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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공항 TF 추진”… 대선시즌 다시 뛰는 대구

    대선을 앞두고 동남권 신공항이 다시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토해양부가 동남권 신공항 건설 검토 작업을 위해 용역비 10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면서 불을 붙인 것이다. 여기에 부산과 대구 등 지자체들이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하며 유치경쟁에 또 뛰어들었다. 신공항은 5년 전 이명박 당시 대통령 후보가 공약한 것으로 경남 밀양을 입지로 주장하는 대구·경북·경남·울산과 부산 가덕도로 옮기자는 부산 간의 소모적인 갈등만 일으키다 지난해 “경제성이 없다.”며 파기됐다. 대구시는 동남권 신공항 재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기로 했다. 김범일 대구시장이 지난 1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경남·울산을 아우르는 신공항 재추진 TF를 만들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최근 정부가 기존 공항 이용객 포화상태를 인식하는 등 신공항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관련 지방 자치단체가 주축이 돼서 신공항 TF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어 “지난해 신공항 추진이 무산되면서 지역민에게 많은 실망과 좌절을 안겨 줬다.”면서 “조직적이고 집요하게 추진해 대선공약에 반영하고 정부에 동남권 신공항 필요성을 각인시켜 주자.”고 말했다. 대구시는 신공항TF 활동을 다음 달 중 시작하기로 했다. 해당 지자체가 출연한 연구기관이 운영을 총괄하고 지자체가 지원하는 방식 등을 검토하고 있다. 부산시도 김해공항이 포화상태라 신공항 건설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자체적으로 가덕도에 신공항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올 초 시 조직 개편 시 신공항 추진기획단을 공항정책 담당관으로 명칭을 바꾸고 김해공항 확장 및 가덕도 신공항 이전 등의 업무를 총괄토록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전문기관에 이전 타당성 용역을 의뢰했으며 연말쯤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시는 용역결과에 따라 사업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김해공항의 확장 이전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대구·경북 등 인근 도시와는 무관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대선 주자들도 여야가 따로 없이 신공항 건설에 무게를 두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지난달 17일 대구 동구 안일초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신공항은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며 신공항 건설 의지를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김천 합동연설회에서 “남부권 신공항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으며, 김태호 후보는 “대구 경북은 기적을 만드는 곳이다. 신공항 건설을 통해 다시 살아날 것”이라고 천명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도 지난 3일 대구 기자간담회에서 “신공항은 반드시 필요하고 또 대선 공약으로 넣겠다. 다만 가장 좋은 입지 선정이 과제인데,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정세균 후보는 지난달 부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신공항은 마땅히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입지에 대해서는 정치권도 온도 차가 크다. 박근혜 후보는 “특정지역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문재인 후보 등 민주당 후보들은 “신공항 입지는 가덕도가 돼야 한다.”고 직·간접적으로 언급했다. 대구 한찬규·부산 김정한기자 cghan@seoul.co.kr
  • 지자체 야구장 신·증축 ‘붐’

    프로야구가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으면서 지방자치단체들이 너도나도 야구장 새단장에 나서고 있다. 야구장 건립이 단체장 공약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2일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현재 야구장 신·증축을 추진 중인 지자체는 대구, 광주, 청주, 울산, 포항 등 5곳이나 된다. 대전과 창원은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쳤고, 서울시는 신축을 검토 중이다. 광주시는 994억원을 투입, 무등종합경기장을 철거한 뒤 2만석 규모의 야구장을 2013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기존 야구장이 준공된 지 46년이나 지나 낡은 데다, 2015년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가 광주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현재 공정률은 16%다. 전체 공사비 가운데 300억원은 홈구장으로 사용할 기아 타이거즈 구단이 부담키로 했다. 청주시는 42억원을 들여 올해 말까지 야구장 리모델링 작업을 진행한다. 곳곳이 움푹 팬 천연잔디를 인조잔디로 교체하고, 좌석수를 8000석에서 1만 500석으로 늘린다. 또한 매점과 화장실을 확충하고 고기를 구워 먹으며 관람할 수 있는 바비큐존도 만든다. 해마다 한화 이글스 10경기 내외가 열리는 청주야구장은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야구장 가운데 시설이 최악으로 꼽혀 왔다. 청주문화예술체육회관 체육시설과 최용한 과장은 “청주·청원 통합시가 출범하면 스포츠타운이 조성돼 야구장 신축이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지역의 경우 홈팀인 삼성라이온즈의 관중 동원율이 전 구단 가운데 가장 높지만 야구장 관중석이 1만석밖에 안 돼 시민들 사이에서 새 야구장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그러자 김범일 대구시장이 2010년 지방선거에서 야구장 신축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대구시는 국비와 시비 1100억원, 삼성 500억원 등 총 1600억원을 투입해 수성구 연호동에 2만 4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2014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포항시도 프로야구를 즐기는 지역민들을 위해 1만 400석 규모의 야구장 신축을 추진, 오는 14일 개장식을 갖는다. 포항시는 올해 홈팀인 삼성 라이온즈 3경기를 유치한 뒤 내년에는 1군 여러 경기와 2군 전 경기를 치른다는 구상이다. 포항시 정교원 스포츠마케팅담당은 “포항에서도 프로야구를 볼 수 있게 해 달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오래전부터 있었다.”면서 “프로야구를 보기 위해 대구까지 1시간이나 가야 하는 불편을 덜게 돼 시민들이 무척 좋아한다.”고 말했다. 롯데 자이언츠와 1년에 9경기를 울산에서 갖는다는 협약을 지난해 체결한 울산시는 300억원을 투입, 남구 옥동에 1만석 규모의 야구장을 2014년까지 건립하기로 했다. 충청대 행정학과 남기헌 교수는 “지자체들이 지역민 통합을 위해 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지자체의 재정부담 감소와 기업들의 사회 기부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많은 기업들을 경기장 건립에 참여시킬 필요가 있다.”고 충고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대구 ‘뇌연구 중심지’ 도약

    대구시가 뇌연구 중심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국뇌연구원을 유치한 데 이어 한국뇌질환센터, 뇌대사체학연구소 등 뇌 분야 인프라 구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9일 미국 애질런트 테크놀로지사와 ‘뇌대사체학 분석 및 인력양성 연구소’를 동구 신서혁신도시 내 대구경북첨단의료 복합단지에 설립하기로 협약했다. 뇌대사체학은 뇌세포의 대사물질을 분석해 뇌질환 등을 연구하는 분야다. 캘리포니아 샌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애질런트 그룹은 휼렛패커드(HP)를 모회사로 통신, 전자, 생명과학 및 화학 분야 분석 기술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의 측정 전문 기업이다. 종업원 1만 8700여명이 지난해 66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100여개국에 지사가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뇌연구 기반을 잘 갖춰 뇌 연구 하면 대구가 떠오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로 건설

    대구도시철도 3호선 모노레일로 건설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명품 모노레일로 건설된다. 대구시는 수성구 범물동에서 북구 동호동까지 총연장 23.95㎞에 이르는 도시철도 3호선을 2014년 개통 목표로 건설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3호선을 대구 명물로 만들기 위해 주변 경관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15억원을 들여 3호선이 지나는 인근 민간 건물 옥상에 하늘공원 200곳을 조성한다. 하늘공원이 조성되면 경관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녹지 확충과 해당 건물의 단열 효과를 증대시켜 냉난방 에너지를 연간 16.6% 줄일 수 있다. 올 하반기에 20곳의 하늘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옥상 면적이 50㎡ 이상인 건물로 민간 건물 외에 일반 주택도 가능하다. 하늘공원 유형은 채소원, 플라워정원, 소담정원(채소원+플라워정원), 잔디정원, 휴(休)정원 등 5가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조성비는 유형별로 50~80%까지 지원하며 나머지는 신청인 부담이다. 이와 함께 모노레일 교각과 정거장 주변을 아름답게 꾸미기로 했다. 3호선 교각은 모두 692개에 이른다. 지난해 11월 중구 대봉교 동편 공사 현장 380m 구간을 미관 개선 시범 지역으로 정했다. 10여개 업체가 참가해 이 구간 15개 교각에 팔공산과 동성로, 신천, 서문시장 등 대구 12경을 그리고 식물 액자 등으로 꾸몄다. 중앙분리대의 폭 2m 화단에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심었다. 앞으로 1년 동안 관찰한 뒤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모아 교각 활용 방안을 정할 방침이다. 전체 30개 정거장 중 14곳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주변의 전선은 땅에 묻어 승객들이 대구의 풍경을 잘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3호선은 팔거천과 신천, 범어천, 팔당시장, 서문시장 등을 지나 도심 투어 열차 기능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도시철도 3호선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해 추진했다.”며 “대구의 자랑거리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친환경적이고 경관을 살리는 방향으로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완공 후에는 교통과 도시 환경이 획기적으로 변하고 역세권 개발, 기업 유치 여건 조성 등으로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클 것”이라고 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야구장 “질 수 없다”… 11월 새 사업자 선정

    대구 새 야구장 건립이 본궤도에 오른다. 대구시는 새 야구장 설계·시공일괄 입찰을 재공고한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과 한양건설 컨소시엄 등 2개 업체가 사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시는 2개 컨소시엄에 대해 오는 24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10월 25일까지 입찰서 및 기본설계서를 제출토록 해 11월쯤 사업자를 선정한다. 야구장 공사는 12월까지 부지매입을 완료한 후 착공하며, 2015년 상반기에 준공한다. 시는 조달청을 통해 지난 4월 입찰 공고를 했으나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가 없어 유찰되자 사업 내용을 일부 조정해 지난달 조달청에 입찰 재공고를 의뢰했다. 1차 유찰에 따라 지붕 면적 비율을 50%에서 30%로 줄였고 주 전광판 1개도 축소했다. 또 대공원역에서 야구장 광장을 잇는 출입로 확장은 별도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총사업비는 당초 1500억원에서 1620억원으로 증액하고 관람석의 고정석은 당초 계획대로 2만 4000석을 유지키로 했다. 야구장은 수성구 연호동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 인근 15만 1500㎡에 들어선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시민들의 염원인 새 야구장을 세계적인 명품 야구장으로 만들겠다.”며 “설계 과정부터 야구인들을 많이 참여시켜 선수와 관중이 하나되는 훌륭한 야구장으로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광주시 ‘달빛동맹’ 강화…환경 등 10개 과제 공동추진

    광주와 대구가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두 도시는 해묵은 지역감정을 벗어던지고 상생 발전을 위해 ‘달빛동맹’(달구벌+빛고을)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5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최근 서울서 열린 광역시장협의회에서 강운태 광주시장과 김범일 대구시장이 만나 사회간접자본(SOC)과 경제·산업, 환경·생태, 문화·관광 등 5개 분야 10개 과제를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들은 현재 4차로인 88고속도로가 2015년까지 조기 확장될 수 있도록 정부에 사업비 집중 지원을 건의하고 광주~대구 간 내륙철도 건설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후반기 착수사업에 반영키로 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첨복단지 공동 발전” 대구·충북 협약체결

    대구시와 충북도가 첨단의료복합단지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공통 현안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지 못했다는 내부 반성에 따른 것이다. 두 지역은 26일 청주시 라마다호텔에서 대구·충북 첨단의료복합단지 공동 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김범일 대구시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두 지역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와 충북도는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의료산업뿐 아니라 두 지역의 전반적인 교류 협력도 활발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의료산업 관련 포럼도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는 2009년 8월 국내 의료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대구 신서와 충북 오송을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했다. 그 뒤 지역 간 차별화를 위해 대구경북첨복단지는 합성 신약·정보기술(IT) 기반 의료기기, 오송첨복단지는 바이오신약·생명공학기술(BT) 기반 의료기기로 특화하기로 한 바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구시와 충북도가 선의의 경쟁을 벌이면서도 공동 발전 사안에 대해서는 협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시·경기도, 뉴욕서 섬유 공동 마케팅

    대구시와 경기도가 손을 잡고 미국 섬유시장 개척에 나섰다. 대구시는 미국 패션산업의 중심지로 꼽히는 뉴욕 맨해튼 1407번가 가먼트 거리에 경기도와 공동으로 섬유마케팅센터를 23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예창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손상모 한국 섬유 마케팅센터 이사장, 류종우 대구시 섬유패션과장, 곽우천 뉴욕 한인의류협회장, 김영목 뉴욕총영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섬유마케팅 센터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10월 13일 대구에서 맺은 ‘대구시와 경기도 섬유마케팅 공동 추진협약’의 후속 조치로 추진된 것이다. 당시 두 단체장은 국내 섬유제품이 이탈리아, 일본, 미국과는 품질 경쟁에서, 중국과 동남아와는 가격 경쟁에서 밀리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생을 위해 공동으로 수출시장을 개척하기로 했다.193㎡의 섬유마케팅 센터에는 2명의 전문 인력 등 3명이 근무한다. 섬유 기업들의 수출입 상담과 계약서 감수, 통·번역 등의 무역컨설팅과 현지 바이어 신용조사, 재미 한인의류협회 회원의 지역 투자 유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생산자와 구매자 간 직거래를 통해 10~15%의 유통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뉴욕 섬유마케팅센터 인근에는 450개 섬유업체가 입주, 바이어 접근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대구시의 경우 직물 분야에서 고감성 하이테크 섬유에, 경기도는 니트 등 편물 분야에 각각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두 지역은 이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섬유마케팅센터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대구시는 2006년, 경기도는 지난해 개소했다. 대구 LA 섬유마케팅 센터는 지난해 35개 미국회사와 480건의 수출 상담을 했고, 이 중 12개사와 87건, 250만 달러의 계약 실적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30개 미국회사와 441건 상담에 144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대구와 경기도는 이번 뉴욕 섬유마케팅 센터 개설로 미국시장의 패션 트렌드를 반영한 신속한 제품개발과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LA에 이은 뉴욕의 섬유마케팅 센터 개설로 국내 섬유제품의 미주지역 진출 활성화는 물론 두 지자체 간 상생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외시장 공동 개척의 성공적인 모델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시 산하기관 임원, 퇴직공무원 전용?

    대구시 산하기관 임원, 퇴직공무원 전용?

    대구시 산하 공기업과 단체의 임직원 자리를 시 간부 출신 공무원들이 싹쓸이하고 있다. 대구시는 제9대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에 류한국(58) 달서구 부구청장을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류 내정자는 기획관, 교통국장, 행정국장, 서·북·달서구 부구청장을 역임하는 등 31년 공직 생활 대부분을 대구시에서 했다.1995년에 설립된 대구도시철도공사는 그동안 8명의 사장이 거쳐 갔지만 모두 시에서 온 낙하산을 인사였다. 초대 신태수 사장과 2대 이희태 사장은 시 기획관리실장을 지냈다. 3대 윤진태 사장은 수성구 부구청장, 4대 이훈 사장은 시 환경보건국장, 5대 손동식 사장은 대구 도시철도건설본부장, 6·7대 배상민 사장은 시 기획관리실장을 지냈다. 8대 김인환 사장은 2011대구세계육상대회 지원국장을 하다 왔다. 이동교(59) 공사 전무도 시 교통국장을 지냈다. 이들이 공사를 운영하는 동안 부채가 1조원 가까이 늘어났으며 해마다 시가 800억원을 보전해 준다. 시 산하 공기업 가운데 가장 규모가 커 직원만도 2000명을 웃돈다. 시는 도시철도 1~3호선을 건설하면서 부채가 늘어났다고 하지만 기업 경영에 어두운 퇴직 공무원이 공기업을 맡았기 때문이란 비난이 쏟아진다. 대구시설관리공단 임원도 마찬가지다. 오는 22일 취임하는 이진근(57) 내정자는 시의회 사무처장 출신이다. 류 사장 내정자처럼 공직 생활의 대부분을 시에서 보냈다. 김규현(61) 전무도 시 감사관을 지냈다. 역대 이사장 내정자들의 상황도 대구도시철도공사와 판박이다.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경영진단평가에서 부산, 울산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낮은 ‘다’ 등급을 받았다. 대구환경시설공단의 권대용(60) 이사장과 이시용(59) 전무도 시 환경녹지국장과 시 물관리과장 출신이다. 대구환경시설공단의 경우 지난해 고객만족도를 높이려고 조사를 조작했다가 적발돼 행안부 평가에서 아예 등급을 받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또 시 행정안전국장을 지낸 김선대(60)씨는 지난해 말 정년퇴직한 뒤 시 체육회 사무처장으로 취임했다. 김병규(62) 전 동구 부구청장은 성서관리공단 부이사장, 최해남(60) 전 환경녹지국장은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부회장으로 있다. 이에 대해 시 고위 관계자는 “외부에서 전문가를 영입하려고 해도 공직 출신보다 뛰어나다는 확신이 없어 퇴직 공무원으로 공기업 임원 자리를 메우고 있다.”며 “공직 경험을 공기업에서 활용하는 장점이 있어 큰 무리가 없는 인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구시의 낙하산 인사가 잇따르자 지난해 시의회가 이를 검증하겠다며 ‘공사 및 공단 선진화 특별위원회’까지 구성했다. 그러나 대구시장의 인사권을 침범한다며 임명된 뒤 보고받는 것으로 대신해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시장, 워런 버핏 만난다

    김범일 대구시장이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 주주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2일 출국했다. 버핏은 2007년과 지난해 자신이 투자한 절삭공구업체인 ‘대구텍’ 때문에 대구를 두 차례 방문했다. 당시 김 시장과 시민들이 보여준 환영에 감동해 김 시장을 주주총회에 초청한 것이다. 김 시장은 오는 5, 6일 주주총회 참석과 함께 버크셔 해서웨이 이사 임원진과 만찬을 할 예정이다. 또 대구텍의 최대 주주사인 IMC 그룹회장 및 임원과 면담도 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이번 주주총회 참석을 통해 대구 홍보와 함께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광주시장 ‘동반 발전’ 교차 특강

    대구·광주시장 ‘동반 발전’ 교차 특강

    대구와 광주가 상생분위기 조성을 위해 단체장 교차 특강을 한다. 대구시는 김범일(왼쪽) 대구시장과 강운태(오른쪽) 광주시장이 27일 오후 2시 광주와 대구시청에서 각각 교차 특강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차 특강을 계기로 남부경제권의 양대 축인 두 도시가 동반발전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와 광주는 지난해부터 5개 사업 9000억원 규모를 공동 추진하고 있다. 3D융합산업 육성과 스마트 센서기반 IT융합산업, 미래형 치과산업벨트 구축, 대구·광주 연계 문화사업 등이다. 이와 함께 양 도시는 대전과 함께 내륙거점도시 교류협력 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시장은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600명을 대상으로 ‘대구·광주 상생협력의 새 시대를 열자’는 내용으로 1시간가량 강연을 한다. 강 시장도 같은 시각 대구시청에서 ‘광주, 대구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김 시장은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와 대구에서 개최되는 2015년 세계물포럼을 상호 지원하고 지방분권운동을 주도적으로 선도하자고 역설한다. 또 양 지역 인적교류 확대와 대구~광주 철도건설 대선공약 채택 등도 강조할 예정이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한국가스공사 신사옥 착공

    한국가스공사가 대구혁신도시에서 본사 이전을 위한 신사옥 착공식을 20일 열었다. 조석 지식경제부 2차관, 김범일 대구시장, 주강수 가스공사 사장,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연매출 28조 2500억원, 총 인원 3000여명, 연간 예산 36조 9000억원의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이전 완료 시 연관기업들과 공공지원 기능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사옥은 총사업비 2869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11층에 연면적 6만 5000㎡의 규모로 2014년 6월까지 건설된다. 에너지 사용량을 약 50% 절감하는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건축물 최우수등급, 건물운영 관리비용을 최소화한 지능형건축물 1등급,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고속 정보통신 특등급 건물로 건축된다. 특히 총 건축공사비의 40%에 이르는 520여억원을 지역 건설업체가 공동 수주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先지방발전 後수도권 규제 합리화”

    “先지방발전 後수도권 규제 합리화”

    영호남 8개 시·도지사가 31일 경남 사천에서 한자리에 모여 영호남 단합을 다짐하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의지를 밝혔다. 허남식 부산시장, 김범일 대구시장, 강운태 광주시장, 박맹우 울산시장, 김완주 전북지사, 박준영 전남지사, 김관용 경북지사, 김두관 경남지사 등 영호남 8개 시·도지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사천시청에서 제11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했다. 이번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는 2008년 6월 전북에서 열린 뒤 3년 7개월 만에 열렸다. 8개 시·도지사는 이날 협력회의에서 영유아 보육료 국고보조율 상향 조정, 영호남 연결 경전선 전철화 사업 조기 완료 등 중앙부처에 건의할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전북 방문의 해와 여수세계박람회 등 시·도 주요 행사 협조 사항도 심의·의결했다. 영호남 시·도지사는 중앙정부에 ‘수도권 위주의 성장 정책을 지양하고 헌법에 명시된 국가균형 발전을 위한 선(先) 지방발전, 후(後) 수도권 규제 합리화’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할 것 등을 촉구하는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영호남 시·도지사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시·도지사들은 공동성명서에서 특별지방행정기관의 지방이양 등 지방분권을 획기적으로 가속화시킬 정책을 적극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현행 8대2 비율인 국세와 지방세 배분 비율을 6대4까지 혁신적으로 조정하고, 시·도 간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는 보정장치를 마련해 지방의 안정적인 자주재원 확보와 자치역량 강화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또 남부권 지역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새만금~포항 고속국도 건설과 경전선 전철화 사업 조기 완료 등 영호남을 잇는 광역 교통망을 신속히 구축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현 의장인 김완주 전북지사에 이은 차기 의장은 관례에 따라 이번 협력회의를 주관한 김두관 경남지사가 맡게 됐다. 다음 제12회 협력회의는 8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회의를 한 번도 주관하지 않은 대구시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사천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대구·경북서도 ‘상생행정’

    대구·경북서도 ‘상생행정’

    부산·경남(PK)발 상생행정이 대구·경북(TK)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18일 김범일(오른쪽) 대구시장과 김관용(왼쪽) 경북지사가 상대 기관을 방문해 특강을 한다고 밝혔다. 시청과 도청이 2㎞ 거리를 두고 같은 대구시내에 있지만 단체장 교환 특강은 처음이다. 허남식 부산시장과 김두관 경남지사의 ‘일일 교환근무’에 이은 광역지자체 간 상생협력 성과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다음 달 20일 대구시 직원을 상대로 특강을 한다. 김 지사는 평소 가지고 있던 철학과 행정추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대구와 경북의 발전을 위해서는 상생협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할 예정이다. 같은 달 24일에는 김 시장이 경북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한다. 이날 대구시와 경북도 간부공무원 40여명이 대구시내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는 공동 유치한 2015년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 방안 등 두 지역의 발전과 관련한 주요 사안을 자연스럽게 논의하고 소통하는 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시와 도는 2006년부터 대구경북 경제 통합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뒤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지난해 말 정책간담회를 갖는 등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으나 지금까지 뚜렷한 실적을 내지 못했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앞으로도 우호 증진과 소통의 기회를 대구와 경북이 함께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당 지지율보다 5%P 낮은 의원, 한나라 떠나라?

    당 지지율보다 5%P 낮은 의원, 한나라 떠나라?

    대구시장을 지낸 4선의 친박(친박근혜)계 한나라당 이해봉(70·대구 달서구을) 의원이 4·11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당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쇄신 작업에 착수한 뒤 친박계 중진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처음이다. 게다가 이 의원은 ‘물갈이’ 대상으로 지목받아 온 텃밭 대구·경북(TK) 지역 출신이다. 이 의원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제는 무겁고도 엄정한 공직을 내려놓을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세계사에서 유례없는 고도성장을 해 온 결과로 그 부작용도 전 분야에서 고속으로 나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경험·경륜만으로는 역동성이 없고 젊은 패기만으로는 시행착오를 반복하게 된다. 경륜과 역동성이 조화를 이룰 때 중용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체제가 들어선 뒤 영남권 중진 의원의 첫 불출마 선언이 나오면서 당의 인적 쇄신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다른 중진 의원들에 대한 ‘압박’이 가해지면서 정치 신인들에 대한 길 터주기가 빨라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비대위, 인재영입 국민 공모 추진 비대위도 새해를 맞아 본격적인 총선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우선 총선에 나설 인재 영입을 위해 국민 공모를 하는 방식을 추진하기로 했다. 황영철 대변인은 비대위 회의를 마친 뒤 “인재영입위원회에서 인재 영입 방식으로 전문가 추천과 국민이 주도하는 공모 방식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인재영입위는 4일 박영숙 아름다운재단 이사와 신유형 한양대 교수,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 등 전문가들과 함께 이 같은 방식들을 두고 토론할 예정이다. 김종인 비대위원은 이날 회의에서 “총선 공천 기준을 오는 11일까지 마련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현직 공직자·언론인 등 4월 총선에서 입후보 제한을 받는 경우 오는 12일까지 사직해야 하는 만큼 그 전까지 영입할 만한 인사들에게 공천 기준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 비대위에서 정치·공천 개혁을 다루는 정치쇄신 분과의 이상돈 위원장은 3주 안에 공천의 틀을 마련하겠다며 지난달 30일부터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黨지지도보다 높으면 공천 검토대상 일부에서는 공천 기준 가운데 하나로 당 지지도보다 5% 포인트 이상 지지율이 낮은 현역 의원들의 경우 전원 교체해야 한다는 방안도 제기됐다. 홍준표 대표 시절 여의도연구소가 한국선거학회에 용역을 맡긴 연구 결과다. 이 연구 결과에 따라 공천 기준이 적용된다면 예를 들어 한 지역에서 한나라당 지지도가 35%일 경우 해당 지역 의원의 지지율이 30% 이하면 ‘교체대상’으로 간주된다. 지지율이 30%선이면 ‘보류’, 35%보다 높을 경우 ‘공천 검토 대상’으로 분류된다. 여의도연구소는 설 연휴(21~24일)를 전후로 각각 한 차례씩 여론조사를 할 예정이다. 황 대변인은 “아직 비대위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논의한 바 없다.”면서 이 여론조사도 정례적인 것으로 설명했지만 잠정적으로 1차 현역 교체 리스트가 나오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대구시·경북도 산업발전 동맹 2제] 슈퍼섬유로 FTA 대비

    대구와 경북이 지역 섬유산업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는 대구시와 경북도, 지역 섬유 관련 기관과 함께 30일 옛 한국패션센터 2층 공연장에서 김범일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섬유업계 대표 등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섬유패션산업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10여년간 구조조정을 거쳐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지역 섬유산업이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고부가가치의 패션 소재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는 또 슈퍼섬유, 메디텍스 등 섬유산업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새로운 대형 프로젝트를 통해 신성장산업으로 거듭나려는 의지로 보인다. 섬유패션업계는 선포문을 통해 섬유산업 고도화를 위해 기술력 제고와 전문 인력 육성, 선진국 시장과 같은 마케팅 능력 배양, 섬유 디자인 개발 등 고기능성 제품 개발 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섬유패션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생산기반 구축과 구조 고도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자유무역협정(FTA) 확대에 따른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김 시장과 김 지사, 섬유업계를 대표한 이동수 회장은 섬유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발전하는 데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선포문에 서명했다. 올해 대구·경북 섬유류 수출액은 33억 달러로 전년보다 15.5%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올 상반기에도 섬유류 수출액은 16억 43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3억 9200만 달러보다 18%인 2억 5100만 달러가 늘었다. 이 회장은 “대구·경북이 세계적인 섬유산업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시·경기도, 섬유산업 협력 구축

    대구시와 경기도가 섬유산업 동반 성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두 시·도는 13일 대구종합유통단지 내 한국패션센터에서 섬유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해 두 지역 유관 기관 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6월 체결한 ‘대구시-경기도 상생발전 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의 하나로 서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섬유산업 연구 개발과 마케팅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김범일 대구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두 지역 섬유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대구·경북 중소 섬유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한국섬유마케팅센터(이사장 손상모)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홍기화)와 해외 마케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대구에 있는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이사장 김시영)과 경기도의 한국섬유소재연구소(이사장 조창섭)는 스포츠용 첨단 섬유제품을 함께 개발하기 위한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를 계기로 해외 마케팅 정보 교환과 수출 확대를 위한 협력 사업 추진, 네크워크의 공동 활용, 미국 뉴욕 마케팅센터 공동 운영 등에 나선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한국섬유소재연구소는 스포츠용 첨단 섬유제품 개발에 필요한 업무 분담, 전문 인력과 장비, 기술 정보 등을 공동 활용해 첨단 섬유제품 개발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운영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직물 소재 중심의 대구시와 니트 소재 중심의 경기도 간 업무 협약으로 두 지역 섬유업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이 예상된다.”며 “섬유제품 고부가가치화와 업계의 매출액 증대, 한국 섬유 소재의 위상 제고 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김영호 기념사업회장 “눈물겨운 최초의 시민운동… 대구의 자랑이죠”

    김영호 기념사업회장 “눈물겨운 최초의 시민운동… 대구의 자랑이죠”

    “대구가 우리나라 근대사의 중심지입니다. 대구에서 일어나 전 국민이 참여했던 국채보상운동이 그 증거지요.” 김영호(71·전 산업자원부 장관) 국채보상운동기념사업회 회장은 3일 국채보상기념관의 건립을 앞두고 “대구시민은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구한말의 국채보상운동을 평가한다면. -국채보상운동은 단순히 외채를 갚자는 운동이 아니었다. 정부가 빌린 돈 1300만원을 못 갚게 되자 국민이 스스로 술 안 마시고 담배를 끊어가며 갚겠다며 펼친 눈물겨운 운동이다.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는 이를 ‘최초의 시민운동’이라고 했고 최열 환경재단 대표는 ‘최초로 비정부기구(NGO)가 중심이 된 국민적 사건’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여성들도 나섰던 만큼 박용옥 전 성신여대 교수는 ‘한국 최초의 근대적 여성운동’이라고 정의를 내리고 있다. 국민이 모금해 나라 빚을 갚자는 것이었으니 ‘경제주권회복운동’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또 오늘날 확산되는 기부 문화도 국채보상운동이 시발점이라고 보면 된다. 이 운동에 당시 지식인은 물론 역사의 뒤편으로 물러난 기생까지 동참했다. →왜 대구에서 먼저 일어났나. -당시 너무 많은 국가부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들렸다. 이런 불씨에 불을 붙인 김광제·서상돈 선생 등 많은 선각자들이 대구에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충남 보령에서 태어난 김 선생은 1905년 경찰 경무관으로 재임 중 을사늑약이 체결되자 이에 반대해 친일파 탄핵 및 부정부패 일소를 주장하는 사직 상소를 올렸다. 이로 인해 전북 고군산도로 유배됐지만 뜻을 굽히지 않았고 1906년 대구에서 서 선생과 함께 ‘광문사’라는 인쇄소 겸 출판사를 설립, 애국계몽운동을 전개했다. 서 선생은 경북 김천의 독실한 천주교 집안에서 태어나 상업으로 큰 재산을 모았다. 독립협회가 창설되자 재무담당 간부로 활동하면서 1898년 만민공동회에 참여, 외세의 내정간섭을 규탄하며 국권수호와 민권신장에 힘썼다. 독립협회가 해산되자 대구로 돌아온 김광제·서상돈 선생은 광문사 사장과 부사장으로 각각 활동하면서 외국의 신학문과 실학 서적을 번역, 편찬해 근대사상을 전파했다. →운동은 어떻게 전개되나. -국채보상운동은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의 보도에 의해 전국적으로 번져나갔다. 발행부수 1만부를 자랑하던 최대 권위지 대한매일신보는 1907년 2월 21일자에 대구민의소가 발표한 ‘국채보상취지서’ 전문을 게재하고 모금운동에 불을 댕겼다. 그때 김 선생과 서 선생은 대한매일신보의 지사원을 겸하고 있었다. →어떻게 기념관 건립사업과 인연을 맺었나. -젊은 시절 부채에 대한 논문을 쓰면서부터 국가채무에 관심이 많았다. 이후 일본에서 도쿄대 교수로 재직하다 1996년 경북대에 복직했다. 대구지역 경제인들과 자주 만나면서 대구에서 발상된 국채보상운동이 100년이 되도록 관심 밖으로 밀려나 있는 것을 알았다. 세계사에서 유례없는 민족운동이 역사 속에 묻힌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다. 당시 대구시장에게 국채보상운동 이슈화를 설득했고, 1997년 대구에서 ‘국채보상 90주년 기념행사’와 국제심포지엄를 열었다. →기념관 건립에 우여곡절이 많았다는데. -현재 기념관은 당초 계획(1557㎡)된 것보다 축소된 것이다. 기념관이 들어서는 곳이 국채보상기념공원인데 녹지공간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규모가 줄었고 준공도 늦어졌다. 기념사업회 입장에서는 기념관이 완공되면 전국에서 관람객이 몰릴 것이니, 원안대로 넉넉하게 짓는 게 바람직하다는 것이었다. 대구시의 입장을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했다. →지금도 세계적으로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데. -모두 국가채무가 많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감당하기 힘든 부채들이 남부 유럽은 물론 전 세계 모든 국가들을 낭떠러지로 몰아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가계부채가 900조원에 이른다. 외국자본 비율도 너무 높다. 외환위기 때 우리 자산을 외국에 팔아서 빚을 갚았다. 개방을 하되 적어도 안방과 기둥뿌리는 지켜야 한다.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으로 경제적인 주권회복에 정부나 국민이 나서야 한다. 그래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달구벌 이모저모]

    경북, 문경놀이 체험 등 관광홍보 경북도가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외국인 선수와 임원 등을 대상으로 ‘경북관광’ 세일에 나선다. 27일 대구육상선수권대회 개막에 맞춰 대구스타디움과 선수촌 안에 홍보부스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홍보부스에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가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와 주요 관광지 공무원 등이 머물면서 통역 안내, 관광상품 소개, 관광객 모집 등을 한다. 주요 관광 세일 상품은 ▲경주·안동세계문화유산 및 전통문화 체험 ▲구미·포항 첨단 산업 관람 ▲경산·청도·영천 농촌체험 및 한방체험 ▲문경 놀이 액티비티 체험 등이다. 런던올림픽 조직위원장 대구 방문 서배스천 코(55) 런던올림픽 조직위원장이 23일 대구시민운동장을 찾았다. 김범일 대구시장과 함께 시민운동장에 들어선 코 위원장은 아마추어 마라톤 동호인과 유소년 축구 클럽 회원, 컬링·아이스하키 동호인 및 중·장거리 유망주들의 훈련 장면을 지켜봤다. 1980년대 영국을 대표하는 중거리 선수였던 그는 컬링 동호인들을 만나서는 직접 스톤을 미는 자세를 취해 보이기도 했다. 현역 시절 800m와 1500m 등 중거리 종목에서 올림픽과 유럽 선수권대회를 제패했던 코 위원장은 한국의 젊은 중·장거리 선수들에게 “좋은 기록이니 더 노력해서 내년 런던올림픽에 꼭 오라.”는 덕담을 건넸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달구벌 이모저모] 51세 ‘아줌마 스프린터’ 최종엔트리 탈락 눈물

    개인통산 9번째 세계대회 출전에 도전했던 51세 ‘아줌마 스프린터’ 멀린 오티(슬로베니아)가 아쉽게 대구행 티켓을 놓쳤다. 여자 400m 계주 멤버로 대구 대회 출전을 노렸던 오티는 지난 15일 자국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기록 단축에 나섰으나 소속 계주팀이 44초 76을 찍는 데 그쳐 기준 기록(44초 00)을 통과하지 못했다. 기준기록을 넘지 못한 오티와 계주팀 멤버는 결국 세계 대회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했다. 스프린터 기준으로 보면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임에도 트랙을 누비는 오티는 자메이카 출신으로 2002년 슬로베니아로 귀화했다. 지난해에는 유럽선수권대회 400m 계주에 출전해 역대 최고령 선수 기록을 세운 백전노장이다. 1983년 제1회 헬싱키 세계대회부터 2007년 오사카 세계대회까지 8차례의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 200m와 400m 계주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7개 등 총 1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조직위, 19일 금·은·동메달 공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19일 대구스타디움 시상준비실에서 대회 때에 시상할 금·은·동메달을 공개한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와 NS디자인에서 개발한 메달 디자인을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했다. 오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9일 동안 열리는 49개 종목 시상식에서 쓰일 메달 디자인은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기술·의전 규정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11월 IAAF의 승인을 받았다. 메달 앞면은 태극원과 4괘로써 음과 양의 조화, 대자연의 진리를 담고 있다. 음양은 둘이면서도 본질적으로 ‘하나’이며 동·서양이 어울려 지구촌이 함께 번영하는 인류 공동체임을 상징화했다는 것. 또 뒷면은 음양의 경계와 차이를 뛰어넘어 더 나은 인류의 내일을 기약하기 위한 대회 슬로건인 ‘달리자, 함께 내일로’(Sprint Together for Tomorrow)를 표현했고, 아름다운 대구스타디움 모습도 각인했다. 볼트, 대구스타디움 훈련 불발 우사인 볼트를 위시한 자메이카 대표팀은 17일 첫 훈련 때 대구스타디움을 쓰기를 원했지만 조직위가 허가하지 않아 경산육상경기장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다. 조직위의 김만호 경기부장은 “자메이카 선수단은 아직 입촌 절차를 밟지 않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공식 입촌한 팀들은 조직위와의 조율을 거쳐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에서 훈련할 시간을 얻을 수 있다. 김범일 대구시장 “시민 협조 절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진정한 주인은 대구 시민으로, 대회 성공을 위해 시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18일 시민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세계육상대회는 전 세계에 대구를 알려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달구벌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호소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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