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대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 미주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 야경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6-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465
  • [특별기고] 3·1절 태극기 물결 확산하자/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특별기고] 3·1절 태극기 물결 확산하자/박겸수 서울 강북구청장

    1919년 3월 1일, 일본의 무단통치라는 뼈아픈 현실에 항거해 목 놓아 외쳤던 2000만 겨레의 함성과 태극기의 물결이 올해로 95주년을 맞는다. 강북구에 3·1절은 각별하다. 3·1운동의 발원지인 봉황각과 순국선열·애국지사 묘역 16위가 있어서다. 1910년 일본의 강제적인 국권찬탈 소식에 의암 손병희 선생이 10년 안에 나라를 되찾겠다는 의지로 건립한 게 강북구 우이동의 봉황각이다. 손병희 선생은 이곳에서 3·1운동을 구상했고 독립운동가 483명을 양성했다. 민족대표 33인 중 15명을 배출했다. 3·1운동 결과 탄생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은 게 대한민국이니 봉황각은 민족적 성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북구는 2004년부터 봉황각을 중심으로 3·1독립운동 재현행사를 열어 왔다. 올해도 2000여명의 주민과 학생이 도선사, 봉황각, 솔밭공원 등을 행진하면서 태극기 가득했던 당시 거리를 재현한다. 봉황각에서는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도 한다. 체험을 통해 3·1절의 참 의미를 되새겨 보자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가 사라지고 있어 안타깝다. 다른 국경일에도 태극기를 찾아보기 어렵다. 망국의 슬픔, 국권회복을 위한 희생에 무감각해져 가고 있다. 요즘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는 불안하다. 이웃 일본은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위안부,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 등 우경화 정책에 집중한다. 중국 역시 동북공정이란 이름으로 우리 고대사를 자국의 역사로 편입시키고 있다. 군사·경제 발전 못지않게 올바른 역사관과 민족적 자긍심으로 다져진 강한 정신력이 중요하다. 나는 그 정신을 태극기에서 발견할 수 있다고 믿는다. 나라 사랑의 근본이기 때문이다.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올해엔 태스크포스(TF)까지 신설, 주민이 주도하는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미 효과는 나타나고 있다. 국경일 태극기 게양률을 100%까지 끌어올린 아파트도 있다. 벌써 주민들 사이에서는 태극기 달기 바람이 분다. 머지않아 태극기 가득한 국경일을 기대해 봐도 좋다. 당장 3·1절부터 태극기를 게양하자. 봉황각, 16위의 순국선열 묘역, 4·19 민주묘지까지 우리의 근현대사를 품은 강북구가 앞장서겠다. 강북구의 전 가구가 태극기를 달게 된다면 서울시로 전국으로 그 열풍을 확산시켜 나가자. 전국이 태극기 물결로 가득해질 때 그것 자체가 미래 대한민국의 힘이 된다.
  • ‘모나리자’ 실제 주인공 유골 발견…3D 복원 예정

    ‘모나리자’ 실제 주인공 유골 발견…3D 복원 예정

    웃는 듯, 웃지 않는 듯 신비로운 미소가 매력적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모나리자’의 실제 주인공인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굴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탈리아 역사학자이자 대학 교수인 실바노 빈세티가 모나리자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피렌체 귀부인 리사 게라르디니(Lisa Gherardini)의 것으로 유력해 보이는 유골을 발굴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유골은 이탈리아 피렌체 인근 산토르솔라 수도원에서 발견됐다. 이곳은 대대로 게라르디니 가의 가족 무덤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유골의 주인이 모나리자의 실제 주인공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빈세티 교수는 뼈 일부에서 추출한 DNA와 게라르디니 친척의 유골에서 추출한 DNA를 비교할 예정이다. 만일 DNA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면 안면뼈 구조를 3D로 스캔해 리사 게라르디니의 얼굴을 원형 복원하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빈센티 교수는 “대략 올 5~6월이면 작업이 끝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나리자의 주인공으로 유력시되는 리사 게라르디니(1479~1542년)는 1479년 피렌체 평민 가정에서 태어나 16세에 상인인 프란체스코 디 바르토로메오 델 조콘다(Francesco di Bartolomeo del Giocondo)와 결혼했다. 참고로 모나리자의 ‘모나’는 이탈리아어로 유부녀에 대한 경칭이며 ‘리자’는 부인의 본명인 리사에서 유래했다. 모나리자의 다른 작품 이름으로 알려진 ‘라 조콘다’는 결혼 후 바뀐 성에서 따왔다. 이 작품은 조콘다 부인의 24~27세 때 모습으로 알려져 있다. 다 빈치는 작품을 그릴 당시 악사와 광대를 초빙해 오랫동안 그림 모델을 해야 하는 부인의 지루한 기분을 즐겁게 해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품 속 특유의 ‘미소’도 여기에서 비롯됐다는 설득력있는 설도 있다. 모나리자는 다 빈치의 예술적 감각이 가장 원숙했던 제2피렌체시대(1503∼1506년)의 작품으로 학자들에게 추정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여야 ‘종북 원죄론 vs 간첩 조작’ 날 선 대치

    여야 ‘종북 원죄론 vs 간첩 조작’ 날 선 대치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과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중형 선고를 둘러싸고 정치권이 소용돌이치고 있다. 새누리당은 즉각 야권에 대한 ‘공안몰이’에 나섰다. 통합진보당을 ‘공식’ 종북 세력으로 규정하고, 2012년 4·11 총선에서 야권연대를 통해 이 의원을 국회로 입성시킨 민주당의 ‘원죄론’을 부각했다. 새누리당의 대대적인 공세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새정치연합’의 선거연대 움직임을 미리 차단하려는 포석으로도 읽힌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의원은 약자의 친구인 양 선한 양의 탈을 쓰고 대한민국 전복을 획책·기도했다”면서 “이 의원이 국회까지 침투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준 민주당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이 의원 제명 결의안과 이석기 방지법 추진에 적극 협조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를 향해 “RO(혁명조직)의 숙주 역할을 한 진보당이 국민 혈세인 지방선거 비용 28억원을 받아 가지 않도록 정당 해산 심판을 지방선거 전에 결론 내 달라”고 요구했다. 새누리당은 국회 윤리특위의 ‘이석기 제명안’ 처리에 민주당이 적극 협조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행동하지 않고 말만 하는 ‘NATO’(No Action Talk Only) 정당이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국가보안법 위반이나 내란음모죄로 구속 기소된 의원의 경우 확정 판결이 나기 전까지 세비 지급을 중단하고 일체의 권한을 정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증거조작 의혹에 대한 공세로 새누리당의 주장에 역공을 취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원포인트’ 의원총회를 열어 간첩 사건 증거조작 의혹에 대해 박근혜 정권의 책임이라며 국정조사와 특검을 주장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 관련 특검 주장의 꺼져 가는 불씨를 다시 살리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이번 사건으로 민주당이 집요하게 국정원과 검찰 개혁을 주장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더 분명해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사법질서 파괴와 국기 문란을 일으킨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에 대해서는 국정조사와 특검이 순리”라고 강조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는 “공안정국 조성과 국가기관의 실적 올리기를 위해 국민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한 ‘제2의 부림사건’”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번 사건과 관련, 선양 주재 영사관 현지로 조사단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대선개입 의혹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과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의 증거로 제출된 중국 공문서 위조 논란 사건 진상 규명, 그리고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관철을 위해 19일 낮 서울 광화문에서 장외집회를 열기로 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이석기 1심 판결을 고리로 지방선거 내내 ‘종북몰이’를 이어 가려는 움직임에 대해 마땅한 대응책이 없어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시진핑 새 국정 키워드는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새로운 국정운영 키워드로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을 내세웠다. 시 주석은 17일 중앙당교에서 성장·부장(장관)급 간부를 대상으로 개최한 토론회 강연에서 “국가 관리 시스템과 통치 능력 현대화를 추진하려면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을 대대적으로 배양해야 한다”며 “중국특색·민족특색·시대특징이 있는 사회주의 핵심 가치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토론회는 1999년부터 매해 한 차례씩 열리고 있으며,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의 ‘과학발전관’ 등 지도자의 국정운영 키워드가 제시돼 온 전통이 있다. 시 주석은 “전면적으로 개혁을 심화하는 것만이 중국특색 사회주의 제도를 개선할 수 있다”면서 “제도에 대한 자신감은 현상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며 체제의 폐단을 부단히 뿌리 뽑을 때 제도의 성숙과 지속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이 이처럼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을 강조한 것은 사회주의 이념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당·정·군에 대한 기강을 바로 세우고, 나아가 정풍(整風)운동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또 신형 대국 관계 대상인 미국 등 서방에 대해 ‘자신만의 길’을 꿋꿋이 가겠다는 입장을 천명함으로써 인권, 자유 등에 간섭하지 말라는 메시지도 전한 것으로 평가된다. 당 중앙판공청은 최근 부강, 민주, 문명, 조화, 자유, 평등, 공정, 법치, 애국, 경업(敬業·자신의 일을 존중하고 열심히 하는 것), 성신(誠信), 우선(友善) 등을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의 주요 개념으로 내놨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배우 지망생 딸 실종사건… 찾고 보니 감옥에

    배우 지망생 딸 실종사건… 찾고 보니 감옥에

    배우 지망생인 딸이 납치되어 실종된 것 같다는 신고에 미국 국토안보부 등 관계 사법 기관들이 총동원되어 2주 이상 광범위한 수사에 나섰지만, 결국 이 여성은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미 언론들이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으로 에드메리 페레즈(21)로 이름이 알려진 이 여성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부모에게 생물학 공부를 하겠다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건너왔다. 평소 배우 지망생이었던 페레즈의 갑작스러운 미국행에 부모들은 우려를 나타냈지만, 그녀는 고집대로 마이애미의 한 호텔에 투숙했다. 그러던 중 지난달 26일, 푸에르토리코에 있는 부모는 페레즈로부터 누군가 자신을 쫓고 있는 것 같다면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제대로 발음도 못 하는 목소리에 놀란 페레즈의 부모들은 즉각 미국 국토안보부에 딸이 인신매매단에 납치된 것 같다고 신고했고 즉시 현지 경찰 관계자가 호텔에 도착했으나, 페레즈는 일부 소지품만 남기고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이로부터 국토안보부는 물론 연방수사국(FBI) 등이 2주간에 걸쳐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지만, 페레즈의 행방은 오리무중이었다. 하지만 황당하게도 현지 경찰은 지난 17일, 페레즈가 바로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되어 감옥에 수감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페레즈는 부모와 통화한 다음 날인 지난달 27일, 다른 모텔 주인에게 사기를 친 혐의로 경찰에 신고되었고 출동한 경찰에 반항한 혐의까지 추가되어 그날 감옥에 보내졌다. 하지만 페레즈가 자신의 이름인 ‘에드메리’가 아닌 ‘로드리게즈’ 페레즈라는 가명을 사용하는 바람에 이러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고 현지 경찰은 뒤늦게 해명했다. 페레즈의 부모들은 “딸이 무사해 천만다행”이라고 기뻐했지만, 언론들은 이런 황당한 사건에 수많은 수사 인력과 시간을 낭비했다면서 관계 기관들의 등잔 밑이 어두운 사법 행정을 비판했다. 사진= 감옥에 수감될 당시의 페레즈 사진 (현지 교도소 제공)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모나리자’ 그녀 추정 유골 발견…DNA 검사 착수

    ‘모나리자’ 그녀 추정 유골 발견…DNA 검사 착수

    웃는 듯, 웃지 않는 듯 신비로운 미소가 매력적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모나리자’의 실제 주인공인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이 발굴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이탈리아 역사학자이자 대학 교수인 실바노 빈세티가 모나리자의 실제 주인공으로 알려진 피렌체 귀부인 리사 게라르디니(Lisa Gherardini)의 것으로 유력해 보이는 유골을 발굴했다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유골은 이탈리아 피렌체 인근 산토르솔라 수도원에서 발견됐다. 이곳은 대대로 게라르디니 가의 가족 무덤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유골의 주인이 모나리자의 실제 주인공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빈세티 교수는 뼈 일부에서 추출한 DNA와 게라르디니 친척의 유골에서 추출한 DNA를 비교할 예정이다. 만일 DNA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면 안면뼈 구조를 3D로 스캔해 리사 게라르디니의 얼굴을 원형 복원하는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빈센티 교수는 “대략 올 5~6월이면 작업이 끝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모나리자의 주인공으로 유력시되는 리사 게라르디니(1479~1542년)는 1479년 피렌체 평민 가정에서 태어나 16세에 상인인 프란체스코 디 바르토로메오 델 조콘다(Francesco di Bartolomeo del Giocondo)와 결혼했다. 참고로 모나리자의 ‘모나’는 이탈리아어로 유부녀에 대한 경칭이며 ‘리자’는 부인의 본명인 리사에서 유래했다. 모나리자의 다른 작품 이름으로 알려진 ‘라 조콘다’는 결혼 후 바뀐 성에서 따왔다. 이 작품은 조콘다 부인의 24~27세 때 모습으로 알려져 있다. 다 빈치는 작품을 그릴 당시 악사와 광대를 초빙해 오랫동안 그림 모델을 해야 하는 부인의 지루한 기분을 즐겁게 해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품 속 특유의 ‘미소’도 여기에서 비롯됐다는 설득력있는 설도 있다. 모나리자는 다 빈치의 예술적 감각이 가장 원숙했던 제2피렌체시대(1503∼1506년)의 작품으로 학자들에게 추정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이집트 폭탄테러] 참사 부른 이집트 ‘미완의 혁명’

    이집트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폭탄 테러는 ‘미완의 혁명’으로 끝난 이집트 정치와 전략적 요충지인 시나이반도의 지역적 특성 때문에 발생했다고 분석할 수 있다. 이집트의 치안이 급격히 불안해진 것은 2011년 ‘아랍의 봄’으로 불리던 시민 봉기 때였다.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의 30년 철권통치가 끝나자 탄압받던 이슬람 세력이 정치적 자유를 확보했고, 이 틈을 이용해 테러단체들도 활동 공간을 넓혔다. 특히 온건 이슬람운동단체인 무슬림형제단 소속 무함마드 무르시가 2012년 대선에서 정권을 차지하고, 곧바로 1년 뒤 군부 쿠데타에 의해 축출되면서 이집트 정부는 치안 능력을 상실했다. 무슬림형제단은 테러단체가 자신들이 집권한 후에도 테러를 일삼자 소탕에 나섰다. 그러자 테러분자들은 군부 쪽으로 붙었다. 군부는 무르시 대통령이 이슬람주의자들을 대거 석방하고, 테러에 연루됐던 인물을 룩소르 주지사로 임명하자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결국 무슬림형제단은 고립됐고, 정권을 내줬다. 재집권에 성공한 군부가 무슬림형제단과 테러단체 모두를 응징하자 이슬람 세력 전체가 과격화 양상을 띠고 있는 형세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진짜사나이’ 헨리, 선글라스+키 높이 깔창까지..‘개그콘서트 인줄’

    ‘진짜사나이’ 헨리, 선글라스+키 높이 깔창까지..‘개그콘서트 인줄’

    진짜사나이 헨리가 화제다. 가수 헨리가 샘 해밍턴과 손진영을 넘어서는 신개념 ‘구멍 병사’로 등극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진짜 사나이’에서는 새 멤버로 합류한 가수 헨리, 케이윌, 배우 박건형이 백두산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헨리는 샘 해밍턴을 잇는 외국인 병사 2호로 문화적 차이 때문에 순탄치 않은 군 생활을 예고했다. 헨리는 군대에서 총을 살 생각에 현금을 챙겨 오기도 했고 선글라스, 요가 매트, 깔창 등을 커다란 캐리어에 담아와 조교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그는 “빨간 모자 쓴 사람(조교)은 매니저”인줄 알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 = MBC (진짜사나이 헨리 구멍병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성매매와의 전쟁… 中 인권논쟁 비화

    성매매와의 전쟁… 中 인권논쟁 비화

    관영 언론의 고발로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된 중국의 ‘성매매와의 전쟁’이 인권과 이념 논란으로 비화되고 있다. 자유파 지식인들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성매매 전쟁’을 인권 침해라고 비판하자 당국이 이를 ‘반(反)정부 여론’으로 인식하고 반격에 나서면서 민·관 대립 양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홍콩 명보(明報)는 16일 베이징, 광저우(廣州) 지역 여대생들이 “성매매도 정당한 직업이며 성매매 종사자들도 인권과 인격을 존중받아야 한다”고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중국중앙(CC)TV의 광둥(廣東) 성매매 실태 보도에 문제를 제기하는 릴레이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시위에 참가한 여대생 웨이팅팅(韋??)은 “CCTV가 광둥의 성매매 실태를 조명하면서 매춘 여성들의 얼굴과 알몸을 그대로 노출시킨 것은 심각한 인권침해 행위”라고 비판했다. CCTV는 지난 9일 광둥의 성매매 실태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보도가 나가자 자유파 지식인들의 문제제기가 이어졌다. 당국이 정작 큰 호랑이(큰 부패)는 못 잡고 민주와 헌정, 그리고 공직자 재산공개 등을 요구한 인권 운동가들은 줄줄이 사법처리하면서 성매매 전쟁을 성전(聖戰)인 양 포장해 약자인 매춘 여성들만 괴롭힌다는 주장이다. 자유파 언론인 출신인 류샹난(劉向南)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서 “CCTV 여성 앵커들이 고관들에게 몸을 파는 노리개임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라면서 “관영 언론이 자신은 권력에 영혼을 팔면서 약자인 매춘 여성의 알몸만 비추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당국은 매춘 전쟁 대신 공직자 재산공개 등 국민을 위한 반부패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다. 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를 비롯해 신화통신, 환구시보 등 관영 언론들은 이 같은 ‘성매매 전쟁’ 보도에 대한 비난 여론을 당국에 대한 반감으로 보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 선전전을 펴고 있다. 인민일보는 지난 15일 사설에서 “서방 국가에서도 매춘은 불법이다. 성매매를 옹호하는 것은 기본 상식도 없는 소리”라고 꼬집었으며, 환구시보는 “성매매 문제를 고발한 CCTV에 대한 비난은 사회 주류 여론에 위배되는 소리”라고 자제를 경고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매춘 소탕 작전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광둥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도 매춘 단속이 잇따르고 있으며 지난 13일 장쑤(江蘇)성과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공안 5000명이 출동해 성매매 종사자 100여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광둥성은 불법 성매매를 근절하지 못한 죄로 옌샤오캉(嚴小康) 둥관(東莞)시 부시장 겸 공안국장을 면직 처리했다. 광둥발 ‘성매매와의 전쟁’을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후춘화(胡春華) 광둥 당 서기와 연결시키는 시각도 있다. 후춘화는 이번 성매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면 지난해 전개한 ‘마약과의 전쟁’ 이후 또 하나의 정치적 치적을 쌓게 된다. 후춘화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반부패 기치를 내걸고 있으며 당 서기 취임 이후 8개월 동안 반부패 혐의로 20여명의 지역 고위 관리를 낙마시켰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女앵커, 고관대작 노리개…다 아는 사실”

    “女앵커, 고관대작 노리개…다 아는 사실”

    관영 언론의 고발로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된 중국의 ‘성매매와의 전쟁’이 인권과 이념 논란으로 비화되고 있다. 자유파 지식인들이 인터넷을 중심으로 ‘성매매 전쟁’을 인권 침해라고 비판하자 당국이 이를 ‘반(反)정부 여론’으로 인식, 반격에 나서면서 민·관 대립 양상마저 나타나고 있다. 홍콩 명보(明報)는 16일 베이징, 광저우(廣州) 지역 여대생들이 “성매매도 정당한 직업이며 성매매 종사자들도 인권과 인격을 존중받아야 한다”고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중국중앙(CC)TV의 광둥(廣東) 성매매 실태 보도에 문제를 제기하는 릴레이 시위를 벌였다고 보도했다. 시위에 참가한 여대생 웨이팅팅(韋??)은 “CCTV가 광둥의 성매매 실태를 조명하면서 매춘 여성들의 얼굴과 알몸을 그대로 노출시킨 것은 심각한 인권침해 행위”라고 비판했다. CCTV는 지난 9일 광둥의 성매매 실태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보도가 나가자 자유파 지식인들의 문제제기가 이어졌다. 당국이 정작 큰 호랑이(큰 부패)는 못 잡고 민주와 헌정, 그리고 공직자 재산공개 등을 요구한 인권 운동가들은 줄줄이 사법처리하면서 성매매 전쟁을 성전(聖戰)인 양 포장해 약자인 매춘 여성들만 괴롭힌다는 주장이다. 자유파 언론인 출신인 류샹난(劉向南)은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서 “CCTV 여성 앵커들이 고관들에게 몸을 파는 노리개임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라면서 “관영 언론이 자신은 권력에 영혼을 팔면서 약자인 매춘 여성의 알몸만 비추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당국은 매춘 전쟁 대신 공직자 재산공개 등 국민을 위한 반부패에 앞장서야 한다는 것이다. 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를 비롯해 신화통신, 환구시보 등 관영 언론들은 이 같은 ‘성매매 전쟁’ 보도에 대한 비난 여론을 당국에 대한 반감으로 보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 선전전을 펴고 있다. 인민일보는 지난 15일 사설에서 “서방 국가에서도 매춘은 불법이다. 성매매를 옹호하는 것은 기본 상식도 없는 소리”라고 꼬집었으며, 환구시보는 “성매매 문제를 고발한 CCTV에 대한 비난은 사회 주류 여론에 위배되는 소리”라고 자제를 경고했다. 한편 중국 당국은 매춘 소탕 작전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광둥 이외의 다른 지역에서도 매춘 단속이 잇따르고 있으며 지난 13일 장쑤(江蘇)성과 헤이룽장(黑龍江)성에서 공안 5000명이 출동해 성매매 종사자 100여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광둥성은 불법 성매매를 근절하지 못한 죄로 옌샤오캉(嚴小康) 둥관(東莞)시 부시장 겸 공안국장을 면직 처리했다. 광둥발 ‘성매매와의 전쟁’을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후춘화(胡春華) 광둥 당 서기와 연결시키는 시각도 있다. 후춘화는 이번 성매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면 지난해 전개한 ‘마약과의 전쟁’ 이후 또 하나의 정치적 치적을 쌓게 된다. 후춘화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반부패 기치를 내걸고 있으며 당 서기 취임 이후 8개월 동안 반부패 혐의로 20여명의 지역 고위 관리를 낙마시켰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이스라엘 국경 넘으려 버스 세운 순간… 쾅”

    16일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폭탄 테러 공격을 받은 이집트 동북부 시나이반도는 외국인 납치와 테러 공격이 종종 발생하는 위험 지역이다. 2011년 시민혁명으로 호스니 무바라크 정권을 무너뜨려 ‘아랍의 봄’을 이끌어냈지만, 지난해 7월 무함마드 무르시 정권까지 실각하는 등 이집트 정국이 격랑에 휩싸이면서 치안 상황은 극도로 불안해졌다. 실제 지난해 7월 이후 이슬람 무장단체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했고 이들의 거점을 노린 정부군의 공습도 이어지며 100명이 넘는 군인과 경찰관이 무장단체에 의해 살해됐다. 이집트 정부군은 지난달 24일 군 헬기가 무장 반군에 격추된 이래 대대적인 소탕작전에 나서 60명 안팎의 무장반군을 사살하기도 했다. 아직까지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알카에다 무장단체의 소행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로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이집트 당국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시나이반도에 대한 여행경보를 2단계(여행 자제)에서 3단계(여행 제한)로 즉각 상향 조정한 이래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은 시나이산이 있는 이곳을 찾는 한국인 성지순례객은 거의 줄어들지 않고 있다. 2년 전인 2012년 2월에도 성지순례에 나선 한국인 관광객 3명이 베두인족 무장세력에 납치됐다가 하루 만에 풀려나기도 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중동 상황이 안정됐을 때는 매달 2000~3000명까지 현지를 찾는다”고 전했다. 2010년 한국인 방문자 숫자가 7만 6000명으로 정점을 찍었다. 이번에 테러 공격을 받은 한국인 관광객도 성지순례에 나선 충북 진천 중앙교회 김동환 목사 등 3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10일 교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터키, 이집트, 이스라엘 3개국으로 성지순례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성지순례는 10박 11일로 오는 20일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폭탄테러 현장에 있었던 이광표 장로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집트에서 이스라엘에 들어가려고 차를 세웠다. 국경지역이라 접수하려고 하는 순간 폭탄이 터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간 부인과 김동환 목사 등이 갑자기 폭탄이 터지는 사고를 당했고 너무 경황이 없어 이집트 어딘지조차 모르는 상황”이라면서 “지금 31명의 교인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청주 여고생실종, 용의자 40대男 자살 ‘고시텔 관리인 왜 자살?’

    청주 여고생실종, 용의자 40대男 자살 ‘고시텔 관리인 왜 자살?’

    청주 여고생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자살하면서 범인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14일 청주 청남경찰서는 보름 전 실종된 이모(18·여)양을 찾기 위해 수사전담팀 2개팀(13명)을 꾸린 데 이어 충북지방청 광역수사대 1팀(7명)을 추가로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은 실종된 이양 주변 인물에 대한 탐문을 확대하고, 헬기 1대도 동원해 이양의 동선 등을 추적하고 있다. 이양이 사라진 것은 지난달 29일, 오후 12시 이양이 친구를 만나러 가겠다며 집을 나서면서다. 이양의 가족은 이양과 연락이 닿지 않자 다음 날 오후 9시 20분 경찰에 실종 신고를 냈으나,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 별다른 단서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양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것은 집을 나선 지 30여 분 뒤. 지난해 12월 취업 준비를 위해 머물렀던 청주의 한 고시텔 인근 폐쇄회로 TV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주 여고생 실종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경찰은 이양이 거주했던 고시텔 관리인인 40대 남성 A씨가 이양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고 추적에 나섰지만 A씨는 인천의 한 공사 현장에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양이 실종된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고시텔을 나선 뒤 인천으로 향했고 같은 날 이양에게 전화를 걸었던 흔적이 발견돼 수사선상에 올랐다. 경찰은 이양의 수배전단도 제작, 배포했다. 목격자 제보는 국번없이 ☎ 112나 ☎ 043-280-1656로 하면 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청주 여고생실종)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청주 여고생 실종, 용의자 고시텔 관리인 자살 ‘그날 밤 무슨 일이?’

    청주 여고생 실종, 용의자 고시텔 관리인 자살 ‘그날 밤 무슨 일이?’

    청주 여고생실종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자살하면서 범인 찾기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14일 청주 청남경찰서는 보름 전 실종된 이모(18·여)양을 찾기 위해 수사전담팀 2개팀(13명)을 꾸린 데 이어 충북지방청 광역수사대 1팀(7명)을 추가로 투입해 대대적인 수색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은 실종된 이양 주변 인물에 대한 탐문을 확대하고, 헬기 1대도 동원해 이양의 동선 등을 추적하고 있다. 이양이 사라진 것은 지난달 29일, 오후 12시 이양이 친구를 만나러 가겠다며 집을 나서면서다. 이양의 가족은 이양과 연락이 닿지 않자 다음 날 오후 9시 20분 경찰에 실종 신고를 냈으나, 보름이 지난 지금까지 별다른 단서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양의 행적이 마지막으로 확인된 것은 집을 나선 지 30여 분 뒤. 지난해 12월 취업 준비를 위해 머물렀던 청주의 한 고시텔 인근 폐쇄회로 TV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청주 여고생 실종 사건의 유력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경찰은 이양이 거주했던 고시텔 관리인인 40대 남성 A씨가 이양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하고 추적에 나섰지만 A씨는 인천의 한 공사 현장에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이양이 실종된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 고시텔을 나선 뒤 인천으로 향했고 같은 날 이양에게 전화를 걸었던 흔적이 발견돼 수사선상에 올랐다. 경찰은 이양의 수배전단도 제작, 배포했다. 목격자 제보는 국번없이 ☎ 112나 ☎ 043-280-1656로 하면 된다. 청주 여고생 실종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청주 여고생 실종..진짜 자살한 사람이 범인일까?”, “청주 여고생 실종..소녀가 다시 부모님 곁으로 갔으면 좋겠다”, “청주 여고생 실종..빨리 진범이 잡혔으면 좋겠다”, “청주 여고생 실종..단순 가출 사건이었으면..”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청주 여고생실종)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투자 정보 등 입조심” 미래부, KMI에 경고

    제4이동통신사업자에 다섯 번째 도전 중인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심사권한이 있는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아직 본심사 통과 여부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KMI가 언론 등에 투자정보나 사업계획에 대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나선 데 대한 제동이다. 불확실한 정보가 주가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14일 KMI 관계자는 “최근 미래부로부터 연락을 받은 뒤 투자정보나 사업계획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면 중단했다”고 말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KMI 관련 테마주들이 급등락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을 전달한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KMI에 20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모다정보통신의 경우 지난해 10월 16일 3935원이었던 주가가 11월 15일 6690원까지 치솟았다. 한 달 새 70.0% 급등한 것이다. 11월 15일은 KMI가 제4이동통신 재도전 기자회견을 연 다음 날이다. KMI는 지난 5일 예비심사(적격성심사) 통과 이후에도 기자회견을 열어 1인당 통신비를 평균 30% 정도 낮출 수 있고 40만원 이하 저가 스마트폰 공급 등 사업계획을 알렸다. 이에 대해 미래부는 “KMI는 아직 예비법인일 뿐이라서 투자정보나 사업계획이 심사과정에서 얼마든지 변경될 수 있는데 이를 확정된 사실처럼 알리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KMI는 이번에 통과한 예비심사 외에도 이달 말 본심사, 3월 말 주파수 할당 경매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를 무사히 통과한다 해도 6월 주파수 할당 때부터 실제 서비스 제공까지는 10개월~1년 정도가 소요되고 이 과정에서도 무수한 난관이 도사리고 있다. 하지만 미래부의 ‘입단속’이 지나치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홍보는 기업의 고유권한”이라면서 “이미 A전자가 수백억원을 KMI에 투자했다든지, A그룹 계열사 임원 출신이 KMI를 직접 움직이고 있다든지 하는 소문이 돌고 있다. 차라리 공신력 있는 기관이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KMI를 둘러싼 업권 간 입장도 판이하게 다르다. 제4이동통신사업자가 생기면 당장 경쟁 상대가 늘어나는 이동통신 업계는 KMI의 본심사 통과에 대해 부정적이다. ▲투자비 재원 마련 ▲서비스 불안 시 소비자 불만 고조 ▲단말기 수급 이슈 ▲이통3사와의 로밍 시 접속료 문제 등의 난제 때문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전자업계는 “제4이동통신사업자가 등장하면 정체된 통신업계에 경쟁이 촉진돼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이익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진짜 사나이 새 멤버, ‘완벽’ 박건형-’구멍’ 케이윌-’천진난만’ 헨리

    진짜 사나이 새 멤버, ‘완벽’ 박건형-’구멍’ 케이윌-’천진난만’ 헨리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백두산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해 실제 훈련병들과 함께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 배우 박건형, 가수 케이윌,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의 모습이 공개된다. 박건형은 16년 만에 재 입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장대 출신답게 단연 눈에 띄는 칼제식을 선보여 교육 조교들을 당황하게 했다. 특히 군복은 물론 활동복, 내복, 속옷 등 모든 보급품들을 마치 자로 잰 듯한 각을 만들며 점점 각에 집착해 ‘각건형 훈련병’이란 캐릭터가 생겨났을 정도. 뮤지컬 배우 출신 박건형의 군가실력도 확인할 수 있다. 케이윌은 입소 전 군통령 끝판왕 씨스타를 만나 사인시디를 챙기는가 하면 면회 약속 다짐을 받는 등 사랑받는 후임이 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그러나 분대장 훈련병에 선출된 케이윌은 시종일관 넋이 나간 표정과 어리바리한 행동으로 새로운 구멍의 탄생을 예고했다. 또한 베레모를 거꾸로 쓰는가 하면 교육 도중 졸다가 교관에게 걸려 혼나기도 하고 군가교육에서는 조교에게 지적을 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헨리는 입소 당일 선글라스와 요가매트 등 개인 물품이 가득 담긴 캐리어를 들고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등장해 박건형과 케이윌은 물론 공포의 조교마저 당황케 했다. 헨리는 모두가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인 빨간 모자를 쓴 조교가 엄숙한 분위기에서 교육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해맑은 미소를 보여 얼차려를 면하지 못했다. 한국 군대 문화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입소한 헨리는 군필자인 슈퍼주니어 강인과 규현 등 멤버들을 만나 군대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물어봤지만 멤버 형들의 장난 섞인 엉터리 정보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게 된 것. 또 다른 새 멤버인 배우 천정명은 스케줄상의 문제로 신병 훈련을 따로 받은 후 합류할 예정이다. 16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진짜 사나이 첫 입소, 박건형-케이윌-헨리 신병 훈련 ‘포복절도’ 천정명은?

    진짜 사나이 첫 입소, 박건형-케이윌-헨리 신병 훈련 ‘포복절도’ 천정명은?

    ‘진짜 사나이 첫 입소 신병 훈련’ ‘진짜 사나이’의 새 멤버들의 첫 입소 장면과 신병 훈련 모습이 공개됐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백두산 신병교육대대에 첫 입소해 실제 훈련병들과 함께 기초 군사 훈련을 받는 배우 박건형, 가수 케이윌, 슈퍼주니어-M 멤버 헨리 신병 3인방의 모습이 공개된다. ‘진짜 사나이’ 신병 박건형은 16년 만에 재 입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장대 출신답게 단연 눈에 띄는 칼제식을 선보여 교육 조교들을 당황하게 했다. 특히 군복은 물론 활동복, 내복, 속옷 등 모든 보급품들을 마치 자로 잰 듯한 각을 만들며 점점 각에 집착해 ‘각건형 훈련병’이란 캐릭터가 생겨났을 정도. 훈련병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박건형의 특별한 각잡기 노하우가 공개된다. 또한 모든 훈련병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뮤지컬 배우 출신 박건형의 군가실력도 확인할 수 있다. 신병 케이윌은 입소 전 군통령 끝판왕 씨스타를 만나 사인시디를 챙기는가 하면 면회 약속 다짐을 받는 등 사랑받는 후임이 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첫 입소했다. 그러나 위기는 빨리 찾아왔다. 뜻하지 않은 박건형의 추천으로 훈련병 중 분대장에 지원한 케이윌. 얼떨결에 분대장 훈련병에 선출되자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기는커녕 훈련을 받을 때마다 시종일관 넋이 나간 표정과 어리바리한 행동으로 새로운 구멍의 탄생을 예고했다. 또한 베레모를 거꾸로 쓰는가 하면 교육 도중 졸다가 교관에게 걸려 전 훈련병 앞에서 혼나는 불운을 겪기도 하고 군가교육에서는 조교의 연신 지적에 가수 출신임을 무색케 했다. 훈련병이 된 헨리의 상상을 초월한 엉뚱하고 솔직한 모습도 전파를 탄다. 실제 훈련병들과 함께 백두산 신병 교육대대에 첫 입소한 헨리는 입소 당일 선글라스와 요가매트 등 개인 물품이 가득 담긴 캐리어를 들고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등장해 입소 동기인 박건형과 케이윌은 물론 공포의 조교마저 당황케 했다고 한다. 헨리의 엉뚱함은 신병 훈련을 받는 도중에도 계속됐다. 모두가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인 빨간 모자를 쓴 조교가 엄숙한 분위기에서 교육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해맑은 미소를 보여 얼차려를 면하지 못했다. 한국 군대 문화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입소한 헨리는 군필자인 슈퍼주니어 강인과 규현 등 멤버들을 만나 군대에 대해 궁금한 것들을 물어봤지만 멤버 형들의 장난 섞인 엉터리 정보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거의 속아 첫 입소하게 된 것. 그 덕분에 첫날의 넘쳤던 의욕과 해맑았던 웃음은 어느새 사라지고 어리둥절한 모습으로 입소 동기인 박건형과 케이윌을 따라하기 바빴다는 후문. ‘진짜 사나이’의 또 다른 새 멤버인 배우 천정명은 스케줄상의 문제로 신병 훈련을 따로 받은 후 합류할 예정이다. ‘진짜 사나이’ 새 멤버들의 첫 입소와 신병 훈련은 16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전파를 탄다. 사진 = MBC(진짜 사나이 첫 입소, 진짜 사나이 신병 훈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업무보고] 공공기관 비리·공무원 줄서기 엄단

    [업무보고] 공공기관 비리·공무원 줄서기 엄단

    지난해 대대적인 대기업 비리 수사를 했던 검찰이 올해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 부문의 비리 수사에 수사 역량을 집중한다. 또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줄서기 관행’을 집중 단속하고, 종북 세력 척결 등 공안수사 강화를 예고했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은 14일 청와대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4년도 법무부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법무부는 올해 3대 핵심 추진전략으로 법치에 기반한 비정상의 정상화, 협업을 통한 국민생활 안전 확보, 현장 중심의 국민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장애인 노동력을 착취한 ‘염전 노예’ 사건은 21세기에 있을 수 없는 충격적인 일”이라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히 뿌리 뽑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원전 비리를 뿌리 뽑고, 먹거리 안전 사범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법과 원칙이 지켜지고 국민의 삶이 안전하게 지켜지는 나라가 선진국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법무부는 먼저 박 대통령이 ‘공공기관 개혁’을 강도 높게 주문한 만큼 통신·에너지·교통 등 공공기관 비리 연루자에 대해서는 형사처벌뿐만 아니라 부정한 용도로 유출된 공적자금을 회수하고,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적·구조적 문제점은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개선해 향후 비리 발생의 소지를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6·4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공무원이 선거 이후의 인사나 특혜 등을 노리고 특정 후보를 돕는 줄서기 관행 근절에 감시 인력을 집중 투입한다. 또 후보자가 유권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하거나 특정 후보자를 비방하는 행위 등도 적극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검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검찰청에 선거수사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법무부는 합법을 가장해 북한을 추종하거나 사이버 공간에서 이적표현물을 유포하는 등 헌법 가치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계부처들과 협력해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 헌법의 가치와 존재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형 헌법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근 국민 불안을 가중시킨 개인정보 유출 범죄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철저히 단속해 개인정보의 불법 유통·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보고했다. 대검찰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 전국 검찰청에 개인정보 불법 유통에 관한 범죄정보 수집을 강화하고 범죄를 인지하는 즉시 수사에 착수하라고 지침을 내렸다. 법무부는 성범죄 예방을 위해 성범죄 전력자의 맥박, 체온, 음주 여부, 피해자 비명 등을 감지하고 평소 행동패턴과 범행수법 등의 자료를 실시간 비교 분석해 범죄 징후를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지능형 전자발찌’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인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아동학대 부모는 친권 행사가 제한될 수 있으며 아동학대범죄 전력자는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아동관련 기관에 취업이 금지된다. 정신병원 등의 수용시설에 부당하게 강제 수용되지 않도록 ‘인신보호관’ 제도도 새로 도입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도박의 섬 되나… 제주 카지노 건설 ‘바람’

    중국 등 외국 자본의 제주 카지노 건설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제주가 도박의 섬으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최근 제주신화역사공원 내에 홍콩의 란딩그룹과 싱가포르 겐팅그룹이 2조 3000억원을 들여 건설하는 복합리조트 건설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란딩그룹은 800개의 게임테이블을 설치하는 대규모 카지노 건설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환경연대는 “란딩그룹과 겐팅그룹은 아시아의 대표적 도박 기업”이라면서 “이미 국내 외국인 카지노 16곳 중 8개가 제주에 집중됐는데 대규모 카지노가 들어서면 제주는 도박의 섬으로 덧칠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제주시 이호 앞바다를 매립한 이호유원지에도 중국 자본이 1조원 이상을 투자해 카지노 시설을 추진 중이다. 제주분마이호랜드는 지난해 카지노가 포함된 사업시행 변경계획서를 제주시에 제출했다. 이호유원지 개발 사업은 2006년부터 27만 6218㎡에 해양수족관과 해양생태관, 워터파크, 호텔, 콘도미니엄 등 유원지를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지지부진하자 중국 분마그룹이 투자에 나서 카지노와 쇼핑몰, 컨벤션 시설 등을 건설하기로 하고 사업변경 계획서를 제출했다. 제주의 장기 미착공 건물인 옛 르네상스호텔도 마찬가지다.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평화로변에 있는 이 건물은 대지 면적 1만 8900㎡에 연면적 4만 7000㎡ 101실 규모의 중대형급 호텔인데 사업 부도 등으로 20년째 공사가 중단됐다. 카지노 업체인 제이비어뮤즈먼트는 마카오 자본 등과 합작해 카지노 전용 호텔로 리모델링해 중국 카지노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하반기 취항 예정인 한·중·일 카페리에 선상 카지노를 설치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제주의 외국인 카지노 허가권은 제주특별법에 의해 제주도지사에게 권한이 이양돼 있다. 김의근 제주 국제대 교수(관광학)는 “정부의 카지노 산업 규제 완화와 맞물려 대대적인 도박산업의 제주 상륙이 예상된다”며 “자칫 제주가 도박의 섬이란 부정적인 이미지로 덧칠될 수도 있어 카지노 허가권을 신중하게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20년째 축사에 몸살 앓는 하동

    청정한 농촌지역 곳곳이 오염시설인 축사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13일 경남도와 하동군에 따르면 경남 하동군 북천면 서황리 중촌·기봉·서황·남포 등 4개 마을 200여가구 주민들은 마을 인근의 대규모 양돈장인 활천농장에서 나오는 악취와 수질오염으로 20년 넘게 고통을 겪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활천농장은 1989년 김해시에서 옮겨 온 뒤 시설을 계속 확장, 현재 8만 6580㎡의 부지에 16개 동을 갖추고 돼지 2만여마리를 키우는 경남지역 최대 규모의 기업형 양돈장이다. 마을 주민들은 농장에서 나는 악취 등으로 고통이 심하다고 호소했지만 군이 농장 증개축 허가를 계속하는 바람에 청정한 환경을 망쳐 놓았다고 주장한다. 활천농장은 최근 도의 축사시설 현대화 지원사업을 통해 저리 융자금 15억원과 자부담 3억 7500만원으로 기존 돈사 8개 동을 새로 짓기 위해 군에 건축 허가를 신청했으나 군은 민원조정위원회에서 불허가 결정을 했다. 농장은 이에 불복, 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고 오는 26일 판정이 날 예정이다. 주민들은 “축사를 대대적으로 추가하면 앞으로 또 수십년 동안 악취와 수질오염 등의 고통을 겪을 수밖에 없어 더 이상 건축을 허가해선 안 된다”며 양돈장 이전 등을 요구하고 있다. 영호남 경계지역인 경남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에도 봉동㈜이 기업형 양돈단지 건립을 추진, 마을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봉동은 8만 5409㎡에 17개 축사시설을 지어 3만여마리의 돼지를 키우겠다고 지난달 17일 군에 허가 신청했다가 군에서 불허가 방침을 정하자 10일 스스로 취하했다. 업체는 법적으로 미비한 내용 등을 보완한 뒤 다시 허가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죽림리 6개 마을과 인근 전북 남원시 인월면 2개 마을 주민들은 축사건립 반대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대책위는 청정지역에 대규모 축사가 들어오면 악취와 수질오염이 발생할 게 뻔하다며 계획이 백지화될 때까지 활동하기로 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용광로 레넥톤-제라스 리메이크-스카너 리메이크…롤 달라진 점은?

    용광로 레넥톤-제라스 리메이크-스카너 리메이크…롤 달라진 점은?

    용광로 레넥톤-제라스 리메이크-스카너 리메이크…롤 달라진 점은? 13일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롤점검이 완료되면서 이번 롤점검 이후 생긴 변화들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새로운 챔피언인 벨코즈가 출시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벨코즈 출시는 뒤로 미뤄졌다. 벨코즈는 아직 북미 서버에도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밸런스 조정 등을 마친 뒤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날 롤점검을 통해 ‘고인’(유저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챔피언)이라고 불리던 제라스의 리메이크 소식과 스카너의 재조정, 새 스킨 ‘용광로 레넥톤’ 출시 등 다양한 화제거리가 등장했다. 이번 롤점검 뒤 완전히 새로운 챔피언으로 변신한 제라스는 리메이크를 통해 암살자형 마법사라는 특징에 더욱 어울리도록 모든 스킬이 변했다. 스킬 효과, 음성 대사와 애니메이션까지 기존과 달라진 모습으로 바뀌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라스의 스킬은 그 이름은 물론 특성까지 모두 변경됐다. 기본 지속 효과인 ‘마나 쇄도’는 일정 시간마다 기본 공격시 일정량의 마나를 회복하며, ‘비전 파동’은 최초 사용시 스킬의 도달거리가 점차 증가하고 두번째 사용시 직선상의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다. ‘파멸의 눈’은 목표 지점의 모든 적들에게 타격을 입히고 둔화를 걸며, ‘충격 구체’는 마법 구체를 일직선상으로 발사해 피해를 줌과 동시에 상대를 기절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궁극기인 ‘비전 의식’ 또한 제자리에 고정된 상태에서 3회 동안 매우 긴 거리의 적에게 피해를 입히는 스킬로 취소시 재사용 대기시간에 절반으로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기술이 대대적으로 변경됐다. 높은 연사력을 바탕으로 연속 스킬 구사에 의존하던 기존 특징에서 중후반 이후 주요 목표를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챔피언으로 변경돼,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때 최고의 정글 챔피언으로 자리잡았다가 하향세로 돌아선 스카너도 전장에서 적을 베고 꿰뚫으며 활약할 수 있도록 기본 지속 효과인 ‘솟아오르는 힘’은 물론, ‘수정 베기’, ‘수정 외골격’, ‘균열’, 궁극기인 ‘꿰뚫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스킬 및 능력치가 재조정됐다. 이번 리메이크 작업을 통해 스카너는 현재 정글 사냥꾼에게 요구되는 능력을 모두 갖춘 정글 챔피언으로 거듭나게 됐다. 플레이 패턴의 큰 변동 없이 각 스킬의 효과가 서로 긴밀하게 연계되어 전반적인 상황 대응 능력이 향상됐다. 안정적인 성장과 단단한 방어력으로 상단 라인의 인기 챔피언으로 자리잡은 레넥톤의 신규 스킨 용광로 레넥톤도 판매를 앞두고 있다. 용광로 레넥톤은 기존 외형과 다르게 불이 붙은 어깨 갑옷과 도끼를 휘두르며 가슴에 쇠살을 두르고 있다. 기술을 사용할 때 마다 용암 불길 효과가 일어나며 궁극 기술 ‘강신’을 쓰면 주변에 커다란 불보라가 일어난다. 기존의 레넥톤과는 다른 화려한 스킬 효과로 눈길을 끄는 용광로 레넥톤은 북미서버에서 975RP에 팔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