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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장 준비하는 수영장… 깨끗하게 물청소부터

    개장 준비하는 수영장… 깨끗하게 물청소부터

    대구 두류수영장 개장을 한 달여 앞둔 15일 오후 달서구 두류워터파크에서 관계자들이 물청소를 하고 있다. 기상청은 7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40% 이상이라며 예년보다 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 뉴시스
  • 대구 재활용 공장서 원인 모를 화재… 인명 피해는 없어

    대구 재활용 공장서 원인 모를 화재… 인명 피해는 없어

    15일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가운데 소방관들이 화재로 붕괴되는 건물에서 대피하고 있다. 불길이 거세지자 소방당국은 한때 대응 단계를 동원령 1호·대응 3단계로 격상했다. 이날까지 인명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 연합뉴스
  • 비영리민간단체 3곳 중 1곳이 ‘유령’… 혈세 줄줄 새나갔다

    비영리민간단체 3곳 중 1곳이 ‘유령’… 혈세 줄줄 새나갔다

    지원법 제정 23년 만에 실태조사10년간 4700곳 기하급수적 증가주소 미소재·실체적 활동 없어공익사업 지원 신청 자격 박탈서울에 2394곳으로 가장 많아 비영리민간단체의 33.7%가 존재하지 않거나 활동 실적이 없는 ‘유령단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 4월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 제정 이후 23년 만에 처음 이뤄진 실태조사를 통해 드러난 사실이다.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와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1만 1195개 비영리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말부터 조사를 벌여 등록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2809개 단체를 등록말소 조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년 동안 비영리민간단체가 약 4700개 늘어남에 따라 현황 파악과 관리 필요성이 제기돼 온 데 따른 전수조사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대통령실은 29개 부처가 올해 1∼4월 민간단체 보조금을 일제 감사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내년도 민간단체 보조금을 5000억원 삭감하겠다고 예고하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민간단체 관리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행안부는 등록 단체 총 1만 5577개 가운데 최근 3년 이내에 자체적으로 전수조사를 벌인 대전·경기·강원·전북 등 4개 시도에 등록된 4382개를 제외한 1만 1195개를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중앙부처에 등록된 단체는 1734개이며 지자체 등록 단체는 9461개다. 행안부는 조사를 통해 최초 등록 당시 단체의 구성원 수(100인 이상)와 사무소 소재지 등 형식적 등록요건을 중심으로 단체들이 실제 존재하는지 확인했다. 특히 단체 사무소 소재지 부재 등 연락 두절 단체를 중점적으로 조사했다. 조사 대상 단체 중 7424개(66.3%)는 등록요건을 갖추고 운영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나머지 3771개(33.7%)는 등록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이 가운데 2809곳(25.1%)은 자진말소를 희망하거나 서면조사와 현장조사에서 주소지 미소재 또는 실체적 활동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행정기관에서 직권말소 조치를 하고 있다. 등록요건 미충족 단체 가운데 962개(8.6%)는 말소를 희망하지 않고 등록요건을 보완 중이다. 행안부는 단체의 운영 의지와 공익 활동성을 존중해 일정 기간에 등록요건을 보완하도록 했으며 기한 내 요건을 보완하지 못하는 단체는 직권말소 조치할 예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등록이 말소된다고 민간단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신청할 자격은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비영리민간단체는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며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과 지자체 조례 등에 따라 보조금 지원사업에 공모할 수 있고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기부활동에 관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예산은 200억원 미만 수준이다. 중앙부처별 등록 비영리민간단체 수는 행안부가 284개로 가장 많고 보건복지부(202개), 통일부(198개), 외교부(188개), 환경부(186개), 문화체육관광부(185개), 여성가족부(115개)의 단체 수는 100개를 넘었다. 시도별로는 서울이 2394개로 가장 많고 경기(2351개), 전북(1058개), 부산(923개), 경북(907개), 경남(813개), 인천(764개), 광주(705개), 전남(636개), 대전(545개), 충북(507개), 충남(491개), 대구(476개), 제주(425개), 울산(417개), 강원(375개), 세종(36개) 순이다.
  • 대구 공장 화재 3시간 40분만에 큰불 잡았다

    대구 공장 화재 3시간 40분만에 큰불 잡았다

    대구 서구 재활용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 40여분에 큰불이 잡혔다. 대구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 5시 24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동원령 1호, 대응 3단계까지 내리는 등 총력 진화에 나서 3시간 40여분 만인 오후 9시 10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 당국은 파악했다. 노무학 대구 서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브리핑에서 “공장 건물 간격이 밀접하고, 샌드위치 패널이 다닥다닥 붙어있다”며 “화재가 난 곳은 섬유 및 목재 가공 공장으로 불길이 (쉽게) 확산했다”고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언론 브리핑 이후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는 직원은 없다”며 “인명 피해 가능성이 작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당초 오후 5시 31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불길이 거세지자 오후 7시 34분 동원령 1호, 오후 7시 48분쯤 대응 3단계로 연이어 격상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잡힌 오후 9시 10분쯤 초진 선언을 했으며, 현재는 소방 당국 대응 단계를 대응 2단계로 하향했다.
  • 대구 서구 재활용 공장서 불…동원령 1호·대응 3단계 발령

    대구 서구 재활용 공장서 불…동원령 1호·대응 3단계 발령

    15일 대구 서구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동원령 1호와 대응 3단계가 발령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4분쯤 서구 중리동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검은 연기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당초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불길이 거세지자 동원령 1호, 대응 3단계로 격상해 진압에 나서고 있다. 소방동원령은 대형 화재나 사고, 재난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부족한 소방력을 다른 지역에서 지원하는 것이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7시 50분 기준 차량 99대, 인력 244명을 투입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완전히 진화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대구 서구는 주민에게 안전 안내 문자를 보내 “화재 현장 인근 주민들을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를 바란다”고 안내했다.
  • 대구 재활용 공장서 화재…“모든 인력 동원하라”

    대구 재활용 공장서 화재…“모든 인력 동원하라”

    15일 오후 5시 24분쯤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재활용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다. 이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행정안전부 장관(직무대행)과 소방청장, 경찰청장, 대구시장에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화재진압에 최선을 다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긴급 지시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한 총리는 “화재로 인해 주민의 2차 피해가 없도록 조치하라”며 “필요시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주민대피 등 조치를 취하라”고 했다. 소방청장에게는 “현장 활동 중인 화재진압대원 등 소방공무원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 경북 경찰, 남여혼성 ‘아도사끼’ 도박단 40명 검거

    경북 경찰, 남여혼성 ‘아도사끼’ 도박단 40명 검거

    심야에 부동산 사무실에서 억대 도박판을 벌인 40명(남성 16명, 여성 24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15일 경북 성주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밤 10시 18분쯤 성주읍 소재 부동산 사무실에서 1억원 상당의 판돈을 걸고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A씨(53) 등 40명을 검거하고 판돈 925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도박장 개장 주동자로 분류된 A씨등 4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도박에 참가한 사람들은 A씨 등으로부터 성주지역에서 큰 도박판이 열린다는 연락을 받고 모여든 사람들로, 다수가 경북·대구지역 사람들이나 대전, 경남, 전북 등 타 지역에서 원정을 온 도박꾼들도 일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전날 익명의 신고자로부터 ‘부동산사무실에서 아도사끼 도박을 한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경북경찰청 기동대 및 강력범죄수사대 등 총 100여명의 경찰력을 동원, 범행현장에 모인 피의자 40명을 전원 체포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이날 도박판 외에도 여러 지역을 돌면서 도박판을 벌여왔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유튜브 그만 봐” 온갖 둔기로 6살 아들 상습 학대한 母

    “유튜브 그만 봐” 온갖 둔기로 6살 아들 상습 학대한 母

    자녀 훈육을 이유로 각종 둔기로 6살 난 아들을 때리고 길거리에서 머리를 밀치는 등 상습 학대한 40대 엄마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11단독 김미란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2·여)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보호관찰과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40시간 수강,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2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4월 집에서 아들 B(6)군이 유튜브 영상물을 본다는 이유로 약 3∼4일마다 종이 막대기, 무선 청소기, 빗자루로 때려 몸에 멍이 들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같은 시기 길에서 B군이 지나가는 자전거를 피하지 않는다며 B군 머리를 밀어 버스정류장 아크릴판에 부딪히게 하고 약 10분간 소리를 질렀다. 이에 근처를 지나던 한 목격자가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또 같은 해 1∼2월 같은 아파트 주민 등이 A씨의 아동학대를 의심해 모두 4차례에 걸쳐 112에 신고하기도 했다. 재판에서 A씨는 B군을 훈육하는 과정에서 언성을 높이거나 신문지를 말아 엉덩이 등을 때린 일이 있을 뿐이었다며 공소사실 대부분을 부인했다. B군은 수사기관에서 A씨에게서 자주 맞았다고 하면서도 “엄마가 벌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피해 사실을 줄여 말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범행 기간, 정도 등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고 재범 위험성도 낮지 않다”면서도 “피고인과 피해 아동 간 정서적 신뢰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 점, 피고인이 피해 아동을 바르게 양육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는 점 등을 참작했다”라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창원시 수도요금 9년만에 인상...11월 부터 4년간 12%씩 인상

    창원시 수도요금 9년만에 인상...11월 부터 4년간 12%씩 인상

    경남 창원시 수도요금이 오는 11월부터 12% 오른다.창원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투자비용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1월 부터 수도요금을 12% 인상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창원시 수도요금 인상은 2014년 2월 이후 9년만에 오르는 것이다. 관련 조례개정을 거쳐 오는 11월 요금 고지분 부터 인상 요금을 적용한다. 수도요금 인상에 따라 월 20t(㎥)을 사용하는 4인 가정은 수도요금을 지금보다 한달에 2200원을 더 내게 된다. 일반 가정에 수도 사용량에 따라 요금이 3단계로 달리 부과되는 가정용 요금 누진제도 이번에 폐지된다. 창원시는 수돗물 생산시설 개선과 유지관리를 위한 투자비용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불가피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매년 12%씩 요금을 올려 수도요금을 현실화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이같은 수도요금 인상안을 반영한 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창원시는 9년간 수도요금을 올리지 않은 결과 오래된 낡은 상수관망 정비, 정수장 운영, 지방상수도 급수공사, 계량기 교체, 주요시설 개·보수 등 안전한 수도물 공급을 위해 필요한 예산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창원시는 상수도사업 투자비용 확보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공기업 경영합리화방안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 용역결과 누적되는 재정적자 해결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혔다. 해결 방안으로 단계적인 요금 인상을 통한 수도요금 현실화가 제시됐다. 창원시는 지난해 창원시 상수도요금 현실화율은 65.3%로 요금 수입보다 생산 비용이 훨씬 많아 138억원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21년 창원시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은 68.0%로 같은 특례시인 수원 79.4%, 고양 83.6%, 용인은 79.3%보다 낮다. 특별·광역시의 경우 서울 70.2%, 광주 88.5%, 부산 86.4%, 대구 80.5%, 울산 80.4% 등이다. 요금현실화율은 생산 원가 대비 판매 단가로 연간 수돗물 판매수입을 수돗물 생산비로 나눈 백분율이다. 창원시는 수도요금이 올해부터 4년간 단계으로 인상되면 수도요금현실화율은 내년 78%, 2025년 86%, 2026년 97%로 생산원가에 가까워 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종덕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급격한 수도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4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출시 3시간 만에 3만 4000명 몰린 ‘청년도약계좌’…김소영 “연 7~8% 적금과 동일”

    출시 3시간 만에 3만 4000명 몰린 ‘청년도약계좌’…김소영 “연 7~8% 적금과 동일”

    청년도약계좌 신청 가입자가 출시 3시간만에 3만 4000명을 기록했다. 15일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시중 11개 은행에서 출시된 청년도약계좌가 출시 3시간 만인 정오 기준 3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는 소득 수준에 따라 매월 70만원 5년간 납부하면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으로 11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BNK부산·광주·DGB대구·경남·전북·은행)에서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다. SG제일은행은 내년 1월부터 신청받을 계획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신청자가 몰릴 것을 고려해 오는 21일까지 5부제로 신청을 받고 있다. 이날은 출생 연도 끝자리가 3, 8인 대상자가 신청이 가능하고 ▲16일 4, 9 ▲19일 0, 5 ▲20일 1, 6 ▲21일 2, 7이 신청할 수 있다. 22일과 23일엔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가입이 가능하며 다음날부터는 매월 첫 2주간 가입을 받을 예정이다. 대상자는 만 19~34세 청년이나 병역이행기간을 최대 6년까지 인정받을 수 있다. 개인소득은 과세기간인 지난해 기준 총급여가 7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총급여가 6000만원 이하일 땐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6000~7500만원인 경우 이자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가구원 소득의 합이 보건복지부에서 고시하는 기준 중위소득의 180% 이하를 충족해야 하는데, 주민등록등본에 기재된 가족 구성원을 기준을 판단하며, 확인 과정에서 추가 서류 등이 필요할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표적인 청년 대상 공약이었던 만큼 이날 오전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과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 등이 서울 중구 소재의 비대면 상담센터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현장에선 정부기여금에 대한 문의가 많았는데, 정부 기여금은 최대 한도가 2만 4000원으로 총급여 구간과 납입금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월 납입금도 1000원에서 70만원 이하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김 부위원장은 “청년도약계좌는 연 7% 내외에서 8% 후반의 일반적금(과세상품)에 가입한 것과 동일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면서 “기존 적금 상품 만기보다 훨씬 긴 5년간 유지할 수 있어 중장기 자산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년도약계좌 취급은행 중 6개 일반은행에서 가입한 경우 향후 기준금리가 5년간 변동이 없다고 가정하면 5년간 개인소득이 2400만원 이하일 때 연 7.68~8.86%의 이자를 받게 되며, 6000만원 이하일 경우에도 연 6.86~8.05%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취급 은행들은 전날 최종 금리 공시에서 기본금리(3.8~4.5%)와 소득우대금리(0.5%), 은행별 우대금리(1.0~1.7%)를 더해 최대 6.0%의 이자를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금리는 3년간 고정되며 남은 2년은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은행권 관계자는 “3년 후에도 기본금리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 생후 17일 된 아기 이불 덮어 질식사시킨 무정한 엄마, 징역 12년

    생후 17일 된 아기 이불 덮어 질식사시킨 무정한 엄마, 징역 12년

    태어난지 보름이 갓 지난 아기 얼굴에 두꺼운 이불 올려 질식, 숨지게 한 20대 엄마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서부지원 형사1부(임동한 부장판사)는 15일 생후 17일 된 자신의 아이를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 살해)로 기소된 A씨(20)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법원은 또 40시간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 등 관련 기관 취업제한도 명했다. A씨는 지난 1월 16일 대구 한 대학병원에서 여자 아기를 낳고 퇴원했다. A씨는 17일 후인 2월 2일 두꺼운 겨울 이불을 여러 겹으로 접어 잠든 아기 얼굴 등에 올려 아기가 질식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유산을 시도하다 출산한 A씨는 출산 후 아기 아버지가 자신과 아기를 계속 방치하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경위와 결과, 정황 등에 비춰 비난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피고인이 처음에 범행을 부인하다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인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동성로 퀴어 축제 17일 예정대로 … 법원 “제한되는 상인 재산권보다 표현의 자유가 중요”

    동성로 퀴어 축제 17일 예정대로 … 법원 “제한되는 상인 재산권보다 표현의 자유가 중요”

    대구지법, 상인들이 낸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법원이 17일 예정된 대구퀴어문화축제를 막아달라며 대구 동성로 상인들이 낸 집회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구지법 민사20부(엄성환 부장판사)는 동성로상점가상인회, 대구기독교총엽합회 등이 퀴어축제 주최 측인 무지개인권연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집회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채권자들은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피보전 권리로 주장하고 있으나 권리 제한에 대한 급박한 위험의 내용이 모호할뿐더러, 대구기독교총엽합회 등은 그러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에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집회가 실제로 열리는 경우 상인들의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가 제한될 여지는 있다”면서도 “집회가 1년에 1차례 토요일에 개최될 예정이고 당초 신고한 시간보다 짧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했을 때 집회 개최로 제한되는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 제한 정도가 표현의 자유 정도보다 중하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18일 퀴어축제 주최 측인 무지개인권연대 등은 경찰에 17일 자정부터 23시 59분까지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 등에서 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를 연다는 내용의 옥외집회 신고를 마쳤다. 이에 동성로상인회 등은 주최 측이 무단으로 도로를 점용하고 인근 상인들의 영업 자유를 제한한다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들은 또 퀴어축제 주최 측이 동성로 상점가에서 반경 100m 이내에 무대를 설치하거나 물건을 판매해서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 고속도로 역주행 충돌… 2명 심정지

    고속도로 역주행 충돌… 2명 심정지

    14일 오후 11시 18분쯤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지선에서 남대구나들목 방향으로 달리던 승합차가 역주행하던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탄 1명과 승용차 탑승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승합차에 탄 2명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 승용차가 고속도로에서 역주행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미혼男女 데이트하세요”…‘자만추’ 돕는 서울시, 8000만원 쓴다

    “미혼男女 데이트하세요”…‘자만추’ 돕는 서울시, 8000만원 쓴다

    서울시가 저출생 대책의 하나로 청년 1인 가구들을 대상으로 자연스러운 만남을 주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시는 현재 서울시의회 심사를 앞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에 일명 ‘청년만남, 서울팅’(이하 서울팅) 추진을 위한 예산 8000만원을 포함시켰다. ‘서울팅’은 결혼 적령기의 미혼 청년들에게 다양한 만남의 장을 제공해 결혼문화 조성을 유도하고 저출생을 해결한다는 취지로, 시가 추진중인 ‘청춘 만남 주선’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가 직접 소개팅 주선까지 나서게 된 배경에는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 지난해 국내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0년째 꼴찌를 기록한 가운데 시도별 합계출산율은 서울이 0.59명으로 가장 낮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3일 서울시의회 정례외 시정질문에서 서울팅 관련 질문을 받고 “여러 비판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사업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미혼 여성이 남성을 교제할 때 스토킹 성향이 있는 건 아닌지, 극단적 범죄 성향을 가진 사람이 나타나는 게 아닌지 불안이 있다고 한다”며 “(서울팅은) 적어도 극단적 성향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 자료를 받는다”고 말했다. 해당 자료에 대해서는 “재직증명서나 혼인관계증명서 등 (스토킹 같은) 최악의 경우를 막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서울팅’이 민간 영역에 속하는 사업이란 일부 지적에 대해서도 “민간에만 맡겨서 해결 안 되는 부분을 서울시 개입으로 일정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지난해 4대 부문 28개 정책을 발표하는 등 저출생 대응에 보다 본질적이라고 여겨지는 부분들은 이미 신경써서 사업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출생률이 저조하니 그런 관점에서 사업을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추경안이 통과돼 ‘서울팅’이 현실화되면 시는 우선 나이를 조건으로 ‘결혼 적령기’ 청년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지역 조건의 경우 서울 거주 혹은 서울 소재 직장인으로 한정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다. 프로그램 구성은 ‘소상공인 기살리기 프로젝트’, ‘ESG 활동’, ‘고궁 탐방’ 등 서울시 시정과 청년 만남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고궁 탐방’에 참여하면 경복궁·창덕궁 나들이 뒤에 팀별로 찍은 사진으로 인기 투표를 하고 2차 ‘썸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식이다. 한편 인구 문제가 심각한 지방 도시들은 결혼·출산 장려 정책에 더 적극적이다. 대구 달서구는 연애나 결혼에 관심은 있지만 바쁜 직장생활 등으로 이성간 만남의 기회가 부족한 청춘 남녀를 위해 ‘2023 솔로탈출 결혼원정대’ 회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전북 김제시도 2021년부터 ‘지평선 오작교 프로젝트 프랜썸-DAY’를 연 2회 추진해 미혼 남녀의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 경남 하동군청은 서로의 성향에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인공지능을 활용한 매칭 플랫폼 ‘AI 맞썸다(多)방’을 내놓기도 했다. 부산시 사하구는 ‘선남선녀 만남데이’ 이벤트를 마련하고, 여기서 짝이 된 남녀에게 내년부터 데이트 비용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 ‘인어 왕자’ 황선우 파죽의 2관왕

    ‘인어 왕자’ 황선우 파죽의 2관왕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강원도청)가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를 한 달여 앞두고 치른 마지막 실전 무대를 2관왕으로 마감했다. 황선우는 14일 오후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수영선수권대회 닷새째 경영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79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2위는 48초76에 레이스를 마친 이호준(대구광역시), 3위는 50초10의 김민준(강원도청)이 차지했다. 이날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페이스를 조절해 이호준(50초31)에 이어 50초49로 2위를 차지한 황선우는 결승에서 온 힘을 쏟아냈다. 첫 50m 구간을 22초92로 주파한 뒤 남은 50m에서도 구간 기록 24초87의 페이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전 자유형 100m에서 48초21을 찍었던 황선우는 3개월 만에 자신의 기록을 0.42초 앞당겼다. 그러나 2021년 도쿄올림픽 준결승에서 자신이 수립했던 자유형 100m 한국 기록 47초56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날 황선우의 우승 기록은 올 시즌 세계랭킹 4위에 해당한다. 1위 기록은 판잔러(중국)의 47초22다. 그 뒤를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47초61)와 매슈 리처즈(영국·47초72)가 잇고 있다. 전날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61로 우승하면서 이번 시즌 세계랭킹 1위 기록을 갈아치운 데 이어 자유형 100m까지 거뜬하게 마무리한 황선우는 다음달 후쿠오카 세계선수권과 9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 대비해 곧바로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한다.
  • 6개 은행 기준금리 4.5%로 상향…‘청년도약계좌’ 최고 6% 맞췄다

    6개 은행 기준금리 4.5%로 상향…‘청년도약계좌’ 최고 6% 맞췄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에서 청년층에게 자산 형성 기회를 만들어 주겠다며 도입을 약속한 정책형 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 최고 금리가 6.0%로 최종 확정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포함한 11개 은행은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은행별로 책정한 청년도약계좌 금리를 공시했다. 최종 금리는 기본금리에 더해 소득·은행별 우대금리를 더해 결정되는데 이들을 최대한 받을 경우 기대할 수 있는 최고 금리는 11개 은행 모두 6.0%다. 기본금리(3년 고정)는 5대 은행과 기업은행 모두 연 4.5%로 책정했다. 경남·대구·부산은행은 연 4.0%, 광주·전북은행은 연 3.8%였다. 지난 8일 1차 공시 때는 기업은행(연 4.5%)을 제외한 은행 모두 기본금리가 3.5%였으나 이날 0.3~1.0% 포인트씩 올렸다. 사전 공시 당시 기대했던 수준보다 낮은 금리로 실효성 논란이 일자 은행들이 일제히 기본금리를 상향 조정했다. 소득 조건(총급여 2400만원 이하, 종합소득 1600만원 이하, 사업소득 1600만원 이하)에 따른 우대금리는 0.5%로 은행 간 차이가 없었다. 다만 은행별 우대금리는 1차 공시 때보다 낮췄다. 애초에 5대 은행과 기업은행은 우대금리를 1.5~2.0%로 발표했으나, 이날 모두 1.0%로 하향 조정했다. 기본금리를 높인 데 따른 것이다. 은행권에서는 청년도약계좌 금리가 일반 예금보다 높아 역마진 우려를 제기해 왔다. 특정 은행의 금리가 높을 경우 쏠림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금리 수준을 통일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향후 기준금리가 5년간 변동이 없다고 가정할 때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청년(5년간 개인소득 2400만원 이하 기준)은 연 7.68~8.86%의 일반적금(과세상품)에 가입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원 한도로 적금하면 지원금(월 최대 2만 4000원) 등을 더해 5000만원가량의 목돈을 만들 수 있게 설계됐다. 15일부터 11개 은행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영업일(오전 9시~오후 6시 30분)에 비대면으로 가입 신청을 할 수 있다.
  • ‘일가족 참사’해운대 아파트 화재 원인은 ‘안전 불감증’

    ‘일가족 참사’해운대 아파트 화재 원인은 ‘안전 불감증’

    지난해 6월 부산 해운대구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가족 3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직원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관리사무소 관계자들이 사고 당시를 포함해 화재경보기를 수시로 꺼놓는 바람에 충분히 생존할 수 있었던 가족이 참변을 당했다는 판단이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송봉준 부장검사)는 업무상과실치사, 소방시설법 위반 등 혐의로 부산 해운대구 A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B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관리사무소장, 시설팀장, 방재관리자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방재담당자 2명과 관리업체 2곳을 소방시설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A 아파트에서는 지난해 6월 27일 오전 4시 17분쯤 에어컨 전기 합선으로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A씨는 관리사무소 방재담당자로 당시 당직 근무 중이었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화재가 발생한 날 화재 감지기의 신호가 관리사무실의 수신기에 전달됐지만, 경보기를 울리거나 현장에 출동하는 등의 조처를 하지 않고, 수신기를 초기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불이 나면 세대에 설치된 화재 감지기에서 관리사무소 수신기에 신호를 전달하고, 화재 경보가 울리는데, 이 당시 화재경보기는 화재 발생 58시간 전부터 꺼진 상태였다. 이뿐만 아니라 A씨와 나머지 방재 담당자 2명은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202차례 아파트 화재 꺼두었고, 관리업체는 이들의 근무 상황을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오작동으로 민원이 자주 발생한다는 이유로 업무 편의를 위해 점심시간, 야간, 주말에 집중적으로 화재경보기를 끄고 근무했다. 지난해 1월 1일부터 사고 발생일까지 화재경보기가 꺼져 있는 비율이 78%에 달했다. 켜져 있는 시간은 주중 낮 일부에 불과했다. 검찰은 화재 시뮬레이션, 법의학 자문, 유사사례 분석, 전문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화재 경보가 정상적으로 울렸다면 가족이 충분히 살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실제로 사고 당시 일가족 중 한 명이 뒤늦게 불인 난 것을 알고 탈출을 시도다. 하지만 복도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치료 중 사망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와 함께 관계 기관과 대책 회의를 진행하면서 이 아파트의 화재경보기가 꺼졌던 이력이 소방시설 점검 항목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을 확인했다. 관계 부처에 제도 개선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 ‘견원지간’ 홍준표·하태경… 총선 ‘험지 출마’ 두고 설전

    ‘견원지간’ 홍준표·하태경… 총선 ‘험지 출마’ 두고 설전

    홍준표 대구시장이 14일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전날 비판에 대해 발끈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하 의원을 겨냥해 “주사파로 출발해서 팔색조 정치로 시류에 따라 수양버들처럼 옮겨 다니면서 임명직이나 다름없는 지역에서 나부대는 그런 사람은 이제 우리 당에서 퇴출해야 한다”며 작심 비판했다. 홍 시장은 전날 “대통령 측근들이 험지가 아닌 서울 강남 등 텃밭만 노리고 있다”고 했다. 그러자 하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홍 시장님은 그런 말 할 자격이 없다”며 “지난번 (21대) 선거 때 당에서는 서울(험지)로 오라고 했는데 끝까지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 뒤 무소속으로 나갔지만 자기 텃밭(대구 수성을)으로 갔다”며 “따라서 다른 사람은 그렇게 이야기할 자격이 있지만 홍 시장은 그럴 자격은 없다”고 했다. 국민의힘 내에서 대표적 견원지간인 홍 시장과 하 의원은 지난해 당내 대선 후보 경선 당시 TV 토론 등에서 서로를 비난하며 감정싸움을 이어간 바 있다. 홍 시장은 “나는 지도부에 충고할 자격이 차고 넘친다. (하지만) 언제 표변할지 모르는 카멜레온은 이제 다시 제자리로 돌려보내야 한다”며 “그런 식으로 김기현 대표에게 아부해 본들 소용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천방지축 떠드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요즘은 시간이 많아 거지 같은 논쟁도 받아준다”고 했다. 홍 시장은 자신이 ‘안방 국회의원’을 지낸 일이 없다고도 했다. 그는 “나는 이미 강북 험지에서 오랫동안 국회의원을 한 이력이 있다. 공천받아 영남지역에서 ‘안방 국회의원’을 지낸 일은 단 한 번도 없다”며 “지난번에는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고향에서 하고자 했으나 세군데나 쫓겨 다니다가 대구 수성구을 우리 당 국회의원이 출마 안한 지역을 택해 무소속으로 나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 “TV수신료 月8만원 냅니다” 분리징수 촉구한 헬스장 사장 [넷만세]

    “TV수신료 月8만원 냅니다” 분리징수 촉구한 헬스장 사장 [넷만세]

    ‘십수년간 35대 수신료 납부’ 사연 온라인 화제“러닝머신 TV, 영업장 와 조사해가더니 징수…대수 줄이고 난 뒤 더 낸 요금 못 돌려받는다고”“KBS 안 보는데 수신료 왜” 네티즌 공감 많아반면 “분리 징수하면 요금 급등할 것” 반론도‘수신료 영구 폐지’ 설문엔 찬성 58% 반대 27% 불만 여론이 높았던 TV 수신료 징수와 관련해 최근 대통령실이 전기요금과의 분리 징수를 추진하며 TV 수신료가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매달 8만 5000원의 수신료를 내고 있어 부당하다”는 취지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저는 매달 35대의 KBS TV 수신료를 내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최근 윤석열 정부가 방송법 시행령에 수신료 징수 관련 조항이 있는 것을 근거로 시행령 개정을 통해 KBS 수신료 분리 징수 추진에 나선 상황을 언급한 뒤 “수신료 분리 징수가 공정성 훼손이라고 주장하는 KBS가 얼마나 공정하게 TV 수신료를 걷었는지 알아보겠다”며 자신의 전기요금 고지서를 올렸다. A씨가 공개한 지난달 전기요금 고지서에는 TV 수신료 8만 5000원이 청구돼 있었다. TV 1대에 대한 수신료는 2500원으로, A씨는 34대의 TV를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A씨는 “제가 십수년째 내고 있는 영업장 전기요금 고지서”라며 “왜 이렇게 TV가 많냐면 객실 34개의 모텔도 아니고 헬스장 러닝머신마다 달려 있는 TV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헬스장 내부 사진을 올리면서 “요즘 어느 헬스장에 가도 유산소 기구마다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TV가 설치돼 있거나 기기 전면부 패널에 TV 모니터가 내장돼있는데 KBS는 기기 작동 여부, KBS 방송 시청 여부와 상관없이 설치돼 있는 모든 방송수상기기의 대수만큼 수신료를 납부하는 게 법이라며 모두 포함시켜 부과한다”며 징수 기준이 공정하게 않다고 주장했다. A씨는 “헬스클럽에 흔히 있는 이런 기기에서 TV를 안봐도, KBS 채널을 삭제해도, USB에 저장된 영상을 틀어놔도 대당 2500원씩 계산해서 수신료를 내야 한다”며 “일반 가정집은 일일이 집에 들어가서 TV 대수를 확인해 볼 수가 없으니 한집에 방마다 TV와 TV 수신 데스크탑 모니터가 있어도 대부분 1세대당 1대 요금만 부과하면서, 헬스장은 다중이용시설로 출입이 자유로우니 KBS가 용역업체를 써서 만만한 전국의 헬스클럽을 싹 돌아다니면서 수신료를 징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KBS에 전화해 항의도 해봤지만, 법으로 그렇게 돼 있어 따져도 소용없다며 수신료를 걷었다”고 강조했다. 5년 전 러닝머신 기기를 34대에서 20여대로 줄였지만 TV 수신료가 전기요금에 부과되고 있기에 깜빡하고 수정 신청을 안 했다는 A씨는 “최근 수신료 분리 징수가 이슈여서 생각나 전화를 했더니 ‘그동안 적게 봤더라도 이미 낸 요금은 돌려받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징수할 때는 몰래 남의 업장까지 들어와 찾아서 부과해놓고선 줄어든 건 모른다고 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 글에 달린 댓글 200여개 중에는 현행 KBS 수신료 징수 방식을 비판하는 내용이 다수를 이뤘다. 보배드림 이용자들은 “KBS 보지도 않는데 수신료 왜 내야 하나”, “상업 광고 없으면 운영비가 필요하니 낼 수 있다 치지만 광고 수익 받으면서 수신료도 받는 건 이해 안 된다”, “이건 뭐 (과거 영국에서 시행했던) 창문세도 아니고” 등 댓글로 KBS 비판에 동참했다. 반면 “티비 대수만큼 내는 게 뭐가 문제라고 이런 글을 올리나. 싫으면 (설치) 안 하면 된다”, “냉정하게 판단해서 어쩔 수 없다. 정말 모니터만 필요하다면 수신 카드가 없는 걸 구매했어야 한다”, “TV 수신료 분리 징수는 민영화 첫 단계다. 일본·영국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서비스 질은 최악, 요금은 급등하는 부작용이 생길 거다” 등 A씨의 주장에 반대하는 의견도 소수 있었다. A씨의 사연은 다른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퍼지며 “돈 돌려줘야지 그대로 받다니”(에펨코리아), “수신료 분리 징수는 좌우 대통합이다”(디시인사이드) 등 공감하는 댓글이 다수 달렸다. 한편 대통령실이 최근 방송통신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부에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관계법령 개정과 후속 조치안 마련을 권고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국민 10명 중 6명은 TV 수신료 영구 폐지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국민리서치그룹·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1~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TV 수신료 영구 폐지’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찬성 57.9%, 반대 27.2%로 집계됐다. TV 수신료 분리 징수를 대통령실이 권고하면서 여야 지지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찬성(84.1%)이 반대(7.4%)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선 반대(45.7%)가 찬성(37.3%)보다 다소 높았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에서는 찬성(49.2%)이 반대(29.1%)보다 높았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67.6%) ▲대구·경북(61.0%) ▲대전·충청·세종·강원(54.9%) ▲서울(55.3%) ▲광주·전라·제주(36.3%) 등 모든 지역에서 찬성 응답이 반대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표본추출 무선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1분44초61… 판잔러 넘어선 황선우

    1분44초61… 판잔러 넘어선 황선우

    ‘마린보이’ 황선우(강원도청)가 시즌 최고 기록으로 한 달여 앞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연속 메달 희망을 부풀렸다. 황선우는 13일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61에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우승했다. 이날 기록은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대회 기록인 1분45초36을 1초 가까이 앞당긴 것이다. 황선우는 또 중국 수영의 ‘새별’ 판잔러가 지난달 중국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2023시즌 세계 1위 기록도 갈아치웠다. 판잔러는 당시 1분44초65로 우승했는데, 황선우는 0.04초를 앞당겼다. 그러나 지난해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서의 한국 기록 1분44초47에는 0.14초 모자랐다. 이 종목 세계 기록은 파울 비더만(독일)이 2009년에 세운 1분42초00이다. 현역 최강인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는 이보다 0.97초 늦은 1분42초97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황선우는 아직 포포비치의 기록에는 뒤지지만 이날 판잔러의 기록을 넘어서면서 오는 항저우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도 밝게 했다. 황선우는 다음달 1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연속 메달도 노린다. 황선우는 지난해 부다페스트 대회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레이스를 마친 뒤 황선우는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다. 자유형 200m 기록을 줄이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1등이라는 기록이 나와서 만족한다”면서 “판잔러는 같은 동양인이고 나이대가 비슷하니 경쟁해야 할 선수다. 오늘 앞선 기록으로 마무리해서 후련하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황선우는 1분49초30으로 이호준(대구시청·1분48초52)에 이어 2위로 마쳤다. 그러나 결승에서는 첫 50m 구간을 24초27에 끊어 일찌감치 1위로 치고 나간 뒤 두 번째 구간 26초43, 세 번째 구간 26초85, 마지막 구간도 27초06의 기록으로 주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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