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리운전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미얀마인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프로젝션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동구의원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조세부담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40
  • ‘음주’ 신혜성 체포 당시 CCTV 상황… 경찰차가 차량 앞뒤 막았다

    ‘음주’ 신혜성 체포 당시 CCTV 상황… 경찰차가 차량 앞뒤 막았다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본명 정필교·43)이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체포된 가운데, 체포 당시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1일 오전 1시 40분쯤 송파구 탄천2교에서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도로 한복판에 차량이 정차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자고 있던 신씨를 발견하고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신씨가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채널A는 이날 신씨의 체포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단독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신씨가 운전한 것으로 보이는 흰색 SUV 차량은 왕복 7차선 도로를 천천히 달리다가 도로 한가운데 그대로 정지했다. 도로를 달리던 다른 차량은 SUV를 피해갔지만, 해당 차량은 비상 깜빡이가 켜진 채로 도로에 10분 넘게 세워져 있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차가 접근하자, SUV가 다시 앞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에 경찰은 SUV 앞뒤를 막아섰고, 차량은 다시 멈춰 섰다. 신씨는 체포 당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신씨가 타고 있던 SUV 차량은 도난신고가 접수된 차량이었다. 차주가 경찰에 “신혜성을 알지 못한다”고 진술함에 따라, 경찰은 신씨가 차량을 타게 된 경위도 조사할 방침이다.신씨 소속사 측은 입장문에서 “신혜성은 10일 오후 11시경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진 후 음주를 한 상태에서 음식점 대리주차 담당 직원분이 전달해준 키를 가지고 귀가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해 체포됐다”며 대리주차 직원이 차량 키를 잘못 전달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하지만 신씨가 술을 마셨던 서울 강남구의 음식점 측은 YTN에 “(신씨에게) 차량의 키를 제공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거짓해명 의혹이 일자 소속사는 2차 입장문을 내고 “해당 음식점은 저녁 시간에는 주차비를 선불로 결제하고, 주차 직원이 먼저 퇴근하는 경우에는 차키를 차 안에 두고 퇴근하는 방식”이라면서 “만취상태였던 신혜성씨는 가방 안에 자신의 차키가 있는 것으로 생각하였고, 이후 근처에 있던 차량의 문이 열리자 해당 차량이 자신의 차량인 것으로 착각하고 차량 조수석에 탑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혜성씨는 강남구 음식점에서 출발할 당시에는 동석하였던 남성 지인이 부른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출발했다”며 “신혜성씨는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는 차량을 통해 지인을 집에 내려줬다. 그리고 대리운전 기사 없이 주취상태로 직접 차량을 운전하여 자신의 집으로 향하던 중 도로에 정차한 차 안에서 잠이 들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여 체포됐다”고 자세한 상황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위 내용이 저희가 현재까지 파악한 사실관계”라면서 “오늘 오전 소속사 측에서 급히 입장문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당사자가 체포상태이고 동석하였던 지인들의 기억이 모두 명확하지 않았던 상황으로 인해 다소 부정확한 사실관계가 발표되었던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 한 번 오르면 안 내려가는 서비스 물가가 국민고통 키운다

    한 번 오르면 안 내려가는 서비스 물가가 국민고통 키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7월 전년 동월 대비 6.3%까지 치솟은 이후 8월 5.7%, 9월 5.6%로 두 달 연속 둔화했지만, 물가 상승에 따른 국민의 고통은 날로 커지고 있다.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체 물가상승률은 떨어진 반면 국민 체감도가 높은 ‘서비스 물가’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비스 가격은 한번 오르면 잘 내려가지 않는 하방경직성을 지닌 탓에 앞으로 5%대 물가 고공행진을 주도할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통계청은 지난달 서비스 물가 지수가 106.53(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4.2% 올랐다고 9일 밝혔다. 2001년 10월 4.3% 이후 21년 만의 최고치다. 세부적으로는 서비스 148개 품목 가운데 124개(83.8%)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특히 서비스 비중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서비스의 물가가 6.4% 올랐다. 1998년 4월 6.6% 이후 2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개인 서비스 가운데 ‘밥값’이라 할 수 있는 외식 물가는 1992년 7월 9.0% 이후 30년 만의 최고치인 9.0% 상승하며 가계 부담을 키웠다. 외식 품목 중에서는 햄버거(13.5%), 갈비탕(12.9%), 김밥(12.9%), 자장면(12.2%), 해장국(12.1%) 등이 10% 이상 올랐다. 이 밖에 다른 개인 서비스 품목 중에선 국내 단체 여행비(24.7%), 국제항공료(18.0%), 여객선료(15.6%), 국내항공료(11.5%) 등 여행 관련 품목과 보험서비스료(14.9%), 대리운전 이용료(13.1%), 세탁료(10.7%)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서비스 가격은 서비스 제공자가 기름·전기·가스 등 에너지값과 각종 원자재값, 농축수산물 등 식자재값에 인건비·임대료 인상분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해 결정한다. 국제 유가가 하락하더라도 다른 인상 요인이 하나라도 살아 있다면 서비스 제공자가 다시 내릴 결심을 하기가 쉽지 않은 항목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장 경계한 ‘물가 상승이라는 시류에 편승한 과도한 가격 인상’도 이 서비스 가격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서비스 가격 상승세에 10월 전기·가스요금 인상, 11월 이후 산유국 협의체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하루 200만 배럴 감산 등 고물가를 자극할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수입 물가를 높이는 ‘고환율’도 물가 상승을 부채질하는 주요 요인이다. 정부는 “10월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물가상승률을 최대 0.3% 포인트 끌어올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물가 상승이 본격화한 지난해 10월 물가상승률이 3.2%로 높았기 때문에 전년 동월 대비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이번 10월에는 상승률이 다시 6%대로 반등하진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 대리기사를 내연남으로 착각…흉기 들고 쫓아간 50대 ‘집행유예’

    대리기사를 내연남으로 착각…흉기 들고 쫓아간 50대 ‘집행유예’

    아내를 태우고 온 대리운전 기사를 내연남으로 오해해 흉기를 들고 쫓아가 협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 권순남 판사는 7일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57)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5월 21일 오후 9시 7분쯤 인천 서구의 한 길거리에서 대리기사 B(49)씨를 향해 흉기를 겨누며 “이리 와”라고 소리치고, B씨가 이를 피해 도망가자 흉기를 손에 쥔 채 B씨를 쫓아가 위협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일 앞서 A씨는 사실혼 관계에 있는 C씨의 차량을 B씨가 대리운전한 뒤 차에서 내리는 모습을 보고 두 사람이 내연관계인 것으로 오인해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권 판사는 “피고인이 술에 취해 위험한 물건인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해 죄질이 나쁘다”면서 “피고인은 피해자와 합의를 하지도 못했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으며 동종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배달노동자 등 소득세 환급금 2744억 돌려준다

    배달노동자 등 소득세 환급금 2744억 돌려준다

    방문판매원, 학원강사, 배달라이더, 간병인, 대리운전기사 등 인적용역 사업자가 최근 5년간 종합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아 환급금을 못 받은 경우 국세청이 환급금을 안내해 지급한다. 환급 대상은 225만명, 규모는 2744억원이다. 국세청은 최근 5년(2017∼2021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아 환급금을 받지 못한 인적용역 소득자들이 ‘기한 후 환급 신고’로 소득세 환급금을 찾아갈 수 있도록 28일부터 3일간 모바일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안내 대상은 단순경비율 적용 대상인 인적용역 소득자로서 최근 5년 동안 인적용역 소득 외 다른 소득이 없는 납세자 총 225만명이다. 방문판매원 등 38만명, 신용카드 회원모집인 등 25만명, 학원강사 등 19만명, 행사도우미 등 8만명, 배달라이더 등 8만명이 포함된다. 간병인·대리운전기사·목욕관리사·캐디·연예보조출연자·전기가스검침원 등 127만명도 대상이다. 환급금은 최소 1만원, 최대 312만원이다.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시지로 발송된 안내문의 ‘열람하기’ 버튼을 누르면 환급 예상세액, 소득발생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모바일 신고 바로가기’ 버튼을 눌러 환급 신고도 가능하다.
  • 울산에 이동노동자 실내쉼터 개소

    울산에 이동노동자 실내쉼터 개소

    울산에 이동노동자 실내 쉼터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울산시는 택배 기사 등 이동노동자 실내 쉼터를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실내 쉼터는 남구 달동에 225㎡ 규모에 공동휴게실과 여성 휴게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이 쉼터는 대리운전·택배·퀵서비스 기사, 학습지 교사 등 업무 장소가 고정되지 않고 주로 이동하면서 근무하는 이동노동자들 휴식 보장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용은 평일 오후 1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가능하고,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일이다. 이 쉼터는 휴식 공간뿐 아니라 노동관련 각종 상담, 건강 서비스 지원, 교육 프로그램 운영도 가능한 복합공간이다. 울산에는 남구가 지난달 삼산동 시외버스터미널과 무거삼거리 일원에 이동노동자 야외 쉼터를 설치했지만, 실내 쉼터가 조성된 것은 처음이다. 실내 쉼터는 민선 8기 울산시장 공약사업의 하나로 조성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눈과 비, 추위와 더위 속에서 제대로 쉴 공간 없이 근무했던 이동노동자들에게 편안한 휴게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성유리 “돌싱남 괜찮지만…아이 있으면 힘들 듯”

    성유리 “돌싱남 괜찮지만…아이 있으면 힘들 듯”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 성유리가 아이가 있는 돌싱남과의 사랑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내놓았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일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일 때문에 X와 헤어진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등장하는 리콜남은 2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했다가 4년 전 이혼을 한 사실을 고백한다. 현재 초등학교 3학년, 1학년인 두 자녀도 있다고 덧붙인다. 가정을 책임지기 위해서 리콜남은 돈을 모으려 대리운전을 비롯,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일에 몰두한다. 이는 가정불화의 원인이 됐다. 리콜남은 일을 하느라 집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고, 때문에 출산 후 힘들어하는 아내를 돌보지 못했던 것. 결국 아내는 이혼을 원하고,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던 리콜남은 아내가 원하는 대로 이혼을 하게 됐다. 리콜남은 이혼 후 만나 연애를 하게 된 X 덕분에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고. 특히 리콜남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을 때 자신이 아이가 있는 돌싱이라는 사실을 X에게 모두 고백했다고 밝혀 리콜플래너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에 성유리는 “저는 이혼까지는 괜찮다. 그런데 아이가 있는 건 힘들 것 같다”면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성유리는 연애를 넘어 결혼까지 생각했을 때 닥칠 수 있는 현실적인 문제를 언급해 모두의 공감을 자아냈다는 후문. 리콜남의 모든 사정을 알고도 연애를 시작한 X. 어떤 결정적인 사건이 두 사람을 이별로 몰고 간 것인지, 리콜남의 사랑과 이별 사연이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26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 40대 여성, 지인 차 몰래 몰고 음주측정 거부하다 결국

    40대 여성, 지인 차 몰래 몰고 음주측정 거부하다 결국

    40대 여성이 만취상태로 지인 여성의 승용차를 몰래 몰고 가 차 안에서 잠 자던 중 경찰이 찾아내자 음주측정을 거부하다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20일 대전 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4시 10분쯤 유성구 반석동 4차선 도로 갓길에 렉서스 승용차를 세워놓고 차 안에서 만취상태로 잠을 자던 A(44)씨를 발견하고 40대 중반 여성 차주 B씨에게 연락했다. B씨는 차량 발견 40분 전 경찰에 “내 차와 A씨가 사라졌다. 납치 당한 거 같다”고 신고했다.A씨는 전날 밤 세종시에서 평소 알고 지내면서 자신이 ‘언니’라고 부르는 B씨와 남성 1명 등 3명이 함께 술을 마시다가 B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B씨의 승용차를 몰래 몰고 사라졌다. B씨가 자리를 뜨고 돌아와 경찰에 신고하는 동안 A씨는 만취상태로 B씨 차량을 몰고 10㎞가 넘는 유성까지 몰고 가 시동을 끄지 않은 채 차 안에서 잠이 들었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차량을 찾아냈다. 경찰에 발견된 A씨는 “이 게 누구 차냐” “우리 집은 세종시에 있는데 내가 왜 여기에 있느냐” “대리운전을 했다” 등 계속 횡설수설했다. 지구대로 데려가 A씨의 음주측정을 시도했으나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면서 3차례 계속 거부하자 법에 따라 ‘면허취소’ 처분을 내렸다. A씨는 면허취소 처분을 받고서야 자신이 몰았던 B씨의 차에 실려 귀가했다. B씨는 술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상병수당, 1인당 평균 54만원씩 받았다

    상병수당, 1인당 평균 54만원씩 받았다

    아파서 일을 하지 못해 상병수당을 신청한 이들이 평균 54만 6000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996명이 상병수당을 신청했고, 이중 심사가 완료된 240명에게 평균 54만 6000원(평균 12.3일)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하루 지급액으로 계산하면 평균 4만 4390원이다. 상병수당은 아파도 쉴 수 있도록 소득 일부를 보전해주는 제도다. 서울 종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전남 순천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 등 6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시행 중이며 2025년에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 대상은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취업자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된 예술인, 특수고용직 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일용 노동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에서 지정한 ‘협력사업장’ 근로자는 시범사업 지역에 거주하지 않아도 상병수당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고용보험·산재보험·생계급여·긴급복지 등 다른 제도 수급자, 자동차보험 적용자, 해외출국자, 공무원은 제외한다. 상병수당을 신청할 수 있는 부상·질병 유형에는 제한은 없다. 대신 정부는 ‘대기기간’을 설정해 조금 쉬면 낫는 경증은 자연스럽게 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도록 했다. 예를 들어 대기기간이 7일이라면 질병이나 부상으로 8일 이상 일을 해선 안 된다는 의사의 진단서가 있어야 상병수당을 받을 수 있다. 대기기간은 지역마다 다르다. 순천·창원은 3일, 부천·포항 7일, 종로·천안은 14일이다. 지급액은 일을 못한 기간 최저임금의 60%인 하루 4만 3960원이다. 진단서에 적힌 ‘근로 활동이 어려운 기간’에서 대기기간을 빼고 날짜를 계산한다. 예를 들어 대기기간이 14일인 종로·천안 거주자가 17일 이상 일을 해선 안 된다는 진단서를 받았다면, 14일을 제외한 3일에 대해 13만 1880원(4만 3960원×3)을 받는다. 복지부는 “현장 민원과 지역 의견을 고려해 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고용직 및 자영업자의 서류제출 요건을 완화하는 등 지역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신청절차 합리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예?” 되묻자 날아온 주먹…“반말한 줄” 착각해 대리기사 폭행한 손님

    “예?” 되묻자 날아온 주먹…“반말한 줄” 착각해 대리기사 폭행한 손님

    술에 취해 운전 중인 대리기사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폭행을 당한 대리기사는 “억울하고 우울하다”며 고통을 토로했다. 지난 충북 진천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특별법상 운전자 폭행 혐의로 A씨(59)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36분쯤 진천군 이월면 한 도로에서 대리기사 B씨(37)의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 피해 대리기사 “억울해서 잠도 안 와” 사건은 B씨가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직접 피해를 호소하며 알려졌다. 해당 글에 따르면, B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 10분경 대리운전 콜을 잡고 A씨를 만났다. 팁까지 주겠다는 말에 B씨는 기분좋게 운전을 했지만, 목적지에 거의 도착했을 무렵 사건은 벌어졌다. B씨는 “거의 도착할 때쯤 갑자기 혼잣말인지, 전화하는 건지, 저에게 하는 말인지, 무슨 말을 하는데 발음도 정확하지 않았고 애매하게 들려 ‘예?’라고 답했다”며 “그때부터 제 머리를 잡아당기며 분노에 가득 찬 주먹질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갑작스러운 폭행에 놀란 B씨가 “왜 그러시냐”고 물었으나 A씨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계속 주먹을 휘둘렀다. B씨는 “이렇게 맞다간 죽을 것 같아 달리는 차 문을 열고 뛰어내리려 했는데, 안전벨트 때문에 도망치지 못했다”며 “그 후 더 세게 뒤로 잡아당기며 수십 차례 주먹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했다. 결국 B씨는 도로 위에 주차된 트럭 차량을 들이받은 후에야 A씨로부터 달아날 수 있었다. 현재 B씨는 3주 상해 진단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이다. B씨는 폭행 직후 촬영한 피해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오른쪽 귀 등 얼굴 측면에 피가 흥건한 모습이 담겼다. B씨는 폭행으로 인한 우울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억울하고 우울해서 잠도 안 온다. 수면제를 먹고 자더라도 2~3시간이면 잠에서 깬다”며 “정신적으로 굉장히 괴로운 상태”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투잡 대리기사인데 입원 기간이 길어져 회사마저 잃을까 두렵다”며 “현재 무슨 말을 들어도 집중도 안 되는 맹한 상태로 지내고 있다. 도무지 폭행당한 이유를 알 수 없어 감정조절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B씨가 자신에게 반말한 것으로 착각해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대량 실직 ‘버팀목’… 울산 동구 300억 노동기금 조성

    대량 실직 ‘버팀목’… 울산 동구 300억 노동기금 조성

    대량 실직 때 노동자 구제비용으로 쓰일 ‘노동기금’이 울산 동구에서 본격적으로 조성된다.울산 동구는 ‘울산광역시 동구 노동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안(8월 26일~9월 15일)을 입법예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동구는 이달 말 동구의회에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동구는 구의회에서 조례안을 통과시키면 내달 7일쯤 조례 공포와 함께 본격 기금 조성을 시작한다. 노동기금은 오는 2026년까지 총 300억원을 조성하게 된다. 동구에 따르면 목표 기금 중 100억원은 앞으로 4년간 매년 25억원씩 구비로 출자하고, 나머지는 지역기업체·노동조합·정부·울산시 등이 사회적 협의체를 구성해 출연금을 지원받는 방식으로 재원을 확보하기로 했다. 기금은 코로나19 사태의 재난지원금처럼 노동현장에서 대량 실직이 발생하면 노동자 구제비용으로 쓰인다. 실직자들은 정부 지원금과 별도로 동구의 노동기금 혜택을 받는다. 동구는 노동자 긴급 생활안정과 함께 주거·의료 등 복지증진, 교육·훈련 지원 등에도 기금을 일부 사용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조선업 관련 노동자, 단기노동자, 음식 배달, 대리운전 등 플랫폼 노동자, 서비스산업 종사자 등이다. 동구는 지역 내 비정규직 노동자와 단기노동자가 3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동구는 2015년 시작된 조선업 장기침체 등에 의한 대규모 구조조정으로 고급 기술인력과 비정규직·단기직 청년층이 대거 외지로 빠져나갔고 한때 20만명에 육박하던 인구도 15만명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노동기금은 과거 조선업 불황 때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고 떠났던 사례를 되풀이하지 않으려고 노동기금을 만든다”면서 “기금이 버팀목이 된다면, 노동자들도 안심하고 생업현장에 복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송 “남편 왼쪽 시력 잃었다…난 갑상선암”

    김송 “남편 왼쪽 시력 잃었다…난 갑상선암”

    가수 김송 가족의 사연이 소개됐다.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도전 꿈의 무대 패자부활전 무대가 진행됐다. 김송은 “절실하게 노래하는 울산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어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는 온갖 험한 일을 했다. 제가 19살 때 외삼촌이 있는 미국으로 이민 갔다. 그곳에서 어머니와 저는 새벽 6시부터 밤 11시까지 세탁 일을 했다. 하루에 옷을 무려 500장씩 다림질했다. 정말 팔이 부러질 듯 아팠다. 19살에 만나 10년간 나를 기다려준 남편과 기다려서 한국에서 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부족함 없이 행복하게 살았는데 남편이 사고를 당했다. 남편은 왼쪽 눈 각막을 적출하게 됐고 시력을 잃었다. 그러더니 얼마 후 제가 갑상선암에 걸렸다. 임파선에 전이까지 됐다. 더 큰 불행이 닥쳤다. 남편 사업이 그만 부도 맞게 됐다. 집은 모두 빨간 딱지로 도배됐다. 앞이 캄캄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대리운전에 가사도우미를 하며 열심히 살았다. 남편도 육체노동을 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 힘든 현실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가족을 위해 노래했다”며 “방송 후 미국에 있는 언니들이 ‘아침마당’을 봤다고 하더라. 힘들게 사는 동생이 안타까워 울었다고 한다. 하지만 굳세게 살아가는 동생이 자랑스럽다고 응원해 줬다”고 전했다.
  • T맵서 대출, 은행서 폰 구매…‘빅블러’ 성큼

    T맵서 대출, 은행서 폰 구매…‘빅블러’ 성큼

    운전 습관 정보를 바탕으로 대출을 받거나 은행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음식을 배달시키고 휴대전화까지 구매하는 ‘빅블러 시대’가 일상으로 성큼 다가왔다. ‘빅블러’는 빅테크와 금융사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이종 산업 간 융합을 의미한다. 최근 정부가 금융규제 완화를 외치면서 그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지만 기업들의 정보 독과점과 금융 안정성 저해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빅블러는 정보기술(IT) 업계와 금융업계 간 협업이다. 모빌리티 플랫폼 T맵모빌리티는 KB국민은행과 손잡고 낮은 신용점수로 금융권 대출을 받기 어려운 대리운전·화물 등 운전 종사자를 위한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연내 선보인다. 신용점수가 낮더라도 근무 일수나 고객 평가, 평소 운전 습관 등 T맵모빌리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보험·대출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카카오내비도 DB손해보험과 손잡고 운전자의 평소 운전 습관에 따라 결정되는 안전운전 점수를 토대로 자동차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안전운전 할인 특약’을 출시했다. 통신 3사는 지난달 SGI서울보증, 코리아크레딧뷰로(KBC)와 전문개인신용평가업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말이면 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주부 등 금융 소외계층도 통신 요금을 잘 내 왔다면 대출한도 상향이나 금리 인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IT 업계와 금융업계가 서로 상대 영역에 직접 도전하기도 한다. 전자상거래 빅테크 기업 쿠팡은 올 초 ‘쿠팡파이낸셜’을 설립한 데 이어 이달 초엔 여신금융전문업 등록 승인까지 받았다. 반대로 신한은행은 지난 1월 가맹점 수수료를 낮춘 음식 배달앱 ‘땡겨요’를 출시하고 입점한 개인사업자에 대한 대출 상품 등을 선보였다. 토스도 지난달 알뜰폰업체 ‘머천드코리아’를 인수해 알뜰폰 사업 진출 소식을 알렸다. IT 업계와 금융업계의 빅블러 현상이 가속화하는 이유는 자동차 이동 정보, 온라인 쇼핑 등 일상이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디지털화되기 때문이다. 이대기 한국금융연구원 금융혁신연구실 실장은 “양쪽 모두 생활 밀착형 비금융 서비스에서 얻는 데이터를 활용하면 더 긴밀하고 이해도 높은 금융 서비스로 사업 확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서로 협력하거나 직접 신사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도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빅블러 현상을 억제해 온 금산분리(금융과 산업의 분리) 원칙에 과감히 손을 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다만 참여연대는 “특정 기업의 정보 독과점과 금융 안정성 저해 등에 따른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한테 갈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 T맵으로 대출받고, 은행에서 폰 사고…‘빅블러’ 시대 성큼

    T맵으로 대출받고, 은행에서 폰 사고…‘빅블러’ 시대 성큼

    정부 금융규제 완화에 IT·금융업계 협업 가속화모빌리티·통신사-금융사와 맞춤형 금융상품 약속‘쿠팡파이낸셜’ 금융업 등록하고 직접 대출 서비스신한은행은 ‘배달앱’…KB은행·토스는 ‘알뜰폰’까지참여연대 “정보 독과점과 금융 안정성 저해 우려”운전 습관 정보를 바탕으로 대출받거나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음식 배달부터 핸드폰까지 구매하는 ‘빅블러 시대’가 일상 안으로 성큼 다가왔다. ‘빅블러’는 빅테크와 금융사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이종 산업간 융합을 의미한다. 최근 정부가 금융규제 완화를 외치면서 그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지만, 기업들의 정보 독과점과 금융 안정성 저해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온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빅블러는 정보기술(IT) 업계와 금융업계 간 협업이다. 모빌리티 플랫폼 T맵모빌리티는 KB국민은행과 손잡고 낮은 신용점수로 금융권 대출을 받기 어려운 대리운전·화물·발렛 기사 등 운전 종사자를 위한 대안신용평가 모델을 연내 선보인다. 신용점수가 낮더라도 근무 일수나 고객 평가, 평소 운전 습관 등 T맵모빌리티에서 수집된 활동 이력 데이터를 토대로 기존 금융권 혜택보다 나은 보험·대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T맵에 이어 카카오내비도 DB손해보험과 손잡고 운전자의 평소 운전 습관에 따라 결정되는 안전 운전 점수를 토대로 자동차보험료 할인을 받는 ‘안전 운전 할인 특약’을 출시했다. 통신 3사는 지난달 초 SGI 서울보증, 코리아크레딧뷰로(KBC)와 함께 전문개인신용평가업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말이면 학생이나 사회초년생, 주부 등 금융소외계층도 통신 요금을 잘 내왔을 경우 대출 한도 상향이나 금리 인하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팡파이낸셜’, ‘땡겨요’···IT·금융업계 협력 넘어 직접 신사업 진출도 IT업계와 금융업계가 직접 서로의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기도 한다. 전자상거래 빅테크 기업 쿠팡은 올 초 ‘쿠팡파이낸셜’을 설립한 데 이어 이달 초엔 여신금융전문업 등록 승인까지 받았다. 쿠팡파이낸셜이 쿠팡에 입점한 소규모 개인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중금리 대출 서비스를 직접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신한은행은 지난 1월 가맹점 수수료 낮춘 음식 배달앱 ‘땡겨요’ 출시하고 입점한 개인사업자에 사업자 대출 상품 등을 선보였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은 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택배 서비스와 꽃 배달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국민은행은 2019년부터 알뜰폰 서비스 ‘리브엠’ 출시해 판매 중이고, 토스도 지난달 알뜰폰업체 ‘머천드코리아’를 인수해 알뜰폰 산업 진출 소식을 알렸다. ●“생활 밀착형 비금융 서비스의 데이터화 ↑”···“정보 독과점 등 우려” IT업계와 금융업계의 빅블러 현상이 가속화 하는 이유는 자동차 이동 정보, 온라인 쇼핑 등 일상생활의 모든 활동이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기 한국금융연구원 금융혁신연구실 실장은 “양사 모두 생활 밀착형 비금융 서비스에서 얻는 데이터를 활용하면 더 긴밀하고 이해도 높은 금융 서비스로 사업확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서로 협력하거나 직접 신사업에 뛰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원회도 최근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빅블러 현상을 억제해온 금산분리(금융과 산업의 분리) 원칙에 과감히 손을 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다만 일각에서는 정보 독과점과 금융 안정성 저해에 대한 우려도 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개인의 소비 습관·생활이나 입점 업체들의 판매 실적, 신용등급 등에 대한 정보까지 특정 기업이 손에 쥐게 된다면 정보 독과점에 따른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한테 갈 것”이라며 “최근 정부의 은산분리(은행과 산업의 분리)와 금융규제 완화 움직임에 따라 금융사는 계열사 간 정보 공유를, 핀테크 업계는 정보 주체 동의 없이도 개인정보 수집을 허용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 대리기사님, 한밤중 어디 계세요?… ‘혼디쉼팡’에서 쉬세요

    대리기사님, 한밤중 어디 계세요?… ‘혼디쉼팡’에서 쉬세요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 시장이 커지면서 이동노동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에 이동노동자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생겨나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오후 4시 두번째 이동노동자들의 쉼터인 ‘혼디쉼팡 서귀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019년 제주시청 후문 맞은편에 1호점 혼디쉼팡을 처음으로 설치한 데 이은 두 번째 혼디쉼팡을 서귀포 1호 광장 주변에 마련한 것. 혼디쉼팡은 대리운전, 퀵서비스, 배달업 등 고정사업장 없이 이동하면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날씨, 화장실 이용 문제 등 근로 환경이 취약한 이동노동자들의 인권보호를 하는 쉼터다. 현재 제주도 1호점에 등록한 회원수는 올해 6월 기준 564명이며 코로나19 여파로 제대로 문을 열지 못했으나 지금까지 1만 3000여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도내 이동노동자는 3만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주는 현재 51일째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이동 노동자들은 마땅히 쉴 곳이 없어 인도 바닥에서 쉬거나 편의점에서 대기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전동킥보드를 타고 다니는 대리운전기사 최모씨(43)씨는 “화장실 가고 싶을 때가 가장 난감한데 혼디쉼팡이 서귀포에도 생겨나 좀 안심된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혼디쉼팡 서귀포센터가 단순히 쉬는 공간이 아닌 법률, 노후, 복지 관련 상담이 가능한 복합문화센터로 만들기 위해서는 아직도 상담인력이나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향후 혼디쉼팡 서귀포센터 운영을 통해 좀 더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혼디쉼팡 서귀포센터는 215.31㎡ 규모로 5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교육·회의실과 휴게·상담실을 비롯해 충전기, 컴퓨터, 텔레비전, 안마의자, 발마사지기, 혈압측정기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도보 1~2분 거리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자동차를 이용하는 이동노동자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했으며, 대리기사 운송수단인 전동휠 충전거치대를 맞춤형으로 설계해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여성노동자가 많은 학습지교사, 보험설계사, 방문판매사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성전용 휴게실도 설치했다. 대리기사, 배달업 등 노동자들을 위해 24시간 문을 여는 혼디쉼팡은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카드 발급만 받으면 언제나 이용이 자유롭다. 앞으로 혼디쉼팡 서귀포센터는 이동노동자들의 권리 증진을 위해 노무, 금융, 법률, 건강 등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상담·교육·교양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안전운행교실 등을 개설해 이동노동자들이 안전사고에 대비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연내 제주시 신제주 누웨마루 인근에 세 번째 이동노동자 쉼터를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 카카오 “상생안 존중”…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안 판다

    카카오가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 추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두 달간 매각을 둘러싼 안팎의 갈등이 심화한 데다 무리한 매각 추진으로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8일 카카오 공동체언라인먼트센터(CAC)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주 구성 변경 검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 노사가 도출한 사회와의 지속 성장 의지(상생안)를 존중하고, 이를 구체화해 실행해 나가는 것을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수익을 내는 성장 방향성을 약속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의지가 담긴 상생안에 공감하고 이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혁신과 성장, 동반과 공유’ 4개 키워드로 요약된 상생안에는 국민이 겪고 있는 이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을 만들고, 모빌리티 파트너 및 이동 약자들과 동반 성장하며 기술과 데이터를 공유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또한 이용자의 후생 증진이 가능한 시장 위주로 진출하고, 택시 사업자 등 파트너와의 수익 및 업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신규 서비스 모델 발굴, 생태계 구축형 플랫폼의 철학과 지향점을 뚜렷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 지분(57.55%) 중 일부(10%대)를 MBK파트너에 매각하고 2대 주주로 물러나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매각 추진은 회사 내부 반발은 물론 대리운전노조의 무기한 농성 등 사회적 갈등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없다는 판단도 작용했다. 최근 기존 투자자 지분을 일부 매각하는 과정에서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업 가치는 약 8조 5000억원으로 평가됐다. 당초 기업공개(IPO)를 추진해 기업평가를 받고 주요 투자자인 TPG 컨소시엄(지분 29.04%)의 투자금 회수를 모색하려고 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등의 이유로 어려워진 상황이다. 카카오는 TPG 컨소시엄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일정 시점에 투자 지분 현금화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반대 ‘상생안’ 전달…카카오 수용하나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반대 ‘상생안’ 전달…카카오 수용하나

    협의체, 상생안 도출…당일 카카오에 전달상세 내용은 카카오와의 협의 뒤 공개할 것“이달 내 상생안 수용 여부 결정 가능성↑”카카오노조 “상생안 비공개…취지와 안 맞아”카카오모빌리티의 사모펀드 매각 논쟁이 두 달가량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모빌리티가 협의체를 구성해 예고했던 ‘모빌리티와 사회의 지속 성장을 위한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매각 의사를 내비쳤던 카카오를 설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일 모빌리티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오후 전 직원이 참여하는 간담회 ‘올핸즈’를 열어 상생안 내용을 일부 공유하고 내부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만, 협의체는 상생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협의체에서 논의한 해당 내용을 이날 카카오 공동체언라인먼트센터(CAC)에 전달한다. CAC는 카카오 전 공동체(계열사)를 관리하는 본사 조직으로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내부 검토 및 투자자 의견 등을 수렴해 향후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라면서도 “이달 안으로 상생안 수용 여부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일부터 사측과 구성원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가동하고 상생안을 논의했다. 협의체에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포함해 4~5명의 경영진과 카카오모빌리티 내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구성원 중 약 80%가 노조에 가입하며 매각 반대에 힘을 보태고 있는 상황인 만큼, 회사 측이 기존 매각 강행 입장에서 한발 뒤로 물러난 내용을 담았을 것으로 업계 안팎에서는 보고 있다. 서승욱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 지회장은 “본래 상생안은 이해 관계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뤄져야 하는데 내부에서조차 제대로 공유하지 않고 카카오와의 협의 이후 공개하는 방식이 맞는지 모르겠다”면서 “향후 공개되는 내용을 보고 추후 입장을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 지분(10%대) 매각을 통해 2대 주주로 지분을 변경하는 구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분 57.55%를 갖고 있다. 특히 매각 협상 상대가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거센 반대 여론에 직면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직원들과 카카오 노조인 ‘크루 유니언’,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등이 매각 움직임에 반발하면서 갈등은 고조됐다.
  • 말다툼 끝 운전 중인 대리기사 뒤통수 주먹 폭행 40대 집유

    말다툼 끝 운전 중인 대리기사 뒤통수 주먹 폭행 40대 집유

    운전 중인 대리운전 기사를 폭행한 4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울산지법 형사3단독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저녁 대리운전을 이용하던 중 50대 대리운전 기사 B씨 뒤통수를 주먹으로 4차례 때린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운전 중인 B씨를 폭행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도 발로 걷어찼다. 재판부는 “피고인 죄책이 가볍지 않으나 술에 취해 우발적으로 범행하고 폭행 정도가 가벼운 점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 교통비 15% 폭등… 24년 만에 최고치

    교통비 15% 폭등… 24년 만에 최고치

    최근 국제 유가 상승에 공급망 교란, 인건비 상승까지 겹치면서 차량·운송 관련 물가가 폭발적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발이자 생업의 근간이 되는 교통이 고물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가계 부담을 키우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7월 교통비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3% 상승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교통비에는 승용차 등 운송장비 가격, 연료비·수리비 등 개인 운송장비 운영 가격, 철도·도로·항공 등 운송 서비스 가격이 모두 포함된다. 교통비 상승률은 3월 12.7%, 4월 13.8%, 5월 14.5%, 6월 16.8%에 이어 7월까지 5개월째 고공행진 중이다. 5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한 건 1997년 12월부터 1998년 11월까지 1년간 두 자릿수를 기록했던 외환위기 무렵 이후 24년 만이다. 치솟은 유가가 교통비 상승 흐름에 특히 기름을 부었다. 경유는 47.0%, 휘발유는 25.5%씩 오르면서 개인 운송장비 운영 가격 상승률을 26.0%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자동차 부품 공급망 차질로 카시트, 와이퍼 등 자동차용품값이 18.1% 올랐다. 2013년 9월 21.3%를 기록한 이후 9년 만의 최고치다. 공임료를 포함한 인건비 상승까지 맞물리면서 엔진오일 교체비는 10.5% 상승하며 2009년 6월 11.7%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리비 상승률도 4.3%로, 2008년 11월 4.3% 이후 14년 만에 다시 정점을 찍었다. 자동차 타이어값은 9.9%, 세차비는 8.9%, 주차비는 4.7%씩 올랐다. 승용차 임차료(렌터카 비용)는 24.7%, 대리운전 이용료는 13.0%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운송 서비스 가격도 2.8% 올랐다. 거리두기 해제로 여객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항공료는 23.0%, 국내항공료는 16.3%씩 급등했다. 이삿짐 운송료 7.3%, 택배 이용료 4.7% 등 운송에 드는 비용이 대부분 올랐다. 다만 열차·도시철도 요금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고, 시내버스 요금은 0.6%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 ‘국민의 발’ 교통비 15.3% 급증… 차량 관련 물가 다 올랐다

    ‘국민의 발’ 교통비 15.3% 급증… 차량 관련 물가 다 올랐다

    최근 국제 유가 상승에 공급망 교란, 인건비 상승까지 겹치면서 차량·운송 관련 물가가 폭발적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발이자 생업의 근간이 되는 교통이 고물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가계 부담을 키우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7월 교통비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3% 상승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교통비에는 승용차 등 운송장비 가격, 연료비·수리비 등 개인 운송장비 운영 가격, 철도·도로·항공 등 운송 서비스 가격이 모두 포함된다. 교통비 상승률은 3월 12.7%, 4월 13.8%, 5월 14.5%, 6월 16.8%에 이어 7월까지 5개월째 고공행진 중이다. 5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한 건 1997년 12월부터 1998년 11월까지 1년간 두 자릿수를 기록했던 외환위기 무렵 이후 24년 만이다. 치솟은 유가가 교통비 상승 흐름에 특히 기름을 부었다. 경유는 47.0%, 휘발유는 25.5%씩 오르면서 개인 운송장비 운영 가격 상승률을 26.0%로 끌어올렸다. 여기에 자동차 부품 공급망 차질로 카시트, 와이퍼 등 자동차용품값이 18.1% 올랐다. 2013년 9월 21.3%를 기록한 이후 9년 만의 최고치다. 공임료를 포함한 인건비 상승까지 맞물리면서 엔진오일 교체비는 10.5% 상승하며 2009년 6월 11.7%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동차 수리비 상승률도 4.3%로, 2008년 11월 4.3% 이후 14년 만에 다시 정점을 찍었다. 자동차 타이어값은 9.9%, 세차비는 8.9%, 주차비는 4.7%씩 올랐다. 승용차 임차료(렌터카 비용)는 24.7%, 대리운전 이용료는 13.0%로 두 자릿수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운송 서비스 가격도 2.8% 올랐다. 거리두기 해제로 여객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항공료는 23.0%, 국내항공료는 16.3%씩 급등했다. 이삿짐 운송료 7.3%, 택배 이용료 4.7% 등 운송에 드는 비용이 대부분 올랐다. 다만 열차·도시철도 요금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고, 시내버스 요금은 0.6%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 일단 유보…“자체 협의체 구성”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매각 일단 유보…“자체 협의체 구성”

    “경영진·임직원 등 협의체 꾸려 대안 찾겠다”전국대리운전노조·카카오 노조 등 결의대회‘사모펀드 매각설’에 휩싸인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본사에 지분 매각을 유보해 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협의체 구성과 운영 관련 의견을 수렴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날 사내 공지를 통해 최근 카카오 공동체언라인먼트센터(CAC) 측과 만나 카카오모빌리티 매각 검토를 유보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CAC는 카카오 전 공동체(계열사)를 관리하는 본사 조직으로,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의 키를 쥐고 있다. 류 대표는 매각 유보 요청과 함께 카카오모빌리티가 자체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해 CAC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구체적인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경영진과 임직원 협의체를 구성할 방침이다. 류 대표는 이날 오후 사내 간담회 ‘올핸즈미팅’을 개최해 직원들에게 이러한 내용을 전달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의 제안에 호응해 일단 매각을 유보하기로 했다. 향후 논의 방향에 따라 카카오가 실제로 매각 철회를 결정할 가능성도 대두된다. 카카오 측은 이날 “카카오모빌리티에서 자체적으로 협의체를 만들어서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안을 만든다고 하니 어떤 안이 나올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카카오지회·전국대리운전노조 “결정 환영…사회적 책임 다해야” 앞서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 지분(10%대) 매각을 통해 2대 주주로 지분을 변경하는 구조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매각 협상 상대가 국내 최대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거센 반대 여론에 직면했다. 여기에 카카오 공동체 노동조합(카카오지회)까지 본격적인 공동행동에 나서면서 사측도 전향적인 입장을 취한 것으로 해석된다.이날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성명을 통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서승욱 크루유니언 지회장은 “모빌리티 사회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협의체에 적극 참여해, 카카오모빌리티가 사회와 상생할 방안을 경영진·임직원·플랫폼노동자와 함께 찾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과 크루유니언 등은 서울 광화문 MBK파트너스 본사 앞에서 매각 반대 집회도 열었다. 크루유니언은 여기서도 “카카오모빌리티 성장은 대리운전·택시·플랫폼 노동자, IT 노동자, 그리고 국민이 이끈 것”이라면서 “경영진·소수의 대형 투자자에게만 이득이 되는 사모펀드 매각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리운전노조는 “MBK에 매각된다면 수많은 노동자가 생존의 위협을 받고, 플랫폼의 공공성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주환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위원장은 “오늘 카카오가 매각 유보를 발표했지만, 완전히 매각 철회를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끝난 것이 아니다”라며 “카카오가 진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 할 때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