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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 샤워 나체사진 유포 “악위적 허위 사진”

    비, 샤워 나체사진 유포 “악위적 허위 사진”

    가수 비(본명 정지훈·32) 측은 지난 13일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해 “연인인 배우 김태희의 휴대폰을 통해 유출된 비의 알몸 사진”이라며 허위 사진이 유포돼 돌아다니는 것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소명의 김남홍 변호사는 “현재 온라인에 유포된 사진 속 인물은 명백히 비가 아니다”며 “악의적인 명예훼손인 만큼 이 사진을 최초 유포한 자와 거짓 설명을 붙여 퍼 나른 자를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고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태희 폰에서 나온 비 알몸 사진? 알고 보니..

    김태희 폰에서 나온 비 알몸 사진? 알고 보니..

    가수 비(본명 정지훈·32) 측은 지난 13일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해 “연인인 배우 김태희의 휴대폰을 통해 유출된 비의 알몸 사진”이라며 허위 사진이 유포돼 돌아다니는 것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소명의 김남홍 변호사는 “현재 온라인에 유포된 사진 속 인물은 명백히 비가 아니다”며 “악의적인 명예훼손인 만큼 이 사진을 최초 유포한 자와 거짓 설명을 붙여 퍼 나른 자를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고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비 나체사진 루머 “사진 주인공은 中배우?” 도대체 누구길래 “비 닮았다” 주장?

    비 나체사진 루머 “사진 주인공은 中배우?” 도대체 누구길래 “비 닮았다” 주장?

    비 나체사진 루머 “사진 주인공은 中배우?” 도대체 누구길래 “비 닮았다” 주장? 가수 비가 SNS를 통해 유포된 알몸 사진 및 악성 루머에 강경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3일 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온라인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찌라시’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소명의 김남홍 변호사 역시 “비를 비롯해 모두가 관련 내용을 봤다. 온라인에 떠돌고 있는 사진 속 인물은 비가 아니다. 악의적인 명예훼손이다. 내일(14일) 중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SNS를 통해 확산된 사진 속에는 눈이 가려진 한 남자가 샤워실에서 알몸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사진의 주인공이 비이며 연인 김태희의 휴대전화 분실로 유출됐다는 설명이 붙었다. 사진과 함께 글이 SNS와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해당 사진이 비가 아닌 중화권 배우 하윤동이라고 주장했다. 하윤동은 비의 닮은꼴로 유명하며, 자신이 샤워하는 장면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비 법적 대응, 도대체 합성 사진 퍼뜨리는 사람이 누구지?”, “비 법적 대응, 이건 정말 제대로 수사해서 처벌해야 할 듯”, “비 법적 대응, 이런 루머를 믿는 사람도 있나. 정말 황당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 나체 사진 루머 법적 대응 “사진 실제 주인공은 中배우?” 어떤 사진이길래…소속사 경찰 수사 의뢰

    비 나체 사진 루머 법적 대응 “사진 실제 주인공은 中배우?” 어떤 사진이길래…소속사 경찰 수사 의뢰

    비 나체 사진 루머 법적 대응 “사진 실제 주인공은 中배우?” 어떤 사진이길래…소속사 경찰 수사 의뢰 가수 비가 SNS를 통해 유포된 알몸 사진 및 악성 루머에 강경하게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3일 비의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온라인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찌라시’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소명의 김남홍 변호사 역시 “비를 비롯해 모두가 관련 내용을 봤다. 온라인에 떠돌고 있는 사진 속 인물은 비가 아니다. 악의적인 명예훼손이다. 내일(14일) 중으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SNS를 통해 확산된 사진 속에는 눈이 가려진 한 남자가 샤워실에서 알몸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사진의 주인공이 비이며 연인 김태희의 휴대전화 분실로 유출됐다는 설명이 붙었다. 사진과 함께 글이 SNS와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해당 사진이 비가 아닌 중화권 배우 하윤동이라고 주장했다. 하윤동은 비의 닮은꼴로 유명하며, 자신이 샤워하는 장면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비 법적 대응, 이런 사진이 유출됐다고 믿는 사람이 바보인 듯”, “비 법적 대응, 말도 안되는 합성사진 퍼트린 사람 무조건 처벌해야”, “비 법적 대응, 왜 김태희까지 끌고 들어와. 너무 황당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 알몸사진 유포 “사진 속 인물 비 아니다” 고소 예정

    비, 알몸사진 유포 “사진 속 인물 비 아니다” 고소 예정

    가수 비(본명 정지훈·32) 측은 지난 13일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해 “연인인 배우 김태희의 휴대폰을 통해 유출된 비의 알몸 사진”이라며 허위 사진이 유포돼 돌아다니는 것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소명의 김남홍 변호사는 “현재 온라인에 유포된 사진 속 인물은 명백히 비가 아니다”며 “악의적인 명예훼손인 만큼 이 사진을 최초 유포한 자와 거짓 설명을 붙여 퍼 나른 자를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고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태희 휴대폰에서 비 누드사진 유출? “악성 루머 강력 대처할 것”

    김태희 휴대폰에서 비 누드사진 유출? “악성 루머 강력 대처할 것”

    가수 비(본명 정지훈·32) 측은 지난 13일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해 “연인인 배우 김태희의 휴대폰을 통해 유출된 비의 알몸 사진”이라며 허위 사진이 유포돼 돌아다니는 것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소명의 김남홍 변호사는 “현재 온라인에 유포된 사진 속 인물은 명백히 비가 아니다”며 “악의적인 명예훼손인 만큼 이 사진을 최초 유포한 자와 거짓 설명을 붙여 퍼 나른 자를 처벌해달라고 경찰에 고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3법 199일 만에 타결

    세월호 3법 199일 만에 타결

    여야가 31일 세월호 사고 발생 199일 만에 사고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세월호특별법과 정부조직법 개정안 등을 마련했다. 여야는 10월의 마지막 날을 넘기기 3시간여 전에 ‘세월호 3법’ 처리에 합의, 대국민 약속을 가까스로 지켰다. 이완구 새누리당·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하는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국회에서 4시간여 마라톤 협상 끝에 세월호특별법, 정부조직법, 일명 유병언법(범죄수익은닉규제처벌법)을 최종 타결했다. 이 법안들은 오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세월호법 제정안과 관련해 진상조사위원회는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로 최종 명칭을 확정했다. 여야 협상 최대 쟁점이었던 특별검사 후보군 선정은 유가족들이 명시적으로 반대하는 후보는 제외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야당은 특검 후보 선정에서 유족 참여 보장을 위해 야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 특별법 태스크포스 위원, 유족대표, 유족대리인을 포함하는 ‘5인협의체’를 운영한다. 세월호법 협상에서는 야당 측 주장이 대폭 반영됐다. 전명선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유가족 참여 부분이 기존의 안보다 진전된 부분이 있다고 여겨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국가 재난관리 총괄부서로 국무총리 직속의 ‘국민안전처’를 신설하고 대통령 비서실에 재난안전비서관을 두기로 했다. 국민안전처장은 장관급이 맡는다.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은 정부 원안대로 폐지된다. 그 기능은 국민안전처 산하 ‘해양경비안전본부’와 ‘중앙소방본부’로 각각 이관된다. 두 청의 ‘외청’ 존치를 주장했던 야당이 양보하며 한발 물러섰다. 다만, 야당의 요구에 따라 두 본부의 인사·예산권의 독자성은 유지하기로 했다. 해양경비안전본부는 해상 발생 사건에 대한 수사권을 갖는다. 또 중앙소방본부의 소방·구조·구급 기능을 강화하고 소방직을 국가공무원으로 전환하기 위해 ‘소방안전세’를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사혁신처가 국무총리 산하에 신설되며 사회부총리는 교육부 장관이 겸임하기로 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방재청 “단계적 국가직 전환 다행”

    ‘단계적 국가직 전환은 그나마 다행이지만 실질적인 후속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 세월호특별법과 정부조직법, 유병언법(범죄수익 은닉규제 처벌법) 등 ‘세월호 3법’ 관련 여야 협상이 31일 밤 타결되자 소방방재청 직원들 사이에서는 냉온 양기류가 교차했다. 당초 국가직 전환 자체가 무산될지 모른다는 우려는 ‘단계적 전환’ 방침에 다소 누그러졌지만 독립성 확보와 국가직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는 주문도 만만찮았다. 이날 최종 협상에서 신설되는 중앙소방본부의 기능 강화를 위해 소방안전세를 도입하고 현재 지방직인 소방공무원을 단계적으로 국가직으로 전환하는 내용이 포함되면서 일선 소방관들과 방재청 간부들은 그나마 다행이라며 일단 한시름 놓는 분위기였다. 지역본부에 근무하는 B씨는 “일선 소방관들의 요구가 조금이라도 받아들여져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서류에만 존재하는 선언적인 국가직 전환과 독립성 확보가 아니라 구체적인 일정이나 후속 조치가 이뤄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정치권과 정부에 주문했다. 방재청 관계자들은 이날 하루 종일 여야의 협상 결과를 숨죽이며 지켜봤다. 정부·여당의 정부조직 개편에 이견을 보인 남상호(61) 방재청장과 조성완(51) 차장의 문책성 인사에 이어 조직 해체까지 겹쳐 불안감과 무력감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높았다. 방재청 소속 A씨는 “국민안전처 산하 본부로 가게 되는 등 앞으로 있을 변화 때문에 조직 전체가 술렁인 게 사실”이라면서 “방재청이 안전처 산하로 가면서 기존의 지자체, 방재청의 이원화된 지휘에서 안전처까지 세 곳의 지휘를 받아야 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앞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시종일관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이임식에서 남 청장은 “방재청이 대외적으로 위축되고 나약해 보이겠지만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우리 소명을 생각하고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 달라”며 동요하는 직원들을 다독였다. 방재청은 조 차장의 후임에 조송래(57·소방정감) 119구조구급국장을 승진 발령했다. 조 신임 차장은 안전처로 편입되기 전까진 청장 업무도 대리하게 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대리기사 ‘공동 폭행’ 혐의 김현 의원 기소의견 檢송치

    대리기사 ‘공동 폭행’ 혐의 김현 의원 기소의견 檢송치

    경찰이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된 세월호 유가족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을 모두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8일 세월호 가족대책위 김병권 전 위원장 등 유가족 4명을 폭력행위처벌법의 공동상해 혐의로, 김 의원을 공동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피해자인 대리기사 이모(53)씨와 노모(36)씨 등 행인 측, 보수단체로부터 폭행과 상해 혐의로 고발당해 피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지만 “폭행 장면을 본 적도 없고 가담하지도 않았다”며 줄곧 혐의를 부인해 왔다. 그러나 경찰은 “김 의원이 대리기사 이씨에게 명함을 돌려받으려는 과정에서 싸움이 촉발됐고 만류하거나 제지하지 않았다”며 공동정범으로 처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직접 폭행하지 않아도 언쟁 중 일행이 폭력을 행사했을 때 적극적으로 만류하지 않았다면 공동정범으로 취급한다는 대법원 판례를 참고했다는 것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304명 버린 罪 선장 사형 구형

    세월호 선장 이준석(68)씨에게 사형이 구형됐다. 304명(실종 10명)이 숨지고 142명이 다친 데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다. 27일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 임정엽) 심리로 열린 승무원 15명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 선장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1등 항해사 강모(42)씨, 2등 항해사 김모(46)씨, 기관장 박모(53)씨 등에 대해서는 무기징역을 각각 구형했다. 나머지 선원 11명에게는 징역 15~30년을 각각 구형했다. 선장 등 4명에게는 살인, 살인미수 혐의 등이, 3등 항해사와 조타수에게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주선박의 선장 또는 승무원에 대한 가중처벌) 위반 혐의 등이, 나머지 승무원 9명에게는 유기치사·상 혐의 등이 적용됐다. 검찰은 “승무원으로서 해운법에 의한 운항관리규정, 수난구호법 등을 토대로 이들에게는 보증인적 지위가 인정된다”며 “침몰 가능성과 승객들이 선내에 대기한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구조가 용이한 상황에서도 퇴선 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검찰은 “4월 16일은 ‘안전 국치일’로 역사상 가장 부끄러운 기억으로 남게 됐고 사고 전후로 대한민국이 달라져야 한다는 화두를 던졌다”며 “피고인들은 승무원으로서 비상 상황 발생 시 본연의 의무와 책임을 방기하고 위험을 조금도 감수하려 하지 않아 참사를 발생시켰다”고 강조했다. 선고공판은 다음달 11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진행된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인양 여부를 묻는 찬반 투표에서는 수색을 계속해야 한다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실종자 가족의 법률대리인인 배의철 변호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실종자 10명을 기다리는 9가족이 무기명 투표를 한 결과 수중 수색을 지속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 5가족은 수색이 계속되길 원했고, 4가족은 인양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실종자 가족들은 당초 3분의2 의결 정족수를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수중 수색을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실종자 대책위원회는 이에 따라 이날 오전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추가 수색 계획 수립을 요청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사이버망명’ 권하는 사회/심영섭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강사

    [옴부즈맨 칼럼] ‘사이버망명’ 권하는 사회/심영섭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강사

    ‘국민 메신저’로 불리기까지 한 카카오톡을 애용하던 이용자들이 벌써 100만명가량 독일에 서버를 둔 메신저 텔레그램으로 옮겨가는 국외탈출이 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모독이 도를 넘어섰다고 주장한 직후인 지난 9월 18일 검찰이 ‘사이버 명예훼손 전담수사팀’을 도입하면서부터 불거졌다. 검찰은 관련 대책회의에 다음카카오와 네이버, SK컴즈(네이트)의 관계자를 참석시켰다. 또한 세월호 관련 집회 주최자의 메신저를 압수수색하면서 3000여명의 개인정보까지 가져간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찰에 의한 심각한 사생활 침해가 한국 민주주의의 퇴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10월 4일 문소영 칼럼). 이와 관련해 서울신문은 지난 10월 3일자에서 “나도 모르게 카톡 단체방 수사…사이버 사찰 공포 확산”이라는 제목으로 사이버검열 의혹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현재 검찰 수사는 개인 메신저의 상시감시는 아니지만, 고소·고발사건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하는 것이며, 대통령을 모욕하면 공연성이 인정될 경우 처벌대상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피의자의 카카오톡 단체방에 단순히 참여했더라도 사이버 명예훼손 시 별도의 영장을 발부받아 처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카카오톡이 7일간의 대화내용만 보관하고 있어서, 압수수색이 가능한 것은 7일간의 대화내용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기사에서 누락된 내용이다.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7일간만 보관되지만 이용자가 언제, 누구와, 어떤 형태로 대화를 나누었는지는 3개월간 보관되기 때문에 검찰이 피의자의 사회적관계망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를 할 수 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카카오톡 이용자의 고유 식별번호를 알 수 있어, 기술적으로 영장을 발부받아 도·감청이 가능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공포는 위기를 낳는다. 아날로그 방식의 섣부른 검찰수사와 다음카카오 대표의 안일한 대응이 이용자의 ‘사이버망명’을 권하는 셈이다. 검·경의 맞춤형 수사는 언론이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문제점이다. 일례로 검찰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공무원인 유우성씨에 대한 간첩의혹 사건을 제기했지만, 증거조작 사실이 드러나 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는 ‘헛발질’(9월 6일자)을 했다. 세월호 유족이 관련된 대리기사 폭행사건 수사과정에서 검찰내규에서 정한 공동상해 사건 규정까지 무시하면서 무리하게 영장을 청구했다가 법원에서 기각당하는 수모도 당했다(10월 4일자 사설). 여기에 메신저에 대한 사이버사찰 강화로 ‘정치검찰’이라는 오명까지 쓰게 됐다. ‘도를 넘어선 압수수색’은 개인의 사생활 침해라는 1차적 문제도 있지만, 국내 IT기업에 경영압박을 주는 2차적 문제도 파생시켰다. 검찰뿐 아니라 행정·입법부는 기관 편의를 위해 민간기업의 대표와 실무자를 아무 때나 소환해 진술을 받는 관행을 당연시한다. 권위주의 국가에서 볼 수 있는 후진적 행정의 전형적 병폐다. 서울신문은 주기적으로 ‘정치검찰’의 개혁을 보도해 왔다. 가장 최근에는 2012년 12월 1일부터 5회에 걸쳐 ‘위기의 검찰’ 시리즈를 연재했다. 이 연재에서 검찰은 권력이 낳은 정권 사수의 ‘첨병’ 노릇을 그만두고, 독립적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재 마무리(12월 10일자) 대담에 나온 전문가 3명은 한결같이 비정치적인 검찰을 강조했다. 그러나 어느덧 2년여가 지난 현재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듯하다. 서울신문의 검찰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비판이 필요한 이유다.
  • 대리기사·김현 의원 폭행사건 대질신문

    세월호 유가족들의 대리기사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번 사건에 연루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을 3일 다시 불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23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받은 바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김 의원을 먼저 조사한 뒤 오후에는 대리기사 이모(52)씨와 김 의원을 대질신문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번 참고인 조사를 받을 때와 마찬가지로 폭행 혐의를 부인하며 사건 현장을 목격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및 피해자 진술, 폐쇄회로(CC)TV 증거자료 등을 종합해 김 의원 진술의 진위를 가린 후 다른 유가족들과 함께 폭행 사건의 공동정범으로 처벌할 수 있을지를 최종 판단할 방침이다. 피해자들은 “‘명함 뺏어’라는 김 의원의 말과 함께 유족들의 폭행이 시작됐다”며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대리기사 이씨는 “이번 폭행 사건의 시발점은 김 의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사설] 검·경 무리수가 자초한 세월호 유족 영장기각

    대리기사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모두 기각됐다. 검경은 ‘사안이 중대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애초 폭행의 정도나 경위 등을 살펴볼 때 구속 수사는 지나치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법원의 영장 기각으로 검경이 법리보다는 정치적 판단에 따라 무리수를 둔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서울남부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판사는 그저께 세월호 유가족 3명에 대해 공동상해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영장을 기각하면서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와 피의자들의 주거, 생활환경 등에 비춰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피의자들이 집단적 폭행을 저지르고도 폐쇄회로(CC)TV 영상이나 목격자의 진술로 확인되는 범행까지 일부 부인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며 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유가족 측은 CCTV가 증거로 확보된 상황에서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유리한 증거를 찾기 위한 변호인의 현장 방문을 증거인멸 의도로 검경이 해석한 것도 수긍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결국 법원은 유가족 측의 손을 들어줬다. 통상적인 폭행 사건의 처리도 이번 법원 판단이나 유가족 측 주장과 부합한다. 조직폭력 범죄나 폭행치사, 보복범죄 등 죄질이 나쁘고 피해가 치명적인 폭행은 경찰이 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지만, 우발적인 취중 폭력은 벌금형으로 처리되는 게 일반적이다. 검경이 유독 이번 사건에 대해 과잉 수사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누구나 죄를 지었다면 법에 따라 응당한 처벌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세월호 유가족이라고 해서 예외는 될 수 없다. 하지만 죄의 경중을 따지는 잣대가 자의적으로 운용돼서는 검경 수사가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다. 이번 사안을 보면 검경이 세월호 유가족의 부도덕성을 부각하고 사건을 침소봉대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정권에 부정적인 세월호 여론을 희석시키려는 정치적 꼼수라는 비판도 법조계 안팎에서는 나온다. 세월호 시위에 차벽을 동원하고 집시법을 과도하게 적용하는 등 세월호 정국에서 공권력이 보여온 행태에 비춰보면 전혀 근거없는 지적이 아니라고 본다. 세월호 유가족의 폭행 혐의는 통상적인 형사사법절차에 따라 처리하면 그만이다. 세월호 유가족이라는 이유로 법에 따른 형벌보다 더한 법적 제재나 사회적 비난을 덧씌우는 것은 공권력의 과잉이며 피해자에 대한 2차 폭력에 다름 아니다. 검경은 이번 수사가 다른 일반 폭행사건과 비교해 객관성과 형평성을 갖추고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기 바란다.
  • ‘폭행 혐의’ 세월호 유가족 구속영장 모두 기각

    ‘폭행 혐의’ 세월호 유가족 구속영장 모두 기각

    대리기사와 행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3명에 대한 구속 영장이 모두 기각됐다. 피해 규모가 크지 않은 폭행사건을 검·경이 무리한 수사를 하며 과잉 대응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남부지법 조의연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일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김병권 전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원회 위원장,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등 3명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조 부장판사는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와 피의자들의 주거·생활환경 등에 비추어 증거 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김 전 위원장 등은 지난달 17일 0시 4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거리에서 김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함께 술을 마신 뒤 대리기사, 행인 2명 등과 시비가 붙어 이들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영등포경찰서는 지난달 29일 이들 3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고 이튿날 검찰은 “사회적 약자인 대리기사와 싸움을 말리는 선량한 시민에 대한 집단 폭행”이라면서 “피해자들은 전치 2∼4주의 피해를 봤고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사안이 중대하다”며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수사 과정 및 영장 청구 등을 놓고 논란이 제기됐다. 이미 경찰이 폐쇄회로(CC)TV 영상이나 객관적 위치에 있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한 만큼 김 전 위원장 등의 증거 인멸이나 도주 가능성이 작고, 피해자들의 피해 정도도 구속할 정도는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일부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도 있었다. 이에 따라 검·경의 수사가 특별법 제정을 놓고 여당과 갈등을 빚었던 세월호 유족들의 상황을 정치적으로 고려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경찰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했고, 검찰은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폭행사건 당시 현장에 함께 있었던 김 의원은 3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은 대리기사 이씨도 함께 불러 대질조사키로 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김현 의원,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도대체 무슨 혐의 받고 있길래?”

    김현 의원,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도대체 무슨 혐의 받고 있길래?”

    김현 의원,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도대체 무슨 혐의 받고 있길래?” 세월호 유족들의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이 3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폭행 피해자인 대리기사 이모(52) 씨와 김 의원을 한 자리에 두고 대질신문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정각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도착했다. 경찰은 앞서 김 의원에게 10월 3일 오전 10시 이전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는데 기한을 꽉 맞춰 출석한 것이다. 굳은 표정의 김 의원은 현장에 모인 기자들에게 “성실히 조사에 응하겠습니다”라고만 짧게 답하고서 조사실로 발길을 재촉했다. 그는 “공동폭행 혐의를 주장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혐의 부인했는데 지금도 같은 입장이냐” 등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으나 “대리기사분이 사과를 계속 안 받고 있는데 대한 입장을 말해달라”는 요구에는 “사과 드립니다”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17일 0시 40분쯤 영등포구 여의도 거리에서 세월호 유족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대리기사, 행인 2명과 시비가 붙자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23일 영등포경찰서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당시 유가족이 피해자들을 폭행하는 장면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김 의원은 보수성향 시민단체들의 고발로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같은 달 29일에는 대리기사 측이 김 의원의 ‘명함 뺏어’란 말과 함께 유가족의 폭행이 시작됐다며 김 의원을 검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대리기사 이씨는 이날 오후 경찰에 출석해 김 의원과 대질신문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의원 진술의 진위를 가린 뒤 폭행교사나 방조 등이 인정돼 이번 사건의 공동정범으로 볼 수 있을지를 판단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제기된 모든 혐의를 충분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대리기사와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 공동상해)로 김병권 전 세월호가족대책위 위원장 등 세월호 유가족 3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를 모두 기각했다. 네티즌들은 “김현 의원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대단한 일을 하셨네”, “김현 의원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피의자 신분이 되다니 충격적이다”, “김현 의원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혐의 충분히 조사해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 의원,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현재 혐의는?”

    김현 의원,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현재 혐의는?”

    김현 의원,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현재 혐의는?” 세월호 유족들의 대리기사 폭행 사건에 연루된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이 3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경찰은 폭행 피해자인 대리기사 이모(52) 씨와 김 의원을 한 자리에 두고 대질신문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정각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도착했다. 경찰은 앞서 김 의원에게 10월 3일 오전 10시 이전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는데 기한을 꽉 맞춰 출석한 것이다. 굳은 표정의 김 의원은 현장에 모인 기자들에게 “성실히 조사에 응하겠습니다”라고만 짧게 답하고서 조사실로 발길을 재촉했다. 그는 “공동폭행 혐의를 주장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 “혐의 부인했는데 지금도 같은 입장이냐” 등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으나 “대리기사분이 사과를 계속 안 받고 있는데 대한 입장을 말해달라”는 요구에는 “사과 드립니다”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17일 0시 40분쯤 영등포구 여의도 거리에서 세월호 유족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대리기사, 행인 2명과 시비가 붙자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23일 영등포경찰서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을 당시 유가족이 피해자들을 폭행하는 장면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이후 김 의원은 보수성향 시민단체들의 고발로 참고인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같은 달 29일에는 대리기사 측이 김 의원의 ‘명함 뺏어’란 말과 함께 유가족의 폭행이 시작됐다며 김 의원을 검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대리기사 이씨는 이날 오후 경찰에 출석해 김 의원과 대질신문을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 의원 진술의 진위를 가린 뒤 폭행교사나 방조 등이 인정돼 이번 사건의 공동정범으로 볼 수 있을지를 판단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제기된 모든 혐의를 충분히 조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대리기사와 행인들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 공동상해)로 김병권 전 세월호가족대책위 위원장 등 세월호 유가족 3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검찰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를 모두 기각했다. 네티즌들은 “김현 의원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대단하네”, “김현 의원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폭행 참여했나”, “김현 의원 피의자 신분 경찰 출석, 재판 결과 나오면 알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유가족 영장실질심사, 김현 의원은?…폭행 혐의 3인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세월호 유가족 영장실질심사, 김현 의원은?…폭행 혐의 3인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세월호 유가족’ ‘김현 의원’ 세월호 유가족이 폭행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았다. 김현 의원은 나타나지 않았다. 대리기사와 행인을 폭행한 혐의(공동상해)를 받고 있는 김병권 전 세월호가족대책위 위원장,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 등 세월호 유가족 3명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두했다. 서울남부지법 영장 전담 조의연 판사는 2일 오전 10시 30분 남부지법 106호 법정에서 이들 유가족의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했다. 이들은 남부지법 즉결법정으로 들어가기 전 잠시 멈춰 섰으며, 김 전 위원장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깊이 반성한다”고 말한 후 고개를 숙였다. 정오께 실질심사를 마친 유가족 3명은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바로 차에 올라 영등포경찰서로 이동했다. 변호를 맡은 양홍석 변호사는 “저희 쪽에서 처음부터 일관되게 말씀드린 부분에 대해 법원에서 설명했다”며 “범행을 부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영장 청구 내용 중 사실과 맞지 않는 부분을 말했다”고 전했다. 양 변호사는 “폐쇄회로(CC)TV나 목격자들의 증언이 확보돼 있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은 무리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대해 법원에서 판단할 것이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이들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 영장 발부 여부는 이날 중에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유가족들은 그때까지 경찰서에서 대기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檢 ‘폭행 혐의’ 세월호 유족 3명 영장 청구

    서울남부지검은 30일 대리기사와 행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병권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 위원장,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부위원장 등 3명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의 공동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영장실질심사는 2일 진행될 예정이다. 남부지검 관계자는 “유가족들은 사회적 약자인 대리기사와 싸움을 말리는 선량한 시민들을 집단 폭행했다”며 “피해자들은 늑골 골절 등 전치 2~4주의 폭행 피해를 당했고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사안이 중대하다”고 청구 사유를 밝혔다.
  • 세월호 유족 3명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대리기사와 행인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 4명 중 3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쌍방 폭행’을 주장한 세월호 유가족들의 주장과 달리 경찰은 ‘일방폭행’으로 가닥을 잡은 셈이다. 하지만 폭행의 정도 및 쌍방의 주장이 엇갈리는 점 등을 감안했을 때 경찰이 과도하게 수사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9일 김병권 전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위원장,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 한상철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의 공동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우관 영등포서 형사과장은 “유가족이 대리기사와 행인들에게 일방적 폭행을 가한 사안의 중대성, 폐쇄회로(CC)TV에 폭행 장면이 있는데도 혐의를 부인하는 등 증거인멸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면서 “보통 폭행사건은 쌍방 합의로 불구속되는데 이번 건은 합의가 안 됐고, 일방폭행인 데다 범행 사실을 부인해 죄질이 중하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유가족들은 자신들도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왔다. 특히 김 전 수석부위원장은 행인 정모씨에게 맞았다며 지난 19일 전치 4주의 진단서를 제출했고, 정씨는 지난 26일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그러나 경찰은 “정씨의 폭행 자체가 불명확하고 정당행위에 해당하는지 검토해야 한다”며 “(세월호 유가족의) 일방폭행 사건”이라고 잘라 말했다. 경찰은 새정치민주연합 김현 의원에 대해 피의자 신분으로 다음달 3일 오전 10시까지 경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사건 이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던 김 의원은 지난 24일 자유청년연합 장기정 대표 등에게 고발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고, 29일 피해자인 대리기사 이모(52)씨에 의해 추가 고소됐다. 한편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 대책위원회는 이날 안산 합동분향소에 안치됐던 일반인 희생자 34명의 영정을 모두 철수했다. 한성식 일반인 희생자 대책위 부위원장은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이 한 간담회에서 일반인 희생자 유가족들을 폄하하고, 유언비어를 퍼뜨렸음에도 사과조차 없었다”면서 “영정 철수는 단원고 희생자 측과 선을 긋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전남 진도 체육관에 머물고 있는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숙소 이전 논의도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27일 실종자 가족들은 내부적으로 실내체육관에서 전남대 진도 자연학습장으로 옮긴다고 잠정 합의했지만 희생자 가족들이 반대하고 있다. 세월호 실종자 가족대책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실종자 가족과 진도군 범군민대책위원회, 범정부대책본부와의 ‘3자 협의’를 제안했다. 이들은 “서로가 처한 어려움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는 것이 치유의 시작으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대화와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종자가족대책위가 진도군 주민들이 대안으로 제시한 전남대 진도 자연학습장은 숙소로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서울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진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유가족 “죄송”… 신고자 “김현 의원, 반말”

    대리기사 폭행 혐의를 받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25일 경찰에 다시 출석해 신고자 및 목격자들과 대질신문을 받았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김형기 세월호 가족대책위 전 수석부위원장 등 유가족 3명을 불러 대리기사 이모(53)씨, 신고자 및 목격자 3명과 대질했다고 밝혔다. 폭행 혐의를 인정한 김병권 전 위원장은 추가조사를 받았다. 김 전 수석부위원장은 “폭행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대리기사님께 심려를 끼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답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 신고자와 목격자 3명은 “진술한 내용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김현 의원이 반말하는 것을 다 들었다”고 전했다. 유가족 4명은 지난 23일 경기 부천의 한 병원에 입원한 이씨를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 측 김기수 변호사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질 조사를 한다는 것은 유가족들이 폭행 혐의를 다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인데 이런 상황에서 찾아와 사과하는 것은 진정한 사과로 볼 수 없다”며 합의 가능성을 일축했다. 또 “폭행이 김 의원과 이씨의 시비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김 의원도 책임이 있다고 판단해 공동 폭행 혐의로 처벌해 달라고 경찰에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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