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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한중 입국제한 정치적 판단이었다”

    아베 “한중 입국제한 정치적 판단이었다”

    아베 신조(얼굴) 일본 총리가 한국과 중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는 “최종적으로 정치적 판단”이었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9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한중 입국 제한과 관련, 야당 의원이 ‘전문가 회의에 상정하지 않아도 좋다는 판단은 총리의 지시냐’고 따져 묻자 “최종적으로 정치적 판단을 했지만 저만의 판단이 아니라 외무성 등과도 협의한 뒤 판단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 입국 제한에 과학적 근거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는 “우선 한국은 현재도 감염자가 급증하는 곳”이라며 “대구시를 중심으로 일부 지역에 대해서는 이미 (입국) 제한을 하고 있었지만 그것을 확대해 전역에 대해 대응을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왜 이탈리아는 포함되지 않았느냐’는 추가 질문에 대해서는 “논의하는 중”이라며 “필요가 있다면 주저 없이 판단하겠다”고 답변했다. 오전에 정치적 판단이었다고 말했던 아베 총리는 오후 추가 질의에선 누계 감염자 수를 근거로 댔다. “누계 감염자 수가 중국은 8만명을 넘고, 한국은 7000명 이상으로 발표됐다”면서 이를 고려해 “적극적이고 과단성 있는 대책을 강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국도 10일부터 일본 관광객들에 대한 비자 면제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코로나19 유입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며 주중 일본대사관에 이를 통보했다고 전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신천지 교인 46명 병원 등 이송한 대구 한마음아파트 격리해제

    신천지 교인 46명 병원 등 이송한 대구 한마음아파트 격리해제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천지 교인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한마음아파트를 집단 폐쇄하는 코호트 격리를 해제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아파트 주민 140명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 46명 전원을 지난 8일 병원·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하고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 격리를 해제했다. 음성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 48명과 일반 거주자 46명 등 100명 가운데 현재 아파트에는 62명이 남았다. 48명은 가족이 있는 집 등으로 떠났다. 시는 남은 62명 중 32명의 자가격리를 해제하고, 30명은 오는 23일까지 차례로 격리 조치를 풀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19일 이후 이 아파트에서 확진 환자가 속출하자 지난 5일 아파트 전체를 집단 폐쇄하는 코호트 격리를 했다. 이 아파트 전체 거주자 140명 가운데 94명은 신천지 교인으로 드러났다. 대구시 측은 왜 한마음아파트에 신천지 신도가 모여 사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현재 진행 중인 방역활동과 거리가 있다고만 답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속보]신천지 신도 46명 확진, 대구 한마음 아파트 격리해제

    [속보]신천지 신도 46명 확진, 대구 한마음 아파트 격리해제

    대구 한마음아파트의 집단폐쇄가 9일 닷새 만에 해제됐다. 이 아파트의 입주민 137명 가운데 94명이 신천지 신도로 격리해제는 일반 시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음성 판정을 받은 신천지 신도 48명 등에 대한 자가격리는 계속 이루어진다. 대구시 측은 왜 한마음아파트에 신천지 신도가 모여 사느냐는 질문에는 현재 진행 중인 방역활동과 거리가 있다고만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김어준의 ‘코로나는 대구 사태’ 발언은 지역비하 아니다”

    “김어준의 ‘코로나는 대구 사태’ 발언은 지역비하 아니다”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씨의 ‘대구 사태’ 발언에 대해 TBS(교통방송)가 “핵심은 대구 시민의 안전을 촉구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방송하는 TBS는 9일 공식 입장을 내고 문제가 된 김어준씨의 발언에 대해 “일부 언론의 주장처럼 대구 시민을 비하하고 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오히려 검찰, 일부 언론, 보수 야당을 상대로 대구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둔 방역 대책을 강하게 촉구한 발언”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6일 김어준씨는 방송에서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며 “중국이 정말 문제였다면 인구 2300만 수도권은 왜 10만명당 1명꼴로 확진자가 나오겠나. 숫자가 명백히 말한다. 코로나 사태는 대구 사태이자 신천지 사태”라고 말했다. 김씨는 또 “보수야당은 왜 대구시민이 요구하는 (신천지) 강제 수사를 검찰에 압박하지 않는가. 검찰은 왜 움직이지 않는가. 언론은 왜 그들을 비판하지 않는가”라고 덧붙였지만, ‘대구 사태’라는 발언이 부각돼 막말 논란이 이어졌다다. 김어준씨의 발언은 민주당원이 인터넷 게시판에 쓴 “대구는 미래통합당 지역이니 손절해야 한다”란 글과 함께 논란을 낳았고, TBS 자유게시판에는 김씨의 방송 퇴출과 공식 사과를 요구하는 항의가 쏟아졌다. TBS는 김씨의 발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역적으로는 대구에, 사회적으로는 신천지라는 종교의 특수성에서 비롯된 만큼 대구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방역 대책도 이 두 지점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대구 사태, 신천지 사태’로 표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김씨의 대구 발언 논란에 대해 “그게 청취율의 비결인데 자를 수가 없다”며 “다 장사가 되니까 그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씨의 지역혐오 발언도 요즘은 그냥 ‘컨텐츠’, 일종의 문화상품으로 수요가 크다”며 “다른 진행자가 저런 말 했다면 진즉에 목이 날아갔겠지만 청취율 높으면 다 용서된다”고 덧붙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대한적십자사도 ‘신천지 120억’ 거부…3대 모금기관 모두 거절

    대한적십자사도 ‘신천지 120억’ 거부…3대 모금기관 모두 거절

    신천지 측이 또 ‘120억원 기부’에 실패했다. 이번엔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하려다 거절당했다. 대한적십자사는 9일 신천지 측으로부터 코로나19 관련 기부금 접수 문의를 받았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신천지에서 오늘 120억원의 성금 기탁 의사를 밝혀 왔지만 정중히 거절했다”면서 “앞서 전달 대상이었던 대구시가 기부금을 거부한 점과 국민 정서 등을 고려한 결과로 타 모금기관과 뜻을 같이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천지는 지난 5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써 달라며 기부금 120억원을 조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120억원 중 대구 신천지가 100억원, 신천지 중앙회가 20억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천지 측이 거액의 기부금을 사전 논의나 협의 없이 사회복지모금회 코로나19 기부계좌로 일방적으로 이체하면서 논란이 빚어졌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재해구호협회도 신천지 기부금 거절 게다가 대구시가 신천지 측이 방역에 협조하지 않고 있다며 신천지가 내놓은 기부금을 일절 받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사회복지모금회 역시 기부금을 반환했다. 당시 공동모금회 관계자는 “기부가 사회적 논란이 되면서 신천지 측이 원하는 목적대로 기부금을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설명을 드렸다”면서 “이에 신천지 쪽의 반환 의사를 확인하고 돌려주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신천지 측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도 기부금 기탁 의사를 밝혔지만 협회 측은 내부 논의를 진행한 결과 최종적으로 기부금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신천지 측의 기부금 기탁 의사를 거절한 세 단체는 국내 대표적인 모금 기관이다. 세 기관이 모두 기부금을 거절하면서 신천지 측이 120억원을 기탁할 기부처를 찾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구시민 힘내세요!” 땅끝 해남에서 희망을 보냅니다

    “대구시민 힘내세요!” 땅끝 해남에서 희망을 보냅니다

    전남 해남군 농가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민들 돕기에 나섰다.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 입점한 10개 업체와 해남군은 9일 대구지역 돕기 후원물품으로 해남농특산물을 전달했다. 김치류 2500㎏과 세발나물 1000㎏을 비롯해 면역력을 높여주는 석류·개복숭아 효소, 곰보배추즙, 자색양파즙 등이다. 특히 의료진 등의 영양 간식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따라 고구마 가공업체 4곳에서 말랭이 4000봉을 기증했다.군에서는 지역특산물인 해남고구마로 만든 아이스군고구마 420박스(1㎏)를 보탰다. 전체 금액으로는 11개 품목, 5200여만원 상당이다. 후원물품은 이날 해남군청 앞에서 농가대표 10명과 명현관 해남군수, 이순이 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민 여러분! 힘내십시오”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대구시청으로 출발했다. 명 군수는 “대구시민들에게 군민들의 마음을 모아 땅끝 해남에서도 응원을 보낸다”며 “건강한 해남의 먹거리가 코로나19 극복에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해남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경기도의회, 코로나19 피해 입은 대구시민을 위한 성금 전달

    경기도의회, 코로나19 피해 입은 대구시민을 위한 성금 전달

    경기도의회 의원과 사무처 공무원 1335만원 자율모금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회에 전달 경기도의회 비상대책본부(본부장 송한준 의장)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공무원들이 자율모금한 성금 1335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 17개 광역의회 가운데 코로나19 관련 모금운동을 벌인 것은 경기도의회가 처음으로 1998년 ‘IMF 극복 금 모으기’ 운동과 마찬가지로 온 국민이 단결된 힘으로 위기의 순간을 이겨내자는 의지가 담겼다. 비상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의회 브리핑룸에서 ‘어게인(Again) 1998,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고, 전 국민이 합심해 국가적 재난을 극복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비상대책본부장을 맡은 송한준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발적 모금활동에 기꺼이 동참해준 의원들과 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금 모으기 운동이 국민적 단합의 상징이 되었듯 경기도의회에서 시작하는 모금운동이 전국 광역의회로 확산돼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희망의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도 “이번 성금이 또 하나의 작은 촛불이 돼 전 국민에게 확산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 “비상대책본부는 성금모금 외에도 추경은 물론 중앙에서 논의되는 사안을 적극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조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남종섭 비상대책단 공동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정희시 공동단장은 회견문을 통해 성금 전달식의 취지와 의미를 밝혔다. 정 공동단장은 먼저 “지금은 위기 극복을 위해 모두가 하나가 돼 다시 일어나기 위한 ‘대국민 운동’이 필요한 때”라며 “이에 비상대책단은 송 의장과 교섭단체 대표의원 비롯해 비교섭 의원들과 상의해 심각한 재난을 맞은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운동을 전개할 것을 제안했다”면서 자율모금을 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정 공동단장은 “도의원 141명과 의회사무처 공무원 253명 전원이 참여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며 “이번 모금운동을 통해 도 및 산하 공공기관, 31개 시·군 등이 자발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국난극복에 참여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성금 모금운동은 비상대책단 회의에서 최초로 제안돼 소속 위원 15명의 동의와 도의회 전체 의원에 대한 추가 동의, 의회사무처 중심의 직원 의견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철저한 자율모금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 및 성금 전달식에는 송 의장을 비롯해 염 의원, 김규창 비교섭단체 의원, 남종섭·정희시 공동단장 등 비생대책단 위원과 윤신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 최문환 의회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1월 30일 의회차원의 비상대책본부를 출범하고 자체 방역활동 실시, 릴레이 헌혈운동, 피해지역 농산물 구매행사 추진 등 감염병 확산 여파로 발생한 각종 문제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마음아파트 신도 수는?…대구시 “94명” vs 신천지 “80명”

    한마음아파트 신도 수는?…대구시 “94명” vs 신천지 “80명”

    입주민 4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다 주민 상당수가 신천지 신도로 밝혀진 대구 한마음아파트의 신도 수를 놓고 대구시 발표와 신천지 측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7일 한마음아파트 전체 거주자 142명 중 94명이 대구 신천지 신도라고 발표했다. 대구시는 대구 신천지 측이 제출한 명단과 아파트 거주자 명단을 비교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천지 측은 대구시가 집계한 숫자에 이의를 제기했다. 대구 신천지 관계자는 9일 “이틀간 해당 아파트에 사는 신도 수를 조사했다”면서 “지금까지 파악한 바로는 80명이다”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주민 5명 정도가 이사했다고 하는데 그 사람들을 신도라고 쳐도 85명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신천지가 제출한 명단에 근거해 조사했지만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다른 경우 등 여러 변수가 있어 신도 수에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대구 신천지 신도 251명 진단검사 아직 안 받아…“미검사 땐 고발”

    대구 신천지 신도 251명 진단검사 아직 안 받아…“미검사 땐 고발”

    대구 지역 신천지 신도 1만여명 중 지금까지 25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신천지 신도 중 1만 471명 중 97.6%인 1만 221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검사 결과가 통보된 신도는 9651명이며, 이 중 42.9%인 413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지역 신천지 신도는 251명이다. 대구시는 진단검사 행정명령이 내려진 신천지 대구 신도 1차 관리 대상자였던 8178명 중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50명은 이날 내로 검사를 받지 않으면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2, 3차 관리 대상자 2293명 중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201명에 대해서도 조기 진단검사를 요청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무증상자라 하더라도 검체 검사 후 음성 판정이 나와야 격리 해제할 수 있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자가격리 14일 이후 확진 사례 잇따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대구시는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무증상 대구 신천지 신도의 격리해제를 놓고 이견을 보이다가 결국 대구시의 방침대로 전원 검사 후 격리해제하기로 했다. 대구 신천지 집회를 방문했다가 지역으로 돌아간 신도들이 최대 잠복기로 알려진 14일이 지난 뒤에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의 잠복기를 두고 여전히 논란이 진행 중이다. 방대본은 대구 신천지 신도들의 자가격리 기간을 지난달 16일 집회 이후 14일보다 긴 3주로 정해놓은 바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러한 사례가 잇따르자 상황을 검토하고, 질병관리본부와 자가격리 해제 지침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대본 방역총괄반장은 “현재 3주 동안 증상이 없으면 격리해제를 하게 돼 있다”며 “2건의 사례가 3주 이후에도 자가격리 해제된 이후에 발생한 것인지 확인하고, 연장 지침과 관련된 부분은 질본과 상의해서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포토] 의료봉사 이어가는 ‘의사 안철수’ 부부

    [포토] 의료봉사 이어가는 ‘의사 안철수’ 부부

    ‘의사 부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오른쪽)와 부인 김미경 교수가 9일 오전 대구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진료 자원봉사를 하기 위해 보호구 착의실로 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국민의당의 지지율 상승이 지난 1일부터 대구에서 의료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의사 안철수 효과’라는 분석이 있다. 2020.3.9 연합뉴스
  • 정 총리, 2주간 ‘대구상주’ 종료 “변곡점 희망 보인다”

    정 총리, 2주간 ‘대구상주’ 종료 “변곡점 희망 보인다”

    “마스크 공급 확대 행정력 집중할 것”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아직은 매우 조심스럽지만 정부와 지자체, 의료계, 국민 모두 힘을 내 조만간 변곡점을 만들 수 있으리란 희망이 보인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하루 500명 넘게 발생하던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감소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대구지역 신천지 신도의 진단검사가 거의 마무리돼 가파르게 치솟던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며 “환자들을 수용할 병상과 생활치료센터가 상당수 확보돼 문제 해결의 단초도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부터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29일 909명까지 올랐다가5일에는 518명, 6일에는 483명, 7일에는 367명 등으로 점차 줄어들고 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대응 지휘를 위해 14일째 이어온 대구 상주를 마치고 이날 상경한다. 정 총리는 대구 지역 경제인 간담회를 마치고 오후 6시쯤 서울로 돌아갈 계획이다. 정 총리는 서울 집무실로 복귀해 오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11일에는 추가경정예산(추경) 심사를 위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 출석할 방침이다. 정 총리는 이날부터 시행된 ‘마스크 구매 5부제’와 관련해 “정부는 약속한 물량을 차질 없이 공급하고, 공급을 추가로 확대하는 일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특히 시행 첫 주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현장에 나가 불편 사항을 수시로 점검해 보완할 것”이라며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마스크가 돌아갈 수 있도록 양보와 배려의 시민의식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 제도와 관련해선 “공급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제약 앞에서 관계부처가 최대한 지혜를 짜내 설계한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확진’ 신천지 교인 난동후 1시간 도주극

    ‘확진’ 신천지 교인 난동후 1시간 도주극

    코로나19 확진환자인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며 난동을 부린 뒤 도주했다가 다시 붙잡혔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오후 8시 20분쯤 경북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중이던 코로나19 확진환자 A(67)씨가 센터 앞에서 난동을 부렸다. A씨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A씨가 난동을 부리자 대구의료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병실 이동 과정에서 방호복을 입은 간호사 머리 등을 잡아당긴 뒤 도망갔다. 방호복을 착용한 경찰 등은 오후 9시 20분쯤 대구의료원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으며 이곳 병실에 재입원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업무방해 및 폭행,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에 대한 법적 검토를 거쳐 A씨를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집단생활 드러난 신천지… 대구시 “대명동 일대 10곳 더”

    집단생활 드러난 신천지… 대구시 “대명동 일대 10곳 더”

    “단독주택·원룸 조사… 아파트는 더 없어” 아직 검사 안 받은 5%엔 행정명령 ‘강수’대구시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슈퍼 전파지’가 될 수 있는 신천지 교인 집단거주시설 찾기에 힘을 쏟고 있다. 대구시는 달서구 한마음아파트와 같은 신천지 신도들의 집단거주시설이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신천지 신도 집단거주시설이 많이 있을 것으로 지목된 곳은 신천지 대구교회와 함께 원룸과 단독주택들이 밀집해 있는 남구 대명동 일대다. 김종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부단장은 “한마음아파트는 신천지 교인들이 어떻게 거주하고 교인들 사이 전파력이 왜 이렇게 높은지 설명해 줄 수 있는 중요한 단서”라면서 “한마음아파트와 같이 한 단지에 밀집해 살고 있는 사례는 더이상 없는 것으로 조사됐지만 신천지 교인들이 대명동의 원룸이나 단독주택 등지에 몇 명씩 함께 거주하는 사례가 나온 만큼 신천지 집단거주시설을 찾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단장은 또 “확진 판정을 받은 신천지 교인들을 확인한 결과 3~5인이 같이 거주하는 곳이 10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천지 교인이 사는 집단거주지역에 대해 추가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신천지 교인 집단거주지역을 알고 있는 사람은 보건당국에 적극적으로 제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대구시는 이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에 대해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행정명령을 내렸다. 거부할 경우 고발할 방침이다. 대구시가 관리 중인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은 1만 719명이며 이 가운데 702명이 검체 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차로 대구시가 확보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8269명 가운데 91명, 2∼3차 확보한 명단 2450명 중 611명이 각각 검사를 받지 않았다. 지난달 18일 코로나19 지역 내 첫 환자(31번)가 발생한 뒤 지금까지 검체 검사를 받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은 95% 정도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검체 검사 결과가 나온 교인 9229명 가운데 48.3%인 40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9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는 신천지 교인은 전원 고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임신부는 확진… 신생아는 음성… 모자간 수직 감염 없지만 ‘불안’

    임신부는 확진… 신생아는 음성… 모자간 수직 감염 없지만 ‘불안’

    대구서 7명 중 1명 안전 출산… 국내 처음 소아감염학회 “완치 이후 모유 수유 권장”대구와 부산에서 임신부 코로나19 환자가 연달아 발생해 임신부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대구 임신부 7명 중 1명이 지난 6일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출산했고, 모자 간 ‘수직감염’은 없을 것이라는 보건당국의 언급대로 신생아는 음성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에 걸린 임신부가 안전하게 출산한 국내 첫 사례다. 하지만 태아에게 부정적 영향이 미칠까 봐 약조차 함부로 쓰지 못하는 임신부들은 불안을 쉬이 떨치지 못하고 있다. 부산 임신부 확진사례가 발표된 지난 7일 이후 맘스홀릭 등 인터넷 카페에는 임신부 치료에 대한 정보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임신부에게도 항바이러스제를 쓸 수 있다고 말한다. 최원석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HIV항바이러스제도 안전도에 따라 제일 안전한 것은 ‘A’, 임신부에게 절대 쓰지 말아야 할 것은 ‘X’ 등으로 구분하는데 그중 B나 C 정도에 해당하는 약물은 임신 3개월 이후 쓸 수 있고 3개월 이내더라도 위험성을 평가해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이어 “코로나19 환자의 치료에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지만 그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니다”라며 “임신부가 경증이라면 항바이러스제를 꼭 써야 할 필요는 없고 증상에 대한 대증치료를 하면서 상태를 관찰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임신부는 폐 기능 저하에 따른 저산소증과 면역기능 감소로 각종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감염되면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치료한다. 특히 고열은 태아의 신경관 형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현재 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쓰는 해열제 등은 임신부, 비임신부 모두 복용할 수 있는 안전한 약물이다. 보건당국은 임신 중 태반을 통한 태아로의 수직감염보다 출산 후 접촉을 통한 신생아 감염을 더 우려하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산모가 출산 후에도 감염 시기에 있다면 신생아와의 접촉을 통해 전염될 수 있어 이를 차단하면 아이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중국의 사례를 봐도 임신부에서 태아로 수직감염된 사례는 없었다. 다만 이재갑 한림대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임신부가 코로나 계열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이후 어떤 결과가 있었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별로 없다”며 “수직감염 가능성은 떨어져 보이나 이를 입증할 확실한 증거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대한소아감염학회는 이날 발표한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확진환자 관리 지침’을 통해 “모유로 인한 코로나19 전파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므로 엄마가 완치될 때까지 모유 수유는 미루는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학회는 또 생후 3개월 미만의 영아, 만성 폐질환이 있거나 면역억제요법 치료를 받는 소아·청소년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입원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0~9세 소아 확진환자는 8일 0시 기준 58명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간호사 머리 잡아당기고…코로나19 확진 신천지 신도 도주

    간호사 머리 잡아당기고…코로나19 확진 신천지 신도 도주

    생활치료센터 입소 거부하며 난동…고발 방침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인 신천지 신도가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며 난동을 부리고 도주했다가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8일 오후 8시 20분쯤 경북대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중이던 코로나19 확진자 A(67)씨가 센터 앞에서 난동을 부렸다. A씨는 신천지 대구시설 신도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A씨가 난동을 부리자 당초 격리 입원 중이던 대구의료원으로 다시 데려왔지만, A씨는 병실 이동 과정에서 방호복을 입은 간호사 머리 등을 잡아당긴 뒤 도망갔다. 인근에 경찰 등도 있었지만 방호복이 없어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호복을 착용한 경찰 등은 오후 9시 20분쯤 대구의료원 인근에서 A씨를 붙잡았으며 이곳 병실에 재입원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 당국은 업무방해 및 폭행,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에 대한 법적 검토를 거쳐 A씨를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신천지 “대구 한마음아파트 집단 거주는 금시초문”

    대구 신천지는 “한마음아파트에 교인들이 모여 살았다는 얘기는 금시초문”이라며 해당 아파트가 신천지 신도 집단시설이라는 점을 부인했다. 대구 신천지 관계자는 8일 “이번 일이 생기기 전까지 해당 아파트에 교인이 많이 사는 것을 아는 사람이 교회 안에도 많지 않았다고 한다”면서 “월세가 매우 싸고 교회, 두류공원과 가깝다 보니 직장에 다니는 미혼 여성 교인에게 인기가 있어 서로 소개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대구시 등 일각에서 이 아파트를 교인 집단시설이라고 얘기하고 있다”면서 “교인 다수가 거주한다는 의미라면 그 표현이 맞는다고도 할 수 있지만 무슨 의도를 갖고 모여 사는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대구시는 한마음아파트 전체 거주자 142명 가운데 신천지 신도가 94명에 달하며, 이들 중 46명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대구 한마음아파트서 자가격리자 이탈…고발조치 검토

    대구 한마음아파트서 자가격리자 이탈…고발조치 검토

    코호트 격리로 지정된 대구 한마음아파트에서 자가격리 기간 중 이탈 인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하나의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한마음아파트) 자가격리 상태에서 접촉이 있었는지 확인을 못 했지만, 1~2명 정도 자가격리 준수가 안 된 분들에 대한 고발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7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서구 대구종합복지회관 내 임대아파트인 한마음아파트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코호트 격리했다. 한마음아파트는 대구시 소유로 35세 이하 미혼 여성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임대아파트다. 100세대 규모에 142명이 사는 이 아파트에선 지금까지 46명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2월13일을 시작으로 이곳에서 코로나19 발병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방역 당국은 이 같은 집단 감염이 아파트 내부에서의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해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정 본부장은 “아파트에 대부분 신천지 신도가 많이 살고 있고, 위치도 (신천지 대구)교회하고 굉장히 가까워서 아파트 내부에서나 교회를 통한 접촉이 상당히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교육센터라거나 다른 종류의 소규모 모임 상당히 있을 수 있어서 높은 감염률 보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토] 지퍼백으로 감싼 스마트폰 보며 ‘휴식 시간’

    [포토] 지퍼백으로 감싼 스마트폰 보며 ‘휴식 시간’

    8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노변동 대구스타디움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검체 채취팀이 지퍼백에 담은 스마트폰을 보며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0.3.8 연합뉴스
  • [포토] 정세균 총리, 코로나19 대응 물품 점검

    [포토] 정세균 총리, 코로나19 대응 물품 점검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지원 물품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2020.3.8 연합뉴스
  • “아직도 검사 안받아” 대구 신천지 91명…9일 전원 고발 조치

    “아직도 검사 안받아” 대구 신천지 91명…9일 전원 고발 조치

    대구시는 9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는 신천지 대구 교인을 전원 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시가 관리 중인 신천지 교인 8269명(1차 확보명단) 중 아직까지 검체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은 91명”이라며 “이 중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23명에 대해서는 오늘 경찰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3차에 걸쳐 확보한 신천지 교인 2450명 중에서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은 611명으로 확인됐다. 권 시장은 “나머지 68명은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겠다”며 “만약 9일까지 검사를 받지 않는다면 전원 고발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권 시장은 “지금까지 검체 검사를 받은 신천지 교인은 95%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검체 검사결과가 통보된 신천지 교인 9229명 중에선 40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이 43.8%로 나타났다. 전날 하루 동안 진단검사 결과가 나온 852명 중 확진자는 142명으로, 양성률이 16.7%로 집계됐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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