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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검찰단, 금품수수 의혹 의무사 장교 무혐의 처리

    국방부 검찰단은 경기 분당의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 증축 기부채납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업체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산 국군의무사령부 영관급 장교들에 대해 최근 무혐의 처분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방부 검찰단 관계자는 “업체에서 (해당 장교들에게) 돈을 건넸다는 말이 있어 관련자들을 소환하거나 계좌추적을 하는 등 여러 조사를 진행했지만 업체와의 유착 관계를 입증할 만한 단서가 없었다.”면서 “지난달 관련자들을 무혐의 처분하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말했다. 국방부 검찰단은 지난 7월 국군의무사령부 J·P대령, L소령이 올 2~3월 입찰에 참가한 한 장례식장 운영업체 측으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사실 관계를 수사해 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부고]

    ●윤창수(전 소청심사위원장)씨 별세 정원(씨디케이 이사)상훈(에프제이브로스 대표이사)성원(대한항공 사무장)씨 부친상 이병호(에쓰오일 부사장)씨 장인상 이선영(코트라 과장)씨 시부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227-7580 ●윤종건(전 한국교총 회장·한국외대 명예교수)종배(KBS PD)귀옥(대구 매호중 교장)종필(전 국군간호사관학교장)증자(전 대구성당중 교감)씨 모친상 이정수(홍익한의원장)이재래(전 대구동부도서관장)박병한(대보건설 전무)씨 장모상 윤고은(연합뉴스 문화부 차장)씨 조모상 19일 분당제생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031)781-7628 ●차종희(전 한국원자력연구소장)씨 별세 형기(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선기기연구부장)영기(준흥건설 대표)씨 부친상 김영석(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씨 장인상 19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42)471-1651 ●안현승(NPD 디스플레이서치 대표이사)씨 부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01 ●우제홍(강서송도병원 원장)씨 모친상 박경자(우박산부인과 원장)씨 시모상 임구혁(임구혁정형외과 원장)이흥수(전 서울주철 사장)김홍훈(예비역 해군 대령)씨 장모상 우상욱(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씨 조모상 임세중(연세대 의과대학 교수)임민중(동국대 공과대학 교수)김우정(우정이비인후과 원장)이주종(LG CNS 부장)이주동(삼성화재 책임)씨 외조모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2)2227-7563 ●최종복(아주경제 경기북부취재본부장)씨 장모상 19일 양주 평화원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9시 30분 (031)864-4444 ●김명식(남도일보 사회부장)씨 모친상 19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62)670-0010~12 ●박해규(카길애그리퓨리나 부장)해룡(LS산전 이사)씨 부친상 김병협(사업)신용진(진해 안골포초 교감)신구철(포스텍 실장)조병덕(창원시 의창구청 계장)씨 장인상 19일 창원 파티마병원, 발인 21일 (055)270-1900 ●장재명(전 동국대 공과대학장)씨 부인상 부환(JIE코리아 대표)씨 모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15 ●송영만(효형출판 대표)씨 모친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84 ●장정익(원로 작곡가·전 서울대 음대 교수)씨 별세 재명(신한증권 주임)씨 부친상 18일 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072-2011 ●차준민(대진대 교수)준철(경향신문 디지털뉴스팀장)준택(인천시의회 의원)씨 모친상 19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30분 (02)3779-2182
  • 육군대령이 해군장성 고소

    국방부 직할부대에 근무하는 육군 대령이 직속상관인 해군 장성을 군 검찰에 고소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군 당국에 따르면 국군복지단에 근무하는 민 모 대령(육군)은 직속상관인 김 모 소장(해군)을 복지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지난 16일 군 검찰에 고소했다. 군 검찰은 고소장이 접수되자 즉각 수사에 착수했다. 군의 한 관계자는 “민 대령은 ‘김 소장이 군인가족 복지차원에서 추진해온 영외 유통업체(마트) 입찰 방식을 경쟁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정해 직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업무 방식을 놓고 발생한 마찰”이라고 말했다. 군 당국은 이번 고소 사건이 군 안팎에서 ‘하극상’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부하가 상관을 고소한 이번 사건의 내용이 형사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는지 등을 법률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군 내부에서는 2010년 1월 육·해·공군 관련 조직을 통합해 출범한 해당 부대의 조직 특성상 이런 사건이 예견된 것이라는 반응이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열린세상] 한국해군 이대로 가면 위험하다/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열린세상] 한국해군 이대로 가면 위험하다/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중국 해군 항공모함인 랴오닝함에서 중국 독자개발 전투기인 J15전투기의 이·착함 동영상이 공개됐다. 시진핑 주석의 5세대 중국이 동아시아 해상 패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준비가 됐다는 신호탄으로 보일 정도로 J15전투기의 이륙은 위압적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추가로 2척 이상의 항공모함을 더 건조하고 있다. 이에 맞서 일본도 2만 8000t급의 항공모함 두 척을 건조 중에 있고 잠수함을 16척에서 22척으로 늘린다. 미국도 동아시아에 상시 2개의 항공모함전단을 배치하고 있다. 또한 러시아도 프랑스로부터 구입하는 두 척의 최신예 대형 상륙함을 극동함대에 배치하겠다는 발표를 했으니, 동아시아는 세계 최강대국들의 해군력 각축장이 되었다. 그만큼 동아시아의 해상 패권 장악이 국제정세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해저의 이권 또한 많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만 해도 독도·이어도·7광구 등을 놓고 주변국들과 해양영토분쟁에 휘말릴 소지가 많은 상황임은 누구나 아는 바다. 물론 우리 정부는 이런 상황을 1990년대부터 예측해 왔다. 북한 해군에 대해 확실한 우위를 확보하고 주변국들에 위축되지 않기 위해 미군이 2차대전 때 쓰다가 준 군함들을 폐기하고 현대적인 구축함과 잠수함들을 건조할 계획을 세웠다. 군함 숫자가 증가하고 덩치가 커지면 당연히 많은 승조원이 필요하기에 1998년 김대중 전 대통령은 4만 1000명가량이던 해군 병력을 2015년까지 5만 3000명으로 늘리는 계획을 승인했다. 1998년 이후 우리 해군은 12척의 구축함과 6척의 잠수함을 전력화했고 독도함을 만들었다. 구축함 한 척에 300명, 잠수함 한 척에 40명가량의 승조원이 필요하니 그동안 우리 해군은 4000명가량의 병력을 더 늘려야 했다. 그러나 현실은 그와 정반대로 갔다. 해군 정원이 2007년 국방개혁법에 의해 4만 1000명으로 못 박혀 버린 것이다. 해군은 군함 한 척을 전력화할 때마다 육상지원부대의 인원을 감축해서 배를 태웠다. 부대를 통폐합하고 두 명이 하던 일을 한 명이 하게 해서 군함을 전력화해 나갔다. 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점점 비어가고 있다. 많은 이들이 지적하는 국방부나 합참의 3군 균형 보직에 대해 해군은 언감생심 꿈도 못 꾼다. 불러도 보낼 인원이 없다. 군함에 태울 인원도 없는데 국방부나 합참에 갈 인원이 어디 있겠는가. 3군 합동성을 부르짖으며 밥그릇 챙기는 것조차 지금 해군엔 사치인 것이다. 아덴만 여명작전의 영웅인 해군 특수전여단 UDT는 1000명이 안 되는 대령급 부대다. 청해부대의 신화적 전공에 고무된 이명박 대통령은 UDT의 확대를 지시했다. UDT 여단장을 준장으로 하고 인원을 300명가량 늘리는 것인데 국가적으로 보면 최강의 전사 집단이 커짐은 환영할 일이지만, 해군에는 또 다른 재앙이다. 가뜩이나 없는 인원에 300명을 또 짜내서 UDT에 보내야 한다. 짜고 또 짜서 이제는 더 이상 나올 국물도 없지만 또다시 짜내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예고편에 불과하다. 앞으로 예정된 해군의 중기계획상 추가되는 전력에 소요되는 인원이 지금보다 2500명 더 필요하다. 여기에다 추가로 국회에서 주변국의 위협에 대응할 최소전력으로 기동함대 건설을 추진하고 있고 이 전력에 3600명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즉, 지금보다 6000여명의 병력이 더 필요하게 되니 결국 국방개혁법에 묶여 있는 해군 정원을 풀어주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해양영토분쟁에서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는 최일선 전력인 해군력이 이렇게 허우대만 멀쩡하고 하체는 빈약한 사상누각이 되어서야 되겠는가. 비록 우리 군이 전체적으로 병력 감축의 추세가 있지만, 세계에서 가장 첨예한 해양군사력 각축장인 동북아시아에서 세계 8대 경제대국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해군력이 우습게 보일 정도는 아니어야 한다. 주변국에 대한 억지력을 가질 강력한 전력이 필요하고, 그 전력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어제부터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한 대선후보들에게 당당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이 점을 꼭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한다.
  • 새댁 사망 단순 가스폭발 사고 4년만에 ‘보험 살인사건’ 재판

    가스 폭발로 갓 결혼한 주부가 숨지고 홀로 살아남아 7억원의 보험금을 수령했던 남편이 4년여 만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재감식에 따라 살인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2008년 3월 11일 오후 5시 40분쯤 대덕구 송촌동 모 아파트에서 가스 폭발로 화재가 나 주부 A(당시 27세)씨가 숨졌다. A씨는 저녁을 준비하기 위해 가스레인지를 켰다. 2007년 봄 결혼할 때 장만한 가스레인지는 그날따라 작동되지 않았다. A씨는 혼자 끙끙대다 욕실에서 샤워 중이던 남편 고모(당시 28세·회사원)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고씨는 “샤워가 끝나는 대로 고쳐줄 테니 급한 대로 휴대용 가스버너를 사용하라.”고 말했다. A씨는 가스버너를 찾아 불을 켰고 그 순간 거실에 차 있던 가스가 폭발했다. A씨는 그 자리에서 숨졌으나 욕실에 있던 고씨는 무사했다. 당시 국과수 중부분소는 ‘호스의 느슨한 연결로 가스가 누출돼 점화, 폭발했다.’는 소견서를 냈고 경찰은 이를 토대로 단순 화재 사건으로 내사 종결했다. 고씨는 부인 앞으로 들어뒀던 생명보험 2개에서 모두 7억원의 보험금을 사고 발생 5개월 후인 같은 해 8월부터 타 갔다. 하지만 대령으로 예편한 A씨의 친정아버지는 아이도 없는 20대의 젊은 신혼 부부가 생명보험을 너무 많이 든 점 등을 들어 딸의 사인을 의심했다. 그는 청와대와 대검찰청 등에 진정서를 보내 끈질기게 재수사를 요청했다. A씨의 아버지는 진정서를 보내면서 ‘호스는 자연적으로 느슨해지거나 빠지지 않는다.’는 충남가스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문의에 대한 답변 내용을 들며 적극 호소했다. 경찰의 재감식을 의뢰받은 국과수 본원은 사건 현장에서 가스레인지와 호스를 연결한 특수 밸브를 수거해 검증한 뒤 ‘불로 인해 자연스럽게 빠질 수 있는 구조가 아닌 만큼 누군가 일부러 밸브를 제거했다.’고 이전 감정 결과를 뒤집었다. 고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불구속 기소 상태로 대전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예루살렘에 공습 사이렌… 이, 지상군 투입 임박

    예루살렘에 공습 사이렌… 이, 지상군 투입 임박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정파 하마스가 사흘째 충돌하면서 양측의 전쟁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격으로 시작된 양측의 유혈 사태로 사상자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는 등 중동 정세가 또다시 불안정한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다. 16일 CNN·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는 민간인을 포함해 21명이 숨지고 230여명이 다쳤다. 이스라엘에서는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하는 등 사상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하마스 내무부의 이슬람 샤완 대변인은 이날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를 수십 차례 공격했으며, 가자시티 인근 하마스 내무부 청사도 파괴됐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은 14일부터 가자지구에 460여 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밝혔으며, 가자지구로부터는 420여발의 포격이 있었으나 이 중 130여발을 ‘아이언 돔’ 방어 체계로 막아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14일 가자지구를 20여 차례 포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하마스군 최고 사령관인 아흐마드 알자바리가 사망했다. 이에 격분한 하마스는 15일에 이어 16일에도 이스라엘 텔아비브 등을 공격했다. AP·AFP통신에 따르면 16일 오후 이스라엘 수도 예루살렘에 공습 사이렌이 울렸으며, 현지 언론은 “예루살렘 북부에 로켓이 떨어졌다.”거나 “세 차례 폭발이 있었다.”고 전해 예루살렘에 대한 하마스의 첫 로켓 공격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군이나 경찰은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고만 밝히며 공식 확인을 하지 않고 있다. 양측의 잇따른 포격이 유혈 사태로 번지자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가능한 지상전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마스도 항전을 다짐해, 양측이 2008년 이후 4년 만에 전쟁을 벌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에 대한 작전을 “대폭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에후드 바라크 국방장관도 “군사작전 수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며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을 시사했다. 군 대변인 요압 모르데카이 대령은 “군의 요청으로 바라크 장관이 예비군 3만명 소집을 승인했다.”며 “이는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있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접경 지역으로 탱크 등 병력을 이동시켰다. 이에 대해 하마스는 휴전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했다. 하마스 지도자 칼레드 마샬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격파하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알자바리가 숨졌지만 “적과의 전쟁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측의 확전 가능성이 제기되자 국제사회도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스라엘의 우방인 미국은 하마스에 책임을 돌리면서 공격 중단을 촉구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 공격을 강하게 비난한다.”면서 “하마스의 폭력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이집트와 터키, 시리아 등 아랍 국가들은 이스라엘을 비난하면서 가자지구 공격을 중단하라고 압박했다. 무함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비판하면서 16일 헤샴 칸딜 총리를 가자지구로 보내 하마스에 대한 지지를 표시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부고]

    ●임성규(전 논산시장)씨 별세 10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042)600-6660 ●박충구(한화건설 도시정비사업담당 상무)현구(자영업)진구(KSONE 이사)애숙(아지노모토 팀장)씨 모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410-6915 ●이충구(북경KFTC 대표)민구(사업)씨 모친상 김홍준(유성기업 대표)씨 장모상 1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2258-5940 ●손재우(한화생명 홍보팀 부장)무성(사천시 공무원)씨 부친상 10일 경남 사천전문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8시 (055)852-5454 ●유순근(예비역 공군 대령)씨 별세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30분 (02)3010-2263 ●신태호(소모그룹 명예회장)씨 별세 준수(소모그룹 회장)씨 부친상 김병건(동아꿈나무재단 이사장)김재오(의사)씨 장인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010-2631 ●송광림(한국경제신문 채권관리부 부국장)씨 모친상 김영수(대일수지 대표)원창현(사업)이성규(엘케이인터내셔날 대표)씨 장모상 1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2258-5940
  • 레바논인 “한국군, 신이 보내준 최고 선물”

    레바논인 “한국군, 신이 보내준 최고 선물”

    레바논에서 유엔 평화유지작전(PKO) 임무를 수행하는 동명부대가 파병 5년 3개월 만에 현지 주민 5만명을 진료하는 기록을 세웠다. 1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7년 7월부터 남부 레바논 티르에 주둔한 동명부대는 지난달 31일 작전지역인 샤브리하 마을에서 5만번째 진료대상자인 사할 헤지딘(24·여)의 천식을 진단했다. 부대는 이날 기념행사를 갖고 헤지딘에게 쾌유를 기원하는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다. 동명부대의 이 같은 성과는 무더운 날씨와 적대세력에 의한 테러 위협이 상존하는 가운데 군의관 3명과 간호장교 2명의 헌신적 노력에 힘입은 것이다. 의료팀은 휴일을 제외하고 하루 평균 36명을 진료해 왔다. 합참 관계자는 “부대가 관할하는 지역 주민이 5만여명임을 감안할 때 산술적으로 주민 모두가 진료 혜택을 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진료를 담당한 군의관 문상영(30)대위는 “진료 후 이슬람식으로 볼과 이마에 입을 맞춰 주거나 작은 선물을 주는 주민들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간호장교 송수아(29·여) 대위는 “항상 진료인원이 많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면서 “힘들어서가 아니라 더 이상 아픈 사람이 없기를 바라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기념행사에 참석한 알 후세이니(77) 티르 시장은 “지난 5년간 동명부대는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며 새로운 희망을 안겨 줬다.”면서 “동명부대야말로 신이 우리에게 보내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극찬했다. 특히 부대는 레바논 평화유지군 부대 가운데 유일하게 수의장교를 파견해 주 2~3회 가축 농장을 방문하는 등 수의진료도 병행하고 있다. 동명부대장 하종식(46) 대령은 “동명부대가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조성희 감독의 ‘늑대소년’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조성희 감독의 ‘늑대소년’

    ‘늑대소년’은 단편 ‘남매의 방’과 장편 데뷔작 ‘짐승의 끝’으로 평단의 지지를 받은 조성희 감독의 신작이다. 시공간을 짐작할 수 없었던 조성희의 전작은 신화나 동화 같은 느낌이 들었다. ‘늑대소년’의 공간도 한국의 옛 시골 분위기를 풍길 뿐 구체적인 배경을 밝히지 않는다. 다만 이번 작품의 시간적 배경은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주인공의 기억이 47년 전을 더듬는 데서 힌트를 얻어 대략 1960년대 중반쯤이란 시간표를 붙일 수 있다. 1965년 한국, 조성희는 자신이 태어나지도 않은 시간에 감히 말을 건넨다. ‘늑대소년’의 전반부는 낙원의 나날에 대한 찬가다. 때를 벗고 인간 곁으로 다가온 늑대소년과 아이들은 시골의 땅과 공기로부터 양식을 얻는다. 엄마 아빠가 식사하러 오라고 부를 때까지 그들은 전원에서 뛰논다. 그러나 순수와 야만의 엷은 경계를 즐겨 다룬 조성희가 영화 전체를 회고적 감성으로 채울 리 없다. 순수로 채색된 아름다운 세계는 이내 곤경에 처하고 두 주인공 순이와 늑대소년은 낙원이 사라지는 순간을 맞이한다. ‘늑대소년’은 한국판 ‘실낙원’인 셈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의 낙원을 앗아 갔는가. 늑대소년은 (반공과) 근대화 이데올로기가 탄생시킨 유령이다.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자기가 만든 괴물과 싸워야 했듯이 근대화 이데올로기는 자신의 창조물인 늑대소년을 처단하려 한다. 괴물에 맞서는 인물이 부잣집 도령, 대령, 교수인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들, 즉 재벌, 군부, 학계는 한국 근대화 이데올로기의 산실이 아니던가. 1965년은 박정희 군사정부가 내놓은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정점에 오른 때다. 오직 ‘잘 사는 것’을 목표로 삼았던 자들은 그들의 이데올로기에 반하는 사람을 비정상적인 존재, 즉 괴물로 취급했다. 극 중 두 번에 걸쳐 늑대소년 안의 괴물이 비집고 나온다. 비근대적인 공동체가 억압당하고 죄 없는 영혼이 파괴되는 지점에서 괴물은 여지없이 포효하며 정체를 드러낸다. 하지만 소중한 것을 지키려는 그의 노력은 슬픈 울부짖음에 그치고 만다. ‘늑대소년’의 비극은 거기에 있다. 오직 정상적인 것만이 생존할 수 있을 때 사람들은 비정상적인 것을 쉽게 버리고 만다. 하긴 누군들 괴물로 남고 싶었겠나. ‘늑대소년’은 과연 누가 진짜 괴물이었는지 묻는다. 왜 순수는 보호받지 못했는지 묻는다. ‘늑대소년’의 주제는 ‘돌아오다’이다. 순이가 늑대소년에게 다짐한 말, 그것은 순수의 땅을 떠나는 자가 남긴 약속이었다. 하지만 우리가 괴물로서 살아남았듯이 순이는 돌아오지 못했다. 마침내 할머니가 되어 돌아온 순이는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아서 미안하다’고 오열한다. 먹고사는 게 무에 죄가 되겠나. 죄는 그러면서 하나씩 잃어버리는 것마다 새겨지는 것이다. ‘늑대소년’에서는 돌아온 자가 다시 돌아간다. 너무 먼 길을 떠난 자는 시간을 되돌릴 수 없으며 스스로 괴물이 된 자는 잃어버린 낙원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한다. 그러나 조성희는 그만의 판타지를 붙든다. 눈 쌓인 땅에 남은 점 하나, 눈사람 하나. 그것은 오래전에 두고 온 순수라는 괴물을 기억하게 한다. 되찾지는 못하더라도 그것을 잊을 수는 없다는 것을 영화는 말한다. 영화평론가 ※스포일러가 있는 글입니다.
  • [사설] 기강 스스로 허무는 기무사 이대로 둘 수 있나

    국군기무사령부 수뇌부와 간부들의 기강 해이 행위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든다. 부대 및 지휘관 동향파악 등 정보수집권을 비롯해 수사권은 물론 진급심사에 쓰이는 존안자료 작성까지 가히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는 기관이 바로 기무사다. 그 막중한 권한과 위상은 마땅히 대한민국과 국군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일련의 행태는 오로지 기무사를 위한 조직으로 운영돼온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국방부 조사본부는 성매매 혐의로 경찰에 붙잡히자 민간인 친구 2명을 대신 처벌받게 한 중령과 준위, 음주운전하다 적발된 중령, 부대돈 4500만원을 빼돌린 중사와 이를 눈감아 준 원사 등 5명을 그제 군 검찰에 넘겼다. “대외 노출 땐 부대 위상이 실추된다.”며 자대 복귀 수준의 인사조치로 입막음한 기획관리처장과 감찰실장, 감찰과장 등 3명과 해당 기무부대장은 자체 징계의뢰했다. 그러나 민간인 대리처벌 사실 등을 보고받고도 묵인한 배득식 기무사령관은 징계대상에서 제외했다. 언론에 보도돼 세상에 알려진 이 사건을 조사토록 한 김관진 국방장관은 배 사령관을 구두 경고하는 선에서 면죄부를 줬다.북한군이 예사로 철책선을 넘나들 정도로 허술한 경계태세가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알 만하다. 우리 군의 신경세포가 무뎌지고 허위보고가 판치는 것은 기무사가 곪아 터진 탓이 크다. 기무사의 대령은 군사령관이나 군단장, 중령은 사단장의 동향을 파악해 보고하는 기무부대장이다. 군 인사와 진급을 좌지우지하는 실세들이 벌인 조직적 범죄행위라면 이 정도로 마무리할 일이 아니다. 이번 사건을 기무사 개혁의 단초로 삼아야 한다. 기무사는 더 이상 군내 ‘정치기구’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대 테러활동, 방첩, 방위산업 감시 등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한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 사단급 기무부대 축소, 연대 이하 파견 기무반 폐쇄 등 쇄신책도 반드시 실행돼야 한다.
  • ‘아덴만 여명작전’ 지휘 조영주 첫 별 ‘성매매·횡령 은폐’ 기무사령관 유임

    ‘아덴만 여명작전’ 지휘 조영주 첫 별 ‘성매매·횡령 은폐’ 기무사령관 유임

    정부는 31일 육군참모차장에 육군교육사령관인 황인무(왼쪽·56·육사 35기) 중장을 임명하는 등 중장급 이하 장성 112명의 보직 이동 및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진급 인사는 109명이다. 지난해 소말리아 해적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을 구출하며 성공적으로 ‘아덴만 여명작전’을 지휘한 조영주(오른쪽·48·해사 40기) 해군 대령 등 84명이 준장으로 첫 별을 달았다. ‘노크 귀순’과 관련한 지휘관 및 관련자들은 본인들의 소명을 받지 않은 상태이지만, 인사에서 배제됐다. 신원식(54·육사 37기), 김유근(54·육사 36기), 박삼득(56·육사 36기), 양종수(54·육사 37기), 이순진(58·3사 14기) 육군 소장 등 5명은 중장으로 진급했다. 신 중장은 수도방위사령관으로, 박 중장은 국방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됐다. 해군사관학교장인 손정목(57·해사 32기) 중장은 해군참모차장, 해군 교육사령관 정호섭(54·해사 34기) 중장은 해군 작전사령관으로 각각 보직이 변경됐다. 김판규(해군) 제독 등 20명은 준장에서 소장으로 진급했다. 육군의 이붕우·김용덕 대령 등은 준장으로 진급했다. 한편 예하부대 간부들의 비리, 은폐로 도마에 오른 배득식(58·육사 33기) 기무사령관은 유임됐다. 노크 귀순 관련자들과 비교할 때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美대선 D-8] 뉴욕타임스 “오바마 지지”

    미국의 대표적인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민주당 후보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 지지를 선언했다. 159만부를 발행, 미국 전체 일간지 가운데 3위인 뉴욕타임스는 4년 전인 2008년 대선 때도 오바마를 지지했다. 뉴욕타임스는 27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에게 재선을’이라는 사설을 통해 “오바마가 다음 달 6일 대선에서 승리해 다음 임기에서도 미국인들이 원하는 정책을 펼쳐 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오바마 대통령이 재임 기간 동안 1965년 이래 가장 광범위하게 건강보험 정책을 개혁했으며, 여성들의 권리를 강화하고 이라크 전쟁을 종결시킨 점 등 때문에 그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신문은 또 “오바마가 경제 성장을 위해 헌신했으며, 그의 정책은 힘있는 자들이 아닌 힘없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맞춰져 있다.”면서 “경제 회복이 느리고, 또 다른 경기침체 위험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어려운 때일수록 선택은 더욱 명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1일과 26일에는 발행 부수 4위와 8위 신문사인 LA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가 오바마 지지를 선언했다. 지난 26일 기준으로 오바마와 롬니를 지지하는 신문은 17대15로 비슷했지만 28일 현재 뉴욕타임스 등의 가세로 격차는 32대25로 벌어졌다. 두 후보를 지지하는 신문의 총발행 부수도 867만부와 449만부로 두 배 가까이 확대되면서 대선 8일을 앞둔 유권자 표심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발행 부수 1위와 2위인 월스트리트저널과 USA투데이는 아직 지지 후보를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오바마 지지를 선언한 콜린 파월 전 미 국무장관의 비서실장이었던 공화당 소속 로렌스 윌커슨은 “공화당이 인종차별주의자들로 가득 차 있다.”고 비난했다. 미 육군 대령으로 예편한 윌커슨은 MSNBC와의 인터뷰에서 밋 롬니 캠프의 공동 의장인 존 수누누 전 뉴햄프셔 주지사가 ‘파월이 오바마를 지지하는 것은 두 사람이 흑인이기 때문’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시리아 300명 사망 ‘핏빛 휴전’

    이슬람 최대 명절인 ‘이드 알아드하’(희생제)가 시작된 지난 26일(현지시간)부터 사흘째 시리아 전역에서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대규모 충돌이 발생해 사망자가 300명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군과 최대 반군 조직인 자유시리아연합군(FSA)은 앞서 26일부터 나흘간 임시 휴전에 합의했으나 계속되는 충돌로 사실상 휴전은 파기됐고 시리아 사태 해결도 어렵게 됐다. 시리아인권관측소 라미 압델 라흐만 소장은 “휴전은 끝났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28일 전했다. 이날도 시리아 곳곳에서 정부군 전투기의 폭격과 정부군·반군의 교전 등으로 사상자가 속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전날 시리아 전역에서 차량 폭탄테러와 양측의 교전 등으로 민간인 47명, 정부군 36명, 반군 31명 등 모두 114명이 사망했다. 휴전 첫날인 26일에도 민간인 53명 등 모두 146명이 숨져 이틀간 26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흘째인 28일 예상되는 사망자 수까지 합하면 300명을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FSA 알레포 사령관 압델 자바르 알오카이디 대령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방어 조치만 취했을 뿐 휴전 약속을 깨지 않았는데도 일부 전선에서 정부군이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면서 이번 사태의 책임을 정부군에 돌렸다. 반면 정부군 측은 “무장 테러 단체의 선제 공격에 대응한 것”이라면서 반군의 주장을 반박했다. 한편 희생제 연휴 기간 동안 이라크 전역에서도 시아파 무슬림을 겨냥한 대규모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22명이 숨지고 65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수니파 무장단체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마틴 코블러 유엔 특사는 “신자들을 겨냥한 테러 행위는 끔찍하고 극악무도한 범죄”라고 비난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빅 이어’ 새 관찰자의 서사시 100분으론 어림없지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빅 이어’ 새 관찰자의 서사시 100분으론 어림없지

    경쟁적으로 새를 관찰하는 사람이 있다면 믿어지는지? 한 술 더 떠 그런 사람들이 규칙도, 심판도 없는 경기를 1년 내내 펼친다면? 물론 한국은 아니고 미국에서 벌어진 별난 경기에 관한 이야기다. 북미 전체를 범위로 펼쳐지는 새 관찰 경기에 ‘빅 이어’라는 이름이 붙는다. 탐조가 혹은 새 관찰자로 불리는 사람들은 1월 1일이 시작하자마자 새를 찾아 길을 떠나 연중 수백 일을 탐조 활동으로 보낸다. 한 해가 끝나면 그들은 ‘아메리칸 새사냥 협회’에 기록을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린다. ‘빅 이어’는 새에 미친 사람들이 길 위에서 달린 어떤 한 해를 다룬 영화다. ‘빅 이어’는 브래드 해리스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해리스는 이혼의 아픔을 먹는 것으로 달래는 뚱보 아저씨다. 부모는 집에 틀어박혀 고독을 되씹는 아들이 안쓰럽다. 스투 프라이슬러는 자기가 세우고 경영한 회사에서 은퇴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러나 경영진이 지나치게 의존하는 바람에 그의 바람은 쉬 이루어지지 않는다. 탐조 기록 보유자인 케니 보스틱은 연인과 행복한 가정을 꾸미기로 약속한다. 그런데 빅 이어의 새로운 도전자들이 기록을 경신할까 봐 불안하다. 형편이 다른 세 사람은 새해가 시작하기 전에 동일한 목표를 세운다. 바로 빅 이어 출전이다. 수십 년 동안 기자로 활동하며 퓰리처상을 받은 마크 옵마식이 2004년 발표한 동명 원작을 각색했다. 빅 이어 역사상 가장 흥미진진했던 해인 1998년 경기를 바탕으로 원작을 썼다. 호평을 들은 원작의 영화화에 도전한 감독은 데이비드 프랭클. 실화가 배경인 베스트셀러 영화 작업으로 쏠쏠한 재미를 봤던 프랭클은 적임자로 보였다. 하지만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말리와 나’의 성공은 다시 일어나지 않았다. ‘빅 이어’는 능력에 부치는 상대였다. 인물과 배경 연도를 바꾸고, 원작의 방대한 서사시를 압축하고, 이야기를 적잖이 희화한 것 정도는 눈감아줄 수 있다. 100분짜리 대중영화 아닌가. 문제는 영화가 인물의 자취를 뒤따르기에 급급해 원작의 풍성하고 우아한 맛을 완전히 놓쳤다는 데 있다. 영화가 끝나면 곳곳을 들쑤시고 다니는 세 인물의 행각과 그들이 관찰한 새의 숫자만 아른거릴 뿐이다. 그들의 광적인 행동에 대한 이해는 어림없으며, 세 인물이 경기 바깥 인물과 맺는 관계는 수박 겉핥기식 소개로 끝난다. 벽지의 풍광이 아름답고 좋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으나 영화를 수렁에서 건지기엔 역부족이다. 영어권에서 새 관찰자는 ‘누군가가 찾아와 주길 수동적으로 기다리는 노처녀와 퇴역 영국군 대령’을 조롱하는 말이라고 한다. 극중 세 인물의 주변인들은 “새 관찰 기록이 뭐 그리 대단하냐.”고, “상금도 없는 대회에 왜 그렇게 열중하느냐.”고 묻는다. 발음하기도 어려운 새 이름을 줄줄 외우고 소리만 듣고도 이름을 맞히는 사람들은, 특별한 취미에 미친 기괴한 사람으로 취급받는다. 그들이 지닌 열정과 광기로의 초대장이 되어야 했을 ‘빅 이어’는 본분을 다하지 못했다. 한국에서는 홈비디오로 직행하고 말았다. 국내에 번역 소개된 원작소설을 권한다. 영화평론가
  • 軍 또 드러난 거짓말

    김관진 국방장관과 정승조 합참의장이 지금까지 군의 해명과 달리 북한군 귀순사건 다음 날인 지난 3일 오전 이미 ‘노크 귀순’ 사실을 구두로 보고받은 것으로 확인돼 군이 또 거짓말을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국방부와 합참은 15일 “지난 3일 오전 귀순자의 (노크했다는) 진술을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이 국방정보본부장을 통해 (보고를) 받아 봤다.”고 밝혔다. 정승조 합참의장은 지난 8일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때 “폐쇄회로(CC)TV를 통해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했다.”고 답변했다. 정 의장은 이어 지난 11일 긴급 감사 때도 “합참 전비태세검열단을 통해 10일 오전 ‘노크귀순’ 사실을 보고받았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합참 관계자는 이와 관련,“3일 보고는 현지 기무부대에서 귀순자의 진술을 토대로 한 최초 상황보고여서 ‘CCTV로 신병을 확보했다’는 공식보고를 우선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 장관은 이날 오후 ‘노크귀순’ 사건과 관련,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국방장관으로서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이번 귀순사건을 분석해본 결과 명백한 경계작전 실패와 상황보고 체계상 부실이 있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의 책임을 물어 중장 1명과 소장 2명, 준장 2명 등 장성 5명과 대령 5명, 중령·소령 각 2명 등 영관장교 9명을 포함해 모두 14명을 문책하기로 했다. 이는 일반전방초소(GOP) 경계작전태세 허점 등을 이유로 군에서 취한 문책조치 중 역대 최대 규모이다. 북한군 병사가 귀순한 소초의 상급부대인 22사단에 대해서는 경계태세 소홀 책임을 물어 조모 사단장(소장)과 김모 연대장(대령)을 보직해임하고 육군본부 징계위원회에 넘겼다. 정모 대대장(중령)은 보직해임과 함께 수사 의뢰했다. 최상급부대인 합참에 대해서는 상황보고 혼선 등의 책임으로 신모 작전본부장(중장)과 엄모 작전부장(소장), 구모 작전1처장(준장), 지휘통제팀장(대령) 2명 등 5명을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군인수 3년새 1만 5000명↓

    3년 새 군인이 1만 5000명 가까이 줄었다. 정부는 사병 3명이 줄 때마다 직업군인을 1명씩 더 늘리는 방식으로 공백을 메우고 있다. 14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내년 우리나라 군인 수는 63만 2802명이다. 올해보다 3500명, 2010년 대비 1만 4820명이나 줄었다. 입대 연령인 20대 남자 수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부족한 병사는 부사관을 더 뽑아 보완하고 있는 상태다. 내년 장성급 장교(장군)는 올해보다 3명 줄어든 441명이다. 육군사관학교 행정부장과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부사령관, 국방대학 합동참모대학장 등 별 3개가 사라졌다. 육사 행정부장은 준장에서 대령으로 계급을 낮추고, 항작사 부사령관은 전시에만 준장으로 편제하고 평시에는 대령으로 임명한다. 또 국방대학의 합동참모대학장은 직위를 아예 없애기로 했다. 국방부는 2030년까지 60명 정도를 더 줄일 계획이다. 내년 영관급 장교는 모두 2만 777명으로 3년 새 347명이 늘어난다. 하지만 대부분 20대인 위관급 장교는 4만 4105명으로 331명 줄었다. 또 내년 부사관(하사~원사) 수는 3년 사이 8400명이나 늘어난 11만 162명이다. 이에 따라 준위와 무관후보생을 포함한 내년 전체 직업군인 수는 19만 1304명으로 3년 전보다 8371명 늘었다. 내년 병사(이등병~병장)는 44만 1498명이다. 3년 전보다 2만 3191명이나 줄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부고]

    ●유진상(서울신문 정책뉴스부 부국장)씨 장인상 6일 충남 새금산장례식장, 발인 9일 오전 7시 (041)751-4701 ●송원일(KD컨설팅 대표)원양(사업)씨 모친상 최창식(서울중구청장)정경훈(보해양조 상무)씨 장모상 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9시 (02)2258-5940 ●신방현(전 단국대 부총장)씨 별세 상호(대한양궁협회 기획실장)상윤(삼성물산 부장)씨 부친상 최인규(총각네야채가게 본부장)씨 장인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631 ●정의모(전 성남제2초 교장)씨 별세 진호(전 주 페루 대사)진흥(벽산파워 상무)진협(사업)유진(성남성일중 교사)씨 부친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32 ●이수윤(한겨레신문 부국장)씨 별세 이정혜(부산 연천중 교사)씨 남편상 이수영(설악신문사 기자)수빈(전 민예총 사무총장)수남(더타워픽처스 대표)씨 형님상 수정(남해 도마초 교사)씨 오빠상 6일 부산의료원, 발인 9일 오전 7시 (051)607-2651 ●남흥우(고려대 명예교수)씨 별세 기윤(광운대 법대 교수)씨 부친상 전봉수(전우구조건축설계 회장)씨 장인상 6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927-4404 ●김진봉(충북대 사학과 명예교수)진영(김이비인후과 원장)씨 부친상 홍계영(홍금농원 대표)권택조(아세아연합신학대 교수)장인길(극동방송 상임이사)씨 장인상 6일 충북대병원, 발인 8일 오전 7시 (043)269-7212 ●정근용(예비역 육군 대령)씨 별세 인(정인안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김정수(디에스디엘 대표이사)최윤호(화남산업 대표이사)씨 장인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010-2237 ●주순기(음성삼성병원 과장)완기(프라임에셋 지사장)씨 모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2)3010-2000 ●김세구(경향신문 편집국 모바일팀장)공구(자영업)의구(신기 과장)씨 부친상 김원동(순천향대 중어중문학과 교수)씨 장인상 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227-7547 ●심소웅(전 주택공사 본부장)달현(연산식품 사장)길중(서울예술대 교수)달훈(국세청 국장)은숙(명성학원장)씨 모친상, 이덕희(명성학원 이사장)김경진(아이티엠코퍼레이션 상무)씨 장모상, 심규선(한화투자증권 부장)씨 조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5시 (02)3010-2295
  • [기고] 9·28 서울 수복과 박정모 소위/민병원 국립대전현충원장

    [기고] 9·28 서울 수복과 박정모 소위/민병원 국립대전현충원장

    대전현충원은 대한민국의 역사다. 독립과 호국이라는 역사의 두 수레바퀴 속에서 조국을 세우고 만들기 위해 목숨을 던진 이 땅의 영웅들이 잠들어 있는 곳, 통곡과 회한의 눈물로 비석을 닦는 유가족들의 발길이 연중 멈추지 않는 곳, 이곳의 아픔과 영광을 모른 채 개개인의 정체성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야기할 수 없을 것이다. 이곳에서 가장 먼저 마주치게 되는 것이 태극기이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원동력으로 조국을 영원토록 약진·번영으로 이끈다는 천마웅비상 밑에는 가로 9m, 세로 6m의 거대한 태극기 화단이 조성돼 있다. 조각상 뒤로 150m의 거리에 대형태극기 50개가 펄럭이고 있다. 태극기를 보고 있으면 6·25전쟁 당시 서울 한복판인 중앙청에 희망의 깃발을 내걸고 대한민국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박정모 대령이 떠오른다. 미국 트루먼 대통령으로부터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숨은 공훈’이라는 내용의 표창장을 받은 인물로 용감한 해병의 상징이다. 고인의 묘소에는 그날의 기쁨을 기억하듯 소형 태극기가 가을의 햇살에 빛나고 있다. 상석에는 ‘중앙청 태극기 게양 그 벅찬 감격의 순간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필승’이라고 써 있다. 서울은 전쟁이 발발한 지 사흘 만에 함락됐다. 그러나 9월 15일 유엔군 총 7만여 명의 병력과 260여척의 함정으로 감행된 인천상륙작전은 전세를 역전시키며 9월 28일 서울을 수복했다. 시민들은 중앙청에서 휘날리는 대형태극기를 보고 서울을 되찾았음을 알고 양손을 번쩍 들고 만세를 불렀다. 극적인 중앙청 태극기 게양은 3명의 해병대원에 의해 이뤄졌다. 스물네 살의 해병대 소위 박정모, 이등병조(현 병장) 양병수, 견습해병(현 이병) 최국방이 바로 그들이다. 9월 25일부터 서울 시가지 전투가 전개돼 26일 서울 시청에 들어선 뒤 스탈린과 김일성 초상화를 내리고 인공기를 불태웠다. 해병대원들은 서울의 상징인 중앙청 수복은 반드시 우리 손으로 해야 한다는 각오로 북한군의 극렬한 저항을 뚫고 중앙청에 도착했다. 27일 새벽 3시 박 소위는 대형 태극기를 온몸에 감고 장대를 들고 태극기를 게양하기 위해 중앙청 건물 위로 올라갔다. 폭격과 총탄으로 벌집이 되어버린 중앙청 건물의 돔은 철제 사다리가 파괴돼 오르기가 힘겨웠다. 박 소위는 대원들의 허리띠를 연결해 로프를 만들어 올라갔다. 북한군에 점령된 지 꼭 89일 만에 다시 중앙청에 태극기가 휘날린 것이다. 박 소위는 ‘내가 온 국민이 소원하는 우리나라 심장부에 자랑스러운 태극기를 직접 꽂았다.’는 벅찬 감격에 눈물을 흘렸다. 서울 탈환에 앞장섰던 미 해병대는 한국 해병대가 태극기를 올리도록 양보함으로써 돈독한 혈맹관계를 보여줬다. 박 소위가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승리의 감동과 대한민국의 혼을 보여줬다. 그러나 승리의 뒷면에는 많은 희생이 있었다. 인천상륙작전과 서울 수복을 위해 국군과 유엔군 사상자가 4000여명이 발생했다. 9월 28일 서울수복을 기념하면서 오늘 우리는 자유와 평화가 유엔군과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 위에 꽃피웠음을 잊지 말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갖는 날로 삼아야 할 것이다.
  • 6·25 첫 승 ‘춘천대첩’ 격전의 3일 다시본다

    6·25 첫 승 ‘춘천대첩’ 격전의 3일 다시본다

    “탱크와 장갑차도 타 보고 막국수, 닭갈비도 맛볼 수 있는 춘천대첩 전승행사를 아시나요.” 청명한 가을, 강원 춘천 도심거리에 탱크와 장갑차가 다니고 하늘에선 블랙이글 에어쇼가 펼쳐진다. 육군 2군단은 새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 삼천동 수변공원과 도심 거리에서 대대적인 시가행진 등 다채로운 ‘춘천지구 전투(춘천대첩) 전승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춘천대첩 전승행사는 낙동강지구 전투, 인천상륙작전과 함께 국방부가 정한 3대 전승행사로 올해부터 규모가 대폭 커졌다. 춘천대첩은 한국전쟁 발발일인 1950년 6월 25일부터 3일간 군과 학도병, 춘천시민 등이 옥산포와 소양강, 봉의산 일대에서 북한군에 맞서 싸워 첫 승리를 거둔 전투다. 이 전투로 북한군의 남진을 지연시켜 한강방어선 확보를 가능케 하는 등 우리 군이 반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승행사 첫날인 5일 오후 2시부터 옛 캠프페이지 터~중앙로터리~공지천 사거리~의암공원~삼천 사거리~수변공원을 잇는 3.7㎞ 구간에서 시가행진이 펼쳐진다. K1전차 등 각종 첨단 장비 36대와 군악대, 참전용사, 여성예비군 등 240명이 투입된다. 1시간 30분 동안 일반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오후 7시 수변공원에서 열리는 국군방송 위문열차 공연에는 최근 ‘강남스타일’로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싸이가 출연해 흥을 돋운다. 또 쇼콜라와 NS윤지를 비롯해 연예사병인 언터쳐블, KCM 등이 출연한다. 같은 날 군악 합동연주회와 특공무술 의장대 시범, 난타공연 등이 진행된다. 6일에는 7사단(칠성부대) 포병, 공병, 전차대대 등 장병 500명이 참가해 수변공원과 하중도 섬 일대에서 춘천대첩을 재연한다. 화포 6문과 전차 4대 등 450여 가지 장비가 동원돼 6·25전쟁 당시 소양강을 건너려는 북한군을 무찌르고 적 전차를 육탄으로 막아내는 장면 등을 생동감 있게 재연한다. 이후 축하행사에서 특전사 고공강하, 육군항공 헬기비행, 공군 에어쇼, 특공무술 시범 등이 펼쳐진다. 행사 기간 내내 수변공원 일대에서는 현재 육군이 운용 중인 전차·장갑차·자주포·박격포탄·전차탄·포병탄 등 각종 무기와 탄약류를 비롯해 6·25 전사자 유품, 사진 등이 전시되고 먹을거리 장터와 이동 PX 운용, 포토존, 기념품 판매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또 일반인들이 장갑차에 직접 탑승해 기동도 하고 서바이벌 사격 체험도 할 수 있다. 2군단 정훈공보참모인 나승용 대령은 “춘천지구 전투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라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가 펼쳐지는 만큼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무려 3만 7000m 상공에서 음속 ‘스카이다이빙’ 도전

    무려 3만 7000m 상공에서 음속 ‘스카이다이빙’ 도전

    과연 인간이 음속으로 성층권 높이에서의 스카이다이빙이 가능할까? 인류 역사상 최고(最高) 고도에서 스카이다이빙이 시도된다. 오스트리아 출신의 유명 스카이다이버 펠릭스 바움가르트너(43)가 다음달 8일 약 3만 7000m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한다. 미국 뉴멕시코주 상공에서 실시되는 이번 도전에서 바움가르트너는 헬륨기구에 매달린 특수캡슐을 타고 목표 상공에 도달할 예정으로 낙하속도 역시 음속(약 1200km)을 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종전 기록은 1960년 미 공군 대령인 조 키팅어가 역시 성층권인 3만 1300m에서 점프에 성공한 것이다. 바움가르트너는 “음속의 속도로 하강해 종전 기록을 깨뜨리는 것이 어릴적 부터의 꿈이었다.” 면서 “마치 우리 안에 갇혀 나갈 준비를 기다리는 호랑이가 된 기분”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전에서 바움가르트너는 특수 제작된 슈트를 입는다. 영하 56℃ 저온과 1000km 넘는 속도에 신체가 견뎌내야 하기 때문. 이 슈트는 우주인 및 전투기 조종사들이 입는 특수 장비를 개발한 회사에서 4년에 걸쳐 완성한 제품이다. 한편 지난 7월 바움가르트너는 2만 9500m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에 성공해 이번 도전의 예행 연습을 무사히 마쳤다. 당시 바움가르트너는 3분 48초 동안 시속 862km의 속도로 하강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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