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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전쟁 우려 또 나와…러시아 “우크라 병합지 핵무기 보호”

    핵전쟁 우려 또 나와…러시아 “우크라 병합지 핵무기 보호”

    러시아는 최근 영토 병합을 선언한 우크라이나 4개 지역이 핵무기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영토 병합을 공식 선언한 4개 지역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과 루간스크(우크라이나명 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 남부 자포리자주, 헤르손주다. 면적은 약 9만㎢, 우크라이나 전체 영토의 15% 크기다. 이들 지역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주민투표를 통해 지역별 87~99%의 찬성률로 러시아와의 병합을 결정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크렘린궁은 러시아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각각 핵전쟁에 대비하는 군사훈련에 들어가기로 한 시점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전화회의에서 새로운 영토(4개 병합지)가 러시아의 핵우산 밑에 있냐는 질문에 “이들 지역은 러시아 연방의 양도할 수 없는 곳으로, 나머지 러시아 영토와 같은 수준의 안보가 제공된다”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핵우산은 핵무기 보유국의 핵전력에 의해 국가 안전보장을 도모하는 개념이다.푸틴 대통령은 그간 러시아의 영토 보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핵무기 등 모든 무기를 동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혀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아마겟돈’(성경에서 묘사된 인류 최후의 전쟁)이란 표현을 쓰며 핵전쟁 우려를 제기한 바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거의 8개월이 지난 지금, 일부 분석가는 러시아군이 여러 차례 대패한 이후 핵무기에 의존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주장한다.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지난 주 러시아를 궁지에 몰아넣지 말라며 서방에 경고하기도 했다. 다른 분석가들은 러시아의 핵무기 사용 가능성이 과장됐을 뿐이라면서 푸틴 대통령도 핵무기로 자살하고 싶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나토는 지난 17일 핵전쟁 시나리오를 가정한 대대적인 핵억지 훈련에 들어갔다. 14개국이 참여해 영국과 북해에서 시행되는 훈련에는 미국 전략폭격기 B-52와 최신예 전투기들이 대거 동원됐다. 연례 훈련이긴 하나 러시아의 전술핵 사용 위협에 대해 서방이 군사적 경고에 나선 것이다. 러시아도 맞서 나토 훈련이 끝나는 30일 전후로 잠수함, 미사일을 동원한 핵전쟁 대비 그롬(Grom·우뢰) 훈련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페스코프 대변인은 “현재 그롬 훈련에 대한 정보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훈련 시행을 알리기 위한 통지 체계가 확립돼 있다. 이는 (러시아) 국방부 채널을 통해 수행된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의 핵 사용 위협에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은 거세지고 있다. 유엔 회원국들은 지난 1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긴급특별총회에서 우크라이나 영토에 대한 러시아의 불법적 병합 시도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찬성 143표, 반대 5표, 기권 35표로 가결했다. 결의안 공동 제안국으로 참여한 한국과 유럽, 일본, 미국 등이 일제히 찬성표를 던진 반면 러시아와 북한, 벨라루스, 니카라과, 시리아만 반대표를 행사했다.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은 기권했다. 한편 러시아는 이달 10일 이후 미사일과 이란제 자폭 드론 등을 동원, 우크라이나의 기반 시설을 타격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최근 8일 만에 우크라이나 발전소의 30%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당국이 긴급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겨울을 앞두고 전기 공급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송파 민원서비스 조직 개편… 여권과 신설

    송파 민원서비스 조직 개편… 여권과 신설

    서울 송파구가 맞춤형 민원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 여권과를 신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여권 발급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구는 조직개편을 통해 민원여권과를 민원행정과와 여권과로 분리·신설했다. 여권과가 새로 만들어지면서 민원 혼잡도가 완화되고 구청에 방문하는 민원인의 동선이 간소화될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아울러 구는 여권과에 적정 인력을 배치해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분리된 민원행정과의 민원처리팀은 ‘인허가 민원 전담 원스톱 창구를 운영한다. 각종 인허가 업무를 위해 구청을 방문하는 개인·법인·단체 등은 상담부터 서류 교부까지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여권과 신설은 친절을 중요시하는 서강석 송파구청장의 구정 운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서 구청장은 ‘구청 문턱이 높다’, ‘친절하지 않다’는 주민들 목소리를 반영해 대대적인 행정서비스 개선에 나서고 있다. 서 구청장은 “개청 이래 최대 조직 개편을 단행해 행정혁신을 이루고 차별화된 구정을 펼칠 것”이라면서 “민간기업 못지않은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친절행정을 구현해 구민 편의와 만족도를 높여 가겠다”고 강조했다.
  • 한미 이달 말 ‘북핵 경고’ 공중훈련… F35B 참가 등 5년 만에 최대 규모

    한미 이달 말 ‘북핵 경고’ 공중훈련… F35B 참가 등 5년 만에 최대 규모

    북한이 핵실험이나 국지도발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이에 대비하는 한미 군당국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공군은 18일 “오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2022년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을 실시한다”며 “한미 공군의 전시연합항공작전 수행체계를 검증하고 전투준비태세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훈련에는 한국의 F35A, F15K, KF16 등 140여대, 미군의 F35B, F16 등 100여대가 참가한다. F35B는 일본 이와쿠니 미군기지에 주둔하며 F35A와 달리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항공모함에서 운용할 수 있다. 이번 공중연합훈련은 북한이 제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을 강행한 직후인 2017년 12월에 B1B 전략폭격기를 포함한 양국 군용기 260여대를 동원한 이후 5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훈련이다. 당시 훈련에서는 미군의 B1B 전략폭격기와 F22, F35A·B 등 한미 군용기 260여대가 강력한 대북 압박능력을 과시했다. 공중연합훈련은 2015년부터 ‘비질런트 에이스’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2017년 훈련 후 북미가 싱가포르 정상회담 등 협상 국면으로 들어가자 2018년 한국 공군 단독 훈련과 대대급 이하 소규모 한미 공군훈련만 실시했고, 2019년에는 훈련 자체를 취소한 바 있다.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47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MCM)에 참석해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 상황 평가와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을 논의한다. 20일에는 한미일 합참의장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안보문제를 협의하고 21일 미 전략사령부와 우주사령부도 방문한다.
  • 젤렌스키 “우크라 발전소 30% 파괴…푸틴 정부와 협상 여지 없어”

    젤렌스키 “우크라 발전소 30% 파괴…푸틴 정부와 협상 여지 없어”

    키이우 기반시설 파손, 일부 지역 단전·단수지토미르·드니프로·하르키우서도 피해 발생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전력 시설을 집요하게 공격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단전 상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러시아에 경고를 날렸다. 18일(현지시간)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10일 이래 우크라이나 발전소의 30%가 파괴됐고 전국적으로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며 “더 이상 푸틴 정부와 협상할 여지가 남아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날 앞서 영국 로이터통신과 미국 방송 CNN 등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비롯해 주요 도시에 또 한 번 공습을 강행하면서 일부 지역에서 전력과 수도 공급이 차단됐다.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키이우 서쪽의 3개 전력 시설이 공격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소 3명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에너지 회사 디텍(DTEK) 관계자는 “중요 인프라 시설이 손상을 입어 키이우 일부 지역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었지만 현재는 복구된 상태”라고 로이터통신에 전했다. 이날 공습으로 키이우에서 서쪽으로 140㎞ 떨어진 도시 지토미르에서도 전기와 수도 공급이 중단됐다. 세르히 수코믈린 지토미르 시장은 “현재 도시에 빛도 물도 없다”며 “병원은 예비 전력을 공급받고 있다”고 밝혔다. 남쪽에 있는 드니프로 등에서도 정전이 보고됐다.영국 국방부 산하 정보기관 국방정보국(DI)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기관시설에 지속해서 폭격하는 목적은 우크라이나 전력망에 광범위한 손상을 초래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국방부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보고서에 따르면 DI는 “러시아는 이달 10일부터 우크라이나 전역의 목표물을 겨냥한 장거리 폭격 빈도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군사행동의 핵심 목표는 우크라이나 전력분배망에 광범위한 손상을 초래하려는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러시아는 지난 8일 크림대교 폭발 사건 이후 지난 10일부터 우크라이나 전역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미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 17일에도 키이우 중심부에 자폭 드론 공격으로 임산부를 포함해 최소 5명의 민간인이 숨졌다. 수미 지역에서도 로켓 공격으로 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 F35B 5년 만에 참가하는 한미 공중연합훈련 실시한다

    F35B 5년 만에 참가하는 한미 공중연합훈련 실시한다

    북한이 핵실험이나 국지도발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이에 대비하는 한미 군당국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한미는 이달 말 전투기 수백대를 동원하는 대규모 공중연합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미군이 보유한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인 F35B를 2017년 12월 이후 5년 만에 한반도 상공에 전개한다. 그만큼 한미 군당국이 한반도 정세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의미다. 공군은 18일 “오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2022년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을 실시한다”며 “한미 공군의 전시연합항공작전 수행체계를 검증하고 전투준비태세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는 한국에서 F35A, F15K, KF16 등 140여대, 미군에서 F35B, F16 등 100여대가 참가한다. F35B는 일본 이와쿠니 미군기지에 주둔하며 F35A와 달리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항공모함에서 운용할 수 있다. 이번 공중연합훈련은 북한이 제6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을 강행한 직후인 2017년 12월에 B1B 전략폭격기를 포함한 양국 군용기 260여대를 동원한 이후 가장 큰 규모에 해당한다. 당시 훈련에는 미군이 보유한 B1B 전략폭격기와 F22, F35A·B 등 한미 군용기 260여대가 강력한 대북 압박능력을 과시했다. 공중연합훈련은 2015년부터 ‘비질런트 에이스’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2017년 훈련 후 북미가 싱가포르 정상회담 등 협상 국면으로 들어가자 2018년 한국 공군 단독 훈련과 대대급 이하 소규모 한미 공군훈련만 실시했고, 2019년에는 훈련 자체를 취소한 바 있다. 국정원 등은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가 끝나는 다음주부터 미국 중간선거가 열리는 다음달 8일 사이에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기간에 북한이 기습적인 국지도발을 일으킬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18일부터 23일까지 마크 A 밀리 미 합참의장의 공식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김 의장은 19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리는 47차 한미 군사위원회 회의(MCM)에 참석해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 상황 평가와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 등을 논의한다. 20일에는 한미일 합참의장회의에 참석해 한반도 안보문제를 협의하고 21일 미 전략사령부와 우주사령부도 방문한다.
  • 43회 서울무용제 새달 11일 개막, 4개팀 경연… “43년 만의 큰 변화”

    43회 서울무용제 새달 11일 개막, 4개팀 경연… “43년 만의 큰 변화”

    거장의 공연부터 최신 창작무용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43회 서울무용제가 ‘변화의 바람, 서울무용제와 함께’를 주제로 11월 개막한다. 대한무용협회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 세대가 함께하는 무용축제대회를 위해 대대적으로 개편했다”며 개막 소식을 알렸다. 서울무용제는 모든 장르의 무용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축제로 다음달 11~27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과 상명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변화의 바람’이란 주제에 맞춰 올해는 기존에 8개 팀이 참가해 대상 수상작을 가리던 경연 대상 참가 팀을 4개로 줄였다. 안병주 서울무용제 운영위원장은 “30분 하던 지금까지의 경연으로는 시도하다 끝난다는 것이 중론이어서 1시간이면 기승전결을 다 보여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43년 만에 변화를 준 것이라 이것만큼 큰 변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소개했다. 심사를 거쳐 가림다 댄스 컴퍼니의 ‘블루 아워’, 시스템 온 퍼블릭 아이의 ‘이너 그루밍’, 조성민 무용단의 ‘울, 음’, 안덕기 움직임 연구소의 ‘바다는 내게’가 선정됐다. 올해 축제 경연 부문에는 실험적인 무용 작품과 신진 안무가들을 발굴하는 ‘서울 댄스 랩’이 신설됐다. 12명의 젊은 안무가가 출연해 ‘전염의 무도-코로나 시대에서의 춤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만든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새로운 공연과 함께 거장들의 무대도 준비됐다. 11일 개막 공연으로 열리는 ‘무.념.무.상’에서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한량무’의 보유자인 조흥동, 정승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최청자 툇마루무용단 예술감독, 배정혜 춤아카데미의 배정혜 대표 등 원로 무용수들이 나선다.
  • 檢 ‘달러 中밀반출’ 쌍방울 압수수색… 수십억원 北 흘러갔나

    檢 ‘달러 中밀반출’ 쌍방울 압수수색… 수십억원 北 흘러갔나

    쌍방울 그룹이 수십억원의 외화를 해외로 밀반출한 정황이 검찰 수사망에 포착됐다. 검찰은 해당 돈이 대북사업 대가로 북측에 흘러갔을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17일 오전 쌍방울 그룹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검찰 수사 과정 중 발견된 외화 밀반출 정황 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검찰은 2019년 쌍방울이 임직원 수십명을 통해 달러 현금을 책 사이 등에 숨겨 출국한 뒤 중국 선양에 있는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귀국하는 방식으로 외화를 반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밀반출된 외화 규모는 수십억원에 달한다. 외국환거래 규정은 미화 기준 1만 달러를 초과하는 외화를 해외로 반출할 때 세관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어, 쌍방울은 외국환거래법 위반 및 재산국외도피죄 등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 검찰은 앞서 지난 14일 이와 관련해 쌍방울 전 임원과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회장 안모씨 자택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해외 밀반출은 2019년 1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시기는 쌍방울이 북한과 경제협력사업 관련 합의서를 작성한 시점과 유사하다. 이 때문에 검찰은 해당 돈이 대가로서 북한으로 흘러갔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쌍방울은 2019년 1월과 5월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및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측과 만나 북한 희토류 주요 매장지인 단천 특구 광물자원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서를 체결했다. 당시 합의 대상자인 쌍방울 계열사 나노스(현 SBW생명과학)는 단숨에 대표적인 ‘남북경협주‘로 부상했다. 나노스는 아태협 안모 회장을 사내이사로 영입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도 했으며, 주가는 장중 30% 이상 급등하기도 했다.  아태협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함께 합의서 체결을 도운 의혹을 받는다. 아태협은 2018년 11월과 2019년 7월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를 경기도와 공동 주최했다. 쌍방울은 이 행사에 8억원을 우회 지원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쌍방울로부터 법인카드와 외제차 등 2억 50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이 전 부지사가 당시 지위를 이용해 아태협과 쌍방울을 도와주고 사익을 취한 것으로 보고 있다.
  • [포착] 출근길 키이우 ‘자폭 드론’ 쾅쾅…러軍 수로비킨의 전략? (영상)

    [포착] 출근길 키이우 ‘자폭 드론’ 쾅쾅…러軍 수로비킨의 전략? (영상)

    러시아 자폭드론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출근길을 또 한 번 뒤흔들었다. 17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인스카 프라우다는 러시아군의 자폭드론 공격으로 키이우 중심가에서 최소 3차례의 폭발음이 울려 퍼졌다고 보도했다. 이날 비탈리 클리츠코 키이우 시장은 “러시아군의 잇따른 자폭드론 공격으로 키이우 중심부 세브첸키브스키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주거용·비주거용 건물 여러 채가 파괴됐고 구조대가 현장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피해 규모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이번 공격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러시아군이 가미카제 드론으로 도시를 공격했다”고 설명했다. AFP통신은 현지 관리 말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중앙기차역과 주거용 건물을 겨냥한 4차례의 자폭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전했다.러시아는 크림대교 폭발 사건 이후 과거 공언대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지난 10일 키이우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70일 만에 재개했다. 유엔 총회에서 러시아 규탄 결의안에 채택된 12일과 13일에는 이란제 샤헤드-136 드론으로 키이우 주요 기반 시설과 주거지를 타격했다. ‘가미카제 드론’이라 불리는 샤헤드-136은 폭발물을 싣고 목표물에 돌진하는 자살폭탄형 드론이다. 러시아군은 특히 출근 시간대를 겨냥한 자폭드론 공격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심지어 우크라이나 공군사령부가 16일 밤부터 남부 미콜라이우 일대에서 격추한 샤헤드-136 자폭드론만 26대에 달했다. 17일에도 샤헤드-136 드론을 동원해 키이우의 아침을 뒤집어놨다.일련의 미사일 및 자폭드론 공격은 러시아 신임 총사령관 세르게이 수로비킨(56)의 전략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8일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 지역 합동군 총사령관에 항공우주군(공군) 사령관을 역임한 수로비킨 육군 대장을 임명했다. 서방 언론은 수로비킨을 전장에서 30년 넘도록 갖은 부패와 가혹행위를 저지른 인물로 조명했다. 2017년 러시아군의 시리아 원정 당시 반정부 세력을 겨냥한 무차별 폭격 등으로 전쟁범죄 논란에 휘말린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러시아 입장에서 수로비킨은 수세에 몰린 러시아군을 구원할 적임자 중의 적임자였다. 50대 중반으로 러시아군의 인사적체를 해소함과 동시에 전쟁지도부의 혼란을 잠재울 인물이었다. 특히 육군 출신으로 공군 사령관을 역임한 터라 합동작전에 대한 이해가 높았다.러시아 당국의 기대대로 수로비킨은 부임과 동시에 터진 크림대교 폭발 사건에 키이우 고정밀타격으로 대응했다. 지상군 위주의 소모전 대신 고정밀유도무기 타격 등 공중전에 무게를 둔 셈이다. 이란제 샤헤드-136 자폭드론 활용 역시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란은 현재까지 러시아에 대한 드론 공급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서방 당국자들은 이란이 샤헤드-136을 비롯해 모하제르-6 드론도 수십 대 추가 공급할 준비를 마친 걸로 분석한다. 최근 수 주간 이란 기술 관리들이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들을 방문해 드론 운용 교육을 했다는 정보도 나왔다. 공중전에 능한 신임 총사령관과 이란의 드론 추가 공급으로 우크라이나는 한동안 미사일은 물론 자폭드론 등 공중 무기의 공격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 ‘달러 中반출 의혹’ 쌍방울 압수수색… 北유입 여부도 조사

    ‘달러 中반출 의혹’ 쌍방울 압수수색… 北유입 여부도 조사

    검찰이 17일 수십억원 상당의 달러를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를 받는 쌍방울그룹을 압수수색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 김영남)는 이날 오전 쌍방울그룹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 검찰은 쌍방울이 2019년 수십억원 상당의 달러를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 및 재산국외도피죄)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당시 쌍방울 및 계열사 임직원 수십명이 중국으로 출국하면서 책 사이에 달러를 숨겨 출국하는 방법으로 달러를 밀반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환거래 규정에 따르면 미화 기준 1만 달러를 초과하는 외화를 해외로 반출할 때는 세관에 신고해야 한다. 검찰은 밀반출된 달러가 북한으로 흘러 들어간 정황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액의 달러가 밀반출된 시기와 쌍방울이 중국 선양에서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및 민족경제협력연합회(민경련) 등과 경제협력 사업 관련 합의서를 작성한 시점이 겹쳐서다. 당시 합의로 쌍방울 계열사인 나노스(현 SBW생명과학)는 북한의 희토류를 포함한 광물 사업권을 약정받았고, 그 직후 계열사 주식은 급등했다. 나노스는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 안모 회장을 사내이사로 영입하고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검찰은 지난 14일 쌍방울 전 임원과 아태협 회장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외화를 밀반출한 임직원 등에 대해 소환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안 회장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 감세로 혼쭐난 英… 40여일 만에 막내린 ‘트러소노믹스’

    감세로 혼쭐난 英… 40여일 만에 막내린 ‘트러소노믹스’

    역대급 감세를 골자로 한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의 ‘트러소노믹스’가 집권 40여일 만에 벌써 종말을 알리고 있다. 제러미 헌트 신임 재무부 장관은 증세와 공공지출 삭감을 시사했고, 영국 중앙은행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인상 속도를 올릴 것이란 메시지를 보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마저 트러스의 경제 정책을 ‘실수’라고 직격한 가운데 “트러스가 쫓겨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헌트 장관은 15일(현지시간) BBC 인터뷰 등에서 “세금은 사람들이 바란 만큼 내려가지 않을 것이고, 일부는 인상될 것”이라며 “지출은 사람들이 원하는 만큼 올라가지 않을 것이고, 모든 정부 부처는 추가 효율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장 모순을 풀겠다는 총리의 목표에 동의한다”면서도 “방법이 옳지 않았고 그 때문에 내가 이 자리를 맡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임 쿼지 콰텡 장관이 발표한 450억 파운드(약 72조원)의 대규모 감세안이 포함된 ‘미니 예산’에 두 가지 잘못이 있다면서 부자 감세를 하고 독립기구인 예산책임처(OBR)의 재정전망 없이 발표한 점을 들었다. 재무부는 오는 31일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달 21일 트러스 총리와 콰텡 전 장관이 ‘부자 감세’를 발표한 직후 금융시장은 요동치기 시작했다. 지난달 26일 미 달러화 대비 영국 파운드화 환율은 1.03달러까지 급락하며 역대 최저치를 찍었다.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5%대를 돌파하며 ‘영국발 금융위기’ 공포를 확산시켰다. 각국 중앙은행이 고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려 유동성을 흡수하는 가운데 감세 등을 통한 경제성장 유도를 꾀한 ‘트러소노믹스’는 글로벌 흐름과 정반대로 작용한 것이다. 정치 생명에 위기를 느낀 트러스 총리는 대대적인 유턴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1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공약으로 내건 법인세율 동결 계획도 철회했다. 예정대로 19%에서 내년에 25%로 인상한다고 발표해 부자 감세에 이어 두 번째 철회 행보를 보였다. 원고를 읽고 질문 4개만 받은 뒤 10분도 안 돼서 끝난 기자회견이었다. 트러스 총리는 같은 날 오전 ‘정치적 단짝’인 콰텡 장관을 경질하고 반대파인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을 지지한 헌트를 재무장관에 전격 임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영국 정치권에서는 “기괴한 혼란”이라는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의 비판이 힘을 얻고 있다. 일간 더 타임스는 콰텡 전 장관이 자신을 경질함으로써 트러스 총리가 겨우 몇 주 정도의 시간을 더 얻었을 뿐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기록적으로 빨리 ‘좀비’가 된 총리라고 평가했다. 보수당 내 반대파는 트러스 총리를 축출하기 위한 불신임투표 규정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며, 노동당은 조기 총선을 재차 촉구하고 있다. 한편 영국 중앙은행이 새달 3일 통화정책회의에서 현재의 기준금리를 연 2.25%에서 ‘자이언트스텝’(한번에 0.75% 포인트 인상) 또는 ‘울트라스텝’(1.0% 포인트 인상)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앤드루 베일리 영국 중앙은행 총재는 “물가 목표 달성을 위해 주저하지 않고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며 “8월에 봤을 때에 견줘 물가상승 압력에 더 강한 대응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 트러스, 집권 40일만에 정치 생명 위기… ‘트러소노믹스’ 종말 신호탄

    트러스, 집권 40일만에 정치 생명 위기… ‘트러소노믹스’ 종말 신호탄

    역대급 감세를 골자로 한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의 ‘트러소노믹스’가 집권 40여 일만에 종말을 알리고 있다. 제러미 헌트 신임 재무부 장관은 증세와 공공지출 삭감을 시사했고, 영국 중앙은행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인상 속도를 올릴 것이란 메시지를 보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마저 트러스의 경제 정책을 ‘실수’라고 직격한 가운데 “트러스가 쫓겨나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헌트 장관은 15일(현지시간) BBC 인터뷰 등에서 “세금은 사람들이 바란 만큼 내려가지 않을 것이고 일부는 인상될 것”이라며 “지출은 사람들이 원하는 만큼 올라가지 않을 것이고 모든 정부 부처는 추가 효율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성장 모순을 풀겠다는 총리의 목표에 동의한다”면서도 “방법이 옳지 않았고 그 때문에 내가 이 자리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전임 쿼지 콰텡 장관이 발표한 450억 파운드(약 72조원)의 대규모 감세안이 포함된 ‘미니 예산’(mini budget)에 두 가지 잘못이 있다면서 부자 감세를 하고 독립기구인 예산책임처(OBR)의 재정전망 없이 발표한 점을 들었다. 재무부는 오는 31일 예산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달 21일 트러스 총리와 콰텡 장관이 ‘부자 감세’를 발표한 직후 금융시장은 요동치기 시작했다. 지난달 26일 미 달러화 대비 영국 파운드화 환율은 1.03달러까지 급락하며 역대 최저치 기록을 깼다. 30년 만기 국채금리는 장중 5%대를 돌파하며 ‘영국발 금융위기’ 공포를 확산시켰다. 각국 중앙은행이 고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려 유동성을 흡수하는 가운데 감세 등을 통한 경제성장 유도를 꾀한 ‘트러소노믹스’는 글로벌 흐름과 정반대로 작용한 것이다. 정치 생명의 위기에 몰린 트러스 총리는 대대적인 유턴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 14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어 공약으로 내건 법인세율 동결 계획도 철회했다. 예정대로 19%에서 내년에 25%로 인상한다고 발표해 부자 감세에 이어 두번째 철회 행보를 보였다. 원고를 읽고 질문 4개만 받은 뒤 10분도 안돼서 끝난 기자회견이었다.트러스 총리는 같은날 오전 ‘정치적 단짝’인 콰텡 재무장관을 경질하고 반대파인 리시 수낵 전 재무장관을 지지한 헌트를 재무장관에 전격 임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영국 정치권에서는 “기괴한 혼란”이라는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의 비판이 힘을 얻고 있다. 일간 더 타임스는 콰텡 전 장관이 자신을 경질함으로써 트러스 총리가 겨우 몇 주 정도의 시간을 더 얻었을 뿐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기록적으로 빨리 ‘좀비’가 된 총리라고 평가했다. 보수당 내 반대파는 트러스 총리를 축출하기 위한 불신임투표 규정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며, 노동당은 조기 총선을 재차 촉구하고 있다. 한편 영국 중앙은행이 새달 3일 통화정책회의에서 현재의 기준금리를 연 2.25%에서 ‘자이언트 스텝’(0.75% 포인트 인상) 또는 ‘울트라 스텝’(1.0% 포인트 인상)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앤드루 베일리 영국 중앙은행 총재는 “물가 목표 달성을 위해 주저하지 않고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며 “8월에 봤을 때 보다 물가상승 압력에 더 강한 대응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 김근식 출소 하루 앞두고 재구속…법원 “범죄 소명…도주, 증거인멸 우려”

    김근식 출소 하루 앞두고 재구속…법원 “범죄 소명…도주, 증거인멸 우려”

    아동 성범죄자 김근식(54)이 출소를 하루 앞두고 또 다른 성범죄 혐의로 재구속 됐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송중호 부장판사는 16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제추행) 혐의로 현재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근식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 부장판사는 “범죄가 소명되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김씨는 2006년 당시 13세 미만이던 피해자 A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2006년 5∼9월 수도권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선고받고 복역해 왔으며 17일 출소를 앞두고 있었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16일 오후 3시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했다. 전날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이날 성폭력 범죄 특례법 위반 혐의로 현재 안양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김근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 1명이 최근 김근식을 고소했고, 검찰은 증거관계 분석을 마친 뒤 혐의를 입증해 이같이 결정했다. 피해자는 김씨 출소와 관련한 언론보도가 대대적으로 나오자 16년 전 미성년자였던 자신을 성폭행한 가해자로 김근식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범행이 중대하고 김근식이 주거부정으로 도주할 우려가 있고, 재범 위험성과 피해자에 대한 위해 우려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 주한미군, 화생방핵방어 부대 훈련 사진 공개

    주한미군, 화생방핵방어 부대 훈련 사진 공개

    북한의 9·19 군사합의 위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일련의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주한미군이 최근 화생방전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미 2사단 제23화생방핵고폭탄방어대대(23d CBRNE)는 지난주 화생방 탐색과 제독 등 화생방전 대응 역량을 검증하는 훈련을 진행했다며 16일 소셜미디어에 글과 사진 10장을 올렸다. 이 부대가 훈련과 사진을 공개한 시점은 북한이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와 9·19 군사합의 위반 포병사격, 군용기 위협 비행 등 무차별 도발을 감행한 때여서 주목된다. 공개된 사진에는 방호복을 입거나 방독면을 착용한 부대원들이 터널과 실험실 등을 수색하고 적의 인력을 제압하며 부상자를 치료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대대는 “이번 훈련에서 화생방핵 지점 탐색과 제독 전문성뿐 아니라 총격·이동·통신·치료 기본에 더해 전투부대와 한국군을 지원하는 역량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 미성년자 연쇄성폭행범 김근식 영장실질심사… 이르면 오후 늦게 구속 여부 결정

    미성년자 연쇄성폭행범 김근식 영장실질심사… 이르면 오후 늦게 구속 여부 결정

    17일 만기출소를 앞두고 추가 성폭력 범죄가 드러나 영장이 청구된 미성년자 연쇄성폭행범 김근식(54)의 재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된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16일 오후 3시 김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한다. 전날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이날 성폭력 범죄 특례법 위반 혐의로 현재 안양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김근식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근식으로부터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 1명이 최근 김근식을 고소했고, 검찰은 증거관계 분석을 마친 뒤 혐의를 입증해 이같이 결정했다. 피해자는 김근식 출소와 관련한 언론보도가 대대적으로 나오자 16년 전 미성년자였던 자신을 성폭행한 가해자로 김근식을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구속영장 청구는 김근식으로부터 수년 전 성폭행 당한 피해자가 김근식을 고소하고, 검찰이 최근 해당 사건을 넘겨받아 조사하며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범행이 중대하고 김근식이 주거부정으로 도주할 우려가 있고, 재범 위험성과 피해자에 대한 위해 우려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앞서 김근식은 2006년 5∼9월 수도권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15년을 선고받았다. 오는 17일 출소를 앞둔 김근식은 출소 후 경기 의정부 소재 법무부 산하 갱생시설에 머물 예정이었다. 범행 수법 때문에 김근식에게는 ‘19세 미만 여성 접촉금지’라는 준수사항과 오후 10시부터 오전 9시까지 외출 제한과 여행 금지 조치가 부과됐다. 그러나 의정부시는 출소자 거주지를 법무부가 강제할 수는 없다며 도로를 폐쇄해 김근식의 거주지 진입 자체를 막겠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김동근 경기 의정부 시장은 전날 오후 SNS를 통해 “(김근식 입소 예정 시설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인근 도로 입석로 중 체육관 앞 교차로∼입석로70번길(680m) 구간의 도로 통행차단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미성년자 연쇄 성폭행범 김근식이 출소해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에 입소를 시도함에 따라 시민을 혼란과 공포에 빠트리고 안전을 위협하므로 헌법 제 10조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4조 제1항 등 법률에 따라 긴급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설명했다.
  • 2023 AFC 개최국 17일 결정… ‘명분’ 한국 VS ‘자금’ 카타르

    2023 AFC 개최국 17일 결정… ‘명분’ 한국 VS ‘자금’ 카타르

    ‘한국이냐 카타르냐.’ 2023년 AFC 아시안컵 개최국이 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파빌리온 호텔에서 열리는 AFC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된다. AFC 아시안컵은 아시아 최고 권위의 축구 국가대항전으로 1956년부터 4년마다 개최된다. 2023년 대회는 당초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이 올해 5월 개최권을 반납해 AFC가 다시 개최국을 선정하고 있다. 유치전에 뛰어든 나라는 우리나라와 카타르, 인도네시아 3개국이다. 유치 희망국 중 하나였던 호주는 2026년 여자 아시안컵을 개최하겠다며 유치 계획을 철회했다. 개최 후보국 중 하나였던 인도네시아는 이달 초 프로축구 경기장에서 어린이 등 13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참사가 발생하면서 경쟁에서 멀어졌다. 결국 우리나라와 카타르를 놓고 AFC 집행위원들이 선택이 이뤄질 전망이다.한국은 1960년 서울효창운동장에서 제2회 대회를 연 이후 63년 만에 대회 개최에 도전한다. 우리나라는 홍콩에서 열린 첫 대회와 안방에서 열린 유일한 대회까지 연달아 우승해 2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후 아시안컵이 한국에서 열린 적도, 한국이 우승한 적도 없다. 우리나라는 2연패 이후 4차례 준우승(1972년, 1980년, 1988년, 2015년)을 거둔 게 최고 성적이었다. 아시안컵 개최지 결정은 바레인 출신의 셰이크 살만 빈 이브라힘 알 칼리파 회장을 비롯한 AFC 집행위원들의 손에 달려있다. AFC 집행위원회에서 개최국 결정에 관한 의결권을 가진 이는 회장과 5명의 부회장에 국제축구연맹(FIFA) 평의회 위원 5명, AFC 집행위원회 위원 12명을 더해 23명이다. 우리나라 위원은 없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회의에서 19명이 의결에 참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협회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표결보다는 합의 도출에 주력한다. 후보국의 결격사유가 없다면 실사 결과 등을 보고하고 이에 대한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개최국을 선정한다. 살만 회장의 영향력이 클 수밖에 없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지난달 26일 출국해 살만 회장 등 AFC 집행위원들을 일일이 만나 아시아 축구의 균형 발전을 위한 한국의 아시안컵 개최 당위성과 의미, 우리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 보장 등을 강조하고 지지를 호소했다.우리나라는 명분과 당위성에 앞선다. 아시안컵은 보통 동아시아와 서아시아가 돌아가며 개최한다. 2007년 대회는 동남아시아 4개국이 공동개최했고, 2011년은 카타르, 2015년은 호주, 2019년은 아랍에미리트(UAE)가 대회를 개최했다. 2027년 대회 개최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2023년 대회가 카타르에서 열리만 서아시아 국가에서 3회 연속 대회가 열리는 것이 된다. 이런 상황이지만 11년 만에 다시 대회를 개최하려는 카타르는 유력한 후보다. 11월 개막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의 개최국이기도 한 카타르는 월드컵을 치르려고 구축한 최신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카타르는 각국의 대회 참가 비용은 물론 AFC에 막대한 규모의 지원까지 약속하고 있다. 한마디로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FIFA 월드컵은 물론 2024년 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2023년 아시안컵 개최까지 싹쓸이를 하겠다는 것이다.
  • 민변, 감사원의 ‘서해 피격’ 감사 “비상식적·위법”

    민변, 감사원의 ‘서해 피격’ 감사 “비상식적·위법”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감사원이 지난 13일 발표한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중간 감사 결과에 대해 14일 “비상식적이고 위법하다”고 비판했다. 민변은 이날 성명을 내고 “감사위원회 의결도 없이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건 감사에 임의로 착수하고, 그 과정에서 기관의 디지털 정보들을 반강압적으로 취득한 것은 위법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감사원법은 원장을 포함한 7명의 감사위원이 감사위원회의를 구성해 주요한 감사계획 등을 의결하도록 한다. 민변은 “의결기구 패싱은 그 자체로 감사원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결도 되지 않은 사건에 대해 대대적으로 중간발표를 하는 것은 그간 감사원 운용 방식에 비춰 더욱 위법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절차를 무시하고 피조사자들의 권리를 침해한 위법한 감사의 진상을 명백히 조사해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감사원은 지난 13일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처리와 관련한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5개 기관에 소속된 총 20명에 대해 수사를 요청했다. 이 중에는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 서욱 전 국방부 장관 등이 포함됐다.
  • [나우뉴스] 20대 청년 3인, 빚투로 미분양 주택 156채 사들였다가…

    [나우뉴스] 20대 청년 3인, 빚투로 미분양 주택 156채 사들였다가…

    부동산 시장 침체가 심각한 중국에서 20대 청년 3명이 주택 156채를 분양받았다가 진퇴양난에 빠진 사례가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충칭시에 거주하는 20대 3명으로 이들은 지난해 약 4200만 위안(약 85억원)의 은행 대출을 빌려 미분양 주택 156채를 구매했다. 당시 저우 씨 등 3명은 미분양 주택을 2022년 9월 30일 완공, 인도받는다는 내용의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해당 주택이 완공될 경우 내부에 요양센터를 개설해 추가 수익을 거두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다. 4성급 특급 호텔 시설을 본떠 만든 최고급 요양 시설을 건축할 계획이었던 것. 하지만 그들의 계획은 건설을 담당했던 푸리지산(富力地産) 측이 돌연 건설 자금 부족을 이유로 공사 중단을 선언하면서 사실상 무기한 중단된 상태다. 중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주택 분양시 20~30%를 계약금으로 지불하고, 나머지는 모기지를 이용해 장기간 상환하는 방식을 활용했는데 바로 이 같은 방식이 저우 씨를 포함한 다수의 미분양 피해자를 양산했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중국의 상당수 부동산 개발 업체들이 계약금 일부를 다른 사업에 무분별하게 투기, 아파트 건설에 투입하지 않으면서 주택 건설 작업이 도중에 중단되는 사태에 이르렀다는 것. 과거 부동산 시장이 장기 호황에 있었을 시기에는 추가 사업 투자를 통해 막대한 자금을 융통할 수 있었지만, 중국의 부동산 시장이 침체 위기에 처하면서 투자금 회수 조차 불가능한 상태에 빠진 분위기다. 이 때문에 중국의 상당수 2~3선 도시와 1선 도시로 불리는 충칭, 난징, 창사 등의 도시에서는 유동성 위기에서 비롯된 미완공 주택을 쉽게 목격할 수 있을 정도다. 지난달 기준 중국 본토에서만 약 3000만 채의 미분양 주택이 있다고 중국 부동산 싱크탱크 베이커연구소(BRI)는 집계했다. 이미 판매된 주택 중에도 무려 1억 채에 달하는 주택이 빈집으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편, 저우 씨 등 청년들의 피해 사건이 외부에 폭로된 이후 건설 업체 측은 오는 2023년 6월 30일까지 인도 시기를 연장하겠다는 입장을 일방적으로 통보했지만, 이후에도 건설 작업은 전혀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또, 해당 사건이 현지 언론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된 이후 관할 위베이구 주택건설위원회가 사건 전담팀을 꾸려 건설 업체와의 조율을 시도했으나 자금 부족 문제는 여전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전기로 가는 ‘작은 사자’…정숙한 주행에 찰진 핸들링[오경진의 전기차 오디세이]

    전기로 가는 ‘작은 사자’…정숙한 주행에 찰진 핸들링[오경진의 전기차 오디세이]

    운전석에 앉는 순간, 아담한 ‘스티어링휠’(운전대)이 한눈에 들어온다. 작지만 쫀쫀하고 앙칼진 핸들링으로 커브 길을 달리거나 유턴할 때 나름의 즐거움이 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지만 여느 고급 전기차와 견줘도 될 만큼 정숙한 주행을 뽐낸다. 아쉬운 건 주행거리. 하지만 지난달부터는 주행거리를 한층 높여서 돌아왔다. 푸조의 전기차 ‘e2008’을 최근 1박 2일간 시승하며 느낀 소감이다. 푸조만의 프랑스 감성을 드러내는 디자인은 내연기관차 ‘2008’이 받았던 호평 그대로다. 절대 큰 차는 아니지만, 두툼하고 깊어 웅장한 맛이 있다. 푸조의 상징이기도 한 ‘포효하는 사자’를 자동차로 꼭 맞게 형상화한 느낌이랄까. 경쟁사보다 확실히 작은 스티어링휠은 처음엔 다소 이질적이지만, 운전할수록 매력적이다. 핸들링이 필요한 순간마다 돌리는 재미가 있다. 차량의 실내 인테리어는 2019년 2008 2세대를 출시하면서 곡선과 사선이 어우러지는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했지만 전반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다소 낡았다는 인상이 들었다. 짧은 주행거리는 아쉬운 지점. 가득 충전해도 인증받은 주행거리는 200㎞ 중후반 언저리다. 다만 지난달 말부터 출시되는 모델들은 주행거리가 한층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푸조의 보도자료에는 기존보다 9.7% 개선돼 1회 충전 시 260㎞ 달릴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 운전하면 300㎞ 이상 달리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 120Ah 용량의 배터리를 유지하면서도 저항이 낮은 타이어를 사용하는 등 설계 개선을 통해 주행거리를 높였다고 한다. 이날 시승한 모델은 고급 트림인 ‘e2008 GT’인데, 가득 충전했을 때 계기판에 찍힌 주행가능거리는 330㎞였다. 물론 국내 소비자들이 원하는 주행거리는 400㎞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다. 간단한 출퇴근만을 위한 ‘세컨드카’로서는 훌륭한 제원이지만 그 이상의 지위를 누리기 위해서는 앞으로 더 개선해야 할 지점이다. 푸조의 전동화 비전은 오는 1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22 파리모터쇼’에서 더욱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브랜드인 만큼 파리모터쇼에서 대대적인 전동화 비전과 계획, 모델들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푸조는 ‘뉴 408’의 실물을 일반에게 처음 공개한다. 아울러 내년에 선보일 신형 ‘e208’과 중형 수소전기상용차인 ‘e엑스퍼트 하이드로젠’도 공개한다.
  • 강민경, 누수 피해로 집 갈아엎었다

    강민경, 누수 피해로 집 갈아엎었다

    여성 듀오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누수 피해로 인해 대대적인 공사를 한 집을 공개했다. 지난 13일 다비치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누수로 집 갈아엎은 민경씨의 사연’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민경은 “지금 굉장히 멀쩡해 보이지만 얼마 전에 큰일을 치렀다”며 “무려 한 달 동안 집을 나와서 레지던스에서 생활했다”고 밝혔다. 강민경에 따르면 현재 거주 중인 집에서 갑자기 누수가 발생해 피해를 입었다. 결국 대대적인 공사를 결정한 그는 반려견과 함께 레지던스를 전전했다. 강민경은 “어쩔 수 없는 거니까 혼자 열심히 마인드 세팅을 했다. 부엌이 그렇게 된 김에 리모델링을 한다고 좋게 생각했다. 부엌을 치우느라 죽는 줄 알았는데 지금은 이렇게 멀쩡한 부엌이 됐다. 다 갈아 엎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왕 이렇게 된 김에 마음에 드는 부엌을 가질 수 있어서 이제는 좋게 생각하고 있다”며 “사실 누수로 인해 집을 나가서 사는 세월 동안 우울하긴 했지만 제 집을 되찾아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 檢 ‘민생침해범죄’ 엄정 대응 드라이브, 직제개편은 행안부 협의가 관건

    檢 ‘민생침해범죄’ 엄정 대응 드라이브, 직제개편은 행안부 협의가 관건

    검찰이 ‘민생침해범죄 엄정 대응’을 전면에 내걸고 대대적 직제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범죄, 스토킹, 전세사기 등 일반 국민들이 피해를 보는 범죄 대처에 수사력을 모으고 범죄수익 환수, 피해자 지원까지 철저히 수행해 검찰 기능을 바로세우겠다는 것이다.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등 직제개편의 열쇠를 쥔 부처와 협의가 관건이다. 우선 대검찰청은 전국 검찰청 11곳에 있는 여성아동범죄조사부를 22곳으로 늘리는 방안을 내놨다. ‘신당역 스토킹 살해 사건’을 비롯해 사회적 충격을 안겨준 여성 대상 범죄가 끊이질 않자 담당 부서를 늘리겠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피해자 중심으로 수사를 하려면 검사 수에 약간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면서 “22곳이면 전국 18개 지검에 하나씩 배치가 가능하고 지청 단위 중 규모가 큰 곳에도 신설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인 2020년 9월 사라졌던 대검 인권부가 ‘피해자 지원과’로 부활하는 방안도 직제개편안에 들어가 있다. 인권부는 당시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대통령이 ‘검언유착’, ‘한명숙 전 국무총리 위증교사 의혹’ 사건을 맡기려던 차에 폐지됐다. 이 때문에 법무부와 대검 사이 갈등이 인권부 폐지의 원인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인권부 폐지 이후 검찰 본연의 임무 중 하나인 피해자 지원 기능이 약화됐다는 지적이 계속 나왔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은 피해자 지원 업무를 형사부에서 곁다리로 하고 있는데 이제 피해자 지원과에서 제대로 하겠다는 것”이라며 “장례비 지원, 심리치료, 손해배상 청구 문제 등 수사부터 재판까지 전문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 검찰은 현재 서울중앙지검에만 있는 범죄수익환수부를 다른 청에도 신설해 좀 더 실질적으로 피해자 구제가 이뤄지도록 추진하고 있다. 범죄를 통해 얻은 수익을 철저하게 국고로 환수시켜 이를 피해자 구제에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민생침해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과 범죄수익 환수 등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취임 후 수차례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 검찰 관계자는 “이 총장은 검찰이 다뤄야할 민생침해 사건이 많은데 너무 정치적 사건에만 관심이 집중돼 안타깝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민생침해범죄를 담당하는 부서를 자주 격려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밖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1호 지시’로 부활한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의 정식 직제 전환, ‘검찰총장의 눈과 귀’로 불리던 수사정보담당관실 부활, 인권보호관 정식직제화 등도 직제개편안에 들어가 있다.다만 검찰이 구상한 대로 개편이 이뤄질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지난 7월에도 일부 내용을 담은 직제개편안을 만들었지만 행안부, 기재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직제개편을 위해서는 관련 부처인 행안부, 기재부와 협의가 돼야 한다. 행안부는 정부의 자원은 한정돼 있는데 부처마다 인력·비용 부족을 호소하고 있어 직제개편에 신중할 수밖에 없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행안부 관계자는 “아직 협의 중”이라면서도 “검사정원법에 못 박아 놓은 검사 정원보다 실제 현원은 낮게 운영되니 증원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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