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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 친환경보일러 추가 지원… 취약계층 우선

    강북, 친환경보일러 추가 지원… 취약계층 우선

    서울 강북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친환경 보일러 지원 추가 접수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지원 규모는 보일러 950대로, 대당 보조금 20만원(저소득층은 60만원)이 지급된다. 그간 구는 지난 1월부터 친환경 보일러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나, 신청자가 급증해 3월 중순 접수를 마감했다. 하지만 예산을 추가 확보해 사업을 재개했다. 우선지원 대상은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민간 보육원, 민간 경로당 등 민간이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 ▲10년 이상 된 노후 보일러 중 오래된 보일러 등의 순서다. 단 접수결과 예산을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자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보일러 대리점을 통해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고 보조금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구청 환경과(02-901-6758)로 방문하거나 우편접수 하면 된다. 신청관련 구비서류는 강북구청 홈페이지(우리구 소개→ 알림마당→새소식)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면 도시가스 비용 절감 뿐 아니라 미세먼지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며 “구민들이 친환경 보일러를 교체하여 난방비도 절약하고 미세먼지로부터 가족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잔여백신 예약 성공하면 사례금 10만원 드립니다”[이슈픽]

    “잔여백신 예약 성공하면 사례금 10만원 드립니다”[이슈픽]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백신 물량 부족 현상이 맞물리면서 온라인상에 잔여백신을 대신 예약해줄 이들을 늘고 있다. 젊은층은 아직 정확한 접종 일정이 잡히지 않은 데다 백신 도입 물량과 시기 등이 확정되지 않아 언제 접종받을 수 있을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백신을 언제 접종받을지 모르니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미리 맞겠다는 의견이다. 23일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잔여백신 예약과 관련한 거래글들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잔여백신(화이자) 예약 대행해 주실 분 찾는다”며 “사례금은 10만원이다. 지역은 서울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잔여백신 예약대행 부탁드린다. 성공하신 분들은 10만원 사례금 드리겠다”며 “서울 중랑구, 노원구 가능합니다”고 했다. 잔여 백신 대리 예약 거래는 평균 7~8만원 수준에서 이뤄졌다. 서울에서 잔여 백신을 접종하길 희망하는 이들 중엔 10만원 이상을 사례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이들이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잔여백신을 신청하려는 이유는 불안정한 백신 수급과 연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익명의 타인에게 잔여 백신 예약을 맡기는 일은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잔여 백신 예약은 네이버나 카카오를 통해 본인 인증을 해야 하기 때문에 포털 ID를 공유하고, 이름과 주소, 주민등록번호까지 공개해야 하기 때문이다.40대 이하 언제 무슨 백신 맞나…8월 접종계획 내주 발표 정부는 구체적인 8월 접종계획을 내주 발표하기로 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앞서 22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8월 접종계획은 현재 8월에 주차별로 들어올 백신별 물량을 고려해서 접종계획을 수립 중에 있고 7월 마지막 주, 다음 주 후반부 정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김 접종기획반장은 “현재 질병관리청과 행정안전부, 과기부 등 관계부처가 협업해 시스템 보완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유관, 공공기관 전문가, 민간 전문가들이 추가로 포함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지난 2월부터 시작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은 7월 50대까지 접종이 시행 중이다. 8월에는 40대 이하 일반 국민의 백신 예방접종이 예정돼있다. 배경택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40대 이하의 예방접종에 대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를 포함한 관련 부처, 민간 전문가 등과 사전예약시스템 개선 노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美 50만명 숨진 ‘마약성 진통제’ 사태… 30조원 배상 합의

    1999년부터 20년간 50만명 이상의 미국인들을 죽음으로 내몬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와 관련해 지방 정부들이 제약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260억 달러(약 30조원) 규모의 합의금으로 일단락됐다. 소송 건수만 해도 3000건이 넘을 정도로 오피오이드 남용은 심각한 사회문제였다. 오피오이드의 제조사 존슨앤드존슨은 향후 9년간 50억 달러를, 3대 약품 유통업체 아메리소스버진·카디널헬스·매케슨은 18년간 210억 달러를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고 뉴욕타임스가 21일(현지시간) 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번 합의금은 1998년 담배 기업들이 46개주에 25년간 2060억 달러(약 237조원)를 지급한 이래 23년 만에 최고액이다. 향후 주·시·카운티 등이 모두 서명하면 합의금의 100%를 받게 되며, 이탈이 많을수록 각 지방 정부가 받는 합의금은 줄어든다. 또 지방 정부들을 대표한 변호사 비용만 무려 20억 달러(약 2조 3000억원)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미국에서 오피오이드는 강력한 중독성에도 그저 ‘조금 센’ 진통제 정도로 취급되며 쉽게 처방됐다. 사회적으로 오·남용 문제가 커지자 처방은 2012년부터 줄었지만, 길거리의 불법 판매량은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약물 과다복용 사망자(9만 3000명)가 전년 대비 29.4%나 증가했는데, 이 중 오피오이드 사망자가 7만명에 육박한다. 지방 정부를 대리한 변호사 측은 이번 합의가 큰 상징성을 지니지만 실질적 내용으로는 ‘1단계 합의’라고 했다. 합의금의 용처를 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합의안에는 오피오이드에 대한 예방·치료·교육 등 합의금의 용처가 제한돼 있지만, 그럼에도 지방정부들의 이행 의지가 중요하다. 때문에 20년 전 담배 기업들이 내놓은 2000억 달러 이상의 소송 합의금이 금연 정책이 아니라 지역 인프라 구축 등에 쓰였던 사례를 답습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벌써 나온다. 조슈아 샤프스타인 존스홉킨스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AP통신에 “(합의금이) 오피오이드와 싸우기 위해 사용돼야 하는데 (다른 데) 낭비될까 하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담배 소송 합의금의 경우 극히 일부만 금연 정책에 쓰였고, 대부분은 예산 적자를 메우거나 광케이블 설치 및 도로 보수에 사용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CNN 주최로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불법 오피오이드 대책과 관련해 중국이 멕시코로 수출하는 오피오이드 원료가 완제품이 돼 미국에 수입된다며 “중국과의 만남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탁 측 “막걸리 광고 모델료 150억 요구한 적 전혀 없다” [전문]

    영탁 측 “막걸리 광고 모델료 150억 요구한 적 전혀 없다” [전문]

    예천양조 “영탁, 150억 모델료 요구” 영탁 소속사 “전혀 사실 아냐” 반박예천양조, 상표 ‘영탁’ 계속 사용 주장업체, 작년 전속계약 뒤 ‘영탁막걸리’ 출시영탁 측 “‘영탁’ 상표권 권한 영탁에 있다”“계속 분쟁하면 법원·특허청 판단따를 것”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영탁이 ‘영탁막걸리’ 제조업체 예천양조가 모델 재계약 논의 과정에서 150억원을 요구했다는 주장에 대해 법무법인을 통해 공식 입장을 내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예천양조는 22일 영탁과 광고 모델 재계약 및 ‘영탁’ 상표 등록 관련 협의를 했으나 영탁 측이 3년 동안 총 150억원에 달하는 계약금을 요구해 재계약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예천양조는 “우리 회사는 이제 성장하려는 지방 중소기업에 지나지 않는다”면서 “재계약 사정을 모르는 많은 분이 영탁을 이용하고 내팽개친 악덕 기업이란 오해를 확대하고 있어 피해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탁은 상표 ‘영탁’의 상표권자나 전용사용권자 등이 아니기 때문에 예천양조가 지금까지 막걸리에 쓴 ‘영탁’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꼭 특허청에 상표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사용은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는 이날 오후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공식 입장을 내고 “예천양조에 150억원을 요구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상표 문제에 대해서는 “(‘영탁’) 사용 권한은 영탁 측에게 있다”면서 “분쟁이 계속될 경우 특허청과 법원의 판단에 따라 예천양조의 주장이 타당하지 않다는 점이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양조는 지난해 4월 영탁과 전속모델 계약을 맺고 그의 이름과 같은 영탁막걸리를 내놨다. 영탁막걸리는 그해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을 받는 등 호응을 얻었다.아래는 영탁 측 법률대리 법무법인 세종 입장 전문 법무법인 세종은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를 대리하여 입장을 밝힙니다. 법무법인 세종은 영탁 측을 대리하여 예천양조와 영탁 상표사용에 관하여 협상(이하 ‘본건 협상’이라고 합니다)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예천양조는 2021. 7. 22. 본건 협상에 대해 영탁 측이 예천양조에 150억 원을 요구하는 등 무리한 요구를 하여 협상이 결렬되었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천양조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영탁 측이 예천양조에 150억 원을 요구한 사실도 전혀 없습니다. 예천양조(백구영 회장)는 2020년 하반기에 예천양조가 영탁 상표를 출원하고자 한다며 영탁 측에 사용 승낙서를 요청했으나 영탁 측은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예천양조는 올 상반기부터 영탁 측에 상표에 대한 협상을 지속적으로 요청하였고, 이에 2021. 3.경부터 협의가 시작됐습니다. 쌍방 협상을 통해 2021. 4.경 일정 금액의 계약금과 판매수량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 형식으로 협의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이때 영탁 측이 제안한 금액이나 쌍방 사이에 협의 중이던 조건은 50억 원 또는 150억 원이 전혀 아니었습니다. 이후 예천양조는 계약을 하겠다고 한 기간이 지나도록 한 동안 연락이 없었는바, 법무법인 세종과 영탁 측은 예천양조가 상표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협상이 종료된 것으로 인식했습니다. 그런데 예천양조는 2021. 5. 하순경에 영탁 측에 협상을 하자고 다시 연락을 했는바, 영탁 측은 예천양조의 그 동안의 모습에 신뢰가 가지 않았지만 예천양조의 거듭된 요청에 따라 2021. 5. 25.에 법무법인 세종 사무실에서 회의를 했습니다. 당시 예천양조는 협상을 위해 총판 관계자와 변호사를 대동하여 왔었는바, 총판 관계자는 참여가 미리 약속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본건 협상의 당사자가 아니었기 때문에 회의에 참여하지는 못했습니다. 위 회의에서 예천양조는 그 동안의 예천양조가 보인 과정에 대해 사과를 했고, 진지하게 협상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위 회의에서 쌍방은 영탁이 출원하는 상표를 예천양조가 로열티를 내고 사용하는 방안으로 협의하되, 예천양조가 영탁 상표 사용에 적절한 조건을 제안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대리인들끼리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예천양조 측 대리인은 예천양조가 상표를 출원하는 것을 전제로 조건을 제안해 법무법인 세종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당초 약속대로 영탁이 출원하는 상표를 예천양조가 사용하는 것을 전제로 제안을 해달라고 요청했고, 예천양조 측 대리인은 알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습니다. 이후 예천양조는 쌍방이 협상 시한으로 정했던 2021. 6. 14.에 이르러 갑자기 대리인을 대형 법무법인으로 교체한 후 이메일로 “상표 ‘영탁’의 라이센싱에 대한 입장” 통보라는 문건을 법무법인 세종에 송부했는바, 그 내용은 예천양조가 영탁의 동의 없이도 상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내용이었습니다. 영탁 측은 사전에 예천양조로부터 미리 통지를 받은 바 없이 위와 같은 이메일을 받게 되어 몹시 황당했고, 예천양조의 일관성 없는 모습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됐습니다. 이에 법무법인 세종은 영탁 측과 협의한 후 예천양조 측에 예천양조의 주장이 타당하지 않다는 점을 설명하며 본건 협상은 종료하겠다는 취지의 답신을 송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쌍방 사이에 있었던 상표 관련 협상은 완전히 종료됐습니다. 예천양조의 입장문에는 예천양조가 영탁 상표에 대한 사용 권한이 있다는 취지의 주장이 포함되어 있는바, 이와 같은 주장은 법리적으로 타당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영탁’ 표지를 사용할 권한이 영탁 측에게 있다는 점은 다언을 요하지 않다고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계속 분쟁이 되는 경우 특허청의 판단 및 종국적으로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예천양조의 주장이 타당하지 않다는 점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탁 측으로서는 본건 협상이 종료된 때로부터 한참 지난 현재 시점에서 예천양조가 본건 협상에 대한 공식입장을 표명하는 정확한 의도를 알지는 못합니다. 가수 영탁으로서는 자신의 이름인 ‘영탁’ 표지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바, 예천양조가 자신이 적극적으로 요청하여 시작된 본건 협상이 타결되지 않았다고 해 어떤 피해를 입은 것처럼 태도를 취하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관계에도 맞지 않고 바람직한 모습도 아닐 것입니다. 영탁 측으로서는 가수 영탁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이 본건에 대해 현명하게 판단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또한 예천양조 스스로도 입장문을 통해 확인하고 있듯이, 현재 시판되고 있는 예천양조의 막걸리는 가수 영탁과는 아무런 관련 없는 제품인바, 이 점에 대해서도 오인 또는 혼동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 뒷돈 받아 ‘황금집’ 짓고 산 러시아 부패 경찰 체포

    뒷돈 받아 ‘황금집’ 짓고 산 러시아 부패 경찰 체포

    러시아의 경찰 고위 간부가 부패 혐의를 받고 해고됐다. 해당 사건을 조사하는 반부패 경찰팀은 그의 집에서 황금으로 도배된 화장실 등을 확인하고 뇌물의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현지 언론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스타브로폴 지역 경찰서장이었던 알렉세이 사포노프(45)는 최근 마피아 갱단을 앞세워 부패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 해당 사건을 조사하는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금으로 도금된 비데 변기와 세면대 등이 완비된 화장실 및 초호화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그의 집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문제의 경찰서장의 집은 바닥과 벽이 대리석 타일로 마감돼 있었고, 황금으로 도배된 욕실 수납장 옆에는 거대한 바로크 양식의 거울이 걸려있었다. 다른 욕실 역시 황금이 씌워진 샤워 부스가 설치돼 있었으며, 황금 계단과 금박 벽지 등으로 집안 곳곳이 꾸며져 있었다. 수사관들은 사포노프와 그의 동료들이 해당 지역에서 트럭 운전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운전자들에게 안전 점검을 피할 수 있도록 가짜 통행증을 발급해주고, 이 과정에서 금품을 받아 온 것으로 보고 있다. 사포노프와 함께 부패 혐의를 받는 경찰관은 20여 명에 이르며, 이중 전·현직 교통 검사관을 포함한 범죄 조직원 6명은 이미 체포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현지 언론은 부패 혐의가 유죄로 인정될 경우 최대 징역 15년 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친 렘린 통합러시아당 소속의 알렉산드르 킨슈타인 의원은 “진짜 마피아가 스타브로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었다. 이들은 차량 번호판 암거래, 가짜 화물 운송 허가증 등을 통해 모든 것들로부터 이익을 얻어냈다”며 경찰의 부패를 강하게 비난했다. 한편 이번 반부패 소탕 작전에는 러시아 북코카서스 전역의 경찰력이 투입됐다. 러시아 조사위원회는 교통경찰 사무실 등 80여곳에 대해 압수 수색을 실시했으며, 고급 승용차들과 대량의 현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 다채로운 궁중·창작무용으로 꾸민 효명세자의 일상…국립국악원 ‘동궁-세자의 하루’

    다채로운 궁중·창작무용으로 꾸민 효명세자의 일상…국립국악원 ‘동궁-세자의 하루’

    국립국악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동궁-세자의 하루’를 공연한다. ‘동궁-세자의 하루’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모두 쉽고 재미있게 궁중무용을 즐길 수 있는 기획공연으로 지난해 5월 초연 당시 전석 매진되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애민의 따뜻한 마음과 예술적 재능으로 궁중무용의 뿌리를 내린 조선의 효명세자를 주인공으로 한다. 효명세자는 짧은 대리청정 기간 동안 다양한 궁중 연향을 열며 새로운 궁중무용과 시를 만들어 선보이며 왕실의 위엄을 드러내고 백성들과 함께 예술을 나누고자 했다. 이런 효명세자가 머물던 동궁에서 일어난 일상 이야기를 9가지 궁중무용과 이를 바탕으로 한 10가지 창작무용으로 풀어낸다. 세자가 마주할 수밖에 없던 고단한 일상 안에서도 예술과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우리 삶을 예술이 얼마나 풍요롭게 해주는지를 그려낸다. 무대에서는 봄날의 꾀꼬리가 노는 것을 보고 만든 ‘춘앵전’, 나비의 날갯짓을 표현한 ‘박접무’ 등 효명세자의 작품을 비롯해 ‘처용무’, ‘포구락’, ‘학무’, ‘영지무’, ‘무고’, ‘선유락’, ‘향발무’ 등 9가지 궁중무용과 이를 토대로 백성과 후손들이 잇고 만들어 갈 창작무용을 추가해 총 10개의 무용 작품이 이어진다.연극 ‘리차드 3세’, ‘오이디푸스’, 국립발레단 ‘호이랑’의 서재형 연출가와 뮤지컬 ‘영웅’, 창극 ‘메디아’의 대본을 썼던 한아름 작가가 공연을 꾸몄다. 극의 진행에 중심이 되는 효명세자 역에는 국립국악단 정악단 가객 박진희가 참여해 정가 창법으로 노래하고 도창 역에는 객원 소리꾼 류가양이 남도소리 창법을 들려준다. 궁녀 역에는 민속악단의 경기민요 소리꾼 채수현과 김세윤이 함께해 한 무대에서 정가와 판소리, 민요 등 다채로운 전통 성악을 들려준다. 서재형 연출은 “효명세자는 아마도 그 시절 궁중무용이라는 씨앗을 심으면서 이 시대의 후손들이 꽃으로 피우기를 바랐을 것”이라면서 “예술을 통해 뜻을 펼치고자 했던 효명의 정신처럼, 우리 시대의 예술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필요한 또 하나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코로나19로 굳어 있는 우리 사회에 여름방학을 맞이해 모처럼 선보이는 이번 공연이 조금이나마 서로에게 위로가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궁중예술을 통해 따듯한 마음을 나누고자 했던 효명세자의 메시지가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데 큰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 [여기는 중국] 최악의 폭우에 ‘100억원 안팎’ 통 큰 기부 잇따라

    [여기는 중국] 최악의 폭우에 ‘100억원 안팎’ 통 큰 기부 잇따라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그룹의 창업자 마윈이 중부지역에 내린 폭우 사태 해결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해 화제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에 내린 폭우로 12명의 사망자와 20만 명의 주민이 대피한 가운데 피해 복구를 위한 유명인사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통 큰 기부자로 꼽힌 인물은 마윈은 개인 명의로 5000만 위안(약 89억 원)의 성금을 쾌척했다.  또 알리바바 그룹이 1억 위안(약 178억 원)을 기부, 이어 알리바바 산하의 앤트 그룹에서도 1억 위안의 성금을 추가로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중국의 빅테크 기업들도 앞다퉈 대규모 성금을 조성해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대형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와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자동차 공유 플랫폼 기업 디디추싱이 각각 1억 위안(약 178억 원) 상당의 기부금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또,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가 1억 위안의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허난 지역에 최소 3일 동안 기록적인 폭우가 예고된 상황에서 대형 기업들의 대규모 기부 움직임은 앞다퉈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이들 업체들의 기부가 알려진 직후 중국 최대 규모의 포털 사이트 바이두 측은 총 9000만 위안(약 161억 원) 상당의 기부금을 허난성 정부에 전달할 것이라는 입장문을 공개했다.  또, 스마트 제조 업체 샤오미와 오포 등 두 업체는 각각 5000만 위안(약 89억 원)을 기부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천문학적인 기부금 전액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 구조와 재난 지역 재건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들 빅테크 업체들 외에도 상당수 유명 연예인들의 눈에 띄는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또, 일부 연예인들은 콘서트와 앨범 발매 등 주요 일정을 연기하는 등 폭우 사태 진정에 힘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중화권 유명 여배우 판빙빙은 개인 명의로 50만 위안(약 8900만 원) 상당의 성금을 허난성 재난 지역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일 저녁 기록적인 폭우로 다급한 구조 상황이 이어진다는 속보가 보도된 직후 연예인으로는 최초의 기부자였다고 현지 언론을 전했다. 특히 배우 판빙빙은 자신의 기부금을 증명한 영수증을 온라인 sns에 게재해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판빙빙의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 21일 쑨리와 덩차오 부부가 100만 위안(약 1억 7800만 원)을 정저우 시 적십자사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근 불법 대리모 출산과 이혼 등의 소식으로 논란이 있었던 여배우 정솽이 50만 위안(약 8900만원)의 성금을 정저우 시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명인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지 누리꾼들은 재난지역에 성금을 전달한 유명인사의 명단을 수집, 공유해 눈길을 모았다.  일부 누리꾼들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성금을 전달한 연예인 리스트를 제작, 공유했다. 해당 리스트를 통해 성금 금액 50~200만 위안 상당의 대규모 성금 전달자들의 명단이 빼곡하게 정리돼 공유되고 있다. 
  • 지역감정 부추기고 편가르기… 대선 과정 되살아난 구태정치

    지역감정 부추기고 편가르기… 대선 과정 되살아난 구태정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구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초기) 대구가 아니었으면 민란부터 일어났을 것”이라며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을 토해 냈다. 김두관 의원은 광주를 방문한 윤 전 총장을 향해 “더러운 손을 치우라”며 편가르기에 나섰다. 지역 우열 심리를 자극해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구태 정치가 대선 과정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윤 전 총장의 ‘대구 민란’ 발언에 대해 공격을 이어 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최고위에서 “망국적 병폐인 지역주의 길에서 우리 정치를 오염시켰다”며 “국민 앞에 사과하고 처음부터 정치를 다시 배우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김영배 최고위원도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구태 정치인가”라며 “시중에선 ‘아무 생각 없이 말하는 걸 보면 역시 남자 박근혜가 맞구나’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에서도 지역주의를 이용해 ‘편가르기’를 하려는 발언이 나왔다. 윤 전 총장이 광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하자 김 의원은 지난 17일 “윤석열은 신성한 묘비에서 더러운 손을 치우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틀 후 묘지를 찾아 묘비를 닦아 내기도 했다. 5·18 민주묘지와 광주 정신을 민주당만의 것으로 규정하고 호남을 민주당만의 성역으로 구분 지으려는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민주당 내부에서는 ‘영남 역차별’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1일 경북 안동을 방문해 “이제는 세상도 바뀌었고 정치 구조도 바뀌어서 영남이 오히려 역차별을 받는 상황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수도권에 역차별당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명했지만, 이낙연 전 대표는 “망국적 지역주의 망령의 부활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비판했다. 경북 출신인 이 지사는 영남 민심을 자극하려 했고 전남 출신인 이 전 대표는 호남 민심을 자극하려 한 셈이다. 여야 대권 주자들이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메시지를 던지면서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은 시대착오적이다. 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4일, 1208명을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2.8%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한 결과 우리 사회 심각한 갈등으로는 빈부(39.2%), 이념(24.4%), 남녀(13.1%) 순으로 답했으며 지역 갈등은 11.6%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지역 간 대결을 조장하는 정치는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창선 시사평론가는 “여당 정치인이 ‘대구 봉쇄´라는 해서는 안 될 말을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구에 가서 ‘민란´ 운운한 것은 지역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서는 안 될 표현”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도 “광주를 자신들 것으로 생각하는 방식 역시 지역주의로 치달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역 갈등을 조장해서 지지율을 끌어올리려 하지 말고 미래 지향적이고, 포용적이고,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 대선판 고개 든 구태정치…지역감정 자극·갈라치기

    대선판 고개 든 구태정치…지역감정 자극·갈라치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대구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초기) 대구가 아니었으면 민란부터 일어났을 것”이라며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발언을 토해 냈다. 김두관 의원은 광주를 방문한 윤 전 총장을 향해 “더러운 손을 치우라”며 편가르기에 나섰다. 지역 우열 심리를 자극해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구태 정치가 대선 과정에서 되살아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윤 전 총장의 ‘대구 민란’ 발언에 대해 공격을 이어 갔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최고위에서 “망국적 병폐인 지역주의 길에서 우리 정치를 오염시켰다”며 “국민 앞에 사과하고 처음부터 정치를 다시 배우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김영배 최고위원도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구태 정치인가”라며 “시중에선 ‘아무 생각 없이 말하는 걸 보면 역시 남자 박근혜가 맞구나’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에서도 지역주의를 이용해 ‘편가르기’를 하려는 발언이 나왔다. 윤 전 총장이 광주 5·18민주묘지를 참배하자 김 의원은 지난 17일 “윤석열은 신성한 묘비에서 더러운 손을 치우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틀 후 묘지를 찾아 묘비를 닦아 내기도 했다. 5·18 민주묘지와 광주 정신을 민주당만의 것으로 규정하고 호남을 민주당만의 성역으로 구분 지으려는 행동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영남 역차별’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1일 경북 안동을 방문해 “이제는 세상도 바뀌었고 정치 구조도 바뀌어서 영남이 오히려 역차별을 받는 상황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수도권에 역차별당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명했지만, 이낙연 전 대표는 “망국적 지역주의 망령의 부활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비판했다. 경북 출신인 이 지사는 영남 민심을 자극하려 했고 전남 출신인 이 전 대표는 호남 민심을 자극하려 한 셈이다.  여야 대권 주자들이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메시지를 던지면서 지지율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은 시대착오적이다. 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14일, 1208명을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2.8%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한 결과 우리 사회 심각한 갈등으로는 빈부(39.2%), 이념(24.4%), 남녀(13.1%) 순으로 답했으며 지역 갈등은 11.6%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지역 간 대결을 조장하는 정치는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창선 시사평론가는 “여당 정치인이 ‘대구 봉쇄‘라는 해서는 안 될 말을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구에 가서 ‘민란’ 운운한 것은 지역 분열을 조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서는 안 될 표현”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도 “광주를 자신들 것으로 생각하는 방식 역시 지역주의로 치달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역 갈등을 조장해서 지지율을 끌어올리려 하지 말고 미래 지향적이고, 포용적이고,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 황교안 “文정책 끝장내고 확실히 지운다”…대선 예비후보 등록

    황교안 “文정책 끝장내고 확실히 지운다”…대선 예비후보 등록

    “문 정권 ‘사회주의 유토피아’ 거부”“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문 정권 왜곡된 신념으로 민주주의 파괴”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가 21일 내년 3월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권 레이스에 돌입했다. 황 전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정책은 사회주의라며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고 정책 기조와 방향을 지워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이날 대리인을 통해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황 전 대표는 “대한민국 정상화의 첫걸음은 정권을 교체하고,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확실히 지우는 일”이라면서 “문 정권이 왜곡된 신념과 확신에 따라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 정권의 그간 모든 정책은 ‘사회주의 유토피아’를 지향하는 것인가”라면서 “저는 ‘사회주의 유토피아’를 거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 정권이 사법부 장악, 공정선거 훼손, 탈원전으로 인한 에너지·안보 기반 사장, 국민경제 파탄 등을 자행하고 있다며 “단순한 정책실패의 결과가 아닌 잘못된 이념과 확증편향의 소산”이라고 비판했다. 황 전 대표는 “망국의 길로 빠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초일류 정상국가로 도약시키겠다”고 천명했다. 예비 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10명 이내의 유급 선거사무원을 두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원회도 둘 수 있고, 선거비용 제한액(513억 900만원)의 5%인 25억 6545만원까지 모금할 수 있다.
  • “가짜 입당원서 수두룩”… 부천시의원 1명 당윤리 심판받는다

    “가짜 입당원서 수두룩”… 부천시의원 1명 당윤리 심판받는다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의원 가운데 일부가 입당원서를 임의로 작성하거나 주소지를 허위로 기재하는 등 위법한 입당원서를 제출해 이 중 1명이 경기도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부천지역 정가소식통에 따르면 현역 시의원 가운데 일부가 입당원서 신청을 받으면서 주소란을 비워 놓고 집주인 동의도 없이 자신의 지역구 주소를 적거나 화이트로 지운 다음 임의로 주소를 기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가짜 입당원서는 모두 수백장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부천지역 관계자는 “최근 A의원의 차를 이용해 몇분의 시의원들이 주민들로부터 받은 입당원서를 제출하러 경기도당에 갔다. 도당에서 먼저 A의원이 제출한 입당원서를 살펴보고는 엉터리 가입자가 너무 많아 다른 4명의 의원들이 제출한 당원가입자 명단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확인 결과 주소를 임의로 고친 것들이 많아 입당원서를 낸 사람들한테 전화해 신분증이나 주소를 입증하지 않으면 무효처리하겠다고 고지했다. 또 도당에서는 각 의원들에게 이에 따른 소명을 하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확인 후 문제가 많아 현재 A의원은 윤리심판원에 올라가 있는 상태로 8월중 있을 윤리심판원에서 심사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가 판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다른 시의원은 경기도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하러 갔다가 문제가 많아 반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시의원 3명은 입당원서 보완요구를 지시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주소지 허위기재는 정당법 제42조(강제입당 등의 금지) 및 형법 제231조 (사문소 등의 위조·변조)에 저촉된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입당원서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3월 23일 ‘입당원서 접수 처리기준’을 마련해 공지했다. 본인의 의사에 반하는 정당 가입이나 타인명의 및 주민등록번호를 도용한 입당원서 제출, 주소지 허위기재 등을 심각한 범죄행위로 보고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도당 입당원서 접수처리기준 안내에 의하면, 위법작성된 입당원서 제출에 대한 제재는 위법당원 가입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입당원서 접수를 즉각 중단하고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위법사실이 확인되면 해당신청자나 출마예정자 및 입당원서 대리 작성인에 대해 당 윤리심판원 제소 및 수사기관에 고발한다. 또 중앙당 및 경기도당에 접수된 위법내용을 확인시 관련된 예비후보의 공천신청 자격 박탈을 추진한다고 규정돼 있다. 허위입당원서 제출 당사자로 거론된 한 시의원은 “주소를 잘못 적어서 벌어진 일로, 지인들이 적극적으로 도와 주려다 보니 입당원서를 수정펜으로 고친 것이 있다. 미처 확인하지 못한 게 불찰”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도당 관계자는 “입당원서 허위제출 사안에 대해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확인 후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돼 위법사실이 밝혀질 경우 당원 정지나 제명 등 법원판결처럼 징계처리될 수 있다”고 말했다.
  • “허위사실 유포” 윤석열 장모, 옛 동업자 명예훼손·무고 혐의로 고소

    “허위사실 유포” 윤석열 장모, 옛 동업자 명예훼손·무고 혐의로 고소

    “정씨, 돈 한 푼 없이 尹장모 이용해한몫 챙기려다 실패하자 18년간 괴롭혀”“언론·유튜브에 가족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최씨, 2006년 고소…정씨, 대법서 징역 확정야권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장모 최모(74)씨 측이 과거 동업자였던 정대택씨를 악의적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최씨의 법률 대리인인 이충윤 변호사는 21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뒤 입장문을 내고 “이번 고소는 지난 14년간 총 11번의 유죄 판결에서 확정된 정씨의 허위 주장에 관한 것”이라면서 “정씨는 2019년부터 최씨와 그 가족들을 끌어들여 언론과 유튜브를 통해 악의적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건의 본질은 정씨가 2003년 자기 돈 한 푼 없이 최씨를 이용해 한 몫을 챙기려다 실패하자 지난 18년간 온갖 거짓말로 최씨를 괴롭힌 것에 있다”며 수사기관에 정씨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최씨는 정씨와 2003년 서울 송파구의 스포츠센터 인수 과정에서 얻은 투자수익금 53억원의 분배를 두고 민·형사 소송을 벌였다. 최씨는 해당 약정이 강요에 의한 것이라며 정씨를 고소했고, 정씨는 2006년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됐다.
  • 최재형 “가장 책임져야 할 분이 말 없어”… 文 첫 비판

    최재형 “가장 책임져야 할 분이 말 없어”… 文 첫 비판

    국민의힘은 20일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서욱 국방부 장관의 경질을 촉구했다. 또한 국회 국정조사도 공식 요구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청해부대 감염 사태는 문재인 정권의 정치 방역, 무사안일주의가 빚은 대참사”라며 “감염병으로 작전을 중단하고 전원 회항하는 초유의 대리운전 귀환 작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와서 항공, 유통 등의 핑계를 대는 건 인근 국가, 동맹국에 협조를 요청할 외교력도 없는 무능 정권임을 스스로 고백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제라도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을 즉각 경질해야 마땅하다”며 “대통령이 국민 앞에 나와 직접 기자회견을 하면서 총체적 방역 실패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는 게 당연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청해부대 집단감염을 두고 정계 입문 후 처음으로 문 대통령을 직접 비판했다. 최 전 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장 책임을 져야 할 분이 아무 말씀도 안 하고 계신 것이 가장 가슴 아프다”며 “대통령이란 자리는 모든 것에 최종 책임을 져야 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국방위 소속 하태경 의원 등은 기자회견을 열고 청해부대 백신 미접종과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정식 요구했다. 이들은 국방부가 지난 4월 해외파병과 함선 등 밀폐시설에서 근무하는 장병들을 우선접종대상자로 선정했다며 질병관리청과 협의해 신속하게 접종시키겠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청해부대에 백신은 전해지지 않았고, 국방부와 질병청의 협의도 없었다며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방위 소속 성일종 의원은 CBS 라디오에서 청해부대 장병이 기항지에서 군율을 어기고 외출을 해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 아파트 단지 내 음주운전, 배우 박중훈 벌금 700만원

    아파트 단지 내 음주운전, 배우 박중훈 벌금 700만원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배우 박중훈(55)씨에게 700만원의 벌금형이 내려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7단독 신세아 판사는 지난달 7일 박씨의 음주운전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700만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박씨는 지난 3월 26일 오후 9시 30분쯤 술에 취한 채 서울 강남구에 있는 지인의 아파트 입구부터 지하 주차장까지 약 100m를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0.08%)을 넘었다. 박씨는 당시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아파트 입구까지 온 뒤 기사를 돌려보내고 직접 차를 주차장까지 몰았고, 사고를 내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지난 5월 박씨를 벌금 700만원에 약식 기소했고 법원은 검찰의 청구를 받아들였다. 약식 기소는 비교적 혐의가 가벼운 경우 정식 재판에 넘기지 않고 서면 심리만으로 약식명령을 내려달라고 검찰이 법원에 청구하는 절차다. 앞서 박씨는 2004년에도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 대형 GA, 손보상품 판매 수수료 건당 22만원 챙긴다

    대형 GA, 손보상품 판매 수수료 건당 22만원 챙긴다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이 손해보험 계약 1건을 판매할 때마다 보험사로부터 받는 수수료는 평균 22만~23만원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이같은 수수료는 판매건수에 따라 수익이 높아질 뿐 보험 상품의 질적 차별화와는 뚜렷한 연관관계가 없어 GA 불완전판매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20일 김동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의 ‘GA 채널의 영향력 확대와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소속 설계사 5000명 이상의 대형 GA 7곳이 손해보험 판매 1건당 받은 수수료는 평균 22만 4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속 보험설계사 3000명 이상 5000명 미만 대형 GA 7개사의 손해보험 수수료도 1건당 평균 23만 1000원으로 유사했다. 소속 보험설계사 수가 1000명 이상 3000명 미만과 500명 이상 1000명 미만인 GA의 판매계약 1건당 수수료는 각각 17만 2000원과 17만 8000원으로 낮아졌다. 통상 GA는 보험사로부터 받은 수수료 가운데 일부를 소속 보험설계사에게 실적에 따라 수당으로 지급한다. 한편 GA의 보험 계약 유지율이나 불완전 판매율 같은 질적 차이는 수수료와 특별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GA의 판매 관행이 소비자의 편익과 계약 유지보다는 GA의 판매량과 수수료에 편향되는 경향을 보인다는 지적이다. 김 연구위원은 “보험회사가 GA에 지급하는 수수료가 전체 또는 특정상품 판매량에 연동되는 경우 판매자는 보험계약자보다는 본인의 이익을 우선시해 소비자에게 적합한 상품보다는 본인의 수입에 유리한 상품을 추천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GA 제도 도입으로 기대한 소비자 효용 증대 효과보다는 모집시장에서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의 GA 영업검사에서 취약한 내부통제체계, 허위계약 작성, 부당 승환계약, 설명의무 위반 등이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영업정지 및 과태료 부과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 중·대형 GA의 25회차 보험계약 유지율은 지난해 기준 58.4%로 2017년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위원은 GA 시장에서 발생하는 불완전판매를 줄이려면 수수료 산정에 판매량만 과도하게 반영되지 않도록 호주,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선례를 참고해 수수료 체계를 개선하고 환수 규정을 실효성 있게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이재명 ‘전환적 공정 성장’ 첫 공개… 정세균 “대운하 안 되니 4대강이냐”

    이재명 ‘전환적 공정 성장’ 첫 공개… 정세균 “대운하 안 되니 4대강이냐”

    네거티브 과열 주의보가 내려진 더불어민주당 대권 후보들이 18일 일제히 정책 대결에도 불을 붙였다. 여당 1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제1공약인 ‘전환적 공정 성장’을 처음 공개했다. 이 지사는 온라인 정책 발표를 통해 “전환적 공정 성장을 통해 장기간 하락해 온 경제성장률의 우하향을 멈추고, 우상향의 지속성장으로 전환시키겠다”고 밝혔다. ‘전환 성장’ 방안으로는 기후에너지부, 대통령직속 우주산업전략본부, 데이터전담부서 설치 및 첨단 과학기술 투자 확대를 제시했다. ‘공정 성장’ 방안으로는 공정거래위원회 강화, 불공정거래와 악의적 불법행위 징벌배상, 사회적 대타협을 꺼냈다. 하청업체와 대리점·가맹점 등 ‘을’의 단체결성 및 협상권 부여도 약속했다. 이 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소주성) 등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사회·경제 개혁에 더 주력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경제성장이 소득만으로는 쉽지 않다”며 “임금 부분에 집중하다 보니 한계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으며 을(乙)-병(丙) 간 충돌이 발생했고, 성공적으로 정착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기본소득 정책 후퇴에 대한 질문에 이 지사는 “기본소득 도입은 명확한 제 공약”이라고 재천명했다. 이 지사가 기본소득을 제1공약으로 내세우지 않은 것에 대해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대운하가 안 된다고 하자 4대강으로 비켜 간 이명박 전 대통령이 연상된다”고 비판했다. 그는 “양극화 완화와 경제 활성화의 수단으로 한 줄 자리를 차지한 기본소득이 어색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전 대표는 “정책은 1강 다약 구도”라며 이 지사를 비롯한 경쟁 후보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이낙연 캠프 정책통 인사들은 이날 기자간담회에 총출동해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국가비전 등 그동안 내놓은 공약을 총망라하고 분야별 공약의 강점을 부각했다. 신복지 체계의 핵심인 중산층 70% 프로젝트, 위헌 판결로 사라졌던 택지소유상환법 부활을 담은 토지 독점규제 3법, 생활밀착형 공약으로 내세운 자궁경부암 백신 국가 책임제 등이다.
  • 가장 심각한 사회 갈등은… 20대 “젠더 문제” 40대 “빈부 격차”

    가장 심각한 사회 갈등은… 20대 “젠더 문제” 40대 “빈부 격차”

    국민 10명 중 4명은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갈등이 ‘빈부 갈등’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20대에서는 이보다 ‘남녀 갈등’을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18일 조사됐다. 한때 ‘망국적 갈등’이라고 불렸던 ‘지역 갈등’이 심각하다는 인식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2~14일 전국 유권자 1208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8% 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9.2%는 빈부 갈등이 우리 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갈등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념 갈등’ 24.4%, ‘남녀 갈등’ 13.1%, ‘지역 갈등’ 11.6%, ‘세대 갈등’ 9.7% 순이었다. 빈부 갈등이 심각하다는 응답은 전 연령대에서 많이 나왔지만 특히 40대에서 47.6%로 가장 높았다. 흔히 ‘우리 경제의 허리’라고 불리는 세대에서 경제 양극화로 인한 사회 갈등을 가장 크게 우려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는 40대가 가장 큰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연령대라는 점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통계청의 ‘임금근로자 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연령별 평균 대출은 40대가 6205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20대는 42.0%가 남녀 갈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답했다. 이어 빈부 갈등(35.7%), 세대 갈등(10.6%), 이념 갈등(7.5%) 순이었다. 20대는 남녀 갈등과 빈부 갈등 외 다른 갈등 요소들은 상대적으로 그다지 심각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는 얘기다. 이는 60대 이상에서 빈부 갈등(34.1%) 다음으로 이념 갈등(33.6%)이 가장 심각하다고 답한 것과도 대비된다. 전체적으로 지역 갈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답한 경우는 11.6%였다.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19.9%로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 11.4%, 30대 10.8%였다. 20대에서 지역 갈등이 가장 심각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2.2%였다. 우리나라에서 지역 갈등은 선거 때마다 다양한 양상으로 표출됐지만 이번 대선을 앞두고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갈등이 부각되지 않았다. 한편 MZ세대(18~39세) 절반가량은 ‘기성세대가 청년 일자리를 가로막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MZ세대는 50.2%가 이 문항에 동의했고, 그렇지 않다고 답한 경우는 47.2%였다. 반면 4050 기성세대에서는 41.1%만이 여기에 동의했고, 57.4%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60대 이상은 긍정 응답 54.5%, 부정 응답 40.4%로, MZ세대보다 이 문항에 더 강한 동의를 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세대이자 MZ세대의 부모 세대로서 청년 세대의 취업 기회 확대가 절실하다고 보고 있는 셈이다. ‘10년 후 우리 사회는 지금보다 좋아질 것이다’라는 문항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2.3%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23.8%였다. MZ세대에서는 긍정 응답이 63.0%로 상대적으로 낮았고, 부정 응답이 34.0%로 다른 세대보다 10% 포인트 이상 높았다.
  • MZ세대 여성 73% “성차별 여전”… 남성 69% “역차별이 더 문제”

    MZ세대 여성 73% “성차별 여전”… 남성 69% “역차별이 더 문제”

    20대가 남녀 갈등을 우리 사회 가장 심각한 갈등으로 지목한 가운데 성차별에 대한 인식이 성별로 극명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우리 사회에서 여성차별이 여전히 심각한 문제’라는 답변은 45.0%였고, ‘여성차별보다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 더 문제다’라는 답변이 40.6%로 팽팽히 맞섰다. 여성의 57.2%는 여성차별, 남성의 52.4%는 남성역차별이 문제라고 답했다. 특히 MZ세대(18~39세)는 다른 세대에 비해 남성과 여성의 생각 차이가 판이해 남녀 갈등의 한 단면을 보여 줬다. 조사에 응한 MZ세대 400명 중 여성의 73.4%는 여성차별이 여전히 심각하다고 응답한 반면 남성의 69.1%는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 더 문제라고 여겼다. MZ세대 남성의 20.6%만이 여성차별이 여전히 심각하다고 봤고, MZ세대 여성의 18.3%만이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 더 문제라고 답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의 58.4%는 여성차별이 문제라고 판단했지만, 보수와 중도는 각각 46.2%와 44.9%가 남성역차별이 문제라고 답했다.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촉발시키고 박성민 청와대 청년비서관 임명으로 불붙은 공직 할당제에 대한 인식도 성별에 따라 나뉘었다. 전체적으로 분석하면 공직후보자의 여성 및 청년 할당제에 대해 56.2%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40.5%는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경우 필요하다는 의견이 65.8%로 더 높았지만, 남성은 필요하지 않다는 의견이 51.4%로 더 높았다. 특히 할당제에 대한 성별 인식 차이는 MZ세대에서 극명하게 드러났다. 20대 남성의 74.3%, 30대 남성의 64.8%는 필요하지 않다고 답한 반면 20대 여성의 64.9%, 30대 여성의 73.8%는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치 성향별로는 진보의 70.4%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보수와 중도는 필요하다는 답변이 각각 49.0%와 50.9%로,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보수 47.8%, 중도 45.6%)과 비등했다.
  • 이재용 사면·가석방…국민 68.8% “찬성”

    이재용 사면·가석방…국민 68.8% “찬성”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또는 사면에 대해서는 국민 대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50~60대의 찬성률이 높았고, 보수성향 응답자들의 찬성 비율이 더 높았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악화된 국가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 부회장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서울신문이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이 부회장을 가석방하거나 사면하는 데 찬성하는 비율은 68.8%로 반대(27.0%)하는 비율보다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2%였다. 전반적으로 찬성 비율이 높았지만, 세대별로 차이가 있었다. 20~40대는 상대적으로 찬성 비율이 낮았다. 20대는 57.6%, 30대는 57.1%, 40대는 54.0%가 이 부회장의 가석방 또는 사면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면 50대 이상에서는 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50대는 72.8%, 60세 이상은 88.6%가 찬성했다. 또 두드러지는 점은 20~40대 여성층의 반대가 크다는 것이다. 20대 여성 44.2%, 30대 여성 46.7%, 40대 여성 46.8%가 각각 반대한다고 답했다. 같은 연령대의 남성들과 비교해 보면 훨씬 높은 수치다. 20대 남성 26.2%, 30대 남성 32.5%, 40대 남성 37.2%가 각각 이 부회장의 가석방 또는 사면에 반대했다. 이념 성향별로도 차이가 있었다. 스스로를 보수성향이라고 답한 응답자 중 82.2%는 가석방 또는 사면에 찬성한다고 답했지만, 진보성향 응답자 중 찬성 비율은 52.1%에 불과했다. 중도성향 응답자 중 찬성 비율은 71.7%였다.
  • 이재명 제1공약 ‘전환적 공정성장’…불붙는 與정책경쟁

    이재명 제1공약 ‘전환적 공정성장’…불붙는 與정책경쟁

    네거티브 과열 주의보가 내려진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권 예비후보들이 18일 일제히 정책 대결에도 불을 붙였다. 1위 주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제1공약인 ‘전환적 공정 성장’을 처음 공개했고, 이낙연 전 대표는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비전 등 그동안 내놓은 공약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정책은 1강 다약 구도”라고 응수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온라인 정책 발표를 통해 “전환적 공정 성장을 통해 장기간 추세적으로 하락해 온 경제성장률의 우하향을 멈추고, 우상향의 지속성장으로 전환시키겠다”고 제1공약을 밝혔다. 이 지사는 예비경선 과정에서 기본소득 공약의 우선순위를 두고 경쟁 후보들과 날이 선 논쟁을 벌인 바 있다. 이 지사는 전환적 성장 방안으로 “기후에너지부, 대통령직속 우주산업전략본부, 데이터전담부서 설치, 기초 및 첨단 과학기술 투자확대 등으로 미래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공정 성장 방안으로는 공정거래위원회 강화, 불공정거래와 악의적 불법행위 징벌배상, 사회적 대타협을 꺼냈다. 하청업체와 대리점·가맹점 등 ‘을’의 단체결성 및 협상권 부여도 약속했다. 기본시리즈와 관련해선 “기본소득, 기본주택, 기본금융 등 경제적기본권 보장으로 양극화 완화와 경제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했다. 이 지사는 자영업자 비율이 높은 경제 구조를 설명하며 “기본소득을 4인 가구 기준 100만원 정도 받으면 농사 지으면서 저작 활동하며 살 수 있고 자영업 유입을 줄일 수 있다”고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캠프 정책통 인사들이 총출동해 분야별 공약의 강점을 부각했다. 중산층 70% 프로젝트와 토지 독점규제 3법, 자궁경부암 백신 국가 책임제 등이다. 이낙연 캠프는 국가균형발전 문화강국 실현 정부혁신 교육개혁 등의 추가 공약도 예고했다. 법무부 장관 재임 당시에도 ‘지대개혁’을 주창해 온 추미애 전 장관은 택지조성원가 연동제 시행을 내놨다. 추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 “조성원가와 연동한 분양가 상한제는 분양가를 낮춰 시세의 절반 이하로 공급할 수 있고, 주변 시세의 거품을 걷어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며 “12억원 아파트를 5억원에도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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