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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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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범우려 보호관찰 청소년11명/소년원에 수용 조치/대구지법 소년부

    【대구=남윤호기자】 대구지법 소년부지원은 6일 보호관찰대상자 가운데 성적이 불량하고 재범의 우려가 높은 추모군(19)등 비행 청소년 11명에 대해 소년법을 적용,보호관찰처분 변경 결정을 내리고 이들을 소년원에 수용토록 조치했다. 강도상해등의 범죄를 저지른 추군등 11명은 소년부지원에서 각각 보호관찰처분을 받고 지금까지 대구보호관찰소에서 보호관찰을 받아 왔으나 사회봉사명령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지정된 주거지를 이탈하는등 재범의 우려가 높다고 판단돼 보호관찰소가 보호관찰처분 변경신청을 했다. 이에따라 추군등은 보호관찰대상에서 제외되면서 6개월간 소년원에 수용,소정의 교육을 받게 된다.
  • 「도투락」 재산보전/대구지법서 수용

    대구지법 민사30부(재판장 최덕수부장판사)는 12일 작년 10월 부도를 낸 도투락의 재산보전신청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주거래은행인 대구은행과 상업은행이 도투락의 법정관리신청에 동의했고 경주의 관광개발 및 식품·자동차부품사업의 전망이 밝아 회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 안석태 청주지방법원장(법원장 프로필)

    ◎영남터줏대감…깔끔한 판결문 정평 29년동안의 법관생활 대부분을 부산·대구에서만 근무한 전형적 향토법관으로 영남지역 법조계의 터줏대감. 상소자입장을 자상하게 배려하는 심리와 깔끔한 판결문이 정평있다. ◇약력(경남 의령·55세) ▲배정고·부산법대졸 ▲고시16회 ▲진주지원판사 ▲대구지법·부산지법부장판사 ▲부산고법부장판사 ▲부산동부지원장
  • 안문태 광주지방법원장(법원장 프로필)

    ◎보스기질 갖춘 사시2회 선두주자 사시 2회의 명실상부한 선두주자로 동기생중 처음으로 지방법원장에 올랐다.판사로는 보기 드물게 호방한 보스기질을 갖고 있어 후배법관들의 신망이 두텁다. ◇약력(서울·53세) ▲경기고·서울법대 ▲사시2회 ▲대구지법판사 ▲부산지법·서울형사지법 부장판사 ▲부산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 수뢰 전봉화서장에 징역 2년6월 선고

    【대구=한찬규기자】 대구지법 형사11부 황영목부장판사는 8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 봉화경찰서장 김영규피고인(55) 선고공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죄를 적용,징역 2년6월에 추징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
  • 박철언의원 비서관 법정구속/재판정 소란혐의로

    【대구=한찬규기자】 대구지법 형사2단독 박철판사는 3일 지난해 박철언의원 재판과정에서 소란을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의원의 비서관 남칠우피고인(34)에 대한 공판에서 남피고인을 법정소란혐의로 법정구속했다. 박판사는 『사법부의 권위와 신뢰회복을 위해 법정구속한다』고 밝혔다. 남피고인은 지난해 10월19일 서울 형사지방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의원에 대한 특정법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건 7차공판 방청중 『재판집어치워』 『정치판사 물러가라』고 외치는 등 소란을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었다.
  • 신진수 전의원/징역 5년 선고/교비 횡령 등 혐의

    【대구=한찬규기자】 대구지법 형사11부(재판장 황영목부장판사)는 18일 학교법인 신일전문대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진수피고인(55·전국회의원)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죄등을 적용,징역 5년을 선고했다.
  • 고법원장 등 19명 이동

    ◎사법연수원장 김영진/고법원장/대구 이재화/부산 이원배/광주 고중석/지법원장/서울민사 고재환/서울형사 신성택/서울가정 최공웅/행정차장 이용훈 대법원은 12일 부산고법원장에 이원배서울민사지법원장을,대구고법원장에 이재화서울가정법원장을,광주고법원장에 고중석대전지법원장을 각각 승진발령하는 등 전국 19개 고·지법원장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오는 15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또 사법연수원장에 김영진광주고법원장이,서울민사지법원장에 고재환법원행정처차장이,서울형사지법원장에 신성택제주지법원장이,서울가정법원자에 최공웅전주지법원장이 각각 전보됐으며 이영모서울고법원장과 김성일대전고법원장 등 2명은 유임됐다. 대법원은 법원장급 인사에 이어 고법부장판사급에 대한 후속인사를 다음주초 단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정락서울형사지법원장(54·고시13회)는 이날 상오 사표를 제출,수리됐다. 이밖에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승진 ▲법원행정처차장 이용훈 ▲인천지법원장 한대현 ▲춘천지법원장 서성 ▲대전지법원장 이영범 ▲대구지법원장 송진훈 ▲부산지법원장 안상돈 ▲창원지법원장 지홍원 ▲전주지법원장 이임수 ◇전보 ▲수원지법원장 김형선 ▲청주지법원장 김헌무 ▲광주지법원장 정지형 ▲제주지법원장 이철환
  • 법원장 인사 금명 단행/빠르면 오늘/대구 고법·지법원장 사표

    서정제 대구 고법원장(53·고시13회)과 정상학 대구지법원장(56·고시15회)등 2명이 11일 사표를 제출했다. 대법원은 이들의 사표제출로 현재 공석중인 법원장급 7자리를 포함,고법부장 이상 법원고위간부들에 대한 후속인사를 인사위원회와 대법관회의를 거쳐 빠르면 12일중 단행할 예정이다. 사시출신 고법부장들이 대거 법원장에 발탁되고 재산물의법관들은 문책성인사를 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 안용득씨/맏형처럼 자상한 “향토법관”(제청 신임대법관 프로필)

    검은 얼굴에 시골냄새가 물씬 풍긴다.부산지역에서 주로 근무한 향토법관으로 후배들에게는 「맏형」처럼 자상하다는 평.형사판결문을 간소하게 쓰도록 노력하는 등 송무업무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김현숙씨(48)와의 사이에 3남1녀를 두고 있다. ▲부산출신·53세 ▲경남고·서울법대졸업 ▲대구지법판사 ▲부산·대구고등부장판사 ▲제주·부산지법원장 ▲부산고법원장
  • 박준서씨/손배등 재판부 전문화에 기여(제청 신임대법관 프로필)

    모나지 않은 성격에 매사를 원만하게 처리한다는 평.고시 15회 동기생중 선두그룹에 있다가 최근 조금 밀린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이번에 대법관에 기용됨으로써 저력을 과시.서울민사지법부장판사로 재직할때 손해배상전담부의 기반을 닦아 재판부 전문화에 기여했다.이금호씨(49)와 3녀. ▲경기파주출신·53세 ▲대구지법판사 ▲대법원재판연구관 ▲서울민사지법부장판사 ▲청주지법원장
  • “사법부 개혁 인적 청산부터”/법사위(국감 초점)

    ◎질책·따지기 보다 격려·기대가 주조 개혁바람에 휩싸인 사법부이니만큼 5일 법사위의 대법원에 대한 감사도 사법부의 체질개선에 초점이 맞춰질 수 밖에 없었다.인적청산·제도개혁·명실상부한 사법부 독립 등이 질의 답변의 골자였다. 그러나 질책과 추궁보다는 격려와 기대가 주조를 이루었다.윤 관대법원장과 4일 임명된 최종영신임법원행정처장등 새로 구성된 사법부 수뇌부에 대한 배려로도 여겨졌다. 현경대위원장은 감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사법부 개혁을 적극 추진해 나가되 그 작업이 사법부의 권위를 실추시키거나 안정을 저해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문했다.이어 연단에 나온 윤대법원장은 『사법부가 거듭나야 한다는 것은 역사의 명령』이라고 각오를 밝히고 『그러나 사법부의 개혁작업은 사법부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으며 국민 모두의 공감과 지지를 얻어야 한다』면서 성원을 당부했다. 인적청산,즉 문제법관들의 물갈이에 대해서는 야당의원들이 당위성을 역설했다.시류에 영합한 이른바 정치판사,재산문제로 물의를 빚은 법관은 퇴진시켜야 한다는 것.허경만·강수림·강철선의원등 민주당의원들은 『사법부 개혁은 인적청산이 전제되어야만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과거 정치권력과 영합하여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을 내렸거나 청와대나 안기부에 파견돼 시국사건을 조정·통제했던 법관』을 정치판사의 기준으로 제시했다. 제도개혁에 대해서는 박희태·김효영·정상천·박헌기의원등 민자당의원들과 무소속의 정장현의원도 가세했다.법관인사와 관련,승진·전보·재임용제도가 개선되어야 하며 자문기관인 법관인사위원회를 의결기구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대법관의 업무폭주를 해소하기 위해 상고심은 법률심으로 한정해야 하며 사법시험을 대법원에서 관장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사법부독립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법원수뇌부가 강한 의지와 신념을 가져야 한다는 데 이의가 있을 수 없었다. 최법원행정처장은 답변을 통해 문제법관에 대한 물갈이는 해당법관이 자율과 양심에 따라 판단하면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또 『사법부에 대한 정치적 외압은 있을 수도 없고 있지도 않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감의 백미는 지난 8월 법관재임용에서 탈락한 신 평전대구지법판사에 대한 증언청취.모주간지에 사법부의 개혁과 관련해 기고한 글이 문제가 돼 탈락했다는 것이 신전판사의 주장.대법원은 그러나 『보복인사는 결코 아니지만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기 곤란하다』는 입장으로 대응.
  • 부도 학산개발 법정관리신청

    【대구=한찬규기자】 지난 4월 1백40억원의 부도를 낸 1군건설업체인 (주)학산산업개발(대표 박경진)이 16일 대구지법에 법정관리신청을 냈다. 학산산업은 신청서에서 『올해 무리한 사업확장과 부동산경기침체로 부도가 난뒤 국세청이 회사재산에 대한 압류조치에 이어 정부 및 정부기관으로부터 도급공사에 대한 입찰이 제한되는등 부채상환연기 없이는 도산할 우려가 있어 법정관리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 김덕주대법원장 사퇴/김 대통령,사표 수리

    ◎“재산공개 투기물의 인책”/“사법발전의 새계기마련 기대”/후임 이회창감사원장 유력/직무대행 최재호씨 김덕주대법원장(60)이 10일 사법부의 재산공개 파동과 자신의 부동산투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했다.김대법원장은 이날 하오4시30분 서성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사임의사를 밝혔다. 김대법원장의 사표는 이날 하오2시쯤 김효종 대법원장 비서실장을 통해 김영삼대통령에게 제출해 수리됐다. 김대법원장이 사임함에 따라 대법원장 직무대행은 선임대법관인 최재호 대법관이 차기 대법원장이 임명될 때까지 맡게 된다. 후임에는 이회창감사원장(58·고시8회)을 비롯,윤관중앙선관위원장(58·고시10회),이세중대한변협회장(58·고시8회),최재호수석대법관(59·고시7회),오성환변호사(59·고시8회)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서성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김대법원장은 신정부 출범이후 사법부에도 새로운 시대에 맞는 참신한 기풍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자신의 거취문제를 신중하게 고려해왔다』면서 『다만 대법원장이라는 국법상 지위에서 임기를 채우기 전에 물러나는 선례를 남기는 것이 사법부와 국가 전체의 장래를 위해 바람직한 것인가라는 문제 때문에 결심을 미뤄왔다』고 밝혔다. 서실장은 이어 『김대법원장은 새로운 개혁과 변화의 시점에서 사법부의 현재 모습에 대한 모든 책임이 대법원장 자신에게 있음을 깊이 인식하고 사법부가 한시바삐 참모습을 되찾기를 열망하는 심정에서 사임을 결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서실장은 또 『김대법원장은 자신의 사임으로 사법부의 모든 현안이 원만하게 수습될 것을 바라고 있으며 이번 사임으로 새로운 사법발전의 계기가 마련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법원장은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고시7회에 합격한 뒤 대구지법 판사로 출발,서울 민사지법 수석부장판사·춘천지법원장·서울민사지법원장·법원행정처 차장을 거쳐 81년 대법원판사에 올랐다가 86년부터 변호사로 2년동안 활동한뒤 88년 다시 대법관에 임명됐었다. ◎사퇴는 훌륭한 결단/김 대통령 김영삼대통령은 김덕주대법원장의 사퇴와 관련,『국민의 정서를 읽고 내린 훌륭한 결단』이라고 평가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후임대법원장의 임명과 관련,『대통령은 여러 사람을 만나 후임 대법원장 인선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것으로 안다』고 말해 다음주 중반이후에야 후임인선이 이루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 법관 17명 부모·자녀 재산고지 거부/이유도 갖가지

    ◎“별도 세대 구성”·“부친 직업있어 생활능력”/“자녀 결혼해 분가… 직업확실 부양 불필요”/윤리법 맹점 이용 분산 의혹… 형평에도 어긋나 재산을 처음 공개한 고위 법관의 상당수가 부모와 자녀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을 고지하지 않아 재산분산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존·비속 재산고지거부 법관은 고법부장 이상 공개대상자 1백2명 가운데 17%인 17명에 이르러 다른 부처보다 비율이 훨씬 높다. 17명중 5명은 직계자녀 재산을,12명은 부모재산의 고지를 거부했다. 이들은 공개대상자의 직계존속은 별도의 세대를 구성하고 있고 생활능력이 있어 부양받지 않을 경우 재산고지를 거부할 수 있다는 공직자윤리법의 규정을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고지거부자 가운데 9명이 10억원이상의 고액재산가로 밝혀져 주위로부터 윤리규정의 맹점을 이용,재산을 분산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고지를 거부한 당사자들 대부분은 부모와 자녀들이 스스로 생계를 꾸려갈 능력이 있고 그 사실을 증명할 재직증명서등 관련서류를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57억3천여만원의 재산을 공개,사법부인사들중 랭킹3위를 기록한 정지형 창원지법원장등 자녀들의 재산고지를 거부한 5명은 자녀들이 확실한 직업이 있다거나 결혼을 해 분가했기때문에 공개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정원장은 장남이 공군법무관으로 결혼해 분가했고 16억여원의 재산을 공개한 정상학대구지법원장도 공군법무관인 장남과 모 그룹사 사원인 차남이 결혼해 분가했다고 밝혔다.또 김상원대법관과 김종배서울고법부장판사역시 자녀들이 변호사와 군법무관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자녀들이 독립생활을 하고있는 만큼 의혹이 있을 수 없다는 주장이다. 특히 부모의 재산고지를 거부한 법관 12명의 경우는 더욱 명분이 빈약하다. 부친이 변호사등 직업을 가진 경우도 있으나 단지 세대가 따로 구성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고지를 거부한다는 것은 뭔가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다. 부모가 직업이 있는 경우는 재산규모1위인 이철환인천지법원장등 극소수로 이원장의 부친 이수원변호사는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져 있으나 모친이 서울근교에 상당한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김용준대법관·고중석대전지법원장,박용상 양인평 이강국 권성서울고법부장판사,서성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이임수서울형사지법 수석부장판사,김효종대법원장 비서실장,유현광주고법부장판사등은 문제의 재산등에 대한 소명이 있어야 한다는게 주위의 지적이다. 이들이 소명하지 않으면 수억원대의 재산을 가진 부모의 재산을 공개한 사람들과의 형평에도 어긋난다는 견해도 제기되고 있다.
  • 위장전입 명의신탁 자녀명의/공직자투기 “해도 너무 했다”

    ◎4차례 전입,논 4천평 구입/정옥순 비서관/이름빌려 억대 고양시땅 사/조육 부장판사/7세아들명의 임야 2만평/김용준 대법관 재산공개 결과 일부 고위공직자들이 명의신탁 및 위장전입의 수법으로 전국 요지의 임야·전·답 등 금싸라기 땅을 사들이거나 증여세를 회피하기 위해 어린 자녀들 명의로 거액의 부동산을 매입한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부동산 투기 척결의지를 다짐하고 있는 정부가 철저한 실제조사를 거쳐 앞으로 정확한 실상이 밝혀질 예정이나 이들은 어떤 형태로든지 책임을 면키 어렵게 됐다. ▷명의신탁 의혹◁ 서울고법 안문태부장판사는 지난 84년2월 친지 김모씨 명의로 경기도 용인군에 논과 하천부지 1천40평(시가 3억8천만원)을 매입,투기의혹을 사고 있다. 다세대주택 이외에 단독주택과 아파트를 여러채 가지고 있어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고법 조육부장판사도 지난 80년 서모씨 명의로 경기도 고양시 관산동의 잡종지 4백평(시가 9천5백만원)을 매입했는가 하면 대구지법 최덕수수석부장은 배모씨 명의로 속초시 대포동의 밭 4백22평(시가 2천5백만원)을 사들였다는 것이다. 이들 이외에 감사원 황영하사무총장은 6촌동생 황모씨 명의로 경기도 파주군 탄현면의 논 5천2백평(시가 1억5천만원)의 일부를 가지고 있고 김기수부산지방경찰청장도 친지 정모씨 명의로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의 밭 8백평(시가 4백만원)을,환경처 조병환조정평가실장은 동생 명의로 경기도 안산시 월피동의 논·밭 7백평(시가 6천8백만원)을 각각 가지고 있다. 경제기획원 김영태차관은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임야 등 3천평(시가 2억4천만원)을 명의만 친지에게 빌려줬을 뿐 실소유자는 아니라고 신고했으나 석연치 않다는게 주위의 지적이다. ▷위장전입 의혹◁ 청와대 정옥순비서관(여성담당)이 지난 72년부터 83년까지 경작농민이 아니면 구입할 수 없는 절대농지를 구입하기 위해 4차례나 위장전입하는 방법으로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의 논 4천3백평(시가 7천4백만원)을 집중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비서관은 이와 함께 여러차례 주민등록을 옮기면서 경기도 안산시 월피동 대지와 고잔동 농지를 사들인 것으로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김상원대법관도 지난 81∼84년 사이 부인(50)을 경기도 이천군 부발읍으로 주민등록을 옮겨 이 지역 일대 임야와 논·밭 8천평(시가 1억9천만원)을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영식광주지법원장 또한 부인을 위장전입시키는 방법으로 경기도 평택·양평·제주도 지역에 대지와 논·밭·과수원 등 4천평(시가 3억6천만원)을 사들였다는 것이다. 이택형합참전략기획본부장(중장)도 지난 79년 부인 박영애씨(51)명의로 남제주군 성산읍 신풍리7,10 일대 밭 4백50평을 매입하면서 부인을 인근 성산읍 신산리 949로 위장전입시켰던 사실이 밝혀져 투기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 한만청서울대병원장은 지난 79년 부인 김봉애씨(55) 명의로 용인군 원삼면 맹리의 전답 1만2천9백58㎡를 위장전입해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김씨는 이땅을 구입하기에 앞서 같은해 6월14일 서울 성북구 삼선동4에서 용인군 외사면 가좌리26으로 전입했다가 같은해 7월30일 다시 서울 성북구 삼선동 4번지로 전출했다. ▷미성년자 부동산취득 의혹◁ 김덕주대법원장은 지난 86년 변호사개업 당시 19살난 장남명의로 경기도 용인군 수지면의 임야 1백40평(시가 1천2백만원)을 사들인뒤 2년후 또다시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임야 4천4백평(시가 1억6천만원)을 사들여 빈축을 사고 있다. 「장애자법관」으로 인간승리을 일궈냈던 김용준대법관은 모친이 지난 74년 당시 7살난 손자에게 경기도 안성군 삼죽면 임야 2만2천평(시가 1억6천만원)을 사줬다고 신고했으나 증여세를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밖에 민자당 정호용의원은 지난 84년 당시 11살난 딸에게 경기도 양주군 은현면 임야 8천5백평을 사준 것으로 밝혀졌고 남평우의원 역시 지난 86년 당시 23·21·19살난 세아들에게 제주도 서귀포시 임야 8천평을 사줬다는 것이다.
  • 김일윤 전의원 징역 4년 선고

    【경주=이동구기자】 대구지법 경주지원 김형태부장판사는 7일 재단의 공금을 유용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경주 원석학원 이사장 김일윤피고인(54·전국회의원)에 대해 특정경제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위반죄를 적용,징역 4년을 선고했다.
  • 법관 114명 인사/대법/고­지법 순환배치 역점

    대법원은 26일 이종욱 서울지법 의정부지원장을 부산고법 부장판사로,김동건 법원행정처 조사국장을 대구고법 부장판사로 승진발령하는 등 고법 부장판사급이하 법관 1백14명에 대한 승진 및 전보인사를 오는 9월1일자로 단행했다. 대법원은 또 이달말로 10년의 임기가 만료되는 법관 62명중 대구지법 신평판사를 제외한 61명을 연임시켰다. 대법원은 이번 인사에서 사법부 개혁안에 따라 기능이 강화된 인사위원회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했으며 고법과 지법의 순환근무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고법부장 승진=▲대구고법 김동건 ▲부산〃 이종욱·조중한 ▲광주〃 황인행 ◇지법부장 승진=▲대구지법 이교림 ▲부산〃 임승순·서현석·안영문 ▲부산〃울산지원 백현기 ▲창원지법 민경도 ▲창원〃진주지원 윤병각 ▲광주〃순천지원 채규성 ▲전주〃 백영엽·김택수 ▲전주〃군산지원 김호윤 ▲전주〃정주지원 김이수 ◇고법판사 승진=▲서울고법 박홍우·홍기종 ▲서울〃(공주지원장) 한병의 ▲서울〃 임종윤·강현·박시환·박찬·조배숙·조병훈·임숙경▲대구〃 허명·김익환 ▲부산〃 이강남·나병영·김진영·강현안·김신 ◇고법부장 전보=▲서울고법 이상현·신정치·이강국·김경일 ▲대구〃 김성한 ◇지법부장 전보=▲사법연수원 교수 박일환·이동흡·오세빈·이주흥 ▲서울민사지법 박장우 ▲〃(건설관리국장) 하철용 ▲〃 정호호·심명수·양상훈 ▲서울형사지법(조사국장) 우의형 ▲〃 김시수·김인수 ▲서울가정법원 정덕흥 ▲서울지법 동부지원 이광렬 ▲〃북부〃 현순도 ▲〃의정부지원장 최병학 ▲〃의정부지원 정은환 ▲인천지법 강민형·이태운 ▲수원〃 서태영·김용주 ▲〃여주지원장 송동원 ▲대구지법 서정석·이인환 ▲부산〃 한기춘 ▲창원〃진주지원장 서희석 ▲전주〃군산지원장 오영권 ◇고법판사 전보=▲서울고법 송영헌·홍경호 ◇지법판사 전보=▲서울민사지법 이현승·김선흠·유영일 ▲서울가정법원 정용상 ▲서울지법 북부지원 홍중표 ▲수원〃성남〃 최중현 ▲대전지법 임시규 ▲부산〃 강창옥 ▲부산〃울산지원 김태창 ▲광주지법 정경현 ▲광주〃해남지원 최승록 ◇신규임명=▲대전지법 임판 ▲부산〃동부지원 김지영 ◇기타=▲서울지법 남부지원장 직무대리 유대현 ▲부산〃동부〃 김적승 ▲광주지법 수석부장〃 맹천호 ▲부산지법 동부지원장 직무대리해제 안석태 ▲법원행정처 건설관리국장 겸임해제 손기식 ▲재판연구관 지명 김선중·길기봉·변종춘·정장오·김형진·배용범·심병련·전병식·김상호·김태우 ▲서울민사지법 판사 직무대리 이수형 ▲청주지법 영동지원장〃 김용헌 ▲대구지법 판사 〃 김수학·이선우▲부산지법 판사〃 박창현·권오봉·신우철·권건우 ▲대전지법 공주지원장 직무대리해제 안철철 ▲법원행정처 조사심의관 겸임 정현수 ▲〃송무심의관 겸임 주한일 ▲대전고법 판사 직무대리 이혜광·임준호 ▲대구고법 판사〃 손대호 ▲부산〃판사〃 곽경직 ▲헌법재판소 파견 서상홍·이인복·구만회 ▲서울고법 판사 허문
  • 대학생 화염병에 건물 불타/“국가 배상 책임없다” 판결(조약돌)

    ○…대구지법 민사11부(재판장 정덕흥부장판사)는 20일 대구 북구 산격3동 경북대 북문앞 동아약국 주인 박경숙씨등 3명이 『대학생들이 던진 화염병으로 건물에 불이 나 피해를 보았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대학측이 시위에 사용되는 시너를 수거,폐기하는 등 시위 방지를 위해 노력했으며 경찰도 시위대의 잦은 이동으로 진압에 한계를 겪었기 때문에 대학과 경찰이 합리성을 잃은 잘못을 했다고 볼 수 없어 국가의 배상책임이 없다』고 이유를 밝혔다. 원고 박씨등은 지난해 7월16일 대구·경북총학생연합회 소속 대학생들이 경북대에서 집회를 가진 뒤 화염병 시위를 벌이다 약국에 던져 불에 타게 하자 국가를 상대로 1억6백57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었다.
  • 지법원장 4명 인사

    ◎서울가정 이재화씨/청주지법 박준서씨/대전지법 고중석씨/전주지법 최송웅씨 대법원은 17일 공석중인 서울가정법원장에 이재화 대전지법원장을 전보발령하고 박준서 서울고법수석부장을 청주지법원장에 승진발령하는등 고등법원 부장판사급이상 법관 13명에 대한 인사를 22일자로 단행했다. 또 대전지법원장에는 고중석 전주지법원장이,전주지법원장에는 최공웅 청주지법원장이 전보되고 이근웅 서울지법의정부지원장이 부산고법부장판사로 승진하는 등 지방법원 부장 5명이 고법부장판사로 승진했다. 이밖에 대법원장 비서실장에는 김효종서울고법 부장판사가,서울민사지법 수석부장(직무 대리)에는 변재승서울고법부장판사가 임명됐다. ◇부산고법 부장판사=고현철 수원지법부장 김성한 대구지법부장 김시승 부산지법울산지원장 ◇광주고법 부장판사=유현 서울형사지법부장(이상 승진) ◇서울고법 부장판사=박영무,박용상 부산고법부장 ◇대전고법 부장판사=이규홍 부산고법부장(이상 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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