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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재 사망자 매년 줄어드는데… 하청업체 근로자 사망 늘기만

    산재 사망자 매년 줄어드는데… 하청업체 근로자 사망 늘기만

    지난해 7월 울산 남구 여천동 석유화학공단의 한화케미칼 울산2공장 폐수 집수조 상부에서 가스 폭발로 6명이 사망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한화케미칼은 용접을 하청업체에 맡겼지만, 정작 하청업체 직원들은 내부에 무슨 물질이 어떤 상태로 있는지 전혀 몰랐다. 지난해 11월 현대삼호중공업에서는 운전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도자나 작업 지휘자 없이 하청업체 근로자 1명이 작업을 하다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 대기업이 사내 유해·위험 작업을 직접 수행하지 않고 하청업체에 전가하는 ‘위험의 외주화’ 현상이 확산되면서 하청업체 근로자 사망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전체 산업재해 사망자는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사망자 중 하청업체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1일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에 따르면 중대재해 사망자 중 하청업체 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2년 37.7%, 2013년 38.4%, 2014년 38.6%, 2015년 6월 현재 40.2%로 늘었다. 전체 산재 사망자는 2012년 1134명, 2013년 1090명 등으로 계속 줄다가 2014년 처음으로 1000명 아래로 내려가 992명이 됐다. 지난해는 955명이었다. 1989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유해·위험 작업의 도급 금지’ 조항이 마련됐지만, 단서조항 때문에 법은 사실상 사문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부 규정인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에서는 고용노동부 장관이 인가하는 작업에 한해 도급을 허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구미 불산 누출(2012년 9월) ▲삼성전자 불산 누출(2013년 1월) ▲대림산업 폭발 사고(2013년 3월) ▲현대제철 가스 누출(2013년 5월) ▲신고리원전 가스 중독(2014년 12월) ▲LG디스플레이 질소가스 질식 사고(2015년 1월) ▲SK하이닉스 질소가스 질식 사고(2015년 4월) 등의 대형 사고가 모두 하청업체 근로자 사망 사고였다. 이권섭 산업안전연구원 화학물질연구센터 부장은 “하청업체 근로자는 고용 안정성이 낮고 근속 기간이 짧아 구조적으로 산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일부 하청업체는 재계약 시 불이익을 걱정해 산재 사고를 구조적으로 은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는 특별히 정해진 기간이 없는 유해·위험 작업 도급 인가 유효 기간을 설정해야 한다”며 “기간 만료 시 매회 안전·보건 평가를 거쳐 3년 범위에서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청과 외주 고용으로 인한 재해는 원청업체에 책임을 강하게 묻고, 정부의 인가를 받는 유해·위험 작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높이와 분양은 비례한다? 초고층 아파트 지역내 랜드마크 자리매김

    높이와 분양은 비례한다? 초고층 아파트 지역내 랜드마크 자리매김

    초고층 아파트들은 지역 내 시세를 이끌고, 대부분 프리미엄이 높게 붙어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실제 작년 12월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광교‘(최고 49층)는 일주일 만에 계약을 마쳤고, 1~4차 단지를 합쳐 4400여 가구(오피스텔 포함) 규모인 서울 독산동 ’롯데캐슬 골드파크‘(최고 47층) 역시 단기에 계약을 끝낸 대표적 사례다. 업계관계자는 “아파트를 분양 받을 때 고려해야 하는 부분 중에서 높이를 무시할 수 없다”며, “지역 내 초고층 아파트는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되고 지역 시세를 리드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상록’ 또한 47층 초고층으로 지어져 향후 안산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편한세상 상록’은 지하 5층~지상 47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97가구(오피스텔 38실 포함)로 공급된다. 단지는 전용 △59㎡ 86가구, △74A㎡ 129가구, △74B㎡ 258가구, △84㎡ 86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 84㎡ 38실의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 다수의 고속도로가 인접해 서울 및 경기도 내∙외곽 광역 교통망이 우수하다. 특히 해안로를 통해 반월시화공단 등으로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또한 2017년 개통예정인 수인선 사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인근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쉽다. 정식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4호선 고잔역 인근인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4-2번지에 위치하며 6월 3일 오픈 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e편한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IMD 국가경쟁력 추락시킨 후진적 경영관행

    국가 경쟁력이 추락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국가 경쟁력 순위는 61개 주요 국가 중 29위다. 지난해 25위에서 4계단이나 떨어졌다. IMD는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후진적인 경영 관행을 지목했다. 대기업 오너의 갑질이나 소비자 안전을 도외시하는 경영자의 윤리 실종이 이 같은 결과를 낳은 것이다. 우리 경제가 어려움에 빠진 첫째 원인은 물론 세계 경제의 침체다. 그러나 이런 후진적 경영 관행이 기업의 경쟁력, 나아가 국가 경쟁력을 갉아먹는다는 사실을 확인한 셈이다. 경제를 살리려면 맨 먼저 잘못된 경영 관행부터 뜯어고쳐야 한다는 과제가 우리 앞에 놓였다. IMD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은 2014년 이후 급락 추세다. 2011~2013년 3년 연속 22위 자리를 지켰으나 2014년 26위, 올해 29위로 떨어졌다. 순위를 매기기 위한 4대 평가항목 가운데 가장 두드러지게 낮은 것이 기업 효율성이었다. 지난해 37위에서 올해 48위로 낮아졌다. 국가 경쟁력을 좀먹은 가장 큰 원인이 기업이란 의미다. 특히 세부 항목 중 경영 관행이 61위로 꼴찌다. 노동시장도 51위로 상당히 낮다. 금융이나 생산성이 30위권으로 중간지대에 자리한 것과 극명하게 대비된다. 경영 관행을 다시 항목별로 보면 기업 윤리실천(58위)과 경영자의 사회적 책임(60위), 건강·안전 등에의 관심도(56위)는 거의 바닥 수준이다. 지난해 이후 잇단 기업 오너들의 갑질 행태와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에서 보듯 기업윤리 실종이 가장 크게 작용했음을 알 수 있다. IMD 국가경쟁력 지수는 설문조사 비중이 높아 조사 당시 사회·경제적 상황과 분위기에 많이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 지난 수년간 국민들은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 회항 사건’을 비롯해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과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사장의 수행 기사에 대한 폭행, 폭언 등 재벌가 후손들의 갑질을 눈으로 확인했다. 이들은 대기업 오너이면서도 사회적 책임의식, 도덕성은 갖추지 못했다. 회사 직원들을 노예 부리듯이 대하는 관행은 자기 회사는 물론 국가 경제 발전에도 걸림돌일 뿐이다. 국가 경쟁력 추락은 또한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기업의 관심이 얼마나 중요한지 분명히 보여 준다. 건강·안전에 대한 관심도 항목에서 거의 꼴찌(60위)를 기록한 것은 가습기 살균제 사태 말고는 설명이 안 된다. 독성실험 한 번 제대로 하지 않은 살균제를 썼다가 수백 명이 사망한 황당한 사태를 외국 전문가들은 과연 어떻게 볼까. 사고 후에도 책임 회피에 급급한 기업들의 뻔뻔함, 이런 사태를 사실상 방치한 정부의 무책임은 하나같이 국가 경쟁력을 갉아먹는 좀벌레와 다를 게 없다. 추락한 국가 경쟁력을 되살리려면 결국 낙제점을 받은 기업 경영 관행을 고치는 게 급선무다. 기업인들이 고객 만족도와 기업윤리 실천, 소비자 안전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 기업은 오너의 소유물이기 이전에 사회와 국가, 종업원들을 위해 존재한다. 기업인들은 다 잊어도 이것만은 기억해야 한다.
  • 서울 3도심 주변 분양아파트 ‘주목’

    서울 3도심 주변 분양아파트 ‘주목’

    답십리 파크자이·목동 롯데캐슬 e편한 상도 노빌리티 분양 임박 이달 초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202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시환경정비사업부문안)을 통과시키며, 서울시의 3도심(한양도성, 여의도, 강남)에서 새 아파트 찾기가 더 힘들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보존할 곳은 확실히 보존하고, 낙후 지역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다는 정책 방향이 세워져서다. 세부적으로는 시청·광화문 일대인 한양도성권역은 보전을 위한 규제에, 여의도는 국제금융중심지로 개발하는 데, 강남은 국제업무중심지로 개발하는 데 무게가 실렸다. 기존 개발 방식이던 철거를 통한 아파트 공급 흐름은 위축될 전망이다. 사실 지금도 이 지역에서 새 아파트를 찾거나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 행정구역상 한양도성 도심권인 종로구·중구의 아파트 분양 실적은 미미하다. 부동산114는 최근 10년(2006~2015년) 동안 이곳에서 분양한 아파트가 총 1만 5592가구라고 29일 집계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역에서 60만 9587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전체의 약 2.56% 수준이다. 더욱이 한양도성권역 내 보전 방침에 무게가 실리며, 서울시는 이 권역 내 110만㎡에 해당하는 도시환경정비 예정구역을 해제하고 신축건물 최대 높이를 90m가 넘지 않도록 제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금융·상업·주거시설로 복합 구성된 여의도권역에서도 당분간 신규 분양 물량을 찾기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부동산114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내 아파트 1만 121가구 중 재건축 기한(30년)이 지난 아파트가 7746가구로 76.53%에 달한다고 계산했다. 하지만 서울시 클린업시스템(재개발·재건축)을 보면 영등포구 여의도동 내 재건축 조합이 현재 설립된 곳은 전무하고 재건축 추진위원회만 5곳 설립됐을 뿐이다. 5곳 모두 안전진단도 진행하지 못한 상태다. 강남은 ‘규제’보다 ‘가격’ 때문에 접근이 어려운 권역이다. 강남·서초권역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3.3㎡당 신규 분양가는 2014년 3153만원, 3152만원에서 지난해 3950만원, 4102만원으로 상승 중이다. 도심 진입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도심 근처 지역 신규분양 아파트들이 도심보다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되는 분양가 덕분에 반사이익을 누리는 중이다. 대림산업이 다음달 7호선 상도역 근처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상도 노빌리티’, 동작구 흑석동에서 다음달 분양하는 ‘아크로 리버하임’ 등이, 분양이 임박한 도심 주변 단지로 꼽힌다. 여의도와 가까운 양천구 목동에서는 롯데건설이 다음달 ‘목동 롯데캐슬 마에스트로’를 선보인다. 한양도성 도심권 근처에서는 GS건설이 다음달 5호선 답십리역에 가까운 ‘답십리 파크자이’를 분양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경기 하남시에 삼청동·가로수길 같은 ‘스티리트형 상가’ 조성

    경기 하남시에 삼청동·가로수길 같은 ‘스티리트형 상가’ 조성

    최근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도 서울 홍대 앞거리, 삼청동, 신사동 가로수길 등은 젊은층 소비자들로 북적거린다. 화려한 외관과 실내 공간, 밖으로 연장된 테라스 등으로 야외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걸으면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서다. 27일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최근 스트리트형 상가가 소비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로 대단지 아파트나 주상복합 등에 길게 늘어선 형태로 조성돼 가시성 뿐만 아니라 상징성 확보에 탁월해서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큰 도로를 따라 늘어서 있어서 유럽의 카페거리처럼 소비자들이 걸으면서 쇼핑을 할 수 있고, 소비자의 동선에 따라 상업시설이 형성돼 접근성이 뛰어나다. 상가 안에서는 소비자가 테라스에서 야외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서비스 공간도 넓다. 스트리트형 상가는 몇년 전부터 부동산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서울 시내 외에도 경기 성남시 분당 정자동 ‘로데오 거리’, 일산 ‘라페스타’ 등 수도권에도 명물 거리가 생겼다. 최근 들어 경기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 성남시 ‘백현동 카페거리’ 등 테마거리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사회 전반적인 트렌드가 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방향으로 변하면서 쇼핑 이용객들의 눈높이도 까다로워져 스트리트형 상가의 인기가 높아진 것”이라면서 “스트리트형 상가는 심미안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고, 쇼핑 동선도 편리해 박스형 상가보다 유동 인구 확보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에 새로운 스트리트형 상가가 조성됐다. 대림산업이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역에 ‘e편한세상 시티 미사’를 분양하면서 최근 트렌드인 스트리트형 상가로 만들었다. 경기 하남시의 한 공인중개사는 “이 지역에는 오피스텔이 총 554실이 있어서 입주 주민들로부터 고정적인 수요가 기대된다”면서 “미사강변도시의 생활 인프라가 모여있는 중심상업지역으로 주변에 대규모 주거지역도 형성돼 있고 2018년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개통되면 역세권으로 유동 인구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업 미래 문화 특집] 대림산업, SOC 등 종합개발 사업 새 성장 동력으로

    [기업 미래 문화 특집] 대림산업, SOC 등 종합개발 사업 새 성장 동력으로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에 굴하지 않고 대림산업이 디벨로퍼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디벨로퍼란 프로젝트 발굴 및 기획, 지분 투자, 금융 조달, 건설, 운영, 관리까지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개발 사업자를 말한다. 대림은 에너지, 사회간접자본(SOC), 호텔, 주택사업 등 주요 분야에서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총괄하는 ‘리드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 왔다. 대림이 투자, 시공, 운영을 모두 담당한 포천LNG복합화력발전소가 2014년 준공돼 상업운전을 개시했다. 같은 해 대림이 자체 개발한 호텔 브랜드인 GLAD(글래드)가 서울 여의도에 세워졌다. 대림은 또 지난해 초 인천 도화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1호 사업자가 됐다. 나아가 파키스탄 풍력발전 인수로 글로벌 디벨로퍼 기반을 마련하는가 하면 발전·에너지사업을 위해 이슬람개발은행과 손잡고 두바이에 ‘대림 EMA’라는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 민자 발전(IPP) 분야에서도 대림의 역량 발휘 기회가 늘어날 전망이다. IPP란 민간업체가 투자자를 모집해 발전소를 지은 뒤 일정 기간 운영하며 전력을 판매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모델로 동남아시아, 인도, 중남미 등지에서 관련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아파트 47층서 내려다 본 조망은 어떨까... 진화하는 홍보관

    아파트 47층서 내려다 본 조망은 어떨까... 진화하는 홍보관

    아파트 분양시장 홍보 방법이 진화하고 있다. 주변 관광지 투어를 연결해 홍보하는가 하면 실제 입주후 주거환경 가상체험을 제공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강화하고 있다. 대림산업도 ‘e편한세상 상록’ 분양을 앞두고 간접 체험 홍보관을 운영, 지역조감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47층 높이인 150m 상공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주변 조망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VR(가상현실) 체험을 통해 47층에서 바라보는 사업지 전경과 인근 쾌적한 자연환경, 주변 개발계획 정보까지 한눈에 경험해 볼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상록은 지역 내 최고층인 47층 복합단지인 만큼 뛰어난 조망권이 강점”이라며 “현재까지 VR서비스를 체험한 고객들이 3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관심이 뜨거워 모델하우스에도 VR존을 따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보관에 방문하여 사전예약서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발코니 확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 오픈 시 기다림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한 D-PASS 카드를 증정한다고 덧붙였다. e편한세상 상록은 지하 5층~지상 47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97가구(오피스텔 38실 포함)로 구성되며, 47층 초고층으로 지어진다. 단지는 전용 △59㎡ 86가구, △74㎡A 129가구, △74㎡B 258가구, △84㎡ 86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 84㎡ 38가구의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내달 3일 개관하는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4-2번지(지하철 4호선 고잔역 인근)에 마련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문의나 방문 시 확인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종하늘도시 다시 뜬다… 7년 만에 주택 공급 재개

    영종하늘도시 다시 뜬다… 7년 만에 주택 공급 재개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하늘도시에 7년 만에 주택공급이 재개된다. 다음달에 공급되는 택지에는 벌써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7년 아파트 분양 때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는 직격탄을 맞았던 곳이다. 최근에는 미분양 아파트가 빠르게 소진되고, 지난해 공급했던 단독·상가주택 용지는 수백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곳에 내년까지 아파트 1만여 가구가 분양된다. 8개 블록에 6300여가구 분양계획이 잡혔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인천도시공사는 4개 블록에 뉴스테이와 민간참여 주택사업 3600여가구를 공모한다. 이렇게 되면 모두 9965가구 아파트 사업이 확정되는 셈이다.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분양 재개는 LH와 GS건설이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만들어 공급하는 아파트가 문을 열었다. A39블록에 들어서는 ‘스카이시티자이’ 아파트로 91~112㎡로 설계된 1034가구다. 대림산업도 다음달 A15블록에 ‘e편한세상 영종도’ 아파트 57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크기로 구성된다. 화성산업은 A43블록에 ‘인천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아파트 658가구를 올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60~85㎡로 설계한다. 고려개발은 환지로 받은 A66블록에 569가구를 연내 분양할 계획이다. LH가 내놓는 행복주택 990가구와 대림산업이 공급하는 주택개발리츠 아파트 1540가구가 내년에 나올 예정이다. 민간 공모사업을 펼치는 4개 사업은 이달부터 7월까지 사업자가 선정된다. 토지 공급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LH와 인천도시공사는 일반상업용지 및 중심상업용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60필지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점포겸용 단독택지 177필지는 추첨방식으로 내놓는다. 공급가격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3.3㎡당 평균 400만원 정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3.3㎡당 480만~570만원, 상업용지는 3.3㎡당 800만∼1000만원에 공급될 전망이다. 2015년 공급 시 최고경쟁률 2365대1을 기록했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영종하늘도시의 마지막 공급물량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과 희소성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용지 역시 7년 만에 재개된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분양 및 영종지구 내 각종 개발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 등으로 인기리에 팔릴 것으로 부동산업계는 내다봤다. 점포 겸용 단독주택지 대금 납부방법은 계약금 10%, 중도금 및 잔금은 2년 분할납부(6개월 간격 4회 분납, 무이자)해도 된다. 근린생활시설용지 및 상업용지는 계약금 10%, 중도금 및 잔금은 3년 분할납부(6개월 간격 6회 분납, 무이자) 조건으로 공급한다. ‘유령도시’ ‘미분양의 무덤’으로 불리던 이곳 주택시장이 지난해부터 살아나고 있다. 정부가 영종도 개발정책을 추가 발표하고, 영종도 내 굵직한 투자개발사업들이 속도를 내면서 영종하늘도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종하늘도시 인구는 2011년 12월 3만 7235명에서 지난해 12월 6만 2148명으로 4년 새 67%나 증가했다. 가구 수는 1만 5908가구에서 2만 6405가구로 66% 늘었다. 미분양 아파트 물량도 거의 소진됐다. 지난해 7월 LH가 공개 입찰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6필지에는 8836명이 신청, 14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필지별 최고 경쟁률은 2365대1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파트값과 전셋값도 살아났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인천 중구 중산동 아파트값은 지난해 1분기 3.3㎡당 평균 848만원이었으나 올 4월에는 960만원으로 1년새 13% 올랐다. 전셋값도 3.3㎡당 442만원에서 646만원으로 올랐다. 무려 46%나 상승했다. 2012년 영종하늘도시에 입주한 ‘영종힐스테이트’ 84㎡짜리는 지난해 3월 2억 7500만~3억원에 거래됐으나 올해 3월에는 3억 2000만~3억 5500만원으로 올랐다. ‘하늘도시 우미린 2단지’ 85㎡도 2억 7000만~ 2억 9000만원에서 2억 9000만~3억 4500만원으로 오르는 등 중산층 아파트값이 1년 새 5000만원가량 뛰었다. 서양수 광장공인중개사 대표는 “지난해 분양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3.3㎡당 100만원 이상 프리미엄이 붙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며 “아파트는 아직 미분양 물량이 있지만 대형 개발사업이 눈에 들어오면 찾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신분당’ 광주 신현1지구 브랜드 타운 조성 관심

    ‘신분당’ 광주 신현1지구 브랜드 타운 조성 관심

    합리적인 분양가로 분당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경기 광주 신현1지구 일대가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현1지구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과 경계 지역에 위치하는 곳으로 분당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신분당’ 지역으로 분류된다. 57번 국도를 통해 분당 서현동까지 진입이 바로 가능해 현대백화점 판교점, 분당 AK플라자,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 및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고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분당 차병원 등 의료시설이 인근에 있어 분당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신현1지구가 분당 서현역과 거리가 불과 3㎞ 밖에 안 돼 생활권 공유가 가능한데도 아파트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대림산업이 이 일대에서 분양 중인 ‘e편한세상 태재’의 분양가는 분당 지역의 전셋값 수준이라고 말한다. 이 단지의 로얄층 기준 전용면적 84㎡의 평균 분양가는 4억 3800만원 수준이다. e편한세상 태재 분양관계자는 “분당의 아파트가 대부분 20년 이상 노후화 되어있고 대부분의 단지가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등을 고려하고 있어 거주자들이 분당생활권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인근 지역으로 옮기려 하고 있다”면서 “신현1지구는 분당과 접해있고 지구단위 계획지구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입지가 좋다”고 설명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74~171㎡ 총 6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일대에 분양한 ‘e편한세상 오포 1·2·3차’와 함께 1343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도 형성된다. 단지에는 대림이 특허를 출원 중인 단열 기술이 적용된다.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또한 모든 창호에 소음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한다. 가족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2배 가량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설치해 층간소음을 저감했다. 커뮤니티 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카페, 경로당, 어린이집 등 다양한 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200만 화소 고화질 CCTV를 설치해 보안이 한층 강화됐다. 주차공간은 10cm 넓게 디자인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일부 동을 제외하고 대림산업이 자체 개발한 오렌지로비를 설치한다. 오렌지로비는 출입구 단차를 없애 노약자, 장애인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으며 공동 현관과 1층 세대 입구를 분리해 1층의 사생활을 보호한 점이 특징이다. 단지 인근에는 율동공원과 중앙공원이 있고 불곡산 둘레길이 가까이 있다. 입주는 2018년 7월로 예정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내수영장에 도서관, 골프연습장까지…대규모 커뮤니티 갖춘 아파트 뜬다

    실내수영장에 도서관, 골프연습장까지…대규모 커뮤니티 갖춘 아파트 뜬다

    실내 수영장과 도서관, 사우나에 골프연습장까지... 부동산 시장에서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대단지 아파트의 인기가 뜨겁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이들 대규모 커뮤니티 특화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는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시장에서는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되고 있을 정도다. 실제로 지난 3월에 분양한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단지 내 약 8000㎡의 대규모 특화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총 1,957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는 장점에 높은 인기가 몰렸다. 그 결과 단지는 계약시작 8일만에 모든 가구가 계약을 마쳤다. 거래시장에도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오는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인천SK스카이뷰가 대표적이다. 단지는 총 3,971가구 규모에, 단지 내 지하 1층~지상 2층, 6500㎡ 규모의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 결과 최대 3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업계 관계자는 “대규모 커뮤니티가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생활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여건이 갖춰져 있어, 단지를 벗어나지 않고도 웬만한 활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에 수요층이 두텁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인기에 현재 분양시장에서 대규모 커뮤니티시설을 갖춘 대단지 아파트들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동일, ㈜효성, 우미건설 등이 물량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동일은 경북도청신도시 B2블록에 ‘경북도청신도시 동일스위트’를 분양중이다. 단지는 총 1,499가구 규모(▲77㎡ 590가구 ▲84㎡ 909가구)의 대단지로 이는 경북도청신도시 최대 규모다. 약 6000여㎡ 규모며, GX룸, 도서관, 다목적실, 골프연습장, 사우나, 키즈랜드, 실내수영장 등으로 구성된다. ㈜효성은 평택 소사 2지구 A1블록과 A2블록에 총 3,240가구(전용 59~136㎡)의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중이다.게스트하우스 5개실을 비롯해 대규모 스파, 텃밭, 실내 체육관, 캠핑장 등이 단지 내에 들어선다. 우미건설은 안성과 춘천에서 대규모 커뮤니시 시설을 갖춘 대단지를 공급한다. 먼저 안성에서는 20일 안성시 공도읍 용두리 220번지 일원에 짓는 ‘안성 공도 우미린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총 1358가구(전용 59~84㎡) 규모로 안성시 최초의 실내수영장과 카페 Lynn,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특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이어 6월에는 강원도 춘천시 후평동 43번지 일대 주공3단지아파트를 재건축해 ‘춘천 후평 우미린’을 분양한다. 한화건설은 6월 여수 웅천택지지구에서 ‘여수 웅천 꿈에그린’을 분양할 계획이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 위치하며,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 총 1,969가구로 지어진다. 이외에도 대림산업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총 6800가구(전용 44~103㎡)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분양 중이며, 단지 내에는 라이브러리파크, 스포츠파크 등 축구장 15배 크기의 6개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주택협회장에 김한기 사장 내정

    한국주택협회장에 김한기 사장 내정

    한국주택협회는 김한기(55) 대림산업 대표이사 사장이 신임 회장으로 내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김 사장은 1984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올해 3월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협회는 지난 3월 박창민 전 회장이 물러난 뒤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 울릉공항 또 암초… 포스코·대림 입찰 포기

    울릉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울릉공항 건설 사업이 또다시 암초에 부딪쳤다. 18일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과 경북도 등에 따르면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울릉공항 1, 2공구 건설공사에 참여가 예상됐던 포스코건설, 대림산업이 입찰 포기각서를 제출했다. 활주로 건설을 위해 바다를 매립할 흙과 바위가 기준치에 미치지 못해 기존 계약금액으로 수지가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부산항공청은 다음달 중순쯤 재입찰 공고를 낼 방침이다. 정부는 2020년까지 5800여억원을 들여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앞바다에 공항을 만들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입찰공고를 한 데 이어 다음달 중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었다. 앞서 정부는 1년 전 포스코엔지니어링이 가두봉(194.3m) 지역 10개 지점을 시추공을 뚫어 조사한 결과에 따라 공항 건설에 필요한 흙과 바위의 양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당시 조사에서 양질의 피복석과 사석은 367만㎥로 공항건설에 필요한 352만㎥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입찰을 앞두고 대림산업이 “가두봉 암석의 강도가 기준을 맞추지 못해 사실상 전량을 육지에서 운반해야 한다”며 사업비 증액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부산항공청은 암석 재조사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공항건설에 필요한 흙과 바위를 육지에서 실어올 경우 공사비가 공구당 최소 300억원에서 많게는 500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도 관계자는 “1978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처음 거론된 이후 38년째 끌어온 공항건설이 또다시 난관에 부딪혀 곤혹스럽다”면서 “관련 부처 등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공사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울릉공항 건설 사업 또 대형 암초 만나다

    울릉주민들의 최대 숙원사업인 울릉공항 건설 사업이 또 다시 암초에 부딪쳤다. 18일 국토교통부 부산지방항공청과 경북도 등에 따르면 턴키(설계·시공 일괄 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울릉공항 1, 2공구 건설공사에 참여가 예상됐던 포스코건설, 대림산업이 입찰포기각서를 제출했다. 활주로 건설을 위해 바다를 매립할 흙과 바위가 기준치에 미치지 못해 기존 계약금액으로 수지가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부산항공청은 다음 달 중순쯤 재입찰 공고를 낼 방침이다. 정부는 2020년까지 5800여억원을 들여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앞바다에 공항을 만들기로 하고 지난해 12월 입찰공고를 한 데 이어 다음 달 중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었다. 앞서 정부는 1년 전 포스코엔지니어링이 가두봉(194.3m) 지역 10개 지점을 시추공을 뚫어 조사한 결과에 따라 공항 건설에 필요한 흙과 바위의 양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당시 조사에서 양질의 피복석과 사석은 367만㎥로 공항건설에 필요한 352만㎥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입찰을 앞두고 대림산업이 “가두봉 암석의 강도가 기준을 맞추지 못해 사실상 전량을 육지에서 운반해야 한다”며 사업비 증액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부산항공청은 암석 재조사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공항건설에 필요한 흙과 바위를 육지에서 실어올 경우 공사비가 공구당 최소 300억원에서 많게는 500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도 관계자는 “1978년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처음 거론된 이후 38년째 끌어온 공항건설이 또다시 난관에 부딪혀 곤혹스럽다”면서 “관련 부처 등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공사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착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朴대통령, 경제 5단체 초청 토론회

    朴대통령, 경제 5단체 초청 토론회

    박근혜 대통령이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 5단체 초청 경제외교 성과 확산을 위한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원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한기 대림산업 사장, 박 대통령, 황재호 마린테크노 대표,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청와대사진기자단
  • 출퇴근 10분이면 끝…회사 앞 ‘직주근접 아파트’ 뜬다

    #경기 안산 반월공단에 직장을 둔 회사원 김모(40)씨는 회사로 출퇴근할 때마다 녹초가 된다. 회사까지 집이 멀어 왕복 4시간 거리를 지하철에서 보내야 하기 때문. 김씨는 “출퇴근 길에서 소모하는 시간이 아까워 공단 주변으로 집을 알아보고는 있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서 고민”이라며 얼굴을 찌푸렸다.   ‘저녁이 있는 삶’이 직장인들 사이에서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직장과 가까운 거리의 ‘직주근접 아파트’가 뜨고 있다. 직장과 집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여유로운 아침과 저녁시간이 보장돼 삶의 질이 높아지기 때문.   안산 최고층인 47층으로 들어서는 ‘e편한세상 상록’도 인근 반월·시화공단에 다니는 직장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직주근접 아파트’다. 대림산업은 경기 안산 상록구 사동 1423-3번지 일대 지하 5층~지상 47층, 4개동 규모 분양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e편한세상 상록은 지하 5층~지상 47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97가구(오피스텔 38실 포함)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59㎡ 86가구, △74A㎡ 129가구, △74B㎡ 258가구, △84㎡ 86가구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 84㎡ 38가구의 단일평형이다. e편한세상 상록은 해안로를 통해 반월·시화공단 등으로 1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또한 2017년 개통예정인 수인선 사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인근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쉽다.   현재 안산 상록구 사동에서 운영되고 있는 홍보관을 방문하면 47층 높이인 150m 상공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주변 조망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란 최대 수혜’ 건설주 지지부진 왜?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 관련 최대 수혜 업종으로 분류됐던 대형 건설업체들의 주가가 연일 지지부진하다. 최대 465억 달러(약 53조원)에 이른다던 수주 계약 효과를 증시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10일 코스피시장에서 대림산업은 전날보다 900원(1.1%) 오른 8만 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대통령의 이란 순방 직후인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2거래일 동안 10% 가까이 떨어졌던 주가가 소폭 반등했다. 대림산업은 박 대통령의 이란 순방 중 53억 달러 규모의 이스파한~아와즈 철도공사를 비롯해 모두 72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국내 업체 중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됐다. 그럼에도 주가는 상승 대신 큰 폭의 하락 곡선을 그렸다. 대표적인 이란 수혜주로 꼽히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주가도 지난 3일 이후 각각 7.1%와 4.2% 하락했다. 이를 두고 증권가에서는 자연스러운 반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수십조원에 달한다는 수주 계약 대부분이 강제성 없는 양해각서(MOU)일 뿐 실제 수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MOU는 일종의 ‘잘해봅시다’ 정도의 계약으로 구속력이 없다”며 “연초부터 기대감이 반영됐던 일부 건설주들의 경우 실망감에 주가가 내렸다”고 말했다. 공사에 필요한 자금 조달도 문제다. 라진성 키움증권 선임연구원은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등을 수주하려면 파이낸싱도 건설사가 책임져야 하는데 수출입은행이나 무역보험공사에 얼마만큼의 여력이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수은이 보유한 13개 조선·해운사의 여신 규모는 28조 8000억원이다. 업황 침체로 여신의 상당 부분이 부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건설업 등 자금이 필요한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안산 ‘e편한세상 상록’ 분양

    [부동산 플러스] 안산 ‘e편한세상 상록’ 분양

    대림산업은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1423-3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상록’(조감도)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e편한세상 상록은 지상 47층 초고층이다. e편한세상 상록은 지하 5층~지상 47층에 4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97가구(오피스텔 38실 포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 ▲59㎡ 86가구 ▲74㎡A 129가구 ▲74㎡B 258가구 ▲84㎡ 86가구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84㎡ 38가구의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내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문고 등이 들어서고 어린이집과 함께 약 660㎡의 대형 실내놀이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지하철 4호선 고잔역 근처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4-2번지에 위치하며,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031)502-2016.
  • [씨줄날줄] ‘루사리 외교’/구본영 논설고문

    [씨줄날줄] ‘루사리 외교’/구본영 논설고문

    박근혜 대통령과 이란 이슬람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와 하산 로하니 대통령 간 3자 대면 장면을 방송 화면으로 봤다. 신정(神政) 일치 국가 이란의 두 지도자가 쓴 터번과 박 대통령의 하얀 머릿수건이 연출한 묘한 앙상블 탓일까. 박 대통령의 쓴 루사리(이슬람권 여성이 쓰는 히잡의 일종)가 유난히 도드라져 보였다. 이 장면에 이란 시민들이 보인 뜻밖의 반응을 신문에서 읽고 좀 놀랐다. 외국 정상이 이란의 문화를 존중해서 기쁘다는 식의 상투적 언급이 아니래서다. 바헤르 카리미라는 테헤란의 여대생이 “한국 드라마 대장금에서 옛 한국 여성들도 머리를 가리고 외출하는 장면을 봤다”고 했다니 말이다. 한류의 위력을 새삼 실감했다. 송일국이 주연한 ‘주몽’이 2008년 이란 TV에 방영돼 60% 대 시청률을 올렸고 이보다 앞서 이영애가 열연한 대장금은 무려 86%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러니 이란의 젊은 여성들이 박 대통령의 루사리에서 정작 우리는 잊고 있었던 ‘장옷’을 연상했을 듯싶다. 조선시대에 부녀자들은 외출 때 머리부터 내려 쓴 이 두루마기 쓰개를 쓰고 다니지 않았나. 사실 장옷은 이란 여성들이 외출 때 많이 입는 차도르와도 유사해 보이긴 한다. 얼굴, 손발을 제외한 온몸을 가린다는 점에서. ‘로마에서는 로마인이 돼라’는 말이 있다. 그런 면에서 박 대통령이 시아파 이란인이 즐겨 쓰는 루사리를 착용한 것은 적절했다. 이런 작은 배려가 핵 문제로 오랜 국제 제재를 받다 경제 재건을 꾀하는 이란과의 대규모 경제 협력으로 이어진다면 큰 다행일 게다. 하긴 고려 때 교역하던 페르시아(이란의 옛 왕조) 상인들에 의해 코리아란 영어 국명이 생겼다니, 양국 간 경협의 역사는 유구하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루사리 외교’ 효과를 지나치게 부풀려 과도한 기대를 하게 해선 곤란하다는 생각이다. 이번에 이란에서 총 53조원 프로젝트를 수주했다지만, 대림산업의 계약 등 일부를 제외하곤 대부분 양해각서(MOU) 수준이 아닌가. 더욱이 이란과의 경협 합의로 제2의 중동 붐을 기정사실화하는 것도 성급해 보인다. 중동은 이란과 아랍권, 이스라엘 등 3개 문화권이 정족(鼎足)지세다. 이란과 아랍은 이슬람이란 공통분모는 있지만, 민족·언어가 다른 별개의 세계다. 다만 지금이 박정희 정권 시절 1970년대 오일쇼크때 고유가로 인해 울고 웃던 상황과 유사하다. 당시 유가 상승으로 우리나라는 외환이 바닥난 위기에서 현대건설이 세계 최대 규모였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주베일 항만공사를 따내면서 일차 중동 붐의 불을 댕겼다. 이제 국제유가가 저유가 수렁에서 빠져나와 이란 경제가 숨통이 트이기를 바라는 역설적 상황이다. 53조원 수주가 하나하나 실제 계약으로 이어진다면? 조선·해운·철강·건설 등 주력산업이 침체된 한국경제는 그야말로 가뭄에 단비를 만난 격일 게다. 구본영 논설고문 kby7@seoul.co.kr
  • [박대통령 이란 방문] 朴대통령 “옛날,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가 사랑했어요”

    [박대통령 이란 방문] 朴대통령 “옛날,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가 사랑했어요”

    “문화 콘텐츠 통해 교류협력 확대하자” 朴대통령, 이란 국기 3색으로 패션 외교 “이란·이라크 전쟁 때 대림산업이라는 한국 기업이 이란에 진출해 건설을 하고 있었는데, 포격을 당해 13명의 직원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 참화를 겪고도 기업 임직원들은 이란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임무를 완수했습니다. 이런 깊은 신뢰 관계를 문화 콘텐츠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텐데 이런 일이 잘 이뤄지려면 우리 한국 문화를 더욱 많이 사랑해 주셔야 합니다.” 2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이 이란 테헤란 밀라드타워 콘서트홀에서 열린 ‘한·이란 문화공감 공연’에서 이같이 말하자 장내는 이내 숙연해졌다. 박 대통령은 공연이 끝나고 양국 간 문화적·역사적 공감대와 공통점을 바탕으로 한 문화 콘텐츠가 양국 국민 간 유대 강화와 교류 협력을 확대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중이었다. 박 대통령은 앞서 “여러분 반갑습니다. 살롬(안녕)”이라며 페르시아어로 인사했고, 관중들도 “살롬”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두 나라 국민이 가까워진 데에는 문화적으로 역사적으로 오랜 인연이 있었다. 한국의 고대 왕국 신라가 있었는데 그 시대에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의 공주가 사랑을 나눈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고 하자 관중석에서는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박 대통령은 “신라 유적에는 페르시아에서 유래된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며 “그 오랜 세월 두 나라가 교류를 해 왔고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선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이란의 국립 오케스트라가 우리의 ‘아리랑 연곡’과 이란의 유명 TV시리즈 수록곡인 ‘이븐시나’를 협연했다. 박 대통령은 이란 방문 마지막 날인 3일 흰색 루사리에 흰색 재킷을 걸치는 것으로, 초록색·흰색·빨간색의 이란의 3색 국기를 상징하는 패션 외교를 마무리했다. 박 대통령은 이란 방문 첫날에는 연두색, 둘째날에는 분홍색 재킷을 착용했었다. 이날 현지 동포들과의 만남에서는 “우리가 중동신화를 이뤄냈던 정신을 되살릴 수 있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너끈히 극복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와대는 전날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정상회담 종료 후 공동회견에서 “우리는 한반도에서 평화를 원한다. 세계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핵개발도 반대한다. 한반도에서 핵을 없애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고 한 것에 대해 “‘이란 정부 입장 가운데 가장 강력한 대응’이라며 이란 사람들이 더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테헤란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대림산업 53억달러 철도건설 가계약…對이란 제재 때도 끈 놓지 않아 ‘보상’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을 계기로 이란 인프라 건설 수주가 힘을 받고 있다. 2일(현지시간) 박 대통령과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의 정상회담 이후 정부는 이란 도로도시개발부와 ‘교통 및 인프라 협력 양해각서(MOU)’, 에너지부와 ‘수자원 협력 MOU’를 각각 맺었다. 주요 인프라 사업은 이스파한·아와즈 철도 건설사업, 동력분산식(DMU) 철도차량 공급사업, 박티아리 수력발전댐 건설사업 등이다. 이스파한·아와즈 철도 건설사업은 53억 달러 규모로 대림산업이 이란 교통인프라개발공사(CDTIC)와 가계약을 맺었다. DMU 철도차량 공급사업(2억 6000만 달러)은 국제사회의 대(對)이란 제재에도 이란과의 끈을 놓지 않은 한국기업에 ‘보상’이 이뤄진 사업이다. 이란은 현대로템과 2004년 DMU 철도차량 120량을 공급하기로 했다가 이번에 당초 계약보다 30량 많은 150량을 우선 발주하기로 했다. 박티아리 수력발전댐 건설사업은 19억 달러를 투자, 1000MW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높이 275m, 길이 509m 대형 콘크리트 아치댐을 짓는 프로젝트로 대림산업과 MOU를 체결했다. 이 밖에 사우스파 12 확장공사(현대엔지니어링·36억 달러), NGL-2300 천연가스 플랜트(대림산업·9억 달러), 잔잔·네이자르·바프 가스복합발전소 사업(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대림에너지 각각 4억∼5억 달러 규모)도 추진 중이다. 공항개발·운영협력(인천공항공사), 이스파한 정유시설 개선사업 재개(대림산업), 차바하르∼자헤딘과 미아네즈∼타브리즈 철도사업(현대건설·현대로템), 바흐만 정유시설(현대건설·대우건설)과 관련한 MOU도 체결된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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