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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평창올림픽 조직위 ‘100억대 공사 대금’ 5년째 분쟁

    [단독] 평창올림픽 조직위 ‘100억대 공사 대금’ 5년째 분쟁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 시설물을 설치·관리한 업체에 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가 추가 공사 대금 94억원가량을 지급해야 한다는 1심 판단이 나온 뒤 항소심이 진행 중인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625억원의 이례적 흑자를 기록했다는 평창올림픽의 성과 뒤편에서는 5년째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서울신문이 확보한 1심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7부(부장 이오영)는 조직위가 행사 시설물 제조임대업자인 A씨에게 94억 5603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며 2021년 11월에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이에 조직위는 항소했고 현재 서울고법 민사합의22부(부장 마용주)가 심리 중이다. A씨는 2016년 조직위의 ‘오버레이(텐트, 캐빈, 그랜드스탠드) 부문 공식후원사 선정 공고’를 보고 그랜드스탠드(관람석) 부문 입찰 제안서를 제출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계약 내용은 업체가 경기장에 관람석 등을 설치·관리·운영하고 대회 종료 뒤 이를 철거하는 공사까지 수행한 뒤 공급대금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듬해 A씨는 조직위와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185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했다. 문제는 조직위가 A씨에게 추가로 요구한 공사에 대한 대금 지급 여부였다. 조직위는 기존 설계도에 없었던 관람석 위치 변경과 진입·비상계단 설치, 장애인석 이동 등을 요구했다. A씨는 이에 따라 공사를 마무리한 뒤 추가 대금 99억여원을 달라고 했다. 하지만 조직위는 “해당 공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체결돼 설계 하자로 인한 추가 공사의 책임은 A씨가 부담해야 한다”면서 비용을 낼 수 없다고 맞섰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의 손을 들어줬다. 1심 재판부는 “공고와 공급계약서 등에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체결했음을 알 수 있는 기재가 전혀 없다”면서 “공고와 계약서에서 ‘조직위의 요청에 따른 추가 설계 또는 사업이 발생했을 시 계약금액을 조정해야 한다’는 규정을 두면서 그 사유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조직위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만 조직위가 A씨에 대해 가지고 있는 후원금채권 등의 상계(채권과 채무 사이의 소멸) 결과 등을 고려해 1심 재판부는 지급액을 94억원가량으로 결정했다.
  • [금전있슈] 은행 등쌀에 밀리고 밀린 대환 플랫폼…밥그릇 싸움은 계속

    [금전있슈] 은행 등쌀에 밀리고 밀린 대환 플랫폼…밥그릇 싸움은 계속

    금전있슈는 ‘금융계 전년 동기 이슈(있슈) 점검’의 약자입니다. 금융업계에서는 해마다, 시기마다 비슷한 이슈가 반복됩니다. 한 시점의 작은 사건이 눈덩이처럼 커져 금융시장 전체를 흔들기도 합니다. 과거 금융 이슈, 지금은 어떻게 바라볼 수 있을까요. 금전있슈에서 파헤쳐 보겠습니다.내 대출, 어느 금융사에서 몇 퍼센트의 금리로 얼마나(한도) 나오는지 매번 발품, 손품을 파는 일은 쉽지 않죠.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고자 이달 말 원스톱으로 온라인에서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이동할 수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이 출시됩니다. 금융사들의 치열한 밥그릇 싸움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31일 대환대출 플랫폼이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먼저 신용대출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올해 말 주택담보대출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은행 19곳 등 53개 금융회사, 23개 대출비교 플랫폼이 참여합니다. 네이버파이낸셜·카카오페이·토스 등은 서비스가 시작되기도 전에 사전 신청을 받으며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1년 전까지만 해도 대환대출 플랫폼 도입 논의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였는데요. 금융위원회가 원스톱·비대면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한 건 지난 2021년 초입니다. 당초 같은 해 10월 플랫폼 출범 예정이었으나, 지속적으로 미뤄지면서 사실상 무산된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금융사들은 빅테크에 금융사가 종속되는 것이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했죠. 분위기가 달라진 건 지난해 하반기부터입니다. 고금리에 대출자들의 허리가 휘고 금융당국은 금융사에 대출금리 인하 압박을 본격화했습니다. 금융사 수장들의 인사철과도 맞물려서 외풍 논란이 거세던 때입니다. 금융사들은 대환대출 플랫폼 참여를 꺼렸지만, 반기를 들기 어려운 상황이었죠. 지금까지도 은행은 걱정이 많습니다. 한 은행이 다른 은행에서 당겨올 수 있는 대출의 한도는 4000억원입니다. 예컨대 A은행이 다른 은행의 대출 4000억원을 끌어온다고 하더라도, 3개 은행이 합산 1조 2000억원의 대출을 가지고 가면 8000억원의 대출 잔액이 사라져버리는 셈입니다. 이를 방어하고자 KB국민·신한·하나은행 등에서는 금리가 낮은 대환대출 플랫폼 전용상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환대출 플랫폼 출시로 은행권과 핀테크의 애플리케이션(앱) 경쟁력 성적표가 여실히 드러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빅테크 종속 우려가 이어지면서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등은 아예 자체 앱에 대환대출 서비스를 탑재하기로 했습니다. 2금융권의 고민도 깊어집니다. 저축은행은 1분기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인데, 유동성 방어는 쉽지 않고 연체율은 오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존 대출 고객의 이탈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수신기능이 없는 카드사들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2금융권에서 1금융권으로의 이동은 많지 않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은행권이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소비자들은 플랫폼에서 금리가 낮은 순서대로 정렬된 상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기본금리 기준으로 정렬되는데, 이에 대한 불만도 나옵니다. 은행마다 대출금리를 책정하는 전략이 다른데, 기본금리를 비교적 높게 책정하는 대신 우대금리를 폭넓게 적용하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우대금리를 조정하면 변동성에 대응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리순으로 정렬되는 것이 부담스럽다. 특히 기본금리순으로 정렬하면 우대금리를 적용해 실제 적용받게 되는 금리와 차이가 생긴다”고 말했습니다.
  • [단독] “이례적 흑자”라던 평창올림픽, 공사대금 소송으로 94억 물어줄 판

    [단독] “이례적 흑자”라던 평창올림픽, 공사대금 소송으로 94억 물어줄 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 시설물을 설치·관리한 업체에 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가 추가 공사 대금 94억원가량을 지급해야 한다는 1심 판단이 나온 뒤 항소심이 진행 중인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625억원의 이례적 흑자를 기록했다는 평창올림픽의 성과 뒤편에서는 5년째 법적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서울신문이 확보한 1심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7부(부장 이오영)는 조직위가 행사 시설물 제조임대업자인 A씨에게 94억 5603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며 2021년 11월에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이에 조직위는 항소했고 현재 서울고법 민사합의22부(부장 마용주)가 심리 중이다. A씨는 2016년 조직위의 ‘오버레이(텐트, 캐빈, 그랜드스탠드) 부문 공식후원사 선정 공고’를 보고 그랜드스탠드(관람석) 부문 입찰 제안서를 제출해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계약 내용은 업체가 경기장에 관람석 등을 설치·관리·운영하고 대회 종료 뒤 이를 철거하는 공사까지 수행한 뒤 공급대금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듬해 A씨는 조직위와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185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행했다.문제는 조직위가 A씨에게 추가로 요구한 공사에 대한 대금 지급 여부였다. 조직위는 기존 설계도에 없었던 관람석 위치 변경과 진입·비상계단 설치, 장애인석 이동 등을 요구했다. A씨는 이에 따라 공사를 마무리한 뒤 추가 대금 99억여원을 달라고 했다. 하지만 조직위는 “해당 공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체결돼 설계 하자로 인한 추가 공사의 책임은 A씨가 부담해야 한다”면서 비용을 낼 수 없다고 맞섰다. 또 “관람석 위치 변경에 따른 구조물 안전성 확보, 장애인석 이동 등은 애초 공급계약 범위에 이미 포함됐거나 안전성 결함과 관련해 법령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의 손을 들어줬다. 1심 재판부는 “공고와 공급계약서 등에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체결했음을 알 수 있는 기재가 전혀 없다”면서 “공고와 계약서에서 ‘조직위의 요청에 따른 추가 설계 또는 사업이 발생했을 시 계약금액을 조정해야 한다’는 규정을 두면서 그 사유에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조직위의 주장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만 조직위가 A씨에 대해 가지고 있는 후원금채권 등의 상계(채권과 채무 사이의 소멸) 결과 등을 고려해 1심 재판부는 지급액을 94억원가량으로 결정했다.
  • 강원특별자치시대 축하 할인전

    강원특별자치시대 축하 할인전

    다음 달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가 이어진다. 강원도는 다음 달 1일 오전 9시부터 모바일 강원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6.11%로 1.11% 상향해 특별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할인율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일(6월 11일) 고려해 정했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10만원 늘렸다. 특별 판매하는 모바일 강원상품권은 총 80억원이다. 강원도는 지난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2주 동안 모바일 강원상품권으로 20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 중 611명을 추첨해 경품을 나눠주는 행사도 연다. 추첨일은 다음 달 10일이다. 원주시는 다음 달 원주사랑상품권 발행액을 100억원에서 190억원을 늘려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확대한다. 강원도와 강원도경제진흥원은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에서 입점기업 180곳의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20~30% 할인 쿠폰도 발행하는 기획전을 다음 달 16일까지 연다. 우체국 쇼핑몰은 다음 달 30일까지 특별전을 열고 입점기업 226곳의 2000여개 상품을 20~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발행한다.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은 우대금리 적금상품인 NH강원특별자치도 특판적금, 신한 플랫폼 적금을 각각 출시했다. NH강원특별자치도 특판적금은 6~12개월 동안 1만원 이상 50만원 이내 금액을 자유롭게 적립해 최대 연 4.0%의 금리를 제공받는 상품이다. 신한 플랫폼 적금은 가입기간 6개월 이내, 가입금액 30만원 이내이고, 금리는 최대 연 4.0%이다. 강원랜드는 다음 달 11일부터 2주간 하이원 리조트 객실 이용료를 최대 78%까지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다음 달 11일 강원도민에 한해 하이원워터월드를 1만원, 곤돌라 스카이1340을 72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달 13일부터 25일까지 전 고객에게는 조식을 20% 깎아준다. 박용식 강원도 특별자치국장은 “많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는 특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도민 여러분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놀다 가요” 남성들 불러 성매매 알선한 모텔 女사장 실형

    “놀다 가요” 남성들 불러 성매매 알선한 모텔 女사장 실형

    자신이 운영하는 모텔 앞에서 남성들을 호객해 성매매를 알선한 6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2단독 이원재 판사는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 기소된 A(64)씨에게 최근 징역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14일쯤 대구 동구에 위치한 자신의 모텔 앞에서 불특정 다수의 남자를 상대로 ‘놀다 가라. 4만원에 대실 1만원이다’며 호객하는 등 영업하며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성매매 여성이 자신이 데려온 남자로부터 받은 성매매 대금 5만원 중 3만원을 받기로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앞서 동종 범행으로 1997년, 2012년, 2015년, 2017년 4차례 벌금형의 처벌을 받았으며 2018년에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기도 했다. 이 판사는 “본인이 운영하는 숙박업소 부근을 지나는 남성들에게 성매매 호객하고 이에 응한 남성들에게 알선하는 범행을 반복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징역형의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모텔에 대한 경매 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는 성매매 알선 영업이 이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의 이유를 밝혔다.
  • 원희룡 “전국 평균 집값 더 내릴 것”

    원희룡 “전국 평균 집값 더 내릴 것”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우리나라의 집값과 관련해 “전국 평균적으로 조금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원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한 특파원 간담회에서 집값이 더 내릴 것인지, 아니면 바닥을 다지는 중인지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평균적으로는 금리 효과가 오래가기 때문에 아직 전체적으로 반등으로 돌아섰다고 말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한국 집값은 평균적으로 40%가량, 체감으로 2배 이상 올랐는데 2021년 하반기부터 상승세가 꺾이기 시작해 지난 1년 반 동안 통계적으로 20∼30%, 체감으로는 절반 정도 떨어졌다는 것이 원 장관의 진단이다. 다만 원 장관은 “가격이 개별화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수요가 많고 선호도가 높은 지역은 부동산 하락세가 계속되기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 가격이 오를 수 있는 지역으로는 서울 강남구 등을 언급했다. 그럼에도 인위적인 부동산 정책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원 장관은 “지난 시기 문제점은 특정 수요가 몰리는 문제로 집값을 잡으려고 전체를 좀 인위적으로 누르다 보니 더 오른 측면이 있어 정책 실패라는 비판을 많이 했다”면서 “공급을 늘리거나 심리적으로 몰리는 데 금융을 공급하는 등 그런 부분을 잘 다뤄야 한다”고 밝혔다. 전세제도 개편 필요성은 재차 강조했다. 원 장관은 “보증금을 돌려줄 최소한의 담보 가치도 없는데 시세에 대한 보증금을 다 받는다든지 하는 부분들에 대해 임차인들의 보증금 반환권을 보호하기 위해 손을 댈 때가 온 것 같다”고 했다. 다만 ‘에스크로’(결제대금 예치) 도입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에스크로는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금융기관에 맡기면 금융기관이 보증금 일부를 예치하고 나머지를 집주인에게 주는 방식이다. 원 장관은 가능한 정책도구나 금융수단을 검토하고, 임차인의 다양한 처지와 심리도 분석한 뒤에 국민이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 원희룡 “전국 집값 더 내릴 가능성…전세제도 손 본다”

    원희룡 “전국 집값 더 내릴 가능성…전세제도 손 본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우리나라의 집값과 관련해 “아직 반등으로 돌아섰다고 말하기 이르다”면서 “전국 평균적으로 조금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원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한 특파원 간담회에서 집값이 더 내릴 것인지, 아니면 바닥을 다지는 중인지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체 지역을 놓고 보면 조금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면서 “평균적으로는 금리 효과가 오래가기 때문에 아직 전체적으로 반등으로 돌아섰다고 말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한국 집값은 평균적으로 40%가량, 체감으로 2배 이상 올랐는데, 2021년 하반기부터 상승세가 꺾이기 시작해 지난 1년 반 동안 통계적으로 20∼30%, 체감으로는 절반 정도 떨어졌다는 게 원 장관의 진단이다. 다만 원 장관은 “가격이 개별화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수요가 많고 선호도가 높은 지역은 부동산 하락세가 계속되기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부동산 가격이 오를 수 있는 지역으로는 서울 강남구 등을 언급했다. 그럼에도 인위적인 부동산 정책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원 장관은 “지난 시기 문제점은 특정 수요가 몰리는 문제로 집값을 잡으려고 전체를 좀 인위적으로 누르다 보니, 더 오른 측면이 있어 정책 실패라 비판을 많이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위적으로 집값을 통제하는 정책보다는 값이 부분적으로 오를 요인들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공급을 늘리거나, 심리적으로 몰리는 데 금융을 공급하는 등 그런 부분을 잘 다뤄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전세제도 개편 필요성은 재차 강조했다. 원 장관은 “보증금을 자기가 돌려줄 최소한의 담보가치도 없는데 시세에 대한 보증금을 다 받는다든지 그런 부분들에 대해 임차인들의 보증금 반환권을 보호하기 위해 손을 댈 때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제도도 내 집 마련의 발판이나 사다리 역할을 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이런 임차인이 선호하는 부분을 강제로 없앨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보증금을 딴 데 써버리는 것에 대해서는 제한을 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에스크로’(결제대금 예치) 도입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에스크로는 세입자가 전세보증금을 금융기관에 맡기면 이들 기관이 보증금 일부를 예치하고 나머지를 집주인에게 주는 방식이다. 원 장관은 “지나치게 경직된 제도로 나 역시 반대한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가능한 정책도구나 금융 수단을 검토하고, 임차인의 다양한 처지와 심리도 분석한 뒤에 우리 국민이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 ‘병원 갑질’로 3년째 월급 못 받던 中 30대 가장 극단적 선택

    ‘병원 갑질’로 3년째 월급 못 받던 中 30대 가장 극단적 선택

    두 아이를 양육 중인 30대 가장이 대형 병원의 갑질을 견디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펑파이신문 등 중국 매체들은 지난 24일 중국 푸젠성 푸저우 핑탄(平潭)에 소재한 한 대형종합병원에 재직 중이던 남성 임 모씨(34)가 병원 3층 옥상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임 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기 직전 모친과 전화통화를 하며 평소와 같은 생활을 했으나, 퇴근 후 유치원에 있는 자녀를 데리러 나타나지 않는 임 씨를 가족들이 찾아 헤맨 끝에 같은 날 오후 21시 경 이미 숨져 있는 임 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한 자살 사건인 줄만 알았던 가족들은 임 씨가 사망한 이튿날 그의 모바일 결제창에서 거액의 돈을 갚으라는 독촉장을 발견하고 그가 큰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의 휴대폰에서 발견된 계좌 속에는 고인이 무려 11만 위안(약 2059만 원) 가량의 병원 의료 물품을 구매한 명세서가 있었다. 이에 유족들은 임 씨가 병원 고위 관계자들로부터 강제로 병원 물품을 구매하도록 지시받은 뒤 해당 대금을 병원으로부터 지급받지 못해 혼자 감당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임 씨의 월급 명세서에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월급이 제대로 입금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임 씨가 병원 물품을 자신의 돈으로 갚아나가고 있는 사실이 그대로 적혀있었다. 2019년 이 병원에 입사해 경영지원실에 소속돼 근무했던 임 씨는 매달 4500위안(약 85만 원)의 월급을 받아왔으나, 병원 측의 강압적인 물품 강매와 물품 대급 대리 납부 강제 등 각종 갑질 탓에 월급 중 단 500위안(약 9만 원)만 매달 지급받고 있는 상태였다. 임 씨는 유치원생 자녀 두 명과 전업주부인 아내, 모친 등과 함께 거주하며 생활비를 마련해야 하는 상태였다. 임 씨 유족들은 그가 병원 측의 부당한 처우와 갑질로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 것이라고 보고 병원을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임 씨의 모친은 “지금까지 혼자 참아왔던 아들이 끝내 극단적인 선택으로 내몰린 것”이라면서 “사망 이후 병원 측 관계자 누구도 연락이 오거나, 찾아온 사람이 없다. 인간이라면 이럴 수는 없다”고 했다.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관할 경찰은 임 씨의 사망 원인이 비정상적인 업무 환경에 있을 것이라고 보고 문제의 종합병원 관계자들을 소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 김제시 (시장 정성주)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김제시 (시장 정성주)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 전북 김제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쌀(사진), 고구마, 한우, 쑥떡, 쿠키 등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등 선정했다. 대표 관광지인 모악산 캠핑파크 이용권, 벽골제마을 숙박 할인권은 물론 김제시 지평선몰 이용 포인트, 김제사랑카드 포인트 등 특색있는 답례품도 포함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길거리 캠페인 등 홍보도 앞장섰다. 올해 초부터 직원들이 직접 인구 밀집 지역과 교통량이 많은 장소를 돌며 현수막, 피켓 등을 활용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며 고향 김제에 기부해 줄 것을 적극 알렸다.이달 초에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의 다양화를 위해 답례품과 공급업체 추가 공모도 했다. 이에 화답하듯 배우 이숙씨를 비롯한 유명인들의 기부와 최대금액인 500만원 고액 기부가 꾸준히 이어지며 시행 한달여 만에 모금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최적의 답례품을 개발해 김제를 사랑하는 기부자들에게 양질의 답례품을 선택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김제시에 고향사랑기부제도를 모르는 지역민이 없을 때까지 다양한 홍보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www.gimje.go.kr
  • 고향 사랑 ‘차곡차곡’… 주민 복지 ‘촘촘’… 답례품·세액공제 ‘빵빵’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고향 사랑 ‘차곡차곡’… 주민 복지 ‘촘촘’… 답례품·세액공제 ‘빵빵’ [고향사랑기부제, 함께 나눠요]

    고향에 대해 건전한 기부 문화를 조성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반년을 맞았습니다. 올해 1월부터 시행중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을 비롯해 학업·근무·여행 등으로 관계를 맺은 ‘제2의 고향’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가 기부금을 주민복리증진 등에 사용하는 제도입니다.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취지에 공감하는 이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제도에 대해 모르는 국민들이 많습니다. 행정안전부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Q. 고향사랑기부금은 어디에 쓰이나요. A. 기부금을 재원으로 고향사랑기금을 별도 설치해 주민복리 증진 등의 목적으로 기부자가 공감하는 기금사업을 추진합니다.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기부금은 주민 복지를 위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쓸 수 있습니다. 각 지자체는 기금사업을 통해 일회성 기부가 아닌 지속적인 재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부자와 관계 형성 및 지역방문 등 생활인구 유도 기회로 활용합니다. Q. 고향사랑기부금은 어디에서 낼 수 있나요. A.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납부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사이트인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금 접수와 답례품 선택이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접수의 경우 전국 농협 5949곳과 제주은행 2곳 등 총 5951곳에서 기부할 수 있습니다. Q. 고향사랑기부금에 따른 혜택은 무엇이 있나요. A. 기부금의 30%를 답례품으로 제공받고, 연말정산 시 세제혜택이 있습니다. 농협에서는 기부자를 대상으로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예금상품(NH고향사랑기부)을 출시했고 기부지역에서 카드 사용 시 포인트 적립 혜택을 주는 카드(zgm.고향으로)를 출시했습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추가로 공공시설 입장료·이용료 할인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Q. 10만원 전액 세액공제는 무슨 의미인가요. A. 소득과 소득세율에 따라 납부해야 할 산출세액이 결정되는데, 산출세액에서 10만원을 공제해 결정세액이 되므로 납부할 세금이 감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Q. A시와 B군에 각 10만원 기부하면, 각 10만원 전액 세액공제가 되나요. A. 지자체별 10만원 세액공제가 아니므로 기부금 20만원 중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1만 6500원)가 됩니다. Q. 배우자가 납부한 기부금도 세액공제가 되나요. A. 정치자금기부금, 고향사랑기부금, 우리사주조합기부금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근로자 본인이 지급한 기부금에 한해 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배우자의 기부금은 세액공제가 되지 않습니다. Q. 외국인도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A. 연말정산은 내외국인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거주자 여부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국내 거주하면서 세금을 납부하는 외국인도 세액공제가 가능합니다. 거주자는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국내에 주소를 두거나 183일 이상 거소를 둔 개인에 한합니다. Q. 여러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해 생성된 포인트를 통합 사용할 수 있나요. A. 아니요. 예를 들어 A시, B군에 각각 10만원을 기부해 각각 3만 포인트가 생성되었을 때 이를 합해 6만 포인트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기부한 지자체별로 답례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Q. 등록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한 외국국적동포의 기부가 가능한가요. A. 현행 법령상 등록외국인은 가능하고 국내거소신고 외국동포의 기부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시행령을 개정 중입니다. 정부는 향후 고향사랑e음과 출입국관리시스템을 연계해 등록외국인과 국내거소신고 외국동포의 기부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 1조원대 불법 외화송금 사건 공모한 은행원 항소 기각

    1조원대 불법 외화송금 사건 공모한 은행원 항소 기각

    대구지법 형사항소4부(김형한 부장판사)는 24일 불법 외환 거래에 가담한 혐의(은행법 위반 등)로 기소된 우리은행 전 지점장 A(53)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피고인과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3년에 벌금과 추징금 2500만원씩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A씨는 유령법인을 내세운 주범들이 2021년 9월부터 지난해 6월 사이 중국에서 넘어온 가상자산을 국내 거래소에서 매각한 뒤 수입 대금인 것처럼 꾸며 모두 1조원대 규모 외화를 해외 계좌로 송금한 사건에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허위 서류를 이용해 외화를 해외로 송금해주는 대가로 현금과 상품권 2500만원 상당을 받거나, 자신이 근무하는 은행에 검찰의 계좌추적 영장이 들어온 사실을 공범에게 알려준 혐의도 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대한민국 외환이 국외로 유출된 규모가 상당한 점 등을 보면 원심의 형이 부당하지 않다”고 밝혔다.
  • “공사 대금 주세요” 화성 반월동 아파트 공사장서 고공 시위

    “공사 대금 주세요” 화성 반월동 아파트 공사장서 고공 시위

    경기 화성시 반월동의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한 작업자가 밀린 임금을 달라며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 2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화성시 반월동의 한 아파트 외벽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외관 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된 14층 아파트 외벽에서 A씨가 옥상과 연결된 로프를 타고 매달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아파트 외벽을 내려오며 붉은색 페인트로 “돈 주세요”라는 글씨를 쓰기도 했다. A씨는 해당 아파트 시공사 측으로부터 하청을 받은 도색업체 대표인 것으로 전해졌다. 체불된 임금의 실제 유무와 액수에 대해선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외벽 주변으로 에어 매트리스를 설치하는 등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 구리 전세사기 ‘바지임대인’ 등 2명 구속…법원 “도주우려 있다”

    구리 전세사기 ‘바지임대인’ 등 2명 구속…법원 “도주우려 있다”

    구리 등 수도권 일대 전세사기 일당에게 명의를 빌려준 ‘바지 임대인’과 대부업자 등 2명이 구속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서범준 영장전담부장판사는 23일 사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바지 임대인 A씨(40대)와 대부업자 B씨(40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앞서 구속된 이번 전세사기 사건의 주범 C씨 일당이 보유한 수도권 일대 빌라와 오피스텔 900여 채 중 B씨 명의의 500여 채를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의 바지 임대인이다. A씨 명의의 빌라와 오피스텔 350여 채는 서울 양천구, 금천구, 강서구 등에 집중돼 있으며, 보증금 규모만 80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은 주범 C씨를 구속 송치하고, 공인중개사 등 16명을 불구속 송치한 바 있다. 이번 사건 수사는 올해 초부터 C씨 일당이 소유한 빌라와 오피스텔 세입자들이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해 경찰에 진정하면서 시작됐다. 이들이 소유한 주택은 대부분 임차인으로부터 받은 전세보증금으로 매매 대금을 지급해 결국 현재는 보증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깡통전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 “로또 1등 당첨, 세금도 안냈다”…‘변칙체납자’ 557명 추적

    “로또 1등 당첨, 세금도 안냈다”…‘변칙체납자’ 557명 추적

    유통업을 하는 A씨는 수억원의 종합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은 상태에서 최근 로또 1등에 당첨됐다. 세금을 납부할 여력이 생겼는데도 체납세금 납부를 회피하고 재산을 은닉할 목적으로 당첨금 상당액을 가족 계좌로 이체하고 일부는 현금·수표로도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법상 공동 소유 제도를 악용하거나 복권 당첨으로 호화생활을 영위하면서 체납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고액 세납자 557명에 대해 정부가 23일 집중 추적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은닉자산 환수를 위해 1000건 이상의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400여명에 대해서는 형사고발을 진행키로 했다. 우선 국세청은 변칙적 재산은닉 체납자 261명을 선정해 지금까지 103억원의 체납세금을 현금징수·채권확보 했다. 구체적으로 △합유등기·허위근저당설정체납자 135명 △고액 복권 체납자 36명 △지역주택조합 분양권 취득 체납자 90명 등이다.임대사업자가 임대부동산을 양도 후 양도소득세를 고의로 체납하고, 매각 대금으로 자녀와 함께 합유 형태로 건물을 취득함으로써 부동산 직접압류를 어렵게 한 사례도 있었다. 국세청은 체납자의 지분반환청구권(채권)을 압류하고 재산추적조사에 착수했다. 다수의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해 아파트 분담금을 수년간 낸 체납자도 있었다. 이에 국세청은 체납자가 보유한 분양권을 압류하고 취득자금 출처 및 은닉재산 확인을 위해 재산추적조사에 착수했다. 또 가족 명의로 재산을 편법 이전·은닉하거나 호화생활을 영위하는 등 고액체납자 296명을 선정했다. 세무조사를 받던 인테리어 사업자는 고액의 세금이 부과될 것으로 예상되자 보유 부동산을 급매로 처분하고 양도대금을 현금 인출해 재산을 은닉하기도 했다. 국세청은 직접 수색에도 나섰다. 수십억원을 체납한 회사 대표의 실거주지를 수색해 에르메스·샤넬 등 명품 가방, 구두, 지갑, 귀금속 등 수백 점과 외제차량을 압류 및 공매해 총 5억원을 징수하기도 했다. 김동일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은 “부동산 등기자료 등 다양한 재산정보를 수집해 기획분석을 실시하고 있다”며 “빅데이터를 이용해 체납자의 생활실태와 동거가족의 재산내역을 파악하고 호화생활을 영위하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재산 추적조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4월 예대금리차 5대 은행 중 우리은행 최대

    4월 예대금리차 5대 은행 중 우리은행 최대

    주요 시중은행들의 예대금리차(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차이)가 2개월 연속 하락했다. 금융당국의 압박과 조달비용 하락에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더 큰 폭으로 내리면서 예대금리차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2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평균 1.19% 포인트로 집계됐다. 가계 예대금리차는 지난해 11월 평균 0.88%에서 3개월 연속 올라 지난 2월 1.44% 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이후 지난 3월에서야 1.22% 포인트로 하락 전환한 이후 4월에도 내림세를 지속했다. 이는 금융당국의 은행권을 향한 상생금융 확대 압박으로 대출금리가 하락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연초 손쉬운 이자 장사를 지적하며 은행권을 압박했고, 5대 은행은 지난 3월부터 연이어 대출금리 인하를 포함한 상생금융 확대 방안을 내놓았다. 이에 실제 지난 3월 연 4.69~4.84%였던 가계대출 금리는 지난 4월 4.51~4.73%로 축소됐다. 기준금리 동결 기조에 시장금리가 하락한 것도 대출금리 인하폭을 키웠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물가 상승세 둔화 속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이후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채권금리는 하락세를 이어 가고 있다. 대출금리가 비교적 높은 정책서민금융을 제외한 5대 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한 달 사이 1.16% 포인트에서 1.15% 포인트로 하락폭이 미미했다. 기업대출까지 포함한 전체 예대금리차는 지난달 1.54% 포인트로 나타났다. 은행별로는 우리은행의 지난달 가계 예대금리차가 1.22%로 5대 은행 중 가장 높았다. 5대 은행 중 기업과 가계를 포함한 전체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도 우리은행(1.60% 포인트)이었다. 예대금리차가 커질수록 은행이 가져가는 이익이 커진다. 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긴축 종료 기대감 등으로 25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또다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현안 질의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7%로 떨어졌고 앞으로 하향하는 트렌드를 당분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지금 현재 물가가 목표 수준보다 높다”고 말해 인하는 시기상조라는 뜻을 밝혔다.
  • ‘치료비 4000만원’ 반려견 사고… “개값은 옛말” vs “차주가 억울” [넷만세]

    ‘치료비 4000만원’ 반려견 사고… “개값은 옛말” vs “차주가 억울” [넷만세]

    “보험사, 몇백만원밖에 못 준다고”견주, 한문철 TV에 민사소송 문의한 변호사 “개값만 주던 건 옛날…보험사는 견주 과실 크다 주장할 것”“방치 견주 책임” 네티즌 다수 의견“못 본 차주도 잘못” 소수 의견도 경기도의 한 대형 주차장에서 진입로에 엎드려 있던 개가 들어오는 차에 치여 치료비 수천만원이 나왔다는 사연이 최근 알려진 가운데 차주와 견주 간 과실 비율을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에는 주차장으로 들어오던 차가 엎드려 있던 개를 보지 못하고 다치게 해 치료비 총 4000만원이 나왔다는 견주의 사연이 올라왔다. 견주 A씨는 “반려견은 아직 재활 중이며 상대방 보험사에선 몇백만원밖에 못 준다고 한다”며 “민사소송을 진행하면 승소 가능성이 있느냐”고 한문철 TV에 문의했다. A씨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반려견 견종은 골든리트리버로, 분양대금은 50만원이다. 사고로 갈비뼈 8대 골절, 기흉에 대퇴골 양쪽이 다 빠지고 금이 갔으며 총 5차례의 수술을 거쳤다. 함께 공개된 폐쇄회로(CC)TV 영상엔 지난해 9월 사고 당시 장면이 담겼다. 검은색 세단이 우회전을 해 주차장으로 들어오던 중 길 한가운데에 엎드려 있던 개를 보지 못했는지 개 위로 주행했다. 차가 지나간 자리에 개는 고통스러워 몸부림치면서도 이동하지 못했다. 덜컹거림을 느낀 차는 얼마 안 가 정차했다. 자신도 27㎏ 대형견을 키운다는 한문철 변호사는 “사람은 치료비 수억원이 들어도 치료를 끝까지 하고 장애에 대한 보상도 줘야 한다. 그러나 차는 수리비가 찻값보다 더 많이 들면 중고차값으로 끝이다”라며 “반려동물은 또 하나의 가족이다. 치료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 변호사는 이어 “예전에는 개값, 분양대금값(만 주면 되던) 그런 시절이 있었다. 그건 옛날 얘기”라며 “이제 반려동물은 가족”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한 변호사는 개 치료비를 받기 위해 소송을 할 경우 견주의 과실 비율만큼 치료비를 받지 못한다고 조언하면서 “주차장에 강아지 누워 있는 건 견주가 잘못했다. 보험사는 견주 과실이 훨씬 크다고 주장할 거다”라고 말했다. 사연자 견주의 입장을 고려한 한 변호사와 달리 네티즌 다수는 ‘차주가 억울하겠다는’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영상에 댓글로 “개를 위험한 곳에 물건처럼 방치해 놓고 사람과 동일하게 배상해 달라는 건 무리가 있다고 본다. 견주에게는 반려견일지 모르지만 개를 싫어하는 사람한테는 그냥 동물일 뿐”이라고 적었다. 다른 네티즌들도 “견주가 놀란 차주에게 정신적 피해보상까지 해 줘야 한다”, “딱 분양비만 물어주고 차 수리할 거 있으면 견주한테 요구하면 될 듯” 등 댓글을 달았다. 운전자의 과실도 적지 않다는 소수 의견도 있었다. 이들은 “개가 아니라 현기증 같은 걸로 쓰러져 있는 사람이어도 운전자를 두둔할지 궁금하다. 시야 확보도 안 됐는데 무작정 액셀 밟는 습관은 잘못됐다”, “운전하면서 저걸 못 보다니 운전대 잡을 자격이 없다고 본다” 등 의견을 남겼다. 이 사연은 이후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국내 최대 자동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인 ‘보배드림’에서는 견주의 과실을 지적하는 반응이 압도적이었다. 보배드림에서는 “목줄도 없이 방치한 상태인데 견주 100% 과실 아닌가”, “상식이 있다면 차량 많은 곳에 개를 방치할 생각조차 못 한다” 등 댓글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반면 “저 정도 시야도 안 보이게 운전하는 게 정상인가. 개가 애였다고 생각해 봐라” 등 의견도 소수 있었다. ‘웃긴대학’(웃대)에서는 “나도 개를 좋아하지만 4000만원 중 몇백만원 이상 보상받게 되면 보험사기 치는 사람들이 기승 부릴 게 뻔하기 때문에 절대 보상 못받는다고 생각한다”는 댓글이 많은 공감을 얻었다. 다음 카페 ‘소울드레서’의 경우 “강아지를 왜 주차장에 풀어놓나. 운전자가 못 봤다는 건 거짓말이다”, “풀어놓은 것도 잘못이지만 어떻게 그냥 지나가냐. 앞도 안 보고 운전했나” 등 차주와 견주 모두 잘못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빌라의 신’ 전세사기 일당 공범 공인중개사 등 2명 구속기소

    ‘빌라의 신’ 전세사기 일당 공범 공인중개사 등 2명 구속기소

    오피스텔과 빌라 3400여채를 보유한 이른바 ‘빌라의 신’으로 불리는 전세 사기범 일당의 공범들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3부(박석용 부장검사)는 사기 혐의로 공인중개사 A씨와 브로커 B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2019년 9월부터 2021년 5월까지 무자본 갭투자를 통해 깡통전세를 양산한 ‘빌라의 신’ 최모 일당에게 물건을 소개하고 알선 및 중개하는 방식으로 이들과 공모, 임차인 9명으로부터 12억원 상당의 전세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최모 일당에게 인천 지역의 구축을 매입하도록 소개하면서 임차인을 모아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임대보증금을 매매대금으로 충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대보증금을 산정할 때는 임차인들 모르게 1000만∼2000만원의 웃돈을 얹어 계약한 뒤 웃돈의 일부를 나눠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검찰은 이들 일당의 부동산 거래에 관여하며 법정 상한의 최대 10배에 달하는 중개수수료를 받은 공인중개사 4명에 대해서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 농협중앙회,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농촌 살리기 나선다

    농협중앙회,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로 농촌 살리기 나선다

    농협중앙회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유도해 농촌 지역을 살리겠다고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17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농촌을 위해 범농협 차원의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저출산·초고령화 심화,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로 인해 심각한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지역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농협은 올해 1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개인에게 최대 0.6%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 판매액의 0.1%는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 발전과 농촌지역 복지사업에 활용된다. NH농협카드는 지난 4월 고향사랑기부 특화카드인 ‘zgm.고향으로’카드를 출시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NH포인트 특별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지역가맹점을 이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243개 지자체는 개별적으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선정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전국 농·축협이 답례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차별화된 답례품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표준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현재 고향사랑기부제를 운영하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60여개의 지자체에 농·축협이 농·축산물을 답례품으로 납품하고 있다.
  • 한화그룹, ‘함께 멀리’… 배려·지원으로 상생 경영에 앞장

    한화그룹, ‘함께 멀리’… 배려·지원으로 상생 경영에 앞장

    ‘함께 멀리’는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 미래 세대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는 기업만이 100년을 넘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철학이 담긴 말이다. 이에 한화그룹은 2023년에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는 물론, 현재와 미래 세대 그리고 협력사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화예술(한화와 함께하는 교향악 축제), 문화축제(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물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달력 제작과 무료 배포 및 각 계열사가 진행하는 연중 지속되는 기부·봉사활동이 한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1월 한화그룹의 제조·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와 협업 중인 1500여개사의 협력사 대금 1100억원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 외에도 한화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은 약 40억원어치의 지역 특산품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화는 협력사 관리 및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 생태계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협력사의 핵심 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기술 임치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공동 기술개발 및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해 협력사의 성장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또 인력채용 및 회사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한화그룹 우수협력사 일자리 박람회’를 그룹 주요 계열사와 함께 추진 중이다. 한화그룹은 기업 간 상생 외에도, 상장계열사는 물론 한화에너지 등 비상장 계열사도 ‘한화그룹 ESG 위원회’를 설립해 기업의 환경과 안전, 사회적 책임을 강화했다.
  • 우리은행 최고 연 5.5% 금리 적금

    우리은행이 최고 연 5.5%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최고 월 50만원까지 우리WON뱅킹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2.5%로 직전 1년 동안 입출식 상품을 제외하고 우리은행 적금이나 예금상품을 보유하지 않았던 고객에게 3.0%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5.5% 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너의 목표까지 적금 버스 태워 줄게’ 이벤트를 다음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상품에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만기 유지 응원금 10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친구 초대 이벤트를 통해 1명을 초대할 때 2000원씩 1인 최대 100만원을 선착순 2만명에게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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