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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국적 지키고 형제애도 느끼고”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적의 한국계 형제가 한국 국적을 유지하기 위해 자원 입대해 근무 중이다. 중부전선 최전방 백골부대에 지난 1일부터 복무하고 있는 김유승(24)·규완(22) 이병 형제. 부모의 이민으로 남아공에서 태어난 김 이병 형제는 남아공 국적과 함께 부모가 한국 국적을 갖고 있어 한국 국적도 함께 보유해 왔다. 형제는 지난해 입영 통지서가 나온 뒤 고국에서 군복무를 하지 않으면 한국 국적을 포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지난 7월 말 함께 자원입대했다. 자녀 출생 당시 부모가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면 그 자녀에게는 병역이행 의무가 부과된다. 군 당국자는 “이중 국적자도 군 복무를 할 수 있다.”면서 “다만 군 복무를 마친 뒤 2년내에 하나의 국적으로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형 김유승 이병은 “언어 소통도 힘든 낯선 환경에서 서로 의지하면서 군생활을 하고 싶었다. 이런 계기를 통해 형제애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아 함께 입대했다.”고 말했다. 형제는 지난해 3월 처음으로 고국 땅을 밟은 뒤 연세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웠다. 그 뒤 지난 7월22일 입대했다. 부모님도 형제가 제대할 때까지 고국에 머무를 예정이라고 한다. 형 유승 이병은 남아공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스쿨, 동생 규완 이병은 비티쉬 인터내셔널 칼리지에 각각 재학 중 입대했다. 백골사단 진백골대대에서 복무 중인 형제는 전우들로부터 한국어를 배우고 자신들은 영어를 가르치면서 군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고 부대 관계자들은 전했다. 사투리를 배울까봐 걱정이라는 동생 김규완 이병은 “군 복무를 마치면 남아공으로 돌아가 공부를 계속하려고 했는데 한국이 너무 좋아서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형제가 소속된 진백골대대 고창준(3사26기) 대대장(중령)은 “형제가 자신감을 갖고 군 생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형제가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美 리먼 파산신청·메릴린치 합병] 美월가 ‘피의 일요일’… 다음차례는 AIG?

    |워싱턴 김균미특파원|‘피의 일요일’이었다.14일(현지시간) 하루동안 미국 뉴욕 월가(街)에서는 ‘빅 5’로 꼽히는 미 투자은행 가운데 메릴린치가 뱅크오브아메리카(BoA)에 합병되고, 리먼브러더스가 파산신청을 하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베어스턴스-메릴린치-리먼브러더스에 이어 매물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해 시작된 서브프라임모기지론(비우량주택담보대출)발 금융위기의 끝이 어디인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대형 투자은행들도 하나 둘 널브러지는 마당에 지방은행과 모기지업체의 전망은 더욱 어둡다는 우려가 깔려 있다. 월가의 주요 브로커들은 월요일 증시 개장을 앞두고 리먼브러더스의 파산 신청 파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갖는 등 긴박한 일요일을 보냈다. 베어스턴스와 메릴린치 매각, 패니매·프레디맥 국유화, 리먼브러더스 파산은 모두 지난해 시작된 서브프라임사태로 촉발됐다. 주택경기가 한창 좋을 때 저금리로 부동산과 서브프라임에 과도하게 투자했다가 주택경기 거품이 꺼지면서 유동성 위기에 빠졌다. 리먼은 무려 326억달러나 되는 부동산 투자가 고스란히 부실이 되어 발목을 잡았다. 메릴린치도 예외는 아니었다. ●월가 대대적 지각변동 예고 월가에서는 다음 차례는 누구일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서브프라임 손실이 투자은행뿐 아니라 최대 보험사인 AIG로까지 확산되고 있어 중소 은행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올들어 미 전역에서 11개 중소은행이 문을 닫았고, 앞으로 지방은행의 줄도산이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증권회사 마켓전략가인 더글러스 피타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문제는 금융불안의 악순환”이라면서 “이는 주택경기가 회복되지 않는 한 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반기 이후 미국 경기 전망은 밝지 않다. ●월가 700억弗 긴급 유동성 펀드 조성 리먼브러더스의 파산이 금융시장에 미칠 엄청난 파장을 막기 위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증권거래위원회(SEC), 월가은행 등이 나섰다. 연준은 민간 투자은행에 대한 대출의 담보 대상을 확대키로 했고,SEC는 리먼의 파산에 대비해 리먼 고객들의 보호 조치를 발표했다. 월가 민간은행 10곳은 컨소시엄을 구성,700억달러의 긴급 유동성 펀드를 조성키로 했다. 은행의 단기 자금줄을 풀어 주면서 투자자 동요를 막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美투자은행 ‘빅5´중 3곳 사라져 6개월 사이에 미 투자은행 ‘빅 5’ 가운데 3곳이 사라지고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만 남게 됐다. 그 사이를 BoA와 JP모건체이스가 채우며 월가의 대대적인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월가의 무게중심이 투자은행에서 다시 상업은행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의 주택시장발 금융위기를 정확하게 전망한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는 투자은행 모델의 근본적인 문제가 드러난 것이라고 평가했다. 메릴린치를 인수한 BoA의 자산은 2조 1200억달러인 시티그룹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BoA의 자산 1조 7600억달러에 메릴린치의 자산 1조 200억달러를 합치면 2조 7800억달러가 된다. 앞서 지난 1월 파산 위기에 몰렸던 미국 최대 모기지업체 컨트리와이드 파이낸셜을 40억달러에 사들인 BoA는 소매금융에서 주식 영업, 자산관리, 리서치 등을 아우르게 됐다. 투자은행에서는 골드만삭스의 독주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kmkim@seoul.co.kr
  • 한국전때 부당 즉결처분 배상 판결

    6·25전쟁 때 상관에게 억울하게 사살된 육군장교의 유족들에게 국가가 손해를 배상하라는 대법원의 판결이 58년 만에 나왔다. 대법원 민사2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1950년 전쟁 당시 상관에게 부당하게 즉결처분된 허모 육군 대위의 부인과 아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에서 “(국가가)1억 7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1950년 8월쯤 모사단 대대장으로 근무하던 허 대위는 당시 연대장인 김모씨의 즉결처분으로 총살됐다. 김 연대장은 허 대위가 군사재판을 거쳐 적법하게 사형당한 것처럼 고등군법회의 판결문 등을 위조했다. 하지만 유족이 낸 재심을 통해 2003년 12월 허 대위의 사망이 불법행위에 의한 것이었음이 드러났다. 유족들은 재심이 끝난 뒤 2005년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국가는 손해배상의 소멸시효가 지났다며 배상을 거부해 왔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채무자(국가)가 시효 완성 전에 채권자(허 대위 유족)의 권리행사나 시효중단을 곤란하게 했거나 객관적으로 봤을 때 권리행사에 장애사유가 있는 경우 등에서는 채무자가 소멸시효의 완성을 주장하는 것이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해 허용할 수 없다.”면서 “국가의 주장이 이유 없다.”고 원심대로 판단했다. 앞서 1·2심 재판부는 “허씨가 숨진 1950년 8월부터 10년이 지난 1960년 8월 손해배상 소송의 소멸시효는 완성됐지만, 유족들은 2003년 12월 법원의 재심판결이 선고된 때 비로소 살해된 사실을 알게 됐으므로 신의칙상 국가의 소멸시효 완성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부인에게 1억원, 아들에게 7000만원을 각각 지급하라.”고 선고했다.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美·러 대립… 카리브해 긴장 고조

    러시아는 10일(이하 현지시간) 장거리 전략 폭격기 두 대를 냉전 이후 처음으로 서반구인 베네수엘라에 착륙시켰다. 미국이 그루지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구실로 흑해에 미사일 전함을 파견한데 따른 맞대응으로 보인다. 당초 카리브해에서 미-러의 힘겨루기는 러시아와 베네수엘라가 합동군사훈련을 갖는 11월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다. 러시아 전폭기의 등장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긴장이 훨씬 앞당겨진 셈이다. 이날 AP,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 알렉산드르 드로비세브스키 대변인은 “베네수엘라 북부의 아라과시에 있는 엘 리베르타도 공군기지에 착륙한 Tu-160 폭격기가 앞으로 며칠 동안 공해상에서 군사훈련을 실시한 뒤 러시아 기지로 귀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폭격기가 언제까지 머물지, 어떤 무기를 탑재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Tu-160 폭격기는 미국이 보유한 초음속 B1폭격기와 맞먹는 성능으로 핵폭탄은 물론 순항미사일과 유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폭격기의 군사훈련을 예의주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미 좌파 정권의 좌장격인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미국의 헤게모니는 이제 끝났다.”며 러시아 전폭기를 대대적으로 환영했다. 그는 TV연설에서 “폭격기를 직접 타 볼 것”이라면서 “러시아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면 국력이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차베스 대통령은 앞서 지난 7월 모스크바를 방문했을 때 “우방인 러시아군이 베네수엘라에 온다면 대대적으로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폭격기가 미국의 앞마당이나 다름없는 카리브해 지역에 입성함으로써 그루지야 사태로 촉발된 신냉전의 도화선은 본격적으로 불이 붙게 됐다. 서방은 러시아가 그루지야 사태를 계기로 ‘소비에트 제국’의 부활 움직임에 본격 나설 것이란 우려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실제로 러시아 국방부는 “폭격기가 러시아를 떠나 베네수엘라로 가는 13시간 동안 나토 전투기들이 계속 추격했다.”고 밝혔다. 모스크바 전략평가연구소 알렉산드르 코노바로프 소장은 “미국이 흑해에 전함을 보내면 러시아는 폭격기를 미국 코 앞에 파견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라면서 “미-러 관계가 한층 더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2008 美 대선] ‘모기지社와 연루’ 새 뇌관?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구제금융이 이뤄진 모기지업체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민주·공화 대통령 후보와 깊은 연관을 맺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대선의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다. 뉴욕타임스는 10일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와 존 매케인 공화당 후보가 이들 업체와 직·간접적으로 연루돼 있어 대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공화당의 매케인 후보는 양대 모기지업체의 전·현직 로비스트들이 캠프에 포진해 있다. 캠프 책임자인 릭 데이비스는 오랫동안 이들 회사의 로비스트로 활동했고, 자문역을 맡고 있는 찰리 블랙이 경영하던 로펌은 프레디맥의 자문역할을 해왔다. 웨인 버먼 캠프 자금담당자는 전 패니매 로비스트였다. 또 패니매의 대의회 로비를 담당했던 피어스 이사코위츠 앤 블랙록은 매케인에게 1만 3250달러를, 뉴욕의 투자가이자 프레디맥 이사인 조프리 보이시는 7만달러를 각각 매케인과 캠프에 기부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매케인 캠프 웹사이트에 따르면 조프리와 패니매 로비스트인 리처드 홀트는 10만달러에서 25만달러를 다른 사람들로부터 모금해 전달했다. 의회감시단체인 ‘센터 포 리스판시브 폴리틱스’에 따르면 매케인은 패니매와 프레디맥의 채권과 주식도 갖고 있다. 채권은 9000달러 상당, 주식은 1000달러 상당으로 확인됐다. 한편 민주당의 오바마 후보 진영 역시 부통령 후보 선정위원회를 이끌었던 제임스 존슨이 패니매의 최고경영자 출신으로 특혜대출을 받은 의혹으로 위원장직을 사퇴하기도 했다. 오바마는 로비스트들로부터 직접 후원금을 받지는 않았지만, 패니매 직원들과 그들의 정치행동위원회(PAC)로부터 의원들 가운데 두번째로 많은 12만 2850 달러의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후보는 정부의 두 모기지 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구제조치를 환영하고 연일 회사를 국유화로 몰고간 회사 경영진들을 비판하고 있지만, 이 회사들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심하고 있다. kmkim@seoul.co.kr
  • 中 미녀 올림픽 스타 궈징징 “실명위기”

    中 미녀 올림픽 스타 궈징징 “실명위기”

    중국의 미녀 스포츠스타 궈징징이 곧 실명될 위기라는 기사가 보도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다이빙 국가대표선수로 활약해온 궈징징은 실력 뿐 아니라 출중한 외모까지 겸비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궈징징은 지난 2008베이징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최고의 자리를 지켰으나 과도한 연습으로 인해 망막이 찢어져 실명할 위기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7살 때부터 다이빙을 시작한 그녀는 종목 특성상 물과 심하게 마찰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통증을 호소해왔다. 결국 지난 2001년 오른쪽 눈의 망막이 찢어져 수술을 받기도 했다. 수술이 무사히 끝나 시력은 회복했지만 지난 2003년 왼쪽 눈의 망막까지 찢어지는 사고를 겪으며 아테네올림픽 출전에도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궈징징은 포기하지 않고 연습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전날 눈의 통증이 재발했고 남자친구로 알려진 홍콩 재벌 훠치강(藿啓剛)의 도움을 받아 극비리에 홍콩을 방문, 응급치료를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경기를 무사히 마치기는 했으나 현재 궈징징의 양쪽 눈은 망막의 상처로 시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는 상태. 홍콩언론들은 “시력을 잃을 수도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궈징징은 현재 베이징에서 휴식 중이며 오는 11월 대대적인 수술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내년부터 있을 각종 세계대회 및 2012년 런던올림픽에 대한 참가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 사진=궈징징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의정중계석] 서초구의회, 전·의경에 위문품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서초구의회는 경찰서를 방문, 전·의경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했고 영등포구의회는 대대적인 청소에 나섰다. 또 중랑구의회와 구로구의회는 임시회를 통해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조례를 개정했다.●서초구의회(의장 장경주) 추석을 앞둔 11일 지역 치안질서를 위해 노고가 큰 전·의경들을 위문하고자 서초·방배경찰서를 방문했다. 구의회는 라면과 과일 등 246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장경주 의장은 “41만명 서초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경찰관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명절을 앞두고 위문품이 특히 전·의경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영등포구의회(조길형 의장) 조길형 의장은 지난 9일 오후 3시 영등포역광장에서 개최된 ‘클린(CLEAN) 영등포 조성 캠페인’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새마을운동 영등포구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녹색어머니 연합회, 구 자원봉사연합회 회원 등이 참여했다.●중랑구의회(의장 이성민) 지난 1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제145회 중랑구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임시회에서 구의회는 구 조례 중 현실에 맞지 않거나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조례를 정비하기 위해 조례정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가결했다. 상임위원회는 구 도시디자인 조례안 등 총 3건의 조례안을 원안 가결하고,239억원의 2008년 제2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의결하는 등 1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은평구의회(의장 나동식) 최근 본회의를 열고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한 규탄과 결의문을 채택하고 청와대 등 관계기관에 전달했다.구의회는 결의문에서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을 명백히 침해하고 미래 지향적인 한·일 우호관계를 후퇴시키며 우리 민족의 명예와 자존심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면서 “일본 정부는 독도 영유권 명기 행위와 학생들에 대한 잘못된 역사교육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시청팀
  • 명절 증후군 어디서 풀어볼까

    명절 증후군 어디서 풀어볼까

    ■ 가족 수영대회·수중 줄다리기 등 경기·충남 스파서 귀성객들 유혹 경기도 퇴촌의 스파그린랜드는 13∼15일 제비뽑기를 통해 주부고객 3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를 제공한다. 추석 당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는 가족끼리 팀을 구성해 민속놀이 시합도 벌인다. 각 종목 우승 팀에 자유이용권, 야구 경기 관람권, 영화 예매권 등을 증정한다. 한복을 입은 고객은 입장료 50% 할인.www.spagreenland.co.kr 경기도 이천의 테르메덴은 포도 농장을 방문하는 패키지를 10월 초까지 선보인다. 테르메덴에서 5분 거리의 농장에서 포도를 직접 따먹고, 스파도 즐기는 상품. 모든 고객에게 포도 1㎏이 증정된다. 스파 이용료(주말 어른 2만 8000원, 어린이 2만 1000원)만으로 참가할 수 있다. 단 예약은 필수다.www.termeden.com 경기도 이천의 스파플러스는 참숯방, 산소옥냉방 등 다양한 찜질방이 자랑인 곳.12∼15일 호텔 숙박이 포함된 ‘한가위 특가 패키지’를 내놨다. 미란다호텔 1박+2인 조·석식+스파플러스 이용권 2장 포함 17만 8000∼19만 8000원.www.mirandahotel.com/spaplus 경기도 부천의 타이거월드 내 워터파크에선 ‘한가위 가족수영대회’ ‘수중 줄다리기’ 등 이벤트가 열린다. 실내 스키장에서는 일본 국가대표 보드 라이더와 국내 라이더들이 펼치는 보드 이벤트도 열린다.www.tigerworld.co.kr 충남 안면도의 오션캐슬과 덕산 스파캐슬에서는 13∼15일 투호 등 민속놀이가 이어진다. 추석 당일 오후 4시에는 민속놀이 미니올림픽이 열린다. 푸짐한 경품도 준비됐다. 스파캐슬 천천향과 오션캐슬 아쿠아월드에서 입장객 라커 번호를 추첨해 3D 입체 퍼즐을 증정한다. 할인행사가 빠질 리 없다. 스파캐슬 천천향은 15일까지 지역 주민을 동반할 경우 4인까지 40% 할인해준다. 오션캐슬 아쿠아월드는 추석 당일 한복 착용 고객과 지역 주민에게 동반 4인까지 30% 할인.www.m-castle.co.kr 충남 아산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동양 4대 온천수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좋은 수질이 자랑이다. 올 여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테마 스파시설로 탈바꿈했다.13∼15일 가족 3대가 함께 방문할 경우 30% 할인된 가격에 스파를 이용할 수 있다.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꽃들을 입욕제로 사용한 ‘이벤트 꽃탕’도 마련했다.www.paradisespa.co.kr 충남 아산스파비스는 3대 동반 입장객 중 65세 이상 어른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징검다리건너기 등의 놀이를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충청, 대전 지역 주민들은 입장료가 30% 할인된다.www.spavis.co.kr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특급호텔도 30~40% 할인 패키지 야외이벤트·다양한 전통 공연도 그랜드하얏트서울은 패키지 고객을 위해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전통놀이와 공연이 펼쳐지는 남산 한옥 마을로 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그랜드룸 1박은 13만원, 그랜드 클럽룸 1박은 18만원이다. 아동 동반 투숙객에게 호텔에서 제작한 어린이용 슬리퍼와 타월 세트를 증정한다. 그랜드 클럽룸 투숙객은 그랜드 클럽 라운지에서 조식, 이브닝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다.12∼15일.(02)799-8888. 도심 속 대규모 정원을 자랑하는 메이필드호텔은 ‘한가위 달빛 숲속 여행’을 마련해놓고 있다. 객실 1박, 조식뷔페(2인)의 ‘달빛’ 패키지를 이용하면 추석 연휴 3일간 하루 두 차례(오후 2시·7시30분) 야외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지 뜨기 체험, 한지 나뭇잎 탁본, 보름달 소원 빌기 등 추석 분위기가 물씬 나는 전통 행사를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다.20만 2000원.(02)2660-9000. 세종호텔 ‘보름달 패키지’는 정동극장의 전통공연 관람권 2장이 포함돼 있다. 딜럭스 객실 1박과 2인 조식이 제공되며 가격은 13만 9000원.17일까지.(02)3705-9115.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태지의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 공연 관람권(S석 2장)을 넣은 상품을 내놨다.28만원. 공연 티켓이 1장에 13만원이니 남는 장사다.(02)317-0404. 기름진 명절 음식의 유혹에서 벗어나고 싶은 여성은 서울프라자호텔의 ‘레이디 패키지’를 노려보시길. 객실 1박에 지중해 스타일의 건강식 아침이 제공된다.13만원. 조식은 없고 영화관람권 2장이 제공되는 ‘프렌지 패키지’는 10만원이다. 여러 명의 친구끼리 가고 싶다면 비즈니스룸이 제공되는 패밀리 패키지를 택할 것.3인 조식에 피칸파이, 스낵, 음료 등 간식이 제공되며 침대도 무료로 추가해주는데 가격은 17만 5000원이다.12∼15일.(02)310-7710. ‘삼총사’들을 위해선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의 ‘상쾌한 휴(休)’패키지를 추천한다. 클럽 주니어 스위트를 택하고 1인 비용 3만원만 더 내면 VIP고객 전용 클럽 라운지에서 세 명 모두 아침은 물론 저녁에 가볍게 술 한잔도 걸칠 수 있다.26만 9000원.(02)559-7777. 롯데호텔서울은 영화관람권 2장이 포함된 패키지를 객실별로 15만∼20만원에 선보였다. 조식 추가시 1인당 2만 1780원만 추가하면 된다.(02)759-7311. 신라호텔도 더파크뷰의 2인 조식과 딜럭스 객실 1박을 포함한 패키지를 16만 6000원, 여기에 해피아워까지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18만원에 선보이고 있다. 투숙객에게 테디베어 인형을 선물한다.(02)2230-3310. 상기 모든 금액은 세금·봉사료 별도.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깁스한 보아’에 일본기자들이 기뻐한 사연

    ‘깁스한 보아’에 일본기자들이 기뻐한 사연

    깁스한 보아에 일본기자들은 왜 기뻐했을까? 가수 보아가 지난 10일 미국진출을 선언한 가운데 한 일본인 기자가 깁스를 한 채 등장한 보아에 일본취재진들이 기뻐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고있다. 보아는 기자회견 전날인 지난 9일 밤 회사 사무실 계단을 내려오다 발을 헛디뎌 전치 6주의 팔부상을 당했다. 산케이스포츠소속의 노우무라 에츠코 기자는 11일 ‘업계25시:보아의 투혼회견’이라는 칼럼을 통해 보아의 기자회견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0일 보아가 기자회견을 통해 본격적인 미국진출을 선언했다.”면서 운을 뗀 기자는 “그러나 이미 한국 언론이 대대적으로 보도한 뒤여서 취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 기자들은 기사거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 도움의 손을 내민 사람이 보아 자신이었다.”고 덧붙였다. 기자는 “많은 기자들이 ‘뭐 다른 기사거리가 없을까’ 고민하던 상황에 보아가 깁스를 한 채 나타났다.”며 “절묘한 타이밍에 등장한 보아에 일본기자들은 눈을 의심할 정도였다.”고 밝혔다. 또 “보아에게는 기자회견 취소라는 선택도 있었겠지만 이 또한 거물급 가수의 중상이란 점에서 큰 기사거리가 됐을 것”이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의 말처럼 일본 언론은 11일 ‘보아 미국진출 발표했지만 회견 전날 왼쪽 팔 골절’(닛칸스포츠), ‘보아 골절! 미 데뷔 전 사고도 긍정적으로 생각’(스포니치), ‘보아 만신창이로 11월 미국 데뷔’(산케이스포츠) 등 보아의 미국진출과 함께 부상을 크게 보도했다. 한편 보아는 오는 10월 7일 신곡 ‘잇 유 업(Eat you up)‘을 온라인을 통해 공개하며 본격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시작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안내표지판 ‘업그레이드’

    안내표지판 ‘업그레이드’

    거리를 산발적으로 점령한 사설 안내표지가 읽기 쉽고 깔끔하게 개선된다. 서울시는 민간·공공시설에서 설치한 모든 사설 안내표지를 시가 정한 표준디자인 매뉴얼에 따라 디자인하고, 새롭게 설치할 때는 지역 구청의 심의를 받도록 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사설 안내표지는 시설물을 안내하기 위해 보도에 설치하는 표지이다. 관공서나 학교·종교시설 등 국토해양부가 지정한 29종의 시설물이 대상으로, 구청에 허가만 받으면 시설주가 직접 설치할 수 있었다. 시는 우선 사설 안내표지 설치를 원칙적으로 허가하지 않을 방침이다. 신설할 경우에는 구청 심의위원회의 공공성 심의를 거쳐 통과한 경우만 설치하도록 하고, 구청이 직접 설치하되 소요비용은 구청이 시설주에게 징수하면 된다. 사설 안내표지 디자인은 지난 6월 디자인 서울 가이드라인의 일환으로 개발·발표한 ‘사설 안내표지 표준디자인 매뉴얼’을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의 정체성을 드러낼 수 있도록 서울색과 서울남산체 등을 활용하고, 내용은 시설명(한글·외국어), 거리, 방향표시(화살표), 픽토그래피(그림)로 한정한다. 표지 크기는 800×170㎜, 설치높이는 2.5m로 정해 보행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보행 장애물을 최소화해 걷기 편한 가로환경을 조성하고 무분별한 지주 설치를 막기 위해 모든 사설 안내표지는 기존 가로등에 통합 설치한다. 현재 서울 거리에 설치된 사설 안내표지는 5만 4000여개로, 종교시설이 35%, 공공기관이 21%를 차지한다. 시설주가 사설 안내표지 점용료로 내는 비용은 한 해 10만 1000원으로, 비용이 저렴해 무절제하게 세워지고 있다는 게 서울시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자치구와 합동으로 이번 사설 안내표지 디자인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국토해양부가 정한 29종 이외의 불법 사설 안내표지는 자진철거 권고 기간을 거친 후 모두 철거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까지는 기존의 사설 안내표지를 모두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불법으로 설치된 사설 안내표지는 강제로 철거하고, 철거 비용 변상금은 시설주에게 물리기로 했다. 권영걸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은 “정동길에 시범적용해 18개 무허가 표지판을 철거하고 허가 표지판 7개를 2개로 통합해 가로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를 봤다.”면서 “난립한 사설 안내표지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편안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 보행권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사설] 장안동을 클린폴리스 발판으로

    경찰이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일대의 성매매업소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있는 가운데 엊그제 성매매업소로부터 금품을 받은 경찰관 명단이 일부 공개됐다. 성매매업주는 지구대와 여성청소년계, 생활질서계 소속 경찰관 6명에게 500만∼700만원을 주었으며 돈을 주지 않으면 보복성 단속을 피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두 달간 계속된 경찰의 집중단속에 대한 업주들의 반격이지만 경찰은 이에 굴하지 않고 추석 연휴가 끝나면 단속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겠다고 맞섰다.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그동안의 경찰 행태로 볼 때 잘하는 처사다. 명단 공개는 업주들이 그동안 사회적 파장이 클 것이라며 엄포(?)를 놓은 것에 비하면 아직은 별로다. 현직 경찰 고위직도 있으며 10년간 장기 상납해 금품을 받은 경찰관이 1만여명에 이른다는 주장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업주들은 추석 이후 상납명단을 추가 공개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지만 현재까지 정황으로는 하급경찰관이 관내 업소에 대해 단속을 눈감아 주고 금품을 챙긴 전형적인 지역토착형 비리이지 경찰 전체로 이어지는 상납고리는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 우리는 업주들이 그들이 이야기한 대로 금품을 제공한 구체적인 자료와 증거를 모두 공개하기를 바란다. 경찰은 명단이 드러나면 엄정한 수사를 통해 관련자들을 징계하거나 처벌해야 한다. 경찰은 이번 기회를 자신들의 비리나 환부를 도려내는 자정, 정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장안동 사태는 경찰이 일신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다.
  • 명나라때 부터 16대째 교편잡은 中가문 화제

    “500년 동안 가보로 내려져 온 ‘교사직’” 최근 중국에서 16대째 교편을 잡고 있는 집안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쓰촨(四川)성 러산(樂山)시에 살고있는 레이(雷)씨 일가는 교사직을 가업으로 잇고 있다. 명나라 때인 1514년 레이한송(雷翰松)씨를 시작으로 교편을 잡기 시작한 레이씨 일가는 이후 러산시 일대에서 대대로 교직을 잇는 유명한 집안이 됐다. 레이 씨 일가는 돈이 모이는 대로 책을 사는데 썼으며 현재까지 남아있는 책만 해도 수 만권이 이를 정도. 16대가 이어져 내려오는 500여년의 세월동안 교직에 몸담은 자손만 70여명에 이른다. 또 유아학, 초·중·고교학, 어문, 역사, 영어 등 각종 분야에서 뛰어난 교사가 배출돼 중국 학문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특히 레이씨 집안은 성별을 가리지 않고 교직을 잇기 위해 노력한 결과 14대손 레이보위안(雷”次サ)의 세 딸들도 모두 유명한 학자로 성공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들은 현재 간쑤(甘肅), 윈난(雲南)등지에서 교사 및 연구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1978년 개혁개방이후로는 레이씨 자손들이 모두 동종의 직업을 가진 배우자를 만나 현재는 완벽한 ‘교사 가문’을 이뤄 더욱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얼마 전 교단에서 은퇴한 58세의 레이잉저우(雷應洲)는 “지금은 교사직의 수입과 선호도가 그다지 높지 않아 17대손에서는 아직 교사가 나오지 않았다.”며 “딸이 사범대학을 졸업해 현재는 IT계열 회사에서 일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가업을 이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이씨 일가가 살고 있는 러산시 주민들은 “레이씨 일가는 우리 마을의 보배와 마찬가지”라면서 “매우 귀중한 정신적 재산을 가진 집안이다. 국가는 반드시 이들에게 큰 관심과 격려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칭송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공직 임용대기자 발령 ‘까마득’

    내년도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를 결정할 부처별 인력 수요 조사가 진행되면서 ‘초과현원’이 도마에 올랐다. 당초 정부는 조직개편과 함께 발생하는 초과현원을 정부사업에 전방위 재배치키로 했으나, 최근 업무에 최우선 복귀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중앙행정기관의 60%(23개)가 초과 현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인원은 모두 635명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최근 초과현원, 임용대기자, 신규채용자 등의 순으로 인사 수순을 밟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탓에 초과현원이 많은 부처의 경우 임용대기자나 지원희망자 등이 피해를 볼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초과 현원을 먼저 업무에 복귀시키기 위해 지난봄 일찌감치 승진 동결과 채용 중단의 지침이 내려졌다.”면서 “초과현원 교육을 담당하는 중앙공무원교육원 등에서 이같은 뜻을 행안부 장관에게 전달했고 장관이 이를 수락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심지어는 초과현원의 최우선 복귀를 위해 자리를 임시로 비워두기까지 했다는 것. 또 다른 관계자는 “초과 현원으로 나온 사람들이 들어갈 자리가 필요하지만, 아래에서 승진이 이뤄지면 (초과현원은)실제로 갈 곳이 없지 않으냐.”며 이같은 배경을 설명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과장에서 팀장으로 강등된 공무원과 승진이 늦춰지는 공무원의 불만은 팽배해졌다. 한 공무원은 “기준도 없이 누구는 자리가 보전되고 누구는 안 된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면서 “승진이 줄곧 동결된 이유가 초과현원에게 자리를 내주기라니 허탈하다.”고 말했다. 당초 불필요한 부처 정원을 대대적으로 감축하겠다던 정부의 방침이 헛돌면서 후임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셈이다. 때문에 초과현원이 많은 부처의 임용대기자, 신규채용자들은 원하는 부서에 지원해도 탈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수험생들의 공직 첫발은 더욱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초과현원이 가장 많은 부처는 국토해양부로 210명에 달한다. 그 뒤를 행안부(84명), 농림수산식품부(63명), 문화체육관광부(47명), 기획재정부(46명) 등이 잇는다. 한 관계자는 “특히 교과부와 재정부는 인기가 많은 부처여서 탈락자가 속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일부 44명, 교육과학기술부 36명, 국무총리실 25명, 국민권익위원회 14명, 금융위원회 13명, 중소기업청 12명이 초과현원으로 분류돼 있다. 한 임용대기자는 “초과 현원이 많아 언제 발령이 날지 까마득하다.”면서 “애초 채용 규모 조절을 제대로 했으면 이런 식의 부메랑을 우리가 맞을 이유가 없지 않으냐.”며 분개했다.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中언론 “안재환 자살로 한국 충격에 빠졌다”

    中언론 “안재환 자살로 한국 충격에 빠졌다”

    지난 8일 배우 안재환의 자살 소식이 보도되면서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도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화통신·163.com 등 중국 유력 언론들은 “유명 배우의 갑작스러운 자살로 한국이 큰 충격에 빠졌다.”며 故안재환의 자살 소식을 비중있게 다뤘다. 신화통신 오락판은 “올해 들어 그룹 ‘거북이’의 멤버 임성훈과 먼데이키즈 멤버 김민수, 배우 이언의 사망에 이어 한국 연예계의 젊은 인재들이 세상을 떠나 많은 사람들이 탄식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후닷컴은 ‘한국 연예인들은 왜 자살을 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 연예계에 불어 닥친 ‘자살사건’을 조명한 기사를 게재했다. 이 언론은 “이은주·유니·정다빈 등 한국 연예계에 불어 닥친 ‘자살 비극’은 여러 사람들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한다.”면서 “한국 연예인들은 자신의 심리적 건강과 상태를 소홀히 하다가 스트레스나 좌절을 겪으면서 이를 피하기 위해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언론과 ‘구비’(口碑·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말)가 매우 중시되는 나라”라면서 “한국 연예인들은 대중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하면 매우 무거운 부담을 안고 살아가게 된다.”고 분석했다. 안재환을 비롯한 한국 연예인들의 잇따른 자살 뒤에는 유독 거센 한국 언론의 반응과 세간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것이 중국 언론의 분석인 셈이다. 실제로 지난해 1월 사망한 정다빈과 2월 사망한 유니는 네티즌들의 악성 댓글이 자살의 이유로 꼽혔을 만큼 언론과 대중의 반응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국 대중문화 매체 및 인터넷 신문 등은 현재 이 시각에도 故안재환의 자살 소식과 조문객들의 발걸음을 발 빠르게 전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故안재환 영정사진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과학과 인문분야 접목… 통섭형 인재 육성”

    “과학과 인문분야 접목… 통섭형 인재 육성”

    “교육부와 과학기술부의 통합 시너지 효과를 창의재단에서 본격적으로 보여줄 생각입니다. 특히 말이 많았던 영재교육과 수학 및 과학의 국제 경쟁력 강화 등의 이슈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뚜렷한 결과물을 내놓겠습니다.” 정윤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8일 재단 출범을 앞두고 7일 기자와 만나 “새정부 출범 이후 대대적으로 시도되는 산하기관 개편의 첫 사례인 만큼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과학문화재단을 확대·개편해 8일 출범하는 창의재단은 기존에 문화재단이 집중하던 사업을 승계하는 것은 물론 인문사회와 문화예술융합 정책까지 포괄하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교육부, 과기부, 과학재단 등 여러 기관에서 분산해 담당하던 영재교육을 전담하고,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학·과학 교육과정과 연관된 분야를 넘겨받는 등 사회적 책임도 막중해졌다. 정 이사장은 “재단 출범을 계기로 24∼25명의 인력을 전원 박사로 충원해 새로운 분야를 전담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해외사례를 집중적으로 연구했고, 이를 국내 사정에 맞춰 개선해 적용하는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이사장은 특히 인문사회 및 문화예술 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통섭형 인재’를 적극적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그는 “이스라엘의 경우 과학고와 예술고가 통합된 형태로 영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한국도 이처럼 경계를 허물어 자유로운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영재교육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대학에서도 학부 과정에서 학과간 구분 없이 자유로운 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대학 영재 교육’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수학·과학 교육의 경우 흥미와 재미를 이끌 수 있는 연계교과 형태를 우선적으로 도입한다. 정 이사장은 “현재 청소년의 수학, 과학 분야 성취도는 세계 7위권이지만 흥미도는 55위로 조사대상 57개국 중 꼴찌 수준”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학생들의 관심 유발과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동시에 이룰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창의재단의 시도는 장기적으로 교과 통합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정 이사장은 “교과 통합은 교원 양성 및 교과과정 개편 등 법률적인 문제와 연계돼 있어 당장 논의하기는 힘들다.”면서 “창의재단이 뚜렷한 결과물을 내놓으면 교과부로 이어지는 상향식 논의의 장이 열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토착비리 추석후 대대적 사정

    추석 연휴 직후 지방권력의 토착비리에 대한 대대적 사정작업이 펼쳐질 전망이다. 최근 불거진 서울시의회 돈봉투 사건을 볼 때 지방권력 내부의 유착과 비리가 한계수위를 넘어섰다는 청와대와 사정당국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청와대와 검찰·경찰 등 사정당국은 8일부터 본격적인 토착비리 실태 점검에 착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7일 “지방권력의 토착비리를 근절하지 않고는 이명박 정부가 강조하는 법치가 바로 설 수 없다는 판단”이라며 “토착비리에 대한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벌인 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추석 연휴 이후부터 본격적인 사정 활동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호남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대부분의 지자체와 지방의회를 한나라당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이같은 토착비리는 지역의 비리 차원을 넘어 이명박 정부의 도덕성에 타격을 가하고 국정 운영에도 적지 않은 주름을 안길 사안”이라며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토착비리 실태 점검을 위해 검찰, 경찰, 국정원 등 사정기관과 행정안전부 등을 총동원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토착비리 실태조사의 대상도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뿐 아니라 지방국세청과 각 지자체의 경찰관서 등 지방 권력기관과 행정기관 전반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방권력에 대한 본격적인 사정 움직임은 최근의 서울시의회 돈봉투 사건에 앞서 불교계의 움직임도 주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와 문화관광부, 행정안전부 등이 불교계 문제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지방의 경찰간부와 지역유지 등이 서로 공생하며 비리의 먹이사슬을 형성하고 있는 정황들이 여럿 포착됐다는 후문이다.청와대 관계자는 “정부가 종교편향 논란과 관련해 불심 달래기에 많은 공을 들였으나, 막상 일선기관에선 이같은 노력이 먹히지 않는 경우가 일부 드러났다.”고 전하고 “대부분 지방권력간 유착이 주된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정치권은 이같은 정부 움직임에 일단 환영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은 “법치주의에 예외가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당에서도 지방 토착비리 척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김유정 대변인도 “서울시의회 사건은 지방의회 일당 독재의 폐해가 얼마나 큰지를 보여 준 것”이라며 사정당국의 엄단 의지를 촉구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지방의회의 대다수를 한나라당이 차지하고 있는 현실에서 자칫 토착비리 근절이 시늉에 그치는 게 아니냐는 회의론도 제기되고 있다. 반대로 이명박 정부가 법치를 앞세워 공안정국을 조성하는 방편으로 토착비리 근절 카드를 뽑아든 게 아니냐는 의구심도 나온다.청와대 관계자는 그러나 “추석 이후 전반적인 실태점검 결과가 나온 뒤에야 사정활동의 강도와 폭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性상납 경관 명단 까봐라… 내가 바라던 일… 타협없다”

    “性상납 경관 명단 까봐라… 내가 바라던 일… 타협없다”

    “성(性) 상납받은 경찰 명단을 공개한다구요? 제가 바라던 일입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가 관내 장안동 불법 성매매 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자 업주들은 “성 상납을 받은 경찰 리스트를 폭로하겠다.”며 반격에 나섰다. 업주들의 으름장에 어떤 대응을 할지, 단속 의지는 확고한지 궁금해 5일 동대문서 이중구(49) 서장을 만나봤다. ●업소 으름장에 강력 대응 선언 이 서장은 업주들의 ‘블랙리스트 폭로 협박’에 대해 “단속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난 7월 말부터 나왔던 이야기”라면서 “공개하려면 빨리 공개하지 왜 뜸을 들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업주들은 이날 오후 4시 명단공개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했으나 회견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 서장은 동대문서 서장으로 부임하자 불법 성매매 업소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선언했고, 단속을 맡은 여성청소년계 직원 가운데 내근직 2명을 제외한 8명을 교체했다. 유착관계 가능성을 차단한 것이다. 업주들이 으름장을 놓은 대로 명단을 공개하면 철저한 조사를 통해 관련 경찰관들을 처벌해 장안동뿐만 아니라 경찰도 깨끗하게 만드는 계기로 삼겠다는 게 이 서장의 생각이다. 그는 “뇌물을 줘서 비양심적인 경찰을 양산하는 사람들과 뇌물을 요구하는 경찰 모두 처벌받아 마땅하다.”면서 “명단을 공개하는 것은 잘못된 상납관행을 없애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억 투자하고 생계 걱정… 어불성설 한 업주가 경찰의 단속을 비난하며 목숨을 끊은 점 등을 감안해 업주들의 생계대책을 보장해 줘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이 서장은 “수억원의 돈을 투자해 불법영업으로 재산을 증식하려는 사람들의 생계대책을 걱정해야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계도기간도 주지 않고 단속한다는 업주들의 불만에는 “단속이 한창인 요즘도 빈 건물인 것처럼 꾸며놓고 수십대의 폐쇄회로(CC)TV를 동원해 미로같은 곳에서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는 첩보가 들어오고 있다.”면서 “계도기간은 결국 숨어들 시간을 주는 것이며, 법률에도 단속 전 계도기간을 줘야 한다는 규정은 없다.”고 말했다. ●계도기간은 숨어들 시간 주는 것 업주들은 장안동만 집중단속하는 것이 형평에 어긋난다고 주장한다. 이 서장은 “강도짓하다 잡힌 범인이 ‘왜 나만 잡냐.’고 하는 것과 다름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관내 ‘청량리 588’로 불리는 전농동 588번지도 재개발로 인해 업주들이 떠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서장이 실적을 쌓기 위해 보여주기식 단속을 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 하지만 그는 “부임 직후 주민들은 하나같이 ‘장안동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입을 모았다.”면서 “대민 서비스 기관인 경찰이 대다수의 주민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외면하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말했다. 동대문 지역구 의원인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의 공약 때문에 단속하는 게 아니냐는 기자의 지적에 “지역구 의원이 사창가를 없애겠다는 공약을 하지 않으면 무슨 공약을 하겠느냐.”고 말했다. 이 서장은 “얼마전 첫 아이를 출산한 여성청소년계장은 집에도 제대로 들어가지 못하고 아이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면서 사명감 하나로 단속업무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업주들이 블랙리스트를 내밀어 열정을 다하고 있는 우리 직원들에게 적당한 타협을 바란다면 그것은 큰 오산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Seoul In] 체납차량 번호인식 자동판독시스템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9월 중순부터 달리는 차 안에서 자동차세 체납차량을 자동으로 적발해내는 ‘체납차량번호인식자동판독시스템’을 도입, 대대적인 체납차량 단속을 실시한다.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영치예고증 부착’을 자제하고, 단순 1회 체납차량은 차량 앞면에 부착되어 있는 운전자의 휴대전화 번호를 이용, 영치예고 및 납부안내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징수과 2289-1037.
  • [금주의 HOT] 오르는 물가·늘어가는 빚…”살기 힘드네”

    ●구렁이 담 넘듯 다시 고개 든 ‘대운하’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지난 3일 “운하건설을 정치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하천의 효율적인 이용 측면에서 진지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대운하 카드를 슬그머니 다시 꺼내 들었다. 이명박 대통령이 “국민이 원하지 않으면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지 3개월 만에 발표된 정 장관의 발언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심정심’(李心鄭心-이 대통령의 대운하 추진 의지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의 입을 빌려 내비친 것)이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우윳값 17~18%인상…1ℓ에 2043원 ℓ당 2000원을 훌쩍 넘어선 우윳값에 서민들의 마음은 갈수록 추워진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가격이 오를대로 올라버린 뒤에야 가격인상을 자제하라며 뒷북을 쳤고 서민들은 “힘든 살림살이, 우유마저 힘들게 한다.”며 좌절하고 있다. 우유가공업체•유통업체•낙농가들은 “아직도 충분히 올리지 못했다.”며 볼멘소리를 하지만 마지노선인 ‘ℓ당 2000원’을 훌쩍 넘어 우유값이 금값이나 다름 없어진 현실에 오늘도 썩은 우유를 마신 냥 배가 아프다. ●가계빚 사상 최고치…1가구 3960만원 날이 갈수록 나빠지는 경기에 가계 빚도 660조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금은행 대출 용도 중 주택용도가 차지하는 비율은 47.1%. 재개발 아파트와 뉴타운 관련 전세자금이 늘면서 대출 비용도 대폭 증가했다. 늘어만 가는 빚에, 매일같이 몸이 부숴져라 일해도 우유 한 잔 사먹기 겁나고, 평생을 뼈 빠지게 일해도 내 집 하나 갖지 못하는 대한민국이다. ●장안동 윤락가 ‘아듀’ 불법 안마시술소와 성매매 업소, 성인 오락실 등이 밀집해있던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밤문화’ 근절을 위한 대대적인 단속이 시작됐다. 이중구(49) 동대문경찰서장은 성매매 업소 근절을 임기 중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시하고 성매매 업소 단속을 전담하는 여성청소년계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하는 등 고군분투 하고 있다. 그러나 당장 햇볕으로 나오라 그럼 살이 타들어갈 수 밖에 없는 ‘밤문화’ 종사자들. 피켓 든 언니들이 “우린 뭐먹고 살란 말이냐.”며 따지기 전에 ‘낮문화’에 적응할 수 있게 양산 하나 먼저 쥐어주는 것이 도리 아닐까. ●GS칼텍스, 기름 말고 고객정보도 파나? 정유회사 GS칼텍스의 고객으로 추정되는 11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고객 정보가 담긴 CD가 서울 강남 유흥가에 버려진 채 발견되면서 표면화 된 이번 사건에 대해 해당 정유회사는 “문제의 CD와 회사 데이터베이스 대조작업을 60∼70% 마친 결과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인정했다. 깨진 항아리에 물을 주워 담을 수는 없는 법. “이제 주유도 마음 놓고 못하겠다.”는 아우성이 오늘 내일 일 만은 아닌 듯 하다. 글 /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주 ‘관광객 송객수수료 없애기’ 캠페인

    제주도는 관광업계의 송객 수수료가 관광요금을 적정 수준으로 낮추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를 일정 부분 양성화해 제도화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관광농업은 상품가격의 최고 50%, 관광지는 입장요금의 10∼50%, 승마장은 요금의 40∼70%, 관광잠수함은 입장요금의 30∼50%를 송객수수료 명목으로 여행사 등에 지출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수도권과 강원도의 10∼30%, 충청도의 10∼50%보다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도는 관광협회를 중심으로 여행사, 안내사, 전세버스 등의 업종별로 과다한 송객 수수료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고경실 제주도 문화관광교통국장은 “업종별로 일정의 송객 수수요율을 정해 협약을 통해 소비자에게 공개하고, 관광진흥법에 의한 관광 약관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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