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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취재/ 지방행정 마비사태- ‘지방公僕’ 일손 놨다

    임기말에,특히 선거를 앞두고 지방 관가가 술렁대는 것은 새삼스런 일이 아니지만 올해는 유난히 파행적인 양상을드러내고 있다.특히 지방 행정의 사령탑인 단체장들이 무더기로 흔들리면서 행정의 공백과 공무원들의 동요가 심화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단체장 구속된 전북= 도내 시민사회단체가 잇따라 ‘지사직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내고 도청 앞 광장에서 시위를 벌임으로써 전북도청은 거의 ‘초상집’ 분위기다. 지난 7년동안 ‘제왕적 권위’로 도정을 이끌어온 지사의 구속이라는 도정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은 공무원들은 “도무지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없는 형편”이라며 일손을 놓고 있다. 더구나 채규정 행정부지사마저 조만간 익산시장에 출마하기 위해 사직할 계획이어서 책임자 부재로 인한 행정의 공백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단체장이 스캔들에 휘말린 제주= 우근민 지사의 성추행파문,전 아태평화재단 상임이사 이수동씨의 온라인복권 로비건,김호성(金鎬成) 전 행정부지사의 윤태식씨 로비관련구속 등 대형사건들이 잇따라 터져 공직사회가 깊은 내상을 입고 있다. 도청의 경우 개인적으로 불만이나 분노를 나타내는 직원은 없고 여직원회나 공무원직장협의회의 지적·비난성 성명 등도 아직은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도백이 다른 일도 아닌 성추행건으로 검찰에 출두하고 또 지역 시민단체를 고소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공무원들의 표정은 참혹하다. ♠단체장 판결 임박한 경기= 임창열 지사에 대한 대법원의유죄취지 파기환송 판결로 임 지사의 재출마가 불투명해졌다.때문에 도청 직원들은 그동안 도가 추진해온 평택항 및 판교개발,외자유치 등 굵직한 현안들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는 모습이다. 특히 임 지사의 뚝심이 큰 역할을 했다고 믿는 판교개발의 경우 앞으로 건교부에 일방적으로 밀리지 않을까 걱정이 크다. 하지만 내면적으로는 레임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임 지사의 성격상 밑에서 따라주지 않을 경우 심각한 갈등이 우려된다는 것이다. ♠단체장 당적변경 파편 튄 충북·인천= 이원종 지사가 자민련을 탈당,한나라당으로 옮기면서 충북에는 세찬 회오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시민단체들의 비난성명이 잇따르는가운데 일선 시장·군수와 의원들은 당적 변경을 저울질하느라,공무원들은 추이를 살피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일부 도청 직원들은 “자민련에서 해준 게 뭐가 있느냐. 오히려 자민련에 배신당한 건 충북”이라고 말해 공직사회가 정치에 영향을 받는 모습을 노출했다. 최기선 시장이 역시 자민련을 탈당한 인천시도 탈당의 여파에다 최근 돌출된 지역기관장들의 ‘술판모임’에 대한시민들의 항의가 겹쳐져 직원들이 애를 먹고 있다. ♠단체장 비자금설 돌출 대구= 평소 청렴과 결백을 강조해온 문희갑 시장의 비자금 조성설이 터져나온 20일 대구시청은 상당한 충격에 휩싸인 분위기다.직원들은 일손을 잡지 못한 채 추이를 지켜보며 말을 극도로 아끼는 모습이다. 문 시장이 비자금설에 대해 “91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친구 이모(65)씨가 자금을 관리했기 때문에 비자금이있었는지 모른다.”고 해명하자 시공무원직장협의회와 시민단체는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검찰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특히 이씨는 이를 미끼로 문 시장을 협박,공사 수의계약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문 시장의 임기말 체감 행정 누수가 심각할 전망이다. ♠단체장 불출마 선언한 서울·울산= 고건 시장이 불출마를 천명한 가운데 최근 서울시와 일부 자치구간에 인사갈등이 발생,‘임기말 레임덕론’이 일고 있다.용산·마포구가 올초 자체승진으로 부구청장을 발령내자 시가 이를 문제삼아 통합인사관리에서 배제하기로 하면서 양 자치구의 공무원직장협의회에서 19일과 20일 시청을 방문,피켓시위를벌이는 등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한 것. 심완구 시장이 일찍이 불출마를 선언한 울산시는 강력한차기 시장후보감이 분명하게 부각되지 않아 공무원들의 줄서기 현상은 덜한 편이다. 그러나 출마가 거론되는 여야 후보가 대체로 젊은 편이어서 일부 나이 많은 간부급 공무원들은 고민을 하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국종합·정리 김병철 최용규기자 kbchul@
  • 전공련, 적십자회비 모금 대행 않기로

    공무원들은 올해부터 적십자 회비 모금에 전혀 관여하지 않게 됐다. 전국공무원직장협의회발전연구회(전공연)는 최근 대구시청에서 대한적십자사 관계자와 협상을 갖고 “적십자 회비 모금 대행을 더이상 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공연과 대한적십자사는 올해부터 적십자 회비는 적십자사가 행정기관을 통하지 않고 읍·면·동의 이·통장과 직접 협조,회비수납 고지서를 교부하고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합의했다. 또 모금 목표액과 실적을 행정기관에 일절 통보하지 않고목표 달성을 요구하지도 않기로 했다.이와 함께 모금 부족분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와 자치단체에 재정지원을 요청하거나특별회원들의 모금으로 충당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성철(朴成轍·대구시청 자치행정과)전공연 상임대표는 “행정기관이 적십자회비 모금을 대행해와 국민들의 반발과 행정불신 등을 초래했다”며 “자동응답시스템(ARS)을 이용해적십자 회비를 모금하는 방안 등을 연구과제로 건의했다”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태극기·무궁화 사랑운동 공로 기관 16곳·개인 84명에 표창

    이근식(李根植) 행정자치부장관은 26일 태극기 및 무궁화 사랑운동과 국가행사 진행 등에 크게 기여한 우리국기보급운동협의회 이상원(李相元·62·택시기사) 회장에게 대통령표창을 주는 등 16개 기관과 개인 8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씨는 부산 시내버스 운전기사 시절인 지난 72년부터 국기 30여만매를 자비로 구입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었고 특히 지난 3월에는 부산 문현로터리에 25m 높이의 대형 국기게양대를 설치했다고 행자부는 밝혔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대통령 표창 △서울시 강동구△경남 함안군△전북 완주군(이상 단체 수상)△李龍熙 사무관(경기도 총무과)△李憲達 주사(대구시청 〃)△金基晃 사무관(대전시청 〃)△吳在根 사무관(충남 천안 목천면)△崔靑山 주사(전남도 총무과)△孫洪洛 사무관(강원도 〃)△金龍仁 사무관(전북 남원시 자치행정과)△朴守成 주사(광주 북구 총무과)
  • 핸드볼큰잔치 내일 점프 슛

    2001 핸드볼큰잔치가 26일 개막,한달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남자부 실업 4팀과 대학 5팀,여자부 실업 4팀과 대학 3팀등 모두 16개팀이 참가해 최강을 가린다. 우선 대학팀들은 30일까지 1차대회를 갖고 3장의 2차 대회출전권을 다툰다.본격적인 레이스인 내년 1월3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차대회부터다. 남자부 충청하나은행,두산그린,상무,코로사 등 실업팀과 대학 3팀이 합류,모두 7개팀이 풀리그를 통해 결승 토너먼트에 나갈 4팀을 가린다.여자부도 지난 대회 우승팀 대구시청과알리안츠제일생명,제일화재,광주시청과 대학 3팀이 4강티켓을 위해 맞붙는다.이어 남녀부 모두 21·22일 결승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에는 유망 신인들이 실업팀에 고르게 진출하면서각 팀들의 전력이 평준화돼 격전이 예상된다. 남자부에선 지난 대회 우승팀 충청하나은행의 ‘수성’이다소 힘들 것으로 보인다.충청하나은행은 이렇다할 전력보강을 하지않은 반면 다른 팀들은 유망주들을 대거 영입했기 때문이다.지난 5월 창단한 코로사는 원광대를 졸업하는 국가대표 출신 이재우를 비롯해 대졸과 고졸 신인들을 고르게 불러들였다. 박준석기자
  • “매년 30억∼70억 적자 프로축구단 창단 반대”

    대구시가 추진중인 프로축구단 창단에 대해 지역 공무원과시민단체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 대구지역 공무원직장협의회와 대구환경연합 등 시민단체는‘대구연고 프로축구단 창단과 관련한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서를 내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재고해야 한다고 24일 주장했다.대구시의회도 이와 관련,시민의견 수렴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프로축구단 창단 결정을 유보했다. 대구시청공무원직장협의회 박성철(朴成轍)회장은 “국내 프로축구단이 매년 30억∼70억원의 적자를 보고 있다”며 “경제성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축구단을 창단하면 시의 재정 악화가 초래된다”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서울컵女핸드볼/ 한국, 일본 대파

    한국이 일본을 완파,2연승을 달렸다. 한국은 16일 태릉 오륜관에서 벌어진 서울컵 국제여자핸드볼대회 풀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특유의 속공을 이용한 파상공세로 일본을 36-22로 대파했다.이로써 한국은 중국전에 이어 2연승으로 선두에 나섰고 일본은 우크라이나전에서 1점차로 분패한데 이어 2연패를 당했다. 오순열(5골·대구시청)은 중앙에서,우선희(12골·광주시청)는 오른쪽 사이드에서 폭죽처럼 골을 터뜨려 승리의 선봉에섰다. 한편 대회 개막 직전 방송스케줄을 이유로 일본과 중국의경기 일정을 멋대로 뒤바꾼 주관 방송사인 문화방송(MBC)의횡포는 이날도 이어졌다.문화방송은 중계시간을 맞춘다며 한국-일본전을 당초 오후 2시 시작에서 20분이나 지연시켜 팬들의 빈축을 샀다. 김민수기자
  • 시민단체가 시민단체 방문 항의

    대구 삼성상용차 퇴출에 따른 시위와 관련 대구YMCA 집행부가 시위 참가 직원들에 대해 징계 결정을 내리자 대구지역다른 시민단체들이 대구YMCA를 항의 방문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시민단체가 시민단체를 항의 방문하는보기 드문 ‘진풍경’이 벌어진 것이다. 대구YMCA는 지난해 11월 말 삼성그룹 관계자들의 대구시 방문에 맞춰 대구시청 앞에서 계란을 던지며 반삼성 시위를 했던 김모 시민사업국장 등 직원 10명에 대해 중징계 결정을내렸다. 이에 대해 대구경실련,대구참여연대,여성회,흥사단,대구환경운동연합 등 대구지역 5개 시민단체 대표들은 7일 대구YMCA를 항의 방문,징계 철회를 요구했다. 이에 앞서 이들 단체는 지난 6일 성명을 통해 “반삼성 운동 수행과정에서 발생한 일에 대한 판단은 반삼성시민모임에참가한 지역 시민단체 모두의 몫”이라며 ”이번의 직원 징계조치는 시민운동의 대의를 심각하게 훼손한 것”이라고 대구YMCA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당초 YMCA앞에서 항의집회를 열 계획이었으나시민단체간의 갈등으로비춰질 것을 우려,항의방문으로 수위를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대구YMCA 관계자는 “징계는 이사회 최종 결정과정을 남겨놓고 있어 반삼성 운동에 참가했던 다른 시민단체의 의견도 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 [파이팅 코리아 2001] 육상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다’-.한국 육상이 지난해의 부진을 훌훌털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한국 육상은 지난해 시드니올림픽 경보에서 한국신기록 하나를 얻었을 뿐 나머지 종목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올 최대목표는 8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제8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한국은 지금까지 단 한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했다.지난 93년 남자 마라톤 김재룡이 4위에 오른 것이 최고성적. 한국은 이번 대회에 7∼8명의 선수를 내보낼 계획이다.한국이 이번대회에 희망을 거는 것은 남자 마라톤의 간판스타 이봉주(삼성전자)가 출전하기 때문.이봉주는 비록 시드니올림픽에서 부진했으나 지난12월 후쿠오카대회에서 깨끗하게 재기에 성공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이봉주는 해발 1,600m의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고지대 훈련’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준비할 예정이다. 여자 마라톤 권은주(삼성전자)도 출전 채비를 갖추고 있다.일단 이번달 28일 일본 오사카대회에서 1차점검을 한 뒤 세계선수권에 도전한다.그러나 99년 대회에서 우승한 북한과 시드니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일본이 간판스타를 내보낼 것으로 보여 메달권 진입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남자 높이뛰기 이진택(대구시청)은 재기의 칼을 갈고 있다.시드니올림픽 예선 탈락의 수모를 씻겠다는 각오다.자신의 최고기록(2m34㎝)만 유지한다면 메달권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99년 대회에서 10위에 오른 여자 투포환 이명선(익산시청)도 출전 채비를 갖추고 있다.지난해 4월 19m36㎝를 던저 ‘마의 19m벽’을 허무는 등 상승세를타고 있다. 박준석기자
  • 하나銀·대구시청 ‘정상 축배’

    악성 빈혈에 시달리고 있는 김현옥(26)이 대구시청을 3년만에 정상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김현옥은 28일 인천 시립체육관에서 벌어진 2000핸드볼큰잔치 마지막날 여자부 결승 2차전(3전2선승제)에서 혼자 7골을 터뜨리며 김은경(8골)과 함께 공격선봉에서 광주시청에 28-21의 승리를 견인했다.대구시청은 2연승으로 97년이후 3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남자부에서는 충청하나은행이 맞수 두산그린을 25-24로 꺾고 2연승,대회 10전 전승으로 창단 2년만에 첫 우승을 일궈냈다.하나은행의 황보성일은 MVP로 뽑혔고 한체대의 박찬용과 문필희가 남녀 신인왕에올랐다. 왼손잡이 김현옥은 국가대표 부동의 오른쪽 공격수.재치가 뛰어난데다 송곳같은 슛을 날려 상대를 주눅들게 하기 일쑤다.그러나 김현옥은 초등학교시절(안동초등)부터 지병으로 고통받고 있다.곧잘 피곤함을 느껴온 김현옥은 자신도 정확한 병명을 모르다 93년 ‘철결핍성빈혈’ 판정을 받은 것.정상인보다 혈액 생산능력이 절반에 불과해 평생 약을 먹어야하는 처지다.이재영감독은 선수생활을 그만둘 것을 권했지만 김현옥은 “쓰러져도 코트에서 쓰러지겠다”며 강한 의지로세계 정상급 선수로 우뚝 섰다. 김현옥은 “큰 대회에서 MVP로 뽑혀 기쁘다”면서“내년 전국체전을끝으로 은퇴할 생각”이라며 밝게 웃었다. 김민수기자 kimms@
  • 2000 핸드볼큰잔치/ 충청하나·대구시청 정상 ‘바짝’

    충청하나은행과 대구시청이 먼저 웃었다. 하나은행은 올시즌 핸드볼 ‘왕중왕’을 가리는 2000핸드볼큰잔치(27일·인천시립체) 남자부 결승 1차전에서 부상에서 완쾌한 황보성일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실업 맞수 두산그린을 25-24,1점차로 따돌렸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결승 2연전 가운데 귀중한 첫 판을 승리로 장식,창단 첫 우승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결승 2차전은 28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황보성일은 전반 4골,후반 3골 등 혼자 7골을 터뜨려 공격의 선봉에섰고 박경수는 전후반 3골씩 모두 6골을 뽑아 뒤를 받쳤다. 두산그린은 김지훈(5골)·박정진·김남균(이상 4골) 등이 고루 활약했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전반을 14-15로 뒤진 하나은행은 후반 황보성일-박경수 쌍포를 앞세워 파상공격을 펼치다 18-18이던 10분쯤 임성식·박경수·방주현이연속 4골을 퍼부어 순식간에 22-18로 달아났다. 그러나 23-19로 앞선 19분쯤 연속 4골을 허용,23-23 동점을 이뤘으나종료 5분을 남기고 황보성일이 연거푸 골네트를 흔들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여자부 1차전에서는 전통의 강호 대구시청이 혼자 8골을 터뜨린 오순열을 앞세워 정은희(6골)-이윤정(5골) 쌍포가 분전한 광주시청을 25-20으로 물리치고 3년만의 정상 탈환을 눈앞에 뒀다. 김민수기자
  • 광주시청 첫 결승진출…핸드볼 큰잔치

    광주시청이 ‘태극 골키퍼’ 오영란을 앞세워 사상 첫 결승에 올랐다. 광주시청은 22일 인천 시립체육관에서 벌어진 00핸드볼큰잔치 여자부 4강리그 마지막날 오영란의 눈부신 선방과 주포 이윤정(10골)의골세례로 제일화재를 19-17로 눌렀다. 이로써 광주시청은 지난해 우승·준우승팀인 알리안츠 제일생명과제일화재를 연파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89년 큰잔치가 시작된 이후 처음 결승에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광주시청은 오는 27∼28일 같은장소에서 3년만에 패권 탈환을 노리는 전통의 강호 대구시청과 결승전을 벌인다. 김민수기자
  • 핸드볼, 하나은행·두산그린 패권 다툼

    충청하나은행과 두산그린이 남자부 패권을 다투게 됐고 여자부의 대구시청은 어부지리로 결승에 선착했다. 충청하나은행은 21일 인천 시립체육관에서 벌어진 00핸드볼큰잔치남자부 4강리그 3일째 경기에서 황보성일(7골)과 방주현(5골)을 앞세운 후반 맹공으로 실업 라이벌 두산그린을 21-20으로 물리쳤다.이로써 하나은행은 2승,두산그린은 2승1패를 마크,22일 하나은행-경희대(2패)의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나란히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결승전은 오는 27∼28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여자부의 광주시청은 ‘태극 골키퍼’ 오영란의 철벽 방어를 앞세워알리안츠 제일생명을 23-17로 눌렀다. 이로써 여자부는 2승의 대구시청이 3년만에 결승에 자동 진출했고 1승1패 동률의 제일화재와 광주시청은 결승 티켓을 놓고 22일 벼랑끝승부를 벌이게 됐다. 인천 김민수기자
  • 핸드볼,대구시청 2연승 단독선두

    대구시청이 2연승으로 여자부 단독 선두에 나섰다. 전통의 강호 대구시청은 20일 인천 시립체육관에서 벌어진 핸드볼큰잔치 여자부 4강리그 두번째 경기에서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광주시청을 28-21로 물리쳤다. 3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대구시청은제일화재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데 이어 2승으로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대구시청은 최임정이 6골,오순열이 5골을 터뜨렸고허순영과 장소희(이상 4골)가 뒤를 받쳤다. 광주시청은 주포 이윤정(7골)이 분투했다. 또 지난해 준우승팀 제일화재는 맞수 알리안츠 제일생명의 막판 추격을 19-18로 따돌리고 1승1패를 기록했다. 주포 허영숙이 부상으로 빠진 제일화재는 박정희(7골)를 축으로 김경화 강지혜(이상 4골)가 공격의 선봉에 섰다.대회 3연패를 노리는제일생명은 이정영(5골)이 분전했지만 공격의 핵 이상은과 한선희(이상 4골)가 제몫을 못해 1패를 안았다. 남자부에서는 두산그린이 줄곧 앞선 끝에 패기의 한체대에 27-21로승리,2연승으로 선두로 올랐다.한체대는 2패째를 당했다. 인천 김민수기자
  • 대구시청 짜릿한 역전승…핸드볼 큰잔치

    대구시청이 짜릿한 역전극으로 귀중한 첫 승을 신고했다. 대구시청은 19일 인천 시립체육관에서 속개된 2000핸드볼큰잔치 여자부 4강 풀리그 1차전에서 후반 폭발한 골세례로 제일화재에 24-23,1점차의 대역전승을 일궈냈다. 1차대회 1위로 4강에 오른 대구시청은 이로써 첫 승을 따내며 결승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대구시청은 김은경·장소희·최임정(이상 5골),김현옥·오순열(이상4골) 등 주전들이 고루 활약한 반면 지난해 준우승팀 제일화재는 박정희(7골)김유내(5골)가 분전했으나 주포 허영숙의 부상 공백이 컸다. 전반 7-15,무려 8점차로 리드당한 대구시청은 후반 오순열·김현옥·장소희·최임정의 파상공세로 종료 5분전 21-23까지 따라붙은 뒤종료 2분전 김현옥의 동점골,종료 26초전 오순열의 극적인 역전골로전세를 뒤집었다. 남자부에서는 충청하나은행과 두산그린이 패기의 대학세를 꺾고 나란히 첫 승을 올렸다.1차대회 우승팀 충청하나은행은 방규현과 박민철이 각각 6골과 5골을 넣어 이현행(6득점)이 분투한 한체대를 25-19로 물리쳤다.또 두산그린은 박정진이 8골을 터뜨린데 힘입어 윤경민(9골)을 앞세운 경희대를 24-21로 눌렀다. 김민수기자 kimms@
  • “2000핸드볼큰잔치 새천년 첫 결승티켓 잡아라”

    ‘결승행 티켓을 잡아라’-.1차대회 이후 1주일간의 숨고르기에 들어간 2000핸드볼큰잔치가 19∼22일 인천시립체육관에서 남녀부 각 상위 두 팀에 주어지는 결승 티켓을 놓고 4강 풀리그에 돌입한다. 남자부에서는 충청하나은행 두산그린 한체대 경희대,여자는 대구시청 알리안츠제일생명 광주시청 제일화재가 준결승에 올라 일전을 벼르고 있다. 남자부의 경우는 지난해 준우승팀 충청하나은행의 무적행진이 예고되고 있다.‘엄지장군’ 최현호와 ‘태극 골키퍼’ 한경태가 부상에시달리고 있지만 박민철 장준성 황보성일 방주현 등이 펼치는 화려한개인기와 짜임새는 자타가 인정하는 최강의 전력이다. 따라서 나머지1장의 결승 티켓을 둘러싼 3팀의 각축이 오히려 흥미거리인 셈. 이에 반해 여자부는 물고물리는 대혼전 양상.선수들의 당일 컨디션이나 작은 실수 하나가 대세를 가를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3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대구시청은 1차대회 우승으로 사기가충천해 있다.국가대표 허순영과 김현옥이 제몫을 다하고 전국가대표김은경이 고질적인배탈 증세 속에서도 예전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여기에 오순열 최정임 장소희가 뒤를 든든히 받쳐 기대를 부풀리고있다. 제일생명은 비록 1차대회에서 대구시청에 패했지만 슈퍼스타 이상은과 한선희를 앞세운 공격력에서 여전히 최강.명복희와 김남선의 공격이 날카롭고 ‘방패’ 송미영도 든든하다.다만 집중마크를 받고 있는 이상은이 어떻게 게임을 풀어나갈 지가 대회 3연패의 관건이 되고있다. ‘오렌지군단’ 제일화재는 특정선수의 플레이에 의존하지 않는 조직력이 강점.허영숙 박정희 김경화 김유내 문은실 이은진이 쏘아대는 파상공세가 무섭다.그러나 2년 연속 득점왕 허영숙의 최근 부상이큰 부담이 되고 있다.복병 광주시청은 이들 ‘빅 3’에 전력상 뒤지는 것이 사실.그러나 베테랑 골키퍼 오영란이 건재하고 이윤정·정은희의 공격이 위력을 더해 기대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제일생명은 대구시청,대구시청은 제일화재,제일화재는 제일생명에 약한 ‘먹이사슬’이 유지될 지도 주목거리다. 김민수기자 kimms@
  • 하나銀·대구시청 남녀부 정상

    충청하나은행과 대구시청이 1차대회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 3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대구시청은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벌어진 2000핸드볼큰잔치 1차대회 마지막 여자부 경기에서 최임정(6골)·허순영·장소희·안정화(이상 5골)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윤성미·최현정(이상 5골)이 분전한 상명대를 28-20으로 꺾었다. 이로써 대구시청은 5승1패로 알리안츠 제일생명과 동률을 이뤘으나승자승 원칙에 따라 1차대회 1위를 차지했다. 대구시청은 상명대의 패기에 눌려 전반을 9-13으로 뒤졌지만 장소희와 김은경(3골),허순영·김차연(2골)이 막판 5골을 합작,승부를 갈랐다.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제일생명은 맞수 제일화재와의 대결에서 후반중반 이후 골집중력을 과시하며 25-20으로 승리,2위로 1차대회를 마쳤다. 남자부에서는 지난해 준우승팀 충청하나은행이 장준성·박민철·박경수(이상 6골)를 앞세워 두산그린을 28-25로 물리치고 1차대회 전승으로 우승했다. 남자부의 하나은행·두산그린·한체대·경희대,여자부의 대구시청·제일생명·광주시청·제일화재 등 남녀 4강은 오는 19∼22일 인천시립체육관에서 풀리그로 2차대회를 펼쳐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김민수기자 kimms@
  • 하나은행 결승 ‘선착’

    남자부의 충청하나은행은 1차대회 결승에 먼저 올랐고 여자부의 대구시청과 제일화재는 4강에 합류했다. 하나은행은 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핸드볼큰잔치 남자부 1차대회 준결승에서 복병 한체대의 추격을 23-22로 따돌렸다.지난해준우승팀 하나은행은 이로써 9일 열리는 두산그린-경희대의 준결승전승자와 정상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하나은행은 황보성일 방주현 박경수가 4골씩을 터뜨리며 승리를 견인했다.한체대는 주포 김현철(5골)과 박찬용(4골)이 분전했다.골당 10만원의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적립중인 ‘엄지장군’ 최현호는 이날3골을 보태 모두 25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10-8로 앞선 하나은행은 후반 상대 김현철과 김태균에게 연속골을 허용,동점을 내줬지만 최현호의 골을 신호탄으로 연속 4골을터뜨려 단숨에 14-10으로 달아났다.이후 2∼3점차의 리드를 지킨 하나은행은 종료 40초전 23-20에서 한체대에 연속 2골을 내줬으나 노련미로 1점차의 승리를 지켰다. 여자부에서는 대구시청이 공수에서 난조를 보인 알리안츠 제일생명을 29-21로물리쳤고 제일화재도 한체대를 26-22로 제압,나란히 4승1패로 4강에 올랐다. 김민수기자 kimms@
  • 제일생명 4연승 4강 ‘티켓’ 예약

    알리안츠 제일생명이 파죽의 4연승으로 4강 티켓을 움켜 쥐었다. 제일생명은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핸드볼큰잔치 여자부 예선리그에서 초당대의 거센 추격을 26-24로 뿌리쳤다.3연패를 노리는제일생명은 이로써 4연승으로 여자부 단독 선두에 나서며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제일생명은 8골을 터뜨린 2년차 레프트 윙 김남선을 축으로 김미경(5골) 이상은 명복희(이상 4골)가 파상 공세를 펼치고 골키퍼 송미영의 잇단 선방으로 승리했다. 초당대는 유지영(8골) 김정심(5골) 쌍포를 앞세워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지만 역부족,5패째를 당했다. 전반을 17-12로 앞선 제일생명은 후반 10분쯤 상대 김정심의 골로 19-19,첫 동점을 내준 뒤 종료 5분전까지 24-23으로 쫓겼으나 막판 명복희 김미경의 릴레이 골로 힘겹게 이겼다. 3년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전통의 강호 대구시청은 접전이 예상된 광주시청에 2진들을 고루 기용하며 27-22로 가볍게 승리했다.대구시청은 제일생명에 이어 제일화재와 함께 공동 2위(3승1패),광주시청은 4위(3승2패)를 마크했다. 대구시청은 최임정 허순영(이상 6골) 김은경(5골) 트리오가 공격을주도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2000 핸드볼큰잔치/ 여자부 4강 판도 “며느리도 몰라”

    ‘한치앞이 안보인다’-.7일부터 잠실학생체육관으로 옮겨 속개되는 핸드볼큰잔치 여자부는 4강 윤곽을 드러낸 가운데 이들 4개팀이 극심한 혼전 양상을 보여 흥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광주에서 개막돼 30일까지 치러진 여자부 예선리그 1차대회 결과 전통의 3강인 알리안츠 제일생명·제일화재·대구시청의여전한 강세속에 광주시청까지 가세,예년에 볼 수 없는 4파전으로 번졌다.3연패를 노리는 제일생명이 3승,2년연속 준우승팀 제일화재가 3승1패,대구시청 2승1패에 복병 광주시청이 3승1패로 접전을 벌이고있는 것.상명대와 한체대가 1승3패로 그 뒤를 이어 4강 구도는 현재가닥을 잡은 셈이다.10일 펼쳐지는 예선 2차대회에서는 4강을 확정짓고 4강팀은 19∼22일 풀리그(인천시립체)로 결승행을 다툰다. 2차대회의 빅카드는 7일 대구시청-광주시청,8일 대구시청-제일생명,10일 제일생명-제일화재전.이들 맞수 격돌은 4강 확정의 의미가 크지만 라이벌에 대한 기선제압의 뜻도 담겨 물러설 수 없는 일전. 우승후보 0순위는 제일생명.태극마크를 반납한월드스타 이상은과한선희 쌍포가 건재하고 상명대에서 영입한 명복희가 기대 이상으로활약,최강의 전력으로 꼽힌다.이상은은 1차대회에서 25골(득점 3위)을 뽑아 공격의 선봉에 섰다. 광주시청에 불의의 일격을 당한 제일화재는 2년연속 득점왕 허영숙을 축으로 김경화 박정희 김유내 문은실 등의 파상 공격이 우승후보로서 손색이 없다.허영숙은 득점 4위(22골),김경화는 5위(21골)에 올라 있다. 3년만에 정상탈환을 노리는 대구시청도 국가대표 허순영과 김현옥,전 국가대표인 오순열 김은경 등이 포진해 만만치 않다. 돌풍의 광주시청은 이윤정이 공격의 핵.이윤정은 1차대회에서 33골로 득점 선두에 나서며 내친 김에 정상 도약의 주역이 되겠다는 다짐이다.장선영과 정은희가 이윤정의 뒤를 받치고 걸출한 문지기 오영란이 버텨 결과가 주목된다. 김민수기자
  • 제일화재 3연승 단독선두

    제일화재가 3연승으로 여자부 단독 선두에 나섰고 남자부의 두산그린은 대회 5연패를 노리는 상무에 일격을 가했다. 제일화재는 28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벌어진 2000핸드볼큰잔치 여자부 예선리그에서 허영숙·김유내(이상 7골)·문은실(6골) 트리오의활약으로 맞수 대구시청을 24-21로 눌렀다. 지난해 준우승팀 제일화재는 이로써 3연승으로 라이벌 알리안츠 제일생명(2승)을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김은경(8골)이 고군분투한 대구시청은 국가대표 허순영(2골)·김현옥(3골)이 부진,1승1패를 기록했다. 막판 김은경에게 연속골을 내줘 전반을 12-13으로 뒤진 채 마친 제일화재는 후반 5차례 동점을 거듭하는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다 22분쯤 허영숙의 골로 21-20으로 앞선 뒤 김유내의 연속골과 문은실의 쐐기골로 접전을 승리로 마감했다. 남자부 A조에서는 두산그린이 후반김지훈·김남균·이병호(이상 5골)의 융단 포화로 상무를 25-18로 물리치고 2승1무를 마크,조 선두로 뛰어올랐다. 김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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