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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장
    202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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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 업무보고 내용/대구 국제공항 日·동남아 연결 추진

    ◎2001년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 지원 金大中 대통령은 30일 대구시청과 경북도청을 방문,文熹甲 대구시장과 李義根 경북도지사로부터 올 주요사업 보고와 현안에대한 건의를 받았다. 金 대통령은 국민의 정부는 결단코 지역차별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국난 극복에 대구시민들의 도움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말했다.文熹甲 대구시장의 건의와 金 대통령의 답변은 다음과 같다. □지역 현안=위천공단 조기 지정문제는 대선 당시 집권 후 6개월 이내 조기매듭 짓기로 공약했고 아직 4개월이 남았다.건설교통부에 환경영향평가를 실시,공단건설과 수질개선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대구공항의 국제공항 조속 지정 문제는 대구 섬유산업의 주된 수출시장이 동남아 및 일본인 만큼 이들 지역을 연결하는 국제노선을 추가 개설토록 하겠다. □2001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金대통령은 수익성 등을 고려,대회 유치를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으나 文시장이 업무보고를 마친후 2002년 월드컵과 병행추진해 사업비 절감효과 등을 상세히 설명하자 이를 받아들여 당초 계획대로 추진토록 지원을 약속했다. □지역 금융문제=시간이 걸리겠지만 지방은행을 대형화시키고 대동은행의 경영정상화 계획을 검토 후 IMF와의 협약 범위내에서 지원방안을 모색해 중소기업 전담은행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金대통령은 또 우리나라 물류비용이 69조원으로 세계 1위라고 지적하고 대구는 내륙교통의 요충지인 만큼 물류도시로 키워가야 한다며 대구시가 추진중인 종합물류단지 조성에 관심을 표시했다.
  • 한나라 대구시장 후보 文熹甲 현 시장 확정

    한나라당은 23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文熹甲 현 대구시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 자민련 대구시장 후보에 金吉夫 전 병무청장 내정

    자민련은 23일 대구시장 후보로 金吉夫 전 병무청장을 내정한것으로 알려졌다.
  • 여·야 지역별 경선·내정 현황 점검

    ◎6·4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가시화/여권­서울 韓光玉 盧武鉉·광주 宋彦鍾 姜雲太 경합.경북 李判石·대전 洪善基·강원 韓灝鮮씨 등 내정/야권­서울 李明博 崔秉烈·경기 孫鶴奎 長慶宇 대결.대구 文喜甲·경북 李義根·울산 沈元求씨 등 확정 여야의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가시화되고 있다.선거법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각당 후보들은 출사표를던지며 ‘표심(票心) 확보’에 안간힘이다.여야도 경쟁적으로 선거대책기구를 발족하는 등 거당적인 선거체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여권◁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연합공천’을 원칙으로 막판 확정작업에 돌입했다.서울의 경우 국민회의 韓光玉 부총재가 ‘金心(金大中 대통령)’을 업고 선두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盧武鉉 부총재가 도전장을 던졌다.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국민회의,자민련 연합후보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林昌烈 전 경제부총리와 崔箕善 시장이 내정됐다. 자민련 몫으로 떨어진 경북지사는 李判石 전 지사로 사실상 굳어졌다.대구시장은 金吉夫 전 병무청장 金相演 대구시의회의장 등이 경합중이며 강원은 韓灝鮮 전 의원이 내정된 상태다. PK(부산·경남) 지역은 국민회의 몫으로 낙착됐지만 국민신당과의 연합공천 여부가 변수다.부산시장은 河一民 부산대 교수가 거론되고 있으나 국민신당 韓利憲 의원의 연합공천 방안도 모색중이다. 자민련 텃밭인 대전·충남북의 경우 단일후보로 좁혀지고 있다.대전은 洪善基 시장,충남은 沈大平 현 지사,충북은 李元鐘 전 서울시장이 내정된 상태다. 국민회의 텃밭인 호남도 치열하다.광주시장 후보는 宋彦鍾 시장과 姜雲太 전 내무장관 2파전으로 압축됐고 전남은 許京萬 지사가 유력한 가운데 동교동의 엄호사격을 받고 있는 宋載久 전 광주부시장이 추격을 벌이고 있다.전북은 柳鍾根 지사가 사실상 내정된 상태다.제주의 경우 愼久範 지사와 禹瑾敏 전 총무처차관이 치열하게 경합 중이다. ▷야권◁ 한나라당은 구여권 아성인 PK·TK지역에서는 중량감 있는 후보들이 줄을 서 있는 반면 호남과 충청권에서는 극심한 인물난을 겪고 있다. 서울은 李明博 전 의원이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졌으나 오는 28일의 선거법 위반 2심 판결이 목을 죄고 있고,지난 5일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崔秉烈 의원은 선거법 개정이 이뤄져야만 출마가 가능하다.두 사람이 출마가능하면 경선으로 후보를 뽑는다는 게 지도부 방침이다.경기는 옛 신한국당 출신의 孫鶴圭 전 의원과 옛 민주당 출신의 張慶宇 전 의원간의 한판 대결로 후보를 결정 짓는다.崔箕善 인천시장의 탈당으로 심각한 인물난을 겪고 있는 인천은 현역의원을 중심으로 대타 영입에 나서고 있으나 마땅한 인물이 나타나지 않아 애를 태우고 있다. 경선이 예정돼 있는 부산은 文正秀 시장이 민주계 의원들의 전폭 지원을 업고 대시하고 있으나 金杞載 전 의원이 경선불참,무소속출마를 검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대구는 대선직전 입당한 文熹甲 시장의 공천이 확정적이며,울산과 경북은 현 沈完求 시장과 李義根 지사로 확정됐다.경남은 金爀珪 지사의 재공천이 유력한 가운데 金容鈞 변호사가 경선을 주장하며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한편 국민신당은 서울에 朴燦鍾 고문을 확정하고 경기에金庸來 전 서울시장을 내정했으나 다른 지역은 인물난에 처해 있다.
  • 자민련 몸불리기 행보 ‘호흡조절’

    ◎“개별 입당은 환영” 국민회의와 차별화/“물밑 영입작업 더 신중히” 변화 가능성 자민련이 정계개편을 둘러싸고 독자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국민회의측의 속도조절 움직임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무엇보다 ‘인위적’인 정계개편을 추진하지 않는 것이 기본 방침임을 못박았다.자발적인 것은 별개임을 분명히 함으로써 ‘몸불리기’의 한계를 그은 대목이다. 자민련은 30일 국민회의 金相賢 고문이 “朴泰俊 총재도 정개 개편에 반대하고 있다”고 언론에 소개한데 대해 여러 채널을 통해 반박했다.金龍煥 부총재는 “인위적인 개편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뜻이 와전된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邊雄田 대변인도 “朴총재는 자신의 뜻이 확대 해석된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리고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개별 입당을 거부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金부총재는 “정치적 소신을 펼 수 없어 마음에 맞는 당을 찾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했다.金昌榮 부대변인은 “오는 사람을 막지 않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자민련은 그동안 ‘몸불리기’를 다각도로 모색해왔다.金鍾泌 총리서리는 한달여동안 한나라당 의원 40여명과 접촉했다는 후문이다.朴泰俊 총재는 대구 경북지역 한나라당 의원 10여명을 만났다는 얘기도 들린다.金총리서리는 崔珏圭 강원지사,朴총재는 文熹甲 대구시장 등과도 만나 입당의사를 탐색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자민련의 자세다.무엇보다 ‘강제적’내지 ‘조직적’으로 비쳐질까봐 조심스럽다.‘총리인준’때문에 한나라당의 반발을 신경써야하고 동반자인 국민회의 시선도 걱정된다.그래서 ‘속도조절’이라는 큰 행동반경을 놓고 국민회의측과 일정부분 궤를 같이할 움직임도 있다. 영입작업이 더 물밑으로 내려갈 것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 문희갑 대구시장도 소환

    【대구=한찬규 기자】 문희갑 대구시장이 6일 하오 대구지검에 소환돼 지난해 15대 대통령선거에서의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대구지검 공안부는 이날 문시장이 지난해 12월3일 대구 파크호텔에서 한나라당 입당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이회창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한데 대해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여부를 조사했다.
  • 대구·경북/지역정서 업고 이회창 강세(권역별 판세점검:5)

    ◎문희갑 시장 등 잇단 입장… 지지율 높여/경북선 이인제·김대중 후보 틈새 공략/‘경제책임론’ 등 막판 선거판도 영향 미칠듯 “그래도 이회창아입니꺼”(대구 칠성시장 상인 이필곤씨·51) 이틀동안 대구·경북 지역에서 만난 20여명의 유권자 가운데 6∼7할 정도가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차기 지도자감으로 꼽았다.대구 수성구 범어2동 ‘우리상회’ 주인 김석헌씨(54)는 “DJ는 호남사람이라 거부감이 있고 경선에 불복한 이인제 후보가 이회창 후보의 병역문제를 꼬투리잡는 것은 솔직히 사내로서 할 일이 아니라는 분위기가 많다”고 지역정서를 전했다. 동대구호텔 로비에서 거래처 손님을 기다리던 30대 회사원은 “이인제후 보를 찍으면 김대중 후보가 당선된다는 논리가 먹혀들고 있다”고 ‘이회창 대세론’을 부인하지 않았다.호텔의 한 여직원은 “김영삼 대통령을 누를 사람은 이회창 뿐이라 카데예”라고 말해 ‘반YS정서’를 실감케 했다.한나라당 대구시지부 사무실에서 만난 선대위 실무자는 “70% 득표는 무난하다”고 자신했다.최근 대구지역 여론조사기관의 비공개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는 주장이다.10%미만의 부동층도 사표방지 심리로 막판에 한군데로 모일 것이라는 분석도 곁들였다.한나라당 관계자들은 특히 문희갑 대구시장 등 지역 자치단체장들의 잇따른 입당이 여권성향 지지자들의 투표율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지역 여론조사기관의 한 관계자는 “정주영 바람이 불었던 14대때 유권자들이 선거 하루전까지 YS를 비난하다가 정후보를 찍으면 DJ가 당선된다는 심리때문에 YS에게 60% 가까운 몰표를 줬다”며 “5년이 지난 지금 대구시민의 반YS감정에 힘입어 ‘YS 때리기’를 전략으로 활용한 이회창 후보가 대구에서 역전의 기회를 마련한 것은 아이러니”라고 말했다. 그러나 국민회의나 국민신당 관계자들은 선거쟁점으로 떠오른 ‘경제책임론’이나 TV합동토론회가 막판 선거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들은 “전국적으로 경제 실정에 대한 ‘이회창책임론’이 먹혀들고 있으며 대구도 예외일 수 없다” “TV합동토론회에서 이회창 후보가 신뢰감과안정감을 주지 못했다”며 열세 만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지역은 대구보다 ‘이회창 열기’가 덜했다.경주시내에서 보문단지까지 가는 택시에서 경력 17년의 기사 정준오씨(37)는 “박정희 대통령이 다시 살아난다면 그를 찍을 것”이라며 “박대통령처럼 패기있고 추진력있는 이인제 후보가 최고”라고 잘라 말했다.30대 후반의 젊은 나이치고는 다소 의외였다.정씨는 “육영수 여사도 이미지가 참 좋았지예”라고 기억을 더듬었다. 특히 경북 북부지역,예를 들면 의성,안동,영주,문경 등 개발낙후 지역은 이회창 후보의 지지세가 상대적으로 뒤처지고 있다.대신 ‘농가부채 탕감’을 주요 공약으로 들고 나온 국민회의 김후보가 틈새를 비집고 있다.최근 경북지역을 대상으로 몇 차례의 비공개 여론조사를 실시한 한 관계자는 “이회창 후보가 과반수의 지지율을 확보하고 있는 가운데 큰 폭의 차이로 이인제·김대중 후보가 2,3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쟁점­지역감정/이회창 후보 ‘TK바람’ 탄다/YS차별화 주효…지지율 급상승/이인제 후보 PK상승세 북상 채비 “우리가 남이가”­15대 대선에서도 대구·경북(TK)의 지역바람이 거셀 전망이다.이번 대선에서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TK바람을 타고 있다. 13,14대 대선에서 여당후보들은 TK지역에서 어김없이 60∼70%의 몰표를 얻었다.반면 김대중 후보는 87년과 92년 대구나 경북에서 득표율 10%를 한차례도 넘기지 못했다. 11월초까지만 해도 전국 지지율이 10%대를 벗어나지 못했던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최근 급속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도 TK의 지역감정에 ‘불이붙었기’ 때문이다.이지역 출신인 한나라당 김윤환 공동선대위의장과 강재섭 의원 등이 대구와 경북지역 필승결의대회에서 ‘TK역할론’을 들고 나온 것이 전략적으로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이후보의 ‘YS차별화’도 TK정서를 부추긴 결정적인 동인이었다.지난 10월22일 이후보가 김영삼 대통령의 탈당을 요구한 이후 지지율이 급상승하기 시작한 대목이 이를 입증한다. TK지역 유권자는 대구 1백71만134명,경북 1백99만628명 등 모두 3백70만762명이다.이는 호남지역의 전체 유권자 3백78만9천명과 맞먹는 숫자다.때문에 이회창 후보는 수도권과 강원,충청 등에서 백중세를 유지하면서 TK에서 굳힌 승세를 부산경남(PK)지역으로 파급시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여권의 조직과 자금 동원력이 예전같지 않은 현실에서 TK지역의 투표율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느냐가 이회창 후보로서는 관건이다.특히 이회창 후보의 영남권 공략은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의 ‘역지역감정’ 공세에 빌미를 제공하고 있는데다 박찬종 전 의원의 가세로 PK지역에서 상승세를 타고있는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의 북상기류에 기습을 당할 소지도 없지 않아 효과를 예단키 어려운 상황이다.
  • 문희갑 시장 등 한나라 입당

    문희갑 대구시장이 3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박팔용 김천 정재균 영천 김근수 상주 최희욱 경산시장과 홍순홍 군위 정해걸 의성 권용한 영양 이진환 고령 김건영 성주 최재영 칠곡 권상국 예천군수 등 경북지역 기초단체장 11명도 이날 한나라당에 입당했다.대구지역의 김규택 수성구청장과 이명규 북구청장,양시영 달성군수도 문시장과 함께 입당했다. 한편 부산시 16개 구청장중 유일하게 무소속이었던 이영근 남구청장도 이날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 한파속 “경제 일으키자” 한목소리/3후보 행보

    ◎이회창­“TK지역 고비때마다 저력 발휘”/김대중­“좋은 지도자 뽑아 제2 기적을”/이인제­“책임지지 않는 정치·정책” 규탄 선거를 보름 앞둔 3일 대선후보들은 영하의 날씨속에서도 서울과 수도권,영남지역을 돌며 거리유세를 계속했다.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는 1박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과 경남지역유세에 나섰다.특히 이날 문희갑 대구시장을 비롯한 대구·경북지역 자치단체장들이 무더기로 한나라당에 입당,열기를 북돋웠다.이에 힘입은 이후보는 대구 칠성시장,울산 주리원백화점과 중앙시장,경주 신라백화점 등으로 강행군하며 열띤 거리유세를 펼쳤다. 이후보는 상인과 시민들을 상대로 “지금은 경제파탄에 대한 잘잘못을 따지고 책임을 전가할 때가 아니다”라며 “힘을 합쳐 가라앉는 배를 먼저 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이후보는 “폐허에서 일어난 6·25보다 더 어렵겠느냐”며 “모두 같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몸을 추스려 다시 경제를 일으켜 세우자”고 목소리를 높여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특히 시장상인들은 즉석에서 이후보에게인삼과 보약 등 선물과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후보는 또 “한나라당이 표방한 정치의 모습은 단순한 정당의 변신이나 정치의 변혁과는 다르다”며 “시대가 요구하고 국민이 갈구하는 정치 혁신을 이루자는 것이며 이는 하나의 혁명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이후보는 또 “대구·경북지역은 나라가 어려운 시기마다 저력을 발휘해 나라를 구했다”며 “국난의 시기에 다시 한번 기대를 건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산업현장을 돌고 직능단체 대표들을 만나는 등 TV토론회 이후 모처럼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날 상오 동부제강 방문에 이어 서울 자양동의 한 기사식당에서 택시기사들과 오찬을 함께했다.하오엔 장애인 단체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복지향상을 앞세워 ‘표심잡기’에 분주했다. 김후보는 가는 곳마다 주로 경제파탄의 책임문제와 경제회생 대안제시에 초점을 맞췄다.동부제강 서울공장에서는 “IMF의 경제신탁 통치를 받게 됐지만 대선에서 좋은 지도자를 뽑고,노사가 하나돼 국제경쟁력제고와 수출향상을 위해 노력하면 제2의 경제기적을 이룰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택시기사들의 여론 전파력(?)을 감안한 듯 김후보는 “우리가 집권을 하게되면 승객들의 안전과 택시기사의 생활안정을 위해 반드시 월급제를 관철하겠다”고 현안해결을 다짐했다.이어 “김영삼 대통령과 그 밑에서 국정과 당무를 총괄했던 한나라당과 이회창 후보가 경제파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 진영은 경기 일원을 버스와 전철로 이동하며 가두유세를 계속하며 나라를 살리기 위해서는 세대교체를 통한 정권교체를 대안으로 제시했다.그는 시장통과 전철역 주변 거리유세를 계속하면서 장애인 업체와 공단·아파트단지에서 장애인·근로자·주부들을 만나 어려움을 듣고 새 나라 건설을 위해 함께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인제 후보는 아침 6시30분 과천시민회관 체련장을 방문한 뒤 종합청사에서 인덕원까지 전철로 이동하면서 출근길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한표를 부탁했다.이어 코미디언 김형곤씨와 함께 평촌 농수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즉흥 연설을 통해 “집권하면 늦어도 2년내에 IMF통제체제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5년안에 경제 재도약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약속했다. 군포지구당 현판식에 참석해서는“나라가 이 지경이 됐는데도 책임질 사람이 없다”면서 “썩은 정치를 일소할 냉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또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대한안마사협회 창립 기념행사에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장관 등 중요 직책에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반드시열겠다”고 약속했다.수원시 원천동의 장애인업체 무궁화전자에서는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점심식사를 함께 했다.이어 수원 남문 상가에서 한차례 연설을 가져 지지를 호소한 뒤 안산공단으로 옮겨 중소기업 근로자들과 이야기를 나누었고 인천 구월동 신세계백화점과 부평역·주안역·부천역·신도림역을 전철로 이동하며 거리유세를 벌였다.
  • 대구도 지하철시대로/서울·부산이어… 어제 1호선 1구간 개통

    대구 지하철 1호선 1단계 구간이 26일 개통됐다. 대구시는 이날 상오 11시 달서구 성당못에서 조해녕 내무부장관 이환균 건설교통부장관 문희갑 대구시장 등 각계 인사와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하오 2시부터 첫 운행을 시작했다. 개통된 구간은 1호선 전체 노선 27.6㎞중 진천역∼중앙로역까지 11.4㎞로 모두 14개 정거장이 설치돼 있다. 운행시간은 매일 상오 5시 20분 부터 밤 12시 까지이며 운행 간격은 출 퇴근 시간대인 상오 7시30분∼9시,하오 5시30분~8시는 5분,새벽 및 심야 시간대는 15분,나머지는 8분간이다. 대구의 지하철 시대 개막은 서울 부산에 이어 세번째다. ◎김영삼 대통령 축하메시지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김영삼 대통령은 26일 대구시 달서구 성당못 역사에서 열린 대구지하철 1호선 1단계 개통식에 메시지를 보내 지하철의 개통을 축하했다.
  • 자민련 TK세력 이탈 조짐/비DJ정서 업고 박철언 부총재 앞장

    ◎이의익 의원 등 3명 탈당임박 소문 자민련내 TK(대구경북)지역 일부 의원들이 이탈 조짐을 보이고 있다.DJT(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박태준 의원)연대에 대한 지역의 반발때문에 고민해오던 몇몇은 ‘행동’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특히 이런 내부 갈등은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의 급부상으로 증폭되고 있다.이후보가 ‘반YS,비DJ’의 TK정서를 업고 상승세를 보이자 이들의 위기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박철언 부총재가 예상을 뒤엎고 선두에 나섰다.그는 그동안 국민회의 김총재로의 후보단일화를 주창해왔다.그러나 TK지역의 거센 반발기류에 부딛치자 방향을 틀었다.급기야 지난 9일에는 보도자료를 내고 DJT연대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탈당도 시사했다. 박부총재는 DJT연대에 대해 ‘기쁨조’‘장수만세’ 등 거친 표현을 마다하지 않았다.자민련측은 10일 간부회의에서 해당행위로 규정지었다.김종필 총재의 지시에 따라 즉각 당기위원회에 회부시켰다.출당조치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분위기다. 이의익 의원의 행보도 심각하다.대구시장 선거에 뜻을 두고 있는 그는 12,13일쯤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표명을 할 예정이다.본인은 아직 공개적으로 밝히고 있지 않지만 탈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한 당직자는 “당 지도부는 이의원이 탈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전했다. 박종근·김종학 의원 역시 탈당설이 나돈다.박의원과 김의원은 “지역민의 80% 이상이 DJT를 반대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이정무 원내총무 안택수 대변인은 “김종필 총재와 정치적 운명을 같이 하겠다”면서도 고민은 여전하다.
  • 조순 총재 특보 18명 임명

    민주당 조순총재는 4일 이봉모전의원을 정치특보에,황상구전대구고검장을 법률특보에 임명하는 등 18명의 대선후보특보단을 구성했다.이날 임명된 대선후보특보단은 다음과 같다. ▲정치담당=이봉모,기로을 담양·장성위원장,신두완 제주위원장 ▲법률담당=황상구 ▲지방자치담당=이종주 전 대구시장 ▲사회·교육=석종현 전 단국대 법대학장,신철균 전 영동전문대 학장,김일주 성남중원위원장 ▲안보담당=전영진 예비역 육군소장,안광렬 예비역육군소장 ▲치안담당=이종군 전 경찰대 교수 ▲여성담당=오영숙 전 세종대 총장 ▲국제담당=엄기웅 국제변호사,하장보 부천원미갑 위원장 ▲기획담당=노준찬 전 총재비서실장 ▲직능담당=이호식 연세대 행정학회장 ▲후원회담당=김옥석 인간문화재사무처장 ▲통상담당=박청식 COMICO무역상사사장
  • 김 총재 TK지역 거부감 줄이기 박차

    ◎7일 또 대구로… 3일간 체류/‘DJT’ 첫 시험대… 여론 지도층 공략/문 시장 등 지역인사 적극 영입 추진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가 ‘DJT연대’를 무기로 TK(대구·경북)지역에 대한 공략에 다시 나선다.DJ(김총재)는 오는 7일 대구방송 TV토론회를 전후해 3일 동안 이 지역에 머물며 ‘거부감 줄이기’에 나설 예정이다. DJ의 이번 대구 방문이 눈길을 끄는 것은 김종필 자민련 총재와의 후보단일화와 박태준 의원과의 이른바 ‘DJT연대’가 이루어진 이후가 되기 때문이다.따라서 DJ의 이번 대구방문은 ‘DJT연대’의 효과를 시험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DJ의 대구방문에는 또 최근 국민회의에 입당한 신한국당 최형우 고문의 친동생인 형호씨도 수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최씨는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라이프산악회의 대구·경북지부의 간부진과 DJ 사이의 간담회를 주선함으로써 영남권 공략의 전면에 나서게 된다.DJ는 또 대구지역 대학 총·학장들과 간담회를 갖는 한편 자신을 지지하는 대학교수들의 모임인 ‘새시대포럼’의 대구지회 창립대회에도참석하는 등 여론주도층을 집중 공략한다. 김총재는 특히 지난 9월말 대구를 방문했을때에 이어 이번에도 문희갑 대구시장과 비공식면담을 갖는 등 이 지역 대표성을 갖는 인사들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단일화 후유증에 자민련 침울/TK지역 반대여론 거세 의원들 곤혹

    ◎합의문 서명거부로 DJ·JP만 서명 31일 열린 자민련 의원총회는 시종 어두운 분위기였다.이날 회의는 김종필 총재의 대선후보 포기에 대한 동의를 구하는 자리였다.사회를 맡은 변웅전 의원이 “희망이 넘치는 분위기로 바꾸자”고 유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김종필 총재는 “착잡하다”고 심경을 피력했다.그리고는 “어떠한 경우에도 자민련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당내 동요를 잠재우려 애썼다. 그러나 TK(대구·경북)의원들은 심각하다.단일화에 반대하는 지역여론이 거세기 때문이다.박철언 의원과 박구일의원 정도가 후보 단일화에 찬성할 뿐이다.대다수 TK의원들의 서명 거부로 단일화 합의문은 김총재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만 서명하기로 했다.의총을 비공개로 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김복동 수석부총재는 원래 단일화에 우호적이었다.그러나 박태준 의원의 총재 영입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김총재가 사전에 언질을 주지 않았다는게 표면적인 이유다. 안택수 대변인은 최근 지역구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했다.그 결과단일화 반대여론이 압도적이었다.이후 중앙당 집무실을 비우는 시간이 더 늘어났다.이정무 원내총무는 당직을 맡고 있는 탓에 침묵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의총에 이의익 의원은 불참했다.탈당설이 나오고 있는 그는 대구시장 선거에 뜻을 두고 있다.김종학 의원은 지난 29일 당무회의에서 당론을 따르겠다고 선언했다.그러나 지구당에 비난 전화가 빗발치자 당황하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탈당을 결행할 기류는 아직 감지되고 않고 있다.‘탈당1호’로 관측되는 이의익 의원도 단일화가 내년 지방선거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뒤 진로를 결정할 생각이다.
  • “보수기조로 끊임없이 개혁 추구”/이회창 총재 일문일답

    ◎당직 대폭개편 없다… 외부인사에 문호 개방/전직대통령 사면 화합차원서 고려 바람직 신한국당 이회창 신임총재는 30일 상오 전당대회에 앞서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정국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다음은 일문일답 내용을 간추린 것이다. ­총재로 취임한 소감은. ▲개인 이회창의 총재 취임이 아니라 자유경선에서 선출된 후보로서 총재에 취임한다는 뜻에서 우리 당의 새로운 경험이고 상당한 의미가 있다.국민들이 집권당후보가 선출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쳤나를 이해하면 전폭적으로 이해하고 도울 것이다. ­‘대쪽’ ‘법대로’ 이미지가 거부감을 주기도 하는데. ▲법의 원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정치술수나 현상파악이 아무리 능해도 정치를 후퇴시킬 뿐이다. ­당직개편 계획은. ▲대폭적인 개편은 없을 것이다. ­김영삼 명예총재와 차별화 의향은. ▲차별화해야 정책 색깔을 드러낸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정도를 걷는 것이 내가 할 일이다.당의 진로에 대해 수시로 여쭙고 관계를 유지하겠다. ­당내에 이총재를 중심으로 한 정권재창출에 회의적 시각도 있는데. ▲당내 모든 분들을 아우르고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가겠다.전당대회후 변화된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다. ­외부 인사 영입 계획은. ▲당이 나가고자 하는 길과 같은 생각과 색깔을 가진 분들을 영입하겠다.뜻을 같이하는 분들에게는 언제든지 문을 열고 있다. ­무소속 문희갑 대구시장을 방문하는 것은 영입과 관련이 있는가. ▲지방에 내려왔으니 자치단체장 예방은 도리에 맞는 일이다. ­이총재의 색깔은. ▲누구처럼 덧칠하거나 하지 않는다.보수를 기조로 끊임없이 개혁을 추구하는 개혁적 보수의 입장이다.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사면은.대선전과 대선후중 언제가 바람직한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다.대통령이 시기를 특정하지 않고 사면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전직대통령에 대한 사후 조치는 화합차원에서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위천공단 문제는. ▲당정협의를 거쳐 양쪽이 수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 조순,TK 껴안기 본격화/대구 방문… 문희갑 시장과 단독회동

    신한국당과 자민련이 당내 전열정비에 분주했던 8일 민주당 조순 총재는 대구를 찾았다.대선출마 선언후 첫 지방행이자 본격적인 대권행보의 시작인 셈이다.조총재의 대구방문은 문희갑 대구시장과 이의근 경북도지사 면담,경북대 강연,서문시장 방문,기자간담회,당소속 지구당위원장 만찬 등 빡빡한 일정으로 채워졌다.조총재는 자정을 넘겨 상경했다. 이날 대구행의 초점은 문시장과의 회동.조총재가 6공시절 경제부총리로 있을때 문시장은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당시 경제정책의 두 축을 맡았었다. 하오 3시 대구시청을 찾은 조총재는 20여분 남짓 문시장과 단독회동한 뒤 대화내용을 직접 기자들에게 전했다.조총재는 “(향후 대권행보에 있어서)많은 이해와 협조를 문시장에게 부탁했다”면서 “다만 지방자치단체장의 특수한 사정을 감안,입당을 제의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조총재는 이어 “지금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며 특히 원칙을 존중하는 경제정책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고 덧붙였다.향후 대선정국에서의 협력관계에 자신감을 내비친 셈이다. 이와 관련,문시장은 최근 측근을 통해 ‘협력의사’를 조총재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조총재의 한 핵심측근은 “문시장이 조총재에 대한 대구지역의 지지도를 전하면서 ‘10월 하순쯤 정치적 거취를 밝히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문시장의 협조여부와 관계없이 조총재의 ‘영남 껴안기’작업은 대선때까지 최우선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측근은 “정계개편의 가능성을 생각해서라도 영남권의 지지는 절대적”이라고 말했다.조총재의 밑그림엔 신한국당내 민주계도 포함돼 있다는 설명이다.
  • 전 대구시장 태종학씨

    대구시장과 충북지사를 지낸 태종학씨(76)가 7일 상오 6시 숙환으로 별세했다.유족으로는 부인 고복례씨(68)와 장남 원진(45 무영건축이사) 차남 원근(TI코리아부장) 장녀 경희(47 핀란드 거주) 차녀 선영(40·동아대 부교수)씨가 있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발인은 9일 상오 9시30분.장지는 마석모란공원.(02)3410­0900
  • 조순 ‘태백 벨트’구축 나섰다

    ◎영동·영남 순회… 기반 다져 수도권 세몰이 민주당 조순 총재가 8일 대구 방문을 시작으로 ‘태백벨트’구축에 나선다.‘태백벨트’란 강원과 TK(대구·경북),PK(부산·경남)등 태백산맥이 뻗어 있는 지역을 일컫는다.조총재측은 이를 대선전략지역으로 삼고 있다.고향인 강원도는 물론이고,TK나 PK 역시 대선후보를 내지 않아 공략이 용이하다는 판단이다.특히 여야4당 후보 가운데 자신의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타난 TK에 강한 애착을 갖고 있다.첫 방문지로 대구를 택한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조총재는 대구방문에서 ‘지방자치와 국가경영’을 주제로 경북대에서 강연하고 서문시장을 찾는다.문희갑 대구시장을 면담하고,지역 지구당위원장들과 만찬을 갖는 일정도 잡았다.조총재는 이어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14일엔 고향인 강릉을 찾아 선영을 참배한다.23일에는 수원대에서 강연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태백벨트’구축은 이달 하순 TV토론 참여와 함께 시작된다.29일 부산에 이어 다음달 1일 창원,13일 강릉,29일 대전,11월3일 대구에서의 TV토론에 잇달아 나설 예정이다.조총재측은 ‘태백벨트’구축을 통해 영동·영남권에서 충분한 지지기반을 다진 뒤 여세를 대선의 최대승부처인 수도권으로 몰아간다는 전략이다. 이런 구상이 조총재의 기대만큼 성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우선 이들 지역은 전통적으로 친여 성향이 강하다.신한국당 이회창 대표와 버거운 싸움을 벌여야 한다.그러나 조총재의 측근은 “조총재는 여야의 벽이 없는 후보다.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야당표와는 지지기반부터 다르다”며 결과를 낙관했다.
  • 건설업자에 수뢰 혐의/이종주 전 대구시장 무죄/대법서 원심파기

    대법원 형사3부(주심 천경송 대법관)는 12일 건설업자로부터 1억5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대구시장 이종주 피고인(60)에 대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사건 상고심에서 징역 5년에 추징금 1억5천2백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무죄 취지로 깨고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검찰이 피고인과 주변 친지들의 재산 관계를 추적했으나 뇌물을 수수했다고 인정할 만한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고,신빙성이 매우 의심스로운 박모씨 등의 뇌물 공여 진술을 그대로 믿는 등 유죄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 텃밭 살피기… 대학강연… 주자는 바쁘다

    ◎이수성 고문­“대권주자 인기보다 국가 공헌도보도 판단”/김덕룡 의원­기자간담회 정례화… “6·3세대 기수” 출사표/박찬종 고문­한양대 특강서 “문민기틀 마련” YS업적 홍보 신한국당 대선예비주자들의 행보가 발빠르다.당내 인사들과의 접촉,대학특강,지역누비기 등으로 얼굴알리기에 한창이다. ○…지난달 31일부터 고향방문길에 나선 이수성 고문은 1일 경북·대구지역(TK)의 심장부인 대구에서 지역유지들과 만나 시국현안에 대한 구상도 털어놨다.그가 이틀동안 만난 지역유지는 문희갑 대구시장과 이의근 경북지사,천주교 대구교구 이문희 대주교 등 이 지역에서는 내노라하는 인사들이었다. 특히 늦은 출발을 의식,『대권주자들의 인기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며 『오히려 국가와 민족을 위해 얼마나 헌신할 수 있느냐가 판단기준이 돼야한다』고 선두주자들을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출사표로 대신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 지역은 민정계의 수장인 김윤환 고문의 정치적 기반이다.이 곳에서 이고문이 당내 경선출마 의사를 내비치는 등 정치인으로서 신고식을 가졌다.김고문으로서는 달가울리 없다.김고문측은 그러나 『정치는 자기 뜻대로 되는게 아니다』고 완곡히 표현했다. 김고문은 이날 계파소속 의원과 원외지구당위원장 15명과 함께 아세아포럼 참석차 필리핀으로 떠났다. ○…한보사태로 그동안 활동을 자제해온 김덕룡 의원(서울 서초을)은 이날 상오 기자간담회를 갖고 매주 화요일을 정례기자 간담회 날로 정했다.대선예비주자로서 본격활동에 들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김의원은 『경선출마 선언은 정국추이를 지켜보고 결정할 것』이라면서 『지금은 대통령에게 힘을 모아주어 난국을 극복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하오에는 지난 64년 한일 굴욕외교반대 시위를 주도했던 「인사들의 모임인 6·3동지회 임시총회에 참석,회장직을 서청원 의원에게 물려줬다. ○…박찬종 고문은 이날 상오 한양대 초청특강에서 최근의 심경을 피력했다. 박고문은 이 자리에서 대통령제에서의 권력분산을 주장한 뒤 당대표 임명방식에 대해 『어느날 갑자기 총재가 사람들 모아놓고「어이없습니까」(이의없습니까)라고 물어 임명하는,정말 어이없는 임명방식』이라고 힐난했다. 겉으로야 권력분산과 당내 민주화를 주장했지만 이대표에 대한 경쟁심이 느껴진다.박고문은 그러나 김영삼 대통령에 대해서는 『문민시대의 틀을 만들었다는 역사적 평가를 잊어서는 안된다』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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