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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정공백 없어야 한다(사설)

    지방선거 이후 새로 당선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취임하는 오는 7월 1일까지 각 일선기관의 행정공백이 우려돼 행정자치부가 특별점검에 나섰다고 한다.특히 전체 248명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37%에 이르는 93명이 교체돼 이들 기관의 행정공백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일부 자치단체에서는 추진중이던 사업이 당선자의 선거공약과 다르다는 이유로 중단되고 결재가 유보되는 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여기에 고질적인 ‘줄서기 후유증’까지 겹쳐 당선자와 반대편에서 선거운동을 했던 공직자들은 신분상 불이익이 있을 것을 걱정하며 일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모두 지역일꾼을 뽑아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자는 지방선거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 일그러진 모습이 아닐 수 없다. 이같은 결과는 건전한 정책대결보다 저질 비방전으로 일관했던 이번 선거전의 양상을 살펴보면 당연한 귀결이라 할 수 있다.그러나 어떤 경우에도 행정공백이 있어서는 안된다.이는 곧바로 지역민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뿐아니라 나라 전체에도 크나큰 손실을 가져오기 때문이다.선거전 때 그토록 국민들을 실망시켰으면 됐지 선거가 끝나고도 그 앙금이 남아 결국 주민들을 괴롭힌다면 공직자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다.선거가 끝난 지금은 경제난에 시달리는 지역민들을 위로하고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공복의 역할에 충실하는 일만 남았다.모든 공직자들은 선거 때 특정후보를 지지했던 잘못을 더 이상 계속하지 말고 본연의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 지방선거는 지역일꾼을 선출하는 중요한 주권행사다.그렇다면 지역살림을 잘 할 사람들이 선출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이치다.그러나 이번 선거결과는 그렇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첫번째 원인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중앙당의 지나친 간섭을 꼽을 수 있겠다.중앙정치권의 대리전을 방불케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그런 의미에서 부단체장을 지금처럼 중앙정부에서 임명하는 인사가 맡도록 하는 정부·여당의 생각은 옳다고 본다.단체장이 정치권 사람이라면 부단체장은 전문성이 뛰어난 전문 행정가가 맡는 지금의 제도가 훨씬 장점이많다고 보기 때문이다.부단체장마저 단체장이 임명한다면 누가 집권하느냐에 따라 지방행정도 크게 변질되는 폐해가 따르게 마련일 것이다.결국 주민들만 정치싸움에 피해를 입게 된다.이번 기회에 정치권 개혁과 함께 행정개혁도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당면과제라는 사실이 확인됐다.국민을 편하게 하는 행정으로 다시 태어나야 할 것이다.
  • 6·4 지방선거 D­1/기초장 선거 격전지

    ◎치열한 선두다툼 “視界 제로”/서울 서초­趙南浩·黃哲民 각축… 보수표 향배가 관건/경기 안양­‘어제의 동지’ 李奭鎔·李俊炯 맞대결 양상/대전 중구­金聲起·全聖煥 한치 양보 없는 싸움 가열 전국 232개 기초단체장 선거전의 막판 열기가 뜨겁다.일부 지역은 뚜렷한 지역분할 구도 속에서도 여야가 치열한 선두 다툼중이다.또 여야 정당의 텃밭 대결속에 무소속 후보의 선전이 돋보이는 곳도 적지않다.꼬리에 꼬리를 무는 격전 지역을 짚어본다. ○…서울 서초구는 대표적 중산층 밀집 지역으로 보수·안정 성향 유권자들의 향배가 관심사다.현 구청장인 한나라당 趙南浩 후보에 국민회의 자민련연합공천으로 출마한 黃哲民 전 구청장이 도전장을 던졌다.趙­黃 후보 모두 공무원 출신으로 지역·여성표 등을 분점하고 있어 구여권 지지자들의 향배에당락이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관악 전북출신 맞대결 또 관악은 ‘현역 프리미엄’을 업은 야당후보와 중앙당의 전폭적 지원을 받는 여당후보의 한판 대결 지역이다.30년 넘는 행정경험을 앞세우는한나라당 陳瑨炯 후보에 맞서 국민회의는 韓光玉 부총재와 金弘一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金熙喆 후보를 ‘힘있는 정치인’으로 내세웠다.두 후보 모두 전북 출신인점도 흥미롭다. 강서는 연합공천의 맹약(盟約)에도 불구하고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각각 후보를 내보낸데다 현역 구청장이 무소속으로 출마,치열한 3파전이 펼쳐지는곳이다.국민회의는 盧顯松 전 고려대교수를 앞세워 ‘집권당 프리미엄’을 주창하는 가운데 자민련은 ‘구청 재정 확충’을 내세운 崔德洙씨를 내세웠다.반면 兪煐 현 구청장(50)은 당선후 국민회의 입당을 약속하면서 ‘경제 전문가’로서 승부수를 던졌다. ○…경기의 경우 안양은 어제의 동지가 적으로 맞대결,예측 불허의 혼전지역이다.후보로 나선 한나라당 李奭鎔 현 시장과 국민회의 李俊炯 현 지구당위원장은 14대 총선당시 후보(李시장)와 선거대책본부장(李위원장)으로 한솥밥을 먹었다. 李시장은 재임시절 다져놓은 기반에,李위원장은 여권 단일후보로서 조직표 흡수에 승부를 걸고있다. 또 성남은 현 시장인 무소속 吳誠洙후보와 국민회의 金炳亮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黃漢燮 후보가 추격전을 전개하는 양상이다. ○…부산은 해운대가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한나라당 愼重福·무소속 金鴻九 후보가 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국민회의 金種弼·무소속 李秀讚 후보가 가세해 혼전을 거듭중이다. 愼후보측은 7년의 구의회 의정 경험을 무기로 두 차례의 합동연설회 이후 ‘승기를 잡았다’고 주장하는 반면 무소속 金후보측은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미세한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역공을 펴고 있다.두 후보는 특히 孫泰仁 한나라당 해운대기장갑 지구당 위원장과 김운환 국민신당 부산시지부 위원장의 측면지원에 받고 있어 대리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金泳三 전 대통령의 고향인 거제시는 여야 후보 5명이 출마,각축중이다.한나라당 梁楨植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현 시장인 무소속 曺相道·국민회의 徐榮七 후보가 바짝 추격중이다. ○힘있는 시장론 강조 梁후보는 YS의 텃밭임을 강조하고 지역 정서에 호소하고 있다.그러나 曺후보는 민선시장의 공적을 내세우고 徐후보는 ‘힘있는 시장론’으로 호남·충청출신 근로자들의 지원을 받으며 승리를 호언하고 있다. ○…‘맞수 대결’로 불리는 경북 포항시장 선거는 부동표의 향배에 달렸고할 만큼 우열을 가리기 힘든 상황이다. 한나라당 鄭章植 후보는 당초 우려했던 농·어촌지역의 낮은 인지도를 만회했다고 분석하고 남은 기간동안 표로 연결하는데 총력중이다.2일 하오 朴槿惠 의원을 초청,포항역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가진것도 후보 얼굴 알리기의 일환이다. 자민련 朴基煥 후보는 朴泰俊 총재와 연계한 지역개발론의 확산으로 우위를 차지했다고 판단하고 승세 굳히기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朴후보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우세를 자신하면서도 여전히 30%에 이르는 부동층의 향배가 승패를 판가름할 것으로 보고 유권자 1대1 접촉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대전시 중구는 자민련 金聲起·국민회의 全聖煥 후보가 한치의 양보없이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어 그야말로 오리무중. 金후보는 자민련 지역정서를 등에 업고 있으며 22년간중구에 살면서 쌓은 공·사 조직이 매우 탄탄하다. 임명직 중구청장을 지낸 全후보 역시 만만찮게 반격중이다.인지도에서 金후보를 크게 앞지른다는 주장이다.재임시절 ‘뿌리공원’과‘장수마을’ 등을 만든 업적을 내세워 지지를 유도하고 있다.
  • YS 답변 청와대 시각

    ◎선거 앞둔 미묘한 시점 신·구정권 갈등 조장/“지방선거를 대리전으로 만들 속셈” 불쾌 청와대는 7일 金泳三 전 대통령의 검찰 답변서 공개로 빚어지고 있는 ‘환란(換亂) 파문’에 일단 흥분을 자제하고 있다.‘환란과 경제파탄 책임을 어떻게든 모면해보려는 데서 파생된 문제’로 의미를 축소하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관계자들도 “5년 동안의 경제정책 잘못으로 나라가 온통 결단난 것을 놓고 마지막 1주일 절차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은 넌센스”라고 애써 맞대응을 자제하고 있다. 그러나 파문 초반에 비하면 상당한 유연성이 보인다.청와대에서 답변할 사안은 아니라는 전날의 태도에서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니나,원론적인 대응조차 주저하는 것은 아니다.朴智元 청와대대변인도 “金대통령의 생각이 바뀐 것은 아니다”고 전제하면서도 당쪽의 ‘청문회 출석’ 등 金전대통령을 겨냥한 직격포화에 대해 “당이 대통령의 뜻을 모른다고 할 수는 없다”며 모호한 태도를 취했다. 이러한 변화의 저변에는 이번 파문이 신정권과 구정권의 갈등양상으로 비화하고,급속히 선거쟁점화 하는데 따른 방어의 측면도 함축되어 있는 것 같다.취임전과 달리 양측의 공식 채널은 개설되어 있지 않다.그러나 청와대측은 金전대통령이 답변서 파문을 증폭시킨 시점에 주목하는 눈치다.지방선거를 대리전 양상으로 나아가려는 의도가 내포되어 있지 않느냐는 관측이다.이는 金대통령과 자민련 朴泰俊 총재가 ‘환란을 정치적으로 이용돼서는 안된다’는 우려를 표명한 것이나,朴대변인이 “구정권측에서 정치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표현에서도 어느 정도 감지된다. 그런 점에서 朴대변인이 金전대통령의 검찰 답변서 내용에 대해 “지나가던 소도 웃을 일”이라고 일축하면서 “청와대는 항상 점잖게 얘기해도 언중유골임을 알아야 한다“고 강한 불쾌감을 표시한 대목에 주목해야 할 것 같다.
  • ‘2강 2약’ 한나라 총무 경선

    ◎姜三載·河舜鳳 우세속 諸廷坵·金浩一 추격/오늘 당권·비당권파 ‘대리전’… 결선까지 갈듯 2강(姜三載 河舜鳳 의원) 2약(諸廷坵 金浩一의원)구도로 윤곽이 드러난 한나라당의 첫 원내총무 경선에서 누가 승리의 월계관을 차지할까.20일 실시되는 총무 경선은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대리전 양상마저 띠고 있어 당 안팎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1차 투표에서 결판이 날 것인지 관심이다.이 점은 비당권파 단일후보인 河의원이 표의 응집력을 보여줄 것이냐 하는 것과 깊은 연관이 있다. 의원수 분포도에선 비당권파가 과반을 웃돌 정도로 당권파에 비해 우세하다.비당권파가 집안단속만 잘 되면 河의원의 승리는 확정적이다.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당내 다수인 초·재선의원들이 이번 경선을 계파간 세대결로 인식하지 않는 등 계파색이 엷어진 분위기고,개인의 성향과 친분관계에 따라 표분산이 이뤄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 때문에 1차에선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리란 게 중론이다.그렇다면 1차투표에서 개인별 득표수는 어느 정도가 될까.소속 의원 158명 중 적어도 150명이 투표할 전망이고 보면 과반수는 75∼78표가 될 것 같고, 따라서 1차 1위는 60∼70표, 2위는 50∼60표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분위기론 姜, 河의원의 결선행이 유력하다.또 결선투표에서 역전극이 연출될지도 관심거리다.
  • 국산­할리우드 수준작 대격돌

    ◎한국영화 ‘강원도의 힘’ ‘남자이야기’/‘아이언마스크’ 스타 내세운 호화대작/드물게 소개되는 호주영화도 개봉 한동안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작들의 대리전 무대처럼 보이던 극장가가 4일 분위기를 일신한다.수상결과에 따라 일부 영화가 막을 내리거나 상영관 수가 줄면서 그 빈자리를 새 영화들이 채우게 된 것. 이에 따른 개봉작은 무려 7편으로 이중에는 한국영화로 ‘강원도의 힘’과 ‘남자 이야기’가 포함돼 있다.나머지는 스타를 내세운 전형적인 할리우드 작품(‘아이언 마스크’‘스피어’‘미스터 커티’)이거나 개성이 강한 독립영화(‘후드럼’),국내에 드물게 소개되는 호주영화(‘내가 쓴 것’)등이다. ‘강원도의 힘’(미라신코리아 제작)은 지난 96년 ‘돼지가 우물에 빠진날’로 데뷔해 국내외 평단에서 격찬을 받은 홍상수 감독의 두번째 작품.90년대 말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30대 유부남 대학강사와 여대생의 엇갈린 사랑이라는 형태로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영화는 같은 시간,같은 공간에서 벌어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따로 그려낸다.곧 ‘시공간 해체’라는 새로운 형식을 제시함으로써 결국은 관객 스스로 영화를 재구성해 해석하게끔 유도한다.흥행결과는 미지수이지만 충무로에서는 다음달 열리는 제51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초청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는 작품이다. 할리우드 영화 ‘아이언 마스크’는 국내에서 인기절정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간판으로 삼고,제레미 아이언스·존 말코비치·제라르 드파르디유 등 연기파들을 조연으로 배치한 호화 대작이다.알렉상드르 듀마의 고전소설인 ‘달타냥 이야기’3부작 가운데 ‘철가면’(영어제목 The Man in the Iron Mask)을 영화로 만들어 19세기 프랑스 낭만주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스토리 전개가 흥미진진하고,선과 악을 함께 연기하는 디카프리오의 1인2역도볼 만하다. ‘스피어’도 ‘쥬라기 공원’으로 유명한 마이클 크라이튼 원작에 더스틴 호프만·샤론 스톤·사무엘 잭슨 등 톱스타를 동원한 점에서는 ‘아이언 마스크’에 뒤지지 않는다. 우피 골드버그가 주연을 맡은 ‘미스터 커티’는 여성의 성공담을 그린 코미디영화.여성(게다가 흑인)이라는 이유로 승진에서 누락한 증권투자 상담가가 가상의 동업자인 백인남자를 앞세워 성공을 거머쥔다는 내용이다.참신한 소재에 성·인종차별을 깨부수는 주제여서 상당히 유쾌함을 줄 만한데도 줄거리에 사실성이 결여돼 가슴 후련한 웃음을 끌어내지는 못한다. 한편 ‘후드럼’은 지난 30년대 뉴욕 할렘가에서 실제 발생한 백인·흑인갱단의 세력다툼을 사실적으로 담았다.갱스터무비의 틀을 가졌지만 흑인들이 만들고 흑인의 눈으로 해석한 흑인영화이다.백인갱단의 흑인거주지 침입을 막아낸 주인공 ‘범피’ 존슨을 영웅이면서도 인간적 고뇌에 번민하는 인물로 그렸다. 이밖에 호주영화 ‘내가 쓴 것’은 예술 또는 예술가적인 삶과 인간심성의 연관성을 고급스럽게 포장했지만 응집력이 부족해 미스터리팬을 만족시키기 쉽지 않을듯.
  • 당수뇌부 대거 몰려 대리전 양상/달성·의성 합동유세 표정

    ◎의성­“김대중 정권 견제” 호소에 “두나라당” 역공/달성­자민련 박 총재­야 스타급 의원 측면 대결 【의성=朴大出 기자】 다음달 2일 치러지는 영남권 4개 지역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일주일 남겨두고 여야 후보 진영의 막판 득표전이 숨가쁘다.26일 경북 의성 및 대구달성 합동 연설회및 정당 연설회에는 여야 수뇌부들이 대거 참석,대리전 양상을 보였다. ○…26일 의성군 안계시장에서 있은 여야 첫 합동 연설회에서는 자민련과 한나라당,국민신당의 첫 정면 대결이 펼쳐졌다. 자민련은 朴泰俊 총재를 비롯,金鍾學 경북도지부장 邊雄田 대변인과 金顯煜 李肯珪 金範明 鄭一永 李東馥 李在善 咸錫宰 金高盛 金七煥 의원 등이 대거지원하는 물량 공세를 폈다.한나라당은 金潤煥 고문을 위시해 權翊鉉 고문 金重緯 朴憲基 金貞淑 孟亨奎 權五乙 李圭正 鄭義和 의원 등이 동원돼 거세게 맞섰다.국민신당측은 李仁濟 대선후보가 가세했다. 첫 연사로 나선 국민신당 申鎭旭 후보는 “자민련은 경험도 없는 사람을 내세웠고 고스톱이나 치는 한나라당은전쟁에서 진 정당이나 다름없다”고 맹공했다.한나라당 鄭昌和 후보는 “힘센 자리,좋은 자리는 다 어디(출신)가 차지고있고 경상도 아들 딸은 쓸쓸히 해고 대상이 되고 있다”며 “경상도가 똘똘뭉쳐 金大中 정권을 견제하자”고 지지를 호소했다.자민련 金相允 후보는 “한나라당은 이제 곧 하나 둘씩 탈당해 두나라당이 되고 헌정사에 이름이 지워질 것”이라고 역공했다. ○…양측의 2차 맞대결은 대구 달성에서 벌여졌다.자민련 朴총재는 국민회의 달성지구당을 방문한 데 이어 화원시장을 누비며 연합후보인 嚴三鐸 후보를 지원했다.朴총재는 이날부터 3일동안 대구 경북지역에 머물며 27일 문경·예천 정당연설회 등에 참석한다. 이에 맞서 한나라당 李會昌 명예총재와 李漢東 대표는 이날 대구 달성 화원시장 공터에서 열린 朴槿惠 후보의 정당연설회에 참석했다.이와는 별도로 洪準杓 李允盛 孟亨奎 의원 등 ‘스타급’의원들로 구성된 별동대도 순회 지원에 나섰다.
  • 총리실 권한 확대 폭 최대쟁점/정부부처 조직개편 현안 점검

    ◎예산·인사권 등 내각권한 독점 싸고 주목/통상대표부 신설도 부처간 마찰음 소지 정부조직개편심의위원회(위원장 박권상)는 8일 효자동사무실에서 2차 전체회의를 갖고 행정쇄신위와 총무처 등이 마련한 개편안에 대한검토작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정부부처 개편작업에 들어갔다. 앞으로 정부조직개편위의 활동은 크게 정부 부처 통·폐합과 부처간 기능조정, 공무원수 조정 등의 갈래로 진행된다.그러나 벌써부터 일부 부처간에는 기능조정을 놓고 힘겨루기를 하는 등 갈등양상을 보이고 있어 정부조직개편위의 교통정리가 주목된다. 정부가 이날 정부조직개편위에 제출한 개편안의 골자는 2개 원의 축소와 5개 처)의 통폐합이다.재경원과 통일원은 재정부와 통일부로 격을 낮춰 부총리제를 폐지하고 총무처·공보처·법제처·보훈처 등은 총리실,또는 신설될 행정관리부 등에 흡수된다. 부처 통폐합에 있어서 쟁점이 될 사안은 무엇보다 총리실의 확대 폭이 될 전망이다.정부안에 따르면 총리실은 재경원 예산실과 공보처 법제처,그리고 총무처의 일부 기능까지도 흡수하게 된다.여기에 중앙인사위와 금융감독위를 산하에 둔다. 예산권과 인사권 등 내각의 핵심권한을 독점하는 것이다. 이는 청와대를 절반이하로 축소하면서 대통령이 직접 내각을 총괄토록 하려는 김대중 대통령당선자측 구상과 다소 방향이 다르다.더구나 초대총리로 자민련 인사가 유력하다는 점에서 집권당인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향후 역학관계와도 직결된다.때문에 총리실 위상문제는 향후 정부조직개편위의 검토과정에서 가장 밀도있게 논의될 대목이다.경우에 따라서는 대폭적인 수정도 점쳐진다. 통폐합에 따른 부처간 기능조정도 핵심쟁점으로 꼽힌다.대표적인 논란대상은 ‘통상대표부’의 신설여부.외무부는 신설에 반대하고 있다. 작은 정부 구현원칙에 어긋나고 세계적 추세에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결국 통상외교업무는 외무부로 일원화돼야 한다는 주장이다.반면 통상산업부는 업무 효율화와 전문성 제고 차원에서 신설해야 한다고 맞서 있다.두 부처의 갈등은 이미 대통령직인수위로 비화돼 통일·외교·안보분과위와 경제1분과위가 ‘대리전’을 벌이고 있다. 대북정책을 둘러싼 통일원과 안기부의 기능조정도 쟁점으로 떠올랐다.김우석 통일원 차관은 지난 6일 “앞으로 정보기관은 본연의 정보수집에 충실하고,대북정책은 정책기관이 주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김차관은 나아가 “남북한 상황을 고려할 때 통일원의 위상은 강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독자적인 직제개편안을 정부조직개편위에 제출키로 하는 등 통일부로의 격하 움직임에 반발하고 있다. 중앙부처 개편에 따른 또 다른 관심사항은 공무원 감축이다.97년8월 현재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수는 국가공무원 57만8천여명과 지방공무원 35만5천여명을 합해 93만4천여명.이중 중앙부처 공무원은 전체의 10분의 1인 9만2천명이다. 정부조직개편이 감량화가 목표인 만큼 일정 규모의 감축은 불가피하다는 게 김당선자측의 시각이다.
  • 이회창­정경유착 등 낡은 정치관습서 비롯/경제위기 책임론

    ◎김대중­청문회 열어 국민에 사죄해야 마땅/이인제­총리 등 지낸만큼 절반의 책임 있다 27일 후보등록이 마감되면서 대선레이스가 더욱 달아오르고 있다.바야흐르 지역감정 촉발 공방·부정선거 시비등 산발적인 국지전과 함께 경제 책임론 등으로 전면전이 벌어질 참이다. 지금까지는 3김청산론,정권교체론,세대교체론등을 명분으로 한 포격전 양상이었다.이제는 유권자들의 직접적 이해가 맞물린 경제문제로 백병전을 치르고 있는 셈이다. 3후보들은 26일밤 경제위기에 따른 책임문제로 직접 날이선 설전을 주고 받았다.동아일보 주최 합동토론회에서였다.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와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는 이회창 후보를 집권여당후보로 자리매김하면서 현재의 경제위기는 정부는 물론 여당에게도 절반의 책임이 있다고 공박했다.그러자 이회창 후보는 야당도 예외가 아닌 정치자금 수수 등 정경유착과 낡은 정치의 책임을 거론하며 맞받아쳤다. 27일에도 3후보의 물고물리는 대리전이 이어졌다.각당의 ‘입’들을 통해서다.먼저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이 포문을 열었다.“경제청문회를 열어 김영삼 대통령 밑에서 총리와 각료를 지낸 인사 등이 국민 앞에 사죄하도록 해야 한다”고 이회창 후보를 겨냥했다.유종필 부대변인도 문민정부의 당정회의 횟수 기록등을 공개하며 “당명이 바뀌었다고 발뺌해서는 안된다”는 한나라당과 이후보를 공박했다. 국민신당 장신규 부대변인은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이회창 후보가 5년간의 경제파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함에도 깨끗한 정치를 부르짖는 것은 국민기만 행위”라는 원색 비난이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구범회 부대변인도 매섭게 반격했다.그는 “김영삼정부의 책임있는 제1야당으로서 국정운영을 공유해온 국민회의는 책임이 없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나아가 “국민회의는 공세는 김대중 총재의 거액 부정축재가 금융부실과 위기를 잉태했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한 전략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역공이었다. 이같은 경제책임론 공방은 총체적 경제난국에 따른 통과의례일 수도 있다.즉 IMF(국제통화기금)금융지원 요청과 대량 실업사태 등 경제위기에 따라 이같은 논쟁이 불가피한 측면도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네탓이오’식의 책임지우기 또는 회피전술로 흐르고 있는데 대해 우려도 터져 나오고 있다.그 와중에 경제난국을 타개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은 끝내 실종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인 셈이다. 요컨대 밀리면 끝장이라며 사생결단의 공방전은 정치권에 대한 불신감만 확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런 가운데 적실성은 제쳐두더라도 주목되는 움직임도 없지는 않다.이를테면 한나라당이 26일 한시적인 금융종합과세 유보를 골자로 하는 금융실명제 보완책을 정부에 촉구키로 한 사실이다. 한나라당은 특히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마치고 돌아온 김영삼 대통령이 “금융실명제를 보완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성명을 통해 보완을 재촉구했다.맹대변인은 “김대통령은 하루가 다르게 급속히 악화대가는 우리 경제에 대한 현실인식 부재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우리 경제를 이 지경으로 만든 상당한 원인이 금융실명제에 있다는 것이 국민이 여론”이라고 주장했다.맹대변인은 또 “정부가 계속 시간을 끈다면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회를 소집,입법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국민회의측의 “감원보다는 생산성 향상과 함께 노동시간 단축으로 대응해야 한다”(박홍엽 부대변인)는 실업 대책 제시도 마찬가지다.
  • 파장분위기 국회/구본영 정치부 기자(오늘의 눈)

    장은 섰지만 이미 파장분위기다.대선정국의 한가운데 열리고 있는 국회의 현주소다.예결위의 경우 전체 50여명의 위원중 참석자수는 평균 10여명을 밑돈다. 6일 예결위도 간신히 회의정족수를 채웠다.하지만 의원수가 답변하러 나온 국무위원수보다 훨씬 적었다.밤늦게까지 성실히 자리를 지킨 의원은 홍준표·권영자(신한국당),이협·조홍규(국민회의) 의원 등 손꼽을 정도였다. 그나마 질문만 잔뜩 던져놓고 정작 해당부처 장관이 답변할 때는 나타나지 않는 의원도 있었다.이들의 마음은 콩밭에 가있는 듯했다. 신당 창당 의혹 등을 메뉴로 벌이는 자파 대선 후보 대리전에 강경식 경제부총리 등 각료들은 심드렁한 얼굴이었다.어쩌다 고성이 오가기라도 한다면 지역구 민원성 예산 따내기 다툼이기 일쑤였다.6일 예결위에서도 부산 지하철공사에 대한 중앙부처 예산지원문제를 둘러싸고 어느 부산출신 의원과 다른 지역의원들간에 욕설이 오갔다. 동료의원의 질의 도중 서로 귀엣말로 정보를 교환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내년도 나라살림보다는 대선정국에 온통 관심이 쏠린 표정들이었다면 기자만의 주관적 판단일까. 하기야 대권을 놓고 각정파가 피아를 분간하기 어려운,기막힌 난전을 벌이고 있다.예컨대 국민신당 창당배후설을 놓고 여당인 신한국당과 제1야당인 국민회의가 같은 옥타브의 목소리를 낸다.그런가 하면 노선과 지지기반에서 물과 기름격인 국민회의와 자민련 소속의원들이 DJP 연대의 ‘덫’에 걸려 목소리를 고르느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때문에 선량들이 이 뒤죽박죽 정치판에서 한시라도 눈을 뗀다면 ‘당지도부의 방침도 모르고 엉뚱한 행동을 한다’는 핀잔을 들을지도 모른다고 염려하는 것도 무리가 아닐듯 싶다. 그러나 이런 양상이 국회무용론으로 번지지 않을까 솔직히 염려스럽다.국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나 무관심은 민주주의의 시계바늘을 뒤로 돌리는 악순환을 초래할 터이기 때문이다. 염불보다는 잿밥에 더 관심이 많은듯한 이번 국회를 지켜보면서 기자는 미국연수시절 만난 골수 민주당원인 한 교수의 뒷모습을 떠올렸다.그는 지난 여름 클린턴과 돌의 후보토론회에 배석할시간이 빠듯하다면서도 강의시간을 끝내 1분도 줄이지 않았다.
  • 국회 통일·외교·안보분야 대정부 질의

    ◎“일관성 없는 통일정책­한·미 외교” 질책/국민합의 통일·안보 연계전략 수립 촉구/미사일개발로 북 적화야욕 사전봉쇄 필요/미 슈퍼301조 발동 안이한 대처 집중추궁 25일 국회 통일·외교·안보 분야 대정부질의에서는 ‘외치(외치)는 내치(내치)의 연장’이라는 논리를 앞세워 여야간 치열한 설전이 이어졌다.여야는 3김청산과 정권교체를 앞세워 첨예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일관성없는 정부의 통일및 대북정책,한미외교에 대해선 한 목소리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3김청산·정권교체◁ 대선을 겨냥한 첨예한 대리전이 전개됐다.신한국당은 “부패와 부정,지역간 패싸움으로 시대적 흐름을 역행해 온 3김정치의 청산이야 말로 외교·안보·통일 역량 강화의 첩경”이라고 공세를 시작했고 야권은 “정권교체야말로 민주주의의 초석”이라고 역공을 취했다. 신한국당 조웅규의원은 “권력욕에만 사로잡힌 선동정치와 패거리정치,돈정치,속임수 정치의 3김정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3김정치의 청산이야말로 민족통일,국가경쟁력 제고의 첩경”이라고 포문을 열었다.같은 당 이국헌·황우여의원은 “북한의 전쟁도발 위험에 대비하고 통일조국을 실현하기 위해선는 철저한 국가관과 안보관의 소유자로서 깨끗한 후보가 대통령이 돼 통일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측면지원에 나섰다. 이에 국민회의 량성철의원이 방어막을 쳤다.그는 “정권교체는 민주정치의 보편적 관행이며 참정권의 실질적 구현”이라고 목소리를 높인후 “누구는 된다,안된다는 이른바 3김청산은 근본적으로 위헌이며 반인권적·반민주적 발상”이라고 반박했다. ▷대북·통일정책◁ 갈팡질팡하는 정부의 대북정책을 놓고 여야의원들은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다.신한국당 의원들은 국방력 강화로 북한의 대남적화 야욕을 강력히 저지해야 한다는 ‘정면돌파론’을 앞세웠고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정부의 대북정책을 ‘표류의 5년‘으로 규정,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하는 통일·외교의 연계정책을 촉구했다. 신한국당 이국헌의원은 “북한은 스커드 미사일과 노동1·2호 미사일을 앞세운 속전속결 전략을 세운만큼 우리도 미사일을 개발해 전쟁도발을 억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같은 당 조웅규의원은 “정부의 대북관이 너무 피상적이고 체제경쟁에서 이겼다는 자만과 방심의 결과”라고 몰아쳤다.신한국당 허대범의원은 미국 구호식품이 강릉에 침투한 북한 잠수함에서 발견된 사실과 관련,“대북 식량지원에 대한 투명한 분배체제가 확보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반면 자민련 김현욱의원은 “김영삼정부의 외교통일안보 정책은 한마디로 실패의 연속”이라며 “혼돈과 불안,갈등과 분란을 통해 정책도 원칙도,목표도 없이 5년간 표류해 왔다”고 질타했다.국민회의 임복진의원은 “통일정책이 국내정치 수단으로 활용된 측면이 강하다”며 “국민적 합의를 바탕으로 안보전략과 상호 연계된 통일전략이 시급하다”고 대책을 촉구했다. 답변에 나선 고건총리는 “북한은 속전속결을 위한 단기적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그러나 정부는 모든 형태의 북한도발에 철저한 대비책을 갖고있다”고 밝혔다. ▷한미관계◁ 가속화되고 있는 북한의 대미접근과 미국의 수퍼301조 발동 등 한·미 정부간의마찰 등 최근 삐끗거리는 모습을 보였던 한·미관계도 도마위에 올랐다.야당의원들은 “한미관계가 뿌리채 흔들리고 있다”며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고 여당도 “외형적인 성장에 걸맞는 외교적 실익을 거둬야 한다”며 실리외교 강화를 주문했다. 자민련 김현욱의원은 “미국의 포용확대전략과 북한의 협상공존전략이 상호보완,미­북간 국가이익이 일치되고 있다”며 “미국의 소프트랜딩(연착륙) 전략에 따라가는 정책에서 전반적인 대미외교를 개선할 용의는 없는가”라고 따졌다.신한국당 이국헌의원은 “미북관계에서 소외되고 있고 북한과 직접협상외교도 어려워진 것은 미국에만 기대했던 막연하고 방관적인 외교력 결과”라고 질타했다. 국민회의 량성철의원은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수퍼301조 발동에 대해 “미국이 사전에 강력한 경고음을 보냈음에도 정부의 안이한 대처가 불러온 자업자득”이라고 몰아쳤다. 이에 유종하외무장관은 “미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북한의 각종 도발에 대처한다는 기본 입장엔 변함이 없다”며 “그러나 미국의 부당한 요구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것이 정부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 여야 대선대리전 무대로 변질/국감 결산

    ◎‘비자금 논쟁 일관’ 법사위 극심한 몸살/농림해양·건교위 일부 정책대결 호평 올 정기국감이 17일 사실상 막을 내렸다.2백98개의 피감기관을 상대로 지난 1일부터 진행된 이번 국감은 대선 길목의 국지전 성격을 띤 탓에 파란으로 점철됐다.특히 국감 도중 터진 DJ비자금 의혹설을 둘러싸고 국감은 여야의 대리전 무대로 돌변했다.여야 모두 사활을 건 벼랑끝 대결로 이어져 행정부 견제와 감시라는 국감 본래의 취지는 ‘실종’된 채 이전투구의 정치 공반전으로 변했다는 평가다. 가장 몸살을 앓았던 상임위는 법사위.신한국당은 DJ비자금의 불법성과 부도덕성을 알리는 공격무대로 택했고 국민회의는 폭로전의 불순성을 앞세워 방어막 구축에 총력전을 펼쳤다. 신한국당은 “DJ의 비자금은 뇌물로 받은 것인 만큼 법적으로도 뇌물죄및 조세포탈죄에 적용된다”며 검찰수사 착수를 촉구했다.국민회의는 “신한국당의 비자금 수사 요구는 DJ의 이미지 실추를 노린 파렴치한 책략이며 정치공작”이라고 반박,검찰수사에 쐐기를 박았다. 비자금 공방의 불똥은재경위로 튀었다.여권이 DJ비자금 증거물로 제시한 각종 문건·은행계좌 등의 유출·진위여부가 초점이 됐다.야권은 은행감독원과 증권감독원 국감을 통해 “은행의 협조없이 어떻게 타인의 계좌가 누출될 수 있느냐”며 관련기관 개입설과 실명제 위반여부를 따졌고 여권은 “구체적인 자료가 제시된 만큼 관련 금융기관은 진실을 털어놓으라”며 신한국당의 지원사격에 나섰다. 정보위도 바빴다.안기부의 폭로전 개입여부가 쟁점이 됐다.국민회의는 거당체제로 수집한 각종 제보를 쏟아부으며 안기부의 ‘정치공작’ 의혹을 증폭시켰다.반면 안기부는 “우리가 폭로전을 기획하고 각종 문건을 전달했다는 야당의 주장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고 여당도 “증거도 없이 국가기관을 모략하는 것은 분명한 명예훼손”이라고 맞불을 놓았다. 하지만 비자금 파문이 빗겨간 농림해양위와 건교위,상공위 등 상임위에서 일부 의원들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종 정책을 내놓고 의혹을 파헤치는 등 활약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 안양보선 첫 합동연설회

    오는 9월4일 실시되는 경기 안양만안 국회의원 보궐선거 첫 합동연설회가 24일 하오 만안초등학교에서 열렸다. 2천여명의 청중들이 운집한 가운데 첫 연설자로 나선 신한국당 박종근후보는 “이번 선거는 대통령선거의 대리전이 아니며 지역발전을 위한 지역대표를 뽑는 보궐선거인 만큼 능력있고 경륜많은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관련기사 5면〉 무소속 김영호 후보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여당대표 아들의 몸무게도,파란색이냐 붉은색이냐 하는 색깔시비도 아니다”며 “보선은 지역의 참일꾼을 뽑는 것인 만큼 중앙당 공천에 신경쓰는 무소신 인물이 아닌 생활정치인을 뽑아 달라”고 역설했다. 자민련 김일주 후보는 “안보를 무너뜨리고 경제를 파멸시킨 집권당 후보보다는 조근근대화세력과 민주화 운동세력인 자민련과 국민회의가 연합공천한 야권단일 후보를 밀어달라”고 역설했다.
  • 자민련 이번엔 ‘용의 눈물론’

    ◎낙마설 이어 이방원 빗대 이 대표 공격 자민련이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에게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다.KAL기 추락사고로 정치공세를 자제하고 있는 국민회의와 달리 9일부터 나흘째 3∼4건씩의 논평을 통해 난타하고 있다.지난 10일 ‘중도하차설’을 흘리며 이대표를 자극한 자민련은 12일엔 TV드라마 ‘용의 눈물’에 등장하는 세자 이방원에 빗대 이대표를 몰아부쳤다. 이규양 부대변인은 전날 이대표의 당내 분파행동 경고에 대해 “이방원이 ‘자신을 따르지 않으면 죽음밖에 없다’고 호통치는 모습과 같다”고 꼬집었다.이대표가 “이번 대선은 김영삼 대통령의 대리전이 아니다”고 한데 대해서는 “비열한 정치술책”이라고 비난했다.“김대통령을 속죄양으로 삼아 두 아들의 병역기피 의혹으로 멀어진 당심과 민심을 붙들려 한다”는 것이다.그는 이어 “이대표는 ‘이회창당’운운하며 당심이탈을 죽도로 협박할게 아니라 병역기피의혹을 해명하고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민련의 공세는 예산 재선거 패배로 중부권에서의 입지가 위협받고 있는데 따른 반작용이자,이대표 두 아들의 병역시비를 자신의 보수색채 부각에 활용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적어도 신한국당과 재대결을 벌이게 될 다음달 4일 안양만안구 보궐선거때까지 이같은 공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 이 대표 “당내 계파활동 불허”

    ◎이번 대선 김 대통령 대리전 아니다 신한국당의 이회창 대표는 11일 “이제 당내에 계파나 그룹은 있을수 없다”면서 “앞으로 당내 계파 행위가 있을 경우,해당행위 차원에서 조치할 것”이라고 공개 경고했다.〈관련기사 6면〉 이대표는 이날 고위당직자회의에서 “경선후 당내 계파나 그룹의 이해관계와 견해차를 조속히 해소하고 연말 대선을 향해 총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사철 대변인이 전했다. 이대표는 또 당직자회의에 이어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번 대통령선거는 과거 3김 시대의 한 축인 김영삼 대통령의 대리전을 치르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하고 “이회창이라는 새로운 정치구도 아래서 과거의 정치 행태에서는 볼 수 없던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대표는 “과거 정치구도에서 볼때 우리는 약하고 상처나기 쉽다는 우려가 당내에 팽배해 있다”면서 “그러나 야당의 방식과 차별화해 여권은 새로운 정치구도를 보여주고 국민을 설득해야 한다”고 말했다.
  • 예산 패배로 자민련 치명타/7·24 재·보선 의미와 전망

    ◎이회창 대표 정치력 시험무대 통과/박태준씨 정계복귀·이기택씨 좌절 충남 예산 재선거와 포항 북 보궐선거에서 각각 신한국당 오장섭 후보와 무소속 박태준후보의 낙승에 따라 향후 정치권은 적지않은 변화를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대선 정국 변화의 한 동인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우선 예산 선거에서 패배한 자민련과 김종필 총재는 창당 이후 최대의 위기에 직면하게 됐다.지난해 말 최각규 강원지사 등의 탈당으로 겪은 시련은 비할 바가 아니다.예산 패배는 당과 김종필 총재의 존립기반을 뒤흔든 커다란 ‘사건’이다. 김총재와 전 당직자들이 사활을 건 선거지원에 나섰지만 선거 막판에 불어닥친 ‘이회창 바람’에 텃밭을 내주고 말았다.특히 연말 대선을 앞두고 김총재와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와 대리전 양상을 띤 전초전이었다는 점에서 기총재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국민회의와의 야권후보 단일화협상의 위상 약화도 불가피해졌다. 신한국당 이대표로서는 대선 후보로 선출된뒤 첫 시험무대에서 무난히 합격점을 얻게됐다.더구나 후보 후보선출 사흘만에 DJP 공조를 잠재워 대선 후보의 힘이 모아지게 됐다. 포항 보선에서 박후보는 이기택 후보를 가볍게 눌러 화려하게 정계에 복귀했다.반면 이후보는 지난해 4·11총선의 패배에 이어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입었다.동시에 민주당은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이 됐다. 박후보의 당선은 무주공산으로 남아있던 대구·경북(TK)지역의 판도를 바꿀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당장은 자민련내 TK소속의원들의 동요가 점쳐진다.이는 자민련의 또다른 위협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보수대연합 구도를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박후보와 내각제를 전제로 교감을 가져왔던 김총재로서는 박후보의 승리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활용할 것으로 점쳐진다.TK의 박후보,중부권의 신한국당 이한동 고문과 함께 보수대연합을 이뤄낼 경우 대선 정국의 엄청난 파괴력을 갖춘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오장섭·박태준/당선자 인터뷰

    ◎오장섭/민심은 ‘젊은 일꾼’편/‘이회창 바람’ 막판 득표에 큰 도움 DJP의 막판 세몰이도 예산에서 만큼은 ‘이회창호’에 몸을 실은 신한국당 오장섭 후보의 벽을 넘지 못했다.사실상 신한국당 이회창 대통령후보와 자민련 김종필 대통령후보간의 대리전을 승리로 이끈 오 후보는 승리가 확정된 순간 “민심이 신한국당으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승인은 무엇이었다고 생각하나. ▲젊고 미래형 인물을 군민들이 원했다고 본다.충청도민들이 더이상 자민련 김 총재의 볼모가 아님이 입증됐다. ­투표일을 앞두고 이회창 신한국당 대표가 예산을 방문했는데. ▲득표에 많은 도움이 됐다. ­지난 15대 총선에서 나타난 면단위 지역의 열세는 어떻게 극복했나. ▲지난 선거는 ‘핫바지’ ‘멍청도’를 이슈로 내세운 감정적 선거였다.후보와 정책에 대한 정확한 평가없이 선거가 치뤄졌다. ­선거기간중 어려웠던 점은. ▲근거없는 흑색선전 때문에 곤욕을 치뤘다.이같은 마타도어는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아무 소용이 없음이 입증됐다. ◎박태준/“지역경제 회생 앞장”/2야 총재와 수시로 의견 나눌터 경북 포항북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무소속 박태준후보는 24일 “이번 승리는 수준 높은 포항시민의 승리”라며 “지역경제의 회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선 소감은. ▲악조건 및 방해공작과 싸우면서 엮어낸 승리여서 보람을 느낀다.포항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승리요인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포항시민의 수준높은 정치의식과 경제를 되살려야 한다는 시민들의 염원이 어우러져 영광을 안겨 준 것 같다. ­신한국당 이회창대선 후보와 연대할 생각이 있는가. ▲전혀 계획이 없다.4년전 편하게 지낼 생각을 했다면 그때 (김영삼대통령과)손을 잡았을 것 아닌가. ­DJ(김대중 국민회의총재)와 JP(김종필자민련총재)와 관계는 어떻게 정립할 것인가. ▲선거기간동안 도와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앞으로도 수시로 의견 교환을 할 계획이다.
  • “한표라도 더” 더위속 표훑기/예산 재선 전야 표정

    ◎“이미 승세 굳혀” 여야후보 서로 승리 장담 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와 자민련 김종필 총재의 연말 대선 대리전 양상을 띠고 있는 충남 예산 재선거가 23일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막판 선거운동으로 뜨겁게 달아 올랐다. ○…신한국당 오장섭 후보측은 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이곳 출신 이대표가 대통령후보로 선출된 여세를 몰아 곳곳에 ‘얼씨구 예산 땅에 임금났네’라는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막판 기세. 오후보는 16개 읍·면협의회를 완전가동하며 막판 표훑기에 주력했고,이대표 부인 한인옥여사도 전날 이대표의 방문에 이어 이날 승용차편으로 도착한 뒤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밤늦게까지 오후보 지지활동. 오후보는 이날 예정됐던 정당연설회를 취소하는 대신 선거인 수가 가장 많은 예산읍과 삽교읍의 상가와 시장 등을 돌며 “3김정치와 지역주의를 청산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이대표와 함께 새로운 나라건설에 나서도록 해달라”고 호소. ○…자민련과 국민회의는 이날 김종필 김대중 두총재가 예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조종석후보의 정당연설회에 양당 공조를 과시하듯 나란히 무개차를 타고 입장해 조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 국민회의 김총재는 연설에서 “자민련과 우리 당이 서로 다른 당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이곳에 왔다”며 “조후보를 반드시 당선시켜 김종필 총재와 내가 떳떳하게 손잡고 단일화를 이뤄 정권교체를 이루도록 해달라”고 주문. 자민련 김총재도 “신한국당 정권의 잘못을 고치기 위해서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힘을 합쳐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며 “조후보의 압도적 당선은 12월 18일 승리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강조. 김총재는 특히 신한국당 이대표를 겨냥,“그분은 여기오면 여기가 고향이라 하고 한강 고수부지에 가면 황해도가 고향이라고 하는데 고향이 이렇게 떠돌아 다니는 것이냐”고 공격. 정당연설회가 끝난후 두 김총재와 조후보는 무개차를 타고 예산읍 중앙통로까지 행진.
  • 지역연고 등 내세워 공방/예산 재선거 첫 합동연설

    오는 24일 치러지는 충남 예산군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17일 주민 5천여명이 몰린 가운데 삽교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첫 합동연설회에서 신한국당 오장섭 후보와 자민련 조종석 후보는 문민정부의 공과와 지역연고 등을 내세우며 열띤 공방을 벌였다.〈관련기사 6면〉 이번 선거는 특히 포항북 보궐선거와 더불어 대선을 앞두고 최근 정국상황에 대한 평가를 받는다는 의미에서 여야의 치열한 대리전 양상을 보였다. 신한국당 오후보는 “삽교뜰의 농사꾼 아들로 태어나 농촌의 실물경제를 잘 아는 나를 뽑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자민련 조후보는 자신에 대한 당선무효조치의 부당성을 주장한 뒤 “김영삼 대통령의 아들이 대선때 엄청난 자금을 쓰고도 1백20억원만 사정당국에 적발됐다면 나처럼 대통령에 대한 당선무효가 마땅하다”며 “대통령제의 폐단을 내각책임제로 타파하자”고 주장했다. 이날 연설회장에는 김종필 자민련 총재를 비롯한 자민련 지도부가 대거 참석했으며 신한국당측에서도 이우재 이신범 의원 등이 참가했다.오후보와 조후보의 경합은 신한국당 대권주자 이회창 후보와 DJP(김종필과 김대중)의 대리전으로 치닫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예산 재선거 첫유세/신한국 오장섭­“지역감정 극복 냉정 선택을”

    ◎자민련 조종석­“당선무효 판결은 부당” 호소 충남 예산 재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첫 합동연설회가 17일 하오 삽교고등학교에서 열렸다. 오는 24일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이날 합동연설회에서 신한국당 오장섭 국민회의측과 연합공천을 받은 자민련 조종석 후보는 문민정부의 공과와 지역공약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이번 선거는 특히 포항북 보궐선거와 더불어 대선을 앞두고 최근 정국상황 등과 평가를 받는 의미를 갖는 탓인지 여야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정당간 대리전 양상을 보였다. 신한국당 오후보는 『나흘후 신한국당의 새로운 대통령후보가 선출되면 30년동안 찌든 3김시대를 걷어내는 동시에 우리 예산에도 엄청난 정치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하고 『이 나라의 정치를 멍들게 한 지역 감정을 극복하고 진정한 지역발전을 위해 유권자들의 냉정한 선택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자민련 조후보는 자신에 대한 당선무효조치가 부당하다고 주장한뒤 『충청인의 단합과 예산 군민의 자존심,그리고 연말 대선에서 김종필총재의 승리를 위해 이번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한국당 오후보는 오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정당연설회를 열 예정이며 자민련 조후보는 23일 김종필 총재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2차 정당연설회를 개최예정이어서 여야간 대리 대결은 더욱 첨예화될 전망이다.
  • 국민회의 예산 재선거 ‘초당지원’

    ◎현역 53명 등 메머드급 지원대책위 구성/DJP 공조 실험·대선앞둔 대리전 총력 국민회의가 충남 예산 재선거에서 자민련 총력 지원에 나선다.14일에는 지원대책위를 구성했다.가히 매머드급이다.대책위원만 해도 현역의원 53명,충남지역 원외 지구당위원장 11명 등 64명에 이른다.김영배 국회부의장을 위원장으로,이해찬 의원과 이의홍 예산지구당위원장을 본부장으로 앉혔다. 김대중 총재도 직접 나선다.김부의장과 함께 23일 2차 정당연설회에 지원연사로 나설예정이다.조세형 총재권한대행과 정동영 대변인은 15일 1차 정당연설회의 연사로 지원한다.이날부터 23일까지 매일 8∼17명의 현역의원을 현지에 내려보내 득표지원 활동을 벌이도록 할 계획이다.당내 예산연고자 100여명도 적극 활용체제를 갖추었다. 이같은 지원전은 크게 두가지 속셈을 깔고 있다.우선 자민련에 대한 첫 ‘사탕작전’이다.오는 12월 대선후보 단일화 협상이 본격화되면서 자민련에 지불하는 첫 대가라고 할 수 있다.대선에서의 야권공조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기 위해 온몸을내던지는 ‘성의’를 보이고 나선 것이다. 둘째 신한국당 대선 후보와의 전초전에서 야당측이 기선을 먼저 제압해야 하는 절박감에서다.만일 신한국당측이 승리하게 된다면 사흘전 전당대회에서 확정된 신한국당 대통령후보에게 급속도로 힘이 쏠리게 된다.텃밭을 잃게 되는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말할 것도 없고,김대중 총재 역시 타격을 받게 돼 결코 물러설 수 없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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