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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희갑·최기선시장 영장

    대구지검 특수부(부장 李得洪)는 9일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에 대해 특가법상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문 시장은 97년 1월부터 지난 1월까지 5년여간 지역 건설업체인 태왕(주) 권성기(64) 회장으로부터 선거자금,해외출장비,명절 떡값 등의 명목으로 수십차례에 걸쳐 95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문 시장은 대가성이 있는 돈이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태왕측의 관급공사 수주 현황을 검토한 결과‘포괄적 뇌물’에 해당된다.”고 말했다.문 시장에 대한영장실질심사는 10일 오전 10시 대구지법에서 열린다. 검찰은 문 시장의 비자금 문건 폭로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윤영탁(尹榮卓·한나라당) 의원이 이날 소환에 불응하자 재소환을 통보했다. 한편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金鍾彬 대검 중앙수사부장)도 이날 최기선(崔箕善) 시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최 시장은 98년 3월 김우중(金宇中·해외도피) 대우그룹전 회장의 지시를 받은 대우자판㈜ 전 사장전병희(全炳喜·수감 중)씨로부터 “인천시 연수구 대우타운 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용도변경 과정에서 각종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3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최 시장은 여전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전씨의 진술에 일관성이 있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대우 실무자들의 진술도 확보돼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은 99년 5월 김 전 회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민주당 송영길(宋永吉·인천 계양) 의원을 이날 오전 소환,돈을 받은 경위 등을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송 의원은 “격려금 명목으로 돈을 받은 것은 사실이며,경황이 없어 영수증 처리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송 의원이 받은 돈을 당시 인천 계양·강화갑 재선거에 사용했기 때문에 대가성이 없다고 판단,송 의원을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할 방침이다. 대구 황경근 장택동 기자 kkhwang@
  • 문희갑시장 긴급 체포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의 수뢰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李得洪)는 8일 문 시장을 지역경제인들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 수수)로 긴급 체포했다.또 문 시장의 비자금 문건 폭로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윤영탁(尹榮卓·한나라당)의원을 9일 오후 2시에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에 따르면 문 시장은 지난 95년부터 지금까지 대구시장으로 있으면서 지역 건설업체인 ㈜태왕 권성기(權盛基·64)회장 등 기업인들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을 받은 혐의를받고 있다. 검찰은 문시장의 비자금 14억 200만원 조성 및 사용처,부동산 명의신탁 관련 혐의 등에 대해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그러나 문시장은 “경제인에게서 떡값 명목의 돈을 받았으나 대가성이 있는 돈은 받은 적이 없다.”고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윤의원에 대해서는 문시장의 측근 이모(65)씨가비자금 문건을 전 한나라당 대구시지부 부위원장인 김모(53)씨에게 넘겨주고,김씨가 이 문건을 폭로하는 과정에서이씨나 김씨에게 돈을 준 혐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문희갑시장 영장 방침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 및 수뢰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은 7일 오후 문시장을 소환,밤샘조사를벌였다. 검찰은 문시장을 상대로 대구시가 발주한 관급공사와 관련,지역 건설업체로부터 돈을 받았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6일 대구시 관급공사를 잇따라 수주해 특혜 의혹이 제기됐던 지역 건설업체인 (주)태왕 권성기(權盛基·64)회장을 문시장에게 수천만원의 돈을 준 혐의(뇌물 공여)로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문시장과 권회장의 대질신문을 통해 문시장의 금품수수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문시장이 권씨 이외의 다른 경제인들로부터 돈을 받았는지와 공천 대가 등의 용도로 중앙 정치권에 돈을 건넸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문시장은 지난 90년 4·3대구 서구갑 보궐선거때 사용하고남은 돈 등으로 조성한 비자금 14억 200만원을 측근 이모(65)씨를 통해 8개의 차명계좌로 관리하고 제주도 부동산 4000평을 명의 신탁한 혐의도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 3월20일 지역 정치권에서 문시장 비자금 조성관련 문건이 논란을 빚자 전격 수사에 착수했으며,문시장 부인 정모(64)씨와 수행비서 이모(34)씨 등 문시장의 주변인물 50여명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대한포럼] 현직 단체장들의 잇따른 낙마

    지방자치선거를 불과 한달여 앞두고 선거 전선에 이변이 일고 있다.현직 단체장들이 어느 지방을 가릴 것 없이 전국 곳곳에서 고배를 마시고 있는 것이다.대통령 선거에 가려져 국민 관심이 그다지 모아지고 있지 않은데도 왜 이런 변화가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지방자치 10년만에 일고 있는 이 변화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경기도 지역을 보면 7일까지 민주당 소속 현직 시장·군수22명 가운데 김기형 의정부시장 등 3명이 경선에서 탈락했고 이성환 과천시장 등 3명이 불출마를 선언했다.한나라당은황교선 고양시장이 후보 경선에서 재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탈락했다.충남에서는 자민련 소속인 유병돈 부여군수가경선에서 밀려났다. 현직 단체장들의 탈락 이변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광주와 전남의 후보경선 결과다.지난 4일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전남지사 경선은 당초 허경만 현지사가 유력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고배를 들었다.같은 날 3시간쯤 늦게 광주에서 있었던 광주광역시장 경선도 현직 고재유 시장이 낙마,선거인단과 시민들을놀라게 했다.고 시장은 대의원 관리에철저했던 단체장이다.현직 단체장은 아니지만 목포시장 경선에서는 김홍일 의원이 밀었던 후보가 떨어졌다. 그런가 하면 문희갑 대구시장,최기선 인천시장이 돈 문제로 검찰의 부름을 받고 있고 유종근 전북지사, 임창렬 경기지사도 그 벽을 넘지 못해 도중하차했다. 이런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자면,첫째 경선도입에따른 효과,둘째는 정당 민주화의 결과라는 분석을 내놓을 수 있다.하지만 이것만으로 현직 단체장들이 실패한 요인이 전부 설명되는 것은 아니다.현직 단체장들의 실패 원인 가운데는 부분적인 공통점으로 지적될 수 있는 요인들이 있다. 우선 지방자치가 중앙 정치·중앙 행정의 복사판이 됐다는점이다.주민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향상시키려는 시도보다는,난개발도 불사하는 개발연대식 사고가 횡행했다.예산은 화장품 바르듯이 얇게 이곳저곳에 고루 바른다.생색은 나지만 예산 투입 효과는 거의 나지 않는다.경제 단체장인 K씨는 우리나라 예산 집행과 관련,“정부가 당초 얼마 든다고 발표하면나는 적어도 그 3배 이상 들 거라고 짐작한다.우선순위를잘 정해서 집행하는 게 아니라 여기저기 조금씩 찔끔찔끔 나눠주기 때문에 효과가 나지 않는다.”고 말한다.바로 그런폐단이 지방에서도 그대로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다. 둘째로 중앙의 정당에 예속돼 각종 정당 헌금과 청탁에 허덕이고,돈을 만드느라 부패와 쉽게 손을 잡곤 했다.정당 예속은 법률적인 문제로 단체장들의 책임이 아니지만 그 결과는 단체장들에게 돌아오고 있다.많은 단체장들이 고장을 살리기 위해 필요한 아이디어와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것이 주민들의 실망감을 자아낸 점도 지적할 수 있다.즉,지방자치의 품질 경쟁에서 뒤처진 것이다. 이처럼 변화의 바람이 부는 한편 지방자치 발전에 도움이되지 않는 현상도 지속되고 있다. 구청장 후보를 영입하는 데 겨우 성공한 한나라당의 서울시내 모지구당 위원장 부인은 최근 “당내 경선과정에서 상대 후보가 어찌나 돈을 쓰는지 혼났다.지구당마다 사정은 비슷하다.”며 진절머리를 친다.그런가 하면 지방선거를 대선전초전으로 보고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이 뛰어들어 자치선거를 휘젓고 있다.지방자치선거를 여전히 ‘중앙정치의 연장선’ 위에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지방자치를 옭죄어 왔던 돈과 중앙 정치·중앙 행정의 예속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현직 단체장들의 잇따른 낙마는 ‘중앙 정치와 중앙 행정 복사판으로서의 지방자치’,‘돈이 말해주는 지방선거’와 결별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지난 10년 동안 풍부한 비전과 아이디어로 마을 일으키기에 성공한 자치단체들이 꽤 있다는 것은 희망의 싹이 될 수 있다.이제 지방자치의품질 관리는 주민들의 선택에 달렸다. ▲강석진 논설위원 sckang@
  • 문희갑 대구시장 오늘 소환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득홍)는 6일 “문제가 된 비자금 의혹의 진상을 규명하고 혐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7일 오후 5시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문 시장이 조성한 것으로 보이는 비자금 14억 200만원의 조성 경위와 사용처를 추궁,혐의가 확인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검찰은 문 시장을 상대로 비자금 조성에 지역경제계 인사가 연루됐는지 여부와 비자금이 중앙 정치권으로 흘러 들어갔는지를 규명할 방침이어서 이 사실이 확인될 경우 이번 사건은 일파만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검찰은 앞서 이날 오후 대구지역 중견업체인 ㈜태왕의 권성기 회장을 전격 소환,조사를 벌이고 있어 문 시장의 수뢰 혐의를 포착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소송은 변호사만 하나

    ‘소송은 변호사만 하나?’ 대구시 공무원들이 변호사 없이 여러가지 소송 업무를 직접 처리해 많은 예산을 아끼고 있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대구시 또는 대구시장을 당사자로 하는 소송 62건 가운데 45%인 28건을 법무담당관실 직원들이 직접 수행,6430만원의 변호사 수임료를 절감했다. 이같은 금액은 연 평균 1억 2000여만원 가량 나가던 변호사 선임비용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준 것이다. 시가 소송을 변호사에게 위임할 경우 건당 25만∼300만원의 수임료를 지급해야 하는 실정이다. 그러나 법무담당 직원들은 승·패소가 어느 정도 예상되는 소송의 경우 변호사를 선임하지 않고 직접 자료수집과 판례분석 등을 통해소송에 대응하고 있다. 시가 수행하는 소송의 대부분은 토지보상 및 도로시설물관리 등에 대한 손해배상과 부당이득금 반환 등이다.변호사를 굳이 선임하지 않고도 공무원들이 직접 소송을 처리할 수 있다. 김종환(金鍾煥) 시 법무담당관은 “공무원이 전문성만 조금 더 갖추면 행정기관을 상대로 한 소송은 담당 직원이처리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한나라 대구시장 후보 조해녕 前내무 선출

    한나라당 대구시장 후보로 조해녕(曺海寧) 전 내무부 장관이 선출됐다. 조 전 장관은 이날 대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구시장후보 선출대회에서 투표에 참가한 선거인단 2113명 가운데 1054표(49.9%)의 지지를 얻어 602표 득표에 그친 이원형(李源炯) 후보를 제쳤다. 진경호기자 jade@
  • 환경운동연합, 녹색후보 발표

    환경운동연합은 7일 서울 종로구 연강홀에서 ‘녹색자치전진대회’를 열고 오는 6월 지방자치 선거에 나설 광역단체장 후보 1명,광역의원 후보 3명,기초단체장 후보 1명,기초의원 후보 24명 등 ‘녹색후보’ 2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환경운동연합이 공개한 ‘녹색후보’는 대구시장에 도전하는 이재용(48) 대구 남구청장,고양시장에 출마하는 이치범(48) 고양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과천시의회 의원 후보로 나서는 우필호(35) 과천환경운동연합 녹색자치위원장등이다. 후보들은 선거비용 1000만원 이하 준수,인신공격과 흑색선전 지양,친환경적인 정책입안과 녹색도시 만들기,지방자치 개혁 등을 선언했다. 이들은 모든 선거비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자전거,태양열전지 자동차 등을 이용해 선거운동에 나선다. 이창구기자 window2@
  • 문희갑 시장 내주 소환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의 비자금 조성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는 다음주 중에 문 시장 등 관련자를 소환,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이후 문 시장과 측근 이모(65)씨 등에대해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수차례에 걸쳐 법원으로부터 계좌추적용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연결계좌 등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드러난 혐의점과 비자금 14억 2000만원의 조성 경위 및 사용처,제주도 부동산의 매입·매각 경위등을 확인하기 위해 문 시장과 이씨 등을 소환,조사하기로방침을 정했다. 특히 검찰은 계좌 추적을 통해 특혜의혹이 제기된 관급공사 등과 관련해 문 시장이 기업인들로부터 불법적인 돈을 받았는지 여부와 비자금이 정치권으로 흘러들어 갔는지를 집중추적한 것으로 알려져 기업인과 정치인의 소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대구市政 공백’ 우려 목소리

    “월드컵대회가 두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 일은 손에 잡히지 않고….”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시정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시민들과 공무원,지역 경제계는 “검찰의 수사가 하루빨리 매듭지어져 월드컵 준비 등 시정이 정상을 되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검찰이 대구시가 발주한 대형 공사를 둘러싼 문 시장과 지역기업의 유착 등으로까지 수사를 확대하자 곤혹스러운 표정이 역력하다. 시 공무원들은 문 시장의 비자금 조성과 제주도 땅 소유등이 검찰 수사결과 사실로 드러나자 충격과 함께 대부분일손을 놓은 채 검찰 수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비자금 조성 의혹이 폭로된 후 문 시장은 매일 출근하고있으나 외부 행사에는 모두 불참하는 등 시정업무 대부분이 김기옥(金基玉) 행정부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시의 한 간부는 “이번 수사와 관련해 온갖 소문이 나돌면서 시청 분위기가 말이 아니다.”며 “두달도 안 남은월드컵 축구대회와 내년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주요현안이 차질없이 추진될지 걱정이 앞선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간부는 “그동안 문 시장이 주도해 왔던 롯데호텔 유치와 삼성의 지역 투자 등 대형 민자유치 사업의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신규 사업이나 대형 프로젝트는민선 3기 출범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경제계도 이번 사건이 지역 경기회복 분위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전념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비자금 사건이 터졌다.”며 “시정이 조속히 정상을 되찾아경제 파급 효과가 큰 월드컵 준비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시장은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4월 정례조회에서 자신의 비자금 조성 의혹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시하고 성공적인 월드컵대회가 될수 있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문대구시장 수뢰여부 수사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의 비자금조성 의혹사건을 수사중은 대구지검은 31일 문 시장의 수뢰 여부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문 시장이 비자금과 부동산 매각대금을 넘겨받은 사실과 사용처 등을 확인하기 위해 문 시장 본인과 가족,측근등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다.특히 문 시장이 지난 7년간 대구시장으로 재직하면서 특혜 의혹이 제기된 관급 공사와 관련해 기업인들로부터 대가성 돈을 받았는지에 수사의 초점을맞추고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문시장 제주 땅 4000평 소유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구지검은 문 시장이 부동산권리자 명의등기법과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를 포착,집중 수사중이다. 정현태(鄭現泰) 1차장검사는 29일 “문건 작성자인 이모(65)씨가 당초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하던 남제주군 남원읍임야 4000여평 땅의 실제 소유자가 문 시장이라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정 차장검사는 “이 땅이 96년 이씨 명의로 구입돼 2000년 문모(62)씨 명의로 넘어갔다는 진술을 받아냈다.”고말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문씨를 상대로 취득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문 시장을 소환,조사를 벌일 방침이다.검찰은 또한 문시장의 비자금 조성 및 사용과 관련,지역 경제계 및 정치권 인사들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비자금 14억 관리 문시장 소환키로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는 28일 문시장의 비자금을 관리해온 이모(65)씨를 금융실명제 관련법 위반혐의로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한 비자금 가·차명 계좌에 대한 계좌추적이 끝나는 대로 문 시장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지난 27일 정치자금법 및 금융실명제 관련법 위반혐의로 긴급체포한 이씨를 상대로 밤샘조사를 벌인 결과가·차명 계좌를 통해 비자금 14억 5000만원을 관리한 혐의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지난 90년 4·3보궐선거 이후 문 시장의 비자금을 관리하게 된 경위와 지난 2000년 5∼8월 사이에 출금된 돈의 사용 용도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문시장 비자금 문건작성자 검거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고있는 대구지검 특수부는 27일 소환에 불응하고 잠적했던문건 작성자인 이모(65)씨의 신병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비자금의 규모와 조성시기,가·차명 계좌를 통한 비자금 관리경위,부동산 명의신탁 여부에대해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정치자금법 위반등 위법성이 드러나면 문 시장을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구참여연대는 이날 문 시장의 가·차명 계좌는 삼성과 현대투신의 계좌로 문건 작성자인 이씨와 이씨의 친인척이 관리해 왔다는 시민제보를 공개했다. 또 비자금 14억 5000만원(이자포함 15억원)이 지난 2000년도에 집중적으로 수표로 인출됐다며 사용처 등에 대한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文대구시장 ‘비자금 문건’ 압수

    검찰이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의 비자금 관련 문건을 확보함에 따라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대구지검 특수부는 26일 문 시장의 이른바 비자금문건 관리자인 측근 이모(65)씨 및 문건을 보관한 김모(53)씨의 사무실과 집 등 5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문건과 김씨가 문시장 및 이씨와 나눈 대화 녹음테이프와 녹취록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문건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녹음 테이프와 녹취록에 대해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문 시장이 정치자금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비롯해가·차명 계좌를 통해 비자금을 관리했는지 여부,금융실명제 및 부동산 실권리자 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이씨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문 시장에 대해서도 혐의사실이 나올 경우 소환,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문시장 비자금 문서’ 제출 거부

    한나라당은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의 비자금 관련 문서를 제출해 달라는 검찰의 요구에 대해 ‘당내 문제’라는 이유를 들어 제출을 거부했다. 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25일 “문 시장 비자금 관련 사건은 당내 문제로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건을제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더욱이 괴문서를검찰에 제출해 수사를 요구하는 것은 한 개인의 명예를 침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구지검은 당초 문건을 보관한 것으로 알려진문 시장의 측근 이모(65)씨를 소환 조사해 문건 복사본 보관 여부를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대구참여연대 등 지역 시민단체들은 이날 문 시장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수사 촉구를 의뢰하는 요청서를 검찰에전달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문희갑 대구시장 비자금 수사

    검찰이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의 비자금문건 파문과 관련,수사에 나섰다. 대구지검은 한나라당 대구시지부에 25일 오전 10시까지문시장 비자금 관련 문건을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비자금 문건 작성자인 이모(65)씨를 참고인 자격으로소환하기로 했다. 검찰은 지난 22일 문건을 한나라당에 전달한 김모(53)씨를 소환,문건 제출을 요청했으나 김씨로부터 자신은 문건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답변을 들었다. 검찰은 비자금 관련 문건이 입수되는 대로 비자금의 실체 파악과 함께 위법성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대구지역 시민단체들은 최근 문 시장 비자금 진상규명을 위한 모임을 갖고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한나라당의 공개사과를 요구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
  • 문희갑 대구시장 경선포기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이 20일 한나라당 대구시장 후보경선 참여를 포기한다고 전격 발표,그 배경과 관련해 파장이 예상된다.문 시장은 이날 대구시청에서 기자 간담회를갖고 “대구시장 후보경선이 분열과 갈등,혼란을 초래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경선 참여를 포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
  • [공무원 Life & Culture] 재경부 장태평 국장

    “시심(詩心)이 강한 사람들은 인생에 대한 성찰을 남보다 많이 하게 되지요.사람과 사물에 대한 애정도 남다를겁니다.옛 선비들이 시를 통해 공직자의 도리를 되새겼던것도 그런 이유 아니었을까요.” 재정경제부 국세심판원 장태평(張太平·53·부이사관) 상임심판관은 지난 연말 평생 소원을 이뤄냈다. 자기이름으로 된 시집 ‘강물은 바람 따라 길을 바꾸지 않는다’ (도서출판 나비)를 펴냈다.고등학교 때부터 써온 300편가량의시 중에서 98편을 추렸다. 장 국장이 시에 본격적으로 눈뜬 것은 경기고 시절.문학청년들의 모임인 ‘서우회’(書友會)에 들어가면서부터였다.그때 같이 활동했던 친구 중 한명이 국민가요 ‘아침이슬’의 주인공 김민기(金敏基·51)씨.이번 시집의 표지그림도 김씨가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그림”이라며 그려주었다. 가장 애착 가는 시가 무엇이냐는 요청에 한참을 망설이다가 시집 47쪽 ‘수박’을 펴보인다. “땅에 자랐어도/하늘을 닮은 수박/둥글고/시원하고/가슴 가득 붉은 노을을 지녔다.” 장애인들을 수박에 비유해 표현했다는 이 짤막한 시에는그의 소망이 녹아있다.어릴 적 그의 꿈은 돈을 많이 벌어번듯한 장애인 복지시설을 만드는 것이었다고 한다.이번시집 판매로 얻은 수익금도 모두 시각장애인들의 개안(開眼)수술 비용으로 내놓았다. 84년 사무관 시절,그는 천당의 문턱을 다녀왔다.밤샘작업을 한 뒤 집에 돌아와 의식을 잃었다.의사는 “간암인 것같다.”고 했다.그의 나이 불과 35세.하지만 정밀진단 결과 간에 물혹이 생겨 일어난 혈관종으로 판명됐다.처음으로 느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었다.그때 경험을 떠올리며지은 시가 ‘밥상에 남은 인생’. “간암일지 모른다는 의사 말에/어린 자식들이 애처로워/해놓은 일 너무 없어/10년만 더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했다/17년이 지난 지금/배불리 먹고 난 다음/밥상에 남아 있는 내 인생.” 행시 20회(77년)로 경제기획원에 발을 들인 이후 그의 트레이드마크는 이름처럼 ‘태평’이었다.사람 좋아 보이는인상에 항상 표정에 여유가 넘쳤다. 혈관종 치료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지 며칠 안돼 당시문희갑(文熹甲·65·현 대구시장) 경제기획원 예산실장이그를 불렀다.문 실장은 “몸도 안좋은 데 미안하다.”며농림예산을 맡으라고 주문했다.당시는 농업 구조조정이 한창 진행중이던 때.추진력 강한 사람이 필요했다.2년동안농공단지 조성,농산물 유통구조개선 등을 기획했다.94년말 경제기획원과 재무부가 재정경제원(현 재경부)으로 통합된 뒤에는 전공을 세제실로 옮겼다.때문에 국내 경제관료가운데 예산과 세제를 동시에 꿰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중 하나로 꼽힌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대구·경북 ‘박근혜 경계령’/ 야 “”광역단체장 경선 꺼림칙””

    한나라당이 박근혜(朴槿惠) 의원의 탈당이후 광역단체장후보를 경선이 아닌 합의추대 방식으로 선출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지고 있다. 특히 경북·대구 등 한나라당 시·도지사가 활동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러한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물론 당직자들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 경북·대구지역에서의 박근혜 의원에 대한 지지도는 낮다.”면서 박근혜 의원과의 상관도를 낮춰 잡고있지만,내심 크게 긴장하는 눈치다.공천과 경선 등에서 탈락한 인사들의 집단적인 반발을우려한 때문이다. 4일 권오을(權五乙) 의원의 기자회견은 이같은 분위기를느끼게 해준다.경북지사 선거 출마를 준비중인 권 의원은이날 “일부 중진의원이 이회창(李會昌) 총재의 뜻을 빙자해 경선에 나서려는 의원들에게 출마포기를 종용했다.”고말했다.그는 또 “주요 당직자들이 ‘경북에서는 경선이 필요없다.’거나 ‘출마를 고집하면 왕따를 시키겠다.’고 협박했다.”면서 “일부 인사는 “‘총재의 뜻은 현 지사의합의추대’라며 있지도 않은 ‘창심(昌心)’을 빙자했다.”고 공개하기도했다. 이 지역에서의 경선은 한때 시행 가능성이 높아 보였으나,박근혜 의원의 탈당 이후 당 일각에서부터 적절치 않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한 당직자는 “특히 광역단체장의 경우‘현역을 재추대하자.’는 의견이 상당수”라고 분위기를전했다.그는 “만약 현 경북지사가 경선에서 떨어질 경우박근혜 의원쪽에 흡수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맥락에서 “그동안 ‘로열티’를 의심받아온 현 대구시장도 그대로 재추대하는 것까지 거론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일부에서는 “경북과 대구에서 박근혜 의원에게 틈을 내줘서는 안된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여차하면 ‘반 이회창(李會昌) 세력’의 결집으로 이어질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지운기자 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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