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대구시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감기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부평구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영화제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 역세권
    2026-08-1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574
  • 지자체·지방의회 “자치조직권 확대하라”

    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정부의 획일적인 통제를 받는 자치조직권의 확대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국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면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탄력적인 조직 운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시·도지사들이 자치조직권 확대를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강원·제주·세종 등 특별자치도는 조직·인사에 대한 특례를, 나머지 시도들은 자치권과 자율성 확보를 강조한다. 올해부터 인사권이 독립된 지방의회도 조직권과 예산권이 없어 불만이 높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조직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하려면 감시와 견제의 대상인 집행부에 안건을 올려야 하는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한다며 시도지사협의회와 보조를 맞추겠다는 입장이다. 시·도지사들이 개정을 요구한 조항은 지방자치법 제125조 2항이다.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의 설치와 지방공무원 정원은 인건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그 지자체의 조례로 정한다는 규정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라는 문구의 삭제를 촉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 조항을 근거로 지자체의 세부적인 조직 구성 지침을 만들었다. 시·도지사들은 오는 6월 말 열릴 예정인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개정안을 의결해 전국 지자체의 의견을 결집한 뒤 7월 중순 개최될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상정, 정부를 압박한다는 전략이다. 단체장들이 행안부와 실무협의를 하고 있으나 가시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아서다. 아예 법을 개정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부산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이관섭 정책기획수석 등에게 자치조직권 확대 요구를 조속히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권한 이양 작업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경북지사인 이철우 시도지사협의회장은 “다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자치조직권 확대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지방자치가 30년이 지났지만 서울시는 인구가 훨씬 많은 경기도보다 부단체장 직급이 더 높고, 부단체장·기조실장에 대한 임명권도 행안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차별이 존재한다”며 “이런 차별을 철폐하는 게 지방시대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행안부 자치분권제도과 이수행 팀장은 “전국 시도, 시도의회 등과 조직의 자율성은 보장하되 책임성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기준인건비 내에서 자치조직권을 확대하는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자치조직권 확대해야” 목소리 높이는 시·도지사들

    자치단체와 지방의회가 정부의 획일적인 통제를 받는 자치조직권의 확대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국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면 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탄력적인 조직 운영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시·도지사들이 자치조직권 확대를 위해 지방자치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강원·제주·세종 등 특별자치도는 조직·인사에 대한 특례를, 나머지 시도들은 자치권과 자율성 확보를 강조한다. 올해부터 인사권이 독립된 지방의회도 조직권과 예산권이 없어 불만이 높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조직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하려면 감시와 견제의 대상인 집행부에 안건을 올려야 하는 불합리한 상황이 발생한다며 시도지사협의회와 보조를 맞추겠다는 입장이다. 시·도지사들이 개정을 요구한 조항은 지방자치법 제125조 2항이다.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의 설치와 지방공무원 정원은 인건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 그 지자체의 조례로 정한다는 규정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따라’라는 문구의 삭제를 촉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이 조항을 근거로 지자체의 세부적인 조직 구성 지침을 만들었다. 시·도지사들은 오는 6월 말 열릴 예정인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개정안을 의결해 전국 지자체의 의견을 결집한 뒤 7월 중순 개최될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상정, 정부를 압박한다는 전략이다. 단체장들이 행안부와 실무협의를 하고 있으나 가시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않아서다. 아예 법을 개정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부산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이관섭 정책기획수석 등에게 자치조직권 확대 요구를 조속히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실질적인 권한 이양 작업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경북지사인 이철우 시도지사협의회장은 “다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며 자치조직권 확대에 대한 의지를 분명히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지방자치가 30년이 지났지만 서울시는 인구가 훨씬 많은 경기도보다 부단체장 직급이 더 높고, 부단체장·기조실장에 대한 임명권도 행안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차별이 존재한다”며 “이런 차별을 철폐하는 게 지방시대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전국 시도, 시도의회 등과 조직의 자율성은 보장하되 책임성을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기준인건비 내에서 자치조직권을 확대하는 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자충수 둔 현수막법 재개정 나섰지만… 여야 줄다리기에 논의 미적

    자충수 둔 현수막법 재개정 나섰지만… 여야 줄다리기에 논의 미적

    여 “민주, 규제 반발… 태도 바꿔”야 “행안부·지자체 단속 미흡 탓”정당·지자체 간 철거 놓고 갈등도 정당 정책을 알리겠다며 지난해 12월 현수막 게시 제한을 스스로 없앤 여야가 쏟아지는 비난에 시행 넉 달 만에 관련 법 재개정을 예고하고 나섰다. 그러나 후속 논의에는 좀처럼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 여야의 입장 차 때문인데 국회가 초래한 ‘현수막 대란’인 만큼 여야가 좀더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무분별한 현수막 설치를 규제해야 한다는 데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옥외광고물법 재개정에 담길 규제 강도, 방법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상태다. 여야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간사가 지난 4일 이 문제를 바로잡자며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고 한목소리를 냈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 행안위 여야 간사의 통화 등을 종합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속도감 있게 재개정에 착수하자는 입장이지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충분한 ‘숙려 기간’이 필요하다며 한발 물러섰다. 특히 민주당은 법 개정도 중요하지만 지방자치단체(지자체) 조례·규칙으로도 현수막 규제는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행안위 민주당 간사인 김교흥 의원은 “법 개정은 충분한 숙려기간을 거쳐 여야가 논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다만 “현재 행정안전부(행안위)와 지자체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 측면도 있다”고 했다. 행안부 지침 등에도 현수막 관련 규제가 충분한데 지자체가 단속에는 제대로 나서지 않고 개정안만 쳐다보고 있다는 것이다. 행안위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민주당의 태도 변화를 꼬집었다. 그는 “국민의힘은 현수막 개수, 게시 위치, 규격 등을 정하자는 방침인데 처음엔 협조적이었던 민주당이 강도 높은 규제에는 반대한다면서 갑자기 소극적인 태도로 돌아섰다”고 지적했다. 모처럼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면서 속도감 있는 조치가 따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여야 입장 차에 따라 재개정에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행안위에 발의된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은 모두 9건이다. 이 가운데 지난달 28일 박병석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을 제외한 8건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대표 발의했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18일 교통·안전 등을 해칠 우려가 있는 위치에 현수막 설치를 금지하는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법적 구속력이 없고 구체적 단속 지침이 없어 정당 현수막이 마구잡이로 설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실제 장외에선 현수막 철거 등을 놓고 당과 지자체가 갈등을 빚고 있다. 일례로 대구시는 최근 정당 현수막이 보행과 교통안전을 위협한다며 자진 철거하라는 협조공문을 각 정당에 보냈는데, 민주당 대구시당(대구민주당)은 이에 대해 “직권남용”이라며 맞섰다. 대구민주당은 전날 논평에서 “정당 현수막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협의해나갈 마음은 있지만 아무 근거 없이 현수막을 무단으로 훼손하면 재물 손괴죄로 고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현수막 공해’ 비판에 여야 현수막법 재개정 한다더니...‘미적’

    ‘현수막 공해’ 비판에 여야 현수막법 재개정 한다더니...‘미적’

    정당 정책을 알리겠다며 지난해 12월 현수막 게시 제한을 스스로 없앤 여야가 쏟아지는 비난에 시행 넉 달 만에 관련 법 재개정을 예고하고 나섰다. 그러나 후속 논의에는 좀처럼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 여야 입장 차 때문인데 국회가 초래한 ‘현수막 대란’인 만큼 여야의 좀 더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단 지적이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무분별한 현수막 설치를 규제해야 한다는 데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옥외광고물법 재개정에 담길 규제 강도, 방법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는 상태다. 여야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간사가 지난 4일 이 문제를 바로잡자며 토론회를 공동 주최하고 한목소리를 냈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행안위 여야 간사의 통화 등을 종합하면 여당인 국민의힘은 속도감 있게 재개정에 착수하자는 입장이지만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충분한 ‘숙려 기간’이 필요하다며 한발 물러섰다. 특히 민주당은 법 개정도 중요하지만 지방자치단체(지자체) 조례·규칙으로도 현수막 규제는 충분하단 주장이다. 행안위 민주당 간사인 김교흥 의원은 “법 개정은 충분한 숙려기간을 거쳐 여야가 논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다만 “현재 행정안전부(행안위)와 지자체가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한 측면도 있다”고 했다. 행안부 지침 등에도 현수막 관련 규제가 충분한데 지자체가 단속에는 제대로 나서지 않고 개정안만 쳐다보고 있다는 것이다. 행안위 국민의힘 간사인 이만희 의원은 민주당의 태도 변화를 꼬집었다. 그는 “국민의힘은 현수막 개수, 게시 위치, 규격 등을 정하자는 방침인데 처음엔 협조적이었던 민주당이 강도 높은 규제에는 반대한다면서 갑자기 소극적인 태도로 돌아섰다”고 지적했다. 모처럼 여야가 한목소리를 내면서 속도감 있는 조치가 따를 것으로 예상됐으나 여야 입장차에 따라 재개정에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행안위에 발의된 옥외광고물법 개정안은 모두 9건이다. 이 가운데 지난달 28일 박병석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을 제외한 8건은 모두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대표 발의했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 18일 행안위 여당 간사인 이만희 의원 등이 장소, 개수, 규격을 대통령령으로 제한하는 관련 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을 계기로 교통·안전 등을 해칠 우려가 있는 위치에 현수막 설치를 금지하는 가이드라인을 배포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법적 구속력 없고 구체적 단속 지침 없어 정당 현수막이 마구잡이로 설치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다. 실제 장외선 현수막 철거 등을 놓고 당과 지자체가 갈등을 빚고 있다. 일례로 대구시는 최근 정당 현수막이 보행과 교통안전을 위협한다며 자진 철거하라는 협조공문을 각 정당에 보냈는데, 민주당 대구시당(대구민주당)은 이에 대해 “직권남용”이라며 맞섰다. 대구민주당은 전날 논평에서 “정당 현수막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협의해나갈 마음은 있지만 아무 근거 없이 현수막을 무단으로 훼손하면 재물 손괴죄로 고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소장품 일부 ‘가짜’… 대구미술관 특별감사

    대구미술관 소장품 일부가 ‘가짜’로 드러나 대구시가 특별 감사에 착수했다. 시 감사위원회는 24일 “최근 대구미술관 소장품 중 위작 의혹이 제기된 작품 일부가 감정평가 결과 위작으로 판명됐다”며 구입 경위 등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정평가에서 위작 판정을 받은 작품은 김진만의 ‘매화’ 등 4점이다. ‘매화’는 두 차례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에서 모두 위작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점은 1차 감정에서는 진품 판정을 받았지만 2차 감정에서는 위작으로 보인다는 결과를 받았다. ‘매화’는 대구미술관이 2017년 1000만원을 주고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감사위는 위작 결론이 난 ‘매화’의 경우 계약금 회수 등 후속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시 감사위에 따르면 대구미술관 소장 작품 1899점 가운데 1300여점은 기증 작품이고, 나머지 500여점은 구입한 작품이다. 감사위는 특별감사를 통해 위작 구입 경위와 작품 수집 심의위원회 운영 적정성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대구미술관 소장품 위작 논란은 지난 2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대구시의회 업무 보고에서 처음 불거졌다. 김태우 대구시의원은 당시 대구미술관이 소장한 작품 중 한국화나 서예, 특히 일제강점기 시절 작품이 위작이거나 가품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 세금으로 위작 사놓고 전시한 미술관 특별감사

    세금으로 위작 사놓고 전시한 미술관 특별감사

    대구미술관 소장품 일부가 ‘가짜’로 드러나 대구시가 특별 감사에 착수했다. 시 감사위원회는 24일 “최근 대구미술관 소장품 중 위작 의혹이 제기된 작품 일부가 감정평가 결과 위작으로 판명됐다”며 구입 경위 등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감정평가에서 위작 판정을 받은 작품은 김진만의 ‘매화’ 등 4점이다. 이 작품은 두 차례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에서 모두 위작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3점은 1차 감정에서는 진품 판정을 받았지만 2차 감정에서는 위작으로 보인다는 결과를 받았다. ‘매화’ 작품은 대구미술관이 2017년 1000만 원을 주고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위는 위작 결론이 난 ‘매화’의 경우 계약금 회수 등 후속 절차를 밟을 방침이다. 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미술관 소장 작품 1899점 가운데 1천300여점은 기증 작품이고, 나머지 500여점은 구입한 작품이다. 감사위는 특별감사를 통해 위작 구입 경위와 작품 수집 심의위원회 운영 적정성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감사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다. 시 공공감사팀장 등 감사 인력 10명을 투입한다. 감사위는 이번 집중 감사에서 위작 논란에 휩싸인 작품뿐만 아니라 기증작품을 포함한 대구미술관 모든 소장품을 상대로도 조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미술관 소장품 위작 논란은 지난 2월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대구시의회 업무 보고에서 처음 불거졌다. 김태우 대구시의원은 당시 대구미술관이 소장한 작품 중 한국화나 서예, 특히 일제강점기 시절 작품은 위작이거나 가품일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유실 시 감사위원장은 “수집 결정 및 가격 산정 등의 적정성, 기획·전시에 관한 사항, 기증받은 작품의 위작 여부, 최근 논란이 된 미술관장 내정 경위 등 미술관 운영 전반을 감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감사를 통해 만연한 위작, 불투명한 작품 거래 방식 등 미술계의 뿌리 깊은 부정·부패를 발본색원하겠다”고 말했다.
  • 2030년 개항 목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25일 공포

    2030년 개항 목표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25일 공포

    2030년 민간·군 복합공항 형태 개항을 목표로 하는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이 오는 25일 공포된다. 24일 국토교통부와 국방부는 국회 의결을 거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25일 공포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법은 군 공항 이전에 따른 통합신공항 건설과 기존 종전부지 개발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기부 대(對) 양여’ 차액의 국비 지원과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각종 인허가의제, 통합신공항건설추진단 설치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다. ‘기부 대 양여’는 대구시가 민간과 군이 함께 사용하는 신공항을 건설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종전 군 공항 부지를 양여 받아 비용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개발 차익이 신공항 건설 비용보다 적을 땐, 정부가 예산 범위 안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2025년 착공해 2030년 개항이 목표다. 국토부는 특별법에 따른 통합신공항건설추진단이 정식 출범하기 전까지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추진 전담조직(TF)을 운영하기로 했다. TF는 국토부 2차관 직속으로 민항 이전 사전타당성조사, 하위법령 정비, 전문가 자문단 운영 등 사업 전반을 관리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새로운 TF단을 중심으로 국방부, 대구시, 경북 등 관계기관과 함께 통합신공항사업이 지역의 미래와 비전을 담을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고 업무추진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 침묵 깬 홍준표 “이러다가 정말 제3지대 당 탄생”

    침묵 깬 홍준표 “이러다가 정말 제3지대 당 탄생”

    “당에 해악을 끼치든 말든 끝까지 자리 지키는 이재명, 전광훈 늪에 빠진 여당 지도부” 홍준표 대구시장이 23일 여야 지도부를 모두 비판하며 “이러다가 정말 제3지대 당이 탄생하나”라고 직격했다. 지난 18일 “당 지지율 폭락이 내 탓”이냐며 “당분간 입닫고 있겠다”고 공언한지 5일만이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당에 해악을 끼친다고 스스로 탈당한 송영길, 당에 해악을 끼치든 말든 끝까지 자리를 지킨다는 이재명”이라며 “전광훈 늪에 빠져 당이야 어찌되든 말든 나만 살면 된다는 여당 지도부”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러다가 정말 제3지대 당이 탄생하나”며 “이걸 보고 우리 국민들은 과연 어떤 판단을 할까”라고 지적했다.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2일 프랑스 파리 현지 기자회견에서 즉각 탈당하는 동시에 조기에 귀국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지난 21일 ‘김 대표가 전당대회 전에 도와달라고 했고, 돕지 않았다면 절대 1차에서 이기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 대표는 설명자료를 내고 “도움을 요청한 사실은 있다”면서도 터무니없는 요구를 해서 거절했다”고 반박했다. 홍 시장이 제 3지대를 언급한 것은 무당층의 증가와 무관치 않아 보인다. 한국갤럽이 지난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무당층은 31%로 최고 수준에 달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각 32%로 동률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 ‘빅마우스’ 홍준표 당 향한 ‘입’ 다문다는데... 다음 대선 준비하나 [주간 여의도 Who?]

    ‘빅마우스’ 홍준표 당 향한 ‘입’ 다문다는데... 다음 대선 준비하나 [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당 지지율 폭락이 내 탓인가요? 그건 당 대표의 무기력함과 최고위원들의 잇단 실언 탓이다.” (홍준표 대구시장)국민의힘 지도부를 작심 비판하며 당 비판의 선봉에 선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13일 당 상임고문에서 해촉됐다. 현직 정치인이나 지방자치단체장은 상임고문으로 활동한 전례가 없단 이유였는데 극우 성향의 전광훈 목사 문제 등을 두고 당 지도부를 비난해온 홍 시장에 대한 김기현 당 대표의 반감이 사실상 해촉 여부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이다. 홍 시장은 해촉 이후 “엉뚱한데 화풀이한다. 이참에 욕설 목사를 상임고문으로 위촉하라”, “옹졸한 정치는 이번으로 끝내지 않으면 더 큰 위기가 올 수 있다”는 등 지도부에 대한 비난을 멈추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18일 중앙 정치와 관련한 공개 발언을 중단하겠다며 일단 한발 물러난 모습을 취했다. 그러나 그는 마지막까지 지도부를 향한 비아냥과 경고를 잊지 않았다. 홍 시장은 “당분간 당 대변인이 말한 대로 입 닫고 있을 테니 경선 때 약속한 당 지지율 60%를 만들어 보시라”고 직격하고 “그렇게 하지 못하고 이대로 가면 총선을 앞두고 각자도생해야 하는 비상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홍 시장의 거침없는 당외 ‘훈수’ 정치 홍 시장은 당 소속 지자체장 중 유일하게 중앙 정치와 당내 현안에 대한 거침없는 ‘훈수’를 둬왔다. 지난달 28일 김재원 최고위원을 겨냥해선 “매일 실언만 하는 사람은 경고해 본들 소용없다. 그냥 제명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전광훈 목사와 설전하는 과정에선 “(지도부가 전 목사의) 눈치나 보고 있다”, “거기(전 목사)에 빌붙어 최고위원이나 당 간부 하려고 설치는 사람이 당을 운영해서 되겠느냐”고 꼬집었다. 지난 3일에는 출범한 지 두 달차인 김기현 지도부를 향해 비대위를 언급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당 지지율 하락을 비판하면서 페이스북에 “당 지도부가 소신과 철학 없이 무기력하게 줏대 없는 행동을 계속한다면 또다시 총선을 앞두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가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냐”고 직격했다. 지난 16일에는 “선후도 모르고 앞뒤도 모르는 식견으로 거대 여당을 끌고 갈수 있겠나”며 김 대표를 직접 겨냥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도 “우리가 정치력 없는 대통령을 뽑았다”고 했다. 대선 직후 중앙정치를 떠나 “대구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선언한 그가 중앙정치를 향해 강한 훈수를 쏟아내는 이유에 대해선 대체로 비슷한 해석이 나온다. 사실상 마지막 도전이 될지도 모르는 차기 대권을 위해 중앙 무대에서의 존재감 과시에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불같은 그의 성정도 한몫 했다는 평가다. 그는 “할 말을 하지 않으면 병이 난다”는 주의로 정치에 입문한 이래 거침없는 언행과 두둑한 배짱으로 늘 주목받았다.화려한 큰 정치인…홍 시장의 대망(大望) 계속될까 홍 시장은 드라마 ‘모래시계’의 실제 모델로 유명하다. 사시 24회인 그는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시절인 1993년 슬롯머신 사건 수사를 통해 6공 황태자로 불리던 박철언 전 의원을 구속하며 전국구 인사로 부상했다. 이듬해 사직한 그는 짧은 변호사 생활을 했고 당시 신한국당 총재였던 김영삼 전 대통령으로부터 정치 입문을 권유받아 1996년 15대 총선에서 송파 갑에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그러나 선거법 위반으로 스스로 의원직을 던졌다. 재기에 성공한 건 2000년이다. 광복절 특사로 피선거권을 회복한 그는 2001년 서울 동대문 재·보궐 선거를 통해 2년 만에 정계에 복귀한다. 당내 비주류로 시작했으나 꾸준한 입담과 재치로 정치적 위상을 높여온 홍 시장은 이후 당 최고위원과 원내대표를 거쳐 당 대표를 두 번 지내는 한편 경남도지사와 국회의원을 각각 2번, 5번씩 지낸 경륜의 정치인으로 거듭났다. 대권에도 두 번이나 도전했는데 지난 대선에선 2030세대의 깜짝 지지를 받으며 저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고루한 이미지의 보수정당 역사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6%포인트 차 패배로 윤석열 당시 전 검찰총장에게 패한 그는 지난 대권 도전을 “정치 여정의 마지막”이라고 밝혀왔다. 그러나 2027년 다음 대선에서 그가 마지막 도전장을 내밀 가능성은 배제하기 어려워 보인다. 그는 대선후보 경선 탈락 후 만든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미국 바이든도 나이 80에 대통령을 하는데 홍준표도 다시 대선에 도전할 수 있다’는 한 지지자의 글에 이렇게 답했다.“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78세이던 2020년 제46대 대통령에 선출됐다. 홍 시장은 4년 뒤 73세가 된다.1954년 경남 창녕군 남지읍 출신인 그는 이른바 ‘흙수저’ 가정에서 태어나 고학했다. 중학교 땐 학업의 뜻을 품고 보리쌀 두말을 지고 대구로 올라와 자취하며 중고등학교에 다녔다고 한다. 고려대 법과대 졸. 정계 입문 후 거침없는 언사와 행동으로 ‘홍반장’, ‘버럭준표’, ‘홍키호테’ 등의 별명을 얻었다.
  • 대구 이슬람 사원 공사 재개에… 주민들 “북구청장 책임”

    대구 이슬람 사원 공사 재개에… 주민들 “북구청장 책임”

    최근 대구시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공사가 다시 시작되자 인근 주민들로 구성된 ‘대현동 이슬람 사원 건축허가 반대 비상대책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비대위는 20일 대구 북구청 앞에서 배광식 북구청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북구청이 주민 안전과 관련한 업무마저도 손을 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현동 모스크 사원 건축 강행 사태 주범 북구청장은 꺼져라’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북구청장과 면담을 요구했지만 성사되지는 않았다. 비대위 측은 “공사 작업을 위해 경찰이 공사 차량을 호위하고 공무원들이 공사를 진두지휘했다”며 “이는 외국인 무슬림의 종교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자국민을 무참히 짓밟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확인 결과 건축주들이 도로 점용 허가 신청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를 강행했다”며 “북구청은 이러한 불법을 용인하고 주민 권리를 침해해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공사 현장에 안전 통로가 마련되지 않았고 주민이 공사 현장에서 다치는 일이 발생했다”며 구청 측에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비대위는 또 경찰에 대해서는 관련 신고를 받고도 현장 대응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이번 대현동 사태의 주범은 북구청장”이라며 “우리 삶의 터전을 빼앗는 이들과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 대구∼인천 비행기 23일부터 다시 뜬다…주 7회 운항

    대구∼인천 비행기 23일부터 다시 뜬다…주 7회 운항

    대구와 인천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기가 오는 23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지난 2020년 2월 운항이 중단된 지 3년 2개월 만이다. 대구시는 해당 노선에 대한항공이 140석 규모의 에어버스 A220-300 기종 항공기로 주 7회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인천은 오전 7시10분 출발, 오전 8시15분 도착이다. 인천→대구는 오후 7시35분 출발, 오후 8시 35분 도착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그동안 대구·경북 시도민이 미주나 유럽으로 여행갈 경우 4∼5시간 걸리는 고속버스를 이용하거나 KTX를 탄 뒤 여러 번 환승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면서 “이번 대구∼인천 노선 재개로 인천공항 환승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휠체어 고치고 마음 나누고

    휠체어 고치고 마음 나누고

    ‘장애인의 날’인 20일 대구 달서구의 두류공원에서 한 자원봉사자가 파손된 장애인 휠체어를 수리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날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건강 상담, 보장구 무료 수리와 점검,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커피 체험, 먹거리 나눔 같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대구 뉴스1
  •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구경북(TK) 신공항 관련 가짜뉴스 차단 필요”

    이철우 경북도지사 “대구경북(TK) 신공항 관련 가짜뉴스 차단 필요”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일 “최근 대구경북·광주공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공항 건설에 희소식인 가운데 영호남 공항 20조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고추 말리는 공항 건설 등 가짜뉴스가 난무한다”며 “대구경북 신공항 관련 가짜뉴스를 차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선 군 공항 이전은 기부 대 양여 방식이어서 예타 자체가 필요 없고 다만 군 공항과 함께 건설하는 민간 항공시설에 대해서만 예타가 필요하다”며 “그러나 TK 민간 공항 건설비가 1조 2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예타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디오에 출연한 윤희숙 전 의원 등이 한 지방의 공항에서 고추 말리는 사진을 언급하며 지방 공항 운영에 대해 오해를 낳았다”며 “대구경북 신공항이 확장·이전되면 대한민국 군사력 보강은 물론 한류를 타고 세계 관광 물류 기지로 역할이 충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언론들도 포퓰리즘 등 비난 보도 이전에 사실 여부를 먼저 파악해서 가짜뉴스를 차단해야 한다”며 “대구경북 신공항은 군사·물류·관광 공항이지 정치 공항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경북도는 이날 신공항 관련 설명자료를 내고 “대구시가 군 공항을 건설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대신 현재 대구 동구의 군 공항 부지를 양여 받아 개발함으로써 군 공항 건설비용을 회수하게 된다”며 “약 1조 4000억원으로 추정되는 민간 공항은 약 5000억원의 기존 대구국제공항 부지 매각대금에 약 9000억원의 정부 재정을 추가로 투입해 건설한다”고 밝혔다. 또 “군 공항 이전사업은 특별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기부 대 양여 심의를 받아야 한다”며 “기획재정부장관이 기부 재산과 양여 재산의 가액을 엄격하게 평가해 군 공항 이전사업의 시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일반재정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와 사실상 같은 개념이다”고 강조했다. 대구경북 신공항의 경우 지난해 8월부터 기부 대 양여 심의가 이미 진행 중이다. 도는 “대구경북 신공항 연계 교통망 건설비가 14조원으로 민간공항 건설비의 10배에 달하며, 가덕도 신공항 건설비용보다 많다는 보도도 사실과 다르다”며 “공항 건설 이전부터 추진해 오던 도로·철도 노선들까지 함께 포함해 공항 접근성을 강조하려 한 것이지, 공항 건설로 인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 윤희숙 “영호남 구태 정치인이 땅 파서 지역주의 극복?”…홍준표와 2라운드

    윤희숙 “영호남 구태 정치인이 땅 파서 지역주의 극복?”…홍준표와 2라운드

    TK신공항·광주군공항 특별법 여진윤희숙 “여야 협잡 대공항 시대 갈아엎어야”“대구와 광주, 공항 없어 낙후했나?”“그 밥 그 나물 구태 정치인 탓에 낙후”“달빛동맹은 미래세대 등골 빼는 달빚결탁”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영호남의 구태정치인들이 땅을 같이 판다고 지역주의가 극복되지 않는다”며 홍준표 대구시장을 다시 한번 겨냥했다. 두 사람은 전날 대구·경북(TK)신공항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두고 페이스북 설전을 벌였다. 윤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여야 협잡의 대공항시대’를 갈아엎을 정치혁신이 절실하다”고 했다. 윤 전 의원이 TK신공항 건설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을 비판하자 홍 시장은 “한국개발연구원(KDI) 근무했던 소소한 경력으로 TK신공항을 폄하한 것은 가소롭다”고 했다. 국회는 지난 13일 ‘쌍둥이법’으로 불리는 TK신공항 특별법과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을 나란히 처리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각각 ‘텃밭’의 숙원사업을 속전속결로 처리했다. 윤 전 의원은 “대구와 광주 공항특별법은 한마디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40조에 달하는 돈을 전액 국고 부담하게 만들겠다’”며 “여야가 전격 합의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겠다니, 어처구니없는 사업기획이라는 것을 본인들이 너무 잘 알기 때문에, 또 나중에라도 책임을 물을까봐 분석정보의 생성 자체를 막는 증거인멸 시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짓을 하면서 어떻게 미래세대를 입에 담을 수 있을까”라며 “40조원을 창의적으로 쓴다면 지역을 위해 얼마나 근사한 구상을 많이 할 수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또 “토목공사로 치적도 남기고 도시도 발전시킨다는 게 도대체 언제의 ‘쌍팔년도’식 발상인가”라며 “노무현 정부의 수도이전과 균형 발전계획으로 공공기관들을 지방에 찢어보내고 공항들을 만들어서 지방이 살아났느냐. 오히려 지방소멸의 문제가 위험수위에 달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대구와 광주가 공항이 없어서 낙후했느냐”며 “이런 생각밖에 못 하는 그 밥의 그 나물 구태 정치인들을 계속 뽑아줬기 때문에 발전을 못한 것”이라고 했다. 홍 시장을 구태정치인으로 지목한 것이다.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의 ‘달빛동맹’에 대해서도 “미래세대 등골을 빼먹는 달‘빚’결탁”이라며 “영호남 주민들을 더 힘들게 할 뿐”이라고 했다. 또 “노태우 공항(청주 공항), 김영삼 공항(양양 공항), 김중권 공항(울진 공항), 한화갑 공항(무안 공항)이 지금 어떤 꼴인지 보라”라며 “미래를 위해 써야 할 돈을 자신의 정치적 이득을 위해 이용하는 정치를 바꿔야 지방이 살고 나라가 산다”고 했다. 홍 시장은 윤 전 의원이 지난 14일 CBS 출연에서 신공항 특별법을 비판하자 19일 페이스북에 “항공 정책과 국토 균형 개발 근처에도 가보지 않은 사람이 KDI에 근무했던 소소한 그 경력으로 TK신공항을 고추 말리는 공항 운운하며 폄하하고 떠드는 것은 가소롭기도 하고 기막히기도 하다”고 했다. 또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화하는 것은 수도권 일극주의를 극복하고 국토 균형 발전을 기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이라며 “그걸 두고 미래세대에 빚만 넘긴다느니 역사에 죄를 짓는다느니 하는 그런 왜곡된 시각으로 어찌 공공기관에 근무했고, 잠깐이지만 국회의원까지 했는지 의아스럽다”고 했다.
  • 천하람 “이성 꼬실 자유 사라져가는 이상한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천하람 “이성 꼬실 자유 사라져가는 이상한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

    천하람(37) 국민의힘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젠더갈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천 위원장은 18일 MBC 100분 토론 1000회 특집에 이탄희(45)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출연해 노동 문제 우리 사회의 여러 과제를 놓고 토론했다. 9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유시민 작가의 ‘토론하면 좋은 친구’ 특집을 방송한 MBC 100분 토론은 이날 미래의 희망을 대표하는 두 정치인으로 천 위원장과 이 의원을 불러 ‘토론하면 좋은 친구2’를 진행했다. 두 젊은 정치인은 이 의원 제안으로 근로시간 개편 등 노동 문제를 두고 먼저 토론했다. 뒤이어 천 위원장이 남성 역차별 문제를 거론하면서 의제는 젠더갈등으로 옮겨갔다.“아이를 키우는 아버지 입장이지만 정치하느라 가정에 매우 소홀하기 때문에 저출산 문제에 대해선 할 말이 없는 입장”이라고 말문을 연 천 위원장은 그러나 “젠더갈등을 둘러싸고 남성에 대한 과도한 비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천 위원장은 “(남성) 역차별 요소가 분명히 있었다. 개인적으로 느낀 것도 있었다. 그러나 남성 역차별 요소가 있다고 얘기만 해도 혐오를 조장한다, 젠더갈등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런 시선부터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천 위원장은 “젠더갈등에 대한 제대로 된 토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솔직하게 토론해보자고 하면 민감한 얘기로 사회에 갈등과 혐오를 조장한다고 한다”면서 “민주당에서 하나마나한 좋은 얘기만 하느라 제대로 된 대안을 토론할 골든타임을 놓쳐버린 게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5년 지나고 출산율이 어마어마하게 떨어졌다. 민주당은 5년간 과연 무얼 했는가. 저출산대책위 무슨 일 했나 떠올려봐도 한 게 없어서 비판할 것도 없다”고 했다. 이어 “정면으로 부딪혀서 남성의 불만까지 포함해 터놓고 얘기해야 저출산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젠더갈등 해소와 저출산 문제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이 착한 척 하는 게 문제가 아니고 착한 척만 하고 착한 일을 안하는 게 문제”라면서 “성범죄, 여성 안전 우려를 불식시킬 실질적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했어야 했다”고 분석했다. 이 의원은 “당 내부 진영 내부에서 잘못이 드러났을 때 명확한 입장 취하지 않았고 그러다 지지기반이 흔들리면 정책적 동력도 잃어 정책을 끝까지 추진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군 가산점 문제 등 남성 문제도 민주당이 열심히 해결했어야 했다. 젠더갈등이기 전에 국가에서 남성이 헌신한 것에 대해 보상하는 문제다. 민주주의국가에서 국민을 더이상 동원의 대상으로 봐선 안 되는 것”이라며 “착한 척이 문제가 아니라 착한 일을 안한 게 문제”라고 재차 강조했다. ‘젠더갈등은 현존하는 이슈인가 과잉 포장된 이슈인가’라는 진행자 질문에는 “어느 쪽으로 봐도 상관없다. 그것은 그냥 있는 것”이라며 “남녀노소의 문제, 혼자 해결할 수 없는 국민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게 정치다. 정치가 문제를 해결되면 문화적 해결은 따라온다. 평가하면서 시간 다 보내는 것은 의미 없다”고 답했다. 성별에 따라 생기는 불만이 있는데, 그 불만을 해결해야 갈등도 해소된다는 입장이었다.그러자 천 위원장은 “그 얘기를 10년째 해오고 있는데 해결이 안된다”고 재반박했다. 천 위원장은 “제대로 토론을 해야 한다. 요새 우리 사회가 착한 남성은 더 소극적이 됐다. 남녀불문 연애 안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본에서도 꽤 오랜 기간 대두된 사회 문제다. 우리나라도 뒤따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 많은 남성들, 특히 사회적 규범에 잘 순응하는 남성들은 잠재적 성범죄자 프레임에 영향을 분명히 받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우리 사회가 연애할 자유, 표현이 그렇지만 이성을 꼬실 수 있는 자유가 점점 사라져가는 이상한 나라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성을 이상하게 포장해왔던 과거 정부의 프레임을 우리가 분명히 깨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 나도 점잖은 척 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이라 젠더갈등으로 깊게 토론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지만, 좋은 게 좋은 거란 식으로 정치하는 사람들만 너무 넘쳐나는 게 문제”라고 주장했다. ‘꼬신다’는 표현에 대해 진행자가 “점잖은 척 좋아하신다는 분이 구애한다는 표현을 썼다”고 지적하자 천 위원장은 “느낌이 안 살지 않느냐”며 웃어 넘겼다. 이에 대해 의 의원은 성범죄, 여성 안전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에 집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 의원은 그것이 “성범죄로부터 또 다른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될 가능성이 있는 남성을 보호하는 길이기도 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경력 단절, 육아, 임금 격차 집중해야 한다. 병역 의무 이행에 대한 보상 문제, 산재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하는 문제도 마찬가지다. 업종별 근로자 성별 격차 큰 특수한 나라다. 제조업 현장에 남성이 대부분이고 그래서 산재로 인한 사상자도 남성이 많다. 그 산재 자체에 집중하는 것이 답”이라며 남녀노소를 떠나 각자가 처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인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친(親) 이준석계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도 출마했던 천 위원장은 이날 토론에 앞서 “홍준표 시장님보다 재미는 늘리고 사고는 약간 덜 치도록 노력해보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내가 대표라면 국민의힘 정책 중 바꾸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이야기하다가는 대한민국 정치에서 홍준표, 이준석은 절대 적으로 돌려선 안 된다고도 했다. 천 위원장은 “대한민국 정치에서 절대 적으로 돌리면 안 되는 정치인 2명이 있다. 홍준표, 이준석. 왜 그 사람들을 적으로 돌리나. 둘 다 스피커파워가 좋기 때문에 적으로 돌리면 굉장히 피곤해진다”고 했다. 또 “우리 당이 정치혐오에 빠져 있다. 젊은 사람을 쓰다 버린다. 뉴페이스 중독에 빠져서. 사회에서 뭘 해도 경력자인데, 정당 활동 3~4년 한 건 낭인이다. 그러면서 어떻게 정치인 육성을 말할 수 있느냐. 내가 당대표가 된다면 육성하는 당을 만들고 싶다. 정치도 전문 분야라는 걸 우리 스스로 인정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초 여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천 위원장 발언을 둘러싼 성별 간 대립이 나타나고 있다. 남초 커뮤니티에서는 천 위원장의 남성 역차별 발언에 주목하며 지지를 보내는 반면,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마치 비혼·비연애라는 여성 자유의지 때문에 남성의 연애 기회가 줄어든 것처럼 상황을 왜곡한다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 대구시장이 이재명?… 챗GPT 효율성·오류 사이, 속타는 지자체

    대구시장이 이재명?… 챗GPT 효율성·오류 사이, 속타는 지자체

    서울·경기·충남, 업무에 직접 활용높은 신뢰도 요구되는 행정 분야 오류투성이 답변 등 부작용 우려 관공서 개인정보 유출 위험 경계“행정서비스 긍정적 활용안 고민” “대구시장은 누구야?”(사용자) “대구시장은 현재 이재명 대구광역시장입니다.”(챗경북)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경북도에 맞게 바꿔 운영 중인 ‘챗경북’에 대구시장이 누구인지 묻자 오류투성이 답변이 돌아왔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챗GPT 열풍에 대응하고 있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것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높은 신뢰도가 요구되는 행정 분야에 활용하기에는 챗GPT가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는 수준이다. 공공 부문에서 가장 예민한 이슈인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맞물려 있다. 19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챗GPT를 행정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챗GPT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사례집을 냈다. 챗GPT에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복지 정책과 서비스를 시행하려고 합니다. 수요와 근거를 들어서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세요’라고 입력하면 건강검진 지원, 의료비 지원 등의 정책이 소개되는 방식이다. 이처럼 챗GPT가 공공행정 분야에 접목될 경우 업무 효율성 향상과 함께 공직사회 업무패턴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시는 직원들의 회의록 작성 관련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AI 회의록 지원 시스템 구축·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업무 부담으로 작용해 온 ‘예질(예상 질문) 뽑기’에 챗GPT를 활용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다만 챗GPT가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 실제로 경북도의 ‘챗경북’은 “서울시장이 누구인지 알 수 없다”, “경남도지사는 이진규입니다”라는 오류 섞인 답변을 쏟아냈다. 개인정보 유출 등 다양한 보안 문제도 관련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있어 고민되는 지점이다. 서울의 한 자치구 공무원은 “관공서는 특히 개인정보가 많은데 만에 하나 유출 사고가 날까 봐 걱정이 앞선다”고 토로했다. 지자체들은 전문가 강연이나 연구 모임 등을 통해 ‘챗GPT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들은 지난 12일 열린 ‘미래서울 아침특강’에서 ‘AI 권위자’인 이경전 경희대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로부터 챗GPT 기술과 트렌드에 대해 들었다. 서울 성동구는 챗GPT 공공 분야 활용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 ‘성동챗’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GPT TF’를 구성했다. 경기도는 발달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GPT 도민창작단’ 시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는 전문가와 직원이 참여하는 연구모임을 만들고 챗GPT 활용 방안을 공유한다. 전남도도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공무원들과 민원 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TF를 꾸려 민원 서비스 개선,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을 추진한다. 전문가들은 시대 흐름에 맞춰 공공 부문 역시 대응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상용 서울시 디지털 수석은 “답변 오류 문제 등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시대가 변하고 있는데 부작용 등을 우려해 무조건 거부하기보다는 행정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인프라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대구시장은 이재명?”…행정 효율성과 신뢰도 차이 지자체 ‘챗GPT’ 딜레마

    “대구시장은 이재명?”…행정 효율성과 신뢰도 차이 지자체 ‘챗GPT’ 딜레마

    “대구시장은 누구야?”(사용자) “대구시장은 현재 이재명 대구광역시장입니다.”(챗경북)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경북도에 맞게 바꿔 운영 중인 ‘챗경북’에 대구시장이 누구인지 묻자 오류투성이 답변이 돌아왔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챗GPT 열풍에 대응하고 있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높은 신뢰도가 요구되는 행정 분야에 활용하기에는 챗GPT가 정확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는 수준이다. 공공부문에서 가장 예민한 이슈인 개인정보 유출 우려도 맞물려 있다. 19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챗GPT를 행정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챗GPT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사례집을 냈다. 챗GPT에 ‘어르신들을 위한 새로운 복지 정책과 서비스를 시행하려고 합니다. 수요와 근거를 들어서 아이디어를 제시해주세요’라고 입력하면 건강검진 지원, 의료비 지원 등의 정책이 소개되는 방식이다. 이처럼 챗GPT가 공공행정 분야에 접목될 경우 업무 효율성 향상과 함께 공직사회 업무패턴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서울시는 직원들의 회의록 작성 관련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AI 회의록 지원 시스템 구축·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사무감사 때마다 업무 부담으로 작용해 온 ‘예질(예상 질문) 뽑기’에 챗GPT를 활용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다만 챗GPT가 검증이 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한계로 꼽힌다. 실제로 경북도의 ‘챗경북’은 “서울시장이 누구인지 알 수 없다”, “경남도지사는 이진규입니다”라는 오류 섞인 답변을 쏟아냈다. 개인정보 유출 등 다양한 보안 문제도 관련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있어 고민되는 지점이다. 서울의 한 자치구 공무원은 “관공서는 특히 개인정보가 많은데 만에하나 유출 사고가 날까봐 걱정이 앞선다”고 토로했다. “챗GPT 행정 준비하자”…전문가 강연, 연구모임 봇물 지자체들은 전문가 강연이나 연구 모임 등을 통해 ‘챗 GPT 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들은 지난 12일 열린 ‘미래서울 아침특강’에서 ‘AI 권위자’인 이경전 경희대 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로부터 챗GPT 기술과 트랜드를 들었다. 서울 성동구는 챗GPT 공공분야 활용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 ‘성동챗’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행정1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경기GPT TF’를 구성했다. 경기도는 발달장애인 15명을 대상으로 ‘GPT 도민창작단’ 시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충남도는 전문가와 직원이 참여하는 연구모임을 만들고 챗 GPT 활용 방안을 공유한다. 전남도도 MZ(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공무원들과 민원 업무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TF를 꾸려 민원 서비스 개선,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을 추진한다. 전문가들은 시대 흐름에 맞춰 공공부문 역시 대응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정보통신(IT) 업계를 두루 거치며 정보보안 업무에 정통한 이상용 서울시 디지털 수석은 “답변 오류 문제 등은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시대가 변하고 있는데 부작용 등을 우려해 무조건 거부하기 보다는 행정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인프라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훈수 두는 與잠룡들… 洪 ‘김기현 때리기’ 劉 ‘사당화 尹책임론’

    훈수 두는 與잠룡들… 洪 ‘김기현 때리기’ 劉 ‘사당화 尹책임론’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지난 대선 경선에서 경쟁했던 ‘잠룡 그룹’의 목소리가 부쩍 커졌다. 윤 대통령의 임기가 4년이나 남은 만큼 ‘차기 주자’ 거론은 시기상조지만, 국민의힘 지도 체제 부침이 계속되면서 당 밖의 대선주자급 인물의 목소리가 두드러지고 있다. 윤 대통령과 경선을 치른 ‘빅4’ 중 한 명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기현 지도부’ 출범 후 여권발 뉴스의 중심에 섰다. 3·8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대표의 후방 지원군 역할에 앞장섰던 홍 시장은 김 대표를 가장 곤혹스럽게 하는 존재가 됐다. 홍 시장은 18일에도 페이스북에 “당 지지율 폭락이 내 탓인가”라며 “당분간 대변인이 말한 대로 입 닫고 있을 테니 경선 때 약속한 당 지지율 60%를 만들어 보시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못하고 이대로 가면 총선 앞두고 각자도생해야 하는 비상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은 입당 원서에 ‘추천인 전광훈’을 쓴 981명 당원에게 이중 당적 금지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전광훈 목사의 영향력이 미미하다는 점을 부각했으나 갈등이 잦아들지는 미지수다. 지난 14일 홍 시장의 “정치력 있는 대통령들이 그동안 워낙 엉뚱한 짓을 많이 하니까 국민들이 여기에 질려 정치력 없는 사람(윤 대통령)을 뽑은 것”이라는 발언은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한 친윤(친윤석열) 의원은 “윤 대통령과 홍 시장의 관계가 나쁘지는 않지만, 홍 시장의 뼈 있는 말이 턱 하고 걸릴 때가 있다”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은 ‘비윤’(비윤석열)을 넘어 ‘반윤’(반윤석열) 경계를 오가며 고강도 비판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해 ‘이준석 사태’부터 나경원 전 의원의 전당대회 불출마 종용 등이 윤 대통령과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들의 사당화라는 비판이 핵심이다. 유 전 의원은 지난 16일 “지금의 상황이 2016년 박근혜 정부 시절 총선 패배 때와 비슷하다”며 “저는 윤 대통령을 일부러 비난하려는 게 아니라, 윤 대통령께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국민의힘을 대통령 1인이 지배하는, 사장 비슷하게 이미 만들어 놨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을 직접 비판해 온 유 전 의원은 홍 시장의 ‘김기현 때리기’를 “강약약강”이라고도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홍 시장도 이 모든 잘못의 책임이 있는 윤 대통령에게 직접 쓴소리해야 한다”며 “강한 사람에게는 약하고 약한 사람에게는 강한 태도는 고치면 좋겠다”고 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선 경선 빅4 중 유일하게 캠프에서 정책본부장이란 중책을 맡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거쳐 입각해 일단 ‘친윤 잠룡’으로 분류된다. 원 장관은 국민의힘 당무 관련 발언을 극도로 아끼며 국무위원에 집중하고 있다. 원 장관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택 실거래 정보 제공과 김포 골드라인 대책을 두고 정책 설전을 벌였다. 제주 행정가로 오 시장에게 다소 정치적 체급이 밀렸던 원 장관이 전국구 행정가로 체급을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나라당 ‘2000년 입당 동기’인 두 사람은 어수선한 국민의힘 상황과 거리를 두고 있다. 2014년 제주지사로 하방해 10년 동안 국회를 비웠던 원 장관의 여의도 복귀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의 순차 개각에서 원 장관은 후순위인 것으로 전해진다.
  • 여권발 뉴스 중심 洪…尹 사당화 때리는 劉…원희룡은 오세훈과 체급 경쟁

    여권발 뉴스 중심 洪…尹 사당화 때리는 劉…원희룡은 오세훈과 체급 경쟁

    尹 대통령과 경선 치른 빅4 목소리 부각홍준표는 ‘김기현 지도부’ 비판하며 ‘경고’‘반윤’ 경계 유승민 “1인 지배 당 만들어”제주 -> 전국구 행정가 노리는 원희룡당무와 거리두고 오세훈과 정책 설전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지난 대선 경선에서 경쟁했던 ‘잠룡 그룹’들의 목소리가 부쩍 커졌다. 윤 대통령의 임기가 4년이나 남은 만큼 ‘차기 주자’ 거론은 시기상조지만, 국민의힘 지도체제 부침이 계속되면서 당 밖의 대선주자급 인물들의 목소리가 두드러지고 있다. 윤 대통령과 경선을 치른 ‘빅4’ 중 한 명인 홍준표 대구시장은 ‘김기현 지도부’ 출범 후 여권발 뉴스의 중심에 섰다. 3·8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대표의 후방 지원군 역할에 앞장섰던 홍 시장은 김 대표를 가장 곤혹스럽게 하는 존재가 됐다. 김재원 최고위원 징계 요구, 전광훈 목사와의 갈등 등이 결국 ‘상임고문 해촉’으로까지 이어졌다. 홍 시장은 18일에도 페이스북에 “당 지지율 폭락이 내 탓인가”라며 “당분간 당 대변인이 말한 대로 입 닫고 있을 테니 경선 때 약속한 당지지율 60%를 만들어 보시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못하고 이대로 가면 총선 앞두고 각자 도생해야 하는 비상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입당 원서에 ‘추천인 전광훈’을 쓴 981명 당원에게 이중 당적 금지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는 사실을 알리면서 전 목사의 영향력이 미미하다는 점을 부각했으나, 갈등이 잦아들지는 미지수다. 지난 14일 홍 시장의 “정치력 있는 대통령들이 그동안 워낙 엉뚱한 짓을 많이 하니까 국민들이 여기에 질려 정치력 없는 사람(윤 대통령)을 뽑은 것”이라는 발언은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협조해야 한다는 취지였지만, 윤 대통령을 ‘아마추어’로 내려보는 홍 시장의 인식도 깔렸다는 것이다. 한 친윤 의원은 “윤 대통령과 홍 시장의 관계가 나쁘지는 않지만, 홍 시장의 뼈 있는 말이 턱 하고 걸릴 때가 있다”고 했다.유승민 전 의원은 ‘비윤’을 넘어 ‘반윤’ 경계를 오가며 고강도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이준석 사태’부터 나경원 전 의원의 전당대회 불출마 종용 등이 윤 대통령과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관계자)들의 사당화라는 비판이 핵심이다. 유 전 의원은 지난 16일 MBN 출연에서 “지금의 상황이 2016년 박근혜 정부 시절 총선 패배 때와 비슷하다”며 “대통령 책임이 크다”고 했다. 이어 “저는 윤 대통령을 일부러 비난하려는 게 아니라, 윤 대통령께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국민의힘을 대통령 1인이 지배하는, 사장 비슷하게 이미 만들어 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는 대통령께서도 지배하는 권력만 가질 게 아니라 그 책임도 느끼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을 직접 비판해 온 유 전 의원은 홍 시장의 ‘김기현 때리기’를 “강약약강”이라고도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홍 시장도 이 모든 잘못의 책임이 있는 윤 대통령에게 직접 쓴소리해야 한다”며 “강한 사람에게는 약하고 약한 사람에게는 강한 태도는 고치면 좋겠다”고 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대선 경선 빅4 중 유일하게 캠프에서 정책본부장 중책을 맡았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거쳐 입각해 일단 ‘친윤 잠룡’으로 분류된다. 원 장관은 국민의힘 당무 관련 발언을 극도로 아끼며 국무위원에 집중하고 있다. 원 장관은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과 주택 실거래 정보 제공과 김포 골드라인 대책을 두고 정책 설전을 벌였다. 제주 행정가로 오 시장에게 다소 정치적 체급이 밀렸던 원 장관이 전국구 행정가로 체급을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 사람은 지난 15일 직접 만나 앞으로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나라당 ‘2000년 입당 동기’인 두 사람은 어수선한 국민의힘 상황과 거리를 두고 있다. 국민의힘의 한 중진 의원은 “현재 우리 당 상황은 두 사람의 젊고 유능한 행정가 이미지에 도움이 안 되는 게 현실”이라고 평가했다. 2014년 제주지사로 하방해 10년 동안 국회를 비웠던 원 장관의 여의도 복귀 시점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의 순차 개각에서 원 장관은 후순위인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 양천갑에서 국회의원을 지낸 원 장관이 어느 지역에 출마하느냐도 초미의 관심이다.
  • 국민의힘, 전광훈 끊어낸다…당원 981명에 경고 문자 발송

    국민의힘, 전광훈 끊어낸다…당원 981명에 경고 문자 발송

    “기존 입당자 대상 이중당적 금지 문자 발송”“신규는 전 목사 추천일 경우 면밀한 심사” 국민의힘이 18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선동에 대응하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전 목사가 추천한 당원으로 추정되는 981명을 대상으로 이중당적 금지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향후 당원은 엄격히 심사할 방침이다. 전 목사의 막말, 김재원 최고위원의 설화, 홍준표 대구시장의 상임고문 해촉 등으로 확산하는 내홍을 차단하기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광훈 목사의 당원가입 선동에 대한 당 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기존 입당자에 대해서는 전 목사를 추천인으로 한 당원을 대상으로 이중당적금지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라며 “전 목사 추천당원으로 파악되는 당원은 총 981명”이라고 밝혔다. 전 목사를 추천인으로 한 당원 규모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만명에 달한다는 소문도 있었다. 정당법 42조 2항은 ‘누구든지 2(개) 이상의 정당의 당원이 되지 못한다’고 규정한다. 다만 전 목사가 추천했다는 이유만으로 출당하기는 어렵고, 이중 당적이 발견될 경우에는 자진 탈당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유 수석대변인은 “전 목사의 자유통일당과 이중당적을 확인하는 방법은 현실적으로 개인정보보호법상 실현이 가능하지 않다”고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신규 입당 신청자를 대상으로는 시도당 당원자격심사위원회에서 심층적으로 자격심사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전 목사를 추천인으로 하는 자가 입당을 신청할 경우 당헌 및 당규에 따라 시도당이 면밀한 자격 심사를 통해 입당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목사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당원가입 운동을 벌이겠다며 공천권 폐지를 요구했다. 그러자 김기현 대표는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다. 그 입을 당장 좀 닫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이날 조치는 김 대표의 지시라면서 “전 목사와 어떠한 관계도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국민들에게 공개적으로 밝히는 의지를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전 목사가 우리 당 공천에 관여하려는 목적으로 본인의 지지자들에게 당원가입을 선동하는 등 부적절 행위를 했다”며 “우리 당 입장에서는 전 목사로 인한 영향력을 받지 않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