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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 잇따라 미사일 실험… 美 MD ‘압박’

    러, 잇따라 미사일 실험… 美 MD ‘압박’

    러시아가 미국의 동유럽 미사일방어(MD)체제를 무력화할 수 있는 최신형 미사일 실험에 잇따라 성공했다.‘강한 러시아’를 만들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는 것이다. 러시아는 25일 신형 다탄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이타르타스통신 등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다.러시아 전략미사일부대 알렉산더 보브크 대변인은 이날 “신형 다탄두 ICBM인 RS-24을 플레세츠크 우주선 발사기지에서 실험발사해 7000㎞쯤 떨어진 캄차카반도 쿠라실험장의 목표물을 정확히 맞혔다.”고 밝혔다.RS-24는 MD에 걸리지 않으며 10기의 핵탄두를 싣고 1만㎞를 비행할 수 있다. 내년부터 전략미사일부대의 주력무기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달 17일에는 바렌츠해에 위치한 핵잠수함에서 신형 ICBM을, 이달 8일에는 카푸스틴 미사일 기지에서 RS-12M 토폴 미사일을 시험발사했었다. 러시아는 미사일 실험이 MD를 극복하고 핵 억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방전략의 하나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군사전문가들은 러시아가 MD협상에서 미국을 확실히 압박해 MD를 포기하도록 만들기 위한 것으로 분석한다. 고유가에 따른 오일머니로 경제가 살아난 러시아는 최근 4년간 국방비를 대폭 증액해 무기 개발 등 국방력 강화에 돈을 들이붓고 있다. 한편 러시아는 미사일 실험 이외에도 독자적인 위성항법체계인 글로나스 프로젝트를 구축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의 GPS, 유럽의 갈릴레오시스템에 맞서기 위한 것이다. 러시아는 이날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프로톤 M 로켓을 발사해 위성 3개를 우주궤도에 진입시켰다.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1부총리는 “이번 발사로 글로나스 위성이 18개가 됐다.”며 “3년 후엔 위성 24개가 활동에 들어가 전세계가 글로나스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대 엄구호 교수는 “푸틴의 신안보개념은 미국과 동등한 군사력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1999년부터 MD를 무력화하기 위한 조치를 차근차근 진행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안보연구원 고재남 교수도 “이번 미사일 실험은 MD에 대한 견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러시아가 핵무장력 강화, 재래식 무기의 현대화 등을 골자로 한 신군사독트린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日, 미사일 방위시스템 중무장

    일본이 18일 요격미사일(SM3)발사 실험에서 성공을 거두며 미사일 방위(MD)시스템의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반면 러시아는 “어떤 MD체제도 뚫을 미사일 개발”을 공언하면서 새로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성공을 같은날 발표했다. 중국도 MD체제가 ‘동북아 힘의 균형’을 손상시킬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군비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MD협력이 동북아의 군사긴장과 군비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도쿄 박홍기특파원|일본은 미국에 이어 해상배치형 SM3 요격에 성공, 지상배치형 지대공 유도탄 패트리엇3(PAC3)와 함께 MD시스템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게 됐다. 일본은 다음달 초 SM3를 실전 배치할 예정이다. 일본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 ‘곤고호’는 18일 오전 7시쯤 미국 하와이 카우와이섬에 위치한 미 해군 태평양 미사일 사격장에서 모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하자, 수백㎞ 떨어진 해상에서 탐지 및 추적을 시작,4분 뒤 탑재한 SM3를 쏘아올렸다. 이어 3분 뒤 고도 100㎞ 이상의 대기권 밖에서 미사일을 명중, 파괴했다. 첫 SM3 실질 훈련은 7분 만에 성공리에 끝났다. 미국은 SM3 요격실험을 13차례 실시,11차례 성공했다. 일본 방위성 측은 “탄도미사일에 대처할 수 있는 태세를 갖췄다.”면서 “일본 방위의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했다. 또 “미·일 양국이 기술·운영에서 협력한 성과”라고 말했다. 미국 측도 “미·일 협력에 매우 주요한 사건이다. 일본은 큰 걸음을 내디뎠다.”고 강조했다. 일본에서는 MD시스템에 대해 ‘확고한 미·일 동맹 관계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여기고 있다. 현재 미·일 양국은 2014년을 목표로 차세대 SM3의 공동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MD시스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기술이나 운영이 대부분 미국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SM3는 미국제이다.PAC3는 미쓰비시중공업이 미국으로부터 라이센스를 받아 생산하고 있다. 탄도미사일의 발사 탐지는 미국 조기경계위성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 장비와 정보를 모두 미국에 기댈 수밖에 없다. 더욱이 MD시스템의 유지와 새로운 장비 개발 등을 위한 방위비 부담도 만만찮다는 것이다.1조엔(약 8조 2900억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MD시스템의 헌법상 해석 문제도 정리되지 않았다.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를 표적으로 한 탄도미사일을 MD시스템으로 요격했을 때 헌법 9조로 금지된 ‘집단적 자위권 행사’라는 해석 때문이다. hkpark@seoul.co.kr
  • [사설] 군비경쟁 부추기는 日의 MD 실험

    일본이 어제 새벽 탄도미사일 요격 실험에 성공했다. 이지스함에서 발사된 해상배치형 요격미사일(SM3)이 표적용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정확히 요격했다. 이로써 일본은 미사일 방어(MD) 체제를 본격 가동하게 됐지만, 주변국들을 자극해 한반도의 평화 무드가 훼손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SM3를 이용한 탄도미사일 요격 실험은 미국 이외엔 일본이 처음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에 대한 방어용이라긴 하나, 일본이 군사강국으로 재부상했음을 뜻한다. 당장 일 군국주의의 망령을 떠올리는 것은 성급할지 모르나, 우리가 강건너 불보듯 할 일이 아님은 분명하다. 무엇보다 북한과 중국·러시아 등 주변국들에 군비증강의 빌미를 줄까 염려된다. 한반도 안팎에서 긴장이 고조되면 막 순풍을 탄 북핵 해법도 다시 꼬일 수 있다. 그러잖아도 동유럽 지역 MD체제 도입 문제로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이 불거진 시점이다. 러시아는 그제 북극해 인근 해저에서 핵잠수함으로 신형 대륙간탄도탄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미·일의 MD 밀월이 공격용 신무기 개발을 부추기는 역설을 빚고 있는 꼴이다. 우리가 막대한 군비가 소요될 MD공조에 가세하지 않은 것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혹여 주변국들의 미사일 개발 경쟁이 마음에 걸린다면 MD체제 동참이 아니라 독자적 한국형 미사일방어망 체계를 구축하는 게 현명한 대안임을 지적한다.
  • 美 F-16 이용 MD실험 첫 성공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군은 F-16 전투기에 탑재한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 초기단계에서 요격하는 미사일방어(MD) 실험에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위청은 지난 3일 뉴멕시코주 화이트샌드 미사일 시험장에서 F-16에 장착한 두 발의 AIM-9X 미사일을 발사, 미사일 탑재용 오리온 탐사로켓을 추진 초기단계에서 격추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미군은 전투기나 무인비행기를 통해 미사일을 요격하는 시스템을 NCADE(Net-Centric Airborne Defense Element)라고 명명했다. 미군은 그동안 대륙간탄도미사일 등의 공격을 막아내기 위해 미사일 방어체제 구축을 추진해 왔으나 전투기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목표 미사일을 요격하는 실험에 성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이같은 ‘공대(對)공’ 미사일 요격을 위해서는 F-16 등 전투기가 목표 미사일이 발사된 뒤 2∼3분 이내에 발사지점의 100마일(약 160㎞) 이내까지 접근해야 한다고 미사일방위청은 밝혔다. 따라서 NCADE 시스템은 적과의 거리가 가까운 전장에서 단거리나 중거리 미사일을 요격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릭 레너 미사일방위청 대변인은 설명했다.dawn@seoul.co.kr
  • 러, 대륙간 탄도미사일 RS-18 발사 성공

    미국의 동유럽 미사일방어(MD) 계획으로 서방과 마찰을 빚고 있는 러시아가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의 수명연장을 위한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29일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전략미사일부대(SMF)는 이날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 ‘RS-18(SS-19 Stiletto)’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SMF 알렉산드르 포브크 대변인은 “이번 발사는 29년간 운용해 온 미사일의 수명 연장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한 테스트”라며 “모의 탄두는 극동 지역 캄차카 반도의 쿠라 시험장 목표물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발사가 성공한 만큼 우리가 가장 신뢰하는 이 미사일의 수명이 2년 더 연장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S-18’은 전투 사거리가 9600km로 러시아가 가장 신뢰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 가운데 하나다. SMF는 현재 100기 이상의 RS-18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 미사일은 6기의 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이에 앞서 러시아는 지난 5월 RS-18을 대체할 신형 미사일로 주목받고 있는 ‘RS-24’ 발사에 성공한 바 있다. RS-24는 미국 주도의 MD망에 포착되지 않도록 고안됐으며 최대 10기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다. 또 러시아는 핵 전력 현대화의 일환으로 오는 12월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토폴-M을 모스크바 북동쪽 테이코보에 배치할 예정으로 미국과의 MD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황에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모스크바 연합뉴스
  • [이지운특파원 베이징은 지금] 달 탐사위성 발사 中 ‘이유있는 겸손’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중국이 독자적으로 완전한 달 탐사를 하기에는 여전히 능력이 부족하다.” 뜬금없는 겸손이다. 달 탐사위성 ‘창어(嫦娥) 1호’ 발사로 나름의 과학 기술력을 과시한 중국이다.‘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상징하기도 했다.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의 집권 2기 개막과 새 지도부 출범을 위한 축포이기도 했다. 더구나 중국 중앙TV에 출연한, 중국 우주기술연구원의 고급엔지니어 펑징(彭競)의 발언이어서 의아스럽기까지 하다. 한술 더 떠 “위성에는 일부 해외에서 구입한 장비도 포함돼 있다.”고 공개했다.“위성 설계와 조합은 중국의 힘으로 마쳤으나 해외에서 사들인 일부 장비도 포함돼 있다.”는 설명이다. 그간 중국은 위성의 독자개발을 강조해왔지만 2년여 만에 서둘러 완성한 위성에는 러시아산이나 유럽산 부품과 설비가 상당수 포함돼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었다. 또한 창어 1호는 사고에 대비한 백업용 위성도 없다는 사실까지 알려졌다. 중국 군사과학원의 한 기술연구원의 입을 통해서다.“예산 초과로 백업용 위성을 만들지 못해 만약 창어 1호의 임무가 실패한다면 추가로 다른 위성을 제작하는 데 훨씬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겸손에는 ‘의도’가 느껴진다. 텅젠췬(騰建群) 중국 무기통제 및 군축협회 연구주임은 “중국의 우주개척은 축복이지 위협이 아니다. 중국의 목적은 경제개발과 자기방어에 맞춰져 있으며 중국 지도부는 ‘스타워스’에는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스타워스’는 너무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창어 1호 발사가 군사용 목적에 따른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의식한 해명이다. 미국은 창어 1호의 조작 기술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성능 향상에 적용되거나, 정밀 제어가 필요한 우주 무기 개발에 채택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아시아의 우주 개발 경쟁국 가운데 하나인 인도가 창어 1호의 발사에 크게 자극받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헛기침’ 한번 맘놓고 못하는 게 요즘 중국의 형편이라면 지나칠까.jj@seoul.co.kr
  • 인공위성은 네 동선을 다 알고있다

    최근 우리나라는 다목적 위성인 ‘아리랑 2호’와 첫 군용 통신위성인 ‘무궁화 5호’를 잇따라 쏘아올리며 위성 강국으로의 힘찬 발을 내디뎠다. 이미 세계 각국은 기상관측, 통신, 위성항법시스템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군사적으로도 유용한 정보를 얻기 위해 앞다퉈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고 있다. 머리 위에서 땅 위 구석구석을 지켜보는 ‘위성의 눈’에 대해 알아보자. 대기권 밖에서 떠다니는 인공위성은 도로 위 자동차 번호판 숫자까지 알아낼 수 있는 신비의 ‘눈’을 가졌다. 대체 어떤 카메라로 찍는 걸까. 디지털 카메라의 촬영 원리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광학 렌즈가 장착된 위성은 태양빛이 지구에 반사돼 되돌아오는 빛을 렌즈를 통해 모으고, 이를 디지털 정보로 바꾼 뒤 지상 기지국에 보내 영상으로 재현한다. 단 지상으로부터 수백㎞ 떨어져 있기 때문에 초점을 무한대로 맞출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우리나라가 지난달 28일 발사한 다목적 위성 ‘아리랑 2호’는 해상도 1m급의 고성능 디지털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그러나 구름이 끼거나 밤에는 촬영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다. 때문에 세계적인 첩보위성들은 대부분 밤낮없이 전천후로 촬영이 가능한 적외선 카메라를 달고 있다. 해상도 10㎝급의 고성능 디지털 카메라를 가진 미국의 대표적 첩보위성인 ‘키홀-12’는 적외선 카메라를 달고 지상을 내려다 본다. 카메라에 장착된 적외선 센서는 열을 추적하는데, 지상의 대륙간탄도탄이나 미사일 등의 발사를 감지할 수 있다. 이스라엘과 이라크전 때 진가를 발휘했다. 미국의 ‘래크로스’(해상도 1m급)처럼 레이더를 장착한 위성도 있다. 위성에서 레이더 빔을 지상으로 쏜 뒤 물체에서 반사되는 신호의 강도를 측정해 영상으로 구현하는 원리다.2008년 발사 예정인 우리나라의 ‘아리랑 5호’위성에는 디지털 카메라 대신 레이더가 장착될 예정이다. 위성 카메라는 해상도와 함께 한꺼번에 찍을 수 있는 폭이 중요하다. 해상도가 높을수록 찍는 폭이 좁게 된다. 통상 해상도 1m의 위성은 20㎞ 안팎, 해상도 10m의 위성은 40∼50㎞의 폭을 한 번에 찍을 수 있다. 요즘은 아이가 늦게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으면 119에 신고하는 대신 휴대전화부터 찾는다. 휴대전화에 내장된 위성항법장치(GPS) 기능 덕분이다. 인공위성을 이용한 미국의 위성항법시스템인 GPS 덕에 휴대전화를 소지한 아이의 위치를 10m안팎의 오차 범위 내에서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GPS는 동일한 시각에 맞춰져 있는 4개의 위성에서 보내는 신호를 앞뒤, 좌우, 높이, 시간 등 네가지 요소를 동시에 계산해 위치를 짚어낸다. 찾는 물체의 위치는 위성에서 신호를 발사한 시점과 수신 시점의 시간 차를 측정한 뒤 빛의 속도를 곱해 계산한다. 그러나 GPS가 갑자기 정보 제공을 중단하거나 엄청난 오차가 발생하면 어떻게 될까. 착륙하던 항공기가 부딪혀 폭발할 수도 있고, 연습 중인 유도미사일이 궤도를 벗어나 다른 나라를 폭격해 쑥대밭을 만들 수 있다. 이런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유럽연합(EU)을 중심으로 ‘갈릴레오 프로젝트’라는 또 다른 위성항법시스템이 준비 중이다.2010년까지 45억달러(약 4조 6000억원)를 투입해 30개의 위성을 고도 2만 3600㎞에 쏘아올려 선박과 자동차, 항공기 등에 위치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도 최근 참여가 확정됐다. 갈릴레오 위성의 큰 장점은 GPS 위성들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위치정보의 오차가 1m 이내(GPS는 5∼10m)로 크게 줄어든다는 점이다. 또 GPS보다 신호구조가 개선돼 실내에 있는 사람의 위치도 잡아낼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미군이 통제하는 GPS와 달리 유사시 서비스가 중간에 끊길 가능성이 적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아리랑 2호 1m급 카메라로 재해감시 北 미사일 종류까지 식별

    아리랑 2호 1m급 카메라로 재해감시 北 미사일 종류까지 식별

    우주에서 지구상의 자동차 종류와 작물의 재해 여부까지도 구별할 수 있는 국산 다목적 실용위성 2호(아리랑 2호)가 발사된다. 아리랑 2호는 28일(한국시간 28일 오후 4시5분) 러시아 모스크바 북동쪽 약 800㎞에 위치한 플레세츠크 기지에서 로콧(ROCKOT) 발사체에 실려 발사된다. 아리랑 2호는 전 세계적으로 5개 국가 정도만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위성 카메라를 장착, 환경과 재해 감시는 물론 북한 등 군사 정보 수집에도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리랑 2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우리나라는 세계 6위의 위성 대국으로 발돋움하게 된다. ●685㎞ 상공 지구궤도 하루 14바퀴 반 돌아 아리랑 2호에는 1m급 고해상도 광학카메라(MSC)가 탑재돼 있다. 앞서 6m의 정밀도를 가진 아리랑 1호의 카메라에 비해 40배 이상 정밀하게 물체를 식별한다. 발사 후 상공 685㎞의 궤도에서 지구를 하루 14바퀴 반 돌며 곳곳을 촬영, 대전 기지국으로 전송할 예정이다. 하루에 두세 차례씩 북한의 모습을 보내올 계획이다. 1m급 카메라는 미국과 러시아, 프랑스, 이스라엘, 일본만이 보유하고 있는 초정밀 카메라다. 가로와 세로 1m의 물체를 사진상 점으로 표시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컨대 서울 한복판을 촬영할 경우 세종로를 달리는 자동차들의 크기는 물론 차종까지 알아낼 수 있다. 만약 북한의 군사 기지를 촬영한다면 탱크와 전투기, 미사일 등의 종류와 이동경로까지 파악할 수 있다. 군 당국은 아리랑 2호가 군사목표물의 85%까지 판독할 수 있어 유사시 군사용으로의 효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아리랑 2호는 대규모 자연재해 감시와 각종 자원의 이용실태조사, 지리정보시스템 구축, 지도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또 미국, 중동 일부지역을 촬영한 영상을 판매해 연 1000만달러 가까운 외화 획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6위의 위성 대국 도약 아리랑 2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우리나라는 아리랑 1호에 이어 2대의 실용급 위성을 보유한 국가가 된다. 게다가 우리별 1∼3호, 과학기술위성 1호, 무궁화위성 1∼3호 등 모두 9기의 위성을 보유한 ‘위성 대국’의 반열에 올라선다. 특히 미국과 프랑스, 러시아, 일본 등에 이어 세계 6∼7위권의 원격탐사용 고정밀 위성보유국에 합류하게 된다. 백홍렬 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은 “아리랑 2호는 1호와 달리 위성본체에 대한 설계와 제작, 조립 및 시험능력을 모두 국내기술로 확보했다”면서 “세계 위성 개발국으로서 명함을 내밀 수 있게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발사과정 및 교신 아리랑 2호는 발사 후 48분이 지나면 발사체에서 분리된다. 이후 7분 뒤 태양전지판을 펴 정상적으로 전력을 발생하게 된다.80분이 경과하면 아프리카 케냐에 위치한 독일 소유의 말린디 지상국과 첫 교신을 시도하게 된다. 국내 지상국과의 첫 교신은 발사 뒤 6시간55분이 지난 28일 밤 11시쯤(한국시간) 항우연에 위치한 위성운영센터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아리랑 2호의 무게는 800㎏ 정도이며 발생전력은 약 1㎾, 운용수명은 3년으로 설계됐다. 지난 1999년 12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모두 2600여억원이 투입됐다. ●발사 실패시 위성발사보험금 받아 다시 제작 연구진은 아리랑 2호의 발사 실패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아리랑 2호는 당초 지난해 11월과 올초 발사를 두 차례 연기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발사체 자체 문제와 고해상도 카메라의 검증 문제가 걸려 연기됐다. 로콧은 대륙간탄도미사일(SS-19)을 위성 발사체로 개조한 3단 액체로켓이다. 지금까지 98% 성공률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해 10월 유럽우주기구의 저궤도 위성인 ‘Cryosat’ 발사 당시 3단 점화에 실패한 전력이 있다. 일반적으로 발사체 문제로 위성 발사가 실패하면 가입한 위성발사보험을 통해 보험금을 받아 위성체를 다시 제작, 발사하게 된다. 발사비용은 별도로 부담하는 것이 국제 관례다. 위성체가 정상적으로 발사돼 궤도에 진입했으나 위성체 기능 이상으로 실패할 경우 발사보험에 상응하는 보험금을 받게 된다. 다목적실용위성 2호는 완전실패와 부분실패 등 1618만달러의 보험에 가입했다. ●2009년 아리랑 3호 발사 아리랑 2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면 2009년 발사를 목표로 다목적실용위성 3호(아리랑 3호)의 개발이 복격화된다. 아리랑 3호는 고해상도 카메라를 공동개발, 국산화율 80% 수준인 아리랑 2호와 달리 100% 국산화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리랑 3호는 특히 대미 의존도가 높은 한반도 주변지역에 대한 독자적인 감시 정찰 전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5월 마련된 국가우주개발중장기 기본계획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오는 2010년까지 개발이 착수된 4기를 포함해 모두 13기의 인공위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대포동2호는 10만병력 효과?

    북한이 최근 동해상으로 시험 발사한 대포동2호와 동일한 사거리 능력을 가진 장거리 탄도미사일의 전략적 가치를 추정할 수 있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전경만 박사는 22일 KIDA 발간 ‘동북아 안보정세분석’ 자료에서 사거리 6500km 이상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또는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1기는 병력 1만명을 기준으로 한 재래식 병력의 10배(10만명) 효과를 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최신예 전차 화력의 20배, 이지스 구축함 전투능력의 16배, 아파치 공격용 헬기의 18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미사일 탄두에 핵 폭탄이나 생화학탄을 탑재해 인구밀집 대도시로 날려 보내면 재래식 무기로 무장한 보병 1만명과 이지스 구축함, 전차, 헬기 등으로 공격했을 때보다 10∼20배에 가까운 대량살상 능력 및 심리적 효과를 노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보기관은 사정거리 6700㎞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대포동2호 미사일 1기를 개발하는 데는 250억원가량 소요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지만, 미사일이 전투능력 면에서 갖는 가치를 따져보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송두율칼럼] 認定의 정치

    [송두율칼럼] 認定의 정치

    북핵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잠깐 잠잠해지더니 이란의 핵 문제가 시끄러워졌다. 이번에는 북의 미사일 실험발사, 이어서 중동전으로 확산될 기미까지 보이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분쟁으로 인해 지구촌의 분위기가 어수선해졌다. 부시행정부에 의하여 이른바 ‘악의 축’으로서 또 ‘폭정의 전초기지’에 속하는 나라로서 취급받고 있는 이란과 북한의 핵 문제나, 이스라엘을 늘 테러로서 위협하는 나라 아닌 나라로 여겨지고 있는 팔레스타인의 문제가 유엔이나 G8정상회의가 제시하는 해법에 따라 해결될 것으로 믿는 사람은 많지 않다. 유엔이나 G8이 기존의 국가간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넘어서 공평한 해법을 결코 내놓을 수 없는 태생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이란과 북의 핵 문제를 둘러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서방국가의 이해, 그리고 이와 대치하고 있는 러시아와 중국의 그것은 과거 냉전시기의 갈등구조의 재생은 아니지만 냉전종식으로부터 새로운 세계질서 수립으로 나아가는 과도기적인 상황이 빚어내고 있는 불확실성마저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국제정치에서뿐만 아니라 우리 생활세계의 모든 영역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필연적이 아니면서 동시에 임의적이지도 않는, 그래서 “항상 전혀 달리 될 수도 있다.”는 이른바 우연성(偶然性)은 리차드 로티(R. Rorty)의 실용주의철학이나 니클라스 루만(N. Luhmann)의 사회학적인 ‘체제이론’의 근간(根幹)을 이루고 있다. 또 우리의 체험이나 행위가 자기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항상 타자와의 상호관계 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신이 타인에게 기대하듯이 타인도 마찬가지로 자신에게 기대하는 이른바 ‘이중적(二重的) 우연성’의 세계에 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타자가 어떤 행위를 해줄 것을 기대하는 것을 넘어 타자의 기대자체를 또 내가 기대하게 된다. “네가 내가 원하는 것을 해준다면 나는 네가 원하는 것을 해줄 수 있다.”는 기대구조의 끊임없는 사슬은 한편으로는 실망을 가져다 줄 수도 있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생활세계에 과도한 긴장을 요구한다. 따라서 이같은 기대구조가 담고있는 항시(恒時)적인 실망과 긴장을 줄이기 위해서 우리는 여러 규범들을 세우게 된다. 이러한 ‘이중적 우연성’의 문제는 현재 이란의 핵 문제나 북의 핵 문제와 미사일발사 문제에서도, 또 팔레스타인 문제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분쟁의 해결을 위한 유엔이나 G8의 결정이나 권고와 같은 규범들이 그러면 왜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가. 인도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실험발사는 문제되지 않고 북의 미사일 실험발사는 문제가 되고, 팔레스타인의 테러가 현재의 중동위기의 원인이라고 보는 시각과 이와 정반대로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정책이 분쟁의 원인이라고 보는 시각이 맞서고 있는 상황 속에서 도출된 규범들이 정의나 중립성으로 그럴듯하게 포장된 강대국의 힘의 관계를 반영하는 데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의, 관용, 공평성, 중립성과 같은 규범의 전통적인 내용이 현재와 같이 복잡하고 다원화된 세계사회를 위해서 충분치 못하기 때문에 인정(認定)의 정치철학으로써 보완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다문화속에서 개인과 집단의 자기정체성이 자주 불인정이나 오해로 인해 훼손되고 이것이 종종 억압형식으로서 작용한다는 뜻에서 인정의 현재적 의의를 특별히 강조하는 캐나다의 정치철학자 찰스 테일러(Ch. Taylor)의 이론을 국제정치적 갈등해소에 원용한 이러한 견해는 상호인정을 단순히 필요로 한다는 당위성보다 상호인정을 추구하는 노력이 좌절될 수 있는 위기적 상황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는 사실을 더 강조하고 있다. 의도적으로 상대방을 무시하고 인정하지 않으려는 정치는 위에서 지적한 “네가 먼저”라는 식의 ‘이중적 우연성’이 안고있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도 없고, 어떤 사회나 국가의 정체성을 오늘날의 세계사회적 관계체계에 걸맞게 개발시킬 수도 없다.
  • 中 핵미사일 내년 실전 배치

    중국이 미국과 유럽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둥펑(東風·DF)-31A’를 내년부터 실전배치할 계획이라고 미국의 국방전문 주간지 디펜스뉴스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이에 앞서 연말부터 DF-31 표준형도 배치를 시작해 DF-31 시리즈를 총 60기 배치할 계획이라고 디펜스뉴스는 전했다. DF-31A는 사정거리 1만 1200㎞로, 워싱턴과 파리, 마드리드를 핵탄두로 타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도로 기동도 가능한 개량형이다.25년 전 배치된 격납고 고정배치형 DF-5(사정 8300㎞)보다 공격 능력이 향상되고 선제타격에 대한 취약성이 보완된 것이다. 디펜스뉴스는 특히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중국의 이러한 전략 미사일 능력 향상이 중국의 대외 정책과 미국의 대외 정책에 어떤 변화를 초래할지 주목했다. 중국은 이와 함께 잠수함용 DF-31A인 쥐랑2(巨浪·JL2)도 개발중이며,2007∼2010년 094형 차세대 전략 핵잠수함에 장착할 계획이다. 미·중 경제안보점검위원회(UCESRC)의 래리 워철 위원장은 “중국의 보복능력이 DF-31A 배치로 확대됐다.”며 중국이 핵무기를 먼저 사용하지 않는다는 기존 정책의 변화 가능성에 주목했다.워싱턴 연합뉴스
  • [씨줄날줄] 핵클럽/이목희 논설위원

    핵과 미사일 관리는 근본부터 불평등하다. 용어 자체가 강대국 중심이다. 국지전용이면 전술핵, 적의 후방을 파괴하는 대용량은 전략핵이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잠수함발사미사일(SLBM) B2폭격기는 핵무기를 5000∼1만 5000km 실어나를 능력을 지닌 전략무기다. 야포·핵지뢰는 전술무기다. 그러나 좁은 한반도에서 핵을 사용할 경우 이런 구분은 무의미해진다. 미국 입장에서 국지전이 한국에는 전면전이 되는 것이다. 북한이 휴전선에 배치한 장사정포는 1분에 만여발을 쏠 채비를 하고 있다.240mm 방사포로는 핵공격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있다. 수천km 떨어진 목표를 노리는 장거리 미사일의 위협이 한국에 새삼스럽지 않을 수 있다. 일본은 다르다.1500km이상 날아가는 노동·대포동 미사일의 사거리에 새로 들어가니 흥분할 만하다. 북한은 이번에 사정거리 1만km를 목표로 하는 대포동2호 시험발사에 실패했다. 미국으로서는 한숨 돌린 셈이다. 이런 차이로 한국에서는 미사일 불감증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본은 호떡집에 불난 듯 호들갑이다. 미국은 강온 양면으로 대응하고 있다. 동북아에서 전쟁발발은 전면전·국지전 의미가 없는 만큼 우리 정책은 북한 핵포기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북한 미사일로 동북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인도가 엊그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아그니3호를 시험발사했다고 밝혔다. 사거리가 4000km로 중국 동북부가 사정권에 들게 되었으나 미국 본토에는 미치지 못한다. 당연히 중국이 발끈하고, 미국은 느긋하다. 핵확산금지조약(NPT)이 인정하는 핵클럽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 등 5개국. 미국은 중·러 견제를 위해 인도가 NPT밖에서 핵을 보유해도 좋다고 이미 용인했다. 이번에 인도는 핵무기 운반수단까지 가졌음을 공인받음으로써 핵클럽에 들어가게 되었다. 북한도 핵클럽 일원으로 인정받는 것을 최종목표로 한다는 관측이 있다. 그럴 경우 일본·타이완은 물론 남한까지 가만 있을 수 없다. 때문에 미국이 인도와 북한에 이중잣대를 들이대는 것을 마냥 탓하기 어렵다. 북한이 중·장거리 미사일까지 확실하게 개발하면 핵포기 유도가 더 어려워진다. 직접 위협 여부를 떠나 국가적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 이목희 논설위원 mhlee@seoul.co.kr
  • 핵탑재 가능 탄도미사일 인도 첫 시험발사

    인도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중거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9일 처음으로 시험 발사했다고 국방부 관리들이 밝혔다. 파키스탄과 핵무장 경쟁을 하고 있는 인도가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최대 사거리가 4000㎞로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국 주요 도시들을 사정권에 두게 됐다. 인도 NDTV는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아그니-Ⅲ’ 미사일이 이날 오전 11시5분(현지시간) 벵골만에 있는 휠러 섬의 미사일 기지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인도는 지난 2004년 아그니-Ⅲ 미사일의 발사 준비를 끝내고도 파키스탄과 무기경쟁 가열 등 서남아시아의 군비경쟁 가속화를 우려한 미국의 압력 때문에 시기를 미뤄왔다. 이번 발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국제사회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상황에서 이뤄졌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北 미사일 파장] 그런 날씨에 쏠줄이야…

    정부는 지난 3일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다는 구체적인 징후를 포착했다. 또 6일로 예측했던 미사일 발사 ‘D-데이’는 기상 조건과도 상관없이 5일 쏘는 바람에 빗나갔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정보 당국은 지난 3일 저녁 함북 화대군 무수단리와 강원도 안변군 깃대령의 미사일 발사장에서 급박한 움직임과 미사일이 떨어질 것으로 추정되는 특정해역까지 설정해 놓은 정황을 파악했다. 북한의 선박들에 `항해금지´ 명령을 내린 정보도 입수했다. 이튿날인 4일 위성사진 판독 등 정보를 종합한 결과 미사일 발사가 ‘임박’했다는 종합적인 상황판단에 이르렀다. 이같은 내용은 즉각 청와대에 올라갔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됐다. 안보관계 부처들은 미리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때문에 5∼10일 예정됐던 반기문 외교부 장관의 중미 방문도 전격 연기됐다. 정보 당국은 기상상태, 기술적 판단 등을 근거로 실제 북한이 미사일을 쏜 5일보다 ‘조금 뒤’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대포동 2호의 발사기지인 함북 화대군 무수단리의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날씨가 잠깐 좋아질 것이란 기상정보가 나온 6일을 D-데이로 봤다. 그러나 북한은 통상적인 미사일 발사 실험 시기에 대한 상식을 뒤엎었다. 짙은 구름이 낮게 깔려 미사일을 탐지하고 추적하는 데 좋은 여건이 아닌 5일 새벽에 발사했다. 또 이례적으로 대낮도 아닌 어두컴컴한 새벽을 발사 시간대로 잡았다. 허를 찌른 셈이다. 청와대를 비롯, 안보부처에서는 악조건의 날씨와 시간 속에서 북한이 미사일을 기습적으로 발사하자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6기의 스커드 또는 노동 미사일이 발사된 깃대령 소재 발사장은 대륙간탄도미사일인 대포동 2호가 발사된 무수단리와 달리 시험발사장이 아니라 미사일이 실전배치된 훈련기지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이 5일 새벽 5시 대포동 2호를 발사하자, 상황은 긴박하게 돌아갔다. 새벽 3시32분과 4시에 쏜 미사일과는 차원이 달랐기 때문이다. 정부당국은 분석절차를 거쳐 5시10분 서주석 안보수석에게 보고했고, 서 수석은 최종 사실확인을 거쳐 2분 뒤 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곧이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소집이 통보되는 등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잇따른 조치가 취해졌다.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北 미사일 발사] 시험발사 추정 ‘대포동 2호’는

    북한이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5일 새벽 장거리 대포동2호 탄도미사일을 포함해 다양한 종류의 미사일 발사 실험을 강행함으로써 새삼 북한의 미사일 개발 현황과 잠재력에 관심이 모아진다. 군과 정보당국은 북한이 이번에 발사한 미사일은 지대함 단거리 미사일에서부터 스커드(사거리 550㎞ 이하), 노동(1200∼1300㎞), 대포동(6700㎞) 계열이 모두 망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에 발사에 실패해 동해상에 추락한 대포동2호는 사정거리 3500∼6700㎞, 탄두중량 1000㎏의 2단식 로켓추진미사일이다. 이 정도의 사정거리라면 일본은 물론이고 미국 알래스카까지 사정권 안에 둘 수 있다. 따라서 북한이 핵탄두를 개발해 장착할 능력까지 갖췄다면 세계적으로 심각한 안보위협이 될 수밖에 없다. 대포동2호는 사거리 5000㎞가 넘는 탄도미사일을 일컫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인정된다. 전문가들은 탄두무게를 줄이면 대포동2호도 사정거리를 최단 6000㎞, 최장 1만 5000㎞ 정도로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북한은 이와 별도로 사정거리 1만 2000∼1만 5000㎞로 미국 본토까지 도달할 수 있는 대포동2호 개량형(대포동3호)도 개발해 왔지만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대포동2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북한은 1970년대 중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 이집트로부터 옛 소련제 스커드B 미사일 및 발사대를 도입해 역설계를 통해 미사일 개발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1984년 4월 처음으로 사거리 300㎞, 탄두중량 800㎏에 이르는 스커드B 미사일 시험발사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1986년 5월에는 탄두중량을 600㎏으로 줄이는 대신 사거리를 500㎞까지 늘린 관성유도방식의 스커드C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북한은 지난해 6월 20·21일에도 함경남도 신상리 해안 포병부대에서 개량형 실크웜 지대함 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 3발을 발사해 일부가 300㎞까지 날아가기도 했다. 북한은 동·서해안 해안 포병부대에 배치한 지대함 미사일의 사거리 연장 시험을 꾸준히 진행해 300㎞ 이상까지 늘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北 미사일 발사] 발사직후 비상체제 돌입 안보장관회의 “신중 대응”

    [北 미사일 발사] 발사직후 비상체제 돌입 안보장관회의 “신중 대응”

    5일 새벽 3시32분 북한의 첫 미사일 발사와 동시에 정부는 곧바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안보 관련 부처뿐 아니라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실은 ‘올 것이 왔다.’는 분위기로 돌변했다. 서주석 청와대 안보수석의 말처럼 지난 5월 초부터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된 일련의 활동을 예의주시해오던 터였기 때문이다. 새벽 4시 두번째 미사일 발사에 이어 급기야 새벽 5시 함북 화대군 대포동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게 했던 대륙간탄도미사일로 알려진 대포동 2호가 발사됐다. 청와대는 대응 매뉴얼에 따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보고했으며, 동시에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개최를 통보했다.NSC 위기관리센터는 군 당국 등에서 올라오는 미사일 관련 동향을 점검·분석하느라 바삐 움직였다. 전군에는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북한은 다시 오전 7시13분과 30분,8시17분 잇따라 미사일을 쐈다. 정부는 오전 7시30분부터 1시간가량 청와대에서 반기문 외교, 이종석 통일, 윤광웅 국방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점검과 함께 공식 성명 등 정부의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 결과는 노 대통령에게 보고됐고, 서 안보수석은 10시10분쯤 북한에 대해 ‘도발적 행위 중단’ 등을 촉구하는 정부 성명을 발표했다. 노 대통령은 오전 11시부터 정오까지 관저에서 안보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청와대는 회의 뒤 노 대통령의 발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오후 7시40분쯤 뒤늦게 ‘정부 대응방향’ 자료를 내놓으며 노 대통령의 뜻이 담겨 있다는 설명을 곁들였다. 대응방향에서는 “북 미사일 발사는 남북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을 수 없음”“인내심을 갖고 대화로 풀어나가야 함”“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지 않도록 안정적으로 잘 관리”“강력한 항의를 하되 행동은 신중하고 유연하게”“북한을 대화의 방향으로 유도하고” 등 급박한 상황과는 달리 ‘차분한’ 접근 자세를 보였다. 박홍기기자 hkpark@seoul.co.kr
  • 미사일·폭죽·로켓 어떻게 하늘 높이 치솟을까

    ‘펑∼펑∼’’쐐∼애액∼’ 며칠 전 독일월드컵 프랑스와의 경기. 박지성이 극적인 동점골을 작렬시키자 현지 경기장은 물론 서울 광화문 등 한반도 곳곳에서 축하 폭죽이 연달아 터지며 하늘을 오색빛으로 수놓았다. 극적인 순간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축하 폭죽과 불꽃놀이용 미니 로켓. 이들은 어떤 원리로 하늘 높이 솟구치는 걸까. 또 요즘 북한과 관련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장거리 미사일 등의 발사 원리와는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을까. ●땅을 박차 오르는 ‘작용·반작용 원리’ 폭죽이 하늘로 날아오르는 원리는 17세기 영국 과학자 아이작 뉴턴이 발견한 ‘작용·반작용의 원리’로 설명된다. 모든 힘은 서로 짝을 이뤄 작용한다. 물체에 어떤 힘이 가해져 ‘작용’이 생기면 크기는 같으면서 방향이 정반대인 ‘반작용’이 생긴다는 것이다. 예컨대 풍선에 바람을 불어넣었다가 놓으면 바람이 입구를 통해 빠져나오는 반대 방향으로 날아가는 것을 들 수 있다. 불꽃놀이용 폭죽이나 초대형 미사일의 작동 원리는 모두 같다. 내부에 담긴 고체나 액체 등 연료 물질이 연소되면 급격하게 팽창하는 가스가 만들어진다. 이 팽창가스의 압력은 폭죽이나 미사일 내부의 모든 방향으로 똑같이 작용하게 된다. 하지만 아래쪽에 노즐 등 ‘틈’이 있으면, 압력과 균형이 깨져 압력차가 발생한다. 압력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기 때문에 내부보다 압력이 낮은 노즐 쪽으로 가스가 뿜어져 나오게 되는 것이다. 이때 추진력이 발생해 위로 솟구치게 된다. 다시 말해 노즐을 통해 밑으로 뿜어지는 가스는 뉴턴의 운동법칙에서 말하는 ‘작용’이고, 로켓을 미는 추진력이 ‘반작용’인 것이다. 이때 추진력, 즉 ‘분출 운동량’은 가스의 총 질량에 의해 좌우된다. 분출 운동량은 ‘가스의 질량에 가스가 로켓에서 빠져나가는 속도를 곱한 값(추진력=가스 질량×속도)’이 된다. 때문에 로켓의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출하는 가스의 질량을 높여주면 된다. 아니면 노즐의 구멍을 좁혀서 분출되는 가스의 속도를 빠르게하면 추진력을 높일 수 있다. ●대륙간탄도탄과 순항미사일의 차이 미국이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실전모드’로 전환한다고 호들갑을 떨면서 국제적 관심이 집중된 북한미사일 ‘대포동2호’는 이른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다. 발사된 뒤 목표물을 향해 날아가는 것은 여느 미사일과 같지만, 말 그대로 대륙을 가로질러 수천㎞를 날아간다. 무엇보다 대륙간탄도미사일의 가장 큰 특징은 대기권을 뚫고 위로 올라가 한참을 비행한 뒤 다시 내려오는 궤도를 그린다는 것이다. 공기 저항을 없애 속도를 높이고 연료를 줄여 먼 거리를 날아가기 위해서다. 때문에 기존 항공기나 단거리 미사일 등에서 사용하는 엔진 시스템으로는 추진력을 얻을 수 없다. 왜냐하면 대기권 밖에는 연료를 태울 수 있는 산소가 없기 때문이다. 이에 우주선이나 인공위성을 실어나르는 대형 로켓처럼 연료와 함께 산소를 내장하는 시스템을 적용한다. 반면 걸프전이나 이라크 전쟁에서 높은 적중률로 이름을 날린 ‘순항미사일(Cruise missile)’은 이와 다르다. 자동적으로 목표물을 찾아 지형의 굴곡에 맞게 저공비행하는 순항미사일은 발사 초기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과 같이 ‘로켓 추진’을 한다. 하지만 일정 속도에 달하면 터보제트 엔진 등으로 전환해 항공기처럼 양력(揚力)을 이용해 비행한다. 연료만 내장한 채 연소시키는 데 필요한 산소는 비행 중 빨아들이게 된다. 때문에 만일 대기권 밖으로 나가게 된다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美 900억달러 들인 MD시스템 2002년이후 요격실험 모두 실패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미국은 이를 요격할 의사와 능력이 있을까? AP와 AFP통신은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대포동 2호를 발사하면 미국은 천문학적인 예산을 들여 개발 중인 미사일 방어(MD) 시스템을 처음으로 시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1980년대 이후 900억달러(약 90조원)의 예산이 투입된 미국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은 모두 11기의 지상발사용 미사일로 구성돼 있다. 알래스카 포크 그릴리에 9기,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기지에 2기가 각각 배치돼 있다. 그러나 미군은 지난 2002년 미사일 방어 시스템 실험에서 마지막으로 성공한 이후 2002년 12월과 2004년,2005년 3차례는 실패했다. 따라서 만일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할 경우 미군이 요격을 시도하고도 실패하면 미사일 방위 시스템의 존재 이유에 대한 논란이 불거질 것을 미군측은 우려하고 있다. 미 국방부의 에릭 러프 대변인은 로이터와의 회견에서 “우리는 제한된 미사일 방어 능력만 갖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북한이 발사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무턱대고 요격하는 것이 옳으냐에 대한 반론도 있다. 또 미국이 요격을 시도하면 북한을 자극해서 한반도 주변의 긴장을 더욱 고조시킨다는 비판을 받을 수 있다.dawn@seoul.co.kr
  • 美 “인공위성도 위협 마찬가지”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북한이 무수단리에서 발사를 준비중인 것이 미사일이 아니라 인공위성일 가능성이 있다는 한국 정부의 분석에 대해 미국측이 떨떠름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19일(현지시간) “북한이 준비중인 발사체가 미사일인지 인공위성인지 아직 명확하게 단정할 수는 없겠지만 미사일이건 인공위성이건 미국과 국제사회에 위협이 되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을 비롯한 미 정부 고위 관계자들은 인공위성의 가능성은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장거리미사일이나 대륙간탄도탄(ICBM)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국방부측에서는 일부에서 사용하는 미사일 시험(Test)이라는 용어 대신 발사(Launch)라는 용어를 고수하고 있다.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는 “북한은 지난 1998년에 그랬던 것처럼 또다시 ‘인공위성 발사’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이 전문가는 “북한이 인공위성을 발사하는 것이라면 무엇 때문에 지금처럼 비밀리에 작업을 진행하겠느냐.”고 반문하면서 “국제규범에 따라 주변의 항공기 및 선박 등의 안전을 위해 사전통보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전문가는 특히 “한국의 정부 당국자가 북한의 변명을 대신해주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dawn@seoul.co.kr
  • “美사정권 北 ICBM 발사 임박설”

    미국 관리들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본토를 사정거리에 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대포동 2호´의 시험 발사 가능성을 제기했다. 논란은 있지만 다음주쯤 발사할 것이란 주장도 나왔다. 지난주 반기문 외교통상부장관을 비롯, 우리 고위 당국자들도 북한 미사일 발사 징후에 대해 공개적으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북한이 시험 발사를 할 경우 한반도에 미칠 엄청난 파장에 노심초사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그동안 정부는 원전 가동 등 북한의 도발 징후가 있을 때마다 공개언급을 자제하며 애써 무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정부 당국자는 13일 “지난 1998년 북한이 일본 북부 상공으로 대포동 1호를 발사한 때와 다른 심각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9·11테러로 인해 국제안보상황이 본질적으로 변화했고, 북한의 핵능력 또한 증강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북한이 ICBM의 발사 능력을 실제 갖췄는지도 관건이다. 로이터 등 언론과 정부측 말을 종합하면 북한은 8년 전보다 더 진전된 준비를 한 것으로 관측된다. 다단계 조립형 미사일인 ‘대포동 2’의 최종 단계 조립 직전까지 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번 주입하면 돌이킬 수 없는 연료장착 단계에까지는 이르지 않았다고 한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 움직임에 대해 전문가들은 “이란 핵문제에 외교력을 집중하고 있는 미 정부의 관심을 끌어내고, 위협을 통해 미측의 양보를 얻기 위해서”라고 보고 있다. 정부는 이같은 북한의 움직임과 관련, 대북 채널을 통해 북측에 여러 차례 경고했다. 또 중국 정부에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포기를 설득하도록 강력하게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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