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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림산업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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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도급한도액 1위/1건당 1조4천억

    ◎2위 대우·3위 동아건설 올해 국내공사 도급한도액 1위 업체는 현대건설(주)로 공사 한건당 도급한도액은 1조4천1백64억6천만원으로 결정됐다. 도급한도액 2위는 (주)대우로 9천2백78억8천만원,3위는 동아건설산업(주)으로 도급한도액이 9천75억5천만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19일 건설부가 발표한 「92년도 건설공사 도급한도액」에 따르면 도급한도액 1위에서 6위까지는 지난해와 동일하며 4위에는 삼성종합건설,5위 대림산업,6위 현대산업개발로 나타났다. 도급한도액은 건설업체가 도급을 받을 수 있는 공사 한건당 최고한도액으로 오는 7월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공공및 민간공사등 모든 공사에 적용된다. 올해 도급한도액 7위에는 지난해 18위였던 한국중공업이며 청구가 지난해의 49위에서 28위,김강종합건설이 59위에서 39위로 순위가 대폭 뛰어올랐다.
  • “주거문화 한눈에” 「주택공원」 세운다

    ◎성남 정자공원내 7만1천평규모로 96년까지/주공,새달 아파트 6,456가구 분양·임대/분당 쇼핑레저센터 7월중 공개 입찰 ○…우리나라 주거문화를 한눈에 조감할수 있는 주택공원이 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근린공원에 조성된다. 한국주택사업협회(회장 유근창)가 오는 96년까지 총면적 7만1천여평에 완공할 이 주택공원은 전시장 넓이만도 연건평 8천3백평 규모.오는 95년까지 전통문화회관(1천1백95평)과 주거사박물관(5백80평)을 건립하고 이어 세계 정원의 특성을 비교할수 있는 만국정원과 상징조형물등을 갖추어 주택전문공원으로 완성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오는 6월30일 1차로 국내 각 주택건설업체들의 모델하우스를 비교전시하는 견본주택 종합전시장이 문을 연다.이 전시장에는 대림산업·광주고속·동아건설산업·롯데건설·한양·우성건설·삼성종합건설·청구등 국내 26개주택건설업체들의 모델하우스가 평형별로 상설 전시된다. 주택사업협회(전화 514­3168)는 특히 이 전시장에 각종 주택정보를 다양하게 전시하고 주택관련 행사를 수시로 여는등이 전시장을 관광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23개지역에 9천가구 ○…아파트 미분양 사태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공급물량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중소주택사업자협회에 따르면 28개 중소주택건설업체가 6월중 공급할 아파트만도 23개지역 8천9백12가구. 지역별 공급가구수는 서울지역의 9백가구를 비롯,경기 2천3백74가구,부산 1천1백37가구,충남 2백90가구,강원 2백48가구,전북 1천3백20가구,전남 9백60가구,경북 1천8백가구,경남 6백85가구 등이다.평형별로는 국민주택초과분이 7백84가구이며 나머지는 모두 국민주택규모로 되어 있다. ○대형유통업 참여 예상 ○…전체면적 14만6천여평의 분당쇼핑레저센터가 오는 7월중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매각된다. 토지개발공사는 최근 50대 재벌기업의 부동산신규취득금지조치가 일부 완화됨에 따라 이들 업체들에도 매각 안내서를 보내고 수요조사를 실시한뒤 7월초 분양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에따라 그동안 「5·8조치」에 묶여 분당쇼핑레저단지개발 참여가 막혔던 신세계·미도파·롯데·대우·조선호텔등 자금력이 있는 국내 대형유통및 호텔업체들의 참여가 예상되고 있다. ○13만평 건설업체 공급 ○…대한주택공사는 이달중에 서울우면지구등 전국 9개지구 13만4천여평의 합동개발용지를 민간주택건설 업체에 공급키로 했다. 이로써 서울등촌지구 1천4백12가구,서울등촌지구 1천7백80가구,서울중계지구 75가구,부천중동지구 1천8백36가구,부천소사지구 2천1백23가구,인천일신지구 6백50가구,정주연지지구 3백59가구,순천조례지구 4백92가구,목포연산지구 4백가구등 모두 9천1백27가구분의 주택이 하반기중에 착공될 전망이다. 주공이 이번에 개발공급하는 택지는 18평이상 국민주택규모가 5개지구 6만5천7백17평으로 가장많고 25·7평이상 중형주택 용지 8개지구 5만8천5백13평,18평이하 국민주택규모 용지 1개지구 9천6백83평등이다. 지구별로는 서울우면지구 2만3천7백10평 서울등촌지구 2만6천5백58평 서울중계지구 1천8백68평 부천중동지구 2만3천5백1평 부천소사지구 3만4백76평 인천일신지구 9천4백14평 정주연지지구 5천2백57평 순천조례지구 6천6백30평 목포연산지구 6천5백평으로 되어있다. ○월계지구는 사원 임대 ○…주택공사는 오는 6월 서울 월계,부천 중동 등 7개 지구에서 6천4백56가구의 아파트를 분양 또는 임대한다. 일반분양은 의정부 장암 등 3개지구 2천1백48가구이며 인천연수지구 5백88가구는 영구임대한다.또 진주 가좌동등 3개지구 2천9백40가구는 근로복지주택이고 서울 월계 등 2개 지구 7백80가구는 사원임대주택으로 되어 있다.
  • 「새만금 간척」 2·3·4공구 공사/현대·대림·대우에 낙찰

    농어촌 진흥공사가 발주한 새만금간척 종합개발사업 제2·3·4공구에 대해 18일 입찰을 실시한 결과 현대건설,대림산업,(주)대우가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준설면허를 가진 토목건축공사업체로서 지난해 도급한도액이 1천5백47억원이상인 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대림,대우등 4개 업체가 응찰.현대건설이 2공구 2천9백15억원에,대림이 3공구 8백79억원에,대우가 4공구 2천98억원에 각각 수주했다. 새만금간척 종합개발사업의 제1공구 공사는 지난해 9월 대우가 사업시행자로 낙찰됐었다.
  • 해외공사 도급총액/대우,91억불로 1위

    (주)대우가 지난해에 이어 내년4월말까지 1년간 해외공사 수주때 적용되는 해외공사 도급한도액에서 건당 공사도급한도액 45억5천9백20만달러,총 도급한도액 91억1천8백40만달러로 계속 1위를 차지했다. 30일 건설부가 해외건설업체에 통보한 해외공사 도급한도액 결정내용에 따르면 총 도급한도액 2위는 한국중공업 41억8백만달러,3위 현대건설 34억1천3백만달러,4위 대림산업 30억6천3백만달러,5위 동아건설 25억7천1백만달러로 나타났다. 해외공사 도급한도액 제도는 해외건설업자가 도급받을 수 있는 건당 공사의 도급한도액과 총 도급한도액을 제한,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 아파트도 「품질경쟁」/「3대동거형」등 구조 설계 다양화(경제화제)

    ◎“짓기만 하면 팔리던 시대 지났다”/발코니 활용도 높이고 욕실에 자연채광/착공후 분양 새풍속… 순회서비스팀 운영 짓기만 하면 팔렸던 아파트도 업자가 고객을 찾는 세일시대가 시작됐다.부동산경기가 장기침체국면에 접어들면서 미분양아파트가 늘어나는등 주택경기가 갈수록 악화됨에 따라 주택업계는 고객을 끌기 위한 갖가지 판촉전략을 벌이고 있다.지금까지는 짓기만하면 팔려 짓는데만 열심이었던 업체들이 최근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아파트 내부설계를 다양화하는가 하면 착공전 분양하던 방식도 착공뒤 분양하거나 물량을 여러 차례로 나눠 분양하는 방식등을 도입하고 있다.또 입주후 발생하는 하자보수만 해주던 입주자에 대한 서비스도 늘려 입주전에도 하자가 있는지를 면밀히 조사,미리 보수해주고 있다. 주부층의 기호에 맞춰 아파트 내부 설계를 해온 청구는 이달초 개관된 일산신도시 7차 모델하우스부터 38·49평형의 부부전용 욕실을 침실 뒤편의 구석진 중간에 설치하던 관례를 깨고 발코니쪽에 배치,자연채광과 환기효과를 높이고 있다.또 침실에 1평규모의 드레스룸을 설치,부부의 모든 의류를 보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들어 주택업계로는 처음으로 순회서비스만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종합건설은 이달에 분양된 서울 수서지구 아파트부터 거실에 내부공간을 대폭 늘린 대형 붙박이 장을 설치했으며 인체공학적인 주방기구와 함께 주방에 대형 주방창을 설치,채광 및 통풍효과를 높였다.또 슬라이딩 키친장과 확장형 발코니로 공간활용을 다양화해 고객을 끌고있다. ○판촉경쟁도 뜨거워 한신공영도 거실과 부엌사이에 별도의 조그만 공간을 설치,식당과 거실을 분리시키면서 현관에서 화장실이 보이지 않도록 평면 설계를 했으며 동성과 롯데건설등은 민간업체로는 처음으로 노부부·부부·자녀가 함께 살 수 있는 3세대 동거형아파트를 내놓기도 했다. 선경은 32평형부터 방숫자와 거실의 크기가 각기 다른 A·B·C형의 평면설계를 개발,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토록하고 동아건설도 이달 분양하는 청주·사천지구의 47.57평형 아파트의 부부전용화장실에 1평규모의 드레스룸을 설치키로 했다. 대림산업은 대형주택건설업체로서는 이례적으로 전남 순천 조례지구 2차아파트 4백76가구를 1월에 착공한뒤 두달후인 3월에 분양했다.또 서울 잠원동에 소비자상담실을 설치,고객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상담실을 통해 접수된 소비자들의 의견을 설계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다.특히 주택관리팀이 공사현장을 수시로 순회하면서 하자부분을 찾아 건축공사와 하자보수를 동시에 진행시켜 입주후 전혀 불편이 없도록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미분양 1만8천가구 동신주택도 군산등 일부 미분양지역의 경우 일정량의 공사를 진행,수요자의 관심을 모은 뒤 분양하는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대우도 경기도 오산 칠동지구의 1천1백40가구를 3월말 동시 분양키로 했던 방침을 바꿔 1차로 5백64가구를 분양,입주자들의 관심을 끈뒤 그여세를 몰아 나머지 5백76가구는 6월경에 분양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대산업개발·우성·우방·삼익등 주요 주택업체들도 별도의 전담팀을 구성,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는데 전력을 쏟고있다. 지난 3월말 현재 전국에는 미분양아파트가 1만8천8백가구에 이르고 있다.
  • 올 전기공사 도급한도/현대·동아·종합전기 순

    ◎대우,작년 27위서 8위로 부상 전국을 대상으로 공사를 할 수 있는 1종 전기공사업체 1천6백35개사의 92년도 수급한도 및 순위가 확정돼 18일 공고됐다. 동자부에 따르면 수급순위 1위체는 현대건설로 수급한도액은 2천7백15억원이고 2위는 동아건설산업(9백55억원),3위 종합전기(6백17억원),4위 대림산업(5백84억원),5위 럭키개발(5백66억원) 등이다.1·2위 업체는 지난 해와 똑같으며 (주)대우는 91년 27위에서 이번에 8위로 뛰어올랐다.반면 우성건설은 91년 7위에서 16위로 낮아졌다. 수급한도액은 지난 2년간의 공사실적을 합산해 산정하는데 그동안 묶였던 신규면허가 지난 해 2월 완전개방되며 새로 생긴 8백29개 신설사의 경우 자본금을 공사실적으로 간주해서 한도액을 계산했다. 한편 91년도 전기공사 액수는 건설경기의 호조에 따라 90년보다 34.2%가 늘어난 총 2조7천82억원에 달했다.이 중 87.5%인 2조3천6백89억원어치의 공사를 기존 8백6개사가,나머지를 8백29개 신규 업체가 각각 시공했다.
  • 21개 레미콘사 가격담합 조사/인상요구… 건설업체에 공급중단

    ◎정부,건자재 매점매석도 단속 정부는 레미콘가격인상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난 10일부터 8개대형건설업체에 레미콘공급을 중단,신도시와 지하철 건설공사등에 차질을 주고 있는 경인지역 21개 레미콘생산업체에 대해 가격담합행위등 공정거래법위반혐의로 조사에 착수했다. 아울러 건축성수기를 맞아 건재상들이 시멘트등 건자재를 매점매석할 소지가 높다고 보고 15일부터 경제기획원·상공부·건설부 등 관계부처합동으로 건자재유통점검반을 편성,유통과정에 대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21개레미콘 생산업체가 지난 10일부터 「레미콘가격 5%인상및 3월1일 소급적용」에 반대하는 현대건설 삼성종합건설 대림산업 유원건설 극동건설 광주고속 선경건설 동부건설등 8개업체에 레미콘공급을 중단한 것이 공정거래법상 가격담합행위에 해당된다고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들 레미콘업체들은 지난2월 시멘트값이 4.7%인상된데다 인건비상승과 교통체증에 따른 비용증가등을 이유로 레미콘가격을 5%인상,지난 3월1일자로 소급적용해주도록 건설업체에 요구했으나 8개 건설업체들은 3%인상에 4월1일부터 적용하겠다고 맞섰었다.
  • 나프타고장 신·증설 불허/95년까지

    ◎공급과잉 빚어… 어길땐 금융제재/상공부,대림·석공 계열제품만 투자허용 정부는 95년까지 중복투자로 공급과잉현상을 빚고 있는 나프타 분해공장의 신·증설등 신규투자를 허용하지 않기로 하고 이를 어기고 신규투자를 한 업체에 대해서는 대출중단등 금융제재를 하기로 했다. 상공부가 마련,한봉수장관이 12일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한 석유화학 투자합리화 방안에 따르면 계열간 합리화를 위해 대림산업에 저밀도폴리에틸렌과 폴리프로필렌공장 신설을,유공에는 합성수지사업 분야의 신규투자를 허용키로 했다. 나프타분해공장만 가지고 있는 대림산업은 현재 총기초유분 생산량중 39%인 27만t,유공은 17%인 9만3천t이 각각 남아돌고 있는 실정이다. 또 벤젠과 톨루엔·크실렌등 방향록 공장은 나프타 분해공장의 부산물 처리를 위해 불가피한 투자만을 선별적으로 허용할 계획이며 합성고무공장도 95년 이후 일부품목의 공급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93년부터 신규투자 허용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 90년이후 석유화학부문투자가 자유화되면서 나프타 분해공장 중심의 대규모 투자로 합성수지등 일부 부문에 시설과잉이 생겼고 업체간의 과당경쟁과 시설재 도입에 따른 국제수지악화를 막기 위한 것이다.
  • 취업희망 인문고생 직업훈련 실시(단신 패트롤)

    ◎46개 기업서 4,169명에 기술교육 ◇정부는 이달부터 46개 대기업에서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인문고 3년생 4천1백69명을 대상으로 인력난을 덜기 위해 기업들이 기능인력을 직접 양성토록 한 인문고생 직업훈련은 3,6개월 또는 1년 단위로 기업체내의 연수원등에서 고교 3년 직업반의 교과과정에 맞춰 이론및 실기를 교육,2급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따도록 지도하게 된다. 인문고 3년생을 맡아 기술을 가르치게될 기업은 훈련기간 1년과정이 ▲삼미종합특수강 열처리 1백20명 ▲효성중공업 전기기등 1백명 ▲대우조선 자동차정비등 60명 ▲금성사 전자기기 30명(이상 훈련기간 1년)등 4개기업 3백10명이다. 또 6개월과정은 ▲대림산업 측량등 7백20명 ▲대한통운 자동차정비 2백40명 ▲삼성전자 금형 1백20명등 모두 23개기업 1천9백47명이며 3개월과정은 ▲한국아프라이드마그네틱 컴퓨터헤드조립 1백65명 ▲삼환기업 굴착기운전 1백5명등 모두 19개 기업 1천9백12명이다.
  • 유화업계에 또 증설 바람/대림산업,공장확장 추진

    ◎공급과잉 한층 심해질 듯 유화업계의 설비확충에 따른 공급과잉으로 공장가동률이 15% 포인트나 떨어지고 일부 합성수지제품의 경우 가격이 40%까지 폭락하고 있다. 6일 상공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1백% 가까이 됐던 유화업계의 공장가동률이 최근 85%로 떨어졌고 합성수지제품인 폴리프로필렌(PP)은 t당 68만원에서 40%나 떨어진 40만8천원,고밀도폴리에틸렌은 t당 61만원에서 30% 떨어진 42만7천원에 각각 판매되고 있다. 이는 지난 90년부터 석유화학에 대한 투자가 자유화됨에 따라 삼성·현대·럭키석유화학·대한유화가 나프타분해공장을 잇따라 준공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지난해 합성수지의 공급능력은 3백47만t으로 국내수요 2백52만t을 95만t 초과했고 올해는 공급능력이 5백30만3천t으로 대폭 늘어나 국내수요 2백95만2천t을 2백35만1천t이나 웃돌 전망이다. 업계는 잉여분중 1백56만t을 동남아와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나 79만t은 그대로 남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남아도는 기초 원료들을 자체에서 제품화하기 위해 국내최대의 에틸렌 생산업체인 대림산업은 최근 연산 8만t 규모의 폴리프로필렌공장과 10만t규모의 저밀도폴리에틸렌공장을 증설하거나 새로 지을 예정이어서 공급과잉 현상이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대림산업은 『그동안 연간 70만t의 에틸렌을 생산해 럭키와 호남석유화학·한양화학 등에 기초원료로 공급해 왔으나 이들 업체들이 모두 나프타분해공장을 건설해 기초원료를 자체조달하는 바람에 팔 곳을 잃게 됐다』면서 『이를 자체소비하기 위한 방안으로 합성수지 생산공장을 지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대림/15대그룹의 신도약전략(21세기를 향해 뛴다:12)

    ◎미·일 능가 조일류건설그룹 변신/지하고속도등 미래산업 도전/설계에서 소재까지 자체 개발/매년 2천억 투자… 석유화학 제2의 축으로 국내 재벌기업중 가장 보수적인 경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림그룹이 21세기에 대비해 차츰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재준회장은 올들어 『조직이 비대해지면 유연성과 기동성을 상실하고 관리의 효율성이 저하된다』면서 경영의 3S화(Soft·Speed·System)를 새로운 경영지침으로 내걸었다. 이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날로 악화되는 경제여건에 대응하기 위해 소수정예로 조직체계의 개선을 꾀하고 있다. ○경영 3S화 내걸어 이회장의 이같은 경영방침에 따라 대림그룹은 올해부터 미래지향적인 개발계획에 착수,그룹의 주업종인 건설업을 중심으로 창업 60주년을 맞는 오는 99년에는 미국·일본등 선진국의 초일류 건설업체들을 기술로 제압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국내 건설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지난 80년 설립한 건설기술연구소를 통해 현재 외국의 설계기술에 의존하고 있는 첨단정보화빌딩(Intelligent Building)이나 1백층이 넘는 초고층빌딩은 물론 지하고속도로·지하도시·인공섬건설 등 미래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하및 해양부문에까지 자체기술로 설계·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소요되는 고강도 콘크리트 등 신자재까지 개발한다는 것이다. 이를위해 99년까지 6백50평규모인 연구소를 3천평 규모로 확장하고 매출액 대비 0.5%수준에 머물고 있는 연구개발투자도 1%이상으로 끌어 올리는 한편 3단계에 걸친 장기발전계획을 마련,올해부터 세계건설업계의 정상쟁취를 향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대림의 장기발전계획은 우선 1단계로 내년까지 최근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건설기능인력의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자동화·기계화등 실용기술개발에 주력을 두고 있다. 이 기간중에는 특히 앞으로 본격화될 지하공간개발에 대비,도심지재개발시 주변 구조물에 대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계측관리시스템의 구축과 최근 도입된 지하개발공법인 TBM(Tunnel Boring Machine)공법의 실용화도 목표로 설정하고 있다. 또 앞으로 본격화될해양개발에 필요한 연약지반 강화공법이나 해양부식방지 소재 등을 개발,인공섬 건설이나 해상구조물 설치작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2단계인 94년부터 96년까지는 94년의 건설시장개방에 맞춰 밀려들 선진국 건설업체의 신기술을 제휴등의 형태로 도입하고 이를 우리것으로 소화하는 기간으로 잡고 있다. ○일괄수주방식 도입 마지막 3단계인 97년부터는 자체능력으로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이를 시공·감리함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담당하는 세계 일류급 건설업체로 성장,선진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해나간다는 것이다. 대림은 대림산업을 주축으로 대림엔지니어링의 설계능력,대림요업과 대림콘크리트의 신자재 개발능력을 효율적으로 연계시키면 명실상부한 종합건설업 체계를 갖춘 초일류급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대림은 이를 실현하는 첫번째 조치로 올해부터 해외건설 부문에서는 대림산업과 대림엔지니어링이 제휴,플랜트 위주의 일괄수주방식(TurnKey)으로 수주전략을 전환하고 현지하도급관리시스템을 확립,본격적으로 적용시킬 계획이다.또 21세기초까지 가사의 모든 기능은 물론 채광·통풍등 주택의 환경까지 스위치 하나로 조절할 수 있는 완벽한 홈오토메이션을 개발한다는 목표아래 주택의 설계부터 차별화 전략을 도입하고 있다. 대림의 주력업종은 역시 건설로 지난해 그룹 전체 매출액 2조5천억원의 60%를 건설에서 벌어들였다.그러나 건설부문은 아무래도 경기변동에 지나치게 민감한 취약점이 있다.그룹은 이같은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그룹 매출액의 28%를 차지했던 석유화학부문을 그룹의 또다른 축으로 설정,투자비율을 높이고 있다.적어도 2000년이 되기 이전까지는 석유화학부문의 매출액을 건설부문의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아래 93년까지 매년 2천억원 이상을 투입,종합 폴리머가공공장,수지가공공장,필름·비닐하우스의 재료인 L­LDPE공장등을 신설키로 했다. ○유화투자 대폭확대 현재 기초 소재인 에틸렌 생산단계에 머물고 있는 설비시설을 신제품 전단계인 폴리에틸렌 생산공정까지 완비,아시아무대에서는 일본을 능가할 수 있는 기술및시설규모를 갖춘다는 것이 대림의 목표이다. 대림은 이같은 원대한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기술개발과는 별도로 새로운 기업문화의 정착과 사원들의 의식개혁을 겨냥한 「한숲정신」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또 인건비 상승부담을 이겨내기 위해 관리체계도 크게 개선하고 있다.우선 올해중 그룹의 주력기업인 대림산업을 토목·건축·플랜트·주택·해외부문등 5개 사업부제로 개편,조직관리체계를 단순화하고 사업부별 책임경영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21세기를 맞아 낡은 경영체질을 벗지 않으면 생존마저 어렵다는 변신의 필요성이 대림에는 더욱 절실한 듯했다.
  • 대림그룹 임원인사

    대림그룹은 8일 대림엔지니어링의 김봉일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발령하는 등 3개 계열사 임원 30명을 승진발령했다. ◇전무→부사장 △대림엔지니어링 김봉일 박효개 ◇부사장(신임) △대림엔지니어링 윤영석 ◇상무→전무 △대림엔지니어링 김상수 ◇이사→상무 △대림산업 김호성 김용환 △대림엔지니어링 정우덕 최일부 △대림요업 최명섭 △이사대우→이사 △대림산업 김창영 윤만중 최평락 갈정웅 박인석 정동진 기준 장진양 김길홍 ◇기사장→이사 △대림엔지니어링 이이국 유재은 김중신 조병항 ◇부장→이사대우 △대림산업 김기량 박영순 신진해 이병태 장진택 정경국 △대림요업 이인원 김정기
  •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10% 육박종목 속출

    증시개방이후 외국투자가들이 종목당 투자한도인 10%에 육박한 종목이 늘어나고 있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체결기준으로 7일 현재 동양나일론 대림산업 대신증권 한국전자보통주 대림산업의 보통주와 우선주,삼성전관의 우선주 등 5개사의 6개종목이 외국인 투자한도인 10%에 육박했다. 지난해말 현재 이미 10%를 넘은 종목은 한국쉘 석유등 56개사 59개 종목이다. 이밖에 나산실업 안국화재 종근당 전주제지 화성산업 혜인 롯데제과 등 11개 종목도 외국인 지분율 9%를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12월12일 증권감독원은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외국인투자기업 또는 해외증권 발행기업중 직접투자분과 해외증권 발행분이 10%를 초과한 46개사에 대해 각사의 신청이 있을 경우 25%까지 한도를 확대하기로 했었다.
  • 독과점업체 3백52곳 지정/1백44품목 대상

    ◎작년보다 8품목 32사 늘어 햄 소시지 라면 쇼트닝 프로판가스등 총1백44개품목의 3백52개업체가 올해 독과점사업자로 지정됐다.공정거래위원회가 4일 고시한 「92년도 시장지배적 품목과 사업자지정」에 따르면 올해 지정된 독과점품목및 사업자는 지난해에 비해 8개품목,32개업체가 늘어났으며 2개이상 품목에 중복지정된 업체를 제외하면 순사업자수로는 모두 2백10개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새로 지정된 사업자중 쇼트닝 청주 알칼리성음료 톨루엔 고무호스 석고보드등 19개품목의 42개업체는 연간매출액이 3백억원을 넘어 새로 지정됐고 슈퍼폴리아미드섬유(나일론사) 제초제 프로판가스 볼베어링 폴리플로필렌(P·P)필름 병마개 착색아연도강판등 11개품목,27개업체는 시장점유율이 높아져 새로 지정됐다. 또 이미 독과점품목이던 대두유 라면 커피 등유 부탄가스등 17개품목의 경우 삼양식품 빙그레 한국네슬레 쌍용정유 유공가스등 19개업체가 시장점유율 상승으로 새로운 독과점사업자로 추가지정됐다. △햄=롯데햄·롯데우유 제일제당 진주햄△소시지=롯데햄·롯데우유 제일제당 진주햄△조제분유=남양유업 매일유업△아이스크림=롯데삼강 롯데제과 빙그레 해태제과△참치통조림=동원산업 사조산업△대두유=동방유량 삼양식품(신) 제일제당△마가린=롯데삼강 삼립유지 서울하인즈△쇼트닝(신)=롯데삼강(신)삼립유지(신)서울하인즈(신)△비스킷=롯데제과 크라운제과 해태제과△껌=롯데제과 해태제과△빙과=롯데삼강 롯데제과 빙그레 해태제과△라면=농심 빙그레(신) 삼양식품△인스턴트면류=농심 삼양식품△정당=대한제당 삼양사 제일제당△간장=삼양식품 샘표식품공업 오복식품△화학조미료=미원 제일제당△혼합조미료=미원 제일제당△과당=두산곡산 미원식품 선일포도당△커피=동서식품 한국네슬레(신)△커피프리머=동서식품 한국네슬레(신)△위스키=베리나인 오비씨그램 진로유나이티드 디스틸러스△청주(신)=경주법주(신)금관청주(신)백화(신)△맥주=동양맥주 조선맥주△사이다=롯데칠성음료△주스=롯데칠성음료 해태음료△알칼리성음료(신)=동아식품(신)제일제당(신)호남식품(신)△곡분음료=롯데칠성음료 삼육식품 정식품△합성섬유방적사=태광산업 한일합섬섬유공업△내의류=백양 쌍방울 태창△신문용지=세풍제지 전주제지△중질지=세풍제지 전주제지△액체우유및음료용기=삼륭물산 한국아이피 한국테트라팩(신)△생리대=쌍용제지 유한킴벌리△종이기저귀=쌍용제지 유한킴벌리△톨루엔(신)=대림산업(신) 유공(신)△폴리프로필렌글리콜=한국포리올 한남화학△고밀도폴리에틸렌=대림산업(신) 대한유화공업 호남석유화학△저밀도폴리에틸렌=럭키(신) 한양화학△폴리프로필렌=대한유화공업 호남석유화학 호남정유△수산화나트륨=한양화학△탄산나트륨=동양화학공업△질소(신)=대성산소(신) 유니온가스(신) 한국가스공업(신)△슈퍼폴리아미드섬유(신)=고려합섬(신) 동양나이론(신) 코오롱(신)△슈퍼폴리에스터섬유=삼양사 선경인더스트리(신) 제일합섬△요소비료=남해화학 한국비료△복합비료=경기화학(신) 남해화학 조비(신)△제초제(신)=동양화학공업(신) 한농(신)△항혈청 및 미생물 백신=녹십자 제일제당△세탁비누=동산유지공업 무궁화유지 평화유지공업△화장비누=동산유지공업 럭키 태평양화학△연성합성세제=럭키 애경산업△치약=럭키 태평양화학△샴푸=럭키 애경산업(신) 태평양화학△폭약류=한국화약△사진원판 및 필름=우성필름 한국코닥 한국후지필름판매△롤상필름=금성사 새한미디어 선경매그네틱 SKC(신)△제트유=쌍용정유 유공 호남정유△휘발유=경인에너지 유공 호남정유△등유=쌍용정유(신) 유공 호남정유△경유=극동정유(신) 유공 호남정유△중유=유공 호남정유△프로판가스(신)=유공(신) 유공가스(신) 호남정유(신) 호유에너지(신)△부탄가스=유공 유공가스(신) 호남정유△자동차용타이어=금호 한국타이어제조△비경화가황고무의관(신)=평화산업(신) 화승산업(신)△고무벨트(신)=동일고무벨트(신) 한국벨트(신)△폴리프로필렌필름(신)=삼영화학공업(신) 서통(신) 율촌화학(신)△플라스틱장판=럭키 진양 한양화학△위생도기=계림요업 대림요업 동서산업△판유리=금강 한국유리공업△강화유리=금강 한국안전유리공업△적충유리(신)=금강(신) 대원안전유리공업(신) 한국안전유리공업(신)△고로시멘트=고려시멘트제조 아주시멘트공업(신) 한국고로시멘트제조△석면슬레이트=금강 벽산△플러스터판및 타일(신)=금강(신) 벽산(신)△내화시멘트(신)=삼화화성(신) 조선내화공업(신)△규소망간철=동부제강 동일산업 한합산업△슬라브=포항종합제철△블룸=포항종합제철△중후판=포항종합제철△열연광폭대강=포항종합제철△냉연전기강판(신)=포항종합제철(신)△냉연광폭대강=동부제강 연합철강공업 포항종합제철△선재=코스틸 포항종합제철△주철관=우민주철 유진철강산업 한국주철관공업△석도강판=동부제강 동양석판공업 신화실업△용융아연도강판=동부제강 연합철강공업△착색아연도강판(신)=동부제강(신) 연합철강공업(신) 포항강재공업(신)△정련동=럭키금속△아연괴=고려아연 영풍△석재용톱=동인다이아몬드공업 이화다이아몬드공업 효성다이아몬드공업△병마개(신)=삼화왕관(신)△통조림관(식관)=두산제관 삼화제관 한일제관△경운기=국제종합기계(신)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신)△농업용트랙터=국제종합기계 금성전선 대동공업△이앙기=국제종합기계 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콤바인=국제종합기계 대동공업 동양물산기업△금속공작용절삭구(신)=신한다이아몬드공업(신) 태화기계(신)△건설용크레인=삼성중공업 한양공영△로더=삼성중공업 한라중공업 현대중장비산업△굴삭기(포클레인)=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중장비산업△자동판매기(신)=금성산전(신) 삼성전자(신)△룸에어컨디셔너=금성사 대우전자 삼성전자△차량공기조절기=대우기전공업 두원공조 만도기계 한라공조△자장공기조절기(신)=경원세기(신) 금성사(신) 삼성전자(신)△가정용펌프=금성사 신한일전기△엘리베이터=금성기전 금성산전 현대엘리베이터△포크리프트(지게차)=대우중공업 삼성클라크△트랜스미션샤프트=기아기공 세일중공업 코리아스파이서공업△볼베어링(신)=한국종합기계(신)△전련회로차단기=금성계전 금성기전 효성중공업△발전기 및 전동기(신)=만도기계(신)△TV수상기=금성사 삼성전자△VTR=금성사 대우전자 삼성전자△전화교환기=금성정보통신 동양전자통신 삼성전자△냉장고=금성사 삼성전자△선풍기=금성자 삼성전자(신) 신일산업△전기세탁기=금성사 삼성전자△전자레인지및 오븐=금성사 삼성전자△전기밥솥및 밥통(신)=금성사(신) 마마전기산업사(신) 삼성전자(신)△물품운반용크레인(신)=광림기계(신) 수산중공업(신)△진공소제기(신)=금성사(신) 대우전자(신) 삼성전자(신)△TV용브라운관(신)=삼성전관(신)△통신선및케이블=국제전선 금성전선 대한전선△형광전구=금호전기 별표형광등 신광기업△선박용내연기관(신)=쌍용중공업(신) 한국중공업(신) 현대중공업(신)△전동차=대우중공업 현대정공△승용차=기아자동차 대우자동차 현대자동차△버스=기아자동차 대우자동차 아시아자동차공업 현대자동차△화물자동차=기아자동차 아시아자동차공업 현대자동차△트럭트레일러및차체(신)=서울차체(신) 쌍용자동차(신) 현대자동차(신)△자동차용내연기관=대우중공업△현가장치및 그 부품=대우정밀공업 만도기계△자동차차축=기아기공 세일중공업 코리아스파이서공업△자동차용방열기=만도기계 삼성라디에타공업 한라공조△이륜자전거=삼광산업 삼천리자전거공업 코렉스스포츠△모터사이클=대림자동차 효성기계공업△카메라=금성사 삼성항공산업 아남정밀△손목시계=삼성시계 오리엔트시계공업△속도계및타코미터(신)=만도기계(신) 풍성정밀(신)△피아노=삼익악기 영창악기제조△지퍼(신)=한국지퍼(신)△국내여객항공운수=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차량전화및무선호출업=한국이동통신 *(신)은 신규지정품목및 업체
  • 중장비 굉음속 연일 철야작업/서울신문 취재팀 현장르포

    ◎경인고속도/다리 11곳 건설등 현 78% 공정/8차선 전구간 옹벽공사 매듭 경수간 고속도로에서와 마찬가지로 수도권 시민들로부터 「저속도로」라는 비난을 받아오던 경인고속도로 확장공사역시 조기완공이란 지상목표에 따라 각 공구마다 조기준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89년9월부터 시작된 경인고속도로 확장공사는 1공구가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서 경기도 부천시 중구 삼정동에 이르는 연장 6㎞구간이고 2공구는 삼정동에서 인천시 북구 효성동까지의 5.7㎞구간으로 총사업비는 6백77억원에 달한다. 이곳 역시 현재의 4차선을 8차선으로 확장하는 중이며 현재 공정은 78%를 보이고 있어 차츰 고속도로다운 모습을 나타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신월동 인터체인지를 지나자마자 바로 나타나는 곳이 신월고개.경사 4.9%,길이 4백60m나 되는 이 고개를 버스나 대형트럭이 넘을 때면 시커먼 매연을 뿜어내기 일쑤였으나 이번 확장공사에서 고개 높이를 2∼4m나 깎아 내리면서 확장하고 있어 앞으로는 큰 차가 주행에 힘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공사현장에서 흙깎기를 하고있는 고려개발 토목기사 정연순씨(27)는 『철야작업으로 열흘째 집에 들어가지 못했다』면서 『신월고개구간은 딱딱한 바위로 돼 있어 난공사중의 난공사』라고 말했다. 확장공사를 맡은 고려개발과 대림산업측은 공사기간단축과 함께 인력과 장비를 20%정도 추가투입했다. 현장소장 이명현씨(42)는 『현재 관리직원 18명 기능공·인부등 20여명이 24시간 풀가동체제로 작업에 임하고 있다』면서 『우선 연말안에 공정을 85%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힌다. 경수간 확장공사에서와 같이 교통을 완전히 차단하고 공사를 벌이는 것이 아니고 차량소통을 계속시키면서 공사를 진행시켜야 하기 때무에 애를 먹기는 마찬가지라고 했다.뿐만 아니라 소음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도 많아 당초 3천7백44m구간만 방음벽을 설치 하려던 것을 전구간에 설치해야 하는 2중고를 겪고 있다는 것이다. 대림산업측은 이번 공기단축방침에 따라 현장소장을 임원으로 임명하고 공사인원도 대폭 늘려 1백50명을 투입해 철야작업을 하고 있었다. 대림산업측이 주력하고 있는 작업은 굴포천 위를 지나는 천상교 교량도로건설로 이곳은 지반이 약해 무척 애를 먹고 있는 실정.현재는 파일공사와 함께 교각을 세우는 작업이 한창인데 상행선 4차선교량은 이미 완공했으나 하행선 4차선교량은 내년 4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콘크리트양생작업은 겨울철에 곤란하나 공기를 채우기 위해 교각에 비닐 천막을 세우고 온풍기 설치를 해 콘크리트가 균열없이 제대로 굳도록 보온 준비도 하고 있다.현재 전구간에서 옹벽공사는 1백% 완공되었고,교량 16개소중 11개소를 세웠다.포장공사도 94%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전차선에 5㎝두께로 아스콘을 까는 덧씌우기 공사만 남겨놓고 있다. ◎국도/병목 「지지대고개」 연내 확장/신도시 인접도로 신설 박차 경인고속도로 부천인터체인지부터 강서구 개화동간 11.6㎞를 현재의 2차선에서 4차선으로 넓혀 포장하는 부천∼개화간 39번국도 확포장 공사장 주변은 온통 흙먼지와 아스팔트 냄세로 가득했다. 당초 93년말에 완공할 예정이던 것을 부천 중동신도시의 주민입주에 맞추기위해 공기를 92년12월말로 1년여나 단축한 것이다. 확장공사장을 따라 가다보면 인천시 북구 동양동부근의 1.2㎞의 굽어진 길을 직선화하기위한 작업이 한창이다.이곳에는 이른아침부터 15t트럭들이 줄을 이어 달려와 가득 싣고온 흙을 쏟아붓는다. 공사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하루평균 15t트럭 2백∼3백대가 흙을 옮겨와 길을 곧게 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공정은 30%에 머물고 있지만 이는 주민들과 용지보상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인데 곧 용지보상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공사진척은 순조로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포에서 개화까지의 도로는 길이가 10.3㎞에 불과하지만 하루평균 3만2천여대의 차량운행으로 요즘의 주행속도가 시속 8㎞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곳도 기존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하고 있는데 공사기간을 14개월이나 앞당겨 내년 10월을 완공목표로 하고 있다. 개화동에서 김포군 고천면 소래리까지의 3㎞는 공정이 60%를 보이고 있고 확장된 도로와 기존도로와의 연결공사를 남겨놓은채 내년 5월이면 개통될 예정이지만 나머지 7.3㎞ 구간은 용지보상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루평균 6만1천7백여대의 차량으로 시속23㎞의 주행속도를 보이고 있는 경수산업도로 가운데 수원 지지대고개에서 의왕시 철도화물기지까지의 3.2㎞구간을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는 올해말 완공예정이어서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었다. 심한 병목현상을 일으켜 이름 그대로 「지지대고개」인 이 구간 4백여m는 연말 완공목표 달성을 위해 다른 어느지역보다도 주야간 구분없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또 군포에서 반월간 6.5㎞의 2차선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도 예정보다 6개월 앞당겨진 내년 6월말 완공계획으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이곳에선 공사기간단축 방침전에만해도 당초 포장공사등에 6명을 한조로하는 1개팀이 작업을 했으나 요즘은 3개팀 18명이 집중투입돼 작업하고 있다는 것이 현장소장 김광우씨(39)의 설명이다. 양재∼내곡동간 6차선 2.8㎞도 8차선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내곡동에서 성남시 분당신도시까지 11.4㎞는 신도시 교통수요에 대처하기위해 도시고속화도로로 신설중이다. 이 공사구간 가운데 가장 난공사는 내곡동과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을 연결하는 길이 1.05㎞의 쌍굴터널공사다. 또 내곡동과 포이동을 연결할 내곡인터체인지 공사를 맡은 동산토건도 내년중반부터 분당신도시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교통수요가 급격히 늘어날것으로 보고 공사를 92년 7월말에 완공한다는 기본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 「미원」 임 회장일가도 조사/그룹 이양때 주식 변칙증여 혐의

    ◎진로유통·동아생명등 3사도 미원그룹의 임대홍명예회장(71)일가가 국세청으로부터 주식변칙거래에 따른 정밀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30일 『미원그룹은 지난 87년 창업자인 임회장이 명예회장으로 물러나면서 장남인 창욱씨(현그룹회장)와 차남인 성욱씨(내쇼날합성 이사)등 2세에게 주식을 변칙 증여한 혐의가 짙어 지난 10월초부터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0개 계열사를 거느린 미원그룹은 (주)미원·미원식품·한남화학 등 일부 계열사가 지난 87년이후 지난해 말까지 주식의 대규모 유·무상증자를 통해 임창욱회장의 지분을 높이고 이 과정에서 고의로 실권주를 발생시켜 이를 특수관계인에게 배정하는 등 변칙거래를 통해 자본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현재 정기법인세 조사를 받고 있는 진로유통·동아생명·동서증권 등 3개사도 주식이동에 대한 조사를 함께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올들어 주식변칙이동과 관련,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거나 받고 있는 기업은 현대·한진·미원·대림산업·삼미·강원산업·한일합섬·애경유지·부산파이프·서통·금강 등 모두 11개에 이르고 있다.
  • “현대 추징세액 월내 확정”/서 국세청장

    ◎고지전 심사청구 기회 줄것 서영택국세청장은 10일 현대그룹 정주영명예회장에 대한 주식변칙증여조사에 대해 『늦어도 이달안으로 추징세액을 확정하고 현대측에 고지전 심사청구의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다. 서청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추징될 세액에 대해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지만 모두 추측에 지나지 않는다』며 『현재 추징내용에 대한 몇가지 안을 마련,자료보완등 검토작업을 벌이고 있을뿐 세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서청장은 『현대그룹외에 삼미그룹이나 대림산업그룹에 대해서도 주식변칙증여에 대한 혐의를 포착하고 조사를 진행중』이라며 『이들 뿐만 아니라 중간규모의 기업들에 대해서도 자본의 변칙거래를 통한 부의 세습이 이루어질 경우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진그룹에 대해서는 추징세액중 법인세 부분에 대해 한진측이 심판청구를 제기해놓고 있지만 국세청으로서도 충분한 근거를 확보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 현대유화/시제품 생산 않고 준공식부터/오늘

    ◎성능시험서 에틸렌 생산 못해 현대석유화학이 나프타 분해공장(NCC)의 핵심제품인 에틸렌의 시제품도 생산해 보지 않고 4일 충남 대산에서 성급하게 준공식부터 갖는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NCC공장은 대규모 장치산업이기 때문에 기계설치를 끝내고 원료인 나프타를 투입,수많은 설비의 성능,제품의 품질과 양이 설계대로 작동하고 나오는지 여부를 확인한 뒤 준공하는 것이 관례이나 현대는 이러한 테스트를 거치지 않고 준공식부터 서둘러 갖는다는 것이다. 이 테스트는 유공의 경우 1년이 넘게 걸렸고 대림산업은 3∼4일만에 성공적으로 끝냈었다. 현대의 경우 기계설치는 2∼3개월 전에 마쳤으나 성능 시험에서 아직까지 완제품 생산을 못하고 있으나 그 원인은 대외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가 같은 시기에 공장을 착공한 삼성보다 준공이 늦은데다 오는 10월 중순쯤 소련을 방문하는 정주영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일정에 맞추느라 무리하게 준공식부터 갖는 것으로 보고 있다.
  • 유화업계 출혈 경쟁(경제화제)

    ◎에틸렌등 과잉생산에 값 폭락/외상거래도… 미·일선 덤핑 채비 그동안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알려져왔던 국내 석유화학업계에 재벌들이 너도 나도 뛰어듦에따라 출혈경쟁이 시작됐다.국내수요를 훨씬 넘는 물량이 공급되면서 지금까지 선금을 주고도 필요한 물량을 구하지못해 쩔쩔매던 수요업체들은 외상으로도 물건을 살수있게돼 좋아졌지만 수요초과분을 처리하지못한 유화업체들은 피나는 경쟁을 치러야할 판이다.수출시장을 확보하기위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등으로 뛰고 있지만 현재로선 국제경쟁력이 약해 어려운 실정이다.설상가상으로 일본 미국등도 국내시장의 혼란을 틈타 덤핑을 할 움직임까지 보이고있다.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전국시대를 맞게된것은 울산석유화학단지의 유공과 여천단지의 대림산업이 사이좋게 양분해왔던 나프타분해사업에 럭키·삼성·현대등 재벌들이 잇따라 참여,에틸렌기준 35만t짜리 공장 3개가 거의 동시에 준공되면서부터이다. 삼성종합화학은 18일 충남 대산단지에서 에틸렌 기준으로 연산 35만t규모의NCC공장을 준공했으며 럭키석유화학의 공장은 지난 주 여천단지에서 준공됐다.시운전 중인 현대석유화학(대산)은 10월초,울산단지의 대한유화(25만t)는 연내 준공된다.이밖에 여천단지에서는 내년에 호남석유와 한양화학이 각각 독자적인 NCC공장 건설을 마무리짓는다. 이에 따라 지난 연말까지 에틸렌 기준으로 연간 1백15만5천t이던 석유화학업계의 공급능력은 올 연말 2백20만5천t,내년 말에는 3백15만5천t으로 껑충 뛰어오른다. 선발업체인 유공의 관계자는 『재고를 줄이기 위해 전례없이 운송비를 부담해 주거나 어음 결제기간을 연장해 주며 심지어는 제품의 포장을 바꾸는등 서비스를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공부에 따르면 에틸렌 수요는 올들어 지난 8월까지 1백19만t이었으나 공급은 77만t밖에 안 돼 42만t이 모자랐다.그러나 신설공장 가동 이후인 9월부터 연말까지는 수요 59만5천t,공급 67만6천t으로 8만1천t이 남아돈다.내년에는 수요 1백92만6천t,공급 2백63만t으로 공급능력의 27%(과잉률)인 70만4천t이 남아돌고 오는 95년까지 비슷한 수준의 과잉률이 지속된다.수출시장을 찾지 못할 경우 원료업체는 살 길이 없는 셈이다.그러나 세계시장이 불황에 빠져 수출로도 국내 업체들이 재미를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연초 걸프전 당시 t당 1천달러씩 하던 에틸렌 가격은 요즘 절반도 안되는 4백50∼4백40달러로 떨어졌다.이는 정부가 인정해주는 국내 독과점가격인 t당 5백12달러를 밑도는 수준이다.국내 수요업체는 당연히 국산보다 수입물량을 선호하게 됐고 국내 원료업체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국내 공급가를 내리지 않을 수 없는 처지가 됐다.수출에 나선 일부 원료업체들은 수출가가 괜찮은 수준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겨우 변동비를 건졌을 것이라며 조만간 출혈수출이 불가피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때문에 업계에서는 석유화학업종에 대한 지난 90년 1월의 투자자유화 조치가 너무 성급했다는 원망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 유화제품 공급 과잉/7월말 재고량 32만t 넘어

    ◎합성수지등 작년비 64% 늘어 최근 대규모 석유화학 공장의 잇따른 가동으로 유화제품의 공급과잉과 재고누증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30일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석유화학업계의 계속된 공장 신·증설로 공급량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올들어 지난 7월까지 기초유분과 합성수지,합섬원료,합성고무 등의 국내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5%가 늘어났으나 내수 판매는 지난해보다 오히려 3.7%가 줄어들었다. 또 내수 판매 감소와 함께 수출 역시 국제 유화제품 가격의 하락으로 예상보다부진,7월말 현재 유화제품 재고량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무려 63.6%가 늘어난 32만3천t에 달했다. 이같이 유화제품 재고량이 급증한 것은 유화공장의 신증설로 국내 공급과잉 현상이 심화된데다 걸프전 이후 계속된 국제가격 하락과 함께 수출 역시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재고량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은 대림산업이 최근 공장 가동률을 1백%에서 80%대로 낯춘 것을 비롯해 대부분이 공장가동률을 점차 낮추기 시작,재고량 조절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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