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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아이엠 최공진 사장(빌 게이츠 꿈꾸는 한국의 도전자)

    ◎잉크 묻는 것은 사람빼고 뭐든지 찍습니다/나는야 컴퓨터 컬러인쇄 대가/나무·유리·카핏·타일·블라인드 등 소재제한 없어/시스템 1대값 5만불… 2억불 세계시장 석권 목표 □매직페인트 시스템 ·인테리어 분야에 컴퓨터 기술 합성 ·원하는 모든 소재 컬러이미지 인쇄 나무,유리,카펫,타일,블라인드 등 거의 모든 소재에 크기에 상관없이 자기가 원하는 컬러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그려넣는 일도 컴퓨터를 이용해 할 수 있다.물론 관련 소프트웨어나 인쇄기 등의 하드웨어 개발에 필요한 고난도 기술이 있어야겠지만 말이다.실내장식이나 옥외광고,가구디자인 등 활용폭이 매우 크다는 점에서 큰 돈벌이가 될 법하다. (주)에스아이엠(02­566­3718) 최공진 사장(38)의 ‘매직페인팅 시스템’이 바로 이러한 개념의 만능 인쇄시스템.일본에만 비슷한 시스템이 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희귀하다.그나마 일본 것은 잉크의 질이 에스아이엠이 개발한 것보다 떨어져 매직페인팅 시스템은 문자 그대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게 최사장의 자랑섞인 설명이다. 이 시스템은 각종 이미지 파일을 컴퓨터에서 그래픽 편집 소프트웨어로 가공한 뒤 원하는 소재를 컴퓨터와 연결된 대형 인쇄기로 찍으면 된다.사진이나 그림도 스캐닝을 거쳐 디지털화하면 되므로 가족사진에서부터 마음에 드는 예술작품이나 자작품도 마음대로 인쇄할 수 있다. 93년에 개발에 착수,95년 첫 버전이 나온뒤 꾸준히 기능 개선된 매직페인팅 시스템은 사실 최근 발표된 버전에 와서야 비로소 사업성을 띠게 됐다.그동안 가장 큰 걸림돌은 인쇄의 속도.처음엔 3시간에 1㎡를 그렸던 것이 최신 버전에선 1시간에 4㎡까지 그릴수 있게 됐다.그만큼 생산원가가 줄고 대량 제작이 가능해진 셈이다. 이밖에 적당한 점도의 잉크와 딱딱한 재질에서 잉크가 흐르지 않도록 하는 코팅액 개발에도 성공했다.해상도는 180×180dpi(인치당 도트수)로 일정한 거리에서 떨어져 감상하는 대형 인쇄물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최사장이 이 시스템으로 공략하려는 주된 시장 타깃은 인테리어 분야.특히 홈인테리어를 꼽고 있다.예컨대 커튼의 대체재로 각광받고 있는 버티컬 블라인드 시장만도 엄청나다고 한다. “미국만 해도 버티컬 블라인드 업체가 4천개에 이릅니다.회사마다 한개씩 이 시스템을 판매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죠” 시스템 한대 가격이 5만달러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이 분야에서만 2억달러의 시장을 거머쥘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밖에도 백화점 등 대형 매장의 디스플레이나 각종 행사용 대형 인쇄물,건축조감도,가구디자인,광고판 등 워낙 활용도가 높아 시장예측조차 하기 힘들다고 그는 말한다. 그의 입체적인 시장개척 전략도 눈길을 끈다.그는 수요업체에 직접 시스템을 판매하는 것이외에 인쇄물 제작 서비스에도 골몰하고 있다.제작서비스 시장 자체의 엄청난 잠재력도 잠재력이지만 수요자들에게 낯설게 느껴질 새 시스템의 용도나 장점을 홍보하는 효과도 동시에 노린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선 시스템을 공급받아 직접 제작서비스를 하는 총판과 주문을 받는 전문대리점 및 가맹점으로 이어지는 수직적인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또 외국에서도 에이전트를 활용,시스템 판매와 함께 제작서비스를 겸업하도록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최사장은 올해안에 국내 15곳에 총판을 두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해외시장은 이미 남아공,인도네시아업체와 에이전트 계약을 끝냈으며 대만,호주,인도업체들과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그는 “완벽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4년동안 고생한 열매를 거둘때가 왔다”면서 “올해 영업기반을 착실히 닦은뒤 내년을 고속성장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인터넷 새물결 ‘엑스트라넷’(서정현의 정보세상 얘기:13)

    인터넷 관련 기술의 발전 속도를 달력으로 표현하면 3개월이 1년인 달력이 만들어진다는 얘기가 있다.그만큼 인터넷 관련 기술의 진화속도가 빠르다는 얘기인데 국내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돌이켜보면 결코 과장된 얘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가히 열풍이라고 표현 할 수 있는 인터넷 붐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인터넷 기술에 기반을 둔 업무전산화 솔루션인 인트라넷이 작년도 국내 전산업계는 물론 각종 매체의 정보통신관련 핫이슈로 대두되었다.1996년 한해 동안 각 기업의 전산관계자 및 최고정보책임자(CIO)들이 적어도 한번쯤은 심도 있는 관심을 표명한 것이 인트라넷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1997년에 들어와 인터넷 업계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엑스트라넷’(Extranet)이다. 어원적인 의미를 따지자면 인트라넷이 기업체 내부의 기업정보처리를 위한 솔루션이었다면 엑스트라넷은 기업체외부와의 통신을 전제로 한 것이다.인터넷 자체가 전세계를 범위로 하는 통신채널을 제공하기에 엑스트라넷이 인터넷과 다를 바가 없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겠지만인터넷이 불특정 다수인 일반대중들간의 통신채널이라고 한다면 엑스트라넷은 특정의 공통된 관심과 이익 및 사업을 전개하는데 있어 협동하는 집단의 통신채널이라는 점에서 차이점을 찾을수 있다. 인터넷 업계에서는 파이어월(firewall)을 기준으로 삼아 파이어월로 보호되는 기업내부에서 업무 전산화를 위해 웹기술을 채용,이를 기반으로 정보처리 환경을 구축할 때 이를 인트라넷이라고 하고 파이어월 바깥에 존재하는 기업의 고객이나 협력사,유통점,대리점 등 기업에서 전개하는 사업과 관련된 집단의 통신인프라를 웹기술을 기반으로 구축했을때 이를 엑스트라넷이라고 정의한다. 이같은 정의에 대해 혹자는 엑스트라넷이라고 하는 것이 말 만들기 좋아하는 호사가들이 창조해낸 별 것 아닌 개념으로 치부해 버릴수도 있겠지만 엑스트라넷이 내포하는 가장 중요한 점은 엑스트라넷이라고 하는 개념이 인포메이션 슈퍼하이웨이라고 표현되는 미래의 정보통신망을 인터넷을 기반으로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있다. 적지 않은 비평가들이 인터넷이 ‘시장’(market)을 형성하지 못하는 현실에 근거하여 인터넷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거품으로 평가하고 있다.4천만명이 볼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에서 인터넷에 홍보성 홈페이지를 만들었던 수많은 기업들이 4천명도 보지 않은 현실에 실망을 금치 못했다.그리고 기업의 생산성향상을 꾀할수 있다는 점에서 인트라넷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이것은 기업내부에서의 활용이라는 점에서 전세계를 연결하는 저렴한 통신채널이라는 인터넷의 가장 큰 특징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엑스트라넷은 이러한 단점을 모두 극복할 수 있는 것으로 기업외부의 고객,협력사,유통점,대리점들을 개방형 구조인 인터넷을 통해 기업내부의 자원 및 정보와 연결시켜줌으로써 ‘진짜 자료’를 바탕으로 가공된,해당집단에 유용한 ‘진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엑스트라넷은 특정기업내부의 업무처리환경이라는 인트라넷의 한계를 벗어나 증권거래소나 농수산물 시장 또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나 정보를 찾는 사람들로 미어터지는 서점의 활기와 소란,수십억 규모의거래에서 청춘남녀의 풋사랑에 이르기까지 온갖 유형의 인간활동이 펼쳐질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정보시장으로 인터넷을 진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필자는 확신한다.〈필자=아이소프트 기획개발부문이사·jhsuh@isoft.co.kr〉
  • 보험중개인을 아십니까/지난 4월 첫 도입

    ◎고객에 가장 싸고 유리한 보험 소개 ‘브러커’/소속사 따로 없이 보험사서 0.5∼30% 수수료 보험중개인이 유망 전문직으로 각광받고 있다.보험중개인이란 고객을 대신해 여러 보험회사와 가격협상을 벌여 가장 저렴하고 유리한 보험상품을 골라 계약해주는 일종의 브로커.특정보험사에 소속돼 있지 않다는 점에서 보험모집인(생활설계사)이나 보험대리점과 다르다. 보험중개인은 취급하는 상품에 따라 손해보험중개인과 인보험(생명보험)중개인으로 구분된다.손해보험중개인은 지난 4월 도입돼 6월에 51명의 첫 합격자를 배출했다.생명보험중개인은 내년 4월부터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보험중개인은 손해보험 또는 생명보험 계약의 중개업무 외에 보험관련 위험관리자문 업무도 할 수 있다. 보험중개인이 되려면 일정기간 실무경험을 갖거나 소정의 연수과정을 마친후 보험중개인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최근 10년 내에 재정경제원장관이 인정하는 보험관련 기관이나 이와 동등한 자격이 인정되는 외국법인에서 5년이상 종사한 사람은 일단 자격이 주어진다.보험관련 기관에 근무한 경력이 없는 사람은 보험연수원에서 실시하는 보험중개인 연수과정을 수료해야 한다.시험은 연간 1회를 원칙으로 하고 특별히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보험감독원장이 추가 실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보험중개인이 되기 위해서는 첫 해에는 최저 영업보증금으로 개인은 1억원,법인은 3억원을 보험감독원에 예탁해야 한다.또 영업 1년 후에는 보험중개로 올린 총 수입의 3배 또는 최근 3년의 수입중 많은 금액을 예탁해야 한다. 보험중개인시험에 합격하면 3년이내에 영업을 개시해야 한다.그러나 보험의 전문성이 지속되는 기관에 근무하는 기간은 유효기간 3년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현재 보험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 일단 시험에 합격해 놓은 뒤 나중에 기회를 봐서 중개인 개업을 하는 사례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보험중개인의 수입은 가입자에게 각 보험사의 상품을 설명해주고 계약하면 보험사로부터 보험료의 0.5∼30%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받는 방식이다.이때 수수료율은 중개인과 보험사간의 자율협상에 의해 결정된다. 전문가들은 보험중개인이 제시하는 보험가격이나 서비스가 자기 회사의 상품을 팔기 위해 적극적인 공세를 벌이고 있는 기존 보험대리점보다 유리한 경우에만 보험중개인제도의 유용성이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제어계측설비 호 컨트롤시스템테크놀러지사(G7으로 가는 길:79)

    ◎최첨단 설비기술 개발 세계시장 개척/직원 총 26명… 설계사 제작·판매 분담/창립후 3년간 연100%이상 매출 신장 시드니시 교외의 컨트롤 시스템 테크놀러지사는 자동화 생산라인을 통제하는 제어계측설비의 개발·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기계공학도 출신인 이안 버렐씨가 1984년에 창업했다.창업 13년만에 국내시장음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입지를 굳힐만큼 성장했다.그러나 아직도 전체 종업원은 사장을 포함,30명이 채 안되는 전형적인 소기업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창업전 그는 미국의 유명 전자회사인 하니웰사에서 엔지니어로 일했다.자동화 생산라인에서 이동하는 원재료나 제품의 무게와 개스 등의 양을 측정하는 업무를 담당했다.축적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성능이 더 개량된 기계를 개발해 냈다.컨베이어 벨트에 정밀 계량기를 내장시켜 벨트가 작동하는 동안 그 위를 움직이는 원재료의 양과 속도 등을 자동제어하는 기능을 갖춘 기계였다.그는 독자회사를 설립했으며 수주가 밀려들었다.설립후 3년동안 연평균 100% 이상의 매출증가를 기록했다. ○84년 창업 매년 급신장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과 전자저울을 결합시킨 형태인 원재료 자동공급장치(또는 자동운반계량기)는 몇가지 독특한 기능을 갖고 있다.우선 일정기간 컨베이어 작업을 했을때 운반량이 자동으로 측정되고 기록된다.원재료의 배합비율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석탄과 철광석을 일정비율로 배합해 용광로에 공급하는 경우나 광산,항만,발전소 등에서 선적·하역·운반 등에 주로 사용된다.이 장치에 사용되는 전자저울은 압력을 받으면 전류를 발생시키는 특성을 이용한 것으로 하중을 전기신호로 바꿔 자동기록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96년의 매출액은 4백만 호주달러(약 28억원).전체 매출액의 25%인 7억원어치를 해외에 수출하고 75%(21억원)는 내수시장에 공급했다.수출 대상국은 한국을 비롯,인도네시아 뉴질래드,터키,사우디아라비아 등이다.지난해에는 한전에 자동공급장치를 수출했는데 한전은 이를 삼천포와 당진발전소에 설치·운영중이다.발전소에 공급되는 저질탄과 양질탄의 배합비율을 자동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이 회사의 강점은 작업장의 여건에 따라 최적의 시스템을 설계해 내는 높은 개발력에 있다.사장인 버렐씨가 이끄는 4명의 기계공학분야 설계전문가들은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 매번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낸다.스테판 메이휴 전무는 “우리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제품에는 자신이 있다”며 “세계 곳곳에 우리가 만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그는 “한국의 삼성,한화,삼천리기계도 컨트롤 시스템 테크놀러지의 고객”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 회사의 전체 종업원 수는 고작 26명이다.설계전문가 4명을 빼면 22명이 제작에서 판매까지 모든 일을 분담하고 있다.인력을 절감하기 위해 해외지사를 두지 않고 대리점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이 때문에 해외수주 정보를 적기에 입수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현지 정보에 밝은 에이전트들이 정보 입수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주요 해외시장은 한국을 비롯,인도네시아 뉴질랜드,터키,사우디아라비아 등이다. ○기계공학도 4명이 설계 컨트롤 시스템 테크놀러지사가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 것은 90년대 초반부터이다.지난 92년 한국의 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발전소 건설수주에 참여한다는 정보가 들어왔다.엔지니어 출신으로 마케팅 업무를 하고 있던 피터 시갈씨는 즉시 한국으로 날아 갔다.직접 설계한 제어계측 시스템의 우수성을 한전 관계자들에게 설명하기 위한 것이었다.그러나 아깝게도 첫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당시에는 한국시장에 이 회사가 잘 알려지지 않아 미국계 회사에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았다.아시아권 시장을 1차 목표로 시장개척 노력을 집요하게 펼쳤다.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서 남미의 칠레에 이르기까지 각종 전시회에 빠짐없이 참여했다.세계유수의 전문지 등에 광고나 기사를 게재하고 예상 고객들을 대상으로 회사 홍보용 비디오도 배포했다.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해에는 해외시장 비중을 25%까지 끌어 올렸다.메이휴씨는 “우리는 작은 회사다.해외수주 정보를 얻기가 매우 어렵다.따라서 한번 잡은 고객은 절대로 놓치지 않는다는 것이 우리회사의 기본 목표”라고 강조했다. ○매출액 25% 수출 컨트롤 시스템 테크놀러지사의 애프터 서비스는 두가지의 엄격한 원칙을 갖고 있다.첫째는 고객의 요청이 접수된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세계 어디든지 고객이 있는 곳이면 기술자를 직접 파견한다는 것이다.물론 중대한 하자가 발견된 경우이다.만약 하자가 경미한 경우는 제품을 회수해서 수리한 다음 다시 공급한다.이 때문에 애프터 서비스 제공에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비용이 들어가고 있다. ○한국에도 대리점 설치 이 회사는 최근에는 비용을 줄이기 위한 몇가지 방안을 강구중이다.그 첫번째는 생산 단계에서 완벽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그러나 아무리 제품을 잘 만든다 해도 문제는 항상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아예 해외 에이전트사에 본사에서 파견한 서비스요원을 상주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이 경우 보다 신속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경비도 오히려 줄일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수요업체의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통해 자체 서비스 능력을 키우는 것도 추진되고 있다. ◎인터뷰/전무 스테판 메이휴/“한국이 세계최대시장 동·서남아 적극 공략” ­한국과 거래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그렇다.한국은 우리의 해외시장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지금까지의 해외시장 개척에서 가장 성공을 거둔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현재 서울과 인도네시아에 대리점을 두고 있는데 내년에는 필리핀에 한개를 더 설치할 계획이다.한국시장 진출경험을 바탕으로 동·서남아지역 시장도 적극적인 공략을 해볼 생각이다. ­사업상 가장 어려운 점은. ▲해외시장 개척이다.우리를 알리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 하다는 점을 절감하고 있다.우리는 단 한건이라도 수주를 성사 시키기 위해 고객이 납득할 때까지 제품설명을 한다. ­역점을 두는 분야는. ▲고객들이 만족하는 수준으로 가격을 낮추되 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값 싸고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 성공하는 것 아니겠는가. ­한국의 소기업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우리가 보기에 한국의 소기업들은 국내에서 너무 경쟁이 심하다.소기업이라도 앞으로는 세계 시장을 향해 도전해야 한다고 본다.협소하고 경쟁이 심한 국내시장만 바라보지 말고 해외 시장이 더 유리하다는 생각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소기업의 장점을 든다면. 작기 때문에 마음대로 신속하게 움직일 수 있다.언제든지 유연하게 고객들의 요구에 응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사장인 버렐씨가 테크니컬 디렉터로서 품질 개선과 신제품 개발 등을 직접 지휘하고 있는 점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우리 기술진들은 지난 6개월동안 컨베이어의 자동운반 계량기에서 나오는 전자계측 정보를 기록하고 컴퓨터에 입력하는 기능을 하는 전자장치의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곧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노사문제는 어떤가.임금인상률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창업후 지금까지 파업은 한번도 없었다.이익이 나면 그에 비례해서 임금도 올라간다.모든 근로자는 채용할때 개별 협상을 통해 임금을 결정하고 있다.
  • 안방서 PCS 가입/가입비 면제받고 보상금 타세요

    ◎골드뱅크사,인터넷 대리점 개설/보상금 5천원·축하금 3천원 지급 인터넷 예약으로 PCS가입비 면제는 물론 보상금까지 받는다? 광고를 보면 돈을 주는 이색 인터넷 서비스로 잘 알려진 인터넷 광고전문업체 (주)골드뱅크가 이번엔 인터넷상에 PCS(개인휴대통신)대리점을 냈다. 골드뱅크는 최근 한국통신 프리텔의 강남총판인 대웅제약과 대리점계약을 체결하고 인터넷상에 ‘PCS 016 사이버대리점’을 개설,일반대리점보다 파격적인 싼 가격으로 PCS가입예약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골드뱅크의 인터넷사이트(http://www.goldbank.co.kr)내에 개설된 사이버대리점은 한국통신프리텔 PCS가입비 2만원을 면제해주고 오히려 PCS가입 보상금조로 5천원을 지급한다. 골드뱅크회원이 아니면 먼저 골드뱅크회원에 가입해야 하는데 이 경우 또 3천원의 골드뱅크회원 가입축하금을 받을수 있다. 따라서 새로 골드뱅크회원으로 가입한 뒤 이 사이버 대리점을 통해 PCS 016 가입을 신청하면 일반대리점에서 하는 것보다 2만8천원의 이득을 보게 된다는 설명이다.단 PCS가입비 2만원은 가입때 지불한 뒤 한달후에 돌려받을수 있다. 골드뱅크는 또 PCS상용 서비스가 시작되면 PCS단말기를 최저가격으로 보급할 예정이며 전산추첨으로 2천7백여만원 상당의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 등 골드뱅크회원들에게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골드뱅크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원하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동구매하는 ‘공동구매장터’를 개설,첫 사업으로 56K모뎀의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 LG정보통신,휴대폰 유통 이원화 정책

    ◎사업자·유통모델 나눠 소비자 끌기 LG정보통신이 자사 휴대폰 유통 구조를 기존의 이동통신 사업자 공급 위주에서 특약점 등 자사 유통망에 대한 비중을 높여 이원화하는 휴대폰 유통정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LG정보통신(대표 송재인)은 12일 기존 유통 구조를 서비스 사업자 공급 위주의 ‘사업자 모델’,제조업체 유통망 공급 위주의 ‘유통모델’로 이원화하고 각 유통 모델에 맞는 단말기를 개발,공급키로했다고 밝혔다. 이는 그간 이동전화사업자 대리점과 LG정보통신 유통망을 통한 판매 비율이 8:2에 이르는 등 휴대폰 유통이 사업자 공급위주로 이뤄져왔으나 사업자들의 가입자 유치 경쟁이 한계에 이를 시기에 맞춰 기존 유통구조를 재편할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즉 가입자 유치 경쟁이 한풀 꺽이면 단말기 교체기에 들어서는 고객들이 다양한 기능·크기·디자인 등을 갖춘 고가의 여러 모델들중 하나를 선택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같은 수요를 흡수,자체 유통망 강화로 이어간다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LG정보통신은 이와 관련,‘사업자모델’은 개발단계부터 사업자와 협의를 거쳐 서비스 차원에서 고객의 요구에 적합한 모델을 공급하고 ‘유통 모델’은 여러 계층의 소비자 취향에 맞춘 고급형이나 특수 기능형 모델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또 자사 유통망 강화를 위해 현재 전국 7백여개 특약점을 연말까지 1천개로 확대하고 자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특약점의 수익을 높여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정보통신은 12일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20일까지 부산,대구,대전 지역 특약점을 대상으로 이같은 휴대폰 유통정책에 대한 순회 설명회에 들어간다.
  • 삐삐·시티폰/고객서비스만이 ‘살 길’

    ◎이동전화업체 잇단 출현에 경쟁력 강화 골몰/서울­민원담당자 지정 등 영업소별 묘안 짜기/나래­전화로 불편사항 점검… 대리점 친절교육/한통­지역별 상담실 운영… 통화품질 향상 주력 기존 휴대폰 시장에 개인휴대통신(PCS)업체가 가세함에 따라 이동전화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삐삐 및 시티폰(발신전용 무선전화) 업체들이 고객만족(CS)서비스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서울이동통신,나래이동통신 등 삐삐 및 시티폰업체들이 최근들어 부쩍 고객만족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 이유는 새로운 이동전화업체들의 출현으로 삐삐와 시티폰 시장이 위축될 우려가 있기 때문. 이 업체들은 PCS업체들의 출현으로 이동전화시장이 확대되면 삐삐 및 시티폰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될 수도 있다고 보고 이를 타개키위한 방안으로 고객만족서비스를 크게 강화하고 있다. 서울이동통신은 고객만족 서비스는 가입자 유치의 첫번째 조건이자 고객확보전의 최대무기라는 판단하에 수도권내 11개 영업소별로 특성을 띤 고객만족 활동을 벌이고 있다.서울이통의 강남영업소는 무료커피 자판기를 한달전에 구입했고 좋은 실내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주 꽃과 그림을 바꿔 비치하고 있다. 인천영업소는 무료통화 시티폰을 갖춰놓고 고객들이 시티폰으로 외부와 통화할 수 있도록 했다.부천영업소는 노인들을 위한 돋보기 3대를 마련했으며 서울의 중부영업소는 상오에는 오디오시스템을 이용해 조용한 음악을,하오에는 VTR및 케이블TV 방영으로 고객들의 지루한 시간을 달래주고 있다. 수원영업소와 안양영업소는 이같은 물리적 환경변화보다는 고객만족 관련 교육과 제도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수원영업소는 관할 지역에서 클레임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대리점의 담당자를 직접 교육하고 지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안양영업소는 고객들의 민원처리 담당자 지정제를 실시하고 잇으며 1일 고객 상담일지를 작성해 고객민원처리의 체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서울이통의 각 영업소가 각각 이같이 고객만족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은 올해부터 도입된 성과급제도로 각 영업소들이 실적을 높이기위해 각종 아이디어를 최대한 동원하고있기 때문. 나래이동통신도 고객만족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나래이통은 천리안,하이텔 등 4대 PC통신별 동호회원 1천명으로 구성된 고객평가단을 운영,‘고객의 소리듣기’ 운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고객에 대한 친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나래이통은 또한 ‘015나래텔 고객만족 전문요원제’를 실시하고 있다.나래이통은 이 제도를 도입,항의하거나 불평하는 고객에게 친절히 응대하는 고객응대법을 비롯해 인사법,신상품 소개 등에 관해 전문교육을 받은 요원들을 각 대리점에 파견,시범을 보이게 함으로써 일선 대리점의 친절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나래이통은 또한 60여명의 재택사원들이 고객들에게 전화를 걸어 불편사항 및 주소변경 등을 접수하거나 안부 등을 묻도록 하는등 재택근무자를 이용한 해피콜제를 실시하고 있다. 나래이통은 이밖에 기업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한국선명회와 공동으로 소년소녀가장돕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통신은 시티폰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고객의 불만사항 및 상품안내 등을 접수키 위해 각 지역본부별로 집중고객상담실(각국번+0000)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객불만 신고용 무료전화(080­200­2007)를 설치해놓고 있다. 한국통신은 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통화품질의 향상이라고 보고 공중전화 부스에 설치했던 기지국의 셀 반경을 재측정,사각지대를 줄이기로 했다.
  • 해외성공사례(G7으로 가는 길:78)

    ◎인젝션 몰딩 컴퓨터설계 호 몰드플로우사/제품 기획∼생산 모든기술 독자개발/직원 총 60명… 70%가 연구개발인력/세계시장 60% 점유 47개국에 수출 60명의 직원으로 한해에 1천5백만달러(약 135억원)를 벌어들인다.1인당 연간 매출액은 2억2천5백만원.종업원의 70%가 연구개발 인력이며,전체 매출액의 25%를 연구개발 분야에 투자한다.세계시장 점유율은 60%.전세계에 아직까지 경쟁업체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인젝션 몰딩(Injection Molding:사출성형) 분야의 컴퓨터 설계 전문회사인 몰드플로우는 호주가 자랑하는 세계적인 벤처기업이다. ○1인 연매출 2억2천만원 호주의 산업중심지인 빅토리아주 멜번시에서 외곽으로 30분정도 달리면 아담한 2층건물이 눈에 들어온다.공장이라기 보다는 연구소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이 회사는 인젝션 몰딩(각종 플래스틱 부품을 주조해내는 거푸집의 설계 및 제조공정)에 관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이다.자동차,가전,항공기에서 정보통신 분야에 이르기까지 플랙스틱 부품을 사용하는 업체들은 모두 이 회사의 가상고객이다. 몰드플로우의 마케팅 담당 책임자인 니키 하우저는 “현재 전세계 47개국 1천400여개 업체가 우리 회사의 고객명단에 올라있다”며 “플래스틱 부품을 사용하는 회사 가운데 세계적으로 이름있는 회사들은 모두 우리 고객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고객관리를 위해 일본과 유럽 등 주요 10개국에 14개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그밖의 지역에는 25개 대리점을 통해 영업을 하고 있다.한국사무소도 90년에 설립했다. 플래스틱 부품은 고온의 플래스틱 용액을 각종 형태의 거푸집(몰드) 안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부품의 품질과 성능은 거푸집을 얼마나 잘 만드느냐에 달려 있다. 거푸집의 설계방식은 크게 세가지.과거에는 컴퓨터를 이용하지 않고 직접 손으로 그리는 기계적 시뮬레이션 방법을 사용했다.요즘에는 플래스틱의 특성에 관계 없이 그림을 그리는 작업을 컴퓨터로 대체하는 단순 컴퓨터 설계방식(CAD:Computer Aided Design)이 주로 사용된다.이외에 플래스틱의 구조,액체상태에서의 분자운동 등 주입하는재질의 화학적,물리적 특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한 컴퓨터 설계방식(CAE:Computer Aided Engineering)이 도입되고 있다.세번째 방식이 첨단기술 영역으로 부가가치가 가장 높다.몰드플로우가 이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CAE분야는 이제 막 시장이 커지기 시작한 미래산업 분야로 몰드플로우사가 이 산업에서 차지하는 위상은 절대적이다.세계시장 규모는 아직 연간 2천500만달러에 불과하지만 그 60%인 1천5백만달러를 이 회사가 혼자 차지하고 있다.CAE분야의 개척자라고 할 수 있다.세계적으로 이 회사만 보유하고 있는 CAE 관련 기술이 10여가지나 된다. ○한국에도 사무소 설립 시장 구성은 유럽과 일본이 각각 28%이고,아시아(일본 제외)가 21%,미국이 23%이다.이중 한국도 전체 아시아시장의 절반인 10%나 된다.삼성 코오롱 대우 미원 현대 한라그룹 등이 이 회사의 고객이다. 이 회사에 거푸집 개발을 의뢰하는 업체들이 많은 이유는 간단하다.세계 최첨단의 기술과 연구진을 활용해 최적의 설계 및 공정 개발이 가능하기때문이다.예컨대 독일 지멘스사가 만드는 이동 전화기 내장부품을 감싸는 플래스틱 박스의 경우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를 채용한후 원가 20%와,설계에서 최종제품 생산까지의 전체공정 소요시간 25%를 각각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프랑스 르노 자동차 미등을 감싸는 렌즈를 납품하는 발레오사도 불량률이 종전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아졌다.우리나라의 한라그룹도 라디에이터(자동차 비행기 등의 냉각장치) 뚜겅이 열을 받으면 구부러지는 단점을 극복해 품질향상이 가능해졌다. 몰드플로우는 지난 76년 엔지니어이자 교수출신인 콜린 오스틴이 벤처기업으로 창업했다.플래스틱 분야의 엔지니어인 그는 RMIT(Royal Melbourne Institute of Technology)대학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세계최초로 컴퓨터 공학(CAE)을 이용한 플래스틱 부품 설계방식을 개발했다.자신의 독자적인 기술을 사업화 하기 위해 직접 이 회사를 설립했다. 몰드플로우는 지난 94년 미국의 벤처기업가에게 인수되면서 새로운 도전의 계기를 맞고 있다.세계적인 회사로 키우기 위해 본사를 미국보스톤으로 옮겼다.마케팅은 미국에서,연구개발은 멜번에서 각각 분담,보다 적극적인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1,400여개 업체가 고객 이를 위해 새로운 경영전략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전략적 제휴,신제품 개발,기존 유통망의 확대 등이 그것이다.전략적 제휴란 프랑스의 다소,마트라,미국의 SDRC사 등 세계적 컴퓨터 설계전문 회사들과 손잡은 것이다.이 회사들은 현재 CAE보다 구식기술이지만 시장규모가 훨씬 큰 CAD분야의 세계시장을 지배하고 있다.재무담당 전무인 토니 셔번씨는 “우리는 기술을 가지고 있고,우리와 제휴를 맺은 CAD업체들은 넓은 시장과 많은 고객들을 갖고 있어 전략적 제휴의 이점이 크다”며 “그들에게 우리의 특수기술을 제공하고,각종 신제품개발 프로그램에 우리 기술진을 참여시키고 있다”고 말했다.그 대가로 매출액의 일정비율을 로열티로 받는 조건이다. ○76년 벤처기업으로 창업 몰드플로우가 가장 힘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는 신제품 개발이다.최근에는 거푸집 제작공정을 컴퓨터로 제어·관리하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스마트몰드라는 제품을 선보였다.“우리가 팔고 있는 기존 프로그램들이 플래스틱 분야의 전문가들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는데 비해 이 제품은 비전문가들도 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터뷰/재무담당 전무 토너 셔번/“매출액 25% 제품개발 투자/한국 등 아주시장 주요 고객” ­당신들의 경쟁상대는 누구인가. ▲현재로는 경쟁자가 없다.앞으로도 상당기간은 그럴 것이다.다른 업체들은 대부분 기존 설계방식(CAD)에 의존하고 있는데 비해 이보다 한발 앞서는 CAE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굳이 경쟁자를 꼽는다면 미국의 SDRC를 들 수 있겠지만 이 회사는 우리 회사와의 경쟁을 포기했다.우리와 제휴관계를 맺고 우리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그처럼 강력한 경쟁력은 어디서 나오는가. ▲남이 흉내내지 못하는 제품을 만들수 있다는 것 아니겠는가.이 시장에 관한 한 우리는 제품기획에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냈다.우리가 창출해낸 시장이다.누구도 경쟁자로 나서지 못한다.이런 제품을 누구나 만들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우리는 이를 위해 매년 매출액의 25%를 신제품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기술잠재력에 비해 현재의 CAE 시장규모는 너무 작지 않은가. ▲그렇다.신시장 개척의 필요성을 절감한다.CAE시장은 아직 성숙되지 않았다.타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존 CAD시장 진입과 우리의 신제품 스마트몰드의 시장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직원수는 몇명인가. 60명이다.이중 40명 정도가 연구개발 인력이다.컴퓨터공학 수학 물리학분야의 전문가들이다.나머지 20명은 판매를 담당한다. ­아시아 시장을 특별히 중시하는 이유는. ▲현재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규모는 세계 시장규모의 절반을 차지한다.이 지역은 급성장하고 있어 앞으로 시장비중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일본 시장은 선도시장으로서 특히 중요하다.일본 고객들이 신기술 채용에 매우 적극적이기 때문에 우리와 같은 신기술 보유업체에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한국도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신기술 채용은 다소 더디지만 일단 신기술을 채용하면 기술인력의 숙련도는 매우 우수하다.인도와 말레이지아 싱가포르 태국 등도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노조는 있는가. ▲없다.해당분야에서 세계최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모여 있다.자신의 능력이나 현재 받고 있는 대우면에서 그렇다고 믿는다.노조가 있을수 없다.러시아 중국 폴랜드 독일 등에서 세계최고 수준의 인력을 뽑아 세계최고 수준의 대우를 해준다는 것이 회사의 방침이다.
  • 새로운 형태의 생활문화­전자상거래(서정현의 정보세상 얘기:10)

    인터넷은 많은 표준을 제시했고 사람들에게 많은 공감대를 가져다 주었다. 인터넷은 기업내의 시스템들과 연동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제시했던 인트라넷,그리고 기업과 관련된 조직들(대리점,협력업체,고객 등)과의 업무연결을 위해 제시된 엑스트라넷에 이어 최근에는 전자상거래(EC:Electronic Commerce)가 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EC란 ‘컴퓨터와 네트웍,특히 인터넷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제조·유통·판매·금융 등의 거래행위’ 또는 ‘기업내 혹은 기업과 기업간 거래관계의 모든 프로세서를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것’이라고 한다.즉,상거래에 있어서 기존의 상업적인 거래방식 등을 전자적인 방식,가령 종이화폐 대신에 전자화폐(Digital Cash)를 이용하고 계약관계에 있어서 종이문서를 이용하는 대신에 전자문서(EDI)를 이용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사실 전자상거래는 인터넷이 대중에게 알려지기 이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연구의 대상이 돼 왔다.최근에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매체가 대중에게소개됨으로써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전자상거래가 일반인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실제로 ‘CD NOW’라고 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는 CD,Tape등의 음반을 인터넷을 통해 유통하고 있는 가상음반회사(Cyber Music Store)이다.이 홈페이지에서 우리는 가장 최근의,그리고 가장 인기있는 음반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이곳은 회원제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이곳에서 음반 등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회원가입을 해야 한다.회원가입을 하면 회원들의 정보가 DB에 기록돼 회원이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고 물건을 구입하면 가격 등을 서버에서 계산을 해주고 배달까지 해주게 된다.따라서 인터넷 이용자들은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도 원하는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는 편리함을 느낄수 있게 될 것이다. 국내에서도 아직은 미흡한 면들이 적지 않지만 회원별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서 개인의 취향과 개성에 맞는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사이트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렇게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전자상거래는 경제생활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생활분야에서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차원의 편리함과 유익함을 제공해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기업에 있어 확장기업및 가상기업 등과 같은 새로운 개념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시키고 있다. 이러한 전자상거래가 본격화되기 위해선 많은 문제점들이 해결돼야 하는데 무엇보다도 전자상거래 구축시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보안시스템을 구성하는 요소기술의 표준을 확립하는 것이 선행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국외에서는 이미 이러한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 SSL,STT,SEPP등의 보안코드 표준안,전자안전거래(SET)라는 인터넷에서 전자상거래를 위한 보안소프트웨어의 표준 등이 만들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올들어 정부부처와 민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정책조정협의회가 구성되는 등 전자상거래의 보급촉진을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다.이 시점에서 필자가 바라는 바가 있다면 체계적인 보급촉진을 위한 정책의 수립과 병행,관련 업계의 기술개발 매진을 위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다.이 시대의 정보기술이 낳은 또 다른 혜택과 변화를 하루빨리대중들이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필자=아이소프트 기획개발부문이사·jhsuh@isoft.co.kr〉
  • 해외여행보험 꼭 챙기자/가입 매년 증가… KAL사고로 관심 늘어

    ◎사망·부상 등 최고 3억원 보상받아 KAL기 추락사고로 여행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단체여행일 때는 여행사에서 일괄적으로 보험에 드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 여행일때는 잊어버리기 쉽다.여행사를 통할 경우에도 출발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해외여행보험가입자는 92년 15만8천여명에서 지난해 42만6천여명으로 늘었다.가입방법과 보상 내용을 알아본다. ▲가입 방법=손해보험회사 본사나 지점,대리점,영업소에 전화를 걸어 청약한 뒤 보험료를 온라인으로 송금하면 된다.김포공항에 있는 일부 보험사 창구에서도 출발전에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해외 여행보험=해외여행을 위해 집을 나서 다시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의 각종 손해를 보상해준다.보험료는 5일∼10일까지 기간별로 1만5천900∼2만1천600원이다.사망·후유장해시 최고 1억원,상해시 치료비 2천만원,배상책임 발생시 1천만원,휴대품의 분실·파손시 품목당 20만원씩 최고 1백만원까지 보상받을수 있다.선택에 따라 3억원까지 가능하다. ▲국내 여행보험=관광이나 출장 등 국내 여행 중사고로 인한 상해,질병,배상책임 손해,휴대품 분실에 대해 보상한다.해외 거주자 및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여행을 목적으로 입국한 경우에도 출국 시점까지의 모든 사고를 보상해준다.문의)손해보험협회 홍보부 3702­8635.
  • 값싼 DVD­PC 쏟아진다/제조업체들 1백만원대로 낮춰 가격경쟁

    ◎대우­사이릭스칩 장착… TV와 연결가능/뉴텍­MMX펜티엄 150만∼200만원으로/현주·큐닉스도 140만원대로 낮춰 도전 디지털 비디오 디스크(DVD)PC 저가경쟁이 치열하다. 업계에 따르면 대우통신,뉴텍컴퓨터,현주컴퓨터,큐닉스컴퓨터 등 대기업 및 중견 PC제조업체들이 그동안 4백만원대 이상의 고가제품으로 인식돼온 DVD PC를 1백만원대로 대폭 낮춘 모델을 앞다퉈 내놓고 시장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DVD PC가 올해 PC업계 최대 이슈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2백만원대인 일반 펜티엄급 PC보다 2배 이상 비싼 4백만∼5백만원대를 넘어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 일반소비자들의 구매가 사실상 어렵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우통신은 최근 1백40만원대 DVD PC(모델명 CD550)를 내놓고 경쟁사와 일전을 벌이겠다는 태세다. 이 제품은 국내최초로 돌비 인증을 받은 MPEGⅡ카드를 장착했으며 일반 TV와 연결해서 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사이릭스사 150MHz 마이크로프로세서와 16Mb 메모리,2.1Gb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등이 기본사양이다. 뉴텍컴퓨터(대표 장현)는 지난달 1백50만∼2백만원대의 ‘DVD프로 시리즈’를 선보이고 DVD PC 저가전쟁에 뛰어들었다. DVD 프로시리즈는 166·200·233MHz MMX 펜티엄칩을 채용하고 16∼32MB 메모리,2.1∼4.3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MPEGⅡ,DVD롬 드라이브,33.6∼56kbps 팩스모뎀을 내장하고 있다. 현주컴퓨터도 최근 1백60만원대 DVD PC를 내놓은데 이어 이달중엔 이보다 20여만원을 더 싸게 한 1백40만원대의 초저가형 DVD MMX PC인 ‘HJHDVD­M166TMA’를 하반기 전략기종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주는 이 제품의 경우 일반소비자들의 구매의욕을 부추길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전국 1백70여개의 대리점과 직영점,그리고 협력학원을 통해 본격적인 시판에 나설 방침이다. 큐닉스컴퓨터도 지난 6월말 2백70만원대의 가격으로 출시했던 DVD PC ‘파워스피드 홈시어터’를 일부 부품을 바꿔 이달부터 1백60만원대로 가격을 인하,판매하고 있다.특히 큐닉스는 이 제품을 대리점판매는 물론 자체 PC전문컨설턴트를 통한 직접방문판매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한 온라인주문판매 등 다양한 판매채널을 통해 공급할 방침이다.
  • 암나사 보강·수리 호 리코일사(G7으로 가는 길:77)

    ◎소량주문·신속공급… 세계시장 선도/직원 총80명 초미니… 모든 공정 자동화/제품 85% 30개국에 수출… 점유율 2위 작은 기업이 더 강하다.국경없는 경쟁시대에는 규모가 작아야 남보다 빨리 움직일 수 있다는 얘기다.소규모와 민첩성.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앞지를수 있는 두가지 강점이다. 호주 멜버른시 외곽에 위치한 암나사 보강·수리 전문업체 리코일은 이 두가지 요소를 최대한 활용해 세계시장을 제패한 벤처기업이다.후발주자로 출발해 15년만에 세계 2위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소규모의 장점인 신속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소량주문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제와 틈새시장 공략으로 발판을 다진 케이스.대기업은 움직임이 둔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 소량주문과 틈새시장으로는 수지를 맞추기가 어렵다.후발업체라는 약점을 신기술로 극복한 케이스이기도 하다. ○15년만에 세계2위로 이 회사의 해외판매담당 임원인 피터 랑씨는 “우리 회사는 중소기업이면서도 전체 생산액의 85%를 세계 30개국에 수출한다”며 “호주에서 가장 성공적인 중소기업임을 자부한다”고 말했다. 전체 직원은 80명.이중 60여명이 멜버른 공장에서 일한다.미국·영국·벨기에에 3개의 판매법인을 설립해 2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한국과 일본 등에는 현지 대리점 망을 갖추고 있다. 제품 개발과 생산 및 판매를 모두 하는 제조업체 치고는 초미니 기업인 셈.거의 대부분의 공정이 자동화돼 있어 공장안에서 일하는 근로자를 보기가 쉽지 않다. 리코일사는 15년전 브루스 프라이스씨가 자기집 차고에 설립했다.설립 당시 그는 인근 대학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하는 학생이었다.그때까지만 해도 암나사 보강·수리 분야는 선발주자인 미국의 헬리 코일사가 세계시장을 독점하고 있었다.이 회사제품이 디자인이나 성능에서 떨어진다고 생각한 것이 회사를 세우게 된 배경이었다.그는 헬리 코일사보다 더 좋은 제품을 만들수 있다는 확신을 가졌기 때문이다. ○신기술로 후발업체 극복 그로부터 15년.헬리 코일사를 비롯,6∼7개 회사가 세계 20여곳의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중이다.이중 헬리 코일이 전체 시장의 40%를 점유,아직도 최대 생산업체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리코일사는 15년의 짧은 기간에 세계시장의 15%를 헬리 코일사로부터 뺏어내는데 성공했다.헬리 코일에 이어 2위 생산업체로 발돋움했다. 올해 매출목표는 1천5백만달러.이중 1천3백만달러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1천2백만달러)보다 25%를 늘려 잡았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제품은 암나사 보강·수리용 공구이다.모든 기계류는 암·수나사의 결합으로 만들어지지만 그 가운데서도 대량생산이 이뤄지는 자동차에 주로 사용된다.암나사를 일정기간 이상 사용하면 나사홈이 닳아지면서 헐거워져 나사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이런 경우 수나사를 뽑아낸 다음 암나사의 홈을 드릴로 일정하게 파내고 그 안에 강철선을 나사모양으로 감아 만든 리코일(리코일은 회사 이름이자 제품의 이름이기도 하다)을 삽입해 원래 크기의 나사홈을 재생하는 것이다.이 제품은 홈을 파는 드릴과 리코일,리코일을 암나사 안으로 삽입하는 도구의 세가지 부품으로 구성된다.리코일사가 세계적인 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품질이 우수한 제품과 적극적인 핀매전략이 있었기 때문이다. ○새판매전략 개척 주효 이 제품은 종래에는 공정이 복잡하고 부피도 커 전문가만 사용할 수 있었다.이것을 가볍고 간단한 공정으로 개량한 것이 이 회사 제품의 특징이다.신제품 개발에 맞게 제품의 생산에서 포장,판매,시장개척까지의 모든 과정도 기존업체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혁신을 시도했다. 리코일사는 전혀 새로운 판매전략으로 기존시장을 공략해 들어갔다.현재 암나사 보강·수리용 부품 공급은 두가지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부품생산업체가 자동차 메이커에게 주문자 상표로 일괄 공급하고 자동차 메이커가 수리업체에 나눠주는 OEM(주문자상표부착) 방식과,부품생산업체가 직접 자기 상표로 수리업체들에게 공급해주는 MM(Maintenance Market:수리용 부품시장) 방식이다.그러나 리코일이 출범할 당시에는 OEM방식이 전부였다. 리코일은 대량으로 포장해 판매하는 선발업체들의 기존 판매방식에서 과감히 탈피,낱개포장을 개발해 소규모 틈새시장을 파고 들었다.수리용 부품시장 개발에 나섰다.이 회사가 개발한 신제품이 가볍고 부피가 작으며 공정이 간편해 소단위 포장이 가능했던 점은 소량공급방식인 MM시장 개척을 가능케 한 요인이다. 이같은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은 기대이상의 대성공을 거뒀다.가장 큰 변화는 일본시장에서 나타났다.뒤늦게 일본시장에 뛰어들어 5년만에 기존업체들의 OEM시장의 절반을 MM시장으로 뒤바꿔 놓으면서 자사의 시장으로 흡수했다. ○한국에도 대리점 설치 피터 랑씨는 한국시장에 대해 “매년 40%씩 급신장하고 있어 매우 매력있는 시장”이라고 말했다.아직은 OEM시장이 주류이지만 리코일은 3년전부터 한국에서도 MM시장을 적극 확대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짐재력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그는 “우리가 한국에 공급한 부품들을 사용한 한국산 자동차가 다시 수입돼 호주에서 달리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코일을 만드는 소재도 한국에서 수입한다”고 덧붙였다.그는 한국과 호주간의 산업협력이 보다 강화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인터뷰/해외판매담당 임원 피터 랑/“신기술 개발로 코스트 낮춰 일주일내 지구촌 AS제공” ­시장구조는. ▲OEM 방식으로 자동차회사에 납품하는 시장과,이 제품을 직접 필요로 하는 자동차 수리센터 같은 곳에 낱개단위로 포장해 개별판매하는 MM시장으로 2원화 돼있다.OEM시장은 대량납품시장으로서 우리가 이 분야에 참여하기 이전부터 있어온 시장이다.반면 MM시장은 우리가 새로 개척해낸 시장이다. ­귀사의 제품이 타사 제품들과 다른 점은. ▲부피가 작아 휴대하기가 간편하고 간단한 공정으로 암나사 보강·수리가 가능하다.우리는 생산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그 결과 종전에 전문가들만 사용할 수 있는 전문공구류였던 암나사 보강수리용 기계를,아무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일반공구류로 변화시켰다.소단위 포장용으로 개발한 공구만 있으면 가정에서도 누구나 홈이 닳아 헐거워진 암나사를 손쉽게 고쳐쓸 수 있다. ­경쟁상대는 누구인가. ▲역시 미국의 헬리 코일이다.아직도 세계시장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그러나 제품에 관한 한 우리가 더 우수하다고 자부한다.헬리코일은 통상적으로 스프링을 만들때 사용하는 기계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우리 회사 제품에 비해 공정이 복잡하고 무겁고 부피도 크다. ­경쟁력의 비결은 어디에 있다고 보나. ▲첫째는 가격을 낮게 유지하는 것이다.두번째는 철저한 시장관리에 있다고 생각한다.우리는 소량주문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제를 갖추고 있다.이 부분에 관한 한 우리가 세계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시장규모가 아무리 작아도 즉시 가서 고쳐준다.우리는 수리나 부품공급 등의 요청을 받으면 48시간내에 회신을 보낸다.그리고 일주일 이내에 아프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경영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한 준비과정이다.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예컨대 한국시장의 경우 92년부터 2년간 철저히 시장조사를 했다.실제로 영업을 시작한 것은 94년부터다.우리는 거래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두터운 신뢰관계를 먼저 형성해두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그래야만 장기적으로 우리의 고객으로 만들수 있기 때문이다. ­역점을 두는 분야는. ▲품질관리이다.이를 위해매년 매출액의 8∼10%를 각종 인증획득과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에 할애한다.최근에는 미국 자동차업계의 빅3가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부품의 새로운 품질인증규격인 QS9000을 획득했다.이 규격을 따지 못한 업체들은 내년부터는 미국시장에 부품을 공급하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한다.
  • 보험사 임원4명 문책/감독원,횡령 등 6사 적발

    보험감독원은 최근 일반·서면검사를 통해 보험료를 과다 수령 또는 횡령하거나 보험금을 적게 지급한 사실이 드러난 동부 LG화재 동양 금호 한성 코오롱메트생명 등 6개사의 관련 임직원 4명을 문책하고 대리점 3곳의 등록을 취소했다고 4일 밝혔다. 보감원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올들어 교통사고 피해자의 노임단가 산정시 전년도의 낮은 단가를 적용하거나,차량이 파손돼 이용한 렌터카 대여비를 내주지 않는 방법 등으로 계약자들에게 총 7천5백여만원의 보험금을 적게 지급했다.코오롱메트생명은 55건의 계약에 대해 계약자에게 보험금 지급을 통보한 시점부터 계약자가 보험금을 타간 시점까지의 지연가산금 9백여만원을 내주지 않았다. 한성생명도 지난 95년 9월 이후 보험금이 청구된 3천835건의 계약에 대해 접수증을 교부하지 않고 청구일자도 임의로 변조,지연가산금을 계산하지 않는 등 보험금 지급업무를 부당하게 처리했다. 금호생명은 주민등록 번호 및 주소지 조회업무를 게을리해 미지급 보험금 2억2천여만원을 계약자에게 돌려주지 않고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 기아자 미 대리점 새달중 30곳 신설/USA투데이 보도

    【로스앤젤레스 연합】 한국의 기아 자동차는 대규모 부채로 존폐위기에 놓여있음에도 적극적으로 판매망을 확장,미국에 대한 수출을 계속할 것이라고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3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기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4년째로 접어든 대미수출이 본궤도에 진입했으며 내달중 뉴욕주와 뉴저지주에 30개의 대리점을 신설할 것이라고 전했다.
  • 016·018·019/톡톡튀는 판촉 광고

    ◎‘보는소리’ 016­‘차원다른’ 019­원샷 ‘018’/휴대폰과 차별화… 인지도 제고·장점 부각 ‘보이는 듯 들리는 PCS 016’(한통프리텔).‘앞서가는 LG PCS 019’(LG텔레콤).‘원샷 018의 시원한 맛’(한솔PCS). 오는 10월1일부터 상용서비스에 들어가는 개인휴대통신(PCS) 3사가 가입자를 한 사람이라도 더 유치하기 위해 내걸고 있는 광고의 핵심 문구들이다. 한통프리텔은 기존의 휴대폰과 PCS를 차별화한 다음,PCS사업자간의 차별화를 위해 PCS 016만의 독창적 표현요소를 개발,고객들에게 호의적인 이미지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또한 광고효과 극대화를 통해 PCS 시장을 조기선점한다는 야심을 감추지 않고 있다. 한통프리텔은 PCS 016이 기존의 ‘듣는 소리’를 ‘보는 소리’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이라는 내용을 광고의 핵심개념으로 삼고 있다. 한통프리텔은 이를 위해 1단계로 지난4∼6월 PCS 3사 공동광고를 통해 ‘PCS는 무엇인가’라는 정보를 제공했으며 2단계로 7∼8월 기업인지도 제고를 위한 광고를 내보냈다.마지막 단계로 9∼12월 기업호감도를 높일 광고를 한다는 전략이다. LG텔레콤은 ‘정보사회의 총아 019 PCS가 10월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합니다’라는 문구를 내걸면서 ‘10월1일’에 상용서비스를 실시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LG텔레콤은 1일부터는 정보통신분야에서 LG의 선도적 이미지와 기술력을 부각시키다는 방침아래 LG 019 PCS에 대한 TV광고를 집중적으로 낸다. LG는 광고에서 019 PCS가 기존 이동통신의 단점을 보완,소비자의 통신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미래형 이동통신 서비스임을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한솔PCS는 기존의 휴대폰을 대체할 PCS붐을 조성하고 시원하며 통쾌한 원샷018의 브랜드 이미지를 증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솔은 시원하게 잘 걸린다는 이미지를 심기 위해 신문 및 TV광고외에 한솔PCS 브랜드송(brand song)을 담은 CD 및 테이프를 9월 중순까지 잠재 고객들에게 배포한다. PCS 3사는 10월의 본격서비스에 앞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판촉행사에도 열을 올리고있다. LG텔레콤은 1일부터 두달동안 시험서비스 기간중 대규모 시연회를 통해 잠재 고객들이 019 PCS의 통화품질을 직접 경험케 함으로서 이들을 가입자로 유치한다는 계획이다.LG텔레콤은 또한 개방형 시장전략을 채택,LG전자 등의 가전대리점을 PCS 019 대리점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LG정유 주유소,편의점등에서도 PCS단말기 판매와 가입이 가능토록 할 예정이다. 지난달 2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한달동안 ‘원샷018 축제’를 펼치고 있는 한솔PCS는 예비고객들이 가까이서 PCS를 만날 수 있도록 135회 예정으로 전국순회 시연회를 진행하고있다.한솔은 시연회에 참가한 잠재고객들이 예약가입할 때 전화번호를 우선 배정하고 무료통화권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한솔은 인기가수 및 연예인 등이 출연한 행사를 시작한지 이틀만에 4만7천여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루고 있어 행사가 끝나는 8월20일까지 총1백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통프리텔은 지난달 25일부터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서 해변축제를 열고 있으며 전국 순회 무료 시연회를 개최하고 있다.15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무료통화 시연회 및 홍보전시관 운영,PCS 016 영상물 상영,춤 경연대회,비행선 광고,퀴즈축제 등 다양하다.한통프리텔은 행사 참여자들로부터 예약가입신청도 받을 계획이다. 또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및 광역시의 유동인구 밀집지역에서 거리 캠페인을 펼치며 9,10일 양일간 광명,일산,성남,안양,의정부등 수도권 도시의 역과 백화점 등에서 시연회를 개최한다.
  • 성능은 좋고 가격은 싸고/신상품 5종… 소비자 설렌다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 단말기/대형 LCD화면·열전사 영수증프린터 내장 펜티엄 133㎒ CPU를 내장해 업무 처리속도를 크게 향상시킨 국내 첫 중저가 보급형 판매시점정보관리(POS·Point Of Sale)시스템 단말기. 10.4인치 대형 LCD화면과 열전사 영수증 프린터를 내장,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도스는 물론 윈도 환경에서도 운용할 수 있으며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가 있어 전원이 끊기더라도 처리중이거나 보관중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주)한국NCR.해태전자가 이 회사와 국내 총판계약을 하고 본격 시판에 나선다.해태전자는 이미 (주)델리의 POS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인천주영백화점·공군복지단·동양고속 등과 공급계약을 했다.2백70만원선(부가세 별도).(02)3777­9101∼7. ◎전문강사의 컴퓨터교육 비디오/‘컴퓨터 첫걸음’ 등 2종… 1제품에 테이프 4∼6개 가정에서 온가족이 함께 컴퓨터를 배울수 있도록 컴퓨터 교육과정을 비디오로 제작했다. 삼보가 지난해부터 무궁화위성을 통해 전국 60여개 교육센터로송출하고 있는 컴퓨터 전문강사들의 교육강좌 내용을 담고 있다.현재 컴퓨터교육 기본과정인 ‘컴퓨터 첫걸음’과 ‘윈도 따라하기’ 등 2종이 나와 있다. 제품마다 4∼6개의 테이프로 구성됐다. 삼보컴퓨터.전국 삼보컴퓨터대리점과 영풍문고에서 판매중이다.테이프 1개당 1만원(부가세 별도).구입문의 (02)365­3535. ◎데이터분석용 SW ‘db’ 내비게이터/온라인으로 데이터 추출/필요한 정보만 분석 가능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주)인터웨이소프트(대표 박재원)는 기업의 정보시스템상에서 오고 가는 다양한 정보를 통합,분석해주는 데이터 분석용 소프트웨어 ‘db내비게이터’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이 소프트웨어는 조직내 정보의 흐름을 파악하고 각 부서의 정보를 수집,통합해 저장해놓은 데이터 창고격인 ‘데이터웨어하우스’에서 특정용도의 정보를 추출해 분석하는 기능이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최근 데이터 분석기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른바 ‘온라인 분석처리’(OLAP)기법을 응용,온라인상에서 과거의 데이터에서 과거,현재의 정보분석은 물론미래예측까지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db내비게이터는 정보의 창고격인 기존의 데이터웨어하우스와 달리 특화 정보분석을 지원하는 ‘데이터마트’라는 새로운 개념의 데이터 분석용 도구”라고 설명하고 “한국기업의 환경에 적합하게 개발돼 있기 때문에 극심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기업들에게 경쟁력 강화의 필수도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형 컬러 버블젯 슈퍼프린터/카트리지 하나로 2400장까지 프린트 국내에서 가장 값이 싼 컬러 잉크젯 프린터. 잉크분사량을 일반 모드의 4분의1로 줄여 같은 잉크량으로 4배 많은 페이지를 출력할 수 있다.아울러 새롭게 개발된 대용량 흑백 버블젯 카트리지 BC­03은 카트리지 내부구조를 개조해 사용 가능한 잉크량을 기존 흑백 버블젯 카트리지 BC­02보다 20% 많게 설계했다.따라서 대용량 BC­03으로 초절약 모드를 사용할 때 이 제품은 카트리지 하나로 2천400쪽까지 출력할 수 있는 등 경제성이 매우 뛰어나다. 또한 공간활용을 최대한 고려해 작은 크기로 디자인했다. 롯데 캐논.소비자가격은 23만9천원(부가세 별도).(02)562­9133,080­987­8585. ◎영구보존용 기록매체 CD­R/한차례만 기록… 지정된 자료 삭제 불가 한차례만 기록할 수 있고 저장된 자료를 삭제할 수 없는 영구보존용 기록매체인 CD-R(Compact Disk-Recordable)이 이제 국내 대량생산으로 5천원 남짓의 싼 값으로 공급된다. 디스크 표면에 형성된 색소 기록막층에 레이저광을 쏘아 색소 변색에 따라 데이터를 기억시키고,반사율의 차이를 이용해 데이터를 읽어내는 기록전용 CD다.CD롬이 지니지 못했던 쓰기 기능이 있어 일명 ‘공CD’로 불린다. 예상 소비자가격 5천∼7천원.(02)3440­1614.
  • 취소의사 안밝혔어도 보증 자동연장은 무효/서울고법 판결

    서울고법 민사3부(재판장 송기홍 부장판사)는 31일 신호스틸(구 한국강관)이 자사제품 판매회사와의 대리점 계약 당시 연대보증을 섰던 김모씨를 상대로 낸 7억2천만원의 물품대금 청구소송에서 “보증인이 취소 의사를 명시적으로 밝히지 않을 경우 보증의 효력이 지속되도록 한 계약은 보증인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는 것으로 무효“라고 판시,원심을 깨고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 선경,공작기계 유통업 강화

    ◎올 대리점 10곳 증설… 매출 2백억 목표 종합상사인 (주)선경이 공작기계 유통사업을 본격화한다. (주)선경은 28일 현재 20여곳인 공작기계 대리점을 올해 30여곳으로 늘리고 공작기계를 전시판매하는 전시장도 3곳으로 늘려 공작기계 유통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선경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70평의 공작기계 전시판매장을 마련한데 이어 10월중 대구 성서공단과 경남 양산에 각각 1곳의 전시판매장을 개장,세미 씨엔시(CNC) 밀링머신과 선반 등의 전시,시운전,가공시범 및 애프터 서비스를 일괄 제공할 계획이다. 선경은 중소 공작기계 제작업체로부터 공급받은 공작기계를 할부금융 및 포괄리스를 통해 실수요자에게 공급,자금조달 문제를 해결해 주고 있다고 밝혔다.선경은 공작기계 유통업을 통해 올해 2백억원,내년에 3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 PCS 3사“이통사 새로쓴다”/“이렇게 승부”사령탑 3인의 전략

    한국통신프리텔,LG텔레콤,한솔PCS 등 개인휴대통신(PCS) 3사는 오는 8월1일부터 전국적인 시험서비스에 들어가 제반문제점을 보완한 뒤 10월1일부터는 상용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3개사의 사령탑으로부터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들어본다.〈편집자주〉 ◎016­한통프리텔/한통기술로 고품질 제공 “한통프리텔의 최대 강점은 통화품질입니다.우리나라 정보통신의 종가라 할 수 있는 한국통신에서 쌓아온 기술을 바탕으로 ‘보는 소리’수준의 고품질 통화를 제공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이상철 한통프리텔 사장(49)은 22일 다른 사업자보다 우위에 있다고 자부하는 통신서비스의 품질로 승부를 짓겠다고 밝혔다.그는 또한 민간재벌사보다 다소 취약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는 마케팅 분야에서는 외부전문인력을 대거 영입하는 등 영업력을 높이기 위한 집중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통프리텔의 016 PCS를 일반가입자에게 알리는 핵심개념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큰 기술’이라 할 수 있다.한국통신에서 100년간 쌓아온 통신운용경험과 풍부한 노하우를 살려 잘 걸리고 잘 터지는 016이란 인식이 들도록 앞선 기술을 대외에 보여 주겠다. ­상용화 시점의 가입비와 요금,단말기 가격등을 어느 정도로 잡고 있는가. ▲구체적인 요금은 아직 검토중이나 다른 PCS사 수준으로 한다는 기본원칙을 갖고 있다.보증금은 1만원대의 보증보험으로 할 것이며 단말기는 초기가입자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30만원대에 공급할 계획이다. ­예상가입자수는. ▲올해 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내년까지 1백50만명을 유치하며 오는 99년 손익분기점인 2백50만명을 돌파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018­한솔PCS/우수한 인력구성이 강점 “한솔PCS의 브랜드명인 원샷(OneShot)의 핵심개념은 ‘시원하게 통한다’입니다.고객에게 깨끗한 통화음질을 전하겠다는 뜻이자 사업초기에 단번에 1위로 올라서겠다는 결연한 다짐입니다” 정용문 한솔PCS사장(63)은 이같이 말하며 막힘없는 통화를 강조했다. ­한솔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일부에서는 한솔PCS가 한통프리텔이나 LG텔레콤과의 경쟁에서 뒤질지 모른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물론 한솔PCS가 다른 경쟁사보다 경험이나 기술 등에서 부족한 것이 사실이지만 바로 이같은 위기의식이 오히려 한솔의 장점이다.또 다른 회사에 뒤지지 않는 우수한 인력구성 역시 강점이다.한솔PCS는 완벽한 통신서비스,완벽한 고객서비스,완벽한 고객만족의 3대목표를 향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요금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이 클 텐데. ▲우선 보증금을 10만원이내로 할 예정이다.가입비는 5만원선이고 기본요금은 1만5천∼1만7천원,이용요금은 10초에 20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이다. ­연말까지의 예상가입자수와 장래 가입자 확보목표는. ▲PCS는 휴대폰보다 한차원 높은 이동통신수단이다.한솔PCS는 올 연말까지 30만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앞으로 이동통신인구가 더욱 늘어 1천8백만명쯤 될 때 한솔PCS는 3백만 고객을 확보한다는 장기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사업준비는 잘돼 가고 있는지. ▲8월의 상용시험서비스와 9월의 시범서비스,11월의 상용서비스를 대비한 대리점 선정을 완료한 상태다. ◎019­LG텔레콤/가격보다 서비스질 특화 정장호 LG텔레콤사장(56)은 “019 PCS는 서비스의 질에 맞추어 요금을 결정하므로 다른 사업자와는 관계없이 고객들이 우리 서비스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8월부터 상용시험서비스에 돌입하는 LG텔레콤의 019 PCS의 사업준비 현황은. ▲LG텔레콤은 지난해 7월 설립된 이래 1년동안 업계 최초의 고객센터 개소,6개의 교환국과 기지국 설치,망관리센터와 전산원 구축 등 상용시험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당초계획보다 3개월가량 앞당겨 조기 상용서비스를 실시하는 이유는. ▲조기 상용시험서비스는 PCS 사업개시를 위한 기반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됨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다.막대한 비용을 들여 확보한 시설을 조기에 서비스하는 것이 시장경제 원리와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에 이바지하는 것 아닌가. ­LG텔레콤의 유통전략은. ▲LG텔레콤은 시장공개 원칙에 따라 가입망을 공개키로 했으며 통신운영사업자로서 유통시장을 독점하거나 통제하려는 가입망 운영은 시장경제와 공정경쟁에 위반되는 시대착오적 방법이어서 채택하지 않을 방침이다. ­요금체계는 ▲기본요금의 비중을 낮추기 위해 기본료를 월1만5천원으로 책정하고 10초당 이용요금은 21원,가입비는 5만원으로 할 계획이다. ­PCS단말기의 가격과 특징은. ▲PCS단말기는 120g대로 소형·경량화하고 다양한 색채를 채택,연령층에 걸맞는 패션 제품들이 공급될 것이다.고객은 20만원대에서 단말기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고 결국 30만원 내외에 PCS에 가입할 수 있게 될 것이다.
  • 새달부터 PCS 서비스/제조업체 단말기 출시경쟁

    ◎한통프리텔·LG·삼성 등 초기시장 선점위해 막판 구슬땀/퀄컴·모토로라 등 외국사도 군침 PCS서비스 일정이 두달 남짓 앞당겨지면서 PCS단말기 제조업체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당초 10월을 전후해 PCS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보고 다소 여유를 부리던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8월 서비스 시작때 단말기를 내놓지 못하면 초기 시장 선점에 실패할 수 밖에 없다는 위기의식 아래 신제품 출시를 위해 막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PCS단말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업체는 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자·모토로라·퀄컴·맥슨전자등 6곳.이중 국내 업체들은 디지털 이동전화 상용화가 추진되던 지난 94년부터 미국 퀄컴사에서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PCS단말기 개발에 매달려 왔다. 초기 PCS단말기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국내 업체는 LG정보통신.이 회사는 지난 11일 ‘PCS 통화시연회’에서 무게를 무려 120g대로 줄인 플립형의 PCS단말기를 취재진에 처음 선보였다. LG정보통신은 ‘프리웨이 PCS폰’(가칭)이란 이름의 이 제품을 이달말 우선 그룹내 임직원들에게 시험용으로 나눠준 뒤 8월중순쯤 일반 예약가입자에도 공급한다.‘프리웨이 PCS폰’의 8월 한달간 공급물량은 1만5천∼2만대며 9월부터는 월 3만대이상 생산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또 9월하순쯤 새 모델 2∼3종을 선보여 올 안 모두 40만대의 단말기를 생산,PCS3사에 공급하기로 했다. LG정보통신은 이에 앞서 지난 4월 업계 처음으로 국내외용 PCS단말기를 개발,형식검정을 획득했다.이어 지난 5월에는 미국 넥스트웨이브사와 3억달러 어치의 PCS시스템 및 단말기 공급계약을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년동안 2백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최근 PCS시스템 및 단말기 개발을 끝냈다.새 제품은 8월 중순쯤 3개 PCS사업자에 공급하며 일반 대리점 판매는 10월 시작한다. 삼성전자가 선보일 제품은 자사가 미국에 수출중인 PCS단말기(무게 190g)를 150g대로 소형화해 국내용으로 바꾼 것으로 올안 국내 판매 목표치는 30만대.이 회사는 PCS서비스를 시작한 미국 스프린트사와 2000년까지 앞으로 3년간 총 6억달러어치의 단말기를 공급키로 하고 지난 6월 17일 1차분을 내보냈다. 현대전자는 LG정보통신이나 삼성전자보다 조금 늦은 10월쯤 PCS단말기를 내놓는다.이 제품은 무게 150g대의 플립형으로 올 판매량은 7만대 정도.현대전자는 또 미국의 이동통신 교환기 전문 제조업체인 플렉시스사와 PCS용 소형 교환기를 공동 개발,98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지역의 PCS서비스업체인 GWI사에 단말기와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퀄컴·모토로라 등 외국 통신기기업체도 국내 PCS단말기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퀄컴은 지난 5월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린 ‘국제 정보통신 및 이동통신전시회’에 처음 공개한 PCS단말기 ‘Q폰’을 빠르면 오는 9월말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Q폰’은 송화기 부문을 열어 쓰도록 돼 있으며 접었을 때의 크기가 가로 5.6㎝,세로 10.2㎝,두께 2.5㎝에 지나지 않는다. 모토로라도 CDMA 디지털휴대폰 시장의 부진을 PCS단말기로 만회한다는 전략 아래 10월쯤 초소형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이 제품은 가로 5.2㎝,세로 9.4㎝,두께 2.1㎝에 무게가 88g인 기존 아날로그 휴대폰 ‘스타텍’과 비슷한 초소형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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