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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리비아 무기금수등 제재/미·영·불 합의

    ◎카다피,“팬암기 폭파범 인도” 【유엔본부 AP 연합】 미국 및 영국 프랑스는 리비아가 지난 88년과 89년에 각각 발생한 미 팬암항공 여객기 및 프랑스 UTA항공 여객기 폭발사건의 혐의자로 지목되고 있는 리비아인 6명을 인도할 때까지 대리비아 무기 금수와 아울러 외국항공기의 리비아 취항과 리비아 항공기의 외국공항 기착을 막는 항공봉쇄조처 등을 취할 것을 골자로한 대리비아제재 유엔결의안 초안에 합의했다고 서방 외교관들이 13일 밝혔다. 이 외교관들은 이 결의안 초안이 유엔회원국들에 그들의 리비아주재 외교관들 가운데 상당수를 리비아에서 철수시킬 것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런던 AFP 연합】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는 지난 88년 스코틀랜드 로커비 상공에서 2백70명의 사망자를 낸 미 팬암항공 여객기 폭파사건의 혐의자로 지목되고 있는 리비아인 2명을 스코틀랜드 당국에 인도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영국의 한 정치인이 13일 전했다. 보수당 소속의 고위 정치인으로 지난주 리비아를 방문한 바 있는 트레프가네경은 이날ITN방송과의 인터뷰를 통해 카다피 원수가 자신과의 사적회견에서 이들을 인도할 용의가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 부시,“리비아 군사 보복 검토”/팬암기 폭파관련

    ◎원유 금수등 경제 제재도 【워싱턴 로이터 UPI 연합】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지난 88년 미팬암 여객기 폭발사건과 관련,팬암 여객기에 폭탄을 장치한 것으로 보이는 2명의 리비아인들을 법정에 세우는 것 이상의 대리비아 보복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미플로리다주에서 열리고 있는 남부 지역 신문 발행인 협회와 위성을 통한 질의 답변시간을 가진 자리에서 대리비아 보복과 관련,『어떠한 선택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모든 선택방안들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관리들은 이와 관련,현재 적극적으로 검토되고있는 두가지 방안들은 리비아산 원유 수출에 대한 전세계적인 금수조치와 민간 여객기의 리비아 운행 거부라고 밝혔다.
  • 리비아 공업장관 방한/이 상공 초청으로

    리비아의 전략공업부 탈리장관이 이봉서상공부장관 초청으로 5일 방한했다.탈리장관은 오는 10일까지 머물며 국무총리를 비롯,관계부처 장관등을 예방하고 전자·자동차·조선등 국내 산업시설을 돌아볼 예정이다. 과거 두차례의 수상직과 외무장관을 역임한 탈리장관은 6일 이상공부장관을 예방,양국간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한다.이장관은 총 58억달러에 이르는 리비아 대수로공사의 3∼5단계 공사도 우리나라 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또 지난 3월말 기준으로 2억3천만달러에 이르는 우리 건설업체의 미수금을 조속한 시일 내에 해결해 줄 것과 리비아에 진출한 우리 근로자들에게 부과하는 사회보장세(급여액의 9%)의 감면을 요청할 예정이다.이밖에 지난 해 우리나라의 대리비아 수출이 1억2천9백만달러에 불과한 점을 지적,리비아 내에 한국 무역상사의 지사설치 허용,수출품 선적시 리비아선박 이용의무 면제등을 포함한 무역관련 제도의 개선을 촉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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