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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상선 8일 태국·베트남 노선 첫 운항

    SM상선은 이달 8일 한국∼태국·베트남 노선에서 첫 운항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SM상선은 10일에는 한국∼하이퐁 노선, 21일에는 중국∼서인도 노선에 차례로 배를 띄운다. SM상선 관계자는 “4월에는 한·일(8일), 한·중(12일), 미주 서안(16일) 노선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현재 다른 선사와 선복교환을 협의 중인 동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노선도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M상선은 현재 총 16개국에서 12개 지점, 9개 영업소, 7개 대리점을 운영할 계획이다. 육상직원은 370명이고, 해상직원은 선박 확보 상황에 따라 400여명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다. 선대는 6500TEU(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급 8척과 4300TEU급 1척, 1700TEU급 2척, 1000TEU급 1척 등 총 12척의 컨테이너선으로 구성된다. SM상선이 직접 보유한 사선 6척은 미주 서안에 투입하고 나머지 용선 6척은 일본, 중국 등에서 운영한다. SM상선 관계자는 “태국·베트남과 하이퐁 노선은 지난달 16일부터 화주 예약을 받고 있다”면서 “예약 상황을 볼 때 하이퐁 노선의 경우 화물이 만재(Full load)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SM상선이 정기선 서비스를 시작하면 지난 1월 한진해운으로부터 인수한 경인·광양터미널의 운영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SM상선 관계자는 “올해는 신규 서비스 안정화에 주력하고 내년부터는 미주 동안, 남미 등 원양 노선과 선박을 더욱 확대해 출범 5년 이내에 매출 3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40년 지기’ 최순실-박근혜 대통령, 차명폰으로 573회 통화

    ‘40년 지기’ 최순실-박근혜 대통령, 차명폰으로 573회 통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 대통령이 ‘40년 지기’ 최순실씨와 차명 휴대전화로 핫라인을 유지했다고 결론 내렸다. 특검이 6일 발표한 최종 수사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과 최씨는 2016년 4월 18일부터 10월 26일까지 국내외에서 총 573회 차명폰으로 통화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박 대통령의 차명폰 발신 기지국은 모두 ‘청와대 관저’였다. 해외 순방 기간에는 출·입국 당일을 제외하고는 국내 발신 내역이 전무했다.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도 해당 번호가 최씨와 박 대통령의 차명폰 번호가 맞는다고 인정했다. 특히 국정농단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며 최씨가 독일로 출국한 작년 9월 3일부터 검찰 조사를 받으러 귀국한 10월 30일까지는 127회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와 박 대통령의 차명폰 존재를 찾아내는 데는 최씨 조카 장시호씨 진술이 결정적이었다. 장씨는 1월 특검 조사에서 “지난해 10월 26일 최씨 요청으로 어머니 최순득이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의 차명폰으로 박 대통령과 최씨 입국에 대해 협의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후 특검은 최순득씨 명의 휴대전화 분석을 통해 윤 행정관 차명폰 번호를 확인했다. 특검은 이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박 대통령, 최씨, ‘문고리 3인방’ 안봉근·이재만·정호성 전 비서관, 윤 행정관, 이영선 행정관만 연락을 주고받는 차명폰 번호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박 대통령, 최씨, 문고리 3인방 등만 사용하는 차명폰은 이영선 행정관이 2013년 10월부터 작년 10월까지 부천의 한 대리점에서 총 52대를 개설해 수개월에 한 번씩 나눠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靑 압수수색 못해 아쉬워… 삼성·블랙리스트 세기의 재판 될 것”

    “靑 압수수색 못해 아쉬워… 삼성·블랙리스트 세기의 재판 될 것”

    최소한 소임 다했는데… 국민에게 죄송 우병우 영장 재청구땐 100% 나왔을 것 “정신없이 달려왔지만 미완입니다. 청와대 압수수색이 끝내 무산된 건 아쉽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최순실(61·구속 기소) 국정농단’ 의혹 규명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 출범한 이후 70일간의 공식 수사를 마무리 지은 소회를 이렇게 밝혔다. 박 특검은 3일 기자들과 가진 오찬에서 “우병우, SK·롯데라든지 (의혹을) 밝혀서 특검으로서 최소한의 소임을 다했어야 했는데 그걸 못해 국민에게 참 죄송하다”면서 “삼성 뇌물죄, 블랙리스트(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 재판은 세기의 재판이 될 것”이라며 향후 공소 유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 특검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와 청와대 압수수색이 무산된 경위를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박 특검은 “100% 양보해서 조사시간 등 청와대의 조건을 다 받아들였다”며 “청와대가 거절할 명분이 없는 상황에서 2월 9일로 일정이 잡혔는데도 불발돼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대면조사를 하다가 중간에 조사가 중단되는 사태를 막기 위해 녹음만 된다면 다 양보하겠다는 입장이었다”면서 “조사할 사항이 많고 억측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녹음 없이는 조사를 못 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박 특검은 또 “민정수석실 압수수색에 성공했다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직권남용을 밝혀낼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서류 하나도 확보를 못 하는 상황”이었다고 토로했다. 박 특검은 우 전 수석이 2014년 6월 광주지검 세월호 수사팀에 전화한 사실을 언급하며 “세월호 수사 압력으로 인정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으면 100% 영장이 나왔을 것”이라면서 “검찰이 특검과 달리 수사 대상에 제한이 없는 만큼 수사를 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전 수석에 대해서는 2014년 차은택(48·구속 기소) 광고감독의 검찰 소환을 막기 위해 부하 직원을 통해 차씨 측근 김모씨 수사에 개입하기도 한 것으로도 전해지는 등 의혹이 계속 불거지고 있다. 박 특검은 ‘거친 수사’라는 일부 주장을 의식한 듯 김기춘(78·구속 기소)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한 수사 뒷얘기도 공개했다. 박 특검은 “자택 압수수색 당시 김 전 실장이 짐을 딸과 아들 집으로 옮긴 것으로 확인했다”며 “아주머니와 부인에게 ‘가져온 것만 달라’고 예의를 갖췄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실장은 내가 검찰총장으로도 모셨던 분”이라면서 “조사 후 만난 자리에서 ‘수사에 대한 불만은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블랙리스트 재판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확정만 되면 법리 판단의 문제이기 때문에 삼성보다 쉬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문체부 국·과장급뿐 아니라 더 높은 고위직 공무원들이 (자료를 모아 두고) 수사를 기다릴 정도였다”고 말했다. 박 특검은 특검팀이 삼성 수사에만 매몰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이번 사건은 대통령과의 친분을 이용한 최씨의 국정농단과 정경유착의 고리로 이뤄져 있다”며 “정경유착에 대해 경종을 울려야 한다는 취지로 접근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정부에서 무엇을 하더라도 정당하지 않으면 기업이 안 하겠다고 선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방향으로 나라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규철 특검보도 “이재용(49·구속 기소)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첫 영장 청구 당시 ‘경제보다 정의가 더 중요하다’는 멘트를 박 특검이 직접 주문했다”고 귀띔했다. 이 부회장의 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것이 오히려 수사팀에 ‘득’이 됐다는 말도 나왔다. 직접 수사를 담당한 양재식 특검보는 “바로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 과정을 제대로 밝히지 못했을 것”이라고 떠올렸다. 이 부회장이 구속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안종범 수첩’의 경우 블랙리스트 수사를 하다 존재를 파악하는 등 특검팀에는 ‘운’도 따랐다. 한편 오는 6일 최종 수사 결과 발표를 앞둔 특검팀은 박 대통령의 차명 휴대전화 사용과 최씨의 두 번째 태블릿PC에 대한 내용도 상세히 밝힐 예정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대통령 차명폰의 경우 발신지 위치가 시간에 관계없이 청와대 관저로 나온다”면서 “외국 순방 때는 청와대에 두고 다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장시호(38·구속 기소)씨가 제출한 태블릿PC도 최씨가 직접 대리점에 찾아가 개통을 한 뒤, 직원 계좌를 통해 요금을 낸 사실을 특검이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통통, LG전자 ‘G6’출시 앞두고 사전 예약 행사 진행

    통통, LG전자 ‘G6’출시 앞두고 사전 예약 행사 진행

    최근에는 신규 스마트폰 출시를 앞두고 통신사 예약이나 일반 대리점에서 구매하는 방법만으로는 큰 혜택을 보기 어렵기 때문에 온라인 유통점을 통해 사전예약을 신청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모바일 보안메신저 ‘통통’(App)에서는 LG전자의 ‘G6’정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 2일부터 스마트폰 사전예약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통은 모바일 P2P메신저로, 메시지 저장서버를 두지 않고 서버를 단순히 중계역할만 함으로써 철저한 보안서비스를 내세워 서비스 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단말기 이벤트몰인 ‘모바일통’과 보안메신저 ‘통통’의 제휴이벤트를 통해 진행되는 통통 친구초대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먼저 모바일통에서 G6을 사전예약하고 개통한 뒤 통통을 설치하고 매월 1명의 친구를 초대해 대화하면 된다. 일반 메신저를 통해 친구를 초대하는 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통통이벤트에 참가해 친구초대 참여조건을 충족할 경우 ‘수다비’지원금이 월 50,000원 씩 2개월 동안 은행계좌에 입금 되어 최대 100,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추가로 제휴카드사를 월 30만원 이상 사용하게 되면 360,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어 G6출고가 899,800원에서 최대 439,8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편 통통 이벤트와 카드사 이벤트는 개별로 진행되는 것으로, 둘 중 한 가지에만 참여해도 출고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LG G6을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전예약 이벤트 내용은 모바일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포티즘 골프웨어 ‘볼빅브이닷’ 3일 론칭, 전국 매장 동시 오픈

    뉴스포티즘 골프웨어 ‘볼빅브이닷’ 3일 론칭, 전국 매장 동시 오픈

    오는 3월 3일, 새롭게 론칭하는 뉴스포티즘 프리미엄 골프웨어 ‘볼빅브이닷’이 전국 17개 매장 동시 오픈을 통해 고객들을 찾아온다. ㈜위비스는 ‘볼빅브이닷’ 브랜드 론칭과 동시에 서울 문정, 수원, 일산, 목포, 광주, 김해, 울산, 대구, 제주 등 전국 매장을 일시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볼빅브이닷’은 위비스가 2017년 봄 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골프웨어 브랜드로, 골프 비기너부터 마니아 골퍼들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골프웨어의 워너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에는 브랜드 론칭에 앞서 배우 전지현을 광고 모델로 캐스팅하고, 볼빅브이닷의 론칭 광고 캠페인인 ‘워너비(Wanna V) 볼빅브이닷’ TV CF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초기 브랜드 붐업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상품 구성에서도 차별화된 프리미엄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볼빅브이닷의 메인 타겟은 골프에 관심이 많은 30~39세 남녀로, 고기능성 소재와 인체공학적 패턴으로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필드룩 ‘플레잉&두잉(playing& doing)’ 라인과 여행 및 골프를 함께 즐기는 트래블 골프층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타일리쉬 어반 스포츠 웨어인 ‘컴잉&고잉(coming & going)’ 라인 중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캐디백, 골프화, 모자, 파우치, 골프 장갑 등 액세사리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가격대는 봄여름 티셔츠 11~13만원대, 팬츠 9~17만원 대, 아우터 17~25만원대로 합리적이다. 위비스 도상현 대표는 “론칭 전 업계 최초로 주요 대리점 경영인 초청 브랜드 품평회 및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는 등 대리점과 경영인 간 안정적인 파트너십 구축에 힘을 쏟아온 만큼, 초기 빠른 인지도 확산과 성장이 기대된다”며 “이 같은 상호신뢰 경영을 바탕으로 올해 매출 목표 440억, 매장 93개점에 이어 2021년에는 신발, 스포츠 라인까지 볼륨을 확대해 매출 목표 1400억, 매장 165개점을 목표로 사업계획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위비스는 토탈 브랜드인 지센(Zishen), 덴마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인 플라잉 타이거(Flying Tiger) 및 컬쳐콜(Culture Call) 등을 전개하고 있는 패션&라이프 스타일 전문 기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LG G6, 예약판매 시작

    LG G6, 예약판매 시작

    2일 서울 시내의 LG유플러스 대리점에서 한 가족 고객이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6’ 체험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간 G6의 출고 가격은 89만 9800원이다. 예약 판매 고객에게는 45만원에 이르는 경품 혜택이 주어진다. 연합뉴스
  • 특검 ‘대통령 대포폰 제공·비선진료 관여’ 이영선 불구속 기소

    특검 ‘대통령 대포폰 제공·비선진료 관여’ 이영선 불구속 기소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불승인으로 수사 활동 기간이 오늘 28일로 종료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영선(38) 청와대 행정관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했다. 이 행정관은 공무원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민간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수행 비서 노릇을 한 인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포폰’(차명 휴대전화)을 제공하고 대통령의 ‘비선 진료’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낮 1시 50분쯤 이 행정관을 소환해 박 대통령 ‘비선 진료’를 위해 청와대를 출입한 인물 등에 관해 조사했다. 이 행정관은 청와대의 주치의·자문의도 아닌 민간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57)씨가 일명 ‘보안손님’으로 청와대에 들어가 박 대통령에게 성형시술을 하도록 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원장 외에도 ‘주사 아줌마’, ‘기치료 아줌마’ 등 무자격 의료업자들을 청와대에 들여보내는 데 도움을 준 인물로 지목된 상태다. 또 이 행정관이 군대 후임이 운영하는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대포폰(차명 휴대전화)을 만들어 박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제공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집중 조사했다. 조사를 마친 특검팀은 이 행정관을 불구속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특검팀은 이 행정관에게 의료법·전기통신사업자법·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그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으나, 법원은 “범죄사실과 이미 확보된 증거, 피의자의 주거, 직업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특검팀의 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실패 덕에 재정비”… G5 오답노트로 G6 성공기 쓴다

    “실패 덕에 재정비”… G5 오답노트로 G6 성공기 쓴다

    삼성 갤S8 공개 전 선점 총력 “G5의 실패는 굉장히 아픈 기억이다. G6에서는 절대 그런 일이 없을 거다.”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멜리아 바르셀로나 사리아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재앙에 가까운 어려움을 겪었다”면서도 “그 덕분에 생산 노하우 등 여러 부문을 정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G6를 개발할 때 처음부터 협력사와 함께했다”면서 “전작보다 6개월 이상 빠르게 준비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이 언급한 대로 LG전자는 27일부터 이동통신 대리점 등 3000여개 매장에 G6 체험존을 설치하는 등 발빠른 마케팅 행보를 펼치고 있다. 공개 나흘 만인 다음달 2일부터 예약 판매(액정 무상교환 1년 쿠폰 제공)가 시작되고, 같은 달 10일 G6는 국내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애플 아이폰7은 시판 반 년차에 접어들고, 삼성전자 갤럭시S8는 한 달 뒤 공개되면서 생긴 프리미엄폰 ‘춘궁기’(보릿고개)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출시를 서두르려고 퀄컴의 최신 칩(스냅드래곤835) 대신 성능이 검증된 칩(스냅드래곤821)을 넣을 정도로 ‘혁신’보다 ‘속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정보기술(IT) 전문지인 씨넷은 “단순한 디자인과 18대9의 디스플레이에 볼수록 빠져든다”고 했고, 월스트리트저널은 “긴 배터리 수명, 슬림한 디자인 등 기본에 충실한 스마트폰”이라고 평가했다. 흥행 조짐은 국내에서도 엿보인다. LG전자가 G6 소비자 체험단 210명을 모집하는데 20만여명이 지원했다. 1000대1의 경쟁률에 깜짝 놀란 조 사장은 “아내에게, 남편에게, 딸에게 당당하게 ‘이 제품 사도 후회하지 않을 거야’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스마트폰을 만들어 보자는 게 내부 슬로건이었다”면서 “대박을 내진 못해도 ‘몸’(조직)을 가볍게 해 놓았기 때문에 조만간 좋은 결과(흑자 전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G6(64GB) 출고가는 89만 9800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모델인 LG V20 출고가와 같다. 바르셀로나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서서 일하는 직장인이 아름답다

    서서 일하는 직장인이 아름답다

    서서 일하는 책상 즉 ‘스탠딩 데스크’ 시장은 2015년을 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앉아서 일 할 때 생기는 복부비만, 장기퇴화, 척추 손상 및 거북목 증상 등의 부작용에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특히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케어박스의 ‘닥터데스크’는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인체공학적 설계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어박스 관계자는 “도봉구청, 삼성경제연구소, 아모레퍼시픽 등 대기업과 관공서에 대량 납품을 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연 매출 20억 원 달성을 위해 온·오프라인 대리점을 모집해 사업확장을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케어박스는 ‘인류의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라는 기업 신조를 바탕으로 건강용품, 의약품, 의료기 등을 공급하며 성장해왔다”며 “지난 2013년 닥터데스크(www.doctordesk.co.kr) 브랜드를 론칭하고, 오래 앉아서 근무하는 이들을 위한 ‘스탠딩 워크’ 문화 도입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031)978-1013.
  • ‘대통령 대포폰 제공’ 이영선 행정관 구속영장 기각

    ‘대통령 대포폰 제공’ 이영선 행정관 구속영장 기각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불승인으로 오는 28일 수사 활동이 종료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앞서 청구한 이영선(38) 청와대 행정관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이 행정관은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수행 비서 노릇을 한 인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포폰’(차명 휴대전화)을 제공하고 대통령의 ‘비선 진료’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 행정관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실시한 권순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범죄사실과 이미 확보된 증거, 피의자의 주거, 직업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특검팀은 이 행정관에게 의료법·전기통신사업자법·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전날 이 행정관의 구속영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 이 행정관은 청와대의 주치의·자문의도 아닌 민간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57)씨가 일명 ‘보안손님’으로 청와대에 들어가 박 대통령에게 성형시술을 하도록 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김영재 원장이 박 대통령에게 여러 차례 미용시술을 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최순실씨 일가가 단골로 이용하던 ‘김영재의원’을 운영 중이다. 이 행정관은 또 김 원장 외에도 ‘주사 아줌마’, ‘기치료 아줌마’ 등 무자격 의료업자들을 청와대에 들여보내는 데 도움을 준 인물로 지목된 상태다. 또 군대 후임이 운영하는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대포폰을 만들어 박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제공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이 행정관은 그동안 특검팀의 소환 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하는 등 수사 과정에서 일관되게 비협조적인 태도를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쿠폰 적립하듯… 대기업의 급식 비리

    쿠폰 적립하듯… 대기업의 급식 비리

    식품 대기업인 대상과 동원F&B가 학교 급식에 냉동 만두와 소시지 등 자사 제품을 많이 쓴 영양사들에게 2년간 10억원어치의 백화점 상품권 등을 찔러주다가 제재를 받았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학교 급식용 가공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대기업 4곳(대상, 동원, CJ프레시웨이, 푸드머스 등)을 조사한 결과 이러한 불공정 관행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과징금 5억 2000만원과 시정명령을, 동원은 상품권을 건넨 액수가 크지 않아 시정명령만 받았다. 나머지 대기업 2곳도 조만간 제재를 받는다. 초·중·고등학교는 매달 입찰을 통해 냉동식품, 육가공 식품 등 가공 식재료를 납품받을 대리점을 선정한다. 이때 영양사는 주문서를 작성한 뒤 입찰에 부친다. 식품 대기업은 매출을 늘릴 목적으로 영양사들이 주문서에 자사 제품을 써 넣도록 인센티브를 제공해 해당 기업의 대리점이 낙찰받도록 유도했다. 대상은 2014년 2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2년 4개월간 3197개 학교 영양사에게 9억 7174만원어치의 오케이캐시백 포인트와 백화점 상품권 등을 지급했다. 동원F&B는 2014년 7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2년간 499개 학교 영양사에게 2458만원어치의 스타벅스 상품권과 동원몰 상품권 등을 준 것으로 조사됐다. 두 업체는 매우 구체적인 상품권 지급 규정을 영양사들에게 제시했다. 대상은 월 합산 구매액이 300만원을 초과하면 캐시백포인트 3만점을 주고, 자사 냉동식품과 육가공 식품을 모두 포함한 식단을 짜면 횟수에 따라 3회는 3만원권, 4회는 4만원권 등 신세계 상품권을 지급했다. 동원은 만두류와 냉동류를 모두 포함한 식단을 구성하면 1만원권의 스타벅스 상품권을 주고, 매달 육가공품 6종을 식단에 모두 넣어주면 자사 인터넷 쇼핑몰인 동원몰 상품권 20만원어치를 지급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대상과 동원은 영양사가 품질과 가격 기준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방해해 건전한 경쟁 질서를 무너뜨렸다”면서 “기업들이 상품권 지급에 쓴 비용이 식재료 가격에 전가되면 결국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의 급식비 부담이 커지는 피해가 생긴다”며 제재 배경을 설명했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차명폰 70여대 개통’ 이영선 구속영장

    ‘차명폰 70여대 개통’ 이영선 구속영장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진료’와 차명 휴대전화 사용에 개입한 혐의를 받는 이영선(39) 청와대 행정관에게 26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행정관에게 의료법 위반 방조와 전기통신사업자법 위반, 위증, 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불출석) 혐의를 적용했다.이 행정관은 김영재(57) 성형외과 원장과 ‘주사 아줌마’, ‘기치료 아줌마’ 등 무자격 의료진이 청와대에 드나드는 것을 도우며 불법 시술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2013년 5월 전후로 이 행정관이 정호성(48·구속 기소) 전 비서관에게 관련 문자를 여러 차례 보낸 사실을 확인했다. 이 행정관에게는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순실씨를 태우고 청와대에 출입한 적이 없다고 위증한 혐의도 있다. 또 경기 부천시의 한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차명으로 휴대전화를 개통한 뒤 박 대통령과 청와대 관계자, 최씨 등에게 제공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차명 전화는 박 대통령과 최씨가 지난해 4월부터 6개월간 570회의 통화를 나누는 데 이용됐다. 특검팀은 이 행정관이 개설한 차명 휴대전화 70여대 중 통화 내역이 남아 있는 50여대를 영장에 적시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1차 수사 기간 종료를 고려해 구속 여부를 고심했으나, 이 행정관이 소환 요구에 불응하고 혐의를 부인하는 등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여 영장을 청구했다”고 말했다. 이 행정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27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특검, 이영선 靑행정관 구속영장…차명폰 70여대 개통

    특검, 이영선 靑행정관 구속영장…차명폰 70여대 개통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6일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7일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구속 여부는 당일 밤에 결정될 전망이다. 이 행정관은 차명폰 70여대를 개통해 청와대에 제공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진료’ 지원에 깊숙이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 행정관에게는 전기통신사업자법 위반, 의료법 위반 방조, 위증, 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불출석) 혐의 등이 적용됐다. 특검 조사 결과 이 행정관은 군대 후임이 운영하는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차명폰 70여대를 만들어 박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관계자 등에게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검은 이 행정관이 개통한 차명폰을 박 대통령과 이재만 비서관, 정호성 비서관, 윤전추 행정관 등 청와대 관계자들과 ‘비선 실세’ 최순실 씨에게 나눠준 것으로 파악했다. 차명폰 중 일부는 최씨가 검찰에 전격 출석한 같은 달 31일쯤 한 번에 해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차명폰 70여대 가운데 통화 내역을 확인한 50여대를 이 행정관의 범죄사실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정관은 또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씨가 청와대에 들어가 박 대통령에게 성형 시술을 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도 받는다. 김 원장 외에 ‘주사 아줌마’, ‘기치료 아줌마’ 등 무자격 의료업자들을 청와대에 들여보내는 데 도움을 주는 등 관여한 의혹도 있다. 그러나 그는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신문에서 정 전 비서관에게 보안 손님 관련 문자를 보낸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최씨 등을 데리고 청와대에 출입한 적은 없다고 말해 위증 논란이 일었다. 특검은 이 행정관이 최씨 운전기사인 측근 방모씨를 통해 청와대의 기밀문서를 전달한 정황도 파악했다. 이메일로 주고받기 어려운 종이 문서를 이 행정관이 최씨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았다는 의혹이다. 다만 특검은 이 행정관이 해당 기밀 문건의 내용은 알지 못한 채 전달책 역할만 맡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는 영장에 적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검 ‘대통령 비선 진료 방조·대포폰 제공’ 이영선 구속영장 청구

    특검 ‘대통령 비선 진료 방조·대포폰 제공’ 이영선 구속영장 청구

    박근혜 대통령에게 ‘대포폰’(차명 휴대전화)을 제공하고 대통령의 ‘비선 진료’에 관여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영선(38) 청와대 행정관에게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행정관은 공무원 신분이면서도 민간인이자 비선 실세인 최순실(61·구속기소)씨의 수행 비서 노릇을 한 인물이다. 특검팀은 이 행정관에게 의료법·전기통신사업자법·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이 행정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정관은 청와대의 주치의·자문의도 아닌 민간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57)씨가 일명 ‘보안손님’으로 청와대에 들어가 박 대통령에게 성형시술을 하도록 하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특검팀은 김영재 원장이 박 대통령에게 여러 차례 미용시술을 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최순실씨 일가가 단골로 이용하던 ‘김영재의원’을 운영 중이다. 이 행정관은 또 김 원장 외에도 ‘주사 아줌마’, ‘기치료 아줌마’ 등 무자격 의료업자들을 청와대에 들여보내는 데 도움을 준 인물로 지목된 상태다. 또 군대 후임이 운영하는 휴대전화 대리점에서 대포폰을 만들어 박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 관계자들에게 제공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미결정으로 수사 기간 연장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특검팀은 수사 만료일(28일)로부터 불과 이틀 전에 이 전 행정관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강수를 뒀다. 이 행정관은 그동안 특검팀의 소환 요구에 여러 차례 불응하는 등 수사 과정에서 일관되게 비협조적인 태도를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탄핵·특검 정국] ‘비선 진료’ 관여 이영선 靑 행정관 체포 조사

    [탄핵·특검 정국] ‘비선 진료’ 관여 이영선 靑 행정관 체포 조사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진료’ 및 대포폰(차명 휴대전화) 사용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영선(38) 청와대 행정관을 24일 체포했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의료법 위반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이 행정관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해 밤늦게까지 조사했다. 앞서 특검팀은 이 행정관에게 여러 차례 출석을 통보했으나 응하지 않자 지난 22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이규철 특검보(대변인)는 이날 브리핑에서 “이 행정관의 진술 태도는 전체적으로 비협조적이라고 들었다”면서 “조사가 끝나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행정관은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57)씨 등 주치의·자문의가 아닌 이들이 이른바 ‘보안 손님’ 자격으로 청와대를 출입하며 박 대통령을 진료할 수 있게 도와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아울러 그는 박 대통령과 측근들이 대포폰을 사용했다는 의혹에도 연루돼 있다. 청와대에서 사용된 대포폰이 이 행정관의 군대 후임이 운영하는 이동통신사 대리점에서 개설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으며, 특검은 이와 관련해 대리점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이 특검보는 “박 대통령이 차명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데 이 행정관이 관여한 것으로 안다. 다른 대포폰이 또 있는지는 조사해 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기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 농심, 건강한 물 백산수… 한·중 매출 新동력

    [기업의 미래, 4차 산업혁명] 농심, 건강한 물 백산수… 한·중 매출 新동력

    농심은 백두산 자락에서 생산한 생수 ‘백산수’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았다. 백산수 사업을 시작하던 2010년 신춘호 농심 회장은 “물 좋기로 소문난 백두산 천지물에 인간의 도리, 즉 농심의 정성이 더해지면 세계적인 명품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라면 사업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하자는 농심의 신념이 담겨 있다.농심의 백산수 공장은 백두산 자락인 중국 지린성 안투현에 있다. 농심은 2015년 10월 2000억원을 들여 새 공장을 지었다. 농심이 백두산에 주목한 까닭은 우수한 수원지로 백두산만 한 곳이 없기 때문이다. 백산수는 20억t의 백두산 천지물이 현무암층과 용암이 잘게 부서져 쌓인 부석층을 통과한 물을 쓴다. 이 물은 50여㎞의 백두산 속을 흐르면서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을 갖게 된다. 수원지인 내두천은 백두산 보호구역 내에 있다. 해발 670m 원시림에 있고 사시사철 6.5∼7도를 유지하는 저온 천연화산암반수다. 내두천에서 하루에 최대 2만t의 물이 자연적으로 솟아오른다. 세계적으로도 자연용출수는 피지 워터, VOSS 워터, 하와이안 워터 등 그 종류가 극히 드물다고 농심 측은 설명했다. 농심이 30만㎡ 부지에 지은 새 공장에서는 연간 100만t의 백산수가 생산된다. 옛 공장의 생산능력(25만t)까지 더해 연간 125만t으로 국내 생수 브랜드 중 최대 생산량이다. 중국 시장을 겨냥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의 2015년 기준 연간 생수 시장은 약 24조원 규모로 한국 생수 시장(7200억원)의 30배가 넘는다. 2020년까지 중국 생수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12%로 전망된다.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과 구매력이 같이 높아지고 있는데 급격한 도시화로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됐기 때문이다. 백산수의 중국 공략에는 신라면이 든든한 원군이다. 농심은 1996년부터 20년간 중국 전역에 확보해 놓은 1000여개 라면 대리점 판매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우선 수원지와 가까운 지린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이 첫 번째 목표지다. 지역 인지도와 물류 접근성을 활용해 백산수를 지역 특산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베이징과 상하이 대부분의 대형 매장에서 신라면과 백산수를 살 수 있다. 칭다오와 선양 등 경제도시에서도 백산수를 집중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도 공략, 중국 최대 쇼핑몰인 타오바오에서 백산수를 팔고 있다. 2014년에 시작한 국내 판매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백두산 물’, ‘건강한 물’ 등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점유율 7.8%로 제주삼다수(41.8%)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박준 농심 대표이사는 올해 신년사에서 “백산수를 국내와 중국에서 농심의 매출을 이끄는 브랜드로 키워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고] 정부의 홈쇼핑 ‘갑질’ 줄이기 효과 봤다/이홍 광운대 경영대학원장·한국장학재단 비상임이사

    [기고] 정부의 홈쇼핑 ‘갑질’ 줄이기 효과 봤다/이홍 광운대 경영대학원장·한국장학재단 비상임이사

    뉴스를 보다 보면 화가 날 때가 있다. 대리점을 상대로 밀어내기 영업을 하는 회사나 중소 납품업체에 과도한 수수료를 부담시키는 TV홈쇼핑 업체에 대한 얘기를 들을 때다. 어떤 TV홈쇼핑 업체는 방송 후 정산을 하면서 최초 합의된 판매 수수료율을 임의로 변경해 더 많은 수수료를 39개 업체로부터 받아 16억원 정도 부당 이익을 챙겼다. 또 다른 곳은 납품업체 146곳에 사은품, 무이자 할부 수수료, 모델 출연료 같은 판매촉진 비용 56억 5800만원을 부당하게 전가했다. 어느 유제품 업체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이나 주문하지 않은 제품을 구입하도록 강요하는 이른바 밀어내기 영업을 하거나 일정한 판매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지 못하면 대리점주에게 불이익을 줬다고 한다. 쉽지 않지만 이런 일들을 해결하는 데는 정부의 역할이 필요하다. 국무총리실의 ‘비정상의 정상화’ 개혁 작업이 그것이다. 무엇이 비정상이고 정상인가에 대한 논란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국민을 불편하게 하고 어렵게 하는 일을 비정상이라고 보고 이를 개선하는 것을 정상이라고 한다면 논란은 쉽게 해결할 수 있다. TV홈쇼핑업은 정부 인허가를 받는 사업이다. 정부는 5년마다 TV홈쇼핑사에 대한 재승인 심사를 한다. 대체로 한 번 인가받으면 연장되는 것이 관행이었다. 불공정거래 행위보다 합리적 경영 노력에 대한 심사를 중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TV홈쇼핑 문제가 불거지면서 더이상 이전 방식을 유지하는 것은 경제적 약자의 피해를 방치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공정거래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등 관계 부처가 협업을 통해 정상화 노력을 했다. 재승인 시 불이익을 주는 것에서 방법을 찾았다. 심사 기준을 보니 불공정거래 행위와 관련한 심사 항목이 분산돼 있고 배점도 낮았다. 그래서 이들을 통합, 정리하고 재승인 심사 기준에서 불공정 행위로 인한 불이익이 커지도록 배점을 조정했다. 여기에 과락제를 엄격하게 적용하고 불공정거래 행위가 심각할 때는 시장에서 퇴출시키는 방안도 마련했다. 이렇게 되면 TV홈쇼핑사의 경각심이 높아져 불공정거래 행위를 이전보다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제품 밀어내기의 재발을 막기 위해 대리점의 반품요청권을 명시한 표준거래계약서를 쓰게 했다. 또 본사의 대리점에 대한 ‘갑질’ 등 불공정 거래 관행에 대해 과징금 액수를 올려 경제적 약자에 대한 실질적 보호를 강화했다. 또 중소 하도급 업체의 절실한 애로 사항인 대금 미지급 문제 해소를 위한 하도급대금 직불제를 추진해 하도급대금이 발주자로부터 하도급 업체에 직접 지급되도록 했다. 한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룬 대표적인 국가다. 그 과정에는 필연적으로 불합리한 관행들이 자리 잡게 된다. 핵심은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찾아내고 개선해 나갈 것인가다. 이를 위해서는 비정상의 정상화 같은 개혁 작업이 필요하다. 개혁은 반드시 거창할 필요는 없다. 작아도 우리 사회를 한 걸음씩 앞으로 나가도록 하는 것이면 충분하다. 국민과 정부가 손잡고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다.
  • 이르면 6월 집주인 동의 없이 전세금보험 가입

    이르면 6월부터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에 대비해 가입하는 전세금보장보험을 집주인 동의 없이 들 수 있게 된다. 7월부터는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금융사별로 비교하는 게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22일 보험업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 임차인이 SGI서울보증의 ‘전세금보장신용보험’에 가입할 때 임대차 계약서를 통해 직접 집주인의 개인정보 등을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지금은 집주인에게 보험가입 안내문을 보낸 후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받고 있어 임차인은 사실상 사전에 집주인 동의를 구해야만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서울보증의 설문조사 결과 임차인이 전세금보장보험 가입을 주저하는 이유 49.5%는 ‘임대인 동의’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또 다음달 6일부터 보험료(아파트 기준)를 현재 전세금의 0.192%에서 0.1536%로 낮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전세보증금이 3억원, 계약 기간 2년인 아파트 세입자가 전세금보장보험에 가입할 경우 총보험료가 115만 2000원에서 92만 1600원으로 23만원 이상 절약된다. 금융위는 부동산 중개업소 등 전세금보장보험을 판매할 수 있는 중개대리점을 현재 35개에서 350개로 확대하기로 했다. 포털 사이트가 자동차 보험료를 비교·공시할 경우 보험료를 조회하는 사람의 주민등록번호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네이버와 다음 등이 ‘보험다모아’의 자동차보험료 비교·공시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쌍용차 ‘영업 마에스트로’ 20명 선정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거둔 ‘오토 매니저’(영업직 사원) 20명을 ‘영업 마에스트로’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업 마에스트로는 연간 152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며 탁월한 능력을 입증받은 영업 명인들에게 주는 쌍용차 자체 ‘훈장’이다. 지난해 최다 판매왕은 서울 화곡대리점의 유지현(42) 팀장으로 247대를 팔았다. 유 팀장은 2년 연속 판매왕 자리에 올랐다. 김태우 일산킨텍스 대리점 매니저, 이종은 용산대리점 매니저, 박창환 춘천대리점 매니저 등은 7년 연속 마에스트로 지위를 이어 갔다. 영업 마에스트로에 선정된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도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갖고 서로의 영업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쉐보레 402대 판 ‘판매왕’ 양승호씨

    쉐보레 402대 판 ‘판매왕’ 양승호씨

    한국지엠이 지난 15일 서울 중구 남산 인근 호텔에서 ‘2016년 쉐보레 최우수 판매왕 시상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최다 판매왕에는 북인천 대리점의 양승호(34) 과장이 선정됐다. 양 과장은 지난 한 해 402대의 차량을 팔았다. 하루 한 대 이상이다. 양 과장은 “지난해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등 쉐보레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판매 성과로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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