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대
    2026-04-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292
  • 한미 북한 WMD 시설 점령 연합훈련 실시

    한미 북한 WMD 시설 점령 연합훈련 실시

    북한 핵·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WMD) 무력화를 염두에 둔 한미 연합훈련이 열렸다. 유사시 초소형 군집 위성을 임차해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12일 국방일보에 따르면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수기사)과 한미연합사단 스트라이커여단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장병 1200여명과 궤도 장비 158대를 투입하는 대규모 연합·제병협동 혹한기 훈련을 벌이고 있다. 특히 경기 파주시 무건리 대량살상무기대응(CWMD) 훈련장에서는 한국군 대대와 스트라이커여단 1개 중대가 장갑차로 WMD 저장시설로 돌격해 시설을 장악한 뒤 WMD와 위험 화학물질을 탐지해 처리하는 훈련을 했다. 경기 포천군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는 한국군 K1A2 전차의 실사격에 이어 한미 장갑차 부대가 동시에 적진을 파고드는 훈련이 이뤄졌다. 연합 공용화기 사격 훈련에서는 한국군이 미군 전력까지 통제하면서 실사격을 벌였다. 수기사는 야외기동훈련과 지휘소훈련, 전투사격, 유격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미군 전력과 함께할 계획이다. 군은 또 전시에 초소형 군집 위성을 유럽 전문 업체에서 임차해 활용함으로써 대북 감시·정찰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형 3축 체계 중 하나로 유사시 북한을 선제타격하는 개념인 ‘킬체인’ 능력을 보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직 기획 단계이기는 하나 최근 정부 당국이 해당 업체를 접촉해 위성 개발 및 영상 처리 능력을 파악하는 과정이 있었다고 한다. 해당 업체의 위성은 현재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을 상대로 사용하고 있어 실제 전장에서의 실효성을 입증한 상태다. 초소형 군집 위성은 공중에서 지상·해양으로 레이더를 순차적으로 쏜 뒤 굴곡면에 반사돼 돌아오는 미세한 시차를 처리해 지상 지형도를 만들거나 지표를 관측한다. 가시광선에 의존하는 광학 카메라와 달리 주·야간 관계없이 날씨 영향을 받지 않고 전천후로 정확한 정찰이 가능하다. 위성을 초소형으로 제작해 군집 형태로 운용하면 낮은 비용으로도 위성이 같은 지점 정찰을 위해 궤도를 한 바퀴 도는 재방문 주기를 줄일 수 있다.
  • [포토] 개발된 북한 양강도 삼지연시

    [포토] 개발된 북한 양강도 삼지연시

    북한 외국문출판사가 운영하는 ‘조선의 출판물’ 홈페이지는 지난해 12월 28일에 발간한 ‘변모된 삼지연시’ 화첩에서 북한이 ‘산간 문화도시의 표본’으로 개발한 양강도 삼지연시의 발전상을 소개했다.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로 2018년께부터 삼지연을 재개발하고 있다. 북한은 2단계 공사 완료 이후 2019년 말 삼지연을 군(郡)에서 시(市)로 승격했으며 2020년 1월에는 거리 이름도 봇나무거리(김정일 국방위원장 동상앞∼삼지연시 입구), 리명수거리(중앙은행 량강도 삼지연지점∼얼음조각축전·음악축전장) 등으로 변경했다. 삼지연 시내 건물과 주택은 주황색이 도는 분홍색 지붕에 베이지색 벽의 아파트나 민트색을 띠는 삼각 지붕에 하얀색 벽면 빌라로 구성돼 있어 유럽식 풍경을 띤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처럼 북한이 백두산 동남부 기슭의 오지였던 삼지연을 대대적으로 개발한 것은 김일성 주석의 ‘항일혁명활동 성지(聖地)’이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출생지로 선전하는 곳이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김 위원장은 2020년 10월 35일간 잠행에 들어갔다가 11월 16일 삼지연을 현지 시찰하며 모습을 드러내는 등 정치·외교적으로 중대한 고비가 있을 때 이곳을 찾아 주요 결정을 내리며 의지를 과시하곤 했다. 삼지연이 김 위원장 일가의 ‘백두혈통’을 상징하는 백두산과 인접해 성지 순례객이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역시 개발 목적 중 일부일 가능성이 있다. 중국과 북한은 백두산을 매개로 한 관광 협력을 구상하고 있으며, 백두산을 지나는 중국의 고속철도와 고속도로가 완공돼 관광객이 늘어나면 이 중 일부를 북한 삼지연으로 유입되도록 하는 장기적 구상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 [포토] 인천시민에게 인사하는 이재명 대표

    [포토] 인천시민에게 인사하는 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1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모래내시장에서 열린 ‘국민속으로, 경청투어 민생 현장방문’에서 시민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시민들을 만나 북한 무인기 침투 사태 대응 등 정부를 비판하는 동시에 자신의 ‘기본사회론’을 앞세워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 대표는 “산업사회, 복지사회를 넘어 주거, 소득, 교육 등 모든 영역에서 국민의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기본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국가가 대대적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같은 언급에 현장에 모인 지지자들은 대부분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지만, 반(反)민주당 성향으로 보이는 일부 시민은 “감옥으로 가라”라고 외쳤다. 시장을 빠져나오는 이 대표를 향해 누군가가 소금을 뿌리는 장면도 목격됐다.
  • 강동구, 겨울철 더 취약한 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

    강동구, 겨울철 더 취약한 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

    서울 강동구는 2월 28일까지 복지사각지대에 가려진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중점 발굴대상은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으로 ▲계절형 실업 가구 ▲소득·근로·주거·금융 위기가구 ▲휴·폐업 등 긴급한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그밖에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가 대상이다. 대상자에게는 기초생활보장제도, 긴급복지 등 공적 지원을 우선 검토해 지원할 예정이다. 공적지원 대상은 아니지만 경제적인 문제나 돌봄을 필요로 하는 등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가구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또는 돌봄SOS센터 등을 통한 가구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다중이용객이 많은 공공시설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홍보 포스터와 현수막을 게시하고 옥외전광판, 전자게시대, 마을버스, 체납고지서, 병원, 약국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선영 강동구 복지정책과장은 “추운 겨울철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특히 커질 수 있는 시기로 세심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살피겠다”며 “이웃을 향한 관심이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첫 시작인 만큼 상시 발굴과 보호 체계 운영 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골드만삭스 3200명 해고 ‘칼바람’… 금융위기 이후 최대

    골드만삭스 3200명 해고 ‘칼바람’… 금융위기 이후 최대

    미국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많게는 3200명을 정리해고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감원이라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11일부터 실적이 부진한 투자은행(IB)과 인터넷 개인대출 플랫폼, 소비자 금융부문 등을 축으로 정리해고를 단행한다. 지난해 기준 직원 수 4만 9100명 가운데 6.5%에 달하는 규모로 당초 계획했던 8%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통상 월가는 미국 노동절이 시작되는 9월 초부터 연간 보너스가 지급되는 1월 말까지 실적이 저조한 직원들을 중심으로 매년 약 1~5% 감축했다. 그러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막대한 유동성으로 최근 2년간 투자 부문 고용을 대거 늘렸다. 골드만삭스 직원 규모도 2년 동안 17%나 불었다. 골드만삭스가 주목받는 이유도 월가에 닥칠 대량해고의 신호탄 가능성 때문이다. 미 경제전문매체 CNBC는 “다른 IB들도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 대량해고 대열에 동참할 수 있다”고 전했다. 경기에 민감한 실리콘밸리는 지난해부터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메타, 트위터, 인텔, 애플에 이어 올 들어 아마존이 합류했다. 테크 기업의 정리해고 실황을 보여 주는 정리해고 추적기(layoffs.fyi)를 보면 신년 첫 일주일 만에 8392명이 해고됐다. 지난해 통틀어 15만 4036명이었던 것과 견주면 급증한 셈이다. 경기 흐름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식품·의류 분야에서도 심상찮은 기류가 감지된다. 최근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꾀하는 맥도날드와 온라인 의류서비스 제공업체 스티치픽스도 감원을 예고했다.
  • ‘혈세 410억’ 포항 버스, 사장·두 아들 연봉 7억 8000만원

    경북 포항의 시내버스를 독점 운영하는 코리아와이드가 2021년 대표이사와 그의 아들인 사내이사 2명에게 연봉으로 총 7억 8000여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들의 연봉 중 4억 5000만원은 포항시가 지급한 보조금이어서 시민 눈높이를 외면한 방만한 경영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국토교통부가 ‘임원 인건비 상한제’를 도입해서라도 시내버스 회사의 ‘모럴 해저드’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조금은 매년 늘어나는데 경영 상태는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 것도 고질적인 문제로 꼽힌다. 포항시에 따르면 코리아와이드에 지원된 보조금은 2020년 268억원, 2021년 370억원, 2022년 398억원이었고, 올해도 410억원 규모로 지난해보다 약 10억원 늘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은주 포항시의원은 “코리아와이드 임원은 대표이사인 아버지와 이사인 그의 두 아들로 구성돼 있다”며 “만성 적자인 회사의 임원 연봉치곤 1인당 2억 6000만원은 지나치게 높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또 “이 회사 임원 연봉은 다른 지역 시내버스 회사 임원 연봉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임원 수를 줄이거나 스스로 연봉을 깎는다면 좋겠지만 그게 불가능하다면 인건비 상한제 등으로 정부가 개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결산검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 수익성이 높아진 것이 시가 지급하는 보조금 증가에 따른 것이어서 대대적인 경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회사 자본 잠식은 아랑곳없이 코리아와이드 경영진은 시민 편의를 명분으로 자신들의 투자금을 회수하는 데 혈안이 된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임원 연봉에 행정이 개입할 방도가 없다”며 “보조금이 증가한 것은 버스 노선 확대와 코로나19로 매출이 줄어든 영향 탓”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해 9월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와 코리아와이드 노동조합 등은 포항시민 2764명이 서명한 ‘공익감사 청구서’를 감사원에 접수했다.
  • 토끼해 첫 혹한기 훈련 중인 육군

    토끼해 첫 혹한기 훈련 중인 육군

    육군 제15보병사단(승리부대) 을지여단 대성산대대 장병들이 10일 강원 철원 중부전선 대성산 작전지역에서 새해 첫 혹한기 훈련을 하고 있다. 장병들은 이날 체감온도 영하 15도에 달하는 혹독한 추위와 무릎까지 오는 눈밭을 뚫고 거점 점령 훈련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철원 뉴시스
  • 토끼해 첫 혹한기 훈련 중인 육군

    토끼해 첫 혹한기 훈련 중인 육군

    육군 제15보병사단(승리부대) 을지여단 대성산대대 장병들이 10일 강원 철원 중부전선 대성산 작전지역에서 새해 첫 혹한기 훈련을 하고 있다. 장병들은 이날 체감온도 영하 15도에 달하는 혹독한 추위와 무릎까지 오는 눈밭을 뚫고 거점 점령 훈련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철원 뉴시스
  • 경기침체 오자 “책상 빼!”…골드만삭스, 금융위기 이후 최대 감원

    경기침체 오자 “책상 빼!”…골드만삭스, 금융위기 이후 최대 감원

    미국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많게는 3200명을 정리해고한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감원이라고 로이터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11일부터 실적이 부진한 투자은행(IB)과 인터넷 개인 대출 플랫폼, 소비자 금융 부문 등을 축으로 정리해고를 단행한다. 지난해 기준 직원 수 4만 9100명 가운데 6.5%에 달하는 규모로 당초 계획했던 8%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통상 월가는 노동절이 시작되는 9월 초부터 연간 보너스가 지급되는 1월 말까지 실적이 저조한 직원을 중심으로 매년 약 1~5% 감축했다. 그러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시중에 막대한 돈이 풀린 2020~2021년에는 호황을 누리며 투자 부문 고용을 대거 늘렸다. 골드만삭스 직원 규모도 2년 동안 17%나 불었다. 그러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돈줄을 죄기 시작하며 고금리 역풍이 불자 상황이 반전됐다. 미국 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SIFMA)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미국기업들의 총 주식발행액은 994억 달러(약 120조원)로 1년 새 77.2% 감소했으며, 기업공개(IPO) 발행액은 85억 달러(약 11조원)로 94.4% 고꾸라졌다. 골드만삭스가 주목받는 이유도 월가에 닥칠 대량해고의 신호탄 가능성 때문이다. 미 경제전문매체 CNBC는 “다른 IB들도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면 대량해고 대열에 동참할 수 있다”고 전했다. 경기에 민감한 실리콘밸리는 지난해부터 고강도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메타, 트위터, 인텔, 애플에 이어 올 들어 아마존이 합류했다. 테크 기업의 정리해고 실황을 보여주는 정리해고 추적기(layoffs.fyi)를 보면 신년 첫 일주일 만에 8392명이 해고됐다. 지난해 통틀어 15만 4036명이었던 것과 견주면 급증한 셈이다. 경기 흐름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식품·의류 분야에서도 심상찮은 기류가 감지된다. 최근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꾀하는 맥도날드와 온라인 의류서비스 제공업체 스티치픽스는 감원을 예고했다.
  • [포토] 새해 첫 혹한기훈련

    [포토] 새해 첫 혹한기훈련

    10일 오전 육군 제15보병사단(승리부대) 을지여단 대성산대대 장병들이 강원도 철원 중부전선 대성산(1175m) 작전지역에서 새해 첫 혹한기훈련을 하고 있다. 장병들은 1000m를 오르내리는 험준한 동계 산악지형에 적응하기 위해 체감온도 영하 15도에 달하는 혹독한 추위와 무릎까지 오는 눈밭을 뚫고 거점 점령 훈련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뉴시스
  • 교황청, 40년 전 열다섯살 소녀 오를란디 실종사건 재조사하기로

    교황청, 40년 전 열다섯살 소녀 오를란디 실종사건 재조사하기로

    교황청이 약 40년 전 발생한 바티칸 소녀 실종 사건을 재조사하기로 했다. 지난해 넷플릭스가 ‘바티칸 걸’이라는 제목의 4부작 다큐멘터리로 제작했던 바티칸 역사에 가장 희한한 사건 중 하나로 꼽힌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알레산드로 디디 바티칸 검사장이 이탈리아 경찰과 함께 이 사건을 재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디 검사장은 이 사건과 관련한 모든 파일과 서류, 보도, 정보, 증언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브루니 대변인은 전했다. 사건은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재위하던 1983년 6월 22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교황청 직원이었던 부친과 함께 바티칸에 거주하던 에마누엘라 오를란디(당시 15)는 로마에서 플루트 레슨을 받은 뒤 귀가하던 길에 종적을 감췄다.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서고, 로마 전역이 오를란디의 얼굴이 그려진 포스터로 뒤덮였지만, 성과는 없었다. 오랜 수사에도 오를란디의 행방은커녕 시신조차 찾지 못하는 등 사건이 미궁에 빠지면서 갖가지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 1981년 요한 바오로 2세의 암살을 시도했다가 투옥된 튀르키예(터키) 출신 용의자를 석방시키려던 세력에게 오를란디가 납치됐다는 소문을 비롯해 교황청과 마피아의 검은 거래와 연관됐다는 등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난무했다. 2019년 7월 교황청은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바티칸시국 내부의 묘소 두 곳을 발굴했으나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했다. 다큐멘터리 ‘바티칸 걸’에는 오를란디의 친구가 실종 사건 일주일 전 바티칸 고위 성직자가 성적으로 접근해왔다는 말을 오를란디에게 들었다는 새로운 증언이 담겼다. 오를란디의 오빠인 피에트로는 이탈리아 공영 방송 ‘라이’(Rai) 인터뷰를 통해 교황청이 내부 반대를 극복하고 재조사 결정을 내렸다며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교황청이 재조사에 나선 배경에는 어떤 대가를 치르든 이번 사건의 진실을 투명하게 밝혀내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지시가 있었다고 전했다.
  • 긴머리의 진 영상으로 깜짝 인사 “기다려주시면 금방 나타날게요”

    긴머리의 진 영상으로 깜짝 인사 “기다려주시면 금방 나타날게요”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입대 전에 촬영한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깜짝 인사를 전했다. ‘n월의 석진’이란 제목을 달아 그의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아미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앞으로도 자주 동영상을 올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해외 매체들도 일제히 진의 이런 특이한 팬 서비스에 주목했다. 9일 방탄소년단의 유튜브 ‘방탄TV’에 올라온 1분 9초 분량의 동영상을 통해 진은 “여러분께 인사말이라도 남기고 싶어서 영상을 켰다”고 말했다. 그는 흰색 트레이닝복 상의를 입고 긴 머리를 한 채 등장했다. “저는 지금 ‘런닝맨’을 촬영하고 있다”며 “일정이 될 때마다 영상이나 기록을 남겨서 몇 달에 한 번씩이라도 여러분께 안부 인사라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한 SBS TV ‘런닝맨’은 지난해 11월 6일 방영됐다. 그는 “비록 제가 지금은 여러분들 옆에 없지만, 여러분들 곁으로 언제든지 찾아갈 테니 조금만 기다려주면 금방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은 지난달 13일 방탄소년단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해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5주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육군은 진이 훈련병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고 인지도가 높은 점 등을 이유로 중대원들 지지를 받아 ‘중대장 훈련병’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화생방 훈련을 받은 후 얼굴을 씻는 진의 사진이 게재되기도 했다. 진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 “귀신 보인다”던 연예인·고환 제거하기도…병역기피 상상초월

    “귀신 보인다”던 연예인·고환 제거하기도…병역기피 상상초월

    최근 병역면제를 노리고 스포츠 선수 등이 현직 의사인 브로커와 짜고 뇌전증 등 허위 질환을 꾸며낸 사례가 적발되며 검찰과 병무청이 병역 비리에 대한 대대적 수사에 나선 가운데, 병무청 법무관 출신인 윤병관 법률사무소 성공 대표변호사가 자신이 접했던 병역 회피 수법에 대해 소개했다. 9일 YTN 라디오에 출연한 윤 변호사는 먼저 병역 판정을 위한 신체검사에 대해 “병역법 12조에 의거해 군의관의 판정으로 1급에서 7급까지 나눠지며 그에 따라 현역, 사회복무요원, 병역면제 등 크게 3가지로 분류된다”고 밝혔다. 이어 “통상 1급에서 3급까지는 현역병, 4급은 보충역으로서 사회복무요원, 5급은 전시근로역으로 편입은 되지만 민방위 훈련만 받는다”며 “5, 6급은 흔히 말하는 군 면제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적발된 ‘허위 뇌전증’에 대해 윤 변호사는 “뇌전증은 경련성 질환으로 검사 규칙상 경련성 질환의 경우에는 뇌파 검사에 이상이 없더라도 1년 이상 치료 경력이 있으면 4급 보충역, 2년 이상 치료경력이 있으면 5급 판정 면제 처분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뇌전증 같은 신경계 질환은 사람마다 그 증상의 정도나 발현되는 양상이 크게 다르고 그 증상의 심각성이나 거짓인지 여부를 MRI 검사나 뇌파 검사 등으로 판단하기 상당히 어렵다. 실제로 뇌전증 환자의 절반 정도가 뇌파나 MRI 판독 결과 이상 소견이 없다고 나온다고 한다. 따라서 전문의로서도 환자의 임상적 증상이나 양상을 보고 뇌전증을 진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며 이런 점을 악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천외한 수법들…병역법 위반 처벌 강화해야” 윤 변호사는 병역을 피하려 “연예인이 치아를 의도적으로 손상해서 병역 면제를 받은 경우도 있었고 ‘귀신이 보인다’면서 정신질환자 행세를 하거나, 소변에 혈액이나 약물을 섞고 검사를 받아 병역을 면탈하거나 멀쩡한 어깨를 수술해서 습관성 탈구로 병역을 면탈하는 경우 등 다양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귀신이 보인다’고 우길 경우와 관련해 “군대를 안 가는 부분은 아니다. 전문의료기관에서 판단을 받아서 보충역이나 면제 판정을 하게 되는데 ‘귀신이 보인다’고 한 연예인의 경우 4급 보충역 편입을 받았다가 나중에 취소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윤 변호사는 “가짜로 청각 마비 행세를 하거나 심지어 손가락을 자른다거나 예전에는 고환을 제거하는 사례도 실제로 있는 등 상상도 못하는 기상천외한 방법을 동원해서 병역 기피를 하는 경우가 있었다”라며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혀를 내둘렀다.윤 변호사는 이러한 병역 면탈을 막기 위해선 “상당히 미약한 병역법 위반 처벌 수위를 강화하고 병무청이나 유관 수사기관이 단속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현재 병역법을 위반하면 규정된 위반 사항의 정도에 따라 과태료부터 벌금형,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형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 윤 변호사는 “예전에는 병역면탈죄로 1년 6개월 이상의 징역형을 받으면 병역 의무가 면제됐지만, 최근에는 병역법 시행령이 개정돼서 1년 6개월 이상 실형을 받더라도 재복무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검찰은 9일 병역 브로커 김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또다른 브로커 구모씨는 지난달 21일 구속 기소된 바 있다. 뇌전증과 같은 신경계 질환은 증상의 유무를 MRI 검사나 뇌파 검사 등으로 판단하기 어려워 임상 증상으로 진단하는 경우가 많은데, 구속된 구씨는 이 점을 악용해 수개월에서 1년까지 장기간에 걸쳐 허위 처방과 119 신고 이력을 만들어 병역 면탈 행위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 [나우뉴스] 한국서 코로나 확진 후 도주한 중국인에 中 네티즌 “우리도 부끄럽다”

    [나우뉴스] 한국서 코로나 확진 후 도주한 중국인에 中 네티즌 “우리도 부끄럽다”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40대 중국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후 호텔 격리를 거부하고 달아난 사건과 관련해 중국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지난 4일 인천경찰청은 전날 오후 10시 7분경 인천시 중국 한 호텔 인근에서 중국인 A(41)씨가 코로나19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단기체류자는 방역 당국이 마련한 임시 재택시설에서 1주일간 격리해야 하지만 이를 거부하고 도주했던 것. 관할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 A씨가 이날 새벽 호텔에서 300m 떨어진 대형마트에서 마지막 행적을 보인 뒤 정확한 경로 확인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사건이 중국 관영 관찰자망 등을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되자 중국 내부에서도 ‘14억 중국인 전체를 국제적으로 창피하게 만든 장본인을 붙잡아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뜨겁게 제기됐다. 자신을 광둥성 출신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한국 정부가 도주한 중국인을 빨리 잡아서 엄중하게 법을 집행해야 한다”면서 “이런 시기에 한가하게 한국여행이나 가서 돈을 쓰고 다니려고 한 문제의 당사자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정부에서도 무거운 벌을 부과해야하 한다”고 했다. 후난성 출신이라고 소개한 또 다른 네티즌은 “이 사람은 자신이 한국에서 격리를 거부하고 도주하면 안 잡힐 것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같은 중국인으로 몹시 부끄러우니까 중국으로 다시 돌아올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그는 이미 한국 정부 추적망의 표적이 됐고, 도주는 길지 않을 것이다. 본인 한 사람의 행각이 중국인 전체를 창피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깨닫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이 사람도 중국 동포다”면서 “오히려 중국인을 색출해 입국 과정에서 차별 대우를 한 한국 정부의 방역 정책을 비판해야 한다. 만일 경찰에 붙잡힌다고 해도 그가 한국에서 인권을 침해받는 일이 없도록 중국이 보호해야 한다”는 등의 반대 의견도 제기됐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BTS 진 ‘중대장 훈련병’ 됐다

    BTS 진 ‘중대장 훈련병’ 됐다

    군 신병교육대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그룹 방탄소녀단(BTS)의 맏형 진(31·본명 김석진)이 ‘중대장 훈련병’으로 뽑힌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현역 입대한 진은 교육대에서 중대장 훈련병으로 뽑혀 훈련을 받고 있다. 동기 훈련병들이 자체적으로 선발하는 중대장 훈련병은 간부의 지시를 전파하고 중대 대표로 경례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진은 훈련병 중 가장 나이가 많고 인지도가 높다는 점 등을 이유로 중대원들의 지지를 받아 선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이하 육대전)에는 지난 6일 진의 군 생활을 제보하는 글이 사진과 함께 게시됐다. 화생방 훈련을 받은 진이 얼굴을 찌푸린 채 고통스러워하자 동료 훈련병들이 생수를 부어 씻어 주는 모습이다. 육대전은 “(진이) 막상 군대에 오니 군 생활을 너무 열심히 하고 있어 호감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훈련병들이 가족 등과 소통하는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 캠프’의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 카페도 같은 날 진의 화생방 훈련 사진과 함께 수류탄 투척 훈련을 받는 진의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BTS의 맏형인 진은 지난달 13일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하고 나서 현역병으로 자대 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지만 자신에 의지로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고 입대했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앞서 BTS의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진에게 편지와 선물을 보내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빅히트는 지난 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공지를 올려 “진은 현재 성실히 신병교육을 받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신병교육대는 일반 장병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며 군사훈련을 위한 공간”이라면서 “팬 여러분의 편지, 선물이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전달될 경우 보관이 어렵고 분실의 위험이 있으니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 대통령실 “軍수뇌부 교체, 北이 원하는 것”… 무인기 문책론 선긋기

    대통령실 “軍수뇌부 교체, 北이 원하는 것”… 무인기 문책론 선긋기

    대통령실이 북한 무인기 ‘부실 대응’ 논란의 중심에 선 군에 대한 쇄신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하는 가운데 문책론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기강 해이 문제 등 군에 대한 책임론은 불가피하지만 군 수뇌부를 흔들 경우 안보에 더 큰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자칫 또 다른 인적 쇄신론으로 번질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8일 군 수뇌부에 대한 문책 가능성과 관련해 “문책 주장대로라면 무인기가 날아올 때마다 국방장관, 합참의장을 바꿔야 하느냐. 지금은 준전시 상황이나 다름없는데 군 지휘관을 교체하기는 어렵다”며 “구글 어스의 100분의1도 되지 않는 수준의 카메라가 장착된 북한 무인기에 화들짝 놀라 군 지도부를 교체하면 그것이야말로 북한이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내부적으로는 무인기 대응 논란에 대한 야당의 정치적 공세에 말려들어서는 안 된다는 인식도 엿보인다. 군 지휘부를 경질할 경우 이번 사태를 ‘안보 참사’로 규정하며 문책론을 제기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주장을 사실상 인정하는 꼴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앞서 연말부터 정치권에서 제기된 신년 개각 가능성에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직접 선을 그은 상황인 만큼 군에 대해서도 “국면 전환용 인적 쇄신은 없다”는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다만 군의 기강 해이와 대비태세 부실에 대한 문제의식은 현 정부 취임 이후 어느 때보다도 높아 보인다. 남북 화해 기조가 컸던 전임 문재인 정부 5년을 거치며 군 기강이 안일해진 것이 군 관련 각종 사건·사고로 이어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지난해 7월 해군 최영함과 지상 기지와의 통신이 3시간 동안 두절되고, 같은 해 10월에는 북한 탄도미사일에 대응하기 위해 발사한 현무2 미사일이 인근 군부대 골프장에 떨어지는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이어져 온 가운데 이번 무인기 사태를 계기로 군의 기강 해이 문제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게 대통령실의 인식이다. 대통령실은 합참이 진행 중인 전비태세 검열이 마무리되면 감찰까지 이뤄질 것임을 기정사실화하는 모습이다. 향후 감찰이 진행되면 결과에 따라 훈련 강화 및 작전·경비라인의 재정비 등 군에 대한 대대적인 쇄신이 이뤄질 것으로도 예상된다. 또 다른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정부에서 머릿속으로만 훈련을 하고 실전이나 다름없는 상황을 염두에 둔 훈련은 부족했던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 군용기 피격·총격전…멕시코 정부군도 움찔한 ‘마약왕’ 아들 체포 과정

    군용기 피격·총격전…멕시코 정부군도 움찔한 ‘마약왕’ 아들 체포 과정

    멕시코 마약왕 엘차포의 아들인 오비디오 구스만의 체포 과정이 마치 전쟁과 같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루이스 크레센시오 산도바르 멕시코 국방장관은 6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멕시코 북서부 외곽 도시 쿨리아칸 헤수스 마리아에 있던 오비디오를 체포, 군용기로 압송하는 과정에서 군용기 2대가 마약 카르텔로부터 공격을 받았고, 이 영향으로 시 공항이 폐쇄됐다”고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은 7일 보도했다. 이번 오비디오 체포 작전은 약 6개월에 걸친 비밀첩보 활동을 끝에 실행된 것으로 그 과정에서 현지 갱단과 무력 충돌이 있었던 것.이로 인해 국가 방위대원과 군인 10명, 범죄 혐의자 19명 등 최소 29명이 사망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단, 작전 수행 중 민간이 피해가 있었는지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오비디오는 중독성 높은 마약인 펜타닐을 유통, 밀매한 마약 조직의 실권자로 알려진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그는 미국에서 종신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호아킨 구스만의 아들 10명 중 하나로, 미국 사법당국의 추적을 받고 있었다. 그가 숨어 있던 시날로아주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이 이끌던 악명 높은 마약조직 시날로아 카르텔의 근거지였는데, 구스만 체포 후 오비디오는 시날로아 카르텔을 이끄는 실질적인 권력자였다. 특히 시날로아 카르텔은 미국에서 연간 10만 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펜타닐의 주요 공급처 중 한 곳이었다. 오비디오에 대한 멕시코 군 당국의 체포 작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9년 10월에도 한 차례 오비디오에 대한 대대적인 작전이 있었지만, 당시 마약 카르텔의 격렬한 저항에 못 이겨 잡았던 마약왕 아들을 체포 직후 놓아준 경험이 있었다. 2019년 오비디오 체포 작전은 미국 정부에 인도하기 위한 목적이었으나, 그 과정에서 쿨리아칸 시내에서 전쟁터를 방불케 할 총격전이 벌어지면서 지역 교도소에서 50명의 수감자가 탈출하는 등 극심한 혼돈 상태가 됐던 것. 당시 멕시코 당국은 오비디오 체포 작전이 성급했다고 시인하기도 했다.하지만 이번 작전의 결과는 달랐다. 군 당국이 직접 나서 오비디오에 대한 체포 작전에 돌입, 중무장한 괴한들이 트럭을 타고 시내를 돌며 캘리버 50 기관총 등으로 마구 총격을 가했으나 체포 작전이 무사히 성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카르텔 조직원들은 불을 붙인 차량을 도심 입구에 배치해 진입로를 차단, 무장 군인들의 진압을 어렵게 했고, 총소리에 놀란 시민들이 혼비백산해 달려가며 몸을 숨기는 혼란도 빚어졌다. 또, 작전 수행 중 시날로아 주요 도로는 무장 괴한들에 의해 폐쇄, 차단됐고 쿨리아칸이 극심한 혼돈 상태가 되면서 이 일대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또 공항에 있었던 항공기도 활주로에 침입한 무장 괴한들이 쏜 총탄에 맞아 멈춰서는 긴급 상황이 이어졌다. 한편, 멕시코 군 당국에 체포된 오비디오는 멕시코 군 항공기를 통해 멕시코 시티로 압송, 현재 멕시코주 알모라야데후아레스에 있는 멕시코 최소 수준의 보안 시설인 알티플라노 교도소에 수감된 상태로 알려졌다. 
  • 진 신병 훈련 모습 공개, 화생방 훈련 받고 눈물콧물 쏟아

    진 신병 훈련 모습 공개, 화생방 훈련 받고 눈물콧물 쏟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30·본명 김석진)이 신병 교육대에서 성실히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6일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 캠프’의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 카페에는 훈련 중인 진의 사진 여러 장이 게시됐는데 특히 화생방 훈련을 마친 진이 얼굴을 찌푸린 채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눈길을 붙잡았다. 진이 눈물과 콧물을 쏟으며 괴로워하자 동기 훈련병들이 생수로  씻겨준다. 진이 입은 옷에는 ‘중대장 훈련병’이란 명찰이 달려 있다. 중대장 훈련병은 훈련병들이 자체적으로 선발하며, 간부 지시를 중대에 전파하고 점호할 때 중대 대표로 경례하는 등의 역할을 맡는다. 진이 훈련병 중 가장 나이가 많고 인지도가 높다는 점 등의 이유로 중대원들의 지지를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사진에는 수류탄 투척 훈련을 하는 진의 뒷모습이 나왔다. 진의 훈련 사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른 속도로 퍼졌다. 다만 화생방 사진은 한국군의 훈련 방식을 잘 모르는 해외 팬들의 걱정을 살까봐 얼마 뒤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페이스북 ‘육군 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는 진의 군 생활을 제보한 짤막한 글도 게시됐다. “(진이) 군생활을 너무 열심히 하고 있어서 호감도가 올라가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BTS 맏형인 진은 1992년생으로 지난달 13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해 아직 5주간의 신병 훈련을 받는 중이다. 그 뒤 자대 배치를 받게 된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6월 12일이다. 다른 BTS 멤버들도 예정된 솔로 활동을 마무리한 뒤 차례로 입대할 예정이다.
  • 돈만 되면 누구와도?…中, 탈레반과 손잡고 대규모 자원 개발

    돈만 되면 누구와도?…中, 탈레반과 손잡고 대규모 자원 개발

    중국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과 손을 잡고 대규모 자원 개발에 나섰다. 미군이 철수하고 사실상 아프가니스탄의 집권 정부가 된 탈레반과 중국이 지속적인 밀착 관계를 선언한 것. 최근 아프간 탈레반과 중국 신장중앙아시아 석유가스사(CAPEIC)가 아프간 북부 아무 다리아강 유역 채유 프로젝트 계약 체결을 완료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21년 탈레반이 아프간을 점령한 이후 타국 정식 정부와 체결한 첫 번째 대형 프로젝트 사업이다. 그동안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탈레반 정부의 반(反) 인권 상황에 대해 강력한 경제적 제재를 가하는 방식으로 대응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중국은 오리혀 미국 등 서방 국가와 사이가 멀어진 아프간에서 탈레반과의 교류 확대 등 활로를 찾으려는 양상이다. 탈레반 역시 국제 사회에서 합법적인 정부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중국과 손잡아 국제적 위상을 높이려는 셈을 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번 양국 사이의 계약 체결이 마무리될 시 중국은 3년간 총 5억 4000만 달러(약 6860억 원)를 아프간에 투자, 25년이라는 장기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등 아프간 내의 석유 개발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때문에 중국은 이번 탈레반과의 채유 프로젝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중국이 관심을 보인 아프간 북부 아무 다리아강 유역에는 무려 8700만 배럴에 달하는 석유가 매장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중국은 아프간 동부 지역에 매장된 구리 광산 개발권을 체결, 대대적인 광산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 지난해 3월에는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아프간에 보내 탈레반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한편, 아프간에는 중국 정부가 관심을 보인 석유 자원 외에도 수조 달러 이상의 가치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희토류(稀土類)와 구리 등 다수의 광물자원이 미개발 상태로 매장돼 있다. 탈레반 측은 그동안 미국 등 서방 국가의 대대적인 경제 제재로 개발이 지연돼온 세계 최대 구리광산을 중국의 자금 지원으로 개발하는 것을 이미 승인한 상태다. 또 중국 정부에 아프간 각각의 도시를 연결하는 대형 도로 건설 계획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 BTS 진 “훈련소 편지 자제 부탁”

    BTS 진 “훈련소 편지 자제 부탁”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이 방탄소년단 멤버 진(본명 김석진) 군 생활 관련 공지문을 게재했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1월 5일 위버스를 통해 “지난해 12월 팬 여러분의 따뜻한 배려와 응원 덕에 진은 입대해 현재 성실히 신병 교육을 받고 있다. 입대 당일 팬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병역 의무 이행기간 중 추가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안내드린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신병교육대는 일반 장병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며 군사 훈련을 위한 공간이다. 팬 여러분의 편지, 선물이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전달될 경우 보관이 어렵고, 분실의 위험이 있어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실 때에는 위버스 내 해시태그 ‘#Dear_Jin_from_ARMY’를 활용해 메시지를 남겨 주시면 아티스트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당사가 지원하겠다. 신병교육 종료 및 자대 배치 이후에도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진 신병교육 수료식에도 팬 현장 방문을 삼가 달라는 당부를 덧붙였다. 1992년 생인 방탄소년단 맏형 진은 지난해 12월 13일 경기도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자대 배치를 받는다. 진에 이어 남은 방탄소년단 멤버들도 예정된 개별 활동을 마친 후 순차 입대할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