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리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비밀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보살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명당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 대세
    2026-02-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368
  • [인사] 인사혁신처 , 인천국제공항공사, 문화재청, DGB생명, 삼진제약, 의정부시

    ■인사혁신처 ◇전보 ▲ 인사혁신국 개방교류과장 안현식 ▲ 인사관리국 연금복지과장 이석희■인천국제공항공사 ◇ 팀장급 전보 ▲ 감사1팀장 유구종 ▲ 감사2팀장 김상일 ▲ 청렴윤리팀장 이경화 ▲ 기획관리팀장 조우호 ▲ 언론홍보팀장 오충훈 ▲ T2운영총괄팀장 석준열 ▲ 종합시운전팀장 강용규 ▲ 통합정보팀장 이석열 ▲ 총무팀장 김영일 ▲ 재무팀장 김충영 ▲ 회계팀장 이상도 ▲ 재산관리팀장 노경래 ▲ 사업계약팀장 김영선 ▲ 상생경영팀장 김현태 ▲ 항공교육팀장 윤한영 ▲ 글로벌교육팀장 신동화 ▲ T2상업시설팀장 나종혁 ▲ 기술지원팀장 이채우 ▲ 자카르타PJ팀장 조종호 ▲ 타슈켄트PJ팀장 김강수 ▲ 여객서비스팀장 박정현 ▲ 교통서비스팀장 조동주 ▲ 계류장운영팀장 박희태 ▲ 에어사이드안전팀장 박기순 ▲ 수하물시설팀장 박금암 ▲ 승강시설팀장 김호석 ▲ 기계시설팀장 노윤주 ▲ 에너지관리팀장 전학수 ▲ 레이터팀장 윤민호 ▲ 보안경비팀장 유길상 ▲ 태러대응팀장 이종규 ▲ 안전관리팀장 서병석 ▲ 구조소방팀장 김재영 ▲ 공항운영센터장 김한영 ▲ 토목지원팀장 서양환 ▲ 랜드사이드토목팀장 서현우 ▲ 등화시설팀장 하춘섭 ■문화재청 ◇ 고위공무원 임용 ▲ 국립문화재연구소장 최맹식■DGB생명 ◇ 지점장 신규 선임 ▲ 서대구지점 노환수■삼진제약 ▲ 전무 장홍순 최용주 ▲ 이사 조규석 최지현 ▲ 이사대우 이용정 최문석 박재심 이순환 ■경기 의정부시 ◇ 4급 전보 ▲ 호원2동장(책임동) 김덕현 ◇ 4급 승진 ▲ 안전교통건설국장 공완식 ▲ 송산2동장(책임동) 차준익 ◇ 5급 전보 ▲ 보건소장 직무대리 양순복 ▲ 기획예산과장 오영춘 ▲ 시민봉사과장 정상진 ▲ 정보통신과장 김희정 ▲ 세정과장 유근식 ▲ 회계과장 김인숙 ▲ 청소행정과장 이용기 ▲ 보육과장 고무중 ▲ 문화관광체육과장 임문환 ▲ 안전총괄과장 한신균 ▲ 군공여지개발과장 김윤진 ▲ 보건관리과장 정승우 ▲ 건강증진과장 장연국 ▲ 하수도과장 김광환 ▲ 지식정보센터장 김성도 ▲ 호원1동장 김근정 ▲ 호원2동 주거환경과장 오병권 ▲ 송산2동 주거환경과장 박철영 ◇ 5급 승진 ▲ 여성가족과장 직무대리 팽재녀 ▲ 호원2동 자치민원과장 직무대리 이재송 ▲ 송산2동 자치민원과장 직무대리 이영재 ▲ 가능1동장 직무대리 이순철 ▲ 의정부1동장 직무대리 김태완 ▲ 호원2동 복지지원과장 직무대리 홍은숙 ▲ 신곡1동장 직무대리 왕춘식 ▲ 송산2동 복지지원과장 직무대리 한수완 ▲ 동부보건과장 직무대리 원은옥 ▲ 민간투자사업과장 직무대리 민형식 ▲ 건축과장 직무대리 김동수
  • ‘짝퉁의 왕국’ 중국…짝퉁, 정품 시장의 6배

    ‘짝퉁의 왕국’ 중국…짝퉁, 정품 시장의 6배

    중국 시장이 세계 명품업계의 '큰 손'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특히 알리바바나 징둥닷컴 등 쇼핑몰 사이트의 전자상거래 규모가 커지면서, 지난 1년 새 중국 내 전자상거래를 통한 명품판매는 전세계 자본 투자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됐다. 중국 IT전문매체 란징TMT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대기업들이 앞다퉈 명품 전자상거래를 시장을 키우기 위한 자본을 투입하는 가운데, 현지 전문가들은 중국 명품시장이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명품 전자상거래 업체의 잇따른 폐점이나 인원감축 등이 이어지고 있으며, 현지에서는 그 원인이 중국 명품소비시장의 성장 정체 및 명품 전자상거래 업계의 내부적 문제 등 다음과 같은 원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1. 중국 명품시장 규모, 8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 글로벌 투자사 베인 캐피탈(Bain Capital)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명품시장은 2013년에 비해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년 만의 첫 하락세다. 특히 지난해 중국 소비자의 국내소비는 11%나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2014년 한 해 동안 중국 시장에서 명품을 사는 비중은 10%로, 2012년 11%와 2013년 13%보다 낮아졌다. 또 올해 들어 세계 주요 명품 브랜드의 중국 매장 개점 속도가 둔화된 것 역시 명품 전자상거래 업체의 도산 또는 인원감축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2. 짝퉁 폐해, 명품 전자상거래 발전의 걸림돌 되다 중국자산품질연구원(中国财富品质研究院)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짝퉁 명품시장은 정품 명품시장 규모의 6배에 달하며, 소비자의 명품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면서 중국 내 국내시장의 짝퉁 명품 제조업체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 문제는 짝퉁인 것을 알고 사는 소비자가 아니라, 진짜 제품인 줄 알고 샀다가 사기를 당하는 소비자들이다. 란징TMT는 “명품 상품의 가격은 일반 소비재 가격의 수 배에 달한다. 때문에 (사기를 당하는) 소비자들은 짝퉁 명품을 쉽게 용인하거나 허용하지 않는다. 이것이 차마 소비자들이 인터넷에서 명품을 쉽게 사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며 명품 전자상거래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명품 패션브랜드인 에르메스의 CEO는 성명서에서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에르메스 상품의 80%는 모두 가짜”라고 지적한 바 있다. 3. 전체 명품 소비의 80%는 국외에서 이뤄진다 근래 중국 내부의 명품시장은 중국인의 세계명품소비 점유율에 비해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즉 해외에 나가서 명품을 구매하는 중국인이 늘었다는 뜻이다. 2015년 중국 소비자가 외국에서 구매한 명품의 규모는 910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12% 증가했으며 명품을 구매한 중국인 중 78%는 해외에서 구입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해외대리구매나 직구매사이트 등도 중국 국내 명품 전자상거래업 조성에 충격을 줬다. 4. 명품 브랜드는 유명하고 규모가 큰 종합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관심 많아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명품브랜드의 상품을 판매하고자 한다면 사용되는 방법은 2가지다. 브랜드로부터 물건을 직접 구입한 뒤 판매하는 방식과 브랜드와 함께 직접적으로 물품 거래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브랜드와 직접적인 합작은 정품을 보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우위를 점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브랜드 역시 중간 유통망을 없애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입하려는 시도를 보이기도 한다. 실제로 명품 브랜드인 ‘코치’는 중국 내에서 직접 전자상거래가 가능한 사이트를 개설해 판매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징둥닷컴이나 텐마오 등 유명 종합 전자상거래 쇼핑몰의 경우 물류의 흐름이 원활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명품브랜드들은 일반적으로 소규모의 전자상거래 사이트보다는 인지도가 높은 사이트를 선호한다. 이 같은 특징은 더욱 다양한 전자상거래 사이트의 발생과 발전을 방해하는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 육사 213년 만에 첫 여성 생도대장

    美 육사 213년 만에 첫 여성 생도대장

    미국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가 개교 213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생도대장을 임명했다. 웨스트포인트는 76대 생도대장으로 뉴욕주 포트드럼에 있는 제10산악사단 부사단장인 다이애나 홀랜드 준장을 임명한다고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학교는 1802년 개교했다. 웨스트포인트에서 교장(중장급), 교수부장(준장급)과 함께 장성급이 임명되는 생도대장은 4200여 생도의 기율과 훈련을 책임진다. 1976년에 처음으로 여성 생도를 받은 웨스트포인트는 39년 만에 첫 여성 생도대장을 배출하게 됐다. 에릭 패닝 육군장관대리는 “홀랜드 준장의 작전, 지휘 경험은 웨스트포인트에 새롭고 다양한 시각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홀랜드 준장은 생도대장이라는 중요한 직책에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고 밝혔다. 홀랜드 준장은 1990년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하고 공병 장교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독일,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에서 근무한 경험도 갖고 있다. 그는 지난 7월 준장으로 진급하면서 제10산악사단 부사단장으로 임명됐다. 이번에 웨스트포인트 생도대장으로 이동한 홀랜드 준장은 내년 1월 5일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홀랜드 준장은 “미군의 차세대 리더들을 길러내는 일을 맡게 돼 영광”이라고 임명 소감을 밝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집 한 채가 3541억원!…‘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

    집 한 채가 3541억원!…‘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

    프랑스 파리 외곽에 있는 한 저택이 2억7500만 유로(약 3541억원)에 팔리면서 부동산 거래 사상 세계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이른바 ‘세계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집’으로 기록된 이 집은 파리 북부 이블린 루브시엔느에 자리잡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프랑스 현지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이 저택이 익명을 요구한 한 중동인에게 팔렸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에는 세계적인 부동산 전문업체인 크리스티 국제부동산이 중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 기록은 영국 런던에 있는 한 펜트하우스로 2011년 거래가가 2억2100만 달러(약 2603억 원)였다고 크리스티 국제부동산은 밝혔다. 하지만 이 저택을 건축한 프랑스 건축업체 코지마드(Cogemad)와 중개 업체 크리스티 모두 이번 매매에 관한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샤또 루이 14세’(Chateau Louis XIV)라는 근사한 이름을 지닌 이 저택은 크기가 7000㎡(약 2117평)에 달하며, 내부에는 수족관·극장·와인 저장고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건물 외부로는 22만6600㎡(약 6만8500평)가 넘는 정원이 있으며 그 안에는 대리석과 화단, 그리고 금박을 입힌 분수대가 있어 실제 왕궁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저택은 2008년 시공돼 3년만인 2011년 완공된 것으로, ‘태양왕’으로 유명한 루이 14세가 집권할 당시 최고의 정원 예술가이자 건축가였던 앙드레 르노트르의 건축 양식을 모방해 지어진 것이라고 코지마드는 밝혔다. 사진=위키피디아(CC BY-SA 3.0)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글로벌 산업용 컴퓨팅 기업 Getac, 의료용 컴퓨터 출시

    글로벌 산업용 컴퓨팅 기업 Getac, 의료용 컴퓨터 출시

    군용, 산업용 러기드모바일 컴퓨팅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Getac사가 국내 러기드태블릿 시장에 새로운 터프북(Toughbook)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 Getac Inc.의 국내 독점파트너사인 ㈜씨에스글로비즈(대표 오세록)는 기존의 러기드컴퓨터 라인업에 새로운 RX10과 RX10H를 추가하여 산업 및 의료분야의 러기드컴퓨팅 수요를 만족시키게 되었다고 밝혔다. Getac의 RX10은 얇고(18.8mm) 가벼우며(1.2kg), 인텔 ® 5 세대 코어 ™ M 프로세서와 10.1 “ FHD 디스플레이(1920 X 1200), LumiBond® 2.0 기술, 윈도우 7 프로 / 윈도우 10 프로 운영체제, Getac sunlight readable technology, 정전식 멀티터치 스크린을 갖추고 있는 혁신적인 터프패드(Toughpad) 제품이다. RX10은 SSD 128GB 기본사양에 옵션으로 256GB도 이용가능하고, GPS, Gobi, 1D/2D 바코드리더, 지문인식기 및 RFID리더기, SnapBack add on(Hand strap & Kick Stand & Smart Card Reader & Detachable Keyboard), ANSI/ISA 12.12.01 등의 각종 부가기능들이 제공되고 있으므로,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추어서 적절하게 제품을 구성할 수도 있다. 의료용 태블릿 PC RX10H는 의료기기 영역에서 새로운 혁신적인 제품으로 의료영역에서 필수적인 항균기능(Antimicrobial surface, EN/IEC 60601-1)을 구현할 수 있으며, 얇고(18.8mm) 가벼우며(1.2kg), 인텔 ® 5 세대 코어 ™ M 프로세서와 10.1 ” FHD 디스플레이(1920 X 1200), LumiBond® 2.0 기술, 윈도우 7 프로 / 윈도우 10 프로 운영체제, Getac sunlight readable technology, 정전식 멀티터치 스크린을 갖추고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RX10H은 SSD 64GB 기본사양에 옵션으로 128GB도 이용가능하고, GPS, Gobi, 1D/2D Barcode reader, Finger print scanner or RFID reader, SnapBack add on(Hand strap & Kick Stand & Smart Card Reader & Detachable Keyboard), ANSI/ISA 12.12.01 등의 각종 부가기능들이 제공되고 있으므로, 국내의 인체의료와 동물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의료용 태블릿 컴퓨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씨에스글로비즈는 국내의 다양한 산업분야 및 군, 공공기관등에 러기드(Rugged) 모바일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모든 라인의 Getac 러기드 노트북, 태블릿, PDA를 국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Getac의 주요제품으로는 노트북 시리즈로 X500 Server, X500, B300, S400 있으며, 태블릿 시리즈로는 F110, T800, Z710 그리고 PDA 제품으로 PS336 모델 등 다양한 제품군을 공급 중이며, 방폭(Intrinsic Safe) 전문기업인 Ecom사와의 협력을 통하여 러기드산업에 핵심적인 제품군을 추가하여 국내 가스, 오일 플랜트 및 화학관련 다양한 산업현장 및 국방산업분야의 수많은 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한 국내 시장의 급속한 팽창과 시장 수요의 증가에 발 맞추어 수도권을 제외한 각 지역의 협력사(대리점)을 대대적으로 모집 중으로 해당 관련 분야의 업체들은 관심을 가져 볼 만 하다. 의료용 태블릿 RX10H와 러기드태블릿 RX10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Getac의 국내파트너사인 씨에스글로비즈 홈페이지(www.csglobiz.com) 또는 문의전화(02-782-4700)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522억원 무역금융 빼돌려 페라리 몰며 초호화 생활

    자유무역협정(FTA) 확대 등을 악용해 불법 외환거래가 갈수록 지능화, 고도화되는 것으로 나타나 세관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관세청은 14일 지난 3월부터 9개월 동안 국부유출 특별단속을 통해 5353억원어치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불법 자본유출과 무역금융 사기대출 등 불법 관행을 근절하려는 조치로, 외환조사 전문 13개 팀, 69명이 투입됐다. 유형별로는 수출입을 악용한 무역금융 사기대출이 292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페이퍼컴퍼니를 이용한 재산 국외도피(1528억원), 비밀(차명)계좌를 이용한 자금세탁(897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H사 대표 A씨는 2006년부터 지난 3월까지 291회에 걸쳐 2만원짜리 플라스틱 텔레비전 캐비닛을 2억원에 수출한 것으로 부풀린 뒤 허위 수출채권을 매각하는 수법으로 1522억원의 무역금융을 편취했다. 그는 대출 자금으로 고급빌라에 거주하며 페라리와 람브리기니 등 외제차량 10대를 구입하고 수십억원어치의 명품을 구입하는 등 초호화 생활을 누린 것으로 드러났다. K사는 홍콩에 3개의 페이퍼컴퍼니를 세워놓고 2005년부터 5년 동안 6100만 달러(약 722억원)어치의 이탈리아 유명 여성의류를 국내 면세점에 판매하고 발생한 수익금 1053만 달러를 홍콩 비밀계좌로 빼돌렸다. 이들은 도피자금을 세탁한 후 해외 계좌에 은닉하거나 국내 유흥업소 종업원·대리운전기사 등 156명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국내로 반입했다 적발됐다. 이번 단속은 한국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등과 정보공유 등을 거쳐 진행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수출입가격 조작과 외환거래 실적 차이 등 우범요소를 분석해 기획수사를 실시하는 등 국부유출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합정 ‘메세나폴리스’, VIP 및 외국인을 위한 주택으로 눈길

    합정 ‘메세나폴리스’, VIP 및 외국인을 위한 주택으로 눈길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의 증가로 이를 대상으로 한 주택 임대시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005년 국내 거주 외국인은 50만 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8월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15년 외국인 주민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74만 1,919명으로(2015년 1월1일 기준) 3배 가량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4% 수준으로 2014년(156만 9470명)과 비교해 11% 증가했다 이러한 이유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택임대시장도 점차 확장되고 있다. 기존에는 서울 한남·이태원이 미군기지, 대사관과 가까워 외국인 대표 주거지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서울 마포·강남, 인천 송도 등도 글로벌 기업체, 국제교류단지, 외국인 학교가 포진해있어 이 지역으로도 외국인 주거지가 확장되는 추세다. 주택 유형도 단독주택이나 빌라에서 단지 내에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주상복합아파트, 오피스텔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이는 외국인 직업군이 주한미군, 외교관에서 기업 임직원, 사업가, 유학생, 근로자 등으로 다양화된 것이 주요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주택임대는 월세 연체에 대한 우려가 덜해 투자에 부담이 적다. 외국인 대상 임대는 일반적으로 보증금 없이 1~2년 치 월세를 미리 받는 ‘깔세’ 방식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한번에 목돈을 받을 수 있어 체감 수익률도 높게 나타난다. 여기에 입주민이 근무하는 기업체나 해당 국가 등에서 임대료를 대신 내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최대 1000만원이 넘는 높은 월세에도 크게 저항을 느끼지 못한다. 실제 외국인 전용 임대 아파트로 유명한 서울 용산구 ‘한남힐사이드’는 월 500만원~1000만원에 임대료가 형성돼 있다. 외국인이 선호하는 서울 대표 지역으로 급부상하는 곳은 마포구다. 마포구는 공항이 가깝고 용산국제업무단지로 이동이 용이하다.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를 다리 하나만 건너면 이용할 수 있어 외국인들의 주거지로 인기가 좋다. 미국 뉴욕의 명문사립학교 분교인 ‘서울 드와이트 외국인 학교’를 비롯 일본인학교 등 외국인 학교가 밀집해 있는 점도 인기 비결이다. 또한, 인근에 한성화교학교도 있다. 이러한 가운데 마포 한강변에 랜드마크 단지가 외국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S건설이 마포구 서교동의 합정역 인근에 분양중인 고급주상복합 ‘메세나폴리스’다. 합정역 메세나폴리스는 지하 7층 ~ 최고 39층, 3개 동, 총 617세대의 전용면적 122~148㎡ (구49~59평형)로 구성됐다. 단지는 주거와 상업시설이 함께 있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돼 쇼핑과 문화, 여가 생활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영화관 등 대규모 상업시설이 단지 내에 있다. 메세나폴리스는 주요업무지구로 이동이 용이한 사통팔달의 뛰어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마포 한강변과 가깝고, 단지와 이어진 합정역은 2,6호선이 함께 지나는 더블 역세권이다. 지하철 한 정거장만 가면 2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홍대입구역이 나온다. 당산역(2호선, 9호선)도 한정거장 거리다. 메세나폴리스에서 30분 내외로 시청, 종로, 강남 출퇴근이 가능하다.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공항도로, 내부순환로 등도 이용이 수월하다. 합정역 메세나폴리스는 조망권 및 자연환경도 뛰어나다. 한강과 인접한 위치로 한강조망이 가능해 조망권 프리미엄이 크다. 근처에 위치한 한강 선유도공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의 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이 인근에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메세나폴리스의 내부는 최고급 아파트답게 대리석, 원목마루 등 대부분이 고급 수입자재로 설계됐다. 빌트인 가전인 냉장고, 전기오븐, 식기세척기, 쿡탑 등도 독일 명품 브랜드로 제공된다. 메세나폴리스의 분양 관련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폭력 시위 주도’ 한상균 구속 서울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3일 지난달 열린 1차 민중총궐기 등 9개 집회에서 불법·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김도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 소명이 있고 구속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한 위원장에 대한 소요죄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대리 처방’ 군의관 면허정지 적법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부장 차행전)는 전직 군의관 A씨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의사면허 정지를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2013년 4월부터 1년여간 환자에 대한 주사와 간단한 약 처방을 의무병에게 시킨 혐의(의료법 위반 및 교사)로 지난해 말 군사법원에서 벌금 700만원형을 받고 올 4월 복지부로부터 의사면허가 정지됐다. A씨는 “의무병에게 의료 행위를 시키는 것은 일종의 관행”이라며 소송을 냈으나 재판부는 “의료인이 아닌 사람이 의료 행위를 하면 환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고 의료계 불신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복지부의 처분은 적법하다고 봤다. ‘제자 부정 채용’ 서울대 교수 입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자격 미달인 제자들을 자신이 원장을 맡았던 공공기관의 연구원으로 부정 채용한 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박모(59) 서울대 교수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박 교수는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관련 분야 5년 경력’ 요건을 채우지 못한 자신의 대학원 제자 3명을 관리자 직급인 책임연구원으로 채용하는 등 연구원 5명의 채용에 부정하게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 불혹 맞은 ‘문학과 지성’ 한국 평론 흐름 한눈에

    불혹 맞은 ‘문학과 지성’ 한국 평론 흐름 한눈에

    문학과지성사(문지)가 지난 12일 창사 40주년을 맞아 기념 책들을 출간했다. ‘한국 문학의 가능성’, ‘문학과지성 창간 10주년 기념호 복각본’, ‘김현의 행복한 책읽기’ 세 권이다. 문지는 1975년 12월 12일 설립됐지만 그 근간은 5년 전 마련됐다. 1968년 문학평론가 김현 등 ‘산문시대’와 ‘사계’ 동인들이 중심이 돼 결성한 문학동인 단체 ‘68문학’ 해체 이후 ‘68문학’ 비평가들이 다시 뭉쳐 1970년 계간 ‘문학과지성’(‘문지’)을 창간한 것. ‘문지’는 폐간 뒤 ‘문학과사회’로 창간되는 등 세대교체를 네 번 거듭하며 현재 5세대 체제를 맞았다. ‘한국 문학의 가능성’은 40년 넘게 ‘문지’의 핵심이 돼 온 1~4세대 ‘문지’ 동인들의 평문을 모은 선집이다. 1970년 ‘문지’ 창간 동인인 문학평론가 김현부터 가장 젊은 세대인 문학평론가 강동호까지 총 21명의 ‘문지’ 동인들이 계간지에 실렸거나 문지에서 평론집으로 묶었던 글들 중 각자 한 편씩을 엄선했다. 고인의 경우 ‘문지’ 편집위원이 대리 선정했다. ‘문학과지성 창간 10주년 기념호 복각본’은 창간 10주년을 맞아 발행하려다 신군부에 의해 강제 폐간된 계간 ‘문학과지성’ 1980년 가을호(통권 41호)의 복각본(復刻本)으로, 잡지가 기획된 지 35년 만에 빛을 보게 됐다. 당시 편집 동인들은 표지와 목차 없이 교정지 50부를 만들어 지인들과 나눠 가졌다. 복각본은 당시 제작하려 했던 원형을 그대로 살려 본문, 차례 등 모든 형태와 내용을 본래 모습대로 만들었다. 폐간 당시 편집동인 중 한 명이었던 문학평론가 김병익은 “10주년 기념호는 공식적인 목록으로 등재되거나 시장에 암매되지 않은, 잉태는 했지만 출산은 못한 불운한 책”이라며 “35년 만에 이 책을 다시 들춰 보며 느끼는 소회도 각별하지만 이름만 듣고 실제를 보지 못한 젊은 독자들에게도 따뜻한 기대감을 채워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의 행복한 책읽기’는 김현이 1985년 12월 30일부터 1989년 12월 12일까지 쓴 381일치 일기이자 유고로, 일기문학의 뛰어난 예로 꼽힌다. 김현 사유의 궤적들과 문학 밑그림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1992년 초판 간행 이후 23년 만에 나온 특별 개정판이다. 출판사 측은 “이번 개정판의 본문은 일기 본연의 ‘시간 여행’적 특징을 담아내는 새로운 틀에 앉혔고, 독자들에게 친숙한 맞춤법을 적용해 가독성과 자료로서 실증적 가치를 높이는 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인사]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건축재정과장 한명희△전주국토관리사무소장 김상범△부산국토관리청 하천국장 박병언△철도특별사법경찰대장 도정석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고용휴직 박세민 ■서울시설공단 △경영지원본부장 이지윤△문화체육본부장 박관선△시설안전본부장 이장희△감사실장 이문호△인사처장 이효재△총무처장 안찬△안전관리처장 이강윤△서울월드컵경기장운영처장 이상일△청계천관리처장 손병일△공공자전거인수단장(TF) 홍병윤△상가운영처장 문태영△교통정보처장 이용흔△공사감독2처장 남궁석△공동구관리처장 강창구△홍보마케팅실장 김태임 ■지역난방공사 ◇1급 승진△플랜트안전처 탁현수 ■경남도 △감사관 직무대리 홍덕수◇본부장△미래산업 최만림△서부권개발 박유동◇국장△해양수산(직무대리) 신종우△도시교통(직무대리) 이채건△문화관광체육 서일준△복지보건 강호동△농정(직무대리) 박석제◇처·원장△의회사무처 하승철△인재개발원 손태성◇부시장·부군수△진주시 송병권△사천시 양기정△밀양시 천성봉△거제시 강해룡△양산시 지현철△함안군 이삼희△창녕군 진익학△고성군 이정곤△거창군 안상용◇파견근무△경남발전연구원 강덕출 정재민◇구청장요원△창원시 이동찬◇직무대리△공보관(3급) 이학석 ■한국전력 △해외부문 부사장 유향열 ■KBS △기획·경영감사부장 안희국△인사운영부장 최창영△홍보부장 정창준△대외정책실장 박전식◇편성본부△2TV편성부장 이영준△협력제작국 CP 조성만 권오대△아나운서1부장 김관동△아나운서2부장 성세정△한국어연구부장 유지철△영상제작국 총감독 박중환△편성정책부장 박현민△콘텐츠창의센터 CP 김호상 박서현△다채널방송추진단장 백성관◇보도본부△뉴스제작1부장 김주영△뉴스제작2부장 안세득△뉴스제작3부장 직무대리 이흥철△라디오뉴스제작부장 이웅수△정치외교부장 최재현△경제부장 박상범△사회2부장 박장범△과학·재난부장 곽우신△네트워크부장 오헌주△국제부장 유석조△시사제작1부장 한재호△시사제작2부장 이준희△스포츠취재부장 이유진△스포츠중계부장 백정현△스포츠제작부장 선재희△스포츠사업부장 박종복△영상취재부장 김병길△영상특집부장 박찬근△영상편집부장 석종철△보도그래픽부장 김종욱△보도운영부장 신영만△선거방송기획단장 김혜송◇TV본부△교양문화국 CP 허완석 김서호 장성주△예능국 CP 한경천◇라디오센터△1라디오부장 박성철△1FM부장 안종호△2라디오부장 김우석△2FM부장 김병진△국제방송부장 송주미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중앙일보 <논설위원실>△논설위원 최상연 권석천<뉴스룸>△정치국제에디터 겸 정치부장 박승희△경제에디터 김광기△문화스포츠섹션에디터 김수정△통일문화연구소장 이영종△경제 부에디터 표재용△산업부장 김준현△경제연구소장 겸 논설위원 김동호△사회2부장 조강수△지역뉴스부장 장세정△문화부장 양성희△스포츠부장 정제원△피플앤섹션부장 강갑생△문화전문기자 겸 논설위원 박정호△스포츠선임기자 정영재△문화선임기자 배영대<디지털전략·제작담당>△디지털전략·제작담당 겸 디지털기획실장 이석우△디지털제작실장 김영훈△뉴디지털실장 안혜리<신문제작담당>△종합편집에디터 조주환△편집부장 이혁찬△섹션앤디자인부장 안충기<sunday제작담당>△SUNDAY기획에디터 홍병기△SUNDAY정치에디터 서승욱△SUNDAY사회에디터 정철근△SUNDAY경제산업에디터 김창우<광고사업본부>△광고부국장 심재우◇코리아중앙데일리△경제산업부장 김창규◇JTBC△디지털뉴스룸부장 장혜수△정치1부장 임종주△정치2부장 이상복△국제부장 전용우 ■스포츠서울 △취재국장 서원호△취재부장 이진우 ■일화 ◇부사장 승진△식품사업본부장 심대근◇전무 승진△제약사업본부장 박용덕 ■풀무원 ◇승진 <풀무원식품>△영업본부 유통경로수도권담당 송금석△영업본부 유통영업담당 서제육<이씨엠디>△휴게소사업본부장 안병철△경영지원실장 김경순 ■대림그룹 ◇대림산업 <승진>△부사장 백운일△전무 윤태섭 박성윤 조규영 문정동 장종기 유재호 김만중 배동호△상무 김종명 박형섭 강재호 장병순 이경희 김형근 송태준 이진호 김형표 김경준 황태수<신규 선임>△상무보 방규선 이영대 조규식 윤효규 홍록희 이기동 이세현 김홍대 김정욱 김승규 김재교 최시묵 한학수 이성우 임관묵 문병두 배영민 성덕훈◇대림코퍼레이션 <신규 선임>△상무보 권오석 이승철 최창명 김연욱◇고려개발 <승진>△전무 임정<신규 선임>△상무보 이규종 심승보◇삼호 <승진>△상무 박찬호 유상만<신규 선임>△상무보 김현민 도승진 조동윤◇대림C&S <신규 선임>△전무 서정일△상무보 최명규◇대림에너지 <승진>△부사장 김상우△상무 김인규◇YNCC <공동대표이사 선임>△부사장 이규정
  • 與 “노동5법 밤샘 토론하자”… 野 “논의는 하되 처리는 어렵다”

    與 “노동5법 밤샘 토론하자”… 野 “논의는 하되 처리는 어렵다”

    12월 임시국회 이틀째인 11일 여당은 노동 개혁 5대 법안에 대한 연내 일괄 처리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야당을 압박했다. 여야는 지난달 24일 이후 전면 중단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재가동하기 위한 일정 협의에도 나섰다. 그러나 야당은 ‘논의는 하되 처리는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여야 간 기싸움은 지속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이날 일정을 노동 개혁 관련 회의와 간담회로 모두 채웠다. 오전 원내대책회의에는 ‘야당은 12·2 합의를 즉시 이행하라’, ‘노동 개혁 입법 즉시 시작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팻말이 등장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자리에 앉자마자 “야당이 법안 처리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야당을 몰아세우며 국민에게 법안의 필요성을 각인시키는 모양새다. 환노위 소속 여당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이인제 당 노동개혁선진화특위 위원장은 “TV 등을 통해 모든 국민이 보는 앞에서 노동 개혁 5법의 입법 공청회가 열려야 한다”면서 “노동 개혁이 무조건 악법이라고 외치는 야당과 민주노총은 공청회에 나와 밤을 새워서라도 토론을 벌이자”고 제안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와 여당의 입법 드라이브에 날 선 반응을 내놨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재벌과 대기업을 위한, 집단 민원을 관철시키기 위한 대리 입법일 뿐”이라면서 “마치 박정희 유신 독재 정권이 YH무역 여성노동자들을 짓밟아 스스로 자멸했던 것 같은 전철을 밟지 않을까 심히 우려된다”고 비판했다. 다만 환노위 법안소위 일정은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앞서 법안소위는 여야가 노동 개혁 5법 중 기간제법과 파견법에 대한 상정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파행을 겪은 바 있다. 환노위 여야 간사인 권성동 새누리당, 이인영 새정치연합 의원은 이날 비공개 회동을 갖고 법안소위 일정을 협의했다. 구체적인 일정에 합의한 것은 아니지만 법안소위 개최 필요성에는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의원은 “야당이 (가장 논란이 되는) 기간제법과 파견법을 법안소위에 상정하지 못하겠다는 태도에서 벗어나 소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를 한번 해보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면서 “다음주부터 소위 운영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긍정 평가했다. 다만 이 의원이 야당 환노위원들의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밝혀 일정을 확정하지는 못했다. 환노위 야당 관계자는 “(소위를 열어 법안에 대한) 논의를 해볼 수 있다는 말이지 처리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호텔 발레파킹 직원은 안다, 국산 대형차 탄 당신은 기업의 별

    호텔 발레파킹 직원은 안다, 국산 대형차 탄 당신은 기업의 별

    지난 9일 제네시스 이큐나인헌드레드(EQ900)가 출시되며 국내 대기업의 임원들이 쓰는 업무용 법인 차량 구매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많게는 수백명에서 수십명씩 매년 새롭게 ‘별’을 다는 대기업 임원들은 어떤 자동차를 선호하고 어떻게 차량을 선택할까. 대기업 임원 차량의 세계를 들여다봤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올해 승진 임원들을 대상으로 지난주부터 업무용 차량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삼성그룹의 경우 상무급은 3000㏄ 미만, 전무급은 3500㏄, 부사장급은 4000㏄, 사장급은 5000㏄대 차량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규모는 예년에 비해 줄었지만 삼성그룹의 이번 인사에서 임원으로 승진한 사람만 294명이다. 국내 완성차업체 영업본부에서 법인 차량의 판매를 담당하는 ‘특판팀’은 삼성그룹 외에 LG그룹과 GS그룹, 한화그룹 등 이미 임원 인사를 실시한 주요 대기업 임원들에게 ‘선택’을 받기 위해 어느 때보다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임원 업무용 차량 3만대 추산… 인사철 수요 커 대기업 임원들의 업무용 차량은 연간 3만대 정도로 추산된다.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한꺼번에 많은 수요가 있고, 대기업 임원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브랜드 이미지에서도 적지 않은 긍정적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자동차업체들은 판매 확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다만 매년 말 인사철과 함께 벌어지는 이 ‘총성 없는 전쟁’에서 수입차업체들은 열외다. 외부에 보여지는 이미지가 중요한 국내 대기업 임원들이 국산차가 아닌 수입차를 선택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각 기업 임원용 차량 선택 기준에 배기량과 함께 가격이 포함돼 있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법인용 차량을 많이 판매하는 한 수입차업체 딜러는 “국내에서 수입차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뀐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까지 대기업 임원들이 수입차를 선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며 “수입차를 사더라도 개인적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울시내 호텔에서 대리주차(발레파킹)를 담당하는 한 직원은 “중요한 인사들이 참석하는 행사가 있는 경우에는 비싼 수입차를 가져오는 손님보다 국산 대형차에서 내리는 손님에게 더 많은 신경을 쓰게 된다”면서 “국산 대형 세단에서 내리는 손님들은 대부분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는 경우가 많아 더욱 신경을 써야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대기업 신규 임원들은 조직개편이 끝난 뒤 본격적으로 차량을 선택하게 된다. 삼성그룹의 경우 전무급 이상은 기사도 함께 제공된다. 업무상 기사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조직개편과 함께 담당 업무가 정해진 뒤에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삼성 사장급 체어맨·제네시스 EQ900 선호 각 임원들은 사규상 정해져 있는 차량 중에서 각 브랜드 영업팀에서 제공한 모델별 홍보책자 등을 보고 비교한 뒤 차량을 선택한다. 삼성그룹의 경우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차 K7, 한국GM 임팔라, 르노삼성 SM7 등에서 선택할 수 있다. 사장급으로 올라가면 쌍용차 체어맨이나 이번에 출시된 제네시스 EQ900 등으로 선택 범위가 넓어진다. 이 중 새롭게 출시된 제네시스 EQ900는 최고경영자(CEO)급 임원들에게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차종이다. 사실상 사장급 이상 임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차종이 현대차 에쿠스나 쌍용차의 체어맨 정도였기 때문에 새롭게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제네시스 EQ900는 출시 전인 지난 8일까지 국산 대형 세단 사상 가장 많은 사전계약 실적이자 에쿠스 대비 4배 이상 높은 사전계약 대수인 1만 700대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쌍용차의 체어맨은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업무용 차량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새롭게 유명세를 탔다. 삼성그룹 측은 이 부회장이 체어맨을 이용하는 데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지만 국내 재계 1위 그룹의 오너가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쌍용차는 이미지 상승효과를 얻었다. ●3000㏄ 미만 상무차 최고 인기는 그랜저 3000㏄ 미만의 차량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모델은 단연 현대자동차의 그랜저다. 가장 무난하고 차량이 빨리 나온다는 게 이유다. 그러나 올해 한국GM의 임팔라(2.5 모델)가 추가되면서 신임 임원들 사이에서 임팔라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팔라는 3.5(3500㏄) 모델도 있지만 2.5(2500㏄) 모델의 판매 비중이 80% 가까이 된다. 그러나 임팔라는 미국에서 수입해 들여오는 차종인 만큼 한국GM에서 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워 2~3개월가량 기다려야 차량을 받을 수 있어 선택을 망설이는 임원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GM 관계자는 “국내에서 임팔라의 인기가 예상보다 너무 높아 초반에 물량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그러나 임원용 법인 차량의 경우 미리 확보해 놓은 물량이 있었고 12월부터는 공급이 좀 더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LG, 계열사 배터리 들어간 하이브리드 차 지급 기아차도 신형 K7으로 임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공식 출시는 내년 1월 예정이지만 출시 전에 미리 각 기업 승진 임원들을 대상으로 판촉을 벌이고 있다. 이례적으로 출시 전에 외부 디자인도 미리 공개했다. ‘형님’ 격인 현대차의 그랜저에 늘 밀렸던 임원차 시장에서 신차를 앞세워 분위기를 반전시키겠다는 목표다. LG그룹은 지난 11월 말 인사를 통해 임명된 신임 임원들에게 업무용 차량으로 현대·기아차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지급했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LG화학에서 만드는 자동차용 배터리가 현대·기아차에 공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LG그룹은 신임 임원들에게 현대 그랜저 하이브리드, 기아 K7 하이브리드 중 업무용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비운의 모델 아슬란, 선택 사양 높여 재도전 대기업 임원들의 업무용 차량을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비운의 모델도 있다. 현대차의 아슬란이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아슬란은 그랜저보다 상위 모델로 법인용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야심 차게 출시했지만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 삼성그룹의 임원 차량 선택지에서 빠졌던 아슬란은 올해도 업무용 차량 선택 차량에 들지 못하며 굴욕을 겪었다. 아슬란은 올 한 해 11월까지 8061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그나마 지난 11월에는 전월 대비 59.8% 늘어난 598대를 판매해 체면치레를 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8180대를 판매한 그랜저에는 한참 못 미치는 실적이다. 현대차는 기존 모델 대비 가격을 낮추고 선택 사양을 높인 2016년형 아슬란을 출시하며 적극적인 판촉에 나서고 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언론에 재갈·보복수사 우려” vs “다른 분야보다 공공성 크다”

    “언론에 재갈·보복수사 우려” vs “다른 분야보다 공공성 크다”

    이른바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금지법’이 헌법에 위배되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공개 변론이 10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렸다. 김영란법은 공직자와 언론사·사립학교·사립유치원 임직원, 사학재단 이사진 등이 직무 관련성이나 대가성에 상관없이 100만원이 넘는 금품이나 향응을 받으면 형사 처벌하도록 한 법이다. 내년 9월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언론인, 사립학교·유치원 관계자 등으로부터 4건의 헌법소원이 제기됐고, 이날 이에 대한 공개 변론이 열렸다. 언론사와 사립학교를 ‘공공기관’에 포함해 이 법을 적용하는 게 언론·사학의 자유를 침해하는지가 핵심 쟁점이었다. ‘위헌’을 주장하는 쪽에서는 김영란법이 지나치게 사적 영역에 간섭하고 언론 자유 및 교육의 자유를 제한한다고 주장했다. ‘합헌’ 측에서는 부정한 청탁을 받거나 금품을 수수하는 것을 금지할 뿐 언론의 자유, 사학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법원에 위헌법률 심판 제청을 한 하창우 대한변협 회장은 언론인(대한변협신문 편집인) 자격으로 “언론이 이 사건 법률의 적용 대상이 된다면 취재활동이 위축되고 비판 언론에 재갈 물리기를 통한 보복·표적 수사가 가능하다”며 “언론은 언제든 수사기관에 불려갈 준비를 해야 할 상황이 됐다”고 우려했다. 사립학교 측 대리인인 김현성 변호사도 “미완성 인격체인 학생들의 공간인 학교에 불신과 감시를 근간으로 하는 법률이 적용되면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 ‘부정 청탁’이나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아니하는 것’ 등의 용어가 명확하지 않고 배우자의 금품 수수까지 신고하는 것을 의무화해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특히 민간 영역 중 언론과 교육만을 김영란법의 적용 대상으로 본 것은 불합리한 차별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반면 합헌을 주장하는 국민권익위원회 측 대리인은 부정한 청탁을 받거나 금품을 수수하는 것을 금지할 뿐 언론의 자유, 사학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재환 변호사는 “금품 수수를 금지하고 부정한 청탁을 하지 못한다고 해서 취재의 위축이 발생한다고 볼 수 없다”며 “식사나 술자리에서 취재를 하게 되는데 더치페이를 한다면 대부분의 언론사가 그 비용 감당이 어렵다는 생각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언론이나 교육의 자체 정화작용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느 영역을 우선 포함시킬 건지는 입법의 자유라고 주장했다. 이 변호사는 “국어사전에 ‘촌지’의 뜻은 마음이 담긴 작은 선물, 정성을 드러내기 위해 주는 돈, 선생이나 기자에게 주는 것으로 정의되어 있다”며 “사회적 공공성이 강조되는 언론과 교육은 다른 민간 분야보다 부패 척결을 위해서 법적으로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반박했다. 서울대 법대 최대권 명예교수도 “부정부패에 잘 노출되는 다른 전문직을 포함시키지 않은 것은 더 나은 개선 입법의 논거로 작용할 뿐 평등권 침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배우자의 금품 수수 사실에 대한 신고를 의무화한 것에 대해 이 변호사는 “신고 의무를 가진 본인에 대해서만 과태료를 부과하는 것이기 때문에 양심의 문제와 관계가 없다”고 반박했다. 이 변호사는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인맥, 연고라는 곰팡이가 슨다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며 김영란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헌재는 공개 변론을 통해 양측 주장을 확인한 뒤 집중 심리를 통해 내년 9월 법 시행 전 위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단독] 리퍼트 美대사 인터뷰…“오바마 말처럼 양국 ‘최상의 상태’”

    [단독] 리퍼트 美대사 인터뷰…“오바마 말처럼 양국 ‘최상의 상태’”

    지난 9일 오후 1시 10분, 서울 중구 정동의 주한미국대사관저인 하비브하우스. 약속 시간보다 10분 일찍 도착했다. 그러나 마크 리퍼트 대사는 먼저 와 있었다. 리퍼트 대사는 대니얼 턴불 대변인과 인터뷰가 진행될 커다란 식탁에 앉아 자료를 펴놓고 답변을 준비하고 있었다. 리퍼트 대사는 1시간 정도 이어진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확신에 찬 어조로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했다. 그는 대체로 진지한 자세로 각종 현안에 대해 설명했지만 개인 신상에 관한 답변을 할 때는 농담을 섞어 가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부임해 임기 1년을 넘긴 리퍼트 대사는 소탈한 행보와 크고 작은 사건을 겪으면서 보인 모습으로 어느덧 ‘국민대사’로 자리매김할 정도의 대중성을 얻었다. 리퍼트 대사는 이따금씩 민감한 질문을 받을 때 오른뺨에 손을 얹고 잠시 고민하는 모습도 보였다. 손가락 사이로 지난 3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조찬 강연 당시 피습당했던 상처가 아직 길게 남아 있는 것이 보였다. 인터뷰는 이도운 부국장 겸 정치부장과의 대담으로 진행됐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한·미 관계를 ‘빛 샐 틈 없는 관계’라고 표현했다. 좀 과장된 얘기일 것이다. 현재의 한·미 관계를 학점으로 따진다면 어떤 점수를 주겠는가. -양국 관계를 학점으로 평가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난 10월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난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지금 한·미 관계는 최상의 상태’라고 했는데, 나도 전적으로 동의한다. 동맹 관계를 뒷받침하는 모든 분야, 즉 안보와 경제, 그리고 새로운 지평에서도 우리는 다 잘 해내고 있다. →한·미 정상이 만났을 때 북핵 문제를 시급성과 확고한 의지를 지니고 해결한다고 했지만 아직 움직임이 없는 것 같다. -얼마 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간 훌륭한 회의가 있었다. 북핵 문제 관련 전략을 조율하고 각자가 심도 깊은 얘기를 나눴다. 박 대통령이 얼마 전 유럽에 가면서 이와 관련한 이슈를 제기한 바 있기 때문에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당사국들과 진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덧붙이고 싶은 건 우리가 남북대화에서 매우 주목할 만한 동향을 목격했다는 점이다. 한국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과 이산가족 상봉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정부 간 대화, 민간 차원 대화 노력도 이뤄지고 있다. 이런 일이 계속 진행돼 토니 블링컨 국무부 부장관이 말한 대로 긍정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확산되며 북한의 6자회담 복귀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란, 쿠바, 미얀마의 사례에서 보듯 오바마 대통령은 복잡한 문제 해결을 위해 원칙 있는 외교를 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북한이 6자회담에 돌아오기를 다른 국제사회와 함께 바라고 있다. 북핵이나 미사일 문제 등 국제 규범 및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하는 부분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 논의를 시작하기 바란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잇따른 고위 인사 숙청 등 국제사회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일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도 북한을 협상이 가능한 파트너라고 생각하나. -북한이 진지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그렇다고 본다. 그런 차원에서 미국은 협상 테이블로 돌아갈 준비가 돼 있다. 박 대통령은 강력한 원칙이 있는 외교를 통해 북한과도 대화를 할 수 있고 그것으로 뭔가 이룰 수 있는 상대라는 걸 보여 줬다. 대화가 이뤄진다면 대화를 시작하고 협상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칠 텐데, 지난 8월에 한국은 그게 가능하다는 걸 보여 줬다. 그렇다고 북한이 그간 국제사회의 규범을 어긴 점을 작게 보거나 북한이 회담장으로 돌아오기 어려운 현실을 최소화하자는 건 아니다. 북한이 준비가 돼 있을 때 미 행정부 역시 진지한 대화를 할 준비가 돼 있다는 얘기다. →최근 최룡해 노동당 비서까지 좌천될 만큼 예측 불허인데, 김정은 정권이 협상을 할 정도로 안정돼 있다고 생각하나.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미국은 북한과 믿을 수 있고 진정성 있는 회담에 복귀할 용의가 있다는 것이다. →북한의 6자회담 복귀를 원한다면 미국이 좀 더 적극적으로 북한과 양자회담을 할 용의는 없나. -가정해서 말하고 싶진 않지만 북한이 믿을 수 있고 진정성 있는 대화에 임할 준비가 됐다면 그 외 회담 구성이나 형식 등에 대해서는 이미 성 김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얘기를 많이 했다. 최우선적으로 우리의 초점은 북한이 믿을 수 있는 진정성을 가지고 회담장에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6자회담은 여전히 실효성 있는 메커니즘이다. →남북이 경제협력 관련 합의를 한다면 미국도 대북 제재를 전향적으로 재검토하고 남북 경제협력 프로젝트를 지원할 생각이 있나. -중요한 것은 남북이 한자리에서 대화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은 남북대화를 강력히 지지하며 그 결과물 중 하나인 이산가족 상봉 역시 지지한다. 남북 간 대화 과정에서 우리는 한국과 모든 면에서 북한 관련 사안을 긴밀히 협의할 것이다. →한국 내에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으로 가야 한다는 시각이 있는데 동의하나. -동의하지 않는다. 한·미 관계는 매우 다면적이다. 안보는 가장 오래되고 중요한 부분이다. 또 다른 면에서는 경제와 글로벌 외교 파트너십, 인적 교류나 공공 외교도 활발히 성장하는 관계다. 한·미 정상회담 이후 에너지, 환경, 사이버, 글로벌 보건 같은 새로운 영역도 추가됐다. 특히 경제 분야에서 양국은 아주 활발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한 예로 ‘골드 스탠더드’(최고의 모범)로 불릴 만큼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꼽을 수 있다. 몇 주 전 미국 펜실베이니아에서 자동차 판매대리점을 운영하는 미국인을 만난 적이 있다. 그 사람은 주로 트럭을 팔다가 (한·미 FTA 발효 이후) 현대·기아차도 팔기 시작했다고 한다. 기름값이 높을 때 큰 차 판매는 고전을 하는데 현대·기아차 덕분에 (망할 뻔했다가) 살았다고 하더라. 이건 실질적 일자리라는 차원에서 대단한 의미가 있는 것이다. 한국은 미국의 6대 교역 상대국이고, 미국은 한국의 2대 교역 상대국이다. 최근 한국 언론에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얘기를 많이 하는데, 한·미 정상회담의 가시적 성과 중 하나가 TPP에 대한 한국의 관심을 미국이 환영하고 관련 협의를 심화하겠다고 한 점이다. 즉, 양자 무역뿐 아니라 다자 차원에서도 양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의미가 있다. →최근 한·중 FTA가 성사됐다. 한·미 FTA 체결 당시에는 경제동맹이라는 표현이 나왔는데, 이번엔 그런 얘기가 없다. 왜 그럴까. -두 FTA를 비교해 보면 분명히 차이가 드러날 것이다. 한·미 FTA는 놀랄 만큼 수준 높은 협정이다. 2017년이 되면 FTA 해당 상품 및 서비스의 95%가 무관세가 되는 역동적인 협정이다. 좋다, 나쁘다는 의미가 아니라 한·중 FTA는 상대적으로 협정 수준이 낮다. 한·중은 한·중·일 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다양한 형태로 협정 논의를 했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고 하겠다. 인도와의 협정도 비슷한데, FTA가 커버하는 상품, 시행 시기, 규모 등에 차이가 있다. →한국에서 한·미 관계, 한·중 관계를 놓고 어떻게 균형을 맞추느냐에 대한 논란이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중 관계 개선이 미국에 도움이 된다고 했지만, 얼마 전 만난 미 장성들은 군사와 안보를 ‘윈윈’(Win-win)이 불가능한 ‘제로섬’(Zero-sum) 관계로 보고 있더라. 이런 장성들의 시각에 동의하는가. -오바마 대통령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나 역시 국방부에서 일하며 애슈턴 카터, 척 헤이글, 리언 패네타 등 3명의 장관과 일했다. 이들은 모두 미·중 간 군사 관계 증진에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있었다. 헤이글과 패네타 장관은 직접 중국을 방문하기도 했고, 이에 중국 국방부장이 답방을 하기도 했다. 이런 교류는 양국의 국방 관계 개선 의지를 잘 보여 준다. 그런 점에서 군사적으로 제로섬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 미·중 양국 군 사이에는 양해각서(MOU)가 체결돼 있다. 중국 및 태평양 전 지역에서 군 활동의 투명성을 높이고 소통을 원활히 하자는 MOU와, 양국 군과 민간인 등 사이에 다양한 형태와 격을 지닌 대화를 늘려 가자는 노력도 진행하고 있다. 중국 역시 화답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양국 관계는 제로섬이 아니며 얼마든지 개선할 여지가 있다. 또 우리는 아주 솔직한 대화를 하면서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방위비 지출의 투명성 문제에 대해서도 우려를 전달했다. 북한 문제에 좀 더 힘을 써 줄 것을 중국에 촉구하기도 했다.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이런 게 다 필요한 노력이라고 본다. →최근 한국형전투기(KFX) 사업이 어려워진 것 같다. 기술이전에 대해 미 국무부에서 반대했다고 한다. 이 사업이 잘될 것 같은가. -이건 절충교역에 기반한 프로그램이라 정부 인사로서 말할 수 있는 부분엔 한계가 있다. 기술이전과 관련, 미국은 민감한 문제까지 포함해 한국과 많은 협력을 해 왔으며 군사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인 부분이고 한·미 정상회담 당시에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카터 장관이 만나 공동실무그룹을 만들겠다는 얘기도 나왔다. 즉, 계속 논의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프로젝트의 기술지원합의서 문제는 시간이 지나며 계속해서 진화,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이렇다 저렇다 판단하기에는 시기가 이른 것 같다. 앞으로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한다. →한·미 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관련 공식 논의는 진짜 없나. 언제쯤 논의될 것으로 보나. -그 부분은 카터 장관이 몇 주 전 방한 당시 한 말에 덧붙일 것이 없다. →지난 1년여간 시간과 정열을 가장 많이 쏟은 분야는 무엇인가. -정말 대사라는 일이 좋은 것이, 양국 관계를 뒷받침하는 여러 정책에 시간을 쏟으면서도 대중에게 다가가는 외교적 노력도 같이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나와 아내, 아들 세준이까지 한국 곳곳에서 여러 사람을 만나는 걸 좋아한다. 야구장도 가고 불고기도 먹고 문화유적 방문이나 등산도 많이 간다. 매일 할 일이 많다 보니 시간 배분을 어떻게 할지가 가장 어려운 것 같다. 조언을 들었더니, 빨리 잠드는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하더라(웃음). →미국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업무 수행을 어떻게 평가하나. 국내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도 거론되는데, 미국에서도 관심 있게 보는가. -대선은 한국 국내 정치 문제라 내가 말할 수 있는 게 없다. 다만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내가 (지난 3월) 피습을 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반 총장이 아주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 줬다. 개인적으로 걱정했다는 메시지였는데, 나와 가족에게 큰 힘이 됐다. 그렇게 (높은) 자리에 계신 분이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주는 게 쉽지 않았을 텐데, 나에게는 굉장히 크게 다가왔고 따뜻하게 느껴졌다. 정말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사고를 당한 뒤 충격이 커서 후유증을 걱정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어떻게 이겨 냈나. -당시 끔찍한 순간이 지난 뒤 몇 초 후를 돌이켜 보면 한국인들이 서로 달려와 돕겠다고 했고 미국인들도 함께 나서 나를 공격한 사람을 제압하려고 힘을 합쳤다. 또 현장에 있던 기자가 순찰차를 불러 줬고 지혈을 도왔으며 한국 경찰은 나를 병원에 데려다줬다. 한·미 협력의 오랜 상징인 세브란스병원에서 한국 의사들이 돌봐 줬고 이후 한국 의사와 미 국무부 소속 의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술도 잘해서 내가 이렇게 잘생긴 얼굴을 회복했다(웃음). 그 후 한국인과 미국인들의 성원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 서로가 얼마나 협력을 잘 보여 줬는가를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또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응원을 해 주신 것도 기억에 남는다. 내 아버지가 늘 말씀하신 대로, 우리는 인간이고 또 세계는 완전하지 않기에 역경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대응이 중요하다고 한다면 당시 대응은 대단했다. →내년에 특별히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나. -우선 한·미 간 근본적인 이슈다. 안보와 경제, 북한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FTA를 비롯한 전반적 비즈니스 환경이나 TPP 논의 등 강력한 경제 관계 관련 협력이 계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진짜 관계의 힘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우리가 전 세계 다양한 영역에서 함께 일하는 등 인적 교류가 심화됐다는 점이다. 양국 정상이 합의한 사이버, 우주, 에너지, 환경, 글로벌 보건 등 새 영역도 있다. 이런 영역은 양국 모두 높은 전문성을 가졌고 성장 가능성도 크다. 이미 협력해 온 부분도 있어 토대도 잘 닦여 있다. 경제 분야 표현을 빌리자면 원래 있던 것을 ‘블루칩’(기존의 한·미 동맹)이라고 하고, 새로운 영역은 ‘스타트업’(새로운 한·미 협력)이라 할 수 있다. 이 양쪽을 다 잘해 나가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이도운 부국장 겸 정치부장 대담 정리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마크 리퍼트 대사는 ▲1973년 미국 오하이오주 출생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정치학과·동 대학원 국제정치학 석사 ▲민주당 상원정책위원회 외교국방정책 보좌관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 외교정책보좌관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보안담당 차관보 ▲국방부 장관실 비서실장 ▲주한 미국대사(2014년 10월~)
  • 대형쇼핑몰 허가때 지역상권 연계해야

    대형쇼핑몰 허가때 지역상권 연계해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10일 ‘대형마트 의무휴업 대법원 판결과 서울시 경제민주화 과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대형마트 의무휴업 제도의 대법원 판결을 통해 사법부도 인정한 대형마트 규제의 효과와 경제민주화 정책의 의미를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중소상인 살리기, 경제민주화 실현을 위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정책과제 발전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민생실천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철 전국을살리기본부 집행위원장이 사회를 맡고, 김남근 참여연대 집행위원장과 정상택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이 각각 발제를 했다. 또한 김진철 서울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기획경제위원회, 비례), 서정래 망원시장 상인회장, 이성종 전국서비스산업연맹 정책실장, 진정란 소비자유니온 준비위원장, 양창영 민변 민생경제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의 주요 내용으로는 ▲중소상인 카드 수수료 인하 운동, ▲대형마트와 SSM의 무한 확장 규제, ▲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제한 ▲임차인의 권리 보장을 위한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 ▲중소상인 적합업종 지정제도,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 보호를 위한 중소상인 관련 제도개선, ▲가맹사업자와 대리점에 대한 불공정 거래 개선 등이 다뤄졌다. 특히 토론자로 참여한 김진철 의원은 ‘상인에게 장사할 권리를! 서울특별시를 경제민주화 도시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서울특별시의 경제민주화 정책과제가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가야하며 실력 있는 민생중심 정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문제시되고 있는 상암동DMC 복합쇼핑몰을 거론하며 “대형복합쇼핑몰의 무분별한 입점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공정한 상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건축심의허가단계에서 반영함과 동시에 개발특혜관련 전면재검토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대법원은 지난 11월 19일 대형마트의 영업제한·의무휴업 적법 논란에 대해 중소상인의 생존권과 유통산업 노동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대형마트의 심야영업을 제한하고 휴일에 두 번 의무 휴업하도록 한 처분이 정당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액상코리아, 밀알복지재단과 ‘해피 콜렉트’ 캠페인 실시

    ㈜액상코리아, 밀알복지재단과 ‘해피 콜렉트’ 캠페인 실시

    전자담배 전문업체인 ‘㈜액상코리아’가 밀알복지재단과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해피 콜렉트(Happy Collect)’ 캠페인을 실시한다. 액상코리아 측은 이번 캠페인과 함께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보상판매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피 콜렉트 캠페인은 하카 보상판매 이벤트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고 전자담배, 고장난 전자담배 등 헌 전자담배를 하카 공식 대리점 및 취급점에 반납 후 40% 할인된 가격으로 하카 새 제품을 구매하는 형태는 기존 보상판매 이벤트와 동일하지만, 이번 캠페인은 구매 금액의 2%를 구매자의 이름으로 기부한다. 기부금액은 밀알복지재단에서 후원하는 국내장애아동 돕기 캠페인에 전달되며, 희망 메시지가 담긴 엽서 작성을 원하는 고객에 한해 기부금 전달 시 같이 엽서가 함께 전달된다. ㈜액상코리아 측은 “유난히도 추운 올 겨울, 작지만 따뜻한 희망과 마음을 나누고 싶어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하기로 했다”며 “이번에 실시하는 해피 콜렉트 캠페인 뿐 아니라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카와 함께하는 해피 콜렉트’ 캠페인은 오는 1월 15일까지 진행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e-cig.co.kr/new)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캠페인은 전국의 하카 공식 대리점 및 취급점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스포츠서울, 국토교통부, 한국전력, 한전원자력연료 , TJB 대전방송, 풀무원, 일화, 경기 의정부시, 서울시설공단, 경남도

    ■스포츠서울 ▲ 취재국장 서원호 ▲ 취재국 취재부장 이진우■국토교통부 ▲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건축재정과장 한명희 ▲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장 김상범 ▲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장 박병언 ▲ 철도특별사법경찰대장 도정석■한국전력 ▲ 해외부문 부사장 유향열 ■한전원자력연료 ◇ 본부장 및 처·실장 ▲ 기술본부장 권정택 ▲ 해외사업단장 반창환 ▲ 기술연구원장 정일섭 ▲ 감사실장 임정혁 ▲ 기획처장 박성배 ▲ 경영지원처장 홍윤택 ▲ 인사노무처장 오문교 ▲ 사업관리실장 박재철 ▲ 정보보안실장 황충연 ▲ 홍보협력실장 오광호 ▲ 신규사업처장 김희재 ▲ 건설기술실장 김형섭 ▲ 경수로증설실장 김재국 ▲ 신소재사업실장 김승진 ▲ 노심설계처장 임채준 ▲ 안전해석처장 최동욱 ▲ 핵연료연구실장 유종성 ■풀무원 ◇ 승진 [풀무원식품㈜] ▲ 영업본부 유통경로수도권담당 송금석 ▲ 영업본부 유통영업담당 서제육 [㈜이씨엠디] ▲ 휴게소사업본부장 안병철 ▲ 경영지원실장 김경순■일화 ◇ 부사장 승진 ▲ 식품사업본부장 심대근 ◇ 전무 승진 ▲ 제약사업본부장 박용덕■경기 의정부시 ▲ 도시관리국장 송원찬■서울시설공단 ▲ 경영지원본부장 이지윤 ▲ 문화체육본부장 박관선 ▲ 시설안전본부장 이장희 ▲ 감사실장 이문호 ▲ 인사처장 이효재 ▲ 총무처장 안찬 ▲ 안전관리처장 이강윤 ▲ 서울월드컵경기장운영처장 이상일 ▲ 청계천관리처장 손병일 ▲ 공공자전거인수단장(TF) 홍병윤 ▲ 상가운영처장 문태영 ▲ 교통정보처장 이용흔 ▲ 공사감독2처장 남궁석 ▲ 공동구관리처장 강창구 ▲ 홍보마케팅실장 김태임■경남도 ◇ 실·국장, 시·군 부단체장 ▲ 감사관 직무대리 홍덕수 ▲ 미래산업본부장 최만림 ▲ 해양수산국장 직무대리 신종우 ▲ 도시교통국장 직무대리 이채건 ▲ 문화관광체육국장 서일준 ▲ 복지보건국장 강호동 ▲ 서부권개발본부장 박유동 ▲ 농정국장 직무대리 박석제 ▲ 의회사무처장 하승철 ▲ 인재개발원장 손태성 ▲ 진주시 부시장 송병권 ▲ 사천시 부시장 양기정 ▲ 밀양시 부시장 천성봉 ▲ 거제시 부시장 강해룡 ▲ 양산시 부시장 지현철 ▲ 창원시(구청장 요원) 이동찬 ▲ 함안군 부군수 이삼희 ▲ 창녕군 부군수 진익학 ▲ 고성군 부군수 이정곤 ▲ 거창군 부군수 안상용 ▲ 경남발전연구원 파견근무 강덕출 ▲ 경남발전연구원 파견근무 정재민 ▲ 공보관(3급) 직무대리 이학석■ TJB 대전방송 ◇ 보직 ▲ 편성제작국 제작팀장 김형민 ▲ 보도국 편집팀장 조대중 ▲ 보도국 천안지사장 류제일 ▲ 보도국 서산지사장 조상완 ▲ 경영국 기획심의팀장 김상기 ◇ 부장 승진 ▲ 편성제작국 편성팀 김영욱 ▲ 보도국 취재팀 김세범 ▲ 기술국 기술운용팀 함영민 ▲ 경영국 총무팀 김석환 ◇ 차장 승진 ▲ 편성제작국 제작팀 김경목 ▲ 기술국 기술운용팀 윤석찬 ◇ 전보 ▲ 편성제작국 제작팀 전영식 ▲ 보도국 취재팀 김건교 ▲ 보도국 취재팀 이인범 ▲ 광고사업국 광고팀 이종일 ▲ 광고사업국 문화콘텐츠팀 한성수 ▲ 경영국 기획심의팀 김금성
  • [新국토기행] 강원 인제군

    [新국토기행] 강원 인제군

    내설악을 낀 강원 인제는 겨울이 즐거운 고장이다. 웅장한 산과 아름다운 계곡을 배경으로 모험 레포츠가 자리잡았고 소양호에서 펼쳐지는 빙어축제는 겨울축제의 효시가 됐다. 풍부한 산림자원과 다양한 생태자원, 무공해 환경자원은 미래 인제의 가치를 높여 주며 도시인들의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설악산과 내린천 등 천혜의 자연 생태 환경을 품고 있어 사계절 도시인들을 불러들이는 고장이기도 하다. 이를 관광상품으로 연계해 나가는 생명특별군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깊은 산속에 숨은 보석 같은 인제군의 속살을 들여다본다. 볼거리 ●눈 덮인 힐링 공간 자작나무 숲 늘씬하고 하얀 몸매를 간직한 자작나무 숲이 겨울바람을 맞아 일렁이는 모습은 장관이다. 참나무목에 속하는 자작나무는 가구를 만들기 좋을 뿐만 아니라 하얗고 윤이 나는 껍질은 불이 잘 붙어 불쏘시개로 유용하게 쓰인다. 자작나무라는 이름도 ‘자작자작’ 소리를 내며 탄다고 붙은 것이다. 종이처럼 얇게 벗겨지는 껍질은 종이 대용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적는 데 썼다. 경남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의 일부도 자작나무라고 알려졌고 경북 경주 천마총 말안장을 장식한 천마도의 재료도 자작나무 껍질이다. 이런 자작나무가 인제읍 원대리에 숲을 이루며 군락으로 자라고 있다. 산림감시초소에서 방명록을 작성하고 3.5㎞쯤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나타난다. 산허리를 따라 부드럽게 이어진 길은 남녀노소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지만 눈이 많은 겨울에는 아이젠과 스패츠가 필수다. 숲은 1990년 초반부터 조림하기 시작했다. 갓 스물을 넘긴 청년 자작나무들은 2012년 말에 세상에 알려졌다. 숲에 들어서면 자작나무코스(0.9㎞), 치유코스(1.5㎞), 탐험코스(1.1㎞) 등 3개의 산책코스가 있다.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풍경을 품은 겨울의 자작나무 숲은 그 자체로 휴식과 힐링이다. 산림초소에서 자작나무 숲까지 왕복 7㎞. 트레킹은 2시간이면 넉넉하지만 자작나무 숲에서 머무는 시간에 따라 전체 소요 시간은 천차만별이다. 연말연시 인제 자작나무 숲에서 진짜 나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다. ●선녀의 꿈이 머문 곳 십이선녀탕계곡 설악산은 수많은 계곡을 품고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서쪽에 십이선녀탕계곡이 수줍게 숨어 자리잡았다. 대승령(해발 1260m)과 안산(1430m)에서 발원해 인제 북면으로 이어지는 약 8㎞ 길이의 수려한 계곡이다. 지리곡, 탕수골, 탕수동계곡으로도 불렸다. 십이선녀탕은 계곡 중간쯤에 있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얼음이 얼기 시작했지만 폭포와 탕이 이어지는 계곡은 바위를 타고 굽이굽이 갖은 교태를 부리며 물길을 내고 있다. 예부터 12탕 12폭으로 불렸다. 밤이면 12명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했다는 전설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 탕의 모양은 장구한 세월 물이 흐르며 오목하거나 반석이 넓고 깊은 구멍을 형성하는 등 기묘한 형상을 이루고 있다. 특히 폭포 아래 복숭아 모양의 깊은 구멍을 형성하고 있는 일곱 번째 탕(복숭아탕)이 백미로 꼽힌다. 남교리 매표소에서 4㎞ 지점에 십이선녀탕 입구라는 안내표지판이 있다. 이곳에서부터 7번 물길이 굽이쳐 흘러 신비로운 물소리를 들려준다는 칠음대와 9번이나 굽이쳐 흐른다는 구선대에 이른다. 첫 번째 탕에서 20여분 오르는 동안에 8탕 8폭을 뚜렷이 볼 수 있다. ●천상의 화원 곰배령 해발 1000m가 넘는 산꼭대기에 푸근하고 둥그런 곰의 배를 닮은 듯 펼쳐진 곳이 곰배령이다. 시야가 탁 트인 평원 위에 봄부터 가을까지 수많은 야생화가 군락을 이루고 겨울에는 눈으로 하얀 세상을 연출해 장관이다. 봄에는 얼레지꽃, 여름에는 동자꽃, 노루오줌풀, 물봉선, 가을에는 쑥부쟁이, 용담, 투구꽃 등 이름도 생소한 희귀 들꽃들이 제 계절마다 자태를 뽐낸다. 매일 피고 지는 꽃이 달라 방문할 때마다 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 원시림의 자연이 잘 보존돼 이 지역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산림유전자원 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숲을 보호하기 위해 입산도 1년 중 8개월만 허가한다. 그중에서도 일주일에 단 5일, 하루에 딱 200명만 입산을 허가한다. 그래서 곰배령을 찾으려면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일은 필수다. 곰배령은 걸음을 멈추고 찬찬히 들여다볼수록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무릎 아래로 수줍게 핀 들꽃들이기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보면 더욱 잘 보이고 야생화를 알면 알수록 그들을 사랑하게 되면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할 수 있다. ●천연기념물 개인산약수 개인산약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해발 1080m에 있는 3대 천연기념물 약수 중 한 곳이다. 개인산 다섯 봉우리 중 주억봉 중턱에 깊숙이 숨어 있다. 오염되지 않은 차고 순수한 맛을 간직하고 있다. 주변에는 300~400년 묵은 가문비나무, 전나무, 피나무, 주목 등 고목들이 우거져 용출하는 약수의 시원한 물맛을 한층 더해 준다. 약수는 암수 한 쌍이 나란히 있다. 암컷 쪽은 물이 고이지 않고 그냥 흘려보낸다. 약수를 마시기 전에 나쁜 짓을 한 경우 물이 흐려진다는 이야기도 전해온다. 약수는 탄산음료처럼 톡 쏘는 맛이다. 철분 등이 함유돼 있어 위장병, 당뇨병 등에 효과가 있고 장기간 머물며 약수를 마신 요양인들은 혈당 수치가 많이 내려갔다는 효험도 전해진다. 입구인 미산계곡과 개인산 일대는 주변으로 방태산과 구룡덕봉 등이 함께 어우러져 원시림 그대로 잘 보존돼 있다. 이곳에서 발원한 맑은 계곡물은 내린천으로 흘러들고 빼어난 경관을 자아내 여름철 피서지는 물론 휴양지로 더할 나위 없다. 특히 겨울철 개인산의 설경은 한 폭의 신선도와 비교된다. ●숲 속의 무한질주 인제스피디움 인제스피디움은 국제자동차경주시설, 호텔·콘도 등 숙박시설, 자동차 관련 교육시설 및 전시·체험시설 등이 포함된 복합 자동차 전문 콤플렉스로 인제군 기린면 북리 일대 155만㎡ 부지에 들어섰다. 특히 테마파크 중심에 있는 3.908㎞의 국제자동차경주장은 미국의 유명 서킷 디자이너 앨런 윌슨이 디자인해 국제자동차연맹(FIA) 국제 규격에 맞도록 설계했다. 산악 지형을 활용한 고저차로 역동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운영에 들어가 올해부터 스포츠카에 동승해 서킷 주행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서킷 택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카트로 직접 서킷을 운전해 보는 ‘서킷 카트’, 서킷 라이선스 취득 후 자신의 차로 서킷을 공략할 수 있는 ‘스포츠주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먹거리 ●황태 - 하늘이 내린 황금빛 명품 동해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과 인제 계곡의 추운 바람이 만들어 낸 걸작이 바로 인제의 명품 황태다. 전국 황태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용대리 백담사 입구에서 용대삼거리까지의 북천강변 3㎞ 일대 덕장에서 생산된다. 시리도록 추운 용대리의 칼바람 속에 황태들은 덕장에서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 속살이 노랗게 익는다. 양념장을 듬뿍 발라 화로에 구워 먹는 황태구이는 황태요리 중 최고다. 무와 함께 황태를 넣어 끓인 황태국도 빼놓을 수 없는 별미다. 숙취 해소에 좋고 노폐물 제거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웰빙음식으로도 으뜸이다. ●오미자 - 설악의 자연을 담은 건강식품 단맛, 신맛, 짠맛, 쓴맛, 매운맛 5가지를 담은 오미자는 인제 설악 산촌마을의 명품이다. 빨간색 둥근 오미자차는 원기 회복과 소화 촉진에 좋다. 마른 오미자를 우릴 때는 뜨거운 물에 부으면 신맛이 더 강해지기 때문에 냉수에 천천히 우리는 게 좋다. 황률과 대추를 섞어 끓이거나 미삼을 넣고 오래 달여 마시면 빈혈에 좋다.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주고 원기를 빨리 회복시켜 준다. 시력과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숙면 유도 효과도 뛰어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치콘 - 장수 건강 쌈채소 치콘은 해발 500m 전후인 인제읍 가아리 지역이 최적지다. 인제 대표 작물이었던 치커리에서 발상을 전환해 지금은 치콘, 치커리 특화단지를 조성했다. 쓴맛을 내는 인티빈(Intybin)이 소화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심장 및 간장 질환에 도움을 주고 식이섬유와 미네랄, 항산화 성분 등이 풍부해 각종 성인병 예방 및 노화 방지,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쌉싸름한 맛이 일품이라 많은 사람이 찾는 쌈채소다. 당분이 풍부해 몸에 잘 흡수돼 다이어트 채소로도 인기가 높다. ●민물매운탕 - 내린천에서 건져 올린 인제의 맛 청정 인제 지역에는 깨끗한 하천에 각종 민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어 매운탕이 일품이다. 민물고기라도 잔잔한 호수에서 사는 고기와 요동치는 강물에서 사는 고기는 맛이 다르다. 굽이치며 흐르는 내린천 물길을 헤집으며 사는 민물고기는 육질이 단단하고 탕으로 끓이면 진하면서도 단맛을 낸다. 매운탕은 인제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꼭 찾는 메뉴다. 인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인사]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의료생명대학장 임병우 ■삼성전자 ◇보직이동 <부사장>△생활가전 전략마케팅팀장 박재순△무선 글로벌제조센터장 장시호△무선 소프트웨어센터 부센터장 조승환△네트워크 전략마케팅팀장 박동수△상생협력센터장 주은기△메모리 플래시개발실장 경계현△메모리 솔루션개발실장 정재헌△기흥화성단지총괄 겸 메모리 제조센터장 정재륜△메모리 품질보증실장 최정혁△메모리 S.LSI LSI개발실장 장덕현△LED 사업팀장 한우성<전무>△아프리카총괄 김유영△네트워크 개발팀장 김창흥△생활가전 개발팀장 이재승△메모리 TD실장 이규필 ■삼성자산운용 ◇본부장 승진△산재보험기금운용본부 김성희△채권운용본부 유영재 ■대우건설 ◇승진 및 신규 보임 <부사장>△플랜트발전부문장 홍기표<전무>△경영지원본부장 소경용△해외인프라사업본부장 성현주△RM본부장 양혜석△MENA지원본부장 김남철△전략기획본부장 이훈복△기술연구원장 박용규△HSE-Q본부장 서병운△건축사업본부장 김창환△주택사업본부장 양동기△토목사업본부장 지홍근△발전사업본부장 백종현<상무>△글로벌관리본부장 김상렬△외주구매본부장 서복남△플랜트사업본부장 김영후△경영진단실장 조성진◇상무 승진△장윤섭 은희범 조찬형 유동규 김원호 김재호 장승규 정영수 윤정남 김성환 서대석 ■현대백화점 ◇승진 <전무>△본점장 나명식△영업전략실장 정지영<상무갑>△경영지원본부 재무담당 박민희△상품본부 패션사업부장 장교순△무역센터점장 이재실△목동점장 이채식<상무을>△영업전략실 회원운영·관리담당 김광수△신촌점장 안용준△상품본부 해외·잡화사업부장 유태영△대구점장 이인영△기획조정본부 인재개발원장 장영순△기획조정본부 미래전략팀장 윤영식△기획조정본부 사업개발팀장 김창섭<상무보>△킨텍스점장 장진영△중동점장 권태진△상품본부 미래MD전략사업부장 김해곤△기획조정본부 투자기획팀장 이종근◇전보 <상무을>△천호점장 이헌상△상품본부 식품사업부장 홍정란<상무보>△미아점장 노성렬△아울렛사업부장 김동건<부장>△상품본부 리빙사업부장 문삼권 ■현대홈쇼핑 ◇승진 <상무을>△고객만족사업부장 장길남△Hmall사업부장 한광영△패션사업부장 겸 트렌드사업부장 김종인<상무보>△중국사업부장 강윤기◇전보 <상무갑>△생활사업부장 정병호 ■현대그린푸드 ◇승진 <상무보>△유통사업부장 황철환△C&S푸드 김형욱 ■현대HCN ◇승진 <상무갑>△부산·포항지역담당 최익환<상무을>△PP사업부장 김성일<상무보>△대구·경북지역담당 고상환◇전보 <국장>△전략기획실장 오창호 ■현대H&S ◇승진 <상무을>△영업담당 김태수<상무보>△관리담당 겸 현대렌탈케어 지원본부장 민정기 ■한섬 ◇승진 <상무을>△경영기획실장 겸 전략상품사업부장 이종호 ■현대리바트 ◇승진 <상무을>△B2C사업부장 이영식△영업전략사업부장 엄익수<상무보>△생산사업부장 장선기 ■대유그룹 ◇대유에이텍 <이사 승진>△설계담당 유선웅<이사대우 승진>△화성시트사업부장 김현태◇대유위니아 <상무 승진>△생산본부장 최성준<이사 승진>△R&D센터장 장부백<이사대우 승진>△MassComm.팀장 김만석◇위니아서비스 <상무 승진>△대표이사 남동법◇대유신소재 <상무 승진>△중앙연구소장 홍찬호△완주공장장 홍종은<이사대우 승진>△품질팀장 정인택◇대유글로벌 <부사장 승진>△대표이사 권완중<이사 승진>△품질설계담당 박희권<이사대우 승진>△영업원가팀장 김동균◇대유서비스 <이사 승진>△공장장 최현주◇스마트저축은행 <이사대우 승진>△경영관리부장 정연삼◇동강홀딩스 <이사대우 승진>△경영관리팀장 김현수
  • 주승용 최고위원 사퇴… 비주류 ‘文 압박’ 본격화

    주승용 최고위원 사퇴… 비주류 ‘文 압박’ 본격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의 전당대회 제안 거부 등에 반발했던 주승용 최고위원이 8일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혁신전대 수용을 재차 요구하며 탈당을 시사한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칩거에 들어간 가운데 비주류 의원들은 문 대표를 향한 ‘대리 압박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주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지도부가 혁신과 통합에 실패했다며 “2·8전대에 출마하며 ‘당의 중심을 잡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약속했으나 결과적으로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했을 때 19대 국회의원 평가 시행 세칙과 선출직 최고위원 궐위 시 선출 규정이 의결된 것에 대해 “문 대표와 저 사이에 최소한의 정치적 신뢰도 없었던 것”이라며 “패권주의의 민낯을 또다시 보여줬다”고 성토했다. 지난달 오영식 의원의 최고위원직 사퇴에 이은 두 번째 최고위원직 사퇴에 따라 지도부 공백은 더욱 커졌다. 지난 2월 8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최고위원 5명 가운데 남은 사람은 3명뿐이다. 14일 중앙위에서 궐석 최고위원을 선출해 지도부를 재정비할 계획이지만, 비주류의 거센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 지도부의 균열이 커지자 비주류 의원들은 행동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비주류 의원 19명으로 결성된 야권 대통합을 위한 구당(救黨)모임이 첫 회동을 했고 중진 의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혁신전대 수용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하지만 비주류나 중도 성향 의원들이 의견을 모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9일 대규모 회동을 할 것으로 알려졌던 수도권 의원들도 일정을 연기했다. 당직 사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던 비주류 최재천 정책위의장과 정성호 민생본부장 등도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안 전 대표의 탈당이 현실화됐을 때 동반탈당 규모도 가늠하기 어렵다. 혁신공천안의 주요 타깃으로 예상되는 호남 비주류, 문 대표와 각을 세워 왔던 구당모임 의원들이 1차 후보군으로 꼽히지만, 원내교섭단체(20석)를 꾸리기도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비주류 중진의원은 “안 (전) 대표가 탈당한다면 호남에선 동요가 있겠지만 수도권에서는 미풍에 그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가 이르면 9~10일쯤 탈당 여부를 포함한 입장을 밝힐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날 관훈클럽 초청토론에서 문 대표의 ‘정면 돌파’ 의지가 확인되면서 참모그룹에서도 탈당 강행론으로 기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당을 파국으로 내몬 책임을 문 대표와 함께 나눠지게 되는 만큼 신중론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