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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은행 간부급 4명, 여직원 ‘갑질 성추행’ 논란

    대구은행 간부급 4명, 여직원 ‘갑질 성추행’ 논란

    대구은행의 남자 직원들이 여자 직원들을 성추행한 의혹이 제기돼 대구은행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대구지방경찰청은 성추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4명과 추가 피해 여부 등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은행 간부급 4명은 지난해 12월 초 회식자리 등에서 비정규직(파견직 등) 여직원들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고 신체 부위를 만지거나 강제로 모텔을 끌고 가려는 등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가해 직원 4명 중 일부는 피해 여직원들에게 지속적인 만남을 요구하고 은행 자체 조사가 진행되자 “이혼을 당하면 자살 하겠다”는 등의 말로 협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여직원을 성추행하거나 성희롱한 남자 직원 4명은 대기발령 상태이며 인사부서에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남자 직원 중 일부는 성희롱 사실을 시인했으나 일부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피해 여직원 중 일부는 성추행 혐의로 남자 직원을 고소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법 위반 혐의가 드러나면 엄중하게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직원 성희롱 의혹으로 대기발령된 서울대공원 동물원장

    여직원 성희롱 의혹으로 대기발령된 서울대공원 동물원장

    이기섭(56) 서울대공원 동물원장이 부하 직원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받아 대기발령됐다.서울시는 이 원장을 대기 발령한 뒤 내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1∼2주 이내에 이 원장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보고서 작성과 법률적 검토를 거쳐 다음 달 중으로 감사위원회에 회부해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 원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로 연일 야근을 하던 지난해 12월 한 여직원에게 관사에서 자고 가라고 말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평소 다른 직원에게도 스킨십을 시도하거나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것으로알려졌다. 이 원장은 서울시 조사에서 자신의 발언 일부는 인정하면서도 관사에서 자고 가라는 제의는 호의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희롱 예방 담당 경찰간부, 동료에 “밤이라 심심…안마 해줄까?”

    성희롱 예방 담당 경찰간부, 동료에 “밤이라 심심…안마 해줄까?”

    성희롱 예방·교육을 맡은 한 경찰서 경무과장이 동료 직원에게 성희롱 발언을 해 직위해제됐다.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동료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여러 차례 성희롱 발언을 한 의혹이 불거진 박모 경정을 지난 4월 직위해제하고 징계 절차에 착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경정은 평소 같은 경찰서에 근무하는 동료 여경의 옷차림을 언급하는 등 상대방이 듣기에 불쾌한 발언을 여러 차례 해왔다. 박 경정은 SNS 메신저를 이용해 ‘밤이라 그런지 심심하다’, ‘내가 집으로 가서 안마 좀 해줄까?’ 등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러한 그의 성희롱 발언은 광진서가 자체 실시한 성희롱과 성추행 설문조사를 통해 드러났다 박 경정의 문제가 드러나자 광진서는 곧바로 1차 조사를 하고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사건을 넘겨 추가 조사까지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진서는 경찰청에 박 경정에 대한 인사 조치를 요청했다. 특히 경찰 내부는 박 경정이 성희롱 예방과 교육을 담당한 주무과 책임자라는 점에 더 충격을 받는 분위기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설문조사 이후 일대일 면담을 한 결과 (박 경정과) 함께 일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와 즉시 서울경찰청에 대기발령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박 경정에 대한 징계 수위는 이달 중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춘란 신임 차관, 교육부 내 ‘여성 국장 1호’

    박춘란 신임 차관, 교육부 내 ‘여성 국장 1호’

    박춘란(52) 신임 교육부 차관은 교육부 내에서 ‘여성 1호’ 수식어를 독식한 인물이다.1965년생 박 차관은 경남 고성 출신이다. 진주여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실과 학교정책총괄과·인력수급정책과 등을 거친 박 차관은 2004년 혁신담당관을 맡아 2.17 사교육비 경감대책의 틀을 짜는가 하면 전문대학원제도의 기초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10월에는 대학정책과장에 임명됐는데 당시 만 40세로 정부 부처를 통틀어 최연소 여성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다. 박 차관은 2007년 교육부(당시 교육인적자원부)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국장 1호’ 타이틀을 거머쥐기도 했다. 박 과장은 서기관에 진급한 뒤 최저 승진 연한인 5년을 채우자마자 유력한 선배들을 제치며 부이사관 자리에 올랐다. 일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고, 교육부 내에서 업무 부담이 큰 것으로 평가받는 대학 주무부서에서 수석과장을 맡아 ‘3불 정책’ 등 굵직한 이슈를 다루며 강단을 보였다. 국장 승진 이듬해인 2008년 5월에는 자녀 학교를 찾은 사실로 문제가 불거지면서 대기발령 조치됐지만 같은 해 강릉대 사무국장, 2011년 충북도교육청 부교육감 등으로 맡으며 교육 현장에서 업무능력을 다시 인정받았다. 2014년에는 충청남도교육청의 첫 여성 부교육감이 됐고, 지난해 7월부터는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맡아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승태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 무거운 책임 통감” 첫 입장 표명

    양승태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 무거운 책임 통감” 첫 입장 표명

    대법원이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법원행정처가 사법개혁을 요구하는 일선 판사들의 모임을 와해시키려 했다는 의혹을 조사한 결과가 지난달 18일 발표한 적이 있다. 조사 결과 당초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임종헌(58·사법연수원 16기) 당시 법원행정처 차장은 개입하지 않았고, 이규진(55·연수원 18기) 당시 대법원 양형위원회 상임위원이 부당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위 법관의 이런 부당한 행정권 남용 사태와 관련해 양승태 대법원장이 17일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월 초 불거졌던 이 사건에 대해 양 대법원장이 입장을 표명한 이번이 처음이다.양 대법원장은 이날 법원 내부 통신망 ‘코트넷’에 올린 글을 통해 “최근 법원 내부 현안으로 법원 가족들이 하루하루 무거운 마음으로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면서 “사법행정의 최종적인 책임을 맡고 있는 저의 부덕과 불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양 대법원장은 또 다음 달 중으로 전국 판사들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판사들이 요구하는 전국법관대표자회의를 개최하는 대신, 판사들의 요구사항을 대법원장이 직접 청취하고 의견을 나누는 방안을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진상조사위의 조사 결과가 공개된 이후 일선 판사들이 대법원장의 입장 표명과 전국법관대표자회의 소집을 요구하자 대법원장이 수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현직 법관 400명 정도가 회원으로 있는 법원 내 최대 연구 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가 지난 2월 전국 판사들을 대상으로 사법부 개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작하자 법원행정처가 학술 행사 축소를 일선 법관에게 지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적이 있다. 진상조사위의 조사 결과 발표 후 양 대법원장은 이 상임위원을 사실상 대기발령 처분하고 이 사건을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 그러나 진상조사위의 조사 결과가 미흡해 재조사를 해야 한다는 전국 판사들의 여론이 들끓는 상황에서 대법원이 일명 ‘꼬리 자르기’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해수부 7급 “세월호 인터뷰, 인터넷서 떠도는 얘기 말했다”

    한국당, 文·해수부 장관 檢 고발…노조 ‘8시뉴스 폐지’ 洪 발언 항의 SBS의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보도에 등장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은 세월호 인양 일정이나 부처의 조직개편 업무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 3년차 7급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어떠한 정당과도 세월호 인양 시기와 연계해 정치적 고려나 거래를 한 적이 없다”면서 “사전 투표가 진행되는 민감한 시기에 세월호 인양이 정치적 공방에 더는 연계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수부는 이 직원이 2014년에 임용됐고 지난달 16일부터 일주일간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언론지원반에 파견 근무했다고 밝혔다. 해당 직원은 SBS 보도가 나간 다음날인 지난 3일 감사담당관실에 기자와 통화한 사실이 있다고 자진 신고했다. 이에 해수부는 이 공무원을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그는 언론지원반 근무 중 SBS 기자와 통화하는 과정에서 인터넷뉴스로 떠도는 이야기를 언급했고, 이를 자신의 동의 없이 녹취해 편집한 뒤 보도한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은 “이 직원은 세월호 인양 과정이나 조직 개편에 대해 책임 있는 말을 해줄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SBS는 지난 2일 ‘8시 뉴스’에서 익명의 해수부 공무원 발언을 인용해 해수부가 부처의 자리와 기구를 늘리기 위해 세월호 인양을 고의로 지연하며 차기 정권과 거래를 시도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각 대선 후보 캠프에서는 진위 공방을 벌였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SBS 보도와 관련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석 해수부 장관을 각각 형법상 강요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앞선 오전에는 서울 목동 SBS 사옥을 항의 방문했다. 이에 대해 SBS 노조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전날 부산·대구 유세에서 “집권하면 SBS 8시 뉴스를 없애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거세게 항의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서울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속보] ‘SBS 통화 ’ 해수부 공무원 자수...3년차 7급 공채 출신

    [속보] ‘SBS 통화 ’ 해수부 공무원 자수...3년차 7급 공채 출신

    SBS와 통화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은 목포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파견돼 언론지원 업무를 맡고 있던 3년차의 7급 직원으로 확인됐다. ▶ 해수부 장관 ‘SBS 통화 공무원’ 직무배제...감사관실 조사 해당 직원이 SBS의 ‘차기 정권과 거래? 인양지연 의혹 조사’ 보도에 인용된 발언을 자신이 했다고 자진신고 함에 따라 해수부는 즉시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공무원이 자백을 통해 확인됐으며, 현재 해수부는 감사관실을 통해 이 직원의 발언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일단 해수부는 해당 공무원이 7급 공채 출신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지 3년 밖에 되지 않은 하위직 공무원으로써 이번 정치적 발언을 하게 된 경위를 집중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어 직접 이러한 내용을 공개하고 이번 사건에 대해 유감을 나타낼 예정이다. 앞서 SBS는 2일 8시 뉴스에서 해수부 공무원의 발언을 인용해 해수부가 뒤늦게 세월호를 인양한 배경에 문재인 후보 측과 부처의 자리와 기구를 늘리는 거래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보도했다. 당시 보도에 등장했던 익명의 공무원은 “솔직히 말해서 이거(세월호 인양)는 문재인 후보에게 갖다 바치는 거거든요”라며 문 후보를 걸고 넘어졌다. 또한, “정권 창출되기 전에 문재인 후보한테 갖다 바치면서 문재인 후보가 약속했던 해수부 제2차관, 문재인 후보가 잠깐 약속했거든요. 비공식적으로나, 공식적으로나. 제2차관 만들어주고, 수산쪽. 그 다음에 해경도 (해수부에) 집어넣고. 이런 게 있어요”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승진 청탁 비리 의혹 경찰서장 檢수사 받던 중 대기발령 자청

    부하 직원에게서 인사 청탁 관련 금품을 받은 의혹으로 검찰 수사 중인 총경급 경찰 간부가 대기 발령을 자청했다. 경찰청은 3일 서울지역 경찰서장인 A 총경을 서울지방경찰청으로 대기발령하고 후임 경찰서장을 발령했다. A 총경은 이날 이철성 경찰청장에게 스스로 서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A 총경은 지난해 경기 고양지역 경찰서장으로 근무할 당시 부하직원 B 경감이 인사 관련 청탁 대가로 제공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A 총경은 “빌린 돈”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서장 직위를 유지한 채 검찰 수사를 받는 것은 조직에 누를 끼치는 일”이라며 대기 발령을 자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A 총경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B 경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구속 필요성이 소명되지 않았다며 이를 기각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삼성전자·생명·물산 CEO 안 바뀐다

    삼성전자·생명·물산 CEO 안 바뀐다

    삼성전자 등 삼성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진에 당분간 변동이 없을 전망이다. ‘오너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삼성은 일단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상황을 지켜본다는 전략이다. 다만 임원 인사는 계열사 필요에 따라 수시로 날 가능성은 커졌다. 미래전략실 해체로 대기발령 상태인 50여명의 임원부터 처리해야 되는 상황이다.1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계열사들은 마치 짜기라도 한 듯 오는 24일 일제히 정기주주총회를 연다. 앞으로 미전실을 대신해 삼성그룹을 이끌어야 할 막중한 책임을 진 삼성전자·생명·물산 중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올린 곳은 삼성생명이 유일하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28일 임기가 끝난 김창수 대표이사 사장의 재선임과 최신형 부사장의 신규 선임 안건을 올렸다. 반면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신규로 사내이사를 선임하지 않고 기존 4인 체제를 이어 간다. 삼성전자는 이재용·권오현 부회장, 윤부근·신종균 사장이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물산도 최치훈·김신·김봉영 사장과 이영호 부사장이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화재 등 일부계열사 ‘뉴페이스’ 기용 다만 일부 계열사는 이사회 역할이 커짐에 따라 신규로 사내이사를 선임하며 이사회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특히 삼성생명을 비롯해 삼성화재(현성철 부사장), 삼성카드(정준호 부사장), 삼성증권(사재훈 상무) 모두 ‘뉴페이스’를 기용한다. 임기가 7개월 정도 남았지만 이번 주총에서 연임을 확정짓는 계열사도 있다. 삼성중공업은 오는 10월 임기가 만료되는 전태흥 부사장의 재선임안을 주총 안건에 올렸다. 삼성엔지니어링은 13일 임기가 끝나는 정해규 전무를 재선임한다. 독립 계열사로 분류되는 호텔신라의 이부진 사장도 이번 주총에서 재선임된다. ●임원인사는 계열사별로 진행 전망 최고경영진은 현 체제를 유지하더라도 임원 인사는 계열사별로 진행될 전망이다. 삼성 관계자는 “기존의 대규모 원샷 인사는 없겠지만, 계열사마다 원포인트 인사를 통해 조직 개편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 예로 삼성전자는 지난 2일 대표이사 직속으로 글로벌품질혁신실을 신설하고, 1년 전 삼성중공업으로 보낸 김종호 사장을 다시 앉혔다.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이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으로 가면서 후임에 D램개발실장인 진교영 부사장이 내정된 것처럼 도미노 인사가 불가피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현재 공석인 D램개발실장 자리를 누군가 채워야 하는 상황이다. 또 다른 삼성 관계자도 “이재용 부회장의 1심 재판이 예정된 5월까지는 모든 게 불확실한 상황”이라면서도 “그 전에 미전실 임원 발령 등 임원 인사가 없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삼성 미래전략실 해체] 삼성 수뇌부 세대교체… 전자 - 물산 - 생명 ‘新3두체제’ 급부상

    [삼성 미래전략실 해체] 삼성 수뇌부 세대교체… 전자 - 물산 - 생명 ‘新3두체제’ 급부상

    삼성이 28일 쇄신 계획을 통해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해체를 선언함에 따라 삼성의 중앙집권식 경영체계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오너십을 발휘하는 총수 ▲경영의 큰 그림을 그리는 미전실 ▲전문경영 역량을 발휘하는 계열사 사장단이란 삼성의 ‘삼두 경영 체계’ 중 두 곳의 작동이 멈췄다.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돼 구속·수감됐고, 미전실의 기능은 이날 멈췄다.미전실 해체에 따른 충격파는 삼성 외부보다 내부에서 훨씬 크게 느끼는 분위기다. 삼성 계열사 직원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1993년 프랑크푸르트 선언 이상의 구조적 변화가 예상된다”고 털어놨다. ‘마누라·자식 빼고 다 바꾸라’는 말로 유명한 이 회장의 선언 이후 삼성은 품질을 최우선으로 삼는 ‘신경영 체제’를 열었다. 삼성 내에서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떠올리는 또 다른 이유는 당시 선언 이후 이 회장의 조직 장악력이 공고해졌기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미전실 해체와 함께 최지성 미전실장(부회장), 장충기 미전실 차장(사장) 및 미전실 내 팀장 7명이 사임하고 회사를 떠나면서 삼성 최고위급 경영진의 세대교체가 임박했다는 평가다. 세대교체가 이뤄진다고 해도 그 양상과 정도는 아직 오리무중이다. 삼성 미전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인 이준 사장은 이날 쇄신 계획을 발표하는 마지막 브리핑에서 삼성 사장단 인사 일정, 미전실 해체 후 후속조치 등에 대해 “말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심지어 미전실 해체의 행정적 절차에 대해서도 정해진 바가 없다. 삼성그룹 차원의 상반기 공채 실시 여부도 안갯속이다. 삼성 사장단 인사 등을 마냥 미룰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 부회장이 ‘옥중 경영’으로 지휘 중인 삼성의 다음 행보를 가늠키 어려운 형국이다.미전실 해산 뒤 계열사별 경영 판단 및 독자경영 체제에 대한 원칙은 확고하다. 삼성 측은 “해외 선진기업처럼 이사회 중심으로 책임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 부회장도 지난해 12월 국회 청문회에서 “저보다 훌륭한 사람이 있으면 언제든지 전문경영인에게 넘길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투명한 경영에 대한 삼성의 의지는 강하다. 다만 계열사별 독자 경영이 당장 쉽게 이뤄질 수 있는 여건은 아니다. 주력 계열사인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을 중심으로 수직계열화된 형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삼성 안팎에서는 3개의 주력 계열사를 중심으로 ‘미니 컨트롤타워’가 구성돼 해체되는 미전실의 기능을 나눠 갖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 부문 사장,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등 3개 주력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는 미전실 해체 뒤 가장 주목받는 인물이 됐다. 특히 삼성전자 이사회 의장인 권 부회장은 최지성 부회장의 사임 이후 사실상 삼성의 2인자가 될 전망이다. 삼성 계열사에서 부회장 직함을 지닌 임원은 이 부회장과 권 부회장, 두 명이 전부다. 회장 직함을 지닌 원로급 임원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이 있다. 미전실 해체 여파로 4인 각자대표 체제인 삼성물산의 경영 체계에 변화가 올지, 거의 마무리 단계인 삼성생명의 금융지주회사화 속도가 빨라질지도 관전 포인트다. 주주환원 정책 등 삼성 계열사별로 외부에 약속한 사안을 깨지 않겠다는 것도 삼성이 중요하게 여기는 입장이다. 이미 공표해 둔 삼성전자 인적분할 검토, 배당 강화 등 주주친화적 정책 등은 유지될 공산이 크다. 특히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지주회사(삼성전자홀딩스)와 사업회사(기존 삼성전자)로 인적분할을 단행할 경우 새로 만들어진 삼성전자홀딩스에 삼성전자 관련 미전실의 기능이 대거 이관될 가능성이 높게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인적분할할 경우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홀딩스 쪽에 집중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날 미전실 해체 발표 직전까지 200여명의 미전실 직원은 반신반의하는 상황이었다. 삼성은 미전실 직원을 원소속 계열사로 보낸다는 원칙이지만, 직원별 인사 통보는 이날까지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대기발령 상태에 처했다. 특히 계열사 직원 진급 인사가 1일자로 이미 확정된 상태여서 계열사 복귀 뒤 미전실 인력에 대한 추가 인사가 나야 돌아갈 곳이 생기게 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개헌 보고서’ 민주연구원장 사의에도 계파 갈등 고조

    당내 대선 주자들 거세게 반발 국민의당 ‘민주당 흔들기’ 집중 禹 “개헌 시기 앞당길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에서 작성한 ‘개헌 전략 보고서’ 파동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도부가 나서 사태를 수습하려 했지만 조기 대선이 가시화된 민감한 시기에 문재인 전 대표를 당의 공식 대선 후보로 기정사실화한 보고서가 나와 친문(친문재인)계와 비문(비문재인)계의 갈등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친문계인 김용익 민주연구원장은 보고서 파동이 불거진 지 하루 만인 4일 최고위원회의 이후 사의를 표명했다. 민주당은 보고서를 작성한 문병주 수석연구위원에게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민주당 지도부는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보고서 파동 관련 후속조치를 논의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예민한 시기에 적절치 않은 내용이 일부 담긴 보고서가 나와 최고위원들 사이에서도 우려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앞서 문 연구위원은 ‘개헌특위에 (문 전 대표가 주장하는) 4년 중임 대통령제에 긍정 입장을 가진 의원을 다수 참여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내용으로 보고서를 써 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크게 반발했다. 민주당 대선 주자 중 개헌에 가장 적극적인 김부겸 의원은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이렇게 민감한, 그렇게 정무적 판단 없는 보고서를 쓰는 정도의 역량으로 어떻게 할 건지 걱정이 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당은 보고서 파동을 이용해 민주당 흔들기에 집중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민주당의 친문패권주의 때문에 지난 대선에서 야당이 패배하고 야당이 분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섭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이 문건이 가지는 의미는 엄중하다. 국민 대다수가 원하는 개헌을 대권을 위한 정략적 도구로 전락시켰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친문계인 진성준 민주연구원 부위원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남겨 “극히 일부이긴 하지만 개헌 보고서에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 사항이나 부적절한 표현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책임을 느낀다”면서도 “당을 분열로 몰아가고 있다는 등의 당내 일각의 과장된 지적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이런 상황에서 5일 국회 개헌 특위 활동 개시를 하루 앞두고 민주당 원혜영 의원이 주최한 ‘선거제도개혁 그리고 개헌’ 토론회에서 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 국민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과 주 원내대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모두 참석했다. 우 원내대표는 “개헌 특위가 서둘러 논의를 진척시켜서 합의하면 개헌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김용익 민주연구원장 ‘개헌 보고서’ 논란에 사의…“사태 정리해 달라”

    김용익 민주연구원장 ‘개헌 보고서’ 논란에 사의…“사태 정리해 달라”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의 ‘개헌 보고서’ 논란과 관련해 김용익 연구원장이 4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연구원장은 이날 연합뉴스를 통해 “당에서 보고서를 작성한 연구위원을 문책하겠다는 얘기도 나왔다”며 “부하 직원이 문책을 당하는데 원장이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않나. 내가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으로 사태를 정리해 달라는 뜻을 지도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장은 “능력 부족이나 업무에서 잘못이 있어 물러나야 한다면 이를 피할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장은 “대신 이번 사태에서 내가 특정 계파에 편파적이었다는 주장은 수긍할 수가 없다. 편파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적이 없다”며 해당 보고서가 문재인 전 대표를 대선후보로 기정사실화했다는 비문(비 문재인) 진영의 주장을 일축했다. 당 지도부는 김 연구원장의 사의를 만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은 해당 보고서를 작성한 문병주 수석연구위원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문 연구위원은 “제3지대가 구축되면 대선 승리에 치명적 위협이 된다”, “대선 전 개헌논의 반대론에서 전략적 수정을 시도해 사전차단 또는 출구전략을 찾아야 한다” 등의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작성해 지도부와 대선주자들에게 제출했으며, 이후 당내 개헌파들을 중심으로 “국회 개헌 특위를 사실상 무력화시키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는 반발이 나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주당 개헌저지 문건 작성 연구원 ‘보직 해임’

    민주당 개헌저지 문건 작성 연구원 ‘보직 해임’

    더불어민주당의 ‘개헌 저지 문건’을 작성한 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 문병주 수석연구원이 보직 해임되고 대기발령 조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문화일보가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민주당 관계자는 “어제(3일) 안규백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문제의 문건이 어떤 경위로 작성돼 배포됐는지 등을 조사하기로 했다”며 “1차로 문 연구위원을 보직 해임했고, 진상조사 결과에 따라 추후 정식 문책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동아일보는 민주연구원이 정치권의 개헌 논의를 저지하기 위한 방어 전략 보고서를 당내 일부 친문(친문재인) 인사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비주류 의원들은 즉시 반발했다. 당내 대표적 비주류인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실이라면 광장에서 들던 촛불을 당 안에서도 들어야 할 판”이라고 지적했고, 이어 4일 YTN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문제의 문건은 문재인 전 대표를 당 대선후보로 전제한 인식들이 보인다. ‘누구의 사당이냐, 패권주의에 사로잡힌 정당이냐’는 비판을 받기에 충분하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논란 진화에 나섰다. 추 대표는 “저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관련 문건 작성을 지시한 적도 없고 보도가 나온 후에야 관련 문건의 내용을 알게 됐다”며 “확인 결과, 관련 문건은 민주연구원 소속 연구원의 개인 의견에 불과하며 내용을 보더라도 확인되지 않은 허위의 사실과 해당 행위로 간주될 수 있는 부적절한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3일 말했다. 그는 “민주연구원에서 밝힌 바처럼,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자기들끼리 돌려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은 확인되었으나, 민주연구원의 명예는 물론 당의 단합과 신뢰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분명하다”며 “당은 관련 문건 작성 및 배포 경위 등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위해 즉각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 당의 단합과 신뢰를 저해한 행위가 발견될 경우 관련자에 대해 엄중 문책하겠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권 담당’ 전북도 공무원, 여대생 모텔 성폭행 혐의

    인권 업무를 담당하는 전북도 간부 공무원이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전북도 자치행정과 인권팀장 B(49)사무관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쯤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모텔에서 대학 휴학생 A(23)씨와 강제로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B씨는 전날 오후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 맥주집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사회단체 관계자들과 술을 마신 뒤 노래방에 갔다가 A씨를 모텔로 데려갔다. A씨는 “항거할 수 없는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해 고통을 겪고 있다”며 B씨를 고소했다. 그러나 B씨는 “합의로 성관계를 가졌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천주교정의구현전주교구사제단 사무국장을 지낸 B씨는 인권 전문가로 지난해 9월 신설된 인권부서에 공모를 통해 사무관으로 특임됐다. 지난 20일 경찰로부터 조사를 통보받은 전북도는 B씨를 직위해제하고 대기발령했다. B씨가 사표를 제출했지만 전북도는 성폭행 사건은 퇴직제한 사유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인권운동가로 개방형 공무원 임용됐으나, 여대생 성폭행 혐의로 조사

    인권업무를 담당하는 전북도 간부 공무원이 여대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전북도 자치행정과 인권팀장 B(49) 사무관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쯤 전주시 서신동의 한 모텔에서 대학 휴학생 A(23)씨와 강제로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B씨는 전날 오후 전주시 경원동 맥주집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사회단체 관계자들과 술을 마신 뒤 노래방을 갔다가 A씨를 모텔로 데려갔다. A씨는 “항거할 수 없는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해 고통을 겪고 있다”며 B씨를 고소했다. 그러나 B씨는 “합의로 성관계를 가졌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천주교정의구현전주교구사제단 사무국장을 지낸 B씨는 인권전문가로 지난해 9월 신설된 인권팀장에 공모를 통해 사무관으로 특임됐다. 지난 20일 경찰로부터 조사를 통보받은 전북도는 B씨를 직위해제하고 대기발령했다. B씨가 사표를 제출했지만, 전북도는 성폭행 사건은 퇴직 제한 사유라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욕설·부당인사 발령´…전 용산경찰서장 강등

    부하 직원에게 폭언을 일삼고 비상식적인 인사발령을 낸 경찰 고위 인사가 강등되는 중징계를 받았다.  경찰청은 최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김경원 전 서울 용산경찰서장(총경)을 경정으로 1계급 강등하는 징계가 결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8월 취임한 이철성 경찰청장이 사회 및 경찰조직 내부의 ‘갑질 척결’을 선포한 이래 총경이 경정으로 강등된 것은 지난달 이원희 전 서울 방배경찰서장에 이어 두 번째다.  경찰청 감사 결과에 따르면 김 전 서장은 지난 4월 용산구의 한 재개발조합이 용역업체를 고소한 사건에 대해 해당 사건을 맡은 경제팀 소속 직원이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려 하자 기소 의견 송치를 지시했다. 그러나 이 직원이 지시에 따르지 않자 그를 불러 욕설을 하고 파출소로 전출시켰다. 상관인 팀장도 징계성 인사를 했다.  다만 경찰청 관계자는 “김 전 서장이 용역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하는 등 이익을 챙긴 정황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지난 12일 발표한 총경급 전보인사에서 김 전 서장을 서울지방경찰청 경무과로 대기발령 한 데 이어 이번 중징계를 확정했다. 김 경정은 3개월 동안 대기발령 상태로 지낸 뒤 새 보직을 받을 예정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朴대통령이 ‘나쁜 사람’ 지목했던 노태강, 문체부 차관 되나

    朴대통령이 ‘나쁜 사람’ 지목했던 노태강, 문체부 차관 되나

    스포츠를 관장하는 문체부 제2차관 자리가 공석인 가운데 과거 박근혜 대통령이 ‘나쁜 사람’이라고 지목했던 노태강 전 문체부 체육국장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YTN에 따르면 청와대가 김종 전 차관의 후임으로 노 전 국장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체육국장이던 노태강 씨는, 박근혜 대통령이 ‘나쁜 사람’이라고 지목해 공직에서 옷을 벗은 인물이다. 승마협회 잡음이 불거졌던 2013년, 노태강 전 국장은 고질적인 파벌 싸움이란 조사 결과를 올렸고, 이후 미운털이 박힌 것으로 전해졌다. 대기발령에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좌천된 끝에, 정년 퇴임을 4년 앞둔 지난 7월 공직을 떠났다. 그러나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양의 이른바 ‘공주 승마’ 의혹이 드러난 만큼 상황은 바뀌었고 청와대 관계자는 “외부인사 수혈이 부담스러운 현재, 사태 수습이나 명분에서 모두 노 국장이 적임자”라고 귀띔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주 교문위 전체 회의에서도 노 전 국장의 복직과 명예회복이 거론 된 바 있다. 당시 조윤선 문체부 장관은 “인사에 불이익을 받았던 직원들에 관해서는 전반적인 점검을 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청와대가 내친 인사를 다시 부르는 통 큰 결단을 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신금융협회, 기금운영 비리 직원 대기발령

     여신금융협회 간부가 협회 기금을 운영하는 과저에서 비리를 저지른 혐의로 대기발령 조치됐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달 말 금융감독원에 비리 의혹을 자진 신고하고 조사를 받기로 했다.  여신금융협회는 2010년부터 추진한 가맹점 단말기 보안강화 사업 과정에서 대상업체로 선정된 A업체에 사업비 62억원을 조기·과다 지급하고 관리·감독을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당시 사업총괄자인 B부서장을 8일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A업체는 62억원을 받고 정보유출 차단기능을 갖춘 카드결제단말기(POS) 시스템을 개발하기로 계약했지만 금융 당국이 기존의 마그네틱(MS) 단말기를 집적회로(IC) 단말기로 대체하기로 하면서 사업에 난항을 겪었다. 이 업체는 지난해 12월 시스템을 개발하지 못한 채 사업을 접었다.  여신금융협회는 이 과정에서 B부서장이 A업체와 결탁해 기금유용 비리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의혹은 협회가 지난 9월 중순 내부 감찰 테스크포스(TF)를 통해 각종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업무상 과실인지 비리인지를 따져보고 있다”면서 “금감원 조사 결과 혐의가 입증되면 해당 직원에 대한 형사고발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교육부, 나향욱 파면 요청

    교육부, 나향욱 파면 요청

    교육부가 “민중은 개·돼지” 망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에 대해 인사혁신처에 파면을 요구하기로 했다. 교육부가 인사혁신처에 공무원 징계 사안을 넘길 때는 통상 경징계 또는 중징계 여부만 결정하지만 발언의 파장을 감안해 ‘파면’을 못박는다는 설명이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공무원으로서 부적절한 망언으로 국민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기고 전체 공무원의 품위를 크게 손상한 나 전 기획관에 대해 파면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상황이었건 공직자로서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저질렀고, 국가공무원법상 품위유지의무를 심각하게 위반해 최고 수위의 중징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나 전 기획관과 관련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13일 중 인사혁신처 산하 중앙징계위원회에 의결을 요청할 계획이다. 파면은 국가공무원법상 공무원에 대한 징계 가운데 가장 수위가 높은 것이다. 파면이 확정되면 5년간 공무원 임용이 제한되고 퇴직금은 절반만 받을 수 있다. 연금도 자신이 낸 만큼만 받는다. 교육부가 나 전 기획관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파면 요구를 결정한 것은 이번 일을 하루속히 마무리해 교육부로 향하는 비난을 잠재우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교육부는 또 나 전 기획관에게 내렸던 대기발령을 직위해제 처분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나 전 기획관은 이에 따라 파면 결정까지 70%의 봉급만 받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 중앙징계위원회를 열어 처리하겠다”면서 “다만 15일 예정된 징계위원회에는 시일이 촉박해 징계 안건을 상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서울포토] “민중은 개·돼지” 막말 파문 나향욱…뒤늦은 사과

    [서울포토] “민중은 개·돼지” 막말 파문 나향욱…뒤늦은 사과

    최근 한 언론사 기자들과 저녁 식사를 하다가 “민중은 개·돼지다”, “신분제를 공고화해야 한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은 나향욱(오른쪽)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출석해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교육부는 나 기획관이 ‘과음한 상태에서 기자와 논쟁을 벌이다 실언한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부적절한 언행이라고 판단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렸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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