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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문경관 4명 법정구속/서울고법/김근태씨 사건 관련

    ◎“인간성 파괴행위 단죄”/항소심서 3년∼1년6개월형 선고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김대환부장판사)는 23일 85년 당시 민청련의장 김근태씨(47)를 고문한 혐의로 법원의 재정결정에 의해 재판에 넘겨진 전 치안본부 대공수사단 소속 경감 김수현피고인(59·대기발령중)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김피고인에게 독직폭행죄등을 적용,징역3년에 자격정지2년을 선고해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또 함께 재판에 넘겨진 김영두피고인(54·전대공수사단소속 경위)에게 징역2년을,백남은(57·〃경정)·최상남피고인(45·〃경위)에게 징역1년6월을 각각 선고,역시 법정구속했다. 공안·시국사건 수사에서 고문을 행한 경관들이 법정구속된 것은 권인숙양 성고문사건(86년)의 문귀동전경장이 88년 법원의 재정결정으로 재판에 회부돼 첫공판에서 법정구속된뒤 이번이 두번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고문사실을 부인하고 있으나 피해자 김씨의 진술과 김씨가 송치된 직후의 여러 정황,당시 교도관및 김씨를 면회했던 김상철·홍성우 변호사등의 진술,그리고 현장검증결과 등을 종합해볼때 피고인들이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피고인들의 범행동기,국가공무원으로 봉사한 공로등을 참작하더라도 인간성을 파괴하는 고문행위에 대해서는 실형으로 단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피고인들에 대한 항소심 선고로 사실심이 종료되고 더이상 방어권을 위한 자유로운 인신상태를 보장할 필요성이 없다고 판단,법정구속을 선고한다』고 덧붙였다.
  • 「하나회」등의 쌓인 불만 표출/이충석소장 발언파문 왜 생겼나

    ◎군개혁 과정의 잇단 실세로 위기감/보직해임조치로 「지휘권 도전」차단 장성들의 공식회식석상에서 군 개혁조치에 강한 불만을 표출,전격 보직해임된 합참작전부장 이충석소장(육사21기)의 행동이 군내외에 적지않은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나회」회원인 이소장은 지난 9일 저녁 서울 사파리클럽에서 이양호합참의장이 주재한 합참 중장·소장급 이상 장성 20명이 참석한 회식모임 도중 최근 새정부의 「하나회」제거등 군개혁조치에 노골적인 불만을 토로,물의를 빚었었다. 이소장은 이 자리에서 『하나회 출신이 한일도 많은데 무턱대고 제거하는 것은 잘못』『새정부가 장군들을 다루는 태도에 문제가 있다』면서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군개혁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물론 이소장의 발언은 「취중」이란 점을 감안하면 얼핏 우연한 돌출행위로도 치부할 수 있다.그러나 그가 「하나회」회원의 중추적 자리에 있다는 측면에서 볼때는 「하나회」회원등 「정치군인」들이 갖고 있는 군개혁에 대한 불만을 대변했으며 그 불만이 위기의식에서 비롯된 「위험수위」에 이르렀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새정부 출범이후 「하나회」회원들은 정치인맥 배제및 정화차원에서 「거세」됐거나 한직으로 대거 밀려났다.장성급만해도 이필섭전합참의장(육사16기)김진영전육군참모총장(〃17기)구창회전3군사령관(〃〃)김진선전2군사령관(〃19기)조남풍전1군사령관(〃18기)안병호전수방사령관(〃20기)등 6명이 옷을 벗었으며 최근에는 서완수1군부사령관(〃19기·전기무사령관)이 전역희망서를 낸 상태이다. 「하나회」출신 장성들이 전역한 이유는 통치권적 차원의 인사와 「12·12」관련 숙군인사·율곡비리관련인사등 다양하나 내용적으로는 「하나회」회원 거세와 밀접해 있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이소장 자신도 89년 다른 「하나회」출신 동기와 함께 선두주자로 소장에 진급 1사단장,부군단장을 거쳐 91년 12월 요직인 현직에 임명됐으나 지난 4월 단행된 군단장급 인사에서 중장진급을 하지 못했다. 이소장의 발언은 이와함께 권령해국방장관·이양호합참의장을 축으로 하는 군수뇌부에 대한 직·간접적인 불만도 담고 있어 자칫 현군수뇌부에 대한 지휘권도전으로 발전할 소지도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이 때문에 파문의 조기차단을 위해 이소장에게 보직해임이란 극약처방을 내렸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소장의 발언파문이 이단계에서 어떤 양상을 띠고 나갈지는 지금으로선 속단할 수 없다.그러나 곧바로 진정된다 하더라도 언제든 폭발할 소지는 충분하다고 보여진다. 율곡사업 감사결과 동생의 무기중개업체와의 금전거래로 도덕성이 심하게 손상돼 거취문제가 정치쟁점화 되고 있는 권장관의 군지휘체제 등과 연결지어 보면 잠복성 불씨로 남을 것만은 틀림없다. 군부개혁추진의 강도및 성격이 이소장의 발언파문으로 변질될 것으로는 보여지지 않으나 「내연변수」로서는 충분히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보직해임돼 육본 대기발령을 받은 이소장의 차후 보직문제 역시 관심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 해·공군 후속인사 단행/히·공사교장 등 장성 5명 전역

    ◎합참2차장 강덕동/해참차장 임태섭/공참차장 최동환 정부는 3일 해·공군 참모총장 경질에 따른 후속인사를 단행,해군작전사령관에 안병태해군작전참모부장(해사17기),합참2차장에 강덕동국방정보본부 해외정보부장(〃),공군참모차장에 최동환공군군수사령관(공사11기),공사교장에 배양일공군인사참모부장(〃12기)을 각각 중장으로 진급시켜 임명했다. 이날 인사에서는 또 해군참모차장에 임대섭해군인사참모부장(소장·해사18기)이,해사교장에는 유삼남해군정보참모부장(〃·〃)이 보임됐다. 이날 인사에서 해군의 간용태해사교장(중장·해사15기)김성득합참2차장(〃·16기)김만청참모차장(〃·〃)김선익작전사령관(〃·17기)과 공군의 강민수공사교장(중장·공사9기)등 5명이 전역됐으며 해군 민병섭군수사령관(소장·해사16기)허대범교육사령관(〃·〃)황완기기획관리참모부장(〃·〃)등 3명은 대기발령됐다.
  • 전 경찰총수 「정씨 연루」 확인/신길용경정 철야조사

    ◎폭로내용 일부부인… 가택수색/어제 일 출국 미수… 법조인 1명 포함 시인 슬롯머신업계의 대부 정덕진씨(53·구속중)의 비호인물로 거론돼왔던 신길용경정(57·전청와대민정비서실근무·서울경찰청경무과대기)이 20일 상오 돌연 일본으로 출국하려다 경찰에 검거돼 철야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그동안 신경정이 정씨로부터 뇌물을 받고 비호해준 혐의를 받고 있던중 다른 비호세력이 있다는 취지의 폭로를 하고 몰래 출국하려했던 점에 비춰 검찰의 슬롯머신업계에 대한 수사와 병행,신경정에 대해 정씨와의 관련여부,다른 관련자의 진위및 관련성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경찰은 또 이날 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발부받아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신아파트 100동114호 신경정의 집을 압수수색했다. 신경정은 그러나 조사에서 『지난 75∼78년에 이뤄진 영등포지청의 토지사기수사과정에서 처음 정씨를 알게된 뒤 80년대말 「서방파」두목 김태촌씨수사 등으로 몇차례 만난 사실밖에 없다』고 진술했다. 신경정은 일본출국기도에 대해서는 『19일밤 집앞에 검찰수사관 10여명이 서성대 소환될 것같아 검찰소환은 피하고 일본에 2∼3일 머문뒤 경찰에서 부르면 출두하려 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경정은 이와함께 『내가 아는 비호인물이란 정씨가 내게 「검찰의 L·S·J·L씨등도 내가 잘 아니 함부로 하지말라」고 협박할때 들은 인물이지 이들이 정씨 비호세력이라고 한적은 없다』고 말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신경정은 출국기도 하루전인 지난 19일 정계의 K·L·K의원,검찰의 J·S·L씨,경찰의 현직간부 K·Y·J씨등과 전직간부 K·J씨,예비역 장성 L씨등 20여명이 정씨의 비호세력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경정이 수첩에 메모한 정씨 관련 인물에 대한 수사에서 신경정이 주장한 검찰간부 4명외에도 법조인 H씨,전직 경찰총수 J씨등도 포함된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신경정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대로 신병을 검찰로 넘겨 슬롯머신업계 수사와 병합해 처리토록 할 방침이다. 신경정은 지난 19일 대기중인 소속 서울경찰청에 당뇨·고혈압등 신병을 이유로 휴직계를 내고 이날 상오 사전에 예약해둔 9시30분 김포발 일본 나리타행 비행기를 타기위해 8시10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탑승수속을 받던중 공항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신경정이 지난 13일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지난 16일 귀국한 사실을 밝혀내고 출국목적과 도피자금유출여부등을 함께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신경정이 검찰수사 초기부터 배후 비호인물로 지목되어 수사선상에 오른데다 자기가 배후 인물이라고 폭로한 인사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소환당할 것을 우려한데다 청와대 파견근무가 해제되어 경찰청에 대기발령받는등 사실상의 징계조치가 내려지고 폭로한 사람들의 보복이 두려워 일본으로 달아나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검찰에 구속된 정씨가 『지난 90년 신경정이 청와대에 근무할때 미화10만달러를 요구했었다』고 진술했던 만큼 정씨와 연루된 혐의가 짙다고 보고 이를 추궁하는 한편 신경정이 정씨 비호인물로 지목한 사람들이 구체적으로 누구인지를 조사하고 있다.
  • 의경난동사건 관련/종암서장 직위해제

    경찰청은 17일 지난 15일 새벽 의경난동사건과 관련,정영철 서울종암경찰서장을 직위해제,서울경찰청에 대기발령시키고 박태길 경찰대 교무과장을 종암서장에 임명했다. 경찰청은 또 충남당진경찰서장 박금용총경을 경찰대교무과장으로 임명하고 충남경찰청 교통과장 신현길총경을 당진서장으로 임명했다.
  • 슬롯머신 허가대가 억대 챙겨/천기호 치안감 수사

    ◎업자들 3년간 월3백만원 입금/영업편의 제공 수뢰도 확인/지분상납·수익금 배당 집중추궁 「슬롯머신업계의 대부」정덕진씨(53)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유창종부장검사)는 12일 전날 소환한 천기호치안감(58·경찰청대기발령중)이 지난 88년부터 슬롯머신업소를 허가해주는 등의 대가로 업자로부터 1억1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에따라 13일중 천치안감에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천치안감은 서울시경3부장으로 있던 지난 88년10월부터 3년동안 서울 홀리데이 이태원호텔 슬롯머신 업소(명의상대표 최갑용)동업자인 박충희씨(53)로부터 자신의 형 명의의 예금계좌를 통해 매달 3백만원씩 1억5백만원을 받았다고 검찰은 밝혔다. 천치안감은 또 같은해 9월부터 92년11월까지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 슬롯머신업소(명의상대표 유병선)를 잘돌봐달라는 부탁을 받고 세차례에 걸쳐 박씨로부터 5백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특히 천치안감이 홀리데이 이태원호텔슬롯머신 허가와 관련해 매달 정기적으로 돈을 받은 점으로 미루어 천치안감이 이 호텔 슬롯머신업소 지분을 상납받고 이에대한 수익금을 배당받았을 것으로 보고 집중 추궁하고 있다.천치안감이 지난 88년6월부터 91년1월까지 재임했던 서울시경3부장은 슬롯머신업소의 인·허가 업무를 직접 관장하는 직위다.검찰은 또 박씨가 두 슬롯머신업소의 명의상 대표를 대신해 직접 천치안감에 대해 로비를 한 점을 중시,박씨와 구속된 정덕진씨와의 관계룰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천치안감은 그러나 『박씨를 전혀 알지 못한다』며 혐의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고 검찰은 말했다. 검찰은 이와관련 이날 경찰로부터 홀리데이 이태원호텔및 G호텔의 인·허가관련 서류를 넘겨받아 천치안감의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천치안감 이외에 다른 경찰간부들의 관련여부도 수사하고 있다.
  • “물증도 없이 수사해도 되나” 비아냥/천기호 치안감 수사 이모저모

    ◎“형 슬롯머신지분 몰랐다” 변명/형사들,기자에 수사방향 질문 ○“나는 모른다” 일관 ○…정덕진씨 비호세력수사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천기호 치안감을 전격소환,활기를 되찾은 검찰은 철야조사를 통해 정씨와의 유착관계를 비롯 슬롯머신업소로 부터의 뇌물수수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나 천씨가 혐의사실을 계속 부인하는 바람에 애를 먹고 있다. 검찰은 천치안감이 서울 강남의 리버사이드호텔 슬롯머신업소지분 가운데 상당분을 형 재호씨(사업)명의로 취득케했다는 정보를 입수,취득경위등을 추궁하고 있으나 천치안감은 『형님이 돈을 주고 지분을 취득했다는 사실은 검찰에 와서 비로소 알게됐다』『슬롯 머신이 수사기관의 따가운 감시아래 놓인 사실을 잘알고 있는 내가 미리 알았더라면 투자를 말렸을 것』이라며 딴청. 검찰은 이에따라 천치안감의 형 명의로 된 통장을 통해 88년부터 매달 3백여만원씩 입금된 돈의 출처를 추궁하고 있으나 천치안감은 『입금자가 누구인지 내가 어찌 아느냐』며 큰소리. ○“유도신문 말라” ○…이틀째 소환조사를받고 있는 천치안감은 수사통으로 30여년동안 잔뼈가 굵은 탓인지 철야조사로 눈이 충혈된 상태에서도 검찰수사관의 집요한 추궁에 전혀 틈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조사를 맡았던 한 수사관은 이미 관련 참고인의 진술을 통해 슬롯머신업소 허가등 편의를 봐준 대가로 1억여원을 받은 사실이 확보돼 있음에도 천치안감이 『유도신문 말라』『검찰이 물증도 없이 사람을 수사해도 되느냐』며 은근히 비아냥대고 있다고 전언. 이를 두고 검찰주변에서는 『수사베테랑으로서 그동안 쌓은 수사기술을 발뺌하는데 효과적으로 써먹고 있는 것 아니냐』며 한마디씩. ○“근거부족” 해석도 ○…천치안감의 소환을 두고 검찰내부에서는 정씨 배후인사들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보는 입장과 「꿩이 없어 닭을 잡은 것 아니냐」는 엇갈린 해석이 대두. 전자는 천치안감이 정씨 형제들이 슬롯머신 지분을 장악하고 있는 강남경찰서장을 지낸 외에도 업소 허가및 갱신에 직접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서울시경 3부장등을 지낸 경력등에 비춰 검찰이적어도 경찰내부에 정씨형제의 조직적 비호세력의 존재를 이미 확인해놓은 것 아니냐는 분석. 반면 후자는 만만한 경찰만을 희생양으로 삼는다는 비난의 우려를 무릅쓰고 이미 비위사실이 드러나 대기발령중인 천치안감만을 궁색하게 소환한 것은 정씨의 비호로 언급돼온 정계·검찰·안기부등의 인사들에 대한 추궁근거가 시원치 않음을 입증하는 것이라는 해석. ○조사실 철통경비 ○…천치안감의 조사가 진행중인 서울지검청사 11층 특별조사실 주변은 기자들의 접근을 막기위해 3∼4명씩의 검찰직원들이 책상을 갖다 놓고 보초를 서는 가운데 경찰에서 나온 형사들이 눈치를 보아가며 정보수집에 안간힘. 이들 형사들은 검찰직원들로부터 『가까이 올 수 없다』며 냉정히 거절당하고는 취재기자들을 상대로 『어떻게 될 것 같느냐』며 여러차례 물어 경찰에 대한 전면적 수사여부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경찰수뇌부로부터 사태추이에 대한 상세한 보고 지시를 받았음을 암시.
  • 형사 30년… 범죄수사 “전문”/천기호 치안감 누구인가

    ◎81년이후 끊임없이 수뢰구설수 올라 검찰에 의해 정덕진씨의 비호인물로 밝혀진 천기호치안감은 이사건 수사가 시작된 이래 계속 관련설이 나돌았던 인물. 천씨는 서울지역에 부임한 81년부터 끊임없이 금품수수등의 구설수에 올랐었고 새정부출범 이후인 지난3월 대기발령을 받은 것도 이같은 그의 전력이 문제가 됐을것이라는게 경찰주변의 분석이다.범죄수사로 잔뼈가 굵어 수사능력이 뛰어나고 보스기질이 있어 치안감까지 올랐으나 관내 업소들과 너무 가까이 지내는등으로 지탄도 많이 받았던 것으로 전한다. 경찰은 그가 대기발령을 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일신상의 이유」로만 밝혔으나 이면에는 이같은 정황이 문민시대에 맞지않는 결격사유가 됐다는 것이 중론이다. 슬롯 머신업자들과 깊은 관계에 빠지게 된것도 이들업소에 폭력배들이 항상 존재했고 강력사건은 이들과 연결됐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천씨는 경북 문경출신으로 지난63년 간부후보 14기로 경찰에 몸담은 이래 서울시경 형사과장,서울강남경찰서장을 거쳐 경무관으로 승진한뒤서울시경3부장,경북도경국장을 지내고 지난해 7월에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 정덕진 비호세력 1호 기록/천기호 치안감 소환 이모저모

    ◎검찰,지하주차장 통해 연행하다 발각/“만만한 경찰만 건드린다” 일부선 불만 ○…슬롯머신 업계의 대부 정덕진씨(53)를 구속 수사중인 검찰은 수사착수 9일째인 11일 하오 9시 50분쯤 천기호 치안감(58·경찰청 대기발령중)을 전격 소환,천씨가 비호세력 수사와 관련한 사법처리 대상 1호를 기록. 천씨를 연행한 서울지검의 수사관 3명은 이날 보도진을 피해 검찰청사 뒤편의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와 청사내 구치감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통해 조사실로 가려다 사진기자에게 발각되자 다짜고짜 달려들어 카메라를 막고 몸싸움을 벌이는 등 천씨를 보호하기 위해 안간힘. ○플래쉬 터지자 당황 ○…검찰은 검찰청사 부근에 와있던 천씨로부터 청사로 출두하겠다는 연락을 받고 수사관 3명을 내보내 10분뒤 천씨를 청사로 연행. 감색 양복에 물방울 무늬의 넥타이를 맨 천씨가 승용차에서 내리는 순간 검찰청전용버스 뒤에서 숨어있던 사진기자가 튀어나와 카메라 플래시를 터뜨리자 수사관들은 사진기자의 사진촬영을 막으며 『우리가 막을테니 빨리 올라가라』고외쳤고 천씨는 엘리베이터도 타지못한채 쫓기듯 3층까지 마구 뛰어 올라갔다. 이 과정에서 사진 촬영을 저지하던 한 수사관은 카메라에 얼굴이 부딪혀 코피를 흘리기도. ○…천씨는 곧바로 청사 11층의 특별조사실로 직행,수사를 맡은 서울지검 강력부의 김홍일 검사와 대면. 한편 천씨가 검찰에 자진출두하자 서울지검 신승남 3차장과 유창종강력부장,주임검사인 홍준표 검사,천씨의 수사를 담당한 김홍일검사 등은 강력부장실에 모여 천씨에 대한 수사방향을 숙의하는 등 수사에 활기를 띠는 모습. ○업주와 각별한 사이 ○…검찰은 지금까지 서울시내 79개 슬롯머신 업소의 지분 소유자들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천씨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 6의1 리버사이드호텔 슬롯머신 업소의 지분 상당부분을 소유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천씨가 지난 85년 3월부터 87년 1월까지 강남경찰서장으로 재직할 당시 업주와 각별한 사이로 지내면서 불법영업을 묵인해주는 대가로 지분을 넘겨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언. 한편 검찰은 『천씨를 소환하기는 하되 강제소환이아니어서 언제 출두할지 모른다』면서 『천씨의 소환 모습을 촬영하지 말고 천씨가 구속이 되든 제발로 걸어나가든 조사를 마치고 난뒤 찍어달라』고 당부하기도. ○유탄맞은것 아니냐 ○…이날 검찰의 소환통보를 받은 천씨는 리버사이드 호텔 슬롯머신 지분 소유와 관련해 소환된 것으로 아직까지는 정씨와 특별한 관련여부가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검찰주변에서는 천씨가 유탄을 맞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기도. 검찰의 한 수사관은 이와관련,『대부분 큰 수사를 하다보면 수사의 본 목표와는 상관없는 비위사실이 드러나 사법처리를 당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천씨의 경우도 슬롯 머신의 지분조사 과정에서 지분 보유사실이 드러난 만큼 유탄을 맞은 것 같다』고 추측. ○확증 잡은 것 같다○…슬롯머신 업자와의 유착설이 끈질기게 나돌던 천기호치안감(58·경찰청 대기발령중)이 11일 하오 검찰에 전격 소환된 사실이 알려지자 경찰청 고위간부들은 『소문이 좋지 않더니 마침내 올 것이 왔다』며 당황해 하는 눈치. 경찰관계자들은 『그동안천치안감이 슬롯머신 업계와 깊숙이 연루돼 있다는 소문이 무성했지만 반신반의해왔던게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본청 형사국장까지 지낸 현직 치안감을 검찰이 소환한 것을 보면 무언가 확증을 잡은것 아니겠냐』며 착잡해하는 표정들. ○…경찰은 현직 치안감이 개인비리와 관련,검찰에 소환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 비춰 자칫하면 이번 사건이 경찰 전체의 위상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판단,전전긍긍하는 표정.
  • 경기·강원경찰청장 비리관련 대기발령/총경 3명은 사의

    경찰 간부비리에 대한 자체 사정활동을 벌이고 있는 경찰청은 3일 경기경찰청장 유상식치안감과 강원경찰청장 문원태경무관을 대기발령시키기로 했다. 경찰청은 또 금품수수등 비위와 관련된 경북경찰청 방범과장 이해국총경과 경남마산동부경찰서장 박재주총경,강원횡성경찰서장 이용훈총경등 총경급간부 3명이 사표를 제출했으며,강원경찰청 교통과장 김삼묵총경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 비리·독직혐의 총경 21명 문책/경찰,일선서장급 171명 대폭인사

    ◎개혁의지·책임감·청렴도 등 철저 반영/경찰위 심사거쳐 공정인사 확립 첫발 경찰청은 25일 경찰청 감사과장에 전병용서울서대문경찰서장을 임명하는등 총경 1백71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25일 단행했다. 사상 최대 폭이라는 경무관이상 경찰수뇌부에 대한 인사에 이어 이번 총경 인사도 전체 총경 4백28명의 40%에 이르는 인원이 자리를 옮긴 대규모 인사이다. 총경은 일선경찰서장이나 시·도경찰청과장의 보직을 맡는 문민시대 민생치안의 첨병인 셈이어서 경찰청은 이번 인사의 인선에 있어서 어느 때보다 신경을 곤두세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인사는 특히 새 정부의 개혁의지에 따라 비위·독직혐의가 있는 총경을 가려내는 감사작업도 아울러 이뤄져 21명의 총경이 사표를 내거나 좌천·대기발령을 받는 문책성인사의 의미도 담겨 있다. 거기에다 총경 인사때마다 말썽을 빚는 외부청탁이나 압력을 철저히 배격하고 뚜렷한 인선기준을 세워 발령을 내렸다는 점에서 불만을 가져올 수 있는 소지를 없앴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또한경찰의 예산·인사에 대한 심의권한을 갖고 있는 경찰위원회의 심사과정을 제대로 거쳤다는 것도 공정한 인사제도의 확립이라는 측면에서 바람직한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효은경찰청장은 이번 인사에서 소속장의 평가,실적평가,감찰평가등 3분야의 평가를 종합 반영했다고 세부지침을 설명. 여기에는 개혁의지,책임감,신망도,업무능력,근무실적이 좋은사람 순으로 순위를 매겨 점수를 더하고 청렴도,청탁관련여부,습벽,건강,물의야기등 여러면을 조사해 감점했다는 것. ○…인사대상자들이 관심이 많은 보직기준에 대해 서장의 경우 서울은 총경승진 4년이상,대도시는 2년이상,중·소도시는 1년이상으로 엄격히 제한됐다. ○…이번 인사에서 문책을 당한 서장 21명의 인사내용을 보면 금전관련 비위를 저지른 경북점촌서장등 2명은 사표를 냈으며 ▲다른 도 전보 6명 ▲문책대기 2명 ▲하향보직 8명 ▲기타 3명등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앞으로도 수시로 총경들의 업무와 사생활을 점검,무사안일하거나 비위·독직을 일삼는 사람은 인사에 철저히 반영하기로 했다. ○…관심을 모았던 서울시내서장인사는 30개 경찰서가운데 모두 8개 경찰서의 서장이 바뀌었는데 새로 서울시내경찰서장이 된 사람은 서대문서장으로 발령된 서울 경찰청 101부단장 신보기총경을 제외하고는 모두 본청 과장 출신.
  • 「문민경찰상」 확립에 주안점/3·13 경찰인사의 함축

    ◎조직 공헌도 중시… 「외부입김」 배격/간부후보 14기·고시출신 주요보직 차지 “특징” 13일 단행된 경찰수뇌부에 대한 인사는 문민정부의 개혁의지에 맞춰 새로운 경찰상을 확립하기 위해 애쓴 흔적이 엿보이고 있다. 이번인사는 모두 67명인 치안감과 경무관가운데 70%에 가까운 45명이 승진하거나 자리를 바꿈으로써 경찰사상최대의 인사가 됐다. 13개 지방경찰청장가운데 재임기간이 짧은 서울·부산·경기청장을 제외한 10개 지방경찰청장이 이동했고 본청과 지방청 참모진들도 대부분 전보됐다. 이는 새정부출범을 계기로 경찰지휘부를 개혁의식이 강하고 깨끗한 사람으로 대폭 교체해 경찰조직의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효은경찰청장은 이번 인사의 인선기준에 대해 첫째로 청렴성을 고려했으며 개혁의지와 능력,조직공헌도를 참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대민관계나 사생활에서 문제점이 있는 경찰간부는 인사에 적극 반영,승진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으며 「외부입김」이나 청탁은 일체 배격했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장에는 업무에 철두철미하고 겸손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최재삼대구청장이 승진 임명됐으며 경찰청 차장에는 고시출신인 김화남경남청장이 기용됐다. 이들은 90년과 91년 치안감으로 승진해 서열이 빠르기 때문에 어느정도 예상되기도 했지만 다른 간부들보다 능력과 청렴도에서 훨씬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어 비교적 무난한 인사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본청간부와 서울경찰청참모진가운데 우수한 인사들이 대부분 지방경찰청장으로 진출했으며 근무성적이 탁월한 총경4명도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그러나 경남청장 재직당시 격려금유용등으로 물의를 빚은 박수영본청경비국장이 사표를 낸데이어 문제성이 있는 간부는 대기발령을 받는등 문책성 인사의 성격도 포함됐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인사에서 관심을 끌었던 것은 경찰간부후보 14기출신인 김경찰청장의 동기생등과 선배들의 거취문제였다. 선배로는 김종일경찰대학장(간부후보13기)과 김인수본청보안국장(◎)이 있고 동기로는 최신임해양경찰청장과 여관구서울경찰청장,정진규신임경남경찰청장등 모두 13명이 있다. 이 가운데 김보안국장은 사표를 냈으나 김경찰대학장은 유임됐고 동기생들은 모두 주요 보직을 차지해 간부후보14기 시대가 열렸다고 할 수 있다. 또 김신임경찰청차장을 필두로 김기수부산경찰청장(유임),이수일경찰청기획관리관(신임),기세익충남경찰청장(〃),이완구충북경찰청장(〃)등 고시출신도 함께 요직을 맡았다. 이밖에 부산기관장모임사건과 관련,직위해제된 뒤 복직돼 인사발령에 관심을 모았던 박일용전부산청장과 역시 직위해제됐던 안륜희전경기청장도 이번 인사에서 새 보직을 받아 현역으로 복귀했다. 이에 대해서는 업무소홀과 비리로 물의를 빚은 지휘관을 다시 중용해서야 되겠느냐는 비판적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 경찰수뇌부 45명 대폭이동/사상최대/경찰조직 분위기 쇄신 전망

    ◎청렴·개혁지양적 인사 요직 발탁/해경청장 최재삼/본청/차장 김화남/경무국장 이승환/형사국장 구본우/보안국장 안윤희/방범국장 이강종/지방청장/경남 정진규/전남 송해준/충만 기세익 문민정부의 출범과 함께 경찰 48년 사상 가장 큰 인사바람이 경찰내부에 휘몰아치고 있다. 정부는 13일 김효사경찰청장 취임이후 인선진통끝에 경무관급이상 경찰수뇌부 45명에 대한 승진·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시대정신에 걸맞는 청렴하고 개혁지향적 인사들이 대거 요직에 중용됐다. 공석중인 해양경찰청장(치안정감)에는 최재삼대구경찰청장이,경찰청차장(치안정감)에는 김화남경남경찰청장이 각각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발령됐다. 또 경찰청기획관리관에는 이수일경찰청교통지도국장이,전남경찰청장에는 송해준경찰청보안심의관이,경찰청경비국장에는 안병욱제주경찰청장이,서울경찰청차장에는 유병국충북경찰청장이 각각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발령됐다. 치안감 자리인 경찰청 경무국장에 이승환전남경찰청장,경찰청 형사국장에 구본우충남경찰청장,경찰청정보국장에 이기태경찰청경무국장,충남경찰청장에 기세익중앙경찰학교장,경남경찰청장에 정진규경찰청 기획관리관이 전보됐다.또 부산기관장 회식사건으로 직위해제됐던 박일용 전부산경찰청장이 중앙경찰학교장으로,과천정부제2청사 점거농성사건으로 직위해제됐던 안륜희 전경기경찰청장이 경찰청 보안국장으로 각각 보직을 받아 자리를 옮겼다. 대구경찰청장(직대)에는 정해수 경북경찰청장이,인천경찰청장에는 김상대 서울경찰청방범부장,강원경찰청장에 문원태 경찰청경비심의관,충북경찰청장에 이완구 경찰청감사관,전북경찰청장에 김세옥 서울경찰청형사부장이 기용됐으며 경북경찰청장에 조성림 경찰청정보국장(직대),제주경찰청장에 장근식 경찰청형사심의관이 임명됐다. 천기호 경찰청형사국장,임우상 경찰청방범국장과 김덕오부산경찰청1차장은 정년을 앞두고 있다는 이유등으로 대기발령됐다. 이와함께 치안감인 박수영경찰청경비국장과 김인수 경찰청보안국장은 이날 사표가 수리됐다. 박경비국장은 91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경남도경국장·경남경찰청장에 재직하면서 직원승진과 격려금유용등과 관련해 그동안 진정 투서가 검찰에 여러번 접수돼 지난 12일 사표를 제출했었다. 이같은 경찰수뇌부의 대폭교체는 문민정부출범으로 경찰도 탈바꿈해야 한다는 여론에 따른 것이며 앞으로 잇단 후속인사에서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찰청 감사관 구홍일 △〃 통신관리관 이종범 △〃 외사관리관 이경덕 △〃 방범국장 이강종 △〃 교통지도국장 황용하 △〃 형사심의관 이무영 △〃 경비심의관 최기호 △〃 정보심의관 김덕순 △〃 보안심의관 이필우 △내무장관보좌관 김광식 △경찰대학 교수부장 정기복 △경찰종합학교교수부장 김원주 △서울경찰청 방범부장 김대원 △〃 형사부장 서정옥 △부산경찰청 제1차장 박양배 △경기경찰청 〃 김종호 △〃 2〃 김금도 △전남경찰청차장 김문탁 △충남〃 양영규 △경찰청외사관리실(주일본대사관)이대길 △중앙경찰학교 교수부장 금억연 △해양경찰청경비부장 윤병무
  • 육참총장·기무사령관 교체/정부/후임 김동진대장­김도윤소장 임명

    ◎연합사사령관 김재창대장 정부는 8일 김진영육군참모총장을 보직해임하고 후임에 김동진한미연합사 부사령관(육사 17기)을 9일자로 발령했다.정부는 또 서완수 기무사령관도 보직해임하고 후임에 현 기무사 참모장 김도윤육군소장(육사 22기)을 임명했다. 김전육참총장은 지난 91년 12월 육군참모총장에 임명돼 통상 2년인 임기를 9개월여 남겨놓고 있었다. 서전기무사령관은 91년 12월 사령관에 임명됐었다. 국방부 박재욱대변인은 정부의 이번 육군참모총장경질은 정부의 장·차관급 인사에 이어 대통령의 군통수권 차원에서 이루어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박대변인은 기무사령관경질은 선거공약에 제시된 정보기구 축소원칙에 입각, 중장으로 보임케 돼있는 현 기무사령관직위를 한계급 하향조정,내부에서 발탁·임명한 것이라고 전하고 앞으로 국군기무사령부의 기능이 새로 임명된 사령관에 의해 축소 조정돼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이제까지 군계통상에서 벗어나 있던 기무사·정보사등에 대한 업무감독은 국방장관이 총괄하며,주기적 보고도 대통령직보가 아니라 장관이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임 육군참모총장으로 임명된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의 후임에는 현 합참 제1차장인 김재창대장(육사 18기)이 임명됐으며 합참 제1차장 후임은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다. 김진영 전육참총장은 전역할 예정이며 서 전기무사령관은 대기발령조치됐다. 박대변인은 『이밖의 대장급 추가인사는 현재로서는 계획된 바 없다』고 밝혔다.종 ◇김 기무사령관 약력=▲경남 창원·50세 ▲육사22기 임관 ▲기무사 인사처장·국방부 기무부대장·기무학교장·기무사 참모장종
  • 총재­대표­총장 단일라인화/민자 지도체제개편 방향과 전망

    ◎당정일체차원 YS의 장악력 강화/사무처 등 비대해진 기구 대폭 축소 민자당이 3당합당의 유물인 최고위원제를 폐지하고 당기구및 인원을 대폭 줄이는등 체제정비에 본격시동을 걸었다. 김종필대표는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시대를 열어가는 집권당의 모습을 갖춰야한다』면서 『금명간 지도체제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이같은 분위기를 전했다. 김영구총장도 『당기구개편에 따라 중앙위와 상무위가 통합될 예정』이라면서 『이달중 열릴 중앙상무위통합대회때 당무쇄신안및 지도체제개편문제를 처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를 뒷받침했다. 민자당의 이러한 지도체제 개편계획은 우선 당정일체차원에서 비롯된 김영삼대통령의 친정체제 강화 포석으로 풀이된다. 청와대및 내각과 함께 명실상부한 삼두마차의 한 축으로서 김대통령의 변화와 개혁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아직도 당내 곳곳에 남아있는 계파의식을 철저히 불식시켜 어떠한 분파행동도 용인하지 않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현으로도 볼수 있다. 또한 민자당이 종전처럼 정치자금등에 있어 지나치게 청와대 의존적인 구태에서 벗어나 자생력을 갖춘 집권여당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전환점을 만들어주는 원려도 숨어있는 것으로 읽혀진다. 어쨌든 김대통령은 이번 지도체제 개편으로 당에 대한 장악력및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민주계인사의 사무총장 기용방침에서도 잘 드러난다. 지도체제개편문제는 이달말 열릴 중앙상무위통합대회때 당헌개정방식을 거쳐 최종결정되겠지만 당총재­대표최고위원 또는 당의장­사무총장의 직할라인구축이 확실시된다. 그러나 김대표가 맡을 직책의 명칭은 아직까지 유동적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도체제개편이 이처럼 결정될 경우 사무총장의 권한과 역할이 현재보다 훨씬 강화될 것임은 분명하다. 사무총장은 구조역학상 당총재인 김대통령의 「대리인」역할을 맡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나아가 평상적인 당운영및 국회운영대책등에 있어서도 총장·정책위의장·원내총무로 이어지는 당3역의 자율기능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아직까지도 계파간 할당냄새가 짙은 당무위원의 규모도 축소,나름대로 덕망과 실력을 갖춘 중진급들을 대거 포진시켜 당무회의를 실질적인 당내 최고의결기구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이처럼 지도체제 개편을 단행할 경우 김대통령의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다. 대선때 선대위상임부위원장을 맡아 열심히 뛰어준 김윤환·이한동·이춘구의원등 이른바 중진실세들에 대한 배려를 전혀 할수 없다는 점에서이다. 이때문에 김대통령은 이 문제로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결국 당개혁에 보다 비중을 두는 쪽으로 방침을 정하고 이들에게 양해를 구했다는 후문이다. 이와함께 당기구축소문제도 당안팎의 커다란 관심사항인데 당헌·당규개정을 통해 국책연구원을 정책연구실로 개편해 정책위산하기구로 통폐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또 중하위당직개편과 관련,현재 1·2·3사무부총장을 1·2부총장으로 줄이고 정책조정실장도 현행 3명에서 2명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있다. 이밖에 비대해질대로 비대해진 당사무처는 현행 23개 국·실을 15개 국·실로 크게 줄이고이에따라 82명에 이르는 국장급요원을 36명으로 축소한다는 복안이다. 90명에 달하는 부국장급도 30명으로 줄인다는 것이다. 이들 축소대상요원들은 모두 정책연구실로 대기발령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대선때 당시 김영삼후보에게 투표를 하지않은 10여명의 사무처요원과 선거운동에 비협조적이라고 평가된 간부급 명단을 파악,우선감원대상으로 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감원위한 전보·전직 무효/근속자 대기발령은 인사권 남용”

    ◎서울민사지법 서울민사지법 합의42부(재판장 조중한부장판사)는 20일 전호텔롯데 식음료부 지배인 정병채씨(서울 노원구 상계동 주공아파트210동)가 호텔을 상대로 낸 전직무효확인등 소송에서 『고액임금자를 감원하기 위한 전보·전직은 무효』라고 판시,『회사는 정씨의 전직으로 감액지급된 임금 3백2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전직·전보에는 업무능률향상·개인능력개발 등 합리적 사유가 있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호텔롯데측이 10여년동안 성실하게 근무하면서 표창까지 여러차례 받은 정씨를 총무부합리화팀으로 전직시켜 사실상 대기발령상태에 둔 것은 인사재량권의 남용으로 무효』라고 밝혔다. 정씨는 지난 90년 11월 회사가 식음료부지배인이던 자신을 총무부합리화팀 연구위원이라는 직책을 신설,전보발령하고 사직을 종용하다가 봉사료를 50% 감액하는 등의 대우를 하자 소송을 냈었다.
  • “공상 대기발령… 스트레스로 숨졌으면 공무사망으로 봐야”

    ◎대법,원심 깨고 유족에 승소판결 공무를 수행하다 교통사고를 당한 경찰관이 사고뒤 장기간의 대기발령 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아 지병이 악화돼 숨졌다면 직무와 관련된 사망으로 봐야한다는 판례가 나왔다. 대법원특별3부(주심 윤영철대법관)는 23일 뇌졸중으로 숨진 전 경기도 화성경찰서 비봉지서장 이순봉씨의 부인 한영희씨가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보상금지급청구부결처분취소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이같이 밝히고 원고패소판결을 내린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 행인 폭행경관 파면/서장등에도 중징계

    【부산=이기철기자】 부산지방경찰청은 18일 행인 이동근씨(37·부산시 사하구 괴정2동 193의255)를 물고문하고 폭행한 부산서부경찰서 형사계 이상대경장(34)을 이날자로 파면하고 이의언형사계장(56·경감)과 윤희굉경장(38)을 감봉,김운용경사(39)는 견책,조일권형사과장(57·경정)은 대기발령했다.이와함께 서부경찰서장 김명도총경(52)은 경고조치했다.
  • 울산시민을 볼모 잡은 국민당/울산=김경홍기자(선거현장)

    이번 선거는 정치적 이슈가 없다고들 한다.그래서 집권여당은 지속적인 국가발전을 뒷받침할 안정의석을 호소한다.또 야당도 기껏해야 견제를 위한 힘을 모아달라고 내세울 뿐이다. 「안정이냐」「견제냐」로 맞선 이번 선거가 조화를 이루고 정당과 후보자가 마지막까지 공명선거에 힘쓴다면 우리 정치는 한걸음 진보할 것으로 기대되는 시점이다. 그러나 울산의 유권자들은 지금 「돈이냐」「자존심이냐」라는 새로운 갈등으로 당황하고 있으며 이중 현대직원들은 「사직이냐」「동원이냐」의 와중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우리는 한때 어두웠던 노사분규시절을 회상할 때면 으레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의 「골리앗크레인 시위」를 떠올린다. 그러나 이제는 국민당이 정치판에서 현대그룹과 직원·울산시민을 볼모로 「골리앗 크레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국민당은 지난 19일 정주영대표와 연예인 등이 참석한 울산남지구당 정당연설회장에 현대자동차1공장 직원 2천2백여명,2공장 2천5백여명,중공업·정공·조선 등 총 2만여명의 계열사 직원을 조기 퇴근시켜연단앞에 배치시켰다. 동원조장들은 집결시간에 맞춰 출석을 부르고 참석을 확인까지 했다. 21일 열린 울산중·남·동·울산군합동연설회장도 규모는 작지만 사정은 마찬가지.현대직원및 주부동원조는 연단앞 요지(?)에 배치됐고 연설회장외곽에는 현대그룹사 지점장·부장·과장급들이 부하직원들의 눈도장(?)확인을 받는 모습이 대거 연출됐다. 며칠전부터 현대자동차 영업소직원들은 사무실이 아닌 시내 달동 국민당당원교육장으로 출근했고 영업활동이 아닌 득표활동지침을 시달받고 흩어져 나갔다. 국민당입당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일부직원은 대기발령을 받았고 모 현대계열사의 한 직원은 현재 사직을 강요당하고 있다. 울산남구의 주민 김모씨(42)는 『우리울산시민은 그동안 조용히 살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과 근로자들은 생산활동에,주민은 생업에 잘 종사해왔는데 느닷없이 울산의 경제가 흔들리느니,기업이 망하느니하는 소리들이 나와 불안하다』고 말했다. 아무튼 선거를 사흘남긴 시점에서 울산유권자들은 타지역에서 찾아 볼수 없는 신종기업감정에 시달리고 있으며 선거후 지역내 갈등까지 우려하고 있다. 국민당의 정주영대표는 자신의 자서전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에서 『기업이 일단 커지면 그것은 저절로 공익성을 띠게 되고 또 띠어야 하고,아울러 기업자체가 공공사업이 되기 때문에 기업의 손해는 국가의 손해라고 생각한다』며 『어떻게하면 국가를 위해,회사를 위해 최선인가 만을 떠올리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또 정씨는 『급한 마음에서 앞뒤 생각없이 즉각 뱉어버린 말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을 슬프고 불행하게 만들었는지 모른다』고 자성하기도 했다.
  • 무주 「총선대책 개황」문서/정보 2계장이 단독 작성

    ◎서장에 경고 조치 【전주=조승용기자】 전북경찰청은 2일 무주지역에서 최근 발견된 「14대 총선대책 개황」이란 대외비문서의 출처를 조사한 결과 무주경찰서 정보2계장 최기봉경사(48)가 이 문서를 작성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전북경찰청은 이에따라 최계장에 대해 무주서에서 자체 중징계토록 지시하는 한편 지휘책임을 물어 김경곤무주경찰서장(55)을 경고조치하고 박영안정보과장(48)을 본청에 대기발령했다. 경찰은 또 이 문건은 최계장이 직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상부의 지시를 받아 작성했거나 작성후 상부에 보고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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