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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황]매물 쏟아진 소형 하락폭 커

    [시황]매물 쏟아진 소형 하락폭 커

    서울 북부지역은 아파트값이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하락폭은 지난달에 비해 오히려 커졌다. 팔자 물건이 늘고 있지만 거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수요가 적은 소형 아파트가 중대형 아파트보다 하락폭이 크다. 여러 채의 주택을 갖고 있는 주인들은 비강남권 아파트를 팔아치우기 위해 호가를 낮춰 내놓고 있지만 살 사람이 쉽게 달려들지 않는다. 전셋값은 떨어진 상태에서 바닥을 유지하고 있다. 경매 물건도 늘어났다. 동대문구는 대부분 청계천 복원사업의 영향권이라 값에 큰 변동없다. 아파트값과 전셋값 모두 지난달과 차이 없다. 용두동 신동아아파트 34평형은 1000만원 정도 올랐다. 중랑구는 아파트값 0.42% 전셋값은 0.61% 떨어져 하락폭이 큰 편이다. 강북구도 아파트값 0.34%, 전셋값은 0.32% 떨어져 약세 시장을 탈출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도봉구는 아파트값 0.15%, 전셋값 0.60% 떨어져 전셋값 하락이 눈에 띈다. 노원구는 아파트값 0.14%, 전셋값 0.09% 떨어져 다른 곳에 비해 나은 편이다. 중계동 일대 대단지 아파트는 매매값 전셋값 모두 큰 변동없다. 김광성 한국감정원 정보조사팀장 ●조사일자 2004년 11월5일
  • 경매 물건별 투자전략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경매에 부쳐지는 물건이 늘고 있다. 투자자 및 실수요자의 법원 부동산 경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경매 상품별 투자 전략을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네인즈의 도움으로 알아본다. ●아파트 법원의 감정가를 기준으로 투자하는 것은 금물이다. 인근 중개업소를 통해 시세를 파악하고, 관리사무소에서 관리비 체납 여부 등을 확인해야 한다. 40평 이상 대형 아파트는 금액이 커 타워팰리스의 경우처럼 첫 경매에서는 유찰될 가능성이 많아 싸게 낙찰받을 확률도 상대적으로 높다. 대형 아파트도 대단지 위주로 공략해야 한다. ●다세대·연립·빌라 도심 요지의 지은 지 20년 이상되는 연립주택을 노리는게 좋다. 재건축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노후한 연립주택은 단지 규모가 작아 사업기간이 짧으며 투자금 회수도 빠르다. 조합원수가 적은 만큼 분쟁 소지도 적다. 빌라의 경우 고급빌라는 거래가 활발하지 않으므로 실수요 목적으로 입찰하는 게 좋다. 소형 빌라는 전세금에서 약간만 보태면 낙찰받을 수 있으니 세입자가 적극적으로 응찰해볼 만하다. ●단독주택 지은 지 10년 이상됐는지 확인해야 한다.10년 이상된 집은 건물가가 감정가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싼값에 낙찰받을 수 있다. 반면 10년 미만의 주택은 건물가도 감정가에 포함돼 최저 입찰가가 시세보다 높은 경우가 많다. 세금 및 각종 비용 등을 감안하여 시세보다 10%이상 싼 값에 낙찰받아야 성공한 투자로 볼 수 있다. ●상가 입지가 가장 중요하다. 서울 및 수도권의 아파트 단지내 상가나 택지개발지구내 단지내 상가가 안정적이다. 대형보다는 소형, 단기 전매차익보다는 안정적 임대수익을 노리는 게 현명하다. ●토지 일반적으로 감정가의 70%선에서 낙찰되는데 환금성이 떨어지므로 여윳돈으로 투자하는 게 좋다. 토지 가치를 결정짓는 가장 큰 변수는 도로 유무다. 전원주택 등을 지으려면 최소 폭 4m의 진입도로가 확보된 곳이어야 한다. 보존녹지지역, 그린벨트, 상수원보호구역,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 규제에 묶여 있는지도 확인해야 하며 현장 답사는 필수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김포 한번 날아볼까

    김포 한번 날아볼까

    ‘인천 뜨는데 김포도 한번 날아보자.’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핵심 주거지인 경기도 김포에서 아파트 분양이 줄을 잇고 있다. 내년 봄까지 이곳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무려 6100여가구나 된다. 헌법재판소의 행정수도 이전 위헌결정으로 수도권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주택업체들은 분양물량을 한꺼번에 쏟아내고 있다. 대부분 서울과 가까운 곳에 지어질 예정이어서 서울 서북부지역 거주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11월 신곡지구 동시분양 김포 서남권 택지개발지구인 신곡 지구를 포함한 인근에서 이달부터 내년 초까지 6100여가구가 공급된다. 신곡지구에서 동일하이빌(220가구), 청도건설(232가구), 동부건설(294가구) 등 3개 업체가 이달 중 746가구를 동시분양에서 공급한다.12월에는 신명종합건설이 김포 장기동에서 88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현대건설이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수기지구에서 2655가구를 공급한다. 비슷한 시기에 동익건설이 김포시 장기동 297의1에서 1146가구를 분양한다. 대아건설도 고촌면 신곡리 산 90 일대에서 523가구를 내년 중 분양할 계획이다. ●서울 강서·양천구 수요 기대 김포에는 건설교통부가 장기리 일대에 480만평 규모의 신도시를 건설키로 했었다. 그러나 올 상반기 신도시 규모를 156만평으로 줄였다. 다시 규모를 확대한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당초 계획만큼 늘어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신도시에 들어가는 아파트는 아니다. 다만, 신곡리는 김포공항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 차로 5∼10분 걸린다. 신곡지구는 모두 3만 9000여평규모로 토지구획정리가 조기에 마무리돼 사업추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인근에서 현대건설이 분양 예정인 신곡리 수기지구도 택지지구 못지않은 대단지여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신곡지구 인근은 교통편이 좋은 편이다. 인천공항철도와 9호선 연장선, 도시고속화도로, 김포신도시로 이어지는 경전철 등과 연계된다. 업계에서는 신곡지구가 행정구역상 김포시에 해당되지만 사실상 서울생활권으로 김포시 자체 수요는 물론 서울 강서구나 양천구 주민들의 수요도 기대하고 있다. ●평당 분양가는 750만원 안팎 수도권 남부나 북부지역과 달리 김포는 지금까지 상대적으로 소외된 곳 가운데 하나였다. 김포공항이 있는데다 휴전선과 가깝다는 것이 이유였다. 그러나 입지만으로 보면 김포는 일산에 견줘 뒤질 게 전혀 없는 여건을 갖췄다. 거리상으로는 일산보다 서울 접근성이 더 뛰어나다. 김포공항이 다양한 용도로 개발되고 있는 점도 다시 각광을 받는 이유다. 문제는 분양가다. 대략 평당 750만원 안팎이 될 전망이다. 주택업체들의 택지매입 가격이 비교적 높았기 때문이다. 현재 서울시내 김포공항 주변 집값은 평당 850만∼900만원대. 김포시내의 기존 아파트는 평당 평균 700만∼750만원선이다. 부동산전문가들은 “평당 750만원선이라면 다소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입주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청약 가치는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김포는 그동안 신규 분양이 없고 교통의 요지인 점을 감안하면 수요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 in] ‘수도이전 위헌’ 이후 수도권 주택시장

    [부동산 in] ‘수도이전 위헌’ 이후 수도권 주택시장

    신행정수도 건설 특별법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충청권 부동산 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된 반면 서울·수도권은 다소 활력을 되찾고 있다. 기존 주택시장에는 아직 영향이 없지만 신규 분양시장에는 어느 정도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주택업계는 보고 있다. 서울·수도권의 경우 ‘수도 이전’이라는 투자 불안요인 하나가 사라진데다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심리적인 기대감이 한몫을 했다. 주택업체들은 이같은 기대감을 실제 분양으로 이어가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올 연말까지 서울 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만 해도 3만 7000가구에 달한다. ●연말까지 3만 7000가구 분양예정 지난 22일 문을 연 인천 논현지구 동시분양 모델하우스에는 평일에도 불구하고 인파가 몰려 모델하우스 주변까지 줄을 서야 했다. 논현지구에 분양하는 ㈜신영 모델하우스에는 이날 하루 1만여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주말에는 쇄도하는 인파로 몸살을 앓았다. 지난 7월 초 화성 동탄신도시 시범단지 분양 이후 서울·수도권에서 처음 벌어진 현상이다. 부평에서 분양하는 LG건설의 모델하우스는 22일엔 한산했으나 주말에는 인파가 몰려 혼잡을 빚기도 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인천의 분양시장이 다른 지역보다 침체돼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파가 몰리는 것을 보면 행정수도 이전 무산에 따른 반사이익도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연말까지 서울에서는 모두 6547가구의 아파트가 일반 분양된다. 또 수도권에서 3만여가구가 분양된다. 여기에는 오는 28일 청약을 접수하는 인천5차동시분양 아파트 2419가구도 포함돼 있다. 인천·경기지역은 1만여가구의 미분양 아파트가 있어 분양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주택업체들은 신행정수도 특별법의 위헌 결정으로 수도권 주민들이 내집마련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번 인천 5차 동시분양이 수도권 분양시장의 회복여부를 가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가 유망단지 인천동시분양에서는 논현지구 ㈜신영이 일단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데 성공했다.‘신영지웰’은 36∼78평형 985가구로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다.78평형은 인천에서 지금까지 공급된 아파트 중 가장 큰 평형이어서 수요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복층형으로 이뤄져 있다. 평당 분양가는 710만원대로 비교적 높다. 신동아가 간석동 이화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신동아파밀리에’도 인천 5차 동시분양에 나선다.719가구로 22일 견본주택을 개관했다. 다음달 분양 예정인 송도신도시 인천도시개발공사 아파트도 관심을 끌 전망이다.32∼63평형 중대형 798가구의 대단지다. 논현지구에서는 신일이 38∼69평형으로 이뤄진 828가구를 분양한다. 경기도에서는 용인시 성복지구 경남기업 ‘아너스빌’이 이달 중 분양된다.1115가구 가운데 81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327번 국도변에 있다. 성복지구에서는 서울과 가깝다. 금호건설은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3126 일대의 성남올림픽아파트를 재건축해 507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4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국민임대 100만호 ‘빨간불’

    국민임대 100만호 ‘빨간불’

    참여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국민임대주택 100만가구 건설 계획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부 재정 지원 부족과 지방자치단체의 외면, 택지 확보 어려움 등이 겹쳤기 때문이다. 국민임대주택은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복지 차원에서 공급하는 공공 아파트.1998년부터 시작, 지난해 말까지 19만여가구(사업승인 기준)를 공급했고 올해에도 10만가구를 내놓을 계획이다. 앞으로 2012년까지 해마다 10만가구씩 공급,2018년까지 저소득층 100만가구가 저렴한 임대 아파트 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주공과 지자체가 각각 80만,20만가구를 짓기로 했다. ●2012년까지 매년 10만가구씩 지어야 올해부터 해마다 10만가구씩 80만가구를 더 공급해야 목표에 다다를 수 있다. 문제는 재원 확보. 평균적으로 재정과 국민주택기금, 입주자, 사업 시행자가 각각 20-40-30-10%씩 분담토록 계획됐다. 계획대로라면 사업비의 60%를 재정과 국민주택기금에서 충당해야 한다. 그러나 실제 재원 부담은 당초 계획에서 크게 빗나가고 있다. 재정과 기금, 입주자, 주택공사의 재원 분담 비율이 각각 11-27-17-45%로 사실상 주공이 사업비의 절반을 대고 있다. 주공에 따르면 가구당 재정 지원은 평당 324만원이지만 실제 사업비는 416만원이 투입되고 있다. 따라서 주공이 가구당 1000만∼2000만원에 이르는 건설비 부족분을 덤터기쓰고 있는 셈이다. 주공으로서는 소형 국민임대주택을 지어 부담을 덜 수 있으나 이마저 여의치 않다. 소득이 낮은 계층만 입주, 지역이 슬럼화되는 것을 염려하는 지자체의 반대에 부딪혀 어쩔 수 없이 20평형 이상의 국민임대주택을 지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추가분을 입주자에게 떠넘기는 것도 어렵다. 임대주택법에서 입주자 부담비율 상한선을 주택 가격의 20%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래저래 주공의 재원 부족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다. ●주공 24조 적자예상 존립마저 위태 감사원은 “특별한 재원 확보 방안이 없는 상태에서 재정·기금 지원이 확대되지 않을 경우 주공은 앞으로 10년 동안 24조원의 적자가 누적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실상 국민임대주택건설 기관인 주공의 존립마저 흔들리는 등 계획이 큰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는 지경에 다다랐다. 지자체의 외면도 계획을 흔들리게 하고 있다.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사무총장은 “지역 주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할 지자체가 국가와 주공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택지를 확보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 것이 귀찮고 재원 조달이 어렵다는 것이 이유다. 지난해 2만 5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실적은 8200여가구에 그치고 나머지는 주공에 미뤘다. ●입주자격 완화등 조정 필요 따라서 원활한 국민임대주택 공급을 위해선 지자체가 적극 나서는 한편 정부와 주공이 추진하는 국민임대단지 개발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택지확보난까지 겹친다면 계획 자체가 물거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국에서 추진 중인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사업 대부분이 지자체·의회·지역 주민의 반대에 부딪혀 난항을 겪고 있다. 재정·기금 지원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홍인의 주공 부사장은 “실제 사업비와 건설 평형을 반영, 실질적인 재정 지원이 이뤄져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입주 자격을 완화, 차상위 계층까지 입주자격을 주는 대신 일정 소득 이상의 입주자에게는 20%로 제한된 부담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in] ‘재료’를 사자

    [부동산 in] ‘재료’를 사자

    요즘 부동산 시장에 단기성 호재가 거의 없어졌다.실수요자나 투자자는 중·장기 발전전망을 청약과 매수의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 주택시장에서도 이같은 원칙은 적용된다.집값이 약세인 지금,중·장기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단지를 노리는 것도 침체기의 재테크 전략이다.가장 흔하고 유용한 기준은 전철·도로 등이 뚫리는지의 여부다.대형 공장 등이 들어서 인구 흡인요인이 있는지도 변수 중의 하나다.물론 주거환경 개선도 고려 대상이다. ●성수동 ‘시민의 숲’ 주변 35만평 규모의 성동구 성수1동 서울숲 일대 단지들이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서울숲은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며 예술공원,생태숲,수변공원 등에 야외 무대,자전거 도로,이벤트 마당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관심이 가장 큰 단지는 성수동 강변건영이다.28∼33평형 580가구로 2002년 2월 입주해 내년이면 입주 3년이 되는 새 아파트다.2호선 뚝섬역,성수역을 걸어서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15층 이상이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성수동2가의 롯데캐슬파크도 관심 단지다.지난해 9월 입주를 시작했다.서울숲까지는 승용차로 5분 정도 가야 하지만 지하철 2호선 성수역을 걸어 2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604가구에 24∼42평형 등 다양한 평형대를 갖고 있다.뚝섬 일대의 현대산업개발 I-PARK나 쌍용아파트도 관심이 집중된 단지다. ●파주 신도시 일대 파주 신도시는 LG필립스의 LCD공장과 출판단지가 예정돼 있어 내년부터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파주 신도시는 개발계획을 수립 중이며 내년 6월부터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LG필립스 LCD공장은 내년 하반기에 일부 공장이 준공된다.또 2006년까지 관련 연구기관도 속속 입주한다.교하지구 서쪽에는 출판문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산업단지 배후에 따른 수요층 확보가 쉽다. 주목받는 단지로는 파주 금촌2지구 주공그린빌이 꼽힌다.28∼32평형 1133가구의 대단지로 2005년 5월 입주 예정이다.지구내 초등학교 4곳,중학교 2곳,고등학교 1곳이 신설되며 곡릉천변의 조망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교하택지지구내 12블록 진흥·효자아파트도 관심 단지다.내년 말 입주예정이며 464가구로 구성돼 있다.교하지구내 노른 자위에 자리잡고있다.이 외에 동문굿모닝힐도 대단지로 관심을 끈다.내년 말 입주 예정이다.남향으로 근린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분당 야탑동·용인 수지 일대 내년 상반기 최대 관심지로 꼽히는 판교 신도시로 인해 벌써 주변 지역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판교에 접근하기 쉬운 단지와 신설 도로를 통해 교통 여건이 개선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선호도가 증가할 전망이다. 분당 야탑동의 아이파크는 46∼65평형 270가구로,2003년 11월 입주한 새 아파트다.분당선 야탑역을 걸어 5분이면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승용차로 7분이면 판교 진입이 가능하다. 용인 수지 신봉동 신봉자이1차는 33∼59평형 1990가구의 대단지다.올 1월에 입주했다.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된 다른 단지들에 비해 평형대가 다양하게 분포돼 수요층이 두껍다.산이 접해 있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인근 5차(1088가구),2차(1626가구)와 더불어 대단위 주거타운을 형성한다. ●경부선 복선전철 지역 현재 병점역까지만 돼 있는 수도권 전철이 천안까지 연장된다.수원∼병점구간은 2003년 4월 개통됐고 병점∼천안구간이 2005년 초에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오산 인근 택지개발지구인 수청·궐동지구 등 내년 입주 물량들이 있다.수청지구는 수청역을 걸어 이용할 수 있다.동탄 신도시도 복선 전철의 덕을 보는 신도시 가운데 하나다.물론 동탄신도시에서 병점역까지는 승용차로 10여분 걸리지만 인근 도시로의 출·퇴근 수단으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 in]미분양아파트 ‘알짜’도 있다

    주택경기가 가라앉으면서 미분양 아파트가 늘고 있다.수요자들은 움츠리고 있지만 주택업체들은 분양을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미분양 아파트 중에는 분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아파트도 있다.다만 주택경기 침체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특히 도로 개통이 예정돼 있거나 주변이 개발 예정인 단지 등은 ‘흙속의 진주’에 속한다.지하철 9호선이 이어지는 목동일대의 미분양 아파트는 이 부류에 속한다. 미분양 아파트는 대부분 분양조건이 좋다.이자 후불제나 중도금 무이자 조건을 내건 경우도 많다.마감재 등을 업그레이드 해주는 경우도 있다. 그렇지만 미분양 아파트는 리스크가 크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분양가가 턱없이 비싸다거나 주변에 혐오시설이 있는 경우도 있다.미분양 아파트를 살 때에는 이런 점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서울, 9호선 주변 주목을 오는 2007년 부분 개통예정인 9호선 주변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김포공항에서 강남 교보빌딩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이 때 개통되기 때문이다. 강서구 한강 월드메르디앙은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가칭)까지 걸어서 5분여 거리이다.오는 2006년 5월 입주예정이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50%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대림산업의 목동 ‘e-편한세상’은 지하철 5호선 목동역까지 승용차로 5분,지하철 9호선 효원역(가칭)까지는 승용차로 10여분 거리이다.걸어다니기는 어렵지만 9호선을 이용하면 강남도 쉽게 갈 수 있다. 염창동 예성 그린캐슬은 예성종합건설이 염창동 242의 8에 짓는 아파트로,지난달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중이다.9호선 강서소방서역까지 걸어 5분여 거리이다.다만,전체 가구수가 35가구로 나홀로 단지라는 점이 약점이다.분양가는 32평형이 2억 7000만∼2억 8000만원선이다. 강서구청 사거리 보람쉬움아파트도 9호선 마포중고교역(가칭)이 걸어 15분여 거리이다.올해말 입주예정이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무이자대출을 해주고 있다. ●수도권, 남양주 덕소일대 많아 지하철·경전철·고속도로 개통 등 교통여건이 좋은 단지 가운데 미분양 단지도 많다.입지여건이나 경관이 좋은데도 미분양된 아파트도 제법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에 분양한 ‘덕소 I-PARK’는 전체 1239가구 가운데 일부 미분양 물량이 남아 있다.34평형 196가구,36평형 501가구,41평형 95가구,47평형 73가구,51평형(판상형) 66가구,66평형(타워형) 108가구 등이다. 2007년 1월 입주예정이다.인근에 강변북로의 연장개통과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신설,율석∼삼패 도로 신설이 계획돼 있어 서울 진출입이 훨씬 빨라질 전망이다.청량리∼덕소 중앙선 복선화도 진행 중이다.분양가가 다소 비싼게 흠. 남양주 덕소 동부센트레빌은 32평형 36가구,34평형 869가구,38평형 68가구,50평 179가구,53평 68가구 17개동 총 1220가구로 구성된 대단지이다. 지난해 천호대교와 구리 토평을 잇는 강변북로가 개통돼 서울 강남 진입이 수월해 졌고,내년 말에는 청량리∼덕소(18km)간 중앙선 복선전철의 개통,2010년 하남∼춘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2기 신도시 연 동탄 특징 첨단자족… 친환경… 신교통망

    2기 신도시 연 동탄 특징 첨단자족… 친환경… 신교통망

    동탄 신도시 분양을 계기로 제2기 신도시 시대가 열렸다. 분당·일산 등 1기 신도시 건설이 단기간 많은 아파트를 공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2기 신도시는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주택단지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2기 신도시 아파트의 흐름을 동탄 신도시에서 찾아본다. 우선 273만평의 대단지이지만 단순 베드타운이 아닌 자족도시를 꿈꾸고 있다.28만평의 벤처업무단지가 대표적이다.인근 삼성반도체 공장과 화성지방산업단지 등과 연계된 첨단산업 클러스트로서 성장,직주근접형 첨단자족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친환경적 도시설계도 눈에 띈다.도시계획,환경,교통,건축 등 4인의 전문가가 신도시 기본구상부터 개발계획,실시계획 및 아파트 건설계획 등의 모든 과정을 일관성있게 체크하고 있다. 환상형 도로망을 구상하고 시범단지에는 도시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상업용지 및 고밀주거 기능을 배치했다.남측과 서측으로는 구릉지 등을 활용한 저밀도의 양호한 주거기능을 배치했다.반석산을 중심으로 방사형 녹지망을 구성하고 지구 동-서를 잇는 2.1km의 ‘센트럴파크’를 조성하는 등 쾌적성에 맞춰졌다. 광역교통여건도 개선된다.서울 도심에서 40km 거리로 경부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지만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광역교통망 및 간선도로가 대폭 신설된다.양재∼영덕∼동탄고속화도로가 건설되고 수원∼오산간 우회도로도 개설된다. 경관설계개념도 도입된다.교량,육교 등 구조물에도 도시적 경관설계개념을 도입해 도시가 한층 예뻐진다.색채,야간조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조물 자체가 랜드마크 기능을 갖도록 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아파트분양 두달간 9만가구

    아파트분양 두달간 9만가구

    가을 분양 시즌을 맞아 주택업체들이 앞다투어 아파트를 내놓고 있다. 전국적으로 이달과 다음달 중 분양중이거나 분양예정인 아파트만해도 9만가구에 달한다.월별로는 이달에 5만여가구,다음달에 4만여가구가 각각 분양한다. 특히 서울의 경우 다음달 분양예정인 10차 동시분양에는 올들어 최대 물량인 2100여가구가 대기하고 있다.오는 28일 실시되는 인천 5차 동시분양에는 역시 올들어 최대 물량인 4700여가구가 분양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처럼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지고 있는 것은 주택경기가 침체되면서 그동안 분양을 미뤄왔던 주택업체들이 너도나도 분양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업체 입장에서는 가을철이 성수기인데다가 기다린다고 주택경기가 좋아질 조짐이 보이자 않자 더이상 미룰 수 없어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여기에는 전통적으로 가을이 분양 성수기라는 점도 작용했다. 이처럼 분양물량이 늘어나면서 주택업체끼리 경쟁도 치열하다.서비스 경쟁은 물론 품질경쟁도 뜨겁다.‘분양대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아파트 분양이 홍수를 이루고 있지만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청약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분양가도 꼼꼼히 따져야 하고 집값 전망도 살펴야 한다.또 투자성 청약보다는 철저히 실수요형으로 청약을 해야 한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서울 오는 11월 10차 동시분양을 통해 2125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이에 앞서 이달 초에는 9차 동시분양을 통해 1063가구가 일반분양됐다. 11차 동시분양에서는 롯데건설이 강남구 역삼동 835-18번지 일대에서 1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지하철 강남역과 역삼역이 걸어서 15분여 거리이며 남부순환로,강남대로 및 경부고속도로 서초인터체인지를 이용,도심 내부 및 외곽으로의 진·출입이 쉽다. 현대산업개발은 강남구 대치동 888번지 일대 도곡 주공2차 재건축을 통해 773가구 가운데 1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지하철 분당선 한티역과 3호선 도곡역 사이에 위치해 있다.한티역의 경우 걸어서 3분 거리의 초역세권 단지이다. 삼성물산은 강북구 미아동 791번지 일대 미아2구역 재개발을 통해 306가구 가운데 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미아역과 미아3거리역이 버스로 7분여 거리에 있으며 솔샘길을 통해 내부순환도로 진입이 쉽다. ●수도권 경기·인천에서 10∼11월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55개단지,모두 3만 1190가구이다.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2만 65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이 가운데 10월 분양분은 1만 5559가구에 달한다.동탄신도시 물량도 여기에 포함돼 있다.이 가운데에는 화성시 태안읍 두산산업개발 아파트도 포함돼 있다.‘신동탄 두산위브’는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에 위치해 수원 망포동에 가깝고 동탄신도시,수원 영통지구,수원시청 및 용인이 모두 차로 10분이면 도착이 가능하다.20개 동으로 평형은 33평 506가구,38평 236가구,49평 300가구 등 모두 1042가구로 구성돼 있다.2007년 12월 준공예정이며 단지는 전가구를 남향배치했다. LG건설은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218 일대에서 성원·OPC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910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160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평형별 일반 분양가구수는 24평형 40가구,32평형 57가구,46평형 63가구다.지하철분당선 모란역은 차로 6∼7분 거리이다. 11월에는 금호건설이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3126 일대의 성남올림픽아파트를 재건축해 507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47가구를 일반분양한다.분당선 8호선 모란역이 걸어서 10∼15분 거리에 있다. ●충청권 부동산시장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고 있는 충청권에서는 이달과 11월 모두 1만 1000여가구가 분양된다.월별로는 이달에 6개 단지 3559가구가,11월에는 9개단지 744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가운데에는 대우건설의 충남 아산시 배방면 ‘아산배방푸르지오’ 893가구가 포함돼 있다.30∼48평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지하1층,지상15층 아파트 14개동으로 지어진다. 경부고속철 천안·아산역세권 배후지역으로 2006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복선전철 구간 모산역도 인근에 들어서게 된다.단지 앞에는 배방산이 있으며 조망권이 좋은 편이다. 신동아건설은 대전 홍도동에 ‘파밀리에’아파트 681가구를 공급한다.13개 동(8∼15층) 규모로 공급되는 신동아 파밀리에는 각각 28평형 139가구,33평형 542가구 등 실수요자 위주의 평형이 공급된다.고속철 대전역사가 10분거리(차량이용)에 있으며 용전동 고속터미널도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부산권 부산권에서도 주택업체들이 이달과 다음달 두달에 걸쳐 5874가구의 아파트를 일반분양한다. 이 가운데에는 부산 사직동 LG건설의 ‘사직자이’가 포함돼 있다.249가구 규모로 모두 일반분양된다.49평형 118가구,57평형 128가구,88평형 3가구로 계획돼 있으며 각 동 전면에 호텔출입구 형태의 ‘드롭 오프 존’을 설치해 자동차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와 함께 입주민의 안전을 생각한 ‘토털 시큐리티 시스템’과 홈네트워크 시스템,입주민 전용 휘트니스센터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SK건설도 부산 오륙도 해안에 바다 조망이 가능한 3000여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분양한다.위치는 부산 남구 용호동 옛 용호농장 부지로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중대형 중심이다.지하3층,지상24∼46층 16개동 규모로 34∼93평형으로 구성돼 있다.SK건설은 공급 가구의 70% 이상을 수요층이 많은 30∼40평형대로 지을 예정이다.분양가는 평당 700만원대로 예상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 in]실버타운 도심·전원형 취향대로

    [부동산 in]실버타운 도심·전원형 취향대로

    ‘도심형이냐,전원형이냐.’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실버타운 분양이 한창이다.유료 양로원형뿐 아니라 아파트형도 등장했다.요즘에는 도심형과 교외 전원형이 서로 우열을 다투는 양상이다.서울·수도권에서 분양 중인 실버타운만 해도 1000실에 이른다. ●어디에서 분양하나 수도권에서는 4개 업체가 실버타운을 분양 중이거나 분양 예정이다. SK건설은 지난달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도심형 실버아파트라는 컨셉트의 ‘그레이스힐’ 분양을 시작했다.182가구로 이뤄져 있다.노인주택으로 분양했지만 등기가 가능하다.분양을 시작한지 20여일 만에 계약률이 60%에 달했다.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서는 ‘신성아너스밸리’가 분양되고 있다.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인근에 있다. 수도권에서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피더하우스’가 분양되고 있다.정자공원내에 있다.170가구. 또 명지건설은 이달 중 용인시 남동 명지대 캠퍼스안에 ‘명지 엘펜하임’336가구를 분양한다.총 1200가구의 대단지다.명지병원과 연계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쾌적성이냐,편의성이냐 도심형은 말 그대로 도심에 지어지는 실버타운이다.대표적인 것이 이미 완공된 서울 중구 신당3동 ‘서울시니어스타워’. 새로 분양하는 실버타운 가운데 대표적인 것은 SK그레이스힐이 꼽힌다.2007년 개통 예정인 9호선 가양대교역과 연결될 예정이다.신성아너스밸리는 도심형이다.경북궁 근처여서 전형적인 도심형이라고 할 수 있다. 전원형의 대명사는 명지 엘펜하임.캠퍼스에 들어선 만큼 수도권 전원지역에 자리잡고 있다고 할 수 있다.분당구 정자동의 피더하우스도 절충형이기는 하지만 전원형에 가깝다. 문제는 도심형과 전원형 가운데 어느 쪽이 괜찮느냐는 점이다.전문가들은 각각 장·단점을 가졌다고 분석한다. 한때 실버타운은 도시와 멀리 떨어진 산속이나 사막 등에 지어지는 경우가 많았다.미국이 대표적인 예로 사막 등에 의료시설과 치안시설을 완비한 실버타운을 만들어 노인들을 유치했다.그러나 결과는 실패였다. 초기에는 인기를 끌었으나 입주자들이 노인들끼리만 몰려사는데 염증을 느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이후 미국이나 선진국의 실버시설은 대부분 도심이나 도시근교에 지어졌다. 현재 국내에서 분양하는 유료 실버시설은 오지형이 많지 않다.서울·수도권은 도심형과 전원형을 구분하기도 쉽지 않다.대부분 용인이나 분당 등과 인접해 있다. 다만 인근 생활편익시설과의 접근성 등은 고려해야 한다.대체로 내부 편의시설보다 외부시설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입주자들 입장에서는 외출시의 편의성이나 친지들의 방문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도심형은 생활편익시설이 가깝고 시설에 대한 접근성면에서는 뛰어나지만 쾌적성에서는 전원형에 뒤질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전용률·관리비 비교해야 실버타운은 노인복지법에 따라 노인복지주택으로 분류된다.따라서 일반분양을 하지 않아도 된다.이용료만 받는 유료양로시설과는 구분된다.분양을 받으면 등기도 가능하고 일반주택처럼 거주할 수도 있다. 분양받을 때 주의할 점은 분양가도 인근 주택과 비교해 봐야 한다는 점이다.대부분 주택과 비슷한 가격대이지만 관리비 부담이 크다.평당 2만원 안팎이다.이것도 비교해 봐야 한다.노인주택은 전용률이 50% 안팎이라는 점도 알아야 한다.의료시설이나 편익시설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경제플러스] 특별국민임대단지 익산에 첫 지정

    국민임대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국민임대단지가 처음으로 지정됐다. 건설교통부는 전라북도가 최근 국민임대특별법에 따라 전북 익산시 송학동 일대를 국민임대단지 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 [독자의 소리] 임대아파트 정책 개선해야/장주현 서울 노원구 공릉동

    저소득층에 대한 임대아파트 정책이 시행된 지 20년째이다.하지만 임대아파트가 대단지로 형성되면서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먼저 영구 임대아파트가 들어서면 집값이 떨어진다는 의식 때문에 이웃하기를 거부하는 차별적인 시선이다.내 소유가 아니기에 단지 내 시설물을 아끼고 청결하게 유지하려는 인식이 부족해 같은 시기에 만든 다른 주택단지에 비해 시설물 노후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도 사실이다. 영구임대아파트 정책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많은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한번 입주하면 평생 그곳을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것을 보면서,이제는 저소득층에 대한 주택정책도 변화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집단적인 아파트 거주 방식보다는 네덜란드처럼 연립이나 다가구 주택으로 공급하는 것이다.일반 주택과 혼합하여 거주한다면 경쟁심리로 인해 질도 크게 향상되리라 생각한다. 장주현 (서울 노원구 공릉동)
  • 사이버아파트 ‘남산타운21닷컴’

    사이버아파트 ‘남산타운21닷컴’

    서울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아파트’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주민 손으로 직접 지은 ‘사이버 아파트’다. 지난 2000년 옛 ‘약수동 달동네’가 재개발되면서 남산과 매봉산을 끼고도는 버티고개 자락에 5150가구의 대단지가 들어섰다.이 아파트를 사이버 아파트로 만든 ‘남산타운21닷컴(namsantown21.com)’도 이 때 자생했다. 홈페이지를 만든 이는 관리사무소나 건설회사가 아닌 스스로 평범한 주부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공수진씨. 처음에는 게시판 하나로 시작한 홈페이지가 하루 평균 300여명이 다녀가고,대부분의 아파트 주민이 이용하는 알짜 사이트로 성장했다.‘남산타운21닷컴’을 이용하기 위해 컴퓨터를 배운 할아버지,할머니 주민어르신도 계신다. ●아파트사람들의 소통수단 공씨는 “아파트에서 어느 한쪽의 세력이 독주하는 것을 감시하고,주민의 편의를 꾀하는 매개체를 만들고자 했다.”고 홈페이지를 만들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집에서 살림만 하기보다 무엇인가를 하는 엄마의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작용했다고 한다. 공씨가 처음 홈페이지를 만들 무렵 아파트 홈페이지 만들기가 유행했었다.건설회사에서 앞다퉈 아파트 홈페이지를 광고했고,거대 통신사에서 전국의 모든 아파트에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기도 했다.하지만 ‘남산타운21닷컴’처럼 자생적으로 설립·운영되는 곳은 그때나 지금이나 없다. 공씨의 친한 이웃이자 같은 아파트 주민인 정유리씨는 “건설회사나 통신회사에서 만든 홈페이지는 너무 상업적이라 실패했다.”면서 “아파트 주민들이 원한 것은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맘껏 할 수 있는 홈페이지”라고 말했다. ‘남산타운21닷컴’은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부녀회가 상권이나 관리업체 선정 등의 이권을 놓고 뇌물을 받거나 헛 짓을 하지 못하도록 감시하는 ‘동네의 작은 언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덕택에 관리사무소는 관리비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꼬박꼬박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린다. 홈페이지 개설 초기 공씨는 게시판에 오른 내용때문에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주민들끼리 경찰에 진정을 하는 일도 많았다.“보아하니 돈도 안 생기는데 왜 골치아프게 홈페이지를 운영하느냐,당장 폐쇄하시라.”는 내용의 전화를 경찰서에서 받았을 때는 무섭기도 했다고 한다. “인터넷에 오른 글은 내 텃밭에 심은 야채와도 같잖아요.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이제는 형사와 싸우기도 하고,말도 안 되는 글이 오르면 즉시 삭제하면서 인터넷상에서 주민들끼리 다투는 일은 거의 없답니다.” 지금 ‘남산타운21닷컴’은 거의 운영자가 없는 홈페이지와 다름없다.주민들끼리 ‘아나바다’ 게시판을 통해 중고품을 활용하고,‘신문고’에서는 주차문제의 불편함을 토로하기도 하는 등 스스로 알아서 굴러간다. ●최대 현안은 초등학교 건립 남산타운 아파트 주민들의 숙원은 단지 근처에 아이들이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초등학교가 생기는 것이다. 주민 김지영씨는 “5000가구가 넘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지으면서 상가는 6곳이나 분양하고 학교를 마련하지 않은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아파트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도 위험한 교차로와 고가도로를 가로질러 30분 가까이 걸어가야만 한다. 하지만 중구에 학교를 지을만한 마땅한 땅이 없는 것이 문제다.국회의원,구의원 등 후보자들이 선거때마다 학교를 짓겠다고 공약하지만 아직까지 제대로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아파트 주민인 박성범 국회의원은 지난달 초 “학교건립을 위해 노력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글을 게시판에 올렸다. ●시골마을같은 가족적인 분위기 강남의 일부 비싼 아파트에서는 부녀회를 중심으로 집값을 담합하는 ‘아파트 이기주의’가 서민들의 마음을 울적하게 한다. 혹 남산타운 홈페이지도 이기주의의 발로로 이용되지 않느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다고 한다.정유리씨는 “남산타운 주민들은 집값보다는 아이들이 편하게 학교다니고 삶의 질을 높이는 문제에 더 관심이 많다.”고 잘라말했다. 반상회에 직접 참석하기 힘든 남편들이 직장에서 홈페이지를 들락거리면서 아파트에서 어떤 일이 있는지 훤하게 알게 되는 점도 좋다.덕분에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주민들간의 왕래가 잦아 아파트 분위기가 시골마을 같다고 이웃들은 자랑했다.아파트 동간의 간격이 넓고 나무가 많은 점도 남산타운의 자랑이다.성현아,정준호,신정환 같은 연예인들도 남산과 한강 조망권을 갖춘 남산타운 아파트를 사랑하는 주민들이다. ●홈페이지는 아파트 주민들의 텃밭 공씨는 “구의원이라도 나오려고 홈페이지를 운영하냐고 주위에서 의혹의 시선을 보내기도 하지만 전혀 그럴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이웃 정씨는 “개인의 시간과 돈을 투자하는 공씨의 희생이 없었다면 5년 가까이 홈페이지가 유지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거들었다.‘남산타운21닷컴’은 앞으로도 이 아파트 주민들이 자유롭게 목소리를 내는 ‘행복한 텃밭’으로 뿌리를 깊게 내릴 것이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바다 보이는 곳 노려볼까

    건설업체들이 분양 시즌을 맞아 지방 아파트 공급에 본격 나서고 있다. 투기과열지구가 해제되면 분양권을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풀어 있는데다 공공기관 및 신행정수도이전 등의 호재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분양을 미뤄온 업체들이 더 이상 분양을 연기할 수 없다는 판단도 깔려있다.실수요자들에게는 원하는 아파트를 고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부산·대구 공급 홍수 조용하던 부산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달과 다음달에만 1만여 가구가 쏟아질 예정이다.바다를 바라볼 수있는 아파트와 대규모 단지도 많아 부산 청약 시장을 달굴 것으로 보인다.1000가구 이상 대규모 단지도 4곳에 이른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사하구 다대동에 ‘롯데캐슬 몰운대’아파트 1984가구를 분양한다.다대포 해수욕장이 가깝다.다대해수욕장과 몰운대 유원지를 내려다볼 수 있다.내년 초 1400여 가구를 추가 분양할 예정이다. LG건설은 부산 남구 용호동에 LG타운을 조성한다.다음달 34∼63평형 1149가구를 공급할 계획인데 7400가구의 LG메트로시티 단지와 붙어있다.대단지 편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다. SK건설은 부산 남구 용호동에 오륙도 SK뷰 34∼98평형 3000가구를 분양할 채비를 갖췄다.올해 분양되는 부산지역 아파트 단지 중 최대 규모다.오륙도 SK뷰는 경사지에 계단식으로 아파트를 배치하고 동간 거리를 넓혀 모든 가구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단지 앞에 4만평 규모의 해양공원 관광지가 조성될 예정이다.대연동∼용호동 경전철 계획이 있다. ●충청권 인기 여전 신행정수도이전과 천안 아산 신도시 개발붐을 업고 있는 지역이다.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세권에 속한다. 잠시 분양 열기가 식는가 싶더니 대형 건설사들이 다시 불씨를 지피기 시작했다. 충남에서는 천안 아산권에 집중 공급된다.벽산건설은 다음달 천안시 청당동에 28∼51평형 1653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한라건설은 11월쯤 용곡동에서 한라비발디 아파트 33∼53평형 1330가구를 공급한다. 대우건설과 롯데건설은 아산시에서 공급을 이어간다.대우는 아산시 공수리에 893가구를,롯데는 아산시 복수리에 720가구를 각각 다음달 공급할 예정이다. 충북은 청주시에 집중됐다.최근 신행정수도이전 바람을 타고 오송·오창지구에서 청약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던 것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대원은 청주 사창동에 다음달 810가구를 공급하고,주공은 용암동에서 289가구를 내놓을 예정이다. ●강원권 훈풍 강원도에서는 원주 아파트 시장이 훈풍에 돛을 달았다.최근 분양한 대림산업 아파트와 포스코건설 아파트 청약에서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투기과열지구가 아니라서 분양권전매가 자유롭기 때문에 수도권에서도 몰리고 있다. 대우자판에서는 단계동에 대우 아파트 788가구를,주공은 무실지구에서 560가구를 11월쯤 분양할 예정이다.춘천에서는 후평동에서 포스코건설이 1792가구를 연말쯤 분양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새달 분양 ‘봇물’… 이곳을 노려라

    새달 분양 ‘봇물’… 이곳을 노려라

    가을철을 맞아 다음달 전국적으로 아파트 분양이 봇물을 이룰 전망이다. 주택업체들이 그동안 부동산 경기침체 등을 이유로 분양을 미뤘던 물량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여기에는 가을이 계절적으로 부동산 성수기라는 점과 정부의 건설경기 연착륙 방안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지방 대도시 분양권 전매가 허용되면 분양경기가 더 나아질 것이란 점도 한몫하고 있다. 다음달 분양되는 아파트 중에는 노른자위 단지가 많다.수도권에서는 동탄신도시 1단계가 분양되고 서울에서는 강남지역 물량이 쏟아진다.지방에서는 대단지 아파트가 선을 보인다.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있지만 실수요자라면 노른자위를 굳이 피할 이유가 없다. ●얼마나 분양되나 12일 부동산포털업체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119곳,6만 4382가구이다.이달 물량(73곳,4만1869가구)보다 53.8%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곳,482가구,경기 45곳,2만 1419가구,인천 12곳,7225가구 등 수도권이 2만 9000여가구이고,지방에서는 56곳,3만 5256가구이다. ●이 곳을 눈여겨 보자 서울은 9차 동시분양으로 6곳,48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오는 30일 입주자 모집공고와 함께 10월6일부터 청약접수가 이뤄진다.이 가운데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2차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622가구 가운데 24평형 142가구,33평형 30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명일역을 걸어서 7∼8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일대가 재건축을 추진하는 곳이 많아 향후 대규모 신규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인지역에서는 화성 동탄 1단계가 단연 주목의 대상이다.대우건설,우림건설,월드건설,신도종합건설,쌍용건설,경남기업,㈜반도,한화건설 등 8개 업체가 모두 6456가구를 10월 중순 분양한다.당초 10월 1일 모델하우스를 열 계획이었으나 추석연휴 때문에 늦어지게 됐다.동탄신도시 1단계 분양성공여부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회복여부나 건설경기 연착륙을 알 수 있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에서는 부산 용호동 오륙도 SK뷰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34∼75평형 총 3000여가구이며 해안가 인근에 있어 바다를 볼 수 있다.UN공원,부산시민회관,메가마트 등이 인접해 있다.운산초등,용호중,예문여고 등 학교시설이 갖춰져 있다. 충청권에서는 LG건설이 아산시 배방면 갈매리 101 일대에 33∼57평형 총 1875가구를 분양한다.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이 차로 5분여 거리로 인근에 아산신도시와 북수지구,불당지구의 개발을 통해 아산 배방지역 주변은 신흥주거단지가 될 예정이다. 지방 아파트는 철저히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해야 한다.지금은 수도권 부동산 경기가 안좋지만 조금 있으면 지방까지 이어질 전망이다.전례에 비춰볼 때 부동산 경기는 수도권에 비해 지방이 1년 가까이 후행한다.따라서 분양가를 따져보고 실수요 위주의 청약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공장터 대단지 아파트 쏟아진다

    공장터 대단지 아파트 쏟아진다

    ‘공장 터에 들어서는 아파트를 잡아라.’ 서울 도심의 공장이 속속 외곽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이 자리에 지어지는 아파트가 인기다. 서울에서는 택지 고갈로 자투리 땅 등에 지어지는 나홀로 아파트가 대부분이지만 공장 이전지 아파트는 대단지를 형성한다.그런 만큼 편익시설이 골고루 갖춰져 있고 입지여건이 좋다. 건설업계나 공장부지를 보유 중인 업체가 계획하고 있는 분양물량만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적으로 1만 3000가구에 달한다.서울·수도권 물량은 6000여가구이다. ●계획개발로 편의시설 두루 갖춰 대림산업은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 721 일대 충남방적 공장부지 3만 7000여평에 지어질 2368가구의 아파트에 대한 청약을 오는17일부터 접수한다.지하1층,지상14∼29층의 31개동 규모.경부고속도로 오산인터체인지(IC) 및 1번 국도와 가깝고 경부고속철도 오산역까지 걸어서 7분여 거리(500m)이다. 대우건설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옛 한국타이어 터에 업무시설인 미래사랑시티를 분양한다.지하5∼지상30층짜리 4개동으로,오피스텔 664실과 오피스 405실로 이뤄진다. 오피스텔 기준이 강화된 지난 6월 이전 허가를 받아 바닥 난방이나 화장실 설치에 대한 규제가 없다.신도림역이 3∼5분 거리이고 테마쇼핑몰 테크노마트 등과 지하로 연결된다. 현대·기아차그룹 계열사인 ㈜엠코는 인천광역시 삼산지구 1만 2000여평의 현대다이모스공장부지에서 다음달 ‘엠코타운’ 716가구를 분양한다.사업부지에서 서울외곽순환도로,제1·2경인고속도로를 이용,서울 등으로 진출입이 쉽다.중동의 순천향병원과 상동의 길병원 등이 차량으로 10여분 걸리며 LG백화점과 이마트 등도 가깝다. 풍림산업도 다음달 인천 학익동 휴스틸 부지에서 201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준비 중인 곳도 많아 아직 세부 개발계획이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공장터 이전이 추진 중이거나,계발계획이 진행되고 있는 곳도 많다.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1만 700평의 기아자동차 출하장 터엔 오는 2007년 전자 전문 쇼핑몰인 테크노마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의 1만여평 규모의 대성연탄 공장 터에는 호텔,컨벤션센터,상가 등 연면적 8만 7000평 규모의 복합시설이 건립된다. 인천광역시 남동구 고잔동 ㈜한화 공장부지 72만 4000여평(논현·소래지구)은 바다와 유원지,공원,아파트가 어우러진 미니 신도시로 개발될 계획이다.서울 은평구 수색동 삼표연탄 부지도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주변에 딴 공장 있는지 확인해야 공장이전지 아파트는 대단지이고,계획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일반 나홀로 단지에 비해 입지여건이나 단지환경이 앞선다. 하지만 주변에 아직도 공장이 그대로 있는 경우도 많다.주거환경이 그만큼 뒤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장기적으로 주변 공장들도 이전하겠지만 의외로 장기화될 경우 집값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다.분양받기 전에 반드시 현장을 방문해 주변에 공장시설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분양가가 비싼 경우도 많다.공장이전지가 갖는 장점을 과대포장하면서 분양가를 턱없이 올려 받는 업체가 많다.덕소지역에서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이렇게 분양가를 높여 받았다가 미분양 상태로 있는 곳도 있다.청약 전 주변 단지와 분양가를 비교해보는 것은 필수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부동산 in] 신혼 보금자리 이곳 어때요

    [부동산 in] 신혼 보금자리 이곳 어때요

    결혼 시즌이다.복잡하고 준비할 것도 많다.주변에서 도와준다고 해도 대신해줄 수 없는 것이 있다.신혼의 꿈을 달콤한 현실로 틔우는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일이 그렇다.일반 가전 제품 등 웬만한 혼수 제품 구입은 대신해줄 수 있다.인터넷 구매도 가능하다.하지만 부동산은 품을 팔지 않고 구입했다가 낭패보기 십상이다.막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는 신혼부부들이 둥지를 틀기에 알맞다.단지가 깨끗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된다.입주 초기에 매물이 한꺼번에 나와 값도 싸고 골라잡기 쉽다. 일반 아파트는 많지 않다.주로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이다. 강남권에서는 막 입주를 시작한 암사동 강동 현대홈타운을 권한다.신혼부부가 많이 찾는 25,32평형이다.568가구 단지이며 주변이 아파트 단지라서 편익시설이 잘 갖춰졌다.5호선 명일역이 걸어서 7∼8분 거리에 있다.도심 진입까지 30∼40분이면 충분하다.25평형 시세가 2억 7000만∼2억 9000만원이다. ●서울, 매물 풍부한 신규 입주단지를 막 입주를 시작한 문정동 삼성 래미안아파트도 대단지의 새 아파트라서 신혼부부들에게 인기다.1696가구로 33평형 아파트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서초동 LG이지빌 610가구도 이달 입주를 시작한다. 여의도 등 남부권에 직장을 둔 사람이라면 10월에 입주하는 영등포 대우 드림월드 단지를 찾아가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25,32평형 아파트가 이달에 입주를 시작한다.동작구 본동 삼성 래미안아파트 역시 남부권과 도심 직장인에게 인기다.23,24,31평형은 신혼부부들이 골라잡기 알맞다.7호선 동작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23평형 시세는 2억 5000만원 정도다. 마포구 공덕동에서는 삼성래미안 공덕3차 아파트가 입주한다.24,32평형이 있으며 616가구 단지다.공덕역이 걸어서 3∼4분 거리.여의도·도심 직장인들에게 알맞다.성동구 옥수동 풍림 아파트 32평형도 전철 역세권 아파트로 도심과 강남을 쉽게 오갈 수 있다.강서구 염창동 이너스빌은 22∼31평형 소형 아파트 단지로 이뤄졌다. ●수도권, 값 크게 떨어진 전셋집 많아 자금이 부족하거나 당장 내집 마련이 어려운 사람이라면 수도권으로 눈을 돌리는 수밖에 없다.조금만 부지런하면 서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전셋값으로 신혼 둥지를 틀 수 있다. 용인에서는 입주 물량이 늘면서 전셋값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싼값에 전셋집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다. 올 가을 구갈·신갈지구에서만 새 아파트 2000여가구가 입주 채비를 하고 있다.의왕시 오전동 한진그랑빌은 23,32평형 998가구 단지다. 죽전에서도 새 아파트가 홍수를 이룬다.분당과 붙어 있다.매물이 많아 마음 놓고 골라잡을 수 있다.매매가격·전셋값 모두 수요자가 위주로 흥정할 수 있다. 동탄 신도시와 가까운 화성 태안지구에서는 주공 아파트 1400여 가구가 입주 채비를 마쳤다. 안산시 원곡동에서는 벽산 아파트 1515가구가 입주한다.작은 평형이 많이 배치됐다. 인천 원당동 풍림 아파트 1739가구도 이달 입주를 시작한다.소형부터 중대형 아파트까지 다양한 평형이 있다. 수도권 북부에서도 입주가 이어진다.남양주 호평지구에는 소형 주공 아파트 496가구가 입주를 시작했다.다음달 신명 스카이뷰 738가구,효성건설 아파트 608가구도 각각 입주한다.25,32평형이라서 신혼부부들이 부담없이 입주할 수 있다. 10월에는 I-PARK 920가구가 들어선다.28,33평형으로 매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동두천 송내지구에서는 주공 아파트 1862가구가 새 주인을 맞고 있다.전세·매매 물량 모두 풍부하다.당장 서울 입성이 어려운 신혼부부들이 징검다리로 이용할 만한 아파트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월요테마기획 마케팅 산실] 대우건설 주택마케팅팀

    [월요테마기획 마케팅 산실] 대우건설 주택마케팅팀

    아파트 분양의 귀재들이 모인 곳.대우건설 주택마케팅팀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난 2002년 2월 대우 아파트의 대표 브랜드 ‘푸르지오’ 탄생과 함께 만들어진 팀이다.팀원 모두가 프로 정신으로 똘똘 뭉친 전문가들이다.모델하우스를 거치도록 하고 있다.아파트 분양 영업의 세포 조직에서 일해봐야 소비자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주택 마케팅 사관학교 양승철 팀장은 주택영업에서 잔뼈가 굵은 모델하우스 현장 출신의 베테랑.그래서 모델하우스 방문객의 눈빛만 보아도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금방 읽을 수 있다.서상배 과장 역시 대표적인 미분양 지역인 경남 사천 모델하우스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오재근 과장은 지역 시장 분석과 적정 분양가 산정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다.나머지 직원들도 체계적인 분양관리,고객관리시스템 개발 등에 있어 내로라하는 프로들이다.지난해 아파트 1만 9000여 가구를 팔아 치운데 이어 올해에도 2만여 가구가 이들의 손을 거쳐 나갈 계획이다.수도권은 물론 미분양이 심각한 지방에서도 분양 대박을 일궈냈다. 대우 마케팅팀원은 50여명.본사는 시장 조사·영업전략팀원이 지키고 현장에는 소장을 비롯해 상담사,주부 사원,도우미들이 나가 있다.전국에서 300여명의 마케팅 요원이 똘똘 뭉쳐 움직이는 조직이다. 대부분 다양한 분양 현장을 거쳐온 마케팅 베테랑들이다.철저한 사전 조사와 상품 기획력이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소비자들 앞에서 자신감이 넘치고 적극적으로 판매에 나설 수 있는 무기다. 다른 건설업체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도 대우 출신이 유난히 많다.그래서 업계에선 대우 주택마케팅팀을 분양 전문가 ‘사관학교’라고 부른다. 아파트 건설 현장이 생기면 전국 모델하우스 소장이 한 자리에 모인다.지역 특성과 마케팅 타킷을 검토하고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해서다.구전 마케팅도 한몫한다.대우 아파트를 계약한 소비자의 입을 통해 주변 고객을 끌어모으는 마케팅이다. ●대박 신화의 무기는 사전 시장조사 ‘말뚝만 박으면’ 아파트가 팔리던 시대는 지났다.대우건설은 지난 4월 대전 문화동에 보기 드물게 229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내놓았다.부동산가에서는 미분양이 속출하는 마당에 무모한 도전을 한다고 수군댔다. 하지만 푸르지오 마케팅팀은 초기 분양 대박을 자신했다.사전 시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맞춤 아파트를 내놓았고 시장성이 충분하다는 결론을 얻었기 때문이다.주변 사업장의 계약자를 꼼꼼히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마케팅 타깃 지역과 대상을 골라냈다.이어 이들의 원하는 단지,평면 설계 등을 끄집어낸 뒤 상품 개발에 착수했다.이를 바탕으로 일자형 단지를 타워형으로 바꾸고,양면 조망이 가능한 평면 설계를 도입했다.주변 할인점을 도는 등 지역 밀착마케팅을 벌였다. 결과는 대만족.1개월만에 분양을 마무리지었다.대우 마케팅팀이 자랑하는 사전 시장조사의 진가가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주택사업은 부동산 경기의 부침에 울고 웃는다.그렇지만 대우는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최근 전국 68개 주요 지역의 아파트 사업 시장조사를 완벽하게 마쳤기 때문이다.50여명의 직원들이 직접 발로 뛰고 전문가를 동원,분석했다.분양 시장을 선점하고,수주 및 판매활동에 적극 나설 수 있는 무기인 셈이다.동시에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와 사업 기간을 단축시키고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양승철 팀장은 “아파트 분양을 요행에 맡기거나 경기 흐름에 소극적으로 끌려다니던 시대는 지났다.”면서 “정확한 사전 조사와 수요자가 원하는 상품개발,발로 뛰는 현장 마케팅이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면 경기 침체와 관계없이 분양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동산 in]9월 2만2400여가구 공급 25.7평이하가 70% 차지

    이달 중 수도권에 아파트 2만 2481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전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3만 7465가구의 60%를 차지하는 물량이다. 지난 8월에 공급된 1만 6640가구에 비해 35% 증가하고,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30% 늘어났다.대부분 25.7평 이하 국민주택규모 아파트가 전체의 70%를 차지한다.서울 공급분은 대부분 소형이다. 경기도에서는 대단지 신규 아파트 분양도 활발하다.오산시에서는 대림산업이 236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신도종합건설은 의정부시 금오동에서 1104가구를,LG건설은 수원 입북동에서 974가구, 용인 신봉동에서 400가구를 각각 공급키로 했다. 남양주 차산리에서는 풍림산업이 763가구를 내놓는다.금강종건은 평택 지산동에서 506가구를 분양키로 했다.광주시 장지동에서는 벽산건설이 502가구를,임광토건은 안성시 공도면 마정리에 44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주택공사 임대 아파트도 쏟아진다.용인보라지구에서 600가구를,용인 동백지구에서 1542가구,부천 소사지구에서 557가구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가을 아파트 분양 ‘풍성’ 입지·채권입찰등 염두를

    가을 아파트 분양 ‘풍성’ 입지·채권입찰등 염두를

    들녘뿐만 아니라 아파트 공급 시장에도 풍성함이 찾아오는 계절이다. 여름 비수기를 맞아 아파트 분양을 미루던 업체들이 가을 분양 시장을 겨냥,대규모 공급에 나섰다.서울,수도권에서 아파트 청약을 기다려온 소비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건설사들은 ‘청약 대전’을 치러야 할 것 같다. ●서울 동시분양 중소형서 대형까지 10월 초 분양을 시작할 서울 9차동시분양은 다른 때와 다른 모습을 띨 것으로 보인다.물량이 풍성하고 입지가 빼어난 곳이 많아 청약통장가입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모두 17곳에서 165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입지가 빼어난 강남권 아파트 분양에는 청약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 실수요층을 겨냥한 중소형 평형이다.반포동 SK뷰(53∼84평형),도곡동 아이파크(53∼70평형)는 50평형 이상의 대형 평형으로 분양한다. 눈에 띄는 단지로 강동구 암사동 강동시영 2차 아파트가 있다.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시공을 맡았다.1622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뺀 17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24평형 142가구,33평형 30가구.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올림픽대로 진입이 쉽다.서초구 반포동 SK뷰 아파트도 교통·편익시설 등이 가까워 인기를 모을 예정이다.53∼82평형 6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지하철 3,7호선을 갈아탈 수 있는 고속터미널역까지 걸어서 10분 거리다.신세계백화점,현대백화점,강남성모병원 등이 가깝다. 현대산업개발은 강남구 도곡동 현대연립을 헐고 53∼70평형 58가구를 지어 2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지하철 3호선 양재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 강북에서는 대규모 재개발 아파트 단지를 노릴 만하다.삼성물산건설부문은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3구역을 재개발해 787가구를 지어 367가구를 청약통장 가입자에게 분양한다.대우건설은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푸르지오 32평형 101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한신공영은 도봉구 창동에서 31∼43평형 19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창동역이 걸어서 6∼7분 거리.동부간선도로 이용도 쉽다. 금호건설은 구로구 오류동에서 재개발 아파트 182가구를 지어 23평형 50가구,24평형 17가구,31평형 38가구 등 10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경인선 오류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수도권에서는 인천 논현지구와 화성 동탄신도시 1단계 분양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동탄신도시 아파트 분양은 서울동시분양 일정과 물려 있어 청약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1단계 분양에는 쌍용건설,월드건설 등 8개사가 647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청약 전략 서울에서 아파트를 분양받을 사람은 입지가 빼어난 강남권 아파트를 청약해볼 만하다.암사동 시영2차·도곡 현대연립 재건축 아파트 등은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정광영 한국개발컨설팅 사장은 “서울에서는 분양원가 공개,택지채권입찰제 등의 반사이익을 기대하기 힘들다.”면서 “입지가 빼어난 강남권 대단지 아파트라면 적극 청약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수도권 택지지구 아파트는 판교 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변수다.택지채권입찰제를 적용하고 분양가를 규제할 경우 주변 아파트 시세에도 못미치는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기존 아파트 분양가를 적용,공급하는 동탄신도시 1단계 아파트 분양은 시범단지 분양과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무주택 우선청약자와 성남시 거주자들은 섣불리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말고 느긋하게 기다렸다가 판교 신도시 아파트 청약을 노리는 것이 나을 듯싶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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