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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훈 ‘금품수수 의혹’에 “오래 전 다 갚아…법적대응”

    이혜훈 ‘금품수수 의혹’에 “오래 전 다 갚아…법적대응”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측은 31일 자신이 한 사업가로부터 명품 가방과 시계 등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 해당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와 주장을 제기한 사업가 등을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일부 언론은 이날 ‘이 대표가 20대 총선에 당선될 경우 사업 편의를 봐주겠다고 해서 그에게 수천만 원대 금품을 제공했다’는 한 사업가의 주장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먼저 이 사업가와의 관계에 대해 “(그가) 정치원로를 통해 ‘언론계·정치권 인맥이 두터운 동향인인데 자원해 돕고 싶다’며 (나한테) 접근해 와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금품수수 의혹에 대해선 “수시로 연락해 개인적으로 쓰고 갚으라고 해 중간중간 갚기도 하고 빌리기도 하는 방식으로 지속하다 오래전에 전액을 다 갚았다”고 설명했다. 또 “물품은 ‘코디 용품’이라며 일방적으로 들고 왔고, 구입 대금도 모두 오래전에 전액 지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래전 (금품 부분은) 다 갚았는데도 무리한 금품 요구를 계속해 응하지 않았고 결국 언론에 일방적으로 왜곡해 흘린 것”이라며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자신이 이 사업가를 대기업·금융기관 임원들에게 소개해줬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소개했다는 두 사람을 연결한 적도 없고, 더욱이 청탁한 일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중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가 A씨의 주장을 반박할 예정이다. 또 A씨와 이를 보도한 언론사를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현대차 中공장 멈추게 한 사드 보복

    그제 현대차 중국 공장 4곳이 가동을 일시 멈췄다가 현지 협력 회사의 부품 공급 재개로 가동에 다시 나선 것은 그나마 다행이다. 하지만 밀린 대금 지급 문제는 계속 협의 중이어서 아슬아슬한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중국 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한 이면에는 미국과 함께 G2를 자임하는 중국의 치졸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이 자리하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사드라는 정치 문제를 경제로 보복하는 저열하기 짝이 없는 앙갚음으로 현지 판매가 많이 줄어든 탓이다.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올해 상반기 판매량이 반 토막이 나면서 현지 부품 업체들에 평균 3~4주가량 대금 지급을 미뤄 왔다고 한다. 그런 가운데 밀린 대금 189억원을 못 받은 프랑스계 부품 회사가 납품 중단을 선언한 것이 사태의 도화선이 됐다. 공장 가동이 중단되는 일이 반복되면 10여년간 어렵게 구축한 판매망이 붕괴돼 앞으로도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다. 중국 측에도 득이 될 게 없다. 반중(反中) 감정만 키울 뿐이다. 중국 정부가 사드 보복을 뒤에서 조종하고 있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책임을 져야 하는 이유다. 그는 “세계에 불고 있는 보호주의에 맞서 개방형 세계 경제를 건설하자”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닌다. 그러면서도 스스로 앞장서 보호주의의 장막을 쳐 이런 결과를 초래한 그의 표리부동함은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아 백번 마땅하다. 문제는 이런 일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드라는 정치적 이슈로 인해 빚어진 일인 만큼 개별 기업이 돌파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사드 보복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를 일이다. 그렇더라도 공장가동 중단이 되풀이돼선 곤란하다. 일각에서는 ‘현대차가 189억원이 없어 납품 대금을 미루다가 중국 생산 차질을 빚었나’라고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나 베이징현대차는 50대50 합작사다. 생산 부문은 현대차가, 재무 부문은 베이징기차가 맡는 구조다. 대금 지급 주체가 베이징기차 쪽이라서 현대차가 자의적으로 대금을 줄 수 없다. 그러면 현지에 동반 진출한 국내 부품업체 145곳도 줄도산에 몰리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 있다. 현대차는 대금 지급이 장기화하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새 부품업체 발굴에 적극 나서야 한다. 정부도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통한 현지 국내 협력업체들 지원 방법을 찾아보길 바란다.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NH투자증권 원유 레버리지 ETN NH투자증권은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수익률을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2종을 상장하고 거래 이벤트를 펼친다. 이번에 상장하는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ETN(H)’과 ‘QV 인버스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ETN(H)’은 각각 WTI 선물 일간 수익률의 2배만큼 상승과 하락을 추종하고 환율 변동 위험을 헤지하는 상품이다. 이번 상장 상품은 기존 ETN보다 총보수가 0.05% 포인트 낮은 연 1%라는 장점이 있다.●키움증권 로보어드바이저 랩어카운트 키움증권은 ‘키움 로키(ROKI) 모멘텀’과 ‘키움 로키 글로벌 자산배분’, ‘글로벌 자산배분 ETF(상장지수펀드)’ 등 3조의 로보어드바이저 랩어카운트 상품을 출시했다. 3종 상품 모두 키움증권이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키움 로키 모멘텀’은 공격적인 투자형인 반면 나머지 두 상품은 비교적 안정적인 운용을 한다.●KB국민은행 모바일 외화예금 계좌 개설 KB국민은행은 자사 원화 계좌와 자사 공인인증서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외화예금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이면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쳐 24시간 개설할 수 있다. 달러, 유로, 엔, 위안 등 11개국 통화를 자유롭게 입출금 거래할 수 있으며 국외 송금도 가능하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11월 말까지 50% 환율 우대 이벤트를 진행한다.●수협은행, 명태 살리기 지원 적금 출시 수협은행은 멸종위기 어종인 명태 살리기 사업을 지원하는 금융상품 ‘Sh 보고 싶다! 명태야 적금’을 출시했다. 기본금리는 3년 약정이 연 2.2%이며 올해 안에 가입하고 수협카드 사용 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를 적용받으면 최대 연 3.7%가 된다. 수협은행은 이 상품의 연평균 잔액 순증액의 0.1%를 ‘명태자원 회복사업’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출연한다.
  • [집중분석] 中서 고전하는 한국차… “사드 문제만은 아니다”

    [집중분석] 中서 고전하는 한국차… “사드 문제만은 아니다”

    중국 시장에서 한국 자동차가 고전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중국 내 판매량은 1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추락했고, 판매 부진에 납품대금 지급이 늦어지자 협력업체가 아예 납품을 거부해 현대차 중국 공장이 올스톱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30일 공장 재가동으로 급한 불을 껐지만 똑같은 상황이 언제든 반복될 수 있는 상황이다.올 상반기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차)의 중국 시장 완성차 판매량은 총 43만 947대로, 80만 8359대를 판 지난해 상반기보다 52.3%나 줄었다. 7월에도 7만 17대를 파는 데 그쳤다. 1년 전 판매량(11만 121대)보다 37% 줄었다. 수치만 보면 하반기 들어 좀 호전된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전문가들의 시각은 결코 그렇지 않다.이날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중국 시장의 신차 판매 증가율은 2.1%로 2001년 이후 가장 낮았다. 지난해 13.7%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7분의1 수준이다. 중국 정부가 소형차에 부과하는 세율을 올 들어 5.0%에서 7.5%로 2.5% 포인트나 높인 것이 결정적이었다. 이 또한 내년부터는 10.0%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알려진 것과 달리 ‘사드 보복’의 여파는 여러 악재 중 하나일 뿐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사드 이슈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판매 부진을 심화하는 일부 요소일 뿐 근본적인 원인은 아니라는 것이다. 한 완성차 업체 임원은 “그동안 사드 핑계를 많이 대왔지만 근본적인 판매 부진의 원인은 한국차가 중국에서 외면받는 현실에 있다”면서 “실제 중국시장에서의 판매 둔화는 이미 3년 전인 2014년에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한국차라고 하면 가격 대비 성능비가 높은 차를 떠올렸지만 지금은 프리미엄 브랜드도 아니고, 그렇다고 가격이 싼 차도 아닌 어정쩡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2014년 9%에 달했던 한국차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올 들어 4%대로 추락했다. 이렇게 떨어져 나간 중국 고객들은 독일차와 일본차 매장으로 향하고 있다. 중국인의 눈높이는 점점 높아졌지만, 한국차의 이미지는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과거 중국에선 한국을 포함한 해외 브랜드는 모두 고급차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이런 생각이 옅어지고 있다. 김수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중국은 독일, 일본 등 글로벌 차 브랜드의 각축장”이라면서 “현지 소비자 선호도가 빠르게 변했음에도 현대차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경쟁력이 약화됐는데,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경쟁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날 공장 재가동으로 당장 급한 불은 껐지만 중국 측 베이징기차와 현대차 사이의 갈등은 갈수록 격해지고 있다. 최근 매출이 급감하자 베이징기차는 현대차에 협력업체 납품 단가를 20% 깎으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 국내 협력사들을 겨냥한 요구였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협력사들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면 실현 불가능한 요구”라고 맞서고 있다. 현지 납품 중단 사태가 다른 협력사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확산되고 있다. 한 협력업체 대표는 “그동안 판매 부진의 부담을 협력업체들이 나눠서 감당하는 식으로 계속 폭탄 돌리기를 해 왔는데, 외국계 기업들이 터뜨리기 시작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덩실덩실 국악 가락 ‘구름’ 타고 두둥실~

    인천 유일의 국악단인 ‘구름’이 양악과 팝에 밀려 점차 설 자리를 잃어가는 국악의 자존심 회복과 대중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구름’의 김정화 대표는 30일 “국악인들이 고유의 가치를 지키고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는 예술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퓨전국악을 지향하기로 했다. 서양음악과 대중가요를 국악으로 편곡, 연주해 전통음악의 대중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줌으로써 국악의 저변 확대를 꾀하겠다는 취지다. 비슷한 차원에서 상설 공연장도 적극 확보키로 했다. 대금·해금·가야금·피리 등 악기는 물론 사물놀이, 전통무용, 판소리 등 우리 고유예술 전반을 상시 공연함으로써 폭넓은 ‘국악의 장’을 펼치겠다는 구상이다. ‘구름’은 20명의 국악인이 1998년 인천 구월동에서 ‘대사랑’이란 모임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수익활동보다는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공연에 주안점을 뒀다. 충북 음성 꽃동네를 시작으로 노인복지관, 요양원, 장애인시설 등을 찾아가 공연을 펼친 뒤 장구·난타 등을 가르쳤다. 30명으로 늘어난 ‘구름’ 단원들은 요즘도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찾고 있다. 또 2007년부터 인천지역의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무료로 ‘찾아가는 국악콘서트’를 열고 있다. 2014년부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식 국악 강좌를 진행해 올해까지 4기에 걸쳐 40명을 배출했으며 이들은 청소년국악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구름’은 예술단체로는 이례적으로 2014년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현대차 中공장 부품사 또 납품 중단 ‘경고’

    현대차 중국 공장에 부품을 공급하던 프랑스계 협력업체에 이어 독일·일본·중국의 합작기업도 대금 미지급을 이유로 납품 공급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해 공장 가동 중단 사태가 장기화할 전망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독일 프로이덴베르크와 일본 바오링사가 중국 창춘자동차와 합작해서 만든 공기 여과기 제조 기업 ‘창춘커더바오’는 베이징현대차에 31일까지 밀린 대금을 주지 않으면 납품을 중단할 것이라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따라 베이징현대차는 이 회사와 대금 지급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료탱크를 만드는 프랑스계 베이징잉루이제가 납품을 거부해 1주일 동안 중국 내 4개 공장 가동을 멈췄다가 30일 겨우 재가동에 들어간 베이징현대차로서는 또 다른 복병을 만난 셈이다. 이날 납품을 일부 재개한 베이징잉루이제와도 대금 협상이 해결된 것은 아니다. 특히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과 현지 경쟁력 저하에 따른 판매 급감으로 지난달부터 적자로 돌아선 베이징현대차는 현재 두 달 이상 모든 협력업체에 자금을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이 때문에 두 외국계 회사에만 먼저 대금을 지급하면 다른 협력업체들의 반발이 불을 보듯 뻔하다. 업계 특성상 아무리 사소한 부품이라도 공급되지 않으면 라인 전체가 멈출 수밖에 없으며 그동안 협력업체들이 현대차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급해 왔기 때문에 갑자기 다른 업체로 대체하기도 어렵다. 외국계 협력업체가 납품 중단이라는 초강수를 두는 것은 현대차 외에 다른 자동차 회사에도 공급선이 있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현대차만 바라보고 중국 현지에 공장을 세운 2000여개 한국 업체들은 매출의 90% 이상을 현대차에 의존하고 있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 다니는 판매장서 중고차 6대 절도

    도박자금을 마련하려고 자신이 근무하던 중고차 판매장의 차량을 훔치고 판매수익을 빼돌린 직원이 경찰에 검거됐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박모(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1월부터 4개월 동안 전주시 덕진구 한 중고차 판매장의 차량 6대(5600여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 4월 21일부터 6일 동안 차량 판매대금 2400여만원을 회사에 입금하지 않고 자신의 계좌로 빼돌린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그는 직원들이 퇴근한 뒤 사무실에 침입해 훔친 열쇠로 매장에 있던 중고차를 타고 달아나는 수법을 썼다. 박씨는 사장인 이모(45)씨에게 절도 행각을 들켜 주의를 받았지만, 차량 판매대금을 가로채는 수법으로 범행을 이어갔다. 이씨는 박씨에게 한 차례 주의를 시킨 뒤에도 차량이 없어지고 판매수익이 입금되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현대차, 중국 4개 공장 다시 가동…“협력사가 일단 부품 공급”

    현대차, 중국 4개 공장 다시 가동…“협력사가 일단 부품 공급”

    현대자동차 중국 현지 공장 4곳이 30일부터 다시 가동됐다.현대차 중국 현지 공장은 지난주부터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겨 가동이 중단됐었다. 현대차와 업계에 따르면 부품 공급을 중단했던 현지 협력사가 부품 공급을 다시 시작함에 따라 이날 베이징현대(현대차 중국 현지 합작사) 4개 모든 공장이 순차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해당 협력사가 일단 부품을 공급해 공장 가동이 재개됐다”며 “하지만 밀린 대금 지급 문제는 계속 협의 중”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그는 “사드 사태로 여러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납품 대금이 원활히 지급되고 있지 않지만 모든 문제를 빠른 시일 내 원만히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주 이후 29일까지 베이징현대의 베이징(北京) 1∼3공장, 창저우(常州) 4공장 등 4개 공장은 부품 공급 차질로 가동이 중단됐다. 플라스틱 연료탱크 등을 공급하는 부품업체 ‘베이징잉루이제’가 납품 대금이 밀리자 아예 납품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자동차는 약 2만 개의 부품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부품 하나만 공급이 안 돼도 차량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다. 베이징잉루이제가 베이징현대로부터 받지 못한 대금은 지난 25일 기준으로 1억 1100만 위안(약 189억원)으로 알려졌다. 최근 완공된 베이징현대의 충칭(重慶) 5공장이 아직 본격적으로 가동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사실상 판매 부진 여파로 중국 진출 이래 처음으로 현대차의 중국 내 공장이 모두 멈춰 선 셈이다. 이번 1~4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생산 차질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대차의 중국 판매량이 중국 현지 생산량과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7월 판매량(약 5만대)을 기준으로 추산할 경우 최소 하루 2000대(한 달 25일 가동 가정)의 생산 차질을 본 것으로 짐작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차 “중국 공장 가동 중단” 공시…북경 1∼4공장

    현대차 “중국 공장 가동 중단” 공시…북경 1∼4공장

    현대자동차가 최근 중국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북경현대(BHMC)가 1∼4공장 가동을 중단했다”고 30일 공시했다.현대차는 “연료탱크 부품 공급업체인 베이징 잉루이제사가 부품 납품대금 지급 지연을 이유로 부품 공급을 중단했다”면서 가동 중단 이유를 밝혔다. 회사 측은 “원만한 해결을 위해 해당 업체와 납품 재개를 협의 중이며 부품 공급이 재개되는 대로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된 오피스 ‘마곡 그랑 트윈타워’ 9월 첫 선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된 오피스 ‘마곡 그랑 트윈타워’ 9월 첫 선

    배후수요가 풍부하게 확보된 지역에 공급되는 오피스가 분양시장에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파트 분양시장을 중심으로 정부의 부동산 정책 규제가 잇따르면서 오피스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는 가운데 오피스는 입지의 중요성이 부각되기 때문이다. 대기업 인근에 들어서는 오피스는 많은 수요를 바탕으로 공실률 최소화를 기대할 수 있다. 따라서 대기업 인근에서 분양되는 오피스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 가능해 청약 경쟁률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특히 최근에는 섹션 오피스도 눈길을 끈다. 섹션 오피스는 높은 활용도와 장기 임대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할 수 있어 기업인뿐만 아니라 소액투자자에게도 선호되고 있다. 실제 한 개의 층을 작은 단위의 실로 분할한 섹션 오피스 공급도 늘고 있다. 섹션오피스는 임차인의 필요와 용도에 따라 업무용 사무실을 다양한 크기로 나눌 수 있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며 상대적으로 운용 비용도 적게 소요된다. 비용 절감 등의 이유로 인해 기업의 규모는 작아지고 벤처 및 1인 기업의 창업률 증가 역시 섹션 오피스 선호도 상승에 한 몫하고 있다. 또한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에 적은 단위로 투자가 가능해 소액 투자자들의 진입 장벽도 낮은데다 개인이 아닌 법인 임차인이 많아 장기 임대 수요도 많은 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대기업의 입주가 잇따라 예정된 마곡지구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개발지구(336만5천㎡)인 마곡지구에서는 C13-3, 4, 5, 6BL 일대에 들어서는 스마트 오피스 ‘마곡 그랑 트윈타워’가 9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지인 마곡지구에는 LG를 비롯해 코오롱, 롯데 등의 대기업 컨소시엄뿐만 아니라 이랜드, 홈엔쇼핑, ㈜쿠쿠 등 대기업 포함 총 68개 기업체의 입주가 가시화되고 있다. 마곡지구는 오피스의 희소성이 부각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입주 기업 대비 공급이 한정적이기 때문이다. 서울 강서 대표 업무권역으로 근무인원은 16만5천명에 달하며 주거단지도 1만1353세대에 육박한다. 거주 인구는 3만4059명으로 집계되며 지하철 5, 9호선과 공항철도가 지나 서울 전지역(도심권, 여의도, 강남권 등) 접근성을 갖춘 가운데 올림픽대로를 통해 인접 지역 진, 출입이 용이하다. 올해에는 1,000실 병상 규모의 이화여대 의료원이 준공 예정으로, 서울중앙공원도 10월 부분 개장 예정이다. 또한 강서세무서, 강서구청 등 공공기관 이전 계획으로 공공업무 관련 오피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서세무서의 경우 145억원에 달하는 부지대금은 완납한 상태로 알려졌다. 특별계획구역 내에는 스타필드 마곡과 제2코엑스 등도 예정돼 있다. LG사이언스 파크 등 60여 개 기업이 인접해 도보거리에 배후 주거지를 둔 편리한 직주근접 오피스로써 BMT클러스터 조성으로 바이오 의료, 의약 산업단지 수요, 마곡의 코엑스라 불리는 MICE 산업단지의 수혜지로 평가 받고 있다. 강서세무서, 강서구청 이전 등 다수의 공공기관 및 마곡역 역세권 입지로 마곡지구 대기업 및 중소기업 다수 입주로 풍부한 임대수요가 관측되며 남동측 BMT클러스터 조성(유전공학, 바이오 신약 등) 등도 배후수요 확보에 한 몫 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총 2개동(A동, B동), 지하 4층~지상 9층 규모로 조성된다. 마곡 그랑 트윈타워는 업무시설(오피스)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며 법정 주차 대수의 175%에 달하는 주차공간이 계획됐다. 지상 1~4층에는 상업시설이 지상 5~9층에 업무시설이 각각 들어선다. 또한 마곡지구 최초로 오피스에 LG유플러스 IoT 시스템 제공된다. 지하 창고와 옥상 정원도 조성 예정이어서 입주기업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업무시설은 대부분 33㎡(구 10형) 타입 위주의 타입으로 구성되는 가운데 다양한 면적 제공이 가능하다. 공간활용성과 업무환경 증진을 위한 상품으로 전 호실 발코니를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높여 분양과 임대 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다. 특히 대부분 33㎡ 타입의 섹션 오피스 구성으로 소액 투자가 용이하다. 섹션 오피스의 경우 실별 개별 등기가 가능하며 기업 중심 장기 임대수요가 많아 공실 리스크를 줄일 수 있으며 오피스텔 수준의 환금성도 보유하고 있다. 1~4층의 상가는 46㎡(구 14형) 타입 위주로 구성되며 중앙부 넓은 공개공지 및 테라스가 도입돼 유동인구 유입 증가 및 상권 활성화를 촉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층 상업시설의 경우 6.1m에 육박하는 높은 천정고 설계로 개방감이 우수하며 테라스 특화와 더불어 유동인구의 가시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지상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외부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2층 및 고층부 상가의 상권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오피스 수요와 더불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 수요 확보로 주중 주말 관계없이 상권 활성화 기대 가능하며 배후수요 혼재(업무시설, 주거시설)로 다양한 유동인구 유입이 기대 가능하다. 마곡지구 개발 완료 시 상업용지 및 업무용지 중심의 역세권 상권 형성이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인접한 직주근접 업무시설로 탄탄한 임대수요 확보가 가능하다”며 “오피스와 상가 모두 가격적인 메리트가 크다. 오피스의 경우 3.3㎡당 평균 840만원대의 분양가(북측 권역 평균 1068만원, 남측 권역 평균 947만원)가, 상가의 경우 평균 3.3㎡당 4,180만원대(1층 기준)의 상대적으로 저렴한 평균 분양가가 책정됐다”고 전했다. 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강서로에 마련됐으며 정식 홍보관 오픈은 9월 중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대표전화를 통해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드보복에 中 판매 반토막…생산중단 장기화 우려

    사드보복에 中 판매 반토막…생산중단 장기화 우려

    협력업체 “3~4개월 어음할인 막혀” 공동주주 베이징車와 해법 갈등 현지 임원들은 실상 보고도 못 해현대자동차 중국 공장이 전면 가동을 중단한 표면적인 원인은 납품 업체의 부품 공급 중단이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으로 인한 중국 시장에서의 극심한 판매 부진이다. 중국의 사드 보복이 본격화되면서 현대차의 올 1~7월 중국 판매량은 35만 129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59만 2785대)에 비해 40.7%나 줄었다. 이 때문에 중국 현지 공장 생산도 67.5%나 감소했다. 올해 판매 목표치를 당초 125만대에서 80만대로 낮췄지만 이마저도 달성이 쉽지 않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이 같은 극심한 판매 부진의 어려움은 고스란히 부품 업체로 전이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145개 우리나라 업체(조합 회원사 중)가 289개 공장을 운영 중이다. 현대차그룹의 고전으로 최근 이 공장들의 가동률은 50% 이하로 떨어진 상태다. 한 협력 업체 사장은 “이미 3~4개월 전부터 현대차의 어음이 할인되지 않아 자금난을 겪는 상태”라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남아나는 협력 업체 하나 없이 줄줄이 도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스 업체를 중심으로 이미 도산한 공장도 생겨났다. 협력 업체들은 2년여 전부터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자 거래선을 다양화하려고 했으나, 이미 중국 업체들을 중심으로 짜인 납품 생태계를 뚫지 못하고 있다. 고문수 한국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전무는 “현대차, 기아차와 동반 진출한 업체 모두 4~6개월씩 대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아 하루하루 근근이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현재는 모기업에서 급전을 빌리거나 베이징에 있는 산업은행에서 융자하는 방식으로 연명하지만 이런 상황이 언제까지 가능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베이징현대차의 지분을 절반씩 보유한 베이징기차와 현대차 간의 갈등도 사태를 더욱 꼬이게 하고 있다. 베이징기차는 자국 내 매출이 급감하자 한국에서 직수입되는 자동차 물량을 줄이고 중국 현지에서 생산된 차의 가격을 낮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차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줄어들면 현대모비스와 글로비스 등 핵심 자회사의 이익이 감소한다는 이유를 들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 특히 현대모비스와 글로비스는 정몽구 회장과 직접 연결되는 계열사여서 현대차 임원들이 중국 경영난의 실상을 제대로 보고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국 시장은 어떤 다른 시장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현대차에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어떻게든 사태를 조기 해결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현대차 中공장 가동 중단…현지 부품업체 납품 거부

    현대자동차의 중국 공장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로 인한 판매 부진 등으로 현지 부품 협력사들에 대한 대금 지급이 미뤄진 가운데 베이징잉루이제라는 회사가 1주일째 납품을 거부한 탓이다.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 회사의 중국 법인인 베이징현대차는 지난주부터 베이징에 있는 1∼3공장과 창저우(常州) 소재 4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최근 완공된 충칭(重慶) 5공장이 가동을 준비 중인 상황임을 고려하면 현대차의 중국 내 모든 공장이 멈춰 선 것이다. 이번에 가동을 멈춘 4개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130만대에 달한다. 가동이 중단된 이유는 중요 부품업체의 납품 거부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베이징현대차가 문제의 베이징잉루이제에 미납한 대금은 1억 1100만 위안(약 189억원)으로, 이 회사는 지난 21일 베이징현대차에 납품 중단을 통보했다. 플라스틱 연료탱크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이 회사의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은 68%에 이른다. 자동차 산업의 특성상 주요 부품은 특정 협력 업체가 납품을 전담하기 때문에 한 회사가 제품 공급을 중단하면 전체 라인이 멈출 수 있다. 베이징현대차 관계자는 “베이징잉루이제는 프랑스계 기업으로, 국내 협력 업체들은 고통 분담 차원에서 대금 지급 지연을 양해하고 있지만 외국계 기업이라과격한 결정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문제는 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의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른다는 점이 가장 걱정되는 대목”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밀린 대금 자체는 많지 않은 편이지만 지급하는 주체가 베이징현대차라 당장 한국에서 자금을 지원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베이징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서울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In&Out] 가계통신비 인하 해법/김연학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In&Out] 가계통신비 인하 해법/김연학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정부가 기존 20%였던 통신 3사의 선택약정 할인율을 25%로 상향하는 통신비 인하안을 실행하기로 하고 행정처분 문서를 통신 3사에 통보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이용자와 이통사 모두가 불만이다. 특히 이통사들은 연간 1조원의 추가 손실이 불가피하며 주주들로부터 배임 소송을 당할 우려도 있다며 정부에 대해 행정소송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이통사들이 이렇게 강하게 반발하는 것은 요금 인하 압박이 여기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사실 민간기업 간의 경쟁 체제가 도입된 통신사업에서 정부가 요금 인하를 압박하는 것도 무리가 있어 보이지만, 통신사들도 보조금 지급을 줄이는 등 과점적 이익을 향유하면서 그간 이용자들의 불만이 고조돼 온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정부의 압박에 의한 마지못한 요금 인하의 악순환이 계속돼야 할까. 필자는 지속적으로 데이터 제공 비용을 하락시켜 주는 기술발전 추세와 정부의 합리적인 규제권한 활용이 잘 조화된다면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 당초 공약했던 기본료 폐지 수준의 통신비 인하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몇 가지 전제 조건이 선행돼야 한다. 첫째는 주무 부서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통신비 인하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수립과 실행을 위임해야 한다. 이번 통신비 인하 방안은 국정기획자문위 주도로 입안됐고, 정부 주무 부서의 목소리가 많이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또 급하게 인하 방안이 마련되다 보니 통신사와의 사전 조율이 부족했고 법률 검토 등에서도 다소 미흡했던 점이 드러났다. 애초에 국정기획자문위는 통신비 인하를 위한 대강의 정책 방향과 범위 등만 정하고 구체적인 정책과 실행 방안은 주무 부서에 위임했더라면 갈등과 혼란을 좀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과기정통부는 직접적인 요금 인하 권한은 없지만 접속료 산정, 주파수 할당 등과 같이 통신사를 압박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수단을 가지고 있다. 향후 요금 인하는 국정기획자문위에서 만든 정책을 그대로 실행하기보다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재량권을 주어 좀더 현실성 있게 집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둘째, 이통사에도 일정 부분 인센티브를 부여하면서 정부의 정책 수용을 요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년부터 도입될 5G는 현재의 4G LTE에 비해 속도는 20배, 용량은 100배에 달하고 전체적인 주파수 효율성도 3배 이상 높게 설계되고 있는 통신망이다. 즉 LTE보다 저렴하게 다량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5G 통신망의 효율성을 잘 활용하는 한편 주파수 할당 및 망 구축 시 이통사들이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하되 절감되는 만큼을 요금 인하에 반영되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주파수 대금이 천문학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경매제 대신 대가를 일정 수준으로 미리 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부담을 덜어 주고, 트래픽이 적은 외곽 지역은 공동망 구축을 의무화해 투자비를 절감토록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통신시장의 경쟁 원리를 작동시켜 정부 개입 없이도 사업자 간의 경쟁을 통해 끊임없는 요금 인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야 한다. 우선 요금인가제를 폐지해 사업자 간 치열한 요금경쟁을 유도하고, 알뜰폰 사업자들이 시장에 조속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도매 이용가 인하, 전파사용료 감면 등 육성 정책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 한편으로 본격적인 경쟁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4이동통신사업자의 시장 진입도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실질적인 경쟁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기업과 해외 사업자의 시장진입 허용을 포함한 경쟁 체제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방안에 대한 검토도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 [부동산 플러스] 대보 ‘하우스디 어반’ 오피스텔 594실 공급

    [부동산 플러스] 대보 ‘하우스디 어반’ 오피스텔 594실 공급

    대보건설이 서울 구로구 가산동에 ‘하우스디 어반’ 오피스텔(조감도) 594실 공급을 시작으로 오피스텔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1~2인 가구를 위한 빌트인 가전, 시스템 수납장, 인출식 식탁·빨래건조대 등을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여 설계했다. 복층형, 테라스 구조로 설계하고 홈오토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산책로 설치 등으로 편리성을 높였다. 대전 서구 도룡동에서도 778실을 공급한다. 분양대금으로 공사비를 받는 기존 사업방식을 버리고 우량 금융기관과 연계해 공사비를 먼저 확보한 사업만 참여한다.
  • 락앤락 매각 대금 6200억원 확보한 김준일 회장, 亞발전재단 출연

    락앤락 매각 대금 6200억원 확보한 김준일 회장, 亞발전재단 출연

    주방용품 기업인 락앤락이 6293억원에 사모투자펀드에 팔리게 됐다. 락앤락은 최대주주인 김준일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경영권을 포함한 보유지분 63.56% 전량을 사모투자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김준일 회장 측이 양도하는 락앤락 주식은 총 3496만 1267주다. 어피너티는 주당 1만 8000원, 총 6293억원에 63.56%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김 회장은 1978년 회사를 설립한 창업주로 밀폐용기 락앤락 및 혁신적 기능을 갖춘 주방생활용품을 통해 락앤락을 전세계 119개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이번 지분 양도 이후에도 재투자를 통해 락앤락의 주요주주로 남아 회사경영에 계속 참여할 계획이다. 락앤락은 이번 매각 이후에도 임직원에 대한 고용을 계속 보장하기로 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김준일 회장이 39년 동안 경영일선에 있으면서 최근 몇 년간 1년에 240일 이상 해외출장 등으로 건강에 무리가 온 상황”이라며 “락앤락이 글로벌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창업자의 영향력을 배제한 새로운 비전과 역량을 갖춘 투자자와 혁신적 경영체제의 도입이 필요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고 디지털타임스가 전했다.김 회장은 지분양도 금액의 일부를 아시아발전재단에 출연해 한국 내 다문화가정지원 및 해외동포학생 장학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발전재단은 김 회장이 지난해 3월 사재 2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이재용 재판…법원 “이재용 횡령액, 승마 관련한 64억원 인정”

    [속보] 이재용 재판…법원 “이재용 횡령액, 승마 관련한 64억원 인정”

    법원이 25일 삼성의 승마지원 77억원 중 72억원이 뇌물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이재용 부회장의 횡령액은 승마 관련한 64억원이 인정됐다. 법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승계 작업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도움을 기대하고 뇌물을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또 “삼성의 코어스포츠 용역대금 모두 뇌물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재판에 넘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1심 선고 공판이 시작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30분 417호 대법정에서 선고 공판을 열고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명에 대한 유·무죄 판단에 들어갔다 .이 부회장이 올해 2월 28일 이 부회장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지 꼬박 178일 만이다. 재판부는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명시적 청탁했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재판부는 이 부회장과 삼성 미전실의 묵시적·간접 청탁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개별 현안에 대한 삼성측 부정청탁을 인정할 수 없다”고도 했다. 재판부는 삼성물산 합병과 관련 “삼성물산 합병은 이재용 지배력 강화와 관련 있다”면서 박 전 대통령이 삼성의 승계작업을 인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재판부는 삼성의 영재센터 지원금 모두를 뇌물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삼성이 자본거래 신고를 거치지 않아 국외재산도피라고 판단했다. 한편 재판부는 이 부회장이 최순실씨와 정유라씨를 인식했고 국회에서 위증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미르·K재단은 최순실씨의 이익 추구 수단이었고 박 전 대통령도 관여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건희 동영상’ 협박 전직 CJ 부장 징역 4년 6개월

    ‘이건희 동영상’ 협박 전직 CJ 부장 징역 4년 6개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성매매 의혹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빌미로 9억원을 뜯어낸 일당이 1심에서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수정)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CJ 제일제당 부장 출신 선모(56)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공범인 선씨의 동생(46)은 징역 3년을 선고받았고, 다른 공범 이모(38)씨는 이번 사건과 무관한 음주측정 거부 혐의가 함께 유죄가 나와 총 징역 4년을 선고받았다. 이 회장의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중국 국적 여성 김모(30)씨는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협박에 가담한 공범들은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동생 선씨는 이씨, 김씨와 공모해 2011년 12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5차례 이 회장의 동영상을 촬영하고, 이를 빌미로 이 회장 측에 접근해 2차례에 각각 6억원과 3억원을 받아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형 선씨는 동영상 촬영에 필요한 카메라를 구매하도록 대금을 지원하는 등 공모한 혐의를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해진 네이버 지분 11만주 결국 블록딜

    이해진 네이버 지분 11만주 결국 블록딜

    이 전 의장 지분율 4.64→4.31% ‘총수 없는 기업’ 지정 요청 포석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전 의장이 보유 지분 일부 매각에 실패한 지 하루 만에 매각에 성공했다. 네이버는 이 전 의장이 지난 22일 보유주식 11만주(0.33%)를 주당 74만 3990원에 시간 외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23일 공시했다. 22일 종가(76만 7000원)보다 3% 할인된 가격이다. 매각 대금은 818억원이다. 네이버 개인 최대주주인 이 전 의장의 지분율은 4.64%에서 4.31%로 줄었다. 이 전 의장은 지난 21일 2.3%의 할인율을 제시하며 블록딜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이 전 의장의 지분은 외국인 투자자가 받아 간 것으로 보인다. 22일 장 종료 직후 외국인은 네이버 주식 2만 2000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저녁에는 8만 7514주 순매수로 전환했다. 이 전 의장이 하루 만에 지분 재매각을 단행한 건 네이버가 ‘총수 없는 대기업’이란 걸 강조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자산 규모 5조원을 넘는 네이버는 다음달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공시대상기업집단(준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될 것이 유력하며, 이 전 의장이 총수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다. 총수는 회사 잘못에 법적 책임을 지고 각종 규제를 받는다. 이 전 의장은 최근 공정위를 방문해 네이버를 ‘총수 없는 대기업’으로 지정해 달라고 밝혔다. 이 전 의장이 확보한 818억원은 해외사업 투자나 일본 자회사 라인의 개인 지분 확보에 쓰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전 의장은 최근 유럽에 머무르며 인공지능 연구소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XREC)을 인수하는 등 신사업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카드사 새 먹거리 ‘해외 제휴 서비스’

    신용카드사들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정부의 가맹점 수수료 인하 압박에 시달리는 카드사 관계자는 “국내 카드시장은 이미 포화상태”라며 “해외시장 개척 작업을 치열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BC카드는 인도의 지급결제기관인 NPCI와 네트워크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 사는 ▲BC카드 국내 전용 카드로 인도 내 결제 ▲인도 국내 전용 카드로 한국 내 결제 ▲BC카드-NPCI 제휴카드 출시 등을 합의했다. 시스템 구축에 1년쯤 걸릴 것으로 예상돼 실제 결제는 내년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BC카드 관계자는 “인도 경제는 고속 성장 중이지만 카드 보급률은 30% 미만이라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하나카드는 이달 일본에 자회사를 세우고 현지에서 위챗페이 매입서비스를 시작한다. 중국 관광객이 일본에서 위챗페이로 결제하면 하나카드가 결제대금을 지급하고 이후 위챗페이에서 해당 대금과 수수료를 받는 식이다. 하나카드는 “매년 600만명 이상의 중국 관광객이 일본을 방문하는데 위챗 결제서비스가 활성화되지 못한 점에 착안했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지난 8일 중국 금융그룹 ‘핑안그룹’의 계열사인 ‘이치엔바오’와 포인트 상호 교환 등 제휴를 체결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앞서 미국 최대의 한인 가맹점 대상 신용카드 매입사인 ‘UMS’, 미국 최대 한인은행인 ‘뱅크 오브 호프’와 제휴를 맺으면서 미국에도 진출했다. 카드사들의 해외시장 공략은 시작 단계라 실적을 따지기 어렵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 ‘신한인도파이낸스’를 설립하고 지난 2월 신한 하이캐시 카드를 출시했다. 카드사 최초로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 카드를 발급해 주목받았지만 반년이 지난 현재 발급 실적은 수천 건에 그쳤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해외에 진출해 1~2년은 영업 인프라를 다지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개미 울리는 공매도 새달부터 규제 강화

    개미 울리는 공매도 새달부터 규제 강화

    특정 주식의 가격이 떨어질 것을 예상해 그 주식을 빌려서 팔아 이익을 내는 공매도에 대한 규제가 다음달부터 대폭 강화된다. 공매도가 지난 3월 시행된 규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행해 주가 하락을 부추기며 개인투자자(개미)의 눈물을 뺀다는 지적 때문이다. 최근 게임 개발업체 엔씨소프트의 미공개 정보 이용 공매도 의혹이 제기된 데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소액주주들은 공매도 피해를 탓하며 코스피로 이전하자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커졌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강화해 다음달 말부터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27일부터 시행된 과열종목 지정제도는 비정상적으로 공매도가 급증하고 주가가 급락한 종목에 대해 하루 동안 공매도 거래를 제한하는 제도다. 그러나 지난달 26일까지 코스피는 5차례, 코스닥은 6차례 지정되는 데 그쳐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현재 과열종목 지정 요건은 3가지다. ①주가하락률(5% 이상) ②당일 공매도 비중(코스피 20%·코스닥 15% 이상) ③당일 공매도 비중 증가율(최근 40거래일 평균 대비 2배 이상)을 모두 충족시켜야 한다. 그러나 앞으로는 ②번 요건인 당일 공매도 비중이 코스피 18%, 코스닥 12%로 강화된다. 또 주가하락률이 10% 이상이면 당일 공매도 비중은 아예 따지지 않는다. ③번 요건인 당일 공매도 비중 증가율은 거래대금 증가율(코스피 최근 40거래일 평균 대비 6배, 코스닥 5배)로 바뀐다. 지금처럼 거래대금이 아닌 비중만 따질 경우 공매도가 대량 발생했음에도 과열종목 지정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6월 20일 공매도 물량이 19만 6256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전체 매도량도 덩달아 늘어나 탓에 공매도 비중 증가율이 2배를 밑돌았고 과열종목 지정을 피했다. 코스닥은 또 최근 40거래일 평균 공매도 비중 5% 이상이면 ①~②번 요건인 주가 하락률, 당일 공매도 비중과 상관없이 ③번 거래대금 증가율 요건만 충족하면 바로 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 코스피에는 없는 규제로, 셀트리온 소액주주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 규정만으로도 셀트리온은 연간 10여 차례 추가 과열종목 지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난 3월 과열종목 지정제 시행 이후 실제 적발된 건수는 코스피는 16.6거래일, 코스닥은 13.8거래일당 1건 수준에 그쳤다”면서 “이번 변경안으로 코스피는 5.2거래일, 코스닥은 0.8거래일당 1건으로 적발 빈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재도 강화한다. 금융 당국은 고의성이 없어도 반복해 규제를 위반하면 중과실로 제재할 방침이다. 과태료도 현행 최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했다. 불공정거래 때는 과태료 부과 예정액의 50%까지 가중된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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