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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조사 거부 朴대통령, 4~5명 변호인단 구성…“법리논쟁 장기전”

    검찰 조사 거부 朴대통령, 4~5명 변호인단 구성…“법리논쟁 장기전”

    검찰 조사를 거부한 박근혜 대통령이 복수의 변호인단을 꾸려 특검 수사에 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법리논쟁 장기전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내달 초부터 진행될 특별검사 수사를 앞두고 4∼5명 규모의 변호인단을 구성해 특검 수사 과정에서 변론을 맡기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검찰 수사단계에서 검사 출신의 ‘원조 친박’(친박근혜) 유영하 변호사를 유일한 법률 대리인으로 내세웠으나, ‘본게임’격인 특검에서는 제대로 변호인단을 꾸려 한판 붙어보겠다는 전략으로 받아들여진다. 따라서 검찰 또는 법원 출신으로 경력이 풍부한 명망 있는 법조인들이 다수 참가하는 변호인단을 구성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법조계의 한 관계자는 “어제 검찰의 공소장이 공개되고 나서 현직 변호사 몇 명이 박 대통령 변호인 측에 연락해 ‘특검 수사에는 같이 변론을 하자’, ‘무료라도 변론을 하고 싶다’는 등의 제안을 했다고 한다”며 “청와대도 특검 수사에 맞춰 변호인단을 보충해서 잘 대응하겠다는 생각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검찰의 혐의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이제 특검에서 법리싸움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전날 ’비선실세‘ 최순실 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의 공소장에서 박 대통령을 이들의 ‘공동 정범’으로 적시하고, 피의자로 입건하면서 법률적 대응을 보강할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야당 추천 인사로 임명될 특검은 검찰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도높은 수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와 유 변호사는 검찰 수사의 불공정성을 문제 삼아 사실상 남은 검찰 조사를 건너뛰고 곧바로 특검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특검 수사과정에서는 제기되는 의혹이나 혐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가능성이 크다. 여권 일각에서는 야당 추천 특검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지만,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주재할 예정인 22일 국무회의에서 특검법안을 의결하고 이후 야당에서 추천하는 특검 후보자 중 1명을 그대로 임명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분명히 특검을 수용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부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 대선주자들 내일 회동… ‘비상시국 정치회의’ 마련할 듯

    야3당이 ‘100만 촛불 민심’을 등에 업고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둘러싼 구체적 로드맵을 내놓지 못하는 가운데 야권 대선 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일 ‘비상시국 정치회의’가 전환점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17일 야3당 대표회동이 ‘빈손’으로 끝난 가운데 각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최대주주’인 문재인·안철수 전 대표 등이 머리를 맞대기 때문이다. ●시민단체 참여 놓고 문·안 의견 차 회동을 주최한 안 전 대표는 18일 기자들과 만나 “서로 허심탄회하게 자신이 생각하는 최적의 시국 수습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눠 접점을 찾고, 공통분모 아래에서 각자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도 ‘엄마와 함께하는 시국대화’에서 “각자 정치적 이해관계를 내려놓고 어떻게 하면 민심을 정치적으로 실현해 낼지 머리를 맞대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은 이승만 대통령보다 훨씬 더 나쁜 것 같다. 이 대통령은 독재자였지만 하야 민심이 확인된 순간 깨끗하게 물러나며 추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와 안 전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김부겸 민주당 의원의 대리인은 이날 서울시내에서 비공개 회동을 갖고 사전 의제 조율에 들어갔다. 단순히 사진을 찍고 끝내는 자리로 만들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인 셈이다. 이들은 20일 오찬 회동을 ‘비상시국 정치회의’로 명하고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와 국민의당 천정배 전 대표에게도 참석 요청을 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각론에서 이견이 상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 대통령 퇴진을 위한 조직 구성에 시민단체를 포함시킬지를 놓고 문·안 양측의 견해차가 두드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표는 시민·지역사회를 포괄한 비상기구를 주장한 반면, 안 전 대표는 여야 정치인들이 중심이 된 협의체를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 야3당 대표회동에서도 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지점에서 의견이 엇갈렸다. ●손학규, 개인 일정 이유 불참해 ‘찬물’ 퇴진 방식에서도 이견을 노출했다. 박 시장 측은 탄핵을 주장한 반면, 다른 주자들은 ‘질서 있는 퇴진’에 무게를 뒀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일단 만나는 데는 합의했지만 이견 조율이 쉽지 않아 살얼음판을 걷는 듯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야권 관계자는 “20일 회동에서 ‘박 대통령 퇴진을 위한 뜻을 모으고 상설 기구를 마련할 것을 야3당 대표들에게 제안한다’는 정도에서 마무리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개인 일정을 이유로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공정위 ‘한진家 봐주기’ 의혹

    “위원장 국회 일정으로 연기” CJ·SKT 속전속결 때와 대비 한진그룹 오너가(家)인 조원태·현아 남매에 대한 고발 여부를 결정하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 심의가 또 연기됐다. 지난달 열기로 했던 심의를 이례적으로 두 차례나 미룬 것을 놓고 공정위 안팎에서는 한진에 대한 특혜가 작용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공정위는 16일 열기로 했던 한진의 ‘일감 몰아주기’에 대한 전원회의 심의를 오는 23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한진 심의는 사회적으로 관심이 많은 사안이어서 위원장 주재로 전원회의를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면서 “하지만 이날 위원장이 국회에 참석해야 하는 일정이 있어 어쩔 수 없이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공정위 사무처는 지난 6월 대한항공 조원태 부사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이 그룹 총수의 자녀라는 지위를 악용해 자회사인 유니컨버스와 싸이버스카이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전원회의에 상정했다. 심사보고서에는 과징금 처분과 조씨 남매를 검찰에 고발하는 안이 조치 의견으로 포함됐다. 한진에 대한 전원회의는 당초 지난 9월 말에 열리는 안이 실무적으로 검토됐지만, 국회 일정과 중요 사건 심의 등을 이유로 지난달 19일로 최종 확정됐다. 하지만 한진 측이 ‘심의 일정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좋다’는 의견과 함께 심의 기일을 미뤄 달라고 요청했고, 공정위도 반론권 보장 등을 이유로 이를 수용하면서 지난달 전원회의에서 한진 안건은 심의되지 않았다. 이는 지난 7월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 심사 당시 공정위가 의견서 제출 기한을 각각 2주, 4주 연기해 달라는 양사의 요청을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거부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결국 전원회의는 이달 16일로 확정돼 공지됐지만, 이마저도 위원장 일정을 이유로 취소되고 말았다. 하지만 이날 위원장의 국회 정무위원회 참석 일정은 지난 8일쯤 확정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공정위 고위 간부 출신이 한진 측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로펌에서 이 사건을 총괄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한진에 대한 늑장 심의가 전관예우의 결과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World 특파원 블로그] 독립후보 감시·감금·체포 횡행한 中짝퉁선거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에서는 선거가 치러졌다. 시내 각 구(區), 향(鄕), 진(鎭)의 인민대표대회(인대) 대표를 뽑는 선거였다. 한국으로 치면 기초의원을 뽑는 선거인데, 중국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직접선거다. 이날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지도부 집단 거주지인 중난하이(中南海) 선거구 화이런탕(懷仁堂)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장쩌민(江澤民)·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도 화이런탕에서 투표를 했는데, 본인들이 직접 오지 않고 대리인을 시켰다. 중국에선 위임장을 통한 ‘대리투표’가 가능하다. 중국 언론은 전·현직 지도부의 투표 사실과 시 주석의 “구, 향, 진급 선거는 인민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정치적 행사”라는 발언만 보도할 뿐 투표 관련 다른 소식은 전혀 알리지 않았다. 선거 기간에도 토론회나 선거운동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야말로 ‘조용한 선거’였다. ‘조용한 선거’의 이면에는 감시, 감금, 체포가 횡행했다. 인대 선거 규정에는 당의 추천을 받거나 주민 10명 이상의 추천을 받으면 인민 후보로 나설 수 있다고 돼 있다. 그러나 당국은 ‘독립후보’를 반체제 세력으로 간주하고 감시해 왔다. 동네 불법 주차와 애완견 배설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독자 출마한 후보는 주민에게 자신의 공약을 알리다가 적발돼 강제 여행을 떠나야 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독립후보 18명은 베이징시 인대를 방문해 합법적인 선거운동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려고 했으나 경찰에 막혀 집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16일 선거가 치러진 상하이에 독자 출마한 후보들은 공약집을 배포하다가 체포됐다. 은행원 출신의 한 독립후보는 “홍보용 ‘짝퉁 선거’”라고 비판했다. 올해 말까지 중국 전역에서는 250만명이 기초 인대의 대표로 뽑힐 예정이다. 유권자는 9억명에 이른다. 유권자는 후보자가 누구인지 모르고 뽑고, 당선자는 왜 당선됐는지 모른다. 중국의 기명식 투표용지에는 출마하지 않은 사람의 이름도 적어 넣을 수 있는 공란이 있다. 이 공란을 가장 많이 채우는 문구가 ‘장엄한 한 표’(莊嚴一票)라고 한다. 투표용지 상단에 적힌 구호인 ‘민주권리를 소중하게 여기자. 장엄한 한 표를 행사하자’에서 ‘장엄한 한 표’라는 문구를 장난삼아 적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짝퉁 선거’에 대한 조롱이자 ‘진짜 선거’에 대한 갈망이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숨은 불편 해결사, 관악구 옴부즈맨

    서울 관악구 행운동의 한 주민은 동네 노면이 고르지 않아 아이들이 자주 넘어지는 장면을 본 뒤 관악구 홈페이지 옴부즈맨 코너에 의견을 올렸다. 이를 접수한 구 옴부즈맨은 현장 확인 후 보행자 통행로를 설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노면표시를 정비했다. 옴부즈맨은 이 지역 도로가 급격하게 굴곡져 차량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점도 발견하고 반사경 및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구에 권고했다. 관악구가 구민의 대리인인 옴부즈맨 3명을 15일 새로 위촉했다. 신규 위촉한 옴부즈맨은 공무원이 아닌 법률·건축 등 분야별 외부 전문가로 ▲고충민원 조사·처리 ▲구청장이 의뢰하는 사안 조사 및 감사 ▲장기 미해결·반복 민원 조정·중재 ▲감사부서 장이 요청한 주요 감사과정 참관 및 지원 직무활동을 한다. 구 관계자는 “옴부즈맨은 주민의 행정 관련 고충을 접수해 전문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19세 이상 주민 50인 이상이 연서해 신청한 문제를 조사하게 된다”고 말했다. 관악구 옴부즈맨은 2011년 조례 제정 이후 지난달까지 고충 민원 18건, 구 주요 감사 참관 16건, 관급공사 등 청렴계약을 위한 감시평가 33건 등 총 67건을 조사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옴부즈맨 제도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반영해 고충을 해소하고 행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임우재 이혼소송 취하에 이부진 “동의 않는다”

    임우재 이혼소송 취하에 이부진 “동의 않는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남편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서울가정법원에 낸 이혼소송을 그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5일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이 사장은 임 고문이 ‘중복 소송’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제출한 소 취하서에 ‘부동의’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수원지법에서 넘어오는 사건과 별개로 이미 재판이 시작된 만큼 빨리 결론을 내자는 뜻이다.  이 사장 소송대리인은 “임 고문이 서울가정법원에 제기한 소송은 이미 시작됐으며 이 사장이 냈던 수원지법 사건은 아직 넘어오지 않았다“며 ”가정법원 재판을 계속하는 게 신속하다는 판단에 따라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수원지법 항소심 재판부는 두 사람의 이혼 재판 관할권이 서울가정법원에 있다며 이 사장의 이혼 청구를 받아들인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사건 이송 결정을 내렸다. 이 사건은 아직 서울가정법원으로 넘어오지 않은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임 고문은 10일 중복 소송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자신이 서울에서 낸 이혼소송을 취하한다는 뜻을 밝혔다.  임 고문 측 소송대리인은 ”임 고문은 애초부터 이혼할 생각이 없었다“면서 ”재산분할 청구는 만일에 대비해 냈던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사장이 임 고문의 소 취하에 동의하지 않아 임 고문이 낸 소송도 일단 그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 고문이 서울가정법원에 냈던 소송은 3일 첫 변론준비기일을 열고 심리를 시작했으며 다음 기일은 한 달여 뒤인 12월 22일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분노의 민심 앞에 선 朴...변호사 비용은 사비로

    분노의 민심 앞에 선 朴...변호사 비용은 사비로

    분노의 민심 앞에 선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검찰의 참고인 조사를 앞두고 선임한 변호사 비용은 사비로 낼 예정이다. 청와대는 1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대통령의 변호사 비용은 특수활동비가 아닌 사비로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변호인 선임이 대통령의 업무가 아닌 개인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란 의미다. ‘대통령 박근혜’가 아닌 ‘개인 박근혜’ 차원에서 법적 대응을 하는 셈이다. 이런 결정에는 국민적인 분노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야, 탄핵 요구로 뭉친 민심 앞에서 특수활동비를 사용하기 어려웠을 것이란 해석이다. 법조계 관계자들은 박 대통령이 이번 사건과 관련한 변호사 선임에 공금을 사용할 경우 횡령죄가 성립될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도 2004년 탄핵 심판 당시 법률 대리인단 변호사를 선임하면서 변호사 선임료를 사재로 지불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변호인에 유영하 변호사 선임…누군가 보니?

    朴대통령 변호인에 유영하 변호사 선임…누군가 보니?

    ‘비선실세’ 최순실 씨 국정농단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조사를 앞둔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유영하 변호사(사법연수원 24기)를 변호인으로 선임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유 변호사는 박 대통령의 법률 대리인을 맡아 검찰 특별수사본부와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 날짜와 장소, 방식 등을 협의하게 된다. 연세대 행정학과 출신의 유 변호사는 창원지검, 인천지검,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를 거쳐 2010년 당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었던 박 대통령의 법률특보를 지냈다. 2014년부터 올 1월까지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맡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우재, 이부진 상대로 가정법원에 낸 이혼소송 취하… 중복소송 정리 차원

    임우재, 이부진 상대로 가정법원에 낸 이혼소송 취하… 중복소송 정리 차원

    이부진(46) 호텔신라 사장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했던 임우재(48)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수원지법과 서울가정법원에 중복으로 제기된 소송을 정리하는 차원에서다. 10일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임 고문의 소송대리인인 박상열 변호사는 법원에 소 취하서를 냈다. 수원지법에서 진행된 항소심에서 사건을 서울가정법원으로 이송할 것을 결정하면서 1심부터 심리를 다시 진행하게 되면서 굳이 이혼 청구를 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혼소송이 취하되려면 이 사장의 동의가 필요해 소송이 최종 취하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임 고문은 재산분할 인지대 규정이 ‘소송액 비례’로 바뀌기 직전인 올 6월 말 서울가정법원과 수원지법 항소심 재판부에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각각 제기했다. 박 변호사는 “임 고문은 애초에 이혼 의사가 없었는데 수원에서 진행된 1심에서 뜻밖의 이혼 판결이 나오면서 만일에 대비해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낸 것”이라며 “그러나 수원지법 항소심에서 재산분할 청구가 기각이나 각하될 경우에 대비해 서울가정법원에도 별도로 소송을 제기해야 했고, 재산분할만 청구할 수 없어 이혼 청구도 함께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 수원지법 항소심에서 재판 관할권 문제로 1심 판결을 취소해 서울가정법원으로 사건이 이송되게 됐다”며 “항소심에 반소로 제기했던 재산분할 청구가 이제 가능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고문이 서울가정법원에 제기했던 소송은 지난 3일 첫 변론준비기일을 열고 심리를 시작했다. 다음 기일은 12월 22일이다. 만일 이 사장 측에서 소 취하에 동의해 임 고문이 제기한 소송이 취소되면 수원지법에서 넘어오는 사건만 심리가 진행된다. 이 사장 측은 “아직 소 취하서를 받아보지 못했다”며 “다음 기일 전까지 여러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최순실 딸 정유라 이대 자퇴서 냈다

    박근혜 대통령 ‘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씨의 딸 정유라(20)씨가 입시 특혜 의혹이 제기된 이화여대에 자퇴서를 낸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최씨 모녀의 변론을 맡고 있는 이경재(67·법무법인 동북아) 변호사는 “지난주에 정씨가 이화여대에 온라인으로 자퇴원서를 냈다”면서 “정씨가 이런 상황에서는 학교를 그대로 다닐 수 없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정씨가 검찰이 부르면 오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아직 검찰의 소환 통보는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檢, 정씨 입국 즉시 신병 확보 가능성 자퇴 접수는 온라인 행정서비스로 신청을 한 뒤 자퇴원서를 출력해 본인과 보호자, 지도교수, 학과장 등의 날인을 받고 본인이나 대리인이 학교 학적부로 원서를 제출해야 완료된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온라인 접수는 확인했다”며 “정씨가 귀국하면 나머지 절차를 밟을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은 정씨에 대해 입국 시 통보 조치를 한 상태다. 정씨가 귀국하면 곧바로 신병을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최씨에 대한 순조로운 수사를 위해 검찰이 정씨에 대해선 강제력을 동원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최씨가 금전 등 이익을 제공하고 이화여대에 정씨 합격을 청탁했다면 배임수증재죄 혐의로 처벌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다만 입시 비리는 통상 학생이 아닌 학부형이 처벌 대상이 돼 정씨가 사법 처리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정씨, 덴마크 대회 출전하려다 취소” 정씨는 각종 협회와 기업의 특혜는 물론 개인 비리와 관련해서도 일부 정황이 드러난 상태다. 삼성전자는 최씨 모녀 소유의 코레스포츠에 컨설팅 계약 명목으로 35억원을 직접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정씨가 최씨와 함께 삼성에 지원 압력을 가했다면 알선수재 공범 혐의가 적용된다. 또 더블루K와 비덱스포츠의 지분 인수, 독일 현지의 고가 주택 매입과 관련해 최씨의 외국환 거래법 위반과 증여세 탈루 혐의가 입증될 경우 정씨 역시 공범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한편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20일을 전후해 덴마크 오덴세 지역에 머물며 국제승마연맹 주관 마장마술 대회에 출전하려다 입시 파문이 커지자 참가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임우재, 이부진 상대로 가정법원에 낸 이혼소송 취하

    이부진(46) 호텔신라 사장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했던 임우재(48)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소 취하서를 제출했다. 수원지법과 서울가정법원에 중복으로 제기된 소송을 정리하는 차원에서다. 10일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임 고문의 소송대리인인 박상열 변호사는 법원에 소 취하서를 냈다. 수원지법에서 진행된 항소심에서 사건을 서울가정법원으로 이송할 것을 결정하면서 1심부터 심리를 다시 진행하게 되면서 굳이 이혼 청구를 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혼소송이 취하되려면 이 사장의 동의가 필요해 소송이 최종 취하될지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임 고문은 재산분할 인지대 규정이 ‘소송액 비례’로 바뀌기 직전인 올 6월 말 서울가정법원과 수원지법 항소심 재판부에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각각 제기했다. 박 변호사는 “임 고문은 애초에 이혼 의사가 없었는데 수원에서 진행된 1심에서 뜻밖의 이혼 판결이 나오면서 만일에 대비해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낸 것”이라며 “그러나 수원지법 항소심에서 재산분할 청구가 기각이나 각하될 경우에 대비해 서울가정법원에도 별도로 소송을 제기해야 했고, 재산분할만 청구할 수 없어 이혼 청구도 함께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 수원지법 항소심에서 재판 관할권 문제로 1심 판결을 취소해 서울가정법원으로 사건이 이송되게 됐다”며 “항소심에 반소로 제기했던 재산분할 청구가 이제 가능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고문이 서울가정법원에 제기했던 소송은 지난 3일 첫 변론준비기일을 열고 심리를 시작했다. 다음 기일은 12월 22일이다. 만일 이 사장 측에서 소 취하에 동의해 임 고문이 제기한 소송이 취소되면 수원지법에서 넘어오는 사건만 심리가 진행된다. 이 사장 측은 “아직 소 취하서를 받아보지 못했다”며 “다음 기일 전까지 여러 상황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주민번호 변경 땐 피해입증 자료 갖춰야”

    내년 5월 30일 주민등록번호 변경 제도 시행을 앞두고 구체적인 변경 방식과 절차 등을 규정한 하위법령이 제정됐다. 행정자치부는 9일 ‘주민등록번호 변경 등에 관한 규정’ 대통령령과 시행규칙을 다음달 19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일률적으로 허용하지 않는 것은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에 대한 과도한 침해로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국회가 지난 5월 주민등록법을 개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제정안은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신체·재산상의 피해를 보거나 그런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에 한해 주민등록번호 뒤 6자리를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생년월일과 성별을 제외한 출생지역 일련번호(광역 2자리, 동 2자리, 출생신고 순서 1자리)와 검증번호(1자리)를 말한다. 변경을 위해서는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 주민등록번호 유출 확인서, 유출에 따른 피해 또는 피해 우려를 입증할 만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행자부 관계자는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인한 피해 또는 피해 우려 입증자료는 구체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처방전, 금융 거래 내역서, 진단서 등 다양한 형태로 제출이 가능하다”며 “예를 들면 가정폭력 피해 우려로 보호시설에 있는데 가해자가 찾아와 폭력을 행사하려고 했다면 관련 녹화물이나 녹취록, 시설 관계자의 증언 등이 입증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민등록번호 변경은 반드시 본인이 아니더라도 배우자, 직계 존·비속, 형제자매를 대리인으로 선임해 신청할 수 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최순실 기업’ 매출 위해… 기재부, 조세법 바꿨나

    기업 장애인 운동부 세제혜택 문체부 직장경기부 대거 추진 ‘GKL 지원 압력’과 시기 겹쳐 ‘조세특례제한법’마저 최순실씨의 ‘더블루K’의 매출 증대에 유리한 쪽으로 정부 개정안이 제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9월 2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 장애인 운동경기부를 창단할 시 세제를 지원한다는 개정안을 제안했다. 기업들이 장애인 운동경기부를 만들면 운영비의 20%(일반 운동경기부 10%)를 법인세에서 공제해 주던 것을 30%로 확대했다. 세액공제 허용기간도 설치 후 5년에서 7년으로(일반 운동경기부 3년) 늘렸다. 그 다음달인 10월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기재부 개정안을 세부추진 계획으로 내세우며 ‘장애인 직장 운동경기부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임직원이 1000명 이상 되는 공공기관 41개에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이다. 이는 최씨 측근으로 지목돼 사임한 김종 문체부 전 차관 산하 부서에서 추진했다. 앞서 문체부는 산하 공공기관인 그랜드코리아레저(GKL)에 ‘스포츠 대리인’ 제도를 적극 활용하라는 공문을 내려보내는 등 더블루K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비슷한 시기에 기재부가 관련법을 개정하고 문체부가 차례로 관련 정책을 내놓으면서 국내 유력 공공기관에는 ‘GKL 장애인 펜싱팀’과 유사한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가 대거 창단될 뻔했다. 우리나라에는 장애인 스포츠는 물론 비인기 종목에도 스포츠 대리인을 맡을 만한 회사가 전무한 상황이어서, 더블루K에 수익이 몰릴 수밖에 없는 게 업계 구조였다.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운영비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도 대폭 늘어났다. 2014년도에 8억원이었던 관련 예산은 지난해 13억 2000만원으로 증액됐다. 기재부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과세특례를 신설한 부분도 주목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운영과 관련된 외국법인은 2018년 12월 31일까지 대회의 운영과 관련해 공급받은 특정 재화 또는 용역에 대해서 부가가치세를 환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다. 업계에서는 최씨가 독일 법인 더블루K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된 각종 이권사업에 개입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고령인들 천하?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깊은 인연들 있는 김병준-이경재-이상달

    고령인들 천하?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깊은 인연들 있는 김병준-이경재-이상달

    인구 3만여명에 불과한 작은 농촌도시인 경북 고령의 출향인 등이 ‘청와대 구하기’(?)에 몸을 던지고 나서 화제다. 주인공들은 김병준(62) 국민대 교수, 이경재(67) 변호사, 우병우(50) 전 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 등이 등장인물이다. 이들과 직·간접적으로 인연을 맺은 박근혜 대통령은 공교롭게도 고령 박씨이다. 박 대통령은 2일 신임 국무총리에 참여정부 정책실장을 지낸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경북 고령군 덕곡면 후암리 출신이다. 공무원 아버지 가정의 3남 1녀 중 둘째로 태어났다. 현재 생가는 빈집으로 남아 있다. 그가 총리로 취임하면 고령 출신 최초의 재상이 탄생된다. 현재 고향에는 동갑인 사촌형 김병환(62) 덕곡면발전위원장이 살고 있다. 김 내정자는 이날 있은 숙모의 발인에 참석하지 못했다. 자녀의 혼사를 앞둔 데다 총리 내정에 따른 인터뷰 등 일정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덕곡 면민들은 이날 면 소재지 등 곳곳에 ‘덕곡 출신, 김병준 국무총리 탄생’ 이라는 현수막을 내걸어 경축 분위기를 조성했다. 정진상 덕곡면장은 “출향인인 김병준 교수의 국무총리 내정 소식에 주민들은 모두 일손을 놓고 축하하고 있다. 한마디로 고을 전체가 잔치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대통령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 변호인으로 활동하는 법무법인 동북아의 이경재(사법연수원 4기) 대표 변호사도 고령 출신이다. 고령읍 쾌빈리에 옛집이 있다. 그는 지난 2014년에도 최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61)씨의 법률 대리인을 맡았다. 편모슬하에서 어렵게 성장한 이 변호사는 사법시험을 거쳐 공안검사로 이름을 떨친, 고령에서 자수성가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 변호사는 지금도 고향 사람들과 자주 어울린다. 2년여 전 노모를 서울 집으로 모셔 갔는데, 노모는 노환으로 위중한 상태다. 이 변호사는 고향 선배인 이상달(2008년 작고) 전 삼남개발 회장과도 가까운 사이였다. 이 회장은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장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경남 합천에서 출생해 고령에서 학교를 다닌 뒤 한동안 생활했던 그는 재경고령군향우회장과 1999년 초대 고령군 명예회장을 지냈다. 이 회장은 합천이 고향인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와도 왕래가 잦았다. 이 변호사와 경북 봉화 출신인 우 수석은 서울대 법대 및 검찰 선후배 등으로 깊은 인연을 맺었다. 고령 주민들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고령 출신 유명 인사들의 이름이 전국에 오르락 내리락하면서 연일 화젯거리가 되고 있다”면서 “대가야의 옛 도읍인 고령인들이 현 난국을 슬기롭게 타개하는데 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이 변호사와 성산이씨 일족인 이태근(70) 전 고령군수(3선 출신)는 “아주 우연의 일치로 본다”면서 “이 변호사는 이번 최씨 사건 변호에 대해 많은 고민 끝에 어렵게 수락한 것으로 안다”고 귀뜸했다. 고령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최순득·최순천·장시호 ‘수상한 친인척’까지 겨누는 檢

    현 정권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60)씨에 대한 의혹이 그의 딸 정유라(20)씨를 넘어 친인척들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검찰은 아직 신중한 입장이지만 수사 과정에서 혐의점이 포착되면 최씨의 자매와 조카 등도 수사선상에 오를 수밖에 없다. 최씨의 부친 고 최태민 목사는 다섯째 부인과 4녀를 뒀다. 셋째인 최씨는 바로 윗언니 순득(64)씨와 유난히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순득씨는 최근 최씨를 조종한 배후이자 ‘진짜 실세’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순득씨 측 지인들에 따르면 2006년 면도칼 피습을 당한 박근혜 대통령을 자신의 집에서 병 간호를 했다. 박 대통령과 성심여고 동창이란 인연으로 친분이 있었다는 말이 나왔지만 학교 측은 “졸업생 중에 그런 이름이 없다”고 말했다. 순득씨는 뒤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남편 정모씨와 함께 최씨의 독일 생활과 입국 후 조치를 도운 인물로도 알려졌다. 또 그의 가족은 강남구 삼성동의 시가 약 290억원짜리 빌딩과 도곡동 35억원짜리 고급 빌라를 보유하고 있는 자산가다. 그의 딸 장시호(37)씨는 승마 특기생으로 연세대를 졸업했다. 최씨의 딸 정씨에게 승마를 권유한 것도 장씨라는 말이 있다. 장씨는 선수생활을 그만두고 연예계 사업을 하며 광고감독 차은택(47)씨와 인연을 맺었고, 차씨를 최씨에게 소개해 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장씨는 지난해 6월 설립된 한국동계스포츠 영재센터 사무총장 당시 거액의 예산을 받아내 특혜 의혹에 싸여 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최씨의 조카 장씨가 이번 사건의 가장 실세이며 최씨 대리인 역할을 하고 있으니 긴급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씨의 여동생 순천(58)씨 부부 역시 강남구 청담동 빌딩과 서초구 반포동 상가건물, 용산구 한남동 아파트 등을 소유한 자산가다. 부산 해운대 달맞이고개에도 100억원대로 추산되는 지상 5층의 상가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그의 남편 서동범(58)씨는 1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유아동복업체 서양네트웍스의 대표다. 서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18대 대선에서 승리한 뒤 모범 납세자로 선정, 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을 받았다. 국세청은 현재 이에 대해 최씨 일가의 법인 운영이나 재산 취득 과정의 탈루 혐의를 살펴보고 있다. 위법 행위가 있을 경우 엄중 처벌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최순실 2014년 전국체전 승마경기 개입 의혹

    최순실 2014년 전국체전 승마경기 개입 의혹

    국정을 농단해 온 최순실(60)씨가 딸(정유라·20)이 참가한 전국체전 승마경기에도 영향력을 미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14년 10월 제주에서 치러진 전국체전은 47개 종목 가운데 유독 승마경기만 인천 수도권매립지 승마장에서 열렸다.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종목이 인천에서 열리는 것도 이례적이지만, 제주도가 승마경기를 치루기 위해 72억원을 들여 경기장이 신설하고도 승마경기를 치르지 못한 점이 비상식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당시 최씨 측근으로 알려진 박모 대한승마협회 전무가 대한체육회를 움직여 승마경기 장소를 일방적으로 바꿨다는 의혹이 나온다. 승마협회는 수도권매립지공사 측에 승마경기장 사용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여의치 않자 대한체육회를 통해 재차 압박했다는 것이다. 제주도는 그래서 당시 매립지 공사에 “대한체육회 및 승마협회의 매립지 승마경기장 사용 요청이 있을 시 우리와 협의해 달라”고 요구했다. 매립지공사 또한 승마협회 요청에 거절 의사를 밝혔지만, 대한체육회까지 동원된 압박에 결국 경기 개최를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매립지 승마장은 전국체전이 열리기 한 달 전인 2014년 9월 정씨가 인천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땄던 곳이다. 인천에 사는 조모(42)씨는 “영적인 영역을 중시하는 최씨가 딸이 금메달을 딴 인천을 선호해 경기장 변경을 추진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박종소 전북승마협회 고문은 “당시 제주도에서 전국체전 승마 경기도 열려야 하는데 인천에서 열렸다”며 “대한체육회와 승마협회에서 꼬투리를 잡기 시작했다. 마구간이 부실해서 대회를 치를 수 없다는 등 한도 끝도 없었다”고 말했다. 박 고문은 “제주도에서는 제주대학 뒤쪽으로 신설 승마장을 어느 정도 지었던 것으로 안다. 게다가 제주도가 말의 고향이기 때문에 적어도 승마는 그곳에서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승마협회 내부에서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 전 전무이사와 그에게 장악된 사람들이 끝까지 반대해서 (제주도 개최가) 결국 무산됐다. 인천아시안게임이 끝나면 드림파크 승마장을 허물기로 했었는데 전국체전과 같은 대회를 유치해 허무는 것을 막으려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승마협회는 당시 고가의 마필 운송 문제와 제주승마장의 배수시설 문제로 장소를 변경했다고 반박했다. 이 건과 관련해 제주도는 지난해 2월 승마협회와 대한체육회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1억 8444만원을 제주도에 지급하라며 승소 판결을 내렸다. 승마협회는 이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성명에서 “지금까지 정황으로 보면 최씨는 차은택처럼 승마협회에 심은 최측근 대리인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승마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최순득 딸 장유진 결혼식에도 朴대통령 참석…“경호원 많이 데려와 짜증” 증언도

    최순득 딸 장유진 결혼식에도 朴대통령 참석…“경호원 많이 데려와 짜증” 증언도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로 지목되는 인물이 또 나왔다. 이번에는 최순실(60) 씨의 친언니인 최순득(64) 씨다. 31일 조선일보는 최씨 자매와 20년 이상 알고 지낸다는 A씨가 “순득씨가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지시하면, 순실씨는 이에 따라 움직이는 ‘현장 반장’이었다”며 “순실씨를 비선 실세라고 하는데, 순득씨가 숨어 있는 진짜 실세”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최순득 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성심여고 동기동창(8회)이다. 박 대통령이 한나라당 대표 시절인 2006년 괴한에게 습격당했을 때 순득씨 집에 일주일간 머물 정도로 친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사IN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최순득씨의 아들은 물론 딸 장유진(장시호로 개명) 씨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시사IN은 장유진 씨의 친구가 “박근혜 씨가 면도칼 테러를 당한 직후에 유진이가 명동성당에서 결혼을 했다. 결혼식장에 박근혜씨가 경호원들을 말도 못하게 많이 데려와 짜증이 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장유진 씨도 이미 비선 실세 중에 한명이라는 지적이 나왔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7일 “최순실 조카 장유진이 가장 실세라고 보고 있다. 검찰이 수사 의지가 있다면 장씨를 긴급체포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장씨가 지금 최순실의 대리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MBN은 장유진 씨가 동계스포츠를 육성한다는 구실로 정부로부터 6억 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책임자 처벌해야 장례”… 갈 길 먼 ‘백남기씨 사태’

    “책임자 처벌해야 장례”… 갈 길 먼 ‘백남기씨 사태’

    경찰이 지난 28일 고 백남기씨에 대한 부검영장(압수수색검증영장) 재신청을 포기하고 장례절차를 진행토록 했지만 백씨의 유가족들은 책임자가 처벌을 받기 전에는 장례를 치를 수 없다고 밝혔다. 다음달 12일과 26일에 예정된 대규모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양측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진통이 장기화할 전망이다. ●경찰, 부검 포기 “더 관여 안 해” 서울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30일 “이제 경찰은 백남기 사망 사건에 관여하지 않는다. 손을 완전히 놓았다”고 밝혔다. 이틀 전 부검영장 재신청 계획을 접고 사망 원인에 대한 내사를 종결하겠다고 밝힌 방침을 재확인한 셈이다. 이런 판단을 내린 데는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백씨 부검영장을 재청구할 경우 민중총궐기 대회에 추가 동력을 제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경찰의 부검영장 재신청 계획 철회로 유족은 백씨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됐다. 부검영장이 유효할 때 장례를 치렀다면 유족은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영장이 만료된 25일 이후에도 경찰의 영장 재신청 포기 의사 없이 장례 절차를 밟았다면 증거인멸 혐의를 받게 되는데 이 장애물이 해소된 것이다. ●“검찰이 1년 가까이 수사 회피” 하지만 이날 투쟁본부 측은 장례를 미루겠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강신명 당시 경찰청장 등 사망 책임자들에 대한 처벌이 아직 없기 때문에 장례를 말하기에는 이르다”며 “향후 대응 방안을 놓고 유가족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검찰은 1년 가까이 피의자인 경찰에 대한 수사를 회피해 왔다. 국회가 나서 특검을 실시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씨의 유족은 백씨가 경찰의 물대포에 맞고 쓰러진 직후인 지난해 11월 18일 강 전 경찰청장 등 7명을 살인미수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유족 법률대리인단 단장인 이정일 변호사는 “백씨의 죽음이 경찰의 물대포 때문이라는 추가 증거들이 속속 나오고 있어 이것들을 정리해 검찰에 의견서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선하 교수에게 민·형사 조치” 서울대 병원이 발급한 백씨의 사망진단서 논란도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 이 변호사는 “다음달 3일 법률대리인단 회의를 열어 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우선 위자료를 산정해 서울대병원과 백 교수에게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말했다. 유족은 백 교수와 서울대병원이 대한의사협회 작성 지침에 어긋난 사망진단서를 작성해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백 교수는 백씨의 사망진단서에 사인을 ‘외인사’가 아닌 ‘병사’라고 기재해 논란이 됐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열린세상] 샤먼의 시대/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열린세상] 샤먼의 시대/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유라시아 수천 년의 발자취는 곧 하늘의 대리인인 샤먼의 역사이기도 하다. ‘샤먼’은 시베리아 원주민인 에벤키(퉁구스)족의 말이며, 한문으로 샤먼에 해당하는 무(巫)는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사람을 이어 주는 형상이다. 신라의 왕관을 비롯해 유라시아 일대의 관에는 대부분 나무나 사슴뿔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하늘과 땅을 잇는 샤먼의 모습을 나무와 매년 봄에 자라는 사슴뿔로 형상화했기 때문이다. 인간은 인격은 있지만 미래를 예지하거나 하늘의 뜻을 읽어 낼 수 없다. 그러니 하늘의 뜻을 대신 전할 사람이 필요했고, 바로 그 역할을 샤먼이 했다. 샤먼의 옷과 관을 벗고 나면 이웃의 다른 사람과 다를 바 없었던 그들은 유라시아 곳곳에서 힘들게 살던 사람들의 조력자이자 치료자였다. 신라의 초기 왕들도 샤먼의 역할을 했고, 고대 중국 상나라의 국왕들은 정인이라 불리는 점술가들을 두고 갑골로 점을 쳤다. 이후 점차 샤먼의 역할은 지속적으로 약화됐지만, 여전히 사회에서 일정한 역할을 했다. 그런데 샤먼의 능력은 본인의 것이 아니라 하늘의 뜻을 받아서 전달하는 중간자이며, 사람들을 도와주는 조력자의 역할을 한다. 그러니 샤먼이 전달한 뜻이 맞지 않는 신력이 떨어진 샤먼은 순간 신의 지위에서 부정한 사람으로 그 위치가 급전직하하게 된다. 유라시아 초원의 유목민족 사이에도 샤먼은 존재해 그들이 제사를 주관하며 그들이 복을 빌었다. 지금도 몽골과 시베리아 초원 곳곳에 남아 있는 암각화가 바로 샤먼들이 제사를 주관한 흔적이며, 샤먼의 무덤도 자주 발굴된다. 20여 년 전 러시아 알타이 고원에서 발견된 ‘얼음공주’라고 불리는 2500년 전 여성의 미라가 한국에도 소개된 적이 있다. 사실 이 여인은 초원의 전사들을 위한 사제였다. 생사를 오가던 험난한 초원의 전사들은 새해에 여사제에게 무릎을 꿇고 자신의 행운을 빌었다. 하지만 여사제는 살아생전 가족 없이 혼자 살았기 때문에 얼음공주의 무덤은 다른 유목민의 무덤에서 동떨어진 곳에서 홀로 발견됐다. 이렇듯 유라시아 전근대 시대에 비중 있는 역할을 했던 샤먼은 근대 이후 새롭게 바뀌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급격히 소멸했다. 고대사회에서 각 사회의 중요한 결정을 도와주던 위치에서 내려와 지금은 골목길에 숨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샤먼은 우리 사회의 한 부분이다. 샤먼은 21세기 첨단 기술이 범람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불안해하는 우리들의 조력자가 되기도 한다. 샤먼을 찾는 사람들의 심리는 어떻게든 긍정적인 말을 듣고 격려를 받고 싶어 한다. 샤먼이 말하는 지난 일들과 지금의 고민거리를 맞추는 한마디 한마디에 무릎을 치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고비만 넘기면 나중에 잘 풀릴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품고 자리를 나선다. 사실 이 시대에 여전히 샤먼의 후예들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샤먼의 신통력을 믿어서가 아니라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불안해하는 인간의 본성 때문일 것이다. 초월적인 능력에 의지하고 싶은 인간의 본성은 똑같지만, 지금 세상은 완전히 바뀌었다. 과거의 사람들에게 샤먼들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이유는 가뭄, 태풍, 질병 등 지금과 달리 세계에 대한 정보와 기술이 너무 부족했기 때문이다. 제한된 지식으로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간 사람들에게 샤먼은 적극적인 조력자였다. 반대로 현대 사회에서는 샤먼을 절대적으로 의지하는 순간 오히려 수많은 진실을 외면하고 거부하며 고립될 위험성마저 있다. 100여년 전 구한말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였던 시절 외국인의 기록을 보면 왕실부터 일반 백성까지 가는 곳마다 굿판으로 시끄러웠다고 한다. 급박하게 돌아가는 나라의 판국에서 샤먼에게 마음의 안식을 넘어 모든 인생을 건 지난 세기 초의 결과를 우리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샤먼의 시대는 이미 끝났다. 지금 남아 있는 샤먼은 세상을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개인의 소망과 바람을 달래 줄 뿐이다. 샤먼의 고향인 유라시아 각지에서도 샤먼들은 전통 문화의 일환으로 존속할 뿐 더이상 사람들은 샤먼에게 전적으로 의지하지 않는다. 지난 수천 년 유라시아의 역사는 증명한다. 샤먼들은 인간의 역사에 도움을 주었을 뿐이며 그 역사를 만들어 온 주역은 바로 우리였다.
  •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崔씨, 독일 출국은 딸 대입 논란 등 때문…태블릿PC 본인 것 아니다고 생각하는 듯”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 “崔씨, 독일 출국은 딸 대입 논란 등 때문…태블릿PC 본인 것 아니다고 생각하는 듯”

    최순실(60)씨와 그의 딸 정유라(20)씨의 변호인인 이경재(법무법인 동북아·67·사법연수원 4기) 변호사는 28일 서울 서초동에서 기자들을 만나 “검찰 조사에서 있는 그대로 밝히는 것이 의혹을 해소하고 사회 혼란을 막는 길이라는 게 본인(최씨)과 저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2014년 최씨의 전남편 정윤회(61)씨가 청와대 문건 유출 의혹에 휘말렸을 때 법률 대리인을 맡았던 인연으로 최씨 모녀의 변호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일문일답. →최씨가 민감한 시기에 독일로 출국했는데. -사생활, 본인이 아닌 딸(정유라씨) 문제 때문이다. 사회 전체가 잔인한 것 같다. 고등학교 때 잘못, 이화여대 학점 취득 행적 등 사후의 일도 문제 삼는다. (페이스북) 맞춤법이 틀렸다는 등 개인적인 부분까지 갈가리 해체되는 상황 아닌가. →세계일보 인터뷰를 보면 건강 문제 때문에 당장 귀국을 못한다는 취지였는데. -최씨 입장은 아직 검찰이 소환을 안 했으니까 시간이 있다는 뜻이었다. 그러나 나중에 보니 확정적으로 귀국을 안 하겠다는 쪽으로 몰아가는 것 같다. 소환을 통보하면 (검찰에) 가겠다. →최씨가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했는데 이미 제기된 의혹들을 시인한다는 취지인가. -사회적·도덕적 비난과 위법행위·범죄행위 등 의혹 전체에 대해 사죄한다는 뜻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언제까지 연락을 주고받았다고 하는지. -아직 확인하지 않았다. 범죄사실에 초점을 맞춰야지 최씨와 박 대통령의 인생 히스토리까지 확인할 수 없다. →보도가 된 태블릿PC가 최씨 것이 맞나. -아직 질문을 하지 못했지만 핵심 쟁점이다. (본인 것이 아니라는) 기조인 것으로 생각한다. →조기 귀국을 설득했나. -수사 대상인 만큼, 검찰이 일정을 정하면 맞추면 된다. 귀국 준비는 하고 있을 것이다. →최씨는 고영태씨와 어떤 관계인가. 협박을 받았나. -그렇게 가까운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협박 여부는 잘 모른다. →최씨가 사이비 종교와 맞닿아 있나. -나는 변호인이다. 영적인 문제를 논하는 건 차원이 다른 이야기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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