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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박재홍 1499경기 만에 사상 첫 달성… SK, 롯데 잡고 6연승

    [프로야구] 박재홍 1499경기 만에 사상 첫 달성… SK, 롯데 잡고 6연승

    23일 프로야구 롯데-SK전이 열린 문학구장. 박재홍(36·SK)이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섰다. 개인통산 250도루에 1개만을 남겨뒀지만, 출루 횟수가 적어 기회가 오지 않았던 터. 하지만 조정훈의 3구째를 받아쳐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기회를 엿보던 박재홍은 조정훈의 투구 모션을 훔쳐 2루로 내달렸다. 롯데 포수 강민호는 채 던져보지도 못했다. 호타준족의 대명사 박재홍이 250도루(역대 9번째)를 달성해 사상 최초로 ‘250(홈런)-25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박재홍은 그동안 출루율이 .328에 그치는 등 타격 부진으로 출루 자체가 적어 도루 1개를 추가하기도 어려웠다. 설상가상 지난 17일 한화전에서 오른쪽 무릎에 공을 맞아 압박붕대를 감고 출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투혼을 이어갔고 10일 히어로즈전에서 249도루를 달성한 뒤 11경기 만에 새 역사를 썼다. 박재홍은 1996년 데뷔 첫해 홈런 30개와 도루 36개를 기록, 사상 첫 ‘30-30 클럽’ 회원이 됐다. 이어 98년(30홈런 43도루)과 2000년(32홈런 30도루) 등 유일하게 이 기록을 세 차례나 달성했다. 2005년 7월23일 사직 롯데전에서 ‘200-200 클럽’에도 최초로 가입했다. 지난해까지 홈런 274개, 도루 247개를 기록한 박재홍은 올해 홈런 3개와 도루 3개를 추가해 1499경기 만에 277홈런-250도루를 기록했다. ‘250-250’은 미프로야구(MLB)에서도 19번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 일본프로야구(NPB)에서도 재일동포인 장훈 등 4명에 불과하다. SK는 5회말 1사 2, 3루에서 박정권이 우월 3점포를 터뜨리는 등 5회에서만 6점을 얻어 8-2, 역전승을 거뒀다. 6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11승4패2무로 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롯데 주장 조성환이 1-8로 뒤진 8회 무사 1, 2루에 투수 채병룡이 던진 공을 얼굴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다. 8회말 박재홍은 투수의 공이 정강이로 날아오자 보복 투구라며 달려나와 몸싸움을 벌이는 등 ‘빈볼’ 시비가 일었다. 목동에서는 한화가 김태균의 투런홈런 등 홈런 3방을 쏘아올린 덕에 히어로즈에 7-6으로 이겼다. ‘다이너마이트 타선’ 한화는 올시즌 16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때려냈다. 광주에서는 두산이 시즌 7번째 연장 끝에 10회초 3점을 뽑아내 3-0으로 KIA를 꺾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일본프로야구]450- 451호 연타석 아치 승엽 거포 부활

    [일본프로야구]450- 451호 연타석 아치 승엽 거포 부활

    이승엽(33·요미우리)이 연타석 홈런(450·451호)을 터뜨리며 한·일 통산 450호 고지를 돌파했다. 이승엽은 17일 아이치현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NPB) 주니치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1루수 겸 6번 타자로 출장, 첫 타석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3호째 솔로포(통산 450호)를 터뜨렸다. 0-3으로 뒤진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요시미 가즈키가 던진 바깥쪽 3구 포크볼을 엉덩이가 빠진 상황에서도 정확히 통타, 시원한 아치를 그린 것. 이어 3-3이던 4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5구째 가운데로 몰린 포크볼을 잡아당겨 우측 스탠드에 꽂히는 역전 솔로포(451호·시즌 4호째)를 잇따라 터뜨렸다. 이로써 이승엽은 삼성에서 뛸 때 324개의 홈런을 때렸고 일본 진출 뒤 6년 동안 127개를 추가했다. 이날 4타수 2안타 2홈런 2타점을 기록한 이승엽의 시즌 타율은 .235(종전 .200)로 조금 올랐다. 이승엽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운 요미우리는 주니치에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12일 한신전에서 시즌 2호째 홈런(통산 449호)을 터뜨린 이승엽은 닷새 만에 나온 이번 홈런으로 현역 선수 중 유일한 450호 홈런 기록 보유자가 됐다. 2006년 한·일 통산 400호 홈런 신기록을 달성한 뒤 3년만. 통산 450홈런은 일본에서도 ‘홈런왕’ 오 사다하루(69·전 소프트뱅크 감독)를 비롯, 11명만 넘어선 대기록이다. 이번 450호 홈런 기록은 와신상담의 결과물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승엽은 지난 2007년 10월 왼쪽 엄지손가락 인대 수술을 받았다. 이듬해 수술 부위가 계속 그를 괴롭혔고 결국 최악의 성적을 내고 말았다. 눈물을 머금고 WBC 대표팀 포기를 선언하며 요미우리에서의 재기를 노린 이승엽은 시즌 초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결국 왼손 타격 감각을 되찾으며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다. 이승엽은 경기 뒤 인터뷰에서 “첫 타석은 때리는 타이밍은 안 좋았지만 몸이 덜 빠졌기 때문에 홈런이 됐다. 두 번째는 볼카운트 2-3에서 직구를 노리고 있었는데 슬라이더가 밋밋하게 들어와 홈런으로 연결됐다.”고 설명했다. 최근의 부진으로 마음고생이 심했던 이승엽은 “올 시즌 처음으로 팀 승리에 공헌한 것 같다.”면서 “주니치와 리그 1, 2위 대결을 하고 있는데 주말 경기에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수능성적 분석] 12년째 4년제大 전원 합격… 인성교육·주도형학습 유효

    ■ 성적 우수 전남 장성고는 시골마을인 전남 장성군이 대도시를 제치고 수능에서 월등한 실력을 뽐내는 중심에는 명문사학인 장성고가 자리잡고 있다. 최종욱(57) 장성교육청 교육과장은 15일 “장성고라는 전남 최고의 명문고가 장성군의 실력을 견인한다.”고 풀이했다. 지난해 장성군 전체 수능 수험생 363명 가운데 장성고 재학생과 재수생이 308명(84.8%)이나 됐다. 장성군에는 인문계인 장성고와 종합고 2개, 전문계고(실업고) 1개 등 4개 고교가 있다. 올 수능에서 장성고 곽준성(19·서울대 사회과학대학1년)군이 전남지역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또 올 장성고 졸업생 272명이 모두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 졸업생 전원이 4년제 대학에 합격하는 대기록은 1998년부터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농어촌특별전형에서는 13년 연속으로 장성고가 전국 최고 합격률을 보였다. 2008~2009년 주요대학 합격자는 서울대 4명, 연대 17명, 고대 32명, 경찰대 5명, 사관학교 24명, 의대·한의대·약대 26명 등이다. 이 학교의 강창옥(48) 교무부장은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 스스로 문제를 푸는 주도형 학습을 강조하고 있다.”고 비결을 꼽았다. 교사는 과제를 내고 평가할 뿐이고, 학생이 스스로 토론하며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다. 황의갑 교감은 “휴대전화, 흡연, 학교폭력이 사라진 ‘3무’ 학교로 정평이 나 학부모들이 믿고 자녀들을 맡기는 것도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장성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盧의 남자들 22명 사법처리 가능할까 ‘벼룩의 간을 내어먹지’ 악덕 과외알선 업체 올 국가직 9급·경찰시험 합격선은 “의원님들 해도 너무합니다” 간부급 공무원 속앓이
  • 77세 백발의 마라토너 풀코스 300회 완주 도전

    77세 백발의 마라토너 풀코스 300회 완주 도전

    백발의 70대 마라토너가 풀코스 완주 300회 대기록에 도전한다. 15일 충북 음성군에 따르면 석병환(77·전북 강진군 성전면)옹이 19일 열리는 3회 반기문마라톤대회에 출전, 풀코스 300회 완주 대기록 달성에 나선다. 석옹은 허리수술 후유증을 이겨내기 위해 달리기를 시작, 67세이던 1999년 3월 첫 풀코스 완주를 시작한 이래 2004년 11월 100회, 2007년 5월 200회 완주 기록을 달성했다. 300회 완주 도전은 그가 마라톤을 시작한 지 11년 만이다. 석옹의 최고기록은 2000년 동아서울국제마라톤 대회에서 기록한 3시간29분16초다. 석옹은 “500회 완주를 목표로 계속 뛰겠다.”며 기염을 토했다. 음성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프로야구 2009] 양준혁 340호 쾅… 최다 홈런 -1

    [프로야구 2009] 양준혁 340호 쾅… 최다 홈런 -1

    ‘양신’ 양준혁(40·삼성)이 프로야구 통산 최다 홈런 기록에 단 한 걸음만을 남겨뒀다. 양준혁은 14일 대구 한화전에서 지명타자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상대 선발투수 안영명의 5구를 통타,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지난해 9월4일 대구 KIA전에서 339호째 홈런을 때려낸 뒤 7개월여 만의 대포. 이로써 양준혁은 장종훈(41·현 한화 2군 타격코치)이 지난 2005년 세운 최다 홈런 기록 340개와 타이를 이루며 신기록 작성에 한 개 차로 바짝 다가섰다. 개막 이후 18타수 4안타(.222)로 부진했던 양준혁은 이날 1993년 대구에서 해태(현 KIA)를 상대로 첫 홈런을 뽑아낸 지 17시즌, 1997경기 8333타석만에 대기록을 일궈냈다. 5.9경기당 1개의 홈런포를 가동한 셈. 반면 장종훈은 1987년부터 2005년까지 19시즌 동안 5.7경기당 1개의 홈런을 기록, 1950경기 7374타석만에 340개 홈런 기록을 세웠다. 지난 1993년 삼성에 입단, 프로에 첫선을 보인 양준혁은 같은 해 4월20일 해태와의 경기에서 데뷔 3경기만에 첫 홈런을 터뜨린 뒤 2007년까지 1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는 등 국내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토종 거포로 위용을 뽐내왔다. 게다가 타율도 수준급. 14일 현재 통산 .317을 기록 중이다. 이처럼 3할대 타율을 13시즌 유지하면서 홈런도 꾸준히 생산하는 타자는 찾아 보기 어렵다. 양준혁은 이날까지 통산 홈런 포함, 통산 안타(2207개), 통산 2루타(437개), 통산 루타(3714개), 통산 타점(1323개), 통산 사4구(1285개), 통산 타수(6962타수), 통산 득점(1241점) 등 타자 부문 8개 항목의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양준혁은 경기 뒤 “난 홈런왕은 한 번도 못 해봤고, 그저 2등만 세 번 해봤을 뿐이다. 비록 홈런에서는 2등 인생이었지만 통산 기록에서 1위를 바라보게 됐다.”며 담담하게 소회를 밝혔다. 삼성은 이날 한화 다이너마이트 타선에 장단 12안타를 내주며 5-7로 패했다. 잠실에서는 히어로즈가 이현승의 호투와 황재균의 솔로포에 힘입어 두산에 2-1, 진땀승을 거뒀다. 사직에서는 KIA가 선발투수 구톰슨의 8과 3분의2이닝 무실점 역투를 앞세워 롯데에 4-0, 완봉패의 수모를 안겼다. 문학에서는 LG가 SK에 7-3,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프로야구 첫 개인 통산 550도루에 1개만을 남겨둔 히어로즈의 ‘대도(大盜)’ 전준호(40)는 손가락 수술로 전반기 출장이 어려울 전망이다. 전준호는 지난 11일 SK전에서 3회 도루를 하다 왼쪽 네 번째 손가락 골절상을 당했다. 전준호는 당시 2루를 훔치며 개인 통산 549번째 도루에 성공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살아있는 전설 송진우 첫 3000이닝

    살아있는 전설 송진우 첫 3000이닝

    그는 마운드의 ‘살아있는 역사’를 넘어 ‘전설’이 됐다. 21시즌 동안 ‘위대한 도전’을 이어왔던 한화 송진우(43)가 마침내 통산 3000이닝 투구란 전인미답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1만 2686타자를 상대로 4만 8936개 공을 뿌리며 얻어낸 값진 기록이다. 송진우는 “이제 팀의 우승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마지막 소망을 밝혔다. 송진우는 9일 대기록에 아웃카운트 2개만을 남겨 놓은 채 두산과의 대전 홈 경기에서 7회 세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1-6, 뒤진 상황에서 첫 타자 김재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3번 김현수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았다. 이어 이대수에게는 2구째 우익수 뜬공을 유도해 대기록에 방점을 찍었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21년차 선수인 그의 나이 43세 1개월 24일 만의 일이었다. 미 메이저리그에서는 사이 영(7356이닝) 등 129명이 3000이닝 이상을 던진 가운데, 현역 투수 중 톰 글래빈(43·애틀랜타·4413과 3분의1 이닝) 등 6명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에선 가네다 마사이치(5526이닝) 등 26명, 현역 투수로는 구도 기미야스(46·요코하마·5526과 3분의 2이닝) 등 2명이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송진우는 기록 작성 뒤 맷 왓슨에게 적시타를 내줘 1실점하고, 최준석에게도 중전안타를 허용해 2사 1·3루로 몰린 상황에서 마정길과 교체됐다. 한화는 2-11로 패했다. 출범 28년째인 한국 프로야구에서 통산 2000이닝 이상 던진 투수는 송진우를 비롯, 정민철(한화), 이강철(KIA·은퇴), 한용덕(한화·은퇴), 김원형(SK) 등 총 5명에 불과하다. 정민철이 2368과 3분의2 이닝으로 뒤쫓고 있지만 앞으로 상당 기간 기록경신이 어려울 전망이다. 등판할 때 마다 자신의 투수부문 한국 기록을 바꿔 쓰고 있는 송진우는 현재 경기출장과 세이브 부문을 제외한 승리, 탈삼진, 투구이닝, 타자수 등 투수 전 부문에서 1위를 달리며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잠실에선 LG가 ‘의사’ 봉중근의 호투에 힘입어 롯데를 6-3으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목동에선 히어로즈가 대포 4방을 앞세워 에이스 배영수를 투입한 삼성을 9-5로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삼성은 3연패. 광주에서 연장 12회 혈투를 벌인 KIA와 SK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열린세상] 연아를 위한다면/방은령 한서대 아동청소년복지학과 교수

    [열린세상] 연아를 위한다면/방은령 한서대 아동청소년복지학과 교수

    연아가 왔다. 그녀는 이제 세계 정상에 서 있다. 마법과도 같은 퍼포먼스가 피겨팬들을 사로잡으며 여자 피겨스케이팅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것이다.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피겨스케이팅 위상을 높였음은 물론 한국의 브랜드가치도 한껏 끌어올렸다. 대한민국이 온통 연아에게 열광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놀라운 성과나 개인적인 매력은 그렇게 만들고도 남음이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의 모습이 진정 연아를 위한 것인지는 생각해 볼 일이다. 걱정스러운 일이 벌써 하나 둘씩 나타나고 있다. 모든 매체는 연일 연아의 일거수일투족을 취재한다. 누구라도 견디기 힘든 스트레스다. 인터넷에서는 그녀 이름을 넣은 제목으로 오만가지 이야기를 만들어 네티즌들을 낚는다.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밀려드는 CF 제의와 방송 출연 및 음반 제작 요청 등으로 몸살을 앓는다. 한술 더 떠 어떤 지자체는 올림픽에 무리를 주는 대회참가도 요청했다. 인터뷰며 각계 인사들의 초청은 또 얼마나 많겠는가. 한국에 있는 동안 연아에겐 무엇보다 에너지를 재충전할 시간이 필요하다. 당장 5월부터 다음 시즌 훈련에 돌입해야 하고 동계올림픽도 대비해야 한다. 비행기에서 내린 지 한나절도 지나지 않아 시작된 빡빡한 일정은 어떤 천하장사라도 버티기 힘들 것이다. 그녀의 알려진 일정만 들어도 난 숨이 막힌다. 전설적인 피겨스케이터인 소냐 헤니는 깜찍하고 예쁜 용모로 세계 피겨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가는 곳마다 팬들을 몰고 다닌 그녀에게 영화계에선 계속 러브콜을 보냈다. 목표를 이루기 전까지 영화에 출연하지 않을 거라 선언한 헤니는 10회 연속 세계선수권 제패와 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의지도 컸지만 국가와 국민이 전적으로 지지하며 보호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그녀가 명예롭게 아마선수 시절을 마감한 후 마음껏 영화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것을 우린 눈여겨 보아야 한다. 연아는 올림픽 금메달이 꿈이고 아마 시절을 피겨스케이터로서 충실하게 보내고 싶다는 소망을 여러 번 피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만의 이익을 위해 무리한 요구를 하며 연아를 힘들게 하는 일이 줄을 잇는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러한 상황에서 그녀를 보호하고, 꿈을 위해 매진할 수 있도록 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대한빙상연맹은 올 한해 연아에게 1억원을 지원한다고 한다. 연맹입장에서는 큰돈일지 모르나 연아 팀이 훈련을 하는 데엔 턱없이 모자라는 액수다. 연아 스스로 벌어서 그 비용을 감당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은 무리한 광고나 엑스트라 활동에 대한 유혹을 떨쳐버리기 힘들게 만든다. 그래서 IB스포츠는 정말 매니지먼트를 잘해야 한다. 스폰서와 협의를 잘하여 훈련에 방해가 되는 무리한 내용은 계약하지 말아야 한다. 만일 스폰서들이 조용히 후원해 준다면 이보다 멋진 일은 없을 것이다. 기업에는 그게 더 좋은 이미지마케팅이 될 수도 있다. 연예활동도 지금은 아니다. 관련업계에서는 러브콜을 자제해야 한다. 정치인들이 연아를 이용하는 일도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 격려한다고 여기저기서 초청하는 것도 지금은 적절하지 않다. 연아는 이제 겨우 19살이다. 어린 나이에 외로움과 고통을 이겨내고 여기까지 온 것만도 대견하고 가슴 찡하다. 이 어린 숙녀가 앞으로 꿈을 이루어가도록 이제라도 진정한 힘을 보태주어야 하지 않을까. 지금 연아에겐 무엇보다도 마음의 안식과 휴식이 필요하다. 여기에 있는 동안 그 시간을 가져야 한다. 우리 모두 그녀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해 주고 조용히 응원해 주자. 아울러 선수 개인이 정상에 오른 뒤에야 관심을 갖고 호들갑을 떠는 일은 그만했으면 한다. 이제는 제대로 된 지원체계를 만들어 꿈나무를 키울 때도 되지 않았는가. 방은령 한서대 아동청소년복지학과 교수
  • [프로야구] 11개 홈런 ‘쇼’ 30 안타 ‘쇼’ 5차례 역전 ‘쇼’

    홈런, 홈런. 역전에 재역전. 무려 11개의 홈런이 폭죽처럼 쏘아 올려졌고 각 구장을 찾은 관중은 야구의 진수를 만끽했다. 엎치락뒤치락하기를 5차례. 승리의 여신은 결국 히어로즈에 미소지었다. 히어로즈가 7일 목동에서 열린 삼성과의 홈 개막전에서 브룸바의 역전 3점포와 이택근의 쐐기포 등 장단 15안타를 퍼부으며 10-8,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홈런 세 방을 포함해 두 팀 합계 무려 30개의 안타가 쏟아진 난타전이었다.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브룸바는 6-8로 뒤진 6회 2사 1·2루에서 삼성 네 번째 투수 권혁의 7구째를 통타, 빨랫줄 같은 결승 3점포를 쏘아 올리며 이날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예측을 불허하는 명승부였다. 무려 5차례나 역전을 주고 받았다. 특히 5회부터 7회까지 매회 리드하는 팀이 바뀌었다. 먼저 기세를 올린 건 삼성. 1회 2사 1,2루에서 터진 최형우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히어로즈도 뒤질세라 1회 황재균의 2점포로 흐름을 돌렸고, 2회 프란시스코 크루세타의 폭투 등으로 2득점, 4-1로 달아났다. 삼성은 4회 김창희의 2루타와 김상수의 적시타로 4-3으로 추격하더니 5회 최형우의 우익수 키를 넘기는 동점 2루타와 조동찬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의 5-4 리드. 다시 히어로즈가 5회 송지만, 강귀태의 연속 적시타로 6-5로 경기를 뒤집었지만 삼성은 6회 진갑용의 동점 2루타와 우동균의 역전 적시타로 대거 3득점, 승부를 굳히는 듯했다. 하지만 6회 히어로즈 브룸바의 3점포와 8회 이택근의 쐐기포가 터졌고, 삼성은 거기서 주저앉았다.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 두산의 경기도 불꽃 같은 난타전이었다. 한화는 2회 3연속 안타와 3회 ‘해결사’ 김태균의 시즌 1호짜리 2점포 등을 묶어 5-1로 성큼 앞서 나갔다. 그러나 두산은 6회 대반격을 시작했다. 도화선은 올 시즌 30홈런을 기록하겠다고 공언한 김현수의 방망이. 두산은 김현수의 시즌 첫 연타석 홈런(4·6회)과 후속 타자 왓슨의 시즌 첫 랑데뷰 홈런(6회), 최준석의 2점포 등 대포 3방으로 5점을 뽑아내는 가공할 공격력을 선보이며 6-5로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9회에 두산이 1점을, 한화가 2점을 뽑아 동점을 이뤘고, 12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결국 올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7회 등판한 한화 송진우는 3000이닝 달성 대기록에 2와 3분의1 이닝차로 다가섰다. 잠실에서는 LG가 선발 심수창의 쾌투와 권용관의 솔로포 등에 힘입어 롯데를 3-1로 꺾고 연패에서 벗어났다. 광주에서는 SK가 에이스 김광현의 부활투와 박정권의 2점포를 앞세워 KIA에 4-3 진땀승, 2연승의 휘파람을 불렀다. KIA는 1회 최희섭의 2점포로 앞서 나갔으나 3회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쳐 개막 이후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연아의 ‘피겨 전설’ 시작되다] AP “여왕 연아를 위한 대관식 같았다”

    결국 승부를 가른 것은 김연아의 ‘교과서 점프’였다. 전날 완벽한 쇼트프로그램 연기로 자신의 세계기록(76.12점)을 갈아치운 김연아는 이날 한 차례 실수가 있었지만 점프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우아한 표정연기는 덤이었다. 화려한 장식이 박힌 붉은 드레스 차림으로 빙판 위에 오른 김연아는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9.50점)를 완벽하게 뛰어 0.4점의 가산점을 챙겼고, 이어 이나바우어에 이은 더블 악셀까지 깔끔하게 성공해 기세를 올렸다. 또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3연속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8.8점)도 여유있게 성공하며 1.0점의 가산점을 받았다. 플라잉싯스핀을 레벨4로 돌고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까지 완벽하게 소화한 뒤 장기인 트리플 러츠까지 무난히 연기, 꿈의 200점대 진입을 예감케 했다. 스파이럴 시퀀스를 레벨4로 마친 김연아는 트리플 살코를 뛰려다 도약이 좋지 않아 0.24점밖에 얻지 못했다. 잠시 템포를 놓친 김연아는 예정된 플라잉 콤비네이션 스핀을 시작하다 도입 부분을 놓쳐 콤비네이션 스핀으로만 연기를 했다. 결국 마지막 과제 점수가 0점으로 처리되고 말았다. 하지만 두 번의 실수도 김연아의 우승을 막지 못했다. 여자 싱글 최초로 총점 200점대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세계선수권대회 세 번째 도전 만에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더욱이 이번 우승으로 랭킹포인트 4652점을 기록,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4635점)와 아사다 마오(일본·4499점)를 2, 3위로 끌어내리고 세계랭킹 1위에 처음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김연아와 우승을 다투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는 엉덩방아를 찧으며 고개를 떨궜다. 아사다는 김연아와 쇼트에서 10점 이상 벌어진 점수차를 의식한 듯 ‘주무기’인 트리플 악셀을 여러 번 시도했다. 첫 번째엔 무난했지만 두번째 점프에선 트리플 악셀을 거푸 시도하다 엉덩방아를 찧고 말았다. 점프에 총체적인 미흡함을 보이며 총점 188.09점으로 4위에 그쳤다. 지난달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조애니 로셰트(캐나다·191.29점)와 안도 미키(일본·190.38점)가 나란히 2, 3위를 차지했다. 또 한국의 김나영(19·인하대)은 총점 131.50점(쇼트 51.50점, 프리 80.00점)으로 17위에 올라 한국은 내년 밴쿠버 겨울올림픽 여자 싱글에 2명의 선수를 출전시킬 수 있게 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CEO 칼럼] ‘KOREA’ 브랜드와 스포츠/이성열 대한지적공사 사장

    [CEO 칼럼] ‘KOREA’ 브랜드와 스포츠/이성열 대한지적공사 사장

    다시 이겼다. 김연아가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면서 명실상부한 ‘피겨 퀸’에 등극했다. 세계선수권대회 세 번째 도전 만에 거둔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이다. 그것도 여자 싱글 사상 최초 200점대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우면서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김연아는 동시에 글로벌 경기침체에 지친 우리 국민들에게 모처럼 즐거운 주말을 선사했고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의 아쉬움도 말끔하게 씻어줬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김연아가 세운 기록을 깰 사람은 김 선수 외에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반면 김연아와 우승을 다퉜던 일본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는 4위에 그쳤다. WBC 결승전에서는 9회말 투아웃에서 고영민 선수가 하나만 쳐 주었어도, 아니 임창용 선수가 이치로에게 1루가 비어 있는 상태에서 아웃코스로 뺀 공이 가운데로 몰리지만 않았어도 우승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게 졌다. 그러나 뒤집어 생각하면 준우승을 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다시 일본이라는 분발할 수 있는 목표가 생겼다. 비록 종목은 달랐지만 김연아가 WBC 준우승의 아쉬움을 한 방에 시원하게 날려준 것이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뚝심과 정신력을 보여준 WBC선수단과 김 선수에게 뜨거운 찬사를 보낸다. 특히 아주 열악한 환경에서 쾌거를 일궈냈다는 점에서 눈물겹다. 모두 변변한 연습장 하나 갖추지 못하고 있다. 야구의 경우 한국 선수단 전체 연봉을 다 합쳐도 일본 이치로 선수 한 명의 연봉을 밑돈다. 그럼에도 우리 국민들에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던져 줬다. 김연아의 금메달 역시 박세리가 첫 우승할 때만큼이나 국민들을 흥분시켰다. 두 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선전해 준 덕분에 국가 브랜드는 두서너 계단은 올라갔을 것이다. 정부가 얼마 전 ‘국가브랜드위원회’를 발족시키면서 우리나라 국가브랜드 순위를 33위에서 4년 내에 15위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브랜드란 한마디로 상품의 얼굴이고 이는 곧 그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와 직결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KOREA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 데 스포츠만큼 효과가 큰 수단은 없을 것이다. 1998년 혜성과 같이 등장한 맨발 소녀 박세리 선수, 올림픽 최초의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선수, 세계피겨선수권대회 금메달 김연아 선수, 여기에 월드컵 축구 세계 4강 진입 등까지 더하면 스포츠가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를 얼마나 끌어올렸는지는 따로 설명이 필요치 않다. 이제 스포츠 경기 중계방송에 나오는 KIM·PARK·LEE·CHOI 등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세계 많은 사람들이 똑똑히 인식하고 있다. 그래서 한 가지 제언한다. 올림픽이나 월드컵,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계속 환호할 수 있으려면 정부가 유능한 선수들의 병역문제를 해결해 줘야 한다. 골프·사격 등의 종목과 달리 축구·야구 같은 구기종목은 20대 초중반에 기량이 정점을 지나게 된다. 신성한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국민개병주의 정신은 살리면서 대표선수들이 계속 기량을 증진할 수 있는 묘안이 절실하다. 소속 구단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계속 운동하면서 군 재직기간의 연봉은 국가가 학교체육활성화 기금으로 사용하는 방안 등이 예가 될 것이다. 국가브랜드위원회에서도 한번 논의해 봤으면 좋겠다. 이성열 대한지적공사 사장
  • 연아의 ‘피겨 전설’ 시작되다

    연아의 ‘피겨 전설’ 시작되다

    한국 피겨의 ‘아이콘’ 김연아(19·고려대)는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서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김연아는 “세계선수권대회 세 번째 도전 만에 우승을 하게 돼 너무 기쁘다.”면서 “시상대에서 애국가를 들으면 눈물이 나는 걸 그동안 꾹 참았지만 오늘은 너무나 기다렸던 순간이라 참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김연아가 피겨 사상 처음으로 꿈의 200점을 돌파,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처음으로 목에 걸며 ‘피겨의 전설’로 우뚝 섰다. 김연아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둘째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31.59점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76.12점·세계기록)과의 합계 207.71점으로 우승했다. 김연아는 피겨 4개 메이저 대회(그랑프리 파이널, 4대륙선수권, 세계선수권, 겨울올림픽) 가운데 내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겨울올림픽 우승만을 남겨뒀다. 남녀 통틀어 한국선수로는 처음 세계선수권 정상에 선 김연아는 여자 싱글 사상 최초로 200점을 돌파하면서 세계 여자 피겨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날 점수는 2006년 12월 그랑프리 6차대회에서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가 세운 종전 최고점수(199.52점·4위)를 무려 8.19점이나 끌어올린 대기록. 지난 2002~03시즌부터 도입된 신 채점방식(뉴저징시스템) 체제에서 처음으로 200점대를 돌파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게다가 김연아는 세계 랭킹에서도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와 아사다 마오(일본)를 2~3위로 밀어내고 자신의 첫 세계 1위에 등극,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피겨퀸’의 반열에 당당히 올랐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장자연은 ‘트로피걸 신드롬’에 희생 안마시술소 청와대행정관은 방통위 파견자 교수가 강의 중 “여자는 성형해야” 장자연 줄소환 30일부터 시작 소주 사마실 돈도 없다 ㅠㅠ 아사다에게 던져진 건 신발? 인형? 국민銀,금리인하 압력에 첫 백기 ’비운의 기업인’ 양정모 전 국제그룹 회장 별세
  • 연아 앞에는 이제 아무도 없다

    연아 앞에는 이제 아무도 없다

      김연아(19·고려대)가 결국 꿈의 200점을 넘으며 생애 첫 세계선수권 챔피언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29일 오전(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59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의 세계기록(76.12점)과 합쳐 207.71점으로 세계 최고점 우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김연아 본인은 물론 한국 선수가 ISU 세계선수권을 정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김연아는 새로운 채점 시스템이 도입된 2002~03 시즌 이후 여자 싱글 선수로는 처음으로 200점대를 돌파했다.지금까지 여자 싱글 역대 최고 점수를 따낸 아사다 마오(일본)의 2006년 12월 그랑프리 6차 대회 NKH 트로피 에서 세운 199.52점을 무려 8점이나 뛰어넘은 대기록.  지금까지 김연아의 최고점은 197.20점이었다.  미지막 6조 네 번째 선수로 나선 김연아는 첫 번째 과제인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완벽하게 뛰어 가산점을 받고 연이어 더블 악셀까지 안전하게 착지해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트리플 살코우 점프에서 실수하고 나서 플라잉 콤비네이션 스핀을 시도했지만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점프로 처리됐다. 결국 마지막 요소였던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점프가 중복 실시돼 0점을 받으면서 210점대 진입의 기회를 놓친 것이 안타까웠다. 첫 선수로 나선 김연아의 라이벌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 엉덩방아를 찧는 실수 끝에 122.03점에 그쳐 합계 188.09로 2위 조애니 로셰트(캐나다 프리 123.39점 합계 191.29점)와 안도 미키(일본 프리 126.26점 합계 190.38점)에 밀려 4위로 밀려났다.  김연아의 뒤에 나온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는 잦은 실수 끝에 합계 153.56점에 그쳐 우승권에서 일찌감치 멀어졌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프로농구 정규리그 MVP 주희정 “기분 좋기보다 마음이 아프다”

    프로농구 정규리그 MVP 주희정 “기분 좋기보다 마음이 아프다”

    “기분이 좋기보다 괴롭고 마음이 아프다.” ‘테크노가드’ 주희정(32·KT&G)이 2008~09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3일 “기자단 MVP 투표에서 주희정이 80표 중 53표(66.3%)를 얻어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지훈(15표)과 김효범(이상 모비스), 서장훈(전자랜드)이 주희정의 뒤를 이었다. 6강 플레이오프(PO) 탈락팀에서 MVP가 배출된 것은 프로농구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99~00, 05~06시즌 서장훈(SK·삼성)과 00~01시즌 조성원(LG)이 준우승팀 소속으로 MVP에 선정된 적이 있을 뿐 항상 우승팀에서 MVP가 나왔다. KT&G가 PO에서 아쉽게 탈락하긴 했지만 주전선수의 줄부상과 캘빈 워너의 대마초 파동에도 선전했던 중심엔 주희정이 있었다. 농구계에선 주희정의 MVP 선정에 이견이 없는 분위기. 팀의 성적과는 별개로 워낙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주희정은 올 시즌 54경기에 출전해 평균 38분37초(1위)를 뛰며 15.1득점(토종 2위), 4.8리바운드(토종 5위), 8.3어시스트(1위), 2.3스틸(1위) 등 공격 전 부문 상위권에 포진했다. 또 통산 4000어시스트에 600경기 출장의 대기록도 세웠다. 어시스트 2위 이상민(삼성·3440개), 출장기록 2위 추승균(KCC·584경기)과의 격차도 커 주희정의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어렵다. 97~98시즌 신인왕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주희정은 00~01시즌 소속팀 삼성을 우승으로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MVP의 영예를 안았다. 유독 정규리그 MVP와는 인연이 없었지만 이번 수상으로 김주성(동부), 양동근(모비스)에 이어 신인왕, 정규리그 MVP, 챔피언결정전 MVP를 석권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주희정은 “우리팀이 떨어졌다는 소식에 정말 괴롭고 마음이 아팠다.”면서 “MVP도 당연히 못 받을 줄 알았다.”고 털어놓았다. 체력이 되는 한 계속 뛰겠다는 주희정은 “다른 선수들이 절대 깨지 못할 대기록을 세우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MVP 시상은 5월7일 프로농구시상식에서 하고 트로피와 5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여자농구] 신한은행 세번째 우승 트로피

    신한은행이 여자농구 최초로 통합우승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챔피언전 MVP는 신한은행의 하은주가 차지했다. 신한은행은 2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삼성생명을 66-63으로 누르고 3연승, 우승 트로피를 품었다. 신한은행은 정규리그 19연승에 이어 플레이오프(PO) 3연승, 챔피언 결정전 3연승을 보태 25연승의 대기록도 세웠다. 신한은 시즌 내내 세번밖에 지지 않고 독보적인 1위를 달렸다. 잘나가는 팀이 그렇듯 신한 우승 역시 구단, 코칭스태프, 선수들의 끈끈한 조직력이 만들어낸 당연한 결과였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하마사키 아유미, 10집 韓-日 동시 발매!

    하마사키 아유미, 10집 韓-日 동시 발매!

    ’J-POP의 여왕’ 하마사키 아유미의 정규 10집 앨범 ‘NEXT LEVEL’이 오는 25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는 전 세계에 개봉되는 할리우드 영화 ‘드래곤볼 에볼루션’의 주제가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은 ‘Rule’을 비롯해 ‘Days’, ‘GREEN’, ‘Sparkle’ 등 싱글 히트곡 4곡과 복고풍 팝디스코에 일렉트로니카의 색깔을 입힌 ‘Energize’, 애절한 피아노 발라드 곡 ‘Curtain call’ 등 다양한 장르의 신곡 10곡까지 총 14곡을 수록, 하마사키 아유미의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다. 또 DVD에는 싱글 발표곡 4곡과 함께 신곡 ‘NEXT LEVEL’, ‘Curtain call’까지 6편의 뮤직비디오는 물론, 각 뮤직비디오의 촬영현장을 엿볼 수 있는 메이킹필름 등 총 12편의 영상을 담아 J-POP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지난 2월 25일 선보인 싱글 ‘Rule/Sparkle’로 일본 솔로가수 및 여성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20장 연속 오리콘 위클리 싱글차트 1위’에 등극하는 대기록을 수립, 명실상부 J-POP 최정상 아티스트임을 입증한 바 있어 이번 신보에 대한 음악 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서울신문NTN 이동준 기자 juni3416@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봉달이’ 두 발은 마지막까지 달렸다

    ‘봉달이’ 두 발은 마지막까지 달렸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삼성전자)가 생애 40번째 마라톤 풀코스 완주라는 대기록을 작성한 뒤 사실상 현역에서 은퇴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태극마크를 반납한 이봉주는 올가을에 은퇴 경기를 치를 계획이지만 완주가 필요하지 않아 이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풀타임 출전 대회로 남게 됐다. 이봉주는 15일 서울 세종로~잠실 주경기장을 잇는 서울국제마라톤 풀코스를 2시간16분46초로 끊어 14위를 차지했다. 기록으로만 보면 아쉬울 수도 있지만 풀코스 40회 완주라는 역사를 개척한 것이다. 지난 2000년 2월 도쿄국제마라톤에서 2시간7분20초라는 한국 최고기록을 세운 뒤 후계자가 나타나기를 염원하며 달리고 또 달린 뒤 불혹의 나이에 은퇴를 결심한 그로서는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세계 정상급 마라토너라면 42.195㎞를 100m 평균 18~19초의 속도로 2시간 이상 달려야 한다. 마라톤이 인간 최극한의 운동으로 꼽히는 이유다. 대부분 10~20회 완주 기록을 남기고 쓸쓸히 은퇴의 길을 선택할 정도. 풀코스를 40번이나 완주한 마라토너는 국내에서 이봉주뿐이며 세계적으로도 드문 기록이다. 이봉주와 동갑내기인 황영조(국민체육공단 감독)도 완주는 여덟 차례에 그쳤다. 이봉주는 이날 완주로 자신의 20년 마라톤 인생을 통해 적도를 중심으로 4만㎞로 잡는 지구의 둘레를 다섯 바퀴 넘게 달렸다. 그가 달린 거리는 모두 22만여㎞. 42차례 완주 도전에 40차례 성공했고, 하프마라톤(21.0975㎞) 도 13회를 치렀다. 한 차례 마라톤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이봉주는 보통 4000㎞를 소화해 왔다. 이봉주의 기록은 온갖 어려움을 딛고 이겨낸 인간승리라는 데서 교훈을 남겼다. 왼발 248㎜, 오른발 244㎜의 ‘짝발’에다가 평발, 마라토너에게는 치명적인 핸디캡이다. 게다가 경기 중 비오듯 쏟아지는 땀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시도했던 쌍꺼풀 수술이 잘못되는 바람에 ‘짝눈’으로 달려야만 했다. 육상을 계속하려고 천안에서만 고교를 세 곳이나 옮겨 다니다 1990년 서울시립대 1년 때 마라톤 출발점에 첫발을 내디딘 뒤 꼭 19년 만에 일군 영광이다. 이봉주는 결승선을 통과한 뒤 “국민의 많은 성원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왔다. 아쉬움도 많지만 후련하기도 하다.”면서 “좋았던 기억, 안 좋았던 기억도 있지만 이러한 것들은 모두 뒤로 하고 또 다른 시작을 위해 새 출발을 하겠다.”며 발길을 돌렸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케냐의 모세스 아루세이가 2시간7분54초로 1위, 에티오피아의 데제느 이르다웨와 케냐의 실베스터 테이멧이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뮤뱅’ 제작진이 본 ‘소녀시대 9주1위’ 가능성

    ‘뮤뱅’ 제작진이 본 ‘소녀시대 9주1위’ 가능성

    ○ 9주연속 1위 도전! 과연 ‘소녀시대’는 ‘트로피 9개’를 획득해 한개씩 나눠가질 수 있을까? 걸그룹 소녀시대(윤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이 오늘(3월 13일) 의미있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소녀시대는 13일 KBS 대표 음악방송인 ‘뮤직뱅크’에서 타이틀곡 ‘지(Gee)’로 9주 연속 1위의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 6일 이미 8주 연속 1위 기록을 세운 소녀시대는 ‘뮤직뱅크’ K-차트 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는데 성공했다. 소녀시대에 앞선 최고 기록은 쥬얼리. 이들은 ‘원 모어 타임’으로 K-차트 7주 연속 1위를 수상했던 바 있다. 소녀시대가 쥬얼리의 기록을 깨고 ‘최장수 1위’ 기록을 수립했던 셈이다. 이에 따라 13일 방송 결과에 따른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된 상태. 이번 주도 소녀시대가 1위를 차지해 9주 연속 1위에 오를 경우, 과거 가요계의 추이를 살펴봤을 때 당분간 이 기록은 깨지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뮤직뱅크’ 제작진이 본 ‘9주연속 1위’ 가능성은? 16일, 소녀시대가 이 같은 기록을 세울 가능성에 대해 뮤직뱅크 제작진은 “방송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조심스런 입장을 표했다. 제작진은 “소녀시대가 9주 연속 1위라는 역대 기록을 만든다면 9명인 소녀시대가 하나씩 그간의 트로피를 나눠 가지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재치로 정확한 답변을 피했다. 소녀시대의 경쟁력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소녀시대는 현 가요계의 대중성을 잘 읽어내고 있는 그룹”이라며 “매 앨범마다 1위를 했던 이력이 이를 입증해 준다.”고 칭찬했다. 한편 ‘8282’를 발표한 다비치, ‘내 머리가 나빠서’의 SS501, ‘허니’로 지난 SBS 인기가요 및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한 카라 등이 소녀시대를 빠른 속도로 추격하며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제공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농구] ‘3점슛 펑펑’ 전자랜드 공동3위 점프

    [프로농구] ‘3점슛 펑펑’ 전자랜드 공동3위 점프

    11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T&G-전자랜드전. 0.5경기차 살얼음판 플레이오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 팀 모두 1승에 대한 갈증으로 목젖이 타들어 갔다. 객관적인 전력은 전자랜드가 한 수 위. KT&G의 해결사 마퀸 챈들러가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 팀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던 양희정이 어깨를 다쳐 시즌 아웃된 뒤 투지로 버텨온 KT&G로선 치명타였다. 1쿼터는 예상대로 전자랜드 서장훈이 지배했다. 이상범 KT&G 감독대행은 ‘총알받이’로 김광원(206㎝)과 이현호(191㎝)를 번갈아 내보냈지만 역부족. 편안하게 공격한 서장훈은 1쿼터에만 16점을 올렸다. 덕분에 스코어는 24-12, 전자랜드의 리드. 2쿼터에서 리드는 더 벌어졌다. 전반이 끝났을 때 48-32. KT&G도 순순히 물러서진 않았다. 주희정(6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더블클러치와 옥범준(7점)의 페너트레이션 등으로 3쿼터 종료 5분42초를 남기고 52-43까지 추격한 것. 하지만 한계가 있었다. 전자랜드가 57-45로 앞선 상황에서 정영삼(11점·3점슛 3개)과 서장훈이 번갈아 3개의 3점포를 합작한 것. 쿼터종료 2분31초를 남기고 스코어는 66-45. 승부는 사실상 끝이 났다. 전자랜드가 안양에서 13개의 3점슛(성공률 57%)을 폭발시키면서 KT&G를 92-68로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간판스타 서장훈은 30점(3점슛 4개) 7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다. 27승22패가 된 전자랜드는 삼성, KCC와 함께 공동 3위로 뛰어오르며 5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반면 27승23패가 된 KT&G는 공동 3위에서 6위로 추락했다. KT&G 주희정은 역대 첫 6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올렸다. 원주에선 2위 모비스가 박구영(20점·3점슛 5개)과 함지훈(19점)의 활약으로 선두 동부를 79-76으로 꺾고 3연패를 끊었다. 동부는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 ‘4’를 그대로 유지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박지성 특유의 ‘성실함’이 만들어낸 AS

    박지성 특유의 ‘성실함’이 만들어낸 AS

    ‘산소탱크’ 박지성(28)이 올 시즌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맨유는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08/0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뉴캐슬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한 맨유는 2위 첼시(58)와의 승점 차를 다시 7점으로 벌리며 선두 자리를 더 확고히 지킬 수 있게 됐다. (맨유는 2위 그룹인 첼시, 리버풀 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맨유는 칼링컵에서 휴식을 취한 웨인 루니와 박지성 그리고 반 데 사르 골키퍼를 선발 출전시켰다. ‘체력왕’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는 연장까지 소화한 칼링컵에서 이어 또 다시 풀타임을 소화하며 엄청난 체력을 다시 한 번 자랑했다. 선제골은 홈팀 뉴캐슬의 몫이었다. 전반 7분 구티에레스의 슈팅이 반 데 사르 골키퍼의 손에 맞고 나오자 쇄도하던 뢰베크란츠가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드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무실점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던 반 데 사르는 1301분에서 대기록 작성을 마무리해야만 했다. 그러나 뉴캐슬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박지성의 리턴 패스를 받은 존 오셔가 문전에 있던 웨인 루니에게 패스를 연결해 줬고, 루니가 이를 재치 있는 터닝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동점골을 터트리는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치열한 공방전으로 이어졌고, 승부의 추는 박지성의 발끝에서 갈렸다. 후반 55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라이언 테일러가 하퍼 골키퍼에게 가슴으로 떨궈 준 볼을 박지성이 끝까지 따라가 가로채며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의 골을 만들어냈다. 끝까지 볼에 대한 집중력을 잃지 않은 박지성의 성실함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역시 경기 후 박지성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며 “이번에도 양말이 다 닳을 정도로 열심히 뛰었다.”며 팀의 승리를 이끈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이날 박지성은 도움 외에도 공수에 걸쳐 좋은 활약을 펼쳐 보였다. ‘측면 봉쇄’의 달인답게 뉴캐슬의 측면 자원인 구티에레스의 오버래핑을 적절히 차단함은 물론 공격에서도 특유의 성실함을 바탕으로 결승골을 만들어내는데 기여했다. 칼링컵 결장의 아쉬움을 날려버림과 동시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팬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재차 인식시킨 기회가 된 것이다. 무엇보다 올 시즌 부족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함으로써 득점에 대한 부담감을 어느 정도 줄일 수 있게 됐다. 한편, 맨유는 오는 8일 풀럼과 FA컵 일정을 치른 뒤 홈 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12일 인터밀란을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최근 일주일마다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박지성의 출전 패턴을 고려해 볼 때, 박지성의 다음 출전은 풀럼전이 아닌 인터밀란전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유럽축구통신원 안경남 soccerview.ahn@gmail.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킬앤하이드’ 성황리 막내려…亞투어 예정

    ‘지킬앤하이드’ 성황리 막내려…亞투어 예정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수많은 기록들을 갱신했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작년 11월 11일 LG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 2008-2009 ‘지킬앤하이드’는 지난 2월 22일까지 총 125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125회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순수 유료관객의 객석 점유율85%, 20억 원 수익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으로 공연계에 새로운 역사를 남겼다. 2008-2009 ‘지킬앤하이드’는 류정한 김소현 등 초연 멤버들과 함께 김우형 홍광호 임혜영등의 대형 신인들을 발굴해 내며 겨울 시즌 내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킬앤하이드’는 공연 300회를 맞이하며 기념비적인 대기록을 세웠다. 전용 극장이 없는 국내 상황에서 300회 공연을 올린다는 것은 작품성과 관객 동원력이 뒷받침된 성과로 볼 수 있다. 각종 기록 수립과 평단의 찬사와 함께 국내에서 5년간 롱런한 ‘지킬앤하이드’는 앞으로 한국에서의 장기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위해 ‘지킬앤하이드’는 끊임없이 수정 보완할 것은 물론 관객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역량 있는 신인 배우들을 기용해 새로운 배우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다. ‘지킬앤하이드’는 지난 2006년 일본 공연의 경험을 발판 삼아 국내 배우들과 함께 일본 공연도 계획 중이며 2010년에는 한국 일본을 넘어 아시아 투어를 가질 예정이다. (사진제공 = 오디뮤지컬)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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