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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장비 또 불법유출/검찰부/군수사대령·군무원 구속수사

    【부산=이기철기자】 육군군수사령부 보통검찰부는 24일 군수사령부 전제2정비창장 김국문대령(48·갑종214기)과 군무원 박강희(5급),손종수(〃),안신원(4급),김시봉씨(〃)등 5명을 업무상횡령및 뇌물수수 혐의등으로 구속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부대운영비를 불법집행하고 군장비를 부정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대령 등은 군용트럭 및 지프 등이 주요부품과 차체를 재생처리하는 과정에서 장비를 불법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와대·민정의원 등 89년 공군진급 청탁”

    ◎정용후 당시공참총장 폭로 한편 정용후전공군참모총장(60)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89년 12월 당시 이현우 청와대경호실장 및 김종휘 외교안보수석보좌관,유학성 국회국방위원장,김진재 민정당총재비서실장 등이 진급청탁을 했었다고 폭로했다. 그는 『유위원장의 경우 박모준장의 소장진급을,이경호실장은 사돈인 신모대령의 준장진급을,김실장도 김모대령의 준장진급을,김수석보좌관은 정모중령의 대령진급을 각각 부탁했으나 이들의 청탁을 7명의 심사위원들에게는 일체 전하지 않았다』고 밝히고 『청탁이 들어온 4명중 김실장이 부탁한 대령만 공정한 심사로 진급하고 이실장과 김수석이 청탁한 2명은 이종구 국방부장관과 한주석 참모총장 시절인 이듬해 진급했고 유위원장이 말한 사람은 결국 진급하지 못하고 예편했다』고 말했다. 지난 89년 6월 공군참모총장에 취임,90년9월 임기만료 9개월을 앞두고 뚜렷한 이유없이 조기 예편한 정전총장은 『당시 일부 진급 대상자의 부인들이 인사차 아내를 찾아온 적은 있었다고 하나 돈을 받지 않은 것으로안다』고 덧붙였다. 조기예편된 이유에 대해서는 『인사청탁을 거부한데다 당시 추진 중이던 국군통합군제 및 차세대전투기(KFP)의 기종으로 당시 청와대가 마음에 두고있던 F­16을 반대하고 F­18을 고집한 것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 3군 장성·대령 70여명 조사/군인사비리

    ◎정용후·한주석(전 공참총장) 조기엽(전 해병사령관) 포함/해군 40명… 주초 소환방침/국방부 기조단 전군의 장성진급관련 인사비리를 수사중인 국방부 합동조사단은 24일 각 군 헌병감실·법무감실과 수사 공조체제를 유지,비리관련자의 명단확보및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합동조사단은 이날 각군 헌병감실에 인사비리관련 혐의자중 대령급이상 고급 장교들을 우선 1차로 자체 소환조사를 벌여 진위여부를 가리도록 했다. 합조단은 이들에 대해서는 은행감독원·국세청등의 협조를 얻어 금융거래내역 및 등기부상의 부동산거래실태,가족들의 예금구좌 변동사항등도 병행해 추적키로 했다. 합조단은 또 대검에 소환되는 관련자의 진술내용 중 거명되는 현역장교들의 인적사항 및 혐의사실을 넘겨받아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합조단은 내주부터 전군의 인사비리수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고 각 군 헌병감실에 보고되는 관련자들을 정도에 따라 등급별로 분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조단이 현재까지 확보하고 있는 명단은 해군 40여명을 비롯,70명선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명단에는 현재 사정기관에서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조기엽전해병대사령관 정용후·한주석 전공군참모총장의 재임기간중의 진급자도 상당수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군관계자는 밝혔다. 조 전해병사령관과 정전공군참모총장도 익명의 투서와 인사비리관련으로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퇴임,의혹을 받고 있다. 합조단은 특히 각군 진급심사위원회 장성들이 인사비리에 직·간접적으로 개입됐을 가능성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이들에 대한 수사도 벌이고 있다. 국방부 특명검열단은 합조단과는 별도로 군주변의 투서·진정서내용에 대한 내사를 하고 있다. 특검단은 관례상 익명의 투서나 진정서는 진위여부를 가리지 않고 파기시켰으나 이번에는 구체적인 혐의내용을 적시하거나 뇌물전달액수를 밝힐 경우 조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권령해국방부장관은 군인사비리와 관련,오는 27일 국방부 합참간부회의,28일 군주요지휘관회의를 잇따라 개최,군인사비리 척결방안을 논의하고 지침을 시달할 예정이다.해군은 이날 현재까지 9명의 장성진급자들을 조사했으나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철우참모총장은 『인사비리관련자는 혐의사실이 밝혀지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두 구속 또는 전역조치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총장은 또 인사비리에 개입된 것으로 알려져 임기전 퇴역한 조모 전해병대사령관의 수사계획과 관련,『인지가 안돼 아직 계획은 없으나 김종호전총장과 같은 절차로 수사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 전 총장 퇴임후 투기흔적/검찰,해군 비리수사 뒷얘기

    김종호 전해군참모총장의 군인사 비리사건에 대한 검찰수사로 그동안 「성역」처럼 인식되어온 군의 병폐가 하나 둘씩 파헤쳐지면서 파문이 계속 확대되고 있다. 검찰은 김전총장의 부인 신영자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혐의사실을 밝히기 위해 이틀째 철야조사를 벌이는등 수사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김종호 전해군참모총장의 인사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중수부3과는 김전총장의 부인 신영자씨가 묵비권을 행사하는 바람에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 23일 자진출두형식으로 검찰에 나온 신씨는 24일 상오까지만 해도 서모대령의 부인 조정혜씨가 군장성인사를 앞두고 지난 89년 9월 봉투를 놓고 갔고 이듬해 6월에는 서대령이 총장공관으로 찾아와 봉투를 놓고가 5일뒤 열어보니 돈이 들어 있어 돌려줬다고 진술할 뿐 다른 혐의사실에는 함구로 일관. ○…호화빌라를 전세내 살고 있는 김전총장은 지방에 3억여원 상당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고 퇴임직후 연립주택까지 지어 분양한 사실이 드러나 승진대가로 받은 돈으로 부동산투기를 했을 것으로 검찰은 추측.김전총장은 특히 퇴임직후인 지난해 6월 20년전에 구입한 서울 구로구 독산동 380의9 1백4평크기의 나대지에 부동산업자 허모씨(45)와 함께 지상3층 지하1층규모(연건평 2백여평)의 다세대주택을 지어 지난 3월까지 가구당 1억1천∼1억2천만원을 받고 8가구를 분양했다는 것.
  • 군인의 아내(외언내언)

    「제복은 사람들에게 안도와 존경을 동시에 안겨준다」.프랑스의 사상가 알랭이 그의 「미학입문」에 쓴 말이다.군인은 제복으로인해 일반사람들과는 엄연히 구별되어진다.반듯한 제복속의 반듯한 표정은 그 자세만큼이나 사상도 생활도 투철하게 반듯할것을 믿어 의심치 않게 된다.제복자체가 규범과 규칙이며 제복을 벗어난 행동은 용납될 수 없다.군인은 전쟁에 종사하는 것을 직무로 삼는 사람이며 전쟁이 아닌 평상시라도 언제나 비상사태에 대비한 긴장을 멈추지 않는다.군의 막강한 기강이 나라의 기강이기 때문이다.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의 부인은 어때야 하는가. 고스톱이나 치고 쑥탕에 가고 나이트클럽에 드나들 수 있는 유한마담같을 수는 없을 것이다.몸가짐도 마음가짐도 남편과 함께 항상 긴장을 멈출수 없을 것이다. 한데 그런 군인의 아내가 「별」장사라니 기가 찰 노릇이다.『별값이 얼만줄 아느냐』는 대목에선 고등어 한마리를 놓고 흥정하는 애조마저 깃들어 보인다. 한 부대에 근무할 경우 집단주거형태를 띨수 밖에 없는 군의 특성상 부인들 사이에도 자연 계급이 형성되는 모양이다.남편이 대령이면 나도 대령,남편이 「별」이면 나도 「별」식이다.그래서 별자리댁에서 김장을 하면 모두들 몰려가서 김장을 담가주고 그자리에 앉아 남편의 보직·진급문제를 거론한다. 또 총장부인은 「총장」만으로 대단한데도 배경이 든든한 것을 과시하기위해 더 높은것을 팔아 콧대를 세운다.왜 무엇 때문에 스스로 총장이라고 착각하며 총장은 그럴 수 있음을 어디서 배웠는지. 미시마 유키오의 「죽음의 미학」에 보면 전쟁에 패배하고 돌아온 남편의 할복(절복­셋부쿠)을 돕는 군인아내의 이야기가 나온다.전쟁에서 진 남편은 이미 군인이 아니다.한방울의 눈물없이 남편의 자살을 돕는 여인의 처절한 비장미는 미와 자존심의 극치로 표현된다. 『일생을 바친 군생활에서 자존심을 지키게 해달라』 한 군인의 소망이 시대의 절규처럼 귓전을 때린다.
  • “청탁한 인사 탈락에 거센 항의”/정용후 전 공참총장 일문일답

    ◎청와대서 민 두 사람은 90년 진급/부탁 안들어줘 조기전역 당한듯/부인들 집찾아와 인사… 돈은 안받아 군 인사비리와 관련해 의혹을 받고 있는 정용후 전공군참모총장은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자택에서 자신의 조기예편 배경과 당시의 진급청탁 내용을 소상히 밝혔다. 정 전총장은 이날 임기를 9개월여나 남기고 갑자기 총장직을 물러난 배경으로 당시 일부 세도가들의 진급청탁을 묵살한 점을 들고 인사비리 때문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내용이다. ­총장 재직시 진급심사와 관련한 비리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결코 그런 일이 없다.당시 이현우 청와대 경호실장,김종휘 대통령외교안보수석보좌관,유학성 국회 국방위위원장,김진재 민정당 총재비서실장 등으로부터 청탁을 받았으나 진급심사위원들에게는 이같은 청탁내용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그뒤 심사위원회에서 선발된 진급자 명단을 그대로 청와대에 들고 가 대통령의 결재를 받아 나오는데 미리 기다리던 이경호실장이 자신이 부탁한 사람이 누락됐다고 항의하기도 했다.이실장에게 『내년에 진급해도 늦지 않다』고 말하자 그는 『내년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고 화를 냈다. 유위원장으로부터도 90년 2월 해군사관학교 졸업식을 마치고 돌아오는 헬기에서 비슷한 항의를 받았다. ­청탁을 받은 대상은 누구인가. ▲이실장은 사돈지간인 신모대령의 준장 진급을,김수석보좌관은 정모중령의 대령 진급을,유위원장은 박모준장의 소장 진급을,김실장은 김모대령의 준장 진급을 각각 부탁했다.김실장이 청탁한 김대령은 그 당시 신설된 유럽지역 무관의 선발을 놓고 다른 한명과 경합한 끝에 기수가 선배인 점이 고려돼 진급이 됐으나 나머지 인사들이 부탁한 대상자들은 진급되지 않았다. 그뒤 한주석 후임총장과 이종구 국방부장관이 취임한 이듬해 이실장과 김수석이 청탁했던 신모대령과 정모중령은 진급됐고 유위원장이 부탁한 박모준장은 끝내 진급하지 못해 전역했다.
  • 거북선 본격탐사 나섰다/해군,음파탐지기 등 첨단장비 동원

    ◎작년 황자총통 발견으로 자신감/임란때 패한 칠천수로에 큰 기대 거북선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그리고 어느 바다밑에 가라앉아 있을까. 이같은 궁금증을 풀기 위한 해군사관학교의 「거북선 찾기」해저탐사활동이 23일 다시 시작됐다. 벌써 다섯번째 탐사작업이지만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기대가 크다. 지난해 8월 경남 통영군 한산면 문어포 해저뻘에서 찾아낸 별황자총통(별황자총통)이 거북선의 존재를 명백히 증명해 줬기 때문이다. 이에 자신을 얻은 해사의 「충무공 해전유물발굴단」(단장 황동환해군대령)은 올해에는 신안 앞바다와 완도일대를 중심으로 집중 탐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해상탐사는 1백59일동안 16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올해 탐사활동 가운데 특히눈길을 끄는 부분은 거북선 제조장소를 찾겠다는 뜻에서 육상탐사를 처음으로 포함시킨 점이다. 하동성터 여수외성 광양만 한산도 사천 노량 남해 명량 적진포 안골포 등이 대상지역이다. 해저탐사에는 38t급 탐사선 1척,바지선 2척과 해저지층탐사기·측면주사음파탐지기·수중카메라·자력계 등 장비 16종이 동원된다.해저지층탐사기는 해저면 하부의 퇴적층 유무를 확인하는 데 쓰이는 기기로 해저면 50∼60m까지 탐사가 가능하다.또 측면주사음파탐지기는 해저면 상태와 이상물체를 탐지하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좌우 1천2백m를 탐지할수 있다. 발굴단은 지난해 별황자총통을 발견했을 때처럼 거북선이 해저뻘에 묻혀 있을 경우 거의 원형 그대로 찾아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발굴단은 이에따라 임진왜란(1592∼1598년)당시 조선수군이 유일하게 대패한 칠천수로에 대한 해저탐사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 김 전 해참총장 26일 소환/검찰/어제 부인출두

    ◎「진급수뢰」여부 철야조사/가택수색 통장 등 압수 김종호 전해군참모총장(57)의 인사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3과(박주선부장검사)는 23일 자진출두한 김전총장의 부인 신영자씨(54)를 상대로 장성진급인사등과 관련해 해당 장교의 부인들로부터 거액을 받았는지에 대해 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신씨 및 뇌물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장교부인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한뒤 오는 26일 김전총장을 소환,뇌물수수혐의로 구속할 방침이다. 그러나 부인 신씨는 사법처리를 하지 않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서울 서초구 반포동 김전총장의 집에서 김전총장 부부의 예금통장등 물증을 확보,자금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신씨에 대한 조사에서 김전총장의 재임기간인 89년 9월부터 91년 9월사이 장군 및 대령진급대상자 6명으로부터 승진대가로 2천만∼1억원씩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이날 상오 박부장검사를 창원으로 보내 『김전총장의 부인 신씨가 50여명의 장교부인들로부터 승진청탁 명목으로 수십억원을 받았다』고 폭로한 조정혜씨(46·예비역대령 서모씨부인)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조씨는 『장군진급 심사를 앞두고 89년 2천만원,이듬해 3천만원씩 모두 5천만원을 신씨에게 줬다가 나중에 되돌려 받았다』고 진술했다.
  • 군 인사비리 수사 전군확대/정부

    ◎육군도 착수… 개혁차원서 성역없이 사정/특검단 등 동원 자체조사/국방부 정부는 군내부의 진급을 둘러싼 거액뇌물수수와 관련,김종호전해군참모총장을 수사하는데 이어 육군등 타군의 인사비리에 대해서도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정부는 또 군비리를 개혁차원에서 성역없이 사정한다는 원칙에 따라 무혐의 처리된 현해군고위직 관련 인사비리에대해서도 재조사할 방침이다. 정부는 그러나 군의 사기에 미칠 영향등을 고려,현재 검찰이 공직자등에 대해 실시하고 있는 일괄사정방식을 지양하고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거나 제보가 있는 경우에만 수사할 방침이다. 정부의 고위 사정관계자는 이날 『군수사당국이 육군의 인사비리에 대해서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관계자는 그러나 조사대상이 누구인지,어떤 기관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관계자는 『정부 사정기관에 의해 부처별로 문제성있는 인사들의 명단이 파악돼있는 상태』라고 전하고 『군도 사정대상에서 제외될 수 없다』고 말했다.정부는 군수사기관의 조사결과 진급을 위해 금품등 뇌물을 준것으로 드러난 현역장성및 영관장교의 경우에는 경중에 따라 직위해제및 전역조치토록하는 한편 정도가 심할 경우에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에 따라 형사처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삼대통령은 이와관련,지난 22일 김종호전해군참모총장의 뇌물수수건을 보고 받은뒤 『성역없이 철저히 수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청와대의 한관계자가 전했다. ◎관련자 엄중처벌 국방부는 23일 김종호 전 해군참모총장의 인사비리의혹 사건을 계기로 전군의 인사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자체진상조사 및 내사에 착수했다. 국방부는 특명검열단·합동조사단 및 각군 헌병감실을 총동원,인사비리를 가려 관계자들을 엄중처벌할 방침이다. 해군헌병감실(헌병감 고홍기준장)은 김전총장의 재임시에 진급한 장성 10여명을 포함한 현역영관급이상 장교 40여명을 전원 소환키로 했다. 해군은 우선 J·L·B·C씨등 장성4명과 영관2명등 거명되고 있는 6명을 1차로 소환하기로 했다. 해군 헌병감실은 부인이 언론기관등에 투서한 서모대령의 신병을 확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은 이날 상오 김철우참모총장 주재로 열린 긴급대책회의에서 김만청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하고 주요참모부장을 위원으로 하는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해군은 24일 긴급주요지휘관회의를 소집,관련자 전원의법처리 및 제도개선을 위한 자정 결의를 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전군 인사비리조사에서는 그동안 처리하지 않았던 익명의 투서내용도 금품 수수액수가 구체적으로 명기돼 있을 경우에는 조사에 적극 활용키로 했다. 국방부는 이번 조사에서 혐의사실이 밝혀지는 관계자에 대해서는 구속·전역조치등 중징계키로 했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군인사법에 대한 전면적인 개정작업과 함께 진급심사제보완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 일부장성 별따기 뒷거래 1억설/군인사비리 어느정도인가

    ◎「결격」 메우려 집팔고 은행빚내 뭉칫돈 마련/“12월엔 1년농사”… 특정 심사위원들 치부 장성진급에 돈은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지금까지의 통설로는 「돈이 없으면 진급과 요직임명은 생각지도 말라」는 것이다.그만큼 진급과 보직인사에 있어 돈은 절대적인 힘을 발휘하고 있다. 각군 주변에서는 인사철이 지나면 『누구는 1억원을 써 장군이 되고 누구는 5천만원을 써 탈락됐다』『올해 「별값」은 1억원이었다』는 등의 소문이 그치지 않는다.진급과 무관한 문관이나 하사관등 군관계자들 조차 대부분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군관계자들은 최근 2∼3년전부터 공정한 인사를 위해 각군은 승진인사에 3심제까지를 실시하고 있으나 비리는 여전히 많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인사철이 가까이 되면 진급대상자들 특히 고참대령급들은 「진급자금」을 마련하느라 노심초사 하는게 군주변의 일반적인 풍경이 돼버렸다.간혹 자금이 모자라 살던 아파트의 평수를 줄이거나 은행이나 친지들로부터 긴급대출·긴급차입하기도 한다.사적인 후원회나 돈많은 고교동창·친척들이 알아서 대주는 경우도 종종있다. 육군의 한 고참중령은 『진급심사가 끝나면 금전수수 소문이 꼬리를 물고 대상자들 이름이 거론된다』고 말하고 『한동안 군수사기관에는 진급비리에 관련된 진급누락자나 가족으로 추정되는 익명의 투서가 난무한다』고 말했다. 진급을 미끼로 한 뇌물수수소문은 육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장군인원이 적은 해·공군에서 심하다는 것이 군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이번에 말썽이 된 해군에는 지난해 12월부터 준장진급예정자로 선발된 사람들 중 4명이 해군수뇌부에 1억원선의 뇌물을 주었다는 내용의 투서가 사정기관에 들어가기도 했다.익명의 투서를 1개월간 조사한 국방부는 최근 사실무근의 음해성투서로 판명됐다고 공식 해명했으나 군주변에서는 아직도 설왕설래하고 있다. 그렇다면 진급을 위한 뇌물의 규모는 어느 정도일까.개인의 능력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내정가는 대략 정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관계자들에 따르면 장성진급에는 1억원,중령에서 대령진급은 3천만∼5천만원,소령에서 중령진급은 1천만∼2천만원 정도라는 것.무더기로 새 장군이 배출되는 12월초를 각군에서는 1년 농사라고 부른다.각군의 지휘부와 인사참모부는 이때 한몫을 단단히 챙긴다는 것이 속설로 되어있다.물론 모든 진급대상자가 돈을 갖다 바치는 것은 아니다.결격사유가 있는 진급 대상자들이 뇌물을 써서 유리한 고과점수를 받으려고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 수가 어느 정도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5∼10%선 쯤은 될 것이란게 군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장성진급대상자들인 고참대령들은 당연히 진급이 될 사람들도 「별」을 보장받기 위해 남들이 하는대로 뇌물을 전달하는 사례가 왕왕 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자살한 모군의 김모대령은 주위에서 진급이 유력한 본부 요직을 두루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았으나 진급에서 탈락돼 자살했을 것이라고 주변에서는 말하고 있다.. 현재 부산에서 사업을 하는 Y모씨(41·해사31기)는 88·89년 중령진급에서 탈락되자 주저없이 옷을 벗었다. 근무경력과 성적도 뛰어나고 해군대학도 수료해 진급을 의심치 않았으나 내정가1천만원을 쓰지않아 경쟁에 밀렸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뇌물전달은 진급대상자가 직접 나서지 않는 것이 통례이다.부인이나 친지·동창·선배들을 통해 간접 전달한다.추적을 피하기 위해 수표보다는 현금과 CD(양도성예금증서)가 선호된다. 특히 장성진급 인사가 끝나면 진급심사위원들 가운데는 「치부」하는 장군들이 더러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군수사기관에서 혐의대상자에 대해서는 그 배후자 및 직계존비속들을 상대로 등기부·재산상태·거주지이동사항·금융거래 등을 추적하지만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다.어느날 슬그머니 옷을 벗는 장군이 있으면 인사비리로 추정해볼 뿐이다.
  • 김 전 해참총장 비리/SBS보도 내용

    ◎“「별값」으로 1백만원권수표 60장”/“부인 신씨가 공공연히 「장성진급 장사」/89·90년 장성·영관 6명 연루설 파다” 부하들의 진급심사를 미끼로 거액의 돈을 챙긴 혐의로 검찰의 수사가 착수된 김종호 전 해군참모총장은 부인까지 동원하여 착복행위를 일삼아온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그는 특히 진급심사전에 대상자들로부터 돈을 거두면서 액수가 많고 적음에 따라 진급순위를 매겼으며 더러는 진급에 누락된 사람들의 돈마저 돌려주지 않으려했던 사실도 피해자들의 증언으로 확인되고 있다.다음은 서울방송이 22일 저녁뉴스시간에 보도한 김전해군참모총장의 수뢰사건관련 피해자부인들의 증언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현역 해군 대령인 서모씨는 현재 마산시 구암동 형 집에서 침술치료를 받고 있다.그는 지난 1월 혈압으로 쓰러졌는데 부인 조씨는 남편이 장군 진급에서 세차례나 누락돼 병을 얻었다고 믿고 있다.조씨는 지난 89년 12월 대방동 해군참모총장 공관에서 당시 김총장의 부인 신영자씨에게 백만원짜리 자기앞 수표 20장을 건네줬다. 한달뒤장성진급심사가 예정돼 있었기 때문이다.그러나 서대령은 진급심사에서 누락됐다.부인은 돈이 적었기 때문이라로 생각했다.진급이 되지 않았는데도 돈은 돌려주지 않았다. 그러고나서 1년뒤.조씨는 「이번에는 틀림없겠지」하고 4천만원을 총장부인 신씨에게 주었다.그러나 이번엔 며칠뒤 4천만원을 되돌려 받았다.조씨는 총장부인이 『별값이 얼마인지 아느냐』는 말을 노골적으로 하고 다녔다고 기억한다.91년 진급심사에서도 역시 탈락했다.조씨는 신씨를 찾아가 심하게 따졌다. 해군내의 여론이 심상치 않자 안기부도 조사에 나섰다.조씨는 안기부에서 그동안 신씨에게 전달했던 1백만원짜리 자기앞수표 60장의 일련번호를 말했다.그러자 며칠뒤 신씨가 서대령의 집으로 찾아와 조씨에게 없었던 일로 하자고 빌었다.이와함께 그전에 돌려주지 않았던 2천만원도 놓고 갔다. 신씨가 조씨에게 건네준 수표는 추적결과 서대령과 같이 진급심사를 받아 승진한 해군 모 준장의 은행구좌에서 나온 수표임이 밝혀지기도 했다.당시는 수서비리사건으로 어수선할때여서그대로 묻혀 버렸다. 지난 89년말 대령으로 진급할때 역시 김전총장에게 2천만원을 줬다는 L모씨 부인의 증언은 장군 진급뿐 아니라 영관급 장교 진급때도 돈이 오고 갔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89년말과 90년말 진급심사때 김전총장과 신씨에게 돈을 준 사람은 누구인가.해군 내부에서는 J·L·B·C모씨등 장성급 4명과 영관급 2명이 돈을 썼다고 짙게 회자되고 있다. 그러나 김전총장은 모든 것을 부인했다.이같은 내용을 방송에 내지 말고 법정에서 심판받자는 묘한 얘기도 꺼냈다.부인 신씨를 만나게 해 달라는 요구도 완강히 거절했다.
  • 김종호 전 해참총장 수사/재직때 인사관련 수억수뢰 혐의

    대검 중앙수사부 3과(박주선 부장검사)는 22일 김종호 전해군참모총장(57)이 재직 당시 군 진급인사와 관련,부인 신영자씨를 통해 거액을 챙긴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김전총장은 제17대 해참총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89년 9월부터 91년 9월까지 2년동안 준장 및 대령진급자 6명으로부터 각각 2천만∼1억원씩 수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전총장은 당시 영관급의 경우 2천만∼5천만원을,대령에서 준장진급자로부터 8천만∼1억원씩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따라 김전총장 부부를 연행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반포동 69의 1 효성빌라로 수사관을 보냈으나 이들이 모두 잠적,신병을 확보하지 못했다. 검찰은 이들 부부에 대해 이날 출국금지조치를 내렸다. ○김씨부부 출국금지 한편 검찰은 서모대령의 부인 조모씨가 지난 89년·90년말에 신씨에게 남편의 장군진급을 부탁하면서 모두 6천만원을 주었다고 주장함에 따라 조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현역군인에 대해서는 해군본부에 조사를 의뢰하고 해당장군과 장교의 부인들은 검찰에서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이 파악하고 있는 6명중 장성은 현역을 포함,3명이고 영관급이 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해사13기로 해군구축함대장·구축함대사령관·해군작전사령관 등을 역임했었다. ◎부인 신씨 오늘 출두 신씨는 23일중 검찰에 출두하겠다고 알려왔다.
  • 15사단장 보직 해임/탈영병난동 문책/전차중대장외 4명 구속

    ◎새 15사단장에 이종규소장 육군은 20일 임채성일병의 무장탈영 인질난동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소속부대장인 김현대소장(갑종173기)과 5군단 헌병대장 백광현중령을 보직해임하고 15사단 참모장 이덕응대령을 군단징계위에 회부했다. 육군은 또 15사단 전차중대장 조한욱대위,일직사관 박종태중위,중대선임하사관 권용균상사,병기선임하사관 복진철중사등 4명을 구속했다. 육군은 이 사건을 계기로 전군의 총기·탄약·폭발물 수량에 대해 재물조사 및 관리체계점검에 착수했으며 곧 김동진육군참모총장의 관련지휘서신을 각급부대에 하달할 방침이다. 육군은 이날 신임 15사단장에 이종규육군대학 교수부장(육사23기)을 준장에서 소장으로 진급시켜 보임했다. 한편 육군은 이번 사건으로 숨진 고성주씨 유가족에게는 1천만원,부상자들에게는 1사람당 2백만원씩을 지급하는 한편 국가배상법에 따른 보상을 강구키로 했다.
  • 군 하나회명단 유포/현역 육군대령 자수

    육군 사조직인 「하나회」명단 유포사건을 수사중인 육군 헌병감실 수사과는 19일 교육사지휘훈련단 훈련분석처장 백승도대령(육사 31기)의 신병을 확보,유포경위및 목적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다. 이충무육군공보실장은 이와관련,『백대령이 지난 16일 상오 육군 헌병감실로 전화를 걸어 자신이 하나회명단 유포자라고 말한 뒤 곧바로 자수해 왔다』고 밝혔다. 육군은 수사가 마무리되는대로 백대령을 군기문란·명예훼손등의 혐의로 구속키로 했다.
  • 국립묘지에 전과자 상당수 묻혔다/감사원 조사

    ◎91년∼92년 6월까지 2백명중 43명/법령 허점투성이… 경건한 이미지 퇴색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묘소인 국립묘지에 상당수의 전과자가 안장돼 국립묘지의 의미를 무색케하고 있다. 감사원이 지난해 국방부에 대한 감사에서 91년 1월부터 지난해 6월말까지 1년반동안 국립묘지에 안장된 2백16명에 대한 생존당시 범죄행위및 형사처벌내용을 확인한 결과 예비역 대령인 김모씨등 11명이 사기·횡령등 전과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벌금형을 받은 32명을 포함하면 안장된 2백16명 가운데 전과자는 20%인 43명에 이른다. 민족의 성역으로 알려진 국립묘지에 이처럼 상당수 전과자가 안장될 수있는 것은 현행 국립묘지령의 허점때문이다. 현행 국립묘지령은 장관급장교나 20년이상 군에 복무한 사람중 전역·퇴역 또는 면역된 사람들을 안장대상자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대상자가운데 금고이상의 형을 받고 집행종료후 5년이 경과되지 아니하거나 집행유예기간이 끝난뒤 2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만 안장대상에서 제외,금고이상의 확정판결을 받고도 5년이 넘으면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있도록 돼 있다. 이에따라 감사원은 반국가적 ·반사회적 범죄를 저지른 사람을 안장하는 것은 국립묘지의 경건·신성함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하고 전과자들은 국립묘지안장대상에서 제외될 수있도록 하라고 통보했다.
  • 군시설에 건축허가/돈받은 대령 구속

    국방부 합동조사단(단장 김영덕준장)은 17일 억대의 뇌물을 받고 공문서를 위조,군사시설보호구역안에 토석 채취와 불법건축물 허가를 해준 육군 2기갑여단참모장 김광석대령(육사 31기)을 공문서위조 및 동행사회령 등 혐의로 구속했다.
  • 금오공고생 1천명/수업거부한채 귀향

    【구미=이동구기자】 구미 금오공고 재학생 1천1백55명 전원이 14일 김환종교장(62)과 임성광 재단사무국장(52)의 사퇴를 요구하며 수업을 거부한채 귀향했다. 전원 기숙사생활을 하고있는 학생들은 이날 『교장과 재단측이 임의로 학교이전 계획을 세우는등 학교운영을 독선적으로 하고 있다』며 교직원들의 만류를 뿌리친채 모두 집으로 돌아갔다. 학생들은 그러나 귀향에 앞서 오는 19일 하오4시까지 학교로 돌아오기로 결의했다. 이 학교 학생들은 지난해 7월 학교재단측이 5만9천7백평에 이르는 학교부지를 모주택회사에 매각한뒤 학교를 시외곽지로 이전키로 한다는 계획을 밝히자 그동안 수업거부와 교내시위로 항의해왔으며 학교정상화 조건으로 예비역대령인 군출신교장과 재단실무자인 사무국장의 퇴진을 강력히 요구해 왔다.
  • 육군중장·소장급인사 금주에/사조직 관련자 배제 방침

    ◎「하나회명단」 유인물 나돌아 파문/육사20∼36기 1백34명/“이간 기도” 추측… 출처 수사 정부는 14일 단행될 육군중장급(군단장)인사에서 이른바 「하나회」와 「9·9인맥」등 사조직과 관련이 있는 인사를 배제한다는 원칙을 고수,문민화정책에 맞는 군인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13일 정부고위당국자에 따르면 정부는 군단장급 인사에 이어 주말까지 사단장급 인사를 단행,올 상반기 정기인사를 모두 마칠 예정이며 이번 인사에는 기존의 인사구성체제를 대폭 개편하는 신정부의 혁신적인 군인사정책이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육군인사에 중장급은 6·8·9군단 등 오는 6월 임기만료되는 군단장과 군수사령관을 포함,5명정도이며 사단장은 준장에서 소장진급자 10명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장·소장인사를 앞두고 육사20기부터 36기까지의 군내 사조직 「하나회」명단이 적힌 유인물이 나돌아 군수사기관이 수사에 나섰다. 이 유인물은 지난 4일 서울 동빙고동 군인아파트단지내 우편함과 승용차에 꽂혀져 발견됐다. 이 유인물에는 중장급인 20기부터 중령급인 36기까지 기수별로 7∼11명씩 1백34명의 하나회 명단이 적혀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유인물 배포가 화합추세에 있는 군을 이간시키려는 성격이 강하다고 보고 출처를 수사하고 있다』며 『당사자들은 부인하는 사람이 많다』고 밝혔다. 이 유인물의 출처를 놓고 군관계자들은 27기 이하로 연말에 장성 또는 대령진급을 앞둔 「비하나회」출신이 「하나회」출신 배제차원에서 꾸며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인물에 나타난 기수별 「하나회」회원은 ▲20기 9명(2명 전역,1명 사망) ▲21기 7명(2명 전역) ▲22기 8명(2명 전역) ▲23기 7명 ▲24기 7명 ▲25기 10명(1명 전역) ▲26기 8명 ▲27기 8명 ▲28기 9명 ▲29기 9명 ▲30기 9명 ▲31기 7명 ▲32
  • 고려호/역사속 바뀌어온 모습을 좇는다(배:32)

    ◎한국해온의 개척선… 일 군수품 수송/1952년 우리해운사상 첫 태평양횡단 국가경제 발전의 요체는 유통체제의 확보에 있다.육상에서의 고속도로 개통이 한국 경제를 부흥시켰다면 해상에서의 해운로 확장도 한국 경제 활성화의 큰 몫을 담당했다고 생각된다.태평양 횡단의 해운로를 개척한 것은 고려호였다. 고려호(7천t급 화물선)는 원래 일본인 소유의 화포호로서 2차대전시 일본의 군수물자를 조선으로 수송하는 임무를 맞고 있었다.2차 대전이 끝날 무렵인 1945년 초,부산 용당앞 해상에서 미군 기뢰에 의해 침몰되어 암초위에 버려져 있었다.해방된 이후 고려호는 적산선박으로 분류되어 사람들의 접근이 금지된 채 방치상태에 있었다가 남궁 연씨(현재 80세·서울 거주)가 공매과정을 통해 15만원에 인수했다. 남궁 연씨는 고려호를 모체로한 극동해운회사를 설리하고 미국과 한국을 왕래하는 선로개설을 결심하였다.그것은 항로를 개설함으로써 국제무역을 발전시키자는 의도였다.미국취항계획이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새로운 고민이 발생하였다.그것은 당시 민간인으로서 7천t에 달하는 대형선박을 운항할 전문항해사와 기관사가 없었기 때문이다.국제무역이 국가발전의 요체이며 그 기초가 대양항로의 개설임을 알고 있는 이승만 대통령은 대형함운항 능력을 소유하고 있는 한국 해군에 협조 명령을 내렸다.대통령의 명령을 받게된 해군은 운할 요원의 인선에 착수하여 초대 선장엔 당시 해군준장인 박옥규씨(2대 해군참모총자어를,기관장엔 권태춘 대령을 발탁하고 사관급 선원도 모두 해군장병으로 구성하였다.약두달간의 숙달훈련을 마친 고려호 선원들은 1952년10월21일 관부연락선 대합실 앞에 있는 부산항 1부두에서 처녀취항식을 가졌다.
  • 전차대대 부대장 영내 법당 폐쇄(조약돌)

    ◎3백여신도,“종교탄압” 규탄대회 ○…부천시 불교연합회(회장 임영담 석왕사주지)와 대한민국예비역법사회등 불교단체회원 3백여명은 3일 낮12시 경기도 시흥시 육군번개부대 예하 전차대대 앞에 모여 부대장 조병석중령의 영내 법당폐쇄와 불상 화형등 일련의 불교탄압행위에 대한 규탄집회를 갖고 원상회복및 관련자 문책등 정부의 상응한 조치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서 불교단체회원들은 지난해 4월 부임한 기독교신자인 이 부대 대대장 조중령이 지난 2월 중순쯤 영내 법당인 「호국신흥사」를 철거,창고로 사용케 했으며 법당에 모셔져 있던 불상을 태우기까지 했다고 주장했다.그들은 또 조중령이 이에앞서 군불자에 대한 종교행위를 방해하고 차별인사등 탄압을 자행해 이를 규탄하기 위해 집회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집회장소에 나온 번개부대 부사단장 신인섭대령은 『자체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제가 된 법당은 육군에서 인가된 정식법당이 아니고 또 풍경소리가 야간근무에 방해됐기 때문에 철거됐다』고 밝히고 『불상과 기타 성물들은창고에 그대로 보존이 돼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조중령의 종교탄압부분은 계속 수사중이며 그같은 사실이 발견되면 인사조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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