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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변호사 빌딩 화재’ 방화 용의자 사망 추정… “불만 의뢰인 있었다”

    ‘대구 변호사 빌딩 화재’ 방화 용의자 사망 추정… “불만 의뢰인 있었다”

    9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의 7층짜리 빌딩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지는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방화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55분쯤 “건물 2층에서 검은 연기가 나고 큰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차 50대와 소방대원 160여명을 투입했다. 선착대가 도착했을 당시 건물 외부로 연기가 분출하는 상황이었으며 20여분 만에 진화했다. 빌딩 안에 있던 수십 명은 긴급 대피했다.각층을 돌며 수색에 나선 소방대원들은 심정지로 추정되는 7명을 발견했으며, 이들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46명은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했다. 부상자들은 영남대 병원 등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화재 발생 당시 변호사 사무실의 한 의뢰인이 불만을 제기한 정황이 있었다는 점 등으로 미뤄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 중이다. 방화 용의자는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난 빌딩은 대구지법 뒤쪽에 위치해 있다. 변호사 사무실이 밀집한 곳이다.
  • [속보] 대구 수성구 빌딩 화재, 7명 사망… “방화 가능성 조사”

    [속보] 대구 수성구 빌딩 화재, 7명 사망… “방화 가능성 조사”

    9일 오전 10시 55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7층짜리 빌딩 2층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지는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2층에서 검은 연기가 나고 큰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차 50대와 소방대원 160여명을 투입해 20여분 만에 진화했다.소방대원들은 각층을 돌며 수색에 나서 심정지로 추정되는 7명을 발견했으며, 이들 모두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46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다. 빌딩 안에 있던 수십 명은 긴급 대피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사망자가 나올 수 있다”며 “큰 폭발음이 들려 테러나 방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불이 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이 난 빌딩은 대구지법 인근 변호사 사무실이 몰려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 [속보] 대구 수성구 빌딩 화재… 7명 사망·30여명 부상 추정

    [속보] 대구 수성구 빌딩 화재… 7명 사망·30여명 부상 추정

    9일 오전 10시 55분쯤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법 인근에 있는 7층짜리 빌딩 2층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지는 등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2층에서 검은 연기가 보이고 폭발음도 들렸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차 50대와 인원 160명을 투입해 22분 만에 진화했다. 현재까지 7명이 사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부상자는 30여명으로 전해졌다.
  • 여친에게 연락한 또래 감금하고 돈 뺏은 10대 소년부 송치

    여친에게 연락한 또래 감금하고 돈 뺏은 10대 소년부 송치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여러차례 연락했다며 또래를 감금하고 돈을 뺏은 10대가 소년부에 송치됐다. 대구지법 형사11부(이상오 부장판사)는 A(17)군을 대구가정법원 소년부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재판부는 또 A군의 범행에 가담한 선배 B(19)군에게는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 또 C(19)군에게는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군은 범행 당시 16살 소년으로 사리분별력이 미숙한 상태였던 것으로 보이고, 범행을 인정하며 잘못을 반성해 품행 개선의 가능성이 있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종합해 소년부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B군은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은 점, C군도 D군에게 돌려받아야 할 돈을 받기 위해 범행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난 2월 27일 오전 D(15)군을 자신들의 친구 집으로 불러 2시간가량 감금하면서 마구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고, 흉기를 들이대며 위협해 은행 체크카드를 빼앗은 뒤 90여만원을 인출하거나 자신들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피해자 D군이 A군의 여자친구에게 자주 연락한 것에 나쁜 감정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 층간소음 불만 품고 자신 집 가스 유출한 40대 집행유예

    층간소음 불만 품고 자신 집 가스 유출한 40대 집행유예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자신의 집에 도시가스를 유출한 4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1부(이상오 부장판사)는 A(48)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 사회봉사를 명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웃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인적·재산적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한 행동으로 비난 가능성이 크지만, 스스로 신고했고, 범행으로 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점, 이웃 거주자들이 피고인에 대해 선처를 탄원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대구의 한 다가구 주택에 사는 A씨는 층간소음 문제로 바로 위층 이웃과 갈등을 빚어오다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자신의 집에서 도시가스 고무 노즐을 흉기로 찔러 방안에 가스가 가득 찰 정도로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범행 당일 술을 마시고 층간 소음에 항의하려고 위층에 찾아갔지만 아무 대답이 없자 화가 나 자기 거주지에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 허위서류로 보조금 받아 챙긴 40대 집행유예선고

    허위서류로 보조금 받아 챙긴 40대 집행유예선고

    허위 서류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4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 김형호 판사는 A(48)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120시간 사회봉사를 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보조금 사업의 취지를 무시하고 정당하게 보조금을 지급받을 사람들의 기회를 박탈해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지만 범행을 시인하고 반성하면서 지급받은 보조금을 모두 반환하고, 부과된 과징금을 성실히 내고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문화예술창작 서비스업을 목적으로 설립한 법인 대표인 A씨는 2019년 아르바이트생 B씨가 정식 직원인 것처럼 꾸민 서류를 대구시에 제출해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관련 보조금 4천5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20년에는 비슷한 수법으로 고용노동부에서 청년디지털일자리사업 보조금 2천여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도 받았다.
  • 에이즈 감염 후 8살 딸 성폭행한 아빠…징역 12년 선고

    에이즈 감염 후 8살 딸 성폭행한 아빠…징역 12년 선고

    후천성면역걸핍증(에이즈)에 감염된 사실을 알고도 8세 친딸을 성폭행한 30대 남성에게 징역 12년이 선고됐다. 27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상오)는 성폭력 범죄 처벌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8)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명령했다. A씨는 2019년 2~3월 친딸 B양(당시 8세)을 수차례 성폭핸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범행 당시 에이즈를 유발하는 인체면역결핍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상태였다. B양은 다행히 지난해 12월 진행된 HIV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B양은 그동안 피해 사실을 숨겨오다가 최근 학교 교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이를 털어놓았다. 교사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수사당국이 조사에 착수하면서 A씨의 만행이 세상에 드러났다. 검찰은 A씨에 대해 친권 상실을 청구했고, 2월 대구가정법원이 이를 인용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유사 강간은 인정하지만 간음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수사기관에서 자백한 점 등을 보면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어 “친부로 피해자가 건강히 성장하도록 보호하고 양육할 의무가 있는데도 이를 저버리고 성적 욕망을 채우기 위해 범행했고 간음으로 HIV 전파 매개 행위까지 해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다행히 피해자가 HIV에 감염되지 않은 점, 피고인이 초범인 점 등은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 헤어진 여자친구 다시 만날 것 요구하며 차에서 못 내리게 한 20대 집행유예

    헤어진 여자친구 다시 만날 것 요구하며 차에서 못 내리게 한 20대 집행유예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다시 만나 줄 것을 요구하며 자동차에서 못 내리게 한 2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1부(이상오 부장판사)는 감금치상·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가 신체적·심리적으로 상당한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에게서 용서받지도 못했지만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감금한 시간이 아주 길지는 않고 피해자 상해 정도도 심하지 않아 보이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29일 6개월가량 사귀다 헤어진 여자친구 B(29)씨를 자신의 차에 태운 뒤 3시간가량 내리지 못 하게 하고, “같이 죽자”며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 과정에 여자친구의 목을 수차례 조르거나 주먹으로 팔을 때리기도 했다. 그는 비슷한 시기 26차례에 걸쳐 B씨 휴대전화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 등을 보내 피해자에게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한 혐의도 받았다.
  • 후보 현수막 훼손하고 선거운동 방해한 50대 벌금 900만원 선고

    후보 현수막 훼손하고 선거운동 방해한 50대 벌금 900만원 선고

    대통령 선거기간에 특정 후보의 현수막을 훼손하거나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2부(조정환 부장판사)는 종교인 A(59)씨에게 벌금 900만 원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선거사무원을 폭행하고 선전물을 훼손한 것은 선거 공정성을 훼손하고, 유권자의 올바른 의사결정에 혼란을 초래하는 것으로 죄질이 나쁘지만 범행을 대체로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폭행 정도나 선전물 훼손 정도가 비교적 중하지 않은 점, 범행이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 16일 대구지하철 1호선 서부정류장역 주변에 설치돼 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선거 현수막을 아무 이유 없이 훼손하는 등 모두 5차례에 걸쳐 민주당과 우리공화당의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월 25일 오후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앞 도로에서 우리공화당 유세차량의 현수막을 뜯어내다 이를 말리는 우리공화당 선거운동원에게 욕설을 하고 주먹을 휘두른 혐의도 받았다.
  • 교도소서 병원 이송된 男…뱃속엔 손톱깎이가

    교도소서 병원 이송된 男…뱃속엔 손톱깎이가

    지난 2020년 여름, 경북의 한 교도소에 수감된 A씨가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의 뱃속엔 손톱깎이, 철사 등이 들어있었다. 당시 A씨는 교도소 측이 자신의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는 것에 불만이 쌓였던 상황이었다. 23일 법무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교도소에서도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손톱깎이를 사용한다. A씨는 벽에 걸린 선풍기 안전망의 철사를 손으로 뜯어내 삼키기도 했다. 병실에서 교도소 관계자가 A씨에 대한 계호(戒護·경계하고 지킴)를 위해 옆에 있자 욕설을 퍼붓고, 삿대질을 하며 때릴 듯 위협하기도 했다. 교도소로 돌아와서도 A씨는 관계자들을 향해 툭하면 침을 뱉거나, 욕을 하는 등 난동을 이어갔다. “비슷한 범행으로 수차례 처벌⋯자숙하지 않았다” 결국 A씨는 공용물건손상,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구지법 의성지원 형사1단독 이슬기 판사는 A씨에게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법원은 “공무집행방해죄는 정당한 공권력의 행사를 무력화시켜 국가기능을 해하는 중대 범죄”라며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또 A씨가 공무집행방해와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수차례 처벌 받은 것도 지적하며 “자숙하지 않았다”고 꾸짖기도 했다. 다만 A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손상된 물건(손톱깎이 등)의 가치가 크지 않은 점 등을 유리한 양형사유로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2심을 맡은 대구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남근욱 부장판사)는 양측의 항소를 기각하며 1심의 징역 6개월을 유지했다.
  • ‘계곡살인’ 조력자 이은해·조현수 지인 구속영장 기각

    ‘계곡살인’ 조력자 이은해·조현수 지인 구속영장 기각

    남편을 고의로 익사하게 한 ‘계곡 살인’ 사건의 가해자 이은해·조현수씨와 함께 살인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지인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인천지법은 살인방조,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방조 등 혐의로 청구된 A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병진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 자료의 내용과 증거 수집 현황 등 기록을 보면 지금 단계에서 구속해야 할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어 “범죄 성립을 둘러싸고 다툼의 여지가 있고, (검찰 조사에 충실히) 출석한 상황과 A씨의 주거지가 일정한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2019년 6월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씨와 조씨가 이씨의 남편인 윤모씨를 살해할 때 범행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조씨와 A씨는 4m 높이의 바위에서 물속으로 먼저 뛰어들어 윤씨도 다이빙하도록 유도했고,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윤씨가 이들을 뒤따랐다가 숨졌다. 검찰은 A씨가 윤씨의 생명보험금 8억원을 노린 이씨 등의 살인 계획을 알면서도 범행을 도왔다고 판단했다. 이씨 등이 A씨와 짜고 윤씨가 물에 뛰어들도록 부추겼다는 것이다. A씨는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이미 구속기소된 이씨의 지인이자 조씨와도 친구 사이다. 전과 18범인 A씨는 이 사건과 별개로 마약을 판매한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해 5월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출소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로 검찰 조사를 받다가 지난 18일 체포됐다.
  • ‘계곡 살인’ 피해자와 함께 다이빙…전과 18범 공범 잡혔다(종합)

    ‘계곡 살인’ 피해자와 함께 다이빙…전과 18범 공범 잡혔다(종합)

    이은해·조현수 지인 체포…구속영장이르면 내일 영장실질심사 열릴 예정 이른바 ‘계곡 살인’ 사건을 도운 이은해(31)·조현수(30)씨의 지인이 붙잡혔다. 19일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 김창수)는 살인 방조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방조 혐의로 A(30)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씨와 조씨가 이씨의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할 당시 범행을 도운 혐의 등을 받는다. 당시 A씨는 윤씨와 함께 4m 높이의 폭포 옆 바위에서 3m 깊이의 물속으로 다이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린 이씨와 조씨가 윤씨를 구조할 수 있었는데도 일부러 하지 않아 살해했고, A씨가 범행을 도운 것으로 조사됐다. 전과 18범인 A씨는 마약 판매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지난해 5월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출소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계곡 살인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질실심사)은 이르면 20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앞서 검찰은 이씨와 조씨의 도피를 도운 지인 B(32)씨와 C(31)씨도 지난 16일 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잠적한 이씨와 조씨의 도피를 4개월간 도운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은신처를 마련할 돈을 줬고, C씨를 시켜 경기 고양시 삼송역 인근에 있는 한 오피스텔을 빌려 숨겨준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이씨와 조씨가 생활자금과 오피스텔 월세를 합쳐 도피 자금으로 1900만원을 B씨 등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남편 윤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수영할 줄 모르는 윤씨에게 4m 높이의 바위에서 3m 깊이의 계곡물로 구조장비 없이 뛰어들게 해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씨와 조씨는 2019년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14일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두고 잠적한 뒤 4개월 만인 지난달 16일 경기 고양시 삼송역 인근 한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27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 ‘계곡살인’ 사건…함께 다이빙한 ‘이은해 지인’ 체포

    ‘계곡살인’ 사건…함께 다이빙한 ‘이은해 지인’ 체포

    검찰이 ‘계곡 살인’ 사건의 방조범으로 이은해(31)·조현수(30)씨의 지인을 체포했다.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살인 방조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방조 혐의로 A(30)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씨와 조씨가 이씨의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할 당시 범행을 도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윤씨와 함께 4m 높이의 폭포 옆 바위에서 3m 깊이의 물속으로 다이빙을 했다. A씨와 조씨가 먼저 물속으로 뛰어들었고,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윤씨가 뒤이어 다이빙했다가 숨졌다. 검찰은 윤씨 명의로 든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린 이씨와 조씨가 구조를 할 수 있는데도 일부러 하지 않아 살해했고, A씨가 범행을 도운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이미 구속 기소된 이씨와 평소 가깝게 지낸 지인이며 조씨와도 친구 사이다. 그는 앞서 2019년 11월 피해자 유족의 제보로 경기 일산서부경찰서가 이번 사건 재수사에 착수했을 당시 이씨 등과 함께 살인과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미수 혐의로 함께 입건됐다.이어 2020년 12월 경찰이 이씨와 조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할 때도 함께 기소 의견으로 넘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검찰은 A씨에게 살인 등 혐의를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죄명을 살인 방조 등으로 변경했다. 이씨와 조씨는 2019년 2월과 5월에도 복어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지만 A씨는 이 두 건의 살인미수 범행에는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전과 18범인 그는 마약 판매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지난해 5월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출소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계곡 살인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질실심사)는 이르면 20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 [속보]‘계곡살인’ 함께 다이빙한 ‘이은해 지인’ 체포

    [속보]‘계곡살인’ 함께 다이빙한 ‘이은해 지인’ 체포

    검찰이 ‘계곡 살인’ 사건의 방조범으로 이은해(31)·조현수(30)씨의 지인을 체포했다. 인천지검 형사2부(김창수 부장검사)는 살인 방조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미수 방조 혐의로 A(30)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쯤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이씨와 조씨가 이씨의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할 당시 범행을 도운 혐의 등을 받고 있다. 당시 그는 윤씨와 함께 4m 높이의 폭포 옆 바위에서 3m 깊이의 물속으로 다이빙을 했다. A씨와 조씨가 먼저 물속으로 뛰어들었고,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윤씨가 뒤이어 다이빙했다가 숨졌다. 검찰은 윤씨 명의로 든 생명 보험금 8억원을 노린 이씨와 조씨가 구조를 할 수 있는데도 일부러 하지 않아 살해했고, A씨가 범행을 도운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이미 구속 기소된 이씨와 평소 가깝게 지낸 지인이며 조씨와도 친구 사이다. 전과 18범인 그는 마약 판매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지난해 5월 대구지법 안동지원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고, 이후 출소한 뒤 불구속 상태에서 계곡 살인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A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질실심사)는 이르면 20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 층간 소음 이웃에 흉기휘두른 30대 집행유예

    층간 소음 이웃에 흉기휘두른 30대 집행유예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이웃에게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기소된 3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5단독 권민오 부장판사는 A(39)씨에게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가 상처를 입지 않았고, 범행을 시인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집 바로 위층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며 양손에 한 자루씩 흉기를 들고 올라가 휘두르고, 소리를 지르며 위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 5.18 대구에 알린 60대 5명 40여년만에 무죄 선고

    5.18 대구에 알린 60대 5명 40여년만에 무죄 선고

    1980년 5·18 때 대구에 광주 소식을 알린 혐의로 유죄가 확정됐던 60대 5명이 40여년만에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부(이상오 부장판사)는 18일 5·18 당시 유언비어를 유포한 혐의(계엄법·반공법 위반 등)로 기소된 A씨 등 5명에 대한 재심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당시 계엄포고 제10호가 헌법·계엄법에서 정한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면서 “범죄 구성요건이 추상적이고 모호하게 규정돼 적용 범위가 광범위하고 포괄적이어서 죄형법정주의 원칙에 위배돼 피고인들의 혐의는 범죄가 되지 않거나 범죄의 증명이 없는 상황에 해당해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A씨 등은 1980년 5월 대구 반월당 부근의 한 다방, 달성공원 등지에서 “광주가 피바다가 되었다. 공수부대원이 학생을 대검으로 찔러 죽였다”는 등의 소문을 퍼뜨린 혐의로 계엄보통군법회의에 넘겨졌다. 이들은 당시 군법회의에서 혐의가 인정돼 징역 2년∼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등을 선고받았다. A씨의 유족과 나머지 피고인 4명은 2020년 대구지법에 재심을 청구했고, 법원은 형사소송법에 따라 재심개시결정을 했다.
  • 사랑니 발치하다 환자에게 상처 입힌 의사 벌금형

    사랑니 발치하다 환자에게 상처 입힌 의사 벌금형

    사랑니 발치를 하다 환자에게 상처를 입힌 의사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2단독 김형호 판사는 치과의사 A(52)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지만 범행을 시인하고 상해에 따른 보상을 다짐하는 점, 진료 중에 발생했고, 과실의 정도가 중하다고 보이지 않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26일 자신이 운영하는 치과의원에서 B(38)씨의 사랑니 발치 수술을 하면서 도구 사용을 제대로 하지 않아 환자 입술에 흉터 교정이 필요할 정도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 행인 다치게 한 믹스견 견주 벌금 200만원

    행인 다치게 한 믹스견 견주 벌금 200만원

    대구지법 형사3단독 김대현 판사는 반려견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과실치상)로 기소된 A(69)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믹스견을 키우는 A씨는 지난해 6월 11일 오후 반려견 목줄을 교체하던 중 개가 갑자기 밖으로 뛰어나가 B(27)씨의 왼쪽 손목을 물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씨는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산책 중이었고, A씨 반려견은 B씨 반려견과 싸우던 중 사람을 물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혔다. 김 판사는 “피해자가 입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의 정도가 상당하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만, 피고인이 가입한 보험회사에서 치료비 등을 지급해 피해가 일정 부분 복구된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스타킹에 잉크 뿌린 40대 집행유예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스타킹에 잉크 뿌린 40대 집행유예

    대구지법 형사1단독 배관진 부장판사는 길가는 여성 스타킹에 잉크를 뿌린 혐의(재물손괴)로 기소된 A(42)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호관찰과 120시간 사회봉사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 2월 14일 오후 대구시 동구 한 건물 앞에서 검은색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 B씨(23)를 몰래 뒤따라가 다리 부분에 검은색 잉크를 뿌리는 등 동구 일대에서 여성들의 스타킹에 잉크를 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작은 플라스틱 통에 담긴 검은 잉크를 여성 허벅지 뒷부분에 뿌렸다. A씨는 다음날인 15일 오후에도 미니스커트를 입은 또다른 여성 C씨(21)를 따라가 엉덩이 부분 등에 검은 잉크를 뿌렸다. A씨는 스타킹을 착용한 여성들을 상대로 자신의 성적 만족을 얻기위해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시가 7만원 상당의 미니스커트와 총 1만 5000원 상당의 스타킹 2개를 망가뜨린 재물손괴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배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자신의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범행해 죄질이 좋지 않고, 비슷한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지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를 한 공무원 항소 기각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를 한 공무원 항소 기각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이용해 땅 투기를 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공무원의 항소가 기각됐다. 대구지법 형사항소1부(이상균 부장판사)는 12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경북 영천시청 공무원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또 원심이 선고한 추징금 4억 7000여만원보다 늘어난 4억 8000여만원을 선고했다. 늘어난 추징금은 1심 재판 때 누락된 일부 부동산 보상금액이다. A씨는 2018년 7월 아내와 조카 명의로 영천시 창구동 일대 350여㎡ 터를 3억 3000만원에 사들였고, 이후 70㎡가 도로 확장 구간에 편입돼 2020년 9월 1억 6000여만원을 보상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도로 확장으로 나머지 땅값도 구매할 때보다 많이 올라 이득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직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했고, 범죄혐의가 명백한데도 부인하며 반성하지 않는 점, 수사에 지장을 준 점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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