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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누군 줄 알아” 여성 업주만 골라 협박한 60대 구속

    “내가 누군 줄 알아” 여성 업주만 골라 협박한 60대 구속

    식당이나 노래방을 운영하는 여성 업주만을 골라 수시로 행패를 부리고 협박한 60대가 구속됐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60대)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0일부터 동구에 있는 식당, 노래방을 찾아 요금을 내지 않는 등 무전취식을 일삼고 여성 업주 2명에게 “내가 누군 줄 아느냐, 장사를 못하게 하겠다”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밖에도 그는 수시로 가게에 찾아가거나 협박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A씨는 경찰의 접근금지 잠정조치에도 같은 범행을 반복해 구치소에 1개월간 유치되기도 했다. 경찰은 A씨의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보고 유치 기간 만료 전인 지난 19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여성 업주의 안전을 위해 스마트 워치를 지급하고, 지능형 폐쇄회로(CC)TV도 설치했다”며 “하지만, A씨와 피해자들의 주거지가 가까워 전자장치 부착으로는 한계가 있던 상황인 데다 재범 가능성도 높아 구속했다”고 말했다.
  • 보이스피싱 수익금 44억원 코인으로 세탁…총책 등 28명 검거

    보이스피싱 수익금 44억원 코인으로 세탁…총책 등 28명 검거

    수십억원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수익금을 가상화폐로 세탁해 해외로 빼돌린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는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자금세탁 총책 A(30대)씨 등 16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에게 본인 명의 계좌를 넘긴 B(20대)씨 등 12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보이스피싱으로 가로챈 범죄 수익금 44억원을 B씨 등의 은행 계좌와 가상 자산 거래소 계정에 송금한 뒤 코인으로 환전해 해외 거래소로 전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총책과 대면실장, 토스실장 등 체계적으로 역할을 나눠 범행을 저질렀다. 총책은 범행 전반을 관리하고 지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대면실장은 계좌 명의자들과 숙박업소에 대기하며 보이스피싱 피해금이 입금되면 코인으로 환전해 해외로 빼돌렸다. 토스실장은 계좌명의자 모집, 공급책 역할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범행 전 계좌 명의자들에게 가상자산 거래소 계정과 전자지갑 개설, 범행 방법을 미리 교육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계좌 명의자들은 자신의 계좌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쓰인다는 걸 알고 있었고, 수익금의 2% 정도를 수당으로 받았다. 특히, 계좌 명의자로 범행에 가담했다가 이후 대면실장으로 활동하는 경우도 다수 확인됐다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경찰은 범죄 조직원과 계좌 명의자가 대기 중인 숙박업소를 급습해 이들을 붙잡았다. 해외로 도주한 또 다른 총책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한 뒤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피해금이 입금된 계좌를 분석하던 중, 계좌로 피싱 피해금이 입금되는 즉시 코인으로 환전된 후 해외 거래소로 전송된 정황을 포착하고 심층 수사를 벌였다”며 “검거 당시 확인한 범죄 수익금 8700만원은 지급 정지하고 피해자에게 반환 조치했다”고 말했다.
  • 전석훈 경기도의원, “어떤 편익도 학생안전보다 우선할 수 없어”

    전석훈 경기도의원, “어떤 편익도 학생안전보다 우선할 수 없어”

    전석훈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이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이용 횟수가 2회에 불과하며, 이는 학교 측이 외부 차량 유입에 따른 안전사고를 우려해 충전시설 개방을 꺼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국 11개 시도교육청 소속 학교에 설치된 완속 충전기 1,467대의 월평균 이용 횟수는 2회, 급속 충전기 200대는 3.4회에 그쳤다. 이 조사는 전국 17개 교육청 중 부산, 인천 등 6개를 제외한 1,747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충전시설 설치를 완료한 877개 학교 중 65%만이 이를 개방 중이며, 14%는 설치 후 운영조차 하지 않고 있다. 주요 이유로는 ‘학생 안전’(63%)과 유지관리 문제, 관용차 전용 등이 지적됐다. 경기도의회와 교육청이 최근 현장 점검한 결과, 2년 전 설치된 충전기가 한 번도 사용되지 않은 사례도 있었으며, 감전 위험을 이유로 충전선을 아예 제거한 학교도 있었다. 이에 서울과 제주는 충전시설 의무설치 제외를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며, 대구·경남·부산 등은 기존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다. 전석훈 의원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학교는 무엇보다 학생 안전이 우선”이라며, “편익보다 안전이 먼저 고려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전석훈 의원은 지난 6월, 경기도 내 초중고의 충전시설 설치를 반대하는 조례안을 발의했으나 상임위에서 보류됐다. 반면, 경기도교육청은 해당 조례안이 폐기될 경우 내년부터 850개 학교에 충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 “스포츠팬 주목!” 소비쿠폰으로 ‘유니폼’ 산다…구매 가능한 매장은

    “스포츠팬 주목!” 소비쿠폰으로 ‘유니폼’ 산다…구매 가능한 매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소비쿠폰 사용처에 관해 시민들의 관심이 크다. 특히 스포츠팬들은 소비쿠폰으로 유니폼을 구매할 수 있는지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은 소비쿠폰은 기존 상품권 가맹점에서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신용·체크·선불카드로 소비쿠폰을 받았다면 사용처는 본인 주소지에 있는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이다. 이 경우 특별·광역시 주민은 해당 특별·광역시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에 해당하는 시·군에서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몇몇 구단의 유니폼은 소비쿠폰으로 구매 가능하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유니폼을 살 수 있는 매장을 정리했다. 경기장 내 유니폼 판매장-운영 형태와 매출액 확인 필요 구장마다 있는 유니폼 판매장이 가맹점 형태로 운영되고 연 매출액이 30억원 이하라면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구단마다 유니폼 판매장을 운영하는 형태와 매출액이 달라 개별적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카드로 받은 소비쿠폰의 사용처는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에서 조회할 수 있다. 일례로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부산 사직야구장 롯데자이언츠 굿즈샵은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고 나온다. 또 수원FC, 인천유나이티드 FC, 부천FC 등 K리그 일부 구단의 유니폼 판매장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이다. 따라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해당 지역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았다면 유니폼 구매가 가능하다. 아울러 주소지가 서울인 축구팬들은 서초구 잠원동에 있는 축구 유니폼 판매 업체 ‘슈퍼리얼’에 방문해보는 것도 좋다. 슈퍼리얼은 지난 22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신용·체크·선불카드로 받은 소비쿠폰을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편의점-대부분 가능 CU, GS25,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은 대부분 가맹점 형태로 운영돼 대표적인 소비쿠폰 사용처다. 일부 스포츠 구단은 편의점에서 유니폼을 판매하고 있어 해당 편의점을 찾는 팬들이 늘고 있다. 우선 GS25는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 K리그 울산HD와 손잡고 스포츠특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특화 매장에서는 유니폼을 비롯해 머리띠, 응원 용품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한다. 지난해 5월 한화이글스 플래그십 스토어로 오픈한 대전 서구 GS25 타임월드점을 비롯해 LG트윈스 특화 매장인 GS25 잠실타워점, 울산HD 특화 매장인 GS25 울산빅크라운점, FC서울 특화 매장인 GS25 연남한양점 모두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 홈구장 주변에 있는 편의점에서 유니폼을 판매하는 경우도 있다. 한화 홈구장인 한화생명볼파크 내 GS25 6곳에서는 전부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한화생명볼파크 1루 쪽에 있는 GS25 한화생명볼파크점은 야구 티켓 없이도 출입할 수 있으며 유니폼, 우비, 머리띠 등 다양한 한화 굿즈를 판매한다. 또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살 수 있는 세븐일레븐 대구반월당역점 역시 소비쿠폰 사용처다. 다만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 있는 편의점에서만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가능하다. 소비쿠폰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남은 금액은 환급 없이 소멸, 국고로 환수한다.
  • 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 ,PSM 최고등급 3회 연속 획득

    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 ,PSM 최고등급 3회 연속 획득

    한국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가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하는 ‘공정안전관리 이행상태 평가(이하 ‘PSM’)‘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3회 연속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발전 공기업 중 최초의 기록으로, 안동빛드림본부의 탁월한 안전관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다. PSM은 유해·위험 설비를 보유한 사업장의 중대 산업사고 예방을 위한 법적인 안전관리 제도로, 전국 평가 대상 사업장의 단 5%만이 P등급을 받을 수 있는 국내 안전관리 분야의 정부 공인 최고권위 평가 제도다. 평가는 공정안전보고서 점검, 본부장을 포함한 계층별 면담, 현장 점검 등 공정안전관리 12대 요소의 이행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P, S, M+, M-의 4단계로 등급을 부여한다. 2014년 준공된 안동빛드림본부는 건설 초기부터 고도화된 안전관리시스템을 적용해왔다. 그 결과 2015년 S등급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준공 후 최단기간에 P등급을 달성했다. 이어 2021년에는 발전 공기업 중 유일하게 2회 연속 P등급을 받았으며, 이번 2025년 평가에서 발전공기업 최초로 3회 연속 P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최근 산업 현장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준과 현장 점검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김달태 안동빛드림본부장은 “이번 PSM P등급 3회 연속 달성은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안전 최우선의 원칙을 실천해온 결과”라고 말했다.
  • 환경공단 ‘층간소음 측정 온라인 예약’ 확대

    환경공단 ‘층간소음 측정 온라인 예약’ 확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지난해부터 서울, 인천, 대구, 울산, 부산 5개 지역에서 운영해 온 ‘층간소음 측정 온라인 예약관리시스템’을 1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층간소음 측정 서비스는 층간소음으로 갈등이 생겨 공단에 접수된 민원에 대해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소음을 측정하고 발생 원인을 분석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전화나 현장 방문 상담으로만 가능했다. 공단은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5대 특·광역시 공동주택 대상으로 온라인 예약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했다. 6월 말까지 총 122가구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이용했다.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온라인 신청만으로 쉽고 편하게 층간소음 측정을 예약할 수 있게 됐다. 공단 관계자는 “전화로 상담사와 일정을 맞추지 않아도 민원인이 원하는 날짜를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민원 처리가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부터 층간소음 측정 이용 대상을 아파트 외 원룸, 주거용 오피스텔 등 비공동주택까지 확대했다. 적용 지역은 서울 등 수도권과 광주다. 지난해 3월부터 수도권에서 시범사업을 했던 ‘상담심리사 협업 방문상담서비스’는 올해 1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됐다. 층간소음 측정 온라인 예약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누리집(https://floor.noiseinfo.or.kr/floornoise/)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절차 등 자세한 안내도 함께 제공된다. 공단은 QR코드를 활용한 리플릿 제작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임상준 이사장은 “층간소음 문제는 단순한 생활 불편을 넘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선제적으로 해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층간소음 온라인 예악 관리시스템 전국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고 층간소음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수출입銀, ‘정책금융 지원제도 설명회’ 개최

    수출입銀, ‘정책금융 지원제도 설명회’ 개최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9일 대구·경북지역 소재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정책금융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은 중소기업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40% 정도다. 이곳의 주요 수출 품목은 전통적 폴리에스터 직물 중심 수출구조에서 자동차부품·이차전지 소재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대구 동구 대구무역회관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수은·무역협회·중견기업연합회 등 정책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은 고객·유관기관 회원사 임직원 등 약 60여명이 참석했다. 수은은 설명회에서 중소·중견기업 지원프로그램인 위기 대응 특별프로그램의 주요 내용과 환율 전망·환리스크 관리방안 등 종합적인 정책금융 지원제도를 설명했다. 또 산업연구원 자동차산업 전문가를 초청해, 최근 미국 통상정책 변화가 대구·경북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전략에 대한 특별강의를 제공했다. 이원균 수은 중소중견 금융본부장은 설명회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금융지원정책에 반영해 최근 수출관세,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대구·경북권을 시작으로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등 권역별로 설명회를 차례대로 진행한다.
  • 中企 금리우대·돌봄 체계 개선… KB금융 ‘세상을 바꾸는’ 실천

    中企 금리우대·돌봄 체계 개선… KB금융 ‘세상을 바꾸는’ 실천

    KB금융그룹은 그룹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적인 포용금융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리 경제에 버팀목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비금융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다. 소상공인을 위한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에도 적극적이다. 23일 KB금융에 따르면 금융지원이 절실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금리 우대 프로그램은 8조원 규모로 커졌다. 영업점 전결 금리우대 프로그램‘은 기존 1조 5000억원에서 3조원으로, 국가 주력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 대상 ‘한시 특별 금리우대’는 3조원에서 5조원 규모로 확대됐다. KB금융은 저출생·고령화 시대를 맞아 돌봄 체계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9일 KB국민은행 여의도 신관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저출생 극복 지원과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같은 달 11일 양 회장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제14회 인구의날 기념행사에서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 위기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인 모란장을 받았다. 지난해 KB금융은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 저출생 대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서울시 등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환경 개선을 위해 총사업비 135억원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통해 출산휴가·육아휴직 대체인력 인건비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출산·육아 응원금 지급 등 소상공인 맞춤형 저출생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KB금융은 주요 사업인 ‘거점형 돌봄기관’ 확대에 역량을 집중, 오는 2027년까지 거점형 센터를 전국 73곳에 열 계획이다. 거점형 돌봄기관은 지역 단위 돌봄 수요 해소를 위한 새로운 모델로 돌봄과 방과후학교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평일은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문을 연다. 방학 기간에도 운영해 맞벌이 가정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B금융은 소상공인의 출산·양육 지원에도 뛰어들었다. 지난 8월부터 전국 지자체와 ‘저출생 위기극복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잇따라 체결하고 저출생 대책에서 소외된 소상공인을 위한 ‘민관 공동 맞춤형 저출생 정책’을 최초로 시작했다. KB금융은 서울·부산·광주·대구·대전시 등 전국 주요 지자체와 손잡고 소상공인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해 총 135억원을 지원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일·가정의 양립,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임직원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말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재채용 조건부 퇴직제도’는 2년의 육아휴직 기간을 모두 사용한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시 3년 후 재채용 기회를 제공해 총 5년의 육아 기간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재채용 시 별도 채용 절차 없이 퇴직 전 직급이 유지돼 경력 단절 또한 해소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육아휴직 기간도 2년에서 2년 6개월로 확대하고 초등학교 입학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개선하는 등 꾸준히 양육친화적인 제도를 강화하고 있다.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남성 직원의 수도 2022년 85명에서 2024년 152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출생 장려금’의 경우 자녀 1명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첫째 1000만원, 둘째 1500만원, 셋째 이후 2000만원을 지급한다. 양 회장은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돌아온 밤, 매서웠던 밤… 안경 고쳐 쓴 ‘안경 에이스’ 독해졌다

    돌아온 밤, 매서웠던 밤… 안경 고쳐 쓴 ‘안경 에이스’ 독해졌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선발 투수 박세웅이 모처럼 ‘안경 에이스’의 면모를 되찾으며 최근 팀 2연패를 끊어냈다.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의 호투에 전반기 불안했던 터커 데이비슨과 박세웅의 구위까지 살아나면서 롯데는 선두권 추격에 청신호를 켰다. 롯데는 23일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경기에서 후반기 처음 등판한 박세웅이 7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틀어막으며 4-1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개막 초반 1패 뒤 8연속 선발승을 내달렸던 박세웅은 이후 1승 5패로 전반기를 마감했지만, 후반기 첫 등판인 이날 시즌 10승 달성과 동시에 6시즌 연속 100이닝·100탈삼진을 기록했다. 키움 타선을 상대로는 삼진 6개를 뽑아냈다. 타석에서는 후반기 팀 타격 침체에 김태형 감독이 2군에서 콜업 한 고승민과 리그 최다안타 1위(129개) 빅터 레이예스가 힘을 냈다. 고승민은 3타수 2안타 1타점, 레이예스는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레이예스는 타율에서도 리그 1위(0.342)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어깨 통증으로 전반기를 일찍 마쳤던 마무리 김원중은 17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삼진 3개로 뒷문을 잠그며 시즌 25세이브째를 챙겼다. 잠실에서는 한화 이글스의 5선발 황준서가 두산 베어스와 경기 1회에 홈런 3방(4실점)을 얻어맞으며 조기 강판됐다. 두산 제이크 케이브가 2점 홈런을 퍼 올렸고, 양의지와 박준순이 각각 1점 아치를 그렸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전반기 5선발이었던 엄상백을 2회 긴급히 마운드에 올렸지만, 엄상백 역시 4회 이유찬(2점)과 케이브(1점)에 연속타자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두산이 13-2로 이기며 한화의 연승은 ‘10’에서 멈췄다. 대구에선 삼성 라이온즈가 SSG 랜더스에 9-0 완승했고, 창원에선 kt 위즈 ‘괴물 타자’ 안현민이 시즌 18호 홈런(7회 1점)을 쏘아 올리며 NC 다이노스를 9-2로 물리쳤다.
  • 우럭·광어 대신 열대어 펄떡… “맛없어 안 팔려” 어업계 한숨

    우럭·광어 대신 열대어 펄떡… “맛없어 안 팔려” 어업계 한숨

    “수온 높은 곳 사는 생선 많이 잡혀”경매장에 어름돔 100여마리 출하뜨거운 바다… 양식 수산물도 피해 지난 21일 새벽 3시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활어경매장. 식탁에 자주 오르는 생선인 조피볼락(우럭), 넙치(광어), 참돔은 좀처럼 찾기 어려웠다. 우럭은 아예 자취를 감췄고 자연산 광어 50㎏, 제철인 자연산 참돔 415㎏만 경매에 올랐다. 서울신문과 만난 수산업자 마봉호(62)씨는 “바다가 뜨거워지면서 요즘은 ‘제철’이란 말이 무색해졌다”며 “높은 수온에서도 키울 수 있는 양식 우럭·광어가 연이은 폭염으로 집단 폐사해 올해는 특히 더 물량이 없다”고 했다. 대신 경매장에는 익숙하지 않은 생선이 눈에 띄었다. 아열대성 어류 중 그나마 소비자들이 찾는 어름돔 100여마리를 출하한 차모(55)씨는 “수온이 높은 곳에 사는 생선인데 많이 잡혔다”고 전했다. ‘국민 생선’이라 불릴 정도로 식탁에 자주 오르던 우럭, 광어같은 생선의 어획량이 줄고 반대로 인기없는 열대어만 주로 잡히면서 어민들과 상인들은 울상이다. 상인 최호석(49)씨는 “뜨거운 바다에 사는 생선들은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지 않아 사와도 팔리지가 않는다”며 “제철 생선도 안 잡히고 있어서 한여름엔 장사를 쉴 생각”이라고 전했다. ‘살인 폭염’으로 불리는 기후변화 탓에 바다 수온이 오르면서 대구·명태·청어 등 차가운 바다에 사는 한대성 어류가 잡히지 않은 건 이미 오래된 일이다. 최근엔 온대성 어류인 광어와 우럭도 잡히지 않고, 아열대성 어류인 참다랑어·호박돔·아홉동가리가 잡히기 시작했다고 한다. 뜨거워진 바다로 양식 수산물이 폐사하는 등 피해도 크다. 23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1980년 16.5도였던 한반도 주변 바다 온도는 2020년 17.6도로, 1.1도 상승했다. 세계 평균 바다 온도 상승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다. 같은 기간 151만t이었던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93만t으로 감소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수산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국가적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나마 아열대성 어류 중 흔히 참치로 불리는 참다랑어를 찾는 고객들은 있지만, 어획량이 제한돼 있다.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는 매년 총허용어획량을 정하고, 해양수산부가 지역마다 이를 배분하는 식이다. 지난 8일 경북 영덕에서 참다랑어가 1300마리나 잡혔지만 어획량 초과로 전량 폐기했다. 한인성 국립수산과학원 기후변화연구과장은 “바다 온도 변화로 유입되는 어종이 있다면 과학적으로 분석해 어민들에게 상품화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李정부 검사장 인사 임박… 송경호·신봉수 등 줄사의

    李정부 검사장 인사 임박… 송경호·신봉수 등 줄사의

    ‘대장동·선거법’ 지휘 간부들 사퇴尹정부 때 인사 대거 물갈이 전망 정성호 신임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첫 검사장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검찰 인사를 앞두고 23일 검사장급 인사들이 잇따라 사의를 밝혔다. 법무부는 최근 신규 검사장 승진 대상인 사법연수원 32~33기 검사를 대상으로 인사 검증 동의서를 받았다. 이에 앞서 고검장 및 지검장 등을 상대로 인사 대상자임을 알리는 연락을 돌렸다. 검찰 인사를 앞두고 사의 표명 등 거취를 정리하라는 의미다. 이에 따라 송경호(사법연수원 29기) 부산고검장, 신봉수(29기) 대구고검장, 정영학(29기) 부산지검장, 박기동(30기) 대구지검장, 정희도(31기)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이 사의를 밝혔다. 송 고검장은 수원지검 특수부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지내는 등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윤석열 정부 초기에 서울중앙지검장을 맡아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개발 비리 및 위증교사, 선거법 위반 사건 수사 등을 지휘했다. 신 고검장도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서울중앙지검 2차장 등을 지낸 ‘특수통’으로 이 대통령의 ‘대장동 개발 비리’, ‘쌍방울 불법 대북 송금’ 수사에 관여했고, 수원지검장 시절 이 대통령 수사를 직접 지휘했다. 법무부는 이르면 24일 검사 임용과 전보, 승진 등을 심의하는 검사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조만간 인사를 발표할 계획이다. 검찰 안팎에서는 사의를 표명하는 검사장이 늘어나면서 대규모 ‘물갈이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 중용됐던 특수통 및 기획통 인사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장 사후 활용·인프라 확충… 메가이벤트로 성장 기반 마련”[사라진 인구, 올림픽으로 다시 채우는 미래]

    “경기장 사후 활용·인프라 확충… 메가이벤트로 성장 기반 마련”[사라진 인구, 올림픽으로 다시 채우는 미래]

    올림픽 유치 이후 정착 유도 중요경기장을 임대주택 등 리모델링실질적인 정주 수요에 대응해야대학 연계 청년 코디네이터 육성도시 간 ‘광역 정주 모델’도 제안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추진 중인 전북도가 메가이벤트를 계기로 인구 반등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회 유치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이후인 만큼 경기장 사후 활용과 정착 유도형 인프라를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강진 전주시정연구원 초빙선임연구위원은 23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전북 인구포럼’에서 “올림픽은 지역을 단숨에 바꾸는 메가이벤트인 만큼 스포츠·문화·삶이 어우러진 ‘동북아 체류 중심도시 전북’ 실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의 인구 지표는 이미 심각한 수준이다. 합계출산율은 2001년 1.43명에서 2011년 1.41명, 2021년엔 0.85명으로 추락했다. 이는 전국 도 단위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2040년에는 학령인구가 사상 최저를 기록하고, 2051년에는 고령인구가 생산가능인구를 역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 위원은 이 같은 ‘인구절벽’ 위기 속에서 올림픽이 새로운 출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장 신축과 도시 정비, 관광객 유입 등으로 유발되는 경제 효과는 물론 인프라 기반을 활용한 정주 인구 유치 전략이 병행된다면 지역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위원은 특히 “올림픽 이후 경기장 시설은 공공임대주택, 공유사무실, 공동육아시설 등으로 고쳐 실질적인 정주 수요에 대응해야 한다”며 “수도권·전주 간 순환근무제를 도입하고 전주에 장기 체류하는 시민에게는 체류 일수에 따라 공공 포인트를 지급하는 식의 순환형 생활인구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착 유도 방안으로는 단기 체류에서 장기 이주로 이어지는 전환 모델을 제시했다. ‘한 달 살기’ 체험을 통해 지역에 발을 들인 뒤, 1년 정착 프로그램과 창업·고용 연계를 통해 지역 내 뿌리를 내리게 하는 방식이다. 보육·교육·의료·일자리 등을 포함한 ‘전북형 스포츠 특화 가족이주 패키지’ 운영이나, 실버세대를 위한 헬스케어 기반 고령친화 주거타운 시범 조성도 해법으로 제시됐다. 청년층을 겨냥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면 준비 단계부터 청년 유입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설계해야 한다”며 “전주권 대학과 연계해 ‘청년 올림픽 코디네이터’를 양성하고, 인턴십·숙소·교통·체험비 지원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체류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지역 간 협력에 기반한 광역 정주 모델도 제안했다. 대회를 분산 개최하는 인접 도시들과 연계해 인구 유입과 순환을 함께 유도하자는 취지다. 그는 “전주, 광주, 대구, 서울 등 주요 도시가 정주지원 정책을 공동 기획하고, 순환 체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면 광역권 수준의 정주 인프라를 갖출 수 있다”며 “청년·가족 단위 이주 매칭 플랫폼 구축, 도시 간 교차형 공공임대 혜택 제공 등을 추진사업으로 삼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올림픽 유산과 문화재생을 연계한 프로젝트 구상도 소개했다. 그는 “익산 폐섬유공장은 스포츠·AR 문화체험관으로, 군산 폐항만은 해양레거시관으로 전환해 지역의 정체성을 녹여 낸 유산으로 재탄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 정성호 법무장관 첫 검사장 인사 임박…박기동·정희도 줄사의

    정성호 법무장관 첫 검사장 인사 임박…박기동·정희도 줄사의

    대규모 ‘물갈이 인사’ 단행 관측이르면 24일 검사인사위원회 개최 정성호 법무부 장관 취임 후 첫 검사장 인사가 임박하면서 박기동(사법연수원 30기) 대구지검장, 정영학(29기) 부산지검장, 정희도(31기)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등이 사의를 밝혔다. 이들은 23일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르면 24일 검사 임용과 전보, 승진 등을 심의하는 검사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조만간 검사장급 인사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내달 초중순까지 검찰 인사를 순차적으로 단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 안팎에서는 사의를 표명하는 검사장이 늘어나면서 대규모 ‘물갈이 인사’가 단행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특히 윤석열 정부에서 중용됐던 특수통 및 기획통 인사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최근 신규 검사장 승진 대상인 연수원 32~33기 검사를 대상으로 인사 검증 동의서를 받았고, 차장검사·부장검사 승진 대상자들에게도 각각 인사 검증 동의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 이에 앞서 고검장 및 지검장 등을 상대로 인사 대상자임을 알리는 연락을 돌렸다. 검찰 인사를 앞두고 사의 표명 등 거취를 정리하라는 의미다. 인사 대상자에는 신자용(사법연수원 28기) 법무연수원장, 박세현(29기) 서울고검장, 송경호(29기) 부산고검장, 신봉수(29기) 대구고검장, 권순정(29기) 수원고검장, 황병주 대전고검장(29기)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29~31기의 검사장급 상당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사의를 표명한 검사장 외에도 사의 표명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 ‘국민 생선’ 줄어들고 밥상에 열대어 등장할까

    ‘국민 생선’ 줄어들고 밥상에 열대어 등장할까

    지난 21일 새벽 3시 서울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활어경매장. 식탁에 자주 오르는 생선인 조피볼락(우럭), 넙치(광어), 참돔은 좀처럼 찾기 어려웠다. 우럭은 아예 자취를 감췄고 자연산 광어 50㎏, 제철인 자연산 참돔 415㎏만 경매에 올랐다. 서울신문과 만난 수산업자 마봉호(62)씨는 “바다가 뜨거워지면서 요즘은 ‘제철’이란 말이 무색해졌다”며 “높은 수온에서도 키울 수 있는 양식 우럭·광어가 연이은 폭염으로 집단 폐사해 올해는 특히 더 물량이 없다”고 했다. 대신 경매장에는 익숙하지 않은 생선이 눈에 띄었다. 아열대성 어류 중 그나마 소비자들이 찾는 어름돔 100여마리를 출하한 차모(55)씨는 “수온이 높은 곳에 사는 생선인데 많이 잡혔다”고 전했다. ‘국민 생선’이라 불릴 정도로 식탁에 자주 오르던 우럭, 광어 같은 생선의 어획량이 줄고 반대로 인기 없는 열대어만 주로 잡히면서 어민들과 상인들은 울상이다. 상인 최호석(49)씨는 “뜨거운 바다에 사는 생선들은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지 않아 사와도 팔리지가 않는다”며 “제철 생선도 안 잡히고 있어서 한여름엔 장사를 쉴 생각”이라고 전했다. ‘살인 폭염’으로 불리는 기후변화 탓에 바다 수온이 오르면서 대구·명태· 청어 등 차가운 바다에 사는 한대성 어류가 잡히지 않은 건 이미 오래된 일이다. 최근엔 온대성 어류인 광어와 우럭도 잡히지 않고, 아열대성 어류인 참다랑어·호박돔·아홉동가리가 잡히기 시작했다고 한다. 뜨거워진 바다로 양식 수산물이 폐사하는 등 피해도 크다. 23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1980년 16.5도였던 한반도 주변 바다 온도는 2020년 17.6도로, 1.1도 상승했다. 세계 평균 바다 온도 상승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다. 같은 기간 151만t이었던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93만t으로 감소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수산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국가적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나마 아열대성 어류 중 흔히 참치로 불리는 참다랑어를 찾는 고객들은 있지만, 어획량이 제한돼 있다. 중서부태평양수산위원회(WCPFC)는 매년 총허용어획량을 정하고, 해양수산부가 지역마다 이를 배분하는 식이다. 지난 8일 경북 영덕에서 참다랑어가 1300마리나 잡혔지만 어획량 초과로 전량 폐기했다. 한인성 국립수산과학원 기후변화연구과장은 “바다 온도 변화로 유입되는 어종이 있다면 과학적으로 분석해 어민들에게 상품화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기후변화에 따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세계 최대 도서관행사 내년 부산 개최

    세계 최대 도서관행사 내년 부산 개최

    내년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 행사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최하는 ‘2026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국제도서관협회연맹은 150개국, 1천700개 도서관이 가입한 국제기구로 매년 전 세계 도서관의 발전 증진을 목적으로 한 세계도서관정보대회를 열고 있다. 총 13개국이 유치 희망을 밝혔고 그 중 부산이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IFLA는 부산이 국제행사 경험이 풍부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WLIC는 150여개국 5천여명의 국립·도시 대표 도서관 및 정보 전문가, 정책 결정자, 학자, 시민사회단체 등이 모여 정보 접근, 지식공유, 도서관의 미래를 논의하는 세계적인 지식 교류의 장이다. 2006년 서울 개최 이후 2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대회가 열리게 됐다. 부산연구원이 2019년 기준 조사에 따르면 WLIC의 경제 효과는 추정 지출액 64억원, 생산 유발액 220억원, 부가가치 유발액 98억원, 소득 유발액 41억원으로 예상된다. 내년 대회는 미래 도서관의 역할과 사회적 가치에 대해 함께 성찰하고 협력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서관, 도시, 사람을 잇다(Connecting Libraries, Cities, and People)!’라는 주제로 디지털 전환 시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개방형 정보 열람(오픈 액세스)과 데이터 주권, 포용적 정보 접근과 정보격차 해소 등 전 지구적 의제를 다룬다. 행사는 내년 8월10일부터 13일까지 해운대구 벡스코를 비롯해 부산지역 도서관 등에서 열린다. 박형준 시장은 “‘도서관(책)과 도시, 사람’이 연결되는 지식의 항구인 ‘부산’에서 내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다이소 ‘초저가 뷰티’ 무섭다더니”…올리브영은 ‘이 전략’으로 손님 늘렸다

    “다이소 ‘초저가 뷰티’ 무섭다더니”…올리브영은 ‘이 전략’으로 손님 늘렸다

    생활용품점 다이소가 ‘가성비’ 키워드를 앞세워 초저가 화장품 유통 창구로 급부상한 가운데, 국내 드러그스토어 선두 주자인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매장을 ‘관광 명소’로 탈바꿈하는 작업에 나섰다. 초저가 뷰티 시장에서 출혈 경쟁을 하는 대신 체험형 공간을 마련해 돌파구를 찾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CJ올리브영은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이 전체의 26.4%에 달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2023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한 자릿수였던 수치가 2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올해 2분기(4~6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매출 비중이 30%까지 확대됐다. 실제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 관광객 10명 중 8명은 올리브영을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데이터랩 집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다녀간 외국인 관광객은 약 720만 6700명이었는데, 같은 기간 올리브영에서 소비한 외국인 고객 수는 596만 2700여명이었다. 외국인 관광객 중 82.7%가 올리브영에 들른 셈이다. 이 같은 추세에 대해 올리브영은 관광객 수요에 맞춘 매장 공간 운영 전략이 한몫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올리브영은 서울 명동·홍대·강남, 부산, 제주 등 전국 110여개 매장을 ‘올리브영 글로벌관광상권’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외국어를 구사하는 직원을 배치하는 것은 물론 상품명 등 정보를 영문까지 병기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글로벌 카드사 및 관광업계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판촉 행사를 벌이기도 한다. K-뷰티 컨설팅 역시 외국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초 서울 강남역 앞에 개점한 ‘올리브영 센트럴 강남 타운’에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도입했다. 온라인 플랫폼으로 사전 예약하면 45분간 매장 안내부터 상품 소개, 구매 상담까지 1 대 1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판매 상품의 80% 이상이 국내 인디·중소기업 브랜드”라면서 “개별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정보를 더 알고 싶어 하는 외국인 고객이 많아 이 같은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곳저곳 특화매장…K-뷰티 체험 공간으로올리브영이 앞세우고 있는 지역 특화매장에도 외국인 고객이 늘었다. 특화매장이 위치한 경북 경주와 부산 해운대 등은 지난 1분기 외국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폭 증가했다. 올해 문을 연 ‘제주용담점’·‘강릉타운점’도 지역 관광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고 올리브영은 설명했다. 이렇듯 최근 올리브영은 공간 및 체험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우기보다는 특색 있는 매장으로 고객 체험 수요를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최초의 한옥 매장인 ‘경주황남점’, 돌담·돌하르방 등 향토 문화를 곳곳에 배치한 ‘제주용담점’은 방문객에게 색다른 인상을 줄 수 있도록 주변 특색에 맞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서울 성수동에 최초의 혁신매장인 ‘올리브영N 성수’를 열었다. 5개 층 1400여평 규모로 거대한 매장에서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소개하고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소통 기능을 극대화했다. 상품 진열대보다는 카테고리별 전문관, 특화존(zone), 메이크업 스튜디오 등으로 공간을 채웠다. 올리브영은 지역 거점 매장도 ‘타운 매장’이라는 이름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부산·대전 등 광역시와 전주·강릉 등 인기 관광지 매장을 뷰티 트렌드 체험형 공간으로 개조한 것이다. 상권 특성에 맞게 쇼핑 환경을 최적화하는 한편, 퍼스널컬러 진단이나 스몰럭셔리 마케팅 등 요소를 접목하는 등 소비자 경험 확대를 노렸다. 성적도 괜찮다.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진행된 ‘올영세일’에서는 ‘대전타운’, ‘대구타운’ 매장이 각각 내국인 기준 전국 매출 1, 2위를 달성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이 한국 필수 쇼핑 코스로 자리 잡은 만큼, ‘글로벌 K-뷰티 게이트웨이’ 역할을 다하는 한편 다양한 중소 신진 K-브랜드를 지속 발굴·소개해 K-뷰티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국민銀, 시니어 서비스 힘 준다… ‘KB골든라이프센터’ 8곳 신설

    국민銀, 시니어 서비스 힘 준다… ‘KB골든라이프센터’ 8곳 신설

    KB국민은행이 시니어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를 서울·수도권 4개 센터에서 전국 12개 센터로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은퇴 준비와 노후 설계, 상속 및 증여 컨설팅, 요양 및 돌봄 상담, 헬스케어 서비스 등 시니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신설되는 센터는 총 8곳으로 수도권에는 남대문·목동·분당·평촌범계센터가, 비수도권에는 광주·대구·대전·부산센터가 새로 생긴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2020년 7월 은행권 최초 시니어 종합 상담센터로 출범한 이후 현재까지 3만 5000여건이 넘는 은퇴 설계 상담을 제공해 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의 든든한 금융파트너로서 고객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울산시의회, ‘무면허 운전’ 의원에게 ‘경고’ 처분

    울산시의회, ‘무면허 운전’ 의원에게 ‘경고’ 처분

    울산시의회가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된 국민의힘 소속 홍성우 의원에게 경고 처분을 내렸다. 시의회는 23일 제25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런 징계 안건을 처리했다. 앞서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홍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경고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소속 손근호 의원은 본회의 안건 처리에 앞서 신상 발언을 통해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면, 그것은 내부의 불편함보다 시민 신뢰가 앞서야 한다는 것”이라며 “윤리특별위의 결정에 대해 시민사회와 여론을 많은 의문을 제기하고 있고, 의회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엄격해야 한다”며 중징계를 요청했다. 시의회는 회의규칙에 따라 관계 공무원과 방청객을 내보낸 뒤 비공개회의를 진행했다. 표결 결과는 찬성 19표, 반대 2표로 징계 수위가 윤리특별위가 결정한 그대로 의결됐다. 시의회는 국민의힘 19명, 민주당 2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경고’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 이성룡 의장은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부분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한다”며 “향후 이와 같은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의원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울산시당은 기자회견을 열어 “보수의 중심이라는 대구에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가 있는 구의원을 만장일치로 제명한 사례가 있다”면서 “울산 국민의힘 의원들의 제 식구 감싸기는 결국 시민을 두려워하지 않거나 무시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시의회는 또 울산공업축제에서 기념품, 상품권, 경품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한 ‘울산공업축제 추진 및 운영 조례 개정안’도 원안 가결했다. 반면 민주당은 ‘불법 기부행위를 합법화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조례 개정을 반대했다. 투표 결과는 찬성 20표, 반대 2표로 통과됐다.
  • ‘국대’ 권경원 첫 출격, 안양 108일 만에 무실점…‘알짜 보강’ 하위권 역습, 윌리안은 수원FC 핵심으로

    ‘국대’ 권경원 첫 출격, 안양 108일 만에 무실점…‘알짜 보강’ 하위권 역습, 윌리안은 수원FC 핵심으로

    프로축구 K리그1 여름 이적시장에서 알짜 자원을 보강한 하위권 팀들이 돌풍의 기운을 불러일으켰다. 베테랑 공격수 윌리안(31)은 득점력을 폭발시키며 수원FC의 시즌 첫 2연승을 이끌었고, 국가대표 수비수 권경원(33)은 FC안양 골문을 무실점으로 지켰다. 수원FC는 23일 기준 2025 K리그1 11위(승점 22점·5승7무10패)다. 4월 12일 김천 상무(3-2)와의 8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고, 5월 6일 대구FC와의 11라운드(2-1 승)까지 최하위에 머무는 등 고전했으나 선수단을 보강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수원FC는 전날 23라운드 포항 원정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수원FC가 한 경기에서 4골 이상 넣은 건 올 시즌 처음이다. 에이스 안데르손이 FC서울로 떠났지만 윌리안, 안현범, 안드리고, 한찬희, 김경민 등 새 얼굴이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특히 윌리안이 빛났다. 전반 종료 후 교체 투입된 윌리안은 2-1로 쫓기던 후반 19분 낮고 빠른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33분엔 혼전 중 떠오른 공을 머리로 골문 안에 집어넣었다. 올해 서울에서 7경기를 뛰며 득점이 없었던 윌리안은 수원FC 공격의 핵으로 거듭났다. 김은중 수원FC 감독은 “전 소속팀에서 뛰지 못한 선수들이 건재하다는 걸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보이며 팀에 기회가 찾아왔다”고 설명했다. 9~10위를 오르내리며 역시 강등권 싸움 중인 안양(27점·8승3무12패)도 전날 최하위 대구(14점·3승5무15패)를 4-0으로 대파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안양이 리그에서 실점하지 않은 건 4월 6일 강원FC와의 7라운드(2-0 승) 이후 108일 만이다. 아랍에미리트(코르파칸)에서 뛰다가 국내 복귀한 권경원이 안양 데뷔전에서 스리백의 중심을 잡았다. 그는 전반 추가시간 대구 카이오의 팔꿈치에 눈두덩이를 맞았지만 붕대 투혼으로 90분을 책임졌다. 유병훈 안양 감독은 A매치 35경기를 경험한 권경원에 대해 “수비 조직력을 끌어올릴 뿐 아니라 후방 패스 수준도 높다. 합류 전부터 동료들 이름을 다 외웠더라. 덕분에 빠르게 녹아들었다”고 만족해했다.
  • 수도권 아파트 올랐는데…빌라 3채 중 1채 ‘역전세’

    수도권 아파트 올랐는데…빌라 3채 중 1채 ‘역전세’

    지난 2년 간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이 올랐지만 전국의 연립·다세대(빌라) 전셋값은 3채 중 1채꼴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2023년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 전국의 빌라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세 계약이 있었던 1만 4550개 평형(타입) 가운데 31.9%인 4641개에서 전세 보증금이 하락했다. 빌라 3채 가운데 1채가 전셋값이 하락하면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제대로 돌려주지 못하는 이른바 ‘역전세’ 상황이 벌어진 셈이다. 빌라 전셋값 하락 폭은 대구(-9.7%), 인천(-7.0%), 세종(-5.2%), 대전(-4.3%), 부산(-3.5%) 등의 순으로 컸다. 반면 서울(2.4%)과 경기(0.5%) 빌라에서는 전셋값이 상승했다. 인천의 경우 2년 전 대비 역전세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70.2%를 기록했다. 이어 대구(64.3%), 부산(48.0%), 대전(44.1%) 등도 역전세 비율이 높았다. 역전세가 발생한 빌라의 평균 하락액이 가장 큰 곳은 광주광역시(3364만원)였고, 대구(2524만원)와 제주(3750만원) 등에서도 금액이 크게 깎였다. 집토스는 “올해 상반기 아파트는 전세 수요가 몰렸지만, 빌라는 전세 사기 여파 등으로 수요가 위축되면서 전셋값이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주택 담보 대출액을 6억원 이하로 묶는 6·27대책 이후 빌라 시장 전세가 하락을 부채질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집토스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지원하던 청년·신혼부부·신생아 버팀목 전세 대출의 한도를 축소하는 내용이 포함됐는데, 이들 대출을 주로 이용해 보증금을 마련하던 빌라 세입자들의 부담도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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