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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법 “남의 ‘나체 셀카사진’ 공개, 성범죄로 처벌 못해”

    대법 “남의 ‘나체 셀카사진’ 공개, 성범죄로 처벌 못해”

    대법 “남의 ‘나체 셀카사진’ 공개, 성범죄로 처벌 못해”  남의 나체 사진을 인터넷에 공개했더라도 촬영 당시 피해자가 스스로 찍은 사진이면 성범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행위 자체는 죄가 되지만 법률상 성범죄가 아닌 정보통신망법을 적용해야 한다는 취지의 판결이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서모(53)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일부 무죄 취지로 사건을 대구지법에 돌려보냈다고 11일 밝혔다. 서씨는 석 달가량 만난 내연녀 A씨가 2013년 11월 결별을 요구하자 갖은 수단을 동원해 괴롭히기 시작했다. A씨가 휴대전화로 찍어 보내줬던 나체 사진을 자신의 구글 계정 캐릭터 사진으로 저장하고 A씨 딸의 유튜브 동영상에 댓글 형식으로 올렸다. A씨의 남편에게 ‘재미있는 파일 하나 보내드리죠’ 등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A씨에게는 “가족을 파멸시키겠다”며 1000만원을 요구했다. A씨 명의 차용증을 위조해 법원에 대여금 지급명령을 신청하기도 했다. 1·2심은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나체 사진 공개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성폭력범죄처벌특례법은 ‘성적 욕망 또는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신체를 의사에 반해 촬영하거나 촬영물을 공공연하게 전시한 경우’ 처벌하도록 했다. 검찰은 서씨에게 ‘촬영 당시에는 대상자의 의사에 반하지 않았어도 사후에 그 의사에 반해 전시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을 물리도록 한 조항을 적용해 기소했다. 대법원은 “성폭력범죄처벌법상 ‘촬영물’은 다른 사람을 대상으로 그 신체를 촬영한 것이 문언상 명백하다”며 “자의에 의해 스스로 자신의 신체를 찍은 촬영물까지 포함하는 것은 통상적인 의미를 벗어난 해석”이라고 지적했다. 대법원은 이어 “유튜브 댓글에 게시된 사진은 서씨가 ‘다른 사람’의 신체를 찍은 촬영물이 아니어서 처벌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법원 관계자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는 처벌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통망법은 사생활 침해 또는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정보, 음란물을 인터넷에 유통하면 처벌하는 조항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약 사이다 살인사건’ 등 참여재판으로 일단락, 피고인 의사 꼭 확인…절차상 위헌 소지 없애야

    ‘농약 사이다 살인사건’ 등 참여재판으로 일단락, 피고인 의사 꼭 확인…절차상 위헌 소지 없애야

    지난해 7월 경북 상주의 한 시골 마을회관에서 사이다를 나눠 마신 할머니들이 갑자기 쓰러졌다. 할머니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태에 빠졌다. 이 ‘농약 사이다 살인사건’은 국민들에게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범행 경과나 동기가 모호한 채 같은 마을에 살던 박모(83·여)씨가 피의자로 구속됐다. 대구지법은 지난달 7~11일 300명에 이르는 배심원 후보와 증인 16명을 소환했다. 580건에 이르는 증거들을 심리했고 검찰과 피고인 박씨의 변호인 측은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언론의 관심 속에 선고된 재판 결과는 배심원 7명의 만장일치 유죄였다. 이로써 시골마을에서 벌어진 다소 기이한 사건이 일단락됐다. 국민참여재판과 배심원제란 말을 미국영화나 드라마가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자주 접하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건, 주진우 기자·안도현 시인 선거법위반 사건, 소말리아 해적사건 등도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유명한 사례들이다. 2008년 1월 처음 시행된 이후 서서히 법 제도, 문화, 의식 속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물론 아직도 초기 단계이고 개선할 점이 있다. 하지만 국민과 다소 거리가 있는 법관과 법조인이 독점하던 형사재판에 일반국민이 참여함으로써 투명성이 높아지고 공정성과 민주적 정당성이 제고되며, 우리나라 형사재판의 수준이 한 단계 상승된 점은 큰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은 사법개혁의 일환으로 2007년 제정된 ‘국민의 형사재판 참여에 관한 법률’(국민참여재판법)에 근거한다. 우리나라의 국민참여재판은 원조 격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미국의 배심원제와 다르고 독일·일본의 참심제와도 구별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우리나라의 배심원은 유·무죄 판단은 독자적으로 하지만 만장일치에 이르지 못하면 법관과 함께 평의하고 유죄인 경우 형량에 관하여는 개별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또 국민참여재판을 하기 위해서는 피고인의 의사가 중요하다. 피고인이 원하지 않으면 국민참여재판을 하지 않아야 한다. 따라서 법원은 피고인에 대해 국민참여재판을 원하는지 여부에 관한 의사를 안내서 등의 방법으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법원이 보낸 안내서에 따라 피고인이 국민참여재판을 원하면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한다. 피고인이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원칙적으로 국민참여재판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처리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심문기일을 정해서 피고인에게 직접 질문해 의사를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국민참여재판에서 피고인의 의사를 중시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법관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와 관련한 위헌 소지를 없애기 위해서다. 피고인에게 국민참여재판을 원하는지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통상의 재판으로 진행하게 되면, 피고인의 국민참여재판을 받을 권리가 침해되는 결과가 된다. 법원은 피고인의 국민참여재판을 받을 권리가 최대한 보장되도록 해야 한다. 그런데 때때로 1심 법원이 피고인의 의사를 확인하지 않은 채 통상의 법관재판으로 진행하고 2심에서 비로소 피고인 측이 그 절차를 문제 삼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면 이런 때 2심 법원은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 법적으로 명확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대상판결(2012도1225)이 이를 명확히 했기 때문에 그 의미가 크다. 대상판결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첫째, 1심 법원에서 피고인이 국민참여재판을 원하는지에 관한 의사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통상의 법관재판으로 진행했다면, 피고인은 국민참여재판을 받을 권리를 침해받았기 때문에 그 절차는 위법하고 이런 위법한 공판절차에서 이뤄진 소송행위도 무효이다. 따라서 1심부터 다시 재판을 시작해야 한다. 이때 피고인이 국민참여재판을 희망하면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둘째, 만약 2심 법원이 피고인의 의사를 확인했는데 피고인이 국민참여재판을 원하지 않는다고 하면 1심 법원의 잘못(하자)은 치유되어 판결은 유지될 수 있다. 다만, 2심의 피고인 의사 확인 절차는 요식적 행위가 아니라 피고인의 진정한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가 되어야 한다. 대법원은 피고인에게 국민참여재판절차 등에 관한 충분한 안내와 그 희망 여부에 관하여 숙고할 수 있는 상당한 시간이 사전에 부여되어야 한다고 판시했다. 본 사건에서 2심 법원은 제1회 공판기일에 피고인과 변호인이 이에 대해 이의가 없다고 진술하자 같은 날 변론을 종결한 후 제2회 공판기일에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는 판결을 선고했는데 이를 위법하다고 봤다. 대법원의 ‘2011도15484’ 판결과 같이 충분한 숙고의 시간을 준 뒤 하자가 치유되었다고 판단한 경우도 있다. ■한상훈 교수는 ▲1966년 서울 ▲서울대 법학과, 법학 박사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방문연구 ▲한국경찰법학회 부회장·상임이사 ▲한국형사정책학회 상임이사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원 ▲대법원 사법개혁위원회 전문위원 ▲법무부 정책위원회 전문위원
  • 조희팔 뇌물 받은 검찰 전 서기관 징역 15년 구형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 측으로부터 수사 무마 등 부탁을 받고 10억원이 넘는 뇌물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구지검 서부지청 오모(54) 전 서기관에게 징역 15년이 구형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 손봉기) 심리로 3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이 검찰 공무원으로서 조희팔 일당의 범죄를 묵인하는 대가 등으로 돈을 받은 점 등을 볼 때 죄질이 나쁘다”면서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벌금 40억원과 추징금 19억 9000만원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오 전 서기관은 조희팔의 은닉재산을 관리한 고철사업자 현모(53·구속)씨에게서 조씨 관련 수사정보 제공과 수사 무마 부탁을 받고 2008년부터 5년여 동안 수십 차례 걸쳐 현금과 양도성예금증서(CD) 등 15억 8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그가 수뢰 정황을 감추려고 투자 수익금을 돌려받는 형식을 취한 것으로 파악했다. 오 전 서기관은 또 2008년 3월 조희팔 투자금으로 김천 대신지구(삼애원) 도시개발사업에 참여한 장모(68·수배)씨에게서 2억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대구·경북에서 22년간 검찰 수사관 등으로 일한 오씨는 검찰의 조희팔 관련 수사가 진행된 2007년 8월부터 2012년 7월 사이 대구지검 특수부 수사과 소속으로 조희팔 사건 등 지역 범죄정보 수집·분석 업무를 담당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강태용 사기·횡령 혐의 영장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의 금융 다단계 유사수신 사기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은 17일 조희팔 사기 조직의 2인자 강태용(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강씨는 2004~2008년 조희팔과 함께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투자자 2만 4000여명을 끌어모아 2조 562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또 이 돈의 일부가 들어간 회사 자금 중 100여억원을 횡령하고 6억원 상당의 양도성 예금증서(CD)를 구속된 지인 등 2명을 통해 현금 등으로 바꿔 기업매수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수사무마 등의 대가로 전직 경찰관에게 1억원을 제공하고 골프 접대 등도 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강씨를 구속한 뒤 유사수신 사기 범행과 중국 도피생활 등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범죄 수익금 행방과 비호세력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날 이틀째 강씨를 상대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으며 강씨는 비교적 순순히 질문 내용에 대해 진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사 도중 검찰이 제공한 ‘배달 식사’도 말끔히 비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희팔의 범행 수익금을 은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씨 아들(30)에 대해 징역 3년 6개월이 구형됐다. 이날 대구지법 제5형사단독 김승곤 판사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죄질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조씨 아들은 2010년 2월 등 2차례에 걸쳐 중국에서 도피 생활을 하던 조희팔 등에게서 12억원 상당의 중국 위안화를 받아 은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재판에서 조씨 아들은 “아버지가 돌아가신 게 사실이냐”는 재판부 질문에 “맞다. 2011년 11월 18일 죽었다. 장례식장도 갔다”고 답했다. 16일 강씨도 “조희팔은 죽었다”고 밝힌 바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뉴스 플러스] ‘뇌물수수’ 심학봉 前의원 구속

    보험설계사 성폭행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던 심학봉(54) 전 국회의원이 결국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대구지법 김종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검찰이 영장을 청구한 심 전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 [뉴스 플러스] ‘농약 사이다’ 피의자 할머니 항소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피고인 박모(82) 할머니가 항소했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 손봉기)는 15일 박 할머니 측이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 할머니는 지난 7월 14일 오후 2시 43분쯤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사이다에 농약을 몰래 넣어 이를 마신 할머니 6명 가운데 2명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 및 살인미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11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 [메르스 환자 엇갈린 판결] “감염 늑장신고 공무원 해임할 정도는 아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의심 증상을 늑장 신고했다는 이유로 공무원을 해임 처분한 것은 위법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제2행정부(부장 백정현)는 15일 대구 남구청 공무원 김모(52)씨가 구청장을 상대로 낸 해임처분 취소소송 선고공판에서 “비록 사안이 가볍지는 않지만, 김씨 신분을 박탈할 정도는 아니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김씨가 메르스가 발병한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카드로 결제했음에도 관리당국은 김씨에 대한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사건 발생 이후 김씨가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본 점 등도 참작했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지난 7월징계위원회를 열어 김씨가 메르스 감염 의심증상을 늑장 신고해 지역경제에 타격을 줬고, 공직자로서 시민에게 불안감을 심어줘 지방공무원법상 복종·성실·품위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해임을 의결했다. 김씨는 지난 5월 삼성서울병원에 다녀왔고 동행한 누나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도 의심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 보건소에 신고하지 않은 채 일상생활과 업무를 계속한 것으로 드러나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인사]

    ■대법원 ◇승진 <법원이사관>△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박상호<법원부이사관>△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박진현△법원공무원교육원 소의섭△인천지법 문형수△대구가정법원 사무국장 이종식△전주지법 사무국장 장영수<사법보좌관(법원부이사관)>△부산지법 사법보좌관 정수근<법원서기관>△법원행정처 김병인△사법연수원 이중록△사법정책연구원 서동훈△법원공무원교육원 김만우 정성균 정제성△서울고법 유하상 주유철△서울중앙지법 주재균 최상포 양민호 이용원 전경만△서울가정법원 정현태△서울행정법원 양운현△서울동부지법 기상문△서울북부지법 김현규 이건 곽영훈 고태수△서울서부지법 김규배△의정부지법 박시철 박홍신 박금호△인천지법 강봉석 권순악 임춘범 하정성 윤정구△수원지법 전운성△춘천지법 김봉곤 전용곤△대전지법 심월식 강창봉 안선환 양희철 권경오 김석우 염병호 정선택△대전가정법원 김재용△대구지법 김영택 김우권△부산지법 박재길<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인천지법 김형일△춘천지법 전기호△대전지법 유승용△대구지법 김동휘△부산지법 남궁호 윤여학△울산지법 김태진△창원지법 송인숙 정민호 최병도 강진성<사법보좌관 후보자(법원서기관)>△법원행정처 안재영△특허법원 이규민△서울가정법원 이진학△서울동부지법 조진만△수원지법 이상우△대전지법 최종곤△대구지법 장은겸△대구가정법원 윤민철<기술서기관>△법원행정처 백지현◇전보 <법원이사관>△사법연수원 사무국장 양희선△대구고법 사무국장 문대영△특허법원 사무국장 윤종학<법원부이사관>△법원행정처 조직심의관 모경필△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정성희△법원행정처 인사운영심의관 유영학△법원도서관 사무국장 강경래△서울중앙지법 형사국장 정일섭△서울동부지법 사무국장 황성호△서울남부지법 사무국장 김영선△서울서부지법 사무국장 김영상△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사무국장 김주원△인천지법 사무국장 이승재△인천지법 이재석△수원지법 성남지원 사무국장 김재우△수원지법 안양지원 사무국장 유재균△춘천지법 사무국장 정준호△대전지법 사무국장 이래홍△대전가정법원 사무국장 김금남△대구지법 사무국장 고길수△대구지법 서부지원 사무국장 이영미△울산지법 사무국장 정태진△광주지법 사무국장 박연현△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이진호<법원서기관>△법원행정처 김정환 이동선 김창남△법원공무원교육원 윤승도 이미영 이상래 권혁민△법원도서관 김흥규 홍승옥△대구고법 문상면△서울중앙지법 송필량 백철호 전용빈 김기록△서울가정법원 오명섭 이헌기△서울동부지법 조영△서울남부지법 이상신 고요원 김성원△서울북부지법 백종홍△의정부지법 최명진△수원지법 이성수 이종연△부산지법 강길안 김치승△울산지법 이준팔△창원지법 김수한△광주지법 오승주 정기운 공인엽△광주가정법원 노천숙△전주지법 하승호△제주지법 김창국<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서울중앙지법 김정권 한순이 이승윤△서울동부지법 정석원△서울남부지법 한동욱△서울서부지법 제용환△의정부지법 조정근 최웅△인천지법 김광훈 이경범 김정열△수원지법 김세경 홍성일 손병천△대전지법 김명환△부산지법 김진아 ■미래창조과학부 ◇부이사관 승진△거대공공연구정책과장 김대기△공공에너지조정과장 오승곤 ■KBS △감사 전홍구 ■한국농어촌공사 ◇상임이사 임용△부사장 신현국△기획전략·농지관리본부이사 유명철△기반조성본부이사 홍성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본부장△미래기술 류태상△해외사업 김수명△수도권지역 조관식△강원지역 장태현△충청지역 박원철△전북지역 강병재△광주전남지역 김성한△경남부산지역 윤보훈△경인아라뱃길 임성호 ■한국금융신문 △편집국 산업·증권부장 정수남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경영관리본부장 박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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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 [승진] ◇ 법원이사관 ▲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박상호 ◇ 법원부이사관 ▲ 법원행정처 사법등기심의관 박진현 ▲ 법원공무원교육원 소의섭 ▲ 인천지법 문형수 ▲ 대구가정법원 사무국장 이종식 ▲ 전주지법 〃 장영수 ◇ 사법보좌관(법원부이사관) ▲ 부산지법 사법보좌관 정수근 ◇ 법원서기관 ▲ 법원행정처 김병인 ▲ 사법연수원 이중록 ▲ 사법정책연구원 서동훈 ▲ 법원공무원교육원 김만우 정성균 정제성 ▲ 서울고법 유하상 주유철 ▲ 서울중앙지법 주재균 최상포 양민호 이용원 전경만 ▲ 서울가정법원 정현태 ▲ 서울행정법원 양운현 ▲ 서울동부지법 기상문 ▲ 서울북부지법 김현규 이건 곽영훈 고태수 ▲ 서울서부지법 김규배 ▲ 의정부지법 박시철 박홍신 박금호 ▲ 인천지법 강봉석 권순악 임춘범 하정성 윤정구 ▲ 수원지법 전운성 ▲ 춘천지법 김봉곤 전용곤 ▲ 대전지법 심월식 강창봉 안선환 양희철 권경오 김석우 염병호 정선택 ▲ 대전가정법원 김재용 ▲ 대구지법 김영택 김우권 ▲ 부산지법 박재길 ◇ 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 ▲ 인천지법 김형일 ▲ 춘천지법 전기호 ▲ 대전지법 유승용 ▲ 대구지법 김동휘 ▲ 부산지법 남궁호 윤여학 ▲ 울산지법 김태진 ▲ 창원지법 송인숙 정민호 최병도 강진성 ◇ 사법보좌관 후보자(법원서기관) ▲ 법원행정처 안재영 ▲ 특허법원 이규민 ▲ 서울가정법원 이진학 ▲ 서울동부지법 조진만 ▲ 수원지법 이상우 ▲ 대전지법 최종곤 ▲ 대구지법 장은겸 ▲ 대구가정법원 윤민철 ◇ 기술서기관 ▲ 법원행정처 백지현 [전보] ◇ 법원이사관 ▲ 사법연수원 사무국장 양희선 ▲ 대구고법 〃 문대영 ▲ 특허법원 〃 윤종학 ◇ 법원부이사관 ▲ 법원행정처 조직심의관 모경필 ▲ 〃 사법등기심의관 정성희 ▲ 〃 인사운영심의관 유영학 ▲ 법원도서관 사무국장 강경래 ▲ 서울중앙지법 형사국장 정일섭 ▲ 서울동부지법 사무국장 황성호 ▲ 서울남부지법 〃 김영선 ▲ 서울서부지법 〃 김영상 ▲ 의정부지법 고양지원 〃 김주원 ▲ 인천지법 〃 이승재 ▲ 인천지법 이재석 ▲ 수원지법 성남지원 사무국장 김재우 ▲ 수원지법 안양지원 〃 유재균 ▲ 춘천지법 〃 정준호 ▲ 대전지법 〃 이래홍 ▲ 대전가정법원 〃 김금남 ▲ 대구지법 〃 고길수 ▲ 대구지법 서부지원 〃 이영미 ▲ 울산지법 〃 정태진 ▲ 광주지법 〃 박연현 ▲ 광주지법·광주가정법원 순천지원 이진호 ◇ 법원서기관 ▲ 법원행정처 김정환 이동선 김창남 ▲ 법원공무원교육원 윤승도 이미영 이상래 권혁민 ▲ 법원도서관 김흥규 홍승옥 ▲ 대구고법 문상면 ▲ 서울중앙지법 송필량 백철호 전용빈 김기록 ▲ 서울가정법원 오명섭 이헌기 ▲ 서울동부지법 조영 ▲ 서울남부지법 이상신 고요원 김성원 ▲ 서울북부지법 백종홍 ▲ 의정부지법 최명진 ▲ 수원지법 이성수 이종연 ▲ 부산지법 강길안 김치승 ▲ 울산지법 이준팔 ▲ 창원지법 김수한 ▲ 광주지법 오승주 정기운 공인엽 ▲ 광주가정법원 노천숙 ▲ 전주지법 하승호 ▲ 제주지법 김창국 ◇ 사법보좌관(법원서기관) ▲ 서울중앙지법 김정권 한순이 이승윤 ▲ 서울동부지법 정석원 ▲ 서울남부지법 한동욱 ▲ 서울서부지법 제용환 ▲ 의정부지법 조정근 최웅 ▲ 인천지법 김광훈 이경범 김정열 ▲ 수원지법 김세경 홍성일 손병천 ▲ 대전지법 김명환 ▲ 부산지법 김진아 ■스포츠서울 ▲ 취재국 취재부 팀장 왕진오■한국농어촌공사 ◇ 상임이사 임용 ▲ 부사장 신현국 ▲ 기획전략·농지관리본부이사 유명철 ▲ 기반조성본부이사 홍성범■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 경영관리본부장 박재만
  • ‘농약 사이다’ 할머니 1심 무기징역 선고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고인 박모(82) 할머니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 손봉기)는 11일 마을회관에서 사이다에 농약을 몰래 넣어 이를 마신 할머니 6명 가운데 2명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 및 살인미수)로 재판에 넘겨진 박 할머니에게 “피해자 구호 기회가 있었으나 방치해 죄가 무겁다”며 이같이 선고했다.앞서 검찰도 최종 의견진술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닷새간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이번 재판 결과,배심원 7명은 만장일치로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다른 피해자들이 자는 것으로 알아서 구조요청을 못했다고 주장하지만,마을회관 밖으로 나간 A 할머니 증상 발현 시점에는 마을회관 안에 있던 다른 피해자도 증상 발현 가능성이 커 피해자가 자는 것으로 봤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또 “상당한 시간 동안 나머지 피해자들을 구조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뒤 “피고인은 집에서 버튼식 전화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미뤄 휴대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피고인이 전화기를 사용할 줄 몰라 119에 구조요청을 하지 못했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고귀한 생명을 빼앗고 이번 사건으로 마을 공동체를 붕괴시켰다”며 “엄청난 죄를 저지르고도 반성하는 태도가 없고 피해회복을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의 옷,전동차,지팡이 등에서 발견된 메소밀은 범죄에 사용한 것과 동일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농약사이다´ 할머니 살인 유죄…무기징역 선고

     상주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고인 박모(82) 할머니에게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 손봉기)는 11일 마을회관에서 사이다에 농약을 몰래 넣어 이를 마신 할머니 6명 가운데 2명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 및 살인미수)로 재판에 넘겨진 박 할머니에게 “피해자 구호 기회가 있었으나 방치해 죄가 무겁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닷새간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재판 결과,배심원 7명은 만장일치로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자는 것으로 알아서 구조요청 못했다고 주장하지만,증상 발현 시점에는 다른 피해자도 증상 발현 가능성이 커 피해자가 자는 것으로 봤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또 “상당한 시간 동안 나머지 피해자들을 구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번 재판에서 박 할머니가 사건 전날 화투를 치다가 심하게 다퉜다는 피해자 진술, 피고인 옷과 전동휠체어, 지팡이 등 21곳에서 농약(메소밀) 성분이 검출된 점, 집에서 농약 성분이 든 드링크제 병이 나온 점, 범행 전후 미심쩍은 행동 등을 증거로 제시하며 피고인이 범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변호인단은 지문 등 직접 증거가 없고 범행 동기가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박 할머니는 최후 진술에서 “친구들 죽으라고 나이 많은 할머니가 농약을 넣을 수는 없다”면서 “억울하다”고 말했다.  국민참여재판은 지방법원 관할 구역에 사는 만 20세 이상 주민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한 배심원들이 재판에 참여해 유·무죄 평결을 내리는 제도다.이 제도는 2008년 1월 국내에서 시행됐다.  박 할머니는 지난 7월 14일 오후 2시 43분쯤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사이다에 농약을 몰래 넣어 6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8월 13일 구속 기소됐다.  대구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농약사이다’ 할머니에 무기징역 구형“범행 잔혹하고 대담해”

    ‘농약사이다’ 할머니에 무기징역 구형“범행 잔혹하고 대담해”

    검찰이 6명의 할머니를 숨지거나 중태에 빠뜨린 혐의(살인 및 살인미수)로 구속 기소된 상주 ‘농약 사이다’사건의 피고인 박모(82) 할머니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11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 손봉기)가 진행한 국민참여재판 최종 의견진술에서 박씨에 대해 “범행 방법이 잔혹하고 대담하며 죄질이 나쁘다”며 무기징역 구행 배경을 설명했다. 또 “피고인이 증거가 충분함에도 범행을 부인하고 이번 사건으로 마을이 파탄 난 점 등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어 “생명 존엄의 가치에 의문을 던진 충격적인 사건이다”라며 “피해자를 위해서 정의를 실현시켜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피곤인이 피해 회복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은 점을 강조했다. 반면 박씨 변호인단은 검찰이 제시한 범행 동기가 약하고, 박씨의 범행을 뒷받침할 만한 직접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재판부는 박씨 측 변호인의 최후 변론과 박씨의 최후 진술 등을 들은 뒤 배심원단 평의·평결을 거쳐 이르면 오늘 오후나 밤 늦게 유·무죄를 선고하게 된다. 앞서 박씨는 지난 7월 14일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사이다에 농약을 몰래 넣어 이를 마신 할머니 6명 가운데 2명을 숨지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약사이다’ 할머니에 배심원 “유죄”…법원 “무기징역”

    ‘농약사이다’ 할머니에 배심원 “유죄”…법원 “무기징역”

    ‘농약사이다’ 할머니에 배심원 “유죄”…법원 “무기징역”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손봉기)는 ‘농약사이다’ 할머니 박모(82)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재판부는 11일 농약을 넣은 사이다를 6명에게 마시게 하고 이 가운데 2명을 숨지게 한 혐의(살인 및 살인미수)로 재판에 넘겨진 박 할머니에게 “피해자 구호 기회가 있었으나 방치해 죄가 무겁다”며 이같이 선고했다.닷새간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이번 재판에서 배심원 7명은 만장일치로 유죄 판단을 내렸다.닷새간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된 재판 결과, 배심원 7명은 만장일치로 유죄로 판단했다.재판부는 “자는 것으로 알아서 구조요청 못했다고 주장하지만, 증상 발현 시점에는 다른 피해자도 증상 발현 가능성이 커 피해자가 자는 것으로 봤다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또 “상당한 시간 동안 나머지 피해자들을 구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검찰은 이번 재판에서 박 할머니가 사건 전날 화투를 치다가 심하게 다퉜다는 피해자 진술, 피고인 옷과 전동휠체어, 지팡이 등 21곳에서 농약(메소밀) 성분이 검출된 점, 집에서 농약 성분이 든 드링크제 병이 나온 점, 범행 전후 미심쩍은 행동 등을 증거로 제시하며 피고인이 범인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변호인단은 지문 등 직접 증거가 없고 범행 동기가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박 할머니는 최후 진술에서 “친구들 죽으라고 나이 많은 할머니가 농약을 넣을 수는 없다”면서 “억울하다”고 말했다.국민참여재판은 지방법원 관할 구역에 사는 만 20세 이상 주민 가운데 무작위로 선정한 배심원들이 재판에 참여해 유·무죄 평결을 내리는 제도다.이 제도는 2008년 1월 국내에서 시행됐다.한편, 박 할머니는 지난 7월 14일 오후 2시 43분쯤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사이다에 농약을 넣어 6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지난 8월 13일 구속 기소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약 사이다’ 참여재판 역대 최장 닷새간 진실게임

    ‘농약 사이다’ 참여재판 역대 최장 닷새간 진실게임

    경북 상주에서 6명의 할머니를 숨지거나 중태에 빠지게 했던 ‘농약 사이다’ 살인 사건의 국민참여재판이 7일 열렸다. 오는 11일까지 닷새 동안 진행된다. 국민참여재판이 도입된 이후 최장 기간이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 손봉기)는 이날 오전 9시 30분 11호 법정에서 배심원 선정 절차를 시작으로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모(82) 할머니 사건 재판에 들어갔다. 배심원은 통지문을 받고 출석한 배심원 후보자 가운데 무작위로 대상자를 뽑고, 재판부 직권 또는 검사·변호인의 기피신청 절차를 거쳐 선정했다. 재판부는 당초 300명의 배심원 후보자에게 출석 통지문을 보냈으나 실제 출석자는 100명 선에 그쳤다. 나머지는 중병, 상해, 장애 등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배심원 7명과 결원 등에 대비한 예비 배심원 2명으로 배심원단을 운용한다. 배심원들의 신원이 드러나지 않도록 11호 법정 안팎에 경비 인력이 다수 배치돼 언론 취재 등을 제한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배심원 선정에 이어 검찰 공소사실 설명, 서류증거 조사, 증인신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변호인단 최후 변론, 검찰 측 의견 진술에 이어 배심원 평의·평결을 한다. 배심원 유무죄 평결과 양형 의견은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재판부는 이를 선고에 참고한다. 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박 할머니가 사건 발생 직후 휴지와 걸레로 입에서 거품을 내뿜는 피해자들을 닦아 줬다고 진술했으나 분석 결과 걸레와 휴지에서 DNA가 검출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또 박 할머니의 옷과 지팡이 등 21곳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된 점 등으로 볼 때 진범이 틀림없다고 했다. 반면 피고인 측 변호인단은 수사 당국이 구체적 범행 동기를 밝히지 못한 점 등을 들며 검찰 주장에 맞섰다. 변호인단은 검찰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하며 무죄 변론을 펼쳤다. 박 할머니는 지난 7월 14일 오후 2시 43분쯤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사이다에 농약을 몰래 넣어 이를 마신 할머니 6명 가운데 2명을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조희팔 사망 현장에 있던 50대女 구속

    조희팔(58)의 범죄 수익금을 은닉한 혐의로 내연녀 김모(55)씨와 김씨의 지인 손모(51·여)씨가 구속됐다. 대구지법 정영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9일 검찰이 영장을 청구한 김씨 등 2명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둘은 화장품 관련 사업을 함께 했고 손씨는 김씨를 통해 조희팔을 알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조희팔은 2008년 중국으로 밀항하기 전 손씨에게 양도성예금증서(CD) 형태로 10억원을 건넸으며 손씨는 이듬해 김씨에게 이를 전달했다. 조희팔이 2011년 12월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의 한 가라오케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질 당시 손씨가 현장에 있었던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당시 현장에는 김씨와 조희팔의 지인인 남성만 있던 것으로 나왔으나 검찰 수사로 현장을 목격했다는 사람이 1명 더 늘어났다. 검찰은 앞으로 김씨, 손씨 등을 상대로 은닉 재산뿐만 아니라 조희팔 생사, 도피 행적 등을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고소 들어가면 인맥 동원해 보고” 충격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고소 들어가면 인맥 동원해 보고” 충격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고소 들어가면 인맥 동원해 보고” 충격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조희팔의 수족 역할을 해왔던 전직 경찰이 결국 구속됐다.대구지방경찰청 조희팔 사건 특별수사팀은 31일 조희팔이 운영하던 수조원대 다단계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사기 범행을 방조한 혐의(사기 방조)로 임모(48) 전 경사를 구속했다. 대구지법 정영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전 경사는 지난 2007년 6월쯤 경찰에서 파면된 뒤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2조 5000억원 상당의 유사수신 행위를 한 조희팔 일당의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월 500여만원을 판공비로 받으며 다음해 10월까지 사기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임 전 경사가 조희팔 일당이 운영하던 다단계 업체와 관련해 경찰에 고소·고발이 들어가면 인맥을 이용해 수사 진행상황을 파악한 뒤 조희팔 일당에게 보고하고 변호사 선임·알선 등의 업무를 맡는 등 ‘대 경찰 창구’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임 전 경사가 다단계 사기 사건과는 별개로 대구지방경찰청 수사2계에 근무하다 사건 관계자로부터 뇌물 800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파면된 뒤 복직소송을 진행하던 중 조희팔 업체에 몸담은 것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그가 조희팔 일당에게 1억원의 뇌물을 받고 수사 정보를 제공한 혐의(뇌물수수 등)로 최근 구속된 정모(40) 전 경사를 통해 조희팔의 2인자격인 강태용을 소개받은 것으로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희팔 일당의 ‘브레인’으로 통하는 배상혁(44·구속)을 조사하는 과정에 임씨가 그동안 알았던 것과는 달리 단순 조력자 수준을 넘어 다단계 사기 행각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조희팔 업체에서 전무로 일해”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조희팔 업체에서 전무로 일해”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조희팔 업체에서 전무로 일해"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조희팔의 수족 역할을 해왔던 전직 경찰이 결국 구속됐다.대구지방경찰청 조희팔 사건 특별수사팀은 31일 조희팔이 운영하던 수조원대 다단계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사기 범행을 방조한 혐의(사기 방조)로 임모(48) 전 경사를 구속했다. 대구지법 정영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전 경사는 지난 2007년 6월쯤 경찰에서 파면된 뒤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2조 5000억원 상당의 유사수신 행위를 한 조희팔 일당의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월 500여만원을 판공비로 받으며 다음해 10월까지 사기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임 전 경사가 조희팔 일당이 운영하던 다단계 업체와 관련해 경찰에 고소·고발이 들어가면 인맥을 이용해 수사 진행상황을 파악한 뒤 조희팔 일당에게 보고하고 변호사 선임·알선 등의 업무를 맡는 등 ‘대 경찰 창구’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임 전 경사가 다단계 사기 사건과는 별개로 대구지방경찰청 수사2계에 근무하다 사건 관계자로부터 뇌물 800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파면된 뒤 복직소송을 진행하던 중 조희팔 업체에 몸담은 것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그가 조희팔 일당에게 1억원의 뇌물을 받고 수사 정보를 제공한 혐의(뇌물수수 등)로 최근 구속된 정모(40) 전 경사를 통해 조희팔의 2인자격인 강태용을 소개받은 것으로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희팔 일당의 ‘브레인’으로 통하는 배상혁(44·구속)을 조사하는 과정에 임씨가 그동안 알았던 것과는 달리 단순 조력자 수준을 넘어 다단계 사기 행각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단순 조력자 넘어서 중요 역할”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단순 조력자 넘어서 중요 역할”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단순 조력자 넘어서 중요 역할"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조희팔의 수족 역할을 해왔던 전직 경찰이 결국 구속됐다.대구지방경찰청 조희팔 사건 특별수사팀은 31일 조희팔이 운영하던 수조원대 다단계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사기 범행을 방조한 혐의(사기 방조)로 임모(48) 전 경사를 구속했다. 대구지법 정영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전 경사는 지난 2007년 6월쯤 경찰에서 파면된 뒤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2조 5000억원 상당의 유사수신 행위를 한 조희팔 일당의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월 500여만원을 판공비로 받으며 다음해 10월까지 사기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임 전 경사가 조희팔 일당이 운영하던 다단계 업체와 관련해 경찰에 고소·고발이 들어가면 인맥을 이용해 수사 진행상황을 파악한 뒤 조희팔 일당에게 보고하고 변호사 선임·알선 등의 업무를 맡는 등 ‘대 경찰 창구’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임 전 경사가 다단계 사기 사건과는 별개로 대구지방경찰청 수사2계에 근무하다 사건 관계자로부터 뇌물 800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파면된 뒤 복직소송을 진행하던 중 조희팔 업체에 몸담은 것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그가 조희팔 일당에게 1억원의 뇌물을 받고 수사 정보를 제공한 혐의(뇌물수수 등)로 최근 구속된 정모(40) 전 경사를 통해 조희팔의 2인자격인 강태용을 소개받은 것으로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희팔 일당의 ‘브레인’으로 통하는 배상혁(44·구속)을 조사하는 과정에 임씨가 그동안 알았던 것과는 달리 단순 조력자 수준을 넘어 다단계 사기 행각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진당 해산 이후 차기 총장 0순위 꼽혀…정권 후반 정·재계 사정작업 추진 전망

    통진당 해산 이후 차기 총장 0순위 꼽혀…정권 후반 정·재계 사정작업 추진 전망

    “이변은 없었다.” 30일 청와대의 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발표에 대한 일반적인 반응이다. 총장 후보자 발표를 앞두고 김수남(56·사법연수원 16기) 대검찰청 차장의 ‘대세론’ 속에 박성재(52·17기) 서울중앙지검장이 유력 대항마로 떠오른 구도였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선택은 역시 김 차장이었다. 법조계에서는 박 대통령이 김 차장을 내정한 배경으로 ‘조직 장악력’과 ‘검증된 능력’을 꼽는다. 검찰 안팎에서는 차기 검찰총장은 집권 여당의 다음 대선 승패를 가늠할 수 있는 내년 총선을 관리하고, 2017년 12월 대선 직전에 퇴임한다는 점에서 대통령의 인선에 대한 고민이 한층 클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 많았다. 이와 관련해 검찰 고위 관계자는 “총장 후보군에 든 모든 분들이 검찰을 이끄는 데 손색이 없지만 기수나 그간의 수사 경력을 따져 보면 김 차장이 가장 앞서는 편”이라면서 “대통령 역시 이미 검증된 인물을 신뢰하는 게 아니겠냐”라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 검찰 안팎에서는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12월 헌정 사상 처음으로 통합진보당 해산을 결정한 직후부터 “차기 총장 0순위는 김수남”이라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통진당 해산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 이석기 전 의원 사건의 수사를 김 후보자가 당시 수원지검장으로 재직하며 진두지휘했기 때문이다. 김 후보자는 2013년 4월 박근혜 정부 첫 검찰 인사 때 고검장 승진에 탈락했다. 김 후보자의 부친 김기택 전 영남대 총장이 2007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가 아닌 이명박 후보를 지지했던 전력이 배경이 됐다는 해석이 나왔다. 하지만 이 전 의원이 구속된 이후에는 수직 상승을 거듭했다. 2013년 12월 고검장급이자 검찰 서열 ‘넘버2’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오른 김 후보자의 차기 총장행은 그가 올해 2월 대검 차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더욱 가시화됐다. 김 후보자는 특수 수사와 기획 능력도 탁월해 정권 후반기 정·재계 사정 작업을 강도 높게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중앙지검 3차장 재직 당시 ‘미네르바 사건’ 수사를 지휘했지만 피고인 박대성씨가 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된 것,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있던 지난해 6월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유출 사건’ 수사에서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무혐의 처리한 것 등이 인사청문회의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김 후보자는 대검찰청 차장검사실에서 국회 인사청문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1959년 대구 출생 ▲부인 조은숙(49)씨와 2녀 ▲청구고·서울대 법대 ▲26회 사법시험 합격(사법연수원 16기) ▲대구지법 판사 ▲서울지검 검사, 광주지검 공안부장, 대검 중수3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장, 법무부 정책홍보관리관-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청주지검장, 서울남부지검장, 수원지검장, 서울중앙지검장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단순 조력자 넘어서 중요 역할했다”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단순 조력자 넘어서 중요 역할했다”

    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단순 조력자 넘어서 중요 역할했다"조희팔 수족 노릇한 전직 경찰 구속 조희팔의 수족 역할을 해왔던 전직 경찰이 결국 구속됐다.대구지방경찰청 조희팔 사건 특별수사팀은 31일 조희팔이 운영하던 수조원대 다단계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사기 범행을 방조한 혐의(사기 방조)로 임모(48) 전 경사를 구속했다. 대구지법 정영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통해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전 경사는 지난 2007년 6월쯤 경찰에서 파면된 뒤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2조 5000억원 상당의 유사수신 행위를 한 조희팔 일당의 업체에서 전무직을 맡아 월 500여만원을 판공비로 받으며 다음해 10월까지 사기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임 전 경사가 조희팔 일당이 운영하던 다단계 업체와 관련해 경찰에 고소·고발이 들어가면 인맥을 이용해 수사 진행상황을 파악한 뒤 조희팔 일당에게 보고하고 변호사 선임·알선 등의 업무를 맡는 등 ‘대 경찰 창구’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또 임 전 경사가 다단계 사기 사건과는 별개로 대구지방경찰청 수사2계에 근무하다 사건 관계자로부터 뇌물 800만원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파면된 뒤 복직소송을 진행하던 중 조희팔 업체에 몸담은 것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그가 조희팔 일당에게 1억원의 뇌물을 받고 수사 정보를 제공한 혐의(뇌물수수 등)로 최근 구속된 정모(40) 전 경사를 통해 조희팔의 2인자격인 강태용을 소개받은 것으로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희팔 일당의 ‘브레인’으로 통하는 배상혁(44·구속)을 조사하는 과정에 임씨가 그동안 알았던 것과는 달리 단순 조력자 수준을 넘어 다단계 사기 행각에 중요한 역할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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