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리점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 월요일
    2026-04-0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69
  • 정유공장 신설,등록·신고제로/정부

    ◎통관·해운·자원 등 행정규제 87건 완화 현재 허가제인 정유공장신설이 등록제 또는 신고제로 바뀌고 지난 수년간 나오지 않았던 전기공사업면허가 매년 발급된다.내항선사도 화물량이 5백t미만일 때에는 신고만으로 외국항로 취항이 가능하다.수출품견본 등 무환수출품에 대한 통관검사가 원칙적으로 폐지된다. 정부는 29일 과천청사에서 한리헌경제기획원차관주재로 경제행정규제완화실무위원회를 열고 통관분야 40건,해운·항만분야 10건,자원산업 등 37건등 모두 87건의 규제완화방안을 확정했다. 분야별로는 통관의 경우 종전까지 같은 세관에 수입신고를 할 때마다 사후납부신청서를 내야했으나 7월부터는 처음 한번만 내면 된다.같은 선하증권에 표시된 물품이 따로따로 운송된 경우 종전에는 모두 도착한 뒤에야 보세운송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먼저 도착한 순서대로 운송할 수 있다. 해운·항만분야는 1급지와 2급지로 구분하던 해운대리점등록기준을 2급지로 일원화,부산·인천·울산·포항·광양 등 종전까지 1급지이던 곳은 종업원 5명이상,자본금3천만원이상 등의 기준이 4명이상,2천5백만원이상 등으로 완화됐고 취급대상선박중 외항선박이 50%이상이어야 한다는 기준은 폐지됐다.또 하반기에는 5백t이하 화물이거나 외항선박 부족시에는 내항선사도 신고만으로 외국항만 운송이 가능해진다. 에너지분야는 이미 상공자원부가 발표한대로 ▲유가자유화예고와 함께 석유정제업허가제를 등록제 또는 신고제로 전환 ▲수입석유제품의 품질검사제 완화 ▲액화석유가스 집단공급사업 허가요건 완화 ▲민간발전사업자의 전기판매제한 완화방안 등이 포함됐다.
  • 북∼일 관광 전세기/9월부터 운항재개

    【도쿄 연합】 미국과 북한이 7월초 고위급회담을 재개키로 함에 따라 북한국영 조선국제여행사의 일본 총대리점인 중외려행사(대표 강옥주)는 작년 6월이래 중단된 전세기에 의한 북한관광을 9월에 재개할 계획인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일정부당국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입국에 필요한 비자(입국사증)를 발급할 의사가 있음을 중외여행사에 통고했으며 중외여행사는 관광여행 재개를 결정했다.
  • 「철도파업 피해」 산업현장별 점점

    ◎컨테이너/운송비 3배 폭등 고속도 막혀 “이중고”/생산 50% 감축… 수도권 이틀분뿐/시멘트/수만t 야적… 장마철 유실 불보듯/석탄/벙커C유 공급 평소의 절반으로/유류/트럭·선박 수송… 1주이상 못버텨/철강 사상초유의 철도파업이 25일로 3일째에 접어들면서 산업활동과 수출전선에 「동맥경화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중량이 무거워 철도수송 의존도가 절대적인 철강제품류·시멘트·종이류에서 물류경화현상이 이미 가시화됐고 파업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그 파장이 생활용품에까지 미치고 있다.또 선적용 수출상품과 수입 원자재를 담은 컨테이너의 수송이 「일단멈춤」사태를 맞으며 해외의존도가 유난히 높은 우리 산업활동을 위기로 몰아넣을 조짐이다.때문에 지방의 대단위 공업단지를 비롯,산업현장에서는 철도파업이 더이상 계속되어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철도파업에 따른 피해현장을 긴급 진단해 본다. ▷시멘트산지◁ 전국 시멘트생산량의 45% 가량을 생산하는 충북 제천과 단양등지의 시멘트산업은 철도파업으로 직격탄을 맞고있다. 하루 1만1천여t의 시멘트를 생산해온 제천의 아시아시멘트는 철도파업이 시작된 23일 1천5백t을 줄여 9천6백t만을 생산한데 이어 24일에는 5천8백t으로,그리고 이날은 5천여t만을 생산했다.생산된 시멘트의 75%를 철도편으로 수송,판매해온 아시아시멘트는 철도파업과 함께 자체보유 차량이외에 긴급 임대해 하루 1백여대의 대형화물차로 비상수송에 나섰으나 수송량의 한계로 하루 5천t을 수송하는데도 애를 먹고 있다.또 단양군 매포읍의 한일시멘트도 하루 평균 1만8천여t을 생산해왔으나 지금은 56%(1만t)를 줄여 8천t만을 생산하는 성신양회,현대시멘트도 이같은 형편은 마찬가지이다. 이들 시멘트산업지대의 심각성은 여기서 멈추지 않는다.시멘트생산에 필수적 연료인 유연탄의 반입이 끊어져 앞으로 남은 2∼3일분의 유연탄마저 떨어지 질 경우 시멘트산업의 메카는 올스톱 될게 확실시 된다. 시멘트 생산과 수송의 마비는 곧바로 레미콘 생산중단으로 이어져 건설현장의 공사차질이 잇따르고 있다.하루 3백t의 레미콘을 생산했던 청주시 성산동 삼보레미콘은 철도파업이 장기화되면 시멘트부족으로 레미콘을 50t만 생산하고 있고 파업이 27일까지 계속될 경우 조업이 아예 중단될 위기를 맞고 있다. ▷탄전지대◁ 이번 철도파업으로 피해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또 한곳은 강원도 탄전지대.석탄산업 합리화조치로 된 서리를 맞고 휘청대던 탄전업계가 유일한 원탄 운반수단인 철도마비로 곳곳에 쌓여있는 1백만t가량의 석탄판로마저 막혔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의 민영탄광인 정선군 사북읍 동원탄좌는 하루 평균 3천5백t의 원탄을 택백선과 중앙선을 통해 전국에 수송,판매해 왔으나 철도파업이 시작된 23일부터 화차배정이 중단되면서 채탄량을 고스란히 사북역 저탄장에 쌓아 놓고 있다.사북역 저탄장에는 최대저탄량인 8만여t이 쌓여있는 상황에서 3일사이에 수송중단으로 1만여t이 저탄시설없이 추가로 쌓여있어 장마철을 맞아 대부분이 유실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동원탄좌의 기획계장인 조동희씨(42)는 『지금이야 광부들의 노임등을 고려해 채탄작업을 강행하고 있지만 원탄수송 중단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조업중단이 불가피하다』고 애를 태웠다. 종업원 2천9백명에 하루 채탄량이 4천3백여t에 이르는 태백시 장성광업소를 비롯,태백·정선일대의 한보 어룡 경동 석공 도계광업소등 13개 탄광들도 형편은 똑같아 「무연탄이 팔려야 종업원이 산다」는 절박한 국내 탄광업계가 일대 위기를 맞고 있다. ▷수·출입항◁ 국내최대 수출·입 전진기지인 부산항이 화물수송적체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철도운송이 중단되고 고속도로 이용이 폭증함에 따라 서울∼부산간 컨테이너 운반비가 평소보다 최고 3배나 올랐다. 부산항에서 가장 큰 자성대부두 야적장에는 20피트짜리와 40피트짜리 컨테이너가 평소보다 두배나 몰려 4∼5겹으로 쌓여 산을 방불케하고 있다.이 야적장에는 수송차량들이 꼬리를 물고 드나들고 있으나 밀리는 화물이 제때 처리되지 못해 컨테이너더미는 시간이 흐를수록 커지고 있다.또 수출입컨테이너의 국내 철도수송 집배지인 부산진역 야적장에는 컨테이너가 포화상태에 달해 컨테이너 작업이 아예 전면중단됐다.이에따라 운송회사에 적기수송차질을 항의하는 화주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수출컨테이너는 수송에서 선적까지 3∼4일정도 여유를 두고 운송되기 때문에 당장은 큰 차질이 없지만 파업이 이번주말을 넘기면 선적지연이 속출해 업계는 클레임을 당하는 등 대외신용도를 크게 실추시킬 것으로 우려되고있다. 이들 무역업계와 화주는 수출입화물을 철도대신 차량을 이용한 육로수송으로 전환하고 있으나 수송차량이 절대부족한데다 용차료가 인상되고 교통체증마저 극심해 2중3중 어려움을 겪고있다.부산∼서울간의 경우 40피트 컨테이너 1개당 33만3천원하던 운송료가 이날에는 3배에 가까운 90만원대로 폭등,수송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철강공단◁ 국내산업활동의 뼈대와도 같은 각종 철강재등이 1차 생산재들이 쉴새없이 전국각지로 수송되어 가던 포항철강공단내 괴동역.포철등 포항철강공단내 강원산업,쌍용양회 포항공장,부산파이프등 10여개 굵직굵직한 대형 산업체들이 매일 필요로 하는 각종 원료와 생산제품 2만3천여t이 쌓여 있어야 할 화물야적장은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이들업체가 파업으로 철도수송이 멈추자 급한대로 긴급한 화물을 모두 해상및 대형트럭에 의한 육상수송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포항제철의 경우 열연코일등 생산제품 1만여t을 괴동역을 이용,인천·울산등지로 수송해왔으나 철도파업이후 해상및 트레일러로 긴급 대처하고 있다.국내 건축용 철근 생산량의 30∼40%를 차지하고 있는 강원산업의 경우 서울·경기권으로 수송하던 하루 1천여t의 철근을 대형트럭을 이용,수송하고 있어 부담이 60%이상 증가했다. 이와함께 부산파이프·한국 고로시멘트·쌍용양회 포항공장등도 제품및 원료수송을 트레일러등 대형 트럭으로 전환했으나 이들 제품이 워낙 무거워 트럭수송에는 한계가 있는 데다가 각종 화물운송이 육로에 의존되면서 교통체증으로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원산업 포항공장 제품관리과장 김재달씨(40)는 『지금까지 비상대책으로 대형트럭을 이용하고 있으나 다음주까지 철도수송이 정상화 되지않으면 재고 물량이 증가할 뿐 아니라 트럭수송의 한계가 극에 달해 사실상 원자재와 제품수송이 전면 중단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석유화학공단◁ 광주,전남·북은 물론 진주·대구등 영남지방까지 전국적으로 휘발유와 벙커C유등을 공급하고 있는 전남 여천 호남정유의 유류 공급량은 철도파업이후 절반으로 줄어 들었다. 철도편을 통해 하루평균 2천5백여t을 공급해왔으나 수송수단마비로 이를 모두 3백여대의 탱크로리에 의존하게 됐고 수송역량 부족으로 불가불 평소의 절반수준도 못되는 1천2백t만을 간신히 공급하고 있어 조만간 전국에 유류부족상황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또 하루 4만7천t의 각종비료를 생산,전량을 철도에 의존해 수송해온 남해화학은 사실상 비료수송이 전면 중단됐다.차량 20여대를 긴급동원하고 있지만 이는 열차수송량의 1∼2%에 불과한 실정이다. 삼남석유화학(주)도 화학섬유원료인 TPA 6백t분량 컨테이너박스 24개가 그대로 묶여 있다.긴급투입된 트레일러 30여대가 긴급 수송에 나섰으나 도로적체에 따른 육상수송비 부담으로 제대로 수송해내지 못하고 있다. 또한 쌍용시멘트 여수공장은 하루 철도 수송량 2천t를 육상으로 돌려 수송에 나서고 있으나 대형트럭 90여대밖에 확보하지 못해 인근의 광주·전남지역 시멘트대리점에마저 필요 물량을 대주지 못하고 있어 전국의 건축활동이 자칫 전면 중단되는 위기가 점쳐지고 있다.
  • 공공전산망 자료 2백92만건 유출/검찰 적발

    ◎개인신상·재산정보 돈받고 팔아/공무원·정보대행업체 대표 등 14명 구속 개인신상 및 재산정보가 담긴 전산망 자료를 빼내 기업·정당 등에 팔아온 정보대행업체와 이들 대행업체에 정보자료를 건네준 공무원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돼 이중 14명이 구속됐다. 서울지검 강력과(성백영과장)는 23일 서울시등 관계 공무원에게 돈을 주고 과세 관련 정보를 빼내 기업들의 광고홍보물 제작에 사용한 두올기획 대표 윤종태씨(40)등 정보대행업자 11명을 뇌물공여및 전산망보급확장과 이용촉진법 위반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이들이 유출시킨 정보는 국세청이 88년 소득세 자료 1백10만건,서울시의 91년 종합토지세 고지내역 1백10만건,92년 BC카드가입자 명세서 50만건,국민연금관리공단의 91·92년 연금가입자 자료 22만건등 2백92만건에 이르고 있다. 검찰은 또 국세청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주고 세무관련 정보를 빼낸 덕성기획 대표 윤병덕씨(56)를 뇌물공여 혐의로,이들에게 정보를 유출시킨 국세청 사무관 김재희씨(50)와 전국세청사무관임택선씨(40)를 뇌물수수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했다. 이와함께 정보대행사에 개인정보를 유출한 국민연금관리공단 홍순명씨(36·과장)등 국민연금공단 직원 2명과 BC카드 전산부 직원 장계일씨(33)등 3명을 정보망보급확장과 이용촉진법 위반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구속기소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문형배 ▲윤종태 ▲홍순명 ▲장계일 ▲윤병덕 ▲김재희 ▲임택선 ▲박기봉(37·가람전산 대표) ▲김선태(35·현대화재해상보험 대리점대표) ▲정병원(35·한국데이타뱅크 대표) ▲최병섭(33·국민연금관리공단 4급) ▲장영칠(35·전세양전산 대리) ▲윤백남(56·태광전산대표) ▲김기호(40·조우니이사)
  • 북핵 특수/생필품 다섯가지/라면­참치캔­부탄가스­분유­생수

    ◎유통기간 상관없이 한꺼번에 20∼30박스/대부분 재고까지 바닥… 업계,“없어 못판다” 북한의 국제원자력기구(IAEA) 탈퇴 선언으로 수도권 일각에 「사재기 5 품목」이 생겼다.라면·참치캔·부탄가스·분유·생수 등이다.일부 품목은 없어서 못 파는 지경이다. 사재기 열풍은 가장 먼저 라면에 몰아쳤다.시장 점유율이 60%인 농심의 경우 평소보다 30%가 는 하루 39만박스가 팔렸다.개수로 1천1백70만개.삼양라면과 오뚜기 등 라면 3사를 합치면 하루 1천8백만개가 나갔다.14∼16일 3일간 팔린 5천4백만개는 국민 모두 하나씩 먹고도 남는 양이다.농심의 한 임원은 『강남 아파트 단지에서는 한꺼번에 20∼30박스씩 사가는 사람도 있다지만 유통기간(6개월) 중 다 먹을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휴대용 부탄가스의 판매도 기하급수로 늘었다.한국에어졸사의 재고 4천박스(11만2천개)가 이틀만에 바닥이 나 야간 작업으로 매일 1천2백박스(3만3천개)씩 생산하는 중이다.시장의 60∼70%를 차지하는 태양산업에도 주문이 50%가 늘었다. 동원참치의 매출도하루 70만개씩 30∼40%가 증가했고 분유도 애틋한 모성애 덕에 일부에서 동이 났다.정부가 표본 조사한 결과 이 품목들은 수도권 일부에서 평상시보다 5배가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사재기 소동에 새롭게 끼어든 품목이 방독면이다.북한에 화학무기가 많다는 뉴스가 전해지자마자 불티나게 나갔다.유일하게 민간용 방독면을 생산하는 삼공물산의 재고 1천개는 하루만에 바닥이 났다.전국 10개의 대리점에서 하루 2천개씩의 주문이 몰려 야간 작업을 시작했다.서울 그레이스 백화점은 재빠르게 지난 15일부터 「비상용품 판매코너」를 만들어 개당 1만8천원씩에 1백개를 주문받았으나 삼공으로부터 물건을 공급받지 못해 17일 판매를 중지했다. 업계는 『공산품은 농수산물과 달리 단기간에 공급량을 대폭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전혀 사재기할 필요가 없다』며 『집에 쌓아놓은 물건들이 낭비로 이어질 소지가 많다』고 지적했다.
  • 일방적 계약해지통보/굿이어코리아 시정령/공정위

    다국적기업인 굿이어사의 국내 현지법인인 굿이어코리아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을 받았다. 공정위는 17일 굿이어코리아가 부산·경남지역 대리점인 (주)대양의 정만식사장에게 올 1월 일방적인 대리점계약 해지방침을 통보한 것은 부당한 거래거절행위라고 판정했다.굿이어코리아는 30일전 서면통보로 해약이 가능하도록 규정한 계약서를 내세워 정당성을 주장했으나 공정위는 작년 12월 정사장과 정상적인 거래재개를 합의한뒤 그 이전의 사유로 계약을 해지한 것은 설득력이 약하고 회사에 일방적인 해지권을 준 것은 우월적 지위의 남용에 해당된다고 지적했다.
  • 월드컵축구 정보 PC통해 서비스/경기장소 등 7가지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제공하는 「94 월드컵 축구대회 정보」를 국내에서도 컴퓨터통신망을 통해 즉시 찾아볼 수 있다. 에이텔(주)은 월드컵정보시스템 공식 개발업체인 미EDS사가 스프린트 및 선마이크로시스템사와 공동개발한 월드컵정보서비스를 미국 최대의 PC통신서비스인 「컴퓨서브」를 통해 지난 10일부터 제공하고 있다. 월드컵정보는 영어와 스페인어로 제공되고 있으며 컴퓨서브의 국내 대리점인에이텔을 통해 서비스가입신청을 하면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PC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월드컵정보는 FIFA 공식기록,일반정보,팀 및 선수소개,라운드별 최종결과,각종 통계자료,94월드컵안내,경기장소식등 7가지이다.
  • “학습능력 향상” 수험생에 큰 인기/「뇌파 조절기」 과연 효과있나

    ◎긍정/“뇌세포에 알파파 방출… 뇌기능 활성화”/부정/“뚜렷한 입증자료 없는 과대광고” 우려 인간의 뇌파를 알파상태로 만들어 두뇌기능을 촉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는 장치인 이른바 「뇌파조절기」가 수험생들 사이에 붐을 이루고 있다. 4년전 국내에 처음 선보인이래 일부 보급됐던 이 소형 전자장치는 최근 여러 제품이 수입·제조되고 광고가 나가면서 중·고등학교 학생들간에 학습향상효과를 둘러싸고 의견이 분분하다.「엠씨스퀘어」라는 뇌파조절기를 제조·판매하는 대양합동(주) 서울종로대리점대표 김종수씨는 『최근 제품이 널리 알려져 하루 8∼9개씩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다른 한 판매업체는 현재 고등학교 한반에 10%에 가까운 학생들이 이같은 전자장치를 갖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다.가장 큰 수요처는 대입을 앞둔 고등학생들이나 최근에는 고시준비생이나 승진시험을 대비하는 직장인들도 많고 일부 국가대표운동선수나 신경정신과의원에서 이를 응용하는 사례도 있다고 한다. 이같은 호응으로 제품종류가 「노박」「알파큐」「아이큐튜터」「인노퀘스트」「메모닉스」등 7∼8개로 늘었으며 「슈퍼아이큐」라는 국내발명품도 제조·판매되고 있다.가격은 20만원에서부터 비싼것은 1백만원을 넘는 것도 있다.뇌파조절기는 80년대 미국에서 긴장완화작용을 목적으로 처음 개발되어 현재 일본에서는 전세계에서 만들어진 60∼70개의 뇌파조절기가 거래될 정도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뇌파조절기의 원리는 평상시 베타파(주파수 14∼30헬츠)상태인 인간의 뇌파를 외부의 전자장치를 통해 뇌세포에 알파파 주파수의 전자파를 방사,뇌가 활성화되어 집중력 기억력 등이 가장 좋아지는 알파파(8∼14헬츠)상태로 동조되도록 만든다는 것.대부분의 제품들은 눈(특수안경)과 귀(이어폰)를 통한 시청각으로 전자파를 받아들이며 서울대 명예교수인 박희선박사(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고문)가 개발해 특허출원중인 「슈퍼아이큐」(기홍과학사)는 머리나 목에 소량의 전자파가 직접 방출되는 전선을 감도록 되어있다. 뇌파조절기 효과와 관련,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고영희교수는 지난 92년 한국과학영재학회지에 한 뇌파조절기의 효과를 입증하는 논문을 발표했다.고교시절 내신 5등급으로 재수해서 지난 2차 수능시험에서 전국 상위 1.19%내에 드는 성적을 얻어 연세대에 특차합격했던 이세규군(연세대 신학과1년)은 『재수시절 뇌파조절기를 이용해 피로회복과 성적향상에 도움을 얻었다』고 말했다.이같은 사례는 무수히 많아 일부 판매업체에서는 뇌파조절기의 효과를 본 학생을 장학생으로 모집하고 이를 홍보자료로 이용하고 있을 정도다. 그러나 뇌파조절기의 학습향상효과에 대한 지나친 홍보는 너무 상업적이라는 지적도 없지 않다.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뇌파조절기의 주용도는 긴장완화와 피로회복 등이며 뇌파조절기의 학습향상효과를 뚜렷이 입증하는 학술자료는 거의 발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와관련,박희선박사는 『뇌파조절기를 생활에 널리 보급하기 위해서는 뇌파조절기의 원리와 효과를 학구적으로 규명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이를 위해 연구재단의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일벌레 일인” 비하속 부러움의 시선(박강문 귀국리포트:3)

    ◎불,자존심­실리의 갈등… 이젠 자본유치 노력 에디트 크레송이 프랑스 총리직에 있으면서 앞뒤 헤아리지 않는 직설적 발언으로 풍파를 일으키곤 했다.이 여총리는 유럽에 경제적으로 무섭게 진출하고 있는 일본을 싫어했다.91년 그가 『우리는 일본인처럼 개미같이 살고 싶지는 않다』고 한 말에 일본인들이 발끈했다.도쿄에서는 시위 군중이 크레송 인형 화형식까지 벌였다. 그 바로 6개월 뒤 크레송 내각의 베레고부아 재무장관이 일본을 방문해서는 『프랑스에 많이 투자해 달라』고 기업가들에게 부탁했다.이때부터 사실상 프랑스와 일본 사이가 부드러워지고 그뒤 총리직이 크레송을 떠나 베레고부아를 거쳐 오늘의 발라뒤르에 이르면서 감정 대립은 사라졌다. 「개미」발언 사건과 그후 추이는 자존심과 실리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프랑스의 모습을 보여준다.개미로 보고 싶지만 공룡이 되어 있는 현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프랑스와는 달리 영국은 역시 실리위주라 일찌감치 일본의 자본과 기술을 최대한 끌어들여 고용확대를 꾀했다.같은 섬나라여서인지 두 나라는 역사적으로도 짝자꿍이 잘 되었다.이 영국을 발판으로 일본은 유럽 시장을 파고들었다. 우선 자동차 한가지만 보자.일본의 닛산 자동차회사는 영국에 공장을 지니고 있다.혼다 자동차회사는 영국의 로버 자동차회사의 주식 20%를 가지고 있다. 이는 유럽 국가들이 협력하여 미국과 일본으로부터 자체시장을 보호해야 한다는 프랑스의 입장에서 보면 배반이나 마찬가지였다.프랑스는 영국을 「일본의 다섯번째 섬」이라고 이죽거렸다. 일본 자동차공장은 영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닛산자동차는 스페인에도 공장 5개를 두고 있다.닛산·도요타·혼다 등 일본차의 유럽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12%를 넘어섰다.아일랜드 같은 곳에서는 40%를 차지한다. 일본 자동차 수입은 1999년까지 유럽 자동차 시장의 16%내에서만 허용하고 한해 1백23만대가 넘지 못하게 하기로 유럽공동체 국가들이 91년 합의했지만 그뒤는 무제한이다.프랑스 자동차업계는 이 합의를 매우 못마땅한 것으로 보아 반발했으며 신문 리베라시옹은『2000년부터 유럽에 일본차 홍수가난다』고 걱정했다. 프랑스 관계자들은 자국의 투자 환경이 얼마나 좋은가를 열심히 열거하면서 프랑스에 공장을 짓도록 권유한다.지리적으로 유럽의 중심이다,물과 전력사정이 좋다,통화가 안정돼 있다 등등…. 그렇건만 프랑스에 이미 있는 외국 공장들마저 인건비가 싼 영국이나 딴 곳으로 옮길 궁리를 하고 있다.미국계의 후버 회사는 이미 프랑스내 공장을 영국으로 옮겼다.사용주는 노동자의 높은 사회복지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긴 휴가를 주다 보니 생산성이 떨어진다.일본에서 차 한대를 만드는데 17시간 걸리는데 프랑스에서는 그 갑절이 걸린다면 딴 조건이 아무리 좋아도 문제는 문제다.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대우그룹이 프랑스에 텔레비전 공장을 세워 커다란 환영 속에 올해 가동을 시작했으며 많은 기업들이 그 성공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프랑스인은 한편으론 일본인의 근면성을 비인간적인 것으로 비하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그것을 밑거름으로 한 일본의 경제적 힘에 외경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그렇지만 프랑스적 생활방식을 바꾸려하지는 않을 것이다.『우리도 일본인처럼 여가도 없이 일벌레처럼 한다면야 일제 차만큼 싸게 못만들겠나』 프랑스차 대리점 주인의 말은 크레송과 같은 맥락이다.사실 프랑스는 최첨단 우주항공분야의 선진국이다. 사람이 산다는 것이 무엇이냐로 토론이 발전하면 문제는 간단하지 않다.프랑스는 거리의 신문가게나 담배가게 주인도 여름이면 한달간 문닫고 남쪽 지중해안으로 가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나라다.또한 그럴 만한 나라이기도 할 것이다.
  • 갑근세 납세필증/근무지 관할세무서도 발급

    ◎내년부터/보험사 점포설치·이전 신고제로/재무행정 규제완화 내년부터 갑근세 납세필증을 본사 관할 세무서 이외에 근무지 관할 세무서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보험회사의 점포 설치 및 이전은 인가제에서 신고제로 바뀐다.대리점의 설치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뀌어 자유화된다.오는 7월1일부터 한 보험사에 전속 돼 그 회사의 상품만 파는 전속대리점 제도가 폐지되고 복수대리점 제도가 도입 돼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취급할 수 있게 된다. 재무부는 28일 재무행정 혁신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규제완화방안을 마련,보험법과 소득세법 시행규칙 등 관련 법규를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예컨대 포항제철의 서울 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이 갑근세 납세필증을 발급받으려면 지금은 본사가 있는 포항세무서에 가야 하지만 내년부터는 서울의 근무지 관할 세무서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다.갑근세 납세필증은 해외로 출장이나 유학·연수를 가는 경우 비자나 여권을 발급받는데 필요하다.
  • 재봉틀 인기 부활/「옷본」 판매 다시는다

    ◎바느질방법 자세히 소개/가정서 손쉽게 만들도록/스커트·블라우스 종류 개당 1천5백원선 「홈패션」바람을 타고 재봉틀을 사용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간편하게 옷을 제작할 수있는 「옷본」(패턴)판매가 부활돼 인기를 끌고 있다. 옷본은 마음에 드는 옷감을 골라 재단한뒤 박음질만하면 간단히 옷이 완성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70년대 재봉틀 사용이 활발하던 때 잠시 인기를 누렸었다.그러나 70년대 경제성장기를 거쳐 소득수준이 높아진 80년대 이후 편리를 추구하는 생활패턴으로 변화하면서 재봉틀과 함께 모습을 감췄다.구미 선진국 여성들 사이에 옷본을 이용한 옷 제작은 보편화돼 있는 현상이다. 이달 초 재봉틀 판매촉진의 일환으로 자체 제작한 옷본을 판매하고 있는 (주)브라더 유통의 판촉담당 이강진씨는 『전국 2백여개 대리점과 백화점 코너마다 패턴을 비치한 결과 하루 10개 이상 팔릴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말한다.중고교시절 재봉틀을 다뤄 본적이 있는 30대이상의 주부들 뿐만 아니라 20대 초반의 신세대 여성들도 많이 찾는다는 설명이다. 여성 스커트와 블라우스 조끼 재킷 원피스 남성용 셔츠 아동의류등 12개 품목이 1차로 나와 있는데 코트등 고객들이 찾는 패턴을 종합해 품목을 장기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가격은 옷본 1개당 1천5백원. 신체치수도 예전의 인치단위에서 기성복과 마찬가지로 ㎝단위로 통일돼 있고 소형부터 특대까지 5개 체형으로 나눠져 각각 번호가 매겨져 있다.또 패턴 뒷면에는 바느질 순서와 방법및 시장에서 구입할 옷감의 양이 「마」단위로 적혀져 있다. 반바지나 스커트는 재봉기만 다룰 줄 아는 정도의 초보자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지난 주말 옷본을 구입,자신의 스커트를 처음 만들어 봤다는 주부 김봉희씨(29·양천구 목동 14단지)는 『요즘 나오는 옷들은 값도 비싸지만 대부분 스커트 길이가 너무 짧아 마음에 드는 곳을 고르기가 힘들었다』며 『옷감과 지퍼포함 1만원 정도만 들여 물리지 않는 옷을 만들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80년대말 부터 불기 시작한 재봉틀 바람은 방석 커튼 침대커버등 모든 집안인테리어를 직접 손으로 만드는(DIY)붐이 일고 바느질 모양까지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다기능 전자동 재봉틀이 등장한데서 비롯됐다.젊은 여성들이 손쉽게 양재에 접근할 수있는 배경이 조성됐기 때문. 현재 여성들을 위한 양재교습은 재봉틀 제작·판매회사가 실시하는 무료강좌및 백화점등의 문화센터,각 지역별 YWCA 근로여성복지관등에서 4∼8주 코스로 운영하고 있다.
  • 상공부,쌍용에 유가인하 촉구/ℓ당5원… 휘발유값 또 내릴듯

    ◎“가격 덜내려 부당하게 유통마진 챙겨” 상공자원부는 부당하게 유통마진을 챙기고 있는 쌍용정유 계열주유소에 행정지도를 실시,가격인하를 촉구키로 했다. 24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쌍용정유는 지난 달 28일 휘발유 공장도 가격을 ℓ당 12원을 내려 38원22전의 소비자 가격인하 요인이 생겼으나 이를 33원밖에 내리지 않아 대리점과 주유소들이 ℓ당 5원 이상의 유통마진을 부당하게 취하고 있다.상공자원부는 이에따라 현행 휘발유의 규정 유통마진(대리점 23원,주유소 37원) 이상을 챙기는 쌍용 계열주유소가 법에 규정된 마진만 취하도록 가격인하를 촉구키로 했다. 상공자원부 관계자는 『쌍용이 정부의 행정지도를 받아들여 휘발유 가격을 ℓ당 5원정도 내리면 타정유사들도 따라 내릴 것』이라며 『따라서 휘발유 값이 ℓ당 5백71∼5백72원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주유소협회는 24일 서울 서초동 협회에서 회장단 및 전국지부장 회의를 열고 정유사의 출혈경쟁을 자제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전국 6천1백여개의 주유소를 회원으로 둔이 협회는 『정유사의 무모한 휘발유 값 인하경쟁으로 유통질서가 문란해지고 주유소와 정유회사의 경영악화를 초래,휘발유의 안정적 공급기반이 흔들릴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 유가인하 어느선서 멈출까/“5백70원 저지” 상공부 새고민

    ◎쌍용/소비자가 38원 인하요인에 33원 내려/상공부/“제재땐 5개사 내리기경쟁 재연” 우려 상공자원부가 요즘 몹시 곤혹스럽다. 쌍용정유 계열 주유소들이 휘발유 소비자값을 ℓ당 「5원이상」 더 내려야 하는데 덜 내려서 그렇다.규정위반으로 제재하자니 문제가 복잡하다. 시정명령을 통해 값을 더 내리게 할 경우 가격인하 경쟁이 재연된다.가까스로 진화된 정유사간 「휘발유 전쟁에 기름을 붓는」 꼴이 된다.가격인하를 선도한 정유사에 대한 제재라는 여론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규정위반을 묵과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정부가 시정명령을 내리면 쌍용주유소는 「울며 겨자먹기」로 내릴 수밖에 없다.경쟁관계에 있는 다른 주유소들이 따라갈 게 분명하다. 가격인하를 선도한 쌍용정유의 주유소가 값을 덜 내렸다는 「아이러니」는 정유5사가 상공부에 낸 서면보고에 나타났다.현대정유와 경인에너지,호남정유,유공 4사는 지난 달 초 쌍용의 가격인하에 대응,공장도 가격을 10원35전∼10원97전씩 내렸다.이에 맞춰 소비자 가격도 규정 유통마진을 감안,33∼35원씩 내렸다. 문제는 쌍용정유.쌍용은 휘발유의 공장도 값을 ℓ당 12원 인하,38원의 소비가가격 인하요인이 생겼음에도 33원밖에 안 내렸다.이 때문에 유통마진이 규정보다 「5원이상」 더 생겼다.현행 석유사업법은 공장도 가격과 대리점 수수료,주유소 수수료,소비자가격 등 유통 단계별 최고가를 고시,지키도록 규정하고 있다.휘발유의 대리점 마진은 ℓ당23원,주유소 마진은 37원이다. 현재 휘발유의 소비자 값은 ℓ당 5백76원 내외에서 형성되고 있다.부분적으로 5백70원까지 내린 곳도 없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정부가 쌍용계열 주유소에 시정명령을 내리면 휘발유의 소비자가는 5백70원 선으로 떨어질 공산이 크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쌍용계열 주유소들을 조사해 규정위반으로 제재를 해야 할 지 여부로 고민하는 것이다.제재하면 가격경쟁이 한차례 재연될 것이다.그렇지 않아도 정부는 무한경쟁을 우려해 왔다.시설투자에 들어가야할 자금이 유통쪽으로 흘러가는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 때문이다. 쌍용은 공장도 가격만 내렸을 뿐 소비자 가격은대리점과 주유소에서 알아서 할 뿐이라고 밝힌다.쌍용과 무관하다는 주장이다.그러나 부당한 유통마진을 알고 방치한 건 사실이다.어느 면에선 계열 주유소에 대한 정부의 제재도 감수하려 했던 것 같다.그러면서 정부의 제재가 가져올 가격인하 경쟁을 간파한 면도 있는듯하다. 해법이 쉽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한 관계자는 『문제를 풀기가 어렵다』며 『규정과 현실 사이에서 선택이 쉽지 않아 고민』이라고 말했다.정부가 어떤 카드를 쓸지 관심거리다.유통마진의 위반을 들어 레드 카드를 꺼낼 지,이 기회에 가격통제를 대폭 자율화 할 지….어느쪽이든 규정위반을 그냥 넘길 수는 없는 일이다. 어쨌든 정유사간 휘발유 값 인하경쟁으로 밀월시대는 끝나고 최고가격 이하에서 휘발유 가격은 사실상 자유화됐다.정부로서도 규정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기보다 유통마진까지 고시하는 규제정책을 과감히 자율화하는 방안을 강구할 때가 됐다. ▷유가인하경쟁 일지◁ ▲4월28일=쌍용정유,휘발유 공장도가격 ℓ당 12원 인하.소비자가격에 38원 인하요인 발생했으나 계열 주유소에서 대부분 33원만 인하(ℓ당 5백81원) ▲5월3∼4일=호남정유 경인에너지 유공 등 3사,공장도가격 10원35전 인하.계열 주유소들,소비자가격 ℓ당 33원 인하. ▲5월4일=현대정유,공장도가격 10원97전 인하.소비자가격은 35원 내린 ℓ당 5백79원. ▲5월11일=쌍용정유,소비자가격을 다른 정유사보다 ℓ당 1원 추가 인하한다고 발표(ℓ당 5백78∼5백80원). ▲5월15일=쌍용정유,유가연동제로 소비자 최고 판매가격이 ℓ당 6백10으로 4원 내리자 4원 추가인하.(ℓ당 5백74∼5백76원) ▲5월15일∼=나머지 정유4사도 외당 4원 추가인하. ▲5월21일=정부,쌍용정유 계열 주유소의 부당한 유통마진 조사에 착수.쌍용정유,재인하 움직임.
  • 경쟁사 빙과냉장고 슈퍼돌며 14대부숴/판매원 11명구속

    서울중랑경찰서는 22일 덤핑판매로 거래처를 빼앗은 경쟁사의 아이스크림판매점에 가 냉장고를 부순 빈관봉씨(31·경기 남양주군 벌내면 화적리 695의16)등 H,B,L사 아이스크림 판매원 11명을 재물손괴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6일 하오10시쯤 서울 중랑구 상봉2동 김모씨(39)대리점에 봉고차를 몰고가 S사 냉장고 5대의 냉열판을 송곳으로 찔러 고장나게 하는 등 4시간30분동안 인근 슈퍼와 대리점 13곳을 돌아다니며 냉장고 14대를 부숴 1천4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 폐가전제품 재활용 확산/업계/TV·세탁기 등 본격 회수작업 착수

    「우리가 만든 제품은 우리가 수거한다」.TV·냉장고·세탁기 등 폐가전제품을 회수해 재생하는 재활용 운동이 가전업계에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금성사,대우전자,아남전자 등 가전업계들이 오는 6월부터 폐가전제품의 재활용 작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각 시·도에 폐가전제품의 수거 의무가 있지만 일손과 예산부족 등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전국의 자사 대리점들에 가정집에서 나오는 각종 폐가전제품을 수거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연간 45억원의 폐기물 예치금 중에서 재활용 실적에 따라 돌려 받는 환불금 전액을 재활용 업체에 지원해 줄 방침이다. 수거 대상은 TV·세탁기·냉장고·에어컨 등 4개 품목.가전 4사이외에도 이들 제품을 생산하는 모든 업체들이 참여한다. 지난 해 하반기 가전업계는 재활용 업체인 (주)대림자원과 시범적으로 회수작업을 실시,TV 8만대,냉장고 3만대분 등 모두 7백40만t의 폐품을 수거했다.이를 모터 등으로 재활용,3천3백만원 상당의 실적을 올렸다.업계는 연내에 3천만원의 예치금을 환불받아대림자원에 지원해 주기로 했다.
  • 주유소/유류대리점/유통마진 자율화/공장도·소비자 가격만 고시

    ◎상공부/“유가인하 경쟁으로 규제 무의미” 주유소와 유류 대리점의 유통마진이 일정 범위에서 자율화된다. 상공자원부는 정유사의 공장도 가격과 대리점 마진,주유소 마진,소비자 판매가격을 고시하는 현행 『석유제품의 유통단계별 최고 판매가격제』에서 유통마진을 빼고 공장도 가격과 소비자 가격만 고시하기로 했다.이렇게 되면 대리점과 주유소의 유통마진은 공장도 가격과 소비자 가격의 차액의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휘발유의 경우 대리점의 유통마진은 ℓ당 20원91전,주유소 유통마진은 33원64전이며,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석유사업법상 영업정지 등의 제재를 받게 돼 있다.그러나 실제는 대리점이 주유소 확보차원에서 대리점 수수료의 상당을 주유소에 얹어주고 있어 유통마진 규제가 유명무실한 실정이다. 상공자원부의 관계자는 『그동안 과당경쟁 방지를 위해 대리점과 주유소의 유통마진을 규제했으나 규제효과가 거의 없는데다 최근 휘발유 값의 인하경쟁 등 경쟁 분위기로 유통마진 규제가 불필요해졌다』며 『유통과정에 붙는부가가치세 등 세금을 빼고,공장도 가격과 소비자 가격의 차인 마진의 비율은 대리점과 주유소가 알아서 결정하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휘발유 이외의 대리점 유통마진은 등유가 ⓛ당 12원73전,경유가 11원82전이며 주유소 마진은 등유가 ℓ당 18원18전,경유가 16원36전이다. 상공자원부는 최근 휘발유 값 인하경쟁으로 쌍용정유가 공장도 가격을 12원 내림으로써 38원22전의 소비자가격 인하요인이 생겼음에도 실제로는 이보다 적은 33원만 인하,규정 이상의 마진이 발생한 데 대해서도 유통마진의 자율화 취지를 적용할 것을 검토 중이다.
  • 미 굿이어사 공정위에 피소/계약 일방중단등 불공정행위 혐의

    세계 빅3 타이어업체의 하나인 미국 굿이어사의 한국 현지법인인 굿이어코리아사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됐다.국내 대리점과의 거래과정에서 사례금 강요와 제품공급 거절 등 부당행위를 저지른 혐의다. 19일 공정위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굿이어코리아사는 부산·경남지역 총대리점인 (주)대양에 대리점개설 사례금으로 5천만원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사소한 시비거리를 만들어 제품공급을 중단하고 일방적으로 계약을 끊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 2월 공정위에 제소돼 조사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빠르면 내주 중 굿이어코리아사의 불공정 거래여부에 대한 심결을 내릴 예정이다.그동안 IBM 한국현지법인이 할인판매로 문제가 된 적은 있으나 저명한 다국적 기업이 「부당한 거래거절」로 공정위에 제소된 것은 처음이다. 굿이어코리아사 측은 『대양측에 대한 사례비 요구는 지난 1월 퇴사한 한 직원과의 개인적인 문제일 뿐』이라며 『대양측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지 않는 등 계약조건을 어겨 대리점 계약을 해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 “유가자유화 「연동제」 정착후 시행/변동폭 상하 5% 적절”

    ◎에너지경제연 유가자유화는 유가연동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된뒤 시행돼야 하며 초기에는 유가변동폭을 매월 상하 5%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나왔다. 이복재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정책연구팀장은 13일 「석유제품의 가격관리정책」세미나에서 『현행 유가연동제는 석유정제시설의 투자 등 주요 시설투자가 끝나는 시점까지 운영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유가자유화이전에 석유정제시설의 증설 및 정유업 신규참입에 대한 허가제를 신고제나 등록제로 바꾸고 석유제품수출입에 대한 정부승인 및 이윤관리제도도 폐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자유화이전의 유가관리는 공급자가격(정유회사 판매가격,대리점 및 주유소마진)위주에서 최종 소비자가격 위주로 바뀌어야 하며 특별소비세와 부가가치세도 종가세에서 종량세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 정유업허가제 내년 폐지/상공부/석유제품·나프타 수출입 연내 자율화

    ◎행정규칙 3백72개 정비/관세청/납세완납 증명 즉시 발급/국세청 정유업의 허가제가 내년 쯤 폐지된다.휘발유와 등유,경유 등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의 원료인 나프타의 수출입 승인제도 연내 없어진다.3백72개에 이르는 관세행정 규칙도 상반기 안에 대폭 정비된다. 6일 상공자원부가 마련한 「에너지분야 규제완화 계획」에 따르면 정유업과 정제시설 신·증설의 허가제는 당초 유가자유화 실시와 함께 폐지할 방침이었으나 유가자유화의 예고점에 없애기로 했다.신경제 계획의 유가자유화 시점(97년)도 1년 가량 앞당길 계획이어서 정유업의 허가제는 유가자유화 예고시점인 내년에 폐지될 전망이다. 주유기가 부착된 차량으로 일반 가정에 기름을 팔 수 있는 이동판매소의 허가대상도 주유소에서 일반 판매소로 확대하고 윤활유 판매업과 아스팔트 수출입업의 신고제도 올해 없애기로 했다.석유정제 시설의 허가시 저장시설의 보유기준도 현 60일분에서 45일분으로 낮아지고,수도권의 석유대리점 허가기준도 저장시설 「1천5백㎘ 이상」에서 「1천㎘」로 완화된다. 보일러 등 열사용 기자재의 형식승인 대상이 현행 25개에서 15개로 축소되며,97년부터는 형식승인제도 자체가 완전 폐지된다. 관세청도 다른 법령과 중복되거나 없애도 괜찮은 행정규칙 27건을 오는 9일자로 폐지하는 등 자체적으로 개정이 가능한 3백72개의 행정규칙을 상반기까지 대폭 정비하기로 했다.대상은 훈령 79건,예규 및 지시 1백84건,고시,1백9건이다. 또 「여구」와 「장치기간」을 「여행자 휴대품」과 「보관기간」으로 바꾸는 등 일본식 용어와 어려운 한자 말도 알기 쉽게 고치기로 했다. 국세청도 이 날 예규개선 방안을 발표,납세완납·징수유예·체납처분유예·미과세 증명서 등을 오는 9일부터 제한 없이 발급하기로 했다.사업을 폐업할 당시 세금을 제대로 냈으면 미과세 증명서도 바로 발급해 준다. 지금까지는 사업자가 사업장(주소지)을 옮긴 지 1년 이내에 납세완납 증명서등을 떼려면 종전 세무서의 확인을 받아 현 세무서에 신청해야 했으나,이러한 번거로움이 없어진다.납세완납 증명서와 징수유예 증명서 등은 은행대출을 받을때,신용조사 때,관급공사 납품계약 등에 필요하다. 미과세 증명은 사업을 하던 사람이 사업을 그만 둔 경우 의료보험 가입 등에 필요한 것으로,지금은 폐업한 뒤 1년이 지나야만 발급받을 수 있다.
  • 할판상점 하이퍼마켓/새유통 체인 “각광”

    ◎96년 개방앞두고 시장선점 치열/신세계 「E마트」 두달만에 60억 매출/외국계회사들 신도시에 대형 점포 디스카운트 스토어,하이퍼마켓등 새로운 유통시장분야를 놓고 국내외 유통업체들의 진출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오는 96년 유통시장의 완전개방을 앞두고 시장선점을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 디스카운트 스토어란 인건비·포장비등 간접비를 줄여 상품을 20∼40% 싸게 파는 직영점이며 하이퍼마켓은 슈퍼마켓과 디스카운트 스토어의 중간 형태로 대량 구매를 통해 값을 20%정도 낮춰 파는 대리점이다.매장규모는 모두 1천평 안팎으로 슈퍼마켓보다 2∼3배 크고 주로 식품·생활용품·가전제품등을 취급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해 11월 창동에 국내 1호 디스카운트 스토어인 「E­마트」를 개설했다.문을 연 지 50일만에 매출 60억원을 돌파,관심을 모았다. 올해에도 신도시에 2개의 점포를 신설하고 내년 초에는 서울주변에 3천평 크기의 회원제 창고형 도산매업 1호점을 낼 계획이다. 세계적 하이퍼마켓업체인 프랑스 카르푸르그룹의 자회사가 1백% 직접 투자한 (주)한국까푸는 연말까지 분당과 평촌에 9백여평 크기의 하이퍼마켓 점포를 신설할 계획이다.또 내년에 4백80억원을 투자,6백명의 인력을 확보하는 한편 점포도 1∼2개 늘릴 방침이다. 네덜란드의 도매업체 SHV사와 합작한 한국마크로사도 내년 초 분당에 창고형 도매업 「현금 무배달 도매업체」1호점을 시작으로 2000년까지 10개의 점포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