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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목 前 우방회장 구속

    분식회계를 통해 금융기관에서 부당 대출을 받아 갚지 않은 혐의 등으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순목(李淳牧·64) 전 우방그룹 회장이 2일 오후 구속됐다.대구지법 권순형 영장전담판사는 “범죄 혐의가 충분히 소명되는데도 불구하고 이 전 회장이 범죄 사실을 부인하고 있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사유를 밝혔다.이 전 회장은 지난 1995∼96년 회사의 매출액을 부풀려 당기 순이익이 발생한 것처럼 재무제표를 작성,금융기관으로부터 2600억원을 부당 대출받아 이중 60억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인사뇌물’ 영천시장 구속

    공무원들로부터 진급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뇌물을 받은 박진규(朴進圭·62) 경북 영천시장이 구속됐다.대구지법 권순형 영장전담판사는 1일 박시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여 “박시장의 뇌물수수 혐의가 어느 정도 인정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발부 이유를 밝혔다.박시장은 영장이 발부된 뒤 곧바로 수감됐다.박시장은 2000년 12월 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뒤 당시 영천시청 6급 윤모(48),김모(47)씨로부터 “당선되면 승진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영천시의원 임모(62)씨를 통해 각각 1000만원씩 모두 2000만원을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호송버스 탈주범 4일만에 검거/도주당일 시내활보 자루 숨어 검문 통과

    ‘쇼생크 탈출’은 4일반 만에 끝났다.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호송버스 도주범 강모(23·무직·전과 6범·상주시 낙양동)씨와 애인 김모(22·여·유아원보육교사)씨가 22일 오후 11시50분쯤 은신해 있던 경북 구미시 강씨의 선배집에서 검거됐다. 강씨는 지난 18일 오전 11시30분쯤 대구지법 상주지원에서 선고공판을 받고 경찰서로 돌아가던 중 호송버스에서 탈출,애인 김씨가 몰고 온 다이너스티 승용차를 타고 달아났다. 강씨와 김씨는 도주 직후 상주시내 단골 미용실에서 머리손질을 하는 등 3시간동안 숨어있었다.미용실은 강씨 등이 차량을 버린 곳에서 50m밖에 떨어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상주 외곽지 차단에만 치중했다. 강씨는 또 상주시 북천교 다리 밑에서 선배와 4시간 동안 술을 마시는 등 시내를 활보하고 다녔다. 이들은 도주 다음날인 19일 오후 선배의 차를 타고 국도 등을 통해 구미시로 빠져나온 뒤 선배의 집에 은신해 있었다.경찰은 상주시내에서 외지로 빠져 나가는 국도와 지방도 등 19곳에 검문소를 설치했으나,강씨와 김씨는 마대자루에들어가 짐으로 위장했다.강씨 선배들은 김씨의 휴대전화를 상주시내에서 껐다 켰다 해 위치 추적에 혼선을 일으켰다. 앞서 절도혐의로 기소된 강씨는 유치장으로 면회온 애인 김씨에게 “실형이 선고될 경우 달아날 것”이라고 말했으며,김양은 호송차를 뒤따라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강씨 등의 탈주를 도운 김모(25·경북 구미시 신평2동)씨 등 4명을 검거,조사하고 있다. 상주 한찬규기자 cghan@
  • 대법원 인사 의미/‘안정 치중’ 개혁의지 반영못해

    15일 단행될 대법원 인사는 기수파괴가 일부 눈에 띄지만 기본적으로 조직의 안정성에 비중을 뒀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이다.물론 대법관 제청 파문을 겪은 대법원이 고심한 흔적도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기수파괴의 경우 법원행정처에 실무형 법관들이 배치됐다는 사실을 들 수 있다.대표적으로 법원행정처의 실·국장 가운데 선임자리로 꼽히는 기획조정실장에 사시19회인 목영준 서울고법부장이 임명됐다.바로 전 기조실장이 사시14회였다는 점을 미뤄보면 커다란 파격이다.대법원은 사법개혁 논의를 담당할 법원행정처에 실무인사들을 전진배치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또 지역 법관들의 약진도 만만찮았다.대구지법원장에는 김진기(사시14회) 대구고법 부장이,대구고법 부장에는 최우식(사시21회) 대구지법 부장이,부산고법 부장에는 박흥대(사시21회) 부산지법 진주지원장이 각각 임명됐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기수가 낮아지기는 했으나 안정쪽에 치중,개혁 의지를 담지 못했다는 목소리도 크다.법원장급이나 고법부장급 인사는 기존 기수와 서열에 따른인사를 그대로 답습했다는 것이다.문흥수 서울지법 부장판사는 “법관인사의 원칙은 공정하고 소신있는 재판을 보장해 주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서는 일반 법관들의 기수는 오히려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사의 투명성에 대해서도 “구성원들의 의견수렴을 약속해 놓고 제대로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종전 방식대로 법관인사를 한 것은 국민과 법관을 기만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김연태 광주고법원장 법정에서 늘 당사자들의 주장에 귀를 기울인다.또 후배 판사들과도 스스럼없이 의견을 교환,합리적인 법관으로 평가받고 있다.사법연수원 수석교수 재직때 학제 개편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부인 김미자(57)씨와 1남2녀.▲전북 익산(57)▲고려대 법대▲사시 12회▲대전고법 부장판사▲전주지법원장▲인천지법원장 양승태 특허법원장 법원행정처 송무국장과 차장 등을 두루 역임,‘법원 행정의 달인’으로 불린다.서울 북부지원장 때에는 홈페이지를 개설하는 등 행정서비스에 힘을 쏟았다.서울지법 파산수석부장 시절에는 법정관리인을 첫 형사고발하기도 했다.부인 김선경(46)씨와 2녀.▲부산(55)▲서울대 법대▲사시 12회▲사법연수원 교수▲법원행정처 송무국장▲서울민사지법 부장▲부산지법원장 이공현 법원행정처 차장 탁월한 법이론과 실무능력에다 엄격한 자기 관리로 선·후배들의 신망이 두텁다.미 하버드대학에서 각국 사법제도를 연구,외국법제에 대해 해박하다.부인 윤은영(47)씨와 2남.▲전남 구례(53)▲서울대 법대▲사시 13회▲대법원 재판연구관▲부산지법 부장판사▲대법원장 비서실장▲서울지법 민사수석부장판사
  • 언론중재위원 47명 위촉

    문화관광부는 31일 신임 언론중재위원 47명을 위촉했다. 이 가운데 법관 자격이 있는 중재위원 26명은 법원행정처장이 추천했다. 다음은 임기 3년의 신임 언론중재위원의 명단. ◇문화부 위촉 △서울 제1∼5중재부▲이종욱 전 문화일보 논설위원▲주동황 광운대 교수▲박봉간 전 광주MBC 보도국장▲최민희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사무총장▲신찬균 전 세계일보 편집국장▲주길치 언론중재위 전문위원 △부산중재부▲강은교 동아대 교수▲하선규 부산YWCA 사무총장△대구중재부▲박충선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광주중재부▲허광욱 전 전남일보 편집국장△대전중재부▲장호순 순천향대 교수△경기중재부▲김건영 전 경인인보 대표이사△강원중재부▲정연구 한림대 교수▲이관열 강원대 교수△충북중재부▲이도영 충북YMCA 명예사무총장△전북중재부▲권혁남 전북대 교수▲신환철 전북대 교수△경남중재부▲김창룡 인제대 교수▲김영주 경남대 교수▲임경숙 대한YWCA 실행위원△제주중재부▲서송묵 전 연합뉴스 제주지사장 ◇법원행정처 추천 △서울제1중재부▲조용구서울지법 부장판사▲오욱환 변호사△서울제2중재부▲송영천 서울지법 부장판사▲변화석 변호사△서울제3중재부▲윤재윤 서울지법 부장판사▲양삼승 변호사△서울제4중재부▲신명중 서울지법 부장판사▲전세봉 변호사△경기중재부▲조해현 수원지법 부장판사▲조정근 변호사△강원중재부▲윤경 춘천지법 부장판사▲김종식 변호사△대전중재부▲한상곤 대전지법 부장판사▲전병무 변호사△충북중재부▲한양석 청주지법 부장판사▲박충규 변호사△대구중재부▲최우식 대구지법 부장판사▲김중수 변호사△부산중재부▲신우철 부산지법 부장판사▲주대경 변호사△경남중재부▲박성철 창원지법 부장판사▲이재철 변호사△광주중재부▲김용출 광주지법 부장판사▲곽준흠 변호사△전북중재부▲김영복 변호사△제주중재부▲현순도 변호사
  • 사회 플러스 / 대구지하철 방화범 무기징역 선고

    사형이 구형됐던 대구지하철 방화참사범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 이내주)는 6일 대구지하철 방화참사 선고공판에서 1079호 전동차에 불을 질러 330여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대한(56) 피고인에게 현존전차방화치사죄 등을 적용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어 지하철 화재 후 승객대피를 소홀히 한 채 달아난 1080호 기관사 최상열(38) 피고인에 업무상과실 치사상죄를 적용해 금고 5년을,1079호 기관사 최정환(32) 피고인과 운전사령 방정민(45) 피고인에게는 금고 4년을 각각 선고했다.
  • 사회 플러스 / 대구지하철 前사장 법정구속

    대구지하철 방화참사와 관련,증거인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던 대구지하철공사 윤진태(61) 전 사장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 김필곤)는 29일 윤진태 피고인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윤 피고인에게 징역 3년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구지하철공사에 대해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 대구지하철 방화범 사형 구형

    대구지하철 참사 방화범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이 구형됐다. 23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이내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대구지하철 방화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1079호 전동차에 불을 질러 사망 198명,부상 147명의 인명피해를 낸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대한(56) 피고인에게 방화치사죄 등을 적용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신병을 비관,자살하기 위해 불을 질렀다고 주장하지만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지하철에 대한 이같은 행위는 계획적인 범행이 분명하며 아직도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다.”며 “무고한 시민들을 죽음에 빠트리고 유족들을 평생 고통 속에 몰아넣은 피고인은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 영원히 사회로부터 격리시켜야 마땅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또 승객 대피를 소홀히 한 채 달아난 1080호 기관사 최모(38),1079호 기관사 최모(32) 피고인에게 업무상과실 치사상죄의 최고형인 금고 5년을 구형했다.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8월6일 오전 10시 대구지법 11호 법정에서 열린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공무원노조 관련 엇갈린 판결/ 서울행정법원 ‘불법이다’ 서울북부지원 ‘선고유예’

    공무원노조 쟁의행위를 둘러싸고 공무원노조와 정부간 충돌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법원이 노조설립을 위한 공무원의 행동에 대해 엇갈린 판결을 내놓아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 金永泰)는 21일 “공무원노조 설립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고당한 것은 부당하다.”며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파면당한 정모씨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파면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정부가 빠른 시일 내에 공무원노조를 허용할 예정이지만 아직 입법이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정부의 자제 요청에도 불구,불법적인 공무원노조 설립을 강행한 원고가 국가공무원법상 복종 및 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한 만큼 공정위의 해고 행위는 재량권 남용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서울지법 북부지원 형사3단독 이용구(李容九) 판사는 공무원조합법안 철폐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공무원노조 서울지역본부 소속 이모씨에게 “현행법을 어긴 사실은 인정되나 현재 공무원노동조합에 관한 입법이 추진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며 벌금 200만원에 선고유예 판결을 내렸다. 또 대구지법 형사 8단독 황영수(黃永樹) 판사도 지난달 29일 공무원노조 인정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전국공무원노조 대구경북본부 소속 성모씨 등 2명에게 벌금형에 선고유예 판결을 내린 바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
  • 김찬우의원 2년형 선고

    대구지법 의성지원은 13일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초단체장 출마 후보들에게서 거액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나라당 국회의원 김찬우(청송·영양·영덕) 피고인에게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죄를 적용해 징역 2년과 추징금 4억원을 선고했다. 또 함께 돈을 받은 김씨의 부인 정성순(65) 피고인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의성 김상화기자 shkim@
  • 사회플러스 / 대구지하철 前사장 영장 또 기각

    대구지하철 참사 현장 훼손과 관련,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진태(61) 전 대구지하철공사 사장에 대한 3차 영장이 또다시 기각됐다. 대구지법은 15일 검찰이 3차 영장을 청구한 윤 전 사장에 대해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검찰은 현장훼손과 관련,지난 1일 윤 전 사장과 김욱영(52) 지하철공사 시설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해 김씨만 구속됐으며 윤 전 사장은 지난 3일에 이어 또다시 보강수사를 벌여 이날 오전 3번째로 영장을 청구했다.
  • 사회플러스 / 대구지하철公 前사장 영장 또 기각

    대구지하철 참사 현장훼손과 관련,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진태(61) 전 대구지하철공사 사장에 대한 영장이 또 기각됐다. 대구지법은 4일 윤 전 사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인 뒤 증거인멸에 대한 소명자료가 부족하다며 기각했다.검찰은 지난 1일 윤 전 사장과 김욱영(52) 지하철공사 시설부장을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김씨에게만 영장이 발부되고 윤 전 사장에 대해서는 기각되자 보강수사를 벌여 지난 3일 영장을 재청구했다.
  • 사회 플러스 / 대구지하철 前사장 영장 기각

    대구지법은 2일 대구지하철 참사 현장훼손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진태 전 대구지하철공사 사장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다. 대구지법 신헌기 판사는 영장실질 심사 후 “윤 전 사장이 고의적으로 사고현장을 훼손했다는 증거가 없어 죄를 묻기 어렵다.”고 밝혔다.조해녕 대구시장 등 현장훼손 관련자들도 사고현장 청소 과정에서의 고의성 여부가 입증되지 않으면 사법처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윤 전 사장과 함께 영장이 청구된 김욱영(52) 지하철공사 시설부장에 대해서만 영장이 발부돼 형평성 논란이 일 전망이다.
  • 대구지하철 대참사 / 전동차 옮겨 유품유실 가능성

    *유가족대책위, 현장 보존 가처분신청 경찰·대책본부 책임 떠넘기기 급급 ‘뼛조각 하나라도 찾고 싶은데 유해를 쓰레기로 방치하다니….전동차에 있던 유품도 많이 사라진 것이 틀림없어…’대구지하철 참사로 불탄 전동차를 서둘러 월배차량기지로 옮기면서 실종자들의 유류품이 유실됐을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실종자가족대책위 윤석기(38) 위원장은 26일 “전동차의 일부 출입문이 열린 상태로 6㎞ 떨어진 월배차량기지로 옮기는 과정에서 유해와 유류품 등이 유실됐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경찰과 사고대책본부가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유가족들의 이같은 주장은 대구지하철 참사 실종자 유해 4구와 유류품 147점이 중앙로역 사고현장에서 수거한 잔해물 더미에서 무더기로 발견된 점으로 미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대구지하철 참사 유가족들은 “하마터면 실종자 단서가 될 유해와 유류품이 쓰레기로 취급돼 쓰레기매립장에 영영 묻힐 뻔했다.”면서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유족들의 분노가 폭발하자 경찰과 사고대책본부는 서로 책임을 떠넘기며 전전긍긍하고 있다.특히 유가족들이 “사고발생 후 경찰이 대충대충 엉터리 현장 수색 및 감식작업을 한 것이 입증됐다.”면서 “현장 보존 실패와 훼손을 방치한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주장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실종된 딸 지현(27)씨를 찾기 위해 사고 잔해물 수색작업을 지켜봤던 윤근(57)씨는 “너무나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온다.”면서 “실종자 유해가 또 다른 경로를 통해 유실됐을 가능성도 많다.”며 분개했다. 경찰은 사고현장에 대한 초동 수색작업을 소홀히 했다는 비난이 쏟아지자 “당시 사고현장이 너무 어수선해 미처 유해와 유류품 모두를 찾아내지 못한 것 같다.”는 군색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대구시와 지하철공사는 “경찰이 수색 및 감식작업이 끝났다고 통보해와 지난 19, 20일 현장 정리작업을 벌였다.”면서 “유해와 유류품 등은 경찰이 모두 수거한 것으로 알았다.”고 해명했다. 실종자가족대책위는 이날 대구지법에 대구시장과 대구지하철공사를 상대로 ‘지하철역 지하 2층과 3층,천장과 역구내 벽에 붙은 각종 시설물을 보존하며 불이 난 전동차 2량 등의 이동과 소각을 금지해 달라.’는 사고 현장과 유류품 훼손금지 가처분신청을 냈다. 대구 황경근 강원식기자 kkhwang@
  • 신임 고법·지법원장 프로필

    ***신정치 서울고등법원장 조용하고 과묵한 성품에 행복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다룬 ‘행복론’을 저술한 철학자형 법관으로 유명하다.깔끔한 재판진행과 명쾌한 결론 도출로 정평이 나있으며,지난 79년 법관 사직 뒤 2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부인 박영숙(57)씨와 2남.▲전북 정읍(60)▲남성고·고려대 법대▲사시 10회▲대전지법원장▲서울가정법원장▲대전고법원장 ***강완구 대구고법원장 외유내강형으로 재판 때 당사자들의 주장을 경청하면서도 엄정한 진행으로 법정의 위엄을 유지하며,특히 민사조정제도를 통한 분쟁해결에 힘써왔다.행정사건 심리방식의 개선·정착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행정재판의 기틀을 다졌다는 평.부인 이정민(50)씨와 1남 2녀.▲전북 김제(57)▲경복고·서울대 법대▲사시 11회▲전주지법원장▲대구지법원장▲서울가정법원장 ***홍일표 사법연수원장 탁월한 법이론과 실무능력을 갖췄다는 평.법원행정처 조사국장 등으로 재직하면서 법이론 발전에 기여했고,소송당사자 편의를 위한 소송절차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였다.외국 법제도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고 국내외 법문화 비교에도 관심이 많다.부인 정용희(50)씨와 1남.▲서울(58)▲서울고·서울대 법대▲사시 10회▲청주지법원장▲서울행정법원장▲특허법원장 ***양승태 법원행정처 차장 법원행정처 송무국장,사법정책연구실장 등을 지내 법원 행정에 정통하다.법관을 중심으로 파산실무연구회를 조직,파산 사건의 처리와 관련된 법률문제 정비·연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서울북부지원장으로 재직할 때에는 최초로 지원 홈페이지를 개설했다.부인 김선경(46)씨와 2녀.▲부산(55)▲경남고·서울대 법대▲사시 12회▲서울지법 북부지원장 ▲부산지법원장 ***김동건 서울지법원장 원만한 재판진행에 논리적 판결로 당사자 승복도가 높고 박노해씨 사건을 맡아 원만한 재판진행으로 공안사건 재판의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행정업무를 처리할 때에는 추진력이 강하다.테니스와 등산,배구 등 운동에 능하다.부인 김주경(56)씨와 3녀.▲경북 의성(57)▲경북사대부고·서울대 법대▲사시 11회▲제주지법원장▲수원지법원장 ***강철구 특허법원장 깔끔한 성격에 전형적인 선비형 법관으로 민사·형사 등 다방면의 법률지식과 실무경험을 갖고 있다. 특히 교통사고 손해배상 소송의 이론과 실무에 정통하다는 평. 서예와 고미술 감상에도 조예가 깊다. 고 이영섭 전 대법원장의 사위. 부인 이기정(57)씨와 2남 1녀. ▲경북 봉화(61)▲경기고·서울대 법대▲사시 2회▲대구지법원장▲춘천지법원장▲광주고법원장 ***이근웅 대전고법원장 온화한 성품에 뛰어난 법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했다.엄정하고 부드러운 재판진행으로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소송관계자들의 재판 승복도가 높은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독실한 천주교 신자로 종교를 통한 사회봉사와 계도활동에 관심이 많다.부인 이영숙(52)씨와 2남.▲서울(54)▲고졸 검정고시·고려대 법대▲사시 10회▲춘천지법원장▲대전지법원장▲서울행정법원장 ***김용담 광주고법원장 주로 민사·행정사건을 담당하면서 사회의 변화에 맞는 법리를 적용하려고 노력해 왔다.솔직담백한 대화와 자발적 참여를 도출해 내는 업무 스타일로선·후배 법관의 신망이 두텁다.법원행정처 차장을 지내 법원 행정에도 밝다.취미는 등산과 바둑.부인 이숭리(55)씨와 2남.▲서울(56)▲서울고·서울대 법대▲사시 11회▲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법원행정처 차장
  • 문희갑 前대구시장 징역3년 법정구속

    대구지법 형사 제11부(재판장 이내주 부장판사)는 23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전 대구시장 문희갑(65) 피고인에 대해 징역 3년에 추징금 60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문 전 시장이 받은 뇌물 가운데 1000만원은 특가법상 뇌물수수죄에 해당되고 명절 때 떡값 명목으로 받은 5000만원은 단순 뇌물죄로 인정된다.”고 실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문 전 시장은 재임중 공사편의를 제공한 대가로 지역건설업체인 ㈜태왕의 권성기 회장으로부터 13차례에 걸쳐 95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수뢰)로 지난 5월 기소됐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오늘의 국감

    ◇법사위 대전고법·특허법원·대전지법·청주지법(오전10시·대전고법),대구고법·대구지법(오전10시·대구고법),대전고검·대전지검·청주지검(오후2시·대전고검),대구고검·대구지검(오후2시·대구고검) ◇정무위 한국자산관리공사(오전10시·국회) ◇재경위 조달청(서울·부산·인천지방조달청,중앙보급창)(오전 10시·조달청),관세청(서울·인천공항·부산·인천세관·대구·광주)(오후3시·관세청) ◇국방위 국방부조달본부(오전10시·국방부조달본부) ◇행자위 경기도(오전10시·경기도청),경기지방경찰청(오후2시·경기지방경찰청) ◇교육위 한국대학교육협의회·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오전10시·국회) ◇과기정위 한국원자력연구소(원자력병원 포함),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과학재단(오전10시·한국원자력연구소) ◇문광위 한국방송공사(오전10시·한국방송공사) ◇농해수위 한국마사회(오전10시·한국마사회) ◇산자위 한국수력원자력㈜(오전11시·고리발전소) ◇보건복지위 충청남도(오전10시·충남도청) ◇환노위 한국자원재생공사·환경관리공단·국립공원관리공단·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오전10시·한국자원재생공사) ◇건교위 서울시(오전10시·서울시청)
  • 청송군수 1년6월형 선고

    대구지법 의성지원은 26일 한나라당 청송군수 후보 공천과 관련,김찬우 의원에게3억원을 건넨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종갑(60)청송군수에 대해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죄를 적용,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의성 김상화기자
  • 문희갑 대구시장 보석으로 석방

    수뢰 혐의로 구속된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이 27일 보석으로 석방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 이내주)는 이날 “월드컵대회와 지방선거 등 대사를 앞두고 있는 데다 시민들의 석방탄원이 잇따라 보석을 허가했다.”고 밝혔다.문 시장은 지난 97년부터 5년간 지역 중견 건설업체인 ㈜태왕의 권모회장으로부터 공사편의 대가,명절 떡값 등의 명목으로 9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10일 구속됐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문희갑·최기선시장 영장

    대구지검 특수부(부장 李得洪)는 9일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에 대해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문 시장은 97년 1월부터 지난 1월까지 5년여간 지역 건설업체인 태왕(주) 권성기(64) 회장으로부터 선거자금,해외출장비,명절 떡값 등의 명목으로 수십차례에 걸쳐 9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문 시장은 대가성이 있는 돈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태왕측의 관급공사 수주 현황을 검토한 결과‘포괄적 뇌물’에 해당된다.”고 말했다.문 시장에 대한영장실질심사는 10일 오전 10시 대구지법에서 열린다. 검찰은 문 시장의 비자금 문건 폭로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윤영탁(尹榮卓·한나라당) 의원이 이날 소환에 불응하자 재소환을 통보했다. 한편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金鍾彬 대검 중앙수사부장)도 이날 최기선(崔箕善) 시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 시장은 98년 3월 김우중(金宇中·해외도피) 대우그룹전 회장의 지시를 받은 대우자판㈜ 전 사장전병희(全炳喜·수감 중)씨로부터 “인천시 연수구 대우타운 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용도변경 과정에서 각종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최 시장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전씨의 진술에 일관성이 있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대우 실무자들의 진술도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99년 5월 김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민주당 송영길(宋永吉·인천 계양) 의원을 이날 오전 소환,돈을 받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송 의원은 “격려금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며,경황이 없어 영수증 처리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송 의원이 받은 돈을 당시 인천 계양·강화갑 재선거에 사용했기 때문에 대가성이 없다고 판단,송 의원을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할 방침이다. 대구 황경근 장택동 기자 kk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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