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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

    새해부터는 1가구 다주택자에 대해 양도세가 무겁게 매겨지는 등 알아두고 챙겨야 할 것들이 적지 않다.달라지는 각종 제도와 법규를 분야별로 요약한다. 경제 ●세제 ▲서울,인천,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등 7대 도시와 경기지역의 1가구 3주택자에 대해 양도세율을 60%로 높여 부과한다. ▲10·29 부동산 안정대책 이후 당국에 등록한 임대사업자들은 기준시가 3억원 이하 규모의 국민주택을 5채 이상,10년 이상 임대해야 한다. ▲소득공제 대상 대출의 만기를 10년 이상에서 15년 이상으로 늘리고,원금상환 거치기간이 3년 이하인 경우에만 이자비용을 1000만원까지 소득공제한다. ▲개인사업자 본인의 건강보험료를 필요 경비로 인정한다. ▲생리대에 대해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국민주택에 한해 아파트 리모델링 부가가치세를 면제한다. ▲근로자 식비를 월 10만원까지 비과세한다. ▲6세 이하 영·유아에 대한 추가 소득공제 대상이 여성 근로자에서 모든 근로자,자영업자로 확대된다. ●금융 ▲내년 3월부터 주택금융공사를 통해만기 10년 이상의 고정금리 모기지론을 제공한다. ▲체크카드 및 직불카드에 대한 소득공제 우대(30%)가 없어지고 둘 다 신용카드와 같은 20%로 공제율이 낮춰진다. ●정보통신 ▲휴대전화,시내전화의 번호이동성제 실시. 이동통신은 SK텔레콤이 1월부터,KTF는 7월,LG텔레콤은 내년 1월부터 각각 6개월씩 시차를 두고 시행하며 이때부터 전면 자유화된다.시내전화(KT,하나로통신)는 기존 17개 지역 외 3월 인천·대구,7월 부산,8월은 서울지역으로 확대된다. ▲휴대전화 010번호 통합. 1월부터 신규가입이나 번호변경 원할 때 사업자 식별번호(011,017,016,018,019) 외에 통합번호인 010을 받는다. ▲지상파 디지털TV 방송 도청 소재지로 확대. 수도권 및 광역시에 이어 도청 소재지까지 확대돼 80%의 국민이 고화질 디지털TV를 시청할 수 있다. 법률 ▲소송 취하,소장 각하,조정,화해 등으로 종결된 사건에 대해서는 인지액의 절반을 당사자에게 환급한다. ▲현행 지문날인 대상 가운데 ‘1년 이상 체류하는 20세 이상의 등록외국인’에 대해서는 지문날인을 폐지한다.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카드 소지자의 체류기간을 현행 60일에서 90일로 상향 조정한다. ▲전국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4만여명에 대해 단체 상해보험을 가입한다. ▲사법시험 1차 시험 외국어 시험을 토플,토익,텝스 정규 시험으로 대체 시행한다. 경찰 ●운전면허 ▲1·2종 보통면허에 한정돼 있던 자동차운전 전문학원의 기능검정권이 모든 운전면허로 확대된다. ●경비지도사 ▲현재 1차시험 과목인 경비업법이 2차 필수과목으로 바뀐다. 교통 ●교통안전 ▲교통사고 피해자가 가불금을 청구할 때 보험사업자는 10일 이내에 지급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지급하지 않은 돈의 2배를 과태료로 내야 한다. ▲과태료 한도액을 보험료 수준으로 현실화하기 위해 이륜자동차는 20만원,비사업용 차량은 60만원으로 조정된다.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교통사고가 났을 때 보험사업자 등이 손해배상 책임이 있는 사람에게 대인 200만원,대물 50만원 범위에서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지방자치 ●지방세 ▲지방세 신고를 하지 않으면 10∼20%의 가산세를,신고 후 납부를 하지 않으면 납부지연 일수에 따라 1일당 0.03%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취득세의 경우에 한해 신고기한 경과 후 30일 이내(납세고지서를 받기 전)에 신고하면 신고불성실 가산세의 50%를 경감토록 하는 ‘취득세 신고기한 후 신고제’를 신설한다. ▲배기량 800㏄ 미만의 경승용차를 구입하면 각각 차량가격의 2%인 취득·등록세가 면제된다. ●공무원시험 ▲지방고시가 행정고시의 ‘자치행정’ 분야로 통합된다.자치행정 분야는 지역별로 구분해 모집한다. ▲내년도 외무고시 1차 시험이 기존의 과목별 평가방식에서 영역별 평가방식인 공직적성평가(PSAT)로 대체된다.행정·기술고시 등에는 2005년부터 PSAT가 도입된다. ●농어촌 지원 ▲20평 기준으로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농어촌 주택개량 융자금 금리가 현행 연리 5.5%에서 3.9%로 인하된다. ●공무원 복지 ▲현재 월 1회 시범 실시되고 있는 공무원 토요휴무제가 7월부터 월 2회로 확대된다.2005년 7월부터는 전면적인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된다. 환경 ●자연·대기·수질환경 ▲밀렵·밀거래된 야생동물의 경우,먹는 사람도 처벌된다. ▲산업단지 내라도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은 생활소음·진동 규제대상에 포함된다. ▲물 이용 부담금이 낙동강은 t당 100원에서 110원으로,금강·영산강·섬진강 수계는 120원에서 130원으로 오른다. 문화 체육 ●도핑 ▲전국체전 및 소년체전을 비롯해 종목별 전국규모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경기 중 도핑검사를 실시하고 등록 선수중 각종 대회 상위 입상자,기록 급상승자 등을 대상으로 평상시 예고 없는 불시검사를 실시한다. 복지 ●기초생활 ▲선정 대상자의 최고 재산소유 한도가 4인가구 기준으로 대도시는 5745만원에서 6330만원으로,중소도시는 5445만원에서 5630만원으로 올라간다. ●노인·장애인 ▲경로당 1곳당 난방비로 연간 30만원이 지원되고,월 운영비가 4만 4000원에서 6만원으로 오른다. ▲중증장애인과 장애아동 보호자에게 지급하는 수당이 월 6만원,5만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건강식품 ▲건강기능식품은 제조·판매할 때 국가에서 허용한 기능성만을 표시해야 한다. ●진료비 ▲입원환자는6개월간 보험적용 진료비를 300만원까지만 부담하면 된다. ▲암질환으로 외래진료를 받을 경우 본인 부담률이 30∼50%에서 20%로 줄어든다. ●건강보험 ▲현역병 등이 민간 병원·의원 등에서 진료를 받을 경우,건강보험 가입자와 같이 본인 부담금만 납부하면 된다. ▲건강보험료를 일정기간 체납한 지역 가입자가 보험급여를 받을 경우,건강보험공단이 보험급여를 받은 사실이 있음을 통지한 날부터 2개월 이내에 체납한 금액을 납부하면 체납 후 진료에 따른 부당이득금을 환수하지 않는다. 국방 ●행정·복지 ▲3사 생도 모집에 만 19세 이상 25세 미만 미혼자면 남녀 구분없이 응시할 수 있다. ▲만 17세 이상,22세 미만 남성이면 국군간호사관학교 입학이 허용된다. ▲현역병이 휴가나 외출·외박 중 부득이하게 민간 의료기관을 이용(입원 제외)할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참전 명예수당 지급 개시 연령이 70세에서 65세로 낮아지고,국적을 상실하더라도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전사 보상금이 기존 보수월액의 36배에서 72배로 오른다. ▲예비군훈련 면제대상이 기존 8년차에서 7년차로 확대되고 동원훈련 기간이 기존 3박4일에서 2박3일로 줄어든다. 병무 ●공익근무요원 ▲공익근무요원이 방송통신이나 원격수업에 의한 학습을 원할 경우 복무에 지장이 없는 일과시간 이후에는 허용된다. ▲문신·자해 등으로 인한 반흔 등 사유로 신체등위 4급 보충역에 편입된 사람은 후순위 조정에서 제외된다. 여권·비자 ▲3월1일부터 일본으로 수학여행을 가는 초·중·고 학생들의 입국비자가 면제된다. ▲아르헨티나 관광 및 상용 목적의 입국 비자는 필요 없어진다.최대 90일간 체류 가능하다. ▲서울시 구로·마포·성동·송파구청 등 4개 구청이 여권발급 대행기관으로 추가 지정된다. ▲미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2004년 1월부터 미국 입국심사 때 지문을 날인하고 얼굴사진을 찍어야 한다. 부처
  • 마산등 남해안 5개권역 관광·레저 특성화 단지 조성

    마산해양수산청은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오는 2010년까지 모두 1000여억원을 들여 ▲마산·진해 ▲거제 ▲통영 ▲사천 ▲남해·하동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해양관광·레저 인프라를 구축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도시 근교형인 마산·진해권의 경우 신명항 ‘신비의 바닷길’과 진동 미더덕 양식체험장,창포 갯벌 생태학습장 조성,원전 유어선 사업이 펼쳐진다. 어촌학습 레포츠형인 거제권은 정목선상 레스토랑과 도장포 회센터가 조성되고 하청항 칠천도 해안관광코스가 정비된다. 도서관광형인 통영권은 학림어촌 및 욕지예술 체험장,매물도·욕지 휴양마을이 조성되고 비진도 내항에 레포츠시설이 확충된다.사천권은 늑도항 철기해안공원의 조성과 함께 삼천포항의 유람선 관광코스가 정비되고,남해·하동권은 물건항에 해업자료 전시관이 건립된다. 원천항과 항도항에 해안공원,미조항에 낚시공원도 조성된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중국서도 사스 의심환자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 광둥성 성도 광저우(廣州)시에서 7개월여만에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의심 환자가 다시 발생해 베이징,상하이를 포함한 중국 전역과 홍콩·타이완 등 중화권 지역이 비상체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는 현지에 전문가를 급파키로 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중국 위생부가 초기 검사 결과를 해석하고 확인하기 위한 전문가 파견과 장비 지원을 요청했다면서 금명간 서태평양 지역사무소 소속 전문가들이 베이징에 도착할 것이라고 전했다.지난 17일에는 타이완에서 5개월 만에 사스 환자가 발생했다.중국은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공항과 기차역 등에서 승객들의 체온 측정에 나서 감염 의심자를 가려 내고 방역 작업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대 명절인 내년 춘절(春節·1월22일)기간 민족 대이동 시기에 사스가 확산될 것을 우려해 사스 예방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 위생부 대변인은 27일 광저우시에서 사스 의심환자가 발생,병원에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의심 환자는 광저우시 판위에 사는 프리랜서 TV 제작자 뤄(羅·32)씨로 지난 16일부터 발열과 두통 증세를 보여 정밀 진단을 통해 26일 사스 의심환자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사스 환자가 재발했던 타이완은 중국과 홍콩,마카오를 여행한 여행객들에 대해 입국 즉시 체온검사등의 조치를 취하고 열이 있는 환자의 경우 즉각 병원으로 옮겨 사스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람핑앤(林秉恩) 홍콩 위생서장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광둥성에서 입국하는 여행객들에 대해 보건신고서 작성과 체온 측정등 일상적인 조치 외에도 의료진을 공항과 항구에 파견해 여행객들의 발열 여부에 대한 정밀 감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oilman@
  • 소비자만족 히트상품/본상

    ■ LG전자 디오스 나노항균시스템과 최신 디자인 감각을 채용한 디오스는 친환경, 친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반영했다. 이번 신제품은 도어쪽 용량을 늘려 실용성을 강조했으며 편이성을 최대화하기 위해 핸들을 둥근 원형으로 디자인했다. 더블쿨링시스템과 다단식앵글선반을 적용해 냉기가 고루 순환한다. 기존 대비 2.4배 커진 외부 LCD 디스플레이, 넓은 수납 공간 등 소비자 편리를 최우선했다. 디오스의 나노항균시스템은 식품을 신선하고 위생적으로 보관하기 위한 것으로 ISO(국제표준화기구), FDA(미국 식품의약청) 등의 기관으로부터 항균 관련 인증을 취득했다. ■ 삼성전자 하우젠 드럼세탁기 하우젠 드럼세탁기는 우리나라 세탁문화와 주거환경에 맞춘 10kg 드럼세탁기다.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 대용량 건조일체형 선호, 디자인 중시 등 최근 변화하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발맞춰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쳤다. 국내 최초 은나노 시스템을 도입, 모든 옷에 살균·항균 효과를 부여했으며 ‘컬러 리모델링 시스템'을 통해 실내 인테리어및 자신만의 개성 연출이 가능하다. 또 맞춤 건조, 절약 삶음, 대기전력 ‘0'기능 등을 통해 경제세탁을 할 수 있다. 소음은 53dB로 10kg 드럼세탁기 중 가장 작다. 관계자는 “‘하우젠 브랜드 위원회'를 운영해 고객감동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고 전했다. ■ 삼성전자 센스 ‘센스'는 인텔 센트리노 칩을 탑재한 제품으로 RW-COMBO를 장착한 14.1인치 노트북 중 세계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다. SPDIF, 메모리스틱, IEEE 등 멀티미디어에 강한 노트북 ‘센스'는 포트가 인체 공학적인 설계로 위치해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노트만큼 얇고 가벼운 노트북' 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얇고 가볍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마케팅에 있어 제품 장점의 표현보다는 소비자 입장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모바일 생활의 즐거움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관계자는 “소비자 생활을 즐겁게 하는 제품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 ■ 삼성전자 애니콜 애니콜은 최근 아시아 시장에서 판매량 2위에 오른 데 이어 유럽 시장 조사 업체 ‘리서치앤드마켓'의 설문조사에서 아시아 소비자만족도 부문 1위에 선정됐다. IMT2000의 출발을 알린 VOD·MOD폰(SCH-V300)을 시작으로 64화음폰, 슬라이드업폰, 인테나폰, 리모컨폰, 카메라폰 등을 선보였으며, PDA·TV·인터넷·카메라·MP3 기능이 내장된 MITs폰을 기출시했다. 지난 7월에 선보인 애니콜 SCH-E170, SPH-E1700 모델은 젊은층을 겨냥한 슬라이드 스타일로서 올리고 내리기 편리한 내장 스프링을 사용했다. 또 TFD-LCD창과 270도 회전형 카메라를 채택했다. ■ 우림건설 카이저팰리스 우림건설에서 새롭게 선보인 ‘카이저팰리스(KAISER PALACE)'는 고품격 거주문화를 지향하는 브랜드다. 우림건설은 인천 계양구에 이 브랜드를 선보인 후 현재 분양중에 있다. 이 곳의 ‘카이저팰리스'는 아파트 개념을 도입한 고급 오피스텔로 29~69평형 5개동 총 686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인천 지하철 작전역이 도보 8분 거리에 있으며 경인고속도로 부평IC가 인접해 있다. 대형 할인마트와 각종 생활편의시설, 여러 학교들과 가깝다. 독서실, 비즈니스센터 등 부대복리시설을 입주자에게 무상 제공한다. 단지내에는 그린 오아시스를 컨셉트로 해 총 8개 테마 공원으로 꾸며진다. ■ 서종E&C 드림프라자 강남구 수서동에 들어설 ‘드림프라자'는 지하 3~지상 5층 규모의 복합상가다. 내년 9월에 완공되며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도보 1분 거리에 있다. 삼익, 주공, 신동아 등의 아파트와 사이룩스, 현대벤처빌, 로즈데일 등의 오피스텔에 둘러싸여 1만 5000명의 고정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인구대비 편의시설 부족 지역인 수서는 주민들이 잠실 등지의 상업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느껴왔던 곳으로, 드림프라자의 신축은 이런 점에 있어 큰 희소가치가 있다.”고 전했다. 또 “수서가 지난 7월 호남고속철도 출발지역으로 확정됨에 따라 향후 프리미엄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 롯데칠성 델몬트 망고 지난 1월 22일 출시된 ‘델몬트 망고'가 출시 9개월 만에 2억 1000만캔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 3월 22억원, 5월 80억원, 7월 1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9월에는 135억원이 넘는 실적을 올렸다. 관계자는 “폭발적 인기의 원인은 해외여행 증가로 망고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 상승과 20% 이상 퓨레 과즙을 사용해 풍부한 과즙감과 달콤한 맛을 살린 데 있다.”고 밝혔다. ‘델몬트 망고'의 디자인은 해외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망고 관련 제품을 참고, 노란 배경에 초록 색상을 가미해 고급스럽게 처리했다. 필리핀 보라카이 해변을 배경으로 한 이효리의 ‘망고송' 광고는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극대화시켰다. ■ 농협 아름찬김치 100% 한국 농산물을 원료로 한 ‘아름찬김치'는 장기간 자연 숙성된 젓갈(멸치젓, 새우젓 등)을 사용해 전통김치 제조 방식으로 만들었다. 가격에는 크게 민감하지 않은 20~40대 대도시 거주 여성을 타깃으로 항상 일정한 맛과 품질관리를 중요시한 결과, 해마다 매출액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가격은 포기김치 1kg 5800원, 총각김치 500g 3500원, 갓김치 500g 4500원, 고들빼기 500g 5500원, 파김치 500g 6300원, 깻잎김치 200g 4400원 등이다. 전통식품 품질인정, 미국방부 위생검사 합격등 각종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시드니올림픽 공식김치로 선정되기도 했다. ■ 광동생활건강 광동에크포우콜라겐 먹는 콜라겐인 ‘광동에크포우콜라겐'은 두나리엘라분말, 대두추출물, 비타민 B1·E를 함유하고 있다. 체내 활력을 증진시키고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피부의 재생을 돕는다고 업체측은 말했다. 신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 막힌 몸의 흐름을 회복하기 위해선 새로운 양질의 콜라겐을 섭취해야 한다. 콜라겐은 오래되어도 보급만 해 주면 새것으로 자연스럽게 교체된다. 따라서 진피에 콜라겐을 공급하고 젊음을 되찾기 위해선 먹는 것이 가장 빠른 길이라고 업체측은 강조했다. ■ 로손 초록愛클로렐라 ‘최고의 자연영양식 클로렐라에 과학을 더했다.' ‘초록愛클로렐라'는 각종 비타민, 미네랄 등이 함유된 고단백 건강보조식품이다. 아미노산, 포화 및 불포화지방산, 광물질, 고밀도 엽록소 등의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특히 광합성 유기배양기술을 이용해 영양이 풍부하다. 관계자는 “이 제품은 한국클로렐라와 인제대학교 산업기술연구소 등이 참여해 개발한 특허식품이다.”라고 말했다. 클로렐라는 유해 세균의 항균작용, 신장결석 생장억제, 통증완화, 세포의 조기 노화 및 동맥경화 방지, 암예방, 신체내 중금속 배출 등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는 게 로손측의 설명이다. ■ 대상 클로렐라 대상(주)의 클로렐라는 단백질,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섬유소, 엽록소, 베타카로틴 등의 각종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특히 ‘CGF(Chlorella Growth Factor)'라는 성장촉진인자가 다량으로 함유돼 있어 유아 및 청소년들의 성장발육과 임산부 건강 회복에 좋다고 업체측은 밝혔다. 또 특허 받은 옥내 배양 방식으로 생산돼 품질이 균일하고 안전하며 소화 흡수율이 높다고 덧붙였다. 대상(주)은 학계와 연계해 임상실험을 통한 클로렐라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밝히고 있다. 현재 인제대, 원광대, 건국대 등과 함께 클로렐라의 각종 건강기능성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 천호식품 클로렐라100 ‘품질경쟁력 50대 우수기업' 식품부문에 선정된 천호식품의 ‘클로렐라100'은 클로렐라 원말 100%로 제조됐다. 중간유통 과정 없이 공급자와 소비자 간에 직접 판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 천호식품은 “우주비행사의 식량으로 연구될 만큼 영양이 풍부한 클로렐라는 필수 5대 영양소는 물론, 생리활성물질을 갖고 있는 ‘클로렐라성장인자(CGF)'가 체질을 개선하는 데 탁월하다.”고 말한 뒤 “100% 천연식품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고 체내 중금속이나 다이옥신 등 환경호르몬을 배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 종근당건강 선데아닌 바이오 벤처회사인 (주)한국에스비생명공학은 녹차추출 신물질 ‘엘데아닌'을 이용해 기능성 제품 ‘선데아닌'을 개발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엘데아닌'은 복용 20분 후부터 효능을 발휘해 뇌에서 알파파를 생성·발산하도록 만들어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심신을 안정시킨다고 업체측은 말했다. 가톨릭의대 김경수 박사팀은 “임상실험 결과 이 물질은 심리적 안정, 두뇌기능 활성화, 집중력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따라서 ‘엘데아닌'이 포함된 녹차 등을 섭취할 경우 학습능력이나 업무능력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 CH내추럴 에스트로슈퍼 ‘에스트로슈퍼'는 석류를 이용해 만든 제품으로 식물성 에스트로겐, 당질, 칼륨, 무기질, 마그네슘, 비타민 B1·B2·C 등이 함유돼 있다. 특히 여성호르몬과 화학적 구조와 성질, 기능까지 유사한 식물성 성분이 함유된 것으로 확인돼 유럽 등에선 이미 많은 여성이 석류를 통해 여성호르몬 보충요법을 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석류는 우리나라 한방(韓方)에서도 자궁출혈, 대하증, 장(腸) 건강 등의 한약재로 써 왔다. 여성호르몬은 불면증, 요도염, 요실금, 기억력 감퇴, 우울증, 골다공증 등에 영향을 준다. 여성호르몬이 부족하면 피부 탄력과 모발의 풍성함이 줄어든다. ■ 하이트맥주 하이트맥주 하이트맥주는 1993년 출시 이후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다. 100% 암반천연수로 비열처리를 했으며 ‘Dry Mill공법', ‘MF공법' 등을 통해 맥주의 쓴맛을 제거했다. 또 젊고 신선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표 교체를 시작했다. 병과 캔 정면의 주 상표 색상을 은색으로 바꾸고 알루미늄 포일 재질의 상표를 부착했다. 상표의 제품 슬로건도 ‘대자연이 있다! 맥주가 있다!'에서 ‘깨끗한 물! 깨끗한 맥주'로 바꿨다. ‘180도 기분전환' 광고캠페인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 진로 참眞이 참眞이슬露는 숙취가 적고 깨끗한 소주를 원하는 소비자 욕구에 착안, 혁신적인 소주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998년 10월 진로의 전통과 노하우로 탄생한 제품이다. 죽탄수를 사용, 대나무 숯 여과 공정을 세 차례로 늘렸으며 알코올도수를 22도로 낮췄다. 초기 제품 출시 이후 소비자의 꾸준한 사랑으로 올 5월까지의 판매량은 50억병을 넘어섰다. ‘깨끗함'을 젊고 현대적으로 표현한 광고캠페인과 20대 중심의 타깃 세분화를 통한 마케팅의 결과다. 참眞이슬露는 고객에게 꾸준한 참이슬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 진로발렌타인스 임페리얼 클래식 진로발렌타인스 임페리얼은 1994년 4월 출시됐으며 1위 브랜드로서의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국내 위스키 애호가의 입맛에 맞춘 블렌딩 기법의 적용 덕분이다.고객 지향적 마케팅과 지속적인 제품혁신으로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를 구축하고자 국내 최초로 위조 방지 장치를 도입했다. 이 장치는 가짜 양주를 만들어 유통시키는 불법 업소를 없애고, 싼 값의 저급 위스키를 다시 담아 파는 리필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 경기도 지난해 10.2% 경제성장

    경기도가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10.2%의 실질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1인당 총생산은 자동차·조선 등 공업도시인 울산이 2700여만원으로 1998년 이후 5년 연속 1위를 지켰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2년 16개 시·도별 지역내총생산(GRDP)’추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시·도의 명목 총생산 합계는 581조 5160억원으로 전년대비 8.8% 증가했다.물가상승률을 빼고 95년 가격으로 계산한 실질 총생산은 516조 6488조원으로 6.2%가 늘었다. 지역별 실질 총생산 증가율은 반도체 등 제조업과 금융보험업 등에서 높은 증가를 보인 경기도가 10.2%로 가장 높았고,울산(9.4%)과 충북(8.5%)이 뒤를 이었다.반면 전년에 가장 높은 성장을 했던 경남은 마이너스 0.6%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나타냈다.전남(0.4%)과 전북(1.1%)도 극히 저조했다. 명목 총생산 규모는 서울이 127조원으로 가장 많았고,경기(122조원) 경남(40조원)이 뒤를 이었다.이 3개 시·도의 전체 비중은 49.8%로 절반에 육박했다. 1인당 총생산이 가장 많은 곳은 울산(2678만원)으로 가장 낮은 대구(931만원)보다 3배정도 많았다.다음은 충남(1469만원),경북(1400만원) 순이었다.1인당 소비지출은 서울(874만원),부산(813만원),인천(759만원),대전(758만원) 등 대도시가 전반적으로 높았다. 주병철기자 bcjoo@
  • 초→중→고 갈수록 학업성취 낮다

    초·중·고교로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성취 수준이 떨어졌고 고교 1년생의 경우 10명 중 1명꼴로 최소한의 기초학력도 갖추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학업성취도가 전반적으로 뛰어나며,대도시와 중·소도시 학생이 읍·면지역에 비해 높았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지난해 11월 전국 초등 6학년과 중 3학년,고 1학년 등 3개 학년 학생 가운데 1% 정도인 전국 575개교 1만 9200명을 대상으로 ‘2002년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실시해 분석한 결과,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우수학력은 학생들이 성취하기를 기대한 내용을 대부분 이해한 수준,보통학력은 기대한 내용을 상당부분 이해한 수준,기초학력은 부분적으로 이해한 수준을 일컫는다. 이에 따르면 기초학력 이상을 성취한 초등 6학년은 95.9%,중 1학년은 92.7%,고 1학년은 89.6% 등이다.학년이 올라갈수록 전체 평균 92.7%에서 멀어졌다.보충학습이 필요한 초등의 기초학력미달 학생은 4.1%에 그쳤으나 중학생 7.3%,고교생 10.4%에 달했다.우수학생 비율도 초등학생은 23.7%,중학생은 11.3%,고교생은 10.3%였다.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평균 점수가 가장 높고 낮은 과목은 초등학생의 경우 영어(71.02점)·과학(61.26점),중학생은 사회(50.48점)·과학(39.88점),고교생은 사회(46.06점)·영어(37.75점)이다.성별로는 고교 수학에서 남학생(38.93점)이 여학생(38.91점)보다 약간 높았을 뿐 모든 과목에서 여학생이 높았다.초등학생 영어에서는 남학생이 67.29점인 반면 여학생은 75.16점으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중·소도시의 초등학생이 수학을 제외한 국어와 사회,과학,영어 과목에서 대도시보다 높았다.중학생은 과학을 뺀 모든 과목에서 대도시가 중·소도시에 비해 높았다.반면 고교생은 영어를 제외한 모든 과목이 중·소도시가 높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성취 수준이 낮은 것은 제때 학습부진 학생을 끌어올리지 못한 상태에서 학년만 올라간 탓”이라면서 “앞으로 수준별 교육을 통해 심화 및 특별 보충과정을 내실있게 운영하는 한편 다양한 교수·학습자료를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홍기기자 hkpark@
  • 금융특집/질병·自保통합 패키지서 스키보험까지 연말 이색 보험상품 봇물

    보험사들이 연말을 맞아 이색 보험상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고객몰이를 하고 있다.질병·자동차보험이 결합된 통합보험이 처음으로 선을 보였으며 기업·단체를 겨냥한 패키지형 보험,크리스마스·스키 관련 보험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됐다.보장 내용 등을 꼼꼼히 따져본 뒤 가입하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다. ●삼성 슈퍼보험 모든위험 한번에 보장 삼성화재는 업계 최초로 상해·질병·화재·재물·배상책임은 물론,자동차사고까지 한꺼번에 보장해 주는 통합보험인 ‘삼성슈퍼보험’을 출시,지난 10일부터 판매하고 있다.연구기간 3년에 45억원의 개발비용이 들어간 상품으로,암 등 각종 질병과 화재,차사고 등 모두 53개의 담보를 보장한다.본인은 물론 배우자·자녀·부모 등 가족 모두를 피보험자로 지정할 수 있어 한 가구를 한꺼번에 관리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기존 보험을 일일이 가입했을 때보다 15∼20% 정도 보험료가 절감된다.”고 밝혔다. ●생보사도 실손보상형 의보 속속출시 손보사들에 이어 생보사들도 종업원 등 50명 이상의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보장해 주는 ‘실손보상형 의료보험’상품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실손보상형 의료보험은 질병 치료에 실제 들어간 병원비를 보상해 줌으로써 국민건강보험만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민영건강보험의 성격을 띤다. 삼성생명이 지난달 ‘삼성비즈헬스케어보험’을 내놓은 데 이어 교보·대한생명이 각각 ‘비전플러스헬스케어보험’과 ‘프로헬스케어보험’을 출시했다.피보험자는 종업원 및 가족까지이며,가입기간은 1년 만기이다.납입방법은 연납,6개월납,월납 등 다양하다.피보험자 수가 많은 경우 업체별로 최고 27%까지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경품 부담 덜어주는 상금보상상품도 동양화재는 최근 ‘상금보상보험’을 내놓았다.이 보험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판촉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상금이나 경품을 주는 기업체의 부담을 덜어주는 상품이다.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설날에 대도시 등 특정 지역에서 눈이 1㎝ 이상 내리면 상금이나 경품을 최소 500만원에서 최고 10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은 스키시즌을 맞아 스키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해 및 배상책임손해 등 각종 위험을 종합적으로 보장해 주는 ‘스키보험’을 판매한다.인터넷(www.hi.co.kr)을 통해 2900원대의 저렴한 보험료만으로 사망 및 후유장해시 최고 1000만원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스키여행 일정에 따라 가입기간을 2일·3일·5일·1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스노보드 사고도 동일하게 보장한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중대선거구제 도입하자”盧, 정치권에 제의

    노무현 대통령은 17일 지역주의 극복과 관련,“중대선거구제나 도농복합선거구제를 도입하자.”고 정치권에 제의했다. 노 대통령은 선거구제 개편과 지구당제 존속 등이 포함된 ‘정치개혁입법과 관련한 대통령 서한’을 박관용 국회의장과 각당 대표에게 보냈다. 노 대통령은 “지역구도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한 지역구에서 2∼5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중대선거구제를 도입하는 게 최선의 방안”이라면서 “지역대표성이 필요한 농촌과 소도시는 현행처럼 소선거구제로 하고,인구밀집도가 높은 대도시는 중대선거구제로 하는 도농복합 선거구제도 검토할 만하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소선거구제를 고수해야 한다면 최소한 권역별 비례대표제만은 도입해야 한다.”면서 “권역별 비례대표제가 지역구도 타파에 기여하려면 지역구를 줄이는 것보다 비례대표 의석수를 지역구의 50% 수준으로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럴 경우 국회의원 정수는 현재의 273명에서 340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노 대통령은 “내년 총선에서 지역주의 정치질서만 타파될 수 있다면 이미 약속한 책임총리제를 비롯해 대통령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태헌기자 tiger@
  • 재경부 세법개정안 문답풀이/대도시 3주택 ‘억’ 지방 다주택 ‘휴’

    최종 확정된 ‘1가구 3주택자’ 기준은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을 정조준하고 있다.따라서 지방에 집을 여러 채 갖고 있는 사람은 대부분 3주택자에 해당되지 않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3주택자라 하더라도 내년에 집 한 채를 팔면 무거운 세금을 피할 수 있다.일각에서는 정부가 지방경기 침체를 의식,3주택 기준가격(3억원)을 높게 책정해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의 투기를 사실상 용인했다는 지적도 있다.특히 행정수도 본격 이전에 맞춰 충청권으로 주택 투기바람이 옮겨붙을 경우,또다시 ‘뒷북 대책’을 내놔야할 지도 모른다는 우려다.구체적인 내용을 문답풀이를 통해 알아본다. ●누가 해당되나 서울에 집을 두 채,지방에 시가 3억 5000만원짜리 집 한 채를 갖고 있다.3주택자에 해당되나. -지방주택은 국세청 기준시가로 3억원이 넘는 집만 해당된다.지방의 경우 집값의 70% 가량이 기준시가로 잡힌다.이 때문에 시가 3억 5000만원짜리 주택의 기준시가는 2억 4500만원쯤 된다.따라서 3억 5000만원짜리 지방주택은 주택 수를 셀 때 계산에 들어가지 않아 2주택자로 간주된다.물론 기준시가 반영률 70%는 평균 수준을 말하는 것으로,개별주택의 위치 등에 따라 다를 수는 있다. 지방은 3억원이 넘는 집이 거의 없다.지방주택은 사실상 중과대상에서 모두 빠져나갈 수 있도록 혜택을 준 이유는. -3주택자가 중과대상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방주택부터 먼저 처분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지금 집이 두 채인데 올해 분양받아 내년에 완공되는 주택이 한 채 더 있다면. -주택 수를 세는 기준시점은 무조건 양도일(등기 이전일)이다.따라서 올해 분양받았다고 하더라도 내년에 완공된다면 3주택자에 해당된다. 오피스텔도 3주택에 포함되나. -주거용으로 사용한다면 포함된다. ●세금 중과 피하려면 3주택자로 최종 판명났다.당장 내년부터 양도세를 60% 내야하나. -그렇지는 않다.내년 12월말까지 집 한 채를 팔면 중과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다.집이 네 채라면 두 채를 팔아야 한다. 지금 3주택자인데 내년 초에 집 한 채를 더 살 계획이 있다.내년말까지 집 두 채를 한꺼번에 팔면 역시 2주택자로 간주되나. -3주택자는 내년에 집을 한 채라도 새로 사게 되면 세금중과 유예처분이 무효가 된다.내년말까지 새로 산 집을 되팔든,다른 집 두 채를 처분하든 소용없다. 유예기간 동안 집을 팔지 못해 계속 3주택자로 남게 됐다.어떤 집부터 파는 게 그나마 세금을 덜 낼 수 있나. -집값이 덜 오른 집부터 파는 게 낫다.양도세는 양도차익에 중과되기 때문이다.예컨대 양도차익이 각각 1억원과 2억원인 집이 있다면 1억원짜리 집을 먼저 팔아 중과세(양도차익의 60%)를 해소하는 것이 낫다.그렇게 되면 뒤이어 2억원 짜리 집을 팔더라도 3주택자가 아니어서 일반세율(9∼36%)을 적용받을 수 있다.주택 수를 셀 때 계산에 들어가지 않는 예외주택도 많은 만큼 꼼꼼히 따져보는 게 좋다. 같은 날 집 두 채를 동시에 팔았다면. -세금을 내는 사람이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중과세 적용 주택을 선택할 수 있다.양도차익이 적거나,양도세 감면 혜택이 주어지는 집을 먼저 팔았다고 신고할 수 있는 것이다. 임대사업자 기준이 내년부터 강화된다는데 기존 사업자는 어떻게 되나. -올해 10월29일 이전에 사업자 등록을 한 사람은 기존 규정을 그대로 적용받는다. 단 기존사업자든,신규사업자든,임대주택이 국민주택(전용면적 25.7평 이하) 규모 이하이고 국세청 기준시가로 3억원 이하여야 한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때는 집값이 3억원이 안 됐으나 그동안 집값이 올라 5억원이 됐다면. -파는 시점에 3억원이 넘었다면 임대사업자라 하더라도 중과대상이다. 임대주택이 5채이고 직접 살고 있는 집이 한 채 있다면. -양도세가 중과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들 주택 외에 미혼자녀 명의의 집이 한 채 더 있다면 미성년자 집은 물론 본인이 살고 있는 집까지 모두 60% 중과세 대상이 된다. 안미현기자 hyun@
  • 다큐멘터리 사진작가가 본 풍경/서울 선화랑 ‘매그넘 풍경사진’展

    세계적인 사진작가들의 단체인 매그넘(MAGNUM) 소속 작가들의 작품은 보통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잘 알려져 있다.세계 각지의 분쟁지역,오지 인간들의 삶,대도시의 뒷골목 등 흔히 눈에 띄지 않는 것에 주로 앵글을 맞춰 왔다.그러나 매그넘은 예술사진 분야에서도 탁월한 수준을 자랑한다. 서울 인사동 선화랑에서 열리고 있는 ‘매그넘 풍경사진’전은 다큐멘터리 보도사진에 매달려온 매그넘으로서는 좀 생소한 ‘풍경사진’의 진수를 보여준다.매그넘 창립 멤버인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조지 로저,로버트 카파를 포함해 질 페레스,알렉스 웹,브루스 데이비드슨,스티브 매커리,조지프 쿠델카 등 매그넘 정회원 40여명의 풍경 사진 130여점이 전시중이다.이번 전시는 1997년 매그넘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획,1999년부터 시작한 세계 순회전의 하나다.전시작들은 1938년부터 1996년까지 시기적으로 50여년에 걸쳐 있다. 작품들은 풍경사진이지만 시대와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산업화와 도시 풍경,전쟁과 폐허의 풍경 등을 통해 시대정신을 고스란히 드러낸다.사진은 ‘풍경 바라보기’‘실재하는 풍경’‘재발견된 풍경’‘풍경 속의 인간’‘전쟁 풍경’ 등 다섯 가지로 나뉘어 걸렸다.‘풍경 바라보기’는 보는 이의 관점에 따라 구성된 풍경사진들을 보여준다.원경에 풍경이,근경에는 이를 바라보는 이들의 뒷모습이 놓인다.‘실재하는 풍경’은 특정한 지역의 아름다움을 드러낸다.‘재발견된 풍경’은 건설하고 파괴하기에 바쁜 현대사회의 시각적인 기호와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모았다.‘풍경 속의 인간’은 엑스트라가 아니라 풍경의 주인공으로서의 인간의 모습을 표현한다. ‘전쟁 풍경’은 전쟁의 참화로 일그러진 도시,국경지대의 난민 등 인간 유린에 대한 기억과 평화에 대한 염원을 표현한 작품들로 꾸며졌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는 매그넘은 2차대전 직후 설립돼 지금까지 전쟁의 목격자 역할을 해왔다.창립자인 로버트 카파는 베트남 취재중 지뢰를 밟아 숨졌고,또 다른 창립 멤버인 데이비드 세이무어는 수에즈 전선에서 이집트군의 기총 소사로 유명을 달리했다. 매그넘의 사진들은 사진가 개인의독특한 스타일로 기록되고 해석되고 재발견된다.그런 점에서 매그넘 회원들은 리포터라기보다는 작가에 가깝다.전시 기간 중에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사진평론가 이기명씨가 전시작품들을 설명하는 행사를 마련해 일반의 이해를 돕는다.내년 2월28일까지.(02)734-0458. 김종면기자 jmkim@
  • 수도권·광역시·3억이상 지방주택 합산 새달부터 3주택 적용키로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5대 광역시에 있는 주택이나,국세청 기준시가가 3억원 이상인 지방주택을 총 3채 이상 갖고 있으면 내년 1월1일부터 1가구 3주택자로 간주돼 집을 팔 때 양도차익의 60%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전국 60만∼70만명이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23면 다만 오는 31일 현재 3주택자가 내년 말까지 집 한 채를 팔아 2주택자가 되면 일반세율(9∼36%)을 적용받아 무거운 세금을 물지 않아도 된다.이 경우에도 내년에 집을 한 채라도 더 사면 처분한 주택 수에 관계없이 무조건 양도세가 중과(重課)된다.재정경제부는 ‘10·29 부동산대책’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같이 마련,내년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1가구 3주택 기준은 ▲집값에 관계없이 대도시(수도권+광역시)에 있거나 ▲국세청 기준시가가 3억원이 넘는 지방주택이다.수도권 및 광역시라 하더라도 ▲경기도 여주군·평택시 포승면 등 읍·면·군 지역과 ▲경기도 이천시처럼 집값이 싸고 투기와 거리가 멀다고 재경부가 인정하는지역은 제외된다.재경부는 내년 1월께 예외인정지역을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임대사업자의 경우,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일인 10월29일 이전에 사업자 등록을 마쳤으면 양도세 중과대상에서 제외된다.10월30일 이후 사업자 등록을 한 사람은 동일지역 안에서 5호 이상 주택을 10년 이상 임대해야 세금 중과를 피할 수 있다.임대주택이 다섯 채가 넘더라도 서울과 지방에 각각 있다면 중과세 대상이 된다. 안미현기자 hyun@
  • 韓·日·홍콩 유망감독 작품 소개

    전주국제영화제의 ‘대표 얼굴’로 자리잡은 ‘디지털 삼인삼색전’이 이번엔 한국영화계의 유망주 봉준호(가운데) 감독과 홍콩의 유릭와이(왼쪽),일본의 이시이 소고 감독을 한자리에 모았다. 전주영화제가 1회부터 특별기획으로 실시한 이 프로젝트는 기동성·저예산 등 ‘디지털’이란 매체를 십분 활용하여 국내외에서 반향을 일으켰다. 영화제 집행위가 9일 마련한 제작발표회에서 세 감독은 자신의 작품의 내용과 배경 등을 밝혔다. 올 한국영화계의 최대 히트작인 ‘살인의 추억’을 연출한 봉준호 감독의 작품은 ‘모자이크 다큐멘터리-인간 조혁래’.2000년부터 5년 동안 비디오나 CCTV 등에 잡힌 조혁래씨의 모습을 추적한다.봉 감독은 “현대인의 모든 삶이 순간순간 디지털로 저장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연출된 가짜 다큐멘터리라는 재미있는 형식을 빌려 실제 상황처럼 진행하는 과정을 통해 ‘뻔뻔스러운 유머’를 보여주겠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5년은 월드컵과 대통령선거 등 굵직한 일도 많았지만 그 이면 숨은 불황으로 곤두박질치는이야기를 담았다.”고 대략적 내용을 들려주었다. 홍콩의 유릭와이(37) 감독은 ‘댄스 미 투 더 엔드 오브 러브’에서 연대가 확실하지 않은 미래의 중국 대도시 댄스 홀을 배경으로 다큐와 픽션을 혼합한 방식을 연출한다. 또 “우리가 보는 실제 세계가 ‘마음 속 거울’같은 존재임을 표현하고 싶다.”는 일본의 이시이 소고(46) 감독의 ‘경심(鏡心)’(가제)은 연기와 삶에 지쳐 자살을 시도한 여배우가 경험한 불가사의한 혼수상태를 다룬다. 작품당 500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받는 이 작품들은 내년 4월23일 열릴 영화제에서 선보인다. 이종수기자 vielee@
  • 모스크바 自爆테러 20명 사상/붉은광장 부근서… 체첸반군 소행 추정

    |모스크바 AFP 연합|모스크바 붉은 광장 인근에서 9일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최소한 6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 등이 모스크바 경찰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폭발은 이날 오전 11시쯤 모스크바의 주요 쇼핑거리인 내셔널호텔 인근 트베르스카야에서 벤츠 차량 한 대가 터지며 발생했다.내셔널호텔은 크렘린궁 및 국가두마(하원) 건물을 마주보고 있다. 러시아 언론들은 폭발 당시 내셔널호텔 건너편에 세워져 있던 자동차가 공중으로 날아갈 정도로 위력이 강력했으며,부상자 14명 가운데 5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병원 관계자들이 전했다.폭발로 호텔의 1·2층 유리창이 모두 깨졌다.전문가들은 TNT 5㎏가량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현재까지 테러의 정확한 진상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하지만 최근 러시아에서는 분리를 요구하는 체첸반군측에 의한 기차 폭탄테러 등 잇단 공격과 얼마전 끝난 총선과 관련해 부정선거 시비가 일고 있는 것을 감안,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외신들은 전했다.유리 루즈코프 모스크바 시장은 인테르팍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살테러범들이 한 행인에게 국가두마로 가는 길을 물었다.”면서 내셔널호텔이 아닌 국가두마 건물이 테러의 대상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테러를 자행한 것으로 보이는 여성 2명의 시신을 수습했으며,아직 터지지 않은 또다른 폭탄 1발도 발견됐으나 폭발물 처리 로봇을 이용해 안전하게 해체했다. 지난주 남부 러시아에서 체첸 반군에 의한 기차 자살폭탄테러가 발생,45명이 숨진 것을 비롯해 최근 1년동안 모두 300여명의 러시아인들이 체첸반군의 테러로 목숨을 잃었다.지난해 10월에는 체첸반군들이 모스크바 시내의 극장을 점거,외국인 등 200여명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다 유해가스를 이용한 러시아군의 소탕작전으로 모두 사살돼 세계를 경악케 했다. 정치적 목적의 테러 가능성 이외에 사업 이권을 둘러싼 테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러시아의 대도시들에서는 최근 엄청난 이권이 걸린 사업의 계약권을 둘러싸고 보복살인이 빈발하고 있다.
  • [열린세상] 특별법보다 시급한 것들

    소위 ‘균형발전 3대 특별법’이라 불리는 법안이 지금 국회에 계류 중이다.지방분권특별법,국가균형발전특별법,신행정수도건설특별법 등이다.무엇이 ‘특별한’ 탓인지 이들 법안은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국가균형발전법을 놓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출신 의원들이,신행정수도특별법을 놓고 충청권과 비충청권 의원들이 서로 으르렁대며 대치하고 있는 것이다. 며칠 전 일간 신문마다 이들 3대 법을 지지하는 전국의 광역단체장들의 광고가 대문짝만하게 나왔다.자기들의 정치적 구호에 이렇게 국민의 세금을 마구 써도 괜찮은 것인가.물론 서울과 인천시장 그리고 경기도지사는 빠져 있었다. 참여정부는 ‘균형발전’이란 구호를 유난히 크게 외쳐왔다.이들 3개법은 첫 작품이다.특별법에 따르면 대폭적으로 행정권한을 지방에 이양한다.그리고 균형발전위원회를 만들고,지방은 균형발전계획을 세우고 정부는 균형발전 특별회계를 만들도록 되어 있다.또한 충청도에 신행정수도를 만든다. 수도권 집중문제나 균형발전을 위한 대책은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이같은 대책이나 법,또는 위원회는 그동안 수없이 명멸하였다.정권이 바뀔 때마다 만들어지고 정권이 바뀌면 없어지곤 했던 것이다.지금도 지역균형개발법이 있고,지역균형특별회계 제도가 있다.아무리 법 만능주의라지만,법이 그것도 특별법이 몇 개 더 만들어진다고 손바닥 뒤집듯 해결될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심각한 것은 근본적으로 정부가 수도권과 지방문제를 잘못 짚고 있는 것 같다는 점이다.수도권 집중은 경제기능의 집중에서 출발한다.따라서 무엇보다 경제기능의 분산이 이루어져야 문화,사회,교육 등의 분산이 뒤따르게 된다.그렇다면 수도권의 경제기능이 지방으로 점진적으로 흘러내리도록,또는 지방에서 유치하도록 유도하는 데 정책의 주안점이 주어져야 한다.지방의 간절한 바람은 중앙정부의 시혜적 조처가 아니다. 그런데 참여정부는 동북아중심 구상이란 맥락에서 서울과 수도권의 경제력 집중을 오히려 조장하여 왔다.서울에는 멀티미디어시티를 만들고,인천에는 송도와 영종도에 자유지역을 만들고,경기도에서는 첨단전자단지구상이발표되고 있다.삼성,엘지,쌍용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수도권에 대규모 공장을 짓거나 지을 예정이다.결국 고용의 집중이 심화될 것이고 수도권 문제는 제자리를 맴돌 것이다. 반면 정부는 서울에 집중되어 있는 행정기능을 지방으로 분산시키겠다는 것이다.생각해 보자.경제기능은 집중시키고 행정기능을 지방으로 분산시키는 것이 합리적인가.아니면 그 반대가 맞을까. 이 기회에 또 하나 강조하고 싶은 것은,국토의 균형개발이란 명제는 수도권 대 비수도권의 시각보다 대도시와 중소도시의 대비적 구도가 더 절실하다는 점이다.서울과 수도권이 과밀이라면 부산은 과밀이 아닌가.인구밀도는 부산이 서울보다 더 높다.대구는 어떤가.이들 대도시에는 산 중턱까지 초고층 아파트들이 빽빽하게 들어서고 도시내 교통체증은 서울보다 더한 실정이다.이들은 이미 과밀수준이다. 반면 중소도시는 대도시의 그늘이 되어 낙후되어 왔다.낡고 먼지 뒤집어 쓴 볼품없는 도읍이 구태 그대로 남아 있다.빈 집들도 많은데,그 언저리에 논밭을 밀어붙이고 고층의 아파트가 볼품없는 모습으로 버티고 서 있기도 하다.신개발지와 기성시가지는 조화를 잃고 있다.서울의 부동산시장을 달구어온 재건축,재개발은 사치스러운 용어다. 이들 중소도시가 나름대로 특성있는 기능을 중심으로 고용의 틀을 확보하고,아울러 도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해야 한다.거창한 ‘구호’나 특별한 ‘법’이나 달콤한 듯한 ‘기금’보다,나는 도시주거환경을 재생해 주는 계획이 더 시급하다고 생각한다.외국의 대학도시는 조그만 대학 하나를 중심으로 특성있는 도시를 이루고 있다.행정기능,경제기능이 수도권이나 대도시에 편재된 탓도 크지만,생활환경의 격차도 지방도시의 성장을 막고 있는 요인이다. 내년에 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전국이 하나의 생활권이 된다.대도시와 지방의 중소도시와의 균형개발이 더 절실한 과제가 될 것이다. 이 건 영 단국대 교수 前국토연구원장
  • 중국 車생산 세계2위 ‘야심’/2010년 日제치고 1천만대 목표

    |베이징 연합|보행자와 자전거의 나라 중국이 오는 2010년이 되면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발돋움하고 거리에 자동차가 넘쳐날 전망이다. 8일 베이징의 자동차 제조업계에 따르면,중국은 2010년께 자동차 생산대수가 1000만대를 훨씬 넘어 미국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은 작년 승용차와 상용차를 합쳐 자동차 생산대수가 325만대로 급증한데 이어 올해 425만대에 달하고 내년에는 500만대를 돌파할 것이라고 국영 CCTV(中央電視臺)가 선양(瀋陽)의 한 자동차 전문가의 말을 인용,보도했다. 중국은 이런 추세로 나가면 자동차 생산대수가 빠르면 2005년 독일을 따라 잡아 세계 3위로 올라서고 2010년께는 세계 2위 일본도 제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중국은 개인 소득의 향상으로 베이징등 일부 대도시는 이미 마이카 시대의 초보 단계에 진입,교통 체증이 빚어지는데도 내수가 급증하고 있고 경제가 세계 수준급이 되면 자동차 보유대수가 최소한 1억 6000만대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은 베이징의 현대차합작공장과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의 기아차 현지합작 공장을 합쳐 2010년까지 생산대수를 100만대로 확충,중국자동차 생산 점유율을 전체의 10분 1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 中 거주이전 자유화 추진

    |베이징 오일만특파원|13억 중국 인구의 거주와 이동의 자유를 제한해온 족쇄가 약 50년만에 풀려 거주와 이동의 전면 자유화가 눈앞에 다가왔다. 중국 공안부는 언론,전국인민대표대회(全人大) 등 관련 부문들과 협력해 거주등록 관리에 대한 기존의 호구(戶口)제도를 폐지하고 이를 대체하는 새 거주등록 관리제도를 위한 법안을 작성 중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7일 전인대 상무위원회 판공청(辦公廳)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새 거주등록 관리제도에 관한 법안이 조만간 전인대 상무위에 상정돼 통과되면 중국인들은 전인대 상무위가 1958년 현 호구제도를 채택한 이후 45년만에,개혁·개방 25년만에 인민의 거주와 이동에 대한 자유를 얻는다. 기존의 호구제도 아래서는 농촌 인구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사실상 대도시의 호구 취득이 불가능해 대도시에 진입하더라도 취업,의료보험,자녀 교육 등에서 큰 차별과 많은 불편을 감수해 왔다. 앞서 중국은 베이징(北京)에 거주하는 홍콩과 마카오 주민들에 대한 ‘거주증’ 제도를 11월부터 폐지해 이들의 베이징 거주 자유를 허용했다. 후진타오(胡錦濤) 당총서기 겸 국가주석을 핵심으로 하는 제4세대 지도부는 지난 9월 결혼과 이혼 수속 절차의 간소화와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를 취하는 등 점진적으로 사회 개혁에 나서고 있다. 주민의 거주 이동의 자유를 제한한 현 거주등록 관리제도는 개혁·개방으로 사회가 급변하면서 개선이 시급한 당면 과제였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발달로 대도시 경제가 급성장하고,소도시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면서 도시로 몰려든 떠돌이 농민 노동자(打工仔)들의 문제가 생겨났다. 현재 도시에서 호구가 없어 아무런 신분 보장과 보험,자녀교육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한 채 막노동 등으로 간신히 생계를 꾸리고 있는 떠돌이 노동자는 약 1억명으로 추산된다. 여기에다 농촌 실직자(구직 희망자) 수가 현재 1억 5000만명에 달하고 있으며,매년 600만명씩 늘어나 이들이 도시로 진출해 떠돌이 노동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지난 3월 제10기 전인대 1차 회의에서 34명 위원이 거주증 제도 개선을 위한 공동법안을 제출했고,이후언론매체들이 농민 노동자에 대한 부당처우 등을 집중보도하면서 중앙 지도부는 이 문제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oilman@
  • 경북지자체 장학사업 붐

    경북 북부지역의 기초자치단체들이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회를 만들거나 장학기금 늘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청송군에 따르면 최근 지역주민과 출향인사 등 75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송군 인재육성 장학회’를 구성하고 올해 안에 법인등록을 마친 뒤 장학사업을 본격 펴기로 했다. 군은 2012년까지 10년동안 해마다 3억원씩 30억원을 내고 주민 등을 상대로 20억원을 모아 장학기금 5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이 기금으로 지역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열악한 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쓴다는 것이다. 봉화군도 2001년 7월부터 (사)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를 만든 뒤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늘리기에 온힘을 쏟고 있다.교육발전위원회는 지금까지 군 출연금 4억원과 장학회원이 낸 8000여만원 등 4억 8000여만원을 적립,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지원해 왔다. 그러나 학교 시설비 보조,장학금 지급,대도시 봉화학숙 건립과 같은 장학사업을 펴기에는 크게 모자라 장학기금 적립액을 모두 20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군민과 출향인사 등을 상대로 장학회원가입이나 기부금 납부,봉화사랑카드 판매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영양군도 지난 95년 12월 10억원으로 ‘영재장학회’를 설립한 뒤 장학금을 주고 있으나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도록 하기 위해 장학기금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올해부터 2007년까지 해마다 2억원씩 모두 10억원의 장학기금을 추가로 조성해 20억원으로 장학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학생들을 지역개발에 기여하는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만든 장학회를 더욱 알차게 운영하고 기금도 늘려 나가겠다.”며 “장학회가 지역인재 양성과 학교환경 개선에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시론] 부안사태 易地思之

    방사성 폐기물 처분장(방폐장) 건설을 둘러싼 부안군민의 반발과 저항을 지켜보며 한 가지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일반 국민들은 이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가 하는 것이다.방폐장 건설이 자신과 연결된 문제라고 느끼고 있는지,그냥 ‘부안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는지,아니면 이런 문제 자체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건 아닌지…. 다같이 한 번 상상해 보자.내가 사는 지역에 방폐장이 들어선다고 한다.나는 물론 지역주민 누구도 그게 어떤 시설인지,이 곳이 그런 시설물이 들어서기에 적합한지,그 시설이 얼마나 안전한지에 대한 설명을 들은 적도 없고 그 누구에게도 그런 시설물을 받아들이겠느냐고 의견을 물어온 적이 없는데 말이다. 만약 여러분이 이 지역에 살고 있는 ‘나’라면 어떨까.생존을 위협할 만큼 위험하다고 느끼는 시설물의 입지를 반대하는 나는 지역이기주의자인가. 사실 모두가 다 아는 것처럼 방사성 폐기물은 원자력발전의 부산물이다.원자력발전을 통해 우리 사회가 사용하는 전력의 40%가량을 얻고 있다.전력은 사용자 입장에서 볼 때그 어떤 에너지보다 깨끗하고 편리하다.전원 스위치를 누르기만 하면 언제든 내가 원하는 서비스를 얻을 수 있다. 한 번 생각해 보라.정전이 되었을 때의 무력감과 갑갑한 심정을 떠올려 보라.전등이나 전구,컴퓨터,냉장고,세탁기,TV,오디오,청소기,휴대전화,헤어드라이어,전기밥통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전자제품들을 사용할 때는 물론 엘리베이터나 냉·난방설비나 기기를 작동시킬 때,그리고 수돗물을 사용할 때도 전기를 쓴다. 전력의 상당부분이 원자력 발전으로 생산되고 있기에 우리 모두가,특히 전력소비가 많은 대도시의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은 방사성 폐기물에 어느 정도 부채가 있다.오히려 원전지역 주민들이나 방폐장 예정지 시골주민들의 전력소비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다. 원자력 발전이 개개인의 선호나 찬반과는 무관하게 도입된 것이기에 사회구조적인 문제를 개인적 차원으로 끌어내려 개인을 비난하려는 게 아니다.단지 짚고 넘어가고 싶은 건 원자력이나 방폐장 문제를 강건너 불구경하듯 남의 문제로 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부안사태를 계기로 우리가 쓰는 전력이 어디에서 오는지,우리가 어떻게 전력을 쓰고 있는지,전력의 생산·소비가 어떤 사회·환경적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함께 짚어보자는 것이다.원자력 발전을 통해 편리하고 안락한 삶을 누리게 되었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지불해야 할 대가가 만만치 않다.전력소비가 많지 않은 소수의 지역주민에게 다수의 이름으로 횡포를 부리고 있는 건 아닌지,의사표현을 하지 못하는 후세대에게 해결 못할 과제를 떠넘기고 있는 건 아닌지. 독일에는 태양의 도시라 불리는 대표적인 환경도시 프라이부르크가 있다.1970년대 이 곳에 핵발전소가 들어설 계획이었으나 이를 반대하는 강력한 시민운동으로 계획이 취소되었다. 이후 지역주민과 시의회,시정부가 협력해서 원자력에 대한 의존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절약을 생활화하고 태양광발전을 비롯한 재생가능 에너지와 열병합발전을 확대해 오고 있다.프라이부르크 시민들만이 아니라 많은 독일 시민들이 원자력발전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면서 에너지절약에 동참하고 좀 더 높은가격을 지불하고서라도 재생가능 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사용하려 한다. 핵발전이나 핵폐기물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짊어져야 할 문제임을 깨닫자.내가 사는 지역에 원전 관련설비가 들어서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다른 누구에게도 이를 강요해서는 안 된다.원자력을 받아들이지 않으려면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생활습관과 양식을 바꾸어야 한다.부안문제는 결코 부안군민만의 문제로 치부되어서는 안 된다. 윤 순 진 서울시립대 교수 행정학
  • 서울대 수시예비합격 15%탈락/수능자격 미달로… 서울출신 편중은 심화

    서울대 2004학년도 수시 2학기 모집전형에서 전체 모집인원 가운데 15.1%인 177명의 학생이 수능최저학력 기준에 못미처 불합격했다.또 서울지역 학생의 수시모집 편중 현상이 지난해에 비해 오히려 강화됐다. 서울대는 4일 전체 정원의 30%를 뽑는 수시모집 전형결과 1174명인 전체 모집인원 중 177명이 제시한 수능종합 2등급에 이르지 못해 불합격시켰다고 밝혔다. 지난해 158명에 비해 19명 늘어난 수치다.체육교육과의 기준은 3등급이다.실기성적 부족 등 각종 자격 미달로 뽑지 않은 학생은 94명으로 지난해 74명보다 20명 늘었으며 주로 생활과학대·자연대·농대 등에서 나왔다.선발하지 못한 인원은 정시모집을 통해 충원할 계획이다. 합격자중 특목고 출신은 전체의 9%인 97명으로 지난해 10%보다 약간 줄었다.일반고 출신은 86.8%인 938명으로 지난해 85.4%에 비해 늘었다.여학생의 비율은 43.7%인 472명으로 지난해 45.8%보다 감소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올해 상대적으로 고교 재학생들의 수능 성적이 낮아 재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수시모집에서의 불합격자가 많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합격자의 경우 서울이 전체의 38.2%인 413명을 기록,지난해 37.2%보다 증가했다.서울을 포함,광역시 출신 합격자 비율은 지난해와 같이 70%에 육박하는 68.3%를 차지,‘대도시 편중 현상’이 지속됐다.수시모집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모집에 응시할 수 없다.전체 모집정원의 30%를 선발하는 서울대 수시모집은 학생부 50%와 비교과성적 50%로 1단계에서 모집정원의 2∼3배수를 걸러낸 뒤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확정했다. 이두걸 이유종기자 douzirl@
  • 공무원 在宅·원격근무제 도입

    이르면 2005년부터 공무원들이 사무실이 아닌 집이나 제3의 장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재택·원격근무제(Home based·Mobile Telework)’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일부 민간기업에서 시행하고 있는 원격근무제가 공직사회에도 도입된다는 뜻이다. 그럴 경우 채용과 근무형태,조직운영 등 공무원들의 근무환경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행정자치부는 30일 “정보통신의 발달과 근무시간의 단축 등 공직사회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근무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행자부는 이에 따라 대통령 직속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를 비롯한 관련 기관과 원격근무제 도입 추진일정 등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2005년 하반기부터 공무원들의 주 5일 근무제가 전면 실시될 경우 대(對) 국민 서비스 측면에서 행정 공백 등 일부 부작용이 예상된다.”면서 “이같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무원들의 복지향상 등 부수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원격근무제는 반드시 도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자부는 최근 ‘공무원 원격 근무환경 구축방안’을 마련했으며 현재 세무운영과·장애인복지과 등 일부 업무의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는 서울시를 비롯,선진국과 민간기업의 원격근무제도 및 운영사례에 대한 조사·연구작업 등 기초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안에 사례 취합 및 연구작업을 마친 뒤 내년 초 관련 전문기관에 용역을 발주,공무원 원격근무제의 운영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운영예산에 연구용역비 5000만원을 별도 책정해 둔 상태다.관계자는 “2004년 예산이 국회에서 확정되는 대로 내년 1월 중순쯤 연구용역을 발주해 상반기 안에 결과를 도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자부는 용역 결과 등을 토대로 재택·원격근무를 실시하게 될 업무분야 선정 등을 거쳐 2005년 중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등 관련 법령을 정비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는 복안이다. 관계자는 “재택·원격근무제의 대상 공무원은 육아문제가 걸려 있는 여성과 장애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행자부는 원격근무제가 도입될 경우 ▲자유롭고 창의적인 근무로 행정의 생산성 향상 ▲공무원의 출퇴근 부담 완화 ▲대도시 교통문제 해소 기여 등의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은호기자 u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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