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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핵정국 속 민심 풍향계 ‘4·2 재보선’ 23곳 확정… 與野 공천 마무리 수순

    탄핵정국 속 민심 풍향계 ‘4·2 재보선’ 23곳 확정… 與野 공천 마무리 수순

    4·2 재보궐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선거구의 대진표가 속속 완성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탄핵 정국에 묻혀 비교적 조용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고 있지만 조기 대선이 확정될 경우 향후 민심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전초전’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2일 재보궐 선거가 열리는 23곳을 확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기초단체장 5곳을 포함해 광역의원 8곳, 기초의원 9곳, 교육감 1곳 등이다. 거대 양당을 비롯한 정치권은 대부분 지역의 공천 작업을 마무리하고 선거전 채비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 재보궐 공천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윤덕 의원은 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이번 서울 구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장인홍 전 서울시의원을 결정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당 소속 문헌일 전 구청장이 지난해 10월 사퇴하며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이번에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했다. 국민들에게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겠다는 취지다.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와 민주당 오세현 후보가 맞붙는다. 특히 국민의힘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전 후보에게 공천장을 수여하며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할 정도로 아산 지역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를 조기 대선 및 내년 지방선거의 전초전 성격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여야 정치권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을 두고 치열한 공세를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한 1차적 평가가 이 선거에서 내려질 수 있다는 것이다.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 선거구가 서울, 충청, 호남, 대구·경북, 부·울·경 지역에 하나씩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다만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오는 13일 이전에 결론이 날 경우 재보궐은 조기 대선과 함께 치러질 가능성도 있다. 이 경우에는 조기 대선 선거 구도가 재보궐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 與 지도부, 오늘 박근혜 예방… 보수 지지층 다지기

    與 지도부, 오늘 박근혜 예방… 보수 지지층 다지기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명박(MB) 전 대통령에 이어 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정국 상황과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한 조언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대구 달성군의 박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권영세 비대위 출범 이후 지도부가 박 전 대통령을 만나는 건 처음이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기 전에 보수 지지층 결속을 노리기 위한 차원으로도 풀이된다.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하면서 여권 잠룡들도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제2연평해전을 다룬 연극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관람으로 당대표직 사퇴 이후 첫 공개 행보에 나섰다. 한 전 대표는 서울 종로구 대학로 극장에서 “보훈과 안보를 목숨처럼 여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전통적인 보수 가치인 안보 의제를 띄워 지지층 결집에 나서겠다는 시도다. 한 전 대표는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개헌에 유보적 입장을 취하는 것에 대해 “그분은 헌법을 지키려는 게 아니라 자기 몸을 지키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미국과의 정상회담에 실패한 우크라이나 사례를 들어 북핵 문제를 언급했다. 홍 시장은 페이스북에 “우리도 북핵 협상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는 한계 상황”이라며 “냉엄한 국제 현실에 두 눈 부릅뜨고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윤 대통령의 석방을 재차 강조했다. 김 장관은 지난달 28일 윤 대통령과 박 전 대통령, 홍 시장 등 역대 여권 대선 주자들이 찾았던 대구 동화사를 방문해 “윤 대통령이 석방되고, 나라가 태평하며, 민생이 안정되길 기도했다”고 밝혔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엔비디아 같은 기업의 30%를 국민이 나눈다면 세금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되지 않겠냐’는 발언을 겨냥해 “아무리 오른쪽 깜빡이를 켜도 본질적으로 반시장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의대 증원 문제를 방치해 이공계 인력을 초토화시킨 윤 정부도 다르지 않다”고 여야 양측에 각을 세웠다.
  • 전국 탄핵 찬반 집회에 정치권도 가세… 3·1절 두 쪽 난 대한민국

    전국 탄핵 찬반 집회에 정치권도 가세… 3·1절 두 쪽 난 대한민국

    일제강점기 식민 통치에 항거하고 독립 의사를 알린 것을 기념해야 할 3·1절에 서울 도심을 비롯한 전국 곳곳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두고 두 쪽으로 갈라졌다. 여야 의원들도 탄핵 찬성·반대 집회에 참석해 “좌파강점기”, “꽃게밥 될 뻔했다” 등의 발언을 쏟아 내며 ‘세 대결’을 벌였다. 부산·울산·대구·대전 등 전국에서 관광버스 등을 타고 집결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지난 1일 오후 1시쯤부터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일대에서 집회를 시작했다.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세종대로에서 연 집회에는 6만 5000명(경찰 비공식 추산), 보수 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여의대로 일대에서 연 집회에는 5만 5000명이 모였다. 12만명이 몰린 탄핵 반대 집회에 참가한 이들은 ‘탄핵 반대’, ‘계엄 찬성’ 등의 손팻말과 함께 태극기와 성조기를 들었다. 같은 날 정오 지하철 혜화역 인근에서는 ‘자유수호대학연대’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이 모여 탄핵 반대 시국선언 대회를 열고 광화문 방향으로 행진했다. 세이브코리아 손현보 목사는 “헌법재판소가 적법절차를 따르지 않고 탄핵을 인용한다면 국민적 저항을 맞아 산산조각 날 것”이라고 했고, 전 목사는 “이 시간부로 국민 저항권이 완성됐다”고 주장했다. 정치권도 가세했다. 여의도 집회에는 김기현·나경원·윤상현·추경호 의원을 비롯한 37명의 여당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어 광화문 집회에는 나 의원과 윤 의원, 대통령실 출신 강승규 의원을 비롯해 10여명의 의원들이 자리했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광화문 집회에서 “대통령께서는 정말 한없는 고마움의 표정을 지으며 ‘나는 건강하다. 잘 있다’는 인사를 꼭 전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변호인이 집회에서 공개한 김 전 장관의 ‘옥중 편지’에는 “불법 탄핵 재판을 주도한 문형배·이미선·정계선(헌법재판관)을 즉각 처단하자”고 적혀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 출신 서천호 국민의힘 의원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헌재를 향해 “모두 때려 부숴야 한다. 쳐부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이 제2의 내란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면 서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비판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2일부터 국회에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단식 농성에 돌입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집회도 지난 1일 오후 3시 30분쯤부터 대국본 집회와 1㎞ 정도 떨어진 안국역 주변에서 열렸다. 경찰 비공식 추산 최대 1만 8000명이 모였고, 오후 5시부터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 주최로 사직로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도 1만 5000명이 집결했다. 탄핵 찬성 집회는 서울 외에 부산·광주·울산 등에서도 열렸다. 130여명의 민주당 의원이 안국역 집회에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대표는 연단에 올라 “지난해 12월 3일 내란의 밤이 계속됐더라면 제가 아마도 연평도 가는 그 깊은 바닷속 어딘가쯤에서 ‘꽃게밥’이 됐을 것 같다”고 말한 뒤 “헌정질서와 법치주의를 부정하는 것은 결코 보수일 수 없다. 수구조차 못 되는 반동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경찰은 기동대 97개 부대(약 6400명), 경찰버스 230대를 동원해 안전 관리에 나섰고 양측은 큰 충돌 없이 집회를 마무리했다.
  • “쿠팡 로켓배송 잡아라”…네이버, SSG 등 당일배송 무한경쟁

    “쿠팡 로켓배송 잡아라”…네이버, SSG 등 당일배송 무한경쟁

    네이버가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기로 하면서 ‘로켓배송’으로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을 선도해 온 쿠팡과 경쟁 업체 간 승부가 치열해질 전망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이달 커머스 사업의 물류 브랜드 이름을 ‘네이버도착보장’에서 ‘네이버배송’으로 바꾸고 오늘배송, 내일배송, 일요배송, 희망일배송 등으로 서비스 이름을 세분화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새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출시를 앞두고 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이다. 특히 네이버는 오늘배송을 주력으로 키울 예정이다. 오늘배송은 오전 11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도착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쿠팡의 당일배송 서비스 ‘로켓와우’의 주문 마감 시간이 오전 9~10시에서 지난해 낮 12시까지 연장된 만큼 네이버도 이에 맞서 물류 경쟁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수도권으로 한정된 오늘배송 서비스 권역을 연내 지방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계열 SSG닷컴과 G마켓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배송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들어 주 7일 배송을 시작했는데 SSG닷컴은 이를 활용해 수도권, 충청권에 이어 지난달부터 부산과 대구로 새벽배송 권역을 확대했다. SSG닷컴은 최근 수도권에서 트레이더스 당일배송도 시작했는데 매장 인근에 한정된 당일배송 범위를 넓힌 것이다. 수도권에 거주한다면 어디서나 트레이더스 상품을 당일배송으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G마켓은 스타배송 마크가 붙은 상품을 주문하면 주말에도 관계없이 다음날 배송해 준다. 11번가는 한진과 함께 토·일요일 오전 11시 이전 직매입 상품 주문 시 당일 배송해 주는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질세라 쿠팡은 지난해 새벽배송 가능 상품군을 30% 늘렸다. 최근엔 업계 처음으로 제주도에 냉장·냉동 물류센터를 확보해 새벽배송을 시작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쿠팡이 배송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진화시켰고 네이버가 이에 강하게 맞서면서 다른 업체들도 생존을 위해 배송 경쟁에 뛰어드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홍준표, 이재명 우클릭 행보에 “숨 쉬는 것 빼고 다 거짓말”

    홍준표, 이재명 우클릭 행보에 “숨 쉬는 것 빼고 다 거짓말”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중도보수 정당’ 발언 등 우클릭 행보를 이어가는 데 대해 “그 사람은 말하는 게 숨 쉬는 것 빼고는 다 거짓말”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홍 시장은 지난 1일 방영된 채널A ‘국회의사담 앵커스’에 출연해 이 대표의 우클릭 행보에 관한 질문에 “(이 대표의 말을) 국민들이 믿으면 바보가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남지사 재임 시절 성남시장이었던 이 대표와의 사연을 소개하며 그를 불신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홍 시장은 “당시 나는 경남FC 구단주였고, 이 대표는 성남FC 구단주 할 때 2부리그 떨어지기 직전이었다”며 “그때 이 대표가 경기 때마다 심판을 욕해서 프로축구연맹에서 구단주 징계를 통보했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내가 페이스북을 통해 (징계는) ‘옳지 않다’며 이 대표 편을 들었는데, 되려 이 대표는 ‘홍 지사도 욕했으니, 같이 징계하라’고 나를 물고 늘어지는 걸 보고 그때부터 양아치라고 생각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홍 시장은 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 대표 중 무인도에 함께 남아야 할 사람을 한명 골라달라’는 질문에 “이 대표는 정치를 양아치처럼 하고, 한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벼락출세를 시켜줬는데 배신했다”며 “둘 다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구내식당으로 초대해 함께 식사하고 싶은 정치인을 묻자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를 꼽았다. 홍 시장은 “주 의원은 사법시험 동기이고, 이 의원은 똑똑한 친구이기 때문”이라며 “송 전 대표는 내가 그동안 공개적으로 말은 못 했지만, 어느 당 전당대회건 다들 그렇게 하고 왜 송영길만 잡아넣았나. 그래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물론 나는 돈이 없어서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또 만약 조기 대선이 열릴 경우 ‘독고다이 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그는 “30여 년 정치를 하면서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도움을 받지 않고 했는데 지난 대선후보 경선 때 보니 민심에서 이기고도 당심에서 졌다”며 “이번엔 마지막이니까 독고다이 정치는 하지 않기로 하고 국회의원, 당협위원장과 국가 운영을 논의하는 게 맞지 않겠나”라고 했다. 홍 시장은 이날 명태균씨와 관련한 의혹에도 선을 그었다. 그는 “내가 명태균과 짜고 범죄를 저지른 게 있느냐. 나와 만났다는 것도 거짓말”이라면서 “명태균은 민주당과 짜고 살길 찾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 “좌석 앉아달라” 요구한 버스기사에 욕설하고 폭행한 80대 집행유예

    “좌석 앉아달라” 요구한 버스기사에 욕설하고 폭행한 80대 집행유예

    좌석에 앉아 달라고 요구하는 버스 기사에게 욕설을 퍼붓고 폭행한 8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부장 안경록)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A(87)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 대구의 한 도로에 세워진 시내버스 안에서 운전기사가 좌석에 착석해달라고 요구하자 욕설을 하고 한차례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가 버스 안을 돌아다니자 운전기사가 착석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A씨는 폭력 범죄로 벌금형을 받은 전력이 몇차례 있고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일관한다”며 “폭행의 정도 자체가 중하지 않고 고령인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대구시, 유흥업소 등 대상 성매매 알선 단속 나선다

    대구시, 유흥업소 등 대상 성매매 알선 단속 나선다

    대구시가 오는 12월까지 매달 지역 내 유흥업소 등을 대상으로 불법 성매매 알선 행위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 대구시는 ‘성매매 방지 민·관 실무협의회’ 회의를 열고 올해 성매매 우려업종 밀집지역 합동점검 방안과 스토킹·디지털 성범죄 등 신종여성폭력예방 홍보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관계부서와 9개 구·군, 경찰청, 교육청, 소방안전본부, 성매매피해자 지원시설 등 20개 기관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성매매 방지 합동점검, 인식 개선 캠페인 활동 등을 펼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합동점검 추진계획을 세우고 오는 12월까지 매달 셋째 주 목요일에 9개 구·군을 순회하며 유흥업소, 안마시술소,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성매매 예방을 위한 계도 행위와 불법 행위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지역별 유해업소 등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유흥종사자(유흥접객원) 명부 비치, 소방안전시설 점검, 불건전 광고행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불법 성매매 알선 등이 적발되면 경찰에 신고하고 게시물 미부착 업소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회의에서는 기관별 스토킹 및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지원, 여성안심환경 조성을 위한 각종 사업을 공유했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성매매 방지를 위한 민·관 합동점검 및 홍보 캠페인을 통해 성매매 근절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확산할 것”이라며 “점검·단속강화로 성매매·성폭력 없는 깨끗한 대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흠 충남지사 “제왕적 대통령제 폐기”, 국가 대전환 제안

    김태흠 충남지사 “제왕적 대통령제 폐기”, 국가 대전환 제안

    김태흠 충남지사가 대통령제 폐기를 골자로 한 개헌과 행정 통합을 통한 ‘국가 대전환’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지난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지금 우리 사회는 해방 이후 찬탁, 반탁으로 싸울 때보다 더 극심한 진영논리로 갈라져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와 같은 구조는 서로 승복하지 않고, 갈등과 분열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 걱정. 이제는 결단이 필요하다”며 “나라 앞날을 위해 하루빨리 정치를 복원하고 시대적 흐름에 맞는 개헌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이유는 권력이 한 사람에게 집중된 제왕적 대통령제는 폐기하고, 승자독식의 권력 구조는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로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여기에 중앙에 집중된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해 국가균형발전과 성장의 기회 만들어 내야 한다는 뜻도 담겨있다. 김 지사는 국가 대전환을 향한 또 하나의 길로 행정통합도 제시했다. 그는 “지금의 17개 시도 행정 체제는 수명을 다했다”며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위해 서울, 경기, 충청, 전라, 대구경북, 부울경 등 전국을 대여섯개 권역으로 묶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106년 전 우리 선조들은 어둡고 암울한 식민지 현실에서도 민주공화국의 여명을 밝혔으며, 고통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았고 그 희망이 나라를 새롭게 일으켰다”며 “이제는 우리 차례”라고 강조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발판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뜻도 내놨다. 김 지사는 “서울, 수도권 나아가 샌프란시스코, 오사카 등 전 세계 초광역경제권과 경쟁할 수 있는 거대 경제·문화권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모든 것을 건다는 각오로 충청이 하나 되는 길에 제 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 전북 올림픽 유치 후보도시 선정은 도전정신·헌신·열정의 결정체

    전북 올림픽 유치 후보도시 선정은 도전정신·헌신·열정의 결정체

    “도전경성! 전북이 도전했습니다. 그리고 끝내 성공했습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전북이 2036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대표 후보도시로 단독 선정된 것은 우리 도민의 도전정신과 헌신, 열정이 이뤄낸 당당한 성취이며, 빛나는 성공이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누군가는 이변이라고, 누군가는 기적이라고 말하지만 결코 쉬운 길은 아니었고, 오늘까지 정말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다음은 김 지사와 일문일답. -서울시에 비해 늦게 출발, 우려의 목소리가 많았다. “강력한 경쟁 상대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 인프라 부족과 재정 논란 등 난관이 더 많았다.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고비가 있을 때마다 힘이 되어주신 것은 도민 여러분이었다.” -전북이 서울을 이길 수 있다고 예상했나. “‘전북이 과연 될까’라는 의심 앞에서 도민 여러분께서는 ‘된다!’, ‘우리도 해보자’라고 응답해 주셨다. ‘전북도 할 수 있다’라는 도민 여러분의 의지가 오늘의 결과를 만들어냈다. 밤낮없이 전국을 누비며 전북을 알린 정강선 도 체육회장님과 체육인 여러분의 열정과 투지에 감사드린다.” -비수도권 연대에 많은 지자체가 함께 했다 “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위해 함께해주신 연대 도시의 단체장님들과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의 꿈은 이제 연대 도시들의 꿈을 넘어 대한민국의 꿈이 되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국제무대에서도 지방도시 연대가 중요하다. “연대와 화합의 올림픽, 균형발전의 올림픽, 지속가능한 문화올림픽을 세계에 선보이겠다. 공정한 경쟁을 펼친 서울시에도 감사드린다. 이제, 2036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유치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전진하길 기대한다. ” -지방의 소도시가 서울을 누를 수 있었던 비결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It ain‘t over ’til It‘s over) 뉴욕양키스의 전설적인 포수, 요기 베라의 말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간절함과 절박함으로 지금까지 달려왔다. 서울이라는 위대한 경쟁자가 있었기에 전북은 한계를 넘어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었다. ” -국제 무대의 벽은 더욱 높다. “앞으로도 그 초심으로 나아가겠다. 인도와 이집트 등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뛰어든 도시가 10여 곳이다. 치열한 경쟁에 철저히 대비하겠다. 올림픽 유치를 책임질 전담 조직을 곧바로 꾸리겠다. 도의회와 협력해 유치 추진에 필요한 추경예산을 편성하겠다. 전남, 광주, 충남, 충북, 대구 등 연대도시와의 협력 방안도 구체적으로 마련하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등 정부 심의와 국내 승인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유치의향서 제출과 함께 개최도시 사전 선정 기구인 ‘미래유치위원회’를 방문해서 전북의 의지를 강하게 전달하겠다.” -도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은. “우리는 함께 도전했고, 함께 이뤄냈다. 이제 다시 한번 도전의 길에 나선다. ‘할 수 있다’는 초심으로 초지일관 전진하겠다. 혼자 가는 길이 아니다. 동과 서, 남과 북, 지방의 도시들이 손잡고 가는 길이다. 그래서 더욱 자신 있다. 함께 꾸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함께 도전하면, 함께 성공할 것이다. 전북이 앞장서겠다. -2036 하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할 경우 전북의 미래는. “대한민국의 변방에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된다.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될 것이다. 2036 하계 올림픽 유치, 전북이 반드시 이뤄내겠다.”
  • 서울 제친 전북, 차별화된 전략으로 올림픽 유치 나선다

    서울 제친 전북, 차별화된 전략으로 올림픽 유치 나선다

    전북자치도가 대한체육회로부터 2036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대표 후보도시로 단독 선정돼 국제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전북특별자치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의 결과는 우리 도민의 도전정신과 헌신, 열정이 이뤄낸 당당한 성취이며, 빛나는 성공”이라며 변함없는 지지와 뜨거운 응원을 보낸 도민에게 2036 하계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에 대한 공을 돌렸다. 전북은 그동안 인프라 부족과 강력한 경쟁 도시와의 격차 등 우려를 극복하고 도민의 단합된 힘과 도전 정신으로 이 같은 성과를 이뤄냈다. 전북의 올림픽 유치 도전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 유치가 아니라, 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국가적 과제였다. 이번 선정은 전북이 스포츠와 문화, 경제를 아우르는 국제적인 도시로 성장할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전북은 앞으로 올림픽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전담 조직을 신속히 구성하고, 정부 부처와 협의를 통해 조속히 행정절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남·광주, 충청권, 대구 등 연대 도시들과의 협력을 구체화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국제 무대에서 전북의 강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지속가능한 문화올림픽을 지향하며, 지역의 전통과 현대적인 스포츠 인프라를 접목한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민과 체육계의 적극적인 참여도 중요하다. 전북은 각계각층의 지지와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홍보 및 유치 활동을 전개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2036 하계올림픽 유치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전북의 경제와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인프라 투자와 관광산업 활성화, 글로벌 브랜드 가치 상승 등 다양한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연대 도시들과의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전체의 균형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번 선정은 도민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만들어낸 값진 성과로,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나아가야 할 때”라며 “국제 무대에서 전북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사전투표 폐지법 발의 예정…“본투표 3일 확대”

    국민의힘, 사전투표 폐지법 발의 예정…“본투표 3일 확대”

    국민의힘이 사전투표제를 폐지하고, 본투표일을 3일로 늘리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 발의를 예고했다. 28일 TV조선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장동혁 의원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오는 4일 대표 발의한다. 이번 개정안은 사전투표제를 폐지하는 대신 부재자 투표제를 도입해 선거일에 투표소로 갈 수 없는 유권자들이 사전 신고를 통해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본 투표일을 현재 1일에서 3일(금~일)로 연장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국민의힘은 지도부뿐 아니라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도 사전투표 폐지를 주장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난 7일 “사전투표와 본투표 간 간격이 길어 후보자 신상이나 도덕성과 관련해 사정 변경이 있을 경우 표심이 왜곡되는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있다”고 밝혔다. 한 전 대표도 지난해 7월 “본투표 기간을 늘리는 방향으로 (선거제도가) 개편돼야 한다”며 “사전투표와 본투표는 4∼5일의 차이가 있다. 선거 막판 4∼5일 동안 수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만큼 민의를 반영하는데 적당하지 않다”고 했다. 홍 시장도 최근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을 통해 “본투표 기간을 늘리면 사전투표는 필요 없다”고 했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기후변화 대응 위한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세미나 참석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기후변화 대응 위한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세미나 참석

    강동엄마 박춘선 시의원이 (강동3,국민의힘)이 지난 27일 강동구 시민대학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세미나’에 참석해 지역 환경활동가들을 응원하고,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환경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박 의원이 그간 지역활동가들과 꾸준하게 환경활동을 실천해 오면서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제안하여 마련되었다. 21녹색환경네트워크 강동지회,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가 공동주최하고 (사)한국청소협회, 에코친구, 강동구자원봉사센터 강일캠프, 그린웨이환경연합이 공동주관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역활동가들의 역할과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을 의제로 진행하였다. 강동구청이 후원하고, 국민의힘강동갑 전주혜당협위원장도 행사장을 찾아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세미나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5개 단체의 지역활동가들이 함께 기획한 라운드테이블 방식으로 진행되어 더욱 주목받았다. 세미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한 심도 있는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용호 21녹색환경네트워크 회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지역사회 참여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기후 위기의 시대적 변화 현황, 탄소중립 2050, 2030 기후변화 대응 방법 등 기후위기에 대한 심도 있는 내용을 다뤘다. 이어진 토론에서 성정림 강동구 자원봉사센터 캠프장은 ‘강동하남 환경기초시설 현황’을 소개하며 하남시 환경기초시설 탐방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주민 친화형 운영 형태와 환경교육센터의 운영을 강동구에 설치할 강동구 자원순환 센터에도 반영하도록 강조했다. 오주원 21녹색환경네트워크 강동지회장은 ‘고덕천 실태 및 친수환경 조성’에 대해 발표하며 고덕천의 역사, 지천 현황, 수온 및 수질 변화, 관리 실태, 생태계 현황, 문제점, 개선과제를 소개했다. 또한 2025년 첫 번째 활동으로 3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 명일 근린 공원에서 나눔플로깅행사를 진행할 예정임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했다. 윤경렬 한국청소협회 회장은 ‘한국청소협회 지역봉사 활동’에 대해 소개하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 해양경찰청 함정 정기 관리, 대구지역 생활치료센터 복구사업, 고덕 성당 코로나 방역 봉사 등의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2025년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강 지역 쓰레기 줍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정후남 에코친구 대표는 ‘생태계 교란종 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에 대해 발표하며 주민참여형 환경 사랑으로 정기적인 고덕천 정화 활동 사례와 탄소중립 2050 목표 달성 모색 토론회 주최 경험을 나누고, 2025년 생태교란종 식물 제거 활동 계획을 공유했다. 강동구청 기후환경과와 푸른도시과에서도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기후환경과는 기후 위기 대응 정책으로 강동구 자원순환센터에 체험관을 설치하고 에너지마루와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푸른도시과는 2025년 서울시 자연생태과가 지원하는 교란종 제거사업과 가로수 조성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참여단체는 지역사회 각 분야의 변화와 개선에 대한 논의를 통해 과제를 선정하여 제안하고, 주민 스스로 할 수 있는 실천활동을 동시에 추진해 나감으로써 함께 이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간다는 취지로 ‘강동지역활동가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하고 그 첫 발걸음으로 해당 세미나를 개최했다. 성공적인 행사의 개최로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된다. 박 의원은 “지역의 환경문제는 지역주민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라며 “주민 주도의 환경활동은 지속가능한 강동을 만드는 핵심 동력으로 앞으로도 지역활동가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환경운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라는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 “차기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론 내건 잠룡들…여야 1위는 ‘신중’

    “차기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론 내건 잠룡들…여야 1위는 ‘신중’

    조기 대선 가능성에 여야 잠룡들이 임기 단축을 전제로 한 개헌론을 앞다퉈 내세우는 가운데 여야에서 각각 선두로 꼽히는 주자들은 개헌에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28일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차기 대통령은 4년 중임제 개헌을 추진하되 3년 임기만 채우고 물러나 2028년 대선과 총선을 함께 치러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차기 대통령은 2028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아야 한다고도 했다. 한 전 대표는 상·하원 양원제 도입도 주장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차기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것을 전제로 한 ‘4년 중임제’ 개헌을 주장했다. 오 시장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한 전 대표의 개헌 주장에 대해 “한두 달 전에 저도 똑같은 생각을 밝힌 바 있다”라면서 당의 후보가 누가 되든 ‘임기 단축’을 약속하고 대통령 당선 시 개헌을 추진, 2028년 총선과 함께 대통령 선거를 치르자고 제안했다. 오 시장은 이에 더해 ‘내각 불신임-의회 해산권’이 담긴 이원집정부제 형태의 개헌 필요성도 거론했다. 국민의힘에선 안철수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도 대통령 4년 중임제로 개헌하자는 제안을 꾸준히 해왔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대통령 4년 중임제, 양원제 등의 내용을 담은 개헌론을 주장하고 있다. 다만 2028년 총선 때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하자는 입장이어서, 개헌 시기는 다른 주자들과 의견을 달리했다. 야권에서는 김동연 경기지사가 임기 단축 개헌을 거론했다. 김 지사는 지난 24일 JTBC ‘오대영 라이브’에 출연해 “다음 총선과 대선을 맞추기 위해 대통령 임기를 2년 단축하고 안정적 국정운영을 해야 한다”라며 이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 지속해서 개헌의 필요성을 언급해 온 야권 인사다. 김 전 총리는 지난 24일 이 대표와 회동했을 때도 “개헌에 대한 입장을 이 대표가 분명히 밝혀달라”고 요청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이날 오전 방송된 MBC경남 ‘포커스 경남’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이후 대선 과정에서 1단계로 여야가 합의 가능한 범위에서는 개헌을 추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김두관 전 의원도 최근 ‘헌법개정 제안서’라는 책을 출간했다. 김 전 의원은 3월 4일 부산에서 북콘서트를 열기로 하는 등 개헌론 확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러나 여야 대권 주자 1위로 꼽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 대표는 개헌에 신중한 입장이다. 김 장관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헌에 대해 묻는 질문에 “문제가 있다면 차근차근 고쳐야지 국가 전체를 이렇게 만들어놓고 ‘헌법이 문제다’라고 하는 건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도 김 전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개헌에 대한 입장 표명 요구를 받고선 “나도 (개헌에 대한) 생각은 있지만, 지금은 아니다. 지금은 탄핵에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SBS 유튜브 ‘스토브리그’에 출연한 자리에서도 “(개헌을) 안할 수는 없다”라면서도 “블랙홀 같은 문제기 때문에 지금은 내란 극복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근현대 문화유산 연구회’ 최종보고회 성공리 끝마쳐

    경북도의회, ‘근현대 문화유산 연구회’ 최종보고회 성공리 끝마쳐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 ‘근현대 문화유산 연구회’(대표 김대일 의원)는 28일 도의회에서 ‘경북도내 근현대 문화유산(종교유산)의 관광자원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연구’의 최종보고회를 성공리에 끝마쳤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문화유산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여 연구회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경상북도의 근현대 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연구용역의 책임을 맡은 대구대학교 이응진 교수는 경북도내 근·현대 종교시설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으로 ▲한국 정신(얼)문화 기념관 조성 ▲종교시설 주변 재생사업 ▲종교문화(예술)이벤트화 ▲종교유산의 교육자원화 필요성을 제시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김대일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종교관광자원 활용을 위한 제도 마련, 비종교인도 함께할 수 있는 종교관광 활용 프로그램, 경북의 순례길 코스 개발 및 홍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 발굴과 지원을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근현대 문화유산 연구회’는 김대일 대표의원과 김희수, 도기욱, 윤종호, 윤철남, 정경민 의원 등 6명의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지난 11월부터 시작된 4개월간의 연구 활동을 최종 마무리하고 향후 조례 제·개정 및 정책 대안 제시 등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경북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연구 활동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 광주시, 대구서 2·28정신 계승·민주역사 ‘연대’

    광주시, 대구서 2·28정신 계승·민주역사 ‘연대’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28일 대구를 방문,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대구2·28민주운동의 정신 계승과 민주역사 연대·협력을 이어갔다. 광주시 대표단은 이날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5주년 대구2·28민주운동 국가기념식’에 참석, 2·28운동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대표단은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5·18행사위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념식에 앞서 대구 두류공원 2·28민주운동기념탑을 찾아 헌화·참배했다. 2·28민주운동은 1960년 경북고 등 대구지역 8개교 학생들이 독재정권에 맞서 자발적으로 일으킨 광복 이후 최초의 학생 민주운동으로, 3·8민주의거와 3·15의거 그리고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특히 정의와 인권,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이뤄졌던 숭고한 희생정신이 담긴 5·18민주화운동과 대구 2·28민주운동의 동질감은 영호남 화합의 가장 모범적인 협력관계로 불리는 달빛동맹의 정신적 원천이 되고 있다. 달구벌(대구)과 빛고을(광주)에서 따온 ‘달빛동맹’의 시작은 지난 2009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광주시와 대구시가 의료산업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달빛동맹’이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됐다. 이후 2013년 3월 ‘달빛동맹 공동협력 협약’을 통해 교류가 본격화됐다. ‘대구 2·28 민주운동 기념식’과 ‘광주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시장 등 대표단이 교차 참석하며 상호 역사적 사건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연대와 우의를 다지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대구 민주운동(2·28), 부마항쟁(10·16), 제주항쟁(4·3) 등 민주역사를 보유한 도시들과 민주정신 계승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두 지역이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진정한 의미의 형제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 신천, 전국적 ‘프러포즈’ 명소로 만든다

    대구 신천, 전국적 ‘프러포즈’ 명소로 만든다

    대구시는 28일 신천 대봉교 하류 쪽 좌안 둔치에서 프러포즈 공간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들어가 내년 4월 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신천은 연간 6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구의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시는 이곳에 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프러포즈 명소를 조성할 방침이다. 대봉교 하류 방향에 지름 45m의 원형 복층 구조의 데크와 광장을 설치해 수상 공원을 만들 계획이다. 약속을 상징하는 반지를 형상화한 원형 데크에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할 예정이다. 일대에 이벤트 부스와 다목적 광장, 복층 전망대 등을 배치하는 한편 야간 경관을 즐길 수 있게 경관 조명, 낙하 분수, 미디어파사드 등을 설치하고 주변에서 접근하기 쉬운 연결로도 만든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근 사계절 물놀이장, 푸른 숲, 사색 정원, 웨딩문화 거리, 김광석길 등과 연계해 대구를 대표하는 수변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대구염색공단 폐수 무단방류 신고포상금 1000만원

    대구염색공단 폐수 무단방류 신고포상금 1000만원

    대구 서구 염색산단 내 하수관로에서 가지각색의 폐수가 유출돼 행정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선 가운데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염색공단)이 폐수 무단방류와 오염물질 등 불법 배출에 대한 제보 시 신고 포상금 1000만원 지급하기로 했다. 공단은 2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안내 현수막 10개를 대구염색산업단지 일대에 내걸었다. 포상금은 1000만원 이상이며 염색공단 내부 포상금 지급 규정에 따라 포상 금액이 결정된다. 제보는 염색공단 기업안전지원팀(053-350-5160)으로 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제보 내용의 중요도에 따라 포상금 규모가 결정된다”며 “아직 유의미한 제보 전화는 없었다”고 말했다. 대구염색산업단지에서는 지난달 8일부터 최근까지 4차례에 걸쳐 폐수가 유출돼 관계 당국이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
  • 검찰, 이틀째 명태균 소환...尹 공천개입 의혹 조사

    검찰, 이틀째 명태균 소환...尹 공천개입 의혹 조사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등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8일 핵심 피의자인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를 이틀째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창원지검에서 명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명씨는 창원교도소에 수용 중이다. 검찰은 전날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1시간가량 명씨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도 명씨를 상대로 윤 대통령 부부가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 등 전반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당시 윤석열 대선 후보를 돕기 위해 3억 7520만원을 들여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해주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이 보궐선거에서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명씨는 전날 조사에서 윤 대통령 부부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자택을 찾아 여론조사 결과 출력물을 전달했느냐는 검사 질문에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명씨 변호인 여태형 변호사는 이날 조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창원지검 수사팀에서) 1월 11일까지 (명씨에 대해) 11번의 조사가 있었고 여러 정치인에 대해 진술한 바가 있다”며 “기존 조사를 한 번 더 확인하는 차원에서 (전날 명씨가) 진술했다.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겨냥하기 위해서 물어봤다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한 해석”이라고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나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질의도 없었다고 했다. 검찰은 이날 명씨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을 7차례 정도 만났으며, 오 시장 측에 13차례 비공표 여론조사를 제공했다는 의혹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한국연구소에서 부소장으로 일한 강혜경 씨가 명씨 지시를 받아 오 시장에게 유리한 여론조사 설문안을 짰으며, 오 시장의 오랜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강씨 개인 계좌로 여론조사 비용 3300만원을 오 시장 대신 냈다는 게 의혹의 뼈대다. 오 시장은 명씨와의 만남 초기에 상대할 가치가 없는 인물이라 생각해 끊어냈고, 여론조사 결과를 전달받은 사실 자체가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명씨를 중앙지검에 고소했다. 명씨는 “내가 얘기하면 우리나라 정치인들을 많이 잡아갈 것”이라며 연일 다수 유력 정치인과의 연관성을 주장하고 있다.
  • 尹 최후진술 후 ‘탄핵 찬성’ 59% ‘반대’ 35%…중도층 70%가 찬성 [갤럽]

    尹 최후진술 후 ‘탄핵 찬성’ 59% ‘반대’ 35%…중도층 70%가 찬성 [갤럽]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후진술 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탄핵에 대한 찬성률이 59%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 ‘찬성’ 응답이 59%, ‘반대’ 응답이 35%로 나타났다. 5%는 의견을 유보했다. 직전 조사(2월 18∼20일)와 비교해 찬성 응답은 1%포인트(p) 하락했고, 반대는 1%포인트 상승했다. 지지 정당 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97%가 탄핵에 찬성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의 84%가 탄핵에 반대했다. 무당층은 64%가 탄핵 찬성, 18%는 탄핵 반대 의견을 밝혔다. 성향 별로는 보수층에서 탄핵 찬성이 27%·탄핵 반대가 71%였고, 진보층의 92%가 탄핵 찬성, 6%가 탄핵 반대였다. 중도층의 70%는 탄핵에 찬성했고, 23%는 탄핵에 반대했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탄핵 찬성 71%·반대 20%), 30대(62%·30%), 40대(73%·25%), 50대(67%·30%), 60대(48%·49%), 70대 이상(33%·58%)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탄핵 찬성 57%·반대 36%), 인천·경기(66%·30%), 대전·세종·충청(61%·36%), 광주·전라(84%·14%), 대구·경북(38%·55%), 부산·울산·경남(49%·43%) 등이었다. 한국갤럽은 “20∼50대에서는 10명 중 6∼7명이 탄핵에 찬성하고, 60대에서는 찬반이 비슷하며 70대 이상에서만 반대(58%)가 과반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정권교체’ 51% ‘현 정권 유지’ 35%또한 다음 대선 결과에 관한 질문에는 ‘정권 교체’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51%로 ‘현 정권 유지’ 38%보다 앞섰다. 지역별로 정권 교체·현 정권 유지 응답은 서울(49%, 42%), 인천·경기(56%, 33%), 대전·세종·충청(53%, 41%), 광주·전라(71%, 14%), 대구·경북(33%, 56%), 부산·울산·경남(41%, 46%)였다. 세대별로는 20대(56%, 25%), 30대(53%, 34%), 40대(65%, 28%), 50대(63%, 31%), 60대(45%, 50%), 70대 이상(21%, 63%) 등이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현 정권 유지’가 9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정권 교체’가 95%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정권 교체’ 47%, ‘현 정권 유지’ 19%로 조사됐다. 정치 성향별로는 보수가 ‘현 정권 유지’ 75%, 중도와 진보는 ‘정권 교체’에 동의한다는 응답이 각각 62%, 89%로 집계됐다. 아울러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6%, 더불어민주당이 38%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이외 정당 및 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 19%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5%였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대구 온 김문수, 높은 지지율 질문에 “국민 목마름 때문”

    대구 온 김문수, 높은 지지율 질문에 “국민 목마름 때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8일 대구를 찾아 최근 자신의 여권 내 지지율이 높게 나오는 데 대해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이거는 아니지 않나. 다른 사람 없나 찾다 보니 저를 찾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대구 달서구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주관 제65주년 2.28민주운동국가기념식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목마름, 안타까움, 희망, 기대 이런 것들을 갖고 여론조사에서 저를 눌러주신 거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다만 “대구 시민들과 마찬가지로 윤석열 대통령께서 꼭 복귀하셔서 대한민국을 더 올바르고 더 위대한 나라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또 ‘대통령 탄핵이 인용돼서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된다면 출마할 의향도 있나’라는 질문에 “그렇게 예측하지 않고 바라지도 않기 때문에 답변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김 장관은 ‘어떤 식으로든 여권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이면 되겠나’라는 물음에는 “그렇다”며 “대한민국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한다”고 했다. 김 장관은 기념식 참석 이유에 대해 “제가 다녔던 경북고등학교가 2.28의 출발 학교”라며 “국무위원들은 전부 여기 참석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해 “헌재가 대통령을 파면할 자격이 있나 굉장히 의문”이라며 “계엄을 찬성하지는 않지만, 대통령 고유 권한인지 아닌지 재판도 안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재판 등은 6년, 7년, 8년씩 끌지 않나”라며 “현직 대통령에 대해 자기들이 퇴직하기 전에 다 해결해야 한다는 헌법재판소를 믿을 수 있나”라고 주장했다. 김 장관은 ‘SNS에 턱걸이 영상을 게시한 이유’를 묻자 “중학교 때부터 계속하고 있다”며 “나는 60대라고 생각 안 하고 아내한테도 세븐틴이라고 한다”고 자신했다. 김 장관은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해 “저는 대구에서 국회의원도 떨어졌는데 홍 시장은 국회의원도 되고 아주 훌륭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두 사람은 이날 2.28민주운동기념탑 참배와 기념식 일정을 함께 소화해 관심을 모았다. 정치권에서는 김 장관이 이날 타 부처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보수 핵심 지지층이 모인 대구를 방문한 것을 두고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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