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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 ‘월 1회 OFF’ 제도 도입

    현대백화점, ‘월 1회 OFF’ 제도 도입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다양한 체험활동 보장유통업계 첫 사례… 새로운 기업문화 조성 차원 현대백화점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달에 한 번 출근하지 않는 ‘오피스 프리 데이’(Office Free Day) 제도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해서다. 근무 시간에 자율적인 활동을 보장하는 것은 유통업계에서 처음이다.대상은 사원부터 부장급 지원 1460명이며, 임원은 제외된다. 직원들은 해당일에 개인 연차나 휴무일 소진 없이 체험하고 싶은 콘텐츠를 통해 자기계발을 하면 된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직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어떤 활동을 하는지 보고하는 절차는 없애기로 했다. 또 희망자에 한해 ‘오피스 프리 데이’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 횟수에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와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업무에 반영하고 새로운 기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담당급(사원·대리) 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결과 전시회나 박람회, 핫플레이스를 주로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새로운 트렌드를 부담 없이 자유롭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들이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김형규 “야, 너도 서울대합격 할 수 있어”

    김형규 “야, 너도 서울대합격 할 수 있어”

    치과의사 김형규가 서울대 입학 비결을 공개했다. 김형규는 11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자신만의 공부법을 공개했다. 자우림 김윤아의 남편이자 서울대학교 치의예과를 졸업한 김형규는 한때 VJ로서 왕성한 방송 활동도 했다. 이날 김형규는 서울대에 들어갈 수 있었던 자신만의 공부법을 “50분 공부, 10분 만화책”이라고 밝혔다. 김형규는 “만화 작가들이 작품을 허투루 그리지 않는다. 그 분야를 꾸준히 연구해서 만화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며 “권투, 축구, 농구, 야구 등을 소재로 한 만화책을 보면 내가 직접 하지 않더라도 대리 체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대학교 본고사 생물 문제로 만화책에서 본 내용이 나왔다”며 “문제를 보는 순간 ‘슈퍼닥터K’라는 만화책이 떠올랐다. 그 문제를 저 혼자 맞혔다”는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인터넷 검열·이동 추적·여행 제한…통제받는 티베트 독립운동 60주년

    10일은 티베트 독립운동 여파로 망명정부 지도자 달라이 라마(83)가 중국에서 인도로 쫓겨 간 지 60주년이 된 날이었지만 600만 티베트인들은 어느 때보다 살벌한 통제에 시달리고 있다. ●외국인들 티베트 여행 4월 1일까지 금지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참석한 티베트 공산당 대표는 “많은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며 공개적으로 달라이 라마를 비난했고, 달라이 라마의 영향력에 대한 외신기자들의 질문에는 “그런 사람은 없다”며 궤변을 늘어놓았다. 중국 시짱(티베트)자치구는 지난 1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외국인 여행이 제한되고 있다. 이는 이례적으로 긴 기간이다. 우잉제 시짱 당서기는 전인대에서 미 의회가 지난해 12월 통과시킨 ‘티베트 상호 여행법’에 대해 내정 간섭이라며 비판한 뒤 외국인 여행 제한은 고산병 때문이라고 항변했다. 1959년 시짱자치구 수도 라사에서는 8만 7000여명의 티베트인이 사망하고 10만명이 난민 신세가 됐다. 이후에도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져 중국 당국은 엄격한 감시를 벌이고 있다. 인터넷에 티베트 독립에 대한 내용을 퍼뜨리면 당장 처벌받는다. 라사의 택시·버스에는 얼굴인식과 실시간 이동을 파악할 수 있는 위성항법장치(GPS)가 도입됐다. 시짱자치구 내에서의 이동도 철저하게 통제되며 14일까지 티베트인들은 실시간 추적이 가능하도록 항상 휴대전화를 켜 놓아야만 한다. ●티베트 단체 美서 정부 건물에 국기 달아 이런 가운데 티베트 독립을 주장하는 단체 티베트행동기구는 지난 8일 미국 보스턴에서 행진을 벌였으며 오는 14일까지 미 정부 건물에 티베트 국기를 달기로 했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에 티베트 실상을 알리겠다는 것이다. 한편 달라이 라마는 망명 60주년을 맞아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티베트인의 유일한 대리인으로 중국이 선택한 후계자는 티베트인을 대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김포골드밸리 632만㎡ 산단 클러스터 친환경 복합산단으로 조성… 직접생산 유발효과 1조원

    김포골드밸리 632만㎡ 산단 클러스터 친환경 복합산단으로 조성… 직접생산 유발효과 1조원

    경기 김포시가 인구 44만명을 넘어서고 산업단지 클러스터가 조성되면서 명실상부 수도권 서북부의 중견 자족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개통될 예정이고 교육·문화분야 등 시민 정주여건이 개선되며 미래형 첨단 산단 클러스터가 조성되면서 일자리도 늘고 있다. 첨단 산업단지 미래상과 자생기반 마련 등 김포의 가치를 두 배 더 높이기 위한 김포시 행정을 살펴본다. ●김포골드밸리, 고용인구 5만, 직접 생산효과 1조원대 수출산업으로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우리나라는 항공과 해상 이용이 자유로운 서해안을 중심으로 제조업이 발달해 왔다. 특히 김포는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이 가깝고 서해안을 배경으로 인천항과 한강을 연결하는 아라뱃길이 조성되면서 수도권 서북부 산단 중 최고 기업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런 수도권 서북부 산업단지 중심에 김포의 야심작 ‘김포골드밸리’가 있다. 김포골드밸리는 ‘황금을 생산하는 계곡‘이라는 뜻으로 입주한 업체에 재화가 모이고 사업이 번창하는 무한한 잠재력의 산업현장을 의미한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 10분대, 인천항에서 20분대, 김포·인천국제공항과 40분대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시는 골드밸리 이름에 걸맞게 서해안시대 새로운 제조 물류의 중심 산업단지를 육성하고 있다. 이곳에는 이미 양촌, 학운, 학운2, 학운3, 학운4 등 5개 산단 조성이 완료돼 운영 중이다. 학운3-1과 학운4-1, 학운5, 학운6, 학운7, 대포, 양촌2 등 7곳의 산단이 조성·계획 중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모두 12개단지 632만㎡ 규모 산단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김포골드밸리에는 최종 20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5만여명 상주 고용인구가 유입될 전망이다. 직접생산 유발효과만도 1조원이 예상될 정도로 김포의 경제뿐만 아니라 국가경제 발전에도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김포골드밸리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국지도84호선, 인천검단 산업단지와 연결되는 진입도로가 개설되면서 사통팔달 입지조건과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대비 미래형 친환경 복합산단 추진 김포는 그동안 지역발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조업 중심 산단개발에 중점을 둬 왔다. 하지만 지금은 미래형 친환경 복합산단을 추진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기존 산단은 저렴한 부지에 대규모 산업시설용지를 공급해 경쟁력을 확보했으나 이제는 사업성 위주의 수요 높은 제조업종을 중심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신규 산단 추진 시 미래 인력과 기업이 요구하는 지원시설을 갖춘 복합 형태의 첨단 산단으로 계획한다는 방침이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전략 첨단산업을 육성해 도시의 자생기반을 마련하고 산학연 연계체계를 만들어 산업구조 집약화와 고부가 가치를 유도한다. 새로 추진하는 개발사업에 정책성과 민의성, 환경성, 공정성, 경제성 5개 분야를 종합 검토해 신중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반시설 확충으로 경쟁력 확보, 기업 복지 증진 시는 산단 경쟁력 확보와 입주기업 복지 증진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김포골드밸리 입구 해병2사단 교차로의 극심한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4차선인 진입로를 6차선으로 확장 추진하고 있다. 또 사업비 138억원을 국비로 확보한 인천 검단 오류동~학운6산단 연결 진입도로 개설사업과 국지도84호선 김포골드밸리 구간의 6차선 확장사업을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입주 기업의 원활한 폐수처리를 위해 135억원을 들여 양촌폐수종말처리시설의 하루 처리용량을 3400t으로 증설하는 사업은 내년까지 준공한다. 김포산업단지관리공단도 입주기업 근로자와 입주민의 편리시설과 체육증진을 위해 연면적 1만 4852㎡, 지상 7층 규모의 다목적 체육시설을 건립하고 있다. ●거물대리 공장밀집지역 정비방안 수립 용역 착수 대곶면 거물대리 일대는 주택과 개별공장이 무분별하게 혼재하고 공해성 공장의 환경오염 방출로 주거환경이 악화된 지역이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시는 이 지역의 열악한 기반시설과 낡은 공장밀집지역을 개선하기 위한 정비방안 수립 용역을 지난 1월 착수했다. 이번 기본계획 구상과 타당성 조사 용역으로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개발방식을 도출할 계획이다. 현장조사를 실시해 지역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고 사례조사와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적합한 개발방식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높은 지가와 많은 지장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국가 차원의 시범 정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현대모비스 “엘리엇측 주주제안 반대”

    현대모비스는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측의 주주 제안과 이에 대한 주주 상대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에 반대한다고 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2조 5000억원 규모의 배당 제안을 두고 “부품산업 공급망 안정을 위한 안전현금 보유와 자동차산업 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2조 5000억원의 배당은 미래경쟁력 확보를 저해하고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또 이사수를 11인 이하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에 대해 “당사 규모, 사업구조 등을 고려할 때 이사수 증대보다 이사회 구성원의 전문성과 다양성 등 질적 강화가 더욱 중요하며 현재 이사 원수가 적정하다”고 주장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전두환 前대통령, 11일 광주 재판 출석

    전두환 前대통령, 11일 광주 재판 출석

    전두환(88) 전 대통령 측이 오는 11일 광주지법에서 예정된 사자명예훼손 사건 재판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 전 대통령 측은 이번 재판에 부인 이순자씨가 동행할 수 있도록 요구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전 전 대통령의 법률 대리인인 정주교 변호사는 7일 “그동안 출석을 피한 게 아니고 독감 등 사정으로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광주지법은 “전씨가 변호인을 통해 ‘심신 미약’을 이유로 부인 이씨와 함께 재판에 나오겠다고 요청해 와 이를 허용했다”고 밝혔다. 전 전 대통령은 승용차를 이용해 서울에서 광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지법은 이전 재판과 비슷한 수준인 경찰 기동대 80명을 법정과 외곽에 배치해 줄 것을 경찰에 요청했다. 재판은 공개되지만 질서 유지를 위해 입석을 허용하지 않으며 참관 인원도 총 103석(우선 배정 38석·추첨 배정 65석)으로 제한했다. 전 전 대통령은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고 조비오 신부의 헬기 사격 목격 증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조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지난해 5월 불구속기소 된 후 두 차례 재판 연기 신청을 했으며, 그동안 알츠하이머병과 독감 등을 이유로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담당 재판부는 지난 1월 전 전 대통령에게 구인장을 발부했다. 재판은 11일 오후 2시 30분 광주지법 201호 법정에서 열린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韓징용피해자 미쓰비시 자산압류 신청에 日정부 “극히 심각”

    韓징용피해자 미쓰비시 자산압류 신청에 日정부 “극히 심각”

    지난해 한국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미쓰비시중공업의 한국 내 자산에 대해 7일 법원에 압류명령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일본 정부는 “극히 심각한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따르면 강제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 등 4명은 이날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자산 압류명령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대법원에서 승소 판결을 받은 피해자는 5명이었지만 김중곤 할아버지가 지난 1월 별세해 압류 신청에 함께하지 못했다. 김 할아버지에 대한 상속 및 승계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 신청할 예정이다. 압류 대상은 미쓰비시중공업 측이 소유한 한국 내 상표권 2건과 특허권 6건 등이다. 압류명령이 법원에서 인용되면 미쓰비시중공업 측은 해당 상표권과 특허권을 임의로 매매, 양도, 이전할 수 없게 된다. 시민모임과 소송대리인단은 “사법부의 정당한 결정을 이행하지 않아 강제집행 절차까지 하게 돼 유감”이라며 “이번 압류 신청은 충분한 시간을 줬음에도 스스로 기회를 저버린 미쓰비시 측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앞서 시민모임과 소송대리인단은 1월 18일 미쓰비시중공업 측에 대법원 판결과 관련한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섭을 요구했지만, 미쓰비시중공업 측은 응하지 않았다. 압류명령과 관련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그런 일이 행해지는 것은 극히 심각한 상황이다”며 “한국 정부가 이런 (한일 청구권) 협정 위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일본과의 국가 간 협의에 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은 한국 정부에 협의에 응할 것을 거듭 요구하고 있다”며 “한국이 당연히 성의를 갖고 협의에 응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법원의 압류명령이 만약 나오면 일본 정부의 대응도 주목된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정부간 협의가 불발로 끝나면서 제3국 관계자가 참여하는 중재위원회로 넘어갈지, 새로운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앞서 한국 대법원은 작년 11월 말 근로정신대 피해자 양금덕(90) 할머니 등 5명이 미쓰비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1인당 1억~1억 20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확정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한국가스공사, 드론을 활용한 가스배관 안전성 강화

    한국가스공사 드론을 활용하여 가스배관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6일 부산 화명생태공원에서 배관순찰용 드론 시범운영 행사를 가졌다. 한국가스공사는 전국 주배관망 4854km를 1일 2회 차량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차량이동에 따른 순찰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2017년 10월부터 차량 진입이 불가능한 2개 지역에 드론을 이용한 배관 순찰을 시범 운영 했다. 올해는 그 범위를 7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최적의 KOGAS형 드론 시스템을 선정할 계획이며, 2023년까지는 그 대상을 50개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향후 한국가스공사는 KOGAS형 드론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해 장거리 비행 및 원격제어·드론포트(무선충전스테이션)를 활용한 자율비행,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구축하여 4차 산업 육성 및 가스배관 안전성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영두 한국가스공사 사장 직무대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순찰시스템의 고도화하여 무단굴착공사를 예방함으로써 가스배관 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이동노동자 쉼터·장애인 전용 산부인과… 강동, 약자 품는 도시로”

    “이동노동자 쉼터·장애인 전용 산부인과… 강동, 약자 품는 도시로”

    “워낙 굴곡을 많이 겪어 어려움이 있어도 이를 딛고 올라가는 게 인생이라 생각합니다. 시련이 있어도 주민과의 약속을 꼭 지켜 강동의 미래를 바꾸는 성공한 구청장이 되겠습니다.” 지난해 당선 이후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구 직영 노동권익센터 건립, 구민안전보험 도입, 중고교 무상교복 지원 등 ‘서울시 자치구 최초’란 수식어를 단 다양한 정책들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으며 구정 활동에 오롯이 집중하지 못했다. 지난달 27일 집무실에서 만난 이 구청장은 “저를 선택해주신 구민들께 재판받는 모습을 보여줘 부끄럽고 죄송했다. 작은 실수가 확대된 측면이 있으나 제 잘못이니 누굴 원망하지 않고 1심 판결(지난달 20일 벌금 80만원 선고)로 억울함은 어느 정도 소명이 됐다”며 “이제 흔들림 없이 민선 7기 마스터플랜을 펼쳐 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지난해 구정 활동 가운데 성과를 꼽는다면. “공약사항으로 추진해온 노동권익센터가 오는 6월 정식 개소한다. 강동의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인간의 존엄과 노동의 가치가 인정받는 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시설이다. 위탁으로 운영되는 서울시나 다른 자치구와 달리 구 직영으로 운영하면서 노동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이들의 권익을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지원, 보호를 아우르는 종합행정기관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감정노동자의 정신건강 돌봄, 고충 상담 등을 통해 서울 동부권 노동자들을 위한 거점으로 자리잡게 하겠다. 지난해 10월에는 서울시 최초로 교복 지원 조례를 제정해 고교 신입생 3800여명에게 구입비를 지원했다. 구민들이 사고를 당했을 때 최대 10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구민안전보험을 서울 자치구 처음으로 도입한 것도 큰 성과다.” -노동권익센터가 내세우는 가치와 맞닿는 새 사업도 추진한다는데.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구 직영으로 퀵서비스·택배·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쉼터를 오는 6월 길동에 마련할 계획이다. 대리운전기사의 하루 평균 근무 시간 3분의 1(9시간 가운데 3.42시간)이 대기 시간으로, 은행이나 편의점 등을 이용한다는 연구(서울노동권익센터)에서 보듯이 이동노동자들은 법과 제도, 조직 보호를 받지 못하는 노동 사각지대에 있다. 이동노동자들에게 휴식도 하게 하고 생활 고충, 노동법, 복지 서비스 등에 대한 상담과 정보도 주며 삶의 질을 높여 드리고 싶다. 서울시에 특별교부금을 신청한 상태다.”-주거도시에서 경제자립도시로 도약을 준비하는 동시에 계층별 복지시스템을 촘촘히 갖춰나가는 모양새가 눈에 띈다. “제가 정치인으로 첫발을 뗄 때 사회적 약자들을 제도 안에 보듬어 안겠다고 결심했다. 시의원 시절에는 행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에 충실했지만, 구청장이 되면서는 보육, 장애인, 취약계층 등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 네트워크를 직접 짤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강동은 재정자립도가 높지 않아 살림이 어렵지만 재건축, 재개발 등으로 2022년 인구 55만명 시대를 맞으며 중산층 대거 유입, 상업·업무단지 개발 등으로 경제적 발전을 앞두고 있다. 이 때문에 성장과 분배가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들려면 미리 복지시스템을 탄탄히 마련해야 한다는 기조로 준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정책이 있다면. “서울 자치구 최초로 장애인 전용 산부인과를 설치하려 한다. 산부인과 병동이 공실로 방치된 경우가 많아 이를 장애인 전용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장애인전용체육센터를 구 차원에서 처음 설립할 계획도 갖고 있다. 새로 건립할 강동구 동물복지센터 지하에 장애인들이 재활치료를 할 수 있는 수영장 등을 조성해 장애인 전용 체육센터로 만들려고 한다.” -강동의 미래 경제를 이끌 고덕비즈밸리, 강동일반산업단지 조성 등은 어떻게 돼 가나.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일반산업단지는 약 20조원의 경제 유발 효과, 11만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고덕비즈밸리는 최근 매출 500억원 이상을 올리는 알짜 중소기업들이 입주를 신청하는 등 기업 유치가 순조롭다. 오는 4월에는 세계적인 가구 기업 이케아가 입주 계약을 할 예정이다. 하반기 산업단지로 지정될 게 확실시되는 강동일반산업단지도 200여개의 엔지니어링, 지식산업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천호대로변 상업지역을 복합 개발해 양재대로를 따라 성장의 축을 연결하는 작업도 펼친다.”-천호대로변 상업지역 복합 개발은 어떻게 구상하고 있나. “상반기에 천호대로변을 서울 동부 교통·고용, 업무·상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용역 연구 결과가 나온다. 현재 35층이 최고층인 층고를 50층 이상으로 완화하고 용적률에서도 인센티브를 주면서 대기업, 스타트업 등을 다양하게 유치할 계획이다. 청년들이 꿈을 설계할 수 있는 건물들도 다수 지어 올리고 청년주택도 역세권에 조성해 삶과 일을 함께할 수 있는 공간들을 활성화하려 한다.” -서울시에 바라는 점은. “주민들의 편의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이라면 결정 권한을 과감하게 자치구에 넘겨줬으면 한다. 한 예가 마을버스 노선 조정 권한이다. 현재는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의 정류소가 4개 이상 겹치면 노선 인가가 나지 않는다. 하지만 차가 다니는 길과 사람이 다니는 곳이 정해져 있는 만큼 이를 피하기 어렵다. 특히 강동은 앞으로 인구가 최대 6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다양한 노선 개발이 필수적이다. 그때마다 서울시 인가를 받기는 어렵지 않겠나.”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측 “PD수첩에 반론보도 청구”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 측 “PD수첩에 반론보도 청구”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이 부인의 사망 사건을 재조명한 MBC ‘PD수첩’에 반론보도를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용훈 사장의 대리인 이상욱 변호사(법무법인 영진)는 6일 “MBC에 언론중재법에 따른 반론보도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대응했다. 그는 반론보도문에서 “고인의 멍 등은 구급대원들에 의한 이송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고 자녀들의 행위에 의한 것이 아니라고 판단돼 상해 부분이 불기소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방송 내용과 사실은 다르다고 주장했다. ‘PD수첩’은 전날 방송에서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의 친동생으로 조선일보 주주이기도 한 방용훈 사장의 부인 이미란 씨가 2016년 9월 한강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을 다뤘다. 방송에서 고인이 생전 친오빠에게 “너무 죄송해요. 어떻게든지 살아보려고 애썼는데. 조선일보 방용훈을 어떻게 이기겠어요? 겁은 나는데 방법이 이것밖에 없어요”라고 말한 음성 메시지가 공개됐다. 제작진은 방 사장의 학대 행위와 자녀들에 의해 사설 구급차에 실려 집에서 쫓겨났다는 내용 등이 포함된 고인의 유서를 공개했다. 이 씨 친정 가족들은 이 씨 자녀들을 고소했으나, 검찰은 공동존속상해 대신 강요죄를 적용했고, 서울중앙지법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제작진은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을 제기했다. 이 방송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클립 영상 조회 수만 33만 3000뷰를 넘겼고, 재수사를 요청하는 국민청원이 청와대 게시판에 20여 건 올라왔다. 현재까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15세 미만 연예인·연습생 공연 ‘주35시간 이내’ 제한

    연예기획사가 15세 미만 청소년 연예인·연습생과 계약서를 작성할 때에는 ‘공연시간을 주당 35시간 이내로 제한한다’고 반드시 명기해야 한다. 밤 10시 이후 방송 촬영이나 공연을 하도록 하면 계약 위반으로 간주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 표준 부속합의서’를 제정했다고 5일 밝혔다. 부속합의서는 업계에서 사용하는 표준전속계약서에 덧붙여져 기본권을 더욱 명확하게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 부속합의서는 기획사가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자유선택권, 학습권, 인격권, 수면권 등 기본권을 보장하도록 노력하고 폭행, 강요, 협박 등을 금지하도록 했다. 특히 연령에 따른 대중문화예술용역 제공시간을 명시했다. 15세 미만 청소년 연예인·연습생은 전체 공연시간을 주당 35시간 이내로 제한하고, 오후 10시에서 오전 6시까지는 금지토록 했다. 15세 이상은 주당 40시간 이내로 하되, 청소년이 합의하면 1일 1시간, 1주일 6시간 한도 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청소년과 법정대리인이 동의하면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도 공연할 수 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존폐 기로서 檢수사까지… ‘유치원 몽니’ 끝까지 책임 묻는다

    존폐 기로서 檢수사까지… ‘유치원 몽니’ 끝까지 책임 묻는다

    서울교육감 “한유총 설립허가 취소 돌입” 시도교육청, 개학 연기 유치원 감사 착수 시민단체 “집단휴원은 아동 학대” 檢고발 개학 연기 참여한 유치원은 퇴소 줄이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개학 연기 철회에도 후폭풍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서울교육청이 법인 설립 취소에 돌입한 데다 시민단체의 고발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학부모들은 ‘신뢰를 잃었다’며 개학 연기에 참여한 유치원에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치원의 공공성을 거부하고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아이들의 교육권을 도구화했다”면서 “한유총의 법인 설립 취소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은 이날 한유총에 이메일과 팩스로 법인 설립 취소처분 통지서를 전달했다. 민법 제38조는 법인이 목적 외 사업을 하거나 공익을 저해할 경우 법인 설립 취소가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유아와 학부모를 볼모로 반복적인 집단 휴원과 폐원을 선포한 데다 개학 연기를 실행에 옮기기까지 해 유아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사회적 불안감을 조성해 공익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서울교육청은 한유총이 매년 일반회비의 절반 이상인 3억원가량의 특별회비를 모금하고 궐기대회 등 집단행동을 벌인 것을 ‘목적 외 사업 수행’으로 보고 있다. 유치원 입학관리 시스템 ‘처음학교로’ 참여를 집단적으로 거부하고 공시자료를 부실하게 작성해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 것도 공익을 저해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서울교육청은 국회의원들에 대한 ‘쪼개기 후원’과 횡령 등의 혐의로 한유총 전·현직 집행부 등을 검찰에 고발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법인 설립 취소를 검토한다는 계획이었다. 조 교육감은 “검찰의 조사 결과까지 포함해 신중을 기하자는 입장이었으나, 개학 연기를 실행하며 실제로 공익을 저해한 혐의가 있어 설립 허가 취소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도 한유총을 검찰에 고발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이날 한유총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정치하는엄마들은 공정거래법 위반(집단행동) 및 유아교육법 위반(불법 휴원)과 더불어 유아의 학습권과 보호받을 권리를 저해해 아동복지법상의 아동학대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법률 대리인인 조미연 변호사는 “개학 연기를 하루 만에 철회했다고 해서 위법 행위조차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한유총의 행위는 아이들의 교육 안전을 위협하고 일·가정 양립의 평온을 흔든 아동학대이자 사회적 법익 침해”라고 강조했다. 부산교육청이 개학 연기에 참여한 사립유치원 10개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는 등 시도교육청별로 개학 연기에 따른 감사와 처분이 이어질 전망이다. 개학 연기에 동참한 유치원들에 학부모들도 등을 돌리고 있다. 인터넷 육아 커뮤니티에는 “더이상 아이를 보낼 수 없다”며 자녀를 어린이집 등 다른 기관으로 옮기겠다는 글이 쏟아졌다. 서울 노원구에서 개학 연기에 동참했다 철회했던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학부모 A씨는 “교육과정과 교사들이 마음에 들어 아이를 당장 옮기지는 않을 생각이지만 얼마 못 다닐 것 같다”면서 “다른 곳으로 아이를 옮기겠다는 학부모들이 많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한지붕 두가족’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왜 이러나

    ‘한지붕 두가족’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왜 이러나

    ‘한지붕 두가족’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성명기 이사장 체제가 출범 하자마자 삐걱대고 있다. 3월 1일부터 사실상 임기가 시작된 성명기 새 이사장은 4일 오전 공단본부로 출근, 업무 인수인계를 거부하는 문광석 사무국장을 업무중지 시키고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공단이 기업인들에게 도움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머슴으로 봉사하겠다”며 임기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윤용건 전임 이사장측은 임기 만료 3일 앞둔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열어 이사 4명과 김래진 부이사장을 선임한 후, 성 이사장 자격을 인정 하지않고 있어 파문이 일고 있다. 성 이사장의 법률대리인 박헌권 변호사는 ”공정 선거를 위해 선거관리위회 구성을 요구했는데 전임 윤 이사장과 공단이 거부했다”며 선관위원장 자격으로 선거무효를 주장하면 형식적 요건은 갖추는데, 선관위를 구성 안했으므로 윤 전 이사장은 공식적인 총회에서 당선이 선포된 당선자를 무효화 시킬 권한과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선거 무효 증거도 없고 공단은 구체적 증거를 제시한 적도 없다”면서 “선거에서 진 당사자인 류성용 후보자도 이의 제기를 하지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임 이사 4명과 부이사장 선임에 대해서도 “신임 이사들이 적법한 총회 절차를 거친 이사들이 아니므로 부이사장 선임은 무효” 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업무 인수인계 거부는 업무방해에 해당하므로 형사고소와 손해배상을 청구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성남시 관계자는 “당연직 이사인 성남시 재정경제국장이 지난달 25일 공단 이사회에 갔다가 이사회가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보고 참석을 하지않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지난달 29일 정기총회에서 성명기(64) 여의시스템 대표를 17기 새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선거에서 위임장을 포함 288명 중에서 117표를 얻은 기호 2번 성명기 후보가 110표를 얻은 기호 1번 류성용(52) 후보를 7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그러나 윤용건 전임 이사장이 퇴임을 3일 둔 지난 25일 공단 홈페이지에 “2019년 1월 29일 기총회에서 시행된 17대 이사장 선거에서 성명기 후보가 다득표 하였으나 선거과정에서 현 집행부에 대한 허위사실에 의한 고발 및 허위사실 유포 등 전례없는 불법선거운동을 하였으므로 정관 제19조 및 제규정 등에 의거하여 당선이 무효 되었다”며 업무 인계를 거부했다. 그리고 공단본부는 지난 4일 김래진 부이사장 직무대행으로 과도적인 집행부를 구성한다고 발표했다. 김래진 부이사장 직무대행 측은 “성 이사장의 불법 선거운동 등 선거무효 증거들을 사전에 인지 하고도 선거를 중단 시키거나 후보 자격을 박탈하지 않고 투표를 진행해서 성명기 후보가 당선 되었음을 선포해 놓고 당선을 다시 뒤집는 것은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인정 하면서도 과도집행부에서 ‘선거 진상조사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수습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혀 진통이 예상된다. 정회원 A씨는 “성 회장이 선거에서 선출 되었으니 성 회장 체제의 집행부를 출범 시키고 선거법 위반 등 법률적인 문제는 차후에 법원 판결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남시 담당자도 “이사장 선출 문제가 법과 원칙에 따라 해결되어 하루빨리 공단 운영이 정상화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성남하이테크밸리로 진화와 성장을 해왔고 370개 정회원사와 3800여개의 입주기업, 4만 5000여 근로자가 함께하고 있다. 공단은 공장 등록 등의 사무행정을 지방자치단체부터 위탁 받아 대행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선출 과정에 현 관리공단 체제 유지 측과 개혁을 주장해온 지역 시민단체간 마찰을 빚은 바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단독] ‘동전 택시기사 사망’ 유가족, 가해 승객 검찰에 고소

    [단독] ‘동전 택시기사 사망’ 유가족, 가해 승객 검찰에 고소

    시비 끝에 동전을 던진 30대 승객과 다툼 도중 숨진 70대 택시기사의 유족이 해당 승객을 살인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사망한 택시기사 A(70)씨의 유가족은 시비가 붙었던 승객 B(30)씨를 살인·특정범죄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업무방해 혐의로 인천지검에 고소했다. 유족과 경찰에 따르면 사건이 벌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8일. 택시기사 A(70)씨는 이날 새벽 3시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지하주차장에 승객 B(30)씨를 내려주던 중 말다툼에 휘말렸다. 말다툼은 B씨가 목적지를 제대로 이야기하지 않으면서 시작됐다. B씨는 목적지를 되묻는 택시기사 A씨의 말투를 지적하며 화를 냈고 욕설을 퍼부었다. 목적지에 도착해 택시에서 내리고도 설전이 이어지다가 B씨는 요금을 동전으로 한 움큼 가져와 A씨를 향해 욕설과 함께 던졌다. 약 1~2분 뒤 A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A씨는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B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지만, 주변 CCTV 영상 분석 등을 토대로 동전을 던진 행위와 A씨의 사망 사이에 인과 관계가 없다고 보고 B씨를 폭행 혐의로만 불구속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사건 당시 블랙박스 영상(영상이 보이지 않으면 링크 클릭) 이에 반발한 유가족이 법률 대리인을 통해 검찰에 B씨를 고소한 것이다. 유가족의 법률 대리를 맡은 법률사무소 최선은 “고령의 노인이 추운 겨울 새벽에 호흡을 하지 못한 채 가슴을 부여잡고 뒤로 넘어져 머리에 큰 충격을 받고 차가운 주차장 바닥에 쓰러져 있는데도 B씨는 즉시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었다”면서 “보통 사람이라면 즉시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피해자가 사망할 것이라고 충분히 인식할 수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살인에 대한 미필적 고의가 인정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해자가 쓰러진 데에는 B씨가 수십분 동안 욕설을 했고, 수십 개의 동전을 던지는 폭행을 가했으며, 지속적으로 ‘때려보라’는 등의 도발 행위로 피해자에게 극심한 신체적·정신적 충격을 가했기 때문”이라면서 “그럼에도 B씨가 즉시 최소한의 응급조치도 취하지 않은 것은 법률상 ‘부작위’에 따른 범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B씨가 사건 발생 일주일도 지나지 않은 지난해 12월 12일 페이스북에 “배그(게임 ‘배틀 그라운드’)할 사람”이라는 글을 올리고, 같은 달 14일에는 인스타그램에 “일상이 스펙타클하네 젠장, ○○놈의 18년도”라는 글을 올리는 등 반성하는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B씨가 합당한 처벌을 받지 않으면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보다 안전한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생각에 고소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유가족 측이 지난달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며 올린 청원글은 4일 20만명의 동의를 얻어 청와대 답변 요건(30일간 20만명 이상 참여)을 충족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마침내 나온 15억달러 잭팟 주인공…일시불 1조원 챙기면서 “이름 밝히지 말라”

    마침내 나온 15억달러 잭팟 주인공…일시불 1조원 챙기면서 “이름 밝히지 말라”

    지난해 10월 23일 있었던 미국의 메가 밀리언스(15억달러·약 1조 6894억원)의 당첨금을 수령한 사람이 4일(현지시간) 마침내 나왔다. 행운의 주인공은 당첨금을 일시불로 약 1조원(8억 7800만달러)을 받아가면서 복권위원회에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말라고 당부했다. 4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한 주민이 잭팟 당첨금을 청구했으며, 익명으로 남아 있기를 원했다고 AP와 CNN 등이 미국 복권위원회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당첨자의 이름 뿐만 아니라 연령대, 성별, 인종, 직업 등에 대해 밝혀진 게 없다. 복권위원회는 이날 성명에서 “미국에서 역대 두번째로 많은 잭팟 당첨금을 청구한 사람이 일시불로 거의 8억 7800만 달러(약 9888억원)를 수령하는 캐시옵션을 선택했다. 이는 미국 역사상 단일 당첨자에 전달하는 가장 큰 잭팟 지불금”이라고 말했다. 복권위원회 이사인 호건 브라운은 “당첨자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민이고 놀라운 당첨금의 소유자로 나서게 돼 기쁘다”며 “당첨자는 익명으로 남기로 원했고, 우리는 이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법은 복권 당첨자가 신원 공개를 거부할 수 있다고 CNN이 전했다. 당첨자가 복권위원회에 행운의 그날에 대해 설명했다. 위원회는 당첨자가 “메가 밀리언을 사려고 가게 앞에 길게 줄을 서 있었는데 한 고객이 먼저 가겠다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했다”며 “간단한 친절한 행동이 놀라운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당첨된 복권은 지난해 10월 20~23일 사우스캐롤라이나 그린빌 교외 심슨빌에 있는 편의점인 KC 마트에서 팔렸다. 그러나 몇주간 당첨자가 나타나지 않아 각종 루머가 나돌았다. 당첨자가 경찰을 피해 도주 중이라거나 당첨 번호를 보고 너무 놀라 현장에서 그대로 숨졌다는 억측도 나돌았다. 또 당첨 복권을 공동 구매하는 바람에 소송이 불었다는 관측도 나왔다. 천문학적인 금액의 당첨금 청구시한은 오는 19일이었다. 당첨 복권을 판매한 심슨빌 KC 마트가 5만 달러를, 사우스캐롤라이나주가 당첨자 소득세로 6100만 달러를 각각 받는다. 익명을 원한 당첨자는 당첨금 수령 절차가 예정된 다음주에 복권위원회가 마련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기자회견엔 당첨자 자신이 아니라 법률 대리인이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미국 현지 매체들은 관측한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해치’ 정일우X고아라X권율, 한 배 탔다 “같이 가겠다. 끝까지”

    ‘해치’ 정일우X고아라X권율, 한 배 탔다 “같이 가겠다. 끝까지”

    SBS 월화드라마 ‘해치’ 정일우, 고아라, 권율이 드디어 손잡고 한 배를 탔다. 본격적인 왕좌 전쟁의 시작과 함께 칼과 낫 앞 위기에 처한 연잉군과 여지가 시청자에게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하며 최고시청률 10.6%를 기록, 동시간대 지상파 드라마 1위를 확고하게 다졌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 월화드라마 ‘해치’ 14회는 수도권 시청률 7.1%, 전국 시청률 6.4%를 기록했고, 11시경 최고시청률은 10.6%까지 치솟았다.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괴한으로부터 연잉군(정일우 분)을 구한 달문(박훈 분)이 그 칼을 다시 연잉군의 목에 겨누면서 달문의 정체가 무엇인지 연잉군은 과연 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긴장감과 의문이 극대화되는 장면이다. 여지(고아라 분) 역시 괴한으로부터 습격을 당한 뒤 방어에 실패, 자신의 목을 겨누는 상대의 낫에 온 힘을 다해 저항하며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들이 각자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3인의 공조를 본격화 시킬지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회를 거듭할 수록 수직 상승 중이다. 13회, 14회에서는 연잉군 이금과 여지, 박문수(권율 분)가 노론의 뿌리깊은 과거 시험 부정부패를 척결하며 3인 공조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방송 말미 연잉군과 여지의 생사를 위협하는 위기가 닥쳐 긴장감을 높였고, 대사헌 이이겸(김종수 분)은 선대왕(숙종=김갑수 분)이 후사로 연잉군을 지목했다는 사실을 경종(한승현 분)과 인원왕후(남기애 분)에게 알려 궐 안에 강력한 회오리가 휘몰아칠 것이 예고됐다. 이날 연잉군은 격쟁을 벌인 죄로 죽을 위기에 처한 박문수를 구했다. 이후 연잉군은 박문수의 급제를 도울 방도를 찾다 과거 시험 내 대술(대리시험), 선접(과장에서 좋은 일을 맡아주던 일)은 기본이고 과거 시험 시제 유출, 채점자 청탁 등 각종 비리가 만연하다는 사실을 알고, 이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 이후 과거 시험의 부정이 의심되는 이들이 사헌부로 소환 됐는데 명단에는 노론 자제들이 대거 포함되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노론은 과거 시험 부정이 노론을 노린 부당한 핍박과 위협이라며 수사를 중단하라 경종을 압박했다. 더욱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 분)은 달문을 이용해 과거 시험 부정부패 사건을 무관심으로 돌리려는 민심 조작을 시작, 모든 게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여지와 박문수가 이를 뒤엎을 해결책을 제시해 전세를 역전시키기 시작했다. 당파를 막론한 과거 준비생들을 움직이자는 것. 하지만 연잉군은 두 사람이 위험해질 수 있다고 생각, 홀로 수사를 진행하려 했다. 이를 눈치챈 두 사람은 “같이 가겠다. 끝까지”, “그깟 목숨 우리도 걸겠다”며 뜻을 함께 할 것을 약속, 이들의 본격적인 공조를 알렸다. 이후 여지는 명문가 자제로 변장한 후 박문수와 함께 선비들의 분노를 자극했고, 이에 성균관 유생들이 권당(동맹 휴학)을 결의하는가 하면, 과거 준비생들의 가족이 사헌부 앞에 나서 억울한 마음을 담아 시위를 벌이는 등 노론에 대항할 명분이 만들어져 시청자들의 십년 묵은 체증을 단숨에 쓸어 내려버렸다. 통쾌한 역전승이었다. 그런 가운데 민진헌은 연잉군이 어좌에 오르려 한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이에 경종을 찾아가 “전하의 모후께서는 연잉군 모후인 숙빈의 고변으로 사사당한 거나 마찬가지”라며 연잉군과 경종의 사이를 이간질했다. 그러는 사이 노론의 분열이 시작돼 이목을 끌었다. 민진헌을 견제한 이이겸은 김창중(이원재 분)과 함께 선왕 숙종이 후사로 연잉군을 지목했다는 사실을 인원왕후에게 알렸고, 이후 경종까지 찾아가 연잉군을 왕세제로 책봉해 달라는 의사를 전했다. 이처럼 연잉군은 자신도 모르게 왕세제 책봉 건이 오가자 궁으로 향했고 도중에 의문의 자객 무리에게 포위돼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더했다. 이후 달문이 나타나 위험에 처한 연잉군을 구했지만 돌연 그의 칼날이 연잉군의 목에 겨눠져 보는 이들의 숨을 멈추게 했다. 달문은 그 동안 자신의 이익에 따라 연잉군과 민진헌 사이를 오가던 인물. 일전에 연잉군은 “결코 왕이 되지 못한다. 차라리 목숨을 지켜라”며 충고하는 달문에게 “내가 해낸다면 어쩔 텐가. 내가 이 나라 조선의 가장 왕다운 왕이 된다면”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던 바. 과연 달문의 속내는 무엇일지, 향후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그 시각 여지 또한 백발괴한에게 기습을 당해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백발괴한이 선비들과 함께 있는 여지를 향해 인정 사정 없이 낫을 휘두르기 시작한 것. 더욱이 낫을 등에 맞고도 통증을 모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철인으로 여지를 점점 궁지에 몰고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특히 백발 괴한의 일격에 피를 흘리는 여지의 모습이 클로즈업 되면서 여지의 생사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높였다. 이처럼 숨 쉴 틈 없이 펼쳐지는 속도감 있는 전개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해치 정말 너무 꿀잼. 이제 조선 어벤져스 활약하는 건가요. 기대됩니다”, “현재의 부조리와 많이 닮은 듯”, “달문 어느 편에 갈까”, “박문수가 그동안 과거에 떨어진 이유가 비리였다니. 3인 공조하고 합격 가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분), 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 분)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 분)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 통쾌한 성공 스토리. 오늘(5일) 밤 10시에 15회, 16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토스 앱 통해 저금리 소액대출 받는다

    토스 앱 통해 저금리 소액대출 받는다

    금융 거래 정보가 부족한 사회 초년생들이 은행에서 저금리 소액 대출을 받고, 인공지능(AI) 로봇이 보험계약 대출을 전화 한 통으로 처리하는 길이 열린다. 금융위원회는 핀테크(금융+기술) 업체인 비바리퍼블리카, 팝펀딩, 마인즈랩, 핑거, 크레파스솔루션 등 5곳을 ‘2차 지정대리인’으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정대리인 제도는 대출 심사 등 금융사만 할 수 있는 업무를 핀테크 업체에 위탁하는 것으로, 핀테크 업체 입장에서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직접 테스트할 수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9개 업체가 1차 지정대리인으로 지정됐다.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SC제일은행과 손잡았다. 송금, 계좌·카드 조회, 더치페이 등 토스 가입자의 금융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 모형을 만들어 1인당 최대 100만원의 소액 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른바 ‘신파일러’(신용평가가 어려울 정도로 금융 거래 정보가 부족한 사람)들이 2금융권 대신 1금융권을 이용하는 혜택을 볼 수 있다. 현대해상과 합작한 핀테크 업체 마인즈랩은 콜센터를 통해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을 신청하면 즉시 처리가 불가능하다는 점에 착안해 AI 음성봇으로 약관대출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24시간 원스톱으로 대출 신청과 심사가 가능하다. IBK기업은행과 제휴한 팝펀딩은 온라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고 상황과 과거 판매 정보를 분석해 동산담보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다. 핑거와 농협상호금융은 대출 심사에 필요한 정보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간편하게 수집해 지역 농·축협 조합의 대출 소요 시간을 단축시킬 전망이다. 크레파스솔루션은 신한카드와 함께 금융정보가 부족한 해외 거주자 등의 비금융 빅데이터를 분석해 대출·카드발급 심사에 활용하기로 했다. 권대영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은 “혁신성과 더불어 다양한 소비자 보호 장치들도 심사해 5곳을 지정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이날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3차 지정대리인 신청을 받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조성모, 방송서 눈물 펑펑 흘린 이유

    조성모, 방송서 눈물 펑펑 흘린 이유

    조성모가 아픈 아버지를 찾았다. 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가수 조성모가 아픈 아버지를 찾아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조성모는 아들 봉연 군과 함께 아버지가 입원 중인 병원을 찾았다. 조성모와 손주 봉연 군을 본 조성모의 아버지는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 조성모는 5년째 투병 중인 아버지의 재활 치료를 도우며 정성스레 간호했다. 병석에 누워있던 아버지를 본 조성모는 콘서트 때문에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그를 대신해 아버지가 최고 인기 가수상을 대리 수상했던 일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때를 기억하냐는 질문에 아버지가 “기억이 안난다”고 하자 조성모는 눈물을 흘렸다. 이어 조성모는 어릴 적 아버지가 자신을 자전거 뒤에 태우던 일과 도시락을 싸주던 일들을 언급하며 아버지의 사랑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조성모의 아버지가 “아범이 건강해서 참 좋다. 너하고 봉연이하고 건강해서 한이 없다”며 아들의 건강을 챙기는 모습을 보이자 조성모는 “살아만 계셔 달라”며 아버지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렸다. 이에 아버지 역시 조성모를 끌어안고 눈물을 지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솔로 데뷔 앞둔 강다니엘, 소속사에 내용증명 보내

    솔로 데뷔 앞둔 강다니엘, 소속사에 내용증명 보내

    그룹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23)이 소속사에 계약 내용 변경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강다니엘은 지난 1월 말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보내 2월 말까지 계약 내용의 수정과 협의를 해주지 않으면 계약이 해지된 것으로 간주하겠다고 통보했다. LM 측은 3일 “회사와 아티스트 간 오해로 생긴 부분으로, 전속계약 해지에 대한 내용 증명은 아니다. 적극적으로 소통해 원만한 합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이 이대로 소속사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4월로 예정된 솔로앨범 활동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이러한 강다니엘의 움직임과 관련, 배후가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강다니엘의 대리인으로 나선 A씨는 강다니엘이 지난해 홍콩 방문 당시 빅뱅 승리의 소개로 알게 된 중년 여성이다. 강다니엘과 친분을 쌓은 A씨는 국내 투자자 물색에 나섰고 연예계 ‘큰손’으로 불리는 B씨에게 투자 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소문이 퍼지자 강다니엘을 영입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뜻을 주위에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그럼 북미는 8개월간 뭐했던 거지?…역추적해 찾은 잘못된 단추

    그럼 북미는 8개월간 뭐했던 거지?…역추적해 찾은 잘못된 단추

    지난 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양측은 합의문 도출에 실패했다. 이면합의가 있었건, 우호관계가 진전됐던, 결정적인 결과물이 없다. 협상의 결론만 보면 양측의 간극은 좁힐 수 없을만큼 컸다. 하지만 최근 단계적 접근법을 언급했던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의 발언들은 꽤 긍정적이었다. 담판을 앞두고 대미 비난을 자제하고 침묵을 지킨 북한 역시 진중했다. 어디서 문제가 발생한 걸까. 지난 1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8개월을 짚어봤다. #2018년 6월 1차 북미정상회담 ‘종전 VS 동창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당시 동창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장 폐기를 카드로 내밀었다는 관측이 많았다. ICBM은 핵탄두를 싣고 미국 본토로 날아갈 수 있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구두로 종전을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곧 미국의 여론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손해나는 협상이었다고 돌아서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종전선언은 한미 동맹의 문제인 주한미군철수와 무관하지만 당시에는 종전이 되면 주한미군이 철수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2018년 7월 폼페이오 방북 ‘종전 VS 핵신고’= 미국 내 안좋았던 여론이 문제였을까.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해 7월 6~7일 3차 방북을 하면서 종전선언의 대가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폐기가 아니라 핵신고서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측은 ‘강도적 요구’라는 수위 높은 비난을 했다. 북한 입장에서 핵신고서는 미국이 정밀 폭격을 할 수 있는 지도를 내 주는 격이라는 분석이 있었다. 그럼에도 같은달 27일 북한이 미군 유해 55구를 송환하면서 대화의 끈은 이어지는 것으로 보였다. #2018년 9월 평양정상회담 ‘영변핵시설 VS 대북제재 완화’= 평양정상선언문에는 이미 폭파 조치를 한 풍계리 핵시험장의 검증, 동창리 미사일 시험장 폐기 뿐 아니라 ‘미국의 상응조치에 따른 영변핵시설의 폐기 의사’가 담겼다. 북핵의 50~70%를 차지하고, 플루토늄뿐 아니라 고농축우라늄 폐기를 사상 처음으로 의미한 파격적 조건이었다. 대신 북측은 기존의 종전이 아니라 대북제재의 일부 완화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양쪽은 더 이상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교착상태에 빠졌다. #2019년 1월 17~18일 ‘친서 외교 부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워싱턴DC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김 위원장의 친서를 전하면서 2차 정상회담의 물꼬가 열렸다. 지난해 폼페이오 장관과 김 부위원장의 협상이 진척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비건 대북특별대표와 김혁철 대미특별대표가 양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실무협상에 나서는 새로운 틀도 긍정적이었다. 이후 실무협상에서 많은 부분 이견이 조율됐다는 관측이 나왔다. 다만, 김 위원장은 빠른 비핵화를 원하는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서두를 게 없다며 속도조절론을 들고 나오면서 완전한 조율은 아니라는 분석이 우세했다. 결국 두 정상이 만나야 풀 수 있는 문제라는 의미였다. #2019년 2월 27~28일 ‘영변핵시설+알파 VS 대북제재’= 2차 정상회담의 결과를 보면 북한은 영변핵시설 폐기에 대해 대북제재 완화를 요구했고, 미국은 이런 교환이라면 영변 외 핵시설 등 추가 비핵화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당연히 북한도 모든 핵을 없애려면 대북제재 완화가 아닌 해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을 것이다. 따라서 협상은 결렬되며 막을 내렸다. 결국 기존의 이견차가 지속되는 가운데 두 정상의 통 큰 결단으로 위기를 도파하길 기대했지만, 이를 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회가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많다. 상호 대화에 대한 의지는 분명하기 때문이다. 향후 트럼프 대통령이 높은 허들을 얼마나 내릴지, 김 위원장이 얼마나 큰 결단을 내릴지가 관건이다. 하노이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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