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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중산층용 초장기 공공임대 확대가 가장 실효적 부동산 처방”

    이재명 “중산층용 초장기 공공임대 확대가 가장 실효적 부동산 처방”

    이재명 경기지사가 28일 “중산층용 초장기 공공임대주택(기본주택·평생주택)을 대폭 확대 공급하는 것이 부동산시장 안정화에 가장 실효적인 처방” 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광풍이라 부를 수밖에 없는 주택 시장 안정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LH에 3기 신도시에 지방정부 참여 확대와 초장기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 평생주택 공급 확대 등 3가지 건의를 했다“ 고 밝혔다. 이 지사는 “당초 협약과 달리 3기 신도시에서 경기도(GH 경기도주택도시공사)의 사업참여 비율은 단 8%로 2기 신도시 때 16%의 절반 수준으로 후퇴했다”며 “고양 등 경기북부권은 참여가 불가해 지원의 편중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내 무주택가구가 44%로 도민 절반가량이 주거불안정을 겪고 있어 영세민 아닌 일반 무주택자들도 역세권에서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중산층형 장기공공임대주택을 대량 공급하려고 하는데, 이런 8% 사업권 비율은 터무니없이 적다“ 고 강조했다. 그는 또 “LH가 시행 중인 도내 역세권 물량도 로또분양으로 투기 광풍을 불러올 것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지시하신 평생주택을 대대적으로 확대공급하도록 건의했다” 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8일에도 페이스북에서 “부동산 안정화는 비거주 주택 강력 규제와 공공임대주택 확대만이 답” 이라며 기본주택 공급을 확대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에너지차관 신설로 ‘공룡부처‘ 거듭날 산업부...조직개편 어떻게

    에너지차관 신설로 ‘공룡부처‘ 거듭날 산업부...조직개편 어떻게

    文 “에너지 전담 산업부 차관 신설”현재 차관·통상교섭본부장 등 2차관최근 복지부도 보건 전담 2차관 신설 문재인 대통령이 산업통상자원부에 에너지 전담 차관을 신설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공룡부처’로 거듭나게 된 산업부가 조직개편을 어떻게 단행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현재 산업부는 산업·자원·에너지 분야를 총괄하는 박진규 차관과 통상·무역 분야를 총괄하는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 등 2명의 차관급 직책을 두고 있다. 앞서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5년 복수차관제가 실시되면서 1·2차관이 산업·무역 분야와 에너지·통상 분야로 나눠 담당했지만, 이번 정부 들어 2차관 직제가 사라지고 통상교섭본부장이 신설됐다. 에너지 분야는 박 차관 산하 에너지자원실에서 맡아왔다. 그러나 탈원전 등 에너지전환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2050년 탄소중립(넷제로)을 실현하기 위해선 전담 차관이 있다는 판단 하에 에니저 전담 차관을 다시 신설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차관직이 신설되면 대대적인 조직 개편도 불가피하다. 현재 에너지자원실에는 에너지혁신정책관, 자원산업정책관, 원전산업정책관, 신재생에너지정책단 등 4개국이 존재한다. 만일 에너지 차관이 신설되면 지금의 1실·4국에서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최근 차관직을 신설한 부처는 보건복지부다. 코로나19 등 전염병 방역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정부는 복지부 산하 질변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고, 1차관 산하에 기획조정과 복지분야를 두고 2차관 산하에 보건분야를 두는 복수차관제를 도입했다. 다만 차관직이 하나 늘어나는 조직개편에도 불구하고 인력 보강은 크게 이뤄지지 않았다. 당초 복지부는 100여명의 인력 증원을 원했지만, 실제 증원된 인력은 44명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담당 업무를 나눴을 뿐 추가적인 ‘실’을 설치하진 않았기 때문이다.전날인 27일 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에서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2050년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대세가 됐고, 인류는 앞으로 30년, 화석연료 기반의 문명에서 그린 에너지 기반의 문명으로 바꾸는 문명사적 대전환에 나서게 될 것”이라며 “세계는 이미 탄소중립 사회·경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고, 새로운 국제경제 질서가 도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담아 ‘장기 저탄소발전전략’을 연내에 UN에 제출할 계획이고,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도 2025년 이전에 최대한 빨리 상향해 제출할 것”이라며 “에너지 전환, 산업 혁신, 미래차 전환, 혁신생태계 구축, 순환경제 실현, 공정전환 추진 등 주요 과제별 로드맵과 추진 전략도 빠르게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전경하의 시시콜콜-사찰

    ‘사찰’(査察)은 조사해서 살핀다는 뜻이다. 보통 국가 권력이 주체가 돼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동태를 조사하는 일을 일컫는다. 국가를 운영하다 보면 정보 수집은 반드시 필요하다. 문제는 대상과 범위이며 이에 대한 정확한 법령의 근거가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법령에 따라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는 적절하게 통제되고 관리돼야 한다. 법적 권한도 없이 권력 유지를 위해 정보를 수집·보관하는 사찰은 불법이다. 30년 전인 1990년 10월 4일은 국가 권력에 의한 불법 사찰이 대대적으로 공개된 날이다. 당시 보안사령부에 근무했던 육군 이병 윤석양씨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영 시 갖고 나온 보안사의 민간인 사찰 기록을 공개했다. 1300여명의 정치인, 법조인, 언론인, 종교인, 교수, 재야인사 등 민간인들의 자격면허, 해외여행, 정당 및 사회활동, 교우 및 배후인물, 개인 특성 등의 정보가 담긴 자료였다. 이 사건으로 국방부 장관과 보안사령관이 해임되고 보안사령부는 기무사령부로 축소개편됐다. 대법원은 1998년 7월 피해자당 2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최종 판결까지 8년이 걸렸다. 기무사도 불법사찰 논란을 겪었다. 2009년 민주노동당에 대한 불법사찰이 발각돼 2012년 대법원으로부터 피해자들에게 총 1억 2600만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유가족의 학력, 정치 성향 등은 물론 활동 동향 등을 불법 수집한 혐의로 현재 2심 판결이 진행중이다. 기무사는 2018년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바뀌었다. 정보기관 안팎에서 주로 이뤄졌던 사찰 논란이 사법 분야로 옮겨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24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청구와 직무배제 사유 중 하나로 ‘재판부 사찰’을 명기했기 때문이다.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실이 지난 2월 주요 사건 재판부 판사들 성향을 분석한 보고서를 만들어 윤 총장에게 보고했고, 윤 총장은 이를 반부패강력부에 전달하도록 지시했다는 내용이다. 논란이 일자 윤 총장 측 변호인은 사찰 의혹 문건을 “일반인의 상식적 판단에 맡겨 보겠다”며 지난 26일 공개했다. 문건에는 판사 30여명에 대한 출신, 주요 판결, 세평, 특이사항 등이 적혀있다. ‘MB 항소심 징역17년 선고’, ‘삼바 증선위 상대 집행정지 가처분 인용’ 등 판결 내용 뿐만 아니라 가족관계(‘검찰간부의 처제’), 성향(‘우리법연구회 출신’) 등도 있다. 이런 정보 수집 행위가 검찰의 활동이나 직무에 포함될까. 윤 총장 측은 “공소 유지를 위해 재판부의 재판 스타일을 알 필요가 있다”는 주장인데 증거와 증언으로 혐의를 입증해야 하는 검찰에게 판사에 대한 개인정보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의아하다. 논설위원 lark3@seoul.co.kr
  • 탈원전 박차 가하는 文 “2050탄소중립위 신설…강력한 범정부 체계 구축”

    탈원전 박차 가하는 文 “2050탄소중립위 신설…강력한 범정부 체계 구축”

    “탄소제로 위해 강력한 범정부 추진 체계 구축”“미래차를 탄소중립 선도산업으로 육성”“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 IT 등 3대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주력”“전기·수소차 생산 보급 확대”탈원전 정책을 대선공약을 내세웠던 문재인 대통령이 2050년까지 탄소 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2050 탄소중립’ 정책과 관련, 산업통상자원부에 에너지 차관을 신설을 추진하고 대통령직속 2050탄소중립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통령 직속 가칭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설치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에너지 전환 정책이 더 큰 힘을 받을 수 있도록 산업부에 에너지 전담 차관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감사원이 월성 원자력발전의 경제성을 낮게 평가하고 자료 조작에 개입했다고 밝혔던 산자부에 ‘에너지차관’을 신설해 탈원전 정책에 더욱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탄소중립 거스를 수 없는 대세” 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 모두발언에서 “2050년 탄소중립은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대세가 됐다. 우선 범정부 추진 체계부터 강력히 구축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인류는 앞으로 30년, 화석연료 기반의 문명에서 그린 에너지 기반의 문명으로 바꾸는 문명사적 대전환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담아 ‘장기 저탄소발전전략’을 연내에 유엔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또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도 2025년 이전에 최대한 빨리 상향하여 제출할 것”이라며 “사회적 합의를 전제로 우리 정부 임기 안에 감축 목표가 상향 조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모든 경제 영역에서 저탄소화 추진” 나아가 “모든 경제 영역에서 저탄소화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에너지시스템의 구조적 전환이 그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에너지 주공급원을 전환하고, 전력망 확충과 지역 중심의 분산형 전원 체계를 확산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 수소, 에너지 IT 등 3대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히 미래차를 탄소중립 선도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전기차·수소차 생산과 보급을 확대하고, 충전소를 대폭 확충해 산업생태계를 미래차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특별기금 신설과 함께 탄소인지 예산 제도 등 기후변화에 친화적인 재정 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은 적어도 30년을 내다보고 일관된 방향으로 힘있게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우리 정부 임기 내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확실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예비군이 승진·월급 1.5배 수당… 중동 최강 이 나라 ‘軍금해’

    예비군이 승진·월급 1.5배 수당… 중동 최강 이 나라 ‘軍금해’

    장애인·여성·예비군도 투입 시스템이민자에겐 영주권 주고 인력 충원90 만에 1개 부대 소집 체계 갖춰엄격 기준 탓 전체 여성 60%만 징집국위 선양해도 면제 없어 병력 과잉이스라엘은 인구 865만명의 작은 나라이지만 1948년 건국 이후 1973년까지 4차례의 전쟁에서 완승하면서 중동 지역 강국으로 부상했습니다. 주변국의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이스라엘은 가급적 많은 국민을 군에 투입시켜야 했습니다. 그래서 장애인, 여성, 예비군을 전력에 투입하는 독특한 인사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심지어 ‘자폐증 환자’도 군 정보요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한국이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겠지요. 26일 호서대 연구팀이 작성한 ‘이스라엘 군사제도 분석에 의한 대한민국 국군에의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 정보국 소속인 ‘9900부대’는 시각 정보를 수집하는 대표적 정보부대입니다. 인공위성과 드론을 이용해 얻은 지형 사진을 분석한 뒤 군사 정보를 얻는 곳입니다.●자폐증 요원, 사진 분석에 ‘천재성’ 보여 이스라엘군은 2013년부터 새로운 실험을 했습니다. 자폐증 환자를 이 부대에 투입한 겁니다. 자폐증 요원들은 적의 이동과 건물 변화 등의 세밀한 변화를 포착하는 데 특유의 천재성을 보였습니다. 이들은 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정파)와 시리아, 이란의 군사 시설에 대한 정보 수집에 큰 성과를 냈습니다. 요원들은 9900부대에 배치되기 전에 군의 사회화 프로그램 ‘로힘 라호크’를 거칩니다. 대상자들은 텔아비브 인근의 ‘오노 아카데믹 칼리지’에서 영상 및 미디어 분석, 지도 분석 등 3개월 과정의 특수 교육을 받은 뒤 타인과의 의사소통 등 추가 교육을 받는다고 합니다. 투입된 자폐증 요원들은 수많은 위성사진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유용한 군사 정보를 추출하는 실전 교육을 받습니다. 목표물의 행동을 파악하는 알고리즘에 대해 교육받기도 합니다. 첩보용 컴퓨터 프로그램을 다루는 것도 이들의 일입니다. 이스라엘군 특수조직 중에는 ‘베두인 부대’도 있습니다. 1500명 규모로 사막지대에서 유목생활을 하는 비유대계 소수민족 부대입니다. 평소 험지와 열사의 기후에 잘 적응해 국경지역 정찰 업무를 맡겼더니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군 남부사령부 예하 ‘사막 정찰부대’에 속한 베두인들은 하마스 테러부대가 이스라엘로 침투하는 경로를 사전 차단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들 베두인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온 이민자들도 영주권을 주는 조건으로 군 병력으로 충원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된 병사들은 1973년 4차 중동전쟁에서 ‘감청 작전’에 집중 투입돼 전쟁을 유리하게 이끄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인구 감소에 대비해 이런 이민자 정책은 더 확대될 전망입니다.●‘베두인 부대’도…이민자 적극 유입 이스라엘에는 엄격한 유대교리를 강조하는 강성 유대인 ‘하레디’가 있습니다. 종교적 신념에 따라 군 복무를 거부해 정부가 면제 특권을 부여했습니다. 그런데 건국 초기 소수였던 하레디가 최근에는 전 국민의 12%에 이를 정도로 크게 늘었고, 납세 의무도 거의 지지 않아 비판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군은 이들이 병역 의무를 질 수 있도록 ‘하레디 부대’를 창설했습니다. 하레디 부대는 일과 시간에 경전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고 전통적 식습관을 지킬 수 있도록 급식체계도 조정했습니다. 그 결과 입대자가 급증했고 부대 창설 초기와 비교해 30배의 병력이 충원됐습니다. 중부사령부에 이어 남부사령부와 공군에도 하레디로만 구성된 부대가 잇따라 창설됐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예비군’도 주력군입니다. 현역이 17만 6500명, 예비군이 46만 5000명으로 전체 병력의 72%가 예비군입니다. 2006년 레바논 전쟁, 2012년 하마스와의 ‘8일 교전’ 등 각종 전쟁과 분쟁에서 예비군이 주력으로 싸웠습니다. 현역 복무를 마친 39세 이하 남성과 34세 이하 여성은 ‘제1예비역’으로 최전방에 지원병, 공수, 기갑, 공병 등으로 투입됩니다. 제1예비역을 마친 44세 이하 남성은 ‘제2예비역’으로 보병 지원병에 편성됩니다. 의무복무자는 1년에 30일을 훈련받아야 합니다. 2박 3일에 불과한 우리와 큰 차이가 납니다. 또 이스라엘에서는 1시간 30분 만에 1개 대대급 부대를 소집할 수 있을 정도로 체계적인 동원계획이 수립돼 있다고 합니다. 심지어 예비군도 ‘승진’ 제도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군 계급이 사회적 지위와 연결되기 때문에 예비군 승진에 목매는 이들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강도 높은 훈련만큼 장학금·대출 등 혜택도 강도 높은 훈련을 받지만 한편으로 혜택도 많습니다. 전역 병사는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공무원과 공채 및 국가시험 가산 특전이 있으며 주택대출 지원도 받습니다. 예비군 수당은 개인 월평균 임금의 1.5배를 지급하고 동원훈련 일정이 연장되면 추가 수당도 줍니다. 만약 직업이 없으면 실업수당에 해당하는 금액을 훈련수당으로 준다고 합니다.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18세가 되면 군에 입대하고 20대 초반에 사회로 복귀해 학업을 하거나 사회로 진출하는 구조로 돼 있습니다. 사회적 지위가 높은 ‘장교’는 매우 까다로운 선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반드시 병사, 부사관 단계를 밟아야 하고 단계별로 지휘관 평가도 받습니다. 과거 병사로 있었던 부대로 돌아가 소대장으로 임관하기 때문에 장교와 부대원의 결속력이 매우 높습니다.많은 분들이 모든 여성이 징집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 징집되는 비율은 전체 여성의 60% 정도입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징집기준이 훨씬 까다롭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소수 여성만 전투병과에 배치되고 나머지 대부분은 행정, 복지, 인사, 교육 등 비전투병과에서 활동합니다. 체육, 예술 등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 국위선양을 했다고 해도 병역 면제 혜택은 없습니다. 이런 정책들 때문에 이스라엘에서는 해마다 병력 부족은커녕 인력 과잉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넘치는 인력은 어디로 갈까요. 다른 정부 부처에 배치돼 병역 의무를 수행합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군내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 “전 장병 외출·휴가 금지”

    군내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 “전 장병 외출·휴가 금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군의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이 오는 12월 7일까지 통제된다. 26일 국방부는 이날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전 부대에 대해 ‘군내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전 장병의 휴가와 외출이 잠정 중지(휴가는 27일부터 중지)되며 간부들은 사적 모임과 회식을 연기하거나 취소해야 한다. 또한 전 군인과 군무원의 골프를 통제하고 종교활동도 대면 활동을 중지하고 온라인 비대면 종교활동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교육 훈련을 위한 외부 강사 초빙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국방부는 외부 인원 없이 개인과 팀 위주의 훈련은 철저한 방역 대책을 강구한 이후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경기도 연천 신병교육대대의 코로나19 집단감염에 따른 조치다. 이날 오전 기준 해당 부대에서는 훈련병 66명을 포함해 최소 7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무증상 감염자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현실을 엄중히 인식해, 군내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글로벌 In&Out] 러시아가 존경하는 김 니콜라이 안드레예비치, 김청풍/바실리 V 레베데프 도쿄대 인문사회계 박사과정

    [글로벌 In&Out] 러시아가 존경하는 김 니콜라이 안드레예비치, 김청풍/바실리 V 레베데프 도쿄대 인문사회계 박사과정

    최근 러시아에서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를 연구하며 독일의 나치즘과 일본의 군국주의에 대항한 영웅들에 대한 기억을 후대에게 전승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노력하고 있다. 러시아의 문서보관소가 개방되면서 소련 시기에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들이 밝혀지고 있다. 그중 타향에서 태어나 온갖 고난을 겪으며 살았던 ‘김 니콜라이 안드레예비치’의 생애가 관심을 끌고 있다. 김 니콜라이는 러일전쟁 중인 1904년 11월 18일 제정러시아가 다스렸던 연해주 지역에 이주한 한국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한국어 이름은 김청풍이다. 13세가 됐을 때 그는 10월 사회주의 혁명 소식을 듣게 되고, 볼셰비키에 가담해 극동 지역에 쳐들어간 일제가 지지했던 백위파와의 투쟁에 참가했다고 한다. 이후 러시아 내전이 끝나자 농업에 종사하면서 중학교에 다녔다. 1925년 10월 소련군에 입대하고 레닌그라드와 모스크바 보병학교를 졸업한 후 극동 지역에 돌아가 중대장을 지냈다. 1928년 소련공산당에 입당하고 1929년에는 중국 만주 지역의 군벌이었던 장쉐량의 도발로 인해 발생한 중동철도분쟁에 참전했다. 전투 경험을 쌓은 김청풍은 군인으로 성장했으며, 1938년 소련 최고의 군사학교인 프룬제 군사대학을 졸업하고 1939년 소련·핀란드 전쟁에 참전했다. 같은 해 소련에서 진행된 대숙청에 휘말렸으나 무죄 판결을 받아 1940년 2월에 군대에 복귀했다. 1941년 6월 22일 독일군이 선전포고도 없이 소련을 침략했다. 소련군은 큰 피해를 입어 후퇴하고 있었으며 독일군은 그 기동력을 이용해 소련군 부대들을 포위, 섬멸하고 있었다. 참으로 시련의 시기였다. 만일 일제의 동맹국인 독일이 독소전쟁에서 이겼다면 전 세계가 파시즘이라는 암흑시대에 빠졌을 것이고 한반도의 해방도 없었을 것이다. 1941년 7월 15일 독일 육군 기갑전력의 창시자이며 제2차 세계대전의 명장인 구데리안이 지휘했던 부대들은 소련 서부전선군의 일부를 포위하려고 했다. 위험성을 인식한 소련군 사령부는 그 부대들을 소지강으로 옮길 것을 결정했으나 이용할 수 있는 다리가 크리체프라는 도시에 집중돼 있어 시간이 필요했다. 이에 소련군 사령부는 시간을 벌기 위해 크리체프로 향하던 부대를 멈추고 서쪽으로 약 4㎞ 떨어진 소콜니치라는 마을로 이동해 적의 공격을 막으라는 명령을 내렸다. 김청풍이 지휘했던 137사단 409보병연대의 대대였다. 김청풍의 부대는 600명과 45㎜ 경대전차포 4대밖에 없었다. 그러나 어떻게 해서라도 밀려오는 기갑전차 사단을 막아야만 했다. 7월 17일 오전 3시 30분 수개의 기계화보병대대, 공병부대, 수대 전차 그리고 중포(重砲)의 지원을 포함한 독일군 전투단이 공격에 들어갔다. 같은 날 오전 5시쯤 전투단의 선두 부대가 김청풍 부대와 부딪쳤다. 하지만 김청풍은 지리적 조건을 잘 이용해 방어선을 뚫으려던 독일군 선두 부대를 후퇴시켰다. 김청풍 부대의 완강한 저항을 받은 전투단장인 에버바흐 중령이 중포를 활용했으나 맹포격을 받은 김청풍은 이를 버티고 오전 8~9시가 돼서야 후퇴하기 시작했다. 짧은 전투였지만 4시간이나 벌어 준 김청풍 대대 덕분에 소련군의 주력은 성공적으로 소지강을 건너갔다. 크리체프에서 또 하나의 짧은 전투를 벌이고 소지강의 동쪽 기슭으로 건너가 교량을 폭파한 김청풍 대대는 독일군 명장의 부대들을 막음으로써 수많은 소련군인을 구했고 나치독일 패망에 크게 기여했다. 그 후 김청풍은 독소전쟁의 마지막 날까지 용감하게 싸웠고 헝가리 수도인 부다페스트 해방작전에 참여했다. 그는 1946년 제대 후 극동 지역으로 돌아가 한인집단농장 농장장을 지냈다고 한다. 1976년 12월 7일 별세해 한반도에서 약 550㎞ 떨어진 비킨이라는 도시에서 군장으로 안장됐다.
  • “집값 더 오른다”… 주택가격전망지수 사상 최고

    “집값 더 오른다”… 주택가격전망지수 사상 최고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향후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의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30으로 2013년 1월 통계 작성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달(122)과 비교하면 한 달 새 8포인트(p)나 뛰었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올해 7~8월 이후 주택가격전망지수가 높아지고 있는데 아무래도 최근 전셋값이 올랐고, 서울은 오름세가 약간 둔화되긴 했지만 전국 주택 가격 상승세가 꾸준히 유지되기 때문인 것 같다”며 “집값 상승 전망 응답은 전 계층에 걸쳐 고르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현재 시점 대비 1년 후 주택가격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나타낸 지수로, 100보다 크면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보다 많았음을 의미한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24차례에 걸쳐 부동산 관련 정책을 대대적으로 쏟아냈지만 정부 바람과 달리 국민들은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는 셈이다. 이번 조사는 전국 도시 2500가구(응답 2366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0~16일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1000명 동시 접속·쌍방향 강의 OK… 비대면 교육에 해답 주다

    1000명 동시 접속·쌍방향 강의 OK… 비대면 교육에 해답 주다

    세계 표준 수강관리시스템 대대적 개편‘웹엑스 솔루션’ 통한 화상 세미나 진행국내 온라인 대학 최초 공학대학원 설립학생·전임교원 수 최다·브랜드대상 1위코로나19는 대학 교육에도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열었다. 대학들이 사상 처음으로 3월 2일 예정이었던 개강을 연기하고 온라인 개강을 실시하는 과정은 혼란의 연속이었다. 별다른 계획 없이 원격 수업이 시작되면서 접속 과부하로 인한 서버 오류와 강의 영상이 끊기는 등 불안정한 시스템으로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교수들이 온라인 교수법에 익숙하지 않아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도 높지 않았다. 대학들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한양사이버대는 3월 2일 정상 개강해 학사운영을 시작했다. 한양사이버대는 코로나19보다 앞선 지난해 9월 국내 사이버대 최초로 수강관리시스템(LMS)을 세계적 표준에 맞게 대대적으로 개편해 최대 1000명까지 동시 접속해 화상세미나를 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모바일이나 태블릿, PC 등 학생 편의에 따라 다양한 기기로 강의에 참여할 수도 있다. 비대면 시대 대학 교육의 해답을 제시하는 한양사이버대가 다음달 1일부터 2021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 2000명과 2학년 편입 237명, 3학년 편입학 1576명 등 총 3813명을 정원 내로 선발한다. 신입학은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의 학력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전문대학 졸업자나 4년제 대학교 수료 이상, 2년제 대학 졸업자는 2~3학년 편입도 가능하다. 일반전형 외 산업체위탁전형, 군위탁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 등 다양한 특별전형으로도 입학할 수 있다.지원자는 한양사이버대 입학 홈페이지(go.hycu.ac.kr)에서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찾고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한 뒤 간단한 문제를 푸는 방식인 학업수행검사를 진행한다. 학생 선발은 자기소개 및 향후학업계획(70점)과 학업수행검사(30점)를 반영한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18일에 발표된다. 한양사이버대는 11개 학부 39개 학과(전공)에 재적 학생수는 1만 6174명(2020년 대학정보공시기준)이다. 사이버대학 중 재적 학생수가 가장 많다. 전임교원 수 역시 국내 사이버대학 중 1위이며 전임교원의 강의 담당 비율 역시 가장 높다. 졸업생의 약 10%가 한양대 등 주요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사이버대학의 한계를 넘어 체계적인 교육과 철저한 학사관리를 통한 양질의 교육을 자랑한다. 2002년 개교 이래 단 한번도 등록금을 인상하지 않은 것은 물론 학생 중 88%가 장학금 혜택(1인당 약 145만원)을 받는 등 학생의 등록금 부담까지 낮췄다.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는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 한양사이버대는 지난 5월 ‘2020 국가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사이버대학 부문 1위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지난 11일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서비스품질지수 사이버대학 부문 6년 연속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특히 코로나19로 대학 교육에도 본격적인 원격교육이 도입되면서 한양사이버대의 고도화된 원격교육 시스템이 빛을 발했다. 한양사이버대는 2019년 차세대정보화시스템 사업의 일환으로 ‘시스코 웹엑스 솔루션’을 도입했다. 현재 대학원 강의에서는 웹엑스 솔루션을 통해 화상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강의 녹화와 실시간 화상 강의를 병행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강의실도 구축했다. 시스코 웹엑스 보드, 영상 강의 카메라 등 다양한 하드웨어와 양방향 판서, 실시간 자료 공유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의 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2010년 설립된 대학원은 현재 6개 대학원 14개 전공에 940명(2020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이 재적해 사이버대학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021학년도 전기 석사 신입생 모집은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미래융합공학과 경영, 휴먼서비스, 부동산, 교육정보, 디자인 등 6개 대학원 12개 전공에서 440명을 모집한다. 1차 서류전형에서는 학부 성적(10점)과 자기소개서(20점), 학업계획서(20점) 등 총 50점 만점에 30점을 넘으면 되며 2차 면접전형은 온라인으로 실시해 1차와 2차 점수를 50점씩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2020학년도 후기 석사 신입생 모집에서는 일반전형 기준 총 48명 모집에 18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3.9대1에 달했다. 대학원 신입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학원 입학 홈페이지(gsgo.hycu.ac.kr)를 참고하면 된다. 특히 한양사이버대 대학원은 최근 교육부로부터 공학대학원 설립 인가를 받아 미래융합공학대학원 기계IT융합공학전공과 도시건축공학전공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는 국내 온라인 대학 최초의 공학대학원 설립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에서는 공학교육에 온라인 대학원이 보편화돼 있다. 미국 퍼듀대 기계IT융합공학전공과 애리조나주립대 도시건축공학전공은 100%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한다. 공학 분야에서도 기계공학과 토목공학은 85% 이상의 교육 기관이 온라인 석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해외의 저명한 공과대학은 입학에서 졸업까지 오프라인 석사과정에 근접한 온라인 석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우리나라 역시 공학 분야의 미래 인력 수요에 대한 요구가 꾸준하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중장기인력수급 전망보고서’(2016~2026년)에 따르면 공학계열의 대학원 구인 인력 수요는 13만 6000명인 데 반해 대체 수요는 4만 9000명에 그쳐 2020년 이후 공학계열 석사급 이상 인력의 수요 격차가 8만 7000명에 달한다.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온라인 공학대학원의 필요성이 대두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한양사이버대가 포문을 열었다. 한양사이버대 미래융합공학대학원은 정원 90명을 선발한다. 1차 전형은 서류 전형으로 자기소개 및 연구 계획서(40점)와 학부 성적(10점)을 바탕으로 선발하며 2차 전형은 1차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차 전형 성적(50점)과 토론형 면접(50점)을 실시해 최종 선발한다. 입학생들에게는 매 학기 30시간 이상의 온·오프라인 피드백을 통한 개인 지도와 집단 지도를 실시하며 한양대 공대 교육 교류 협력에 따른 공유실험 및 실습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양사이버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으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한 입시상담을 활용할 수 있다. 지난 학기 모집부터 운영한 카카오톡 상담은 1대1로 원하는 시간에 질문하고 답변할 수 있다. 입학설명회를 통해서도 입학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개최 여부는 미정이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경남·전남 해상경계 헌재 판결 앞두고 탄원서 제출 등 신경전

    경남·전남 해상경계 헌재 판결 앞두고 탄원서 제출 등 신경전

    경남도와 전남도 해상경계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심판 판결이 임박한 가운데 두 지역 단체 등이 앞다퉈 탄원서를 내는 등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경남이 등거리 중간선을 해상경계로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반해 전남은 현행 지형도상 해상경계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경남 남해군은 김창영 남해군수협장과 이동형 어업인대책위원장이 지난 23일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경남7개 연안 시군 어업인 4300여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경남 어업인들은 탄원서에서 “조업구역을 상실한 경남어업인들이 조상대대로 일궈 온 삶의 터전에서 안정적인 조업을 할 수 있도록 헌법재판소가 현명한 판단을 해 달라”고 호소했다. 경남도와 전남도 해상경계 분쟁은 2011년 경남선적 기선권현망어업 선단이 해상경계 위반혐의로 여수 해경에 단속되면서 시작됐다. 경남 어업인들은 “해상경계 위반 혐의 유죄판결이 부당하다”고 주장했지만 2015년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경남지역 어업인들은 “조상 대대로 조업을 해온 바다에서 일한 게 불법이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2015년 말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 경남 어업인들은 “해상경계는 두 지역의 등거리 중간선을 적용해야 하며 ‘독도 등 도서지역의 생태계 보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특정 도서로 지정된 세존도가 경남쪽 기준으로 확정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경남지역 어업인들은 “국토지리정보원과 행정안전부에서 조차 지형도상의 선은 해상경계와는 전혀 무관한 기호에 불과하다고 했는데도 재판부는 너무나 당연한 이치를 받아들이지 않고 경남어업인들의 생존 터전을 빼앗아 버렸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남지역 사회단체도 지난 9일 헌법재판소에 현행 해상경계유지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전남지역 사회단체는 “국민대화합과 상생발전을 저해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남도와 경남도간 해상경계를 현행대로 유지시켜 줄 것을 헌법재판소에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헌법재판소는 지난 7월에 최종변론 절차를 마무리 하고 판결을 앞두고 있다. 남해군은 헌법재판소 판결이 올해 안에 나올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종 변론 당시 경남어업인들은 헌재 앞에서 ‘해상경계 회복을 위한 경남 어업인 1인 시위’를 하고 장충남 남해군수가 1인 시위 격려 방문을 하기도 했다. 지난 10월에는 남해군의회 전체 의원들이 ‘해상 경계의 합리적인 판결’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경남어업인대책위는 국민에게 정의와 평등을 만들어 주는 최고의 공정한 기관인 헌법재판소가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결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송명화 서울시의원 “정수센터 정수지 등 노후 시설 대대적인 정비 시급”

    송명화 서울시의원 “정수센터 정수지 등 노후 시설 대대적인 정비 시급”

    송명화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 제3선거구)은 제298회 정례회 중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상수도사업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수지 내부 방수‧방식 노후화에 따른 수돗물 수질악화와 노후 밸브 누수에 따른 안전 문제 등을 지적했다. 또한 일부 정수센터 내 기존 공정에 대해서는 재건설 수준의 대대적인 정비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함을 지적했다. 소재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나 일반적으로 정수센터 방수‧방식 내구연한은 7년이다. 그러나 암사 및 강북정수센터는 1998년 최초 방수‧방식공사 시행 이후 22년째 재정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특히 광암, 뚝도, 암사정수센터 일부 정수지의 경우는 건설 이후 방수‧방식공사가 한 번도 시행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에폭시 수지의 탈락, 시멘트 중성화 등 내부 벽면 손상이 심각하여 수돗물 수질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송 의원은 앞서 구의, 강북, 암사정수센터(취수장 포함)를 방문하여 정수지, 모래여과지 등 시설물 상태를 점검하고 심각한 노후화 상태를 직접 확인한 바 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송 의원은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제시하며 “정수지 내부 벽면 손상 및 흡수정 난간 미설치, 배전반 부식, 모래여과지 난간 부식 및 천정 페인트 탈락 등으로 인한 수돗물 수질악화 및 작업자 안전문제 등이 심각히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정수센터 노후 시설을 재건설 수준으로 조속히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송 의원은 정수센터 내 밸브 244개가(전체 중 9.1%) 노후로 인해 지수(止水)가 제대로 되지 않음을 지적하며 강북정수센터 현장 확인 당시 촬영했던 영상을 제시했다. 상수도 밸브는 시설물 정비 및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처 등 안전과 직결되어 있어 밸브 상태에 대한 점검이 무엇보다도 중요하지만 400㎜ 이상의 대구경의 밸브에 대한 점검률은 1.9% 밖에 되지 않아 밸브 관리에 대한 심각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송 의원은 “대구경의 밸브의 경우 사고 발생 시 소구경 밸브보다 영향을 미치는 급수구역의 범위가 더 넓기 때문에 전수조사를 통해 불량 밸브는 교체‧정비하는 등 밸브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송 의원은 노후화가 심각한 정수센터 재건설을 위해서는 취수원 이중화, 정수센터 계열분리 등의 문제가 선행되어야 하므로 이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재원확보를 위해서는 국비요청도 적극 요청할 것을 주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남미] 에어컨과 와이파이까지…현금 320억 노린 첨단 땅굴

    [여기는 남미] 에어컨과 와이파이까지…현금 320억 노린 첨단 땅굴

    막대한 현찰을 노린 지하터널이 멕시코에서 발견됐다. 전문가들이 판 것으로 추정되는 문제의 터널은 와이파이까지 터지는 나름 첨단 시설이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과나후아토주 셀라야 지역에 있는 모 기업의 금고로 연결된 지하터널은 15일(현지시간) 범행 직전에 지진경보기가 작동하면서 극적으로 발견됐다. 현찰 등 귀중품 보관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회사의 금고엔 현찰 6억 페소(약 332억원)가 보관돼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철근과 콘크리트로 만든 바닥에 구멍만 내면 바로 금고로 들어갈 수 있는 곳까지 터널이 뚫려 있었다"며 "하마터면 엄청난 피해를 입을 뻔했다"고 말했다. 회사의 신고를 출동한 경찰은 지하터널을 둘러보고 혀를 내둘렀다. 높이 1.7m, 폭 1.2m 규모로 일정하게 판 터널의 길이는 무려 116m에 달했다. 터널엔 에어컨이 설치돼 있고, 외부와의 교신을 위한 와이파이까지 갖추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입구에서 금고 위치까지 길게 이어진 터널은 가정집, 상가 등 건축물 밑을 통과하며 2개의 길을 관통했다. 경찰 관계자는 "길이와 시설을 보면 터널을 파는 데 적어도 수개월이 걸렸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땅굴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들의 소행이 분명하다"고 입을 모은다. 지형학과 지질학에 전문적인 지식이 있고 공법까지 능란한 조직이 아니라면 이런 터널을 파는 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은 "여러 채의 주택과 상가 밑을 통과하면서 발각되지 않은 건 이런 추정을 뒷받침한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선 땅굴 파기에 전문적 노하우를 지닌 마약조직이 배후에 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발견되는 국제용(?) 터널과 비교할 때 규모나 시설이 뒤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터널을 판 일당은 지진경보기가 작동하자 일제히 도주, 행방이 묘연하다.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지만 검거된 용의자는 아직 한 명도 없다. 현지 언론은 "코로나19 사태로 외출이 줄다 보니 언젠가부터 낮선 사람이 보였다는 목격자도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법조기자의 서리풀 라이프] 윤석열 대전행부터 맞불수사까지…순탄치 않은 원전수사

    [법조기자의 서리풀 라이프] 윤석열 대전행부터 맞불수사까지…순탄치 않은 원전수사

    “군사작전을 보는 듯하다.” 검찰이 지난 5일 월성 원자력발전소(원전) 1호기 조기 폐쇄 의혹과 관련해 대대적 압수수색에 나서며 수사 착수를 공식화하자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 수사를 이렇게 비판했다. 같은 날 국회에 출석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야당 측의 고발이 있다 하더라도 그런 것은 사실 각하감”이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이 대전지검에 원전 수사를 해 달라며 고발을 한 지 한 달을 맞은 22일 여전히 검찰 수사의 적정성을 놓고 정치권에선 의견이 갈린다. 반면 검찰 내부에선 “감사원에서 수사 참고 자료를 보내는 등 사법 판단의 ‘공’을 우리 쪽에 넘겼는데 수사를 안 하면 직무유기”라며 수사 자체에는 이견이 없는 분위기다. 검찰에선 ‘각하감’이라는 장관 발언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도 감지된다. 수사라는 게 하나씩 단서를 찾아가는 과정인데 강제수사 첫날부터 수사 의지를 꺾는 단정적인 표현은 자제돼야 한다는 것이다.하지만 검찰도 비난을 자초한 측면이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국정감사에서 “국민 봉사” 발언으로 정치권을 흔들어 놓은 지 일주일 만인 지난달 29일 그의 공개 행보 장소가 원전 수사를 앞둔 대전지검이라니, 정치적 의혹을 사기에 충분한 소재였다. 게다가 대전지검장은 윤 총장과 오래 호흡을 맞춘 이두봉 검사장이었다. 윤 총장이 의도적으로 판을 키우려 했거나 정무적 판단을 잘못한 것이다. 검찰은 윤 총장이 일부러 대전지검을 찾은 건 아니라는 입장이다. 총장은 원래 대구고검·지검을 가길 원했다는 것이다. 대구지검은 윤 총장의 검사 생활 첫 근무지이자 특수부장을 했던 곳이고, 대구고검은 2014년 좌천된 뒤로 2년간 머문 곳이다. 윤 총장은 마지막까지도 “오전에 대구에 갔다가 오후에 대전에 가면 안 되겠느냐”며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퇴 압박이 강한 시점에 과거 좌천됐던 곳을 찾게 되면 괜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참모진 조언 때문이었는지 최종 행선지는 대전으로 결정됐다. 검찰은 정치적 공격에 시달리다가 지난 16일 이례적으로 “월성 원전 관련 수사는 원전 정책의 당부(當否)에 관한 것이 아니라 정책 집행과 감사 과정에서 관계자의 형사법 위반 여부에 대한 것임을 알려 드린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원전 수사가 공무원 위법에 맞춰졌다고 하지만 초반 수사를 놓고 검찰에서도 평가가 갈리는 듯하다. “수사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논란이 있는 만큼 차분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차분함을 강조하는 쪽은 “탈원전 정책은 수사 대상이 아니었으니 오해를 살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원전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도 감사 결과를 두고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가 조작됐다고 판단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조작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지난 18일 감사원에 재심의도 청구했다. 산업부 공무원들의 자료 삭제(감사 방해) 부분은 청구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이 부분은 검찰도 수사의 본류가 아니라고 본다. 승부는 핵심 쟁점인 경제성 평가 과정에 숫자 조작 등 불법성이 있는지 규명하는 데서 결판이 날 텐데 재심의라는 변수가 생긴 셈이다. 또 다른 변수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양동훈)가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당한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는 점이다. 감사 과정에서 부정적 의견을 내 결론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인데, 한쪽(대전지검)이 속도를 내면 다른 쪽(중앙지검)도 속도를 내는 식의 경쟁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검도 수사지휘 부서를 일원화하는 등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 총장이 복잡해진 원전 수사를 어떻게 풀어 갈지도 관전 포인트다. dream@seoul.co.kr
  • [법서라]윤석열 대전행부터 맞불수사까지...순탄치 않은 원전 수사

    [법서라]윤석열 대전행부터 맞불수사까지...순탄치 않은 원전 수사

    檢 월성1호기 수사, 與 ‘군사작전’ 비판자료 받고도 수사 안하면 직무유기 항변대전 방문한 윤 총장, 원래 대구행 원해초반 수사 두고 검찰 내에서 평가 갈려산업부 재심의·감사원장 수사 착수 변수 “군사작전을 보는 듯하다.” 검찰이 지난 5일 월성 원자력발전소(원전) 1호기 조기 폐쇄 의혹과 관련해 대대적 압수수색에 나서며 수사 착수를 공식화하자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검찰 수사를 이렇게 비판했다. 같은 날 국회에 출석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도 “야당 측의 고발이 있다 하더라도 그런 것은 사실 각하감”이라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국민의힘이 대전지검에 원전 수사를 해 달라며 고발을 한 지 한 달을 맞은 22일 여전히 검찰 수사의 적정성을 놓고 정치권에선 의견이 갈린다. 반면 검찰 내부에선 “감사원에서 수사 참고 자료를 보내는 등 사법 판단의 ‘공’을 우리 쪽에 넘겼는데 수사를 안 하면 직무유기”라며 수사 자체에는 이견이 없는 분위기다. 검찰에선 ‘각하감’이라는 장관 발언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도 감지된다. 수사라는 게 하나씩 단서를 찾아가는 과정인데 강제수사 첫날부터 수사 의지를 꺾는 단정적인 표현은 자제돼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검찰도 비난을 자초한 측면이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국정감사에서 “국민 봉사” 발언으로 정치권을 흔들어 놓은 지 일주일 만인 지난달 29일 그의 공개 행보 장소가 원전 수사를 앞둔 대전지검이라니, 정치적 의혹을 사기에 충분한 소재였다. 게다가 대전지검장은 윤 총장과 오래 호흡을 맞춘 이두봉 검사장이었다. 윤 총장이 의도적으로 판을 키우려 했거나 정무적 판단을 잘못한 것이다. 검찰은 윤 총장이 일부러 대전지검을 찾은 건 아니라는 입장이다. 총장은 원래 대구고검·지검을 가길 원했다는 것이다. 대구지검은 윤 총장의 검사 생활 첫 근무지이자 특수부장을 했던 곳이고, 대구고검은 2014년 좌천된 뒤로 2년간 머문 곳이다. 윤 총장은 마지막까지도 “오전에 대구에 갔다가 오후에 대전에 가면 안 되겠느냐”며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퇴 압박이 강한 시점에 과거 좌천됐던 곳을 찾게 되면 괜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참모진 조언 때문이었는지 최종 행선지는 대전으로 결정됐다. 검찰은 정치적 공격에 시달리다가 지난 16일 이례적으로 “월성 원전 관련 수사는 원전 정책의 당부(當否)에 관한 것이 아니라 정책 집행과 감사 과정에서 관계자의 형사법 위반 여부에 대한 것임을 알려 드린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원전 수사가 공무원 위법에 맞춰졌다고 하지만 초반 수사를 놓고 검찰에서도 평가가 갈리는 듯하다. “수사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논란이 있는 만큼 차분하게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차분함을 강조하는 쪽은 “탈원전 정책은 수사 대상이 아니었으니 오해를 살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원전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도 감사 결과를 두고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가 조작됐다고 판단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조작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지난 18일 감사원에 재심의도 청구했다. 산업부 공무원들의 자료 삭제(감사 방해) 부분은 청구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이 부분은 검찰도 수사의 본류가 아니라고 본다. 승부는 핵심 쟁점인 경제성 평가 과정에 숫자 조작 등 불법성이 있는지 규명하는 데서 결판이 날 텐데 재심의라는 변수가 생긴 셈이다. 또 다른 변수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양동훈)가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당한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는 점이다. 감사 과정에서 부정적 의견을 내 결론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인데, 한쪽(대전지검)이 속도를 내면 다른 쪽(중앙지검)도 속도를 내는 식의 경쟁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검도 수사지휘 부서를 일원화하는 등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 총장이 복잡해진 원전 수사를 어떻게 풀어 갈지도 관전 포인트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포토] 북한 수해 지역에 새로 지어진 살림집

    [포토] 북한 수해 지역에 새로 지어진 살림집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1일 지난 여름 수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위해 파견된 수도당원사단의 평양 복귀 보고대회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사진은 수도당원사단이 수해 지역에 새로 건설한 살림집의 모습. 뉴스1
  • [여기는 중국] 가짜 돈들이 ‘산더미’…위조지폐 수천 장 은닉처 적발

    [여기는 중국] 가짜 돈들이 ‘산더미’…위조지폐 수천 장 은닉처 적발

    위조지폐 수천 장을 쌓아 둔 은닉 창고가 최근 공안에 적발됐다. 중국 광둥성 후이저우시(惠州市) 통후전(潼湖镇) 일대의 공장에서 100위안(약 1만 7000원) 짜리 위조지페 수 천 장을 쌓아둔 은닉 창고가 적발돼 일반에 공개됐다. 이번에 적발된 위조지폐 일당은 지난 4월부터 경제 범죄수사대에 의해 진행된 대대적인 수사로 결과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외부에는 ‘자동차 수리 공장’으로 알려진 공장 창고는 실제로는 위조지폐를 무더기로 은닉하는 창고로 이용돼 왔다. 실제로 이 일대에는 다수의 자동차 정비소가 밀집한 탓에 외부인들의 눈을 속이는데 용이했을 것으로 관할 공안국은 짐작했다. 특히 공장과 정비소가 밀집한 탓에 오가는 행인의 수가 적고, 정비소 직원과 일부 관계자들만 오고가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위조지폐 은닉 창고로 사용하기에 용이한 지역이었다고 현지 언론을 지적했다. 창고 주인 류 모 씨는 지난 2018년부터 자신의 아들 샤오류 씨와 함께 공동으로 이 공장을 운영해왔다. 류 씨 부자는 평소 창고를 오고갈 시에 창고 문을 전면 개폐하는 대신, 좁은 후문을 열고 닫는 방식으로 외부인의 눈을 피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관할 공안국 관계자는 지난 9월 27일 오후 6시 경 지국 경제수사대 지휘 하에 파출소 직원 19명을 파견해 류 씨 부자의 자동차 수리 공장을 수사했다. 공장 내부에서는 류 씨 부자가 은닉해놓았던 100위안, 50위안 짜리 위조지폐 총 8799장이 발견됐다. 해당 위조지폐들은 폐신문지로 가린 채 종이 상자 안에 겹겹히 쌓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발견된 위조지폐는 광둥성 일대와 상하이, 산둥성 외곽 지역 등을 중심으로 대량으로 판매, 유통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의 위조지폐들은 1장 당 6~7위안(약 1000원~1200원)에 판매됐다. 이들로부터 불법적으로 구입된 100위안(약 1만 7000원) 짜리 위조지폐들은 또 다른 유통 업자들에 의해 중국 각 지역에서 20~30위안 대(약 3400~5100원)에 되 팔렸다. 이에 앞서 류 씨 부자는 해당 위조 지폐 용지를 광동성 일대에서 활동 중인 위조지폐 제조 및 유통 불법 업자 용 모 씨 등 일당에게 대량으로 구매했다고 자백했다. 또, 현장에서는 아직 인쇄하지 못한 위조지폐 용지도 무더기로 추가 발견됐다. 류 씨 부자는 이곳에 은닉됐던 대량의 위조지폐를 용 모 씨와 서 모 씨 등 일당 4인에게 재판매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급파됐던 공안들은 류 씨 모자의 자백으로 얻은 단서로 인근에 숨어 있던 용 씨와 서 씨 등 일단 4인을 추가 적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로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4~5시까지 위조지폐 전용 용지와 칼라 복사기를 사용해 지폐를 찍어냈으며, 류 씨 모자의 창고에 은닉 후 전국 유통망으로 판매를 시도해왔다. 관할 공안국은 류 씨 모자와 용 씨, 서 씨 등 위조지폐 제조 및 불법 유통 일당에 대해 형사 구류 중이며, 추가 여죄 여부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이 같은 위조된 고가 지폐가 무더기로 발견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이다. 특히 최근에는 위조지폐 감별기로도 분별이 불가능한 정교하게 위조된 지폐가 중국 전역에서 속속 발견되고 있어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중국 다수 언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광둥(广东), 산둥(山东), 상하이 외곽 지역 등 일부 지역에서 일련번호가 동일한 위조지폐가 무더기로 발견된 바 있다.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파출소 관계자들이 확인한 위조지폐의 상당수는 ‘C2F8’, ‘M3W9’, ‘EK36’ 등 일련번호가 동일한 지폐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중국 허난성 지난시(济南市)에서도 일련번호 ‘C2F8’의 위조지폐가 무더기로 발견된 바 있다. 당시 지난시 화이인구(槐荫区) 소재 정육점 운영자 잔 모 씨는 문제의 위조지폐를 수령한 뒤 현지 공안에 신고했다. 잔 씨는 “평소 위조지폐에 대한 피해가 종종 있었다”면서 “때문에 상점에서는 계산 시 반드시 위조지폐 전용 감별기기를 사용해왔는데, 사건 당일 대량을 고기들을 구매한 손님으로부터 무더기로 받은 고가의 지폐는 감별기를 통해서 분별하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근에 유통되는 위조지폐의 경우 감별기 성능을 뛰어넘는 정교한 것들이 상당하다”면서 “위조지폐의 상당수는 색깔이나 인쇄 문양, 위폐 판정을 위해 정부가 지폐 내에 숨겨 놓은 그림 등이 정교하게 인쇄돼 있는 탓에 육안으로 식별 불가능하다. 감별기는 물론이고 육안으로도 색깔이나 감촉 등을 통해서 위폐와 진폐를 구분하기 어렵다”고 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프란치스코 교황이 비키니 모델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비키니 모델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

    프란치스코 교황 인스타그램 계정이 비키니 모델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해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모델 나탈리 가리보토는 지난달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탱크톱과 짧은 체크무늬 치마를 입은 사진을 올렸다. 엉덩이 부위가 상당히 노출될 정도로 짧은 치마였다. 그런데 이 사진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좋아요’를 누른 흔적이 포착됐다. 인스타그램에서는 ‘좋아요’를 누른 사람들에 대해 ‘○○○ 외 □명이 좋아한다’라고 표시되는데, ‘프란치스코 교황(franciscus) 외 114,725명이 좋아한다’라고 표시된 순간을 누리꾼이 발견한 것이다. 다만 해당 ‘좋아요’가 언제, 얼마나 오랫동안 표시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가리보토의 소속사 ‘코이’는 지난 13일 관련 기사를 캡처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우리가 가리보토 덕분에 교황의 공식적인 축복을 받았다”면서 프란치스코 교황 공식 계정의 ‘좋아요’ 소동을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가리보토 본인 역시 “적어도 난 천국에 갈 것”이라고 농담을 적기도 했다. 당사자들과 누리꾼들이 뜻밖의 소동을 즐기는 반면 교황청은 심각하게 이 상황을 받아들인 듯하다. 가톨릭통신(CNA)에 따르면 바티칸 홍보팀은 이 사진에 어떻게 ‘좋아요’가 눌리게 됐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바티칸에서는 다수의 사람들이 교황의 다양한 소셜미디어 계정을 관리한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 세계적인 ‘인플루언서’(소셜미디어에서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다. 인스타그램에서 740만명, 트위터에서는 188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 교황이 직접 콘텐츠를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일은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톨릭 일간지 라 크로익스의 영자판 편집자 로버트 미겐스는 “교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달리 하루종일 트위터를 하기 위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하며 앉아 계시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 “교황은 트위터 게시글을 승인하지만 ‘좋아요’를 승인하진 않는다. 그래서 이번 일은 매우 드문 경우”라면서 “교황은 이번 일과 아무 관련이 없을 것이다. 홍보팀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바티칸 당국의 한 관계자는 “교황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운영하는 팀이 있지만 이들 중 해당 사진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은 없었다”면서 “인스타그램 본사 측에 설명을 요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번 사안에 대해 바티칸 당국과 인스타그램 본사 모두 공식 논평을 거부했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나경원 “조국은 ‘입큰 개구리’였다…원희룡 비할 바 못 돼”

    나경원 “조국은 ‘입큰 개구리’였다…원희룡 비할 바 못 돼”

    회고록 ‘나경원의 증언’서 고백 “패스트트랙 오점 남겼지만 에너지 줘” “국내선 친일이라지만 일본에선 반일”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회고록을 통해 지난 20대 국회에서의 뒷얘기를 털어놓았다.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자신의 회고록 ‘나경원의 증언’에서 지난해 4월 ‘동물국회’를 연출하며 여야가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던 패스트트랙 충돌 사태와 관련해 “우리 정치사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이라면서도 “탄핵 사태를 겪으며 지릴멸렬하던 우리 당에 에너지를 줬다”고 평가했다. 이 사건으로 나 전 의원을 포함해 통합당 의원 23명과 더불어민주당 의원 5명이 기소됐다. 나 전 의원은 연동형 비례대표제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 처리 국면에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의 ‘비공개 회동’도 소개했다. 당시 노 실장은 연동형 비례제에 대해 “문재인 정권 출범과 함께 대대적으로 공언한 ‘진보 어젠다’인 만큼 절대 포기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그러나 패스트트랙을 거쳐 어렵사리 통과한 연동형 비례제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인 4·15 총선 과정에서 양당이 모두 비례위성정당을 만들면서 그 취지가 완전히 후퇴하고 말았다. 공수처에 대해서도 노 실장은 “(문 대통령) 임기 후 출범은 절대 안 되고, 늦어도 임기 종료 6개월 전까지면 생각해볼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전했다. 회고록에는 민주당 원내대표로 협상의 ‘카운터파트’였던 이인영 현 통일부 장관과의 일화도 담겼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려고 압박하자 당시 이 원내대표는 “북한이 앞으로도 더 많은 미사일을 쏠 것이니 지금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다고 나 전 의원은 주장했다.나 전 의원은 서울대 법대 82학번 동기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해 “대학 시절 (조 전 장관의) 별명은 ‘입 큰 개구리’였다”며 “조국은 당시 운동권으로 분류되는 인물도 아니었고, 지명도에선 (같은 동기인) 원희룡에 비할 바가 못 됐다”고도 평가했다. 나 전 의원은 과거 TV쇼에 출연해 “조국 교수는 우리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끼어들더라도 자기말만 그렇게 하다가 갔다. 그래서 별명과 더 어울렸다”고 말한 적이 있다. 자신에 대해 친일 정치인이라는 평가에 대해서는 “국내에서는 반대 정파와 언론이 나를 ‘친일’로 매도하지만, 막상 일본에서는 ‘반일 정치인’으로 찍혔다”면서 “정치인을 비롯한 사회 지도층 인사나 셀럽을 공격하는 데 ‘친일 프레임’처럼 손쉽고 강력한 무기는 없다”고 지적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새집서 2700만원 상당 희귀동전 찾아 주인에게 돌려준 美부부

    새집서 2700만원 상당 희귀동전 찾아 주인에게 돌려준 美부부

    미국에서 최근 새집에 입주한 중년 부부가 우리 돈으로 약 2700만 원에 상당하는 희귀 동전을 발견하고 주인에게 돌려준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제임스 먼퍼드는 새로 이사한 집에 있던 붙박이 서랍에 물건을 넣기 위해 열었다가 플라스틱 통 2개를 발견했다. 여기에는 1800년대 주조된 5달러짜리 리버티헤드 금화 46개와 모건달러 은화 18개가 들어 있었다. 당시 상황에 대해 먼퍼드는 “정말 낡은 동전들로 보였다”면서 “가치가 상당할 것 같았다”고 회상했다.먼퍼드와 그의 아내 클라리사는 모두 미 육군 퇴역 군인으로, 지난달 중순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콜롬비아에 있는 이 집을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먼퍼드는 입주 이후 발견한 동전을 사진에 담아 이 집의 전 주인에게 문자 메시지로 보내고 동전을 돌려줄 준비를 했다. 동전을 되돌려준 이유에 대해서는 “단지 우리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을 뿐”이라면서 “집안에서 대대로 물려준 것일 수도 있으므로 확실히 주인에게 돌려주고 싶었다”고 먼퍼드는 설명했다. 이 집의 전 주인은 남성으로, 그는 돌려받은 동전들의 가치를 2만5000달러(약 2700만 원)로 추정하고 있다. 이 남성에 따르면, 이들 동전은 안전하게 보관할 목적으로 몇 달 전 서랍에 넣어뒀지만, 짐을 싸고 이사하는 등 정신이 없어 잊고 있었다. 그는 이들 동전 외에도 다른 동전들을 갖고 있으며 금고에 넣어 보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자신이 동전들을 놓고 온 사실을 먼퍼드 부부로부터 연락을 받기 전까지 몰랐다면서도 만일 부부가 동전을 팔았다면 죽을 때까지 알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먼퍼드와 나눈 이야기를 회상하면서 세상에는 그처럼 정직한 사람이 드물어 늘 감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양평 군훈련장서 또 오발사고…포탄 민가에서 30m 떨어진 논에 ‘쾅’

    양평 군훈련장서 또 오발사고…포탄 민가에서 30m 떨어진 논에 ‘쾅’

    경기도 양평의 군훈련장에서 발사한 보병용 중거리 유도무기 ‘현궁’ 1발이 민가 인근 논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군이 원인조사에 나섰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육군 양평종합훈련장(용문산사격장)에서 이 훈련장 소속 부대원들이 대전차화기 사격훈련을 하던 중 ‘현궁’ 1발이 표적지를 벗어나 훈련장에서 1.5㎞ 거리의 논에 떨어져 폭발했다. 현궁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보병대대급 대전차 유도무기다. 경찰에 따르면 현궁이 떨어진 곳은 옥천면 용천리 논으로 반경 50m내에 민가 4~5채가 있다. 불과 30m 가량 떨어진 곳에도 민가가 있었지만 이날 내린 폭우로 논에 물이 찬데다 당시 현장에 주민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에 출동해 파편 등을 수거하고 있다”며 “부대원 등을 대상으로 화기 결함이나 조작 실수 등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군 훈련장의 오발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7월에도 양평군 옥천면의 한 펜션에 훈련용 포탄 조각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펜션 지붕 물받이 일부가 훼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또 옥천면 용문산 백운봉 인근 군부대 사격장에서 사격 훈련을 하던중 포탄이 떨어지면서 인근 산림 1ha 가량이 소실되기도 했다. 양평군 주민들은 “군훈련장의 크고 작은 오발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불안해서 못살겠다”며 사격장 이전등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에 포탄이 떨어진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 이모씨(79)는 “오래전부터 주민들이 사격장을 이전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으나 당국은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더이상 참을 수가 없다. 사격장을 당장 이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관할부대인 11사단측은 빠른 시일 내에 조사를 완료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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