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기록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내년 6월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사단법인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음악중심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 젊은 피
    2026-06-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448
  • [유로 2012] ‘무적함대’ 스페인, 이탈리아 꺾고 유로 2연패

    [유로 2012] ‘무적함대’ 스페인, 이탈리아 꺾고 유로 2연패

    세계축구계에 ‘제로톱’ 전술을 각인시킨 것만으로도 앙리 들로네컵을 들어올릴 자격이 있다. ●메이저 3연패 스페인 축구 황금기 비센테 델 보스케(61) 스페인 감독이 2일 우크라이나 키예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12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4-0으로 격침시키고 우승했다. 유로대회 사상 첫 2연패와 함께 유로2008, 2010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메이저대회 3연패란 대기록을 일군 것. 레알 마드리드에서 선수와 감독 생활까지 한 ‘뼛속까지 레알맨’인 그는 2008년 7월 스페인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이미 레알 사령탑 시절(1999~2003년) 이웃집 아저씨 같은 따듯한 리더십으로 피구, 라울, 지단, 호나우두 등 최고의 별들을 한데 묶었고, 대표팀을 맡은 뒤엔 숙적 ‘바르샤’ 출신인 사비,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피케 등을 껴안아 토너먼트에서 단 한번도 실점하지 않으면서 스페인 축구 사상 처음으로 남아공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최전방 공격수 다비드 비야의 부상에 따른 고육지책으로 꺼낸 제로톱 전술을 뚝심있게 밀어붙여 빛났다. 그러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이탈리아와의 C조 1차전에서 60%가 넘는 볼 점유율에도 1-1로 비겼다. 다비드 실바-이니에스타-사비-파브레가스의 미드필더 자원은 완벽했으나 문전에서의 결정력에 문제를 드러냈던 것. 그래도 그는 아일랜드와의 2차전에서 ‘진짜 9번’ 토레스를 투입했을 때를 빼곤 제로톱을 고집했다. 이미 전문가들조차 “단지 지키는 축구로 재미를 반감시킨다.”고 비난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이날 결승은 그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한 90분이었다. 빠르고 아름다운 패싱축구가 살아나면서 제로톱의 장점이 유감없이 발휘됐다. ‘가짜 9번’ 파브레가스는 전반 14분 이니에스타의 스루패스를 받아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 실바의 헤딩골에 도움을 줬고, 41분엔 사비가 뒷공간 패스로 조르디 알바의 추가골을 도왔다. 1968년 이후 44년 만에 유로 정상 복귀를 노렸던 이탈리아가 전의를 상실하는 순간이었다. ●제로톱 전술 각인시켜 화제도 델 보스케 감독은 티아구 모타의 부상으로 이탈리아가 10명이 뛰게 되자 토레스를 투입해 화룡점정을 찍었다.제로톱 전술에 희생됐던 토레스에게 마지막 기회를 준 것이었고 토레스는 후반 39분 쐐기골과 후안 마타의 득점에 도움을 제공하며 3골 1도움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프로야구] 오! 승환, 최다 구원자 227 세이브 타이

    [프로야구] 오! 승환, 최다 구원자 227 세이브 타이

    29일 대구 삼성-넥센전. 9회말 2사에서 넥센 유한준의 공을 삼성 중견수 정형식이 깔끔하게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끝판대장’ 오승환은 포수 진갑용과 하이파이브를 했다. 하늘을 향해 검지를 들어 보이며 멋쩍게 웃었다. ‘돌부처’의 얼굴에 잠깐 희미한 미소가 스쳤지만 그 뿐이었다. 그리 특별할 것도 없었다. 오승환은 4-1로 앞선 8회 2사에 마운드에 올라 4타자를 상대하며 경기를 끝냈다. 익숙한(?) 장면이었지만 이 세이브는 특별했다. 김용수(전 LG) 중앙대 감독의 역대 최다세이브(227개)와 어깨를 나란히 했기 때문. 오승환은 368경기 만에 227세이브를 챙겨 김 감독(609경기)보다 두 배는 빠르게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그는 “별 느낌은 없다. 세이브 개수보다 블론세이브를 안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초반 부진했던 삼성의 가파른 승수 쌓기가 시작된 만큼 오승환의 기록 행진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사실 오승환은 ‘기록 제조기’다. 최소경기 100세이브(180경기), 세계 최연소 200세이브(334경기), 아시아 최다세이브(47세이브·2006, 2011년), 28경기 연속세이브(2011년 7월 5일 문학 SK전~2012년 4월 22일 청주 한화전)가 모두 그의 반짝이는 훈장이다. 알고도 못 친다는 빠른 직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를 앞세워 마무리의 신화로 군림하고 있다. ‘라이언킹’ 이승엽도 최소경기 1000타점 기록을 세웠다. 1회말 2사 1루에서 한현희의 초구를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125m짜리 투런홈런을 그려냈다. 지난 14일 대구 한화전 이후 12경기 만의 아치. 전날까지 999타점을 기록 중이던 이승엽은 역대 8번째 1000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1209경기 만의 대기록으로 심정수(은퇴·1402경기)를 뛰어넘었다. 한·일 통산 500홈런에도 2개를 남겨뒀다. 삼성은 넥센을 5-1로 꺾고, 2위 SK에 승차 없는 3위를 유지했다. 선발 배영수는 6과 3분의1이닝 동안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올렸지만 7회 넥센 박병호의 강습타구에 발목을 맞아 병원으로 후송, 정밀진단을 받았다. 두산은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은 선발 노경은의 호투 속에 선두 롯데를 6-1로 눌렀다. 롯데는 7연승 마감. KIA는 한화를 11-2로 완파하고 6연승, 공동 4위 두산과 넥센에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장성호가 시즌 5호 겸 프로 통산 네 번째 3000타점이 된 1점포를 터뜨린 한화는 5연패 늪에 빠졌다. 문학 SK-LG전은 2회말 0-0 상황에서 비 때문에 시즌 첫 노게임이 선언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프로야구] 퍼펙트 무산 이용훈 “난 평범한 선수”

    [프로야구] 퍼펙트 무산 이용훈 “난 평범한 선수”

    눈앞에서 퍼펙트게임이 날아갔다. 24일 잠실 LG전. 프로야구 롯데 선발 이용훈(35)은 8회 1사에서 최동수에게 좌전안타를 얻어맞았다. 아웃카운트 5개만 잡으면 국내 프로야구 최초의 1군리그 대기록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다. 지난해 9월 17일 퓨처스리그 한화전에서 이미 첫 퍼펙트게임을 이뤘던 그이기에 아쉬움은 더욱 컸을 터. 이용훈은 그저 싱긋 웃고 수비를 위해 몸을 날린 후배 정훈에게 엄지를 들어 보였다. 25일 그와 전화 통화를 했다. 아쉽지 않으냐고 재차 물으니 “이기고 싶었는데 이겼으니 목표를 달성한 거다. 전혀 아깝지 않다.”고 했다. “지난해 2군에 있을 때와 비교하면 한없이 좋지 않은가. 퍼펙트게임은 천운을 타고 나야 하는 거다. 경기마다 열심히 던지고 최선을 다한다면 (퍼펙트게임 같은 기록은) 따라오지 않겠나.”라고 몸을 낮췄다. 그의 말처럼 지난해 2군에서 퍼펙트게임으로 스타덤에 오르기 전까지 이용훈은 ‘그럭저럭 좋은 공을 가진’ 투수 중 하나에 불과했다. 경성대를 졸업하고 2000년 삼성에 입단, 그해 9승7패2홀드를 기록했다. 150㎞대 강속구로 윽박지르는 스타일이었다. 부진해서 2002년 SK로 트레이드됐다 이듬해 고향팀인 롯데에 정착했다. 2006년 11월 오른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주로 2군을 맴돌았고 1군 등판은 4차례에 그쳤다. “처음에는 2군 생활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그러나 ‘이게 현실’이라고 받아들이니 마음이 맑아졌달까. 나 자신을 돌이켜볼 수 있었다. 일단 1군에 가기 위해 뚜렷한 인상을 남겨야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목표가 생기니 열정적으로 공을 던지게 됐다.” 이용훈은 “과거의 나를 버린 게 가장 주효했다.”고 말했다. “옛날엔 제구도 안 좋고 힘으로, 투지로만 했는데 이젠 타이밍을 빼앗으면서 야구를 한다.”는 것이 가장 달라진 점이라고 했다. 기술적으로는 자신만의 포크볼로 타자를 압도한다. 그는 느리게 몸 쪽으로 휘거나 빠르게 밑으로 떨어지는 두 종류의 포크볼을 구사한다. 전날 7승째를 거둬 다승 공동 4위에 오른 이용훈. 개인 한 시즌 최다승(9승)은 물론이고 ‘10승 고지’ 역시 멀지 않아 보인다. 시즌 목표를 물으니 “나는 야구를 잘한 적도 없고 평범한 선수여서 목표에 대해 말하는 건 욕심이다. 다만 최선을 다해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답했다. 다섯살 아들 준의가 텔레비전에 나오는 아빠를 반가워하는 게 좋기만 하다는 그는 지금 퍼펙트게임 이상의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프로야구] ‘Mr.신기록’ 승엽 최소경기 1000타점 6개만 남았다

    [프로야구] ‘Mr.신기록’ 승엽 최소경기 1000타점 6개만 남았다

    ‘아시아 홈런왕’의 클래스는 남다르다. 프로야구 삼성 이승엽(36)이 역대 최소 경기 1000타점 달성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승엽은 18일 현재 1200경기에 출전해 994타점을 기록, 1000타점까지 6타점만을 남겨두고 있다. 타점도 타점이지만 몇 경기 만에 1000타점을 일궈내느냐가 관건이다. 올 시즌 57경기에 출장해 46타점을 쌓은 이승엽은 타점 부문 공동 3위에 랭크돼 있다. 이승엽이 1000타점 기록을 달성할 경우 종전 기록 보유자인 심정수(전 삼성)의 1402경기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타점과 관련해 쌓아온 자신의 기록에 의미 있는 한 획을 긋는 셈이다. 1995년 삼성에 입단한 이승엽은 데뷔 두 번째 경기인 4월 16일 잠실 LG전에서 첫 타점을 기록한 뒤 그해 73타점을 쌓았다. 1997년부터 1999년까지는 프로야구 최초로 3년 연속 세 자릿수 타점(1997년 114타점·1998년 102타점·1999년 123타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1997년 114타점으로 그 부문 1위에 처음 이름을 올린 이승엽은 2000년 만 23세 8개월 1일의 나이로 최연소 500타점을 기록했다. 그후 600타점(2001년), 900타점(2003년)도 모두 최연소, 최소 경기로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승엽의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은 2003년의 144타점이다. 한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56개)을 세웠던 그해에 달성한 대기록이다. 한 경기 최다 타점은 7타점으로, 1999년 5월 19일 대전 한화전과 2003년 6월 10일 사직 롯데전에서 두 차례 기록한 적이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승엽이 1000타점을 달성하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MLB] 퍼펙트 케인

    13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미 프로야구(메이저리그)에서 21차례 나왔던 퍼펙트게임. 그런데 이번 시즌에는 두 달도 채 안 되는 사이에 두 차례나 나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완 투수 맷 케인(28)이 주인공. 그는 14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9이닝 동안 삼진 14개를 솎아내며 27명의 타자를 단 한 번도 출루시키지 않고 10-0 대승을 이끌었다. 지난 4월 22일 필립 험버(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로 작성한 데 이어 올 시즌 벌써 두 번째이며 메이저리그 통산 22번째 대기록이다. 자이언츠 구단은 창단 이후 노히트노런은 몇 차례 있었지만 처음으로 퍼펙트게임 주인공도 배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그의 대기록은 두 차례나 무산될 뻔한 위기를 맞았다. 6회 초 1사 뒤 휴스턴의 크리스 스나이더에게 장타를 얻어 맞았으나 좌익수 멜키 카브레라가 펜스 앞에서 뛰어오르며 공을 잡았다. 7회 초에는 휴스턴의 선두타자 조던 셰이퍼가 우중간에 2루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우익수 그레고르 블랑코가 워닝 트랙에서 멋진 다이빙 캐치로 잡아내 대기록을 도왔다. 7회를 마친 뒤 더그아웃에서 블랑코를 껴안은 케인은 “정말 믿을 수 없는 수비였다.”며 “그 수비가 모든 것을 바꿔 놓았다.”고 찬사를 늘어놓았다. 그는 공을 받아준 포수 버스터 포지에 대해 “그가 요구하는 대로 공을 던졌을 뿐”이라며 공을 돌렸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암스트롱 인간승리는 약발?

    인간 승리의 상징으로 추앙받아 온 미국의 사이클 스타 랜스 암스트롱(41)이 또다시 약물 스캔들에 휩싸였다. 도핑 여부가 판가름나면 최악의 경우 수상 기록이 취소되는 등 선수로서 이룬 대업을 박탈당하게 된다. 미국도핑방지위원회(USADA)가 13일(현지시간) 암스트롱을 도핑 혐의로 고발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비영리 준정부기관인 USADA는 도핑 문제와 관련해 운동선수의 출장 정지 및 수상 취소에 관한 고발권을 갖고 있다. 이 기관은 암스트롱에게 보낸 15쪽 분량의 서한에서 도핑 혐의를 살펴보기 위해 1996년 이후부터의 증거들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알렸다. 증거품 중에는 2009년과 2010년 채취한 암스트롱의 혈액도 포함돼 있다. 미 언론들은 도핑 혐의가 입증된다면 암스트롱은 7번의 투르드프랑스(프랑스 도로 일주 사이클대회) 우승 타이틀을 박탈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래비스 타이거트 USADA 회장은 “우리는 오직 증거에 기대어 (고발조치 등에) 착수하는 것”이라며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보였다. 암스트롱의 도핑 의혹은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됐다. 특히 2010년 5월 암스트롱의 팀 동료였던 플로이드 랜디스가 “암스트롱이 (금지 약물인) 에리트로포이에틴(EPO)과 테스토스테론을 사용하는 것을 봤다.”고 주장한 뒤 의혹이 더욱 거세졌다. 하지만 관련 수사에 착수했던 미 검찰은 지난 2월 암스트롱을 기소하지 않은 채 사건을 종결시켰다. 암스트롱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억울해했다. 그는 이번 고발에 대해 “근거 없고 악의에 찬 행동”이라고 비난하며 “선수 생활 동안 한 차례도 약물을 사용한 적이 없고 500번의 도핑테스트에서 적발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암스트롱은 1992년 프로 사이클 선수 생활을 시작한 뒤 1996년 고환암 진단을 받았으나 이를 극복하고 1999년부터 2005년까지 투르드프랑스에서 7년 연속 우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프랑스오픈 테니스] 나달, 프랑스오픈 새 역사 들다

    ‘클레이코트의 황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1박 2일’의 대접전 끝에 프랑스오픈 역사를 새로 썼다. 세계 랭킹 2위 나달은 11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 필리프 샤트리에 코트에서 재개된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1위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3-1(6-4 6-3 2-6 7-5)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3연패이자 대회 통산 7번째 우승. 피트 샘프러스(미국)와 함께 단일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종전 기록은 비에른 보리(스웨덴)와 자신이 함께 보유하고 있던 6회. 여자 선수 가운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크리스 에버트(미국)와도 동률(7회·1974~1986년)을 이뤘다. 나달은 2005년 첫 우승을 시작으로 2008년 대회까지 4년 연속 패권을 쥔 데 이어 한 해 걸러 2010~2012년 대회까지 다시 3년 연속으로 우승해 붉은 흙이 흩날리는 앙투카 코트의 제왕으로 우뚝 섰다. 상금은 125만 유로(약 18억 3700만원). 수집한 메이저 우승컵도 11개째다. 프랑스오픈 7개를 비롯해 윔블던 2개와 호주오픈, US오픈 우승컵 1개씩. 나달은 또 4강에서 조코비치에게 져 탈락한 로저 페더러(스위스)가 보유한 역대 최다 메이저 우승컵 숫자(16개)에도 5개 차로 근접했다. 반면 조코비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실패했다. 4개 메이저대회 가운데 유일하게 밟아보지 못한 이 대회 정상에 섰더라면 1969년 로드 레이버(호주)가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한 이후 남자 단식에서 43년 만에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조코비치는 세 차례의 프랑스오픈 4강 탈락 끝에 처음으로 오른 이날 결승에서 결국 나달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너졌다. 나달이 세트스코어 2-1로 앞섰지만 4세트 게임스코어 2-1로 자신이 반격에 나서는 순간 비로 중단돼 하루 뒤 재개된 경기가 조코비치의 어깨를 식힌 듯했다. 비로 중단되는 바람에 남자 단식 결승전이 하루 순연됐다가 재개된 건 39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야구] 볼넷 7개 ‘핵잠 표류’

    [프로야구] 볼넷 7개 ‘핵잠 표류’

    ‘핵잠수함’에게 첫 승은 멀고도 험했다. 김병현(넥센)이 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전에서 3과3분의2이닝 동안 6실점(4자책점)하며 조기 강판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첫 원정 선발 등판에서 또 1승을 놓친 것. 롯데는 김병현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7-3으로 승리, 2위로 올라섰다. 넥센은 한 계단 밀려 3위. 지난달 18일 목동 삼성전과 25일 류현진(한화)과의 목동 선발 맞대결에서 비교적 잘 던지고도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그는 이날도 출발이 좋지 않았다. 제구가 마음대로 안 됐다. 90개의 공을 뿌려 볼넷 7개와 몸에 맞는 공 하나를 허용, 프로 데뷔 이후 최다 사사구를 기록했다. 그는 2007년 플로리다 말린스 시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선발 등판, 6이닝 8피안타 7볼넷 5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한 바 있는데 이에 견줄 만한 최악의 투구를 선보인 것. 김병현은 4회 손아섭에게 솔로홈런(비거리 130m)을 내준 데 이어 전준우에게 2루타까지 허용하며 4회를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심수창에게 마운드를 넘겨줘야 했다. ●이성열 연타석 홈런… 두산, 삼성 제압 3연승에 도전한 롯데의 사도스키(30) 역시 팀이 4-2로 앞선 4회, 이날 5월의 MVP로 선정된 박병호에게 1점포(시즌 12호)를 헌납하며 이승호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3실점. SK는 문학구장으로 KIA를 불러들여 선발 마리오의 무실점 완벽투를 앞세워 1-0 완승을 거뒀다. 마리오는 7과3분의1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3탈삼진으로 실점하지 않아 시즌 3승(1패)째를 낚았다. 2시간19분밖에 걸리지 않은 박진감 넘치는 투수전이었다. 지난달 11일 광주 KIA-두산전(2시간12분) 이후 시즌 두 번째로 짧은 경기였다. SK의 정근우는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비거리 110m짜리 시즌 2호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견인했다. SK는 23승1무18패로 선두를 내달렸다. 대구구장에서는 두산이 시즌 2, 3호 연타석 홈런을 뽑아낸 이성열의 맹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2-1로 따돌렸다. 이성열의 연타석 홈런은 개인 세 번째이자 시즌 일곱 번째이며 통산 686번째. 선발 니퍼트는 6이닝 2피안타 5사사구 4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3패)째를 올려 LG 주키치와 다승 공동 1위로 나섰다. 한화는 시즌 처음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불방망이쇼로 LG에 9-2 대승을 거뒀다. 선발 전원 안타는 이번 시즌 아홉 번째이다. 반면 LG의 큰 이병규는 5회말 좌전안타로 한·일 통산 2000안타(한국 1747개·일본 253개)를 기록했다. 은퇴한 이종범과 이승엽(삼성)에 이은 역대 세 번째 대기록. ●오늘 김광현 1군 복귀… 7개월만에 선발 한편 SK는 2일 KIA와의 선발 투수로 김광현(24)을 예고했고 KIA는 서재응을 낙점했다. 어깨통증으로 재활을 거친 김광현이 이날 마운드에 서면 지난해 10월 29일 같은 구장에서 삼성과 치른 한국시리즈 4차전 선발 등판 이후 7개월 만에 1군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다. 정규시즌으로 보면 지난해 10월 3일 대구 삼성전 이후 8개월 만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뮤지컬 배우 임태경, 장현승과 함께 합류

    뮤지컬 배우 임태경, 장현승과 함께 합류

    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박은태, 장현승(비스트) 등과 함께 오는 7월 막을 여는 뮤지컬 <모차르트!> 무대에 오른다. 크로스오버 테너이자 뮤지컬배우인 임태경은 최근 인기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탁월한 가창력과 짙은 감수성으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5월 열린 단독 콘서트에서는 기존의 팝페라와 뮤지컬에서 보여주었던 클래식한 이미지를 깨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대중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도전을 하기도 했다. 그는 2010년 <모차르트!> 초연을 비롯해 2011년 재공연에서도 모차르트를 맡아 열연한 바 있으며, 가사를 정성껏 표현하는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당시 연출자 유희성으로부터 “헤어 나올 수 없는 마력을 가졌다.”고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미 뮤지컬배우 박은태와 그룹 비스트의 리드보컬 장현승의 캐스팅 소식이 먼저 알려지며 큰 화제를 모은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사랑과 인생을 록,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풀어내고 있는 작품으로, S.E.S. 출신의 가수 겸 뮤지컬배우 최성희(바다)를 비롯해 오진영, 민영기, 윤형렬, 이정열, 윤승욱, 이경미, 신영숙, 임강희, 김재만 등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다. 임태경의 합류로 다시 한 번 티켓전쟁을 예고하고 있는 <모차르트!>가 세종문화회관 3,000석을 가득 메웠던 흥행 대기록을 다시 한 번 재현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차르트!>는 오는 7월 10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프로야구] ‘홀드대왕’ 정우람 497번째 마운드

    [프로야구] ‘홀드대왕’ 정우람 497번째 마운드

    프로야구 SK의 정우람(27)만큼 독특한 길을 걷고 있는 투수는 드물다. 자주 나오고, 오래 던지고, 잘 던진다. 다른 중간계투보다 많은 경기에 나와 긴 이닝을 소화하는데도 잘 얻어맞지 않는다. 자주 나오면 소화 이닝이 짧고, 롱릴리버라면 셋업맨보다 등판 기간에 여유가 있게 마련인데 정우람은 그렇지 않았다. 그야말로 투수에 대한 상식을 깨는 투수인 셈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투 능력을 자랑하며 지난 시즌 홀드왕(25홀드)은 물론 최연소·최소경기 100홀드라는 기록을 세운 정우람은 또 하나의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연소 500경기 출장. 그것도 전 경기 구원투수로 등판한 기록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정우람이 최연소 500경기 출장에 단 3경기만을 남겨 두고 있다고 밝혔다. 28일 현재 만 26세 11개월 27일인 정우람이 500경기 출장을 달성한다면 이혜천(두산)이 2006년 만든 기록(27세 1개월 15일)을 새로 쓰는 것이다. 투수 500경기 출장은 1997년 LG의 김용수를 시작으로 올 시즌 SK의 임경완까지 총 21명이 있었지만, 모든 경기를 구원으로만 등판한 것은 정우람이 처음이다. 부산 대동중, 경남상고를 졸업한 뒤 2004년 SK에 입단한 정우람은 8시즌 동안 117홀드에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했다. 팀 사정상 마무리로 변신한 올해에는 총 19경기에 나와 1승 1패 10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4월에는 8경기에 등판해 6과3분의2이닝을 던지는 동안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으며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을 이어 나가기도 했다. KBO는 정우람이 500경기 출장을 달성하면 대회요강 표창 규정에 의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바둑 올림픽’ 응씨배 한국, 7회 연속 결승행

    ‘바둑 올림픽’ 응씨배 한국, 7회 연속 결승행

    한국이 ‘바둑 올림픽’ 응씨배에서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창호(왼쪽·37) 9단은 27일 타이완 타이베이시 응씨교육기금회에서 벌어진 제7회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타이완의 장쉬 9단을 226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박정환(오른쪽·19) 9단도 8강전에서 일본의 조치훈 9단을 184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꺾었다. 이로써 이창호 9단과 박정환 9단은 3번기로 치러지는 준결승에서 격돌하게 돼 한국은 7회 연속 결승 진출의 대기록을 이어갔다. 2009년 대회 준우승자인 이창호 9단은 이날 특유의 튼실한 포석으로 출발한 뒤 중반 상대의 완착을 놓치지 않고 하변에서 우세를 잡았다. 이어 좌상귀에서 꽃놀이패를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응씨배에 첫 출전한 박정환 9단도 조치훈 9단과의 첫 공식 대결에서 힘겹게 승리했다. 조 9단의 노련한 반상 운영으로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눈부신 반격으로 흑 대마를 잡아 항복을 받아냈다. 한편 반대 조에서는 중국의 2인자 씨에허 9단과 이세돌 9단을 꺾은 판팅위 3단이 각각 중국 팀 동료 구리 9단과 탄샤오 7단을 누르고 4강에 진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응씨배 우승 상금은 40만 달러(약 4억 70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0만 달러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2000타’ 이승엽 한·일통산 대기록…이종범 이어 두번째

    [프로야구] ‘2000타’ 이승엽 한·일통산 대기록…이종범 이어 두번째

    ‘핵잠수함’ 김병현(넥센)이 국내 무대에서 힘겨운 신고식을 치렀다. 이승엽(삼성)은 한·일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다. 김병현은 8일 목동에서 열린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2-7로 뒤진 9회 국내 무대에 처음 등판해 1이닝 동안 3안타 1탈삼진 1실점했다. 선두타자 정성훈과 정의윤, 김일경에게 연속 3안타를 얻어맞고 순식간에 1실점했다. 하지만 다음 서동욱과 김태균을 1루와 투수 땅볼로 처리하고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김병현은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모두 14개의 공을 뿌렸고 최고 구속은 144㎞를 기록했다. 제구력은 돋보였지만 볼 끝이 밋밋했다. LG는 넥센을 8-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LG는 8회 2사 만루에서 터진 이진영의 3타점 ‘싹쓸이’ 2루타로 승기를 굳혔다. 넥센 강정호는 0-2로 뒤진 5회 상대 선발 최성훈의 직구를 통타, 가운데 담장을 넘는 빛바랜 1점포를 뿜어냈다. 강정호는 지난 2일 목동 롯데전 이후 6일, 5경기 만에 시즌 9호 홈런을 기록했으며 정성훈(LG)을 1개차로 제치고 홈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이승엽은 사직 롯데전에서 1회 2사 후 선발 송승준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뽑은 뒤 6회 2사에서 다시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일본에서 686안타(797경기)를 빼낸 이승엽은 한국에서 1314안타(1165경기)를 기록, 1962경기 만에 한·일 통산 2000안타를 작성했다. 국내에서는 양준혁(2318개)과 전준호(2018개)만이 통산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이승엽은 이날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삼성은 윤성환의 눈부신 호투로 롯데의 추격을 2-1로 뿌리쳤다. 선발 윤성환은 8이닝 동안 단 2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완벽히 틀어막았다. 지난해 14승으로 팀내 최다승을 올렸던 윤성환은 5경기 만에 귀중한 첫승을 챙겼다. ‘끝판대장’ 오승환은 2-0으로 앞선 9회 등판했으나 김주찬과 전준우에게 각 2루타를 얻어맞고 1실점하는 등 어렵게 세이브를 보탰다. 삼성은 11안타가 산발되면서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갔다. 올 시즌 처음으로 경기가 치러진 대전에서는 한화가 KIA를 3-2로 제쳤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7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솎아내며 4안타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1-2로 뒤진 상황에서 물러나 패전의 위기에 몰렸지만 8회 한화가 역전에 성공하며 패전을 면했다. SK는 잠실에서 두산을 2-1로 따돌렸다. SK는 지난달 19일 이후 19일 만에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고 두산은 3연패에 빠지며 3위로 내려앉았다. SK는 1-1로 맞선 6회 2사 후 1·3루의 찬스에서 조인성의 적시타로 뽑은 1점차 리드를 박희수(7회·홀드)-정우람(9회·세이브)의 특급 계투로 끝까지 지켜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식음료 특집] 캬~ 하이트진로 ‘참이슬’ 누적판매량 190억병

    [식음료 특집] 캬~ 하이트진로 ‘참이슬’ 누적판매량 190억병

    국내 소주의 대명사 참이슬이 ‘자연주의’ 마케팅 확대를 통해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1월 리뉴얼 제품으로 출시된 참이슬은 100% 천연원료와 100% 식물성 천연 첨가물만을 사용한 ‘자연산 소주’로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업그레이드된 참이슬은 쌀, 보리, 고구마, 타피오카 등 100% 천연원료에서 발효 증류한 순수 알코올과 핀란드산 결정과당, 서아프리카 열대 과일에서 추출한 토마틴 등 100% 식물성 천연 첨가물만을 사용해 깨끗함을 완성한 자연주의 소주다. 리뉴얼 참이슬은 한달 만에 판매량 1억병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3월 20일까지 3억병 판매를 넘어섰다. 1998년 출시된 참이슬은 소주의 이미지를 ‘부드럽고 깨끗하게’ 바꿔 놓은 획기적인 제품으로 꼽힌다. 제조과정에 사용되는 ‘대나무 활성숯’이 숙취 원인물질 제거에 우수한 효능이 있다는 사실은 한국산업식품공학회지 연구논문을 통해서도 입증됐다. 참이슬은 2006년 5월에는 누적 판매량 100억병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국내 소주 역사상 최단기간 최고의 판매 기록을 남기는 등 올 3월 말까지 총 190억병의 판매고를 올렸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MLB] 1루로 걸어나간 타자, 딱 한명

    제러드 위버(30·LA 에인절스)가 노히트 노런 대기록을 작성했다. 위버는 3일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미네소타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단 1개의 볼넷만 내주며 무안타 무실점의 완벽한 피칭으로 9-0 완봉승을 이끌었다. 위버의 노히트 노런은 생애 처음이며 구단 역사상으로는 보 벨린스키, 클라이드 라이트, 놀란 라이언, 마이크 위트, 어빈 산타나에 이어 여섯 번째다. 또 지난달 2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필립 험버가 ‘퍼펙트 게임’을 일군 지 불과 열흘 만에 나온 올 시즌 두 번째 대기록이다. 첫 이닝을 기분 좋게 삼자 범퇴로 출발한 위버는 7회 2사 후 조시 윌링엄에게 내준 볼넷 단 하나를 제외하고 9회까지 모든 타자를 범타와 삼진으로 꽁꽁 묶었다. 위버는 모두 121개의 공을 뿌렸고 그 가운데 77개가 스트라이크였다. 또 땅볼 4개와 뜬공 13개를 낚았고 삼진 역시 9개나 솎아냈다. 위버는 시즌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61을 기록했다. 에인절스 타선은 1회부터 4회까지 계속 득점하며 위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특히 캔드릭은 홈런 1개 등 4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의 맹타로 선봉에 섰다. 하지만 지난겨울 10년 계약으로 무려 2억 5400만 달러(약 2838억원)를 챙기고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은 앨버트 푸홀스는 5타수 1안타에 그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한편 추신수(30·클리블랜드)는 부상 복귀전에서 침묵했다.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2번의 만루 찬스에서 모두 삼진으로 돌아서는 등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지난달 24일 캔자스시티전에서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교체된 이후 8일, 6경기 만에 출장한 추신수는 경기 감각이 무뎌진 데다 올 시즌 퍼펙트 게임의 주인공 필립 험버가 상대 선발투수여서 버겁기만 했다. 그의 타율은 .237에서 .219(64타수 14안타)로 떨어졌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는 산타나와 해프너의 홈런 등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12승10패)를 굳게 지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프로야구] 유먼 퍼펙트 같은 완봉

    [프로야구] 유먼 퍼펙트 같은 완봉

    박찬호(한화)와 윤석민(KIA)이 호투하고도 승리를 날렸다. 하지만 쉐인 유먼(롯데)은 18년 만에 단 1안타 무사사구 완봉승의 기쁨을 맛봤다. 박찬호는 29일 청주에서 열린 프로야구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3개를 곁들이며 3안타 2볼넷 1실점으로 막았다. 박찬호는 아웃카운트 15개 중 11개를 땅볼로 유도하는 노련한 피칭을 선보였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모두 86개의 공을 던졌고 53개가 스트라이크였다. 최구 구속은 148㎞. 박찬호는 2-1로 앞서 승리 요건을 갖춘 뒤 6회 마운드를 공주고 후배 안승민에게 넘겼다. 하지만 안승민은 6회 1사 1루에서 상대 강정호에게 뼈아픈 역전 2점포를 얻어맞고 주저앉았다. 강정호는 시즌 7호 홈런을 기록, 정성훈(LG)과 홈런 공동 선두를 이뤘다. 1회를 무실점으로 넘긴 박찬호는 2회 강정호를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내보내 위기를 맞았다. 오재일에게 볼넷을 허용해 계속된 1사 1·3루에서 김민우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 강정호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내줬다. 박찬호는 이후 무실점 행진을 벌였다. 팀은 김태균의 1점포와 김경언의 2점포 등 장단 12안타를 작렬, 넥센을 6-3으로 물리쳤다. 꼴찌 한화는 2연패를 끊었고 5연승을 내달리던 넥센은 연승 행진을 멈췄다. 잠실에서 선발 등판한 윤석민은 두산을 맞아 5와 3분의2이닝 동안 6인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 승리 요건을 갖췄다. 하지만 불펜 투수들이 동점을 허용해 승리를 놓쳤다. KIA는 공방 끝에 3-4로 졌다. 특히 KIA는 3-4로 뒤진 9회 김상훈의 볼넷에 이어 신종길이 우전 안타를 터뜨렸으나 상대 우익수 정수빈의 자로 잰 듯한 3루 송구에 대주자 윤완주가 아웃돼 땅을 쳤다. KIA는 삼성에 밀려 7위로 떨어졌다. 롯데는 사직에서 유먼의 빛나는 투구로 LG를 5-0으로 일축했다. 롯데는 2연승으로 두산과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유먼은 9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단 1안타 무사사구 완봉승으로 3승째를 움켜쥐었다. 5회 정의윤에게 맞은 안타가 유일했다. 올시즌 완투승은 니퍼트(두산), 윤석민(KIA)에 이어 세 번째지만 완봉승은 처음이다. 1안타 무사사구 완봉승은 1994년 정민철(한화 코치) 이후 무려 18시즌 만에 나온 역대 세 번째 대기록. 롯데는 1회 2사 2루에서 홍성흔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 5회 무사 1·3루에서 김주찬과 전준우의 적시타로 2점을 보탠 뒤 8회 강민호의 2점포로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문학에서 진갑용의 1점포 등 장단 12안타로 SK를 9-4로 제압, 2연패를 끊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인도통신] 손발 묶고 수영 10살 물개 소년, 기네스북 올라

    인도의 한 소년이 팔과 다리를 묶은 채 무려 4.61km를 수영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26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데칸크로니클이 소개했다. 인도 남서부 케랄라주의 코담푸자라는 작은 마을에서 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10살 아드힐은 마을 주민들로부터 물개 소년으로 유명했다. 아드힐이 어렸을때 부터 물을 좋아했고 수영에도 뛰어난 자질이 보여 아드힐의 아버지는 아들의 수영을 직접 가르쳤다고. 그러던 중 이들 부자는 기네스 기록에 도전하고자 목표를 세우고 2년 전부터 손과 다리를 묶고 수영하는 훈련을 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마침내 25일 아침 지역 주민 수백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아드힐의 도전은 시작됐고 전체 도전 과정은 기네스 심사 담당관들에 의해 녹화됐다. 아드힐은 손과 발을 묶은 채 무려 3시간 48분 동안 4.61km를 수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현지 언론은 “아드힐의 기네스 기록 달성 소식에 지역 의회 회장이 직접 축하를 하러 오는 등 시골 마을이 온통 축제 분위기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인도통신원 K.라지브 k.rajeev0828@gmail.com
  • [프로야구] 김태균 복귀 후 첫 홈런… 하지만 한화는 울었다

    [프로야구] 김태균 복귀 후 첫 홈런… 하지만 한화는 울었다

    주말 내내 프로야구는 ‘개점휴업’이었다. 비 때문에 전날 4경기 모두 취소된 데 이어 22일에도 청주 삼성-한화전을 빼고 3경기가 순연됐다. 경기가 없는 23일까지 치면 사흘 연속 쉬게 되는 셈이다. 이 휴식에 울고 웃는 팀은 어디일까. 하늘이 가장 원망스러운건 역시 롯데다. SK와 KIA를 잇따라 잡으며 지난 20일 단독 1위로 뛰어오른 상승세가 끊길까 걱정이다. 20일 광주 KIA전에서는 홈런 2개를 비롯해 장단 16안타를 터뜨리며 화끈한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었다. 팀 타율 .307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데 흐름이 끊기는 것은 좋지 않다. 특히 박종윤(30)의 가슴이 타들어간다. 최근 13경기 연속 안타(지난해 10월 5일 사직 한화전 이후), 5경기 연속 득점(지난 15일 사직 두산전 이후)이라는 알토란 기록을 쓰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4할 타율’을 유지하고 있는 4번 타자 홍성흔(35)도 비가 야속하긴 마찬가지다. .425란 타율을 쭉 유지하고 싶은 욕심 때문이다. 3연승을 달리고 있는 LG 역시 빗줄기가 마뜩잖다. 5경기 연속 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넥센의 4번 타자 박병호(26), 5경기 연속 득점을 올린 KIA의 ‘무등산 메시’ 김선빈(23)도 경기가 재개되면 기록이 끊길 공산이 크다. 대기록 작성을 앞두고 있는 선수들도 비가 싫긴 마찬가지다. 통산 58번째 100홈런 달성에 단 두 개만 남겨놓고 있는 최준석(29·두산)이 그렇다. 반면 최근 LG에 두 번 연속 발목을 잡힌 SK는 한숨 돌린 모양새다. 전열을 재정비하고 두산과의 주중 3연전을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두산과 KIA 역시 최근의 패배를 잊고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한편 이날 청주에서는 한화가 삼성에 4-8로 지면서 4연패의 늪에 빠졌다. 김태균은 국내 복귀 이후 첫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삼성은 3회 초 박석민의 투런홈런에 이어 6회 초 2사 만루에서 배영섭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3-0으로 앞서나갔다. 한화는 2회와 4회, 5회 득점 기회 때마다 번번이 병살타로 무너졌다. 그러나 한화는 6회 말 강동우의 좌중간 2루타와 한상훈의 홈런포 등으로 단숨에 3점을 만회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균형은 8회 초에 깨졌다. 2사 이후 구원등판한 바티스타가 배영섭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진갑용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면서 삼성이 2점을 달아났다. 뒤질 수 없다는 듯 8회 말 김태균이 정현욱으로부터 솔로홈런을 뽑아내 5-4까지 쫓아갔다. 김태균이 국내에서 홈런을 날린 것은 2009년 9월 15일 대구 삼성전 이후 950일 만의 일이다. 그게 또 자극이 됐을까. 9회 초 1사 3루 상황에서 이승엽이 바티스타에게서 우전 투런홈런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삼성이 배영섭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8-4로 승리해 4연패 뒤 기분 좋은 2연승을 가져갔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MLB] ‘무명의 우완’ 단 한명의 출루도 허락하지 않다

    22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벌어진 미프로야구 시카고 화이트삭스-시애틀의 9회 말 경기. 모두 숨죽인 가운데 화이트삭스의 우완 필립 험버(30)가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마이클 손더스에게 연속 볼 3개를 내줘 대기록이 깨지는 듯했다. 하지만 험버는 침착하게 삼진으로 돌려세워 기대를 이어갔다. 존 제이소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험버는 마지막 타자 브랜던 라이언과의 풀카운트 접전에서 헛스윙 삼진을 유도한 뒤 공이 뒤로 빠지는 위기를 맞았지만 포수 AJ 피어진스키가 재빨리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처리했다. 순간 화이트삭스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몰려나와 험버를 얼싸안고 기쁨을 함께했다. 험버는 경기 뒤 “정말 놀랍다. 정말 감사한다.”며 감격에 겨워 말을 잇지 못했다. 험버는 이날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솎아내며 단 1명의 주자도 허용치 않는 무안타, 무사사구의 놀라운 피칭으로 ‘퍼펙트 게임’을 완성했다. 자신의 시즌 첫승을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퍼펙트승으로 장식한 것. 4번 타자 폴 코너코는 2회 결승 2점포 등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험버의 4-0 영봉승을 도왔다. 퍼펙트 게임은 메이저리그 21번째, 아메리칸리그 13번째 대기록이다. 2010년 5월 30일 필라델피아의 로이 할러데이가 플로리다를 상대로 세운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화이트삭스 투수로는 1922년 찰스 로버트슨, 2009년 마크 벌리에 이어 세 번째다. 스트라이크 67개, 볼 29개 등 모두 96개의 공을 뿌린 험버는 최고 시속 151㎞의 직구를 기록했고 슬라이더, 커브를 완벽히 구사했다. 2006년 뉴욕 메츠에 입단한 험버는 7시즌 동안 11승 10패, 평균자책점 4.06의 그저 그런 투수였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년 동안 메츠와 미네소타에서 단 1승도 없이 평균자책점 6.16. 2010년 캔자스시티로 트레이드된 험버는 빅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다 지난해 화이트삭스로 둥지를 옮기고서야 빛을 냈다. 28경기(26경기 선발), 163이닝을 소화하며 9승 9패, 평균자책점 3.75로 가능성을 비친 그는 올 시즌 선발 로테이션에 본격 합류한 뒤 두 번째 등판 만에 엄청난 일을 해냈다. 한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30)는 이날 오클랜드와의 원정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 5타수 2안타에 이은 이틀 연속 멀티 히트. 타율도 .234에서 .250으로 높아졌다. 5-1로 이겨 3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는 최근 8경기에서 7승 1패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1회 내야 안타를 친 추신수는 5회 2루 땅볼에 그쳤지만 선행 1루 주자의 2루 아웃으로 1루에 출루했고 산타나 타석 때 시즌 3호 도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1로 앞선 8회 2사 후 브라이언 푸엔테스를 상대로 때린 펜스 앞 큰 타구가 좌익수 조니 곰스의 글러브에 맞고 떨어졌고 안타로 기록됐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MLB] 49세 151일…모이어 ‘불후의 어깨’

    제이미 모이어(콜로라도)가 80년 만에 최고령 승리 투수의 전설을 새로 썼다. 모이어는 18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6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막아 5-3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모이어는 1932년 잭 퀸이 세운 49세 74일의 메이저리그 최고령 승리 기록을 49세 151일로 늘렸다. 이날 모이어는 최고 구속이 127㎞에 그쳤지만 각도 큰 변화구로 샌디에이고 방망이를 무디게 했다. 3-0으로 앞선 6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틴 모이어는 7회 유격수 실책으로 2실점했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아 승리를 챙겼다. 모이어는 첫 선발로 나선 지난 8일 휴스턴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 두 번째 등판이던 13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도 5와 3분의2이닝 8안타 4실점으로 2패째를 안았다. 하지만 모이어는 세 번째 등판에서 승리를 따내며 대기록을 일궈냈다. 28년 동안 마운드에서 활약한 모이어는 2010년 5월 단 2안타만 내주며 최고령 완봉승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그해 7월 팔꿈치 부상으로 방출된 뒤 수술대에 올랐다. 은퇴가 기정사실로 여겨졌지만 포기하지 않고 지난 3월 초청 선수로 콜로라도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2승1패, 평균 자책점 2.50으로 건재를 과시하며 돌아왔다. 그 뒤 아들뻘 선수들과 경쟁하며 2선발 자리를 꿰찼고 결국 메이저리그사에 대단한 획을 그었다. 모이어는 이날 승리로 개인 통산 286승을 작성했다. 한편 추신수는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경기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9-8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14일 캔자스시티전부터 4경기 연속 2타점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롯데마트여자오픈] 열일곱 살 김효주, 우승컵 포옹

    [롯데마트여자오픈] 열일곱 살 김효주, 우승컵 포옹

    ‘무서운 여고생’ 김효주(17·대원외고 2)가 프로 언니들을 제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2년 개막전 정상에 올랐다. 15일 제주 서귀포 롯데스카이힐골프장(파72·6238야드)에서 열린 롯데마트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 사흘 내내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차지했던 김효주가 보기는 1개에 그치고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무려 6타나 줄인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했다. 2010년 8월 LIG클래식에서 우승한 배희경 이후 1년 8개월 만에 여자프로대회 정상을 밟은 아마추어 선수가 됐다. 역대 기록으로는 1989년 원재숙이 첫 KLPGA 투어 정상에 선 이후 21번째 아마 우승자다. 전날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은 김효주는 다시 4라운드에서 후끈 달궈진 골프채로 62명의 언니들을 따돌리고 거침없이 프로 정상을 밟았다. 그가 쏟아낸 기록도 갖가지. 먼저 프로대회를 제패한 아마추어 선수 가운데 첫날부터 최종일까지 선두(공동 포함)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다섯 번째 선수가 됐다.1990년 송채은 이후 1992년과 95년 박세리, 2004년 신지애 등 셋만이 ‘줄선두’의 주인공이었다. 또 1995년 크리스찬디올여자오픈에서 박세리가 이오순을 10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한 데 이어 2위 선수를 두 번째 큰 타수 차로 따돌린 우승자로도 이름을 올렸다. 7언더파 281타로 3명이 벌인 2위 경쟁에서 막판 뒤집기에 성공한 문현희와는 9타 차다. 컷을 통과한 63명 가운데 마지막날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가 6명에 불과할 정도로 까다로운 그린이었다. 1번홀을 출발하자마자 연속 버디를 잡아 낸 김효주는 9개 전반홀이 끝날 때까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솎아 냈다. 13번홀(파4)에서 보기 1개를 범했지만, 우승에 문제가 되지 않았다. 김효주는 14~15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 최다 타수차 우승과 타이를 이루는 듯했지만, 막판 문현희가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는 바람에 대기록 작성까지 일구지 못했다. 아마추어 우승자에게는 상금을 지급하지 않는 규정에 따라 문현희가 우승 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김효주는 이번 주 하와이에서 열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에 초청받았다. 그는 “LPGA 대회는 처음이라 기대 반, 걱정 반”이라며 “많이 배우겠다는 마음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귀포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