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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필, ‘황교안 대선 출마’에 “적절치 않다”

    남경필, ‘황교안 대선 출마’에 “적절치 않다”

    바른정당 대권 주자 중 한 명인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일 “정권교체를 하자는 여론이 높은데 과연 정권교체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좋게만 만드냐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KBS 1TV 대선주자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이 같이 말하며 “정치의 세대교체, 새로운 정치를 하는 세대로 바뀌는 것이 오히려 앞으로 대선의 출렁임을 가져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세대, 이념으로 나누는 것을 그만하자는 게 새정치”라며 “그게 바로 정치 세대 교체이고 지금 국민들 바라는 것이라는게 개인적인 소신과 확신”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는 보수와 진보를 분리하기보다 과거 정치에서 벗어나 새 정치를 하고자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했다. 남 지사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로 새누리당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대안으로 인식하는 분위기에 대해선 “황 권한대행은 개인적으로 훌륭한 자질을 가졌지만 박근혜정부의 실패에 책임이 있는 분”이라며 “이번 대선 출마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출마한다해도 결국 승리를 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부정적 시각이 크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JTBC 뉴스룸’ 친박 홍문종 “황교안, 간과하기엔 너무 좋은 후보”

    ‘JTBC 뉴스룸’ 친박 홍문종 “황교안, 간과하기엔 너무 좋은 후보”

    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이 대권 주자로서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2일 JTBC ‘뉴스룸’에 전화 인터뷰로 출연한 홍문종 의원은 “저는 여론조사에서 황교안 여론조사에서 국민적 지지를 얻고 있는데, 저희가 간과하기엔 너무 좋은 후보가 아닌가 개인적으론 해본다”고 말했다. 손석희 앵커가 “(황 대행과) 만나서 대선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냐”고 묻자 “황교안 대행을 만났을 때는 일상적인 이야기, 권한대행으로서 잘해줬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만 했다. 대통령 출마에 대해 이야기하진 않았다”라고 말했다. 손석희는 “대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상황일 수 있다. 시점이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미묘하다는 이야기도 했다. 그러면 왜 만났나”라고 물었다. 이에 홍 의원은 “권한대행으로서 저희가 이런저런 당의 이야기도 말씀 드리고 국민적인 것도 말씀드리고 했다. 대통령 후보로서 어떻게 해달라고 한 적은 없다”고 답했다. 손석희는 “요즘 황 대행의 행동을 보고 대선주자급 행보라고도 본다.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질문했다. 이에 홍의원은 “대선주자 행보인지, 대통령 직무 대행인건지 지금 말하기엔 좀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홍 의원은 “황교안 대행의 마음을 잘 알 수가 없지만 실질적으로 국민적인 지지가 있고 많은 분들의 요구가 있지 않을까 한다. 공인 입장에서 그런 일들을 쉽게 결정하기가 어렵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기문 대선 불출마] 외교 영웅 → 유력 대권후보 → 실패한 대선주자로

    유엔 사무총장 10년 ‘승승장구’ 文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 각인 가십성 논란 의연하게 대처 못해 ‘세계 대통령’이라는 호칭까지 들었던 ‘외교 영웅’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하루아침에 실패한 대선 주자로 전락했다. 1일 갑작스러운 대선 불출마 선언으로 온 국민을 놀라게 한 반 전 총장은 한국 정치에 발을 들이기 전까지 유엔 사무총장을 10년간 역임하는 등 한국 역사에서 가장 성공한 외교관으로 평가받았다. 그는 서울대 외교학과에 진학해 외무고시에 합격, 역대 정권의 외무부에서 승승장구하다 노무현 정부에서 외교부 장관을 지내고 정권 말기인 2006년 유엔 사무총장에 당선됐다. 외교부에서 반 전 총장은 최고 요직인 미주국장, 외교정책실장을 거쳤다. 김영삼 대통령 시절 외무부 1차관보와 대통령 비서실 의전수석비서관, 외교안보수석을 역임한 뒤 김대중 정부에서는 외교통상부 차관에 올랐다. ‘충청 대망론’과 함께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대선 후보 지지율 수위를 다투던 반 전 총장은 지난해 5월 방한을 전후로 대선 가도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 방한 기간 김종필 전 총리 예방과 보수의 본산인 대구·경북 방문 등 사실상 대권 행보에 나섰다는 관측도 나왔다. 반 전 총장은 퇴임이 다가올수록 지지율이 상승했다. 지난해 말까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앞서 있었다. 그가 귀국한 지난달 12일 인천공항엔 엄청난 환영 인파와 취재진이 몰렸다. 귀국 직후부터 반 전 총장의 일거수일투족은 뉴스가 됐고 ‘문 전 대표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후보’로 각인됐다. 그러나 귀국 이후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국 순회 행보 내내 ‘턱받이’, ‘승차권 발매기’, ‘퇴주잔’ 등 가십성 논란에 의연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나쁜 놈들’ 발언 논란도 빚어졌다. 순회 일정이 끝난 뒤에는 캠프 내부 불화설도 제기됐다. 반 전 총장과 ‘연대’, ‘통합’을 준비하던 정치인들도 그를 만나고 난 뒤 매우 어정쩡한 입장을 취했다. 이날까지 정치 세력화를 고심하던 반 전 총장은 결국 정치를 포기하고 명예로운 퇴장을 선택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반기문 대선 불출마] 전날까지 완주 의지 밝혔던 潘… 납득 안 되는 중도하차

    [반기문 대선 불출마] 전날까지 완주 의지 밝혔던 潘… 납득 안 되는 중도하차

    회견 전까지 평소처럼 일정 소화 “정치가 정말 이런 건가 싶더라” 스스로 대선 시계 멈춰 세워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전격적으로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치권이 충격에 빠졌다. 전날까지만 해도 완주 의지를 밝혔던 반 전 총장이 왜 스스로 ‘대선 시계’를 멈춰 세웠는지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반기문 캠프는 이날 ‘김대중·박근혜 대통령’을 탄생시킨 명당으로 알려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으로 캠프를 3일쯤 옮긴다고 밝혔다. 또 ‘제3지대 연대론’ 대신 ‘독자 세력화’를 우선 추진한다는 빙침도 확정했다. 반 전 총장은 전날 ‘대선 전 개헌’을 위한 개헌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대권에 대한 강한 도전 의지도 드러냈다. 반 전 총장의 이날 불출마 선언이 쉽게 납득되지 않는 이유다. 반 전 총장이 회견문에서 밝힌 불출마 배경은 현 정치권에 공고하게 자리잡은 ‘기득권’과 이에 대한 ‘환멸’ 때문으로 요약된다. 그는 “정치 지도자들은 국민들이 믿고 맡긴 의무는 저버린 채 목전의 좁은 이해관계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또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유아독존식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정치 교체’를 화두로 “함께하자”며 손을 내밀었던 여야 인사들이 국민 정서보다 정치 셈법에만 골몰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지적인 셈이다. 반 전 총장은 서울 마포 실무팀원들 앞에서 3주간의 소회를 밝히는 자리에서도 “순수하고 소박한 뜻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너무 순수했던 것 같다”면서 “정치인들은 단 한 사람도 마음을 비우고 솔직히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정치는 꾼에게 맡기라고 하더라. 당신은 꾼이 아닌데 왜 왔느냐고 하더라”면서 “정치가 정말 이런 건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반 전 총장이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하는 현실 정치판에서 정치 신인으로서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반 전 총장은 또 “자꾸만 사람을 가르려고 하더라. ‘표를 얻으려면 나는 보수 쪽이다’고 확실하게 말하라는 요청을 너무나 많이 들었다. 말하자면 보수의 소모품이 되라는 것과 같은 얘기”라면서 “그러나 보수만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대통령의 자격이 없다. 나는 보수이지만 그런 얘기는 내 양심상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성 정치권이 여전히 지역과 이념을 중심으로 한 대결 구도에 함몰돼 있다는 지적이기도 하다. 당초 반 전 총장은 중도를 표방하는 ‘제3지대’에 깃발을 꽂으면 여야 인사들이 자석처럼 달라붙는 형식으로 세력화가 이뤄지길 기대했다. 국민들이 자신의 대통합 메시지를 받아들인다면 기존 정당에 입당하지 않고도 ‘국민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반 전 총장에게 현실 정치는 녹록지 않았다. ‘박지원·김종인·손학규’ 등 야권 인사들이 연대를 거부하면서 반 전 총장은 위기에 내몰렸다. 여기에 여론조사 지지율까지 추락하면서 ‘반기문 효과’를 기대하며 탈당 카드를 손에 쥐었던 새누리당 충청권 의원들마저 ‘관망세’로 돌아섰다. 10년 공백기를 가진 정치 신인으로서의 한계를 그대로 노출시킬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인터넷 커뮤니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생산, 유포하는 ‘가짜뉴스’에 대한 반 전 총장의 반감도 불출마 선언에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허위 뉴스를 통해 쌓인 ‘비호감 주자’라는 인식이 해명을 해도 지워지지 않고 확대·재생산되면서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과정에서 당초 대권 도전에 호의적이었던 가족들마저 적극 만류하는 분위기로 돌아서면서 ‘고립무원’ 상황이 된 반 전 총장이 결국 불출마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보인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나경원, 반기문 대권포기에 “오히려 나은 결정”

    나경원, 반기문 대권포기에 “오히려 나은 결정”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지지해온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은 1일 반 전 총장의 불출마에 대해 “안타깝고 아쉽지만 반 전 총장 개인이나 대한민국의 긴 역사를 볼 때에는 오히려 더 나은 결정”이라고 평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권이 대한민국이 만든 역사적 인물인 반 전 총장에 대해 귀국하자마자 너무 함부로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상대 후보들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정책으로 승부하는 선거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SNS 등을 통해 “반기문에 줄 대다가 ‘봉’ 됐다”, “다음은 황교안에 줄대?”, “이제 나경원이 황교안과 사진을 찍을 것인가, 유승민과 사진을 찍을 것인가”, “나경원 줄타기 실패”, “나경원의 대모험, 다음 여행지는?”, “반기문의 사퇴보다 나경원의 다음 행선지가 막 궁금하다” 등의 의견을 쏟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인제, ‘반기문 불출마’에 “그에게 위로를 보낸다”

    이인제, ‘반기문 불출마’에 “그에게 위로를 보낸다”

    새누리당 대권 주자 중 한 명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 소식에 “마음고생이 컸을 그에게 위로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려 “반 총장이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유엔 사무총장은 그의 명예이자 나라의 자산”이라면서 “그 경험을 나라를 위해 크게 써야 한다. 가까운 장래 통일을 이룰 때 그는 세계로부터 협력을 끌어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전 최고위원은 1997년 이래로 대선 출마만 이번이 네 번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반기문 불출마에 “애석한 일…시대정신 잘못 읽었다”

    박지원, 반기문 불출마에 “애석한 일…시대정신 잘못 읽었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전격적인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애석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분이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경륜, 업적은 역사가 평가할 것이고 국가와 전 세계 평화를 위해 기여할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설 연휴인 지난달 30일 반 전 총장과 회동했던 박 대표는 ‘불출마를 예견했느냐’는 질문에 “감은 잡지 못했지만 예측은 했다”며 “그래서 국민의당에 들어오신다 해도 우리는 못 받는다고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그분이 시대정신을 잘못 읽고 계시더라”며 “예를 들면 박근혜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잘 되기를 빕니다’라고 말한 것이나, 이명박 전 대통령이 (반 전 총장에게) ‘파이팅’을 외친 걸 보고 국민이 뭐라고 느꼈겠느냐. 그래서 그 좋던 지지도가 추락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반 전 총장과 만났을 때 ‘확 바꾸시라. 변신 없이는 절대로 안 된다. 박 대통령을 이어받겠다면 새누리당으로 가시라’고 했는데, 거기로는 안 가겠다더라”며 “그래서 좀 바뀌나 싶었는데 ‘촛불집회가 변질됐다’는 발언을 보고 끝나는구나 싶었다”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향후 대권 구도와 관련해선 “상당히 격변하고 요동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대표는 “보수층이 일정 부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쪽으로 집결할 수 있다”면서도 “그렇지만 박 대통령을 이어가는 정권 재창출은 단연코 없고 정권교체는 확실히 된다. 그런 의미에서 국민의당과 민주당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박 대표는 “그분이 ‘정치마저 접겠다’고 했지만 만약 국민의당이 집권하면 그분의 경륜을 받들어 함께 일할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연대의 손길을 열어놨다. 대통령 선거 전에 반 전 총장과 손 잡겠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그분의 인격을 잘 안다. 그렇게까지 하시진 않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승민 “반기문 불출마 결정 존중…경륜·경험 대한민국 위해 써달라”

    유승민 “반기문 불출마 결정 존중…경륜·경험 대한민국 위해 써달라”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불출마 선언에 대해 존중한다는 뜻을 전했다. 유 의원은 이날 반 전 총장의 불출마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갑작스러운 소식이지만 고뇌 끝에 내린 결정으로 존중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정치를 직접 하지 않더라도 유엔 사무총장 등 평생의 경륜과 경험을 대한민국을 위해 소중하게 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최근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이길 ‘단일 보수후보론’을 제기하면서 반 전 총장에게도 적극 호응해줄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일지] 대권 노렸던 반기문 전 총장 행보

    [일지] 대권 노렸던 반기문 전 총장 행보

    ▲2016년 12월 21일-“국가 발전에 한몸 불사르겠다” 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뉴욕 유엔본부 한국 특파원단 기자회견) ▲12월 31일-유엔 사무총장 공식 퇴임 ▲2017년 1월 12일-인천공항 통해 귀국 ▲1월 17일-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예방 ▲1월 19일-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 ▲1월 20일- 정세균 국회의장, 황교일 대통령 권한대행 예방 ▲1월 21일-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회동 ▲1월 23일-여론조사 지지율 첫 10%대 하락(리얼미터) ▲1월 27일-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 회동 ▲1월 29일-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회동 ▲1월 30일-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회동 ▲2월 1일- 전격 불출마 선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문] “유엔 명예에 큰 상처…국민께 큰 누 끼쳐”…潘 불출마 회견 전문

    [전문] “유엔 명예에 큰 상처…국민께 큰 누 끼쳐”…潘 불출마 회견 전문

    여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반 전 총장은 회견에서 ”인격살해에 가까운 음해,각종 가짜 뉴스로 인해서 정치교체 명분은 실종되면서 오히려 저 개인과 가족,그리고 제가 10년을 봉직했던 유엔의 명예에 큰 상처만 남기게 됨으로써 결국은 국민들에게 큰 누를 끼치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은 반 전 총장의 기자회견문 전문. 갑자기 요청한 기자회견에 대해서 여러분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지난 1월 12일 귀국한 이후 여러 지방 도시를 방문하여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을 만나고 민심을 들을 기회를 가졌습니다. 또한 종교사회학계 및 정치분야의 여러 지도자들을 만나 그분들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만난 모든 분들은 우리나라가 정치, 안보, 경제, 사회의 모든 면에 있어서 위기에 처해있으며 오랫동안 잘못된 정치로 인해서 쌓여온 적폐가 더 이상은 외면하거나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들을 토로했습니다. 여기에 최근 최순실 사태와 대통령 탄핵소추로 인한 국가리더십의 위기가 겹쳤습니다. 특히 이러한 민생과 안보, 경제 위기 난국 앞에서 정치지도자는 국민들이 믿고 맡긴 의무는 저버린 채 목전 좁은 이해관계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대해 많은 분들이 개탄과 좌절감을 표명했습니다. 제가 10년간 나라 밖에서 지내면서 느껴왔던 우려가 피부로 와 닿는 시간이었습니다. 전 세계를 돌면서 성공한 나라와 실패한 나라를 보면서 그들의 지도자를 본 저로서는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는데 미력이나마 몸을 던지겠다는 정치에 투신하겠다는 것을 심각히 고려해왔습니다. 갈가리 찢어진 국론을 모아 국민대통합을 이루고 협치와 분권의 정치문화를 이루어내겠다는 포부를 말씀드린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몸과 마음을 바친 지난 3주간의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저의 순수한 애국심과 포부는 인격살해에 가까운 음해, 각종 가짜 뉴스로 인해서 정치교체 명분은 실종되면서 오히려 저 개인과 가족, 그리고 제가 10년을 봉직했던 유엔의 명예에 큰 상처만 남기게 됨으로써 결국은 국민들에게 큰 누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일부 정치인들의 구태의연하고 편협한 이기주의적 태도도 지극히 실망스러웠고 결국 이들과 함께 길을 가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판단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러한 상황에 비추어 저는 제가 주도하여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통합을 이루려 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는 결정을 했습니다. 저도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된 저 자신에게 혹독한 질책을 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 제가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된 심경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결정으로 그동안 저를 열렬히 지지해주신 많은 국민 여러분과 그간 제게 따뜻한 조언을 해주신 분들 그리고 저를 도와 가까이서 함께 일해 온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어떤 질책도 달게 받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루고자 했던 꿈과 비전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리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있어서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유아독존식의 태도도 버려야 합니다.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우리 후세에 물려주기 위해서는 각자 맡은 분야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들을 묵묵히 해나가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지난 10년간에 걸친 유엔 사무총장으로서의 경험과 국제적 자산을 바탕으로 나라의 위기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헌신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가정에 부디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인제 “집권당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것은 정치 도의”

    이인제 “집권당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것은 정치 도의”

    이 전 최고위원 “박근혜 대통령에게 어떤 과오가 있는지 불분명”대권 도전을 선언한 새누리당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1일 “집권당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것은 정치 도의”라고 강조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인천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권자인 국민은 대통령 퇴진을 요구할 수 있고 야당은 정권을 잡기 위해 하야를 요구할 수 있다”며 “그러나 대통령을 만들고 대통령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집권당에서는 탄핵을 이야기할 자유와 권리가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미국 클린턴 대통령 탄핵사태 때 민주당 의원 중 단 1명도 탄핵 지지한 사람이 없다”며 “저는 집권당 소속 의원에게는 이것이 정치 도의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은 헌정 사상 241년간 3차례 탄핵 있었는데 단 한 번도 탄핵으로 대통령 물러난 일이 없다”며 “두 번은 기각됐고 닉슨 대통령 땐 상원에서 탄핵 재판 전에 여야가 정치적으로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우리 당 일부 의원이 앞장서서 탄핵을 선동하다가 지금은 이탈해서 새로운 당을 만들고 있는데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어떤 과오가 있는지 불분명하지만, 현재까지 상황 보면 탄핵으로 대통령을 쫓아내야 할 과오인지 모르겠다”며 “헌법재판소가 국민 여론을 살펴 신중히 판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국가 리더십이 정상 작동하려면 프랑스형 분권형 대통령제를 적용할 필요가 있다며, 대통령이 되면 6개월 안에 권력구조 개편을 비롯해 헌법 개정을 마무리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교·국방·통일 분야는 대통령제 체제로, 경제·교육·문화·복지 분야는 내각제 체제로 책임행정을 펼칠 것”이라며 “그리고 연정을 형성해서 안정적으로 국가 리더십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현재까지 새누리당에서 유일하게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 전 최고위원은 기자간담회 후 인천 충남도민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을 돌며 인천 현안을 논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광장]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최용규 논설위원

    [서울광장]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최용규 논설위원

    우리는 올해 안에 새 대통령을 선택해야 한다. 4~5월이 될지, 12월이 될지는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정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제대로 된 대통령을 뽑지 못했을 경우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하는지를 똑똑히 경험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 번 실수는 병가지상사라 했지만 지금 우리에겐 그럴 만한 여유가 없다. 똑같은 실패는 변곡점에 선 우리에게 살길을 열어 주지 않을 것이다.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현실은 위기 상황이라는 말 한마디로 대충 넘어갈 만큼 한가하지 않다. 경제는 말할 것도 없고, 외교며 안보며 어느 것 하나 멀쩡한 게 없다. 경제성장률 2% 중반의 저성장 늪에 빠진 우리 경제는 좀처럼 헤어날 기미 없이 L자형으로 기고 있다. 팍팍한 삶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는 갈수록 줄고, 생활물가는 서민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뛰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 세계 시장의 판이 새롭게 짜이고 있으나 우리 기업들의 적응 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삼성이나 현대차도 예전 같지 않다. 세계 시장을 휘어잡을 새로운 성장동력이 없는 한국 경제는 분명한 위기다. 외교·안보 상황이라고 해서 별반 다르지 않다. 미·중 열강에 끼인 나라가 실리를 취하지 못할 바엔 눈치라도 잘 봐야 한다. 한쪽에 몰방하는 편중(偏重)외교로 이리 터지고 저리 터지는 동네북 신세가 한국 외교의 현실이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로 중국과 갈등을 빚으며 무차별적인 경제·문화 보복을 당하고 있는데도 정부는 뒷짐만 지고 있다. 위안부 소녀상을 가지고 트집 잡던 일본이 초중등 학생에게 독도는 자기네 땅이라고 가르치겠다고 나섰는데도 이 같은 주권 침탈 행위에 입을 봉하고 있다. 독도를 관할하는 지자체장만이 일본의 독도 교과서 도발에 목청을 돋우고 있을 뿐이다. 이것이 과연 주권국가가 취할 태도이며, 주권국가라 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 탄핵 국면임을 십분 고려하더라도 저들이 우리를 어떻게 볼지를 생각하면 고개조차 들기 어렵다. 총체적 난국이며, 이를 헤쳐 나갈 리더가 필요하다. 이처럼 중차대한 시점에 지도자를 뽑을 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한국적 상황에서 경제·안보·정의는 대선 길목에서 중요한 세 가지 포인트다. 이전의 대결 구도를 보면 진보 쪽은 정의의 가치를 중시했고, 보수 쪽은 늘 들고나오는 게 경제와 안보였다. 이번에 문제가 생긴 것은 경제·안보만 강조하다 보니까 정의라는 측면이 완전히 무너진 것이다. 그래서 진보 쪽이 파고들 수 있는 틈이 생겼다. 그러나 경제·안보를 빠트리고는 대선 주자로 서질 못한다. 이것이 한국적 상황이다. 경제와 안보가 필요조건이라면 정의는 충분조건이다. 첫 출발인 경제가 안 되고 안보가 잘될 리 없다. 부국강병이란 말이 왜 있겠는가. 진보 쪽의 강점은 정의다. 문제는 필요조건이 구비되지 않으면 충분조건은 의미가 없어진다는 점이다. 적어도 앞으로 일정 기간 동안은 경제와 안보를 놓치면 대권에서 멀어질 수밖에 없다. 진보든 보수든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확실하게 갖췄다고 할 만한 후보는 아직 없다. 여러 후보가 촛불에 실려 뜨긴 했지만 경제·안보·정의라는 핵심 3요소를 틀어쥐고 미래를 주도할 만한 후보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는 진보와 보수 간 세(勢) 대결은 불가피하다. 혼란스러울 것이다. 촛불은 박근혜 대통령을 질타한 것이지 보수를 공격한 것은 아니다. 친박과 비박이 서로 갈라선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우리가 그동안 밀쳐 놓았던 정의라는 가치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 촛불은 이처럼 현재에 대한 진단이지 미래는 아니다. 물론 미래를 밝혀 주기도 하지만 그 촛불만 갖고는 안 되며, 등대가 되려면 새로운 촛불이 필요하다. 광화문 촛불은 분명한 정치적 행위다. 그러나 촛불도 쳐다보고 태극기도 쳐다보며, 촛불로 기울다가도 때로는 태극기 쪽으로 가기도 하는 두터운 층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들이 오늘 당장 촛불이나 태극기로 가는 것은 아니며 최종 결정과 선택은 투표로 나타난다. 대선 주자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이 덩어리를 어떻게 자기 쪽으로 이끌어 올지를 고민해야 한다. 지지율 5%가 됐든 10%가 됐든 대선 주자를 전부 링에 올려 경제·안보·정의라는 점수표로 채점하면 눈에 보이는 사람은 달라진다. ykchoi@seoul.co.kr
  • MB, 유승민에 “경제전문가의 전문성과 포용의 리더십 보여달라” 주문

    MB, 유승민에 “경제전문가의 전문성과 포용의 리더십 보여달라” 주문

     대선 주자인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31일 이명박(MB) 전 대통령을 예방해 새해 인사 겸 대권 도전 의지를 설명했다. 이 전 대통령은 유 의원에게 “경제전문가로 전문성을 잘 살리고, 포용의 리더십을 보여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의원은 이날 대선 캠프 총괄을 맡은 진수희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바른정당 김영우 의원, 민현주·박정하 대변인 등과 함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무실을 찾았다. 이 전 대통령은 특히 유 의원에게 “요즘 국민의 삶이 어렵고 힘드니 경제전문가로서 전문성을 잘 살려 선거운동을 하고 국민이 푸근하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고 박정하 대변인이 전했다.  유 의원의 캠프에서 중책을 맡게 된 진 전 장관을 비롯해 김 의원과 박 대변인은 친이명박계 직계로 꼽힌다. 이 전 대통령은 “유 의원의 선거 참모진을 보니 젊고 능력 있는 인재를 모은 것 같아 믿음이 간다”고 평가했다.  유 의원은 17대 국회의원을 지내던 2007년 당시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박근혜 캠프의 ‘이명박 저격수’로 활약했다. 한 때 적진에 있던 친이계 인사들이 유 의원의 대선 캠프에 합류해 함께하게 된 것이다. 박 대변인은 유 의원과 이 전 대통령의 20여분에 걸친 비공개 만남에 대해 “서로간 다 아는 분들이고 양 진영에 섞여서 선거운동을 했기 때문에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두루두루 덕담과 환담을 주고 받았다”면서 “2007년 당내 경선과 이 전 대통령의 종로 선거 얘기와 경험담이 오갔다”고 전했다.  유 의원은 이 전 대통령에 앞서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부인인 손명순 여사의 동작구 상도동 자택을 찾기도 했다.  유 의원은 휠체어를 타고 맞이한 손 여사에게 큰 절을 올리며 새해 인사와 건강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 배석한 김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는 “바른정당이 아버님(YS) 당시 통일민주당과 이념이나 생각에서 맞닿아 있는 측면이 있다”면서 “큰 결심해서 출마하셨으니 바른정당이 정말 바르게 할 수 있도록 하고 나라도 바로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유 의원은 “상도동 출신들이 대구·부산 등에서 활동하시면서 많이 도와주신다”면서 “새누리당 내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고, 바른정당 의원이 32명으로 수는 적지만 잘해서 보수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정운찬 “국민의당 입당 제안오면 오픈프라이머리 제의”

    정운찬 “국민의당 입당 제안오면 오픈프라이머리 제의”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31일 “국민의당으로부터 입당 제안이 와서 교섭한다면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하자고 제안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자신을 향해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국민의당을 상대로 오픈프라이머리 경선 보장을 전제로 입당할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최근 대권 도전을 선언한 정 전 총리는 이날 TBS 라디오에 출연해 “독자적으로 하겠지만, 모든 곳에 문을 열어두고 있다. 어느 당과 연합했을 때 양쪽에 도움이 될지를 생각하고 (연대 여부를) 결정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진행자가 ‘가장 입당 가능성이 큰 것은 국민의당 아니냐’고 묻자 “더 두고 봐야 한다”면서도 “(입당)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 입당 조건 중 하나로 ‘완전한 오픈프라이머리’를 거론하고 “국민의당이 오픈 프라이머리를 도입한다면 (내가 대선 후보로 당선되는 게) 불리하지 않다”면서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할 확실한 정책을 가진 사람은 저뿐이라는 걸 국민이 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대통령이 꼭 되려고 한다”며 “아직 링 위에 올려주지 않아서 그렇지, 링 위에 올라가면 지지율이 올라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단독 회동을 했던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서는 “아직 정치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면서도 안 전 대표가 주창하는 ‘공정성장론’이 정 전 총리의 대표 브랜드인 ‘동반성장론’과 가장 비슷한 개념이라고 추켜세웠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해 “지난 대선에선 경제민주화를 주장하다가 대선이 끝나니까 아무 말도 안 하더니 이제는 또 국민성장을 주장한다”며 “일관성이 없는 것 같다”고 평가 절하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해서는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의 공동책임자”라며 “황 대행은 최소한의 일만 해야 한다”고 견제구를 날렸다. 개헌을 고리로 한 ‘제3지대’ 논의와 관련해선 “아이디어가 불순하다”며 “대통령이 되고 싶으면 자기가 추구하는 가치를 들고나와서 지지해달라고 해야지, 어떤 사람이 한참 앞서가는 걸 보고 그 사람에 반대해 개헌에 찬성하는 사람끼리 모이자고 해서 제3지대를 형성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정 전 총리는 이어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대세’를 형성하고 있다는 대권 주자들에게 긴급 경제현안 공개토론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설날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통화했다. 곧 만나기로 했고, 이번 주 중 가능하다”며 “선입견을 갖고 싶지 않다. 말씀을 깊이 나눠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인·무자녀 가구, 미성년자녀 부부 가구 첫 추월

    1~2인 가구 60대 이상 ‘최다’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올해 1인 가구와 자녀가 없는 부부 가구의 유권자 수가 부부와 미성년인 자녀로 구성된 가구의 유권자 수를 처음으로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1인 및 ‘무자녀’ 부부가구의 표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정책을 내놓는 후보가 대권 경쟁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1028만명이었던 1인 및 부부만으로 구성된 가구의 유권자 수는 올해 18.3%가 늘어난 1216만명으로 추산됐다. 반면 5년 전 1258만명이었던 부부와 미성년 자녀로 구성된 가구의 유권자 수는 6.6% 줄어든 1180만명으로 나타났다. 가구 유형상 1~2인 가구가 처음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은 2012년 대선이었지만, 자녀가 없는 1인 및 부부 가구의 유권자 수가 부부와 미성년 자녀로 구성된 가구를 넘어선 것은 올해 대선이 처음이다. 2012년 당시 454만명이던 1인 가구의 유권자 수는 올해 540만명, 부부로만 구성된 가구는 574만명(287만 가구)에서 676만명(338만 가구)으로 증가했다. 반면 3인 이상의 가구 가운데 부부와 투표권이 없는 미성년 자녀로 구성된 가구는 2012년 629만 가구에서 올해 590만 가구로 줄었다. 고령화가 가구의 유형별 비중에 변화를 불러오고, 이에 따라 유권자 지형도에도 변화를 불러온 셈이다. 1인 및 무자녀 부부 가구의 유권자 수 증가가 젊은 층의 지지가 높은 야당에 유리할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 가구 특성을 살펴보면 정반대였다. 부부만으로 구성된 2인 가구의 유권자 수는 ‘60대 이상’이 394만명(197만 가구)으로 무자녀 부부 가구의 58.3%를 차지했다. 50대가 160만명(80만 가구)으로 뒤를 이었고 30대 72만명(36만 가구), 40대가 48만명(24만 가구) 순이었다. 20대 무자녀 부부 가구의 유권자 수는 14만명(7만 가구)에 불과했다. 자녀를 독립시킨 50대 이상의 부부 가구가 80%를 넘는 셈이다. 또 1인 가구 가운데 ‘독거노인’인 70대 이상이 116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20대는 92만명으로 그다음이었고 30대(88만명), 50대(87만명), 40대·60대(76만명) 순이었다. 즉, 기존에 청년과 노령층에만 초점을 맞췄던 1인 가구 정책뿐 아니라 60대 이상의 2인 가구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상진 서강대 사회학과 교수는 “1~2인 가구를 동질적 집단으로 볼 것이 아니라 다양한 내부 집단의 편차를 감안한 새로운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반기문-김무성 독대…“친박·친문 패권주의 청산”

    반기문-김무성 독대…“친박·친문 패권주의 청산”

    유력 대권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바른정당의 김무성 의원이 지난 29일 시내 모처에서 독대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 전 총장과 김 의원은 대선을 치르기 전에 개헌을 추진하고, 친박(친박근혜)·친문(친문재인) 패권주의를 청산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반 전 총장과 김 의원은 전날 독대하면서 이와 같은 의견을 나눴다. 정계 소식통은 연합뉴스를 통해 “친박·친문 패권주의를 청산하자는 데 반 전 총장과 김 의원이 공감했다”고 전했다. 특히 반 전 총장과 김 의원은 “패권주의 청산을 위한 세력이 정치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한다. 개헌에 대해서도 반 전 총장과 김 의원은 ‘대선 전 개헌’을 통해 대통령에 집중된 권력을 분산해야 한다는 데 대해서도 뜻을 모았다. 다만 개헌과 패권주의 청산을 위한 정치 세력화의 방식에 대해선 뚜렷한 결론이 도출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은 반 전 총장의 바른정당 입당을 권유하는 입장이지만, 반 전 총장 측은 기성 정당 입당에 부정적인 분위기다. 반 전 총장은 오히려 자신의 대선 준비 총괄을 바른정당의 오세훈 최고위원에게 부탁해 둔 상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野 대선 주자들, 여의도에 속속 캠프…‘이웃사촌’끼리 총성없는 전쟁

    野 대선 주자들, 여의도에 속속 캠프…‘이웃사촌’끼리 총성없는 전쟁

    야권 대선주자들이 앞다퉈 대선출마를 선언하면서 여의도에 속속 캠프가 차려지고 있다. 특히 주자들 대부분이 당사와 언론에 대한 접근성이 좋은 국회의사당 바로 앞에 둥지를 트는 바람에 서로 걸어서 5분 거리의 ‘이웃사촌’이 되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최근 여의도 대산빌딩 5층 전체와 4층 일부를 6개월간 임대하는 계약을 최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문 전 대표 측 실무진은 지지자들 모임인 ‘더불어포럼’의 여의도 삼보빌딩 사무실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조만간 캠프가 구성되면 더불어포럼 사무실을 떠나 대산빌딩 사무실을 사용하겠다는 것이 문 전 대표 측의 설명이다. 캠프 구성 시점은 연휴 직후가 될 전망이다. 문 전 대표 측은 지난 2012년 대선 때에는 여의도 증권거래소 인근 동화빌딩에 200평가량의 공간을 빌려 ‘담쟁이 캠프’ 사무실로 사용한 바 있다. 이번에 임대한 대산빌딩은 층당 100평 규모이며 문 전 대표 측이 사용하는 총 공간은 140평가량으로, 지난 대선보다는 크기가 줄어든 셈이다.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 2일 여의도 산정빌딩의 10층 사무실을 6개월간 계약했다. 캠프는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진용을 갖추기 시작했다. 대변인으로 이용주 의원, 비서실장으로 송기석 의원, 정책분야 실무책임자급으로 채이배 의원을 각각 잠정 인선했다. 여기에 안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네트워크 ‘내일’ 관계자들이 합류해 안 전 대표의 메시지와 일정 등을 논의하는 회의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2013년 신당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를 이끌 당시에는 국회 앞 신동해빌딩에 둥지를 틀었다. 신동해빌딩은 현재 민주당이 세 들어 있는 곳이다. 산정빌딩 6층에는 대권도전을 선언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캠프를 차렸으며, 문 전 대표 측이 입주한 삼보빌딩과는 직선거리로 약 300m 떨어져 있다.최근 출마선언을 한 이재명 성남시장도 여의도에 캠프 사무실을 차리는 것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이 시장은 현직 지방자치단체장 신분이어서 당내 경선을 위한 예비 후보로 등록 전까지는 캠프를 꾸리고 선거 홍보를 펼치는데 제약이 많은 실정이다. 이 시장 측 관계자는 “아직 예비후보 등록 시점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후보 등록과 함께 사무실 위치를 확정해 발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안희정 충남지사는 여의도 동우국제빌딩에 자리를 잡았다. 문 전 대표측 대산빌딩과는 불과 200m 떨어진 거리다. 안 지사는 설 연휴가 지난 뒤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공식적으로 캠프를 발족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선 주자들 설 명절 맞아 ‘각양각색’ 행보

    대선 주자들 설 명절 맞아 ‘각양각색’ 행보

    ‘대권’을 꿈꾸는 여야 대선주자들은 설 연휴 ‘각양각색’의 행보를 펼쳤다.여야를 통틀어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27일 오전 경남 양산 자택으로 향해 연휴 기간 정국구상을 하면서 잠시 숨 고르기를 하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상경할 계획이다. 문 전 대표는 그간 강조한 ‘국가대개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담은 ‘양산 구상’을 체계화하고, 공식 출마선언 준비와 외부인사 추가 영입 등 작업을 마무리해 ‘대세론’을 굳힌다는 복안이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어느 때 보다 어려움과 희망이 교차하는 새해 아침입니다.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지만 국민의 촛불이 희망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함께하는 마음이 곧 희망이고 복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설 연휴 첫 일정으로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서울 사당동 자택 근처의 동작경찰서 남성지구대와 동작소방서를 찾았다. 반 전 총장은 남성지구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경찰을 민중의 지팡이라고 하는데, 여러분께서 계층 사다리를 받치는 지팡이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28일에는 고향인 충북 음성과 모친 신현순 여사가 사는 충주를 방문할 예정이다.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이 창립한 인터넷 보안회사 안랩을 방문해 연휴에도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후에는 지역구인 노원구의 한 시장을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눈다. 전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지역구인 동대구역에서 귀성객 환영 인사를 하며 대권 주자로서의 첫 행보에 나선다. 이 밖에 이재명 성남시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잠룡들도 설을 맞아 시정과 도정 현장을 돌아보는 것으로 명절 연휴 첫날을 시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빨라진 대선, 정책능력·도덕성 앞서는 후보 찾자

    대통령 선거의 시계가 예상대로 빨라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시한이 제시됐기 때문이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은 그제 3월 13일 이전에 결론을 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박 소장은 본인이 오는 31일 물러나고 이정미 헌법 재판관이 3월 13일 퇴임하는 상황에서 자칫 재판관 정족수로 인한 비정상적인 탄핵 심판이 이뤄질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이다. 만약 3월 13일 이후 7명의 재판관 중 한 사람이라도 유고가 생기면 6명 전원이 찬성하지 않는 한 탄핵 인용은 불가능하다. 더욱이 재판관 8명일 때와 달리 심판 결과가 왜곡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따라서 탄핵 심판의 절차적 정당성에 대한 박 소장의 논리는 타당하다. 그렇다고 헌재 사정을 활용하기 위해 심판 절차를 늦추려는 박 대통령 측의 반발을 도외시할 수는 없다. 이런 까닭에 심판의 공정성 확보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대선 주자들이 바빠졌다. 박 소장이 밝힌 일정에 따라 헌재가 탄핵 인용을 결정하면 60일 이내에 새 대통령을 뽑도록 한 헌법에 따라 대선을 치러야 한다. 대선 시기가 4월 말 또는 5월 초로 예측되는 이유다. 반대로 헌재가 기각하면 대선은 12월이다. 대선 주자들은 현재로선 벚꽃 대선에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 준비되지 않은 대선 주자들에게 불리한 형국이다. 그렇다 보니 합리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보다는 진영·이념 논리, 정치공학적인 셈법에 목을 매는 당리당략이 판을 칠 가능성이 큰 것도 사실이다. 대선 주자들의 연대도 한층 가시화될 것이다. 한때 유력한 대선 주자로 꼽히던 박원순 서울시장이 어제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는 이유를 댔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의 경선은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지사로 사실상 압축됐다. 민주당의 시각으로 보면 본격적인 대선 궤도의 진입이나 다름없다. 일찍이 여권에서는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대권의 꿈을 접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대선 후보 가운데 유일한 경제전문가임을 자부하며 대선 출마 선언을 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귀국 2주일 동안 개헌을 고리로 한 빅텐트 구축을 내세우며 독자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대선 주자들에게는 설 연휴가 심사를 받는 기간과 같다. 또 민심을 한껏 파고들 기회이기도 하다. 설 밥상에 대선 주자들의 국정 운영 자질뿐 아니라 정책이 함께 오르기 때문이다. 탄핵 정국을 불러온 박 대통령 탓에 도덕성과 첨렴성, 소통 능력, 정책적 능력 등이 한층 부각될 것이다.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개헌, 군 복무 기간 단축, 재벌 및 검찰 개혁 등 대선 주자들의 주요 공약도 마찬가지다. 국민이 깨어 있으면 대선 주자들의 각축과 공방은 정책 대결로 흘러가지 않을 수 없다. 대선 주자들의 옥석을 가려 최종 선택하는 것은 국민의 특권이다.
  • “설 밥상 민심 내 품에”… ‘조기 대선’ 기선 잡기

    “설 밥상 민심 내 품에”… ‘조기 대선’ 기선 잡기

    경선 메시지·정책 공약 다듬고 지역구서 귀성 인사·떡국 나눔 소녀상 찾고 대학생과 영화관람4월 말·5월 초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면서 이번 설 연휴는 과거 대선 주자들이 민심잡기에 사활을 걸었던 ‘대선 전 추석’ 만큼이나 의미가 크다. 연휴 전 출사표를 잇따라 던지는 것도 어떻게든 설 밥상에 이름을 올리겠다는 의중에서다. 설 이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독주가 계속될지, 아니면 다른 주자들이 추격에 불을 붙일지 주목된다. 문 전 대표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2위와 10% 포인트 이상 격차를 벌리면서 ‘대세론’을 타는 분위기다. 따라서 돌발악재에 대한 리스크 관리와 페이스 유지가 중요하다. 우선 목표는 당내 1차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해 ‘결선투표’를 거치지 않고 대세론을 확장시켜 민주당 후보가 되는 것이다. 연휴 동안 경남 양산 자택에 머무르며 경선 메시지 준비와 정책 공약 다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토론회 형식의 공약 발표 방식을 개선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귀국 후 2주 동안 지지율이 오르지 않아 비상이 걸렸다. ‘제3지대’ 세력화를 시도할 계획이지만 동력이 실리지 않는 상태다. 설 연휴 동안 가족들과 휴식을 취할 여유도 없다. 반 전 총장은 정치권 인사들과의 비공개 접촉을 이어 가며 대권 로드맵을 완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또 설 직후 지지율 상승을 이끌기 위해 정책 공약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촛불 국면에서 ‘빅2’(문재인·반기문)를 턱밑까지 추격했던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지율 반등의 계기를 고심 중이다. 그가 믿는 구석은 ‘손가락혁명군’으로 상징되는 열혈지지층이다. 설 당일인 28일 주한일본대사관 앞 소녀상과 광화문 세월호 유가족 합동차례 현장 등을 찾는다. 박근혜 정부의 실정이 드러나는 현장이면서 차기 정부가 가장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려는 의도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호남 지지율 회복이 고민이다.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과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등을 끌어들인 뒤 경선 승리로 반전 모멘텀을 만드는 게 과제다. 다음 단계는 반 전 총장에게 쏠린 중도·보수층 지지를 흡수해 ‘문재인 대 안철수’ 구도를 만드는 것이다. 이번 연휴를 지지율 회복의 기로로 보고 떡국나눔 행사 등 민생 행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28일 ‘안철수 부부의 설날 민심 따라잡기’라는 이름으로 페이스북 라이브 중계를 한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지지율을 두 자릿수로 끌어올리는 게 급선무다. 두 자릿수에만 오르면 당내 비문(비문재인) 성향 지지까지 끌어들여 경선에서 이변을 연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여전히 과제는 전국적 인지도다. 최근 개그맨 양세형이 진행하는 모바일콘텐츠 ‘숏터뷰’ 출연 외에도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 출연을 적극 검토 중이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대구·경북(TK) 민심을 잡아야 대선에 승산이 있다고 보고 설 연휴 동안 대구 민심 공략에 진력할 방침이다. 27일 동대구역에서 귀성 인사를 한다. 경찰이나 고속도로 요금소 근로자 등 연휴 동안 쉬지 못하고 열심히 땀 흘리는 사람들의 일터를 찾는 일정도 고려하고 있다. 손 의장은 개헌을 매개로 한 정계개편 행보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 반 전 총장과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 각각 회동할 것으로 보인다. 청년·민생 행보도 이어 간다. 29일 영국 복지정책의 그림자를 꼬집는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대학생들과 같이 관람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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