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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용인/첨단산업단지로 커간다/대기업연구소 1백여곳 몰려

    ◎반도체 등 미래과학 메카로/정부선 96년까지 「정보처리단지」 조성 경기도 수원­용인권일대가 충남 대덕연구단지에 이어 국내 첨단과학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과 가깝고 교통이 편리한 이점 때문에 지난 80년초부터 하나 둘 이곳에 들어서기 시작한 연구소는 그사이 1백여개로 늘어났다. 이 지역에 연구소를 개설,운영하거나 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체는 삼성·대우·선경·두산·진로·현대그룹등 국내 경제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기업들로 연구분야도 전자·반도체·항공·신소재·유전공학등 미래 첨단산업분야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주)대우는 지난 4월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일대 1만여평에 대우종합연구소를 설치한데 이어 96년까지 건축관련 구조·설비·토질시험등을 할수 있는 실험실을 추가로 신축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용인군 구성면 마북리일대 6천평에 2백여명의 연구진을 갖출 기술연구소를 내년개소를 목표로 건립을 추진중이며 진로건설도 지난해 8월부터 용인군 구성면 중리일대에 기술연구소를 신축중이며 역시 내년에문을 열 계획이다. 금호그룹은 내년부터 3백50명의 연구진을 입주시킨다는 계획아래 용인군 내사면일대 1천2백평에 종합건설기술연구소를 짓고 있다. 이미 수원권에 기술연구소를 운영하며 확고한 연구기반을 다지고 있는 대기업은 삼성전자·선경인더스트리·두산그룹·녹십자·동양제과·럭키금성등으로 3백∼2천여명의 우수한 연구진과 최첨단장비등을 갖추고 국내첨단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 매탄동 삼성전자종합연구소는 지난 80년 설립이후 박사 70명,석사 1백20명등 모두 1천2백여명의 연구진과 연7천5백억원의 연구비를 투입,영상·TV·VTR·홈오토메이션등 가전제품과 컴퓨터·반도체등 첨단 정보산업분야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87년 설립된 용인군 기흥읍 농서리 삼성종합기술원은 그룹전체의 중앙연구소로서 8백여명의 연구인력이 중장기 핵심기술의 연구및 첨단제품의 개발등 그룹차원의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1년 용인군 수지면 성복리 1만여평의 부지에 지하2층 지상12층 규모의 대형연구소를 세운 두산기술원은 박사 30명등 5백50명의 연구진이 유전공학·식음료·생물공학·신소재개발등 14개부문의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9년 문을 연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선경인더스트리연구소는 3백70여명의 연구진이 석유화학·섬유·신소재·정밀화학·생명과학등 5개분야를 연구하고 있다. 이밖에 용인지역에 들어선 현대자동차 마묵연구소,한국티타늄연구소,녹십자 목암연구소,럭키금속기술연구소,고려화학연구소,제일합섬기술연구소,동아제약연구소,세종반도체장비연구소,한국EMC연구소,태평양중앙연구소등이 활발한 연구활동을 펴고 있다. 한편 정부에서도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인티그레이션등 정보처리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96년까지 용인에 5만2천평규모의 정보처리단지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 수원­용인권이 국내 첨단산업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소백산 등 4곳서 “장관” 관측/7번째 혜성 목성 충돌

    ◎어젯밤 8시… 불덩어리 규모 지구의 3배/첫번째것의 25배위력… 우주쇼절정 이뤄 대덕연구단지내 한국천문대 본대와 소백산 천문대,경북 영천군 보현산 천문대 등 4솟에서 18일 하오 8시께 목성과 슈메이커­레비 혜성 7번째 충돌장면이 사진으로 촬영됐다. 이날 대덕연구단지내에 설치된 한국천문대는 20㎝ 굴절 망원경으로,경북 영천군 보현산에서는 1.8m 망원경으로,충북 단양군 소백산에서는 61㎝ 반사망원경으로 각각 지구 크기의 3배정도의 영역이 불덩어리로 휩싸여 있는 장면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천문대 김봉규 선임연구원은 『어제 4번째 충돌의 경우 적외선 망원경으로만 촬영이 가능했지만 오늘 7번째 충돌은 워낙 큰 덩어리로 우리나라에서도 광학망원경으로 촬영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관측까지 3시간 소요 ○…소백산 천문대가 사용한 천체 망원경은 직경 61㎝,초점거리 8천2백㎜의 반사망원경으로 지난 17일 4번째 핵의 충돌 흔적을 관측하는 데는 실패. 소백산 천문대측은 이 반사 망원경에 폐쇄회로 카메라인 CCD카메라를 부착시킨 뒤 컴퓨터와 연결,컴퓨터 화상에 나타난 직경 4㎝의 목성을 2∼3분 간격으로 촬영해 목성의 좌측 검은 밴드 부분에 가로 5㎜,세로 3㎜의 충돌 흔적을 관측. 이날 관측에 성공한 7번째 혜성은 21개 핵중 가장 큰 핵의 하나로 이날 하오 4시30분께 충돌했던 것. 충돌후 관측까지 3시간이 소요된 것은 이날 충돌이 지구 반대편 목성에서 일어나 목성의 자전을 기다려야 했던 데다 목성에서 지구까지 빛이 도달하는데 시간이 걸렸기 때문. ○…소백산 천문대(연구실장 박남규)는 18일 하오 7시45분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목성과 슈메이커­레비 혜성 5번째 핵의 충돌 흔적을 관측하는데 성공하자 환호성을 지르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소백산 천문대는 이날 하오 7시부터 목성으로 돌진하는 슈메이커­레비 혜성의 7번째 핵을 추적하기 시작,관측 45분만인 7시45분께 충돌 흔적을 관측. 목성과 슈메이커­레비 혜성이 충돌하는 것을 관측한 것은 이날 소백산 천문대가 처음이며 소백산 천문대측은 곧바로 대덕 천문대와 보현산 천문대에 연락,뒤이어 천문대 본대와 보현산 천문대에서도 잇따라 관측에 성공. ○…목성과 슈메이커­레비 혜성의 충돌은 22일하오 4시55분께까지 계속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오는 19일 있을 9번째 핵의 충돌 흔적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이날 소백산 천문대에서는 박실장과 연구원 1명 등 2명이 관측에 나섰으며 기온이 떨어지면서 짙은 안개가 끼어 관측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고 해가지기전부터 관측을 시작. ○61㎝ 광학망원경 이용 ○…한편 대덕과 소백산 보현산천문대의 7번째 충돌관측 성공에 이어 연세대학 천문대도 18일 하오 8시20분경 관측촬영에 성공함으로써 국내에서는 모두 4곳에서 개가를 올렸다. 연대천문대는 61㎝ 광학망원경을 이용,관측에 성공해 선명한 화상을 보였다. 【그린벨트(미메릴랜드주) UPI AP 연합】 슈메이커­레비9 혜성의 파편이 17일과 18일(이하 한국시각)에 걸쳐 계속 목성과 충돌하면서 1천년만에 한번 보는 장려한 우주쇼를 연출하고 있다. 이 혜성의 21개 조각 가운데 현재까지 5개 파편이 목성과 충돌해 1천㎞ 이상의 화염이 구름 위로치솟는가 하면 목성의 구름에 적어도 몇달간은 지속될 검은 반점을 남기고 있다. 이번 충돌은 18일 하오4시28분 G라고 명명된 7번째 혜성의 파편이 최초의 파편충돌보다 25배나 강한 힘으로 목성과 부딪치면서 이번 대우주쇼의 절정을 이루었다. 6일간 계속될 목성과 혜성의 충돌에서 처음 24시간 동안 파편 5개가 목성과 부딪쳤으며 이 가운데 파편 2개가 핵폭발에 비유할만한 화염을 만들어냈다. 17일 새벽 처음 목성과 충돌했던 첫 파편을 촬영한 사진은 폭발시 발생한 버섯구름의 생성과 소멸을 포함해 충돌 장면을 단계적으로 보여주었다. 하와이의 켁 관측소에서 적외선 망원경으로 촬영한 두번째 사진은 첫번째와 세번째 조각이 충돌한 곳에 나타난 뚜렷한 반점을 보여주고 있다.이 사진은 슈메이커­레비9 혜성이 목성과 충돌하면서 일으키는 영향이 일시적이 아니고 적어도 몇달간은 지속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학자 해외촬영 ○…슈메이커­레비혜성의 충돌장면을 관측하기 위해 미국,칠레 등에 파견된 3명의 국내학자들 가운데 김상준교수(경희대)가 칠레 CTIO천문대에서 첫번째 파편의 충돌장면을 촬영하는데 성공했다고 천문대에 알려왔다. ◎거대한 버섯구름 스펙트럼으로 분석/목성 구성성분 곧 밝혀질듯 수소폭탄 10만개 위력으로 추정되는 폭발을 동반한 슈메이커 레비9 혜성의 세번째 파편과 목성과의 거대한 충돌장관이 호주 북사우스웨일즈의 앵글로 오스트레일리아 천문대에서 관측됐다. 과학자들은 이때 예상치 못했던 지구 크기만한 거대한 구름이 목성의 구성성분을 밝혀줄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과학자들은 이제까지 목성이 수소 헬륨 암모니아 메탄과 함께 물로 구성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이곳 천문학자인 데이비드 크리스프씨는 『이번 충돌로 볼때 목성에는 많은 물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면서 『그러나 이론적으로는 구름 아래에 많은 물이 있는 것으로 되어있다』고 말했다.따라서 이론이 맞다면 혜성 충돌로 인해 목성 표면에 생겨난 거대한 구름이 물을 머금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앵글로 오스트레일리아 천문대의 과학자들은 이번 충돌로 생긴 구름의 빛을 스텍트럼분석으로 측정하면 수일내에 구름의 구성 성분을 알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1천년만의 대장관”… 세계가 흥분/목성­혜성 대충돌… 해외 표정

    ◎버섯구름 목격… 위성 「이오」 보다 찬란/첨단기기 총동원 우주첩보전 양상 ○…상오5시쯤 첫번째 혜성 조각(A핵)이 목성에 충돌,길이 1천9백여㎞의 장엄한 불꽃을 만든 우주쇼는 허블망원경이 우주에서 관측해 충돌 3시간후에 천체관측소로 보낸 영상에서 확인됐다. 그러나 지상에서 이 장관을 지켜 볼 수 있었던 천문학자는 그다지 많지 않았다. 외신에 따르면 행운의 주인공중 한사람은 남아프리카 서들랜드에서 멀리 떨어진 사막지대에 있는 천문대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관측한 카즈헤이로 세키구치씨. 그는 목성 충돌의 효과를 17일 상오5시18분쯤부터 약 20분간 관찰한 결과 목성의 가장자리에서 거대한 큰별동별의 영상을 잡았다면서 컴퓨터 스크린에 나타난 밝은 영상을 기자들에게 공개했다. 혜성의 목성 충돌이라는 극적인 영상은 폭발이 약 10분간 계속됐다가 가스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가는 현상을 보여 목성에 영구적인 결과를 남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레이니씨가 말했다. 한편 스페인에 있는 독일과 스페인 공동천문대인 칼라 알토천문대에 설치된 적외선 망원경을 이용한 천문학자들도 목성의 대기에서 위성인 이오보다 훨씬 밝게 빛나는 버섯구름을 봤다고 말했다. ○“황홀한 예고쇼” ○…슈메이커 레비9 혜성의 첫번째 파편(A핵)이 17일 새벽 5시18분 예상대로 목성과 충돌하자 이 혜성의 공동발견자인 유진 슈메이커박사를 비롯한 전세계의 천문학자들은 박수를 치며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다. 슈메이커박사는 허블망원경으로부터 충돌순간을 잡은 레이저영상들이 미볼티모어의 천체관측소를 통해 전송되자 『1천년에 한번 일어날까 말까한 이같은 충돌장면을 오늘밤 목격하게 된것은 행운중의 행운』이라며 샴페인을 터뜨렸다. ○「허블」 최초 촬영 ○…미항공우주국은 이번 혜성과 목성의 충돌을 관측하기 위해 우주에 떠있는 관측시설을 총동원했다. 목성탐사선 갈릴레오와 지구궤도를 도는 허블망원경은 물론 태양탐사선 유리시즈,태양계 밖의 보이저2호 등도 총동원됐으며 허블망원경이 최초로 사진촬영에 성공,지상에 사진을 보내와 수훈을 세웠다. ○…수소폭탄 10만개 위력으로 추정되는 폭발을 동반한 슈메이커 레비9 혜성의 세번째 파편과 목성과의 거대한 충돌장관이 호주 북사우스웨일스의 앵글로 오스트레일리언천문대에서 관측됐다. 과학자들은 이제까지 목성이 수소·헬륨·암모니아·메탄과 함께 물로 구성되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표정/“구름에 장비 열악” 관측 실패… 발동동/관측소마다 인파 가득… “정부지원” 한소리/사진수신 과기원 슈퍼컴 가동중단 소동 ○…국내의 천문학자들은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 네번째 충돌(D핵)을 관측하기 위해 17일 밤8시40분을 초조히 기다렸다고. 대덕천문대는 소백산천문대의 천체망원경이 찍은 사진을 컴퓨터로 전송받기 위해 전연구팀이 대기했고,내년 10월 정식가동을 앞둔 경북 영천 보현산천문대의 1.8m짜리 망원경까지 시험가동했다. 그러나 이날밤 10시가 넘도록 컴퓨터자료에 별다른 빛이 잡히지 않자 크게 실망하는 모습들이었다.연구원들은 『네번째 파편인 D핵은 첫번째 파편이나 다른 어느핵보다 크기가 작아 낡은 우리의 장비로는 관측이 힘든데다가 중남부지방의 기상상태마저 나빠 관측할 수 없었다』고 안타까워하며 19일의 K핵(하오7시12분)과 20일의 N핵(하오7시16분)의 충돌때를 기약했다. ○…16일밤에 이어 17일밤에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는 천문대와 한국아마추어 천문가회가 공동주최하는 목성축제가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서울대 이시우교수의 혜성충돌설명등이 있었으며 약 50여대의 망원경이 동원돼 많은 시민과 청소년들이 목성주위를 관측했다. 한편 한국천문학회 최규홍회장(연대교수)는 『슈메이커 레비혜성이 얼음과 탄산가스로 되어 있어서 목성과 충돌해도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천문학연구에 체계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혜성의 충돌장면촬영사진을 외국 천문대로부터 받기 위해 17일 새벽부터 부산을 떤 대덕연구단지내 천문대는 정작 이를 중계해줄 과기원 시스템공학연구소의 슈퍼컴퓨터가 수리를 이유로 가동이 중단된 사실을 뒤늦게 알고는 크게 당황. 이에 과기원 시스템연구소에 재가동을 긴급요청하는한편 서울대와 충남대측의 컴퓨터통신망을 이용한다는 비상수단을 강구했으나 결국 이날 오전11시30분쯤 재가동된 과기원 시스템연구소의 슈퍼컴퓨터를 통해 스페인 칼라 알토천문대가 찍은 충돌사진을 전송받은 데 이어 미국 나사의 인공위성에서 찍은 사진등 여러 장의 사진을 전송받는 데 성공.
  • 목성·혜성 충돌/세기 최대 「우주쇼」

    ◎세계 10곳서 관측/1천9백㎞ “장엄한 불꽃놀이”/오늘 새벽까지 5차례… 국내선 관측못해 6일간 계속될 세계 천문학계의 최대 이벤트인 슈메이커 레비 혜성과 목성의 충돌이 17일 모두 5차례 있었으나 국내에서의 관측은 실패했다.혜성의 첫번째 파편(A핵)은 17일 상오5시18분쯤(이하 한국시간) 목성과 충돌했으며 이때 총길이 1천9백여㎞에 이르는 장엄한 불꽃이 허블 망원경에 포착됐다. 슈메이커­레비9 혜성의 공동 발견자인 유진 슈메이커는 허블 망원경이 미볼티모어의 천체관측소로 전송한 레이저 영상을 분석한 결과『A핵이 예상대로 이날 상오 5시께 목성과 충돌했다』고 확인했으며 『충돌시 발생한 불꽃의 영향으로 목성의 오른쪽 하단에 검게 파인 흔적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칠레 북부 라 실바의 천문대에서도 혜성의 거대한 파편이 목성에 부딪치는 광경이 과학자들에 의해 목격됐다.벨기에 출신 과학자 올리비에 하이너트는 그러나 『혜성 파편과 목성의 충돌 시간이 너무 짧아 목성의 대기권과 표면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이밖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서덜랜드천문대에서도 충돌 광경이 관측됐다.또한 스페인의 칼라알토천문대도 3.5m적외선 망원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대덕천문대에 보내왔으며 전세계 10여곳의 천문대가 관측 성공사실을 대덕천문대에 알려왔다. 과학자들은 천체 망원경을 통해 얻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충돌이 20분간 지속됐으며 이날 상오5시18분쯤 솟기 시작한 불꽃은 목성의 제1위성인 이오위성 보다 밝았다고 말했다. 2번째 충돌은 이날 낮 12시에 일어났으며 하오8시40분쯤 우리나라에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던 네번째 충돌(D핵)은 관측되지 않았다.이번 혜성의 충돌은 오는 22일까지 6일간 21차례 계속되며 국내에서는 19일 하오 7시12분(K핵),20일 하오 7시16분(N핵)등 모두 3차례의 관측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 페수처리업체가 폐수 방류 앞장/대전 중원산업

    ◎갑천에 중금속폐수 80t 버려/“폐유 방류” 지시 대구 「환경관리」 대표 수배 【대전=최용규기자】 대전에서도 폐수전문처리업체가 배출업소로부터 수거한 폐수를 정화처리하지 않고 금강 지류인 갑천에 몰래 버리다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8일 금강환경관리청에 따르면 공단주변 하천에 대한 감시활동을 벌이다 지난 6월13일 하오 10시30분쯤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대화공단 폐수처리업체 중원산업(대표 조범연)이 구리가 허용치 3ppm을 50배나 넘는 1백50ppm이 함유된 폐수 80여t을 갑천으로 몰래 버리는 현장을 적발했다는 것이다. 특히 중원산업은 3일전인 같은달 10일에도 폐유를 무단 방류하다 적발됐으나 또다시 몰래 폐수를 버리다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대구=남윤호기자】 낙동강폐유오염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형사1부 이의경검사는 8일 대구환경관리대표 여환홍씨(37)의 지시로 기술과장 김용수씨(34·구속중)가 발암물질이 함유된 폐유 20t을 낙동강으로 유출시킨 것으로 밝혀내고 여씨를 긴급 수배하는 한편 법무부에 출국정지를 요청했다.
  • 태평양 대전공장/우리기업에서:20(녹색환경가꾸자:62)

    ◎보일러 청정연료 LNG로대체/폐수 정화… 붕어 살 수 있어야 방류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주식회사 태평양 대전공장(공장장 안상구)은 「환경무한책임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기업이다. 그런만큼 이곳 공장에서 배출하는 폐수·폐기물등 환경을 오염시키는 모든 쓰레기는 거의 완벽하게 정화돼 처리된다. 이같은 노력으로 이 공장은 샴푸·세제등 수질오염의 대표적인 제품들을 생산하면서도 환경처로부터 지난 88년에 이어 92년부터 올해까지 3차례에 걸쳐 환경관리 모범업체로 선정될 수 있었다. 우선 폐수는 하루 5백t을 정화할 수 있는 폐수처리장에서 물리­화학­생물학적 방법으로 처리돼 금붕어등 물고기가 살 수 있을 정도로 깨끗하게 정화한 뒤 방류한다. 정화를 하기전 COD(화학적 산소요구량)와 BOD(생물학적산소요구량)가 각각 1천8백ppm과 1천5백ppm까지 오염되지만 처리된 뒤에는 모두 법정기준치인 1백50ppm보다 7.5배나 감소한 20ppm으로 맑아질 뿐 아니라 중금속도 전혀 검출되지 않는다. 더구나 제조공정을 개선해 지금은 폐수량이 크게 줄어하루 2백t에 불과하고 연말까지는 1백50t으로 줄여 나갈 계획이다. 또 샴푸·비누·치약등 폐합성수지를 비롯한 폐유나 일반 쓰레기등 각종 폐기물을 하루 3천2백㎏ 정도를 태울 수 있는 소각로도 마련돼 있다. 지난해 3억1천5백만원을 들여 설치한 소각로를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폐열을 난방이나 식당의 취사연료로 이용하고 있다.이처럼 폐기물처리비를 줄임으로써 한해 평균 2억여원의 경비를 절약하고 있다. 또 자체적으로 하루 60t의 폐기물을 압축할 수 있는 폐기물 전용 압축기와 2백88평의 폐기물 전용 보관창고도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는 8월부터는 산업용 보일러를 벙커C유에서 청정연료인 LNG로 대체해 대기오염을 완벽하게 해소할 계획이다. 이는 시설비 3억원에다 종전에 사용하던 벙커C유보다 2배가량 비싼 LNG연료비 3억원등 모두 6억원을 들이면서까지 환경보존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공장은 철저한 환경관리를 위해 환경관리기사 3명,유독물및 소음담당자 각각 1명등 모두 18명의 환경관리인이 오염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전체 4백여명의 직원들도 수시로 인근 하천을 청소하거나 산을 찾아 쓰레기를 줍는등 안팎으로 환경보호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태평양은 지난 92년 본사에 환경관리 전담부서인 환경보전위원회를 설치하고 지난해부터는 ▲재사용(Reuse)▲감량화(Reduce)▲재활용(Recycle)등 3R운동을 목표로 내걸은 「그린운동」을 펼치고 있다. 태평양은 이같은 목표 아래 샴푸·화장품등의 빈병을 매분기별로 회수,재생공장으로 넘겨 주거나 립스틱·스킨커버등 콤팩트화장품을 중심으로 빈용기만 있어도 다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내용물을 봉지에 담아 팔고있다. 또 1회용 종이컵 사용을 막기위해 사기 컵을 모든 사원들에게 나눠 주는등 환경보존을 위해 작은 일부터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환경·품질·서비스등에 대한 무한책임주의를 선언한 태평양은 올해를 이를 정착시키는 해로 정하고 온힘을 쏟고있다.
  • 한전·포철 등 2백개 선정/주가지수 선물거래 종목

    한전 포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금성사 등 2백개 종목이 주가지수 선물거래인 「한국주가지수 200」의 구성 종목으로 선정됐다.주가지수 선물거래는 9백이니,8백이니 하는 주가지수를 3개월이나 6개월 뒤에 사고 팔 것을 현 시점에서 거래하는 것이다.내년 4월 모의시장이 개설되며 오는 96년부터 본격적인 거래가 이뤄진다. 증권거래소는 15일 『시세 조작이 시가총액이 많은 종목 위주로 선정했다』며 『시가총액이 많더라도 지난 2년간의 거래량이 일정 수준(종목군별로 85%이내)에 미치지 못하는 종목은 제외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시가총액이 2백위권내에 든 종목은 대부분 포함됐으나 태광산업 대한화섬 한국비료 연합철강 삼영전자 백양 경방 두산기계 계양전기 고려제강 카프로락탐 대덕전자 등 12개 종목은 거래량이 적어 제외됐다. 자본금 2백억원미만 49개,2백억∼5백억원 59개,5백억∼1천억원 42개,1천억원이상 50개이다.지난 5월 말 기준으로 1만원미만 16개,1만∼2만원 81개,2만∼5만원 86개,5만원이상 17개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1백42개,금융서비스 25개,건설 15개,유통·서비스 15개,전기·가스 2개,통신 1개이다.1부 소속 1백75개,2부 25개이다.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가 안되는 광업과 어업,오락 및 문화서비스 등은 빠졌다.
  • 유전자은행 97년 본격 가동/세부사항 확정

    ◎실형 선고 강력범만 입력… 대검서 관리 유전자(DNA)분석을 통해 범죄자를 가려내는 유전자은행제도가 96년 시험가동을 거쳐 97년부터 본격가동된다. 유전자은행 설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태정대검중앙수사부장)는 10일 하오 대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어 추진일정및 운영체계,입력대상자범위등 유전자은행제도 실시에 따른 세부사항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입력대상자의 경우 살인·강도·강간·방화·조직폭력등 주요 강력범죄자 가운데 실형을 선고받은 자로 한정키로 했다.대검 자료에 따르면 92년의 경우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강력범수는 1만6백24명으로 전체 실형 선고 인원의 31%를 차지했다. 이에따라 매년 8천∼1만1천명 안팎의 강력범의 유전자가 채취돼 보관될 전망이다. 운영체계는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유전자감식등 관련 업무를 연계화하기로 했다. 서울·경기지역의 경우 대검찰청을 비롯,서울대 의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맡게 되며 대전·충청지역은 대덕유전공학연구소,광주·전라지역은 전남대 또는광주과학기술원이 유력하다.부산·경상지역은 포항공대가,강원지역은 한림대 의대가 맡아 지역내 수용기관에서 보내준 혈액을 감식하고 결과를 대검에 통보하게 된다. 그러나 입력된 자료및 전산망은 대검이 직접 관리·통제해 정보의 외부 유출을 막기로 했다.
  • “핵폐기장 건설지역 5백억 지원”/김 과기처/부지선정 연내에 매듭

    김시중과기처장관은 9일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부지선정을 올해안에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이날 민자당의 김종필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 『90년대 말까지는 기존의 핵폐기물 임시저장시설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내년에는 선거등 정치행사가 연이어 예정돼 있어 부지선정을 더이상 미루기 어려운 실정』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와 민자당은 이와 관련,처분장 건설지역에 대해서는 획기적인 지역개발사업을 추진,주민들의 생활수준이 높은 표본마을 또는 대덕연구단지에 이은 제2의 첨단과학연구단지로 육성하기로 했다. 또 5백억원 규모의 지역발전기금과 연 30억∼50억원의 지역개발사업비를 확보,해당지역의 공공시설과 소득증대및 육영사업에 지원하고 처리장 총건설금액 7천억원 가운데 10∼20%를 지역경제에 충당하는 한편 산업·교육·문화·의료시설등을 유치하고 각종 용역및 수익사업도 지역주민에게 우선 발주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과기처 주도만으로는 효과적인 핵폐기물 운영체계에 문제가 많다고 보고 앞으로는 내무부 법무부 환경처 공보처등 관련부처 장관이 참여하는 범정부협의체를 구성,후보지역에 대한 전면 재검토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 KAIST서 「국제 여름학교」 연다

    ◎새달4일부터 6주간… 9개 과목 개설/수강후 과기원 입학하면 학점인정 한국과학기술원(원장 심상철)은 KAIST 국제화추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7월4일부터 8월12일까지 6주간 해외동포 및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덕연구단지내 캠퍼스에서 국제여름학교를 개최한다. 개설 교과목은 한국어·사회과학·자연과학 등 9개 학과목이며 국제여름학교에서 이수한 학점은 추후 과기원에 입학할 경우 학점으로 인정된다. 입학대상은 해외동포 및 외국인으로서 고등학교 3학년 이상이거나 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이며 신청희망학생은 신청서1부와 사진 4장을 내면된다.신청서는 해외주재 대사관 및 영사관,KAIST 국제협력과에서 얻을 수 있으며 마감은 6월 15일이다. 문의 042­869­2441∼3.
  • 실컷 놀고도 공부는 일등이라뇨?/이근미 지음(화제의 책)

    ◎대덕단지 아이들 최고학력 비법 공개 「박사동네」로 불리는 대덕연구단지의 어린이들은 취미생활을 맘껏 즐기면서도 전국 최고의 학력을 유지한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이 책은 학부모와 학교가 힘을 합쳐 어떻게 아이들을 가르치는지를 자세하게 소개했다. 대덕단지의 「엄마」들은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지 않는다. 유치원 다닐 나이의 아이를 둔 몇 몇 「엄마」들이 조를 짜서 돌아가면서 자기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그들의 적성을 최대한 살려준다. 또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간 뒤에도 학교 교육에 적극 참여할 뿐더러 환경보호등 지역사회의 일에도 열심이다. 「치맛바람」이라는 부정적인 인상이 아닌,주부끼리 연대해 가정및 지역사회를 살리는 삶의 모습이 소개돼 있다.민예원 4천5백원.
  • 바이올리니스트 3인/비올라 연주자로 변신

    ◎김원모·김의명·배은환씨 “신선한 시도”/취약한 비올라 분야 애호인 확산 기대 김원모와 김의명,그리고 배은환.뛰어난 세사람의 바이올리니스트가 잇따라 비올리스트로 데뷔한다.이들의 변신은 숫자와 질 양쪽에서 모두 취약한 국내 비올라 분야에 대한 음악애호가들의 인식을 새롭게 한다는 점에서 신선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원모씨는 세계적인 지휘자이자 바이올리니스트 조셉 실버스타인과 함께 서울시향 정기연주회에 초대되어 7일 세종문화회관대강당 무대에 선다.이번 연주회에서는 실버스타인이 지휘와 바이올린,김씨가 비올라를 맡아 모차르트의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신포니아 콘체르탄테 내림 마장조」를 연주한다. 김의명씨는 서울아카데미앙상블의 정기연주회의 협연자로 5일 하오 7시 예술의전당 음악당에서 연주할 예정.최승한씨의 지휘로 바이올리니스트 현해은씨와 실버스타인·김원모와 같은 곡을 연주한다.불과 이틀 사이에 앞서거나 뒷서거니 비올라를 잡는 두 김씨의 레퍼토리가 경쟁하듯 똑같다는 것도이야기 거리다. 두 김씨의 변신은 그러나 일시적인 것.이에 비해 배은환씨는 금호 현악4중주단의 새로운 비올라주자로 이미 지난달 25일 대덕연구단지 연주회에서 부터 나서고 있다.명실상부한 「프로 비올리스트」로 탈바꿈한 셈이다. 김원모씨는 보스턴심포니와 아스펜페스티벌 이스트만필하모닉 로체스터필하모닉등 미국내 유수한 교향악단과 협연해 성가를 얻은 중진 바이올리니스트.현재는 지휘를 겸해 롱베이심포니와 플로렌스심포니 로스앤젤레스유스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실버스타인은 지난 19 83년이래 미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의 하나인 유타심포니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명지휘자.바이올리니스트로서도 엘리자베스콩쿠르에서 2등을 차지하고 19 55년부터 20여년 동안 보스턴심포니의 악장을 역임했다.활동범위는 달랐지만 실버스타인과 김원모씨는 엇비슷한 길을 거쳐온 셈.그런만큼 김씨가 비올라를 잡은 것은 다분히 선배에 대한 예우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김의명씨가 협연하는 서울아카데미앙상블은 지난 19 66년 「서울여성 스트링 오케스트라」로 창단되어 84년 지금의 이름으로 재창단한 여성실내악 단체.그런만큼 특히 교육 분야에 공이 큰 여류 바이올리니스트 현해은씨(서울대교수)에게 바이올린 파트를 양보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 김씨의 생각이었는지도 모른다. 두 김씨에서 보듯 비올라는 겸손한 악기다.그 겸손함은 배은환씨에 이르러 절정을 이루는 느낌.배씨는 바이올리니스트로서 눈부신 활동으로 비올리스트로서는 활약할 기회가 없었던 케이스.사실 그는 지난 87년 줄리어드음대에서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복수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딴 명실상부한 「비올라 박사」다.그런 그가 금호 현악4중주단에 참여한 것은 이 4중주단의 리더이기도 한 김의명씨가 『세계적인 4중주단이 되기 위해서는 당신이 필요하다』며 집요하게 설득한 결과라는 후문.배씨 자신으로 보면 화려한 바이올리니스트로 남고 싶은 욕심이 더 컸을 지도 모르는 일.그럼에도 비올라를 선택해 「자신」보다 「한국음악계」를 앞세움으로써 음악인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 대전 주민 백여명 집단 피부병 앓아/지하수 섞은 물먹고

    【대전=이천렬기자】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다사랑아파트 주민 1백여명이 지하수가 섞인 수돗물을 먹고 등과 팔에 반점과 가려움증등이 나타나는 피부병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8일 주민들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지난해 9월 대전시공영개발사업단이 건립,분양한 것으로 주민들은 상수도및 지하수배관이 함께 연결된 물탱크에 물을 받아 식수등으로 사용해 왔다. 주민들은 아파트에서 1㎞쯤 떨어져 있는 신일동 야산과 4백여평의 방죽이 산업폐기물매립장으로 사용됐던 곳이어서 그 침출수가 지하수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대전시는 이날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하수배관을 단절하고 상수도의 물만 공급하는 한편 수돗물을 수거 피부병의 원인을 규명키로 했다.
  • 「고출력 레이저」 국산화 성공/과기원,2조와트급 발진

    ◎핵융합 실험등 응용 기대 한국과학기술원(원장 심상철)은 국내 최초로 세계수준의 2테라와트급(2조와트)급 고출력 레이저의 발진에 성공했다. 오는 27일 대덕캠퍼스에서 발표회를 갖는 고출력 레이저 시스템은 한국과학기술원 이상수·공홍진교수팀이 지난 88년부터 테라와트급 레이저 개발을 수행해 이뤄낸 것으로 앞으로 2단계 디스크형 증폭기를 추가할 경우 최소한 10테라와트급의 출력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시스템의 완성으로 고출력레이저의 설계 및 제작기술의 완전한 국산화가 이루어졌으며 1기가디램급의 초고밀도 반도체개발,미세한 생체세포관찰,기초적인 핵융합실험 등의 응용분야 연구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출력레이저는 응용분야가 넓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많은 연구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특히 테라와트급 이상은 꿈의 에너지로 불리는 핵융합에너지개발연구를 위해 미국·러시아·일본등 선진국에서 활발히 연구중에 있다.
  • 박건우외무차관(차관급 프로필)

    ◎업무추진력 뛰어난 미주통 고시 행정과 14회 출신으로 63년부터 외무부 근무.주로 미주지역 공관과 미주국에서 일해온 미국통이다.주미참사관 때는 박동선사건을 처리하기도.매사에 의욕적이고 업무 추진력이 돋보인다는 평을 듣고 있다. 대사시절 한승주장관과 깊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차관 물망에 오른 전형적인 외무관리.대인관계는 원만하나 좀처럼 속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다. ▲충남 대덕(57) ▲서울 법대졸 ▲총무과장 ▲주미참사관 ▲미주국장 ▲주콜롬비아대사 ▲의전장 ▲주캐나다대사 ▲월드컵축구한국유치위원회 사무총장
  • 한주는 종일근무·다음주는 휴무/관청 토요격주휴무제 “의견 분분”

    ◎고위인사 소신제기 공무원들 향배 주목/“능률적” 주장에 “일하는분위기 해친다” 토요일에는 한주씩 걸러가며 공무원들을 쉬게 하자는 안을 놓고 공직사회에서 찬·반양론이 뜨겁게 일고 있다. 「주5일근무제」「토요휴무제」라는 아이디어가 나온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그러나 이번은 그 무게가 다르다.사견이라는 전제를 달았지만 정부의 책임있는 한 고위관계자가 검토의 뜻을 밝힌 때문이다.관계자의 발언 내용이 알려지면서 공무원들은 사태의 진전을 주목하고 있다. 이 고위관계자는 여러명의 기자들 앞에서 「격주 토요 휴무제」에 대한 소신을 피력했다.자신이 현 위치에 있을때 실현됐으면 하는 희망도 밝혔다. 관계자는 『4시간 일하기 위해 토요일에 출근하는 것은 능률면에서 볼 때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문제제기를 했다.그는 전체 공무원을 2개조로 나누어 한달 네번의 토요일 가운데 두번씩 쉬도록 하는게 좋다고 말했다.두번은 일요일과 연휴로 쉬는 대신 근무조일 때는 평일처럼 8시간 근무하면 업무 효율이 훨씬 높아지리라고 예상했다. 이러한 방안이 채택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점도 인정했다.그는 『어느 연구원의 책임자로 있을 때 이 제도를 실시하려 했는데 반대가 대단했다』면서 『하지만 끝내 관철시켰더니 나중에 반응이 좋더라』고 말했다.그리고 공무원사회는 규모가 엄청나고 국민이나 기업에 미치는 영향력도 대단해 「격주 토요 휴무제」가 실시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이 고위관계자의 언급이 기사화되려 하자 정부의 공신력을 우려한 관계기관은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총리실과 총무처는 『가벼운 얘기 가운데 나온 것으로 공식견해가 아니다.더구나 정부 방침은 전혀 아니다』라고 즉각 부인논평을 발표했다. 그럼에도 불구,공직사회에서 토요휴무제에 대한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반대하는 측에서는 국가경쟁력을 강화해야하는 명제와 맞지 않는다고 주장한다.하위직은 격주 휴무가 가능할지 모르나 국장급 이상 고위직은 일의 성격상 휴무가 어렵다는 지적도 나왔다.또 박봉에 이틀 연속 쉬어야 돈만 쓴다는 얘기도 있었다. 한국노총의 관계자는 『법정근무시간을 넘어서는 주48시간 노동을 초과임금없이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발상이라면 반대한다』고 밝혔다. 찬성쪽의 반박도 만만치 않다.그냥 더 놀자는게 아니라 근무시간은 동일하게 하고 효율을 높이자는 취지라고 설명한다. 공무원은 아니지만 대덕연구단지의 19개 정부출연연구소 가운데 13곳도 토요일 혹은 일정 요일을 정해 한달에 1∼2번씩 쉬고 있다.김경선시스템연구소행정실장은 업무의 효율성,에너지절약을 토요 휴무의 장점으로 꼽았다.업무상 단점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토요휴무제가 이미 실시되고 있는 정부 기관도 있다.반나절만 전력을 쓰는게 비능률적인 철도청 산하 일부 공작창,토요일 하오에 비행청소년 교육을 시켜야하는 보호관찰기관 등이다. 공무원의 휴무를 관장하는 문동후총무처복무담당관은 『이웃 일본도 기업의 60∼70%가 토요휴무를 실시한뒤 공무원은 한달1회 토요 휴무에서 시작,긴 시일을 거쳐 5일 근무제가 정착되었다』면서 이번 논쟁은 금방 결론날 일이 아니라고 전망했다.
  • “경제만 잘되면 큰 문제 없다”/김 대통령·경제부처국장 대화록

    ◎농어민 의보·자녀대입특례 중점 연구/물만은 반드시 안심하고 마실수있게 김영삼대통령은 11일 과천 정부2종합청사 국무위원식당에서 경제기획원등 6개 경제부처 국장급 공무원 71명과 오찬을 나누며 경제현안들에 대해 대화했다.다음은 그 대화요지이다. ▲김대통령=4월까지 국제수지가 적자인데 연말까지 전망은 어떻습니까. ▲최종찬 경제기획원기획국장=대체로 상반기에는 수입이 늘고 하반기에 수출이 수입을 상회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김대통령=농어촌대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이상무 농림수산부농업구조정책국장=농어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농수축협개편,의료보험,농어민 자녀들의 대입특례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김대통령=올해 해외건설 전망은 어떻습니까. ▲이향렬 건설부건설경제국장=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은 지난해 51억달러 보다 크게 늘어 65억달러로 예상됩니다.진출국과 진출분야도 선진국형으로 다변화되고 있습니다. ▲김대통령=여성공직자들의 능력개발방안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김송자 노동부노동보험국장=광명시장임명이나 기업·언론계에 여성이사들이 탄생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직장탁아소 설치등 여성문제에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김대통령=초고속정보통신망사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윤석근체신부정보통신국장=올해 안에 서울∼대덕구간 선로실험통신망을 건설할 계획입니다. ▲김대통령=상하수도국이 건설부에서 환경처로 이관된 뒤 업무는 어떻습니까. ▲곽결호 환경처상하수도국장=새 분위기 속에서 새 의욕을 찾았습니다.하천수질 개선,정수시설 현대화,낡은 수도관 개체등을 통해 물 하나만은 반드시 빠른 시일 안에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대통령=늘 규제완화가 시급하다는데 원인이 무엇입니까. ▲안병우 경제기획원정책조정국장=법개정등에 따른 시간이 걸려 효과가 이제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대통령=국토의 균형발전이 중요한 과제인데 이 문제는 어떻습니까. ▲강윤모 건설부국토계획국장=국토균형개발법이 7월부터 시행되고 사회간접자본(SOC)민자유치법이 제정되면 활성화될 것으로 봅니다. ▲김대통령=노사관계는 잘돼갑니까. ▲김재영 노동부노정기획관=올들어 노사관계가 달라졌습니다.삼성·금성·현대그룹에서 새로운 노사화합분위기가 일고 있고 동국제강·연합철강·한보등에서는 노조가 임금인상을 회사에 위임하거나 노조 스스로 동결하고 있습니다. ▲김대통령=그린라운드등 환경문제의 대응방안은 잘 수립하고 있지요. ▲안영재 환경처국제협력관=무역이나 산업분야의 환경대응도 중요하지만 전반적인 환경의 질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봅니다.그런 점에서 기업도 환경보전을 경영지표로 삼아야 한다고 봅니다. ▲김대통령=통신산업의 경쟁구조 도입도 잘 이루어지고 있지요. ▲이인표체신부통신정책심의관=6월초까지 공청회를 거쳐 시안을 만들고 올해안에 관련법을 개정할 계획입니다. ▲김대통령=국내에 이런저런 문제들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경제만 잘 되면 대수롭지 않습니다.올해는 경제를 살리는 해가 돼야 합니다.정부의 허리중의 허리인 여러분과 이 김영삼이가 함께 뛰어 자랑스런 시대를 만듭시다.
  • CDMA(코드분할 다중접속)방식 디지털이동전화 시스템

    ◎유무선 시험통화 성공/세계 2번째/전자통신연·현대·삼성·금성등 공동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에 착수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의 첨단 디지털 이동전화 시스템이 시험통화에 성공함으로써 오는 9월까지 상용시제품 개발 전망이 밝아졌다. 체신부는 16일 한국전자통신연구소를 비롯,국내 현대전자·삼성전자·금성정보통신등 3개사와 미국 퀄컴사가 공동개발중인 CDMA로 유무선시험통화를 시도한 결과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윤동윤체신부장관은15일 대덕 한국전자통신연구소에서 실시한 시험통화에 참석,관계자들과 직접 통화했다.윤장관은 『시험통화에서 약간의 에코현상이 있었으나 전화의 감이 아주 양호했다』고 말했다. 연구개발을 총지휘한 전자통신연구소의 박항구 이동통신 기술연구단장은 『단말기와 기지국·제어국·이동교환기등 시스템을 하나로 연결해 이동전화와 이동전화,일반유선전화와 이동전화,이동전화와 일반전화 등 차례로 가진 3가지 시험통화에서 모두 완벽한 통화가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CDMA 시험통화는 예정보다 앞당겨 성공했으나 용량과 경제성등에 문제가 많아 이를 보완하고 시험시제품은 일정대로 오는 9월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DMA는 미국의 AT&T가 가장 앞서 있으며 우리나라는 내년 4월 무궁화위성발사와 연계,제2이동전화에 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나 계획 초기 일부에서는 이 기술개발 가능성을 크게 우려해왔다. CDMA방식은 한 채널의 주파수 폭을 30KHz에서 1·25MHz로 넓게 확산시키고 통화별로 각기 코드를 부여해 여러가입자가 동시에 통화할수 있도록 한 방식으로 고층빌딩,숲,구릉제대등 환경이 나쁜 곳에서의 통화에 효과적이다.뿐만아니라 기지국수가 적어도 통화가 가능,설치운영비가 싸지고 소모전력도 TDMA(시간분할접속방식)의 3분의1 수준이다.또 한셀(기지국 중심의 단위 서비스구역)에서 다른 셀로 이동할때 전화가 끊기거나 감이 멀어지지 않는 자동채널전환기능등을 갖고 있으며 단말기 소형화및 배터리 수명,비밀보호등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 쓰레기매립장 30곳 사용중지령/침출수 처리시설 등 안갖춰

    ◎환경처/김포 등 13곳 방류수 기준초과/1백곳 개선명령 정부가 거액을 투자해 위생 매립지로 조성한 김포 수도권 쓰레기매립장등 전국 주요 쓰레기매립장의 관리가 부실해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매립된 쓰레기에서 나오는 침출수의 처리시설을 갖춘 매립장 가운데 절반은 방류수 기준치를 초과하는 침출수를 마구 흘려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처가 지난 2월과 3월 두달동안 팔당·대청호등 특별대책지역및 상수원보호구역 20㎞안의 매립장과 3천평이상 매립장등 1백42곳의 쓰레기매립장의 관리실태를 조사한 결과 침출수 처리시설을 갖춘 곳은 60%인 86개소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26개소의 침출수를 분석한 결과 김포 쓰레기매립장을 비롯,대구·성남·원주등 13개 매립장이 방류수 수질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하천부지나 저습지등 부적합한 곳에 위치한 매립장이 28개소,매립후 복토를 실시하지 않은 곳 78개소,주변에 나무를 심지 않은 곳 85개소,가스분출공을 설치하지 않은 곳 1백개소,빗물 배수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곳 57개소,지하수 검사시설을 갖추지 않은 곳 87개소로 조사되는등 매립장 관리가 전반적으로 부실한 것으로 밝혀졌다.환경처는 이에 따라 관리상태가 극히 부실하거나 사용이 불가능한 매립지 30개소(경기 9곳,전남 6곳,충남 4곳,경남·강원 각각 3곳,충북·경북 각각 2개)에는 사용중지 명령을,1백개소에는 시설개선 명령을 내렸다. ◎사용중지 쓰레기매립장 ◇경기 ▲평택시 군문동 161의2 ▲구리시 사로동 37의2 ▲화성군 태안읍 안녕리 176의56 ▲화성군 마도면 쌍송리 629 ▲안성군 대덕면 죽리 694의26 ▲광주군 오포면 양벌리 99 ▲광주군 초월면 신월리 353의1 ▲광주군 실촌면 삼리 62의1 ▲광주군 도척면 상림리 30의2 ◇강원 ▲춘천군 신복면 율문리 산 5의1▲철원군 김화읍 창양리 1의8 ▲영월군 북면 마차6리 798의1 ◇충북 ▲충주시 칠금동 509의79 ▲보은군 내속리면 갈목리 19의3 ◇충남 ▲연기군 남면 모룡리 279 ▲천안시 신당동 452의2 ▲홍성군 갈산면 운곡리 512 ▲온양시 모종동 274의2 ◇전남 ▲나주군 문평면 안곡리 140 ▲무안군 몽탄면 약곡리 50 ▲함평군 함평읍 수호리 59의1 ▲함평군 대동면 향교리 847의6 ▲함평군 학교면 곡창리 760의11 ▲승주군 송광면 구룡리 196 ▲고흥군 고흥읍 호형리 1078 ◇경북 ▲의성군 단밀면 주선리 2의1 ▲영일군 흥해읍 남송리 산206의2 ◇경남 ▲울산시 남구 여천동 1268의1 ▲마산시 함안군 군복면 사도리 1173외 2백9필지 ▲의령군 부림면 익구리 11
  • 초고속정보통신망 2015년 구축/정부,계획 확정

    ◎공공­민간자본 45조원 투입/행정전산망 정비 등 30개과제 확정□올 시범사업 울진의료원∼경북대병원 통신회선 구례의료원∼전남대병원 통신회선 서울∼대덕단지 선도시험망을 건설 정부는 14일 이회창국무총리 주재로 정재석경제부총리·윤동윤체신부장관등 14개 관계부처장관회의를 열고 오는 2015년까지 약 45조원의 공공재원및 민간자본을 투입하는 초고속정보통신망추진계획을 확정했다. 회의에서는 이와 함께 행정전산망의 체제정비(총무처)등 15개 부처가 추진할 30개 주요과제도 확정했다. 정부는 이날 국무총리를 위원장,경제부총리를 부위원장으로 하고 관계부처장관들로 구성된 초고속정보통신시스템추진위원회와 체신부가 관장하는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기획단을 발족시키는 한편 기획단장및 관계부처 1급공무원들로 이루어진 실무조정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오는 21세기에는 첨단기술의 80%이상이 정보통신관련기술이 될 것이라는 판단아래 우선 내년부터 2010년까지 약9천억원의 공공재원을 들여 공공기관·연구소·기업등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선도그룹을 대상으로 초고속국가정보통신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내년부터 2015년까지 약 42조원으로 추정되는 민간통신사업자의 부담으로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초고속공중정보통신망을 건설할 계획이다. 대화형·메시지형·검색형·분배형등 4가지 서비스로 분류되는 초고속정보통신망이 완성되면 음성·화상·문자등의 복합서비스가 제공될 뿐만 아니라 1개의 멀티미디어로 모든 서비스의 송·수신이 가능해진다. 또 일반 퍼스널컴퓨터를 기준으로 1초에 신문 25분의 1쪽인 정보의 전송속도도 1백80쪽으로 4천5백배나 빨라지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범위도 현재의 제한된 지역에서 전국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올 하반기에 우선 시범사업으로 경북 울진군 보건의료원과 경북대학병원,전남 구례군 보건의료원과 전남대학병원을 잇는 통신회선,서울과 대덕연구단지를 잇는 선도시험망의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같은 시범사업을 95년 개발정보화 시범지역에 적용한 뒤 98년부터는 단계적으로 이용기관에 운영을 이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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