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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승진 서울시의원, ‘가든파이브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 성황리 개최

    박승진 서울시의원, ‘가든파이브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 성황리 개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3)은 지난 11월 25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가든파이브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하고, 지난 14년간 지속된 공실 문제와 구조적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해법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개회사에서 가든파이브가 국내 최대 상업·업무 복합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공실률 6.5%, 툴동 13% 등 구조적 문제로 인해 상권 침체와 공공자산 비효율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번 논의가 실효적 대안 마련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김경민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심도 있는 토론을 이끌었다. 발제를 맡은 김인호 리테일 인사이트 대표는 분양형 쇼핑몰 구조, 청계천 이주 상인 유입 실패, 집합건물법 제약 등 초기 기획의 근본적 오류를 지적하며, 소유자–운영자–테넌트의 분리 구조가 활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SH공사·구분소유자·테넌트가 모두 이익을 공유하는 3자 상생 모델과 단일 운영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는 강종구 GRE 파트너스 대표가 나섰다. 강 대표는 대구·명동·성수 등 다수의 리모델링 성공 사례를 제시하며, 가든파이브를 광역 쇼핑몰이 아닌 ‘문정동 지역 중심의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재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체험형 콘텐츠, 지역 기반 MD 전략, 용도 재편 등으로 공간의 성격 자체를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박종현 2GOOD 대표는 가든파이브 브랜드 정체성 확립과 경쟁력 있는 MD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현동우 단국대 교수는 교통·입지 개선과 공공·민간의 역할 조정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홍태 SH공사 자산운용 법무부장 직무대행은 SH공사가 단일한 실행 주체로서 역할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을 언급했고, 민승현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원은 구분소유 구조의 조정과 단계적 리모델링 전략 등 중장기적인 도시계획 관점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태수 주택공간위원장을 비롯해 황상하 SH공사 사장이 함께하며 가든파이브 활성화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SH공사 황상하 사장은 공실 해소·용도 변경 등 기존 노력에 더해 공공·전문가·소유자가 함께하는 통합 거버넌스 구축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가든파이브 공실 문제와 향후 경쟁력 확보 문제는 더 이상 일부를 대상으로 한 방법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서울시·SH공사·전문가·구분소유자가 함께 참여하는 구조 혁신을 통해 실질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실행력 중심의 대안들을 정책화해, 가든파이브가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로 전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KTX-이음 해운대 정차 건의...국토교통부장관에 서한문 전달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KTX-이음 해운대 정차 건의...국토교통부장관에 서한문 전달

    부산 해운대구청은 김성수 구청장이 지난달 28일 해운대구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KTX-이음 해운대 정차를 건의하는 자필 서한문을 작성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서한문에는 관광‧마이스 산업의 중심지이자 동부산권 교통 허브로서 해운대의 입지적 우수성을 강조하고, KTX-이음 노선의 주요 도시들의 적극적인 지지 의견도 담았다. 경북 안동시가 지난 10월 홈페이지에 ‘KTX-이음 정차역 해운대 유치 서명운동’ 참여란을 만들며 지원에 나선데 이어 경북 경주시와 영주시, 강원도 강릉시도 지원을 약속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KTX-이음의 해운대 정차는 38만 해운대구민과 지역사회의 염원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를 국가 철도망으로 연결함으로써 국가 균형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李 대통령 지지율 54.8%…민주 45.6%·국힘 37.4%

    李 대통령 지지율 54.8%…민주 45.6%·국힘 37.4%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전주보다 1.1%포인트(p) 하락한 5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4~28일 전국 18세 이상 25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54.8%였다. 이 대통령 지지도는 직전 조사에서 상승세로 전환했다가 일주일 만에 다시 하락했다. 부정 평가한 응답자는 40.7%로 전주 대비 0.2%p 올랐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순방 외교 성과로 주초에 긍정 효과를 봤지만 중반으로 넘어가며 한덕수 전 국무총리 15년 구형,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 등이 정치보복과 야당 탄압으로 해석돼 여론이 악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원·달러 환율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고환율과 고금리에 대한 부담도 부정 평가의 요인으로 지목됐다. 지역별로는 보수 성향인 부산·울산·경남이 45.1%로 전주 대비 8.0%p 감소하며 내림세를 보였다. 마찬가지로 보수 성향인 대구·경북도 직전 조사 대비 1.2%p 하락한 43.2%를 기록했다. 대전·세종·충청은 53.4%로 일주일 새 2.9%p 하락했으며 인천·경기는 58.4%로 1.2%p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 지지율이 51.2%로 직전 조사보다 4.2%p 하락했으며 20대(39.1%)와 40대(64.8%)도 각각 1.2%p, 2.4%p 동반 하락했다. 50대의 경우 직전 조사에서 1.4%p 상승한 64.3%를 기록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이 80.8%로 전주보다 5.2%p 하락했다. 보수층에서도 27.0%로 지난주보다 1.0%p 하락했으며 중도층에선 59.8%로 지난주보다 3.3%p 상승했다. 지난달 27~28일 전국 18세 이상 1012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6%, 국민의힘이 37.4%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1.9%p 하락했으며 국민의힘은 2.6%p 올랐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당내에서 ‘당원 1인 1표제’ 추진을 둘러싼 논란과 친명계 내부의 반발 등으로 인해 당내 혼란이 심화하면서 최근까지 이어져 온 지지율 상승세가 내림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선 “특검의 대통령 기소와 추경호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 등 사법 공세에 대한 야당의 반발이 전통적 텃밭인 대구·경북과 일부 보수층에서 결집의 계기로 작용하며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은 3.1%, 개혁신당은 3.5%, 진보당은 1.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p,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2%,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대구 제지공장서 기계 이물질 제거하다 끼임사고…작업자 사망

    대구 제지공장서 기계 이물질 제거하다 끼임사고…작업자 사망

    대구의 한 제지공장에서 작업자가 도색 기계에 끼여 숨졌다. 1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7시 16분쯤 대구 달성군 유가읍 한 제지공장에서 20대 작업자 A씨가 도색 기계에 이물질을 제거하던 중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으나 A씨는 이미 숨져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작업 중 롤러에 끼여… 제지공장 20대 노동자 사망

    작업 중 롤러에 끼여… 제지공장 20대 노동자 사망

    대구의 한 제지공장에서 20대 노동자가 작업 중 롤러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6분쯤 대구 달성군에 있는 한국제지 공장에서 A(27)씨가 사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롤러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던 중 롤러에 끼인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신고받고 현장에 도착했으나 A씨는 이미 숨져 있었다. 관할청인 노동부 대구청 산재예방지도과와 대구서부지청 산재예방지도과는 즉시 사고 조사에 착수하고 작업 중지 등 조치에 나섰다. 아울러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사설] 계엄 사과 대신 前대표 조사… 제 발로 수렁에 빠지는 국힘

    [사설] 계엄 사과 대신 前대표 조사… 제 발로 수렁에 빠지는 국힘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계엄에 대한 지도부의 사과 여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기대하겠다면 중도층 확장은 더 미룰 수가 없는 절박한 과제다. 불법 계엄에 대한 분명한 사과와 함께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당 안팎에서 거세다. 당내 소장파 의원들은 지도부가 사과 입장을 내지 않으면 개별적으로 사과하겠다면서 집단행동을 시사했다. 김재섭 의원은 집단행동에 참여할 현역 의원을 20명 정도로 제시하면서 “의원 대다수는 심각한 위기의식과 문제의식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배현진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을 “천박한 김건희의 남편”이라 일컬으며 “처참한 계엄 역사와 결별해야 한다”는 강경 메시지를 냈다. 당 회생의 지푸라기라도 잡겠다는 심정으로 읽힌다. 정작 장동혁 대표만 딴 세상에 살고 있는 듯하다. 지난 28일 대구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계엄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을 뿐 직접적인 사과는 끝내 하지 않았다. 계엄의 원인을 더불어민주당에 돌리는 주장만 되풀이했다. “국민의힘이 부족했다”고 말은 하면서도 여전히 강성 지지층의 눈치만 살피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은 전두환 전 대통령을 제치고 ‘잘못한 대통령’ 1순위에 꼽혔다. 국민의 인식이 이 정도인데 윤 전 대통령과 1년째 절연조차 못 해 수렁에서 허우적거리는 국민의힘은 정당으로서 최소한의 자격 요건마저 스스로 팽개치고 있는 꼴이다. 이러니 국민의힘의 중도층 지지율(15%)이 민주당(45%)의 3분의1에 불과한 것이다. 대국민 사과는커녕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는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해 뜬금없이 지난해 11월의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고 한 줌 강성 지지층에만 매달리는 제1야당의 퇴행에 기가 꽉 막힐 지경이다.
  • [부고]

    ●김종욱씨 별세, 김재호(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사무국 본부장)씨 부친상 = 30일, 대구동산병원, 발인 12월 2일. (053)250-8451
  • 세징야 부상 투혼에도… K리그1 대구, 10년 만에 2부로

    세징야 부상 투혼에도… K리그1 대구, 10년 만에 2부로

    프로축구 K리그1 순위 쟁탈전에서 자동 강등의 절망에 빠진 팀은 대구FC였다. 대구는 에이스 세징야의 부상 투혼에도 10년 만에 K리그2(2부)로 떨어졌다. 경기 초반 집중력이 떨어져 두 골을 실점한 게 치명타였다. 울산HD는 졸전에도 불구하고 가까스로 강등권에서 탈출하며 다사다난했던 시즌을 마감했다. 대구는 30일 대구 iM뱅크파크에서 열린 2025 K리그1 최종 38라운드 안방경기에서 FC안양과 2-2로 비겼다. 전반 4분 만에 마테우스, 이창용에게 연속 실점했지만 후반에 지오바니, 세징야가 추격골을 넣었다.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최하위(12위)를 확정한 대구(승점 34)는 다음 시즌 K리그2에서 승격에 도전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K리그1 최하위는 승강 플레이오프(PO) 없이 강등된다. 허리와 무릎을 다쳐 지난 2경기를 쉬었던 세징야는 이날 불완전한 몸 상태에도 후반 시작과 함께 출격했고, 경기 종료 직전 에드가 실바의 헤더 패스를 받아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역전까진 시간이 부족했다. 9위 울산(승점 44)은 11위 제주SK(승점 39)에 0-1로 졌다. 후반 44분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무너지며 김승섭에게 결승 골을 내줬다.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우승했던 울산은 시즌 도중 김판곤·신태용 감독을 잇달아 경질하는 혼란을 겪었고, 홈팬들 앞에서 최종전까지 패하는 굴욕을 당했다. 울산을 살린 건 광주FC였다. 10위 수원FC(승점 42)가 7위 광주(승점 54)에 0-1로 덜미를 잡히면서 울산은 강등권에 떨어지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 제주는 3일부터 K리그2 2위 수원 삼성, 10위 수원FC는 4일부터 K리그2 3위 부천FC와 승강 PO를 치른다. 상위 스플릿에선 대전하나시티즌(승점 65)이 3위 김천 상무(승점 61)를 3-0으로 꺾고 1997년 창단 이후 최고 성적인 2위로 시즌을 마쳤다. FC서울(승점 49)은 우승팀 전북 현대(승점 79)에 1-2로 패하며 6위가 됐다.
  • “내란몰이 막아야” “尹과 절연”… 야당 ‘계엄 사과’ 딜레마

    “내란몰이 막아야” “尹과 절연”… 야당 ‘계엄 사과’ 딜레마

    장동혁 “李정부 조기 퇴장시켜야”추경호 영장심사 강경 대응 배수진배현진 “처참한 계엄 역사와 결별”김재섭 “사과 메시지 낼 의원 20명”민주 “미진한 수사, 추가 특검 검토”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앞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계엄 사과’ 요구가 이어지며 지도부는 고심에 빠진 모습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도층 확장을 위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거세지만 여권의 ‘내란몰이’ 프레임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다. 장동혁 대표는 30일 강원 춘천에서 열린 ‘민생회복과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이 5년 임기를 다 채우면 대한민국은 돌이킬 수 없는 수렁에 빠지고 민생과 경제는 회복 불능 상태에 놓일 것이다. 조기에 퇴장시켜야 한다”고 했다. 그는 계엄에 대한 지도부 사과 요구를 의식한 듯 “그동안 국민께 많은 실망을 드렸다”며 “뿔뿔이 갈라지고 흩어져 제대로 일하지도 싸우지도 못했다. 우리 당이 하나로 똘똘 뭉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8일 대구 국민대회에서 계엄에 대해 “책임을 무겁게 통감한다”고 했던 장 대표는 이날 ‘이재명 정권 규탄’과 ‘단일대오’에 중점을 뒀다. 이날 현장에는 ‘계엄사과 NO!!’, ‘ONLY YOON’(오직 윤석열) 등이 적힌 피켓과 현수막이 등장했다. 전날 대전 국민대회에서 “불법 계엄 반성”을 언급한 양향자 최고위원이 마이크를 잡자 “나가라”는 고성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원 누구나 (입장을) 밝힐 수 있고, 발언을 제재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당헌·당규에 위배되는 행위라면 (당 지도부의) 입장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당 내에서는 계엄 사과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배현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왕이 되고 싶어 감히 어좌에 올라앉았던 천박한 김건희와 그를 보호하느라 국민도 정권도 안중에 없었던 한 남편(윤 전 대통령)의 처참한 계엄 역사와 우리는 결별해야 한다”고 했다. 김재섭 의원은 지난 28일 라디오에서 지도부의 사과가 없을 경우 “(사과) 메시지를 낼 의원들이 20여명은 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발도 만만찮은 상황이다. 계엄에 대해선 이미 여러 차례 사과한 데다 자칫 민주당의 내란몰이 프레임에 말려들 수 있다는 인식에서다. 오는 2일 예정된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도 당이 강경 대응을 택할 수밖에 없는 요소로 꼽힌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국민대회에서 “위기 상황을 돌파 못하고 우리 대통령(윤 전 대통령)을 탄핵시킨 그들은 이제 입 좀 다물어야 하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추가 특검 검토 가능성을 내비쳤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종료 후 미진한 부분에 대한 추가 수사 요구가 커지는 것도 사실”이라며 “추가 특검 구성 등 미진한 수사에 대해서도 당에서 검토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특검 기간 연장, 추가 신설 등 구체적 검토 단계는 아니라고 했다.
  • 세징야 ‘부상 투혼’ 골에도, 대구 10년 만에 2부 강등…무너진 집중력, 전반 4분 만에 2실점

    세징야 ‘부상 투혼’ 골에도, 대구 10년 만에 2부 강등…무너진 집중력, 전반 4분 만에 2실점

    프로축구 K리그1 순위 쟁탈전에서 자동 강등의 절망에 빠진 팀은 대구FC였다. 대구는 에이스 세징야의 부상 투혼에도 집중력이 무너지면서 10년 만에 K리그2(2부)로 떨어졌다. 대구는 30일 대구 iM뱅크파크에서 열린 2025 K리그1 최종 38라운드 안방경기에서 FC안양과 2-2로 비겼다. 전반 4분 만에 마테우스, 이창용에게 연속 실점했지만 후반에 지오바니, 세징야가 추격골을 넣으며 패배는 면했다. 승점 34점(7승13무18패)으로 최하위(12위)를 확정한 대구는 다음 시즌 K리그2에서 승격에 도전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K리그1 최하위는 승강 플레이오프(PO) 없이 강등된다. 이날 11위 제주 SK(39점·10승9무19패)가 울산 HD를 1-0으로 꺾으면서 대구가 승리했어도 순위를 뒤집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대구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김주공의 후방 패스 실수로 선제골을 내줬다. 공을 가로챈 안양의 마테우스가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왼발로 공을 띄워 골키퍼의 손을 넘겼다. 대구는 3분 뒤 코너킥 혼전 중에 골문으로 쇄도한 이창용에게 골을 먹혔다. 골키퍼 한태희가 몸을 날려 김운의 헤더를 막았으나 리바운드된 공이 추가 실점으로 연결됐다. 허리와 무릎을 다쳐 지난 2경기를 쉬었던 세징야는 불완전한 몸 상태에도 후반 시작과 함께 출격했다. 대구는 후반 13분 김정현의 태클로 공을 탈취한 뒤 지오바니가 왼발 슈팅으로 추격 골을 터트렸다. 후반 추가 시간엔 세징야가 에드가 실바의 헤더 패스를 받아 머리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역전까진 시간이 부족했다. 2021시즌 K리그1 3위로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남긴 대구는 점차 추락했다. 세징야가 지난해 리그 14골 8도움, 올해 12골 12도움으로 중심을 잡았으나 그를 지원할 자원이 마땅치 않았다. 올 시즌도 세징야 다음으로 많이 득점한 선수가 6골의 에드가였다. 지난 시즌에도 승강 PO를 통해 가까스로 잔류한 대구는 뚜렷한 선수 보강 없이 올 시즌을 맞았고 초반부터 하위권의 늪을 헤맸다. 4월 중순까지 개막 9경기에서 2승1무6패에 그친 박창현 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고 5월 말 김병수 감독이 소방수로 부임했으나 반전하지 못했다. 36세의 세징야도 시즌 내내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대구는 강등의 아픔을 피하지 못했다.
  • 국립치의학연구원 내년 공모...대구,부산,광주,충남 4개시도 유치경쟁 심화

    국립치의학연구원 내년 공모...대구,부산,광주,충남 4개시도 유치경쟁 심화

    정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입지 선정 방식을 내년 공모방침을 공식화하면서 유치에 나선 부산과 대구,광주, 충남 4곳 희망 시도간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치의학 분야의 연구 역량을 집결해 국가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국책 연구기관이다. 지난 9월 보건복지부가 설립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진행한 연구 용역도 완료됐다. 이들 시도간 유치경쟁에 불을 지핀것은 지난달 24일 대구에서 열린 이재명대통령의 타운홀 미팅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장관이 내년 공모 방침을 밝히면서 공식화됐다. 정 장관은 이날 이 대통령의 관련 질의에 “올해 사전타당성 연구용역이 끝났고, 현재 4개 시도가 관심을 보여 내년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충남은 대통령 공약을 이유로 천안 설립을 강력 요구해오면서 공모가 아닌 지정 가능성도 제기됐지만,이날 언급을 계기로 내년 공모가 사실상 확정됐기 때문이다. 희망 도시간 유치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부산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단계부터 일찌감치 유치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11월에는 민관은 물론 산학연을 망라한 유치 추진위원회도 발족했다. 함께 구성된 TF는 공모에 대비해 제안서 초안을 만들고 유치 전략을 마련했다. 시는 부산의 치의학 인력과 산업 기반을 토대로 공모 준비에 총력전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부산이 우수한 치의학산업 인프라와 산업 혁신 역량을 갖추고 있어 최적지임을 강조한다. 부산은 국산 임플란트 산업이 성장한 도시로, 국내 10대 임플란트 기업 중 4개사의 본사 또는 생산 거점이 있다. 지난해 부산 지역 치과재료 생산액은 2조 3,785억원으로 전국 생산액의 63.7% 로 전국최대 규모다.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을 비롯해 11개의 치의학 관련 교육기관과 1800여 개의 치의학 의료·산업기관, 5200여 명의 종사자 등 비수도권 최대의 인력·산업 기반을 갖춘 최적지라는 점도 강점이다. 유치 후보지인 강서구 명지지구의 경쟁력도 부각한다. 김해공항과 가덕신공항, 부산신항과 인접해 교통·물류 접근성이 뛰어나고, 에코델타시티 스마트시티에 구축될 헬스케어 클러스터와 더불어 산업 기반을 확장할 수 있어 쾌적한 정주 여건과 부산의 관광 자원과 연계한 의료관광, 벡스코를 비롯한 마이스 산업도 부산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강조한다. 대구시 역시 대구가 최적지임을 강조한다. 대구는 기초부터 임상, 산업화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치의학 연구 생태계를 이미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대구는 비수도권 최대 치과산업 관련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으로 업체 수와 종사자 수, 생산액, 부가가치액 모두 비수도권 1위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지난해 국내 매출 상위 10대 치과기업 중 메가젠임플란트, 덴티스 등 2곳이 대구에 있고 이들이 국내 의료기기 수출의 18.4%를 차지하고 있다. 또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알파시티, 한국뇌연구원 등이 모여 있어 기초연구부터 임상·산업 연계까지 가능한 인프라를 갖췄다는 설명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금형, 메카트로닉스, IT 등 연관산업 기반도 풍부해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아우르는 통합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앞세운다. 광주시는 국립 AI 데이터센터가 입주한 첨단3지구 R&D특구 내 1만6500㎡ 부지를 연구원 입지로 제시하며, AI와 치의학의 융합을 통한 미래 기술 선도 도시를 표방한다. 2012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을 제기한 지역이라는 정책 선도성도 강조한다. 전남대와 조선대 등 2개 치과대학과의 연계를 통한 전문 인력 확보가 장점이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치과대학 졸업생 수 1위, 교원 수 2위라는 통계는 연구 인재 확보의 용이성을 뒷받침한다. 또한 치과용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 생체의료시험연구센터, 치과 의료기기인증평가센터 등 치의학 특화 연구기관이 다수 입지해 있어, 광주시는 실무협의체 구성과 자체 타당성 연구용역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치 명분을 넓히고 있다. 반면 충남도는 정부가 내년 공모방침을 밝힌데 대해 강력히 우려를 제기와 함께 천안 유치 관철을 계속 주장한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11일 천안시청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은 전·현직 대통령이 약속한 정당한 지역공약”이라며 “천안 유치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윤석열 정부 시절 충남도가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 등 법적 근거 마련을 직접 주도해 국회를 통과시켰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권이 바뀌었다고 공약이 사라지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재차 못 박았다. 또한 충남도와 천안시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설립 공약을 믿고 지난 3년간 막대한 재원과 행정력을 투입해 왔며 공약 이행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중 보건복지부의 입지 공모 로드맵이 발표되기 전까지는, 이들 4개 시도의 물밑 유치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 “참돔 2㎏ 회 떴는데 재보니 258g…단골인데 장난질 당했습니다”

    “참돔 2㎏ 회 떴는데 재보니 258g…단골인데 장난질 당했습니다”

    단골 시장 횟집에서 5만 4000원을 내고 참돔 2㎏를 회 떠온 소비자가 집에 와서 직접 무게를 재보니 10%를 조금 넘긴 258g에 불과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수산물 관련 유명 유튜브 채널 ‘입질의추억TV’(구독자 129만명)에는 지난 28일 ‘딱 걸렸네! 저울치기보다 악랄한 횟감 빼돌리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 김지민은 “오늘 사연은 사안의 심각성이 너무도 크다. 고혈압 있으신 분들 주의하시라”며 뒷목을 쓸어내리며 구독자가 보내온 사연 소개를 시작했다. 구독자 A씨는 “대구 모 시장에서 참돔 2㎏과 전어 2㎏을 전화 주문 후 찾아왔다. 참돔과 전어는 1㎏당 각각 2만 7000원, 2만 3000원으로 총 10만원을 결제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A씨가 집에 와서 보니 참돔 양이 너무 적었다고 했다. 직접 무게를 재봤더니 저울에 찍힌 무게는 충격적이게도 258g에 불과했다. 이에 A씨는 가게 사장에게 전화해 ‘횟감 수율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사장은 옆에 있던 실장에게 물어보고 나선 ‘참돔은 40%, 전어는 50%’라고 답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실장을 바꿔달라고 한 뒤 ‘수율 장난친 거 아니냐. 장담할 수 있냐’고 따졌으나,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고 했다. 이어 사장이 다시 전화를 받더니 A씨에게 ‘계좌번호 보내주면 참돔 1㎏ 금액을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유튜버는 “참돔이 대가리가 큰 걸 감안해도 잘 뜨시는 분들은 수율 40%까지 뽑는 분들을 제가 봤다. 보통 38%, 수율이 안 나오면 33%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평균 35%라고 가정하면 2㎏를 떴으니까 순살 700g이 나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튜버는 단순 무게뿐 아니라 회 모양도 이상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사진을 보면서 “하얀 막이 있는 부위는 참돔 뱃살 쪽인데 보통 포가 2개 나와야 한다. 일식에서 ‘석장뜨기’라고 하는데 석장뜨기를 하면 뼈 빼고 포가 2개 나온다. 그러면 부위별로 2줄씩 나와야 한다”며 “그런데 이건 뱃살 1줄, 중간 정도 뱃살 1줄, 등살 1줄만 있다. 설마 반쪽만 썰어서 보낸 건가”라고 의심했다. A씨는 “참고로 이 가게는 단골이라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포장하곤 했는데 이날은 가게로 전화해서 포장했다가 이렇게 장난질을 당했다”며 “안 본다고 비양심적으로 하는 게 씁쓸하다”고 말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기 치다 걸리니 딱 뺀 만큼 값만 돌려준다고 하는 것도 어이없다”, “시장에서 회 뜰 땐 꼭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있어야 한다”, “해산물 좋아하는데 눈탱이 맞기 싫어서 입맛을 육류로 억지로 바꿨다” 등 반응을 보였다.
  • 대구 한 주택서 모자 관계 추정 2명 사망

    대구 한 주택서 모자 관계 추정 2명 사망

    대구 동구 한 주택에서 모자 관계로 추정되는 여성과 영유아가 숨진 채 발견됐다. 30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7분쯤 대구 동구 불로동 한 주택 3층에서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영아 B군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 출동한 119 구조·구급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통해 정확한 경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홍준표, 尹 향해 일침 “법정서 부하와 다퉈…모든 책임 진다더니”

    홍준표, 尹 향해 일침 “법정서 부하와 다퉈…모든 책임 진다더니”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법정에서 부하와 다투는 모습은 대통령을 지낸 사람답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에게 “갈 때 가더라도 당당히 가라”며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홍 전 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렇게 밝혔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을 선포 당시 군경을 동원해 폭동을 일으킨 혐의(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로 구속기소 된 윤 전 대통령이 최근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 등을 직접 심문하며 설전을 벌인 모습이 비판의 대상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역사는 패자의 말은 변명으로 치부할 뿐 기록해 주지 않는다”며 “나는 내가 당했던 불합리한 정치 현실을 알리고 떠나야 한다는 생각뿐이고 패배를 변명하거나 회피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윤통(윤 전 대통령)이 법정에서 부하와 다투는 모습은 대통령을 지낸 사람답지 않다”고 지적했다. 홍 전 시장은 윤 전 대통령이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의 유명한 말을 언급한 것을 상기시키며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트루먼 대통령의 ‘THE BUCK STOPS HERE’이라는 말을 집무실에 걸어 놓았다고 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갈 때 가더라도 한때 대통령을 지냈던 사람답게 당당히 가라”며 “그게 마지막 가는 길에 꽃길이 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 대구 공중화장실서 남성 1명 불에 타 숨진 채 발견

    대구 공중화장실서 남성 1명 불에 타 숨진 채 발견

    29일 오후 4시 11분쯤 대구 달서구 이곡동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불이 나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현장에는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 1명이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남성과 관련해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숨진 채 발견된 남성이 혼자 화장실에 들어가는 장면을 CCTV에서 확인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배현진 “천박한 김건희·계엄 역사와 결별해야”

    배현진 “천박한 김건희·계엄 역사와 결별해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절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왕이 되고 싶어 감히 옥좌에 올라앉았던 천박한 김건희와 그 김건희 보호하느라 국민도 정권도 안중에 없었던 한 남편의 처참한 계엄 역사와 우리는 결별해야 한다”며 “선거를 앞둔 우리의 첫째 과제는 그 무엇도 아닌 바로 이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장동혁 대표가 계엄에 대해 사과하고 윤 전 대통령과 결연하는 분명한 메시지를 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진다. 장 대표는 전날 대구에서 계엄 사태와 관련, “책임 통감”을 언급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의 의회 폭거와 국정 방해가 계엄을 불러왔다”며 귀책 사유는 민주당에 있다고 했다.
  • 野, ‘계엄 1주년’ 사과 여부 두고 설왕설래…지도부 고심

    野, ‘계엄 1주년’ 사과 여부 두고 설왕설래…지도부 고심

    12·3 비상계엄 1주년을 앞두고 국민의힘 소장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당 차원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치는 가운데 당 지도부가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체포동의안 통과 등 여권의 계엄 관련 공세 속 사과를 하는 것에 대한 회의감 등이 장고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김용태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대한민국의 입법·행정·사법을 장악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준 장본인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라면서 “이것이 지난 1년 전 계엄 사태가 보수에게 주는 본질적 의미”라고 꼬집었다. 이어 “불법을 저지른 대통령을 결사옹위해야 한다는 논리는 성립할 수 없다”면서 “그런 논리로는 국민 다수의 마음을 얻을 수도 없고, 법치주의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킬 수도 없으며, 더더구나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헌정체제 변형시도를 막을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사과할 것은 사과하는 것이 정치의 도리”라면서 “민심을 외면하면 당심도 사라진다. 보수 재건의 중차대한 순간에 억지 논리로 도망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섭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사과 문제는 냉정하게 봐야 한다”면서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 비대위원들이 사과했다. 저항이 있었지만 하고 나니까 오히려 국민들께서 더 잘 바라봐 주셨다”고 했다. 이어 “사과라는 것은 하는 사람보다 받는 사람의 기준에서 생각해야 한다”면서 “당내에는 ‘사과해야 한다’는 분들이 더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도부의 입장을 들어봐도 실제 위기의식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대구 국립신암선열공원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견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듣고 당 대표로서 많은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 발부 여부에 따라 여러 상황 변화가 올 것”이라면서 “여러 상황들, 대여투쟁 일정 등 모든 것을 감안해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원내 지도부 역시 소속 의원들을 대상으로 비상계엄 1주년을 앞두고 당 차원의 사과 입장을 내야할지 여부에 대해 의견 수렴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계엄 사과 관련 당내 의견 수렴에 대해 “의원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 다만 원내부대표들 몇 명이 모여서 우리 의견이 어떤지 얘기하는 가운데서 나왔던 얘기”라며 “대표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고민은 사과의 ‘실익’이 크지 않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아도 여당에서 국민의힘을 겨냥해 ‘내란 정당’ 프레임을 들먹이는 와중에 사과를 내놓는 건 당이 내란에 연루됐음을 자인하는 ‘자충수’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추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을 벗을 수 있는데, 사과에 발목 잡히면 안된다는 판단이 깔린 것으로 읽힌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의 ‘당원 70%’ 경선 룰 개정 제안을 두고도 술렁이는 분위기다. 내년 지방선거가 야당에게 어려운 선거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국민 50%, 당원 50%’의 경선룰을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이에 장 대표는 “논쟁이 있고 다양한 의견이 있는 것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며 “5 대 5든 7 대 3이든 답이 있는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 노성환 경북도의원,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재정 위협 경고

    노성환 경북도의원,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재정 위협 경고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노성환 의원(국민의힘, 고령)이 2026년도 경북도 본예산 심사에서 무분별한 현금성 복지 사업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노후화된 고령 축산물공판장 시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노성환 의원은 농축산유통국 예산 심사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구조적 위험사업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노 의원은 “현재 정부가 제시한 국비 40%, 지방비 60%의 매칭 구조는 인구감소와 세수 축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소멸위기 지자체에는 사실상 감당 불가한 비율”이라며 이는 비정상적인 구조라고 강조했으며 “이러한 막대한 재정 부담은 결국 농업 기반 정비, 농기계 보급, 시설 현대화 등 농민들에게 직결된 필수 인프라 예산을 잠식해 지역 발전을 저해할 위험이 크다”면서 “한번 시작하면 줄이기 어려운 것이 현금성 복지인데, 도민들이 ‘현금 살포의 늪’에 빠지고 나면 2027년 시범사업 종료 이후 중앙정부가 사업을 회수할 경우 재정 폭탄은 누가 감당하나?”라고 집행부를 질타했다. 또한 노 의원은 국비 40% 매칭은 지역소멸 도시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재정 분담 비율로 “농촌형 지자체는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축임에도, 재정 부담을 감당할 기반이 없다”며 “국비 70% 이상으로 상향하여 국가 책임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노 의원은 충남 도지사가 해당 사업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한 사례를 들며 경상북도의 명확한 입장을 요구했다. 그는 “조건 없는 현금 지급은 농촌 인력난 속에서 근로 의욕을 떨어뜨리고, 보조금만을 노린 위장 전입자를 양산하는 등 도덕적 해이를 불러온다”며 실제 시범사업 지역에서 감지되는 부작용을 꼬집었다. 이어지는 질의에서 노 의원은 지역 현안인 ‘고령 축산물공판장’의 노후화 문제도 지적했다. 노 의원은 “1993년 개장한 고령 축산물공판장은 경북 축산 유통의 핵심 거점이지만, 시설 노후화로 냉동창고에서 발생한 액화 암모니아 누출사고와 구조물 낙하 사고 등 위생과 안전사고 문제 등에서 지속적인 우려가 제기되어 왔다”고 지적하고 “빠른 대응책을 강구하지 못하고 노후화된 시설이 자칫 대규모 위생 사고나 가동 중단으로 이어질 경우, 농협 축산물공판장 자체가 경북 외 타지역으로 이전하게 되어, 고령군만의 문제가 아니라 경상북도 전체의 축산 산업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 시설개선을 넘어 경상북도 차원의 전략사업으로 고령공판장을 새롭게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역활성화 펀드·정책자금 등을 활용한 최첨단 도축시설, 축산물 가공·유통·관광·먹거리타운이 결합된 통합 스마트 식육 클러스터로, 대구권 소비시장과 연계한 전국 수준의 광역 먹거리 플랫폼을 구축하여야 한다”면서 “청년·전문인력을 모을 수 있는 미래형 축산 산업단지를 경상북도가 중심이 되어 광역 프로젝트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의원은 “예산 심사는 도민의 혈세가 포퓰리즘 정책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막는 최후의 보루”라며 “보여주기식 사업보다는 낙후된 농업 기반 시설 개선과 같이 농어민의 생업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곳에 예산이 쓰이도록 끝까지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 “과태료는 전액 국고로, 단속 비용은 지자체가”…류종우 대구시의원, 무인 단속 역차별 정면 비판

    “과태료는 전액 국고로, 단속 비용은 지자체가”…류종우 대구시의원, 무인 단속 역차별 정면 비판

    대구시의회 류종우 의원은 28일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무인단속 장비 운영 비용은 지자체가 부담하고 과태료 수입은 전액 국고로 귀속되는 불합리한 구조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류 의원은 “대구에 있는 909대의 무인단속 카메라 운영을 위해 최근 4년간 설치와 유지·관리에만 총 75억원의 막대한 대구시 예산이 투입됐다”며 “반면 작년 한 해에만 521억원에 달하는 과태료 수입이 전액 중앙정부로 귀속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과태료 예상 수입액의 20%는 응급의료기금, 나머지는 국고 일반회계로 귀속되는 현행 구조는 사실상 중앙정부의 간접세로 변질되면서 지자체의 재정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대구시민 세금으로 운영돼 발생한 과태료 수입은 마땅히 지역 교통안전을 위해 쓰여야 한다”며 “과태료 수입을 지방세입으로 전환하는 법령 개정을 중앙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촉구하라”고 대구시에 주문했다. 류 의원은 “과태료 수입이 교통사고 다발 지역 개선 등 본래 목적에 맞게 재투자될 수 있도록 전국 시·도 지자체가 손잡고 불합리한 재원 배분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 李대통령, 초대 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에 김종철 연대 교수 지명

    李대통령, 초대 방미통위 위원장 후보자에 김종철 연대 교수 지명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초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로 김종철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지명했다. 방미통위 위원에는 류신환 변호사를 위촉했고, 국토교통부 1차관에는 김이탁 경인여대 항공서비스학과 겸임교수를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인사를 발표했다. 강 대변인은 “김종철 후보자는 한국언론법학회 회장, 공법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와 한계에 대해 이해가 깊은 헌법학자이자 언론법 전문가”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민주권을 최우선 가치로 방송 미디어의 공적 기능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산업혁명 산업 환경에 적응하며 규제를 혁파하고 법제를 정비할 적임자로 여겨진다”고 했다. 방미통위는 지난 10월 방송통신위원회가 폐지되고 새로 설치된 기구다. 방통위가 폐지되면서 이진숙 당시 방통위원장이 해촉된 이후 방미통위 위원장은 공석이었다. 방미통위 위원으로 위촉된 류신환 위원은 “변호사 활동 중 많은 기간을 미디어 이용자 권익 보호와 피해자 지원에 할애해 온 미디어 언론 분야 법률 전문가”라고 강 대변인은 소개했다. 이어 “특히 류신환 의원은 2010년부터 미디어로 인한 인권 침해 피해 구제를 지원하는 언론인권센터에서 활동하며 미디어 인권 신장에 힘써 왔다”고 했다. 지난달 사퇴한 이상경 전 국토부 1차관 후임으로는 김이탁 교수가 임명됐다. 강 대변인은 “김 신임 차관은 ”주거 안정, 국토 균형 발전, 도시 활력 회복 등 주택·국토 정책 전반에 걸쳐 오랜 기간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축적한 국토교통부 정통 관료 출신“이라고 설명했다. 또 ”과거 도시재생기획단장으로서 대규모 국책 사업인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정책 기획 역량과 실행력이 검증된 실전형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전 차관은 10·15 부동산 대책 직후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시장이 안정화돼 집값이 내려가면 그때 사면 된다’는 취지로 발언했다가 반발 여론을 불러왔고, 지난달 24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종철(59) ▲경남 진주 ▲서울대 법대 ▲영국 런던정경대 석·박사 ▲언론법학회 회장 ▲한국공법학회 회장 ▲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류신환(53) ▲대구 ▲서울대 법대 ▲사법연수원 30기 ▲민변 미디어언론위원장 ▲현 법무법인 지향 변호사 ▲김이택(56) ▲전남 여수 ▲서울대 경제학과 ▲행시 36회 ▲국토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장 ▲현 경인여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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