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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윤석열, 전통시장서 댕댕이와 ‘찰칵’

    [포토] 윤석열, 전통시장서 댕댕이와 ‘찰칵’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7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부평문화의 거리 인근 전통시장에서 한 상인의 반려견을 안고 있다. 2021.10.7 연합뉴스
  • 이재명, 3%p 하락에도 윤석열에 오차범위 밖 앞서

    이재명, 3%p 하락에도 윤석열에 오차범위 밖 앞서

    ‘대장동 의혹’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 속에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전주보다 지지율이 다소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 지사는 지지율 하락에도 4주째 오차범위 밖에서 2위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공동 실시한 10월 1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 지사는 전주보다 3% 포인트 하락한 26%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은 전주와 같은 17%로 조사됐다. 이어 홍준표 의원(15%),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11%) 순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유승민 전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각각 2%로 집계됐다.가상 양자대결에서는 이 지사가 44%, 윤 전 총장이 33%를 기록해 이 지사가 윤 전 총장을 큰 폭으로 앞섰다. 이 지사는 홍 의원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40% 대 37%로 우위를 나타냈다.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경우 윤 전 총장을 상대로 39% 대 35%로 앞섰다. 다만 홍 의원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는 35%를 기록해 홍 의원(40%)에 뒤처졌다. 진보 진영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32%를 받으며 선두주자 흐름을 유지했다. 이 전 대표는 전주보다 6% 포인트 급등했지만 22%에 그쳐 이 지사와 10% 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홍 의원이 전주보다 1% 포인트 오른 26%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윤 전 총장은 전주보다 2% 포인트 오른 21%였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후보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내년 대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1%가 이 지사를 택했다. 윤 전 총장(21%)과 홍 의원(10%), 이 전 대표(5%)가 뒤를 이었다.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이재명 “유동규가 내 측근이면 윤석열은 문 대통령 측근이냐”

    이재명 “유동규가 내 측근이면 윤석열은 문 대통령 측근이냐”

    민간사업자 초과이익 환수 내부의견 묵살 의혹엔“보고도 못 받은 일…논리적으로 말 안 돼”“나는 도둑들로부터 빼앗아오는 설계 했다”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과 관련해 뇌물수수 및 배임 혐의로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자신의 측근이라는 야당 주장에 대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통령 측근이냐”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지난 6일 열린민주당유튜브채널 ‘열린민주당TV’를 통해 진행한 대담에서 “일종의 트랩(덫)”이라며 “(경기관광공사) 사장을 하다가 가버리고 캠프를 도와주는 것도 아니고 이걸 측근이라고 할 수 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저와 가까이 있던게 분명한, 떠나버린 이 친구도 폭탄 하나 던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결재권자라 무관하지 않다’고 언급한 윤 전 총장을 향해 “자기는 그럼 대통령 측근이냐”며 “곽상도 의원이 저와 밀접한 관계였다는 주장도 있던데, 돈이 남아돌아도 지나가는 강아지에게 던져주지, 유서대필 사건을 조작한 검사 아들에겐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공개한 화천대유 ‘50억 클럽’에 대해 김의겸 의원이 ‘수류탄을 자기 편에 던졌다’고 촌평하자 “막 던진 것”이라고 맞장구치면서 “수류탄 맞은 놈이 이재명이라고 우긴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대장동 사업 협약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민간사업자 초과이익 환수 관련 조항을 넣자는 내부 의견이 묵살됐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저는 보고도 못 받은 일”이라며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이 지사는 “제 설계 방침에 따라 고정(환수)을 전제로 응모하고 선정됐는데, 더 내라고 하면 공모 조건 위배”라며 “5억에 집을 팔았는데 잔금 낼 때 집값이 오를 것 같아서 6억 받자는 내부 의견을 묵살했다고 배임이라는 논리는 말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도둑들로부터 빼앗아오는 설계를 한 것”이라며 “이렇게 해놓았기 때문에 공무원이나 구체적인 세부 설계를 한 사람들은 부정행위를 할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 “(환수를 위한) 최고의 기술을 다 썼다”며 “배임이 아니고 갈취, 직권남용 등으로 왜 (사업자들에게 돈을) 뜯었냐고 하면 좀 방어할 가치를 느낄 것 같다”고도 했다. 이 지사는 검찰의 대장동 의혹 수사에 대해서도 “뜬금없이 이쪽 먼저 하고 급하게 배임이 말이 되느냐”며 “이재명도 공범 아니냐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들긴 한다”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 국민의힘 TV토론이 쏘아올린 ‘항문침’ 뭐길래 [김유민의돋보기]

    국민의힘 TV토론이 쏘아올린 ‘항문침’ 뭐길래 [김유민의돋보기]

    국민의힘 대권주자들 간에 손바닥 ‘왕(王)’자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항문침 전문가’를 아느냐를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유승민 후보는 지난 5일 국민의힘 예비경선 6차 토론회에서 윤석열 후보에게 “이병환이라는 사람을 만나본 적 있나. 이상한 특정 부위에 침을 놓는 사람이다”며 항문침 전문가로 알려진 이씨와의 관계를 물었다. 지난 3~5차 TV토론 당시 윤 전 총장 손바닥에 있던 왕(王)자 글씨 논란을 환기하며 역술인 등과 친하게 지낸다는 의혹을 이어가려는 것으로 해석됐다. 윤석열 후보는 “만난 적 없다. 모른다”고 답했으나, 토론이 끝난 후 유승민 후보에게 가 “이렇게 하면 안 된다. 확인되지 않은 걸 갖고 자꾸 이런 식으로 하니까 문제 되는 거다. 조심하라”고 경고했다. 유승민 후보는 “의혹 보도가 나왔는데 뭘 하면 안 된다는 건가”라며 “당신이 뭔데 조언을 하나”라고 맞서며 언성이 높아졌다. 이 과정에서 윤석열 후보가 유승민 후보를 향해 삿대질을 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윤석열 캠프는 6일 입장을 내고 “유 후보의 가슴팍을 밀었다는 등의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악수를 하면서 “정법이라는 분이 어떤 분인지 한번 보시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토론에서 나온 얘기 가지고 굳이 따지거나 항의할 이유도 없고 지금까지 그런 적도 없다. 유 후보가 그게 무슨 상관이냐며 악수한 손을 뿌리치고 갔다”고 유감을 표했다. 그러자 유승민 캠프는 “상황을 모면하려 매번 내놓는 거짓말, 이제 그만하라”고 맞받았다. 유승민 캠프는 “윤 후보와 악수하고 지나가려고 했으나 대뜸 ‘정법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정법에게 미신이라고 하면 명예훼손 될 수도 있다’며 면전에 손가락을 흔들며 항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토론회에서 ‘정법’을 거론한 적도 없는데, 대체 ‘정법’은 또 누구냐”고 되물었다.‘항문침 전문’ 이병환 “왜 내 이름을”“단순 포착 아닌 수행”vs“정치공세” 이병환씨는 최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자신을 “침구사 자격을 국내외에서 받고 항문 침구개발 특허권자요, 뇌신경을 살리는 항문침을 연구하는 봉사쟁이”라고 소개했다. 유승민 후보는 윤석열 후보가 지난 6월9일 우당 이회영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했을 당시 이병환씨가 포착됐다며 “윤석열 후보를 밀착 수행하면서 내빈과 인사를 시키고, 단상에 오르는 윤 후보의 옷 매무새를 가다듬어 주고, 수시로 얘기를 나누는 장면들에 심지어 경호까지 하는 장면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병환씨는 “우당 기념관에서 어설프기 짝이 없는 윤석열 후보 주변을 보며 잠시 나섰던 것이 카메라에 드러난 것”이라며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를 나와 항문침을, 묻고 또 묻고, 왜 내 이름을 함부로 거론하여 모독하느냐”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씨는 “마치 내가 주술사나 사이비 치료사인것처럼 온 국민이 보고 계시는 TV토론에서 이병환과 항문침을 꺼내어 망신을 주는, 심각한 명예훼손을 왜 하시는 건가”라며 발끈했다. 윤석열 캠프는 “이병환이라는 사람을 전혀 알지 못한다. 아니면 말고 식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이병환씨는 그동안 여러 정치인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유승민 캠프는 유승민 후보의 경우 단순 사진을 찍은 것이고, 윤석열 후보의 경우 유씨가 수행까지 한 게 문제라는 입장으로 알려졌다.‘항문침’ 특허 실제로 존재…현재는 소멸 ‘항문침’ 특허는 실제로 존재했다. 2019년 한 기사에서 이병환씨는 ‘세계침구의학 전문가’로 소개됐다. 이씨는 이 기사에서 “세계 최초 ‘항문침(뇌신경 마비 치료 또는 중풍 치매 예방 및 치료용 항문침 침구)’ 특허개발로, 치료와 예방이 거의 불가능한 중풍(뇌혈관질환), 치매의 치료에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라고 자신을 홍보했다. 이병환씨가 낸 ‘항문침’ 특허는 현재 유지료를 안 내서 소멸된 상태다. 특허 내용을 보면 항문침은 시술자의 손가락에 감싸서 장착되는 밴드부와 상기 밴드부에 고정되는 침과 상기 침이 고정된 밴드 부 외부의 손가락을 감싸는 탄성 커버를 포함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손가락이 항문에 삽입되는 과정에서 침에 의한 항문이나 대장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상기 침을 감싸는 완충수단과 침의 길이 방향으로 이동을 방지하기 위한 스토퍼를 더 포함하며, 상기 밴드부는 손가락에 장착시 상기 침이 상기 손가락 끝을 벗어나지 않는 부위에 장착한다. 이병환씨는 특허에서 “환자의 항문을 통해 중추 신경에 접근 하여 시침이 가능하여 중풍과 같은 뇌신경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의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한 침기구를 제공하는 데 있다”라고 그 목적을 적어냈다.
  • “인구 감소 위기 대응… 일자리 창출·‘드론도시 수성’ 만들 것”

    “인구 감소 위기 대응… 일자리 창출·‘드론도시 수성’ 만들 것”

    “수성구가 맞이하게 될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대구 수성구는 대구의 강남으로 불린다. 교육과 주거환경 등이 다른 지역보다 뛰어나 대구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 쯤 살고 싶어 하는 곳이다. 그런데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성구의 위기를 화두로 꺼냈다. 김 구청장은 “수성구도 대구 전체가 안고 있는 인구 축소와 공동체 약화를 앞으로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지난 3년여 동안 다양한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김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지난 3년여 동안의 성과가 궁금한데. “다른 도시와 차별성을 가진 수성구만의 미래 행정 플랫폼을 완성했다. 이제는 내실을 다지는 단계다. 구체적으로 수성알파시티 롯데몰 유치를 통해 지역 주민 2000여명의 일자리가 생길 예정이다. 수성구민운동장에서 범어역을 지나 이시아폴리스까지 연결되는 엑스코선도 건설된다. 자연과 어우러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수성정원학교를 운영하고 마을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청소년문화의집, 모명재 한국전통문화체험관, 고모역 복합문화공간을 건립하고 고산서원도 복원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고산어린이집, 두산대권 종합사회복지관, 열린경로당, 수성행복드림센터, 두산레포츠센터, 진밭골생활체육시설, 제2구민운동장도 조성했다. 3년 동안 수성구에 큰 변화가 있었다.” ●他 도시와 차별화된 미래 행정 플랫폼 완성 -외부 기관에서 좋은 평가도 많았는데 “그렇다. 2021 대한민국 국토대전 공모전에서 ‘걷고 싶은 들안 길 프롬나드’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외에도 생활 및 음식물류 폐기물관리 성과평가, 청소년정책 평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지자체 생산성 대상 국무총리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0년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환경과 문화 분야에도 많은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데. “수성패밀리파크, 매호천, 고모동을 순환하는 금호강권과 대구스타디움과 청계사, 진밭골, 대덕지를 잇는 진밭골권에 ‘생각을 담는 길’을 조성하고 있다. 꽃과 초화류 군락지가 어우러진 환경과 산책로 정비, 경관 데크 조성 등을 통해 주민이 걷고 싶은 길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택지에 수성구만의 이야기를 담아 통일된 스토리라인을 구성하고 있다.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작품 배경이 된 ‘수성들’을 모티브로 창의적 생각들이 예술로 피어나는 ‘봄이 온 들안예술마을’을 대표 스토리로 정하고 공공예술창작촌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예술인, 방문객 등 모두가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며 나갈 계획이다. 현재 공공예술창작촌 부지 6곳을 확보했다. 외부 예술인과 민간문화예술시설의 지역 내 유입·확산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대구의 문화랜드마크 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 사립미술관을 연계한 미술관클러스터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대구시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고산서당은 전통문화교육관과 한옥촌을 조성하기 위해 용역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고산서당 주변의 성산봉수대, 성동 고분군 등 문화재들을 묶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융복합 전시·체험 공간 ‘미래교육관’ 조성 -수성구 하면 교육을 빼놓을 수 없다. “수성구의 강력한 자원은 ‘교육’이다.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는 어떤 사람인지, 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를 만들기 위해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하고 있다. 수성구 미래교육정책의 컨트롤타워인 교육재단을 설립하기 위해 교육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이 진행 중이다. 교육재단 설립을 통해 다양성에 기반한 창의 융합 스마트 학습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교육 전략을 연구해 선진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 비정형적 공공 교육서비스와 도서관 밖 도서관, 메이커미래기술체험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에 융복합 전시·체험 공간인 미래교육관을 조성한다.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체험과 탐구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2022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들이 다른 시도가 아닌 수성구에 머물게 하겠다. 교육과 관련된 유입인구를 늘리는 구조를 만들겠다.” ●지방도시 첫 ‘UAM’ 비행실증 성공적 완료 -대구·경북권에서 처음으로 드론실증도시에 선정됐다. “드론산업이 지역 미래 먹거리가 되도록 집중 육성하고 있다. 지난해 미래도시 비전을 선포하면서 초고층건물 화재 드론대응 연구, 산불드론 관제차량 도입, 드론 엔터테인먼트쇼, 드론 페스티벌 등 지역 드론산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1월 지방도시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 비행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산림보호 감시, 조난자 물자수송 등을 위해 최근 지역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도심 산간지역 중심 드론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행정 체감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내 드론을 활용한 특화서비스를 선도적으로 개발해 다른 도시로 확산시키겠다. 드론을 통해 드론테인먼트, 미래교통수단 등 새로운 서비스 영역을 열어 미래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 이렇게 하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고산지역에 드론택시의 메인포트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인근 경산과 교육·산업 등 상생협약 체결 -인근 경북 경산과의 경제협력은 어떻게 추진되고 있나. “경산시와는 역사·문화, 지리적으로 밀접한 하나의 생활권에 있다. 지역 경계라는 기존의 틀을 한발 넘어 급변하는 환경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경산시와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성구와 경산시 인접지역을 특구로 조성하는 방안을 주요 국책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하겠다. 지난 2월에 공동으로 추진한 연구용역을 통해 산업, 교육, 문화·관광, 사회간접자본(SOC) 등 전반에 대한 경제협력 기본구상을 마련했다. 6월 초 기본구상에서 제시된 상생과제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도시 미래 성장동력 발굴 및 지자체 상생협력 사업 롤모델 발굴을 위한 실천전략 연구용역을 공동 발주했다. 지방자치의 패러다임을 행정구역 경계가 아닌 주민 중심으로 전환토록 하겠다. 공동번영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조성해 지역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가겠다.” -수성못 관리권 문제로 농어촌공사와 갈등 중이다. “수성못은 카페와 음식점이 즐비하고 수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산책과 여가를 즐기는 대구 대표 관광지다. 못 주변 어디에도 경작지가 없다. 따라서 수성못이 경작지에 물을 대는 기능을 이미 상실했다. 그런데도 문화시설 설치나 확충, 주변 정비를 할 때마다 농어촌공사와 협의해야 한다. 이러다 보니 주민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추진하려던 각종 수성못 관련 시책이 번번이 취소되거나 지연되고 있다. 저수지는 주민을 위한 시설이다. 농업시설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저수지는 주민 복지를 추구하는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해야 효용가치를 높일 수 있다.” -주민에게 전할 말이 있다면. “그동안 지지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행정환경의 변화, 인구 감소, 소득, 교육 등으로 격차가 심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한 계획을 수립 중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미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가까이 와 있다. 선도적으로 준비해야 밝은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전력투구하겠다.”
  • 劉 “항문침 전문가 모른다고 거짓말” 尹 “만난 적 없고 몰라… 말 조심하라”

    劉 “항문침 전문가 모른다고 거짓말” 尹 “만난 적 없고 몰라… 말 조심하라”

    국민의힘 대권주자들 간에 손바닥 ‘왕(王)’자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항문침 전문가’를 아느냐를 두고 공방을 벌이며 소모적 논쟁을 키우는 모양새다. 윤석열(오른쪽)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왼쪽) 전 의원은 언성까지 높이며 설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논란은 지난 5일밤 국민의힘 예비경선 6차 토론회에서 촉발됐다. 토론회에서 유 전 의원이 윤 전 총장에게 “이병환이라는 사람을 만나본 적 있나. 이상한 특정 부위에 침을 놓는 사람이다”며 항문침 전문가로 알려진 이씨와의 관계를 물었다. 지난 3~5차 TV토론 당시 윤 전 총장 손바닥에 있던 왕(王)자 글씨 논란을 환기하며 역술인 등과 친하게 지낸다는 의혹을 이어가려는 것으로 해석됐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만난 적 없다. 모른다”고 답했으나, 토론이 끝난 후 유 전 의원에게 가 “이렇게 하면 안 된다. 확인되지 않은 걸 갖고 자꾸 이런 식으로 하니까 문제 되는 거다. 조심하라”고 말했다고 한다. 유 전 의원은 “의혹 보도가 나왔는데 뭘 하면 안 된다는 건가”라며 “당신이 뭔데 조언을 하나”라고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언성이 높아졌고, 윤 전 총장이 유 전 의원을 향해 삿대질을 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충돌설이 확산하자 윤석열 캠프는 6일 입장을 내고 “유 후보의 가슴팍을 밀었다는 등의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악수를 하면서 “정법이라는 분이 어떤 분인지 한번 보시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토론에서 나온 얘기 가지고 굳이 따지거나 항의할 이유도 없고 지금까지 그런 적도 없다”면서 “유 후보가 그게 무슨 상관이냐며 악수한 손을 뿌리치고 갔다”고 유감을 표했다. 그러자 유승민 캠프는 “상황을 모면하려 매번 내놓는 거짓말, 이제 그만하라”고 맞받았다. 유승민 캠프는 “윤 후보와 악수하고 지나가려고 했으나 대뜸 ‘정법은 그런 사람이 아니다. 정법에게 미신이라고 하면 명예훼손 될 수도 있다’며 면전에 손가락을 흔들며 항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토론회에서 ‘정법’을 거론한 적도 없는데, 대체 ‘정법’은 또 누구냐”고 되물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대선 경선 후보를 4인으로 좁히는 ‘2차 컷오프’ 투표와 여론조사에 돌입했다. 책임당원 투표 30%, 여론조사 70% 비중으로 컷오프가 결정된다. 1차에 비해 당원 투표 비율이 10% 포인트 상승했다.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돌린 1차 경선과 달리 2차 경선에선 책임당원 누구나 모바일이나 자동응답(ARS)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차이다. 급증한 신규 당원의 표심도 변수다. 국민의힘은 최근 책임당원 자격을 최근 1년 내 당비 1회 이상 납부한 당원으로 대폭 완화하면서 2040세대 비율이 높아졌다. 윤 전 총장이 급증한 당원을 두고 ‘위장 당원’이라 언급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선두권 경쟁자인 홍준표 의원의 젊은층 지지세가 두드러지자 60대 이상 전통 지지층의 투표 독려를 위한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 합참의장 “나토식 핵공유·전술핵무기 도입 검토 안해”

    합참의장 “나토식 핵공유·전술핵무기 도입 검토 안해”

    6일 국회 국방위 합참 국정감사“사이버작전수행, 북한에 열세”안보 현안 관련없는 정치공방도원인철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6일 정치권에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식 핵 공유 또는 전술핵무기 도입 필요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검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 의장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를 선언해 이를 정책으로 삼고 있다”면서 “군은 국가정책, 국가안보전략에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북핵 위협에 대해 걱정이 많은 걸로 안다”면서 “우리도 (대응) 수단과 방법을 적극 강구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해 배치했다고 봐야 하느냐’는 야당 의원의 질문에는 “(북한은) 고도의 핵능력을 갖고 있다”면서 “북한이 핵공격을 해올 최악의 상황을 상정해 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원 의장은 북한의 핵위협에 따른 우리 군의 대응 전력과 관련해 “만약 북한이 핵공격을 해왔을 땐 한미 간 확장억제전략, ‘맞춤형 억제전략’ 하에 한미동맹이 모든 능력을 사용해 억제·제압할 수 있도록 협약이 돼 있다”고 말했다. 다만 사이버작전 수행 능력 면에서는 우리 군의 역량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 의장은 “우리 군의 사이버작전 능력도 상당 수준이지만 북한에 대해선 열세”라고 했다. 이어 “사이버작전사령부는 능력 보완이 필요하다”면서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양성된 인원을 유지하는 데도 제도적으로 필요한 게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에서 운영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에 현역 군인들이 참여한 것을 두고 여야 공방도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윤석열 캠프에서 운영한) 오픈채팅방에 참여한 현역 군인이 400여명으로, 선거운동을 한다는 건데 그냥 놔둬도 되느냐”면서 “안보지원사령부는 당장 군형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한 사람도 남기지 말고 위반 여부가 있으면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은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이 퇴임 후 한국국방연구원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고,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민주당 박영선 후보 캠프의 자문단으로 활동한 사례를 거론하며 “여당이 정치하는 데 가면 괜찮고, 야당은 지원하면 안 되느냐”면서 “내로남불”이라고 반박했다.
  • 추미애 “대장동 특검은 물타기…국힘, 석고대죄해야” 이낙연 “여야 엄중 수사”

    추미애 “대장동 특검은 물타기…국힘, 석고대죄해야” 이낙연 “여야 엄중 수사”

    “박영수, 국정농단서 정경유착 수사해놓고곶감 빼먹듯 돈 빼먹어…특검 믿을 수 있나”“국힘, 특검 도보행진? 무슨 염치로 주장하나”秋, 이낙연 겨냥 “감 떨어지길 기다리는 자세”이낙연 “대장동, 여야 관계 없이 엄중 수사를”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6일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정치권은 특검하자고 할 자격조차 없다”면서 “특검하자는 건 시간 끌기이자 물타기이고 의혹 부풀리기의 연장선”이라고 야권의 ‘대장동 특검’ 요구를 비판했다. 秋 “야당 관련자 많이 나왔으니 특검하자고 할 자격조차 없는 것” 추 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서울지역 공약을 발표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힘이 특검 도보행진을 한다던데 그럴 게 아니라 석고대죄해야 한다. 무슨 염치로 특검을 주장하냐”고 몰아세웠다. 추 전 장관은 YTN 라디오에서도 “수사 입구 단계에서 ‘수사를 하네, 안 하네’ 하는 것은 전부 수사를 방해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수사의 집중 분위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제가 정치권 보고 입을 떼라고 하는 거다”라면서 “정치권은 특히 야당 관련자가 많이 나왔으니 특검하자고 할 자격조차 없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의혹 선상에 오른 상황에서 특검 자체를 신뢰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도 제기했다.추 전 장관은 “박 전 특검은 국정농단에서 정경유착 수사를 해놓고, 어떻게 또 곶감 빼먹듯이 돈을 빼먹을 수 있다고 (생각한 건지) 실망스러웠다”면서 “박 전 특검을 또 특검한다고 하면 믿을 수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추 전 장관은 대장동 의혹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와 박 전 특검, 박근혜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 출신인 곽상도 의원을 묶는 연결고리가 SK 최태원 회장의 사면·수사 문제일 수 있다는 의혹도 거듭 거론했다.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서도 “화천대유와 곽상도, 박영수를 한 데 묶을 수 있는 유일한 고리는 SK 최 회장의 사면과 수사와 관계되는 일”이라고 주장했었다. 화천대유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 때 추진한 대장동 공영개발사업에 참여해 출자금의 1154배에 이르는 배당금을 받아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이 지사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뒤 공영 개발로 추진한 1조 1500억원의 초대형 규모 사업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로 ‘성남의뜰’이라는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당시 별다른 실적이 없고 출자금도 5000만원에 불과했던 화천대유라는 업체가 컨소시엄 주주로 참여해 3년간 500억원 이상 배당을 받아 업체 소유자가 이 지사와의 관계로 인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이재명 손 들어준 추미애 “토론장서 야당 논리로 문제 적용 삼가야 할 일” 추 전 장관은 전날 민주당 대선 경선 마지막 TV토론회에서 당내 대권주자 선두를 달리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2위인 이낙연 전 대표가 대장동 의혹을 두고 벌인 공방에 대해선 이 지사의 손을 들어줬다. 그는 “자꾸 우리의 토론장에서 야당의 논리로 문제를 적용하는 건 조금 삼가야 할 일 아니냐”면서 “그야말로 감나무 밑에 감 떨어지길 기다리는 듯한 자세”라고 이 전 대표를 겨냥했다. 일각서 제기되는 경선 불복 가능성에 대해선 “저는 이 전 대표가 경선에 승복하고 원팀에 앞장서실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대장동 의혹에 대해 “관련자는 여야와 지위에 관계없이 엄정히 수사하고 법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대장동 사건 수사, 미적거리면 안 된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 사건의 진상규명이 미흡하거나 늦어지면, 여야 정당을 포함한 한국정치와 국가미래가 엄청한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라도 검경이 이 사건을 어정쩡한 선에서 봉합하려 한다면, 예상되지 못한 사태로 번질지도 모른다”면서 “그 피해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안게 되고, 그 책임은 검경에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이낙연 “1위 후보 피고발인 상황 송구”“당 위기인데도 지도부 둔감, 큰 숙제”이재명 겨냥 “1위 후보 측근 구속, 위기”“민주당 대장동 늪에 빠지지 않길 바라” 이 전 대표는 전날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구속에 유감을 표명한 것과 관련, 라디오방송에서 “책임은 말로 지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지는 것이라고 본인이 말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대장동 의혹이 커지면서 오히려 민주당 지지층이 이 지사 쪽으로 결집한 것 같다’는 말에는 “그럴 수 있다“면서 “그런데 그것이 본선에서도 그대로 통할 것인가, 일반 국민은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과제는 남아 있다. 그런 고민을 민주당이 안고 있다”고 했다. 이어 “수사가 이제 한 사람 구속된 단계이고 앞으로 모르기 때문에 우리 당원과 선거인단이 판단할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여야 모두 1위 후보가 피고발인이 돼 있는 전례 없는 상황이 전개돼 국민께 몹시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당의 위기인데도 지도부는 둔감해 보인다”면서 “지도부가 몰라서 그런 건지 일부러 그런 건지 모르겠다. 당으로서는 굉장히 큰 숙제를 떠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선 이후 원팀이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의원급에서는 불복할 사람은 한 명도 나오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그것을 자꾸 묻는 것이 온당하지 않다”고 답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울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도 “지금처럼 불안한 상태로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 민주당 1위 후보의 측근이 구속됐다”면서 “1위 후보의 위기는 민주당의 위기이고, 정권 재창출의 위기다. 민주당이 대장동의 늪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 지사는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유 전 본부장이 “시장 선거를 도와주는 것은 맞다”면서도 “측근이냐 아니냐는 더티한 논쟁이다. 유 전 본부장은 측근 그룹에 끼지 못 한다”며 측근설을 강하게 부인했다.검찰, 유동규 성남도시개발 본부장 구속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소환 초읽기 검찰은 지난 3일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 지사의 측근으로 불렸던 유동규 전 본부장을 구속하면서 또 다른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검찰은 전날 화천대유의 ‘금고지기’인 회계·자금 담당 임원 김모 이사를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달 유 전 본부장을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수천억원대의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와 8억원 상당의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씨에게서 사업 초반부터 개발 이익의 25%를 받기로 하고 민간 사업자에게 유리한 사업 구조를 만든 뒤, 올 1월 예상 수익 700억원 중 5억원을 먼저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정치 공방을 벌이자는 것이 아니라 정권 재창출의 확실하고 안전한 길을 결단하자고 호소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회견 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성남도시개발본부장과 성남시장의 관계가 한전 직원과 대통령의 관계에 비유할 만한 것인가는 국민들이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지사를 직격하기도 했다. 앞서 이 지사는 유 전 본부장의 구속을 앞세워 야당이 후보직 사퇴를 요구하자 “한전 직원이 뇌물 받으면 대통령이 사퇴하느냐”고 일축했었다.
  • 윤석열 “편향된 공영방송, 민영화가 답… KBS·MBC 거의 안 봐”

    윤석열 “편향된 공영방송, 민영화가 답… KBS·MBC 거의 안 봐”

    윤석열 “정권 바뀌면 점령군처럼 싹 몰아내는 게 언론사냐…공신력 떨어져”“캠프 사람 KBS 사장 시키는 짓 안해”개헌에는 “특정세력 일방적 밀어붙이기 안돼”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일 “정권 바뀌면 바깥사람들이 딱 들어와서 그야말로 점령군처럼 싹 몰아내고 하는 이게 과연 언론사냐”면서 “이런 정도로 공영방송이 편향돼 있다면, 정말 민영화가 답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보수 시민단체인 ‘정권교체국민행동’ 주최 토론회에서 “이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정치하기 전 공직에 있을 때도 BBC라든가 독일 공영방송 이사 선출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의 대선 캠프에 언론 특보로 영입됐다 해촉된 이진숙 전 MBC 기자가 정권교체국민행동 대변인 자격으로 MBC 민영화에 대한 입장을 물은 데 대한 답변이었다. 윤 전 총장은 “방송사 안에서 근무하는 사람도 할 짓이 아니다”라면서 “정권 바뀌면 다 쫓겨날 거 생각하니까 정권 말기에는 그야말로 악랄하게, 현 정권이 유지돼야 목숨 부지할 수 있다는 식으로 한다”고 지적했다.“제가 집권하면 그냥 놓을 것”“언론서 일하고 가장 존경받는 분으로” 그는 “KBS, MBC 시청률이 얼마 안 된다고 하는데, 저는 거의 안 본다”면서 “그만큼 공신력이 떨어졌다는 얘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가 집권하면 그냥 놓겠다”면서 “사장 누구 지명하고 그렇게 안 하고, 언론에서 오래 일한 분 중 가장 존경받는 분을, 위원회를 어디 구성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KBS 사장을 캠프에서 일하던 사람 시키는 그런 것 안 할 것”이라면서 “언론계에서 가장 존경받고 유능한 분 딱 올려놓고 알아서 하라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 전 총장은 헌법 개정과 관련, “시민사회부터 시작해 상당 기간 사회적 합의부터 이뤄나가는 게 순서”라면서 “특정 세력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개헌으로는 지속가능한 체제를 만들기 어렵다”고 말했다.
  • “佛 전 대통령이 내 허벅지 움켜잡아” 덴마크 前총리 20년 만에 미투 폭로

    “佛 전 대통령이 내 허벅지 움켜잡아” 덴마크 前총리 20년 만에 미투 폭로

    발레리 지스카르데스탱 전 프랑스 대통령이 사후 미투에 휘말렸다. 헬레 토르닝슈미트 전 덴마크 총리는 최근 발간한 회고록 발췌문에서 “지스카르데스탱이 2000년대 초반 몸을 더듬었다”고 공개했다고 4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전했다. 이에 따르면 일은 2002년 또는 2003년 주코펜하겐 프랑스 대사관에서 있었던 저녁 식사 자리에서 벌어졌다. 당시 토르닝슈미트 전 총리는 유럽연합(EU) 헌법 초안 작성에 관여했고, 지스카르데스탱 전 대통령은 유럽미래회의 의장을 맡고 있었다. “나는 지스카르데스탱이 내 옆에 앉는 것을 봤고 그가 테이블 아래로 나의 허벅지를 움켜잡았다. 그것은 완전히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지 생각했고, 자리를 바꿨고, 그 일은 끝이 났다”고 썼다.토르닝슈미트 전 총리는 덴마크 리차우 통신에 “요즘에는 그것은 성희롱(sexual harassment)으로 간주될 일이지만, 그때는 그렇지 않았다. 다른 시대였다. 하지만 나는 그것이 부적절하다고 봤고, 그 상황이 나를 매우 화나게 했다”고 말했다. 올해 54세의 토르닝슈미트 전 총리는 덴마크의 첫 여성 총리로서 2011∼2015년 덴마크 정부를 이끌었다. 지스카르데스탱 전 대통령은 94세인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졌다. 앞서 독일 공영방송 WDR 소속 기자를 2018년 자신의 사무실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으나 사건이 종료됐다. 그는 조르주 퐁피두 전 대통령이 재직 중 갑자기 숨지면서 1974년 치러진 대선에 우파 후보로 나서 좌파 프랑수아 미테랑을 누르고 대권을 잡았다. 1981년까지 프랑스를 이끌며 낙태 합법화, 이혼 자유화, 선거 연령 인하 등 개혁 성과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는다. 유럽경제공동체(EEC)를 강화해 유럽연합(EU)으로 발전하게 하는 기반을 만들었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창설에도 역할을 했다.
  • 윤석열 “손바닥 ‘왕(王)’자 차에서 지웠는데도 안 지워졌어”…추미애 “역모”

    윤석열 “손바닥 ‘왕(王)’자 차에서 지웠는데도 안 지워졌어”…추미애 “역모”

    尹 “아파트서 몇 분이 써줘…주술 의미는 억측”추미애 “손바닥 왕자, 역모의 마음 증명”국민의힘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손바닥에 적힌 ‘임금 왕’자(字) 논란과 관련해 “우리 아파트에 다니는 몇 분이 써줬는데 차에서 지웠는데도 안 지워졌다”고 말했다. 여야 대권주자 캠프에서는 윤 전 총장의 손바닥 글씨에 대한 미신, 부적 정치 등 조롱성 비난을 계속 이어갔다. 윤 전 총장은 “세상에 손바닥에 부적을 펜으로 쓰느냐”면서 “지지자가 응원의 의미로 써준 것으로 왕, 대통령과 관련된 주술적 의미라는 건 억측”이라고 반박했다. 유승민 “부인·장모가 무속인 자주 보나”尹 “난 잘 만나지 않아, 장모는 모른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밤 방송된 KBS 국민의힘 대선 경선 제6차 방송토론회에서 손바닥 ‘왕’자 논란과 관련해 “여당 유력후보가 대장동 게이트에 대한 말을 계속 바꾸는데 윤석열 후보도 ‘왕’자 해명을 놓고 논란이 계속된다”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지적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아파트에 다니는 몇 분이 두 번은 작게, 세 번째는 크게 써줬는데 안 지워지더라”라고 말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윤 전 총장에게 “천공스승님이라고 아는가. 모 언론인이 인터뷰를 했는데 본인이 윤 전 총장에게 지도자 수업을 한다고 했다”고 묻자 윤 전 총장은 “아는 사람이지만 멘토라는 것은 과장된 이야기”라고 받아쳤다.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에게 “윤석열 후보나 부인, 장모가 역술인이나 무속인을 굉장히 자주 만나느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대해 윤 전 총장은 “저는 그런 분들을 잘 안 만난다”면서 “장모가 어떻게 하는지는 모른다. 우리나라 여자 분들이 점 같은 것을 보러 다니는 분들도 있지만”이라고 말했다.尹 “손바닥 글씨가 주술 의미라니 억측”“동네 할머니가 응원 뜻으로 써준 것”“세상에 부적을 손바닥에 펜으로 쓰나” 윤 전 총장은 지난 3일 세 차례 TV 토론 당시 손바닥에 적혀 있던 ‘왕’자에 대해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지자가 왕과 같은 기세로 자신감 있게 토론 잘하라고 응원의 뜻으로 써준 것”이라면서 “손바닥 글씨가 왕이나 대통령, 정권교체와 관련이 있다거나 주술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얘기는 억측”이라고 선을 그었다. 윤 전 총장은 “같은 동네 사시는 할머니께서 열성적인 지지자 입장에서 써준 것”이라면서 “지지자가 그렇게 하시니 뿌리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옛날에는 아이들이 열나고 아프거나 중요한 시험을 보러 갈 때 집안 어른들이 ‘병마를 물리쳐라’, ‘시험 잘 보라’는 의미로 손바닥에 왕자를 써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술적 의미가 있었다면 부적을 만들거나 해서 숨겼겠지, 다 보이게 손바닥 한가운데 적었겠나”라면서 “토론하는 날만 그렇게 쓴 것만 봐도 말이 안 되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요즘 세상에 왕이 어딨으며, 대통령이나 정권교체와도 무슨 관계가 있겠나”라고 거듭 일축했다. 윤 전 총장은 또 기자들에게 “세상에 부적을 손바닥에다 펜으로 쓰는 것도 있나”라면서 “다만 (TV 토론에) 들어갈 때는 신경을 써서 지우고 가는 게 맞지 않았나 생각한다. 제가 그렇게 깊이 생각을 못 했다”라고 말했다.홍준표 “부적 선거 포기해, 격 떨어져”최재형 “尹 흠집내기·희화화 중단해야” 그러자 홍준표 의원은 지난 3일 SNS에서 “손바닥에 부적을 쓰고 다니는 것이 밝혀지면서 참 어처구니없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최순실을 시켜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허무맹랑한 소문 하나로 여론이 급격히 나빠졌다. 이제 부적 선거는 포기하길 바란다. 정치의 격을 떨어뜨리는 유치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경북 김천에서 기자들과 만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신을 믿는 사람이 후보가 돼서야, 또 대통령이 돼서야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다만 최재형 전 원장 캠프는 논평에서 “안팎에서 윤 후보를 흠집 내고 대선을 희화화하는 유치한 무속 논쟁은 중단해야 한다”며 온도 차를 보였다. 특히 여권을 겨냥해 “탄핵 때 오방색 타령을 하던 선동의 추억이 아직도 아련한가”라고 비판했다.여권, 연일 조롱 “손가락 위주로 씻냐”이재명측 “최순실 망령 떠돌 주술집단” 여당에서는 윤 전 총장의 손바닥 ‘왕’자에 대해 연일 조롱 섞인 맹비난을 퍼부었다. 민주당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진행한 민주당 도의원 총회에서 윤 전 총장의 손바닥 ‘왕’자에 대해 “손바닥 왕(王)자는 주권재민을 찬탈하겠다는 역모의 마음이 일찌감치 있었고 정치검찰이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윤 전 총장을 직격했다. 이재명 캠프의 선대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은 이날 캠프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의 대선주자 부적 정치 논란을 보며 아직도 최순실의 망령이 떠도는 주술집단 같더라”면서 “윤 전 총장과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서로 삿대질하는 것도 꼴불견 중의 꼴불견”이라고 맹비난했다. 같은 캠프의 총괄본부장인 조정식 의원은 “국민의힘 경선에서 주술선거 논쟁이 한창”이라면서 “‘내가 왕이 될 상인가’라는 영화 대사가 떠오른다”고 비꼬았다.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손바닥 ‘왕’자가 지워질까 걱정된다면 살색 투명 테이프를 붙여라. 사모님 손바닥에도 비(妃)자를 쓰고 똑같이 살색 투명 테이프를 붙이면 부창부수 쌍끌이로 더 효험이 있을 것 같다”면서 “이런 좋은 방법이 있는데 뭐 어렵게 조심조심 손가락 위주로 씻느냐”고 조소했다.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도 “손 씻을 땐 손가락 위주로, 발언할 땐 거짓말 위주로”라며 가세했고, 우 의원은 “정치가 이러면 TV 개그프로가 성공할 수가 없다. 이건 영업권 침해”라고 야유를 보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무골(武骨)이라고 소문났는데 알고 보니 무골(巫骨)이었다”면서 “이제 주권자 국민은 ‘내가 너의 왕이다’라고 손바닥에 적어 윤석열에게 보여줘야 할 지 모르겠다”고 썼다.
  • “유동규, ‘내 말이 이재명의 말’” 녹취록 공개… 李 “측근에 끼지 못해” (종합)

    “유동규, ‘내 말이 이재명의 말’” 녹취록 공개… 李 “측근에 끼지 못해” (종합)

    대장동 개발지역 원주민 제보 대화 공개“‘대장동이 제2의 고향’이라던 이재명,당선된 뒤 ‘민간 개발 안 된다’ 뒤집어”“유동규 찾아가 어떻게 책임지나 했더니‘내 말이 곧 이재명, 믿고 기다려라’ 해”경기도 판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내 말이 이재명의 말”이라고 했다는 내용의 녹취록이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공개됐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측근으로 불렸던 유 전 본부장은 현재 구속된 상태다. 다만 이 지사는 유 전 본부장에 대해 “측근 그룹에 끼지도 못한다”고 밝혔었다. 대장동 원주민 대화 녹취록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2009년 상황을 기억하고 있다는 대장동 개발지역 원주민의 제보라며 자신의 보좌진과 남성 주민들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들이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김 의원이 공개한 녹음에서 한 남성은 “당시 우리는 민간 개발하려고 땅 계약까지 다 했다. (그래서 공영개발에 반대하는) 성남시 집회를 시작했다”면서 “그때 이재명이 ‘대장동이 제2의 고향’이라며 와서는 ‘시장이 되면 일사천리로 사업 시행이 되도록 도와주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당선이 되고 나서 이튿날 대장동에 찾아와 손바닥 뒤집듯 ‘이 건 민간개발 안 된다. 분당 성남의 마지막 남은 땅인데 원주민에게는 절대 피해가 가지 않게 해 줄 테니 협조해달라’고 해 그 자리에서 난리가 났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이후 상황을 설명하는 다른 남성의 녹취록도 공개했다. 이 남성은 “면담을 신청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유동규 본부장에게 가라고 해서 갔더니 (유 본부장이) ‘절대 피해가 가지 않게 하겠다’고 하더라”라면서 “이에 어떻게 책임지느냐고 했더니 ‘내 말이 곧 이재명의 말이다. 믿고 기다려라’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결국 우리가 (평당) 500만∼600만원에 계약한 것을 화천대유, 성남의뜰이 계약을 하면서 반값에 후려쳐서 자기들끼리 나눠 먹은 것 아니냐”라고 주장했다. 유 전 본부장은 성남시 분당구 한 아파트 리모델링추진위원회 조합장으로 일하면서 당시 성남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던 이 지사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유 전 본부장은 이 지사가 2010년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하자 지지 성명을 내며 도왔고 선거 승리 뒤에는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전신인 성남시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으로 임명됐다. 2014년 시장 선거를 앞두고 성남도시개발공사를 떠나 다시 이 지사 유세를 도왔고 재선에 성공하자 3개월 만에 기획본부장으로 돌아왔다. 이 지사가 2018년 경기지사에 취임한 뒤로는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취임해 지난해 말까지 근무했다. 이 때문에 주변에서는 유 전 본부장을 이 지사의 핵심 인맥으로 꼽아왔다. 그러나 이 지사는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유 전 본부장이 “시장 선거를 도와주는 것은 맞다”면서도 “측근이냐 아니냐는 더티한 논쟁이다. 유 전 본부장은 측근 그룹에 끼지 못 한다”며 측근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화천대유자산관리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 때 추진한 대장동 공영개발사업에 참여해 출자금의 1154배에 이르는 배당금을 받아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이 지사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뒤 공영 개발로 추진한 1조 1500억원의 초대형 규모 사업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로 ‘성남의뜰’이라는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당시 별다른 실적이 없고 출자금도 5000만원에 불과했던 화천대유라는 업체가 컨소시엄 주주로 참여해 3년간 500억원 이상 배당을 받아 업체 소유자가 이 지사와의 관계로 인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이재명 “내가 안 싸웠으면 5503억민간업자·국힘 입에 다 들어갔을 것”李 “내가 선택한 민간참여형 공영개발불로소득 환수하는 가장 현실적 방법”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예측한 수익의 12배를 환수한 제가 배임죄라면, 사업을 철회해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 LH 관계자들에게는 무슨 죄를 적용해야 하는가”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김윤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LH가 예측한 대장동 사업의 수익은 겨우 459억원이다. 이재명이 싸우지 않았다면 5503억원조차 민간업자와 국민의힘 입으로 다 들어갔을 것”이라며 개발이익 완전 국민환수제 도입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성남시장 시절 초과이익을 더 환수했어야 한다는 세간의 지적과 관련해 “저는 미래의 부동산 수익을 알아맞히는 노스트라다무스가 아니라, 주어진 현실에 맞춰 시민의 이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찾아내는 공직자”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제가 선택한 민간참여형 공영개발은 불로소득을 환수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었다”이라고 주장했다.검찰, 유동규 성남도시개발 본부장 구속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소환 초읽기 검찰은 지난 3일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 지사의 측근으로 불렸던 유동규 전 본부장을 구속하면서 또 다른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날 화천대유의 ‘금고지기’인 회계·자금 담당 임원 김모 이사를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달 유 전 본부장을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수천억원대의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와 8억원 상당의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씨에게서 사업 초반부터 개발 이익의 25%를 받기로 하고 민간 사업자에게 유리한 사업 구조를 만든 뒤, 올 1월 예상 수익 700억원 중 5억원을 먼저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만큼 관련자 추가 조사를 벌이고 증거를 확보한 뒤 뇌물공여자 측인 김씨를 소환할 계획이다. 김씨는 유 전 본부장 측에 뇌물을 제공한 의혹 외에 정치권·법조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대장동 개발 특수목적법인 ‘성남의뜰’에 투자한 천화동인 5호의 소유주였던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는 김씨 등이 정치인과 법조인,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에 로비 명목으로 350억원을 사용했다는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화천대유 측이 곽상도 의원의 아들 병채씨에게 퇴직금 명목으로 지급한 50억원,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이 분양받은 화천대유 소유분의 아파트의 실체도 가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씨가 대장동 아파트 분양업체 대표 이모씨에게 건넨 100억원의 성격, 그 돈의 최종 목적지도 확인해야 할 대목이다.윤석열 “공영개발로 땅값 후려치고팔 땐 비싸게 분양한 수천억 배임 범죄”尹 “대장동 게이트 몸통은 설계 자백 李”“유동규 구속, 이재명이 형사 책임져야”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 4일 국민의힘 부산시당을 방문한 자리에서 유 전 본부장 구속에 대해 “이재명 지사 본인이 직접 형사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 지사가 ‘관리자로서 책임을 느낀다’고 말한 것에 대해 “관리자의 책임 문제가 아니다. 너무나 명백한 것”이라고 못박았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7일에도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SNS에 “누가 보더라도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이재명”이라면서 “(이 지사) 본인이 방송에 나와 설계자라 자백하고 본인이 사인한 증거까지 명백한데 어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겠는가”라고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지사를 직격했다. 윤 전 총장은 “제가 대통령이 되면 대장동 같은 일은 없을 것이고 화천대유의 주인은 감옥에 갈 것”이라면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대장동이 전국에 수십 개 더 생길 것이고, 화천대유의 주인은 밝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에 대해 “핵심이자 출발점은 공영개발로 땅값을 후려쳐서 강제수용해 땅 주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팔 때는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비싸게 분양해 수분양자들에게 피해를 준 수천억원 배임 범죄”라고 규정했다. 이어 “이 부분은 이미 설계 단계에서 결정된 범죄이고, 이 지사는 스스로 설계자라고 자백했다”면서 “이런 사건은 대개 실무자 선에서 꼬리 자르기 하는 것을 돌파하는 수사가 어려운 것인데, 본인이 설계자라 했으니 꼬리 자르기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수사 방향에 대해서도 “그런 범죄 행위가 드러나지 않고 넘어가게 하기 위한 정관계에 로비한 범죄를 수사해야 하고, 배임으로 인한 수천억원을 아무런 수고 없이 꿀꺽 삼킨 화천대유가 그 돈을 어떻게 했는지 횡령과 범죄수익은닉 범죄를 수사하면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를 못 하면 저들은 국민을 설계의 대상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온통 ‘대장동 아수라판’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선거를 면죄부 삼아 5년 내내 이권 카르텔의 배를 불리기 위해 국민을 약탈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것을 막는 것이 제게 맡겨진 소명”이라면서 “이런 부패, 몰상식, 부정의, 불공정을 척결하기 위해 대통령 후보로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재명, 2004년 음주운전 당시 혈중알코올 0.158% ‘면허 취소’ 만취”

    “이재명, 2004년 음주운전 당시 혈중알코올 0.158% ‘면허 취소’ 만취”

    새벽 만취 상태로 음주 운전…벌금 150만원공무집행방해 500만원 벌금 등 총 6건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004년 음주운전으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158%의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이 5일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2004년 수원지법 성남지원의 약식명령 결정문에 따르면 이 지사는 같은 해 5월 1일 오전 1시 21분쯤 혈중알코올농도 0.158%의 상태로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자택에서 같은 동 중앙공원 앞 도로까지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했다. 이 지사는 이 음주운전으로 150만원의 벌금을 받았다. 약식명령 처분 일자는 같은 해 7월 28일이다. 앞서 민주당 경선 과정에선 이 지사의 벌금이 당시 초범 기준으로는 높은 것 아니냐면서 음주운전 재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 지사는 지난달 5일 다른 후보들에게 음주운전 1건이 포함된 범죄·수사경력 회보서를 공개했다. A4용지 두 장 분량의 범죄경력회보서에는 벌금 4건, 무죄 1건, 수사 중 사건 1건 등 총 6건의 내용이 담겼다. 범죄경력회보서에는 공무원 자격 사칭(2003년, 벌금 150만원), 도로교통법 위반(2004년, 벌금 150만원), 특수공무집행방해(2004년, 벌금 500만원), 공직선거법 위반(2010년, 벌금 50만원) 등 벌금 4건과 2019년 무죄 판결을 받은 직권남용 및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성남FC 기업후원 광고 고발 사건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등이 담겼다.
  • ‘김건희 논문 재조사’ 국민대 학생투표, 투표율 미달 종료…“기간 연장 논의”

    ‘김건희 논문 재조사’ 국민대 학생투표, 투표율 미달 종료…“기간 연장 논의”

    투표 참여 인원 과반 달하지 못해과반 찬성시 총학 차원서 재조사 촉구국민의힘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 박사학위 논문 부정 의혹에 대한 재조사 촉구 여부를 묻는 국민대 학부생들의 총투표가 투표율 미달로 종료됐다. 국민대 총학생회는 투표 인원 미달하자 투표 기간 연장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총학생회는 과반 회원이 투표에 참석해 재조사를 요구할 경우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가 검증 시효 만료를 이유로 조사를 하지 않는 데 대해 총학생회 차원에서 재조사를 촉구하기로 했다. 5일 국민대 총학생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 결정에 대한 학생총투표’는 투표율 43.45%(소수 셋째자리 반올림)로 마무리됐다. 총학생회는 “오후 6시 기준 투표율이 50%를 충족하지 못했다”면서 “시행 공고에서 명시한 바와 같이 투표 기간 연장에 대한 논의를 학생총투표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대 총학생회는 김씨 논문 본조사를 하지 않기로 한 학교 연구윤리위원회의 결정을 두고 이달 3일부터 총투표를 진행했다. 재적 회원 과반이 투표하고 투표 회원 과반이 찬성하면 김씨 논문 부정 의혹에 대한 재조사 착수를 촉구하는 총학생회 차원의 공동 대응에 나설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흘간의 총투표 결과 투표 참여 인원이 과반에 달하지 못하면서 학생총투표관리위원회가 투표 기간 연장 여부를 논의하게 됐다.국민대 연구윤리위 “검증 시효 지나 조사 안해” 앞서 국민대 연구윤리위원회는 연구 부정 의혹이 제기된 김씨의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 박사학위 논문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 논문에 대해 “검증 시효가 지나 위원회의 조사 권한이 없어 본조사를 하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위원회는 “예비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2012년 8월 31일까지 연구 부정행위에 대해선 만 5년이 지나 접수된 제보는 처리하지 않는다는 규정에 따라 본건은 검증 시효가 지나 위원회의 조사 권한이 없어 본조사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전임교원 3명으로 구성된 예비조사위는 제보 내용의 구체성과 명확성, 시효의 적절성, 조사의 적합성 등 3가지 항목을 판단했다. 그 결과 논문에 대해선 제보 내용의 구체성과 명확성은 확보됐으나 시효의 적절성에서는 이미 만 5년이 지나 제보가 접수됐기 때문에 처리할 수 없다고 봤다. 만 5년이 지났더라도 피조사자가 재인용을 해 5년 이내에 후속 연구의 기획이나 연구비 신청 등에 사용했을 때는 조사할 수 있으나, 이 경우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예비조사위는 판단했다. 위원회는 외부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3편에 대해서도 “조사를 통해 학술적 평가와 연구 부정행위 여부를 명백히 규명하라는 국민의 눈높이는 잘 알고 있지만, 규정이 정하는 바에 따라 시효가 적용될 수밖에 없다는 결정을 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는 점을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논문 3편은 ‘애니타를 이용한 Wibro용 콘텐츠 개발에 관한 연구-관상·궁합 아바타를 개발을 중심으로’(2007년 8월), ‘온라인 운세 콘텐츠 이용자들의 이용 만족과 불만족에 따른 회원 유지와 탈퇴에 대한 연구’(2007년), ‘온라인 쇼핑몰 소비자들의 구매 시 e-Satisfaction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연구’(2007년)다.
  • 이재명 캠프, 대장동TF 확대개편…유동규 구속에도 꿈쩍 않는 속내는

    이재명 캠프, 대장동TF 확대개편…유동규 구속에도 꿈쩍 않는 속내는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의혹 관련 캠프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 지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배임 혐의로 구속됐지만 강경 모드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재명 캠프는 5일 대장동 태스크포스(TF)를 우원식 공동선대위원장 체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재선 김병욱(성남 분당을) 의원이 지난달 말 출범한 TF단장을 맡았으나, 대장동 의혹 수사와 야당의 공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4선 의원인 우 선대위원장을 단장으로 임명하며 TF를 승격했다. 캠프 관계자는 “선대위 차원에서 대응 수위를 높이고 방식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대장동 의혹에 좀더 집중해 곽상도 의원, 박영수 특검의 금품 수수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는 검찰 수사의 편향성에는 불만을 드러냈다. 검찰이 설계자인 유 전 본부장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을 벌이고 인신구속을 빠르게 실시하는 한편 수사의 본류인 야당 관련 의혹에는 진척되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캠프 관계자는 “검찰이 야당과 형평성 있게 접근하지 않고 정치적 편파성을 갖고 수사한다면 이는 국민 주권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핵심 인물에 대한 증거나 신병 확보가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유 전 본부장의 구속에도 유감 표명만 한 채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대장동 개발 의혹이 이 지사의 본선 가도에 최대 악재로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자신만만한 모습이다. 이 지사 측은 ‘이 지사는 연루된 것이 없다‘면서도 공공으로 수익을 환수한 업적을 강조하고 있다. 이 사안을 ‘국민의힘 게이트’로 몰아 가면서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시도다. 박주민 총괄본부장은 KBS 라디오에서 “전체적인 과정에 우리 후보가 관여가 됐다는 것은 지금까지도 하나도 드러난 게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당한 모습을 연출하는 것도 포인트다. 이슈를 다루는 태도가 더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지지층을 결집하는 동시에 판단을 유보하고 있는 중도층에게 어필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주춤할 경우 오히려 ‘뭔가 있는 것 아닌가’라는 의심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중도층은 당당한 자세에 영향을 받는다”면서 “검찰의 전방위 압박에도 이 지사가 잘 버티면 결국 중도층은 돌아오게 돼 있다”고 말했다.  캠프는 국정감사가 ‘대장동판’이 된 것에 대해서도 호재라는 입장이다. 야당이 공격하더라도 이 지사가 유 전 본부장과 연관돼 있다는 ‘스모킹 건’이 밝혀지기 어렵고, 오히려 야당을 공격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이재명 “LH 예측 12배 환수, 난 노스트라다무스 아닌 공직자”…尹 “게이트 몸통”

    이재명 “LH 예측 12배 환수, 난 노스트라다무스 아닌 공직자”…尹 “게이트 몸통”

    이재명 “내가 안 싸웠으면 5503억 민간업자·국힘 입에 다 들어갔을 것”李 “내가 선택한 민간참여형 공영개발불로소득 환수하는 가장 현실적 방법”윤석열 “공영개발로 땅값 후려치고팔 땐 비싸게 분양한 수천억 배임 범죄”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5일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예측한 수익의 12배를 환수한 제가 배임죄라면, 사업을 철회해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친 LH 관계자들에게는 무슨 죄를 적용해야 하는가”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이재명이 싸우지 않았다면 5503억원조차 민간업자와 국민의힘 입으로 다 들어갔을 것”이라며 개발이익 완전 국민환수제 도입을 강조했다. “개발이익 완전 국민환수제 도입 기회”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서(SNS)인 페이스북에 “김윤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LH가 예측한 대장동 사업의 수익은 겨우 459억원”이라며 이렇게 올렸다. 그는 성남시장 시절 초과이익을 더 환수했어야 한다는 세간의 지적과 관련해 “저는 미래의 부동산 수익을 알아맞히는 노스트라다무스가 아니라, 주어진 현실에 맞춰 시민의 이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찾아내는 공직자”라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제가 선택한 민간참여형 공영개발은 불로소득을 환수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었다”이라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국민의힘과 보수언론마저 ‘왜 100% 환수 못 했냐’고 비판하는 지금, 온 국민이 토건 기득권의 실체에 대해 적나라하게 알게 되는 지금이야말로 ‘개발이익 완전 국민환수제’를 도입해서 불로소득 공화국을 타파할 절호의 기회”라고 부연했다. 화천대유자산관리는 이 지사가 성남시장 때 추진한 대장동 공영개발사업에 참여해 출자금의 1154배에 이르는 배당금을 받아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이 지사가 2014년 성남시장 재선에 성공한 뒤 공영 개발로 추진한 1조 1500억원의 초대형 규모 사업 ‘대장동 개발사업’의 시행사로 ‘성남의뜰’이라는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당시 별다른 실적이 없고 출자금도 5000만원에 불과했던 화천대유라는 업체가 컨소시엄 주주로 참여해 3년간 500억원 이상 배당을 받아 업체 소유자가 이 지사와의 관계로 인해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검찰, 유동규 성남도시개발 본부장 구속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소환 초읽기 검찰은 지난 3일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이 지사의 측근으로 불렸던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구속하면서 또 다른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검찰은 이날 화천대유의 ‘금고지기’인 회계·자금 담당 임원 김모 이사를 참고인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이달 유 전 본부장을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수천억원대의 손해를 끼친 배임 혐의와 8억원 상당의 뇌물 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씨에게서 사업 초반부터 개발 이익의 25%를 받기로 하고 민간 사업자에게 유리한 사업 구조를 만든 뒤, 올 1월 예상 수익 700억원 중 5억원을 먼저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유 전 본부장이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만큼 관련자 추가 조사를 벌이고 증거를 확보한 뒤 뇌물공여자 측인 김씨를 소환할 계획이다. 김씨는 유 전 본부장 측에 뇌물을 제공한 의혹 외에 정치권·법조계 인사들에게 로비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대장동 개발 특수목적법인 ‘성남의뜰’에 투자한 천화동인 5호의 소유주였던 정영학 회계사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는 김씨 등이 정치인과 법조인,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에 로비 명목으로 350억원을 사용했다는 정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화천대유 측이 곽상도 의원의 아들 병채씨에게 퇴직금 명목으로 지급한 50억원,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이 분양받은 화천대유 소유분의 아파트의 실체도 가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씨가 대장동 아파트 분양업체 대표 이모씨에게 건넨 100억원의 성격, 그 돈의 최종 목적지도 확인해야 할 대목이다.尹 “대장동 게이트 몸통은 설계 자백 李”“아수라판서 국민 약탈 막는 게 제 소명”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7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SNS에 “누가 보더라도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이재명”이라면서 “(이 지사) 본인이 방송에 나와 설계자라 자백하고 본인이 사인한 증거까지 명백한데 어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있겠는가”라고 대장동 개발 사업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 지사를 직격했다. 윤 전 총장은 “제가 대통령이 되면 대장동 같은 일은 없을 것이고 화천대유의 주인은 감옥에 갈 것”이라면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면 대장동이 전국에 수십 개 더 생길 것이고, 화천대유의 주인은 밝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른바 ‘대장동 게이트’에 대해 “핵심이자 출발점은 공영개발로 땅값을 후려쳐서 강제수용해 땅 주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팔 때는 분양가 상한제를 피해 비싸게 분양해 수분양자들에게 피해를 준 수천억원 배임 범죄”라고 규정했다. 이어 “이 부분은 이미 설계 단계에서 결정된 범죄이고, 이 지사는 스스로 설계자라고 자백했다”면서 “이런 사건은 대개 실무자 선에서 꼬리 자르기 하는 것을 돌파하는 수사가 어려운 것인데, 본인이 설계자라 했으니 꼬리 자르기도 안 된다”고 지적했다. 수사 방향에 대해서도 “그런 범죄 행위가 드러나지 않고 넘어가게 하기 위한 정관계에 로비한 범죄를 수사해야 하고, 배임으로 인한 수천억원을 아무런 수고 없이 꿀꺽 삼킨 화천대유가 그 돈을 어떻게 했는지 횡령과 범죄수익은닉 범죄를 수사하면 된다”고 했다. 윤 전 총장은 “저들은 덮어씌우기의 달인들”이라면서 “상식과 공정, 정의를 짓밟았던 조국 비리를 ‘검찰개혁’을 내세워 여론을 호도하고 사건의 본질을 변질시키려 했던 것과 똑같은 덮어씌우기 여론전을 펴 조국 사태 시즌2를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를 못 하면 저들은 국민을 설계의 대상으로 삼아 대한민국을 온통 ‘대장동 아수라판’으로 만들 것”이라면서 “선거를 면죄부 삼아 5년 내내 이권 카르텔의 배를 불리기 위해 국민을 약탈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이것을 막는 것이 제게 맡겨진 소명”이라면서 “이런 부패, 몰상식, 부정의, 불공정을 척결하기 위해 대통령 후보로 나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낙연 “민주당 1위 후보 측근 구속...이 상태로 대선 승리 못 해”

    이낙연 “민주당 1위 후보 측근 구속...이 상태로 대선 승리 못 해”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가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구속에 유감을 표명한 것에 대해 “책임은 말로 지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지는 것이라고 본인이 말하지 않았느냐”고 말했다. 5일 이 전 대표는 불교방송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야당이 요구하는 후보직 사퇴 요구를 일축한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특별히 언급하고 싶지 않다. 단지 본인이 순회 경선에 내놓은 홍보영상에서 ‘책임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지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장동 의혹이 커지면서 오히려 민주당 지지층이 이 지사 쪽으로 결집한 것 같다’는 말에는 “그럴 수 있다”면서 “그런데 그것이 본선에서도 그대로 통할 것인가, 일반 국민은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과제는 남아 있다. 그런 고민을 민주당이 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사가 이제 한 사람 구속된 단계이고 앞으로 모르기 때문에 우리 당원과 선거인단이 판단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여야 모두 1위 후보가 피고발인이 돼 있는 전례 없는 상황이 전개돼 국민께 몹시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당의 위기인데도 지도부는 둔감해 보인다”며 “지도부가 몰라서 그런 건지 일부러 그런 건지 모르겠다. 당으로서는 굉장히 큰 숙제를 떠안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선 이후 원팀이 가능하겠느냐’는 질문에는 “의원급에서는 불복할 사람은 한 명도 나오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며 “그것을 자꾸 묻는 것이 온당하지 않다”고 답했다.이날 이 전 대표는 ‘서울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도 “지금처럼 불안한 상태로는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 민주당 1위 후보의 측근이 구속됐다”며 “1위 후보의 위기는 민주당의 위기이고, 정권 재창출의 위기다. 민주당이 대장동의 늪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 공방을 벌이자는 것이 아니라 정권 재창출의 확실하고 안전한 길을 결단하자고 호소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 교통안내·편의점 알바… 대선주자 병영체험 어떤가요 [김유민의돋보기]

    교통안내·편의점 알바… 대선주자 병영체험 어떤가요 [김유민의돋보기]

    대선주자들이 전국 각지를 방문해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 황교안 대선 경선 예비후보는 4일 서울 구로구 인근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체험을 했다. 황교안 후보는 가판대 위 빈 물건을 채우고, 손님에게 직접 계산을 하고 물건을 건넸다. 같은날 윤석열 후보는 부산 부산진구 서면지하상가를 방문해 어묵을 먹었다. 윤석열 후보는 지난달에는 서울 노원구 노일초등학교 인근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지도 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윤석열 후보는 오전 8시 20분부터 약 40여 분간 학생들의 등교를 도우며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눴다. 정치인들의 ‘어묵 먹방’은 흔히 볼 수 있다. 황교안 후보는 자유한국당 대표였을 당시 어묵을 먹으며 “이건 어떻게 해서 먹는 거죠?”라고 말하며 어색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선거철 거리로 나선 정치인들의 표심 잡기용 체험이 ‘이미지 메이킹’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이왕 체험을 할 거라면 병영 체험을 하는 것이 어떠냐는 제안이 눈길을 끌고 있다.“병역 이행치 않은 분들이 국방정책 운운” 홍준표 후보는 대권 주자들이 국방 정책을 언급하는 것과 관련 “병역 의무도 이행하지 않은 분들이 국방 정책을 운운하는 것은 아무래도 어색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쟁자이면서 병역 면제를 받은 같은당 윤석열 후보와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저격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전에도 자유한국당 당권을 놓고 황교안 후보와 경쟁할 당시 “정치판에서 병역 면제 문제가 그대로 통하리라고 생각하느냐”면서 “2002년부터 2012년까지 10년 동안 두드러기로 병역이 면제된 사람이 신체검사를 받은 365만 명 중 단 4명이라고 하는데, 이를 국민에게 납득시키지 않으면 국정농단당, 탄핵당에 이어 두드러기당으로 조롱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군 비판한 군 면제자…“한 달만 체험해보라” 윤석열 후보는 과거 ‘국민과 함께하는 국방포럼’에서 “현 정권은 우리 군을 적이 없는 군대, 목적 없는 군대, 훈련하지 않는 군대로 만들었다. 언론과 주변에서 들려오는 우리 군대의 모습은 참담하다. 어쩌다 군이 이 지경까지 왔을까 하는 안타까운 심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병주 민주당 대변인은 “무분별한 비난으로 군의 사기와 자긍심을 떨어뜨리고 있다. 대체 군을 경험해보긴 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변인은 “신체적인 사유로 병역을 마치지 못했다면 단 한 달 만이라도 훈련소에 들어가 병영 체험하고, 육해공군 부대를 순회하며 국토방위의 현장을 느껴보라. 그러면 장병들의 피땀 어린 생활과 그 임무의 가치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 대변인은 “신성한 의무를 지는 우리 군과 장병들에 대한 모독”이라며 “자신의 정치적 몸집을 불리려는 얄팍한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영토를 지키기 위해 장병들은 더위와 장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24시간 경계태세와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진심으로 사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김 대변인의 비판과 관련 “병역 면제 국민들을 상대 당 대선 후보를 공격하기 위한 정치적 도구로 삼은 것”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임승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질병으로 병역을 마치지 못한 상대 당 후보에게 ‘훈련소에 들어가 병영체험하라’며 비난과 조롱을 일삼았다”고 반발했다.면제부터 만기전역… 대선주자들의 병역 이력 이재명 후보는 장애6급으로, 윤석열 후보는 부등시(不等視, ‘부동시’로도 지칭)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 이재명 후보는 청년 시절 공장에서 일하다 프레스 기계에 왼쪽 손이 끼어 손목 관절 골절상을 입었고, 이로 인해 장애6급 판정을 받았다. 윤석열 후보는 양 눈의 시력 차이가 큰 것으로 병역이 면제됐다. 황교안 후보는 담마진(두드러기)으로 전시근로역(당시 제2국민역),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안상수 후보는 연령 초과 및 생계 곤란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원희룡 후보는 우 증족 족지관절 족지강직 및 2개 족지이상 등으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 하태경 후보는 수형 사유로 병역 면제를 받았다. 하태경 후보는 1992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이에 전시근로역, 즉 병역 판정에서 5급을 받았다. 징역 6년부터는 6급 병적 영구제명 판정을 받게 된다.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는 저체중 및 근시에 따라 방위병으로 복무했으며,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역시 방위병 출신이다. 육군 병장으로 만기전역한 대선주자들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낙연, 박용진 후보, 국민의힘에서는 유승민 후보가 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도 육군 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최재형 후보는 군 법무관(육군 중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군의관(해군 대위)로 전역했다.
  • 윤석열 측 “3일 내내 王자, 너무 한 것 아니냐…왕뚜껑도 못 먹겠다”

    윤석열 측 “3일 내내 王자, 너무 한 것 아니냐…왕뚜껑도 못 먹겠다”

    김용남 “‘왕’자 썼다. 그게 전부다”“주술적 의미 아냐. 단순 해프닝”이재명 겨냥 “최소한 직무유기죄”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이 4일 손바닥의 ‘왕’(王)자 논란에 대해 “오늘이 벌써 3일째다. 해프닝인데 한 건 잡았다는 식으로 너무 계속하는 것 같다”며 ‘무속신앙’ 공세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윤석열 캠프 대변인인 김용남 전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3일 내내 이렇게 언론에서 계속 다뤄야 될 사안인지 의문”이라며 “대장동 같은 건 파도 파도 새로운 사실이 계속 나온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사안의 경중보다는 이재명 후보 관련한 대장동 의혹과 ‘왕’자를 똑같은 비중으로 다루려고 하는 걸 보면서 ‘이게 쉽지 않은 역시 언론환경이구나’ 위기감을 충분히 느끼고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왕’자 썼다. 그게 다다”라며 “식당 가서 먹고 올 시간이 안 되니까 즉석에서 컵라면 많이 먹는데, 이제 저희 캠프는 ‘왕뚜껑 라면’은 다 먹었다. 왕뚜껑 먹어야 하는데 앞으로 틀렸다”고 농담을 섞어 불만을 표하기도 했다. 특정 제품을 언급하면 안 된다고 진행자가 지적하자 “배에도 복근 ‘왕’자를 안 새기겠다”고 했다. “차라리 ‘왕’자 복근을 만들라”고 비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반박한 것이다.진행자가 ‘방역 때문에 손소독제를 바르거나 닦으면 웬만한 것은 지워지지 않나. 손을 씻지 않나’라는 질문에는 “주로 손가락 위주로 씻으신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 전 의원은 “일부에서는 주술적인 이야기를 자꾸 하려는 것 같은데 그쪽 계통 사람이 그런 의미로 적어줬다든지 하면 검은 매직으로 안 쓴다”며 “단순한 해프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를 치르다 보면 의외로 그런 경우가 많다. 주변에 사시는 할머니들께서 기운 내라고 적어준 걸 선거에 나온 후보가 거부하기는 상당히 어렵다. 손바닥이 아니라 얼굴이라도 내줘야 할 판”이라고 해명했다. 김 전 의원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날선 비판을 했다. 김 전 의원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업무상 배임과 뇌물 혐의로 구속됐다”며 “사실상 업무상 배임은 이재명 후보와 공범관계가 될 가능성이 크고, 공범이 아니라면 최소한 당시 성남시장으로 직무유기죄가 성립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보기에 단군 이래 최대 지방단체장 관련 비리 의혹”이라고 덧붙였다.
  • “한전 직원 뇌물 받으면 대통령이 사퇴하나” 책임론 선 긋는 이재명

    “한전 직원 뇌물 받으면 대통령이 사퇴하나” 책임론 선 긋는 이재명

    “시장이 성남시 소속 기관 관리책임 맞아”“국민 여러분께 상심 빚은 점 깊은 유감”‘화천대유 뇌물 수수사건’으로 규정“특혜 준 것이 아니라 특혜 해소한 것” 반박도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4일 대장동 개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 구속과 관련해 “과거 제가 지휘하던 직원이 제가 소관하는 사무에 대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서울 공약 발표회에서 “성남시 공무원과 산하기관 소속 임직원의 관리책임은 당시 시장인 제게 있는 게 맞다. 살피고 또 살폈으나 그래도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대장동 개발 의혹에 대해서도 “개발 이익의 민간 독식을 막으려고 혼신의 힘을 다했으나 역부족이었다”며 “제도적 한계와 국민의힘의 방해로 개발이익을 완전히 환수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상심을 빚은 점을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깊은 유감의 뜻을 표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대장동 의혹 관리책임 인정…첫 유감 표명 이 지사가 직접적으로 대장동 의혹에 대해 관리책임을 인정하며 유감을 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전날 2차 선거인단을 포함한 순회경선에서도 압승해 사실상 결선 없는 본선 직행을 예약한 상황에서 향후 본선 중도층 공략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다만 결과적으로 대장동 사업에서 민간이 과도한 이익을 가져가긴 했으나 본질은 토건 기득권 세력으로부터 공공이익을 확보한 성과라는 기존 입장에서 물러서지 않았다. 그는 공약 발표에 앞서 30분 넘게 자신이 토건 기득권 세력과 싸워 온 역사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이 지사는 ‘유 전 본부장이 구속됐고 대장동 개발 관련 특혜 의혹에 나오는 데 사과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에 “특혜를 준 것이 아니라 특혜를 해소한 것이다. 안타까움에는 공감하지만 제가 사과할 일이 아니라 칭찬받아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화약을 발명한 노벨이 9·11 테러를 설계했다는 식의 황당한 소리가 국민의힘에서 나오고 있다”며 “민간업자들의 엄청난 개발이익 분배를 이재명이 설계했다고 억지 주장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검찰 조사 지켜보면 진실 드러날 것” 이 지사는 유 전 본부장 사건에 대해서도 ‘화천대유 뇌물수수사건’이라고 칭하며 “성남시장부터 지금까지 공직사회를 향해 항상 강조한 것이 부패지옥 청렴천국, 부패즉사 청렴영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성남시 공무원을 지휘하던 상태에서 드러난 비리는 아직까지 없는 것 같다”며 “검찰 조사를 지켜보면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야당의 사퇴 요구에는 “휘하 직원의 개인적 일탈에 대해 사퇴하면 대한민국 모든 단체장이 사퇴해야 한다”며 “한전 직원이 뇌물 받으면 대통령이 사퇴하느냐”고 일축했다. 또 부산 엘시티 사건을 언급하며 “그걸 조사하면 천지가 개벽할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저에게 권한이 생기면 재조사해서 전부 다 감옥에 보낼 생각”이라고 야당을 겨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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