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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진, 월드 투어 중 ‘놀이공원’ 찾아…해맑은 미소 [SNS★샷]

    BTS 진, 월드 투어 중 ‘놀이공원’ 찾아…해맑은 미소 [SNS★샷]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미국의 한 놀이공원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만끽하는 근황을 전했다. 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놀이공원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검은색 캡 모자와 흰색 반팔 티셔츠를 입은 편안한 차림으로 놀이공원을 즐기며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주변 시선을 크게 의식하지 않은 채 대기줄에 서 있거나 놀이기구를 타는 등 휴일을 만끽하는 모습이다. 특히 사진에 함께 포착된 일반 방문객들의 얼굴을 ‘사람들’이나 ‘사람’, ‘휴먼(human)’ 등으로 가려 주는 센스를 발휘했다. 현재 진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월드 투어 ‘아리랑(ARIRANG)’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번 투어는 지난 4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내년 3월까지 펼쳐진다. 현재는 북미 투어를 진행 중이며, 오는 22~23일에는 캐나다 토론토, 27~28일에는 미국 시카고 공연이 예정돼 있다.
  • 한국은 ‘매각’…베이징 ‘파이브 가이즈’는 2시간 대기줄

    한국은 ‘매각’…베이징 ‘파이브 가이즈’는 2시간 대기줄

    중국의 내수 경기 침체에도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미국산 패스트푸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햄버거 체인 ‘파이브 가이즈’가 베이징 차오양구와 시단구에 두 개의 매장을 처음 동시에 열자 두 시간을 기다려서야 겨우 주문할 수 있을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파이브 가이즈는 지난 2021년 중국 상하이에 첫 매장을 냈으며, 이달 안에 베이징에서 세번째 매장을 열 예정이다. 햄버거 브랜드뿐 아니라 피자헛이 반년 만에 200개 이상 매장을 내고, 올해 말에는 기존 피자헛 식당과 버거를 함께 파는 형식의 매장을 500~600개로 확대한다. 훠궈로 유명한 하이디라오도 중국에서 맥도날드, KFC, 버거킹이 지배하는 햄버거 시장에 뛰어들었다. 하이디라오는 홍콩에서 피자·파스타·프라이드치킨을 판매하는 체인점인 ‘환셴바오( 欢鲜堡)’를 열었다. 하이디라오가 햄버거 시장에 뛰어든 까닭은 훠궈는 한끼 식사에 100위안(약 2만원) 이상이 드는 ‘특별한 외식’으로 경기 둔화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반면 햄버거는 저가의 간편식을 선호하는 경향 덕분에 배달 시장에서 성장률이 100%를 넘을 정도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7일(현지시간) 중국에서도 대가족이 줄고 1인 가구가 증가한 데다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소비를 억제하는 경향에 따라 패스트푸드 인기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월 웬디스가 중국 진출을 선언하면서 앞으로 10년 동안 최대 1000개의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을 열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이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의 서구 패스트푸드 시장은 2025년 기준 4996억 위안(약 104조원) 규모에 이르렀으며, 2027년에는 5870억 위안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패스트푸드 가운데 중국 소비자의 선호도 1위는 햄버거가 차지했다. 특히 배달음식을 많이 이용하는 중국인들에게 햄버거는 매력적인 선택사항으로 중국인의 43%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배달 주문을 하는 반면 전 세계 평균은 23%다. 류타오(48)는 통신에 “일요일마다 11살 난 아들을 맥도날드에 데려가서 수학과 영어 수업 사이에 햄버거를 사준다”면서 “아들은 영어 수업을 들으러 가는 차 안에서 햄버거를 먹는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파이브가이즈는 냉동고없이 직접 조리한 식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매일 즉석에서 튀기는 감자의 원산지를 공개해 신선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상하이 매장에서 더블 치즈 버거가 70위안(약 1만 5000원)에 판매되는 등 가격이 비싸다는 평이다. 반면 한국에서는 지난달 학원이 밀집한 대치동 한복판에 파이브가이즈 10호점이 열었으나 2023년 처음 강남 매장이 생겼을 때만큼 장시간 대기 줄이 형성되지는 않았다. 한국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의 모회사 한화갤러리아는 파이브가이즈 지분 매각을 두고 1년째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사유는 흑자 전환에 성공한 파이브가이즈의 지분을 넘겨 현금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 월출산 자락 천연 요새 활용한 조선시대 호남의 육군 사령부 [서동철의 이야기가 있는 옛성]

    월출산 자락 천연 요새 활용한 조선시대 호남의 육군 사령부 [서동철의 이야기가 있는 옛성]

    4대문·8개 치성·군기고 등 확인남쪽의 금강천이 해자 역할 수행중심부 넓은 들판서 군량미 보급제주 포함 광범위한 군사 업무 총괄평소 1000명 군관ㆍ역졸등 머물러마천목이 지금의 자리로 옮겨와일제강점기 마을이 들어서며 훼손1997년 국가 문화유산으로 지정전남광주통합특별시 강진군에 병영면이 있다. 짐작처럼 병영(兵營)이 있었던 고장이다. 병영이란 글자 그대로 군대의 주둔지를 뜻한다. 그런데 조선시대 병영은 병마절도사가 머무는 지역 사령부라는 의미로도 쓰였다. 실제로 병영은 전라도병마절도사가 지휘하는 전라도병마절도사영이 설치된 군사도시였다. 경상남도 통영시가 삼도수군통제영의 역사를 땅이름으로 물려받은 것과 다르지 않다. 병영은 호남의 중심 고을 가운데 하나였지만 오늘날에는 광주에서 영암을 거쳐 남해안 지역을 잇는 간선도로에서는 다소 벗어나 있다. 병영에 가려면 나주에서 13번 국도를 타고 영암읍을 지나 쌍정제 호수가 끝나는 곳에서 장강로로 갈아타고 월출산 자락의 구불구불한 고개를 넘어야 한다. 장강로는 영암과 강진 병영, 장홍을 잇는 835번 지방도를 가리킨다. ●병마절도사가 머무는 지역 사령부 병영은 만만치 않은 산줄기가 사방을 가로막고 있는 고장이다. 그럼에도 분지를 형성한 중심부엔 군량미 보급이 가능했을 넒은 들이 펼쳐져 있다. 남쪽에는 금강천이 흘러 생활 및 농업 용수를 공급하고 자연 해자 역할도 수행한다. 천연 요새라는 표현이 과장이 아니다. 이런 자연 환경 때문에 호남지역 육군 사령부가 들어섰을 것이다. 처음 병영을 찾은 것은 역사가 아니라 음식 때문이었다. 백련사 가는 길이었다. 20년이 훨씬 넘은 옛날이다. 그때도 병영의 원조 돼지불고기 식당은 밋있는 전라도식 가성비 백반집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다. 이후 갈수록 이 식당의 대기줄이 길어지자 주변에 비슷한 메뉴의 음식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이곳이 남도음식거리로 지정됐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지금은 ‘병영돼지불고기거리’가 조성돼 손님을 맞는다. 이번 병영길은 1박 2일로 일정을 짰다. 고속도로를 달려 장흥 탐진강변의 정남진토요시장에서 저녁으로 장흥삼합을 먹었다. 장흥한우, 득량만 키조개, 표고버섯이라는 이 고장 3대 특산물을 함께 구우니 맛이 없을 수 없다. 이튿날은 강진읍내에서 나주 못지 않는 맛의 곰탕으로 아침을 들었다. 쉬엄쉬엄 차를 몰았는데도 병영에 도착해 원조 식당의 대기표를 뽑았더니 1번이었다. 그리고는 병영성 안팎을 차근차근 둘러봤다. 조선 초기에는 전라병영성 역할을 광주 광산구 송정동의 고내상성(古內廂城)이 맡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려시대의 군사행정 체제를 미처 개편하지 못한 시기에 해당할 것이다. 내상이란 각도의 치소(治所)에 있는 병영을 뜻한다. 전라병영성은 충정공 마천목(1358~ 1431)이 전라도병마도절제사로 있던 1417년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당시 마천목의 직함은 ‘전라도병마도절제사 겸 판나주목사’였다. 전라도 지역 육군 최고 지휘관이 나주목의 행정 책임자인 목사를 겸하고 있었다는 뜻이다. 광주에 있던 전라병영을 잠깐 나주에 두었다가 다시 강진으로 옮긴 것이 아닐까 추측할 수 있다. ●병영의 원조 돼지불고기 식당 유명 병영성 이전은 왜구의 발호와 깊은 관계가 있다. 고려시대에는 왜구가 침범하면 평지의 치소를 버리고 산성으로 올라가 버티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그런데 조선은 치소에 석성(石城)을 쌓아 왜구를 격퇴하는 적극적인 국방정책을 편다. 연장선상에서 내륙의 병마도절도사영을 해안지역으로 전진배치했다. 1416~1417년 이른바 내상 재배치가 이뤄진 배경이다. 전라병영 이전과 함께 경주의 경상좌병영을 울산, 오늘날의 예산 덕산인 이산의 충청병영을 서산 해미로 옮긴 것도 이 때다. 전라병영의 새로운 터전은 도강현이 있었던 땅이었다. 당시 도강현과 남쪽의 탐진현을 합친 것이 강진현이다. 짐작처럼 도강현과 탐진현에서 한글자씩을 따서 고을 이름을 새로 지었다. 전라도병마절도사영은 전라도는 물론 제주도를 포함한 광범위한 지역 군사 업무를 총괄했다. 많은 병력을 유지할 보급 능력이 필수적이었는데 이 고을이 감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새로운 전라병영성은 도강현의 옛 치소를 재활용했다. 전라병영성은 1555년 을묘왜변 당시 해남 달량진으로 침범한 왜구에 함락되기도 했다. 병영성은 1581년 보수가 마무리됐지만 1597년 정유재란으로 다시 파괴됐다. 전라병영이 1599년 강진에서 장흥으로 이전했을 만큼 병영성의 훼손은 심각했던 것 같다. 병영성 내부를 발굴 조사한 결과 현재 남아 있는 관아 등 건물 터는 대부분 임진왜란 이후 대대적으로 중건한 흔적으로 보고 있다. 장흥의 병영은 1604년 강진으로 돌아갔다. 이곳만한 입지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조정에선 외적에게 함락됐던 전력을 이유로 반대하는 의견도 있었다. 그럼에도 환원 결정이 내려진 배경에는 강진에 200년 가까운 세월에 걸쳐 뿌리 내린 군수품 보급망이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전라병영은 평싱시에도 1000명 남짓한 군관 아전 역졸 장인이 머물고 있었다. 유사시 병력은 수천명, 최고 1만명으로 늘어난다. 이들을 먹이고 입히고 무장시키는 보급은 필수적이다. 가족까지 포함하면 병영은 이미 거대한 소비시장이었다는 것이다. 병영상인의 존재가 부각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조선시대에는 ‘북에는 개성상인, 남에는 병영상인’이라는 말이 있었다고 한다. 병영성을 새로 쌓을 때부터 공출 인력이 대거 투입됐던 만큼 먹거리 등의 대량 공급 기능은 필수적이었다. 성곽 완성 이후에는 지역 중심 상권으로 떠오르면서 거래 규모가 더욱 커졌다. 병영상인은 1894년 전라병영이 폐영 될 때까지 한양·동래·평양에 이르는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앞서 고려시대에는 지역 상인들이 강진 청자를 중국· 일본은 물론 아라비아 상인과도 거래했다는 주장도 있다. ●병영성 동문 앞에는 하멜기념관 병영성 동문 앞에는 2007년 개관한 하멜기념관이 보인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선원 헨드릭 하멜(1630~1692)은 잘 알려진 것처럼 조선에 표류해 13년간 남짓 머물렀다. 하멜이 탄 스페르베르호는 지금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인 바타비아를 떠나 오늘날의 대만인 포르모사를 경유한 뒤 일본 나가사키로 다시 출항했지만 폭풍우를 만나 제주도 해안에 표착했다. 한양에 머물던 일행은 청나라 사신에게 뛰어들어 송환을 호소한 사건 때문에 전라병영성으로 옮겨살게 된다. 하멜 일행이 7년 안팎 머문 병영에는 이들의 흔적이라는 담장도 남아 있다. 얇은 돌을 기울여 촘촘히 쌓고, 다음층에는 다시 엇갈려 쌓는 방식으로 빗살무늬를 만들었다. 병영에서는 ‘하멜식 담쌓기’나 ‘네덜란드식 담쌓기’라 부른다. 병영에는 ‘하멜이 고향의 담 쌓는 방법을 주민들에게 알려줬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이 담장은 2006년 ‘강진 한골목 옛 담장’이라는 이름으로 국가등록문화유산 목록에 올랐다. 일제강점기 내부에 마을이 들어서며 완진히 훼손된 전라병영성을 정비해야 한다는 논의는 1991년 시작됐다. 그 성과로 1997년에는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에 오를 수 있었다. 이후 성곽과 해자, 내부 건물터에 대한 본격적인 발굴 조사가 벌어지고 단계적인 복원 작업도 이루어지고 있다. 발굴 조사 결과 전라병영성은 둘레 1060m, 높이 3.5m 안팍의 남북으로 길다란 장방형에 가까운 평면이었다. 동·서·남·북 4대문과 8개의 치성, 병사 집무시설, 군기고 등도 확인됐다. 지금 전라병영성은 4대문과 성벽 대부분이 제모습을 찾았고 내부도 일부 정비된 상태다. 하지만 군영 시설을 어디까지 복원하고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4월 ‘강진 전라병영성축제’ 열려 해마다 4월에는 ‘강진 전라병영성축제’가 열린다. 이 때 만큼은 병영성 내부가 축제장으로 변모한다. 그런데 축제가 끝나고 나면 돼지불고기거리 식당에 외지인들이 줄을 설 때도 병영성 주변은 쓸쓸하기만 한 모습이다. 여전히 전라병영성의 존재를 잘 모르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이미 매력있는 문화도시로 떠오른 강진은 물론 나주·영암·장흥 일대를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병영도 한번 찾아보기를 권한다. 땀흘린 뒤 먹은 원조 돼지불고기백반은 당연히 맛있었다. 호남 지역 역사의 흔적을 돌아보는 탐방길은 훌륭한 먹거리가 있어 더욱 즐겁다. 글·사진 서동철 논설위원
  • 카카오맵, 스트레이 키즈 콘서트 전용 지도 선보인다

    지도 앱이 목적지까지 가는 길을 알려주던 도구에서 이용자가 현장에서 무엇을 하려는지를 반영하는 ‘맞춤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공연장 편의시설을 안내하고 취향에 맞는 장소를 추천하는 등 지도 앱 경쟁의 중심이 ‘길 찾기’에서 ‘경험 설계’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카카오는 26일 JYP엔터테인먼트와 협업해 서울 송파구 KSPO돔(구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트레이 키즈 콘서트 전용 지도를 카카오맵에 선보였다. ‘스트레이 키즈 콘서트’나 공연명 ‘런 잇 서울’을 검색하면 티켓·공식 상품(MD) 판매 부스와 물품보관소 등 주요 시설 위치,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장톡’에서는 팬들이 대기 줄과 혼잡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대규모 공연과 축제의 경우 목적지에 도착한 뒤 필요한 정보를 찾는 일이 더 어렵다는 점을 겨냥했다. 네이버지도는 지난 3월 방탄소년단(BTS) 광화문 공연 당시 화장실과 출입구, 안내데스크, 도로 통제·대중교통 우회 정보를 한 번에 제공했다. 카카오맵도 대구치맥페스티벌 전용 지도와 국립중앙박물관 실내지도를 내놨다. 행사나 공간의 성격에 따라 필요한 정보만 골라 보여주는 방식이다. 티맵은 이동 전후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있다. 최근 출시한 ‘티맵 숏폼’은 영상으로 맛집이나 여행지를 발견한 뒤 후기와 영업시간을 확인하고 곧바로 길 안내까지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한다. 향후에는 이용자 영상과 리뷰, 실제 이동 데이터를 인공지능(AI)과 결합해 개인화된 장소 추천을 강화할 계획이다.
  • 미국인 밤샘 오픈런 시킨 올리브영… 이재현 CJ 회장 “여기 위대한 시작”

    미국인 밤샘 오픈런 시킨 올리브영… 이재현 CJ 회장 “여기 위대한 시작”

    글로벌 뷰티 1번지 흔든 K뷰티李회장 북미시장 현장 경영 확대 CJ올리브영이 ‘뷰티 1번지’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K뷰티’ 확장에 나섰다.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 위치한 1호점은 오픈 첫 날인 지난 29일(현지시간)에 새벽 1시부터 대기줄을 서는 이른바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다. CJ그룹은 올리브영 패서디나점이 연면적 803㎡ (약 243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400개 브랜드의 상품 5000여 종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피부 진단 기기인 ‘스킨 스캔’을 도입해 무료로 개인의 피부 상태를 정밀하게 측정해 준다. 또 직원이 일대일로 맞춤형 스킨케어 레슨을 제공한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K뷰티에 대한 관심을 제품 단위로 확장시키는 방식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이날 매장 오픈 직전 현장을 직접 찾아 개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회장은 현장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올리브영 미국 1호점 오픈은 단순히 매장 하나를 여는 것을 넘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내딛는 첫걸음이자 전 세계로 나아가는 위대한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역량 있는 중소 K브랜드들을 발굴해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교두보이자 지속 가능한 K뷰티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올리브영은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미국 서부 핵심 상권을 선점한 뒤, 동부 및 중남부 지역으로 매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다수의 K뷰티 브랜드가 세포라, 얼타, 월마트 등 미국 대형 유통망에 진입해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K뷰티 특화 플랫폼’을 앞세운 올리브영이 현지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린다. K컬처가 미국 시장에서 일상 속 문화로 발돋움하면서 지난해 한국 화장품 및 식품의 대미 수출액은 각각 22억 달러(약 3조 3000억원), 18억 달러(약 2조 7000억원)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CJ그룹은 이런 기회를 발판 삼아 뷰티뿐만 아니라 그룹의 핵심 사업인 식품과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해 ‘K라이프스타일’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청사진도 전했다. 이 회장은 올리브영 방문에 앞서 지난 26~27일에는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CJ제일제당 식품미주법인을 7년 만에 찾아 현지 소비 트렌드 변화와 K푸드 경쟁력을 점검했다. 이어 ‘스크린X’와 ‘4DX’ 등 미래 콘텐츠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살피는 등 다음 달 초까지 미국에 머물며 미주 사업 확대 구상을 이어간다.
  • “왜 줄 안 서요?” 사전투표 이준석에 주민 ‘버럭’…알고보니 “줄이 없었다”

    “왜 줄 안 서요?” 사전투표 이준석에 주민 ‘버럭’…알고보니 “줄이 없었다”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이준석 개혁신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사전투표소를 찾았다가 다른 유권자로부터 “왜 줄을 안 서냐”는 항의를 받았다. 그러나 당시 투표소에는 대기줄이 없었으며 해당 유권자가 오해해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이 위원장이 밝혔다. 이날 정계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화성시에 있는 동탄9동 주민센터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투표소에서 “지금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이재명 정부의 실정과 독주에 대한 견제 심리가 작동하고 있는 것 같다”며 “지방선거를 통해서 우리 국민들이 일방주의와 독선은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한 매체가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보면 이 위원장은 보좌진과 함께 투표소에 들어가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투표용지 교부처로 향했다. 이때 한 유권자가 “왜 줄을 안 서냐”고 따져물었다. 이 유권자는 “뒤에 기다리고 있다”, “왜 국회의원 먼저 해주냐. 여기 줄 서 있다”고 항의했다. 현직 국회의원인 이 위원장에게 줄을 서지 않고 바로 투표하는 ‘특혜’를 준 게 아니냐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이 위원장의 보좌진은 “저희는 안내받은 대로 들어갔다”고 해명했고, 어리둥절하던 이 위원장은 상황이 정리되자 다시 투표장 안으로 들어가 투표용지 교부처로 향했다. 이 위원장은 투표를 마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줄이 없는데 어떻게 줄을 서냐”고 반문했다. 투표소에는 애초에 대기줄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 위원장은 “선거에서 보면 이상한 공격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내가 줄을 안 섰다고 누가 항의하는 듯한 영상이 올라왔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해당 영상을 보면 줄이라는 것이 없다. (투표용지를 인쇄하는) 기기 앞에 사람이 없고 다 비어있다”면서 “항의하신 분은 줄이 없는데 줄이 있는 것으로 착각해서 투표 사무원 뒤에 서있었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의 이러한 해명에 매체 측은 영상을 삭제했다. 그러나 영상을 캡쳐한 이미지 등이 SNS 등에 확산하자 이 위원장은 재차 글을 올려 “투표소에 줄이 없었고 안내요원이 ‘F번 교부처 앞으로 가세요’라고 안내해서 간 것이 명확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이들 영상과 사진을 유포하는 네티즌들을 향해 “처음 올린 매체도 상황을 파악하고 내린 것을 캡쳐해서 ‘싸가지’ 프레임을 만들려는 시도는 매번 황당하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사실관계를 왜곡해 유포하는 SNS 계정들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신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이튿날인 30일 SNS를 통해 “어제 밤 사이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던 계정들이 조용히 ‘삭튀’했다”면서 선거에 영향을 주는 행위인 만큼 이들 계정에 대해서도 모두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고 재차 밝혔다.
  • 이새날 서울시의원 “한강해치카 인기 운행… 압구정선착장 접근성 높이며 시민 호응 이어져”

    이새날 서울시의원 “한강해치카 인기 운행… 압구정선착장 접근성 높이며 시민 호응 이어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일대에서 운행 중인 ‘한강해치카’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한강버스 압구정선착장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강해치카’는 압구정선착장과 서울웨이브, 무지개분수 일대를 순환하는 친환경 관람형 이동 수단으로, 현재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사나들목과 압구정선착장 간의 이동 편의성을 대폭 높이면서, 한강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이용 만족도를 이끌어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해치카 운행은 평소 한강공원 접근성 개선과 시민 이동 편의 확대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온 이 의원의 의견이 반영돼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운행이 시작된 지 한달이 지난 현재, 시민들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꾸준히 증가하며 한강 대표 이동 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한강버스 압구정 선착장을 이용하려는 시민들과 잠원한강공원 내 서울형 키즈카페를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한강을 찾은 부모들은 물론, 압구정과 반포를 오가는 시민들까지 폭넓게 이용하며 한강공원 내 새로운 명소이자 편의 서비스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귀여운 해치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된 차량과 정류장은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는 한강에서의 특별한 이동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주말과 휴일에는 탑승 대기줄이 이어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한강공원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 의원은 “한강버스와 연계한 해치카 운행이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것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매우 뜻깊다”며 “특히 압구정 선착장 접근성 향상이라는 실질적인 효과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한강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안하게 한강을 즐길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이동 서비스와 문화·휴식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마감 후] 서울역에서 택시 잡기

    [마감 후] 서울역에서 택시 잡기

    KTX를 타고 서울역에서 내린 뒤 택시 승강장 표시를 따라 15번 출구로 나오면 그곳에 택시 승강장이 있다. 원래는 명절이나 연휴가 끝나고 양손 가득 짐가방을 든 채 이곳으로 와 줄을 서면 대기하고 있던 택시를 곧 탈 수 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곳에서 줄을 서면 택시를 탈 수 있다는 당연하고 오래된 합의에 균열이 생겼다. 여느 때와 다름없이 택시 대기줄에 서 있는데 앱으로 택시를 불러 타는 사람들이 하나둘 나타나기 시작했다. 뒤쪽에 서 있던 누군가가 자신이 부른 택시가 승강장 앞으로 오자 줄을 끊고 제일 앞으로 나가 당당하게 택시에 올라탔다. 어느 순간 승강장에는 앱을 사용할 줄 모르는 어르신과 외국인 일부만 남았고, 택시들도 승강장 앞으로 와 대기하는 손님을 태우려 하지 않고 ‘예약’ 표시등을 켠 채 주변을 맴돌 뿐이었다. 택시 앱이 널리 쓰이기 시작한 이후에도 서울역 택시 승강장에서는 차례대로 줄을 서서 택시를 타는 질서가 꽤 오랫동안 유지돼 왔다. 하지만 이곳에서 앱으로 택시를 잡기 시작하면서 오프라인 플랫폼의 질서는 사라지고, 승강장은 자신이 부른 택시를 찾기 위해 달려 나가는 사람들로 더 어수선해지고 말았다. 세상은 온통 인공지능(AI) 기술에 빠져 있다. 디지털 강자는 맨 뒷줄에 서 있다가도 잽싸게 택시를 잡아타듯 AI 도구를 활용해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것이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줄을 서고도 택시를 타지 못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고, 그 간극은 AI 시대에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가끔 거리에서 자신의 스마트폰을 보여 주며 택시 부르는 것을 도와달라는 어르신들과 마주친다. 앱이 생기기 전까지는 이분들에게도 택시 부르는 일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을 거다. 하지만 디지털 플랫폼은 이들에게 새로운 옵션을 준 게 아니라 없던 장벽을 쳐 버린 셈이 된 것이다. 식당들도 키오스크나 테이블오더로 싹 바뀌면서 어느 어르신이 평소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러 갔다가 주문을 못 해 그냥 돌아왔다는 씁쓸한 이야기도 전해진다. 얼마 전 택시 앱을 이용했다가 자동결제가 잘못돼 문의를 남기려 했지만 고객센터를 찾을 수 없었다. 모두 AI 챗봇으로 바뀐 탓이었다. 챗봇과 스무고개를 한 끝에 겨우 문의를 남기고 답변을 받았다. 디지털 세대에게도 이러할진대, 문제가 있어도 챗봇에 막혀 포기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 같았다. 이러한 불편은 비단 챗봇 기술이 덜 발달해서의 문제가 아니라, 이를 이용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교통 약자석이 있다. 디지털 플랫폼에도 약자석이 필요하다. 세상은 온통 AI 기술에 빠져 있지만 이로 인해 소외되거나 차별당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는 게 AI 시대에 우리 사회가 마련해야 할 대책이다. 그리고 아무리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걸 할 수 있는 시대가 됐지만, 서울역 같은 곳엔 앱 아닌 손으로 택시를 잡을 수 있는 승강장 하나 정도는 남겨 둬야 하지 않을까. 신융아 사회1부 기자
  • “새치기에 압사 우려” 전세계 스와치 매장 난리난 신상품…60만원짜리를 360만원에 ‘리셀’

    “새치기에 압사 우려” 전세계 스와치 매장 난리난 신상품…60만원짜리를 360만원에 ‘리셀’

    스위스 시계 브랜드 스와치가 초고가 시계 브랜드 ‘오데마 피게’(AP)와 협업해 출시한 신상품에 전 세계 곳곳에서 ‘오픈런’이 속출했다. 영국 런던의 한 스와치 매장은 인파가 몰리자 출시 당일 매장을 열지 않겠다고 선언했고, 인도 벵갈루루에서는 일부 소비자가 통제를 벗어나 매장으로 뛰어드는 모습도 포착됐다. 국내에서도 스와치 매장에 오픈런이 일어났고, 50만원대 제품을 300만원대로 재판매하는 사례도 나왔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스와치는 오데마 피게와 협업한 ‘바이오세라믹 로얄 팝’(로얄 팝) 컬렉션을 출시했다. 오데마 피게는 1875년 설립된 스위스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로, 전 세계 3대 명품 시계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대표 모델인 ‘로얄 오크’는 가격대가 수천만원에서 억대를 넘어선다. 이 같은 하이엔드 시계 브랜드의 디자인을 대중 브랜드인 스와치를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기회여서 오픈런 대란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로얄 팝 시리즈는 손목시계가 아닌 회중시계 타입이다. 게다가 원색 계열의 형형색색한 컬러로 얼핏 보면 아동용 시계로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로얄 오크 디자인 콘셉트를 차용한 데다 손목시계 타입으로 커스텀한 디자인이 로얄 오크 못지않게 손색없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전 세계 시계 마니아는 물론 리셀러들이 몰려들었다. 스와치 측은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매장에 인파가 너무 많이 몰려들어 안전 문제로 출시 행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영국과 프랑스, 미국, 싱가포르 등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스와치 측은 공공 안전을 이유로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올랜도 등 미국 전역의 매장 약 20곳을 닫는다고 밝혔다. 소셜미디어(SNS)에도 세계 곳곳의 스와치 매장 앞에 길게 늘어선 인파를 담은 영상이 여럿 올라왔다. 일본의 한 스와치 매장에서는 사람들이 비교적 질서정연하게 줄을 섰으나 태국에서는 좁은 도로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선 탓에 사람이 넘어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또 사람들이 매장 입구로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아슬아슬한 장면이 연출됐다. 런던의 한 매장은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안전상의 이유로 매장을 열지 않겠다고 안내했다. 이 매장은 추후 경찰견 등을 동원해 안전 조치를 취한 뒤 문을 연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벵갈루루에서는 400여명의 인파가 몰렸는데, 이들 중 일부가 통제선을 뚫고 매장으로 뛰어드는 순간이 SNS에 올라왔다. 국내에서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출시 전날인 15일 오후 늦게부터 대기줄이 형성돼 쇼핑몰 측에서 인파를 해산하는 상황도 펼쳐진 것으로 전해졌다. 로얄 팝 컬렉션의 국내 출시 가격은 용두 위치 및 디자인에 따라 57만원과 60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그러나 재판매 플랫폼에는 이보다 최대 6배 이상 높은 가격으로 올라온 사례가 있었다. 실제 크림에서 ‘로얄 팝’으로 검색하면 200만원대 초반에서 360만원까지 상품들이 나온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로얄 팝과 호환되는 브레이슬릿(손목시계줄) 등이 이미 외부 업체들을 통해 개발되고 있는데 벌써 구매 대기자들이 1만여명 이상일 정도로 관심도가 높다”면서 “오데마 피게가 가진 높은 브랜드 가치를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대중적인 스와치를 통해 경험하려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 “운빨 받자” MZ들 줄지어 오르더니…“안전거리 지키세요” 재난문자 발송

    “운빨 받자” MZ들 줄지어 오르더니…“안전거리 지키세요” 재난문자 발송

    봄철 따뜻한 날씨에 산행을 하는 행렬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도권 대표 명산인 관악산에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자 경기 과천시와 안양시 등이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1일 과천시와 안양시에 따르면 과천시는 이날 오후 3시 10분쯤 등산객들에게 “봄철 산행객 증가로 인해 등산로가 혼잡하니, 산행 시 앞 사람과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무리한 산행을 자제해달라”는 안전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안양시도 “관악산 정상 연주대 일대에 많은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입산을 자제하고 입산객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최근 수년 사이 중장년층을 넘어 MZ세대 사이에서도 등산 열풍이 일면서 수도권 일대 명산은 주말 및 공휴일마다 산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특히 관악산은 한 유명 역술가가 “정기가 좋은 곳”이라고 언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운빨을 받겠다”는 MZ세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월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역술가 박성준씨는 “운이 안 풀릴 때는 관악산 연주대에 가라”며 “관악산은 화기가 있고, 정기가 강하고, 에너지가 맑아서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MZ세대들 사이에서 관악산은 ‘명당’으로 떠올랐고, 관악산 연주대에서 ‘인증샷’을 찍는 게 소셜미디어(SNS)에서 유행이 됐다. 해발 632.2m인 관악산은 산세가 험준한 바위산으로, 등산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 낙상이나 충돌 등의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특히 연주대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대기줄까지 생겨나면서 안전사고 위험이 대두됐고, 이에 서울 관악구는 연주대 등 특정 구간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악산 정상에 있는 폐쇄회로(CC)TV로 인파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과천시 관계자는 뉴시스에 “봄철 산행은 평소보다 체력 소모가 크고 등산로 정체가 잦아 부주의로 인한 부상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며 “본인의 체력에 맞는 등산 코스를 선택하고, 산행 중에는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 “사람 너무 많아, 좀비사태인 줄” 난리난 성수동, 결국 ‘취소 엔딩’

    “사람 너무 많아, 좀비사태인 줄” 난리난 성수동, 결국 ‘취소 엔딩’

    1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열린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관련 행사에 인파가 몰려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자 주최 측이 행사를 중단하는 사태가 빚어졌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포켓몬 코리아는 이날 성수동 일대를 중심으로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 행사를 열었다. ‘포켓몬스터’ 30주년을 기념해 5월 한달 간 서울 각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서울숲을 포켓몬 테마로 꾸민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와 성수동 일대의 ‘메타몽 놀이터’, 방문객들이 스탬프 6개를 획득하면 경품을 받는 ‘포켓몬 고 서울 스탬프랠리’ 등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그러나 이번 행사는 첫날부터 순탄치 않았다.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영상과 후기 등을 보면 방문객들은 전날 밤부터 성수동에 설치된 대기줄을 따라 ‘밤샘 대기’를 했다. 이어 행사가 시작된 이날 오전 10시에는 인파가 물밀듯이 밀려와 발을 디딜 틈이 없었다. 성수역 출구에서부터 인파로 가득 차 사람들은 발을 옮기는 것조차 어려웠고, 행사장 입구에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오지 마라”, “걷지도 못한다”, “위험해보인다”, “경찰차 출동했다” 등의 글이 쏟아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쯤부터 “인파가 몰려 우려된다”는 신고가 여러 건 접수됐고,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인파 관리에 나섰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쯤 성수동 카페거리 일대에는 4만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주최 측은 서울시 등의 요청에 따라 “관람객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며 행사들을 줄줄이 취소했다. 주최 측은 이날 오전 11시쯤 ‘포켓몬 고 서울 스탬프랠리’ 이벤트를 중단한 데 이어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 ‘메타몽 놀이터’의 입장을 종료했다. 또 방문객들에게 증정할 예정이었던 ‘잉어킹’ 프로모 카드의 증정도 취소했다. 주최 측이 현장에서 대기하던 방문객들을 해산시키자 현장에서는 고성이 오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주최 측의 미흡한 준비와 대응을 질타했다. 한 방문객은 포켓몬코리아의 공식 SNS에 댓글을 달아 “성수역에 도착하자마자 인파가 위험 수준이라는 걸 느꼈다. 이동 자체가 불편했다”면서 “휴대전화 데이터도 먹통이었다. 앞에 수천명은 서 있는 듯 마치 ‘좀비사태’ 같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포켓몬코리아 SNS에는 “대기 줄 통제가 안 돼서 위험하다”, “일행이 있다고 새치기하는 사람들 제재해달라”, “뒷문으로 넘어가려는 사람들이 많다” 등 밀려드는 인파를 주최 측이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질타가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사람이 이렇게 몰릴 거라는 걸 주최측은 예상 못했나”라고 따져물었고, 또 다른 네티즌은 “성수동에 사람들을 몰아넣어선 안 됐다. 동선이 멀어지더라도 서울 곳곳에 행사를 분산시켜야 했다”고 꼬집었다.
  • 日라멘집 ‘혼밥’하는 남성, 설마 이재용?… “기운 받고 갑니다” 난리난 이유는

    日라멘집 ‘혼밥’하는 남성, 설마 이재용?… “기운 받고 갑니다” 난리난 이유는

    일본 교토 여행을 하던 중 한 라멘집에서 혼자 식사하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우연히 목격했다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독자 수가 채 5000명이 안 되는 여행 유튜버 ‘포그민’이 지난해 9월 올린 교토 여행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유튜버가 라멘집에서 우연히 촬영하게 된 남성을 이 회장이라고 추측하긴 했으나, 영상 제목이나 썸네일에 이를 넣지는 않아 뒤늦게 퍼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교토역 인근에 있는 아담한 라멘집을 방문했다. 조개 육수로 맛을 낸 라멘에 조개밥을 맛볼 수 있으며,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소문난 곳이라 항상 대기줄이 있는 맛집이었다. 라멘을 맛있게 먹던 유튜버는 우연히 뒤편 카운터석에서 이 회장이 혼자 식사하고 있는 모습을 봤다고 전했다. 영상에서 유튜버는 일행이 먼저 말해주자 고개를 뒤로 돌려 이 회장으로 보이는 남성을 확인한 뒤 “왜 여기 계시지?”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유튜버는 “일본에 일정이 있으신지 소박하게 혼자 라멘을 즐기러 오셨더라”며 “악수라도 하고 올까 하다가 방해하기는 싫고. 같은 시각, 교토의 작은 라멘집에서 만나다니 웬만한 연예인들보다 더 신기했다. 혼밥하러 오실 정도로 회장님도 인정하는 맛집인가 보다”라고 말했다. 해당 장면이 확산한 후 온라인상에서는 라멘집에서 포착된 남성이 이 회장이 맞다는 추측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이 회장과 흡사해보이는 이목구비뿐 희끗희끗한 뒷머리를 포함한 헤어스타일, 정장 셔츠와 바지 위에 경량패딩 조끼를 걸친 패션 등이 평소 이 회장과 닮았다는 반응이 많다. 또 유튜브의 영상 촬영 시기가 벚꽃이 핀 3월 말에서 4월 초쯤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이 회장이 지난해 4월 초 7박 8일 일본 출장을 다녀왔다는 기사가 나와 있어서다. 당시 이 회장의 구체적인 일본 출장 동선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삼성전자의 일본 내 협력회사 모임인 ‘LJF’(Lee Kunhee Japanese Friends·이건희의 일본 친구들)에 속한 소재·부품·장비 협력사와 만나 공급망을 점검했을 거라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교토는 일본 반도체 산업 거점 도시 중 하나로, 세계적인 반도체 소재 분야 기업 본사가 밀집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 닮았다는 생각 안 해봤는데 안경 벗으니까 판박이다”, “이재용도 혼자 줄 서서 먹었을까?”, “이재용이 1만원짜리 라멘을 혼밥하다니” 등 반응이 쏟아졌다. 유튜브 영상에는 뒤늦게 찾아온 네티즌들이 “재드래곤 형님 기운 받아간다”, “소문 듣고 성지순례 왔다”, “이재용 회장이 혼밥하러 가는 집이라니. 저런 모습 소탈해 보인다” 등 댓글이 이어졌다.
  • 국밥집·닭발집도 “두쫀쿠 팔아요”…줄서기 알바에 소면 바꿔치기까지

    국밥집·닭발집도 “두쫀쿠 팔아요”…줄서기 알바에 소면 바꿔치기까지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 열풍이 빠르게 확산되며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두쫀쿠는 지난해 유행한 ‘두바이 초콜릿’을 변형한 디저트로, SNS와 유명인의 인증샷을 계기로 인기를 끌었다. 17일 배달앱에는 베이커리와 카페뿐 아니라 국밥집, 닭발집, 고깃집 등에서도 두쫀쿠를 판매한다는 메뉴가 잇따라 등장했다. 일부 업소는 메인 메뉴를 주문해야 두쫀쿠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지만, 대부분 품절 상태다. 핵심 재료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가 품귀 현상을 빚으면서 이를 노린 재료 납품 사기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9일 스레드에는 두쫀쿠 재료를 시세의 절반 수준에 공급하고 주문 다음 날 배송하겠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는 자영업자들의 제보가 이어졌다. 메시지에는 카다이프 10㎏에 25만원, 탈각 피스타치오 1㎏에 5만5000원이라는 조건이 제시됐다. 해당 메시지를 받은 한 카페 업주는 “가격이 지나치게 낮아 수입필증과 명함을 요구했다”며 “사업자등록증을 조회해보니 식품 도매업이 아닌 문구 소매업이었고, 이미 폐업한 업체였다”고 밝혔다. 인천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또 다른 업주도 “결제 단계에서 사기 관련 확인 중인 계좌라는 안내가 떠 거래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현재 피스타치오는 1㎏에 12만원 안팎까지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원재료 수급난 속에 카다이프 대신 소면을 사용하면서 이를 알리지 않고 판매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SNS에는 “9500원짜리 두쫀쿠인데 소면이 들어 있었다” “두바이쫀득쿠키가 아니라 잔치국수쿠키”라는 소비자 불만이 잇따랐다. 전문가들은 “카다이프 대신 소면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숨기고 판매했다면 사기죄가 성립할 가능성이 높다”며 “원재료 허위 표시로 식품위생법 위반 책임도 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면허 판매도 확산되는 모습이다. 식품위생법상 영업 허가 없이 개인이 식품을 제조·판매하는 행위는 금지돼 있지만, SNS와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개인 수제 두쫀쿠’ 판매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스레드에는 “당근에 올라온 수제 두쫀쿠 판매 글을 보이는 족족 신고하고 있다”는 게시글과 함께 “위생과에 신고해야 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소비 행태도 과열됐다. 당근마켓에는 두쫀쿠 구매를 위해 줄을 대신 서줄 사람을 구하는 이른바 ‘줄서기 알바’ 구인 글이 등장했고, 시급 2만원을 제시한 사례도 확인됐다. 구매 수량 제한을 피하기 위해 여러 명을 동원한다는 공고도 있었다. 지난 10일에는 영하 8도의 한파 속에서 어린이집 교사가 원생들과 함께 두쫀쿠 대기줄에 섰다는 목격담이 올라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과열된 유행이 사기와 불법, 소비자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울산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 효과 ‘톡톡’… 차량 대기줄 91% 줄어

    울산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 효과 ‘톡톡’… 차량 대기줄 91% 줄어

    울산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으로 차량 대기줄이 크게 줄었다. 울산시는 아산로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염포산터널∼해안문 교차로 구간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시행한 결과, 출근 시간대 차량 대기 길이가 91%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울산 동구와 중·남구를 잇는 아산로는 양방향 하루 8만 3391대, 출근 시간(오전 7∼8시)에는 6258대가 통행한다. 이 중 염포산터널은 2023년 통행료 무료화 이후 하루 평균 교통량이 2만 8367대에서 3만 3509대로 급증했고, 출퇴근 시간에는 교통량이 1만 1486대에 달하는 등 교통 혼잡을 겪고 있다. 이에 울산시는 총사업비 19억원을 들여 울산경찰청과 함께 상습 정체 구간인 염포산터널∼해안문교차로 구간(동구에서 중·남구 방면) 신호 운영 개선 공사를 지난 7월 시작해 최근 완료했다. 현대자동차 해안문 앞 기존 좌회전 차선을 폐지해 염포산터널∼해안문교차로 구간의 직진 신호주기를 늘리고, 염포삼거리∼성내삼거리 구간 우회전 차로를 추가 확보한 것이 핵심이다. 이와 관련, 시는 교통전문기관에 의뢰해 시범 운영 기간이던 지난 11∼19일 교통량 평균과 지난해 6월 교통량 평균을 비교한 결과, 효과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오전 출근 시간대 해당 구간 대기 길이는 830m, 통행시간은 9분 54초로 조사됐으나 시범 운영 기간에는 대기 길이가 75m로 91% 감소했고, 통행시간도 5분 10초로 4분 44초(47.8%) 줄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산로 교통체계 개선 공사를 통해 교통 혼잡 해소뿐 아니라 현대차 전기차 공장 본격 가동에 대비했다”며 “통행시간 단축으로 경제적·사회적 비용이 연간 36억원 정도 절감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 광주 북구 지역화폐 부끄머니, 발행 6일 만에 ‘100억 완판’

    광주 북구 지역화폐 부끄머니, 발행 6일 만에 ‘100억 완판’

    광주 북구는 지난 3일 첫선을 보인 지역화폐 ‘부끄머니’가 발행 6일 만인 지난 10일 전체 발행액인 100억 원이 전량 판매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광주 자치구 중 지역화폐를 발행한 북·동·남·광산구 4곳 가운데 예산이 완전히 소진된 곳은 북구가 유일하다. ‘부끄머니’는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만9600여 개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18%의 파격 할인율을 적용해 출시 직후부터 주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부끄머니를 판매하는 광주은행 영업점에는 매일 아침 구매를 서두르는 주민들의 ‘오픈런 행렬’이 이어졌으며, 오후에는 발급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창구마다 장사진이 형성됐다. 일부 영업점에서는 번호표를 조기 배부하고, 대기 고객의 발급을 위해 출입문 셔터를 내린 채 연장근무를 이어가는 이색적인 모습마져 연출됐다. 부끄머니는 하루 평균 16억원 이상이 판매되는 등 단기간에 예산이 소진되면서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구는 발행 전부터 상인회·전통시장·소상공인 단체와 협력해 가맹점 확보 캠페인과 현장 홍보를 집중 추진했다. 그 결과 음식·카페·학원·의류 등 생활밀착형 업종 중심의 1만9627개소가 참여해 광주에서 가장 촘촘한 지역화폐 결제망을 구축했다. 또한 3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다양한 권종과 1인당 최대 50만 원의 구매 한도를 설정하고, 북구 소재 광주은행 전 영업점 판매 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북구는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수준의 할인율과 규모로 부끄머니를 발행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광주 4개 자치구 중 유일한 완판은 ‘부끄머니’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와 북구의 준비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지역화폐가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 동구가 지난 9월 22일 발행한 지역화폐 ‘광주 동구랑페이’도 지난 10일 판매액이 47억 8600만 원을 기록하며 총 발행액 50억 원 완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발행 한 달만인 지난달 23일 기준 28억 원 이상이 판매되면서 56%를 돌파했으며, 지난 10일에는 47억 원을 돌파하며 판매고를 경신했다.
  • ‘바다의 모든 맛, 통영에 다 있다’…2025 통영어부장터축제 개막

    ‘바다의 모든 맛, 통영에 다 있다’…2025 통영어부장터축제 개막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나는 다양한 수산물과 지역 특산물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2025 통영어부장터축제’가 24일 통영시 도남동 트라이애슬론광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 테마는 ‘바다의 모든 맛, 통영에 다 있다’다. 장호준·오세득·남정석·방기수·박준우·조은주·김도윤 등 방송에 다수 출연했거나 국내외 요리대회 수상자, 미슐랭 1스타 셰프들이 ‘7인의 셰프 쿠킹쇼’란 이름으로 오는 26일까지 굴·멸치·고구마·멜젓 등 통영 대표 식자재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통영 출신 장호준 셰프는 해산물·특산물을 곁들인 에그롤린(김밥 종류)을, 박준우 셰프는 통영 고구마 와플을, 조은주 셰프는 굴 아란치니를, 김도윤 셰프는 통영 멜젓을 곁들인 돼지 제육을, 남정석 셰프는 멸치 포카치아 피자를, 방기수 셰프는 통영 멸치 닭강정을, 오세득 셰프는 태국식 굴전을 내놓는다. 통영원조할매우짜, 일구수산, 신혜식당 등 통영 음식점들도 부스 형태로 참가해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을 선보인다. 케이블카, 루지, 디피랑, 어드벤처타워 등 통영 주요 관광지는 통영어부장터에서 쓴 영수증을 가진 관광객에게 30∼50% 할인 혜택을 준다. 축제장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규모를 확대했다. 악천후에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대형 비가림막(TFS) 2동도 설치했다. 임시주차장을 늘리고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교통 접근성도 높였다.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도입해 음식 수령과 대기줄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대기 시간에는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축제장 전역이 흥겨운 분위기로 가득할 예정이다. 통영어부장터축제와 함께 통영시는 같은 장소에서 ‘2025 통영수산식품대전’을 3일간 동시 개최한다. 통영시 각 수협, 수산물 가공·유통업체 17개 업체가 생굴, 바다장어, 활어, 마른 멸치, 양념멍게, 게장, 반건조생선 등 신선 수산물·수산가공식품 50여종을 할인 판매하면서 시식 행사를 연다. 통영시는“어부장터축제는 단순한 먹거리 행사가 아니라 셰프, 상인, 어민,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통합형 수산물축제”라며 “누구나 어떤 날씨에도 믿고, 편하게,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전국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해남군 “LPGA대회 60억 경제 효과 거뒀다”

    해남군 “LPGA대회 60억 경제 효과 거뒀다”

    전남 해남이 ‘골프의 성지’로 떠올랐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해남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나흘간 6만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지역 전체를 들썩이게 했다. 해남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약 60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나흘간의 대회기간 입장객은 6만599명, 그야말로 해남 인구(6만2000명) 전체와 맞먹는 숫자의 방문객이 대회를 직접 찾아와 관람했다. 특히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3만2000여명의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대회 흥행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년도 우승자 한나 그린(호주), 이민지, 김효주, 유해란, 올해의 루키 1위 야마시타 미유 등 세계 정상급 78명이 출전했다. 총상금 230만 달러(약 33억 원), 우승상금 34만5000달러(약 4억9000만 원)가 걸린 4일간의 접전 끝에 김세영(한국)이 24언더파 264타로 하타오카 나사(일본·20언더파 268타)를 4타 차로 제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한국의 ‘페블비치’로 불릴 만큼 아름다운 시사이드 코스를 품고도, 접근성의 한계로 ‘시크릿 가든’이라 불렸던 파인비치 골프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 무대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는 컷 없이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 세계 170개국 5억7000만 가구에 생중계됐다. ‘땅끝 해남’이 세계인의 TV 화면 속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PGA 대회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 ‘해남126호텔’은 선수단과 가족 130여 명이 숙박하며 일찌감치 만실을 기록했다. 파인비치 골프텔과 우수영의 ‘울돌소리호텔’, 해남읍 숙박시설은 물론 인근 영암과 목포까지 객실이 동났다. 해남에서 방을 구하지 못한 관람객들이 인근 시·군으로 이동하면서 이른바 ‘풍선효과’도 발생했다. 대회 기간 지역 음식점과 카페, 전통시장에는 긴 대기줄이 이어졌고, 두륜산·미황사·우수영 등 주요 관광지도 관광객으로 북적였다. 해남군은 숙박·음식·교통·관광소비를 합친 직접 매출 58억 원, 간접 파급효과를 포함하면 60억 원을 넘는 경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군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범군민준비위원회를 구성, 분야별 사전 점검을 통해 교통혼잡에 대비하고 의료, 안전 등에 대해서도 총력을 다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그간 해남은 ‘멀다’는 인식 탓에 대규모 국제대회 유치가 쉽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지리적 한계를 문화적 가능성으로 바꿔냈다”며 “세계인이 다시 찾는 스포츠 도시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 초역세권에 분상제까지… ‘김포풍무 호반써밋’에 실수요자 북적

    초역세권에 분상제까지… ‘김포풍무 호반써밋’에 실수요자 북적

    김포골드라인 5분… 84㎡가 6억대널찍한 거실·부엌 인테리어도 호평서울 30대 부부 “내 집 마련 기회”9개 상담창구엔 대기만 100여명27일부터 청약… 2028년 10월 입주 김포시 사우동 475-2 인근의 ‘김포풍무 호반써밋’ 견본주택은 19일 이른 아침부터 내 집 마련을 위한 실수요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에서 걸어서 5분밖에 안 걸리는 ‘초역세권’에 자리하는 데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기 때문이다. 특히 이곳은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제외된 비(非)규제지역이어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청약 열기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0m 넘게 이어진 입장 대기 줄에 맞춰 내부로 들어가 보니 조명을 환하게 밝힌 단지 모형물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포풍무 호반써밋은 지하 2층~지상 27층, 9개 동, 전용면적 84~186㎡, 총 956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331가구, 84㎡B 183가구, 112㎡A 408가구, 112㎡B 28가구, 186P㎡ 6가구로,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했다. 견본주택 내에는 4베이(bay) 구조 84㎡B(33평형)와 5베이의 112㎡A(43평형) 모델의 내부를 그대로 구현했다. 84㎡B의 경우 출입구 왼쪽에 부부 침실과 화장실, 드레스룸을 연결했다. 여기에 복도를 따라 가운데 쪽에 작은 방 2개를 이어 배치하고, 오른쪽으로는 거실과 부엌을 연결했다. 112㎡A는 특히 거실과 부엌을 연결해 널찍하게 확장한 인테리어를 선보였는데, 냉장고와 홈바 장을 붙이고 모난 곳 없이 직사각형으로 빼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이곳을 찾은 한 50대 부부는 “방 크기를 적당하게 줄이고 거실과 부엌을 시원하게 뽑았다. 호반건설이 집 잘 짓는다는 이야기를 익히 들었는데, 구성을 보니 믿음이 간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3.3㎡당 분양가가 2033만원이다. 84㎡가 층수에 따라 6억 5000만~6억 8000만원대, 112㎡가 8억 2000만~8억 8000만원대다. 최근 정부에서 서울과 경기 12곳을 ‘규제지역’에 포함하는 내용의 10·15 대책을 발표했는데, 김포가 규제지역에서 빠지면서 반사적으로 수혜를 입게 됐다. ‘서울에서 살고 있다’는 한 30대 부부는 “전셋값이 너무 올랐지만, 직장 때문에 서울을 벗어날 수 없어 평수를 줄여 옮겨야 하나 고민하던 차였다”며 “지하철역이 바로 붙어 있고, 가격도 예상보다 저렴하다. 전세를 벗어나 자가를 마련하기엔 이만한 곳이 없다”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실제로 이날 견본주택 내 9개 상담 창구에는 대기 인원이 100명에 이를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다. 심선보 풍무역세권 호반써밋 본부장은 “지난 정부에서 규제가 풀릴 때 계획된 곳이어서 역세권임에도 인근 지역에 비해 실분양가가 1억원 정도 저렴하다. 무주택자나 갈아타기를 원하는 실수요자들이 예상보다 많이 찾고 있다”고 했다. 오는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84㎡는 가점제 40%와 추첨제 60%, 112㎡는 추첨 100%를 적용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달 5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18~21일이다. 12월 중순까지 계약금 10%를 내고, 2028년 6월까지 6회에 걸쳐 중도금을 낸다. 30% 잔금을 내는 입주일은 2028년 10월이다.
  •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약 1만2000명 내방 금일부터 청약 돌입 “흥행 예감”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약 1만2000명 내방 금일부터 청약 돌입 “흥행 예감”

    -29일(월) 특별공급, 30일(화) 1순위…전용면적 46∙59∙74㎡ 514가구 분양-26일 오픈 후 아침부터 대기줄 형성, 부천 등 인근지역 거주자 관심 높아-7호선 역세권 입지, 브랜드 대단지, 넉넉한 실내 평면 등 관심-산곡동 개발 학습효과, 굴포천역 개발 초기 선점 수요도 몰려두산건설과 BS한양이 인천 부평구에 공급하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이 몰리며 북적이고 있다. ‘강남 직결’ 노선인 서울 지하철 7호선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인데다, 대단지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 그리고 일대 개발 초기를 선점하려는 수요가 몰려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지난 26일(금) 문을 연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 견본주택에는 오픈 첫날부터 주말까지 3일간 약 1만2,000명의 내방객이 다녀갔다.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이 형성됐으며, 내부 유니트를 둘러보고 상담을 받으려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인천은 물론 부천 등 인근 지역민들은 물론, 7호선 라인을 따라 서울 및 수도권 곳곳에서 찾아온 방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 인천시 일간 방문자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관심이 높았다. 부평구에서 방문한 한 40대 고객은 “이 근방에서 대단지 새 아파트가 공급되기를 오래 기다렸다”며 “7호선 굴포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마트나 상동 학원가 등 부천의 생활 인프라도 바로 누릴 수 있어 입지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본다. 오래된 주변 아파트에 살고 있어 신축에 대한 갈증이 컸는데, 직접 와서 보니 상품도 좋아 청약을 꼭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 가산디지털단지로 출퇴근하는 30대 직장인은 “매일 아침 환승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7호선을 이용하면 환승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며, “특히 비규제지역이라 청약 조건도 까다롭지 않고 추첨제 물량도 많아 당첨을 노려볼 만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 3인 이상 거주도 넉넉, 개발 초기 선점 수요도 몰려 브랜드에 걸맞은 우수한 평면과 상품성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46㎡A, 59㎡B, 59㎡C 타입의 실내 유니트가 마련되어 고객들이 평면을 직접 보고, 원하는 타입에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최근 증가하는 1~2인 가구나 신혼부부는 물론 3인 이상이 거주하기에도 넉넉한 공간으로 설계됐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발코니 확장시 개방감을 극대화하는 유리난간과 주방 우물천장 등 특화설계가 적용됐고, 삼성물산의 차세대 주거 서비스 플랫폼 ‘홈닉(Homeniq)’이 도입된다는 점도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과거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하며 자산 가치가 급등한 ‘산곡동 학습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굴포천역 일대 개발의 첫 신호탄이라는 점에 주목하는 고객도 많았다. 인근 산곡동 개발의 성공 사례를 경험한 수요자들이 개발 초기 단계인 굴포천역으로 쏠리는 가운데, 이미 완성된 상동·삼산동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가 향후 이어질 주변 개발의 미래가치까지 선점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부평구에 거주하는 한 40대 고객은 “솔직히 산곡동 개발 초기에 기회를 놓친 것 같아 아쉬웠는데, 굴포천역 일대가 제2의 산곡동이 될 거라는 이야기가 많아 자세히 보기 위해 찾아왔다”며, “앞으로 나올 단지들은 공사비 때문에 분양가만 계속 오를 텐데, 이미 인프라가 검증된 입지의 신축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선점할 수 있는 기회는 지금뿐인 것 같다”고 말했다. ◆ 유주택자도 1순위 가능…9월 30일(화) 1순위 청약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9월 2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화) 1순위, 10월 1일(수)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비규제지역으로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다. 전매제한은 1년이며 실거주 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 분양 관계자는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7호선 역세권의 편리한 교통과 인천 부평과 부천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라며 “여기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성을 더해 일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오랫동안 신규 공급이 부족했던 부평 일대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위브&수자인 부평 더퍼스트는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 일원(부개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동, 총 1,299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46~74㎡ 51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부지인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동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8년 9월이다.
  • 트럼프 관람 준비로… US오픈 테니스 결승 50분 지연

    트럼프 관람 준비로… US오픈 테니스 결승 50분 지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을 보러 갔다가 관중의 거센 야유를 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경호 조치로 경기 시작이 50분 가까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관람객들은 전광판에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비칠 때마다 야유를 퍼부었다. 결국 미국테니스협회(USTA)가 이례적으로 중계 방송사에 관중석 야유 소리를 삭제해 달라고 요청하는 일도 벌어졌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US오픈 세계 랭킹 1·2위 얀니크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결승전을 관람하기 위해 뉴욕의 아서 애시 스타디움을 찾았다. 하지만 미 비밀경호국이 입장 대기줄에 금속 탐지기를 설치하고 가방 검사까지 하면서 경기는 정시에 열리지 못했다. 경기는 결국 오후 2시 48분에 열렸는데, 당시에도 티켓 구매자 수천명이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승전을 보러 온 이들은 티켓 구매에 적게는 수십만원, 많게는 2만 달러(약 2700만원) 이상을 썼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어렵게 경기장으로 들어온 관람객들은 국가 연주 직전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전광판에 등장하자 일제히 야유를 보냈다. 1세트 종료 후 다시 그의 모습이 전광판에 잡히자 더 큰 야유와 휘파람 소리가 쏟아졌다고 AP통신은 전했다. ABC방송은 USTA 요청에 따라 관중석 야유를 묵음 처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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