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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감사는 금감원 밥그릇?

    은행 감사직은 금융감독원 밥그릇? 주총를 앞두고 임기가 끝나는 시중·지방은행의 상근 감사위원 5명이 모두 금감원 출신으로 교체돼 ‘낙하산’인사가재현되고 있다. 국민은행은 최근 열린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서 상임감사에 이철주(李哲柱) 현 감사와 이순철(李淳哲) 금감원 부원장보가 내정됐다고 밝혔다.은행합병에 따라 감사를 1명으로줄이려고 했지만 금감원 출신이 내정되자 은행측에서도 1명을 재추천했다는 후문이다.이철주 감사는 전 한일은행 출신이다. 한미은행은 이성희(李盛熙) 금감원 총무국 인력개발실 국장을 상근감사로 내정했다.은행측은 전임 이병규(李炳圭)감사도 금감원 출신이었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이다.이에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달 28일 주총에서 금감원 출신인 강희문(姜喜文) 감사에 이어 문홍순(文弘淳) 금감원비은행검사2국장을 후임 감사로 선임했다. 지방은행도 마찬가지다.대구은행은 박영배(朴永培) 금감원총무국 국장조사역을 8일 주총때 감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금감원 은행검사2국장 출신인 김종수(金鍾洙)현 감사를 15일 주총에서 재선임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감사 자리가 자질보다는 출신에 얽매이는 경향이 짙다.”며 “최근 횡령·금품수수 등 은행권 사고가 늘어난 것은 감사직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다른 관계자는 “감사직책이 금감원 등 금융당국에서 내려와 몇년간 머물다 가는 자리가 아니라 제대로 감독하는 자리로 거듭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미경기자
  • 은행권에 인사태풍 분다

    은행권에 ‘인사태풍’이 불고 있다. 이달 말부터 3월까지 열리는 주주총회를 앞두고 큰 폭의 임원 인사가 예상된다.조직개편에 따른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도 진행되고 있다.지난해부터 은행들이 추진해온 합병작업도 감원 등 인력구조조정을 재촉하고 있다. [임원급 많이 바뀐다] 지난해말 합병 이후 첫 임원인사를 단행하는 국민은행은 이달 말부터 다음달초까지 부행장급 본부장 인사가 이뤄질 예정이다.업무통합에 따라 부행장 18명 중 4∼5명이 자리를 떠날 것으로 보이고,10명 안팎이 교체될것이라는 관측이다.감사위원도 2명에서 1명으로 줄게 돼 외부로부터의 ‘낙하산 인사’가 우려되는 상황이다.그러나 지역본부장,본부 팀장 등은 임원 승진·발탁에 대한 기대가 크다. 오는 4월 임기가 끝나는 위성복(魏聖復) 조흥은행장과 김극년(金克年) 대구은행장의 연임 가능성도 관심사다.수출입은행은 오는 4∼5월 이사급 임원 5명의 임기가 만료되며,외환·한미·신한은행 등의 임기만료 임원들도 이번 주총에서 연임여부가 결정된다. [구조조정 ‘살얼음’] 제일은행은 지난해 11월 영업점 개편에 따른 인력감축 과정에서 희망퇴직 대상이었던 지점장급에 대한 추가 퇴직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그동안 10여명만 나가고 100여명이 남아 퇴직자들이‘불공정’에 항의하는 등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은행측은 3월중 이들의 희망퇴직을 재추진할 계획이나 노조와 합의를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국민은행도 올 상반기 이후 점포조정에 들어가면 남는 인력이 발생,희망퇴직을 통한 감원을 계획 중이다.서울·신한·조흥·하나·한미 등 합병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진 은행들도 합병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인력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어머니 餓死 소녀에 각계서 온정의 손길

    어머니와 단둘이 살다 지난 3일 굶주림으로 어머니를 잃은원모(12·대구시 수성구 범물동)양에 대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 수성구는 5일 원양 어머니(41)의 장례비용 전부를 지원하고,원양을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로 선정해 지원하기로했다.또 대구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정기탁 형식으로 성금을 모금해 전액 원양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성금은 대구은행(194-05-000441-9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장으로 받거나 공동모금회(053-762-0080)에서 접수한다.원양은 어머니의 장례가 끝난 뒤 외삼촌(대구시 달성군)의 호적에 입적돼 외삼촌과 생활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양 모녀는 지난해 12월부터 대구시 수성구 범물동 영세민영구아파트에서 물과 보리죽 등으로 끼니를 해결하며 어렵게 살아오다 어머니는 숨지고 원양은 탈진한 상태로 발견됐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윗자리 빈다” 경제부처 술렁

    재정경제부 등 경제부처들이 연초부터 연쇄 승진 인사에 대한 기대감으로 술렁거리고 있다. 대부분 인사가 개각과 맞물려 ‘일단 스톱’된 상황에서도지난 연말 이후 공석으로 남아 있는 금감원 부원장직에 대한 인선이 마무리되고 있고,경제부처 출신들로 주요 진용을 갖춘 부패방지위가 오는 25일 출범하기 때문.이같은 불가피한상황 하에서 진행되는 고위직의 연쇄 승진 외에 건교부 등일부 부처에서는 ‘낙하산 인사’라는 비난 속에 1급 공무원이 산하단체 기관장으로 자리를 옮긴 덕분에 역시 승진 인사가 예견되고 있다. [재경부] 국장의 외부 파견과 외부에 파견된 1급 간부가 얽혀 인사가 복잡하게 돌아가는 모습이다.김병기(金炳基·행정고시 16회) 국고국장은 1급으로 승진해 외부기관에 파견될예정이다. 김규복(金圭復) 경제협력국장(15회)도 1급인 금융감독위 상임위원으로 가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으나 금감위의 내부승진 방침과 맞물려 진통을 겪고 있다는 후문.금감원은 부원장과 감사도 모두 내부승진으로 채운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재경부직원들은 “금융기관에는 감사 자리를 외부인사로 채우라고 요구하면서 자기들은 내부인사로 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불만들이다. 국장급 가운데 4명이 대기 중이어서 인사적체가 심각한 상태다.경쟁자는 교육파견에서 돌아오는 김용민(金容珉·17회)·장태평(張太平·20회)씨,무보직 상태인 방영민(方榮玟·17회),이철휘(李哲徽·17회)씨 등이다. 박용만(朴龍萬) 국장이 국민경제자문회의 기획조정실장으로 자리를 옮겨 공석이 된 재산소비세심의관 자리에는 김용민·장태평씨가 거론된다.김병기 국장이 자리를 옮기면 방영민씨가 유력시된다.박봉수(朴峰秀·10회) 국회 재경위 수석전문위원은 공석 중인 선물거래소 이사장으로 거론되고 있다. [기획예산처] 예산작업을 마친 뒤 연초 ‘물갈이’를 하는것이 기획예산처의 인사관례.올해는 개각이 늦어지는 데다직제개편안이 확정되지 않아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적어도 2∼3개의 국장직이 새로 생기면서 이에 따른 연쇄 승진을 기대하고 있다. 예산처는 규모가 크게 늘어난 기금의 효율적 관리·운용을담당할 기금관리국을 신설할 계획으로 행자부와 협의 중이다.실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으나 가능성은 적어보인다.아울러 부패방지위에도 국장급 1명,과장급 1명을 파견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금융감독위·금융감독원] 공석 중인 금감원 감사 자리를 비롯,대폭 승진설이 나돌고 있으나 인사단행이 지연되면서 어수선한 분위기다.당초 이번 주말쯤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재경부 등과의 협의가 남아 있어 사실상 다음주로 넘어갔다. 금감위는 금감원 부원장으로 옮길 것으로 알려진 강권석(姜權錫)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자리를 누가 차지하느냐에따라 인사구도가 달라질 전망이다.이우철(李佑喆·18회) 금감위 감독정책 2국장이 유력한 가운데 재경부의 K·B국장 등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금감위에서는 이두형(李斗珩·행시22회·부이사관) 증권감독과장의 국장승진 여부,김용환(金龍煥·23회) 공보담당관,김진규(金珍圭·23회) 기획과장 등의부이사관 승진이 관심사다. 금감원의 경우,두자리씩 공석인 부원장 및 부원장보 자리를 놓고 연쇄승진 인사가 예정돼 있다.오갑수(吳甲洙) 전 부원장보와 강기원(姜起垣) 부원장보가 부원장이나 감사 등으로영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이럴 경우,부원장보 승진후보로는 이종호(李宗鎬) 은행감독국장,김중회(金重會) 총무국장,이영호(李永鎬) 증권감독국장,신해용(申海容) 자산운용감독국장 등이 유력한 후로로 거론된다. [한국은행 등] 전철환(全哲煥) 총재의 임기가 오는 3월 말끝나 후임총재 경쟁이 뜨겁다.류시열(柳時烈) 은행연합회장,김시담(金時淡) 전 한은 금융통화위원,김병주(金秉柱) 공적자금관리위원장 등의 이름이 거론된다.이헌재(李憲宰)·강봉균(康奉均) 전 재경부장관의 이름도 들리지만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덜하다.청렴성이 최대 강점인 전 총재는 최근 입각가능성도 흘러나온다.4월 말 임기가 끝나는 재경부 출신의장승우(張丞玗) 금통위원은 청와대 경제수석 후보로 거론된다.장 위원 외에도 금통위원 2명의 임기가 같이 만료돼 이강남(李康男) 금융연수원장,신호주(辛鎬柱) 증권업협회 부회장이 후임자로 유력하다. 이승일(李勝一) 한은 부총재보와 한은 출신의 김영대(金榮大) 금융결제원 고문,박재준(朴載俊) 한국자금중개 사장 등은 대구은행장 후보로 거론된다.정건용(鄭健溶) 산업은행 총재는 최근 ‘이용호게이트’로 다소 이미지에 손상을 입긴했으나 이근영(李瑾榮) 금감위원장이 경제부처로 자리를 옮길 경우 후임자로 꼽히고 있다. 함혜리 박정현 박현갑 안미현기자 lotus@
  • “금융기관장 단임 원칙 고수할것”

    이근영(李瑾榮)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은 3일 “현 정부들어 금융기관장과 단체장 등에 대해서는 단임 원칙을 지켜왔다”면서 “이같은 원칙은 앞으로도 지켜야 할 것”이라고밝혔다. 오는 13일에 박성욱(朴性昱) 보험개발원장과 우교훈(禹敎勳) 보험연수원장의 임기가 만료된다.이어 2월에 김극년(金克年) 대구은행장이,4월에는 위성복(魏聖復) 조흥은행장,박창배(朴昌培) 증권거래소 이사장과 강정호(姜玎鎬) 코스닥증권시장 사장이,6월에는 이종성(李鍾晟)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의 임기가 끝난다. 이 위원장은 “부실채권 정리 등과 관련한 업무필요로 연임된 박해춘(朴海春) 서울보증보험 사장과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단임 원칙이 지켜져왔다”며 “이같은 원칙은공적자금 투입은행의 은행장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그러나 “경영을 잘 한 사람에 대해서도 단임원칙을 고수하겠다는 것은 아니다”면서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단임 여부가)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위원장은 GM의 대우자동차 인수협상과 관련,“노조 임단협 개정과 우발채무 평가문제 두가지 선결조건을 제외하면 기본적인 협상은 거의 타결됐다”면서 “빠른 시일내에 본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 지자체 ‘쌀소비운동’ 앞장

    올 벼농사 풍년과 추곡 수매가 논란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운데 쌀값까지 하락하자 농촌지역을 낀 지자체의 쌀 소비촉진운동이 뜨겁다. 25일 충북도등 광역자치단체에 따르면 쌀값 안정을 위해시장·군수회의를 열고 정부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이들 지자체는 추곡 수매가의 최저 하한선 보장등의대책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는 양곡대금을 쌀로 지급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지자체의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여러가지 방안도 속속 나오고 있다. 경기도는 26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전국 유통매장에서‘경기미(米) 고객 사은대축제’ 행사를 연다.도는 쌀 소비촉진을 위해 10㎏및 20㎏들이 4,000부대를 사은품으로증정한다. 사은품은 포장재 안에 ‘하나더’란 표시를 넣어 이 표시를 가져오는 고객에게 구입한 만큼의 쌀을 증정한다. 경북 의성군의 경우 최근 도내 사과재배 농민 300여명을대상으로 실시한 특별 기술교육때 간식으로 떡 도시락을제공했다.이는 종전까지 각종 교육때 빵과 우유를 제공하던 것과는 사뭇 다른 것이다. 군은 또 지역 45개 각급 학교의 급식용 묵은 쌀을 특산물인 황토쌀 등 햅쌀로 바꾸기 위해 관계 당국과 협의중에있다. 군위군은 최근 지역 쌀 소비를 권유하는 군수 명의의 서한문을 전국 출향인 1,000여명에게 발송했다. 또 지역 100여개 각종 단체들에 지역쌀 판촉을 독려하는한편 우수 단체에는 연말 포상을 실시하기로 했다. 영천시도 이달부터 실시되는 각종 행사·교육때 박진규(朴進圭) 시장이 직접 나서 영천쌀 소비촉진을 주문하고 있다.외지 자녀와 친지 등에게 영찬쌀 소비를 위한 ‘전화 1통 걸기”와 13만 시민 쌀 팔기 운동을 펴고 있다.또 종전까지 구내식당에서 제공하던 국수 등 밀가루 음식을 김밥으로 대체했다. 이밖에도 포항·경주시 등 도내 대부분의 시·군들이 대구은행 등 대도시 기관·단체들을 대상으로 쌀 소비를 위한 홍보 및 판촉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시·군 관계자들은 “농민이 살아야 바로 이 지역이 산다”며 “지역은 물론 대도시 주민들의 소비운동 동참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영천 김상화기자 shkim@
  • 금감원 통계는 고무줄?

    금감원 통계는 고무줄 통계? 금융감독원에서 은행의 행장 연봉이나 명예퇴직금에 대한통계자료를 잘못 내는 바람에 관련 은행들이 적지않게 곤욕을 치르고 있다. 4일 본지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 올해 국회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낸 국정감사 답변자료는의원마다 제각각이었다. ◆자료마다 달라=한나라당 정형근(鄭亨根)의원에게 제공된국감답변자료에는 지난해 서울은행장과 대구은행장,평화은행장의 연봉이 각각 5억6,000만원,1억9,800만원과 8,400만원으로 돼있다.그러나 민주당의 김경재(金景梓)의원에게 전달된 자료에는 각각 3억1,300만원과 1억7,400만원,8,800만원으로 최소 2,400만원에서 2억원이 넘게 차이가 난다.특히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의 경우,올해 행장연봉을 정 의원에게는 2억3,000만원으로,김 의원에게는 4억5,000만원으로 껑충 올려 전달했다. 한편 한나라당 서상섭(徐相燮) 의원에게 제공된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의 명예퇴직자 퇴직금 지급현황’이라는자료도 수치가 틀려 해당 은행들이 강하게 ‘항의’하는 일이 벌어졌었다. 금감원이 당초 낸 자료에 따르면 공적자금 투입은행의 1인당 명예퇴직금은 5,765만원.그러나 감독원은 이를 나중에 4,211만원으로 수정했다. 관계자는 “은행에 명퇴금 지급현황을 요구했는데 은행들이 마음대로 명퇴금과 일반 퇴직금을 합산한 내용을 내는 바람에 생긴 일”이라고 해명했다. ◆바빠서…=금감원은 바빠서 일일이 은행이 내는 자료를 점검할 수 없다고 밝힌다.한 관계자는 “의원들이 달라는 자료는 많으나 시간이 부족해 해당 금융기관에서 낸 그대로전달하다 보니 생긴 일”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소리없이 강한 ‘알짜株’ 많다

    520∼580포인트 박스권 조정장세가 한달째 지속되는 가운데 주가가 크게 오른 ‘알짜주식’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끌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최근 저점(524.21포인트)이었던 지난 7월23일 이후 지난 21일(568.68포인트)까지 8.48% 상승했다. 그러나 이 기간중 건설·은행·증권업종의 일부 종목은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보다 5배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가 급등 상위 30개 가운데는 정부의 주택경기부양책에힘입은 건설주가 무려 14개나 포함됐다.초저금리 시대의최대 수혜주인 은행·증권 등 금융주도 6개 들어있다. 특히 건설·은행·증권 등 이른바 저가 대중주들은 최근급등에 따른 조정을 2∼3일 거친 뒤 지난 21일부터 다시부각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매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있다. ●식을줄 모르는 건설주= 건설주는 이렇다할 재료가 없는최근 증시에서 한달째 선도주 자리를 지켜왔다.건설주의부상은 우선 정부가 주택 20만가구를 짓는다는 등 각종 건설부양정책에 기인한다.저평가돼 있는 점도 매수세 유입에한몫하고 있다.지난 95년초 건설업종지수가 600을 넘었는데 요즘 60선을 오르내리고 있어 6년 전에 비해 10% 수준인 점은 얼마나 저평가돼 있는 지를 반증한다. 대신증권 신용규(辛龍奎)수석연구원은 “건설주는 저평가매력으로 추가 상승여력이 매우 큰 편”이라면서 “저금리가 지속되면 개인투자자들의 유동자금이 건설주를 통해증시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건설주 투자시 유의점= 앞으로 유동성 장세가 펼쳐질 경우 건설주의 상승 여력은 여전히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그러나 건설주에 대해서는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예를들어 남광토건은 지난 한달간 무려 170%이상 상승률을 보였다.남광토건은 아직 워크아웃이 끝나지않은 상태다. 상반기 순이익이 증가한 것 외에는 주가가오를 특별한 이유도 없어 투기세력의 개입을 의심받고 있다.전문가들은 대림·LG·풍림·중앙건설처럼 기업재무구조가 뒷받침되고,기업 내용을 잘 아는 종목에 관심을 가질것을 권한다. ●지방은행주 반짝= 지난 한달간 저금리 바람을 타고 금융주의 상승도 두드러졌다.서울·리젠트·세종·동양증권이상승률 30위권에 거뜬히 들었다.증권업종은 22일에도 지수가 3.94%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금융주 가운데는 특히전북·부산·대구은행 등 지방은행들의 주가상승률이 30위권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육철수기자 ycs@
  • 公자금 투입銀 ‘도덕적 해이’ 여전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들이 자사 임직원들에 저금리 특혜대출을 하고 있어 도덕적 해이라는 지적을 받고있다. 국회 정무위 소속 민주당의 조재환(趙在煥) 의원은 15일금융감독원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결과,지난 6월말 현재 연 1% 등 우대금리가 적용된 대출액이 한빛은행 893억여원,농협 821억여원,국민은행 818억여원,조흥은행 556억여원,서울은행 370억여원,제일은행 362억여원,신한은행 325억여원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의원측 관계자는 “이들 은행은 무주택 임·직원 등에게 대부분 연리 1%를 적용했고 서울은행과 농협,수협 등만 예외적으로 4.37∼6.50%의 연리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혜대출 총액을 직원수로 나눈 1인당 대출액은 부산은행이 2,85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광주은행 2,134만원,전북은행 1,821만원,서울은행 1,820만원,대구은행 1,717만원,한빛은행 1,661만원,제일은행 1,658만원 등의 순이었다. 이 관계자는 “그동안 특혜대출에 대한 문제점이 많이 제기됐음에도 불구하고 공적자금이 투입된 은행이 이를 무시하고 특혜대출을 계속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별 노사합의에 따라 저금리 대출이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 [2002관광 월드컵 현장을 가다] 대구

    동양의 밀라노를 꿈꾸는 섬유·패션도시,국제 에너지기구(IEA)가 솔라시티로 선정한 친환경도시 대구가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계기로 ‘국제도시 대구’라는 새로운 도약을준비하고 있다.대구시는 월드컵 기간중 대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롭게 변모한 대구의 이미지를 선명하게 심어준다는 계획 아래 관광인프라 구축과 각종 관광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대구시가 정성을 쏟고있는 월드컵 대구관광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교통=대구시가 월드컵을 앞두고 가장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가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이다.시내 주요가로변에 수십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가로변 공공기관과 공원등지의담장도 허물어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대구를 찾는 외국관광객을 위해 도로시설물도 영어,한자,한글 등 3개 국어를 함께 표기하는 작업도 마무리 했다.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냉방버스 확대와 천연가스버스를 도입하고 시내버스 외부도 산뜻하게 새로 디자인했다. 또 콜 택시 제도 및 외국어 통역시스템도 도입했고 장애인 전용택시,장애인 버스도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월드컵경기장 진입도로인 ▲월드컵로(고산로-경기장) 1.54㎞ ▲경기장로(삼덕동-시지택지) 3.65㎞ ▲범안로(범물동-고산국도) 4.05㎞도 지난 5월 컨페더레이션컵 대회때 이미개통됐다.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구공항 국제화 사업을 추진,국제선 청사를 건립하고 대구와 일본,대구와 중국을 잇는 국제노선 신·증설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대구 도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지하철 2호선 공사가 당초 2002년 월드컵 이전에 완공될 예정이었으나 재정난과 공사장 안전사고 등의 여파로 2005년으로 개통이 연기된 것이 큰 약점이다.시는 지하철공사장 복공판 도로의 노면을 정비하고 좌회전 금지와 연동신호체계 등으로 공사구간의 교통흐름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컨페더레이션컵 대회 때 시는 교통혼란을 예방하기위해 월드컵경기장 외곽도로를 모두 봉쇄하고 셔틀버스를동원,관중들을 경기장까지 수송했다. 내년 월드컵축구대회도 경기장 일반 관람객의 승용차 출입을 경기장 외곽에서 봉쇄,노선 시내버스와 셔틀버스를 집중투입,관중들을 실어 나른다는 계획이다. 축구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시 전역에 24시간 자가승용차 2부제를 도입하고 도심에서 월드컵경기장에 이르는 구간에는임시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한다는 계획도 세워 놓고 있다. ◆숙박시설=숙박시설 확보는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시는 월드컵 기간중 대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수가 하루 2만9,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관광호텔 1,417실,중저가 숙박시설(모텔 및 여관) 1만5,071실이 필요할 것으로추산하고 있다. FIFA임원과 선수단,보도진 등이 투숙할 관광호텔은 이미대구와 인근지역 31개 호텔에 1,483실을 협약 체결했다. 또한 일반 국내외 관람객을 위한 중저가 숙박시설은 총 소요객실 1만5,071실 중에서 모텔,여관 등 1만8실을 지정숙박시설로 지정했고 대구은행 연수원,학생수련관 청소년수련원 등 대체 숙박시설도 313실을 확보했다. 민박 1,063가구(750실 확보)도 모집중이며 9월말까지 미확보된 중저가 숙박시설 4,000실을 모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 외국인을 위한숙박 예약·안내서비스 홈페이지도 구축중이다. ◆관광대책=관광자원이 부족한 대구는 환경친화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푸른 도시의 이미지 자체를 관광자원으로 홍보하고 주제가 있는 각종 테마관광을 개발,승부를 걸겠다는 각오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담장허물기운동,국제에너지기구로부터 솔라시티로 선정된 사실 등이 낙동강 페놀오염사태와 염색공단 폐수 등으로 얼룩진 대구의 이미지를 친환경적인 도시로 바꾸고 있다는 주장이다. 밀라노프로젝트(대구경북섬유산업 육성방안)추진에 따른섬유·패션도시 대구의 이미지도 십분 활용,월드컵 기간중대규모 패션쇼 등을 개최,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월드컵 관광객을 위해 ▲산업관광(한국섬유개발연구원,대구전시컨벤션센터,한국패션센터,섬유제품관,대구디자이너클럽)▲환경생태(대구 수목원,경상감영공원,국채보상공원,매곡정수장,)▲전통문화(대구 약령시,대구박물관,도동서원,동화사)▲건강·한방(대구 약령시,한방요리,약초탕,모발이식센터)▲쇼핑관광(종합유통단지,서문시장,동성로)등5개의 테마 관광코스를 개발,집중 홍보하고 있다. 특히 역사와 전통문화,목욕문화,한방약재 등을 선호하는일본관광객과 위락,섬유·패션사업,쇼핑,테마파크 등을 선호하는 중국관광객,자연과 역사적인 배경,생활체험,위락시설 등을 선호하는 미국인 관광객 등을 위해 외국인 특화 관광코스도 개발해 놓고있다. 월드컵 대회 기간중(5월30일-6월30일)에는 시티투어를 확대 운행(하루 12대,매 30분간격 출발)하고 지역 여행사와공동으로 경주 불국사권과 안동 하회마을권 등 2개 코스에근교권 투어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대구를 상징하는 관광기념품 개발 등은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구월드컵경기장과 대구지역공동브랜드인 쉬메릭을 연계한 관광기념품 개발을 서둘러야한다는 지적이다. 대구가 내놓을 수 있는 특별한 먹거리가 없다는 것도 고민중에 하나다.시는 수성구 들안길 일대 음식점 밀집지역을먹거리 타운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시티투어' 대구관광 명물로. ‘대구관광 이젠 시티투어(City Tour)로 즐기세요’ 대구시가 2002년 관광월드컵에 대비해 지난해 12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시내관광버스인 시티투어가 대구관광의 새로운 형태로 자리를 잡았다.모두 14개 코스로 짜여진 시티투어는 대구의 공원,유원지,문화유적지,산업관광지 등을 공짜로 짜임새 있게 돌아볼 수 있다. 45인승 일반버스를 37인승으로 특수 제작해 앞과 뒤의 좌석사이가 넓어 편안하고 전문 관광도우미가 관광지에 대한소개와 안내를 자세히 해주기 때문에 아무런 불편없이 대구관광을 즐길수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단체 탑승을 하면 영·일·중국어통역서비스도 제공된다. 지난 7개월간 대구시티투어를 이용한 국내·외 관광객은모두 1만3,862명으로 이 가운데 외국인도 10%인 1,384명에이르고 있다.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1일코스(오전 10시-오후 5시)와반나절코스(오전 10시,오후2시)로 나눠 운행하는 것도 시티투어의 특징으로 자신의 시간사정에 알맞은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대구관광정보센터내에 마련된 특산물전시판매장에서 지역특산품과 기념품도 구입할 수 있다.시티투어를 이용하려면 전화(053-627-8900)나 인터넷(www.tgsisul.or.kr)또는 대구관광정보센터를 방문,예약을해야 한다.미처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 출발지에서 당일 탑승정원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버스에 오를 수 있으나 기회가많지않다. 대구시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기간중(5월30일-6월30일)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시티투어를 대폭 확대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기고] 지구촌 축제준비 ‘이상무'. 담장이 없는 열린도시,가로수가 멋진 숲의 도시,집만 나서면 그림같은 공원이 펼쳐지고 도심 강가에서 낚시대를 드리울 수 있는 환경도시.여기에다 아름다움이 살아 숨쉬는 패션도시. 지구촌 축제인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는 이같은 대구의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다. 그동안 변변한 국제행사 하나 유치하지 못했던 대구는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를 계기로 국제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것이다. 국내 10개 경기장 가운데 최대규모인 대구월드컵경기장은한국 전통 민가의 곡선미와 대낮에도 선명한 첨단 전광판,장애인 전용석 설치 등 완벽한 시설로 지난 5월 2001년 컨페더레이션컵 축구대회 당시 이미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다. 특히 컨페더레이션컵 개막식에 보여준 질서,청결 등 대구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은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확신시켜 주고 있다. 대구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테마관광 상품을 개발,대구의 구석구석 참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하겠다. 남에게 무뚝뚝하다는 대구사람들의 이미지도 월드컵을 계기로 친절한 대구사람으로 바꾸어야 한다. 겉으로는 무뚝뚝하지만 알고보면 누구보다 인정이 많고 남을 배려하는데 주저하지 않는게 대구사람이다. 푸른 환경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대구는 도시 자체가 세계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관광상품이다. 문희갑 대구시장
  • 독도 사이버은행 개설

    대구은행은 13일 광복 56주년을 기념해 독도지점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독도지점은 대구은행 홈페이지(www.daegubank.co.kr)에 존재하는 가상점포다.하지만 다른 지점처럼 어엿한 지점코드512번(신라장군 이사부가 독도를 정벌한 연도)을 갖고 신규예금, 예금조회, 대출,신용카드,외환,사고신고,자동이체,공과금 및 등록납부 등 다른 지점과 똑같은 업무를 수행한다. 거래고객은 독도지점 거래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정규예금신규시 연 0.15%,정기적금 신규시 연 0.2% 추가 금리 혜택을 준다. 대구은행은 독도지점 예금 세후 이자의 1∼10%에 해당하는금액을 은행부담으로 기부,독도관련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은행·삼성카드 ‘밥그릇 싸움’증폭

    현금자동인출기(CD) 사용을 둘러싸고 은행권과 삼성카드가 힘겨루기를 하고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주택·조흥은행과 하나은행 간의 갈등이 마침내 지난 8일 두 은행이 하나은행에 대해 전산결제망을 폐쇄함으로써 실력저지에 나섰다.이 때문에 하나은행 결제망을 이용하는 삼성카드 고객이 불편을 겪게됐다. 결제망 폐쇄에 동참한 은행은 기업·서울·경남·한빛·농협 등 5개사에 이어 9일에는 대구은행도 가세했다.얼핏 은행간 갈등으로 비춰지지만 폐쇄의 이면에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카드시장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은행권과 전문카드사 간의 ‘밥그릇 싸움’이 숨겨져 있다.주택은행 관계자는 9일 “외환위기 당시 한푼이라도 수수료가 아쉬운하나은행이 문호를 개방해 삼성카드가 업계의 강자로 떠올랐다”면서 “반대로 은행카드의 경쟁력은 약화됐다”고지적했다. 우려 사건의 발단은 지난 3월초하나은행이 300원의 수수료를 받고 삼성카드와 제휴를 맺으면서부터.삼성카드는 “18개 은행과 제휴해 회원들에게현금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면서 “지난 10년간 제휴를 거부하는 주택·조흥·국민은행 3개 은행을 이용하는 카드회원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카드를 곱게보지 않는 3개 은행은 “대문을 막아놓으니 하나은행을 통해 무단으로 담을 타고 넘었다”고 불만을 제기하며 지난 4월 중순 하나은행에 서비스 중단을 요청했다.5월말에는 금융결제원에 분쟁조정을 신청하기도 했다. 하나은행과 제휴한 삼성카드로은행공동 금융결제망을 사용하게 될 경우 전산망이 ‘은행간의 예금인출’로 오인, 수수료를 적게받기 때문이다.삼성카드에 CD기 사용료로 1,000원을 받기로 했으나 이같은착오로 300원밖에 못받았다는 것.결국 가상계좌망을 사용하면 이같은 손해가 발생할 수도 있어 ‘일단 막자’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이다. 삼성카드는 이번 폐쇄로 불편을 겪을 회원은 1만4,000명에 불과하다고 말한다.실제로 삼성카드가 사용할 수 있는 전국의 CD기는 18개 은행의 4만5,000여개다.국민·주택·조흥과 손을 안잡아도 카드회원이 사용하기에 전혀 불편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하나은행과 삼성카드는 그러면서도 “할부금융사나 새마을금고 등도 은행 금융결제망을 쓰고 있는데 형평성에 어긋난 것이 아니냐”며 볼멘소리다. 금융당국은 이에 대해 “은행들이 자체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고 말한다.다만 은행들이 수십억원을 들여 만든결제망을 삼성카드가 사용하려면 적정한 수수료를 내야하지 않겠느냐며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
  • 은행 상반기 순익 3兆

    올 상반기에 대구·제주은행을 제외한 나머지 20개 시중은행이 흑자를 냈으며,전체 당기순이익은 3조원에 달했다. 금융감독원은 9일 “올 상반기 22개 은행의 영업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금융 구조조정에 따른 은행권의 성장여력이 증대됨에 따라 대구.제주은행을 제외한 20개 은행이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2개 은행의 전체 당기순이익 규모는 2조9,78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6,882억원보다 3.3배나 증가했다. 합병을 앞두고 있는 국민은행과 주택은행의 당기순익은 각각 6,390억원,5,26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8배,1.4배로 늘어나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또 한빛,농협,광주,경남,산업,수협,전북,평화 등 8곳은 지난해 적자에서 올해에는 흑자로 돌아섰다. 그러나 대구은행과 제주은행은 거래기업들이 부실화되면서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늘어나고 부실채권 매각에서 손실이발생함에 따라 각각 403억원,12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신용판매대금 결제,현금서비스,카드론 등 신용카드 수수료 수입이 지난 해에 비해 48.6% 늘어난 2조4,192억원을 기록한 것이 흑자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산 건전성과 경영효율이 향상되는 등 금융 구조조정의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현대 계열사들의 부실처리가 어떻게 마무리될 지가 하반기 은행 영업수익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무명 신형욱 체조서 ‘깜짝 金’

    한국이 제3회 오사카 동아시아경기대회 체조에서 금메달을땄다. 신형욱(한체대)은 23일 오사카중앙체육관에서 열린 체조 남자 안마에서 막힘 없는 연기를 펼치며 9.675점을 얻어 동점을 기록한 가사마츠 아키히로(일본)와 공동1위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선배인 이장형(대구은행)에 가려 빛을 못보다 지난해 11월세대교체로 처음 태극 마크를 단 신형욱은 안마를 짚고 회전하는 ‘러시아 윈드스윙’ 등 고난도 기술을 깔끔하게 연기해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러나 금메달이 기대된 이장형은 ‘러시아 윈드스윙’을하던중 안마에서 떨어져 8.775점으로 7위에 그쳤다. 구기종목에서도 한국은 선전을 계속했다.남자배구는 결승리그에서 2진을 기용하며 몽골을 3-0으로 완파하고 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남자농구도 김주성(14점)을 단 18분만 기용하는 등 엔트리전원을 고루 투입하는 여유속에 몽골을 91-74로 눌러 2승2패가 됐다. 문호영기자 alibaba@
  • 2,700억원을 잡아라

    ‘2,700억원의 뭉칫돈을 잡아라’ 포항제철이 다음달 직원들에게 중간정산 퇴직금을 지급한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포항지역 금융기관들이 뭉칫돈 유치에 비상을 걸고 나섰다. 21일 포항제철에 따르면 다음달 15일 직원 1만9,000여명의 중간정산 퇴직금 2차(최종)분 4,800억원을 지급하기로했다.포항제철소 2,700억원,광양제철소 1,700억원,서울사무소 400억원 등이다. 앞서 포항제철은 지난해 6월 퇴직금 1조3,300억원 가운데 1차로 8,500억원을 지급했었다.이에 따라 금융기관들은포철 직원들을 상대로 특별금리 적용을 검토하는 등 중간정산 퇴직금을 유치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우선 한빛은행은 포항제철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이달 초부터 직원들에게 퇴직금의 급여 계좌 입금을 설득하고,DM발송 및 텔레마케팅 등을 강화하고 있다.대구은행도 포항지역 6개 지점이 공동으로 섭외활동에 나섰고 지점장 금리 전결권을 대폭 확대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 삼성전자 남녀고용평등 첫 대상

    노동부는 25일 제1회 남녀고용평등 대상에 삼성전자를,우수 기업에 대구은행,일신기독병원,한국도자기,한국존슨 4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95년부터 입사지원서의 사진부착과 남녀표시란을 폐지,성차별적 요소를 없애고,3급 남녀구분 채용제 폐지,여성임원 배출,여성상담소 설치 운영 등 성차별적고용관행을 모범적으로 개선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한대구은행은 점포장 및 지점장에 여성을 임용하고 산전·산후 90일간 출산유급휴가를 확대 운영하는 등 모성보호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고용평등 우수 기업에는 정기근로감독 면제,직장보육시설자금 우선대부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 카드수수료 최고 20% 인하

    카드사들의 수수료 인하가 본격화되고 있다. BC카드는 오는 23일부터 우수 회원에 대한 카드수수료를 최고 20%까지 낮추겠다고 12일 밝혔다.LG카드도 이달말부터 우수고객에 대해 수수료를 내린다. 비씨카드의 12개 회원은행중 한미,하나,대구,부산,경남 등5개 은행이 우선 참여했다.한미은행은 1등급 우수회원에 대해 연회비 면제와 할부 및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20% 내린다. 대구은행은 1등급 회원에게 3개월 무이자 할부와 할부·현금서비스 수수료 15%를 할인한다. 우수고객이란 매월 일정액 이상을 사용하는 회원으로 6개월간 이용실적을 토대로 매년 6월과 12월 두차례 선정한다.고객은 이용액에 따라 은행별로 1∼5등급으로 나뉘며 1등급은월 200만원,5등급은 월 30만원 이상 사용자이다. 국민·외환카드도 현재 우수고객 등급을 나누는 작업을 진행중으로 이르면 내달초 우수고객에 대해 수수료를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현진기자 jhj@
  • 이주형 체조대표팀 코치로

    시드니올림픽 체조 남자 평행봉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친 이주형(28·대구은행)이 국가대표팀 코치로 선임됐다. 89년 대표로 뽑힌 이후 10여년동안 남자체조의 간판스타로 활약한이주형은 2일 협회 집행부 회의에서 동기 한윤수(한체대 박사과정)와 함께 남자 대표팀 코치로 발탁됐다.은퇴선언 1개월만에 대표팀 코치를 맡은 이주형은 “당면 과제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이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아테네올림픽”이라며 “시드니에서 못이룬 금메달의 꿈을 후배들을 통해 이루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끝** (대 한 매 일 구 독 신 청 2000-9595)
  • 정가 사람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와 모리 요시로(森喜朗) 일본 총리의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JP는 한·일의원연맹 신년모임에 참석차 지난 10일 출국해 14일까지 머무를 예정이었으나,동남아 순방 중인 모리 총리가 일본으로 돌아오는 16일 “꼭 만나자”고 간곡히 부탁해 체류기간을 이틀 연장했다. JP는 모리 총리와 30년 이상 인연을 맺어 왔으며,일본 속담과 격언을 자유롭게 구사해 일본 정치인들에게 인기가 있다.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13일 서울 삼성동 공항터미널예식장에서 외아들 장우씨(29) 결혼식을 치렀다.신랑은 미국 코넬대에서 시스템공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고,신부는 대구은행 김재성 부행장보의장녀로 신랑과 같은 대학 경제학과를 나온 지영씨(26). 그는 혼사를 청첩장도 보내지 않고 조용히 치르려 했으나 뒤늦게 알려지자 “6개월 전에 결정된 혼사여서 조용히 치르려 했는데,외부에알려져 곤혹스럽다”고 말했다.그는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있던 98년장녀와 차녀 혼사도 주변에 알리지 않았었다. ◆민주당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이 3월 ‘한반도재단’(가칭)을 발족하고 본격 대권레이스에 나선다. 김 최고위원측은 14일 “여의도 개인사무실을 확장해 발족시킬 ‘한반도재단’은 남북관계와 동북아 평화체제 연구에 주력할 것”이라며 “재단은 김 최고위원의 행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반도재단’은 노량진수산시장 심기섭 사장이 설립을 주도하고있으며,민주당 문학진(文學振) 경기도 광주지구당위원장이 실무팀장을 맡고 있다. 심 사장과 문 위원장은 김 최고위원의 고문사건 때 인연을 맺었으며,현재 노동계와 정·관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참여 의사를 타진 중이다. ◆민주당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이 마틴 루터 킹 인권평화상 수상과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14일 부인과 함께 출국했다. 그는 오는 16일 미국 LA에서 인권평화상을 받은 뒤 20일 워싱턴에서 미국 대통령 취임식과 백악관 만찬에 참석한다.21일에는 텍사스 오스틴대 행정대학원 주최 국제지도자교육회의에서 ‘한국의 지난 세기 회고와 21세기 과제’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권 전 최고위원 부부는 신시내티에 사는 아들 부부와 설을 보내고 30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종락 김상연기자 jrlee@
  • 대구~부산고속도 건설 신디케이트론 1조 유치

    현대산업개발이 국내 최대규모인 1조1,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협조융자)을 유치했다. 현대산업개발은 22일 오전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국내외 금융기관과 대구∼부산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약정서 서명식을 가졌다. 이번 신디케이트론은 16년만기 장기 론 4,900억원,17년 만기 SOC(사회간접자본)채권 5,000억원,일본 다이이치강교은행으로부터 차입한 15년 만기 1억달러(1,100억원)로 돼 있다. 참여기관은 한국산업은행,농협,주택은행,삼성생명,교보생명,한빛은행,대구은행,대한생명,조흥은행,부산은행,신한은행,삼성화재 등이다. 대구∼부산고속도로는 총 연장 82㎞로 내년 1월 공사에 들어가 2005년 12월 완공된다.총 사업비는 2조5,000억원이며 신디케이트론 이외의 나머지 비용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원한다. 김성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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