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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성근, 탄핵심판 주심 이석태 기피 신청

    임성근, 탄핵심판 주심 이석태 기피 신청

    법관으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탄핵 소추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가 오는 26일 열리는 탄핵심판 준비절차기일을 앞두고 주심으로 정해진 이석태(68·사법연수원14기) 헌법재판소 재판관에 대해 기피 신청을 했다. 임 부장판사 측 대리인단은 헌재에 이 재판관에 대한 기피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청 사유는 이 재판관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과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만큼 임 부장판사의 탄핵 사유에 대해 공정한 심리를 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앞서 임 부장판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과 관련 의혹을 제기한 가토 다쓰야 전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의 재판에 개입한 혐의(직권남용)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 재판부는 “위헌적 행위는 맞지만 직권남용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 법원의 이러한 판단은 임 부장판사를 탄핵 심판대에 오르도록 한 근거가 됐다. 임 부장판사 측은 이 재판관이 민변 창립 멤버이자 회장을 지낸 것도 문제 삼았다. 임 부장판사의 민변 변호사 체포치상 사건 재판 개입 혐의는 이번 탄핵 소추 사유 중 하나다. 헌재는 첫 준비절차기일이 열리기에 앞서 재판관 회의를 통해 임 부장판사 측의 기피 신청을 받아들일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한국노총 감사패 받은 이낙연

    한국노총 감사패 받은 이낙연

    이낙연(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노총 대리운전보험제도 개선활동 보고대회에서 김현중(왼쪽)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에게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창수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 이사장. 연합뉴스
  • 한국노총 감사패 받은 이낙연

    한국노총 감사패 받은 이낙연

    이낙연(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노총 대리운전보험제도 개선활동 보고대회에서 김현중(왼쪽)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에게 감사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창수 한국대리운전협동조합 이사장. 연합뉴스
  • 광주·성남·울산 등 7개 지역 한진택배 노조 무기한 파업

    광주·성남·울산 등 7개 지역 한진택배 노조 무기한 파업

    한진택배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북김천대리점 소속 조합원 4명이 조합원 부당해고를 주장하며 23일 경기 광주시 등 7개 지역에서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8시쯤 경기 광주시 중대동 한진택배 물류 터미널에서 수도권 조합원 150여 명이 참석하는 출정식을 열고 전면파업을 시작했다.같은 시작 거제, 김천 등에서도 자체 출정식이 진행됐다. 이번 파업은 경기 광주, 이천, 성남, 고양, 경남 거제, 경북 김천, 울산광역시 등 7개 지역 조합원 300여 명이 참여한다. 파업은 조합원들이 정해진 시간에 출근은 하되 택배 배송 업무는 하지 않는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택배 배송이 중단되거나 지연돼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노조는 “한진택배 북김천대리점 소속 조합원 4명이 집단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바로잡기 전까진 무기한 파업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천대리점이 북김천,남김천대리점으로 분할되는 과정에서 신규 소장이 조합원들을 한 대리점으로 모은 뒤 일감을 줄이려 했고,조합원들이 이에 반발하자 해고했다는 게 노조의 주장이다. 노조 관계자는 “도심에 비해 영세한 지방 대리점은 일감이 적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대리점도 통폐합하는 게 일반적 상식”이라며 “신규 대리점을 만들어 지역을 쪼개고 조합원들에게 부당한 계약을 요구하는 건 노조를 와해시키려는 작전임이 분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 20일 한차례 파업을 진행했으나 사측에서는 노조가 부당한 요구를 하는 것으로 몰아세우고 있다”며 “또 이와 비슷한 일이 강원 원주에서도 벌어지고 있어 전체 노조원이 참여하는 파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허경영, 종교법인 신청했다? “무슨 소리, 무료급식소”

    허경영, 종교법인 신청했다? “무슨 소리, 무료급식소”

    “종교법인 설립 보도, 오보”“무료급식소 비영리재단법인”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가 최근 자신의 거처이자 대규모 강연시설인 경기 양주시 내 하늘궁에 대해 종교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허 대표는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허 대표는 “일부 언론이 신천지 이만희와 비교하면서 종교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했다며 보도하는 것은 말도 안되고, 자신을 악의적으로 폄훼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앞서 경기도는 23일 하늘궁 측이 대리인을 통해 허경영 대표를 대표자로 한 비영리 종교법인 ‘하늘궁 유지재단’의 설립허가 신청서를 냈다고 밝혔다. 하늘궁 측은 설 연휴 전에 1차 서류를 가져와 종교법인 설립을 신청하려 했으며, 서류를 보완한 뒤 지난 19일 재차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경기도는 정식 서류가 제출되기 전 한 차례 현장 점검을 한 바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하늘궁 측이 정관, 회의록, 재단 출연재산 증빙자료 등이 첨부된 신청서류를 제출했다. 법적으로 휴일을 제외하고 20일 이내에 허가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고 있어 다음 달에는 결정이 날 것”이라고 말했다.허경영 “종교법인 아냐…무료급식소 비영리재단법인” 보도가 나가자 허 대표는 자신이 경기도에 종교법인 설립 허가를 신청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허 대표는 “경기도에 신청한 것은 궁극적으로 비영리재단법인”이라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무료급식소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에 무료급식소를 계획하면서 비영리재단법인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이어 “서울 종로3가의 한 빌딩 6층을 소유하고 있는데, 그곳이 500평 규모로 무료급식소 운영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라며 “직접적인 운영은 선거법에 저촉되기 때문에 비영리재단법인 설립 허가를 기다리고 있고, 허가가 나오는 대로 무료급식소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허경영은 2015년부터 경기 양주시 장흥면에 거처, 숙박 시설, 강연 시설 등 복합단지인 하늘궁을 지어 대중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1997년과 2007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허 대표는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국가혁명배당금당을 창당, 후보를 낸 바 있다. 당명은 총선이 끝난 뒤 국가혁명당으로 바뀌었다. 허 대표는 지난달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혼자에 월 20만원 연애 수당, 결혼수당 1억원, 주택자금 2억원 무이자 지원 등의 공약을 제시하며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김동희 ‘학폭’ 의혹 강하게 나간다…변호사 선임(종합)

    김동희 ‘학폭’ 의혹 강하게 나간다…변호사 선임(종합)

    김동희 측 대리인 “법정서 진실 밝힐 것” 배우 김동희가 학폭(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법적으로 강하게 대응한다. 김동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두우 측은 23일 “음해성 허위 인터넷 게시글들에 대해 민, 형사상 법적 조치를 이번 주부터 착수한다. 관련해 진실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분명하게 밝히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애들 때리고 괴롭히는 게 일상이었다”, “같은 반 장애인 학생 뺨을 때렸다”는 폭로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잇달아 나오자 김동희의 소속사는 “(게시글 작성자에)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반박했다. 김동희의 학창 시절 관련 폭로글은 지난 21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김동희의 학창시절 사진, 행실을 묘사한 내용의 게시물과 댓글이 다수 게재돼 불씨를 키웠다.이에 22일 김동희의 소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상에 유포 되는 김동희와 관련 게시글에 대해 확인한 결과, 이 글은 2018년에 처음 게재됐고 당시 소속사에서 배우 본인과 학교 관계자에게 사실을 확인을 해 본 결과, 학폭과 관련된 일이 없었음을 확인했다”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후 자신이 피해자가 아니고 제3자라고 했던 작성자는 당시 올렸던 글을 삭제했고 더 이상 법적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3년이 지난 뒤 다시 똑같은 내용의 허위사실을 게재했고, 이에 본 소속사는 해당 사안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이 아닌 일로 소속 배우가 부당하게 피해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소속사의 강경 대응 방침에도 온라인상에 김동희의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폭로하는 글이 다수 등장했다. 이에 김동희는 법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김동희는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드라마 ‘스카이캐슬’, ‘이태원 클라쓰’, ‘인간수업’ 등에 출연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나체사진 유포하겠다” 女 협박한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구속영장

    “나체사진 유포하겠다” 女 협박한 아역배우 출신 승마선수 구속영장

    내연관계였던 여성에게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로 국가대표 출신 승마선수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3일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국가대표 출신 승마선수 A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잠시 내연관계를 맺은 B씨의 나체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한 뒤 같은 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다시 만나주지 않으면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여러 차례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지난달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B씨는 고소장을 통해 A씨가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나체가 나온 사진과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며 돈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가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돈을 빌리는 방식으로 1억4000만원이 넘는 돈을 빼앗았다고 주장했다. B씨의 법률대리인은 “A씨가 동의 없이 사진과 영상을 찍은 뒤 유포하겠다며 영상물 1개당 1억원을 달라고 협박했다”고 말했다. A씨는 과거 아역배우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승마 선수로 전직한 뒤 아시안게임 등에서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가 제출한 증거물 등을 토대로 피해 사실이 있다고 판단해 A씨의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경찰 진술 내용 등은 수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장학생 선발, 논문심사도 부정청탁 대상 직무에 포함

    장학생 선발, 논문심사도 부정청탁 대상 직무에 포함

    장학생 선발과 논문 심사·학위 수여 업무가 부정청탁 대상 직무에 포함된다. 신고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변호사가 대신 신고하는 비실명 대리신고제도 도입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23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이번 개정안은 청탁금지법상 부정청탁으로 제재할 필요가 있는 업무를 보완하고 청탁금지법 위반 신고자에 대한 보호 및 보상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은 견습생 등의 모집과 선발, 장학생 선발, 논문심사·학위수여, 교도관의 업무 등을 부정청탁 대상 직무로 추가했다. 위반 사례를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변호사의 비실명 대리신고 규정을 마련하고 신고자 등의 육체적·정신적 치료에 따른 비용을 지급하는 구조금 제도를 도입토록 했다. 교도관의 업무가 부정청탁 대상직무로 추가된 데 대해 권익위는 형의 집행과 수용자의 처우 등에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신고자에 대한 보호와 보상을 강화하기 위해 권익위의 보호조치 결정을 따르지 않는 경우 이행강제금을 물리는 등 제재 규정도 담겼다. 위반행위 신고자나 협조자 등이 구조금 지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도 마련했다. 권익위는 “청탁금지법의 취지를 살려 부정청탁 관행을 개선하고 적극 신고를 위한 환경을 만들려는 취지”라면서 “이번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입법 절차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복잡한 세금 신고, 이지샵으로 간편하게

    복잡한 세금 신고, 이지샵으로 간편하게

    작년 한 해는 소규모 개인사업자에게 재난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코로나19의 충격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금 납부와 같은 의무사항을 빠뜨릴 수는 없다. 다만 올해는 국세청에서도 개인사업자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기간 연장이나 납부 의무 면제와 같은 혜택을 일부 도입한 만큼 꼼꼼히 챙겨보는 것이 중요하다. 2020년 사업자 2기 확정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은 2021년 1월 25일까지다. 그러나 개인사업자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부가가치세 신고가 2월 25일까지로 연장되었다. 일반과세자 또는 간이과세자에서 일반과세자로 과세유형이 변경된 개인사업자는 7월부터 12월까지 부가가치세 내역을, 간이과세자는 1월부터 12월까지의 내역을, 법인사업자는 9월부터 12월까지 내역을 신고해야한다. 이번 부가가치세 신고에 있어 변경된 내용으로는, 첫째, 소규모 개인사업자의 경우 예정고지를 제외됐다면 부가가치세 신고 시 한번에 확정신고, 납부하면 된다. 둘째, 20년 한시적으로 소규모 개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를 간이과세자 수준으로 감면한다. 일반과세 개인사업자가 7월~12월 해당 과세기간 모든 사업장의 공급가액 합이 4000만 원 이하인 경우, 감면배제사업(부동산임대업, 과세유흥장소 경영)이 아닌 경우, 정기 확정신고에 해당하는 경우 간이과세자에 준하는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셋째, 간이과세자의 부가가치세 납부의무 면제 범위가 넓어졌다. 기존에는 연간 공급대가가 3000만 원 미만인 간이과세자가 면제대상에 해당했지만, 20년 한시적으로 4800만 원 미만에 해당하는 간이과세자에게 부가가치세 납부의무를 면제해준다. 이런 부가가치세는 일반적으로 세무대리인을 통해 신고대리를 하거나, 홈택스를 통해 직접 신고를 한다. 하지만 세무대리인의 경우에는 비용에 부담이 따르기 때문에 많은 영세사업자들이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또 홈택스의 경우에는 신고만 가능하여 신고서를 직접 작성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고 장부작성이 안되므로 추후 종합소득세 신고하는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최근 각종 세액공제, 소규모 개인사업자 부가가치세 감면, 절세방안, 개정된 세법이 자동으로 적용되어 간편하게 세금신고를 처리할 수 있는 ‘이지샵’ 프로그램이 인기다. 이지샵은 세무비용을 절약하고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신고를 쉽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래자동수집’ 기능을 통해 매출내역과 경비내역을 한번에 수집할 수 있고, ‘자동장부’ 기능을 통해 장부가 자동으로 작성이 되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세무신고를 할 수 있다. 또한 이지샵 앱을 통해 pc와 모바일을 연동하여 장부 작성이 가능하다. 특히 이지샵 애플리케이션(APP)은 비슷한 업종, 비슷한 매출의 타사업장과 부가가치세 납부세율을 비교해보고 어떤 항목의 비용이 타사업장 대비 많거나 적은지 알 수 있는 부가세 세금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지샵 관계자는 “개인사업자에게는 어렵고 부담스러운 세무신고지만, 잘 알고 활용하면 편리하고 이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하면서, “이지샵 세무신고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부가가치세 신고뿐만 아니라 장부기장, 종합소득세 신고까지 쉽고 저렴하게 처리할 수 있고, 다양한 절세 포인트까지 챙길 수있어 유용하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초,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서울지역 첫 지급

    서울 서초구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공헌한 참전 유공자를 위한 ‘배우자 복지수당’을 마련해 화제다. 서울지역에서 처음으로 신설한 이번 복지수당은 참전 유공자의 명예를 높일 뿐 아니라 작은 힘이지만 그들의 행복한 생활을 돕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서초구는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참전유공자의 유족들은 타 국가유공자 유족과 달리 법률상 유족 지정 및 승계 제도가 없었다. 자신이 사망하면 각종 지원이 중지돼 형평성의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서초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유족에 대한 예우와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해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이어 구는 관련예산 1억 5624만원을 확보해 이달부터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서초구에 거주 중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로, 신청한 달부터 매달 7만원을 지급한다. 단, 서초구 보훈예우수당 수급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거주지의 주민센터에 참전유공자 증명서 등 증빙서류,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초본, 통장사본 등을 내면 된다. 대리인 신청 시에는 대상자와 대리인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위임장을 추가해야 한다. 구는 그동안 국가보훈대상자를 위한 보훈정책을 꾸준히 강화해 왔다. 서초구 보훈예우수당의 거주기간 조건(1년 이상 거주)을 폐지해 기준을 완화했으며 ‘5·18 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른 5.18 민주유공자를 국가보훈대상자에 추가했다. 구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몸소 헌신한 참전유공자 유족들에게 더 각별한 예우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많이 고민했다”면서 “앞으로도 참전유공자들의 명예를 높이고 그들의 헌신과 희생을 알리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활동지원사에게 맞아 숨진 장애인… 유족, 국가에 3억 손배소

    미신고 불법 장애인 시설에서 거주하다 활동지원사의 폭행으로 숨진 장애인의 유가족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를 상대로 22일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적·지체 중복장애인인 김모(37)씨의 유족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장애인권클리닉과 경기·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함께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폭행을 방조한 미신고 장애인시설 원장과 이를 방치한 정부, 경기 평택시에 손해배상금 3억 2265만원을 청구한다”고 밝혔다. 사망한 김씨는 지난해 3월 평택시 포승읍의 미신고 시설 평강타운에서 중국동포 활동지원사 정모(36)씨에게 머리 등을 수차례 맞고 단국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던 중 숨졌다. 지난해 11월 수원지법 평택지원 형사1부는 정씨에게 상해치사죄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현재 원장 부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의 사건 수사 기록에는 시설 원장이 활동지원사들에게 폭행을 지시·방조했다는 증언이 나온다. 이곳에서 근무하던 활동지원사들은 “원장 부부가 장애인들을 때리는 것을 자주 목격했고, ‘애들(장애인들)이 말을 듣지 않으면 죽도록 패라’는 지시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유가족을 대리하는 김남희 서울대 법전원 교수는 “평택시와 보건복지부 담당 공무원은 사고 직전인 2019년 이 시설을 방문 조사했는데도 시설 폐쇄 등의 조처를 하지 않았다”면서 “정부는 전국의 미신고 장애인 복지시설을 즉각 폐쇄하고 자립 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거리로 나선 여행업계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거리로 나선 여행업계

    중소여행사를 35년째 운영한 김명섭(61)씨는 지난해 12월 직원 7명 중 6명을 해고했다. 외국 여행이 불가능한 데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국내 여행도 위축되면서 ‘매출 제로’ 상태가 언제까지 계속될지 가늠할 수 없어서다.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았지만 사업주가 내야 하는 사무실 임대료나 직원들의 4대 보험료조차 감당하기 어려웠다. 지난해 5월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받은 8000만원도 상환하지 못했다. ●“사실상 매출 제로… 알바로 버팁니다” 지난 1년 동안 김씨는 전국을 돌며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했다. 그는 “강원 양구에서 사과 가지치기를 하고 아스파라거스 농장에서도 일했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이나 쿠팡 물류센터 일용직까지 했다”며 “지금은 낮에 보험 영업을 하고 밤에는 한강 둔치 공원에서 야간 알바를 한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사 위기에 처한 여행업계가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여행업협회, 서울시관광협회 등으로 구성된 여행업생존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2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차 재난지원금 지급과 재난업종 지정을 정부에 촉구했다.10년째 여행업에 종사한 박모씨는 “3차 재난지원금으로 받은 100만원으로는 한 달 수백만원의 임대료조차 감당할 수 없다”면서 “외국인 관광객을 주로 상대했는데 코로나19로 인바운드(외국인의 한국 여행) 고객이 끊겨 매출이 제로”라고 토로했다. 전세버스 업체를 운영하는 홍모(64)씨는 “5인 이상 집합금지명령 때문에 국내 단체여행도 수요가 끊겼다”면서 “신용점수가 떨어져 더는 대출도 안 된다. 버스기사들은 대리운전을 하고 나는 오토바이로 배달 알바를 뛴다”고 전했다. ●‘울며 겨자먹기’ 헐값 여행상품 내놓기도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헐값 상품까지 내놓는 업체도 있다. 100% 환불 가능한 무제한 해외여행 상품, 코로나19 상황 연장 시 국내 숙박권으로 변경 가능한 상품 등 코로나19 특화상품도 나왔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전국 여행업체를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조 5859억원(83.7%)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8월 기준 3953개 여행업체는 사실상 폐업 상태였고 202개는 이미 폐업을 신고했다. ●“집합금지업종 준하는 재난지원금 줘야” 여행업계는 정부의 맞춤형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비대위는 “자가격리 14일을 재검토하고 관광진흥개발기금 무담보 신용대출을 확대하는 등 대출조건을 완화하며 관광산업을 재난업종으로 지정해 달라”면서 “오는 26일까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피켓 시위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창희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여행사들은 여행 자제, 사회적 거리두기, 입출국자 14일 격리조치 등으로 영업을 금지당했지만 집합금지조치 대상으로 분류되지 않아 재난지원금을 300만원이 아닌 100만원밖에 못 받는다”며 “4차 재난지원금은 집합금지업종에 준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윤정희 딸, 국내 법원에도 어머니 성년후견 신청

    윤정희 딸, 국내 법원에도 어머니 성년후견 신청

    피아니스트 백건우씨와 배우 윤정희씨의 딸 백진희씨가 국내 법원에도 어머니에 대한 성년후견인 선임을 신청했다. 22일 문화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딸 백씨는 지난해 10월 28일 서울가정법원에 윤씨를 사건 본인으로 하는 성년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 치매를 앓는 윤씨의 국내 후견인으로 자신을 지정해 달라는 취지다. 후견인은 법정대리인 역할을 하며 법원이 지정한 범위 안에서 신상과 재산, 상속에 관한 권한을 갖는다. 프랑스 파리에 거주 중인 백씨는 파리 법원에서도 후견인 심판 사건을 내 승소했다. 윤씨 동생들이 이의신청을 내 항소심이 진행됐지만 지난해 11월 3일 파리고등법원은 백씨의 손을 들어줬다. 백씨는 항소심 중에 국내 법원에도 성년후견 개시 심판을 냈다. 국내 사건을 맡은 서울가정법원 가사21단독은 윤씨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감정을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의뢰했다. 백씨가 국내 후견인으로 선임되면 윤씨 신상을 보호하고 그의 국내 재산도 관리하게 된다. 윤씨 명의로는 아파트 2채와 다수의 예금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동생들이 프랑스에서처럼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있다. 국내에 있는 동생들이 이해관계인이나 참가인 자격으로 참여하거나 1심에서 백씨의 청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이에 불복해 항고와 재항고를 제기할 가능성도 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朴 ‘절반의 후퇴’… 윤 총장 퇴임 이후 하반기 ‘대폭 물갈이’ 예고

    朴 ‘절반의 후퇴’… 윤 총장 퇴임 이후 하반기 ‘대폭 물갈이’ 예고

    법무부가 오는 26일자로 단행한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 주요 수사팀을 모두 유임한 ‘소폭’ 인사를 내면서 윤석열(61·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과의 추가적인 마찰을 피했다. 윤 총장 퇴임 전까진 현 체제를 유지하고, 하반기 인사에서 대대적인 물갈이로 검찰 진용을 새로 갖추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다만 ‘대규모 인사를 해 달라’는 윤 총장의 요구는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절반의 후퇴’만 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법무부는 22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개최한 뒤 부·차장검사 18명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 김욱준(49·28기) 차장검사의 사표 수리로 공석이 된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 자리에는 군사망사고 진상규명위원회에 파견됐다가 복귀한 나병훈(54·28기) 검사가 부임한다. 서울남부지검 2차장검사로는 이진수(47·29기) 청주지검 차장검사가 새로 오게 됐다. 대검찰청 감찰2과장 자리에는 당초 거론됐던 친정부 성향의 임은정(47·30기) 대검 감찰정책연구관이 아닌 안병수(48·32기) 인천지검 부부장검사가 전보됐다.당초 교체 가능성이 제기된 주요 수사팀은 모두 자리를 지켰다. 특히 채널A 사건을 두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충돌했던 변필건(46·30기)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이 유임됐다.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이상현(47·33기) 대전지검 형사5부장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불법 출국금지 의혹을 수사하는 이정섭(50·32기) 수원지검 형사3부장도 계속 수사를 이어 가게 됐다. 법무부와 대검은 중간간부 인사 조율 과정에서 이견을 보였지만 최종적으로 법무부가 대검 측 요구를 일부 수용한 인사안을 냈다. 앞서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는 이날 인사위에 출석하며 기자들과 만나 “애초 대검에서는 인사 정상화를 위해 광범위한 규모의 인사를 단행할 것을 요청했는데 법무부가 소규모 인사 원칙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앙금은 남아 있다. 주요 권력 비리 수사팀은 유지됐지만 대규모 인사 요구는 반영되지 않았다. 대검 측은 추미애 전임 장관 시절 좌천된 이들은 복귀시키고 윤 총장 징계 과정에서 적극 역할을 한 간부들은 교체해 달라는 건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장 인사를 계기로 틀어진 박 장관과 윤 총장의 관계도 되돌리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임 연구관이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겸임 발령이 나 수사 및 기소 권한을 갖게 된 것도 석연치 않은 점이다. 대검 감찰부 검사의 경우 총장의 판단에 따라 직무대리를 내줘 수사와 기소를 하도록 할 수 있다. 그간 임 연구관은 윤 총장과 조 차장검사에게 직무대리 발령을 요청했지만 ‘정치적 중립성이 우려된다’는 이유 등으로 반려되자 법무부가 아예 총장을 건너뛰고 겸임으로 정식 발령을 낸 셈이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임 연구관이 한명숙 전 총리 수사팀의 위증교사 의혹과 관련한 검사들을 기소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뒷말이 나온다”고 꼬집었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겨울폭풍 美 텍사스 11살 소년 동사…전기회사 상대 1100억대 소송

    겨울폭풍 美 텍사스 11살 소년 동사…전기회사 상대 1100억대 소송

    미국 텍사스주에서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11살 소년의 부모가 전기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2일(현지시간) ABC뉴스는 전기가 끊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된 크리스티안 파본 피네다(11)의 유족이 전력회사 두 곳을 상대로 1억 달러(약 1105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겨울폭풍으로 미국 남부에 혹독한 한파가 휘몰아쳤던 지난 16일, 텍사스주 콘로 지역의 한 이동식 주택에서 11살 소년이 사망했다. 3살 동생과 한 침대에서 이불 여러 개를 덮고 잠이 든 소년은 이날 아침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난방 수요 폭증으로 발전소들이 잇따라 멈추면서 전기가 끊긴 탓이다. 소년의 어머니는 “2년 전 함께 미국으로 건너왔다. 죽기 전날 처음으로 눈 구경을 한 건강한 아이였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전기만 제대로 공급됐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거라고 하소연한 것.어머니는 텍사스주 전력망 사업자인 전기신뢰도위원회(ERCOT)와 미국 대형 전기가스공급회사 ‘엔터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전력회사에게 과실치사 혐의를 물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어머니는 제퍼슨카운티지방법원에 접수한 소송장에 “최소 일주일 전부터 악천후가 예상됐고, 과거 비슷한 상황을 겪었음에도 10년이 넘도록 위급상황에 대처할 준비를 전혀 하지 않았다. 위기를 모면할 그 어떤 선제적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명시했다. 유족 측 소송 대리인은 “전기회사가 정전 기간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탓에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 등 정전 대비를 하지 못했다. 정확한 정보만 있었어도 어린 생명을 구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ERCOT와 엔터지 측 모두 피해보상에 대한 구체적 논평은 피한 채 “인명피해에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부검 결과에 따른 소년의 공식 사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텍사스주는 2011년에도 이상 기후로 전력 공급에 애를 먹은 바 있다. 하지만 천연가스에 의존하며 혹한에 대비한 전력 공급 방안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다. 결과는 참담했다. 재난급 한파와 난방 수요 폭증으로 발전소들이 잇따라 가동을 멈췄고, 텍사스주 45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다. 난방이 끊긴 집에서 주민들은 울타리를 뜯어 불을 피우고, 담요를 겹겹이 두른 채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야했다.인명피해도 잇따랐다. 16일 텍사스주 슈거랜드에서는 정전으로 추위에 떨다 벽난로를 피운 일가족 4명이 화재로 사망했다. 아랫층 벽난로에 불을 떼고 윗층 침실에서 잠든 75살 할머니와 11살, 8살, 5살 남매는 16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 남매의 어머니와 친구 한 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화재 당시 해당 지역은 8시간 동안 정전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유가족은 "전기만 들어왔어도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망연자실해했다. 폭탄급 요금 고지서도 뒤따랐다. 20일 폭스뉴스는 전기요금 급등으로 텍사스주 일부 주민들이 터무니없이 치솟은 고지서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텍사스주 알링턴에 거주하는 타이 윌리엄스는 정전 사태를 다행히 비껴갔지만, 이번 달 1만7000달러(약 1881만 원)에 달하는 전기 요금 청구서를 받았다. 한파 사태에 앞서 그가 평소 집과 게스트하우스, 사무실을 합쳐 매달 평균 지출한 전기요금은 660달러(73만원)였다.거액의 전기요금 청구서를 받은 주민들은 모두 변동 요금제가 적용되는 ‘그리디’라는 도매 전력업체 고객이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폭탄 요금에 대한 민원이 빗발치자 텍사스주 당국은 조사에 착수했다. 그레그 애벗 주지사는 “한파로 고통을 겪은 주민들이 높은 에너지 비용으로 타격을 받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일련의 정전 사태에 대해 ERCOT 측은 “주 전체의 정전을 피하기 위해 긴급 순환 단전을 시행할 수밖에 없었다.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확신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텍사스주 전력은 대부분 복구됐다. 하지만 여전히 순환 단전이 진행 중이다. 미국의 정전 피해를 집계하는 웹사이트 파워아우티지(poweroutage.us)에 따르면 2만여 가구가 여전히 전기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백건우 딸, 국내 법원에도 윤정희 성년후견 신청

    백건우 딸, 국내 법원에도 윤정희 성년후견 신청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배우 윤정희의 딸 백진희씨가 국내 법원에도 어머니에 대한 성년후견인 선임을 신청했다. 22일 문화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딸 백씨는 지난해 10월 28일 서울가정법원에 윤정희를 사건 본인으로 하는 성년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 자신을 치매를 앓는 윤정희를 대신할 국내 후견인으로 지정해달라는 취지다. 후견인은 법정대리인 역할을 하며 법원이 지정한 범위 안에서 신상과 재산, 상속에 관한 권한을 갖는다. 프랑스 파리에 거주 중인 백씨는 파리 법원에서도 후견인 심판 사건을 내 승소했다. 윤정희 동생들이 이의신청을 내 항소심이 진행됐지만 지난해 11월 3일 파리고등법원은 백씨의 손을 들어줬다. 백씨는 항소심 과정에서 국내 법원에도 성년후견 개시 심판을 냈다. 국내 사건은 서울가정법원 가사21단독이 맡았다. 재판부는 윤정희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한 감정을 국립정신건강센터에 의뢰했다. 백씨가 국내 후견인으로 선임되면 윤정희의 신상을 보호하며 그의 국내 재산도 관리하게 된다. 윤정희 명의로는 아파트 2채와 다수의 예금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동생들이 프랑스에서처럼 이의를 제기할 수도 있다. 국내에 있는 동생들이 이해관계인이나 참가인 자격으로 참여하거나 1심에서 백씨의 청구가 받아들여질 경우 항고와 재항고를 거쳐 불복할 가능성은 있다. 최근 윤정희 동생 5명은 딸 백씨와 남편 백건우 쪽에서 치매에 걸린 윤정희를 방치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려 논란이 됐다. 백건우 측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두 사람 사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강북 “담배꽁초 가져오면 ㎏당 1만원 드려요”

    강북 “담배꽁초 가져오면 ㎏당 1만원 드려요”

    서울의 한 자치구는 주민이 길거리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가져오면 보상금을 준다. 담배꽁초가 하천, 바다 등지로 흘러가 결국 우리 인체에 흡수되는 것을 방지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강북구는 이런 내용의 ‘담배꽁초 수거보상제’를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20세 이상 강북구민 누구나 g당 10원, 월 최대 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다만 1㎏(1만원) 이상부터 지급하며, 1㎏이 넘으면 g 단위로 준다. 이 사업은 지난해 1월 시작됐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보류된 후 다시 시작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하루 약 1246만 개비의 담배꽁초가 길거리에 버려진다. 이 꽁초는 하수구나 빗물받이에 유입돼 하천과 바다로 흘러든다. 담배꽁초 필터의 플라스틱 성분이 잘게 부서지며 수중생태계를 위협한다. 해양생물들이 이 미세플라스틱을 먹고, 먹이사슬을 거쳐 최종단계인 사람한테 들어오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국내 생산 담배의 90% 이상이 플라스틱 필터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막기 위해 구는 이 사업을 시작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사전접수와 교육을 마친 뒤 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다. 매월 셋째 주 수·목요일 양일간 수거한 담배꽁초, 신분증, 통장사본을 가지고 주민센터를 찾아가면 된다. 담배꽁초가 젖거나 이물질이 섞여 있으면 받지 않는다. 대리 신청도 할 수 없다. 보상금은 신청일 기준 다음달 초 10일 전까지 신청인 계좌로 일괄 이체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해양오염 방지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길 기대한다”며 “강북구에서 시작된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가 서울시 전역을 포함해 전국으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이재명, ‘수술실 CCTV법 좌절’에 분노…“국회, 실망스럽다”

    이재명, ‘수술실 CCTV법 좌절’에 분노…“국회, 실망스럽다”

    “국회, 매우 안타깝고 실망스럽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이 국회에서 사실상 무산된 것과 관련해 “대의 왜곡은 배임행위”라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선출직 공무원(국회)이나 임명직 공무원(복지부 등)들이 국민의 뜻에 어긋나도록 수술실 CCTV 설치를 외면하는 것은 위임의 취지에 반하며 주권 의지를 배신하는 배임행위”라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이 지사는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 국민은 나라의 주인이자 모든 권력의 원천”이라며 “선출직이나 임명직을 가릴 것 없이 모든 공직자는 주권자인 국민의 공복으로서 국민의 의사에 반해서는 안 되며 국민의 주권 의지를 정치와 행정에 실현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극히 일부 의료인에 관련된 것이겠지만 수술 과정에서의 대리수술, 불법 수술 등 불법행위를 사전예방하고 환자의 인권을 보호하며 문제 발생 시 진상규명을 위해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압도적 다수의 국민들이 찬성한다”고 덧붙였다.“주권 의지 배신하는 배임행위 한 것” 이 지사는 “다수결 원칙이 지배하는 국회에서는 책임소재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국민의 뜻에 어긋나는 로비나 압박이 작동하기 쉽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국회에서 수술실 CCTV 의무화가 사실상 무산의 길로 들어섰다는 것은 매우 안타깝고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가 경기도의료원 산하 6개 병원에 수술실 CCTV를 설치 운영 중이지만 아무 문제가 없다. 일부 민간병원들도 자율적으로 수술실 CCTV를 설치하고 있으며 이 중 일부 병원은 환자유치를 위해 CCTV 설치 사실을 홍보하고 있기도 하다”고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공공병원 책임기관에 국회 입법과 무관히 가능한 공공병원 수술실 CCTV를 곧바로 설치 시행할 것을 요청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안 잔다 이거지” 이불로 한살짜리 아이들 상습학대 보육교사 집유

    “안 잔다 이거지” 이불로 한살짜리 아이들 상습학대 보육교사 집유

    낮잠 안 잔다고 이불로 꽁꽁 싸맨 뒤 때려만 1세 원아 4명에 70여 차례 신체 학대 보육교사 2명 징역 10개월, 집유 2년 선고판사 “범행 반성, 어린이집 폐원 감안”낮잠 시간에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만 한 살도 안 된 아동을 숨만 쉴 수 있게 얼굴만 뺀 뒤 온몸을 이불로 꽁꽁 감싼 채 수차례 때린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아동학대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았다. 재판부는 죄책이 가볍지 않지만 두 보육교사가 범행을 인정하고 어린이집이 폐원한 점 등을 감안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는 21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와 B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수강, 3년간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어린이집 원장 C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A씨와 B씨는 2019년 8월말부터 같은 해 10월까지 원아 D(만 10개월)양이 낮잠 시간에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불을 이용해 얼굴을 제외한 온몸을 풀리지 않도록 감은 뒤 손으로 D양의 등을 수차례 때리는 등 4명의 아동을 상대로 75차례에 걸쳐 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피해 아동 4명 중 3명은 만 12개월이 되지 않은 유아인 것으로 조사됐다.판사 “아동들 반복 학대 죄책 무거워”“피해 아동 법정대리인 일부 합의 감안” 재판부는 “A와 B 피고인은 피해 아동을 건강하게 양육할 의무가 있는데도 오히려 아동들을 반복해 학대해 그 죄책을 가볍게 볼 수 없다”면서 “C 피고인은 이들 두 피고인에 대한 감독을 소홀히 한 탓에 학대 행위를 막지 못했으므로 그 책임 역시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범행을 모두 자백하면서 반성하는 점, 피해 아동의 법정대리인과 일부 합의한 점, 어린이집을 폐원한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배경을 밝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전문] 리쌍 길 측 “탱크 주장 허위…선처없이 법적 조치”

    [전문] 리쌍 길 측 “탱크 주장 허위…선처없이 법적 조치”

    힙합듀오 리쌍 멤버인 가수 길 측이 음악 프로듀서 탱크(본명 안진웅)가 제기한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또 “근거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선처없이 엄정하게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길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오라클은 19일 탱크의 폭로와 관련한 공식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길 측은 “해당 유튜버(탱크)는 길과 함께 작곡가 그룹을 이뤄 약 1년 동안 음악작업을 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길이 일방적으로 업무를 지시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해당 유투버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어째서 함께 작업한 ‘호랑나비’ 저작권 지분율이 길보다 3배가 높은 것인지 반문하고 싶다”고 지적했다. ●“멤버 공동 연습실에 어떻게 감금하나” 그러면서 “멤버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연습실에 언제, 어떻게 사람을 가둘 수 있었는지도 의문이며 ‘호랑나비’ 저작권 문제와 관련해 길이 해당 유튜버에게 잘못을 떠넘기려 했다는 내용도 사실 무근”이라고 덧붙였다. 길 측은 “해당 유튜버는 자신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수시로 극단적 결심을 한다는 내용, 길을 비방하는 영상·메시지를 길과 길의 주변인에게 전송하는 등 사건이 촉발된 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기 전부터 길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아티스트들에게도 상습적으로 정신적 괴로움을 호소하는 영상·메시지를 보내며 작업을 같이 하자거나 술을 사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해 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길 측은 “해당 유튜버의 만행이 지속돼 오로지 길을 깎아내리려는 목적으로 고인까지 언급하기에 이르렀고, 관련 없는 무고한 연예인들까지 거론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이에 길은 더이상 묵인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근거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민형사상 조치” 아울러 “길은 본 법무법인을 통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를 비롯한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적극 취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탱크는 지난 17일 유튜브에 길을 저격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렸다. 탱크는 길의 실명을 직접적으로 거론하진 않았으나 ‘힙합 프로듀서’, ‘음주운전’, ‘무한도전’, ‘쇼미더머니’ 등의 키워드를 언급했다. 그는 길의 사생활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하는 한편 ‘호랑나비’ 원곡 작곡가가 표절소송을 걸겠다고 하자 매니저를 통해 자신에게 잘못을 뒤집어쓰라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길 측 공식입장문 전문. 안녕하십니까 가수 길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오라클입니다. 한 유튜버의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적인 비방에 대한 길 측의 입장을 전달 드립니다. 먼저 해당 유튜버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이를 유포하고 사실인 양 확대 재생산하는 행위는 범법행위임을 말씀드립니다. 해당 유튜버는 길과 함께 작곡가 그룹을 이루어 약 1년의 기간 동안 음악작업을 한 사람입니다. 작곡가 그룹은 고용관계가 아니라 일종의 동업관계로, 결과물인 음악에서 발생되는 이익의 지분을 배분받습니다. 그러한 관계에서는 작곡가들이 비용도 나누어 부담해야 하는 것이지만, 해당 유튜버는 아무런 비용도 부담하지 않고, 함께 작업한 음악의 저작권 지분 배분만 받았습니다. 길이 일방적으로 업무를 지시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았다는 해당 유투버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어째서 함께 작업한 “호랑나비”의 저작권 지분율이 길보다 세 배가 높은 것인지 반문하고 싶습니다. 또한 멤버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무한도전 연습실에 언제 어떻게 사람을 가둘 수 있었는지도 의문입니다. 호랑나비의 저작권 문제와 관련하여 길이 해당 유튜버에게 잘못을 뒤집어 씌우려 했다는 내용도 사실 무근입니다. 쇼미더머니 5에서 호랑나비가 공개된 후 김흥국씨가 부른 호랑나비를 작사 및 작곡한 이혜민씨와 저작권 문제를 논의하게 되었고, 저작권료의 일정 지분을 양도 및 양수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연락을 취한 것일 뿐, 그 과정에서 어떠한 협박이나 강요도 없었습니다. 해당 유튜버는 자신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수시로 자살을 결심한다는 내용 혹은 길을 비방하는 영상 또는 메시지를 길과 길의 주변인에게 전송하는 등 당 사건이 촉발된 영상을 유투브에 업로드하기 전부터 길을 지속적으로 괴롭혔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아티스트들에게도 상습적으로 정신적 괴로움을 호소하는 영상 또는 메시지를 보내며 작업을 같이하자거나 술을 사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해 온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상황을 겪으면서도 길은 인생 선배이자 한때 같은 팀원으로서 이를 안타깝게 여기고 참아왔습니다. 하지만 해당 유튜버의 만행은 지속되어 오로지 길을 깎아내리려는 목적으로 고인까지 언급하기에 이르렀고, 관련 없는 무고한 연예인들까지 거론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길은 더이상 묵인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길은 본 법무법인을 통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형사고소 및 손해배상청구를 비롯한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적극 취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히 대응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정황 및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해 입장 표명이 늦어진 점 양해를 구하며, 개인적인 일로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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