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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대통령 APEC 참석·3국 순방

    ◎경제인 69명 동행 “사상최대” 청와대는 14일 김영삼 대통령의 필리핀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석과 베트남·말레이시아 국빈방문의 공식수행원과 동행경제인들을 확정,발표했다. 김대통령의 순방에는 69명의 경제인이 동행키로 했으며 이는 역대 우리 정상외교 사상 최대 인원이다.나라별로는 베트남 55명,말레이시아 41명,APEC회의가 열리는 필리핀에 38명의 경제인이 동행한다.이번 순방을 계기로 우리 기업은 자동차·철강 등에서 30억달러 규모의 현지진출사업을 추진하는등 「세일즈 정상외교」에 적극 동참한다. 다음은 수행원 및 동행경제인 명단. ◇공식수행원=유종하 외무장관(APEC·말레이시아) 김봉규 주베트남대사내외(베트남) 이장춘 주필리핀대사내외(APEC) 정경일 주말레이시아대사내외(말레이시아) 윤용남 합참의장(베트남·말레이시아) 조원일 외무부외교정책실장(APEC) 박재윤 통산부장관 박범진총재비서실장 이석채 경제수석 김광석 경호실장 반기문 외교안보수석 윤여준 공보수석 이해순 의전수석 정기옥 외무부의전장 김하중외무부아·태국장(이상 3개국 공통) ◇동행경제인=김상하 대한상의회장 최종현 전경련회장 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장 정몽구 현대그룹회장 강진구 삼성전자회장 구본무 LG그룹회장 김우중 대우그룹회장 김석준 쌍용그룹회장 이웅렬 코오롱그룹회장 이준용 대림그룹회장 장치혁 고합그룹회장 박건배 해태그룹회장 김희철 벽산그룹회장 박수환 LG상사사장 장영수 대우건설회장 조양호 한진그룹부회장 정몽원 한라그룹부회장 최종인 두산상사사장 김병진 대림엔지니어링회장 이명환 동양폴리에스터사장 유종렬 효성중공업사장 이희정 진로건설부회장 김세중 극동건설그룹부회장 최동훈 삼양종합금융부회장 이순국 신호그룹회장 신세 길삼성 물산사장 박세용 현대종합상사사장 이수영 동양화학회장 박운서 한국중공업사장 송재부 한화기계사장 홍관의 동부건설사장 채오병 동양글로벌사장 김종진 POSCO사장 홍영철 고려제강사장 조남욱 삼부토건회장 허진석 동성종합건설회장 박영주 이건산업회장 정창훈 내외반도체사장 한재형 대동공업사장 허영섭 녹십자회장 조희욱 한국아사히기계사장 이충곤 삼립산업사장 이건수 동아일렉콤회장 홍성범 세원텔레콤사장 신익철 서농사장 정규봉 불이산업사장 유희윤 중앙제지회장 김진왕 대덕공업사장 윤유중 대한전기기계사장 안병국 삼덕종합식품사장 김문규 세림이동통신사장 김시형 산업은행총재 문헌상 수출입은행장 장명선 외환은행장 김광현 장기신용은행장 나응찬 신한은행장 이관우 한일은행장 홍인기 증권거래소이사장 김은상 KOTRA사장 이종훈 한국전력사장 김대영 해외건설협회장 이윤종 임협중앙회장 박종식 수협중앙회장 김한규 대한물류사장 유영철 동아그룹부회장 서상록 삼미그룹부회장 김태준 수출보험공사사장 곽정환 대동주택회장 최용권 삼환기업회장 ◇APEC비즈니스포럼(ABF)참석 경제인=현재현 동양그룹회장 배순훈 대우전자회장 이민화 메디슨회장 김기환 KOTRA이사장 김영귀 기아자동차사장 구자홍 LG전자사장 조동현 두양상선사장 이병석 사료협회장
  • 정보통신 전문대학원/98년 대덕단지내 개설

    정보통신분야의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할 정보통신전문대학원이 오는 98년 3월 대전시 대덕단지내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 부설기관으로 문을 연다. 이와함께 정보통신전문인력 육성에 따른 범정부차원의 지원체계를 갖추기 위해 정보화추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산하에 「정보통신전문인력양성 분과위원회」가 설치된다.
  • 막가는 10대…/차통행 시비 살인극… 고교생 등 넷 구속

    ◎흉기 휘둘러 4명 사상 차량통행을 막는다며 시비를 벌이다 상대편 일행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다치게 한 고교생 등 4명이 긴급구속됐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3일 변승현씨(24·대전시 대덕구 신대동)와 김모군(18·고교3년) 등 10대 3명을 살인 혐의로 긴급구속하고 달아난 김모군(17)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변씨 등은 이날 상오 3시45분쯤 대전시 중구 은행동 엔비백화점 앞길에서 그랜저 등 승용차 2대에 나눠 타고 가다가 길가에 서있던 김창용씨(20·대전시 중구 문화동) 등 4명과 차량 통행문제로 시비가 일자 차에 있던 쇠파이프와 흉기를 휘둘러 김씨를 숨지게 하고 최모군(18) 등 3명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달 26일 대전시내 모렌터카에서 빌린 승용차와 세차장에 맡겨 놓은 승용차를 각각 몰고 나왔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 김 대통령 대전지하철 기공식 참석 안팎

    ◎“감상적 대북관 경계해야”/지하철 개통하면 대전 새도약 계기될 것/경쟁력 10% 높이기 성공하면 G7 진입 김영삼 대통령은 30일 상오 대전 지하철 1호선 기공식에 참석한뒤 대덕롯데호텔에서 이 지역 인사 25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김일성 사후 북한은 군이 장악하고 있다』면서 『무슨 일을 저지를 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김대통령은 『어제 공비(이광수)증언도 있었지만 북한은 자신들의 사상무장이 투철해 느슨한 남한을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절대 빈틈을 보이면 안된다』고 역설했다. 김대통령은 『동포니까 (북한을) 도와주자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며 『참 정이 있는 것 같은데 이 문제도 새롭게 생각해야 한다』고 「감상적 대북관」을 경계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경쟁력 10% 이상 높이기에 성공하면 G­7에 들어갈 수 있다』고 국민동참을 당부했다.우리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의 당위성도 다시 강조했다. 홍선기 대전시장은 『재원마련이 안돼 대전지하철 착공이 어려운 상황에서 김대통령의 특별지시로 오늘 기공식을 갖게돼 대전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피력했다. 이에앞서 김대통령은 기공식 치사에서 『오늘 착공하는 1호선이 2003년까지 단계적으로 개통되면 대전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축하하고 『안전시공과 감리에 특별히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기공식을 마친 김대통령은 인근 정부 제3청사 건립현장으로 이동,조해령 총무처장관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은 뒤 현장을 시찰하고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목희 기자〉
  • 김 대통령,대전지하철 1호선 기공식 연설

    ◎“내년 SOC 확충 10조 투자” 김영삼 대통령은 30일 상오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에서 열린 대전지하철 1호선 기공식에 참석,치사를 통해 『지하철이 개통되면 교통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정부는 지하철 건설로 인해 겪을 수 있는 대전시의 어려움을 덜어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관련기사 2면〉 김대통령은 『정부는 내년도에 10조원 이상을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집중투자하고 민자 유치사업도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어 『강력한 힘이 있어야만 국가의 안보를 지킬수 있으며 이러한 힘의 원천은 바로 국민의 단합』이라며 『지금은 우리 국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굳건한 국가 안보태세를 갖추어야 할 때』라고 대북 안보의식 제고를 당부했다. 기공식에 이어 김대통령은 대덕 롯데호텔에서 대전·충남지역 각계 인사 250여명과 함께 오찬을 함께 하면서 『세계적으로 안전지대인 영국만 해도 군사비가 GNP의 3.7%에 이르고 북한은 GNP의 30%를 넘는데 우리는 3.1%에 불과하다』면서 『우리가 그동안 너무나 군비증강에 소홀하지 않았나 생각하며,국민들이 이 시점에서 어느 것이 중요한가를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목희 기자〉 ◎20㎞ 2003년 완공 【대전=최용규 기자】 대전지하철 1호선 기공식이 30일 상오 11시 대전시 서구 둔산동 정부 제3청사 신축공사장 앞에서 김영삼대통령과 김우석 내무장관,홍선기 대전시장 및 시민,각계 인사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전지하철 1호선은 동구 판암동에서 유성구 외삼동까지 22.64㎞ 구간으로 총사업비 1조4천1백억원이 투입돼 오는 2003년에 각각 개통된다.
  • 원전사업 이관 반발/포상공적조사 거부/원자력연 연구원들

    【대전=이천렬 기자】 원전 사업의 한전 이관에 반발하고 있는 대전 대덕연구단지내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김성연) 연구원들이 정부와 연구소가 추진중인 원자력기술자립 공로 훈·포장의 수여를 집단 거부해 파문이 일고 있다. 원전 사업이관 반대모임인 원자력 연구소 「원자력사업체제 조정대책협의회」(회장 양재영) 소속 일반 연구원 300여명은 15일 『원자력정책을 제대로 펴지 못하는 정부에서 수여하는 어떤 훈·포장도 받을 수 없다』며 수상거부 의사를 밝혔다.
  • 현역의원 10명 기소/검찰 선거사범 수사 발표

    ◎110명은 불기소 처분 대검 공안부(최병국 검사장)는 11일 4·11총선과 관련,선거법위반혐의로 수사해온 당선자 120명 가운데 신한국당 이명박 의원(서울 종로) 등 10명을 기소하고 나머지 110명을 불기소 처분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7면〉 국민회의 남궁진 의원(경기 광명갑)과 자민련 조종석의원(충남 예산)의 회계책임자와 선거사무장도 금품살포혐의로 기소했다. 이에 따라 법원으로부터 의원 본인이 1백만원 이상의 벌금형,회계책임자나 선거사무장이 징역형이나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당선무효가 될 가능성이 있는 의원은 모두 12명이 됐다. 기소된 의원은 신한국당이 최욱철(강원 강릉을)·이명박(서울 종로)·김호일(경남 마산·합포)의원 등 3명,국민회의는 이기문(인천 계양·강화갑)·국창근(전남 담양·장성)의원 등 2명이다. 자민련은 김현욱(충남 당진)·변웅전(〃 서산)·김고성(〃 연기)·이인구(대전 대덕)의원 등 4명,무소속은 김화남 의원(경남 의성)이 기소됐다. 중앙선관위가 선거비용 실사를 토대로 의원 본인과 회계책임자,선거사무장을 고발하거나 수사의뢰한 의원 21명중에는 신한국당 최욱철 의원 등 3명만이 선거비용초과혐의로 추가기소됐다. 3백만원을 기부한 혐의를 받아온 신한국당 김일윤 의원(경북 경주갑)도 불기소 처분했다.〈박홍기 기자〉
  • 한·미 국제정보망 초고속화

    ◎2.048Mbps… 1초에 원고지 1천25장 전송 한·미간 국제정보망이 1초에 원고지 1천여장을 보낼 수 있을 정도로 초고속화된다. 대덕연구단지내 시스템공학연구소 슈퍼컴퓨터센터는 4일부터 국제정보통신망인 한·미간 국제회선의 전송속도를 현행 1.024Mbps에서 2.048Mbps로 증속,서비스에 들어간다. 이번에 초고속화된 국제회선의 2.048Mbps 전송속도는 1초에 한글 20만5천자를 전송할 수 있는 것으로 원고지로는 초당 전송속도가 200자 원고지 1천25장에 해당한다. 이번 초고속국제회선의 개통으로 멀티미디어 데이터와 대량자료 송·수신,전자우편,원격화상세미나,전자뉴스 등을 실시간으로 신속히 교류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내·외 연구인력간의 기술교류촉진은 물론 국제공동연구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스템공학연구소 관계자는 『내년말쯤에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한·미 국제정보망의 전송속도를 45Mbps급으로 늘려 명실상부한 초고속국제통신망으로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영권에 관한 결정이라도 단체협약 사항이면 지켜야”/서울고법

    서울고법 특별1부(재판장 이규홍 부장판사)는 29일 자동차부품 생산업체인 대덕사가 중앙노동위원회를 상대로 낸 부당해고구제 재심판정 취소청구소송에서 『회사의 경영권에 관한 결정이라도 단체협약에 규정된 사항이라면 준수해야 한다』며 원고패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회사측이 생산 품목 등을 바꾸려면 노조측과 사전에 협의토록 단체협약에 규정돼 있는데도 회사측이 이를 어기고 일방적으로 변경했으므로 노조간부들이 저지한 것은 정당한 노조활동으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협력업체인 대덕사측은 노조쟁의기간중 단체협약을 어기고 일부 생산 부품을 도급제로 바꾸고 부품의 금형을 반출하려다 노조간부인 정택후씨가 제지하자 정씨를 해고했으나 중앙노동위원회가 이를 부당해고로 판정하자 소송을 냈었다.
  • 「바이올린의 시인」 강동석씨/8년만의 국내 순회독주회

    ◎새달 5일부터 서울·포항·대전·광주서 「바이올린의 시인」이라 불리는 재불 연주자 강동석씨(42)가 내한,4개도시 순회독주회를 개최한다. 음악팬의 마음을 사로잡을 그의 가을무대는 10월5일 서울 예술의 전당 음악당,7일 포항 효자아트홀,8일 대전 대덕과학예술회관,9일 광주 문화예술회관.세계정상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때 단골협연자중 한 사람인 강씨는 간간이 국내무대에 서기는 했으나 독주회를 열기는 8년만의 일이다. 8세에 첫 연주회를 가져 「신동」의 재능을 드러낸 그는 몬트리올·칼플레쉬·퀸 엘리자베스 등 세계적인 콩쿠르를 차례로 석권해 음악의 본고장인 유럽무대에서 명성을 쌓았다.영국의 세계음악인명사전,프랑스의 연주가사전에 이름이 수록될 정도. 거장 예후디 메뉴인이 「일찍이 보지 못한 바이올린의 귀재」라고 극찬한 그는 섬세하고 이지적인 스타일의 연주자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내년이 브람스 타계 1백주년,슈베르트 탄생 2백주년인 것을 기념해 슈베르트와 브람스를 특별 레퍼터리로 정했다.슈베르트의 환상곡C장조,브람스의 헝가리무곡과 드보르자크의 소나타 G장조,그리그의 소나타 2번 G장조 등.피아노협연은 프랑스 출신 파스칼 드봐이옹이 맡았다.
  • 탈북자 수용시설 건립에 33억 배정/새해 예산안­신규 이색사업

    ◎장애인 전문대학 신설에 25억원 투입/G7프로젝트 본격화… 9백46억 지원/경주 문화엑스포 등 3개 지방국제문화행사에 90억 자유를 찾아 북한을 탈출하는 사람들의 수가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자유세계 적응을 체계적으로 도와줄 수 있도록 탈북자 수용시설 설치작업이 내년부터 시작된다. 경기도 파주에 대형 「만화의 집」이 들어서고 전국 9개 지역 문화원과 도서관 등에 「문화의 집」이란 이름의 비디오 방이 설치된다.내년 예산안에 나타난 신규 이색사업들을 간추려 본다. ◇탈북자 수용시설=북한을 탈출하는 주민들의 관리가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지도록 이들을 일정기간 수용할 수 있는 수용시설 건립을 위해 내년에 33억원을 배정했다. 통일원이 현재 추진중인 북한 탈출주민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 이 법에 따라 이들에 대한 종합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며 탈북주민 수용시설 건립작업은 그 일환이다. 북한 탈출자들이 바로 자유세계에 적응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이들을 일정 기간 수용시설에서 생활하도록 하면서 이들에대한 새로운 직업 마련이나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내년에는 일단 수용시설 부지확보와 설계비,그리고 공사비의 일부만 책정돼 있어 완공까지는 2∼3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문화의 집과 만화의 집=문화의 집은 지방의 문화원이나 도서관,박물관 등의 건물 일부에 설치되는 공공 비디오방이다.내년중 9개 지역에 각각 1억5천만원 정도씩 총 14억원을 투입,각종 공연물이나 교양물,지역홍보물등을 상영할 수 있는 영상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만화의 집은 경기도 파주에 조성중인 대규모 출판단지에 들어선다.만화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건립되는 이 건물에는 만화 관련 자료관,만화 박물관,만화 상영관 등이 들어선다.내년에 처음으로 20억원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 총 1백억원 정도를 투입할 예정이다. 대도시와 지방간의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 문화예술활동의 구심점이 되는 지방문예회관 12곳을 건립하기 위해 각각 10억원씩 모두 1백20억원을 지원한다.경주문화 엑스포와 광주비엔날레,강원관광 엑스포 등 3개 지방국제문화행사에 대해서도 총 90억원을 내년부터 중앙정부 예산에서 지원한다. ◇열린 교육=열린교실 시범학교 운영을 위해 1백50개 초등학교에 2천만원씩 총 30억원을 내년에 처음으로 지원한다. ◇장애인 전문대학 신설=장애자의 진학기회을 늘려주기 위해 국립특수전문대학을 신설한다.11개학과 입학정원 3백70명 규모로 2천년쯤 개교목표로 내년에 처음 25억원을 투입한다.일반학생들도 특수교육 학습기회를 위해 입학이 허용된다. ◇차세대 초전도 「토카막」장치 설치=대덕연구단지 내에 핵융합 특수실험동 건립을 위해 내년에 처음 68억원을 지원한다.내년부터 2001년까지 모두 6백95억원을 들여 완공 예정인 핵융합 특수실험동에는 1억도 이상의 고온 플라스마를 담을 수 있는 용기인 토카막장치가 설치될 예정이어서 우리의 핵융합 관련 기초과학연구에 새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초과학지원연구소가 중심이 돼 민·관 합동으로 추진중인 소위 G­7프로젝트의 2단계과제 본격 추진을 위해 내년에는 올해(3백61억원)보다 1백62% 늘어난 9백46억원을투자할 예정이다. ◇체육진흥 관련 예산=오는 2002년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의 준비작업이 내년부터 본격화되면서 7백40억원이,그리고 오는 99년 강원지역 동계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1백53억원이 투입된다. 부산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한 예산지원은 올부터 1백29억원이 지원돼 경기장 설계 등이 시작됐으나 내년부터 토목작업이 본격 착수된다.또 애틀랜타 올림픽 선전종목이었던 배드민턴과 핸드볼 전용경기장 마련을 위해 30억원의 예산이 처음 배정됐다.
  • 추석 체임 비관/중기 사장 자살

    【대전=이천렬 기자】 추석을 앞두고 임금체불을 비관한 한 중소기업체 사장이 자살했다. 17일 상오 6시쯤 대전시 대덕구 문평동 대전 제3공단내 명성전자공업사앞 마당에서 이 회사 사장 김풍현씨(53)가 4m 높이의 콘크리트 정화제 믹서기에 나일론 끈으로 목매 숨져 있는 것을 직원 김학원씨(27)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 신세대 신혼부부 「원 룸」서 사랑 가꾼다/원룸 아파트·오피스텔

    ◎호텔식 라운지·스포츠시설 겸비… 인기 급속 확산 원룸아파트와 오피스텔이 젊은 직장인과 맞벌이부부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원룸아파트는 여러 개의 방으로 쪼개지 않아 작은 평수라도 넓게 쓸 수 있어 신혼부부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요즘에는 현관을 호텔식으로 꾸미고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첨단원룸아파트가 등장,젊은 고객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또 처음에는 임대형식으로 제공했다가 일정기간이 지나면 분양을 하는 아파트도 나왔다.때문에 분양이 매우 잘된다. 대우건설이 서울 당산동에서 분양중인 원룸아파트 메종 리브르는 팔각 트윈타워형으로 현관을 호텔식 라운지로 꾸미고 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신혼부부를 위한 보육실과 휴게정원·놀이터·체육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설치했다.이 아파트는 5년동안 임대한 뒤 분양으로 전환해준다.(259­5454) 오피스텔의 인기 또한 원룸아파트와 같이 상종가다.지난 6월 행정쇄신위원회에서 오피스텔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주거기능을 높일 수 있는 점도 인기를 더해주는 요인이 되고 있다. 나산그룹이 강남구 대치동과 수서동일대에 짓고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은 최근 분양성공사례로 꼽힌다.한 건물 안에 판매시설과 스포츠센터·클리닉센터·식당가와 금융기관이 함께 입주해 업무와 주거공간으로서의 조화를 최대한 살렸다.원스톱 생활시스템이다.수서동의 나산트루빌은 전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온돌과 욕실을 설치,생활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분양성공의 요인다. 요즘 분양중인 원룸과 오피스텔은 교통 등의 입지조건이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고 이처럼 생활에 편리한 점이 많아 젊은 신세대층이나 자기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노부부 등이 많이 찾고 있다. ◎어떤곳 고를까/대전 동아리조텔­대덕단지·신시청 등 인접/역삼 르메이에르타운­전철역 2곳 등 “사통팔달”/장안 현대 월드타워­시내·강남 출퇴근 손쉬워/분당 창구 블루빌­빨래방 등 편의시설 “만점”/안성 한숲원 원룸­중대 캠퍼스 인접 「전원형」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의 동아리조트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의 오피스텔로 16∼30평형3백56가구를 평당 3백90만원에 분양하고 있다. 지하 1층,1층에는 식당·슈퍼마켓·잡화점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사무실,3층에는 사우나와 미용실·휴게실이 입주한다. 정부 제3청사와 대덕연구단지,대전 신시청,유성인터체인지가 인접해 있으며 충남대·계룡산·엑스포과학공원 등도 가깝다. 정부 제3청사 관련업무를 보는 고객과 대전 출장이 잦아 사무소와 비즈니스호텔로 이용하려는 사람에게 편리하다.(042)828­7503. (주)르 메이에르의 르 메이에르타운 원룸오피스텔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지상 15층규모의 오피스텔로 13∼19평형의 오피스텔은 대부분 분양됐고 상가가 50%정도 남아 있다.분양가는 5백50만원대. 이곳은 지하철2호선 강남역과 3호선 양재역이 인접해 있고 사통팔달로 통하는 도로와 다양한 쇼핑·레제·휴식·위락시설이 가까이 있다. 분양금액이 1억원미만으로 1가구2주택에도 해당되지 않아 안정적인 임대수입을 올릴 수 있는 부동산투자상품으로서도 가치가 있다. 현대건설이 8월30일부터 분양하고 있는 장안동 현대월드타워Ⅱ는 20평형부터 60평형까지 총 15가지 타입의 다양한 평형으로 기본형·주거형·업무형으로 나누어 3백27가구.분양가는 평당 4백40만원대. 지하철5호선 장안평역과 인접해 있고 천호대로와 동부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시내와 강남의 진입이 빠르다.다양한 기능의 홈오토메이션,PC통신단자설치,화상회의를 위한 단자설치,욕실샤워부스설치 등의 장점이 있다.중앙집중식 냉난방시스템을 채용했다. 모델하우스는 217­6205∼9,현대건설본사는 746­2664. 분당구 수내동의 청구블루빌은 평당분양가가 6백50만원대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빨래방 운영 및 세탁대행·모닝콜및 전화메시지전달·우편발송대행·방청소·스포츠센터 운영 등의 편의시설이 매력적이다.또 관리비를 절감하기 위해 중앙집중식 지역난방과 개별냉방 등을 채택했다. 지하철 분당선의 초림역이 도보 2분거리 안에 있고 블루힐백화점·중앙공원·분당구청·포스코랜드 등도 인접해 있다.11.10∼59.99평까지 11개평형 3백52가구가 분양중이며 오는 1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564­1009) 대림흥산이 경기도 안성군에 분양하고 있는 「한숲원 원룸아파트」는 중앙대 안성캠퍼스에서 2㎞정도 떨어져 있는 전원형 저밀도아파트로 조용하고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10·15·17·18평형의 4개 평형 2백22가구를 임대형식으로 분양하고 있다.주변에 슈퍼마켓과 금융기관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많고 임대분양가도 부담이 적은 편.입주는 오는 10월.10평형 전세임대가는 평형에 따라 1천3백만∼2천2백만원이며 5년후 분양을 전환할 때 가구당 9백∼1천7백만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다.(0333)52­1224,2391∼2.
  • 과기처,「경제와의 연계강화 방안」 발표

    ◎과기정책/「경제 기여도」 최우선 고려/중기 기술담보대출제도 올해중 도입/해외 두뇌 유치… 「브레인풀제」 적극 활용 과학기술정책의 무게 중심이 「경제에 기여하는 과학기술」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지난 8월 구본영 과학기술처 장관이 취임하기 전까지만 해도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 캐치 프레이즈는 「모방에서 창조하는 과학기술로」였다.창조적인 과학기술이 경제에 기여하지 않는 것은 아니지만 당장의 기여도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 무게가 더 실렸다. 그런데 구장관의 취임과 함께 과학기술처에는 일간신문의 경제기사 스크랩이 돌려지는등 경제공부 바람이 일고 있다.이는 구장관이 취임 기자회견 이래 여러 차례 「과학기술과 경제와의 연계 강화」필요성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 그뿐만 아니라 구장관은 취임초 대덕연구단지를 방문,정부출연연구소 연구원들과 만난데 이어 최근에는 11일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와 현대자동차 승용제품개발연구소를 방문했고 13일에는 중소기업인 성미전자를 방문하는등 직접 기업체 연구개발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에 나섰다.민간기업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도다. 구장관의 이같은 생각은 15일 과학기술처가 발표한 「과학기술과 경제와의 연계강화 방안」에 그대로 반영됐다. 이 방안은 국내 과학기술 혁신의 주역인 민간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시책과 정부출연 연구기관등 공공기관의 경제 기여도 보강,민간기업과 정부출연연구소 대학등 공공부문의 협동 연구강화 방안,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경제와의 연계 방안이 기본 골격으로 돼 있다. ○ 구체적으로는 민간기업의 기술력 높이기를 위해 한국종합기술금융(주)의 자금 지원 규모를 현재 1조2천억원에서 97년 1조 5천억원으로 늘려 이중 90% 이상을 중소기업 지원에 쓰도록 했다.우수한 기술이 있으면서도 담보능력이 없어 투자하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기술담보 대출제도」를 올해중에 도입하도록 하고 있다.또 정부 예산으로 해외 고급두뇌를 유치해 연구기관에 파견하는 브레인 풀 사업도 지금까지 대기업·연구소 위주에서 앞으로는 절반 이상을 중소기업에 배정키로 하는 등중소기업 기술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또 정부출연연구소는 연구 진행중 정부 간섭은 최대한 줄이되 과제선정 단계에서는 경제기여도가 높은 과제를 우선 선정하기로 했고 또 과제가 완료된 후 기술개발 결과를 확산시키기 위한 실용화 정책도 적극 펴기로 했다.이를 위해 종합기술금융에 실용화 전담 기관으로서 가칭 「신기술실용화사업단」 설립도 추진한다는 것이다. 산·학 연계방안으로는 대학생들이 산업체에서 기술 실습을 받는 경우 학점으로 인정해 주는 일명 샌드위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중소 규모 엔지니어링 업체의 육성과 민군겸용 기술개발 프로그램을 확대 추진한다는 내용등도 포함됐다. ○ 「과학기술과 경제의 연계 강화」는 구장관이 과학기술처 차관과 경제수석 비서관을 차례로 지내면서 절감한 내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여기에는 과학기술혁신 능력이 국가경쟁력의 핵심 요소라고 인식하면서도 그동안의 과학기술정책이 경제 산업 사회 국방 등의 수요와 긴밀하게 연결하지는 못했다는 자성이 깔려 있는 것이다.더욱이 가용 자원 여건이 크게 열악한 우리 실정에서는 투입자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일이 중요하다는 시각이다. 과학기술처는 앞으로 산업기술진흥협회를 통해 민간기업의 애로 사항을 체계적으로 조사,정책에 반영함으로써 과학기술의 경제기여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과기처의 이러한 정책 방향은 미국 영국등 OECD의 주요 강대국들에게도 공통된 세계적 추세이지만 우려의 눈길도 없지 않다.선진국들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그들과는 다른 독창성이 필요한 마당에 자칫 경제만을 강조하다 기초과학을 등한시하게 되는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 구장관은 이에 대해 『기초과학을 포기하겠다는게 절대 아니다』고 강조하면서 『정부는 순수과학 연구기관인 고등과학원을 당초 계획과는 달리 정부 예산으로 운영키로 하고 학회 활성화 계획을 검토하는등 기초과학 육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과학기술이 국가 발전에 기여할때 스스로의 위상도 올라갈 것』이라면서 과학기술자가 우대받는 풍토 조성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 “내가 국감스타”/초선들 준비 한창

    ◎김문수·안상수 의원 등 현장 자료수집­여/구치소·농촌·공장 답사… “뭔가 보여줄터”­여 「국감스타를 노려라」­ 정기국회를 앞둔 여야 초선의원들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국정감사에서 매서운 질문과 날카로운 대안을 선보이기 위해 현장 학습과 연구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신한국당◁ 김문수 의원(환경노동위)은 정수기를 국감 도마에 올릴 계획이다.자원봉사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3개팀을 해당 업체에 보내 실태 조사를 벌인데 이어 지역구에서 소비자 50여명을 표본으로 골라 국립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시료채취에 들어갔다. 조사 결과 오염 물질이 많이 나오고 허위 선전 행태가 드러난 정수기 회사를 물고 늘어질 작정이다. 안상수 의원(법사위)은 피의자 인권을 국감 주제로 삼았다.안의원은 인권침해의 현실을 증명하기 위해 변호사,검사,판사와 법제처,감사원 직원등을 대상으로 법조계의 문제점 등을 묻는 설문을 돌렸다. 맹형규(통상산업위)·이신범(통일외무위)·김영선 의원(행정위) 등은 경제 공부모임을 만들어 국감에 대비하고 있다.특히 맹의원은 경북 울진 원자력발전소에 15명의 조사단을 파견,원전사고 사례를 모으고 있다.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사업에 원자로 제작업체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중공업과 철강부문에 참여하고 있는 포철에도 조사단을 파견,문제점을 검토키로 했다. 권철현 의원(환경노동위)은 여름휴가를 비서관들과 함께 시화호,임진강 수도권쓰레기 매립장 등 환경오염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정형근 의원(법사위)은 교정행정의 개선책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구치소,청주감호소 등을 불시에 찾아 재소자의 수형 생활을 점검할 계획이다. 강성 재의원(내무위)은 최근 예산지원 논란이 일고 있는 새마을운동본부중앙회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이 「관변단체」가 아닌 민간단체임을 입증하겠다고 벼르고 있다.이를 위해 관계자 면담과 설문·현장조사 등을 통해 자료수집에 한창이다. ▷야권◁ 국민회의에서는 천정배 의원(법사위)이 구치소,교도소를 방문한 데 이어 곧 군 교도소도 찾아 재소자의 인권유린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방용석 의원(환경노동위)은 생수공장을 방문,제작공정과 폐수처리 과정을 견학했고,김영환 의원(통신과학위)은 지난 7월부터 대전 대덕의 연구기관과 통신관련 업체 등 30여곳을 방문했다. 또 국민회의 정한용 의원(재경위)은 지역구인 서울 구로공단 입주업체들을 대상으로 정부정책과 실제 경영현장의 조화여부를 확인하는 여론조사작업을 벌였다.유재건 의원(행정위)은 공정거래위의 바람직한 활동방향에 관한 여론조사를 계획중이다.박상규 의원(통상산업위)은 금융기관,중소기업 대표 등 5백명을 대상으로 신용대출 현황에 관한 설문조사를 했다. 자민련에서는 농협중앙회장 출신의 한호선 의원(농림수산해양위)은 외국 농업실태 자료를 수집하고 강원 충남 전북 등 농촌을 직접 찾아 농심을 수렴중이다.김종학 의원(통상산업위)은 논란이 되고 있는 위천공단 지정문제를 거론하기 위해 대구지역 경제난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민주당 권오을 의원(농림수산해양위)은 지난달말부터 전국의 주요 공영도매시장,간척지,축산단지 등을 돌며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김홍신 의원(보건복지위)도 경기 강원 수해지역 방역실태조사를 직접 했다.
  • 고졸·고입 검정고시 합격자 7천명 발표

    서울시교육청 등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은 27일 96학년도 고교 입학자격 및 졸업학력 검정고시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 2일 실시된 이번 검정고시에는 모두 2만3천8백47명(고입 7천4백82명,고졸 1만6천3백65명)이 응시해 7천2백3명(고입 2천2백81명,고졸 4천9백22명)이 합격했다.합격률은 고입 30.4%,고졸 30%다. 최고득점은 고입에서 정수연양(16·경기 성남시 중원구 은행2동)이,고졸의 경우 양대천씨(23·부산 동구 수정3동)가 각각 차지했다. 최고령합격은 고입의 김동웅씨(64·대구 달서구 상인동)와 고졸의 이순덕씨(61·여·서울 성동구 홍익동)가 차지했다.최연소합격은 고입의 이석희양(13·경북 포항시 북구 덕수동)과 고졸의 박무혁군(13·대전 대덕구 와동)에게 돌아갔다.
  • “당력 국가경쟁력제고에 집중”처방/김 대통령 대권논의 경고 의미

    ◎“소모적 논의 국민이 외면” 금언령/차기주자에 정치적 메시지도 담아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은 19일 당에 의미심장한 화두를 던졌다.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13개 지구당조직책과 신임 당무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였다.발언내용은 해석하기에 따라 정치적 「폭발성」을 갖기에 충분했다.이른바 당내 「대권후보군」으로 불리는 중진들이 『나를 겨냥한 게 아니다』라는 식의 반응을 보인 것도 이러한 의미의 심각성을 이해할 수 있는 대목이다. 김 대통령의 발언은 크게 3단계로 나눠진다.당원의 덕목으로부터 출발해 정치인으로서의 자세,그리고 역사의 평가로 이어진다.각기 별개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게 아니라 맥이 서로 통하는 점증법의 틀 속에 있다. 김 대통령은 먼저 정당생활이란 단체생활임을 강조했다.『단체생활의 최대덕목은 구성원이 언행을 통일하는 것으로 돌출발언을 한다든가 당의 목표를 저해하는 발언을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한 것이다.나아가 「독불장군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김대통령은이를 『더불어 함께 가고 함께 살아가는 자세를 갖춰야 미래가 있고,그래야만 소망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는 다분히 경고성 수사를 구사했다. 끝으로 김 대통령은 『역사는 승자만을 기억하며,이는 나의 오랜 경험』이라는 특유의 역사관을 내비치는 것으로 이날의 화두를 마감했다. 김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일단 외견상 당의 단합과 화합을 강조한 것으로 이해된다.새 지구당조직책과 당무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축하하는 자리였기 때문이다. 김 대통령 스스로도 「독불장군」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는 한마디의 언급도 하지 않았다.강삼재 사무총장은 이를 두고 『국력을 소모하는 대권논의를 자제하고 민생현안해결과 국가경쟁력제고에 당력을 모으라는 뜻』이라고 풀이했다. 실제 김 대통령의 의중은 「21세기로 나가는 국가건설」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홍구 대표위원을 중심으로 당이 단합해야 할 것』이라고 차기주자의 한사람으로 거론되는 이 대표를 직접 거론하며 강조한 대목에서 이러한 의지가 강하게 읽혀진다. 김 대통령이 『미래가없다』는 간접적인 표현으로 국력을 엉뚱한 방향으로 소모하는 당내 차기 대권논의에 쐐기를 박으려 한 것도 이러한 이유인 듯싶다.이제는 시대가 변한 만큼 당이 국민의 지지를 받도록 기여하고 당원으로서 언행을 통일하는 사람만이 소망을 이룰 수 있다는 동참의 메시지를 던진 셈이다.예컨대 경제개발기구(OECD) 가입과 같은 정부정책과 대통령의 유세지원등 당의 방침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거나 차기 대권후보선출방식 등을 놓고 떠드는 것은 당원으로서의 덕목도,그렇다고 소망하는 바를 이룰 수도 없다는 얘기다. 따라서 김 대통령의 이날 화두는 국가경제력제고를 위한 고단위처방인 동시에 차기를 노리는 지도자의 덕목을 강조한 정치적 메시지도 담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 수도권 3개 골프장/사용금지 농약 살포/환경부 적발

    태광·로얄·뉴코리아 등 수도권의 3개 골프장이 나무에만 쓰도록 제한된 고독성 농약을 그린에 사용하다 적발됐다. 환경부가 15일 발표한 올 상반기 골프장 농약사용실태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 3개 골프장 그린에서 고독성 농약인 지오릭스성분이 검출됐다. 지오릭스는 나무에 기생하는 해충을 없애기 위해 나무줄기에 주사하는 농약으로 잔디에는 사용이 금지돼 있고 반드시 사용전에 시장·군수의 승인을 받아야 하나 이들 골프장은 관할 시·군에 사용승인을 요청하지 않았다. 한성·이포·중부·여주·태광·춘천·대덕연구단지 등 7개 골프장에서도 각각 그린에서 메프·다코닐·다수진 등 보통독성 농약이 검출됐으나 시·군에 이들 농약을 사용한 적이 없다는 내용의 허위보고서를 제출했다. 메프 등 보통독성 농약은 사용승인 없이 잔디에도 사용할 수 있으나 반드시 사용량과 사용한 곳을 시·군에 사후보고해야 한다. 환경부는 이 9개 골프장에 대해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해당 시·도에 지시했다. 일동레이크·남서울 등 2개 골프장도 고독성농약인 포스팜을 사용했으나 사전에 해당 시·군의 허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환경부가 올 상반기 전국 98개 골프장의 농약사용량을 보고받은 결과 ㏊당 4.1㎏꼴인 4만7천1백17㎏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만8천16㎏에 비해 다소 줄어들었다. 농약을 가장 많이 쓴 골프장은 제주 오라골프장으로 3천2백59㎏을 사용했다.
  • 대덕 국립중앙과학관 볼거리 2곳 새로 생겼다

    ◎어류 디오라마­수중 동·식물의 생태계 직접 관찰/자연학습관­식물 2백41종,동물 2백47종 서식 청소년들의 과학배움터로 자리잡은 대덕연구단지내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유희렬)에 두개의 볼거리가 더 생겼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우리나라의 수중 생태계를 한눈에 보여주는 어류디오라마와 동·식물의 모습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성두산 자연학습원을 최근 개원,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맞고 있다. 어류디오라마는 길이 18m·높이 2.4m·폭 2.5m 크기의 전시관에 민물지역,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기수지역,해수지역을 나타내고 이들 각각의 환경에 따라 서식하는 어종들을 실물표본을 이용해 재현한 것이다. 과학관측은 총 95종 2백50개체의 실물표본을 동원,민물도 상류·중류·하류·늪지역으로 구분하고 바다도 표층·중층·저층으로 구분해 서식 위치별로 체계적으로 전시했다.또 전시관 끝부분에는 어류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계통도,세계의 어류와 한반도 어류의 비교표 등을 마련했고 자체제작한 우리나라 민물고기 CD­ROM도 설치해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성두산 자연학습원은 과학관 바로 옆에 있는 성두산 시유지를 3년간 임차,자연학습장으로 꾸민 것이다.총넓이 5만여평,산책로의 길이가 12㎞에 이르는 이 부지는 곰솔 등의 식물 2백41종,천연기념물 3백23호인 붉은배 새매 등 동물 2백47종이 서식하는 산림지대.과학관은 우선 1㎞를 학습장으로 꾸며 주변 식물을 분류하고 팻말을 붙여 서식 종에 대한 정보를 알아볼 수 있게 했다.국립중앙과학관 자연사 연구실 안승락 연구관은 『성두산 일대의 생태조사는 이미 마친 상태』라면서 『앞으로 3년안에 12㎞ 전체를 학습원으로 꾸며 자연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피가로의 결혼」 행진곡만 남았다/20일부터 예술의 전당서 공연

    ◎신예 성악가들 하루 6시간 연습 “구슬땀”/지방 공동 참여… 9개 도시순회공연도 『좀 더 밝게 웃어봐.다양한 성격의 케루비노가 있지만 남자아이같은 귀여운 케루비노가 전체분위기에 맞겠어』(조성진 감독).『다시 해볼까요.바질리오가 등장했을때…』(이춘혜·수자나역). 예술의 전당이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오페라하우스 토월극장무대에 올리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연습이 한창이다.지난 6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예 성악가들과 스태프들이 하루 6시간씩 땀을 흘린지 벌써 한달 반째.어느 오페라보다 세심한 연기가 요구되는 이 작품을 위한 신예 출연진의 연습이 패기 넘치고 신선하다. 이 공연은 지난 93년 문을 연 예술의 전당 오페라하우스가 그동안의 대관중심운영에서 탈피,오페라를 자체 제작한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 공연.국내최초로 오페라극장이 중심이 돼 오페라를 만들고 시즌마다 공연하는 레퍼토리 시스템도입이라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았다.이탈리아의 라 스칼라극장이나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등 외국의 주요 오페라극장의 경우 고정 오페라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시즌마다 공연하는 것이 보편화돼 있지만 우리의 경우 예산 및 인적인 면에서 오페라단중심의 1회성 공연에 그쳐왔던 것. 전체예산은 1억3천만원.예산을 지방예술회관이 분담,서울에서의 10일간 공연외에 전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산하 9개 도시에서 10·11월 순회공연한다. 예술의 전당 기술제작부가 국내 최초로 오페라무대 장치를 조립식으로 완성하고 지방의 문화예술회관 기술스태프가 이에 공동참여했다.또 지방순회공연에는 그 지방출신이거나 현재 그 지방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악가를 케스팅하고 현지 합창단을 공연에 참여시켜 지방문화활성화를 꾀했다. 지방공연 성악가들이 2주일에 두세번 서울에 와서 함께 연습하기 때문에 연습실은 대형오페라 준비실 못지 않게 분주하다.출연진으로는 수잔나역에 현역교수이면서 신예 오디션에 응모,후배들과 격의없이 땀흘리고 있는 이춘혜와 윤이나,알마비바 백작역에 이용찬 박경준,피가로역에 김동식 최석길,백작부인역에 서유미 이세진,케루비노역에 이현아 이미선,바르톨로 역에 이형원 등이 2팀으로 나눠 공연한다. 연출,지휘는 조성진(예술의 전당 감독)과 이대욱씨(미국 미시간주립대 교수)가 맡고 부천시립합창단 전임지휘자인 김홍식씨가 24일 서울공연과 2달동안의 지방도시순회공연 지휘를 도맡는다.18세기 모차르트시대에 맞춰 29명으로 편성된 오케스트라는 부천필이,합창은 부천시립합창단이 협연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아리아는 원어로,서창은 우리말로 노래해 관객들의 극 전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지방공연 장소 및 일정은 경기도 문화예술회관(10월5일) 평택문화예술회관(〃 6일) 울산시종합문화예술회관(〃 12일) 구미문화예술회관(〃 13일) 광양 백운아트홀(〃 16일) 순천문화예술회관(〃 17일) 제주도문화진흥원(19·20) 청주시문화예술회관(11월23일) 대덕과학문화센터(11월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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